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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 & 이슈] 새달 본격 준비 시작하는 엑스포 조직위

    [이슈 & 이슈] 새달 본격 준비 시작하는 엑스포 조직위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을 주제로 내년 9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국제 행사로 개최될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 행사 준비가 본격화된다. 경북도는 다음 달부터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행사 준비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는 내년 8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23일 동안 이스탄불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 이은 두 번째 해외 경주엑스포다. 이에 따라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를 주관할 경북도 재단법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우선 11월 중 이스탄불 현지에 공동사무국을 설치키로 했다. 내년 1월 초쯤에는 양측 인사 20여명씩으로 한국·터키 공동조직위원회를 구성해 가동하고 3월에는 세부 계획을 완성해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스탄불시는 이미 직원 5명으로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개별 준비에 들어가는 등 성공 개최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앞서 도는 최근 정부로부터 내년 행사를 국제 행사로 승인받았다. 총사업비 160억원 가운데 국비 48억원을 지원받게 됐을 뿐만 아니라 국제 신인도도 높아져 성공적인 개최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주엑스포 조직위는 행사 기간 동안 공연, 전시, 영상, 특별 이벤트 등 2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북 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할 방침이다. 주요 행사 장소로는 이스탄불시 중심가에 위치한 탁심광장, 비잔틴제국 최고의 건축물인 성 소피아성당, 베르사유 궁전 등이다. 특히 내년 8월 31일 성 소피아 성당 앞 광장에서 열릴 개막식 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해 문화를 통한 세계평화선언을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김 지사는 지난 8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반 총장을 만나 이같이 제안했고 반 총장이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도 같은 기간 이스탄불에서 신라금관을 포함한 고대 신라유물부터 도자기, 회화 등 한국의 명품 문화재로 구성된 한국대표문화재 전시회를 연다. 또 한류 붐 확산을 위해 한국영화제, 국악·K팝 공연, 전통공예 체험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한국과 터키, 동양과 서양의 문화 소통 및 교류의 장으로 한국·터키 국가대표 축구경기와 신(新) 실크로드 개척 행사, 국제 심포지엄 같은 대규모 사전 행사도 계획돼 있다. 양측 조직위는 행사 기간 관람객 300만명 유치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경주엑스포 조직위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한류 분위기 확산은 물론 우리 문화와 산업의 유럽 진출, 해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가 및 경북·경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상승시키고 경북도의 글로벌 역량을 세계에 과시할 절호의 기회로 인식하고 있다. 조직위가 최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엑스포 개최 효과로 터키 국민의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엑스포 직후 21.5%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터키인의 방한 관광객 수는 향후 10년간 2만 2000명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로 인한 550억원의 관광 수입 효과도 추가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터키 측도 보스포루스해협을 중심으로 동쪽의 아시아, 서쪽의 유럽을 잇는 동서 문명의 가교라는 의미를 재조명하는 동시에 터키의 국가 브랜드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인구 1300만명의 최대 도시로 경제·문화의 중심지인 이스탄불시는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점을 적극 홍보할 호기로 보고 있다. 김 지사는 “세계 최고의 역사문화도시를 자부하는 이스탄불시가 경북도와 손잡고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키로 한 것은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높이 평가한 것”이라면서 “경주엑스포가 지구촌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가 되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엑스포는 신라를 비롯한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우리 문화와 세계 문화의 융화를 꾀하는 문화박람회다. 1998년 이후 2011년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개최됐고 그동안 97개국에서 5만 6000여명의 문화 예술인이 참여했다. 누적 관람객은 1000만명(외국인 108만명)에 달한다. 특히 2006년에는 캄보디아와 공동으로 앙코르와트 일원에서 ‘앙코르-경주 세계문화엑스포’를 열어 각광을 받았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충북 정무부지사에 설문식씨

    충북도는 15일 설문식(55) 전 2012 여수세계엑스포박람회 조직위원회 마케팅본부장을 정무부지사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원 강릉 출신인 신임 설 정무부지사는 서울대를 졸업한 뒤 1984년 별정 5급 특채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기획예산처, 대통령비서실, 기획재정부 등에서 일했다.
  • 20개국 수산업 큰손 부산 온다

    수산종합 전문 박람회인 제10회 부산 국제수산무역엑스포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20개국, 350개사(외국 110개 업체)가 참가하며 역대 최대인 700부스(외국 120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수산물 수출지원 단체인 한국수산무역협회가 주관기관으로 참가하는 등 수산물 수출 전문기업의 참가가 늘어났다. 수산기업인 동원산업, 한성기업을 비롯해 수협중앙회,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부경대 등 수산 관련 기관·단체도 대거 참여한다. 바이어도 역대 최대인 8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수출상담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는 수산 관련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품목별, 주제별 테마관을 구성, 운영한 게 특징. 첫날과 둘째 날은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첫날은 수산무역협회 주관으로 20개국 80여명의 빅바이어를 초청해 1억 달러 수출상담 실적을 목표로 1대1 매칭 작업을 하며, 둘째 날은 벡스코 주관으로 20개국 140여명의 바이어와 무역상담회를 진행하게 된다. 홍콩 최대 그룹인 순화, 대형 체인스토아 파크 앤 샵, 미국 동부 최대 아시안 마트인 H-마트, 한국 수산물 관련 대형 수입업체인 퍼시픽 자이언트, 일본 대형 수입업체 도센보 등 빅바이어를 초청해 전시장 내 상설 상담 부스 설치로 수출상담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세네갈과 필리핀, 태국, 일본, 중국 등 주요 교역국의 외빈도 부산을 찾는다. 김수익 벡스코 사장은 “부산 국제 수산 무역엑스포가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수산 관련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는 그 어느 때 행사보다 풍성하고 볼거리가 많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여수엑스포 사후 활용 방안’ 한·중·일 학술대회 10일까지

    한국문화경제학회(회장 손원익)는 9~10일 이틀간 전남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의 관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수엑스포 사후 활용방안’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토해양부, 전남도, 여수시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2005년 아이치엑스포를 연 일본, 2010년 중국 상하이엑스포를 연 중국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엑스포 개최 이후 행사장 및 지역 문화·관광기반 시설 활용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50대 절반 “노후준비 못했다”

    50대 절반 “노후준비 못했다”

    지난달 4~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서울국제시니어엑스포가 열렸다. 이 행사에 참가한 50대 이상 877명을 대상으로 산업은행이 노후 준비를 물었다. 산은이 7일 내놓은 분석결과에 따르면 절반 가까이(45%)가 노후 준비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갖고 있는 금융자산은 평균 1억원이라고 응답했다. 보유 금융자산을 종신연금으로 환산하면 한달 수령액은 35만원(생명보험사 최저보증이율 적용)이다. 반면, 이들이 희망하는 은퇴 후 생활자금은 월 평균 285만원으로 집계됐다. 현재로서는 금융자산을 불려 얻을 수 있는 생활비가 ‘희망 생활비’의 12%밖에 안 되는 셈이다. 노후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이유로는 ‘자녀 교육비 및 양육비’(43%)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뒤는 주택마련 자금부담(23%), 퇴직자금 운용 손실(19%), 자동차 등 소비지출(15%) 등의 순이었다. ‘우울한 실버’의 자화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커버스토리-출구없는 농촌 空洞化] 출산땐 최대 1400만원 혜택… 은퇴 귀농인 집들이 지원…

    [커버스토리-출구없는 농촌 空洞化] 출산땐 최대 1400만원 혜택… 은퇴 귀농인 집들이 지원…

    ‘인구를 늘려야 살아남는다.’ 시골 지자체들이 인구 늘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양육비와 의료비, 대학 등록금, 장학금 지원 등 출산장려책은 기본이고 도시인을 상대로 귀농·귀촌을 독려하는 엑스포를 열고 홍보 책자까지 발간하며 인구 늘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심지어 주둔 군부대 장병들의 주소 이전까지 독려하고 나섰다. 인구가 늘어야 국가로부터 지원되는 교부세를 한 푼이라도 더 받을 수 있고 공무원 조직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넓은 땅에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가 살고 있는 강원도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귀농·귀촌 엑스포’를 연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가깝고 청정 환경을 간직한 강원 지역으로 도시 은퇴자들을 불러들이겠다는 심산이다. 수년 동안 실시해 오고 있는 관광농업과 체험 휴양마을들이 성공하면서 자신감을 얻은 것도 한몫했다. 전문 기술을 가진 도시인들을 농촌 지역으로 불러들여 농사만 짓는 시골 마을이 아닌, 쾌적한 도시형 부촌으로 농촌 마을을 만들겠다는 취지도 있다. 강원도에는 해마다 2000~3000명의 도시인들이 귀농·귀촌을 하고 있다. 해마다 기하급수로 늘고 있다. 충남 청양군은 군이 생산하는 생수병에 귀농을 홍보하며 은퇴 후 귀농하면 집들이까지 해주고 있다. 출산 장려를 통한 인구 늘리기 아이디어도 갈수록 진화하며 지원금도 늘고 있다. 도시도 나섰다. 대구시는 종전 셋째 자녀에게 주던 양육비 지원은 기본이고 불임부부 시험관 시술비 지원과 신생아 도우미 지원, 둘째 자녀 이상 어린이 보험금까지 지원하고 나섰다. 전남 함평군은 출산지원금으로 넷째 이상 자녀를 가진 가정에는 최대 1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완도군은 일곱째 아이를 낳으면 최대 1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완도군은 이 제도를 시행한 2010년에는 전년도보다 82명, 2011년에는 104명 등 인구 증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경기 연천군은 신생아가 태어나면 은팔찌를 선물하며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군부대 장병들의 주소지 이전을 독려하며 전입을 유도하는 지자체도 늘고 있다. 중부전선 최전방을 끼고 있는 강원 양구군은 제대 군인 정착지원센터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충북 단양군은 산하에 인구증가대책위원회까지 구성, 전입하는 가구에 2만원씩의 상하수도요금과 전기요금을 지급하고 인구 늘리기에 공을 세운 공무원이나 민간인에게는 포상금도 줄 방침이다. 김영철 강원도 정책개발팀 담당은 “인구수는 곧 지자체의 근간이기 때문에 인구 늘리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팔을 걷어붙였다. 열악한 교육 환경과 일자리 부족은 정든 고향을 등지게 만드는 핵심 요인이다. 정부는 마을기업을 만들어 일자리를 지원하는 한편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010년부터 영농조합·협동조합 형태의 마을기업 지원에 나섰고, 올해에만 국비와 지방비 각 100억원씩 2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현재 781개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이 중 286개 마을기업은 정부의 지원 없이 자립형으로 운영되는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지난해부터 도서 지역에 ‘찾아가고 싶은 섬’ 사업을 펼쳐 20개 섬에 부두시설, 건물, 주거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와 강원도 등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발전이 낙후된 접경지역 지원 사업도 활발하다. 여기에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지역 간 균형 발전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역 활성화 및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우선 공동화된 지역에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앞세운 전원학교 사업이 있다. 전남 31개교, 경남 22개교 등 전국적으로 초등학교 104개교, 중학교 66개교를 운영 중이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500억원이 넘는 돈이 투입됐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숙형 중·고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시도교육청에는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특히 농산어촌, 도서 벽지에는 별도의 교사 정원을 책정해 선발하고, 장기 근무도 가능하도록 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떠나는 주민들의 발길을 잡기에는 부족하다. 심보균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국장은 “예산을 지원해 인프라를 갖춰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협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마을 지도자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도록 하는 것과 병행하지 않으면 든든한 토대를 쌓기 어렵다.”고 말했다. 결국 주민 공동체의 자발적인 복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서울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공직 파워우먼 (1)국무총리실

    공직 파워우먼 (1)국무총리실

    여성 공무원이 30%를 돌파했으며, 4급 이상도 전체 공무원의 8%에 이른다. 이들이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요직에 속속 진출하면서 새로운 파워그룹으로 부상하고 있다. 4급 이상 여성 공무원들의 면면과 업무 스타일, 동선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공직 파워우먼’ 시리즈를 시작한다. 국무총리실은 여성 공무원들에게 ‘삼무(三無) 기관’이다. 국장급을 비롯해 고위공무원단에도, 국정운영실 기획총괄과장 등 주요 총괄과장 자리에도 여성 공무원이 없다. 인사·총무·공보 등 조직을 관장하는 주요 실무 과장을 거친 이도 나오지 않았다. 그렇지만 총리실 ‘우먼 파워’의 약진은 ‘현재 진행형’이다. 첫 여성 행정고시 출신이 총리실에 발을 디딘 것은 1996년. 그 사이 과장급인 서기관 74명 가운데 15%인 10명이 여성일 정도로 비중이 커졌다. 사무관 92명 가운데 27%인 25명이 여성으로 ‘알파걸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이들의 역할 역시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윤순희 서기관은 총리실 첫 여성 고시출신이란 점에서 시험대의 맨 앞에 서 있다. 지난 6월 말 영국 유학을 마치고 ‘꽃 보직’ 중 하나인 경제규제심사 1과장으로 복귀해 ‘공직 2라운드’를 시작했다. 사무관 시절 기대와 배려를 한 몸에 받았던 윤 서기관은 “‘지나치게 가정적’이어서 뛰어난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을 받아 왔다. 야근과 휴일근무도 마다하지 않고, 궂은일에도 몸을 던지는 공직자의 투혼을 발휘해 그가 총리실 맏언니로서 역할을 해 줄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남성 고시 동기들보다 진급에서 한 걸음 늦은 상태다. 1990년대 후반 행정고시 합격과 함께 ‘여성 사무관 시대’의 문을 연 주인공들이 보직 과장 자리에 진입해 역량을 펼치고 있다. 권혜린 규제정보지원과장, 노혜원 성과관리2팀장, 손선미 에너지자원정책과장, 윤현주 저출산고령사회과장 등이 그들이다. 권 과장은 지난 8월 초까지 교통·해양정책과장으로서 중국 어선 불법조업 대책, 여수엑스포 지원 대책 등에서 정책 능력과 강단을 보였다. 이창수 농수산국토정책관과 팀을 이뤄 요지부동이던 엑스포 조직위와 국토부 관계자들을 어르고 달래며 다양한 정책 조정을 실현시켰다. 입장객 800만명 돌파도 이뤄 내는 등 ‘여수 엑스포 구하기’의 일등 공신이란 평가도 받았다. 노 팀장은 검·경 수사권 조정 당시 주무과장으로서 합리적인 논리로 타협안을 도출하는 데 기여했다. 세 아이의 엄마이면서도 가정사를 일에 끌어들이지 않는 책임감도 인정받고 있다. 손 과장은 규제개혁실 총괄서기관 등을 거치면서 순발력과 복잡한 사안을 명료하게 정리하는 종합능력과 넓은 시야를 인정받았다. 섬세하고 깔끔한 업무 처리로 상하 간에 인기도 높다. 윤 과장은 똑 부러지는 일 처리에 부하 직원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지닌 여장부란 평을 듣는다. 육아 문제로 ‘휴지기’를 거쳤으나 명쾌한 업무 능력으로 주요 현안을 다루는 자리로 돌아왔다. 방진아 공공갈등관리팀장과 양지연 고용정책팀장 등도 부처 간의 뒤엉킨 의견과 입장을 조율, 정부 전체 시각에서 풀어 내는 종합 능력과 균형감을 인정받는 유망주다. 이승아 온라인대변인은 ‘총리의 연필로 쓴 페이스북’의 아이디어를 내는 등 총리실 페이스북 팬 20만명을 넘기게 한 주인공이다. 총리실 온라인 뉴스 ‘총총뉴스’의 기획 및 진행, UCC 콘텐츠 기획 등 1인 4역을 하고 있다. 전문계약직으로 관계에 들어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뉴미디어를 이용한 정부 홍보의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황성혜 평가관리관실 자체평가 총괄 담당은 7급 공채 출신으로 고시출신 사무관 동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두드러진 업무 능력을 평가받고 있다. 여성 사무관 25명 가운데 7급 공채 출신이 9명으로 비중이 높은 편이다. 4명의 계약직과 별정직 사무관이 있다. 학교별로는 ‘이화학파’의 질주가 두드러진다. 여성 보직 과장 8명 중 3명이 이화여대 출신이고 사무관 이상에서도 이화여대가 10명으로 앞서고, 고려대(7명), 연세대(4명) 순이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기업이 미래다] LG전자

    [기업이 미래다] LG전자

    LG전자는 미래성장동력으로 단연 태양광 사업을 꼽는다.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LG전자는 2009년 6월 경북 구미시에 태양전지 생산 라인을 준공하고 2010년부터 연간 총 330㎿의 태양전지를 양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 에너지 파크 생산단지의 2.2㎿급 태양광 발전소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했다. 태양광 발전소 규모는 700여 가구에 1년간 공급할 수 있는 216만㎾ 전력을 20여년 간 생산한다. 또 친환경 전력 생산을 통해 연간 약 1600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또 지난해 세종시태양광발전 시범사업과 태안발전본부 옥상 태양광발전 건설사업에 총 5.55㎿급의 모듈을 공급하는 성과를 올렸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종횡무진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고효율 태양광셀, 모듈, 모노엑스와 멀티엑스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태양광 공인인증기관인 독일 티유브이(TUV)와 미국 유엘(UL)의 인증을 받아 독자 모듈 테스트 랩에서 품질을 점검한다. 덕분에 외부 인증기관에 의뢰 시 발생했던 연간 3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인증 기간도 6개월로 줄였다. LG전자 태양광 모듈 제품은 눈이 1.8m 쌓였을 때와 동일한 5400㎩의 높은 압력도 견디는 등 내구성이 강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유럽 등 해외 바이어들의 호평도 이어진다. 20년 이상 사용해야 하는 제품 특성상 사후관리 능력, 자체 공정을 통한 셀과 모듈 동시 생산, 브랜드 신뢰성, 엄격한 품질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다. LG전자 측은 “올해 국내외 태양광 업계는 공급과잉과 유럽 국가들의 태양광 보조금 지급 축소 등으로 어렵지만 지난해보다 1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도전하는 청춘과 함께… ‘2012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최

    산업계, 학계 및 연구계가 함께하는 ‘산학연협력 엑스포(EXPO)’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를 맞는 2012 산학연협력 엑스포는 ‘함께 어울리고, 함께 도전하라!’라는 부제에 걸맞게 산업계와 학계, 연구 분야가 함께 비전과 흐름을 공유하고 주체 모두에게 시너지를 창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학연협력 행사다. 산학연협력 엑스포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이 주관한다. 올해에는 ‘대학 창업관’(Student Startup Valley)을 마련, 엔젤투자자 설명회와 창업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파티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엔젤투자자설명회는 창업 생태계 내의 다양한 주체들을 알 수 있으며, 다양한 창업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벤처캐피탈(쿨리지코너 대표 권혁태), 엔젤투자자(고벤처엔젤 회장 고영하), 엑셀러레이터(프라이머 대표 이택경)외 민·관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이어진 학생창업 네트워킹 파티는 설명회와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게 되며, 대학생들이 직접 투자자, 벤처기업인, 창업자 멘토를 만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에 있는 각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에서 선발된 69팀이 주어진 시간 내에 교육, 환경보호, 치안을 주제로 자신의 창업아이템을 발표하는 ‘창업아이디어 발표회’(E3-Pitch Contest)도 개최된다. 오는 31일 본선을 통해 결선 진출 15팀을 선발하며 결선은 다음달 1일 진행된다. 이 밖에도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창업전문가를 초청해 국내 청년창업 활성화 및 아시아권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창업교육 포럼이 30일 오후 개최된다. ‘창업지원 홍보존’에서는 창업진흥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주요 성과 및 자료를 전시하고 9개의 학생창업동아리와 아이앤컴바인 등 45개의 청년 창업기업이 참가해 창업아이템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연구소가 보유한 미공개 신기술 8천여건 공개와 핵심기술 발표 등 기술거래를 위한 장터인 ‘테크노 페어’(Techno Fair)도 마련됐다. 테크노 페어에서는 70개 기관이 참여, 올해의 발명 178건과 스타연구실 42개, 미공개 신기술 8,000여건을 엄선해 기업의 신규 사업화 아이템 발굴을 돕도록 시제품의 시연을 진행하고 핵심기술 발표 및 상담하는 리서치 프론티어(Research Frontier·NT, ET, IT, BT 분야)를 진행한다. 사업화 가능단계나 개발 완료단계에 있는 우수과제를 발표하는 리서치 프론티어는 IT(정보기술)산업, 신약개발, 나노융합 분야 27개 기관의 기술 발표회 및 상담회가 행사 3일간 진행된다. 분야로는 NT(나노기술)·ET(환경기술) 42건, IT분야 15건, BT(생명공학기술)분야 9건이다. ‘IP세미나’는 ‘지식재산권의 활용 및 분쟁 대응 전략을 제시하여 산학연의 성공적 지식 재산관리ž활용’을 주제로 R&D특허센터(박종효 소장), 특허법인 다나(진희동 대표변리사), ETRI(김길원 팀장), 팬택(황차동 팀장), 법무법인 태평양(조원희 변호사)이 참여한다.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특허전쟁’의 양상이나 ‘돈이 되는 강한 특허’ 개발 및 ‘특허로 대박 나는 방법’ 등 지식재산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및 업무담당자에게 유익한 내용을 알려줄 예정이다. ‘산학연 우수성과 전시’에서는 대학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연구성과 및 산학연관련 특색사업들의 추진 성과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청사진을 알아볼 수 있다.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학교기업, 산업단지캠퍼스, 특화전문대학원, 지역기초연구 활성화 사업 등에 참여하는 154개 기관의 산학연협력 관련 사업성과를 전시한다.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부문에서는 그린카(금오공대), 지능형 자율 4족 견마형 로봇(부산대), 무인항공기 탑재시스템(인하대), 항공 촬영 쿼드콥터(전남대) 등 참여기관의 대표 성과 및 경진대회 우수사례를 접할 수 있으며, 학교기업 부문에서는 카뷰티샵(광주전자공고), 친환경 수제햄(전북대), 3D 멀티비젼(광운대) 등 31개 대학 및 고등학교 학교기업들의 제품을 소개한다. 그 밖에 정부해외인턴사업, WCC사업, 산학연협력클러스터 사업 등에서도 각 기관의 우수사업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개막식 당일인 31일 오후에는 그동안의 산학연협력 정책과 성과를 뒤돌아보고 ‘기술창업의 방향과 성공사례’, ‘지역산학협력 활성화 방안’, ‘학교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산학연협력 포럼이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산학연협력과 대학창업 우수사례를 발굴 홍보하기 위한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수상기관 20팀과 산학연협력 유공자 43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중·고등학생 눈높이에 맞추어 전시관 각 부스 전문가의 해설로 미래 신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창의력 과학기술 관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2012 산학연협력 엑스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www.uicexpo.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인사]

    ■경북도 ◇3급 승진△재단법인 문화엑스포 사무처장 박의식◇4급 승진 <직무대리>△해양개발과장 김일수△보건환경연구원 총무과장 서문환△민생경제교통과장 장성학<파견>△대경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윤택균
  • 시민에 고개 숙인 여수시장

    전남 여수시 김충석 시장이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회계과 직원의 공금 횡령 비리와 관련, 대시민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여수시 수장으로서 시민들에게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김 시장은 “공금 회수와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책임자들을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0년 지방선거에서 시장으로 당선된 후 취임사에서 가장 먼저 “비리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던 김 시장이기에 시민들의 반응은 실망감을 넘어 시 행정에 대한 불신을 보내고 있다. 여수시 전직 시장이 지난해 뇌물 혐의로 10년형을 선고받고, 시·도의원 9명이 보궐선거를 치르는 등 비리 도시로 낙인찍힌 후 ‘여수호’를 살리겠다는 김 시장을 지지했던 시민들이었다. 더구나 여수시가 20억원대의 공금을 횡령한 회계과 8급 직원 김모(47)씨의 비리 관련 의혹을 사전에 알고 조사를 하고도 밝혀내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나 시민들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김 시장은 “수사기관과 협조해 은닉재산을 환수할 수 있도록 압류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박모(42·충무동)씨는 “여수엑스포의 성공 개최로 시민 모두가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끼고 있는데 뇌물사건으로 2년 전에 여수를 떠들썩하게 만든 불행한 일이 또다시 일어났다.”며 “시 직원까지 세금을 횡령한다면 어떻게 여수시 행정에 신뢰를 보낼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국제행사로 승인… 내년 9월 정부가 함께 뛴다] 경주 문화엑스포, 이스탄불 간다

    [국제행사로 승인… 내년 9월 정부가 함께 뛴다] 경주 문화엑스포, 이스탄불 간다

    내년 9월 개최 예정인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이 국제행사로 승인됐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2일 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엑스포조직위는 총사업비 160억원 가운데 48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고, 국제 신인도도 높아져 성공 개최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엑스포조직위는 다음 달 말 이스탄불시와 함께 현지에서 10여명씩으로 공동 사무국을 구성·설치한다. 이어 공동조직위를 출범시키고 내년 3월 세부 계획을 완성해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스탄불문화엑스포는 내년 8월 31일~9월 22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다. 2006년 캄보디아에 이어 두 번째로 외국에서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다. 엑스포조‘직위는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을 주제로 공연·전시·영상·특별행사를 열 예정이며, 한국-터키 국가대표 축구경기와 신(新)실크로드 개척 행사, 국제 심포지엄 같은 대규모 사전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김종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기획실장은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행사 승인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이스탄불 문화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승인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대한민국은 우울한 축제공화국] 문화부 지원대책은

    [대한민국은 우울한 축제공화국] 문화부 지원대책은

    축제가 진화하고 있다. 토속성이 강한 민요타령과 가요제, 특산물 판매에 그쳤던 지역 축제는 이제 전통무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희망을 담은 유등을 띄우며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수백 년 전 설화를 끄집어내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함평 나비축제는 이른바 ‘킬러 콘텐츠’로 수년째 영광을 누리고 있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전국의 지역 축제는 모두 758건에 이른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위를 구성하거나 민간에서 직접 추진위를 만든 축제, 국가에서 지원하는 축제 등을 모두 합한 수치다. 지역 축제는 서울이 113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남(85건), 강원(78건), 경기(73건), 충남(63건), 충북(51건), 전북(48건), 경북(43건), 부산(39건) 등의 순이다. 지역 축제를 활성화하는 데는 예산이 관건이다. 충분한 행사비를 모으지 못해 맥이 끊기는 사례도 심심찮게 발견된다. 문화부는 ‘문화관광축제’라는 이름으로 매년 수십억원의 예산을 지역 축제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68억원의 예산을 전국 45개의 지역 축제에 쏟아부었다. 수년간 꾸준히 정부 지원을 받아 온 전남 함평군의 ‘함평 나비축제’(4월 27일~5월 8일)가 대표적이다.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축제는 살아있는 나비생태관 운영으로 매년 전국에서 수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최고 등급인 ‘대표 축제’ 2건에는 8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올해는 전남 강진 청자축제(7월 28일~8월 5일)와 경남 남강 유등축제(10월 1~14일)가 선정됐다. 강진 청자축제는 9일간 강진군 일대의 고려청자 도요지에서 대한민국청자 공모전 등과 함께 열렸다. 남강 유등축제는 14일간 옛 진주성 터와 남강 일원에서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이 함께 개최됐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대한민국은 우울한 축제공화국] 인천세계도시축전 왜 실패했나

    [대한민국은 우울한 축제공화국] 인천세계도시축전 왜 실패했나

    2009년 8~10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인천세계도시축전’은 대표적인 실패 축제로 간주된다. 이 축제는 대전엑스포 이후 최고인 391만명이 찾았음에도 각종 문제가 드러나 감사원 감사를 받는 등 수모를 당했다. 일각에서는 인천시가 내리막길을 걷게 된 계기가 됐다는 말까지 나왔다. 출발에서부터 문제를 일으킨 행사였다. 인천시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공인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인천세계도시엑스포’를 개최한다고 홍보했다가 국제박람회기구의 강력한 항의를 받은 뒤 개최를 몇 달 앞두고 ‘인천세계도시축전’으로 명칭을 바꿨다. 행사 뒤에는 감사원 감사를 통해 사업 실적 부풀리기와 예산 낭비,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 분식 회계 등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인천시는 152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는데도 회계 조작을 통해 이를 18억원의 흑자로 둔갑시켰다. 실제 적자는 수백억원에 달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당초 엑스포를 목표로 추진했으나 국제박람회기구의 승인을 받지 못해 사업 계획을 대폭 변경하는 바람에 설계용역비 121억원을 날려 버렸다. 또 안상수 전 시장은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 허위 작성 등을 통해 5억여원을 임의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80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된 월미은하레일도 문제가 됐다. 도시축전 개최 시기에 맞춰 완공을 서두른 나머지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미흡해 시운전 과정에서 계속 사고를 일으켰고 아직까지 개통하지 못하고 있다. 인천시 재정난이 이때부터 시작됐다는 분석도 있다. 유치 효과도 과장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시는 행사 기간 중 1조원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다고 홍보했지만 겉치레 양해각서(MOU) 수준이었고 실제 성과는 거의 없었다. 인천세계도시축전이 실패한 요인으로는 우선 기술적인 문제를 들 수 있다. 시는 도시 개발의 모델을 제시하고 인천을 세계 10대 명품 도시로 발돋움시킨다는 거창한 명분을 내세워 80일 동안 다양한 전시, 페스티벌, 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 하지만 주제별로 설치된 전시관은 콘텐츠가 부실했고 국제회의도 도시재생국제콘퍼런스, 세계환경포럼, 아태지역환경정책포럼, 세계도시물포럼 등 그 나물에 그 밥이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근본적인 실패 요인은 인천세계도시축전이 단체장 치적 쌓기용 행사의 성격이 강했다는 점이다. 이는 인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광범위하게 벌어지는 현상이기도 하다. 민선 단체장은 다음 선거에서 효과적으로 표를 얻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데 여기에 부합되는 것이 대형 축제나 국제 행사 유치다. 한번 카드를 꺼내면 최소한 1∼2년은 이슈화시킬 수 있기에 효용 측면에서도 나무랄 데가 없다. 지자체들이 너도나도 축제와 국제 행사에 뛰어드는 이유다. 육동일 충남대 자치행정과 교수는 “축제에 소요되는 비용이나 행사로 얻을 수 있는 편익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검토가 선행돼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커버스토리] 우울한 ‘축제 공화국’

    [커버스토리] 우울한 ‘축제 공화국’

    전국이 축제에 빠졌다. 올해 개최되는 축제는 정부 공식 집계로 758개나 된다. 가히 ‘축제공화국’이라고 할 만하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각 시·군에서 대표 축제라고 올린 것만 따져도 이런데 읍·면 또는 마을에서 열거나 하루짜리 등 자잘한 것까지 합치면 1000개가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축제 대부분은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하는 것은 고사하고 ‘우물 안 개구리’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95년 지방자치 이후 축제 홍수 1995년에 시작된 지방자치가 축제 홍수 시대를 열었다. 단체장이 자신의 얼굴을 알리는 데 축제만큼 좋은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충남 지역 군의 한 공무원은 “축제는 마을 주민, 관련 단체 또는 지자체가 기획하고 개최하는데 어떤 형태든 단체장 선거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단체장이 마다할 이유가 없다.”면서 “마을 주민이나 지역단체에서 개최해도 해당 지자체에서 보통 수천만원씩 지원해 주니 서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셈이어서 축제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는 질적 하락과 부패로 이어진다. 권력화된 시민사회단체들이 선거를 빌미로 압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경기 고양시에서 지난 6~7일에 열린 ‘대한민국막걸리축제’의 경우 주요 인사들이 선거 때 최성 시장을 도운 대가로 예산을 지원받았고, 시와 고양가구박람회를 공동 주최한 고양가구공단 조합은 최 시장과 동향인 사람들이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이미지 제고라는 축제의 본래 취지가 퇴색된 것이다. 참담한 실패로 끝나 예산 낭비 논란이 끊이지 않는 곳도 부지기수다. 제주도가 해상 왕국 탐라의 부활을 내걸고 지난달 13~19일에 개최한 ‘탐라대전’은 25억원을 태풍에 날려보냈다. 태풍이 잦은 시기라는 지적에도 도민뿐 아니라 관광객,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참가자들을 참여시키겠다는 욕심으로 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 기간에 행사를 강행한 탓이다. 인천시가 2009년 8월 7일부터 80일간 연 ‘인천세계도시축전’은 지자체 재정까지 뿌리째 흔든 축제로 회자된다. 대전엑스포 이후 최고인 675만명이 찾았다고 자랑했지만 감사원 감사 결과 실적이 터무니없이 부풀려지고 특혜와 횡령으로 얼룩진 복마전이었다. ●일부 특혜·횡령 얼룩 ‘복마전’ 상황이 이런데도 재정이 형편없는 시·군마저 축제를 개최하는 데 혈안이 돼 있다. 재정자립도가 16.8%밖에 안 되는 충남 논산시는 ‘강경젓갈축제’에 7억 5000만원 등 5개 축제에 모두 9억 4000만원을 지원하는 것도 모자라 올겨울 2억원을 들여 ‘대둔산 수락계곡 얼음축제’를 신설하기로 했다. 얼음축제는 이미 인근 청양군 칠갑산에서 열리고 있다. 지자체 공무원들도 축제 뒤치다꺼리를 하느라 본업은 뒷전이다. 지난 8일에는 경북 영주시의 공무원이 전날 메뚜기 잡기 행사에 참여했다가 극심한 피로를 호소한 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문화부 2008년 축제 통폐합 문화부가 칼을 빼든 것도 이 때문이다. 문화부는 2008년 축제 통폐합을 추진했다. 당시 928개에 달하던 전국 축제 중 170개 가까이가 사라졌다. 문화부 관계자는 “지방 공무원들과 워크숍을 할 때마다 ‘축제 좀 줄이라’고 권고하다 지난해부터 단체장 인사말 등에 감점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도 유사, 중복 축제가 많다.”고 그는 전했다. 사시사철 전국이 축제로 흥청거리지만 스페인 토마토 축제, 독일 옥토버페스트(맥주), 일본 삿포로 눈축제 같은 세계적인 축제는 거의 없다.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대학원장은 “지금처럼 놀고 먹고 마시는 것으로 끝나서는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없다.”면서 “콘텐츠를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을 길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국종합·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이자만 年410억’ 전북 560억 보조금 펑펑

    전북도 내 자치단체들이 열악한 재정 상태에도 불구하고 민간 사회단체에 대한 선심성 보조금을 과다 지원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도의회 하대식(남원2)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제295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북도의 민간 사회단체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전북도와 14개 시·군의 부채 규모가 모두 1조 687억원(전북도 3670억원. 시·군 7017억원)에 이르고 한 해 410억원의 이자를 물고 있는 상황에서 연평균 566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도는 최근 4년 동안 총 2265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노총 노동법률사무소, 민주노총 노동법률사무소 등에 각각 6000만원과 8000만원을 지원하고 전북음식문화대전, 한국음식관광축제, 발효식품엑스포에도 2억~10억원을 지원하는 등 유사한 단체와 행사에 예산을 중복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하 의원은 또 새만금범도민회(1억원), 강살리기추진단(2억원), 전북발전협의회(1억 1500만원) 등에 대해서도 기여도가 불투명하다며 보조금 지원 중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민간 보조금 지원 한도액을 정해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성과 평가를 통해 건전하고 투명하게 집행되도록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전주, 이번 주말 입맛을 훔친다

    전주, 이번 주말 입맛을 훔친다

    ‘맛의 고장’ 전북 전주시에서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 음식의 뿌리를 찾는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18~22일 닷새간 ‘2012 한국음식관광축제’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한국 방문의 해(2010~2012년)를 기념해 진행되는 이벤트로 우리 민족 고유의 맛을 이어 온 한식의 전통과 우수성, 한식의 세계화에 대한 화두를 담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시대별 밥상 변화를 통해 살펴본 우리 식문화의 변천과 기획전시 ‘한국의 밥상’, 반세기 넘게 음식에 대한 열정과 정성으로 가업의 맥을 이어 온 ‘대를 잇는 맛집’이 소개된다. 대를 잇는 맛집은 77년간 3대째 운영되는 익산 황등육회비빔밥, 59년간 2대째 이어 온 전주 한일관 콩나물국밥, 57년간 인기를 끌고 있는 순창 토종순대 등이다. 또 속 깊은 이야기가 공개되는 음식 명인들의 푸드쇼 ‘맛의 비밀을 찾아서’, 장 담그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며느리도 모르는 장맛의 비밀’, 동네를 떠들썩하게 했던 추억을 찾아주는 ‘내 손으로 만드는 잔치음식’ 등 다양한 ‘한국의 맛’이 현장에서 펼쳐진다. 한식의 무한한 가능성을 담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명성 높은 6명의 길거리 음식 달인들이 호떡, 떡볶이, 순대, 만두, 강정, 꿀타래 열전을 펼치는 ‘생활의 달인 열전’, 세계를 대표하는 거리 음식에 우리 소스와 재료를 과감히 내세운 ‘세계를 요리한 K-드레싱’이 진행된다. 축제 현장 곳곳에서는 맛 공식을 셈해 보는 어린이 체험 ‘맛있는 놀이터’, 행사장 곳곳을 온몸으로 느끼는 ‘KFF 런닝맨’, 젓가락질을 뽐내 보는 ‘젓가락 달인을 찾습니다’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함께 개최되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올해 10회째를 맞아 ‘생명을 살리는 발효’라는 슬로건으로 기획됐다. 지식경제부 국제인증전시회, 대한민국유망전시회에 선정된 발효식품엑스포에는 20개국 350여 업체가 참여했다. 국내외 3000여 상품들이 식품산업관, 수산발효관, 친환경식품관, 식품판매관으로 각각 나뉘어 전시 운영된다. 대륙별 특별 프로모션 이벤트와 와인, 사케 아카데미가 진행되고 세계 석학들이 참여하는 국제발효콘퍼런스, 발효마을연대회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18~21일 한옥마을 등 전주 시내 일원에서는 비빔밥축제와 술축제가 열린다. 비빔밥축제에서는 6000인분 비빔밥 비빔 퍼포먼스, 전국 요리 경연대회, 명인 명사 비빔밥, 셰프의 비빔밥, 이야기가 있는 만찬 등 비빔밥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다. 한옥마을에서 열리는 ‘만추 만취 한옥마을 술축제’에서는 국선생 선발대회, 한·일 전통주 포럼, 주도락 향연, 술품평회, 전통주 체험 행사 등이 열린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 23~26일

    ‘2012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가 오는 23~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푸른 도시’를 주제로 열린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등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는 경사형, 육교형 등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엘리베이터를 비롯해 초고속형, 신재생 에너지 접목형 등 다양한 신제품이 선을 보인다.
  • 전국 5개 권역 ‘지역경제 활성’ 토론

    정부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국을 5개 광역경제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토론회를 갖는다. 행정안전부는 15일 “권역별 순회 토론회는 대통령 소속 지역발전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라는 공통 주제와 함께 권역별 처지와 실정에 맞는 주제를 정해 지역 맞춤형 토론도 아울러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16일 대구 엑스포에서 열리는 대구경북권 토론회에서는 ‘대형 유통마트와 지역 소상공인의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지역 경제 전문가와 관련 기업, 상공인단체 대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중앙정부 관계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또 22일 광주 5·18기념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호남권 토론회에서는 ‘협동조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게 되며 26일 충청권에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방안’을 특화된 주제로 다룬다. 31일 수도권에서는 호남과 같은 주제인 ‘협동조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마지막으로 열리는 다음 달 2일 동남권(부산경남)에서는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육성 방안’에 대해 중앙과 지역이 함께 머리를 맞대게 된다. 다만 지역발전위가 2009년 제시한 지역발전 ‘5+2 광역경제권’ 계획에 기초해 토론회 일정을 잡았음에도 강원권과 제주권이 빠져 아쉬움을 남겼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강원 귀농별곡 울려퍼진다

    강원 귀농별곡 울려퍼진다

    ●정선 ‘개미들 마을’ 관광업으로 활로 강원 정선 낙동리 ‘개미들마을’. 지난 2008년, 30여 가구의 평범한 마을에 귀농·귀촌 도시인들이 들어오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교사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 온 귀농인 최법순씨가 마을에 농촌체험관광을 접목하고 농산물 직판의 활로를 뚫으면서부터다. 이후 지금까지 18가구의 귀농인이 정착, 해마다 6만~8만명의 도시 수학여행단을 받고 있다. 직접 재배한 잡곡과 콩 등 무농약 곡물과 채소를 인터넷이나 체험 관광객에게 판매해 가구당 연 3000만~40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입주를 희망하는 귀농인들에게 마을 공동 토지를 나눠주고 1년동안 농사 짓게 하며 적응하게 한 뒤 심사를 통해 귀농을 받아들인다. 개미들마을은 일종의 ‘귀농교과서’로 통한다. 청정 자연자원을 간직한 강원도가 편리해진 교통여건과 수도권과 가깝다는 장점을 살려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메카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강원도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15일 농업을 목적으로 강원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는 가구 수가 지난 2005년 102가구에서 지난해 2167가구로 급격히 늘어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전국 최고의 귀농 귀촌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3000가구가 입주하고 오는 2022년에는 10만여명의 도시인들이 강원 농촌지역으로 몰려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 해까지 3000가구 입주 예상 이 같은 추세는 강원지역이 수도권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데다 최근 도로와 철길이 새롭게 뚫리는 등 교통여건이 좋아지고 있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도와 시·군의 공격적인 귀농가구 유치 마케팅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각종 지원정책도 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새달 2~4일 사흘동안 서울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강원도 귀농·귀촌 엑스포’까지 열어 도시인들에게 강원 농촌을 알린다. ‘강원도와 미래를 함께할 사람을 찾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만여명의 도시인들이 찾아 이 가운데 1000여명 정도가 강원도에 정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원지역 14개 자치단체가 참가해 지역 장점을 설명하고 작가 이외수씨 등이 참가해 강원 농촌의 모든 것을 적극 알린다. ●새달 2~4일 서울서 엑스포 ‘귀촌 맛보기’ 도는 1년에 두 번 열리는 대한민국 귀농·귀촌 페스티벌에도 참가해 시·군 관계자와 귀농학교 운영, 각자에 맞는 귀농·귀촌 방식, 귀농·귀촌 적합지역, 귀농·귀촌 시 지원정책 등에 대한 상담 및 홍보 활동을 펼친다.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시·군별로 귀농·귀촌 종합센터를 두고 귀농체험 실습장을 운영,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예비 귀농인에게 현장실습비를 지원하고 귀농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 지원도 하고 있다. 최종근 강원도 농정국장은 “앞으로 10년간 베이비부머 712만여명이 명퇴 혹은 은퇴하는 사회적 현상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원도형 농업의 미래상인 관광,휴양,힐링이 융·복합된 새로운 모형의 비즈니스에 귀농·귀촌자들이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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