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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럽 감성’ 입은 황해도 굿, 세계를 춤추게 하다

    ‘클럽 감성’ 입은 황해도 굿, 세계를 춤추게 하다

    “남북 통일 때까지 노래” 염원 담아 탄생 내년 북미 최대 뮤직 마켓에 진출 확정 “굿을 통해 관객 아픔 치료·문화적 소통”“국악 밴드가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는 건 기회의 씨앗을 퍼뜨리는 것입니다. 북미와 유럽 축제 진출은 국악의 영역을 더 넓혀줄 거라고 믿습니다.” (김현수 악단광칠 단장) 퓨전 국악 그룹 악단광칠이 미국과 유럽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며 세계 무대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들은 23일부터 핀란드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월드뮤직 마켓 ‘2019 월드뮤직엑스포’(이하 워멕스) 최종 라인업 7개 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내년 1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월드뮤직 마켓인 ‘2020 글로벌 페스트’에도 12개 팀 중 하나로 진출을 확정했다. 두 축제는 전 세계 음악가들의 지원을 받아 깐깐한 심사를 거쳐 출전 팀을 선정한다. 악단광칠은 ‘글로벌 페스트’ 진출 확정 후 지난 20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두 축제의 무대는 또 하나의 시장을 여는 중요한 문이자, 음악가를 성장시켜주는 길이 될 것”이라며 “국악의 영역도 넓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페스트는 각국 음악가들이 전 세계의 축제와 극장 관계자들에게 실력을 선보이고, 세계 무대에서 공연할 기회를 잡는 마켓형 축제다. 악단광칠은 한국 음악가로는 2008년 들소리, 2017년 씽씽 이후 세 번째로 초청됐다. 워멕스와 동시 선정된 것은 2008년 들소리 이후 처음이다. 두 축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팀은 세계 곳곳에서 러브콜이 끊이지 않아 향후 2년 정도의 스케줄은 빈틈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가 된다. 보컬 왕희림씨는 “다른 나라에 가면 처음 들어보는 새로운 나라의 음악을 접할 수 있다”며 “각자의 음악을 공유하며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악단광칠은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유명 국악그룹 정가악회가 “남과 북이 하나 되는 때까지 노래하겠다”는 염원을 담아 만든 유닛이다. 대금, 피리·생황, 아쟁, 가야금, 타악, 노래를 나눠 맡은 단원 9명은 실향민들을 통해 전해오던 1940년대 황해도 굿을 기반으로 새롭고 강렬한 사운드를 선보인다. 2016년에는 서울 홍대 앞 클럽에서도 공연을 했다. 김 단장은 “격렬한 춤과 강한 타악기 소리가 클럽과 잘 어울릴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이런 시도는 국악 애호가에게는 “신선하다”는 평가를, 국악을 모르던 이들에게는 “국악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호평이 이어지며 공연 스케줄은 ‘아이돌’ 수준으로 꽉 찼다.황해도 굿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은 음악 이상의 의미다. 보컬 방초롱씨는 “음지에 있던 굿이 조금씩 문화예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면서 “굿을 통해 관객의 아픔을 위로하고, 문화적으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려는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실향민의 아픔이 담긴 굿을 뉴욕에서 소개하는 것은 한국 현대사가 겪은 고민을 전 세계와 나누는 것이기도 하다. 김 단장은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지금 살아가는 사람들이 해결해야 하고, 이 해결 과정은 전 인류에게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음악에서 추구하는 조화로움과 이런 메시지가 연결된다”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안양시, 아시아 최대 홍콩 ICT 시장 공략

    안양시, 아시아 최대 홍콩 ICT 시장 공략

    경기도 안양시는 지역 내 5개 중소기업이 홍콩추계전자박람회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25개국 3500개 업체가 참가한 전시회는 가을에 개최되는 아시아 전자박람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매년 전시규모가 성장하고 있는 홍콩추계전자박람회는 아시아권을 뛰어넘어 전 세계 바이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이번 홍콩추계전자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AI), 로봇공학, 전력공급,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웨어러블 등 다양한 4차 산업 차세대 기술을 선보였다. 투자자들은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투자 또는 파트너쉽을 맺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안양지역 5개사는 총 150여건의 상담 실적을 보일 정도로 해외구매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145개국에서 6만 4000여명의 구매자들이 모였다. 전기·전자 업체인 ㈜로그온은 중동구매자들과 현지에서 15만불의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7월에 태국뷰티엑스포에 공동전시관으로 참가하여 수출상담액 610만불, 수출계약액 135만불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홍콩추계전자전 참가는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한편 홍콩시장은 낮은 법인세율, 관세 및 인증에 대한 규제가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글로벌시장으로 크게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대구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개최

    ‘제6회 대구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대회가 오는 31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영남이공대학교 사이버보안과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안전한 스마트시티 대구’를 위한 최신 정보보안 기술 및 사례소개와 정보보안 업체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또 ‘대한민국 ICT 융합엑스포’ 관련 전시회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해킹 챔피언 주니어 대회’의 본선 대회도 열린다. 행사를 준비한 영남이공대학교 사이버보안과 김정삼 교수는 “이번 대회가 사이버보안 관련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기념품도 제공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워싱턴, 창단 50년 만에 WS행 역사

    워싱턴, 창단 50년 만에 WS행 역사

    워싱턴 내셔널스 선수들이 16일(한국시간)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4차전에서 7-4로 승리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 짓고 뛰어나와 기뻐하고 있다. 워싱턴은 디비전시리즈에서 LA다저스를 3-2로 꺾은 데 이어 세인트루이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파죽의 4연승을 거두며 전신 몬트리올 엑스포스가 1969년 창단한 이래 50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워싱턴 USA투데이 연합뉴스
  • [전문] 문 대통령, 부마항쟁 기념식서 “유신독재 피해자에 사과”

    [전문] 문 대통령, 부마항쟁 기념식서 “유신독재 피해자에 사과”

    경남 창원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참석“피해자 명예회복·보상…가해자 책임소재 규명““이제 와 문책하자는 게 아닌 역사정의 세울 것”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유신독재 피해자에 대통령으로서 사과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의 경남대학교에서 개최된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부마항쟁 국가폭력 가해에 대한 책임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와서 문책하자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4·19 혁명, 부마민주항쟁,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과 2016년 촛불혁명까지 우리에게 민주항쟁의 위대한 역사가 있는 한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다음은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창원과 부산, 경남 시민 여러분, 지난 9월 부마민주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오늘 처음으로 정부주관 기념식이 열립니다. 4·19 혁명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과 함께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국가기념일로 기리게 되어 국민들께서도, 시민들께서도 더욱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마산 민주항쟁의 발원지였던 바로 이곳 경남대학교 교정에서 창원과 부산, 경남 모두의 마음을 모은 통합 기념식을 치르게 되어 더욱 뜻깊습니다. 지난 10월, 고 유치준 님이 40년이 지나서야 부마민주항쟁 관련 사망자로 공식 인정되었습니다.그동안 국가가 피해자들의 고통을 돌보지 못했던 시간이 너무 길었습니다.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유신독재의 가혹한 폭력으로 인권을 유린당한 피해자들 모두에게 대통령으로서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가 부마민주항쟁을 기리지 못하는 동안에도 부산, 창원 시민들은 줄기차게 항쟁기념일을 지켜왔습니다. 저 자신도 부마민주항쟁 기념사업회에서 활동했고, 이곳 경남대 교정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의 민주주의는 쉬지 않고 발전되어왔고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을 때 국민들은 행동으로 민주주의를 살려냈고, 정치적 민주주의로 시작된 거대한 흐름은 직장과 가정, 생활 속 민주주의로 확대되어가고 있습니다. 부마민주항쟁은 우리 역사상 가장 길고, 엄혹하고, 끝이 보이지 않았던 유신독재를 무너뜨림으로써 민주주의의 새벽을 연 위대한 항쟁이었습니다. 비록 신군부의 등장으로 어둠이 다시 짙어졌지만 이번엔 광주 시민들이 엄청난 희생을 치르며 치열한 항쟁을 펼쳤고, 마침내 국민들은 87년 6월 항쟁에 이르러 민주주의의 영원한 승리를 이루었습니다.부마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지입니다. 3·15 의거로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곳도, 87년 6월 항쟁의 열기가 주춤해졌을 때 항쟁의 불꽃을 되살려 끝내 승리로 이끈 곳도 이곳 부마입니다. 이제 민주주의의 하늘에는 부산의 아들 박종철과 광주의 아들 이한열이 함께 빛나고 우리는 국민의 이름으로 민주주의의 또 다른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통해 많은 국민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각자의 목소리를 분출하며 민주주의는 더 다양해지고, 자신의 목소리가 중요한 만큼 다른 이들의 목소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실천하는 가운데 확장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위한 어제의 노력이 더 발전된 민주주의로 확장되기를 희망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저는 언제나 행동으로 민주주의를 살려온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제 우리의 민주주의가 양보하고 나누며 상생하고 통합하는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로 발전하길 희망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창원과 부산, 경남 시민 여러분, 정부는 부마민주항쟁의 진상규명과 피해자들의 명예회복, 보상에 더욱 힘을 쏟을 것입니다. 숫자로만 남아있는 항쟁의 주역들과 피해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찾고 명예를 회복하도록 할 것이며 국가폭력 가해자들의 책임 소재도 철저히 규명하겠습니다. 이제 와서 문책하자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작년 설립된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 잘 뿌리 내려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이 꽃필 수 있도록 돕고 ‘부산 민주공원 기록관’과 ‘창원 민주주의 전당’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항쟁의 역사를 보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난해 발의한 개헌안에서 헌법전문에 4·19 혁명에 이어 부마민주항쟁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항쟁의 민주이념 계승을 담고자 했습니다. 비록 개헌은 좌절되었지만 그 뜻은 계속 살려 나갈 것입니다. 또한 국회에 계류 중인 부마민주항쟁의 진상조사 기간 연장과 관련자 예우에 대한 법률 제·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창원, 부산, 경남의 시민들은 그동안 정치적 민주화의 열망뿐 아니라 독재정권의 가혹한 노동통제와 저임금에 기반한 불평등 성장정책, 재벌중심의 특권적 경제구조를 바꾸고자 하는 데에도 가장 앞장서 왔습니다. 지난 40여년간 창원은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견인해왔습니다. 2006년 ‘환경수도 창원’을 선언한 창원시는 지금 산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시로 발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최초로 수소산업 특별시를 선포하고, 수소버스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민주주의의 성지 창원시가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거는 기대가 아주 큽니다. 이윤만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생각하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을 적극 지원해 지역주민의 일자리를 늘리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다지는 좋은 사례를 창원시와 함께 만들어내겠습니다. 부산은 ‘동북아 해양수도’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되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물류, 관광, 금융산업의 육성과 생활 밀착형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10월 ‘제2차 규제자유특구 심의 대상’으로 선정된 경남의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도 경남의 풍부한 조선산업 인프라를 활용하고 되살리며 더욱 발전시킬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정부는 40일 앞으로 다가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범정부 차원의 ‘2030년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전담조직을 조속히 구성해 세계를 향한 창원과 부산, 경남의 도약을 힘껏 돕겠습니다. 부마민주항쟁의 자부심으로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4·19 혁명, 부마민주항쟁,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과 2016년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민주항쟁의 위대한 역사가 있는 한,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습니다. 지금 국민은 더 많은 민주주의와 더 좋은 민주주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모든 권력기관은 조직 자체를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민주주의의 상식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100년 전, 3·1 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선조들이 꿈꿨던 진정한 민주공화국, 평범한 사람들이 진정으로 나라의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 국가적 성취가 국민의 생활로 완성되는 민주주의를 향해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오늘 마침내 모두의 역사로 되살아나 우리 곁에 와있는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이 국민 모두에게 굳건한 힘과 용기가 되어주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와일드카드의 반란… 워싱턴 첫 WS행 눈앞

    와일드카드의 반란… 워싱턴 첫 WS행 눈앞

    ‘가을 좀비’ 세인트루이스 4연승 거둬야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PS)을 시작한 워싱턴 내셔널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서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첫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워싱턴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NLCS 3차전에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의 7이닝 12탈삼진 1실점(무자책) 호투와 하위 켄드릭(36)의 3안타 3타점 활약 등에 힘입어 8-1로 승리했다. 워싱턴은 앞서 1·2차전 선발로 나선 아니발 산체스(35)의 7과3분의2이닝 무실점, 맥스 슈어저(35)의 7이닝 무실점에 이어 스타라스버그까지 117구 혼신투를 펼치며 막강한 선발진의 위용을 과시했다. 워싱턴은 0-0이던 3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애덤 이튼(31)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4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5회말에도 2점을 추가한 워싱턴은 6회말 선두 타자 빅토르 로블레스(22)가 자신의 PS 첫 홈런을 날리며 점수차를 7점까지 벌렸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초 좌익수 후안 소토(21)의 송구 실책 덕에 1점 따라붙었지만 이 점수가 이날 경기의 유일한 점수였다. 7회말 1점을 더 달아난 워싱턴은 페르난도 로드니(42), 태너 레이니(27)가 각각 1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지켰다. PS 무대에만 오르면 막강해져 ‘가을좀비’로 불리는 세인트루이스는 이제 4연승을 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함께 아직까지 월드시리즈 진출 기록이 없는 워싱턴으로서는 전신 몬트리올 엑스포스가 1969년 창단한 이래 50년 만에 구단 역사를 쓸 기세다. 두 팀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른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독도 상품 구경 오세요”…오는 19일 경주엑스포장서 전시·판매전

    “독도 상품 구경 오세요”…오는 19일 경주엑스포장서 전시·판매전

    “독도 상품 구경오세요.” 독도재단은 ‘독도의 달’ 10월을 맞아 오는 19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장에서 전국 독도 관련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파는 ‘제1회 독도상품 비즈페어’ 행사를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30여개 업체가 참가해 자체 생산한 독도 및 울릉도 관련 제품을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문구를 비롯해 교구, 의류, 식품류에서부터 화장품, 넥타이, 안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행사는 영세한 독도 제품 생산업체들에게 부스를 무료로 제공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상품을 직접 홍보·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대행사로 독도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독도VR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 운영과 독도자료 및 독도국제기념품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마련된다. 또 탄자니아에서 발행돼 화제를 모았던 ‘독도 은화’를 비롯해 우간다의 ‘독도 은화’, 북한의 ‘독도기념 주화’, 한국의 ‘광복 70주년 기념 독도 금메달’ 등 독도 관련 희귀 주화·메달도 선보인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가 독도상품 소비 촉진은 물론 독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독도 관련 상품과 업체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육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독도의 달’ 10월 독도 학술대회·전시회 잇따라

    ‘독도의 달’ 10월 독도 학술대회·전시회 잇따라

    ‘독도의 달’인 10월을 맞아 학술대회·전시회가 다채롭게 열린다. 경북 독도연구기관 통합협의체는 11일 계명대 의양관에서 ‘사건과 인물을 통해서 본 일본의 울릉도·독도 인식’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강원대 한국학센터 황용섭 박사는 1905년 일본 메이지 정부의 독도 불법 편입에 개입한 일본 외무성 정무국장 야마자 엔지로(1866∼1914)가 대륙 팽창정책 수행 과정에서 독도를 침탈한 주도자였다고 발표했다. 23일에는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영남대 법학전문도서관에서 ‘우리나라 독도 교육 현황과 향후 방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일선 학교의 독도 교육 교사와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일본과 우리나라 독도 교육 현황을 비교 검토하고 우리나라 독도 교육 방향을 모색한다. 대구한의대 독도·안용복연구소가 주최하는 ‘1696년 안용복의 도일과 독도 문제’ 주제 학술대회도 24일 열린다. 경북 독도연구기관 통합협의체는 23일과 30일 대구 범어도서관 강당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독도 인문학교실도 마련한다. 독도재단도 독도 관련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재단은 이달 말까지 대구 근대역사관에서 조선시대 독도 수호에 앞장선 안용복 선생의 ‘울릉도쟁계’ 관련 자료, 일본학자 나가쿠보 세키스이의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와 유사지도를 전시한다. 나가쿠보는 1775년 일본 막부에 자신이 그린 ‘신각일본여지노정전도’ 관허를 신청했지만 울릉도·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시돼 있다는 이유로 거절당해 1778년 울릉도·독도를 일본 영토로 채색하지 않고 일본 경·위도선 밖에 그린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를 제작해 허가를 받았다.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는 일본 막부가 독도를 조선 영토로 인정했음을 명백하게 보여주는 증거 중 하나로 꼽힌다. 또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는 민간단체인 ‘죽도의 날을 다시 생각하는 모임’과 함께 국제학술조사 토론회의를 개최한다. 재단은 19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장에서 전국 독도관련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파는 독도상품 비즈페어를 운영한다. 이어 2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10회 독도문화대축제를 열어 독도사랑 정신을 문화예술 콘텐츠로 승화해 국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밖에 독도재단은 이번 달에 찾아가는 독도교육과 독도홍보버스를 집중 운영해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독도의 달인 10월에 국민들에게 독도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열어 독도수호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영주 풍기인삼 세계화 큰 성과… 2021년 ‘인삼엑스포’ 유치 올인”

    “영주 풍기인삼 세계화 큰 성과… 2021년 ‘인삼엑스포’ 유치 올인”

    “영주 풍기인삼의 명품화·세계화를 위한 사업들이 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장욱현 경북 영주시장은 ‘영주풍기인삼축제’ 개최를 나흘 앞둔 지난 8일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영주풍기인삼축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축제이자 힐링축제로 자리매김했고, 매년 수십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을 정도로 성장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또 장 시장은 “지난해 풍기인삼이 미국과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10여개국으로 100t 정도가 팔려 나가는 등 해외 수출이 갈수록 급신장하고 있다”면서 “머지않아 글로벌 특산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국내 인삼 주산지 16개 도시가 참여한 ‘고려인삼 시·군협의회’ 회장인 장 시장은 이어 “고려인삼의 국제 위상 제고와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를 유치·개최할 계획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려인삼 시배지(始培地·처음 심어 가꾼 곳)인 영주에서는 1541년 신재 주세붕(1495~1554) 선생의 풍기군수 부임으로 인삼 재배가 시작된 뒤 지금까지 500년 가까이 인삼이 특산품으로 재배되면서 명성을 이어 오고 있다. 지난해 기준 640개 농가가 1730㏊에서 연간 3079t(전국 생산량 2만 3265t의 13.2%)의 인삼을 생산, 1069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다음은 장 시장과의 일문일답.-올해 풍기인삼축제를 소개하면.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영주시 풍기읍 일원에서 ‘천년건강! 풍기인삼!’을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축제다. 행사는 첫날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풍기인삼 퍼포먼스, 마당극, 소백산 풍기인삼가요제 등으로 꾸며진다. 우량인삼선발대회, 인삼경매, 인삼깎기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인삼을 캐는 재미와 수확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인삼캐기 체험행사’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인삼비누 만들기, 인삼족욕, 인삼병주 만들기 등 관광객 참여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축제에 참가하면 수확철을 맞아 인삼포에서 바로 캐낸 신선한 인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대폭 할인행사)에서는 수삼 10%, 홍삼 제품은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영주시는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인삼의 품질을 보증한다.”-축제의 명성이 높다. “풍기인삼축제가 주목받는 이유는 3년(2011~201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인 데다 판매 위주의 행사가 아닌 최초의 인삼 재배지인 풍기와 인삼에 대한 역사를 스토리텔링했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 인삼을 주제로 한 축제는 많지만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품 인삼축제는 풍기인삼축제다.” -풍기인삼축제가 지역의 문화유산과 조화를 이룬 산업형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축제를 단순히 즐기는 행사가 아닌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산업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마다 축제를 통해 수백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영주 경제를 살리는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축제장 방문객 수는 36만여명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축제장 내 수삼 판매액은 7.1% 증가한 22억 5000만원이었고, 직접적 경제효과는 544억원으로 평가됐다. 각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를 비롯해 중국과 대만, 필리핀, 베트남, 체코 등 세계 각지에서 인삼 수입 관계자 등 바이어들이 몰린 것도 성과였다.”-풍기인삼의 인지도가 전국 최고인 것으로 평가되는데. “백두대간의 주맥인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분기점에서 생산되는 풍기인삼은 특별하다. 주요 경작지는 풍부한 유기질 토양의 고산 분지형으로, 일조량이 많고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색이 있다. 인삼의 조직이 충실하고 향이 강해 면역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게 특징이다. 같은 분량을 달여도 다른 인삼보다 농도가 훨씬 진하다. 특히 유효 사포닌 함량도 36종으로, 미국산 19종, 중국산 15종에 비해 월등히 높고 국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인삼에 비해 육질이 단단하고 효능이 우수해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최고의 인삼으로 손꼽히고 있다.” -풍기인삼은 수삼뿐만 아니라 가공식품으로도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는데.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풍기인삼을 활용해 홍삼, 홍삼농축액, 홍삼정과, 홍삼절편, 홍삼진액, 홍삼 뿌리 제품 등을 만들고 있다. 영주의 인삼 제조 및 가공 관련 업체는 125곳으로, 전국 16개 인삼 주산지 가운데 가장 많다. 이들 업체는 인삼 가공산업을 통해 6차 산업화에 다가서고 있다. 가공제품들은 재배부터 채취, 가공, 유통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믿고 구입할 수 있다.”-풍기인삼을 세계 제일의 명품으로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풍기인삼의 명품화·전문화·차별화를 위해 2016년부터 인삼 및 홍삼 가공제품의 품질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품질인증제는 쾌적한 주변 환경과 깨끗한 시설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해 정부가 공인한 기관에 성분검사를 의뢰해 합격하면 영주시장이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은 제품은 포장재 및 용기에 ‘풍기인삼 품질인증제품’ 스티커가 붙는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고품질 명품 인삼을 생산하기 위해 풍기인삼시험장이 무농약 재배기술 등 새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는 어떤 행사인가. 현재 준비 상황은. “인삼산업의 생산·유통·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려인삼의 가치와 국제적 위상 제고, 신규 수요 창출 등을 위해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다. 행사는 2021년 9~10월에 걸쳐 풍기읍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주요 내용은 전시, 이벤트, 교육, 학술행사, 각종 경연대회, 체험 행사 등이다. 올해 안으로 행사장 부지 매입 및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엑스포조직위원회 출범 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내년 1월쯤 엑스포조직위를 출범시켜 행사장 조성 공사와 함께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생산 유발효과 2474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00억원, 취업 유발효과 2789명 등 엄청난 사업 효과가 기대된다.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작정이다.” -축제장 인근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면. “소백산국립공원뿐만 아니라 전통문화가 살아 있는 부석사와 소수서원, 선비촌, 무섬마을 등이 산재해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특히 우리나라 10대 사찰 가운데 하나로 국내 최고 목조건물인 무량수전을 보유한 부석사와 국내 서원의 효시이자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은 세계유산으로 선정돼 유명하다.” 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신라 천년의 빛 세계를 밝힌다 미래를 밝힌다

    신라 천년의 빛 세계를 밝힌다 미래를 밝힌다

    첨성대·석굴암 활용 미디어아트 눈길 초청 공연·체험 부스·문학 특강 등 풍성‘1300년 전 찬란했던 신라 문화가 빛으로 재탄생한다.’ 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1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45일간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경주엑스포공원에서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1998년 처음 시작한 경주엑스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해외 3번(캄보디아 앙코르와트, 터키 이스탄불, 베트남 호찌민), 국내에서 6번 열렸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6년 캄보디아에서 열린 ‘앙코르·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베트남 호찌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식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 깊은 관심을 나타내는 등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대한민국 글로벌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이란 주제로 열릴 이번 엑스포는 찬란한 신라 문화에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체험·공연·영상 등 4개 분야로 나눠 선보인다. 이들 행사는 모두 ‘천년 신라, 빛으로 살아나다’라는 콘셉트에 맞춰졌다. 우선 전시 분야에선 경주타워에서 펼쳐지는 ‘신라천년, 미래천년’, 최첨단 미디어 아트 ‘찬란한 빛의 신라’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신라천년, 미래천년’은 경주타워 전망대 전면유리를 활용해 8세기 신라를 느껴볼 수 있도록 한 가상현실(VR) 콘텐츠이다. ‘찬란한 빛의 신라’에선 첨성대와 석굴암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최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로 만나볼 수 있다. 체험 분야에선 ‘비움 명상길’로 이름 붙인 길이 2㎞의 맨발 전용 둘레길에서 홀로그램과 첨단 영상, 웅장한 음향을 체험하며 숲길을 걷고 힐링할 수 있는 ‘루미나 나이트 워크-신라를 담은 별’을 선보인다. 공연 분야에선 2011년 경주엑스포 주제공연으로 탄생한 넌버벌 퍼포먼스(비언어극) ‘플라잉’에 첨단기술을 입힌 ‘인피니티 플라잉’을 선보인다. 또 경주가 낳은 한국대표 문학가와 작사가를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동리·목월·정귀문 선생, 그리고 시와 노래’가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영상 분야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가상현실 사진과 영상을 제작해볼 수 있는 ‘실감 VR스튜디오’를 운영한다. 경주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솔거미술관에선 올해 행사 주제인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 전이 열린다. 한국화 거장 박대성 화백의 한반도 주요 비경과 공성환, 김상열, 안치홍, 오동훈 등 경북 출신 작가 4명이 참여한다. 전시 기간 ‘작가와의 만남’과 ‘예술인문학 특강’도 마련된다. 예술철학박사 홍가이, 인문학자 박홍순, 미술평론가 김윤섭 등이 초청강사로 나와 미술과 인문학에 대한 담론의 시간을 가진다. 이 밖에 경주엑스포 해외 개최국인 베트남·캄보디아 공연단과 경북도·경주시 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이집트·중국 공연단 초청 공연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경북도지사인 이철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이사장은 “천년 신라와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콘텐츠와 함께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국내외 공연단 무대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동아전람, 제7회 동아 건축·가구 인테리어 박람회

    박람회 전문기업 동아전람이 주최하는 ‘제7회 동아 건축·가구 인테리어 박람회’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 Center(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4번 출구)에서 열린다. ‘2019 서울 주방 및 가전 엑스포’와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건축시공·자재, 인테리어, 가구, 가전, 주방용품 등 건축 관련 업체와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동아전람 홈페이지(www.dong-afairs.co.kr)에 사전 등록하면 무료 초청장을 우편 또는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기고] 한전공대 설립, 역발상이 답이다/양봉렬 전 광주과학기술원 대외부총장

    [기고] 한전공대 설립, 역발상이 답이다/양봉렬 전 광주과학기술원 대외부총장

    한국전력이 에너지 특화 공과대학 설립을 추진하는 데 많은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기존 대학도 문을 닫는 상황에서 적자에 빠진 한전이 왜 대학을 만드는지, 차라리 기존 대학에 투자하는 게 옳은 것은 아닌지, 신생 대학이 어떻게 우수 학생을 유치할지,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 등이다. ‘2018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에서 디지털 경영의 대가 데이비드 로저스 교수는 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역발상 관점에서 한전공대 설립의 타당성을 검토해 보자. 첫째, 최대 에너지기업 한전이 파괴적 혁신의 시대에 시장선도자(First mover)가 되기 위해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은 이견이 없을 것이다. 이는 속도를 중요하게 여기는 현재 글로벌 환경을 감안할 때 빠를수록 좋으므로 적자와 관계없이 신속히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4차 산업혁명의 융복합 연구와 교육에 걸맞은 혁신이 이뤄지지 못한 기존 대학 투자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이 될 것이다. 따라서 혁신적인 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연구 중심 고등교육기관의 설립이 더 나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셋째, 국제화와 우수 인재 유치 문제는 신생 대학이기에 더 유리하다. 국내 최고 수준의 카이스트도 개교 60주년인 2031년 30%대의 국제화를 목표로 하는 점은 기존 대학의 국제화 추진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보여 준다. 한전공대가 시작부터 ‘이중언어 캠퍼스’ 구축과 높은 국제화 비율 설정, 국제 연구협력을 주도한다면 단기간에 높은 수준의 국제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우수 인재 유치는 혁신적 교육·연구 시스템과 인센티브 확대 등 유리한 여건이 마련되면 충분히 극복 가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전의 나주 이전이 정부의 지역균형 발전 정책에 발맞춰 진행된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한전이 지방자치단체, 정부와 손잡고 세계적인 ‘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해야 함은 당연한 책무로 여겨진다. 한전공대의 설립은 이런 거시적인 관점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지자체와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그만큼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 모두 고정관념에서 기초한 부정적 시각에서 벗어나 미래 지향적 관점에서 에너지산업을 리드하고자 하는 한전이 공대 설립에 과감히 투자하도록 공감하고 지지함으로써 이 원대한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모욕받지 않겠다”던 마오 말대로… GDP 450배 급증 ‘G2 우뚝’

    “모욕받지 않겠다”던 마오 말대로… GDP 450배 급증 ‘G2 우뚝’

    “인류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인들이 이제 일어섰다. 다시는 (외세에) 모욕받지 않을 것이다.” 중국 공산혁명에 성공한 마오쩌둥(1893~1976) 공산당 주석이 1949년 10월 1일 건국행사 직전 열린 정치협상회의 제1기 전체회의 개막사에서 이같이 선언한 지 70년이 됐다. 중국은 마오의 ‘자력갱생’을 거쳐 덩샤오핑(1904∼1997) 때부터 ‘도광양회’(힘을 감추고 때를 기다림)로 대표되는 개혁·개방에 나섰다. 이후 장쩌민의 ‘유소작위’(해야 할 일은 함)와 후진타오의 ‘돌돌핍인’(기세등등하게 힘으로 몰아침)을 지나 시진핑 주석에 이르러 ‘대국굴기’(큰 나라가 솟구쳐 일어남)로 나아갔다. 이제 중국은 세계 두 번째 경제대국이자 다른 어느 나라도 넘볼 수 없는 제조대국으로 성장했다. ●10%인 1억 5000만명은 선진국 수준 생활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건국 직후인 1952년만 해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300억 달러(당시 가격 기준)에 불과했다. 소련의 원조 없이는 생존이 힘든 빈국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GDP는 13조 6082억 달러(약 1경 6330조원)로 450배 넘게 늘었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8.1%로 한국 정도를 제외하면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고속성장’을 일궜다. 개혁·개방이 시작된 1978년만 해도 중국의 경제 규모는 세계 11위 정도였지만 2007년 독일, 2010년 일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중국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5.9%까지 높아졌다. 2018년 중국의 GDP는 13조 6082억 달러로 미국(20조 4941억 달러)의 70% 수준까지 쫓아갔다. 이 추세가 이어지면 2030년쯤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한다. 미국과의 경제적 공생 관계를 설명하는 ‘차이메리카’(차이나+아메리카)라는 단어도 이제 일상이 됐다. 미국이 설계하고 중국이 만드는 ‘아이폰’은 지구촌의 삶을 크게 바꿔놨다. 국민 생활 역시 ‘전면적 소강사회’(먹고사는 데 걱정이 없는 나라) 진입을 눈앞에 뒀다. 1인당 GDP는 1952년 119위안에서 지난해 6만 4644위안(약 1100만원)으로 70배가량 늘었다. 미 달러화로 환산하면 9000달러가 넘는다. 올해나 내년에는 충분히 ‘1만 달러 시대’를 열 것으로 보여 건국 70주년의 상징성을 더한다. 특히 지난해 각 도시가 발표한 자료를 종합하면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15개 도시는 1인당 GDP가 2만 달러를 넘었다. 이들 지역의 인구는 약 1억 5000만명이다. 한 국가나 지역의 1인당 GDP가 2만 달러에 도달하면 선진국 초입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인 14억명 중 이미 10% 넘는 이들이 선진국 생활수준을 영위한다고 볼 수 있다.●글로벌 금융위기때 과감한 부양책이 기회로 세계는 1990년대 말 동아시아 외환위기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때 중국의 저력을 절감했다. 1997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나라들이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받으며 국가부도 위기에 몰렸지만 중국은 되레 이 시기를 활용해 아시아 경제권에서 위상을 높였다.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미국과 일본, 유럽 등이 마이너스 성장 위기를 맞자 중국은 과감하게 4조 위안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해 세계 경제 회복을 이끌었다. 두 번의 글로벌 경제위기가 중국에는 기회가 됐다. 여기에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세계박람회(엑스포)를 통해 폐쇄적이던 국가 이미지를 크게 개선하며 ‘소프트파워’(연성권력) 확충에도 성공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중국어를 배우는 인구는 5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인민일보 등 중국 관영매체들은 이런 변화를 ‘상전벽해’(뽕나무밭이 푸른 바다로 변함)로 표현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1949년 건국 당시 마오의 바람대로 이제 중국은 ‘다시는 모욕받지 않을 나라’로 거듭났다. ●R&D 인력 세계 1위… “세계 놀라게 한 기적” 중국의 과학기술도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원자폭탄과 수소폭탄, 인공위성을 직접 만들고 중국판 위치확인시스템(GPS)인 ‘베이더우’도 도입했다. 올 1월에는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탐사선 ‘창어4호’를 보내 미국의 자존심에 생채기를 냈다. 지난해 중국의 연구개발(R&D) 인력 규모는 418만명으로 단연 세계 1위다. 신화통신은 “인류의 역사에서 70년은 한순간처럼 짧다. 그럼에도 중국은 (70년 만에) 전방위 개방사회로 발전하며 역사적 전환을 실현했고 세계를 놀라게 한 기적도 창조했다”고 자평했다. 현재 중국은 3조 달러가 넘는 외환보유고를 바탕으로 ‘일대일로 블록’을 키워 가고 있다. 중국 정부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모두 126개국, 29개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중국의 팽창을 우려하는 미국의 노골적 반대에도 서유럽 국가들이 꾸준히 동참 의사를 밝히고 있다. 독일에서 생산한 포르셰 승용차는 일대일로 사업으로 연결된 화물 열차로 단 3주 만에 중국 충칭까지 배송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BTS-선미-청하가 대세” 2019 슈퍼모델, 예선 완료 ‘본선 서막’

    “BTS-선미-청하가 대세” 2019 슈퍼모델, 예선 완료 ‘본선 서막’

    올해 28회를 맞이한 ‘2019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본선 진출자를 확정 지었다.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19 슈퍼모델 선발대회’ 예선이 치러졌다. 1200명에 가까운 지원자들 사이에서 서류 전형에 합격한 98명의 예비 모델들이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2019 슈퍼모델 선발대회’ 예선은 1차 평상복, 2차 체형복 심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원자들은 쉽지 않은 여정 속에서도 꿈에 한발자국 다가갈 수 있다는 희망에 모두의 표정은 긴장 반 설렘 반으로 가득했다. 안현준 SBS스포츠 아나운서의 진행에 맞춰 1차 예선 평상복 심사가 시작됐다. 지원자들은 조별로 10명씩 무대에 올라 단체 포즈 후 각각 개별 포즈와 자기 소개를 했다. 심사위원 앞에서 떨리는 마음을 애써 감추고 자신감 있게 자신을 소개했다. 1차 예선을 통과한 40명의 지원자들은 2차 예선 체형복 심사를 받기 위해 동일한 검정 체형복을 입고 또 한 번 무대에 올랐다. 한 조당 5명씩 무대에서 개인별 워킹과 포즈, 장기자랑을 선보이고 개별 인터뷰를 가졌다. 지원자들의 장기자랑은 춤이 대세였다. BTS의 ‘불타오르네’와 ‘상남자’, 선미의 ‘날라리’, 청하의 ‘벌써 12시’와 ‘스냅핑’ 등이 무대에서 가장 많이 울려 퍼졌다. 지원자들은 검도, 발레, 스포츠댄스, 성대모사 등 저마다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해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1, 2차에 걸친 예선이 종료되고 드디어 본선 진출자 명단이 공개됐다. 총 24명이 예선에 통과해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본선 진출자들은 “떨어질 줄 알았는데 감사하다”, “본선 진출은 생각 못했는데 꿈 같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한편 ‘2019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셀라피, 우리육우 등과 함께 하며 SBS 미디어넷이 방송, 제작한다. 예선에 합격한 24명의 후보자들은 오는 11월 18일(월) 18시 경주시 예술의 전당에서 본선을 치른다. 본선은 SBS를 통해 생중계 된다. <다음은 ‘2019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 진출자 명단> ◆남자 정재우(25), 고종렬(26), 김지수(17), 이석기(17), 백준현(29), 이주헌(19), 박정하(20), 정범종(21), 정현우(17), 이재빈(23) ◆여자 양하영(20), 민하경(27), 조아람(21), 오요안나(23), 김예슬(26), ELLIE(20), 황윤지(19), 오성은(17), 이수빈(15), 이지현(22), 장원진(22), 이시영(22), 하타나카 코토하(23), 최경원(26)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전시 국제과학엑스포(ESI) 유치

    대전시가 2023년 국제과학엑스포(ESI)를 유치했다. 시와 대전마케팅공사, 한국과학기술지원단은 지난 25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2019 ESI’에 참가해 러시아를 제치고 이 같이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ESI가 동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ESI는 6박7일 간 60여개국 과학도 2000여명과 참관자 2000여명이 과학지식, 발명아이디어, 문화를 교류하는 대형 국제행사다. 시는 지난해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과 연계한 아시아과학엑스포를 성공리에 열어 우수한 인프라와 국제행사 개최역량을 과시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수출 상담·판로 개척 ‘Ulsan Export Plaza 2019’ 개막

    울산 엑스포트 플라자((Ulsan Export Plaza) 2019가 26일부터 이틀간 롯데호텔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울산 산업 특성에 맞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지역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과 해외 네트워크 구축 등 글로벌 마케팅에 도움을 주려고 마련됐다.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베트남 등 18개 나라 30개 업체 구매자가 참가해 기계, 자동차, 조선, 화학 등 울산지역 중소기업 70개 업체와 수출 상담을 벌인다. 올해는 신남방, 신북방 지역 유망 바이어와 벨기에, 파나마, 뉴질랜드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구매자를 초청했다. 바이어와 중소기업 간 1대1 맞춤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일본의 수출규제 확대 조치와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지역 기업들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2019 MAMA’ 일본에서만 열린다… 사실상 축소 개최

    ‘2019 MAMA’ 일본에서만 열린다… 사실상 축소 개최

    CJ ENM이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가 올해는 일본에서만 열린다. 지난해와 2017년 아시아 3개 지역에서 열렸던 것과 비교하면 사실상 축소 개최되는 셈이다. CJ ENM은 ‘2019 MAMA’가 오는 12월 4일 일본 나고야 돔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CJ ENM은 “최고의 아시아 음악 시상식으로 인정받아온 MAMA가 올해도 명성에 걸맞은 최고 음악 축제로 찾아갈 계획”이라며 “최초의 돔 개최는 물론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CJ ENM의 설명과 달리 ‘2019 MAMA’는 지난해에 비해 사실상 축소 개최될 전망이다. 최대 4만만가량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나고야 돔은 역대 MAMA가 열린 공연장 중 최대 규모지만, 시상식이 3일에서 하루로 줄면서 총 관객수 감소가 불가피한 탓이다. 지난해 시상식이 열린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는 약 3만명,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AWE)는 약 2만명을 동원할 수 있는 공연장이었다. 시상식이 하루만 열리면서 시청자가 즐길 수 있는 무대 수도 줄어든다. 회당 3~4시간에 걸쳐 열리던 시상식을 하루 안에 모두 소화하는 것은 불가능한 까닭이다. 다만 시상 부문 축소 여부는 미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건 없지만 시상 규모는 축소 가능성이 낮다. 예정대로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19 MAMA’의 축소 개최는 아시아 곳곳의 지역 문제로 인한 여파가 크다. 특히 2012년 제4회 MAMA부터 지난해까지 주 무대가 됐던 홍콩이 송환법 반대 시위 등으로 정치적 불안을 겪으면서 개최지에서 배제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CJ ENM 관계자는 “올해도 여러 지역 분산 개최를 고려했지만, 각 지역의 상황 상 진행하기 어려운 곳이 있어 부득이하게 일본에서만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1999년 엠넷 ‘영상음악대상’에서 출발해 2009년 글로벌 음악 시상식으로 거듭난 MAMA는 첫 돔 공연장 개최를 통해 다시 한 번 아시아 최고 음악 시상식으로서 위상을 각인시킨다는 포부다. MAMA를 총괄하는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본부장은 “케이팝과 아시아 음악이 국가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전 세계 주류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동아전람, 제6회 동아 건축·인테리어 박람회 개최

    동아전람, 제6회 동아 건축·인테리어 박람회 개최

    박람회 전문기업 동아전람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제6회 동아 건축·인테리어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19 서울 방범·보안 엑스포’와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건축, 인테리어, 가구, 생활용품 등 다양한 참가업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동아전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초청장을 우편 또는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화웨이 “5G 보안 우려, 증거 없는 소문”

    화웨이 “5G 보안 우려, 증거 없는 소문”

    켄 후 순환회장 “통신 장비 플랫폼 개방” 15억 달러 투자해 개발자 500만명 지원세계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중국의 화웨이(華爲)가 5G(5세대 이동통신) 보안 논란과 관련해 “증거 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5G 네트워크 선도 업체인 화웨이는 통신 장비를 통해 각국의 기밀 정보를 탈취한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5G 경쟁에서 촉발된 미국과의 무역 갈등도 이 보안 문제와 관련이 깊다. 켄 후 화웨이 순환회장은 18일 중국 상하이 세계엑스포전시관 및 컨벤션센터(SWEECC & SEC)에서 열린 ‘화웨이 커넥트 2019’ 기자간담회에서 화웨이의 5G 장비 보안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 “화웨이의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지만 증거가 하나도 제출되지 않았다”며 이렇게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화웨이 커넥트는 최고경영진의 기조연설, 최고 전문가 토의, 기업 임원 간담회, 기술·사례 공유 등이 이뤄지는 정보통신기술(ICT) 콘퍼런스로, 올해는 인공지능(AI)의 앞글자를 따 ‘지능의 진화’(Advance Intelligence)라는 주제로 열렸다. 후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화웨이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화웨이의 통신 장비 하드웨어 플랫폼을 공개해 협력 파트너사들이 다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도 개방해 나갈 것”이라면서 “오픈 플랫폼 생태계 조성을 위해 15억 달러(약 1조 7800억원)를 투자해 개발자 500만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성·이미지 인식 등 과거에 없었던 새로운 규율이 생겨난 상황에서 화웨이는 새로운 컴퓨팅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후 회장은 이날 AI 기계학습(머신러닝) 플랫폼인 ‘아틀라스 900’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그는 “AI 트레이닝이 가장 빠른 클러스터로 테스트 결과 경쟁사 제품보다 10초 이상 빨랐다. 20만개 이상의 행성을 10.02초 만에 스캔할 수 있는 속도”라면서 “천문학 연구에서부터 석유 탐사까지 다양한 과학 연구 분야와 비즈니스 혁신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웨이 커넥트 행사는 20일까지 3일간 열리며, 5G·AI·클라우드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취재진 등 2만여명이 현장을 찾는다. 상하이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산양삼 주산지 함양에 산양삼산업진흥센터 설립

    산양삼 주산지 함양에 산양삼산업진흥센터 설립

    경남도는 18일 우리나라 산양삼 주산지인 함양에 산양삼을 체계적으로 연구·관리하는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국비 99억원을 들여 2022년 준공 계획인 삼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는 한국임업진흥원 산하 국책기관이다. 도에 따르면 2020년 정부예산안에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 기본·실시설계비 4억 7200만원이 반영됐다. 도와 함양군은 산양삼과 항노화를 융합한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과 산양삼 산업 발전을 위해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개최한다. 도는 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함양 산양삼과 항노화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수 있도록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를 유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남지역 산양삼 재배는 함양이 715ha로 전국 1위, 거창군 지역이 207ha로 전국 11위다. 도는 경남 서북부지역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을 위해 특별 임산물인 산양삼을 활용한 6차 산업형 사업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2016년 산양삼 산업우수특구 지정을 비롯해 임산물 산업 집적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산양삼 특화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도는 현재 도내 산양삼 산업 기반시설은 홍보와 생산, 유통 중심으로 조성돼 있어 청정 산양삼 생산을 위한 시험평가와 품질인증 등의 연구시설과 종합관리체계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도와 군은 산양삼 생산·연구·가공·유통·홍보를 한번에 통합 지원하는 진흥센터가 설립되면 전국 산양삼 산업화 전진 기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향래 도 서부권개발국장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국제행사 개최로 산양삼 융복합 항노화산업 중심지 위상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 건립에 따라 경남 서북부권 항노화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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