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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OA ‘굿 럭’(Good Luck) 티저…건강미 넘치는 해상구조대로 변신

    AOA ‘굿 럭’(Good Luck) 티저…건강미 넘치는 해상구조대로 변신

    AOA 미니 4집 타이틀곡 ‘굿 럭’(Good Luck)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AOA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라이프가드 AOA의 평일’(LIFEGUARD AOA’S WEEKDAYS)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AOA 멤버들은 붉은색 스윔수트와 핫팬츠 차림의 해상구조대로 변신, 노을지는 해변을 달리며 건강미 넘치는 모습과 관능적인 몸매를 뽐냈다. AOA의 이번 미니 4집 타이틀곡 ‘굿 럭’(Good Luck)은 초여름을 겨냥한 시원한 댄스곡으로, 마음에 드는 이성을 향해 ‘절대 나를 놓치지마’라고 외치는 AOA의 솔직 당당한 고백을 담은 노래다. AOA 지민의 솔로곡 ‘야 하고 싶어’(Feat. 시우민 of EXO), 태연의 ‘레인’(Rain), 엑소의 ‘싱 포 유’(Sing for you) 등을 작곡한 캐나다 출신의 매튜 티슬러(Matthew Tishler)가 작곡했다. AOA는 오는 1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신곡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컴백을 알릴 예정이다. 사진·영상=FNC엔터테인먼트, AOA/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케이윌X백현, SM 스테이션 14번째 싱글 ‘더 데이’ 13일 0시 공개

    케이윌X백현, SM 스테이션 14번째 싱글 ‘더 데이’ 13일 0시 공개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스테이션)의 열네 번째 주자가 드디어 공개됐다. 이번 ‘STATION’의 주인공은 감성 보컬리스트 케이윌과 부드러운 음색을 지닌 엑소(EXO) 백현. 이들이 함께 선보이는 신곡 ‘The Day’(더 데이)는 오는 13일 0시 멜론, 네이버 뮤직, 지니 등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The Day’는 담담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포크 발라드 곡으로 지나간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케이윌과 백현의 감미로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담아냈다. 곡 후반부 격정적인 보컬과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하는 감정을 극대화시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윌은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눈물이 뚝뚝’, ‘이러지마 제발’, ‘Love Blossom’, ‘촌스럽게 왜이래’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지닌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백현은 엑소 활동을 비롯해 콜라보레이션 음원 ‘Dream’, 드라마 OST ‘두근거려’ 등을 차례로 히트시키며 뛰어난 가창력과 다채로운 음색으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 9~10일에 걸쳐 ‘STATION’ 인스타그램(http://instagram.com/smtownstation), Vyrl(바이럴) SMTOWN 계정 등을 통해 신곡 ‘The Day’의 두 주인공 백현과 케이윌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돼 두 아티스트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한편, 매주 금요일 새로운 음원을 공개하는 ‘STATION’은 다양한 아티스트, 프로듀서, 작곡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브랜드 대 브랜드로서의 콜라보레이션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하며 음악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디어 마이 프렌즈’, 정우성-엑소 도경수-구하라까지 “본방사수 파이팅”

    ‘디어 마이 프렌즈’, 정우성-엑소 도경수-구하라까지 “본방사수 파이팅”

    배우 정우성, 성동일, 남궁민, 진이한, 정일우, 도경수(EXO), 구하라 등 스타들이 tvN ‘디어 마이 프렌즈’를 응원하고 나섰다. 오는 13일(금) 저녁8시 30분 첫 방송되는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는 출연진들의 이름만으로도 ‘역대급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원로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여기에 고현정까지 가세한 라인업은 기대감을 치솟게 하고 있다. ‘디어 마이 프렌즈’와 출연배우들을 향한 응원도 감동이 남다르다. 선배 배우들에 대한 존경과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 것. 응원 영상부터 개인 인스타그램, 현장을 직접 찾은 배우까지, 응원 방법도 각양각색이다.(응원 영상 URL : http://tvcast.naver.com/v/871899) # 정우성, 도경수 “존경하는 선생님들 응원합니다” 배우 정우성, 도경수, 구하라는 제작진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먼저 정우성은 “우리가 궁금해하지 않았던 어머니, 아버지들의 이야기입니다. 선생님들 늘 건강 챙기시고요, 선생님들의 작품 ‘디어 마이 프렌즈’ 응원합니다.”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도경수(EXO)는 “제가 존경하는 선생님들, 선배님들이 나오는 ‘디어 마이 프렌즈’가 5월 13일 첫 방송합니다. 부모님들과 꼭 함께 보시고요. 저도 꼭 본방사수 하겠습니다.”고 전하며 파이팅 기운을 불어넣었다. 구하라는 “엄마가 내 친구가 되는 이야기 ‘디어 마이 프렌즈’를 응원합니다”라고 예쁜 마음을 전했다. # 정일우 “사랑하는 나문희 선생님의 인생찬가 잘 보겠습니다” 정일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문희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노희경 작가님, 사랑하는 나문희 선생님과 행복한 작업되시길 바랍니다. 나문희 선생님의 인생찬가 잘 듣고 보겠습니다. 파이팅”이라고,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나문희를 언급해 감동을 더했다. # 남궁민-진이한, 촬영장 직접 찾은 훈훈한 의리남들 남궁민과 진이한은 바쁜 스케줄을 뒤로하고 현장에 직접 찾아와 훈훈함을 전했다. 홍종찬 감독과 ‘마이 시크릿 호텔’로 함께 작품을 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밝은 웃음과 대박 에너지를 촬영장 가득히 전하며, 힘을 보탰다는 후문이다. # 차태현, 성동일 “30년 후 이런 드라마 꼭 찍고 싶다” 50년 동안 이어진 ‘시니어벤져스’ 배우들의 우정과 협업은 후배 배우들의 꿈이 되고 있다. 차태현은 최근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디어 마이 프렌즈’ 예고편을 보면서 ‘정말 어벤져스다’ 싶었다. 나도 30년 후에 그렇게 출연했으면 좋겠다. 배우로서 꿈이다. 그 영상을 보는데 내가 한 건 아니지만 꿈이 실현되는 듯 했다.”고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디어 마이 프렌즈’에 특별 출연한 성동일 역시 “후배들한테 많은 생각할 바를 준다. 20년, 30년이 돼서 이런 드라마 꼭 찍고 싶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하며, 시니어벤져스 배우들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 ‘괜찮아 사랑이야’ 등 인간애에 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드라마를 주로 집필한 노희경 작가와 ‘마이 시크릿 호텔’을 연출했던 홍종찬 감독이 의기투합해 우리 시대 꼰대들과 청춘들이 서로에게 친애하는 친구가 되는 어울림을 유쾌한 웃음과 상쾌한 감동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고현정, 신성우, 조인성, 이광수, 성동일 등 전무후무한 출연진까지 가세하며 2016년 꼭 봐야 할 단 하나의 유쾌한 휴먼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 13일(금)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예정. 사진=tvN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열린세상] 8000만 시장이 열린다/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열린세상] 8000만 시장이 열린다/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고대 페르시아에서는 인류 최초의 발명이 숱하게 탄생했다. 메소포타미아 유적지에서는 세계 최초의 배터리인 ‘바그다드 전지’가 발견됐다. 7세기경 역사상 최초의 풍차를 만들어 낸 것도 페르시아인들이었다. 뿐만 아니라 중동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도 식품을 오래 보관하고 저장하려고 ‘야크찰’이라는 얼음 저장고를 건축하는 기술까지 갖고 있었다고 한다. 페르시아는 세계를 잇는 도로와 운하를 건설했고, 천문학과 화학·물리학·수학과 의학 등 수많은 기술 분야에서 인류의 지적 토대를 쌓았다. 그 학문적 성과는 이슬람에 멸망된 뒤 고스란히 유럽으로 전파됐으니, 페르시아가 인류 문명사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한 것만은 틀림없어 보인다. 페르시아 제국의 후예인 이란이 깨어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이란에 대한 경제 금융 제재를 해제하면서부터다. 핵 개발 의혹으로 국제 사회의 경제 제재를 받기 시작한 지 10년 만의 해금 조치다. 이에 따라 그동안 발전이 가로막혀 있던 건설, 가전, 철강, 화학, 해운, 자동차 및 정보기술 등 이란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해외의 기술과 자본을 끌어들여 성장을 도모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때를 놓치지 않으려는 각국 정부의 움직임도 부산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초 발빠르게 이란을 방문했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란과 1962년 수교를 맺었다. 1970년대 중동 지역 건설붐이 처음 시작된 곳도 바로 이란이다. 하지만 오랜 수교 역사에 비해 기업들의 투자는 아직 미진한 편이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 기업의 대이란 투자는 6건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 현지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신뢰도와 인지도는 꽤 높은 편이라고 한다. 이란 가전 시장의 70~80%를 한국 기업의 제품이 점유하고 있을 정도다. 드라마 ‘대장금’, ‘주몽’에서 시작돼 빅뱅, 엑소 같은 케이팝 열풍으로 이어지는 이란 내 한류 역시 양국의 경제 협력 가능성을 높이는 우호적 요인 중 하나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과의 수교 이래 최초로 이달 초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직접 이끌고 이란을 국빈 방문한 것은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로 읽힌다. 필자가 있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도 이번에 이란 기술혁신청(CITC)과 양국 간 산업기술 교류 및 중소·중견기업 기술협력을 추진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왔다. 기술혁신청은 이란 기업들의 기술혁신과 국제 협력을 전담 지원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다. 두 기관 사이에 체결되는 양해각서는 KIAT가 추진하는 글로벌 산업기술나눔 사업(TASK·Technology Assistance and Solutions from Korea)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글로벌 산업기술나눔은 한국의 산업기술 개발 역량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무상원조 사업이다. 기술 전문가 그룹이 직접 개발도상국 기업의 생산 현장을 방문해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현지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 줌으로써 양국 기업이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형태다. 이러한 사업 방식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단기간에 두 나라의 교류를 확대하고 수출 판로를 열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미 2014년에 베트남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지도가 수행됐고, 올해는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남미 지역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동 국가 중에는 이란에서 처음으로 실시된다. 현재 이란 측과의 협의를 통해 폐기물 처리, 태양광, 석유화학, 스마트그리드, 발전 및 송배전 등 총 9개 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원유 매장량 세계 4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위의 자원 부국이자 인구 8000만명의 거대한 내수 시장. 2014년 기준 4041억 달러에 이르는 국내총생산(GDP)으로 중동 2위의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국가. 특히 대중국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국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는 우리에게 이란이 전체 산업 중 제조업이 GDP의 44%를 차지하는 제조업 중심 국가라는 점은 매우 매력적인 포인트다. 세계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이란 시장에서 기술력 있는 우리 중소·중견 기업들이 활짝 미소 지을 날을 기대해 본다.
  • 판타스틱 듀오 엑소, ‘전라도 빨간바지’ 안은비와 ‘러브 미 라이트’

    판타스틱 듀오 엑소, ‘전라도 빨간바지’ 안은비와 ‘러브 미 라이트’

    ‘판타스틱 듀오’에서 엑소가 일반인 출연자 ‘전라도 빨간바지’와 함께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 무대를 꾸몄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는 엑소가 밴드버전으로 최초로 선보이는 ‘러브 미 라이트’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했다. 엑소 멤버들은 땀에 옷과 머리가 홀딱 젖을 정도로 춤, 랩, 퍼포먼스 삼박자를 고루 갖춘 무대에 최선을 다했다. 전현무는 “엑소가 왜 엑소인 줄 알겠다”며 엄지손을 치켜세웠다. 엑소와 무대를 꾸민 행운의 주인공 ‘전라도 빨간바지’ 안은비 양은 “정말 뜻 깊고 엑소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 울 것 같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엑소는 화려한 퍼포먼스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이며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풍부한 앙상블을 담은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였다. 엑소 팀은 279점을 받았다. 한편 지난주 우승자 이선희와 ‘예진아씨’는 두 손을 꼭 잡고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노래, 눈빛, 손짓으로 서로의 감정을 소통하며 완벽히 하나가 되었다. 이선희와 예진아씨는 291점을 받으며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SBS ‘판타스틱 듀오’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대통령 이란 방문] 태권도에 탄성… 김치에 감탄… 드라마에 열광

    박근혜 대통령의 첫 이란 국빈 방문을 계기로 2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의 밀라드타워 등에서 선보인 ‘한국문화주간’(코리아컬처위크) 행사가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밀라드타워 콘서홀에서 태권도 시범이 진행되는 동안 1600여 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연신 탄성과 함께 박수갈채를 보냈다. 길란대학교 건축과 학생인 마나 사불은 “절도 있는 태권도 품새와 박진감 넘치는 격파 기술에 넋을 잃고 바라봤다”고 말했다. 밀라드타워 전시실에서 개최된 ‘한국 식문화의 가치와 K할랄푸드, 문화의 체험’ 전시회에서는 김치에 이목이 집중됐다. 할랄 인증을 받은 재료를 사용해 만든 백김치와 석류김치, 배추김치, 깍두기 등 10여종의 김치를 맛보려는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배추김치를 맛본 사마네 엡다리는 “조금 맵긴 하지만 맛있다. 한국 음식을 직접 먹어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려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동 및 이슬람 16개국에 수출된 김치는 391만 달러어치로, 전체 김치 수출의 5.3%를 차지했다. 특히 이란의 경우 ‘대장금’ 방송 이후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진출 가능성이 점쳐진다. 같은 시간 밀라드타워 시네마홀에서 열린 ‘한류 드라마 상영회’는 한국 드라마 팬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란의 최대 한류 팬클럽인 ‘프라클러스’ 회원들을 포함해 걸그룹 ‘소녀시대’와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엑소’, ‘슈퍼주니어’ 등의 팬들이 몰려와 한류의 높은 인기를 확인시켰다. 상영회에서는 KBS ‘장영실’, MBC ‘옥중화’, SBS ‘육룡이 나르샤’가 상영됐다. 이란 국영방송사인 IRIB가 이들 드라마를 구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이란 문화재청에서 열린 두 나라 문인들 간의 ‘한·이란 시(詩)의 만남’ 행사에서도 100여명의 청중이 한국 시에 대해 질문하는 등 큰 관심을 드러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판타스틱 듀오 엑소, 조성모 ‘불멸의 사랑’ 3옥타브 성공 ‘고음종결자’

    판타스틱 듀오 엑소, 조성모 ‘불멸의 사랑’ 3옥타브 성공 ‘고음종결자’

    ‘판타스틱 듀오’에서 엑소 첸과 시우민이 3옥타브 고음에 도전했다.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에 조성모가 등장했다. 이날 조성모와 함께 듀엣 무대를 펼칠 판듀를 찾기 위해 다양한 참가자들이 조성모의 ‘불멸의 사랑’을 열창했다. 조성모는 예선곡으로 ‘불멸의 사랑’을 택한 이유에 대해 “저한테 몇 안 되는 록이 있다. 남성 분들을 만나고 싶어서 도전해봤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도전자들의 영상이 이어진 후 엑소도 ‘불멸의 사랑’ 고음에 도전했다. “시우민 형이 이 노래를 굉장히 좋아한다”란 첸의 말에 먼저 시우민이 고음을 선보였다. 엑소 시우민은 “헤헤헤헤”라고 귀엽게 목을 푼 후, 고음에 도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첸은 감성적인 목소리로 완벽하게 고음을 소화하며 ‘고음종결자’로 등극했다. 사진=SBS ‘판타스틱 듀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엑소, ‘판듀’ 스틸 모습 보니 ‘긴장감 가득’

    엑소, ‘판듀’ 스틸 모습 보니 ‘긴장감 가득’

    엑소의 ‘판타스틱 듀오’ 출연 인증샷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30일 SBS NOW 인스타그램에는 “판타스틱 듀오 ‘우리가 사랑했던 오빠들’ 특집. 왔다네 왔다네. 엑소가 ‘판듀’에 왔다네” 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판타스틱 듀오’ 중 찍은 엑소 멤버들의 사진. 일렬로 서서 긴장한 듯 각기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판타스틱 듀오’에서 엑소는 조성모의 히트곡 ‘불멸의 사랑’ 초고음 부르기에 도전했다. ‘태양의 후예’ OST 주자인 첸과 시우민이 차례로 도전했고 모두 돌고래 뺨치는 초고음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디오와 시우민은 유명한 조성모 표 매실 CF를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리가 사랑했던 오빠들’ 특집으로 준비된 ‘판타스틱 듀오’는 지난주 우승듀오 이선희&예진아씨를 비롯해 변진섭, 조성모, 엑소, 변진섭이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판타스틱 듀오’ 엑소 시우민-디오 “널 깨물어주고 싶어” 상큼 터지는 표정

    ‘판타스틱 듀오’ 엑소 시우민-디오 “널 깨물어주고 싶어” 상큼 터지는 표정

    ‘판타스틱 듀오’에서 엑소(EXO)가 가수 조성모 따라잡기에 나섰다. 엑소는 1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깨알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판타스틱 듀오’ 녹화에서 엑소는 조성모의 히트곡 ‘불멸의 사랑’ 초고음 부르기에 도전했다. ‘태양의 후예’ OST 주자인 첸과 시우민이 차례로 도전했고 모두 돌고래 뺨치는 초고음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디오와 시우민은 유명한 조성모 표 매실 CF를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원조 조성모가 녹슬지 않은 상큼한 표정으로 CF 시범에 나섰고, 뒤이어 디오와 시우민이 도전한 것. 특히 디오는 갑작스런 CF 재현에 어쩔 줄 모르다가 ‘저음 조성모’를 완성시켜 웃음을 안겼다. 또한 시우민은 ”CF를 보니까, 조성모 행동에 특징이 있다”며 하얀 치아를 드러낸 채 “널 깨물어주고 싶어”라는 멘트로 쐐기를 박아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 ‘우리가 사랑했던 오빠들’ 특집으로 준비된 ‘판타스틱 듀오’. 지난주 우승듀오 이선희&예진아씨를 비롯해 변진섭, 조성모, 엑소, 변진섭이 출연한다. 1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일요일이 좋다 판타스틱 듀오(SBS 일요일 오후 4시 50분) ‘우리가 사랑했던 오빠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변진섭, 조성모, 엑소가 출연한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녹화장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팬클럽들의 열띤 응원 열기로 가득했고, 가수들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도 펼쳐졌다. 변진섭과 조성모는 신승훈, 서태지와 함께 신인 가수로 데뷔할 당시 앨범 판매량이 100만장을 넘은 가수라는 사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엑소 역시 지난해 앨범 판매량이 100만장을 넘은 것으로 알려져, 이날 출연하는 가수 모두 앨범 판매량 100만장을 넘긴 진기록 보유자들로 라인업이 꾸려지게 됐다. ■이웃사이다(KBS1 토요일 밤 7시 15분) 첫 방송인 ‘이웃사이다’에서는 층간소음으로 벌어지는 이웃 간의 다툼을 해결하기 위해 은평구 다둥이 아파트를 찾아 나섰다. 이곳은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구가 많아 층간소음 갈등이 많았던 곳. 주민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미션을 제시하고, 미션에 성공하면 주민들을 위한 소통 공간을 선물한다. ■가화만사성(MBC 토요일 밤 8시 45분) 미순(김지호)은 아이들과 함께 캠핑을 준비하고 만호(장인섭)에게 오늘만큼은 진화(이나윤)와 선화(김사랑)에게 최고의 아빠가 돼 달라고 한다. 한편 술에 취한 현기(이필모)를 지건(이상우)이 데리고 온 상황이 마땅찮은 장여사(서이숙)는 이 모든 것이 해령(김소연)과 지건 때문이라고 하는데….
  • [달콤한 사이언스] 빛으로 세포 소기관 제어 암·신경질환 치료길 밝혀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엔도좀’, ‘엑소좀’, ‘리소좀’ 등 생체 세포 속에 있는 소기관들을 빛으로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세포 소기관은 세포의 성장이나 이동, 분화, 사멸은 물론 신경전달 등 거의 모든 생명 현상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연구는 암과 신경질환 치료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원도 교수팀 ‘생체막 올가미’ 개발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및사회성연구단 허원도(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팀이 엔도좀 등 세포 속 소기관들의 움직임을 빛으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생체막 올가미’라는 광(光)유전학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케미컬 바이올로지’ 최신호에 발표됐다. 세포 내 물질의 수송은 복잡하게 움직이는 막 구조 세포 소기관들이 담당하고 있지만, 그동안은 이들의 움직임을 제어할 방법이 없어 세포 관련 연구가 활발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세포 소기관의 생체막 성분인 ‘랩(Rab) 단백질’을 푸른색 빛에 반응하는 단백질과 결합해 일종의 올가미를 만들었다. 이 올가미를 이용할 경우 푸른색 빛을 비추면 세포 소기관들이 서로 뭉쳐 움직이지 않고, 빛을 끄면 활발하게 움직인다. ●“최소 자극으로 각종 질병 치료” 연구진은 실험 동물의 암세포와 신경세포에 생체막 올가미를 주입한 뒤 푸른색 빛을 비추자 세포 소기관들이 서로 응집해 이동이 일시적으로 정지돼 암세포와 신경세포의 성장이 멈추는 것을 확인했다. 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약물이나 전기자극이 아닌 빛을 비추는 최소한의 자극으로 살아 있는 세포 속에 있는 소기관을 움직일 수 있게 해 적외선이나 미세한 광원을 이용해 신경세포 재생이나 생체막 이상으로 생기는 각종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아들위해 150억 포기 메이저리그 선수, 매춘소녀 구조활동

    아들위해 150억 포기 메이저리그 선수, 매춘소녀 구조활동

    아들을 라커룸에 데려올 수 없다는 구단의 방침에 반발, 은퇴를 선언해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뿌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 내야수 애덤 라로시(36)의 ‘비밀 선행’이 드러났다.최근 미국언론 ESPN은 라로시가 밀워키 브루어스의 우완 불펜 투수 블레인 보이어(34)와 함께 동남아시아 미성년 성매매 소녀들을 구조하는 일을 비밀리에 하고 있다고 단독보도했다. 통산 255홈런 882타점을 기록한 화이트삭스의 간판타자 라로시는 지난달 '가족이 최우선'이라는 말과 함께 은퇴를 선언했다. 구단 사장이 아들 드레이크(14)의 라커룸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자 이를 거부하고 은퇴를 선언한 것. 구단 측은 아들의 잦은 라커룸 출입이 다른 선수들의 경기 집중에 방해가 된다는 판단이었고 이에 라로시는 '일'보다는 '아빠'의 길을 선택한 셈이다. 특히나 라로시가 일을 포기하면서 올시즌 연봉 1300만 달러(약 150억원)도 날아갔다는 사실은 큰 화제가 됐다. 이번에 밝혀진 라로시의 '비밀 임무'는 그의 은퇴만큼이나 현지언론의 큰 주목을 받고있다. 보도에 따르면 라로시는 보이어와 함께 '엑소더스 로드'(The Exodus road)라는 비영리단체에서 활동하며 인신매매와 미성년 매춘과 싸우고 있다. 그의 비밀 임무는 관광객으로 위장해 몰래카메라를 들고 동남아시아의 매음굴을 돌아다니는 것이다. 지난해 라로시는 10일 간 이 지역을 여행하며 납치됐을지 모르는 성매매 소녀들과 포주들의 신상을 확인한 후 당국에 제공해 구조를 도왔다. 라로시는 "비시즌 중 엑소더스 로드와 함께 하면서 인생의 큰 변화를 느꼈다"면서 나도 두 아이의 아빠로 12살 밖에 안된 딸을 찾는 수백 수천 명의 부모 심정으로 일했다"고 밝혔다. 엑소더스 로드 측은 "동남아시아의 많은 소녀들이 인신매매되거나 납치돼 성매매를 하고있다"면서 "우리가 아이들을 직접 탈출시킬 수는 없지만 이번 사례처럼 정보를 모아 구조의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주를 보다] 화성 생명탐사선이 보낸 첫 이미지 공개

    [우주를 보다] 화성 생명탐사선이 보낸 첫 이미지 공개

    최근 ‘붉은 행성’ 화성으로 생명 흔적을 찾는 임무를 갖고 여정에 나선 프로젝트 탐사선 ‘엑소마스’(ExoMars)에서 처음 촬영한 이미지가 지구에 도착했다. 유럽우주기구(ESA)와 러시아연방우주국(Roscosmos)이 함께 지난달 14일(이하 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쏘아올린 ‘엑소마스’는 오는 10월 19일 화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비행을 계속하고 있다. 아직 화성에 도착하려면 시간이 한참 남았지만, 이번에 엑소마스가 보내온 사진은 탐사선에 탑재된 카메라 장치와 지구와의 통신체계가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7일 엑소마스에 탑재된 가스 추적궤도선(TLO, Trace Gas Orbiter)에 장착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다. 이 카메라는 회전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는데 이를 테스트하기 위해 사진 2장을 촬영해 합성한 사진 1장을 지구로 보내왔다. 가스 추적궤도선은 앞으로 엑소마스가 화성 궤도권에 도착하면 이후 개별적으로 화성 상공을 돌며 생명의 흔적으로 여겨지는 메탄의 존재를 확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엑소마스에는 가스 추적궤도선 외에도 ‘스키아파렐리’(Schiaparelli)라는 이름의 착륙선이 실려 있다. 사실 스키아파렐리는 오는 2018년 엑소마스 2차 발사에서 화성으로 향할 탐사로봇 ‘엑소마스 로버’를 위해 사전 답사하는 역할을 한다. 엑소마스 로버가 본격적인 탐사 활동을 시작하기 전 지상으로 돌입하는 하강 착륙 실험을 진행하고 이후부터는 화성의 날씨와 지질환경을 미리 확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엑소마스는 총 5억 ㎞에 달하는 화성 여정 중 약 8300만 ㎞를 지났다. 이 탐사선의 여행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사진=ESA/Roscosmos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화성탐사선 ‘엑소마스’ 생명 탐사 미션 돌입, 첫 이미지 전송

    화성탐사선 ‘엑소마스’ 생명 탐사 미션 돌입, 첫 이미지 전송

    최근 ‘붉은 행성’ 화성으로 생명 흔적을 찾는 임무를 갖고 여정에 나선 프로젝트 탐사선 ‘엑소마스’(ExoMars)에서 처음 촬영한 이미지가 지구에 도착했다. 유럽우주기구(ESA)와 러시아연방우주국(Roscosmos)이 함께 지난달 14일(이하 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쏘아올린 ‘엑소마스’는 오는 10월 19일 화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비행을 계속하고 있다. 아직 화성에 도착하려면 시간이 한참 남았지만, 이번에 엑소마스가 보내온 사진은 탐사선에 탑재된 카메라 장치와 지구와의 통신체계가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7일 엑소마스에 탑재된 가스 추적궤도선(TLO, Trace Gas Orbiter)에 장착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다. 이 카메라는 회전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는데 이를 테스트하기 위해 사진 2장을 촬영해 합성한 사진 1장을 지구로 보내왔다. 가스 추적궤도선은 앞으로 엑소마스가 화성 궤도권에 도착하면 이후 개별적으로 화성 상공을 돌며 생명의 흔적으로 여겨지는 메탄의 존재를 확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엑소마스에는 가스 추적궤도선 외에도 ‘스키아파렐리’(Schiaparelli)라는 이름의 착륙선이 실려 있다. 사실 스키아파렐리는 오는 2018년 엑소마스 2차 발사에서 화성으로 향할 탐사로봇 ‘엑소마스 로버’를 위해 사전 답사하는 역할을 한다. 엑소마스 로버가 본격적인 탐사 활동을 시작하기 전 지상으로 돌입하는 하강 착륙 실험을 진행하고 이후부터는 화성의 날씨와 지질환경을 미리 확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엑소마스는 총 5억 ㎞에 달하는 화성 여정 중 약 8300만 ㎞를 지났다. 이 탐사선의 여행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사진=ESA/Roscosmos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월드피플+] 아들 위해 150억 포기한 아빠, 매춘소녀 구조활동

    [월드피플+] 아들 위해 150억 포기한 아빠, 매춘소녀 구조활동

    아들을 라커룸에 데려올 수 없다는 구단의 방침에 반발, 은퇴를 선언해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뿌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 내야수 애덤 라로시(36)의 ‘비밀 선행’이 드러났다.최근 미국언론 ESPN은 라로시가 밀워키 브루어스의 우완 불펜 투수 블레인 보이어(34)와 함께 동남아시아 미성년 성매매 소녀들을 구조하는 일을 비밀리에 하고 있다고 단독보도했다. 통산 255홈런 882타점을 기록한 화이트삭스의 간판타자 라로시는 지난달 '가족이 최우선'이라는 말과 함께 은퇴를 선언했다. 구단 사장이 아들 드레이크(14)의 라커룸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자 이를 거부하고 은퇴를 선언한 것. 구단 측은 아들의 잦은 라커룸 출입이 다른 선수들의 경기 집중에 방해가 된다는 판단이었고 이에 라로시는 '일'보다는 '아빠'의 길을 선택한 셈이다. 특히나 라로시가 일을 포기하면서 올시즌 연봉 1300만 달러(약 150억원)도 날아갔다는 사실은 큰 화제가 됐다. 이번에 밝혀진 라로시의 '비밀 임무'는 그의 은퇴만큼이나 현지언론의 큰 주목을 받고있다. 보도에 따르면 라로시는 보이어와 함께 '엑소더스 로드'(The Exodus road)라는 비영리단체에서 활동하며 인신매매와 미성년 매춘과 싸우고 있다. 그의 비밀 임무는 관광객으로 위장해 몰래카메라를 들고 동남아시아의 매음굴을 돌아다니는 것이다. 지난해 라로시는 10일 간 이 지역을 여행하며 납치됐을지 모르는 성매매 소녀들과 포주들의 신상을 확인한 후 당국에 제공해 구조를 도왔다. 라로시는 "비시즌 중 엑소더스 로드와 함께 하면서 인생의 큰 변화를 느꼈다"면서 나도 두 아이의 아빠로 12살 밖에 안된 딸을 찾는 수백 수천 명의 부모 심정으로 일했다"고 밝혔다. 엑소더스 로드 측은 "동남아시아의 많은 소녀들이 인신매매되거나 납치돼 성매매를 하고있다"면서 "우리가 아이들을 직접 탈출시킬 수는 없지만 이번 사례처럼 정보를 모아 구조의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알리안츠發 불안감…보험 빅2 “곳간부터 불리자”

    알리안츠發 불안감…보험 빅2 “곳간부터 불리자”

    신뢰수준 올리고 연말 배당 탓 아직 200%대로 양호하지만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 땐 휘청 금감원 내일 설명회·의견수렴 금융 당국이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을 앞두고 재무건전성 기준을 강화하면서 보험사들의 자본금 확충에도 비상이 걸렸다. 삼성화재, 한화생명 등 대형 보험사들의 지급여력(RBC) 비율이 3개월 만에 40~50% 포인트 떨어진 가운데 보험업계에서는 ‘제2의 알리안츠’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돌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중국 안방보험에 불과 35억원에 팔렸다. 금융감독원은 14일 모든 보험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IFRS4 2단계 도입과 관련해 부채 시가 평가를 포함해 자산의 얼마만큼을 시가 평가할 것인지를 담은 공개협의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보험사 의견을 수렴해 ‘자산·부채 시가 평가 감독기준’을 마련한다는 게 금감원의 방침이다. 보험사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RBC 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은 지난해 12월 기준 267.1%로 직전 분기보다 17.7% 포인트 하락했다. 생명보험사는 278.3%로 18.8% 포인트, 손해보험사는 244.4%로 15.4% 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보험사별로는 삼성화재가 51.9% 포인트나 급락했다. 한화생명(44.8% 포인트), IBK생명(41.9% 포인트), KB생명(39.2% 포인트), 롯데화재(25.3% 포인트) 등도 많이 떨어졌다. 삼성화재 측은 “자사주 매입 등으로 RBC 비율이 많이 떨어졌으나 지난해 말 기준 350.4%로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금감원은 RBC 비율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신용 리스크 측정 때 적용하는 신뢰 수준을 95%에서 97%로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금감원은 새로운 회계 기준 도입에 대비해 재무건전성 기준을 강화하고 있는데 신용 리스크 측정의 신뢰 수준이 올 연말 99%까지 강화되면 RBC 비율은 이보다 더 내려갈 전망이다. 한화생명 등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연말에 이익금을 배당하면서 가용자금이 줄어든 영향도 있다. 보험사 전체로는 1년 전과 비교해 RBC 비율이 292.3%에서 267.1%로 25.2% 포인트 하락했다. RBC 비율은 이론상 100%만 넘으면 재무건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 그럼에도 RBC 비율이 200% 안팎으로 지급 여력이 충분한 보험사들까지 불안해하는 이유는 2020년 IFRS4 2단계가 도입되면 이 비율이 뚝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대형 생보사 관계자는 “IFRS를 어떻게 적용할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부채 시가 평가 등 IFRS 원칙을 그대로 적용하게 되면 RBC 비율이 150%를 넘는 보험사가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렇게 되면 보험사들은 자본금을 확충하기 위해 증자를 하거나 부동산 등을 매각해 채권으로 전환하는 등의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 외국계 보험사들의 ‘엑소더스’(한꺼번에 빠져나가는 현상)가 현실화될 가능성도 있다. 알리안츠생명 매각에 이어 PCA생명, ING생명 등의 매각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유럽계 보험사들은 그동안 유럽에 비해 자본 규제가 덜한 한국에서 규제 차익 등의 혜택을 누렸으나 한국도 비슷한 수준으로 강화되면 저금리로 역마진도 심화되는 상황에서 철수하는 편이 낫다”면서 “알리안츠생명이 헐값에 팔린 것도 그래서이다”고 전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에일리 ‘OST 여왕’ 3년째 집권… 올해는 ‘응팔’ ‘태후’ 싹쓸이

    에일리 ‘OST 여왕’ 3년째 집권… 올해는 ‘응팔’ ‘태후’ 싹쓸이

    에일리 5곡 히트 1위… 윤미래 2위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드라마 삽입곡(OST)을 히트시킨 ‘OST의 여왕’은 가수 에일리였다. 10일 서울신문이 음악 서비스 지니에 의뢰해 2013년 1월~2016년 3월 음원스트리밍 기준으로 OST 흥행 차트 순위 톱 100을 분석한 결과 에일리는 2013년 KBS 수목드라마 ‘비밀’의 OST ‘눈물이 맘을 훔쳐서’ 등 총 5곡을 진입시키며 OST의 여왕에 등극했다. ‘태양의 후예’의 ‘ALWAYS’ 등을 비롯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자랑하는 보컬 윤미래는 총 4곡을 올려 2위를 차지했다. OST에 강한 여성 듀오 다비치와 여성들의 노래방 애창곡 ‘만약에’(‘쾌도 홍길동’ OST)를 부른 소녀시대 태연이 각각 3곡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남자 가수는 나란히 세 곡씩을 올린 성시경, 케이윌, MC 더 맥스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드라마 OST에 단골 주자로 나서는 성시경은 2013년 OST 전체 1위를 차지한 ‘응답하라 1994’의 수록곡 ‘너에게’와 2014년 전체 순위 1위에 오른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제곡 ‘너의 모든 순간’을 불렀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케이윌과 록 발라드에서 강세를 보여온 MC 더 맥스도 OST 강자로 꼽힌다. 국내 가요계에서 OST는 하나의 장르로 인식될 만큼 음원 차트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드라마 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TV 드라마가 워낙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일단 차트에 안착하면 장기 집권을 하기 때문에 웬만한 신곡에도 좀처럼 틈을 내주지 않는다. 특히 히트 드라마가 탄생할 경우 OST가 발표될 때마다 각종 음원 차트를 장악한다. 지난 3년 3개월 사이 최고 흥행한 OST는 2014년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이며 2위는 지난해 오혁이 부른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팔)의 ‘소녀’, 3위는 2015년 SBS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 수록된 로꼬·유주연의 ‘우연히 봄’이 차지했다. 4위는 이적이 부른 드라마 ‘응팔’의 ‘걱정말아요 그대’가, 5위는 2인조 밴드 어쿠스틱 콜라보의 ‘너무 보고 싶어’(KBS 드라마 ‘연애의 발견’ OST)였다. 올해 1분기 OST 시장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태양의 후예’가 양분하고 있다. 이적이 부른 ‘걱정말아요 그대’가 1위인 것을 비롯해 10위권에 ‘응팔’ 수록곡 6곡이 올랐고, ‘태양의 후예’가 4곡을 채우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꼭 드라마 흥행이 OST 흥행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드라마 흥행과 별개로 노래의 힘으로 장기 집권한 경우도 적지 않다. 2015년 OST 종합 1위와 3위를 차지한 ‘우연히 봄’과 ‘너무 보고 싶어’가 대표적이다. 2013년 박효신이 부른 ‘It’s you’(‘미래의 선택’ OST)나 2014년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나 왜 이래’도 시청률과는 별개로 인기를 끌었다. 가수들에게도 OST는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다. 따로 홍보 활동을 하지 않아도 흥행하면 짭짤한 수입이 보장되기 때문에 아이돌 가수부터 유명 가수까지 OST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인기 드라마의 경우 싱글 앨범을 여러 차례 나눠서 발표하는 방식이 대세다. ‘태양의 후예’는 윤미래, 엑소의 첸, 다비치, 거미, 케이윌, MC 더 맥스, 린 등이 부른 곡 등 9개의 싱글을 발표했다. KT 뮤직 시너지 사업본부 이상협 본부장은 “드라마 흥행과 스타 가수가 결합해 시너지가 난 경우엔 드라마 부가 상품인 OST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차트에도 즉각 반영된다”면서 “드라마가 잊혀져도 그 노래의 감성과 음악성이 대중에게 계속 어필하기 때문에 장기간 꾸준히 인기를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헤이즈 썸타, 엑소 첸에 기분 상해? ‘매서운 표정’

    헤이즈 썸타, 엑소 첸에 기분 상해? ‘매서운 표정’

    엑소 첸과 래퍼 헤이즈가 호흡을 맞춘 SM STATION의 아홉 번째 곡 ‘썸타’가 공개됐다. ‘썸타’는 8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이번 곡은 SM 소속 가수인 첸과 외부의 랩퍼 헤이즈, 프로듀서 바이브 류재현이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루어진 노래로 흥겨운 리듬이 더해진 매력적인 댄스곡이다. ‘썸타’의 가사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려는 남녀 사이의 긴장감과 다이나믹함을 담고 있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가사의 내용을 잘 담아냈다. 뮤직비디오 속 첸과 헤이즈는 모델들을 보조해주는 패션쇼의 스태프로 분했다. 헤이즈는 모델들의 의상과 메이크업을 꼼꼼히 체크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첸은 보조 마이크를 달고 패션쇼 진행을 바쁘게 챙겼다. 그러나 첸은 바쁜 와중에도 헤이즈를 주시하며 챙기려고 하는 달달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헤이즈의 어깨를 두드리며 수고했다고 격려하는 디자이너를 보고 질투심을 내비쳤다. 첸이 자신에게도 수고했다고 다독이는 디자이너를 무시하고 휑 지나가며 유치하면서도 귀여운 완벽한 질투남의 모습을 보인 것. 헤이즈 역시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첸의 모습에 질투를 드러냈다. 한편 ‘썸타’는 펑키한 신스 사운드와 기타 리프가 담긴 업템포의 댄스곡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첸과 실력파 래퍼 헤이즈가 색다른 조합을 이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태후’부터 ‘대박’까지… 기대하라, 제3의 한류

    ‘태후’부터 ‘대박’까지… 기대하라, 제3의 한류

    KBS ‘태양의 후예’를 필두로 한류 드라마 3.0시대가 활짝 열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3의 한류 드라마 열풍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공동 제작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중국 당국은 10여년 전 ‘대장금’, ‘겨울연가’ 등으로 대륙에 처음 한류 열풍이 불었을 때 한국 드라마의 TV 방영을 거의 금지시켰다. 하지만 2년 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중국 인터넷 사이트 아이치이를 통해 방영돼 40억뷰를 기록하며 제2의 한류 열풍을 일으켰다. 인터넷은 사전 검열 등 규제가 덜하고 한국에서 방영된 뒤 1~2시간 뒤면 중국어로 번역돼 젊은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당시 경제 효과는 3조원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중국의 심의기관인 광전총국은 인터넷으로 방영되는 한국 드라마에 대해 규제 강화의 일환으로 사전 심의를 요구하면서 2차 한류 열풍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후 중국에 경쟁적으로 팔려 나가던 한국 드라마의 판권도 3분의1로 뚝 떨어지고 이렇다 할 한류 드라마도 나오지 않자 문의가 빗발치던 중국 기업들의 간접광고(PPL) 및 협찬 제의도 잦아들었다. 하지만 사전 제작으로 중국의 까다로운 심의를 통과한 ‘태양의 후예’가 ‘별그대’를 넘는 열풍을 불러일으키면서 2년 만에 한류 드라마 3.0시대를 열고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 등 디지털 기기를 통한 것은 2차 한류 열풍과 비슷하지만 100% 사전 제작을 기반으로 중국과 공동 제작의 고리가 더욱 탄탄해졌다. ‘태양의 후예’는 2~3개월에 걸친 중국 사전 심의를 거쳐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한·중 동시 방영을 시작했다. 군인에 대한 비슷한 정서, 한국 드라마 특유의 가슴 설레는 멜로는 대륙의 팬들까지 접수했다. ‘별그대’에 이어 ‘태양의 후예’까지 독점 계약한 아이치이는 유료 회원 수가 50% 가까이 급증했고 최소 350억원이 넘는 수입을 벌어들였다. 드라마는 27개국에 팔렸고 제작사인 NEW에 53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가 된 중국의 화책미디어도 상당한 수익이 예상된다. 중국의 신화통신은 “‘태앙의 후예’가 한·중 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로 새로운 한류 열기를 다시 불러일으켰다”고 평가했다. 제3의 한류 열풍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있다. ‘대장금’ 이영애의 11년 만의 복귀작인 ‘사임당-더 허스토리’도 하반기 한·중 동시 방영을 목표로 사전 제작에 한창이다. 홍콩 엠퍼러그룹에서 100억원을 투자받은 합작 드라마로 중국 방영권이 회당 27만 달러에 팔렸다. 25만 달러에 팔린 ‘태양의 후예’보다 높다. 이 드라마는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도 판권 판매가 이미 완료된 상태다. 한편 ‘태양의 후예’가 일본에 회당 10만 달러에 판매되면서 한·일 외교 문제로 급속하게 냉각됐던 일본 내 한류에도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 또 한류 스타 장근석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대박’은 일본에 회당 15만 달러에 판매됐다. 총 24부작인 드라마 전체 판매가는 360만 달러로 약 42억원에 달한다. ‘대박’은 5월부터 일본의 한류 방송인 KNTV를 통해 본방송을 시작한다. 앞으로도 제3의 한류 열풍을 이어 갈 만한 작품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태양의 후예’를 쓴 김은숙 작가의 전작 ‘상속자들’로 중국에서 인기 상종가인 김우빈과 한류 스타 이민호의 연인으로 잘 알려진 수지가 주인공을 맡은 KBS ‘함부로 애틋하게’는 오는 6월 29일 한·중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의 인기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보보경심:려’도 기대작이다. 이준기, 아이유, 강하늘, 홍종현, 엑소의 백현 등 인기 스타들이 오는 9월 한·중 동시 방영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최근 홍콩에서 팬미팅을 가진 박서준과 아이돌 출신 박형식이 주연을 맡은 사극 ‘화랑:더 비기닝’도 100% 사전 제작으로 중국 시장을 노리고 있다. 한·중 콘텐츠 제작사인 MOK그룹의 목지원 대표는 “중국 자본이 투입돼 치밀하게 인터넷과 모바일 시장을 겨냥한 ‘태양의 후예’가 성공을 거둔 이후 중국에서 한류 스타를 섭외한 드라마 제작에 수십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제안이 줄을 잇고 있다”며 “중국 인터넷 플랫폼 및 제작사들도 한국 드라마 제작진 영입에 나서는 등 현지에서 한류 드라마 붐이 다시 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류재현 첸 헤이즈, 특급 콜라보 ‘바이브+엑소’에 미녀 래퍼 만남 ‘썸타’

    류재현 첸 헤이즈, 특급 콜라보 ‘바이브+엑소’에 미녀 래퍼 만남 ‘썸타’

    류재현 첸 헤이즈가 만났다. 바이브 류재현, 엑소 첸, 래퍼 헤이즈가 SM 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스테이션)을 통해 특급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류재현이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첸과 헤이즈가 보컬과 래퍼로 호흡을 맞춘 ‘STATION’의 아홉 번째 곡 ‘썸타’는 오는 8일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썸타’는 펑키한 신스 사운드와 기타 리프가 흥겨움을 더하는 업템포의 매력적인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려는 남녀 사이의 긴장감과 다이나믹함을 담아 듣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첸은 엑소 활동은 물론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태양의 후예’ 등의 OST에 참여해 뛰어난 가창력과 개성 있는 음색이 돋보이는 명품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헤이즈는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 받은 래퍼이자 이번 곡 ‘썸타’ 랩 작사에도 직접 참여한 만큼, 두 아티스트의 색다른 만남은 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이번 곡은 바이브를 비롯해 백지영, SG워너비, 다비치 등의 앨범에 참여,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류재현이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까지 맡아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 음악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STATION’ 인스타그램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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