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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르고 윈치’, 007 넘어설 수 있을까?

    ‘라르고 윈치’, 007 넘어설 수 있을까?

    과연 ‘007’을 능가하는 액션을 기대할 수 있을까? 오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라르고 윈치’(LARGO WINCH)에 대한 영화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올해 액션 스릴러 영화 중 유일하게 18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으며 그만큼 화끈한 액션을 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것.이미 개봉한 ‘엑스맨 탄생: 울버린’,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등이 전체 관람가부터 15세 관람가를 받았던 것에 비춰 본다면 파격적이다.라르고 윈치의 배급사인 프라임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도 높은 리얼 액션’과 ‘매혹적인 여주인공의 로맨스’를 관람 포인트로 꼽으며 18세 이상 관람가다운 차별화 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컴퓨터그래픽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강조하는 기존 액션 스릴러들과 달리 ‘라르고 윈치’의 액션은 100% 실제 액션으로 촬영되었다.주연을 맡은 토머 시슬리는 대역 없이 모든 액션을 소화해 냈다. 특히 50M에 이르는 높은 절벽에서 실제로 바다로 뛰어내리는 장면은 짜릿하고 통쾌한 액션을 기대하게 한다.프랑스 톱모델 출신의 멜라니 티에리와 토머 시슬리의 화끈한 베드신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이다.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와 회사를 지키려는 라르고와 회사를 노리는 이들 사이에는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 국제적 팜므파탈 ‘레아’가 있다. ‘바빌론 AD’를 통해 ‘할리우드를 이끌 뉴페이스’로 선정된 바 있는 멜라니 티에리(레아)는 라르고 윈치를 유혹해 함정에 빠뜨리는 미인계의 중심에 서 있다.기존의 액션 스릴러 시리즈에 등장하는 헤로인들과는 달리 순수하고 몽환적인 매력으로 치명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팜므파탈’ 멜라니 티에리. 그녀만의 신비로운 매력이 스크린을 채웠다는 평가다.한편 영화 ‘라르고 윈치’는 지금까지 1100만부가 팔린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했으며 총 4부작으로 기획됐다.사진설명 = (위) 토머 시슬리가 대역없이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장면, (아래) 멜라니 티에리와 토머 시슬리의 베드신. / 제공 = 프라임엔터테인먼트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파이더맨·헐크·아이언맨…슈퍼 히어로가 몰려온다

    스파이더맨·헐크·아이언맨…슈퍼 히어로가 몰려온다

     스파이더맨, 엑스맨, 헐크, 아이언맨, 판타스틱4, 데어데블. 만화와 영화를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마블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22일부터 닷새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을 통해서다. 아시아를 뛰어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려는 SICAF는 마블코믹스전을 비롯해 대중성 있는 다양한 전시를 곁들이며 ‘만화의 바다’로 안내한다. 특히 같은 기간 바로 옆에서 국내외 캐릭터 비즈니스 업체 160여곳이 참여하고 아기공룡 둘리, 뽀롱뽀롱 뽀로로, 뿌까, 스폰지밥, 포켓몬스터 등의 캐릭터들이 뛰노는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가 나란히 열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마블코믹스 70주년 기념 한국 상륙  마블코믹스는 슈퍼맨, 배트맨 등이 대표하는 DC코믹스와 함께 미국 만화계에서 쌍벽을 이루는 전문 출판사. 국내 첫 전시회라 기대가 크다. 창립 70주년을 맞은 마블코믹스는 DC코믹스보다 조금 늦게 출발했지만, 1939년 첫 슈퍼 히어로 서브마리너스를 시작으로 1941년 캡틴 아메리카를 등장시키며 DC코믹스를 따라잡았다. 또 1960년대에 헐크,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엑스맨, 판타스틱4 등을 줄줄이 쏟아내며 미국 만화시장의 50%를 점유하는 회사로 떠올랐다. 슈퍼 히어로를 소개하는 코너 외에도 불스아이, 닥터 둠, 그린고블, 베놈, 마그네토 등 슈퍼악당을 소개하는 섹션과 슈퍼 히어로와 슈퍼 악당들이 크로스오버돼 등장하는 마블유니버스 섹션도 관심이다. 영화화된 작품의 트레일러 상영과 만화책 등 관련 상품 전시도 있다. 스파이더맨 등 슈퍼 히어로들과 함께 하는 사진 촬영은 덤.   ●추억의 한국 만화를 대형 팝업북으로  한국 만화 100년을 기념한 전시도 빼놓을 수 없다. 만화책을 열면 ‘공포의 외인구단’의 오혜성과 백두산 등이 야구장을 배경으로 입체적으로 튀어나온다. ‘장길산’, ‘누들누들’, ‘둘리’, ‘머털도사’ 등 한국 만화 명장면을 담은 대형 팝업북이다. 관객들이 직접 펼쳐볼 수 있는 소형까지 모두 30여개의 팝업북이 마련됐다. 이밖에 평면 이미지까지 합쳐 명장면 180여개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지난해 SICAF 어워드 수상자로 한국 만화 태동기를 장식했던 박기정 작가의 만화 인생 46년을 돌아보는 특별전도 꾸려진다.  신일숙 작가의 ‘리니지’, 이명진 작가의 ‘라그나로크’ 등 대표적인 판타지 작품과 환상적 분위기의 구체관절 인형 20여기가 관객들을 판타지의 세계로 초대하기도 한다. 판타지 만화전이다.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7개국의 만화를 만나며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아시아 만화 재발견전도 있다. 인기 웹툰을 비롯해 박기정 작가의 ‘도전자’, 김형배 작가의 ‘21세기 기사단’, 김원빈 작가의 ‘주먹대장’ 등을 플래시 기법을 활용해 무빙툰으로 만드는 등 새로운 기술과 만화의 결합으로 즐거운 디지털 만화전도 관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윤태호, 주호민, 홍윤표 등 인기 만화 작가들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만화포차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60개국 1673편 출품돼 풍성  페스티벌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도 동시에 펼쳐진다. SICAF의 핵심인 애니메이션 영화제다. 아드만스튜디오의 클레이 애니메이션인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 가운데 ‘빵과 죽음의 문제’가 개막작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공식경쟁 부문과 특별초청 부문을 합쳐 역대 최다인 60개국 1673편이 출품됐고,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29개국 167개 작품이 심사위원 및 관객들을 맞이한다.  장편 경쟁 부문은 가수 이적의 소설을 5명의 젊은 감독들이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제불찰씨 이야기’(한국), 아빠를 찾아 나선 소녀 미아의 모험기 ‘미아와 미고’(프랑스), 아일랜드 전설을 다룬 ‘켈스의 비밀’(아일랜드 프랑스 벨기에), 인도의 대서사시 라마야나를 재해석해 지난해 안시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그랑프리를 받았던 ‘블루스를 부르는 시타’(미국), 체코 최초의 3D 애니메이션으로 중세 프라하가 배경인 ‘염소 이야기-오래된 프라하의 전설’(체코) 등으로 압축됐다.  특별초청작 249편 가운데 일본 영화감독 이와이 슌지가 시나리오와 프로듀서를 맡은 SF물 ‘바통’과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이 탄탄한 일본 애니메이션 ‘블리치-페이드 투 블랙’(극장판 3기), 한국 애니메이션의 고전인 ‘똘이 장군’, 1990년대 큰 인기를 끈 ‘머털도사와 108 요괴’ 등도 눈에 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휴가철 미혼남녀 남태평양 피지에서 맞선 보세요

    함께 여름 휴가를 보낼 상대가 없어 고민인 솔로라면 결혼 정보회사에서 마련한 특별 이벤트에 참가해보면 어떨까.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8월 6~10일 남태평양 피지에서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해외 미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피지관광청, 대한항공과 함께하는 이번 ‘피지로의 초대’ 이벤트에서는 마나아일랜드 등의 리조트에서 커플 미니올림픽, 엑스맨게임, 천생연분 커플게임, 캠프파이어 등을 통해 인연을 찾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해외 미팅 참여자는 톰 행크스가 주연한 영화 ‘캐스트어웨이’ 촬영지 등을 둘러보는 범선크루즈와 스노클링, 카약, 서핑 등 각종 해양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참가 비용은 정회원 149만원, 비회원 및 온라인 회원은 159만원이다. 이 비용에는 왕복 항공료, 숙박비, 시설 이용료, 각종 해양 스포츠 및 게임 참가 비용, 현지 차량 및 가이드 비용, 1억 원의 여행자 보험 등이 포함되어 있다.  2000년부터 해마다 진행되고 있는 듀오의 해외 미팅이벤트는 괌, 세부, 푸켓 등에서 열려 함께 휴가 갈 상대가 없는 미혼남녀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올림픽에 참가한 우리나라 선수들을 응원하는 중국 응원여행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도 했다.  듀오의 장성윤 이벤트팀장은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해외 미팅이벤트에서는 국내 행사에 비해 두배나 많은 커플이 탄생한다.”고 귀띔했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듀오 홈페이지(www.duo.co.kr)나 전화 (02) 550-6106으로 하면 된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비 티셔츠·휴 잭맨 넥타이 사세요”

    “비 티셔츠·휴 잭맨 넥타이 사세요”

    ‘가수 비가 만든 티셔츠,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의 넥타이….’ 서울시는 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국내외 연예인들이 기증한 애장품 16점을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자선 경매한다고 9일 밝혔다. 경매에는 비가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 영화 ‘엑스맨’의 주인공 휴 잭맨의 넥타이와 자필사인이 담긴 영화 DVD, 가수 쥬얼리의 액세서리와 운동화 등이 선보인다. 시는 외국인도 경매에 참가할 수 있도록 영어·중국어·일본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경매 수익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서울 희망플러스통장 및 꿈나래통장사업 기금으로 적립된다. 경매 시작 단가는 1만원부터이며, 입찰 방법은 시 홈페이지에서 경매안내창이 뜨면 ‘애장품별 입찰하기’ 게시판에 들어가 경매자 정보 입력 후 입찰가를 작성하면 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이병헌의 ‘지.아이.조’ 최강군단 캐릭터 공개

    이병헌의 ‘지.아이.조’ 최강군단 캐릭터 공개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이하 ‘지.아이.조’)이 영화 속 캐릭터를 공개했다. 영화 ‘지.아이.조’에는 최정예 특수 군단인 ‘지.아이.조’와 가공할 위력의 무기로 인류를 위협하는 테러리스트 군단 ‘코브라’가 선과 악의 구도를 연출한다. 먼저 이병헌은 테러리스트 군단 ‘코브라’의 비밀 임무를 위해 합류한 용병 스톰 쉐도우로 분했다. 스톰 쉐도우는 선과 악의 구분 없이 계약과 주어진 일에 따라 움직이는 인물로 민첩한 몸놀림과 검술을 통해 ‘코브라’의 파괴력을 배가시킨다. 스톰 쉐도우는 과거 동료였지만 이제는 적이 된 ‘지.아이.조’ 소속의 스네이크 아이즈(레이 파크 분)와 과거의 복수를 위한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영화 ‘스탭업’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기대주로 떠오른 채닝 테이텀은 ‘지.아이.조’의 리더 듀크를 연기한다. 듀크는 어떤 무기든 능수능란하게 다루고 재능과 결단력 리더십을 모두 갖춘 ‘지.아이.조’의 엘리트 요원이다. 과거 특수부대 대위였던 듀크는 ‘코브라’의 공격으로 팀원들을 모두 잃은 후 복수를 위해 ‘지.아이.조’에 합류한다.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 온 할리우드의 섹시스타 시에나 밀러는 ‘코브라’의 여전사 배로니스로 변신했다. 차가운 본성과 카리스마를 지닌 베로니스는 매혹적인 외모를 이용해 일급 기밀을 손에 넣는 정보 담당으로 ‘코브라’의 계획에 앞장선다. 영화 ‘엑스맨’에 출연했던 레이 파크는 검은 복면을 쓰고 검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지.아이.조’의 스네이크 아이즈로 분했다. 스네이크 아이즈는 과거 최고의 무사 자리를 두고 경쟁했던 스톰 쉐도우(이병헌 분)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인다.할리우드 유명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이병헌의 활약이 기대되는 영화 ‘지.아이.조’는 오는 8월 6일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사진제공 = CJ엔터테인먼트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음반]

    ●디 엔드(The E.N.D) 신나게 춤을 출 준비가 됐는지? 앨범 제목은 ‘에너지 네버 다이’를 줄인 말이라고 한다. 그래미상 11차례 노미네이트, 그리고 3차례 수상, 전 세계적으로 2700만장의 앨범을 팔아치운 힙합 그룹 블랙아이드피스가 4년 동안의 공백을 깨고 5번째 앨범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버락 오바마의 대선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하고, 리더 윌아이엠은 영화 ‘엑스맨’으로 연기자 데뷔를 했고, 퍼기와 타부는 솔로 앨범 작업을 하는 등 각자 활동으로 바빴지만, 새 앨범은 팬들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았다. 지난 3월 앞서 공개된 첫 번째 싱글 ‘붐 붐 파우’는 현재 10주 연속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화려한 귀환을 신고했다. 진보적인 사운드로 무장한 이번 앨범은 긍정적인 에너지로 충만한 음악으로 세상을 바꾸자는 컨셉트를 갖고 있다. ‘아이 가타 필링’, ‘아마 비’, ‘얼라이브’, ‘마레’ 등 모두 16곡이 담겨 있다. 블랙아이드피스는 2006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2007년 단독 내한 공연 등 두 차례 한국을 방문해 국내 팬들을 열광시키기도 했다. 유니버설 뮤직.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미드 ‘닥터 하우스’ 전세계 시청률 1위

    미드 ‘닥터 하우스’ 전세계 시청률 1위

    미국 FOX에서 방영 중인 의학드라마 ‘닥터 하우스’가 세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영국 배우 휴 로리가 주연한 ‘닥터 하우스’가 지난해 전세계 시청자 8,180만여 명을 TV 앞으로 모았다고 시청률 조사기관 유로데이타 TV 월드와이드가 발표했다. 이 기관은 “‘닥터하우스’가 2007년과 2006년 1위를 차지한 ‘CSI:라스베가스’와 후속작 ‘CSI:마이애미’가 세운 기록을 큰 격차로 뛰어 넘었다.”고 덧붙였다. ‘닥터 하우스’는 고집쟁이지만 천재적인 능력을 가진 의사 그레고리 하우스가 통찰력과, 기존의 의학 상식과는 전혀 다른 접근법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 드라마는 영화 ‘엑스맨’ 시리즈를 만든 감독 브라이언 싱어와 ‘마스크 오브 조로’의 작가 데이빗 포스터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 시청률 수치는 오스트리아, 미국, 노르웨이 등 세계 66개국 추정 시청자 16억 명 가운데 무작위로 뽑아 작성됐다. 한편 코미디 부문에서는 미국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이 전 세계시청자 6,530만 여 명을 끌어 모으며 2년 연속 라이벌 프로그램 ‘명탐정 몽크(Monk)’와 ‘어글리 베티(Ugly Betty)’를 압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슈퍼 히어로’ 아빠, 어떤 모습일까?…”영웅보다 아빠”

    ‘슈퍼 히어로’ 아빠, 어떤 모습일까?…”영웅보다 아빠”

    ’배트맨’, ‘엑스맨’,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등 슈퍼 히어로들이 아빠로 변신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영화에서는 막강한 파워와 강한 카리스마가 넘치는 그들이지만 아버지로 돌아온 이들의 모습은 다정다감 그 자체였다. 자식과 함께 있을 때는 영화 속 모습과 달리 시종일관 유쾌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이는 등 인간적인 매력을 물씬 풍기고 있었다. 이들은 틈이 날 때마다 자녀들과 함께 할 정도로 가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함께 집근처로 외출을 나서는 것은 물론 바쁜 일정을 쪼개 운동을 하거나 문화 생활을 즐기기도 한다. 애정 표현도 아끼지 않고 있다. 품에 안은 채 시선을 맞추기도 하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등 다정한 사이임을 드러내고 있다. 덕분에 이들의 자녀들 역시 아빠 못지 않은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중이다.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대표적인 슈퍼히어로 패밀리를 살펴봤다. ◆ ‘스파이더맨’ 토비 맥과이어-딸 루비, “붕어빵 부녀” 영화 ‘스파이더맨’의 히어로 토비 맥과이어는 할리우드에서 다정한 아빠로 정평이 나있다. 틈만 나면 딸 루비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다. 그가 파파라치에게 포착된 사진 대부분이 루비와 함께 있는 모습일 정도다. 최근 외출을 나섰을 때도 그는 루비와 함께했다. 한 손으로 루비를 안았고 시선을 딸에 맞췄다. 루비 역시 맥과이어의 옷자락을 꼭 쥔채 품에서 떨어지려고 하지 않았다. 한 눈에 봐도 다정한 부녀였다. 이날 루비는 부쩍 자란 모습을 보여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긴 팔다리 때문에 제법 꼬마 숙녀티가 났다. 루비는 자랄수록 아빠를 닮아가고 있어 팬들에게 반가움을 주기도 했다. 뽀얀 피부와 똘망똘망한 눈망울은 맥과이어의 그것과 판박이었다. ◆ ‘엑스맨’ 휴 잭맨-딸 에바, “친구같은 부녀” ’엑스맨’의 주역 휴 잭맨은 할리우드에서 친근한 아빠로 꼽히고 있다. 그 정도로 평상시에 가족과 함께 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잭맨은 아들딸과 함께 운동하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딸 에바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다. 잭맨은 한참 퀵보드에 빠져있는 에바와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경쟁을 하기도 한다. 그 때마다 잭맨은 에바에 맞춰 자신의 자전거 속도를 늦추는 등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에바의 깜찍한 외모도 돋보였다. 자랄수록 잭맨을 닮아가고 있었다. 연한 갈색머리와 깊은 눈매 덕분에 한 눈에 봐도 부녀지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게다가 전에 비해 훌쩍 큰 모습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 ‘배트맨’ 크리스찬 베일-딸 에머린, “카리스마 부녀” ’배트맨’과 ‘터미네이터’의 주인공 크리스천 베일은 온화한 아빠의 모습 그대로였다. 남성미가 넘치던 영화 속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었다. 딸 에머린과 함께 있을 때 베일은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는 등 행복한 기운이 넘쳤다. 최근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된 곳은 공항이었다. 이들은 가족 여행을 떠나는 길이었다. 베일은 훌쩍 자란 에머린을 번쩍 안은 채 이동하고 있었다. 힘들어하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딸을 쳐다 볼 때마다 베일은 얼굴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애머린은 베일과 붕어빵 외모로 시선을 모았다. 갸름한 얼굴형과 오목조목한 이목구비가 베일과 쏙 닮았다. 에머린은 카메라 프래시가 터질 때마다 도도한 표정을 지어 주위 사람들의 눈길을 한 몸에 받았다. ◆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아들 인디오, “얼짱 부자” ’아이언맨’으로 큰 인기를 모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감각적인 아빠로 통한다. 언제 어디서나 패셔너블한 모습을 잃지 않고 젊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15살 된 아들 인디오와 친구처럼 편안하게 지내는 것 역시 인상적이다. 다우니는 인디오와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며 데이트를 즐긴다. 두 사람이 특히 좋아하는 것은 프로 농구로 직접 찾아가서 경기를 볼 정도다. 주위 사람들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경기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디오는 핸섬한 외모로 다우니 못지 않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뿐 아니라 훤칠한 키와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팬들 사이에서 훈남으로 불리고 있다. 다우니 못지 않은 카메라 프래시 세례를 받는 것만 봐도 그렇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할리우드 큰손’ 제리 브룩하이머, 게임사 설립

    ‘할리우드 큰손’ 제리 브룩하이머, 게임사 설립

    할리우드의 마이다스 손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영화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가 게임 개발의 뜻을 이뤄 화제다. 제리 브룩하이머는 최근 미국 산타모니카에 게임 개발사인 제리 브룩하이머 게임즈를 설립했다. 제리 브룩하이머 게임즈에는 유명 비디오게임인 ‘헤일로3’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던 짐 비베르트와 게임 개발사 유비소프트의 북미지사 부사장이었던 제이 코헨이 참여한다. 이 회사가 추진 중인 게임은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액션게임 분야에서 유명세를 떨친 인물들을 영입한 점을 들어 액션게임 개발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브룩하이머는 평소 고성장을 기록 중인 게임 분야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인기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를 영화로 제작하기도 했다. 브룩하이머의 이번 게임 개발사 설립은 할리우드와 게임산업의 접목이란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TV 드라마 ‘CSI’ 제작시 영화 분야의 인력을 이용해 성공한 사례가 있어 게임 개발도 이러한 과정을 따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할리우드와 게임산업 간 소재 공유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최근 기획 단계에서부터 이를 염두에 두고 제작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인 작품이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과 ‘엑스맨 탄생 : 울버린’이다. 이번 소식을 접한 국내 게임 이용자들은 “앞으로 어떠한 게임이 등장할까?”, “게임은 능동적인 면에서 수동적인 영화와 다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제리 브룩하이머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와 드라마 ‘CSI’ 등으로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사진 =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사와 악마’ 개봉첫날 10만 ‘1위’…올 외화 2위

    ‘천사와 악마’ 개봉첫날 10만 ‘1위’…올 외화 2위

    영화 ‘천사와 악마’가 개봉 첫 날 10만 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배급사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측은 “개봉 첫 날인 지난 14일 전국 484개 스크린에서 10만 269명을 동원(서울 3만6,767명 포함)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국내 개봉한 외화 중 14만 7,000명을 모았던 ‘적벽대전2: 최후의 대결’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적벽대전2: 최후의 대결’은 설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이 같은 기록을 세워 ‘천사와 악마’의 10만여 명의 관객 수가 더욱 눈길을 끈다. ‘천사와 악마’는 같은 날 개봉한 영화 ‘김씨표류기’, ‘옹박: 더 레전드’ 등을 포함해 ‘박쥐’, ‘7급 공무원’, ‘스타트렉: 더 비기닝’, ‘엑스맨 탄생: 울버린’ 등 기존 상영작들을 모두 제쳤다. 영화 ‘다빈치 코드’의 속편격인 ‘천사와 악마’는 인류의 오랜 논쟁거리인 ‘종교와 과학의 대립’을 그린다. 이 작품은 로마 바티칸을 무대로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을 소재로 다뤄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7급 공무원’, 3주차 주말 1위 탈환 ‘롱런 조짐’

    ‘7급 공무원’, 3주차 주말 1위 탈환 ‘롱런 조짐’

    ‘제2의 과속스캔들 되나?’ 영화 ‘7급 공무원’이 ‘박쥐’를 제치고 개봉 3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롱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4월 22일 개봉한 ‘7급 공무원’은 8~10일 사흘간 전국 492개 스크린에서 33만 984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236만5105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개봉 1주차 주말 1위 이후 개봉 2주차에는 ‘박쥐’에게 1위를 내줬던 ‘7급 공무원’은 지난 5일 1위를 탈환한 뒤 주말까지 지켜냈다. 5월 첫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였던 박찬욱 감독의 ‘박쥐’는 8~10일 사흘간 21만4,320명(누적관객 168만 3362명)을 모아 3위에 머물렀다. 지난 7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타 트렉: 더 비기닝’은 같은 기간 동안 30만1,555명(누적 34만 9560명)을 모으며 개봉 첫 주 2위로 선전했다. ‘인사동 스캔들’은 15만 1804명(누적 84만 6063명)으로 4위,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14만 3224명(누적 110만 4903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한편 강지환 김하늘 주연 ‘7급 공무원’은 사랑하는 연인이지만 서로를 의심하며 대결을 펼치는 비밀 요원 커플의 활약을 그린 영화다. 김하늘과 강지환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서로를 속고 속이는 국정원 요원으로 등장한다. (사진제공=하리마오 픽쳐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니엘 헤니 “미드 주연 영광, CBS 방송 낙관적”(인터뷰)

    다니엘 헤니 “미드 주연 영광, CBS 방송 낙관적”(인터뷰)

    한국계 배우 다니엘 헤니가 CBS에서 방영될 예정인 미국 드라마 ‘쓰리 리버스’의 파일럿 프로그램(에피소드) 주연으로 캐스팅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다니엘 헤니의 매니저는 서울신문NT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헤니의 말을 통역하며 “다니엘이 ‘CBS 방송 여부에 대해 많이 기대하고 있다’, ‘미국 드라마인데다 주인공을 맡아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매니저는 이어 “다니엘이 쟁쟁한 할리우드 스타 배우들과 훌륭한 감독, 작가와 일해 영광이라며 좋다고 했다.”면서 “오디션에서도 제작 관계자들의 반응이 좋아 단 번에 캐스팅 됐고 파일럿을 본 CBS 방송국 관계자들 역시 호응을 보여 편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조만간 방영 확정 소식이 들릴 것 같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또 “미국에서는 파일럿 에피소드를 촬영한 뒤 바로 방송하지 않는다. 이 에피소드가 반응이 좋으면 CBS에 픽업돼 방송되면서 촬영을 길게 계속하는 개념”이라며 “그 후 반응이 좋으면 계속 시리즈로 방송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헤니가 출연한 프로그램은 1시간 분량의 파일럿 에피소드다. 파일럿 에피소드는 정규 편성되기 전 견본용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쓰리 리버스’는 CBS 파라마운트가 제작하는 장기 이식을 소재로 한 의학 드라마다. 장기 이식 수술 문제를 의사와 기증자, 이식자의 세 가지 입장에서 그린다. 헤니는 극중 이식전문의 데이비드 리온 역으로 출연했다.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 출연한 줄리아 오몬드, 케이트 모에닉, 알렉스 오로린 등이 출연해 헤니와 호흡을 맞췄으며 영화 ‘LA 컨피덴셜’의 커티스 핸슨 감독이 총제작을 맡았다. ‘쓰리 리버스’의 정식 편성 여부는 오는 20일 CBS 가을개편 발표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다니엘 헤니는 지난 달 ‘쓰리 리버스’ 촬영을 마친 뒤 귀국해 할리우드 진출작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 무대인사 등을 하며 홍보에 열중하고 있다. 헤니는 4월 말 전세계 개봉한 이 영화에서 조연인 뮤턴트 에이전트 제로 역으로 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7급공무원’ 올해 韓영화 최단기간 200만 돌파

    ‘7급공무원’ 올해 韓영화 최단기간 200만 돌파

    영화 ‘7급 공무원’(감독 신태라)이 개봉 14일 만에 2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 기간 200만 명을 넘어선 영화가 됐다. 배급사 롯데쇼핑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22일 개봉한 ‘7급 공무원’이 지난 5일까지 누적 관객 200만4,415명(서울 61만1,499명 포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봉 14일 만에 200만 명 돌파 기록인데다 2009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 기간 200만 명을 돌파한 기록이다. ‘7급 공무원’의 200만 돌파는 개봉 46일 만에 200만 명을 넘어선 ‘워낭소리’ 보다 32일이나 앞선 기록이다. 게다가 올해 개봉한 영화는 아니지만 지난해 12월 개봉해 800만 명을 넘긴 ‘과속스캔들’의 200만 돌파 보다 이틀 앞당긴 기록이기도 하다. ‘7급 공무원’은 어린이날을 맞은 가족 관객들과 중간고사를 끝낸 학생들의 지지를 얻어 개봉 3주차임에도 불구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박쥐’, ‘엑스맨 탄생: 울버린’, ‘인사동 스캔들’ 등 연휴 특수를 겨냥해 한 주 늦게 개봉한 신작들까지 줄줄이 제치는 저력을 보였다. 한편 강지환 김하늘 주연 ‘7급 공무원’은 사랑하는 연인이지만 서로를 의심하며 대결을 펼치는 비밀 요원 커플의 활약을 그린다. 김하늘과 강지환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서로를 속고 속이는 국정원 요원으로 등장한다. (사진제공=하리마오픽쳐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슨 영화 볼까]

    ■ 엑스맨 탄생:울버린(SF·액션/12세 이상) 감독 개빈 후드 주연 휴 잭맨, 다니엘 헤니 줄거리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은 상처와 사랑하는 연인을 지켜내지 못한 기억이 울버린(휴 잭맨)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 울버린은 스트라이커 대령이 지휘하는 강력한 돌연변이들의 스페셜 팀에 들어가고, 고통의 한계치를 시험하는 지독한 프로젝트를 통해 ‘웨폰 X’로 다시 태어난다. 그러다 복수를 위해 스페셜 팀을 탈퇴하지만, 에이전트 제로(다니엘 헤니)가 그를 추격해 온다. 감상 엑스맨 시리즈 팬이라면 밋밋함에 다소 실망할 수 있다. ■ 인사동 스캔들(범죄·액션/15세) 감독 박희곤 주연 김래원, 엄정화 줄거리 조선시대 궁중 화원 안견의 ‘벽안도’가 400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입수한 미술계 큰손 갤러리 비문의 배태진(엄정화) 회장은 천재 복원가 이강준(김래원)을 스카우트해 복제작업에 나선다. 하지만 둘의 마음 속에는 다른 속셈이 숨어 있어 일이 꼬여간다. 벽안도의 모습이 드러날수록 서로의 속내가 슬슬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감상 하나같이 어깨에 힘들어간 캐릭터들. 엉성한 시나리오, 몰입이 어렵다. ■ 리틀 비버(가족·모험/전체) 감독 필립 칼드롱 주연 유재석, 김동현, 이계인 줄거리 나는 숲 속에 사는 ‘비버’. 엄마랑 동생 ‘비비’랑 숲 속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덩치 큰 곰 때문에 엄마가 공들여 지은 댐이 무너지고, 나는 그만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 가고 만다. 혼자 외톨이가 되어 숲 속을 헤매는 동안 스컹크와 사슴, 무서운 늑대들을 차례대로 만난다. 나는 엄마와 동생이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감상 간만에 연예인들의 더빙이 어색하지 않은 어린이 영화. ■ 몬스터 vs 에이리언(애니메이션/전체) 감독 롭 레터맨, 콘래드 버논 주연 리즈 위더스푼, 한예슬 줄거리 수전 머피(리즈 위더스푼)는 결혼식 날 어디선가 날아온 운석에 맞고 거대한 몸집으로 커져버린다. 그리고 이내 다른 몬스터들과 함께 국가 비밀수용소에 갇히게 된다. 수용소에는 무리한 실험으로 곤충머리를 갖게 된 닥터 로치 박사, 덜 진화된 물고기인간 미싱링크 등이 함께 감금돼 있다. 정체불명의 외계 로봇이 지구를 공격하자 그들은 세계평화 임무를 띠고 급파된다. 감상 3D로 만나는 재미가 쏠쏠하지만, 스토리가 지루한 감이 있다.
  •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스타트렉: 더 비기닝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스타트렉: 더 비기닝

    서기 2233년, 우주함선 ‘USS 엔터프라이즈호’가 해적의 공격을 받는다. 커크 선장의 희생 덕분에 수백 명의 선원이 위기에서 벗어나고, 그 순간 아들 ‘제임스 타이베리우스 커크’가 태어난다. 25년 뒤 ‘스타함대’의 아카데미에 입학한 커크는 운명처럼 엔터프라이즈호에 승선한다. 항해 도중 로뮬란 행성의 네로 일당이 재출현하면서 커크와 정반대 성향의 인물인 ‘스팍’이 임시 선장직을 맡게 된다. 감정과 직관을 앞세운 커크와 이지적인 스팍은 사사건건 다투지만 악당의 위협에 맞서 마침내 동료애를 발휘한다. ‘스타트렉:더 비기닝’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스타트렉 시리즈’의 전사(前史)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한국에선 이 시리즈가 그리 유명하지 않다. 1966년 이후 수십 년에 걸쳐 TV시리즈, 극장판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제작된 바 있고 ‘트레키’라 불리는 열광적인 팬을 거느린 ‘스타트렉’으로선 쑥스러운 노릇이다. 그런 점에서 새 시작을 알리는 ‘스타트렉:더 비기닝’은 일종의 도전이라 하겠다. 팬이 아닐 경우 이해하기 힘들거나 재미를 느끼지 못할 거라고 예상하는 게 당연하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스타트렉:더 비기닝’은 팬과 일반 관객을 두루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1960년대 중반이라는 시간과 ‘스타트렉 시리즈’의 등장 사이에는 묘한 이질감이 존재한다. 대통령의 죽음, 베트남전 참전, 인종차별 등으로 미국 내부의 갈등이 비등점에 도달한 시기에 순진한 얼굴의 스페이스 오페라가 닻을 올렸던 것이다. ‘스타트렉’은 우주를 낭만적인 공간으로 해석한 작품이다. 개척시대의 서부가 그랬던 것처럼, 제작진은 광활하게 펼쳐진 우주가 새로운 삶과 발견을 제공하리라고 믿었으며, 인간의 선의가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를 기대했다. 그들의 뜻이 다소 천진난만했던 게 사실이지만 불안의 시대를 통과하면서도 ‘낙관’을 품은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그들은 평화 속에서 생명들이 공존하기를 원했던 게다. ‘스타트렉 시리즈’의 11번째 극장판인 ‘스타트렉:더 비기닝’은 시리즈의 오랜 전통을 계승했다. 탐험을 막는 자들과 싸우기 위해 엔터프라이즈호의 첨단 장비와 기술이 동원되는 가운데 궁극의 힘은 인간에게서 나온다. 첫 번째 극장판인 ‘스타트렉’에선 그걸 두고 ‘논리를 초월한 인간의 능력’이라고 표현했다. 아마도 ‘스타트렉:더 비기닝’의 제작진은 ‘9·11테러’의 악몽이 지배하는 작금의 세계가 1960년대 중반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 것 같다. ‘인간에 대한 믿음과 미래의 희망’은 ‘스타트렉:더 비기닝’을 지금 보아야 할 첫 번째 이유다. 시작점으로 돌아간 것은 비단 이야기만이 아니다. ‘스타트렉:더 비기닝’을 연출한 J J 에이브람스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원래의 자리로 되돌려 놓았다. 근년에 개봉됐던 몇 편의 블록버스터-‘엑스맨 2’, ‘슈퍼맨 리턴즈’, ‘다크 나이트’-는 초고예산영화가 예술의 경지에 도달 가능함을 증명한 반면 블록버스터 본래의 재미를 탈색시키곤 했다. 2009년의 블록버스터에서는 어둡거나 세속적인 인물, 암울한 세계관이 사라진 대신 시각적 쾌감과 순수한 영웅과 낙관주의가 득세할 예정이다. 그 선두에 선 에이브람스에게서 할리우드영화의 한 미래가 읽힌다. 원제 ‘Star Trek´, 감독 J J 에이브람스, 개봉 5월7일. <영화평론가>
  • “벌써?”…멜 깁슨, 새 여친 공개 ‘빈축’

    “벌써?”…멜 깁슨, 새 여친 공개 ‘빈축’

    ”부인과 갈라선지 얼마나 됐다고…” 영화배우 멜 깁슨(53)이 28년 간 결혼생활을 한 부인과의 이혼소송이 진행되기도 전에 새로운 여자친구를 공개석상에 데리고 나타나 빈축을 샀다. 깁슨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영화 ‘엑스맨 울버린’ 시사회에 현재 교재 중인 여자친구 옥산나 그리고리에바(39)와 손 잡고 나타나 주위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두 사람은 다정하게 손을 잡고 취재진 앞에 나타났으며 부담감을 느끼기는 커녕 오히려 편안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깁슨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그리고리에바라는 러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겸 작곡가로 영화 ‘007 제임스 본드’에 출연했던 티모시 달튼과 결혼해 슬하에 12살의 남자아이를 뒀지만 2년 전 이혼했다. 당시 시사회장에 참석했던 관계자들은 깁슨과 여자친구의 예기치 못한 등장에 당혹해 한 것으로 전해졌다. 28년 간 결혼생활을 했던 로빈 깁슨과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이 전해진지 한달도 되지 않아 여자친구를 공개한 것이 너무 빠른 것이 아니냐는 냉담한 시선이 곳곳에서 느껴진 것. 뿐만 아니라 깁슨은 지난 달 코스타리카 해변에서 ‘옥산나’와 동명이인인 24세 여자친구 옥산나 포체파와 진한 애정행각을 벌인 것이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포착된 바 있다. 데일리메일은 “깁슨이 새로운 여자친구와 등장하면서 그의 이혼에 여러 명의 ‘옥산나’들이 연루돼 있음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셈”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한편 이달 초 깁슨의 아내 로빈 깁슨이 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하면서 세상에 파경소식이 전해졌으며 이 소송은 6700억원의 재산을 둘러싼 값비싼 소송이 될 전망이다. 사진=데일리메일 기사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니엘 헤니, 왜 ‘엑스맨’ 크레딧 9번째?

    다니엘 헤니, 왜 ‘엑스맨’ 크레딧 9번째?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 속 다니엘 헤니의 비중이 공개됐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다니엘 헤니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엑스맨 로건(울버린)의 탄생 과정을 그린 ‘엑스맨’의 새로운 시리즈다. 22일 오후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엑스맨 탄생: 울버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다니엘 헤니는 영화의 초반부터 등장, 총 107분의 러닝타임 중 60분 동안 대활약을 펼친다. 다니엘 헤니는 극중 일급비밀 군사 실험 웨폰 X프로젝트의 핵심요원이자 사격의 명수인 에이전트 제로 역을 맡았다. 다니엘 헤니는 60분 내내 모습을 보인 것은 아니지만 꽤 비중 있게 대사와 액션을 소화했다. 특히 쌍권총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공중을 360도로 회전하는 등 화려한 액션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다니엘 헤니는 엔딩크레딧에 9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오프닝 이름 순도 9번째다. 비(본명 정지훈)가 할리우드 진출작 영화 ‘스피드 레이서’의 엔딩크레딧에 10번째로 올린 것과 비슷하다. 이에 대해 이날 ‘엑스맨 탄생: 울버린’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관계자는 “다니엘 헤니 보다 비중이 적은 테일러 키치(갬빗 역)가 엔딩크레딧의 휴 잭맨 바로 다음인 2번째로 이름을 올린 것을 보면 비중 순으로 올라간 게 아니다.”며 “그렇다고 알파벳 순서도 아니다. 어떤 기준으로 순서를 정한 것인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비중 순이라면 주인공 로건과 형제이자 적으로 나오는 빅터 역의 리브 슈라이버가 2번째로 올랐어야 했다. 극중 에이전트 제로는 냉철한 카리스마로 남성미를 선보이며 로건과 싸운다. 그동안 악역으로 알려졌지만 미군에 의해 조종되는 돌연변이여서 절대적인 악역은 아니다. 에이전트 제로는 스트라이커 대령의 지휘 하에서 전세계에 퍼져있는 돌연변이들을 선발, 최첨단 살상무기 웨폰X로 만드는 스페셜팀의 일원이다. 울버린과 스페셜팀으로 활약하던 에이전트 제로는 울버린이 사랑하는 이의 복수를 위해 스페셜팀 탈퇴를 감행하자 그를 추격한다. 한편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오는 30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된다.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7일 TV 하이라이트]

    ●낭독의 발견(KBS1 밤 12시)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친근한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강신일이 출연한다. 다소 긴장한듯 하면서도 설레는 표정으로 그가 들려주는 첫번째 낭독은 황지우 시인의 글이 원작인 연극 ‘변’의 한 대목. 이어 신대철 시인의 ‘추운 山’을 소개한다. 팬에게 받은 엽서와 정성껏 적은 손 글씨가 빼곡하게 적힌 시집도 공개한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남편의 착한 심성에 반해 결혼한 아내. 하지만 남의 곤경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남편 때문에 가족은 늘 2순위다. 어느날 아내는 만삭인 몸을 이끌고 남편이 일하는 병원을 찾아간다. 그때 갑자기 들이닥친 한 남자. 잔뜩 화가 나 남편을 찾으며 행패를 부리고, 아내는 남자에게 떠밀려 넘어지는데…. ●사랑해, 울지마(MBC 오후 8시15분) 서영 부모는 계속해서 서영에게 파리로 돌아가라고 한다. 서영은 영민이 현재 혼자로 남아있기에 재결합 가능성이 있다며 새 학기부터 영민이 강의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달라고 한다. 한편 함께 장을 보러 백화점에 간 미수와 현우 엄마는 우연찮게 서영의 엄마와 마주친다. ●있다! 없다?(SBS 오후 8시50분) 밥풀의 접착력으로 사람의 무게를 들 수 있을까? 밥풀을 펴 바른 두 합판의 접착력으로 노홍철을 들어올리는 실험을 해본다. 또 100% 거울로만 만들어진 거울집, 10만원으로 장만하는 혼수용품, 햄으로 만든 두루마리 휴지, 빌딩 벽에 매달린 집 등 화제가 되는 사진과 동영상의 비밀을 밝힌다. ●60분 부모(EBS 오전 10시) ‘금요스페셜-만나고 싶었습니다’ 시간에는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 시간으로 홍혜걸, 여에스더 박사 부부와 함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부부의 대화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건강과 활력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운동’. 홍혜걸 박사에게서 다리근육 운동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운동 요령을 알아본다. ●시네마 투데이(YTN 오후 8시35분) 액션 코미디 영화 ‘7급 공무원’의 김하늘, 강지환을 만난다. 휴 잭맨, 다니엘 헤니 주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SF 액션 영화 ‘엑스맨 탄생 : 울버린’과 공효진, 신민아 주연의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시사회 현장을 공개한다. 또 이소룡이 존경했던 유일한 사람 ‘엽문’의 흥행 포인트를 분석해 본다.
  • 어린 ‘엑스맨’ 학창시절 영화 제작 확정

    어린 ‘엑스맨’ 학창시절 영화 제작 확정

    엑스맨 돌연변이들의 어린시절은 어땠을까? 영화 ‘엑스맨’ 캐릭터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별도로 제작될 예정이다. ‘엑스맨’의 제작자 로렌 슐러 도너는 만화 전문매체 ‘코믹스 컨티넘’(Comics Continuum)과의 최근 인터뷰에서 ‘엑스맨’시리즈의 또다른 프리퀼(오리지널 영화보다 앞선 내용을 다룬 속편) ‘엑스맨: 퍼스트클래스’의 제작 계획을 밝혔다. 그간 언론과 팬들 사이에 숱한 소문을 만들어 온 ‘엑스맨: 퍼스트클래스’는 돌연변이 학교 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사이클롭스, 진, 비스트 등 초창기 ‘원조 엑스맨’들의 어린 시절을 다룬다. 영화 시리즈의 주인공 ‘울버린’의 이야기가 개봉을 앞둔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으로 제작된 것과 유사한 기획이다. 제작자 도너는 “사비에 교수의 학교 첫 학급으로 시간을 되돌려서 어린 스콧, 어린 진 등이 등장한다.”며 “일부 엑스맨 캐릭터들의 개인적인 스토리들도 엮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퍼스트클래스’ 프로젝트가 하나의 시리즈로 자리 잡아서 그들이 커가는 과정을 따라가며 그릴 수 있기를 바래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엑스맨: 퍼스트클래스’의 각본과 연출은 미국 TV시리즈 ‘가십걸’로 국내에 알려진 조시 슈와츠가 맡았으며 현재 대본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comicscontinuum.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휴 잭맨 “서울 와서 기분 짱이에요”

    휴 잭맨 “서울 와서 기분 짱이에요”

    “서울 와서 좋아요. 기분 짱이에요.”(한국어로) 영화 ‘엑스맨 탄생:울버린’(이하 ‘울버린’)을 홍보하기 위해 내한한 주연 배우 휴 잭맨(41)은 이렇게 한국어 인사말로 말문을 열었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극장에서 개최된 ‘울버린’ 하이라이트 시사회에서다. 이어 중구 필동 ‘한국의 집’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시종 소탈한 웃음과 친절한 답변으로 세계적 스타로서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 주었다. “아버지가 1년에 2개월가량은 사업일로 한국에 체류했기 때문에 한국은 무척 친숙한 나라예요. 출장 다녀올 때 사온 한복을 여동생이 입고 돌아 다니기도 했죠. 3년 전 한국에 왔을 때 제가 기념품을 따로 사가지 않은 것도 아버지가 이미 다 사다 놓으셨기 때문이었어요. ‘한국 홍보대사’라고 할 만한 분이시죠.”(웃음) 지난 2006년 ‘엑스맨:최후의 전쟁’ 홍보차 방한했던 휴 잭맨은 이번에 두 번째로 한국을 찾았다. 휴 잭맨은 “당시 한국인들이 열렬히 환대해 줘 한국은 어느 곳보다 더 따뜻한 곳으로 기억에 남아 있다.”면서 “평소 아들과 아내도 함께 데려가 달라고 많이 얘기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울버린’ 영상은 ‘엑스맨’ 시리즈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살린 것은 물론 더욱 현란한 액션이 박진감 넘치게 담긴 모습이었다. 1~3편이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과 돌연변이 혹은 돌연변이끼리의 전쟁을 그렸다면 ‘울버린’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150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전설적 돌연변이 히어로 울버린(휴 잭맨)의 기원을 다루고 있다. 다시 말해 ‘울버린’은 시리즈의 시작점으로 돌아가 엑스맨의 비밀을 하나하나 밝혀 낸다. 기자회견에는 ‘마이 파더’, ‘미스터 로빈 꼬시기’의 배우 다니엘 헤니(30)도 함께 참석했다. 그는 ‘울버린’에서 ‘웨폰 X’ 프로젝트 최고 요원이자 저격수인 ‘에이전트 제로’ 역할을 맡아 냉정하고 터프한 캐릭터를 보여 준다. 다니엘 헤니는 “캐스팅되자마자 뉴질랜드에서 바로 촬영에 들어가야 했다.”면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금세 기우란 것을 알게 됐으며, 직감을 믿고 즐겁게 찍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할리우드에서 아시아계 배우들이 주로 블록버스터의 조연이나 소규모 영화 주연 중에 택일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서 다니엘 헤니는 “아직 선택의 폭이 좁은 것은 사실이지만, 분위기가 점점 바뀌고 있다. 나를 포함해 아시아계 배우들이 할리우드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맡게 될 날이 곧 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화의 압권은 울버린이 ‘웨폰 X’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태어나는 장면과 알몸으로 폭포수를 향해 뛰어드는 장면이다. 여기서 휴 잭맨은 근육으로 다져진 몸매를 과시한다. 몸매 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에 휴 잭맨은 “단백질 섭취와 강도 센 트레이닝”이라며 “한국의 불고기도 많이 먹었다.”고 답변했다. 다니엘 헤니는 “어디선가 치킨·연어 냄새가 나면 반드시 휴 잭맨이 있었다.”며 “3시간에 한번씩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더라.”고 전했다. 두 배우는 한국 사랑을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아직 한국이나 아시아쪽에서 출연 제의가 온 적은 없지만, 만약 기회가 된다면 한국 영화에도 출연하고 싶다.”(휴 잭맨), “나는 항상 한국 배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영화든, 드라마든 1년에 1~2편씩은 꼭 한국에서 찍었으면 좋겠다.”(다니엘 헤니) 한편, 휴 잭맨은 이날 오후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식, SBS TV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 출연, 청계광장 레드카펫 및 핸드프린팅 행사를 차례로 소화했다. 2박 3일 일정을 마친 그는 11일 출국한다. ‘울버린’은 30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석면藥’ 먹으면 어떻게 된다는 거지? 입시학원인 줄 알았더니 성매매업소? ’방송사고’ 이정민 “거울공주 됐어요” 휴대전화 데이터요금 폭탄 제거될까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고? 연금보험은 ‘꼬치꼬치’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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