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엑스포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상장사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안철수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중재안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513
  • ‘흐드러진 국화의 유혹’ 대한민국 국향대전 19일 함평서 개막

    ‘흐드러진 국화의 유혹’ 대한민국 국향대전 19일 함평서 개막

    2018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남 함평군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17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매혹적인 국화의 메카, 대한민국 대표 국화축제 등으로 불릴 만큼 유명한 축제다. 올해 초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해 조성한 6m 규모의 평화통일대교(구름다리 및 전망대), 백두산, 한라산, 남북통일열차 등 대형 국화조형물 5점과 국화동산 1점이 시선을 끈다. 수석과 무늬동백 분재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생태습지 내 억새풀 미로원과 핑크뮬리 14만본이 식재된 산책길도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지난 나비대축제 때 호평을 받았던 함평천지 문화유물전시관은 국향대전에도 개관한다. 앵무새 먹이주기 체험, 식용국화따기 체험, 연 만들기와 연날리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식용국화따기 체험은 국향대전 조기 개장에 따라 개화시기인 오는 29일부터 새달 4일까지만 운영한다.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특별행사도 펼쳐진다. 오는 27일에는 특산물인 한우와 단호박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제8회 전국 명품 한우와 단호박 요리경연대회’가 개최된다. 대상 1팀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과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2팀에는 전남도지사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 3팀에는 함평군수상과 상금 50만원을 각각 시상한다. 풍성한 문화예술 행사도 빼놓을 수 없다. 지역 출신으로 전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박영균 작가 특별전 ‘어른동화: 세 가지 풍경 속에 있다’ 가 다음달 30일까지 총 43일간 열린다.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통기타·국악·클래식 공연도 매일 볼 수 있다. 지난달 ‘함평군 축제추진위원회 운영조례 개정안’이 개정 공포되면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함평군에 둔 군민은 증명서(신분증, 면허증, 여권 등)를 지참하면 무료 입장 할 수 있다. 이윤행 군수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을 맞아 수준 높은 국화작품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무장한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에너지 신기술 종합 박람회 ‘빅스포 2018’ 광주서 열린다

    에너지 신기술 종합 박람회 ‘빅스포 2018’ 광주서 열린다

    한국전력(KEPCO)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이하 빅스포 (BIXPO) 2018)’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4번째인 이번 박람회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변환(Energy Transition &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국내외 280개 기업이 참여하는 신기술전시회,국제발명특허대전 160개 발명품,국제컨퍼런스 48개 세션,각종 문화행사 등으로 구성됐다.최근 전력산업이 친환경 중심의 에너지전환과 디지털 변환 등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의 시대를 맞아 전력 분야의 발전 현황을 진단하고, 기술과 정책을 교류하는 국제컨퍼런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제컨퍼런스인 ‘에너지 리더스 서밋’은 전력산업 변화와 흐름을 진달 할 수 있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11월 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 홀에서 ‘전력산업에서 디지털 변환 기술의 현재와 미래’ 주제로 펼쳐진다. 에너지 리더스 서밋에는 IFIA(국제발명가협회연맹), TEPCO(도쿄전력), DEWA(두바이규제기관), NERC(북미전력안전성회사), CPSEnergy, Burns&McDonnell 등 해외 및 국내 전력에너지분야 CEO·CTO 및 임원,연구기관 전문가,학계 관계자 등 100여명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세션1에서는 ‘전력산업에서 디지털 변환 기술 동향’, 세션2에서는 ‘전력산업에서 디지털 변환 기술의 비전’을 주제로 각각 토론회가 진행된다. 또 ‘BIXPO 2018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설문 조사 및 질의 응답을 실시하고 컨퍼런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도 질의 응답 시간을 마련한다. 또 하나의 주목할 국제컨퍼런스인 ‘스마트시티 리더스 서밋’에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영국 런던,프랑스 파리, UAE 두바이,싱가포르 등 해외 20개국 도시 시장 및 부시장·기업 관계자와 국내 스마트시티 관련 지자체장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스마트시티 교차 시험장 구축’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일반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케스트라 공연,브런치 뮤직박스,버스킹 페스티벌 등이 행사장 일대에서 열린다. 에너지밸리 채용설명회 및 채용박람회,광주 시티투어 버스 등도 참여할 수 있다. ‘BIXPO 2018’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BIXPO 홈페이지(www.bixpo.kr)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남북 훈풍 타고… 전주 김씨 김정은, 시조 잠든 모악산 성묘할까

    남북 훈풍 타고… 전주 김씨 김정은, 시조 잠든 모악산 성묘할까

    전북, 金위원장 서울 답방때 문안 검토 제주, 평양서 전기차엑스포 개최 추진 송영길 의원 “캄차카 항로 재개해야”남북 화해 분위기와 더불어 지방자치단체, 민간 부문에서 대북 교류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할 태세다. 10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지금까지 중단됐던 남북 교류 사업을 더욱 확대해 통일시대에 대비하는 대북 관련 사업을 경쟁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전북도의 경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시조묘 성묘를 추진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김씨 일가가 전주 김씨 후손인 만큼 김 위원장이 서울 답방을 하면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해발 794m)에 있는 시조묘를 문안토록 한다는 구상이다. 모악산 동쪽 4부 능선에는 전주 김씨의 시조인 김태서의 묘가 자리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전주 김씨 34대손으로 알려졌다. 풍수지리학자들은 갈마음수형(渴馬飮水形·목마른 말에게 물을 마시게 한다는 뜻으로 자손들을 크게 흥하도록 돕는다는 말)의 명당이라고 본다. 앞서 전북도는 남북 관계 개선 때 우선 추진할 교류협력 사업 6개(남북 간 태권도 교류 정례화, 산림복원 사업 지원, 낙농단지 조성, 가축전염병 방역 약품 및 수의 방역기술 지원, 전통문화예술 교류, 북한 스포츠 재능 기부)를 확정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북측의 ‘무주 세계태권도대회’ 참가와 더불어 단절됐던 남북 스포츠 교류의 물꼬를 튼 만큼 지자체 차원의 교류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북평화·대북교류 최적지임을 자부하는 인천시는 최근 중국협력관실을 폐지하는 대신 대북교류팀을 남북교류협력담당관실로 격상시켰다. 이어 통일시대에 대비해 영종도~신도~강화도를 잇는 연도교를 건설하고 한강 하구에 역사·문화·생태·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세계 평화의 섬을 내세우는 제주도는 제주~북한 평화 크루즈 개설, 한라산·백두산 생태환경보전 협력, 제주포럼 북측 대표단 참석, 교차관광, 먹는샘물 공동개발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이사장 김대환)는 10일 제주시 난타호텔에서 글로벌EV협의회 및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과 내년 하반기 평양에서 국제전기차 엑스포 개최를 목표로 하는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최근 방북 보고회를 열고 북측에 신발, 섬유, 수리 조선, 수산, 항만 등 5개 분야 교류사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영화 도시의 위상을 살려 영화와 영화인 교류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송영길(인천 계양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98년 4월 북측 비행정보구역 개방으로 시작했다가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으로 중단된 캄차카 항로를 재개해 최소 400억원의 비용 절감은 물론 평화의 통로를 더욱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연간 최대 1919회(2008년), 최저 120회(1998년) 등 전체를 통틀어 1만 103회 우리나라 비행기가 통과했던 항로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남북 도로와 철도 연결의 경우 인프라 건설 등 시간과 비용이 많이 필요하지만 항로 재개엔 그렇지 않다. 현재도 러시아의 오로라항공과 S7항공은 북한 비행정보구역을 통과하고 있다”면서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는’ 첫 과제로 2010년 국토교통부 지시로 이행된 북한 영공통과 제한 조치를 해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포토] 볼륨 몸매 강조한 ‘섹시 수영복’

    [포토] 볼륨 몸매 강조한 ‘섹시 수영복’

    모델들이 28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칼리 엑스포쇼(Cali Exposhow)에서 수영복 브랜드 ‘Lulika’ 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EPA 연합뉴스
  • 불황에도 끄떡없는 테마형 상업시설 ‘도룡 하우스디 라파예트’ 주목

    불황에도 끄떡없는 테마형 상업시설 ‘도룡 하우스디 라파예트’ 주목

    최근 아파트 뿐만 아니라 상업시설까지 우후죽순 늘면서 시장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국내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미국발 금리인상에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커지는 가운데 전반적인 시장 상황이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다. 하지만 강도높은 부동산 대책으로 투자자들이 갈 곳을 잃은 상태에서 현재 상업시설만큼 각광받는 투자처도 없다는 것이 업계 의견이다. 상업시설은 무엇보다 입지와 구성이 중요하다. 꾸준히 수요자들이 유입되는 핵심 임차인(앵커스토어)과 업종(MD) 구성이 수익률의 성패를 가른다. 구성이 잘 되어 있으면 해당 점포가 인기를 끌면서 주변 점포나 상권을 활성화 시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테마형 상업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들어서는 ‘도룡 하우스디 라파예트’는 초대형 테마파크를 상업시설에 접목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테마파크인너티차일드는 아이들의 신체, 근육 발달을 비롯해 두뇌 발달과 교육 컨텐츠를 담아낸 공간으로 실내의 한계를 뛰어넘은 신개념 놀이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즐거움과 부모들에게는 넓고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많은 유동인구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일대에 조성되는 이 상업시설은 ‘도룡 하우스디 어반’ 오피스텔 지상 1층~2층에 약 160여미터의 초대형 명품 스트리트몰 형태로 들어선다.오피스텔 포함 778여가구의 고정수요와 호텔,대형마트,백화점 등과의 시너지 효과로 도룡동의 대표 상권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도룡 하우스디 라파예트’는 오피스텔 1~2인 가구 및 호텔 이용객 등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대전에서 보기드문유러피한 인테리어로 이국적인 멋이 있는 명품 구성(MD)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4면이 도로에 접해 있으며 중앙보행로 등 6면 출입이 가능한 설계로 높은 시인성과 우수한 집객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편리한 교통망도 장점이다.대전2호선엑스포과학공원역(예정)과 가깝고 북대전IC, 신탄진IC로의 접근이 편리하다.여기에 대덕대로를 통해 갤러리아 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이 위치한 둔산동생활도 공유 가능해 향후 광역수요를 흡수하는 랜드마크 상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문화, 쇼핑, 생활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연면적 5만 1,614㎡) 역시 오는 2020년 신설 예정이다. 또한, 입주인력만 15개 연구단에 1000여 명에 달하는 글로벌 기초과학 연구거점으로 건립되는 기초과학연구원 IBS(연면적 전체 26만㎡)와 중부권 최대의 MICE 인프라를 보유하게 될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등이 2021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지역 개발호재로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가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과학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엑스포공원 재창조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변 아파트는 물론 상업시설까지 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 향후 조성이 완료되면 대전을 대표하는 도시로 발 돋움 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엑스포 재창조 사업은 기존 엑스포과학공원 부지(59만 2,494㎡)에 과학과 문화, 여가의 복합공간이조성될 예정이다. 부지 안에는 기념존, 사이언스콤플렉스존, 기초과학연구원존, HD드라마타운을 중심으로 한 첨단영상산업존, 국제전시컨벤션존 등 5개 구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외에도 소비 수준이 높은 대규모 주거 밀집 지역의 중심에 위치해 풍부한 이용 수요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인근으로 스마트시티, KCC웰츠타워,SK뷰 아파트,둔산지구 아파트 등이 형성돼 있으며 DCC컨벤션,대전 MBC& TJB가 도보거리에 집결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유동인구도 많다. ‘도룡 하우스디 라파예트’모델하우스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인근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비 10억 확보’ 광주 브랜드 상설 공연장 재추진

    ‘국비 10억 확보’ 광주 브랜드 상설 공연장 재추진

    광주시가 시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중단됐던 브랜드 상설공연장 리모델링 사업을 정부 지원을 받아 재추진한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브랜드 상설공연장으로 사용할 세계광엑스포 주제관 리모델링 비용 명목으로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현안사업 특별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앞서 광주시는 지난 8월 1차 추경에 브랜드 상설공연장 예산 5억7800만원을 편성했지만,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었다. 하지만 이번에 국비를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동력을 얻게 됐다. 광주시는 서구 상무시민공원 세계광엑스포주제관을 브랜드 상설공연장으로 리모델링해 광주를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지상 3층에 연면적 1669㎡ 규모인 시설에 225석 규모의 영상관을 설치한다. 또 영화상영 위주로 활용되고 있는 기존 영상관의 무대조명,음향설비,무대장치 등을 개보수하고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시는 전국적으로 인지도 높은 공연을 유치하거나 산발적으로 무대에 올랐던 인기공연을 옴니버스나 갈라쇼 형태로 선보이는 방안 등 공연 콘텐츠를 구성할 방침이다. 특히 오페라단을 비롯해 국악관현악단,소년소녀합창단,발레단,국극단 등 8개 시립예술단이 각기 장점을 살려 협업(콜라보) 공연 또는 순번제 공연에 나서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프랑스에 가면 ‘물랭루즈’를 보는 것처럼 광주에서도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 문화 상품이 필요하다”며 “광주만의 브랜드 공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 2011년 ‘자스민 광주’ 등 일부 작품이 한때 상설공연에 들어갔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중단됐다.진도 씻김굿을 중심으로 시나위,타악,무용,디지털 영상,퍼포먼스를 가미한 이 공연은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과 이집트,시리아 등 중동지역 각국 민주화 희생자의 억울한 넋을 위로하는 무대로 꾸며졌지만 작품성이 미흡하다는 혹평 속에 2년 만에 막을 내렸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한국산업인력공단, ‘전국기능경기대회’ 열어 청년 기술인 양성

    한국산업인력공단, ‘전국기능경기대회’ 열어 청년 기술인 양성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966년부터 매년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열고 있다.올해는 ‘내 삶이 바뀌는 으뜸 기술’이란 슬로건과 함께 서울, 경기, 제주 등 전국 17개 시·도 1845명의 대표 선수들과 심사위원, 지도교사, 시민 등 1만 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다음 달 5일부터 12일까지 여수엑스포 등 6개 경기장에서 게임 개발을 포함한 50개 직종에서 청년 예비 숙련 기술인들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직종별 상위 득점자 2명(팀)은 평가 경기를 거쳐 2019년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발평가전 출전 자격을 얻는다. ‘기술Job고 미래Job’은 체험형 행사를 마련해 춤추는 로봇, 태양광자동차만들기 등 20여개의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청소년들의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장흥대덕초등학교 등 24개 학교 3000여명이 경기장 방문도 신청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경기장 투어도 준비해 초·중·고생에게 직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삼성, 현대 등의 대기업은 물론 지역 강소 기업들의 일괄 채용공고와 채용 부스 운영, 산업체 관계자의 경기장 방문 등을 통해 현장에서 기술 인재를 확인하고 채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기업중앙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롯데그룹,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등과 일자리 협약도 맺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가족 다 함께 전통 민속놀이 ‘꺄르르’

    가족 다 함께 전통 민속놀이 ‘꺄르르’

    추석 연휴 기간에 귀성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민속 행사 등이 펼쳐진다.●울산-투호·활쏘기·팽이 만들기 울산시설공단은 23일부터 26일까지 울산대공원과 시립문수궁도장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한다.널뛰기·투호·고리던지기·비석치기·제기차기·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울산시립문수궁도장은 추석 당일인 24일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활쏘기 체험 기회를 준다. 또 울산박물관은 풍물놀이 공연, 사자춤 공연, 민속경연대회, 떡메치기, 민속놀이, 팽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과 고래문화마을에서도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남-탁본·국악·소싸움·민속축제 경남 밀양시립박물관은 귀성객들에게 탁본이나 여러 가지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23~26일 운영한다. 경남 사천문화재단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개최하는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를 추석 연휴 기간인 23일에는 ‘한가위 프러포즈’로 개최해 국악, 양악, 타악기, 재즈밴드, 컬래버레이션, 모듬북, 장구 합주,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경남 진주시 판문동 진주 전통 민속 소싸움 경기장에서는 22일 오후 1시 30분 ‘토요상설 진주 소싸움 경기’가 열린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과 성산구 안민동을 잇는 고개인 안민고개에서는 25~26일 ‘안민고개 만날제’ 행사가 개최된다. 설화를 민속축제로 계승하고 시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전통행사 체험, 마당극, 걷기대회,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전북-사물놀이·딱지치기·가족영화 전북 국립전주박물관에서는 한가위 민속놀이 마당이 열린다. 연휴가 시작되는 22일부터 26일까지 옥외 뜨락과 문화사랑방에서는 전통민속놀이, 사물놀이 체험, 추억의 놀이, 옛 생활도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딱지치기, 공기놀이, 비석치기, 동전 던지기 등 추억의 놀이도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국악공연, 가족영화 상영, 만들기 체험 등도 있다. ●전남-연날리기·서예 퍼포먼스·전통 혼례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이순신 전술연 연날리기, 떡메치기, 한가위 약방, 소원쓰기 이벤트, 생태체험 오감활동, 시민 재능기부 공연 등이 펼쳐진다. 추석 연휴 기간에 한복을 입을 경우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대한민국 3대 읍성 중 하나인 전남 낙안읍성마을에서는 22일부터 26일까지 판소리, 퓨전국악, 가야금병창, 농악 등의 공연이 읍성 객사무대에서 열린다. 서예 퍼포먼스와 전통 떡 만들기, 전통 혼례, 전통 악기 만들기 등도 있다. 추석 당일과 한복 착용 입장객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경북 경주-팽이 만들기·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 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은 24~26일 선덕광장에서는 수막새 등 탁본 뜨기, 전통 팽이 및 제기 만들기, 나뭇잎 차량용 전화번호판 만들기 등이, 공연 행사에선 국악, 성악, 첼로, 밸리댄스 등 명절 흥을 돋울 다양한 전통·현대 공연이 선보인다. 방학 기간 수도권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복귀한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은 추석 연휴 기간 40% 할인해 준다. 한복을 입으면 6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북 봉화-제기차기·시베리아호랑이 관람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22~26일 한복 입은 방문객에게 선물을 주고,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행사도 연다. 백두대간수목원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시베리아호랑이’(백두산호랑이)를 볼 수 있게 호랑이숲을 조성했다. 호랑이 3마리가 매일 오전 9시∼9시 40분쯤 방사장으로 나와 생활하다가 오후 5시에 우리로 되돌아간다. 국내 최초의 체험형 화조원(花鳥園)인 경주 동궁원은 25일 고전 ‘흥부놀부전’을 어린이 정서에 맞게 각색한 마당놀이 ‘이바가지 똥바가지’를 무대에 올린다. 부산박물관은 24~26일 야외마당 등에서 ‘박물관에서 노닐다’라는 주제로 한가위 민속 한마당 잔치를 벌인다. ●제주-전통음식 체험·민속놀이기구 만들기 제주민속박물관에서는 22~26일 전통음식체험, 민속놀이기구 만들기, 풍물한마당, 민속놀이 체험 등이 열린다. 제주전통음식인 지름떡 만들기, 떡메치기, 달고나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윷놀이, 전통그네 타기, 지게발 걷기, 동차타기, 투호놀이,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민속촌의 전속공연팀과 함께하는 낮은 줄타기, 버나돌리기, 민속타악기 연주, 민속 공연 등을 한다. 전국종합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문화관광 일자리 창출·복지 온 힘… ‘전남 행복시대’ 앞당길 것”

    “문화관광 일자리 창출·복지 온 힘… ‘전남 행복시대’ 앞당길 것”

    김영록(63) 전남지사는 ‘의리의 사나이’로 통한다. 2016년 총선에서 국민의당 바람으로 대부분 민주당을 탈당할 때 주변 권유를 뿌리치고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김 지사는 지난 3일 도청 집무실에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고민을 많이 했지만 당시 당 대표이던 문재인 대통령에게 연락을 받고 마음을 굳혔다”고 되돌아봤다. 행정고시 21회 출신으로 전남도 행정부지사, 18~19대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을 거쳤다. 30여년간 일선 시·군과 행정자치부 등에서 근무해 행정의 달인으로 불린다. 김 지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뽐내는 전남을 꿈꾼다. 도로,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도 중요하지만 배려와 신뢰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SOC를 많이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믿음과 협조로 다져진 시민의식이 정착될수록 시너지 효과를 이뤄 경제도 잘 돌아가고, 결국 모든 게 원활해진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도민들과 함께 이런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운동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민선 7기 운영 목표는.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만들기를 도정 최우선 순위에 뒀다. 관광벨트와 문화예술 자원을 발전시켜 맛·멋·체험·관광을 함께 하는 지역을 만들겠다. 안전이 일상으로, 배려가 생활로 여겨지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도민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맞춤 복지시대를 실현해 나갈 것이다. 전남 인구는 1970년 330만명에서 현재 189만명으로 감소했다. 대학졸업자 60%가 타 지역으로 유출돼 인구 감소의 주원인으로 꼽힌다.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 `일자리정책본부’와 `일자리종합플랫폼’을 운영해 일자리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대규모 창업벤처타운을 조성하고, 바다와 섬 등을 이용한 문화관광 분야를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삼아 선진국형 일자리를 창출해 내겠다. →여론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민선 7기 들어 처음 실시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1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 2위에 올랐다. 도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을 좋게 평가해 준 것 같다. 매주 한 차례 이상 현장을 방문해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찾으려는 노력을 계속할 작정이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향후 계획은. -2019년 정부예산안에 6조 1041억원이 반영됐다. 올해보다 6008억원(10.9%)이 늘어난 규모로 여수엑스포를 개최한 2012년 이후 7년 만에 6조원 시대를 열었다. 앞으로 미래자동차, 에너지 신산업, 드론, 스마트 공장 등 혁신성장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도록 노력하고 지역밀착형 생활 사업에 집중 투자해 ‘전남 행복시대’를 앞당기겠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전남을 지방소멸 위험지역으로 발표했다. 인구 문제 대안 모색은.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을 만큼 심각하다. ‘인구청년정책관’을 신설해 인구 늘리기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해 나가고 있다.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 청년 주거복지와 창업을 지원하고 에너지, 바이오, 문화관광 콘텐츠 등 신산업 분야에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도록 하겠다. →지난달 21개월 만에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를 개최해 좋은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앞으로 추진 방향은. -2014년 출범 이후 4년간 30개 협력과제를 발굴해 15개를 마무리했고, 추진 중인 15개 과제도 좋은 결실을 내고 있다. 지금까지 지지부진했던 광주 민간공항과 무안국제공항 통합을 2021년까지 완료키로 했다. 광주 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되면 연간 200만명 이상의 항공수요가 창출되는 등 국토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광주·전남지역에서 가장 큰 현안인 한전공대 설립, 광주 군공항 이전 등 9개 신규과제를 발굴,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요즘 난항을 겪는 한전공대 설립 문제에 대한 구상은. -한전공대는 나주 혁신도시를 세계적인 에너지 신산업의 메카로 발돋움시키는 데 꼭 필요하다. 대통령 공약으로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설립돼야 한다. 2022년 3월 개교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광주시와 힘을 모으고 있다. →기상이변에 따른 태풍·폭설 등으로 서울~목포~제주를 잇는 해저 고속철도를 놓자는 의견이 공감을 얻고 있다.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 -연평균 50일 이상 결항하는 제주공항의 한계 극복과 새로운 국가발전 축 형성을 위해 필요하다. 정부가 구상하는 한반도 신경제 지도가 넓어지게 되고 장래 유라시아 철도의 호남 축과도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우선 돼야 하고 제주도민의 동의를 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사업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 →남해안 관광벨트를 개발한다는데. -전남과 광주·경남·부산 등 광역지자체 4곳이 협의체를 구성해 남해안 해양관광벨트를 개발하려고 한다. 목포에서 여행을 시작해 순천, 여수를 거쳐 부산에서 마무리할 수 있게 관광산업을 큰 틀에서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이달 중 4개 시·도가 모여 남해안 상생발전협의회를 발족하기로 했다. 중국과 러시아 대륙에서 북한을 거쳐 들어오는 남해안 국제 관광 시대를 대비하겠다. 글 사진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서울 광장에 등장한 추억의 클래식카

    서울 광장에 등장한 추억의 클래식카

    1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2018 서울 도시재생엑스포’에서 시민들이 전시된 클래식 카를 살펴보고 있다. 15일까지 진행된다. 연합뉴스
  • UNIST 원천기술 연구 ‘돌풍’… 세계가 인정한 생명공학 산실로

    UNIST 원천기술 연구 ‘돌풍’… 세계가 인정한 생명공학 산실로

    2009년 개교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각종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올리며 ‘2030년 세계 10위권 과학기술특성화 대학’ 진입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13일 UNIST에 따르면 연구 논문으로 세계 대학 순위를 매기는 ‘라이덴랭킹’에서 지난해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순위도 지난해 36위, 올해 52위로 상위권이다. UNIST는 2015년 9월 과학기술원 전환 이후 더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 여기에다 원천기술 연구 성과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사업화와 창업 지원에 나서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에 ‘신생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UNIST의 논문 질과 연구 능력은 곳곳에서 객관적으로 입증받고 있다. 라이덴랭킹 외에도 지난해 9월 발표한 ‘2017-2018 THE 세계대학 순위’에서 국내 5위를 차지했다. 5대 평가지표 중 논문 피인용도에서는 우리나라 1위(세계 45위)에 올랐다. 또 개교한 지 50년이 안 된 세계 대학 250곳을 대상으로 평가한 ‘논문 피인용도’에서는 UNIST보다 뛰어난 곳이 4곳뿐이었다. THE(Times Higher Education)는 세계 대학평가기관이다. 더불어 네이처 출판그룹에서 발표하는 질적 연구성과 지표인 ‘네이처 인덱스’에서도 ‘저자의 논문당 기여도’ 부문에서 올해 국내 4위를 기록했다. 이는 나이나 경력에 관계없이 연구자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벌인 ‘연구지원 정책’의 성과물인 것이다. UNIST는 연구 논문 발표에 그치지 않고,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교내 벤처기업인 ㈜리센스메디컬, ㈜유투메드텍, ㈜필더세임, ㈜프론티어에너지솔루션, ㈜슈파인세라퓨틱스, ㈜이고비드 등이 기술사업화의 대표적인 사례다. 이들 업체는 지난 1월 팁스(TIPS)에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최대 1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화를 진행한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급속냉각마취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리센스메디컬은 유테크 밸리의 첫 번째 기업으로 선정돼 30억원을 유치했다. 슈파인세라퓨틱스는 척추손상 환자 치료를 돕는 패치 상용화를, 필더세임은 가상현실에 사용될 착용형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프론티어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를, 고비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능동형 상황인식 기술을, 투메드텍은 영상 진단기기와 알고리즘 개발을 통한 축농증 진단기술의 상용화를 하고 있다. 태양전지·해수전지·이차전지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이차전지 산학연 연구센터’가 지난해 3월 문을 연 이후 한층 더 속도를 내고 있다. 해수전지는 바닷물 속 소듐 이온(Na)을 이용해 전기 에너지를 저장하는 장치다. 지난 5월에는 ‘등부표 해수전지’ 실증시험에도 성공했다. UNIST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울산시와 공동으로 ‘게놈 엑스포’를 개최했다. 게놈 엑스포에는 세계적인 석학, 기업체, 시민 등 1만명이 참여했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연구 성과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팀 허버드 킹스칼리지런던대학 교수가 ‘영국 10만명 게놈프로젝트’를, 박종화 UNIST 교수가 ‘게놈으로 보는 나의 미래’ 등을 발표했다. 앞서 같은 달 23일에는 ‘대사스트레스 세포대응 연구센터’가 문을 열고, 난치병 해결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이 연구센터는 ‘2018년 선도연구센터 지원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7년간 최대 105억원을 지원받는다. 대사 스트레스로 인한 항암제 무반응성 난치암과 당뇨병 치료를 위한 기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3일에는 ‘유니스트-웨이크포리스트-바젤 생체 장기모사 연구센터’가 개소했다. 이 분야에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가진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의과대학, 스위스 바젤대학 의과대학과 손잡고 신약 개발에 나섰다. 지난 6일에는 ‘세포 간 신호교신에 의한 암제어 연구센터’도 문을 열었다.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교수들이 UNIST의 젊은 인재들을 키우고 있다. 3명의 교수가 정보분석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에서 선정한 ‘2017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에 이름을 올렸다. 로드니 루오프(59) 자연과학부 특훈교수, 조재필(49)·김진영(46)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다. 루오프 교수는 4년 연속 HCR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소재과학·물리학·화학 등 3분야에서 상위 1% 연구자로 뽑혔다.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뽑힌 인물은 한국기관 소속 중 유일하고, 세계적으로도 20명뿐이다. 조 교수는 소재과학 분야에서 2년 연속 선정됐고, 김 교수는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UNIST는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데 힘을 쏟는다. UNIST와 하버드공대가 지난해부터 손잡고 진행하는 ‘연구 인턴십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세계드론월드컵 분위기 띄운다

    전북 전주시가 2025년(잠정) 개최 예정인 제1회 세계드론월드컵 창설을 위해 대회 유치 저변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주시와 헬셀은 드론축구의 붐 조성과 국내외 저변확대를 위해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에서 관람객 대상으로 시연 및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상북도, 대구광역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드론과 3D프린팅,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 등 4차산업 관련 기술들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전주시는 중국과, 베트남, 캐나다, 스위스 등 50여 개사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드론축구의 매력과 드론축구 경기용품, 유소년용 드론축구 등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유소년용 드론축구를 적극적으로 보급함으로써 예비 꿈나무들의 2025년 드론축구 세계월드컵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탄소도시로 발돋움하는 전주시가 국내 최초로 관내 업체와 드론축구를 개발하고 보급한 결과, 현재 전국에 16개 지부가 설치됐고 96개 팀이 창단됐다. 축구종주국인 영국과 말레이시아 등 해외 각지에서도 드론축구 선수단 창단문의가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프랑스에서도 모형항공협회 이사가 전주시를 직접 방문해 드론축구를 벤치 마킹하기도 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기고] 모두를 위한 공간정보, 인간 중심 4차 산업혁명/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기고] 모두를 위한 공간정보, 인간 중심 4차 산업혁명/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스마트시티가 구현되면 시민들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영국의 시장조사업체 주니퍼 리서치는 똑똑한 도시가 만들어지면 시민들이 연간 125시간씩 아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우선 지능형 신호등이 교통 흐름을 파악해 신호 주기를 조절함으로써 연간 59.5시간의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머신러닝이 지역별 범죄 데이터를 토대로 범죄 발생 여부를 예측해 순찰을 강화함으로써 34.7시간을 아낄 수 있다.이처럼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다양한 융복합 기술을 도시공간에 담아내는 플랫폼이다. 도시의 모든 데이터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통해 정보가 되고 분석돼 도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여기서 공간정보는 ‘초연결사회’로 대변되는 스마트시티를 꽃피우는 토양이 된다. 사물의 위치를 알려 주는 ‘위치정보’와 사물의 특징을 나타내는 ‘속성정보’를 합친 공간정보는 다양한 요소들과 융복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정부는 공간정보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만들고자 한다. 국토교통부가 2016년 국가공간정보포털(nsdi.go.kr)을 구축하고 부처별로 생산되는 1463건의 공간정보를 수집해 민간에 무료 개방하고 있는 이유다. 아울러 국토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매년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국민 누구나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LX공간드림센터’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12~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스마트국토엑스토’가 주목한 것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공간정보기술이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LX와 LH 등이 주관하는 엑스포의 주제는 ‘모두를 위한 공간정보, 더 나은 미래’로, 생활 속 공간정보를 국민들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한 장이다. 평면적인 위치정보를 넘어 3차원적인 위치정보 기반의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있는 LX는 올해 가상현실(VR)과 홀로그램을 융합한 ‘혼합현실’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대응 방안을 가상체험으로 구성함으로써 공간정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게 한다. 클라우스 슈바프는 ‘가치 중심적이고 인간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강조했다. 일자리 감소. 디지털 격차 등 새로운 경제적 불평등으로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자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공간정보가 우리 모두를 위한 인간 중심 공간정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 세계 도시재생 전문가들 서울서 ‘도깨비’ 공유한다

    세계 도시재생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여 ‘도시를 깨우는 비법’을 나눈다. 오는 13~15일 서울광장과 시청 다목적홀 등에서 열리는 ‘2018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에서다. 지난 7년간 서울시가 드라이브를 걸어온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도시재생의 미래를 다시 일구기 위한 자리다. 13일 오후 1시 서울광장에서 박원순 시장의 개막선언으로 문을 여는 엑스포는 14일까지 이틀간 국제 콘퍼런스로 내실을 더한다. ‘도시, 사람을 묻다-인문도시를 향하여’란 주제로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지난 6월 북·미 정상회담의 무대로 주목받은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재생 정책, 중국 항저우의 샤오허즈지에 역사 거리 재생 정책, 2016년 리콴유 세계도시상을 수상한 콜롬비아 메데인의 재생 정책 등이 공유된다. 행사 기간 서울광장에서는 ‘도깨비(도시를 깨우는 비법의 축약어) 상상관’이 운영된다. 서울시의 도시재생 대표 사례를 볼 수 있는 도시재생 기획전, 토크 콘서트, 도시재생 지역 투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도시재생 지역 주민들이 직접 품을 보탠 ‘도깨비 실험터’도 눈길을 끈다. 마장동과 독산동에서 생산하는 육우 등 14개 도시재생지역 제품을 살 수 있는 장이 선다. 창신숭인 지역의 봉제 장인, 전국의 패션학과 대학생, 모델 지망생들이 함께 꾸민 창신숭인 패션쇼도 열린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한국도자재단, 메가급 소장품 기획전 열어

    한국도자재단, 메가급 소장품 기획전 열어

    한국도자재단이 내달 31일까지 경기 이천세계도자센터에서 소장품 기획전 ‘위대한 유산 : 과거 현재 미래‘를 연다. 재단이 지난 19년 간 수집한 소장품 중 미술사적 가치가 높은 작품들을 소개하고 순수예술의 한 장르로서 도자 예술사의 과거를 되짚어 보고자 기획했다. 엄선된 조형도자 및 영상 작품 115건 580여점을 선보인다. 최근 연구된 현대 도자 분류 체계를 기반으로 현 시점에 맞게 미술사적 관점에서 분류 전시 한다. 특히 회화와 도자를 접목해 도예를 순수 예술의 범주로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던 현대 추상도예의 선구자로 알려진 피터 볼커스의 유작 중 국내 유일 소장 작품 ‘펜린’을 볼 수 있다. 도예계의 마티스 루디 오티오의 감성적 작품 ‘욕심쟁이들’과 존 메이슨의 ‘검은 창’, 리차드 쇼의 ‘그림물감상자의 남자 틴틴’ 등 국내에서 만나보기 어렵고 예술사적 가치가 있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한국도자재단은 1999년 설립돼 2001년 세계도자기 엑스포를 개최한 이래로 전 세계 우수 작품들을 수집해왔다. 지금까지 재단에 소장돼 있는 현대도자작품은 2398건으로 국내 최대 수준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北사이버공격 첫 제재…기소된 ‘북한 해커’ 박진혁은 누구

    北사이버공격 첫 제재…기소된 ‘북한 해커’ 박진혁은 누구

    미국 법무부가 6일(현지시간) 컴퓨터 사기와 남용, 통신 금융 사기 등 혐의로 기소한 북한 컴퓨터 프로그래머 박진혁(34)은 북한의 대표적인 해킹 조직 ‘라자루스’의 일원으로, 지난 10년간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해킹 공격을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박진혁은 또 북한이 내세운 위장 회사인 ‘조선 엑스포’ 합영회사 소속으로 북한군의 정보 관련 파트인 ‘랩 110’과 연계됐으며 북한은 물론 중국 등에 기반을 두고 활동해왔다. 조선 엑스포는 과거 자체 홈페이지에 2002년 설립된 북한의 첫 인터넷 회사로 김일성대학 등을 졸업한 20명을 고용해 게임, 도박, 전자결제, 이미지 인식 소프트웨어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2016년 홈페이지에서 북한 관련 언급을 삭제했고, 이후 홈페이지 자체가 사라졌다. 미 정부는 지난해 5월 전 세계 150여개국 30여만대의 컴퓨터를 강타한 악성코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과 2014년 12월 미국의 다국적 영화 회사인 소니픽처스에 대한 해킹 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해왔다. 버락 오바마 전 미 대통령은 당시 북한 정부와 노동당을 직접 겨냥해 정찰총국을 제재 대상에 올리는 등 행정명령을 발동하기도 했다. 미 법무부의 공소장에 따르면 박진혁은 소니픽처스가 2014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를 제작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해킹을 단행했다. 해킹은 소니픽처스 직원들에게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으로 악성코드가 담긴 링크를 보낸 뒤 이를 통해 네트워크에 침투해 각종 자료를 빼내거나 파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소니픽처스와 함께 영화 배급사 AMC에 대한 해킹도 시도됐다. 이에 따라 AMC는 인터뷰 상영을 연기하거 취소했다. 박진혁 등은 또 2016년 2월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을 해킹해 8100만달러를 빼내고 다른 은행들에 대해서도 해킹을 시도해 최소 10억 달러를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미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사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에 대해서도 해킹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 수사 당국은 조선 엑스포가 지메일 등 무료 이메일 서비스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법원으로부터 약 100통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를 토대로 약 1000여개의 이메일과 SNS 계정에 접속해 수사에 나섰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종합해 북한 해커들과 그들의 활동상을 파악했다. 미 법무부는 북한 정부가 해킹을 지원했다고 밝혔지만 기소장에 박진혁 외 다른 북한 관리의 이름은 적시하지 않았다. 존 데머스 미 법무부 국가안보 담당 차관보는“이번 사건은 가장 복잡하고 장기간에 걸친 사이버 조사였다. 북한 정부가 지원한 사이버 범죄와 관련해 해커를 정식으로 기소한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미 재무부는 ‘조선 엑스포’를 제재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독자제재 대상에 오르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 및 미국 기업과 이들 간의 거래가 금지된다. 미 법무부는 박진혁과 그와 공모한 다른 해커들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치가 있을 때까지 대북 제재를 지속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미 방송 CNBC 등 외신들은 전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LED조명 제조업체 ㈜젬, 온라인 쇼핑몰 오픈하며 유통망 확대

    LED조명 제조업체 ㈜젬, 온라인 쇼핑몰 오픈하며 유통망 확대

    LED조명으로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주)젬(대표 박춘하)이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하며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주)젬은 LED 시스템으로 거실조명부터 주방조명, 방조명까지 다양한 LED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제 온라인으로도 젬LED의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LED조명등은 기존 등에서 배출되는 수은등의 산업폐기물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녹색에너지 분야의 핵심으로, 조명용 기구 사용으로 인한 에너지 고갈과 탄소 배출량 감소에 도움이 된다. 젬이 최근 선보인 LED시력보호조명은 ‘눈이 편한 힐링조명’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우며, 지친 눈에 피로를 덜어주기 위한 조명으로 제작됐다. 유해 청색광의 파장 감소를 통한 시력보호 조명으로 보다 높은 청색광 감소율(유해파장 35% 차단)을 보인다. 더불어 백색구현에 필요한 최소한의 청색 파장만을 남겨 우수한 백색 조명을 구현한다. 따라서 눈에 자극과 피로가 덜 가며, 아이들이나 학생들의 눈 건강을 해치지 않아 실내조명, 방조명, 주방조명 등 여러 공간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해당 제품은 이미 온라인 쇼핑몰 오픈과 동시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주)젬은 2009년 설립하여 꾸준히 디자인특허출원 및 고효율 기자재인증 획득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2014년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일하기 좋은 으뜸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12년 세계에너지절약엑스포 참가를 시작으로 홍콩국제조명박람회, 베트남국제LED/OLED/조명산업전 등 해외 박람회에 참가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조명연구원이 검증하는 TL(Trust Lighting) 인증시스템 1호 기업이 됐다. TL 인증시스템은 빛의 품질을 보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제품을 수출하거나 시장에 유통할 때 사용 가능하다. 젬LED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력과 책임 있는 경영으로 고객만족 극대화를 실현할 것”이라며 “온라인 쇼핑몰 오픈과 함께, 가입축하 이벤트와 리뷰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상수 전지희 탁구 남녀 단식 나란히 동메달 확보

    이상수 전지희 탁구 남녀 단식 나란히 동메달 확보

    이상수(국군체육부대)와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나란히 탁구 동메달을 확보했다.이상수는 31일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단식 8강전에서 대만의 창츠위안을 4-2(6-11 11-9 9-11 11-8 11-7 11-8)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16강에서 북한의 박신혁을 제압하고 올라온 이상수는 1세트와 3세트를 상대에게 내줬으나 4∼6세트를 내리 가져와 승리했다. 전지희는 여자단식 8강에서 일본의 가토 미유를 만나 풀세트 접전 끝에 4-3(5-11 10-12 11-6 7-11 14-12 11-8 11-8)로 따돌렸다. 전지희는 첫 두 세트를 상대에 빼앗기며 고전했으나 3세트에서 만회한 후 5∼7세트를 내리 따내는 뒷심을 발휘해 역전승했다. 이상수와 전지희는 1일 준결승에서 각각 중국의 판전둥, 천멍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그러나 16강에서 북한의 차효심을 꺾고 올라온 서효원(한국마사회)은 여자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왕만위에게 0-4(8-11 6-11 4-11 7-11)로 완패했다. 정영식(미래에셋대우)도 남자 16강전에서 이란 선수에 3-4(7-11 10-12 11-3 11-8 11-7 11-13 12-14)로 분패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탁구 이상수 단일팀 동료 북 박신혁 꺾고 남단 8강행

    탁구 이상수 단일팀 동료 북 박신혁 꺾고 남단 8강행

    이상수(28·국군체육부대)가 한 달 전 복식조로 호흡을 맞췄던 북한 탁구 간판 박신혁(25)을 꺾고 남자 단식 8강에 진출했다.이상수는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박신혁을 4-2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지난달 대전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코리아오픈에서 남자 복식 남북단일팀을 꾸려 동메달을 합작했던 둘이었지만 자카르타에선 다시 경쟁자로 다시 만난 뒤 승패를 나눠가졌다. 앞서 지난 27일 남자 단체전 8강 남북대결 때에는 박신혁이 3-1로 승리했는데 이번엔 이상수가 설욕했다. 이상수는 1세트를 박신혁에게 내주고 시작했다. 1세트 초반 1-5로 밀리다 곧 따라가 7-7 동점을 만들고 8-7 역전에도 성공했으나 뒷심을 발휘한 박신혁이 11-9로 1세트를 가져갔다. 이상수는 그러나 2세트엔 박신혁을 몰아붙이며 11-4로 손쉽게 승리했다. 3세트는 접전 끝에 이상수가 11-9로 승리했고 여세를 몰아 4세트도 초반부터 주도하며 11-6으로 이겼다. 5세트는 박신혁이 가져가면서 승부는 6세트로 이어졌고 이상수는 듀스 접전 끝에 6세트를 승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서효원(31·한국마사회)도 북한의 차효심을 4-1로 완파하고 여자단식 8강에 올랐다. 1세트를 11-2로 크게 이이고 2세트도 11-9로 가져오며 초반에 승기를 잡았다. 3세트는 듀스 접전 끝에 13-15로 차효심에게 내줬지만 4·5세트를 연이어 따내 승자가 됐다. 차효심은 코리아오픈에서 장우진(21·미래에셋대우)과 혼합복식 금메달을 합작한 북한 여자 간판이지만 서효원보다 한 수 아래였다. 앞서 전지희(26·포스코에너지)도 싱가포르 선수를 4-0(13-11 11-9 12-10 11-8)로 완파하는 등 단식 출전 선수들이 모두 순항했다. 남녀 8강전은 31일 오후 5시 시작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시민 행복이 최우선 가치…부산, 동북아 해양수도 만들 것”

    “시민 행복이 최우선 가치…부산, 동북아 해양수도 만들 것”

    “시민이 주인인, 시민이 시장이 되는 시정을 펴겠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 22일 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선 7기 도시비전은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라며 이를 위해 “시민 행복을 도시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부산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부여한 부산의 혁신과 발전이라는 사명을 가슴에 간직하고 소통 화합 실용의 리더십을 발휘해 시민행복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다짐했다. 오 시장은 부산시장 권한대행, 해양수산부 장관과 한국해양대·동명대 총장을 지냈다. 3전 4기 끝에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득표율 55.2%로 당선됐다. 다음은 일문일답.→부산시를 떠난 지 14년 만에 부산시 수장으로 금의환향했다.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마지막으로 2004년 부산시를 떠났다. 14년 만에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부산시는 변화의 시대에 걸맞지 않게 정체돼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화에 따라 호흡해야 한다. 위에서 지시만 기다리고 시키는 일만 하는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자세가 아니라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고 자신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럴 때 부산시 발전이 있다고 생각한다. →민선 7기 부산시 비전과 시정에 임하는 각오는. -시민 행복을 도시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도시발전을 이끌어 갈 진정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할 계획이다. 일자리가 풍성한 경제혁신도시, 청년의 미래를 여는 스마트도시, 가족이 행복한 건강안전도시, 문화가 흐르는 국제품격도시, 시민이 주인인 시정참여도시 등 다섯 가지 목표를 정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협치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생 현장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시민들과 소통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시민의 마음에 와닿지 않으면 효과는 반감되는 만큼 시민이 주인인, 시민이 시장이 되는 시정을 펼치고 실현하기 위해 더욱 겸손한 자세로 일하겠다. →북항 재개발 사업은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지난달 25일 취임 후 처음으로 부산시 간부들과 함께 북항 재개발 사업지역 및 북항 일원을 둘러보고 ‘해양수도 부산 건설’을 위한 북항 재개발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항 재개발 사업은 국내 최대 항만 재개발 사업이자 부산이 실질적인 동북아시아 해양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북항 통합개발을 통해 북항 일원을 글로벌 신해양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북항 재개발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2030 엑스포 개최 부지로 북항 일원을 활용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으며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해 외국인 투자 확대 유도와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오페라하우스 건립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이유는. -북항 재개발 사업지 내 해양문화지구 부지 2만 9542㎡에 2008년부터 오페라하우스 건립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대극장(1880석), 소극장(300석) 등이 들어서며 사업비 2500억원(롯데 1000억, 시비 등 1500억)이 투입된다. 오페라하우스 건립을 통한 글로벌 문화 도시로의 품격·가치 제고와 관광 자원으로서 중요성은 충분히 인식한다. 하지만 인프라와 수요, 운영 경비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시민과 충분한 숙의 과정이 없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지역의 다른 유사 공연 시설들과 중복 문제 등을 살펴보고 시민 여론 수렴 등 과정을 거쳐 추진 여부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표방하고 있다. -남북 평화 시대가 열리면서 부산은 세계적 물류도시로 발돋움할 전기를 마련하게 된 만큼 항만·철도·공항의 트라이포트(Tri-Port) 복합물류체계를 완성하고, 국제자유 물류전용도시 등 고부가 배후 물류단지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 아울러 전통 주력산업인 자동차·조선·기계 산업과 4차 산업혁명을 연계, 경제체질을 강화해 동북아 해양수도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겠다. 동북아 해양수도로 가려면 특별법 제정도 중요하지만, 확실한 비전 수립과 추진 동력 마련이 더욱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10년을 위한 금융허브, 2030 엑스포 추진, 트라이포트 영역 구축 등 사업 추진 전략을 마련해 취임 100일 때 발표할 계획이다. →공기업 기관장과 임원 공모 절차는. -시 조직 개편과 고위직 인사가 완료된 만큼 이제는 공공기관 운영 쇄신 및 안정화를 꾀할 차례다. 민선 7기 시정 철학과 미래가치를 공유하고, 정책 수행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를 채용하고자 전국 단위로 문호를 개방했다. 앞서 지난달 공공기관장의 임용 투명성 확보와 시민의 알권리 보장 등을 위해 부산시의회와 인사 검증 절차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부산시 공공기관 25개 가운데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관광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부산지방공사 스포원 등 주요 기관 6곳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다.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주장하고 있다.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에 대한 의지는 변함이 없다.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 이는 부산만의 문제가 아닌 부·울·경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를 먹여 살릴 백년지대계다. 부·울·경과 함께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공동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추진하겠다. 유사시 인천공항을 대체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관문공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현재 김해공항 확장안은 24시간 운영이 불가하고 확장성도 없기에 동북아 해양수도 기능은 물론이고 한반도 전체 물류허브 역할도 할 수 없다. 김해공항 확장 결정 당시 지역 여론 등을 고려한 정치적 결정이 있었는지, 결정 과정에 절차상 하자는 없었는지, 그리고 안전·소음문제 등에 대해 명확한 검토가 있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먼저 부·울·경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대로 정부와도 순차적으로 협의해 가겠다. →부산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일자리 창출 방안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부산은 생산 가능 인구 감소, 조선·자동차 등 주력산업 불황,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등으로 일자리·경제 여건이 어려운 실정이다. 위기 상황을 조속히 타개하려면 경제체질 개선이 시급하다. 민선 7기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 지키기와 만들기’에 두고 부산형 일자리 OK 뉴딜정책을 마련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다음달 새로운 일자리 발전전략과 부산 일자리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일자리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기업과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일자리를 스스로 만드는 상향식(Bottom up)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유망업종 공동마케팅 지원, 장기 안심상가조성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고 있고, 카드수수료 인하 정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선·해양, 자동차부품 등 주력산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해 혁신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파워반도체, 드론 산업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제조업 발굴 및 육성에 나서겠다. 의료, 영상·콘텐츠, 금융 등 지식 서비스 산업도 집중 육성하고 부산형 국가혁신 클러스터 구축에도 힘쓰겠다. →부산발전을 위해 역대 전임 시장들의 고견도 필요하다고 보는데. -좋은 생각이다. 전임 시장 몇 분과는 시장 취임 후 자주 연락하며 시정 운영에 조언을 받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연락이 되는 전임 시장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시정 발전에 대한 고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