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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9일 컴백’ 엑소부터 ‘여름 킬러’ 씨스타까지 6월 음원강자 대격돌

    ‘6월 9일 컴백’ 엑소부터 ‘여름 킬러’ 씨스타까지 6월 음원강자 대격돌

    엑소가 6월 9일 컴백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씨스타도 6월 컴백을 알렸다. 엑소는 오는 6월 9일 정규 3집 앨범을 발매하고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컴백해 또 한번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번 컴백 앨범은 작년 12월 발매된 겨울 스페셜 앨범 ‘SING FOR YOU’(싱포유)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엑소의 새 음반으로, 앨범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6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엑소의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어 음악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6월 9일 엑소 컴백이 가요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썸머퀸’이라 불리는 걸그룹 씨스타도 이달 컴백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씨스타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2016 JUNE THE_4th_MINI_ALBUM. 씨스타. 컴백”이라는 글과 함께 4집 앨범 티저 사진이 공개되며 깜짝 컴백 소식을 알렸다. 씨스타는 6월 중 컴백할 예정이다. 또 걸그룹 EXID 또한 이날 첫 정규앨범 ’street’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엘라이’(L.I.E)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음원 파워를 자랑하는 그룹들의 연속 컴백으로 올 여름 가요계 음원 경쟁이 뜨겁게 달궈질 것으로 보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엑소 세훈, ‘피범벅’ 상처투성이 얼굴 공개 충격 “대체 무슨 일?”

    엑소 세훈, ‘피범벅’ 상처투성이 얼굴 공개 충격 “대체 무슨 일?”

    1일 엑소 컴백 티저가 공개돼 화제인 가운데 멤버 세훈의 의미심장한 일상에 관심이 모아졌다.세훈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별 다른 멘트 없이 사진 몇 장을 올렸다.그런데 사진에서 세훈은 상처투성이로 피범벅이 된 손과 얼굴을 차례로 공개해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특히 컴백 소식이 전해진 날에는 활활 타오르는 불 구덩이를 찍어 올려 눈길을 끌었다.이에 네티즌들은 “엑소 뮤비 촬영 중인 거죠?”, “세훈아 무슨 일이야”, “엑소 컴백 너무 기대된다”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엑소는 이날 오전 ‘몬스터(Monster)’와 ‘럭키 원(Lucky One)’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저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엑소는 오는 9일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컴백할 예정이다.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아니, 무슨 꼬마들이 연기를 이렇게 잘해?

    아니, 무슨 꼬마들이 연기를 이렇게 잘해?

    아역 배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들이 줄을 잇고 있다. 성인 연기자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아역 배우들의 등장이 한국 영화에 풍성함과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환희, 칸영화제 관객이 꼽은 인상깊은 배우 관객 6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 나홍진 감독의 ‘곡성’의 흥행 열기는 촌뜨기 경찰 종구(곽도원)의 딸 효진으로 나오는 김환희(14)가 크게 거들고 있다. 초반에는 사랑스러운 딸의 모습으로 미소 짓게 하더니 중후반부에는 오컬트물의 원조 격인 ‘엑소시스트’의 린다 블레어에 버금가는 귀신 들린 연기로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지난달 칸영화제 상영 당시 현지 관객들에게 출연진 중 가장 인상 깊은 배우로 손꼽혔을 정도다. 6개월간 네 차례 오디션을 거쳐 발탁된 김환희는 2008년 드라마 ‘불한당’을 통해 연기에 입문한 9년차 베테랑(?)이다. 2011년 KBS 연기대상 여자 청소년연기상을 받으며 일찌감치 연기력을 뽐냈다. 영화로는 ‘곡성’이 세 번째 작품. 아이 몸으로 감당하기 벅찬 장면들이 많아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체력을 키우는 데 주력했다고 한다. ‘아역 배우가 아닌 그냥 배우’로 연기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는 나 감독은 “앞으로 반드시 지켜봐야 할 놀라운 배우”라고 김환희를 치켜세웠다. 곽도원과 황정민도 “연기에서 환희에게 밀렸다”며 혀를 내둘렀다. ●김하나, 이제훈에게 꿀리지 않는 입담 과시 5월 초 개봉한 조성희 감독의 ‘홍길동-사라진 마을’에서는 꼬마 소녀 말순 역의 김하나(7)가 선과 악이 공존하는 홍길동을 연기한 이제훈에게 꿀리지 않는 입담을 과시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천진난만하고 깜찍한 외모에 능청스러운 대사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무겁고 어두운 누아르 분위기에 숨통을 트이게 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첫 연기 경험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펼친다. 프로필 서류를 추리고 추린 끝에 200여명이 도전한 오디션 경쟁을 뚫었다고. 조 감독은 “처음에는 낯선 촬영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했고, 연기 경험도 없어 걱정했는데 결과적으로 정말 다행이었다”고 돌이켰다. ●김수안, 감독들에게 신동 중 신동으로 입소문 올여름에는 걸출한 아역 배우 한 명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7월 개봉 예정인 ‘부산행’의 김수안(10)이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고속열차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좀비와 사투를 벌이는 공유의 딸 수안 역할을 맡았다. 칸영화제에서 ‘부산행’이 세계 최초로 공개됐을 때 유머와 감동의 마초 연기를 펼친 마동석에게 버금가는 박수를 받았다. 성인 배우 못지않은 섬세한 감정 연기가 일품. 김수안은 ‘부산행’이 13번째 장편 영화 출연작일 정도로 충무로 감독들 사이에서 신동 중의 신동으로 입소문이 났다. 지난해 옴니버스 영화 ‘신촌좀비만화’의 피크닉 편에서 열연해 독립영화 축제인 들꽃영화상에서 쟁쟁한 언니들을 제치고 신인여우상을 거머쥐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 작품에서 김수안에게 반한 연상호 감독이 당초 남자였던 아역 캐릭터를 여자로 바꾸면서까지 ‘부산행’에 전격 캐스팅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4월 ‘해어화’에도 나왔던 김수안은 1일 스크린에 걸리는 ‘무서운 이야기3’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영화 홍보마케팅사 호호호비치의 이채현 대표는 “영상 콘텐츠에 익숙해지는 연령대가 낮아지며 성인 배우에게 밀리지 않는 연기를 펼치는 연기 영재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요즘 한국 영화를 보는 즐거움 중 하나”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봉이 김선달’ 유승호 “여장하면 예쁠줄 알았는데..” 반전 ‘상남자’

    ‘봉이 김선달’ 유승호 “여장하면 예쁠줄 알았는데..” 반전 ‘상남자’

    배우 유승호가 ‘봉이 김선달’에서의 여장 소감을 언급했다. 유승호는 31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제작 엠픽처스, SNK픽처스) 제작보고회에서 생애 첫 여장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봉이 김선달’에서 여장에 도전한 유승호는 “이번에 여장을 처음 도전했다. 분장팀에서 고생을 많이 했다. 사실 난 내가 여장하면 예쁠 줄 알았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멋있다는 이야기보다 예쁘장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서 난 여장을 하면 정말 예쁠 거라 생각했는데 뭘 해도 남자 같더라. 그래서 분장팀이 고생 많았다. 치마도 처음 입었는데 되게 괜찮았다. 날도 더운데 통풍이 잘 되더라. 색다르고 잊지 못할 경험이다. 다신 안할 생각이다. 마지막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 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유승호), 위장 전문 보원(고창석), 복채 강탈 전문 윤보살(라미란), 사기 꿈나무 견이(엑소 시우민)가 조선에서 가장 비싼 값에 거래되는 담파고(담배) 탈취라는 새 판을 준비하던 중 배후에 최고 권력가 성대련(조재현)이 있음을 알고 대동강을 미끼로 사기극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7월 6일 개봉 예정. 사진=스포츠서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시우민, ‘봉이 김선달’ 라미란과 특급 케미 “누나의 늪에 빠질 것 같았다”

    시우민, ‘봉이 김선달’ 라미란과 특급 케미 “누나의 늪에 빠질 것 같았다”

    엑소 시우민이 배우 라미란에 큰 애정을 드러냈다. 시우민은 31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봉이 김선달’ 제작보고회에서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의 현장을 걱정 많이 했다. 그런데 좋은 스태프, 배우,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난 참 운이 좋다고 생각할 정도로 많이 도와줬다. 따뜻한 가족 같은 느낌을 받아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우민은 “라미란 누나가 굉장히 매력적이더라. 늪에 빠질 것 같았다. 같이 있다 보면 그랬다”고 고백했다. 이에 라미란은 “시우민이 나와 코드가 잘 맞는다. 숨만 쉬고 있어도 옆에서 공감하는 듯한 표정을 짓더라”고 거들었다. 시우민은 “맞다. 눈빛만 봐도 무슨 말인지 알 정도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영화다. 유승호, 라미란, 고창석, 엑소 시우민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 6일 개봉. 사진=더팩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엑소 6월 9일 컴백, 연기-예능 접수 이어 완전체 컴백 ‘가요계 돌풍 예고’

    엑소 6월 9일 컴백, 연기-예능 접수 이어 완전체 컴백 ‘가요계 돌풍 예고’

    그룹 엑소가 6월 9일 컴백을 확정했다. 엑소는 오는 6월 9일 정규 3집 앨범을 발매하고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컴백해 또 한번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번 컴백 앨범은 작년 12월 발매된 겨울 스페셜 앨범 ‘SING FOR YOU’(싱포유)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엑소의 새 음반으로, 앨범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6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엑소의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어 음악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엑소는 2013년 정규 1집 및 2015년 정규 2집으로 앨범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음원, 음반, 음악방송 차트를 휩쓸며 각종 음악차트 1위 석권, 3년 연속 연말 음악시상식 ‘대상’ 수상 등 명실상부 최고 대세다운 활약을 보여준 만큼, 6월 9일 새 앨범으로 컴백하는 엑소에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엑소 멤버들은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활발한 개별 활동을 통해 연기, 예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백현X수지 ‘DREAM’, 디오X유영진 'Tell Me (What Is Love)’, 첸X펀치 ‘Everytime’, 시우민X지민 ‘야 하고 싶어’, 바이브X첸X헤이즈 ‘썸타’, 백현X케이윌 ‘The Day’ 등 콜라보레이션 곡으로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하는 등 막강 파워를 입증한 바 있어 이번 컴백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엑소 정규 3집은 6월 9일 발매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봉이 김선달 시우민 “엑소에선 맏형인데 촬영장에선 유승호 졸졸 쫓아다녀”

    봉이 김선달 시우민 “엑소에선 맏형인데 촬영장에선 유승호 졸졸 쫓아다녀”

    ‘봉이 김선달’ 시우민이 배우 유승호를 의지했다고 고백했다. 31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봉이 김선달’ 제작보고회에는 박대민 감독과 유승호,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엑소)이 참석했다. 시우민은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엑소에서는 내가 맏형”이라며 “형이면 무거운 이미지이지 않나. 그런데 난 편하게 있고 싶어서 현장에서도 승호 군을 졸졸 따라다녔다. 자연스럽게 내가 동생이 된 것처럼 행동을 하게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우민은 “현장에서 누님, 형님들과 함께 있다 보면 가족 같다. 견이 캐릭터를 좀 더 잘 할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다”고 전했다.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영화다. 유승호, 라미란, 고창석, 엑소 시우민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 6일 개봉.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성인 배우 뺨치는 명품 아역 배우들 스크린 점령

    성인 배우 뺨치는 명품 아역 배우들 스크린 점령

     아역 배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들이 줄을 잇고 있다. 성인 연기자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아역 배우들의 등장이 한국 영화에 풍성함과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관객 6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 나홍진 감독의 ‘곡성’의 흥행 열기는 촌뜨기 경찰 종구(곽도원)의 딸 효진으로 나오는 김환희(14)가 크게 거들고 있다. 초반에는 사랑스런 딸의 모습으로 미소짓게 하더니 중후반부에는 오컬트물의 원조격인 ‘엑소시스트’의 린다 블레어에 버금가는 귀신들린 연기로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지난달 칸영화제 상영 당시 현지 관객들에게 출연진 중 가장 인상 깊은 배우로 손꼽혔을 정도다.  6개월간 네 차례 오디션을 거쳐 발탁된 김환희는 2008년 드라마 ‘불한당’을 통해 연기에 입문한 9년차 베테랑(?)이다. 2011년 KBS 연기대상 여자 청소년연기상을 받으며 일찌감치 연기력을 뽐냈다. 영화로는 ‘곡성’이 세 번째 작품. 아이 몸으로 감당하기 벅찬 장면들이 많아 프리프러덕션 단계에서부터 체력을 키우는 데 주력했다고 한다. ‘아역 배우가 아닌 그냥 배우’로 연기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는 나 감독은 “앞으로 반드시 지켜봐야할 놀라운 배우”라고 김환희를 치켜세웠다. 곽도원과 황정민도 “연기에서 환희에게 밀렸다”며 혀를 내둘렀다.  5월 초 개봉한 조성희 감독의 ‘홍길동-사라진 마을’에서는 꼬마 소녀 말순 역의 김하나(7)가 선과 악이 공존하는 홍길동을 연기한 이제훈에 꿀리지 않는 입담을 과시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천진난만 하고 깜찍한 외모에 능청스런 대사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무겁고 어두운 느와르 분위기에 숨통을 트이게 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첫 연기 경험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펼친다. 프로필 서류를 추리고 추린 끝에 200여명이 도전한 오디션 경쟁을 뚫었다고. 조 감독은 “처음에는 낯선 촬영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 했고, 연기 경험도 없어 걱정했는데 결과적으로 정말 다행이었다”고 돌이켰다. 올 여름에는 걸출한 아역 배우 한 명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7월 개봉 예정인 ‘부산행’의 김수안(10)이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고속열차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좀비와 사투를 벌이는 공유의 딸 역할을 맡았다. 칸영화제에서 ‘부산행’이 세계 최초로 공개됐을 때 유머와 감동의 마초 연기를 펼친 마동석에 버금가게 박수를 받았다. 성인 배우 못지 않은 섬세한 감정 연기가 일품. 김수안은 ‘부산행’이 13번째 장편 영화 출연작일 정도로 충무로 감독들 사이에서 신동 중의 신동으로 입소문이 났다. 지난해 옴니버스 영화 ‘신촌좀비만화’의 피크닉 편에서 열연해 독립영화 축제인 들꽃영화상에서 쟁쟁한 언니들을 제치고 신인여우상을 거머쥐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 작품에서 김수안에게 반한 연상호 감독이 당초 남자였던 아역 캐릭터를 여자로 바꾸면서까지 ‘부산행’에 전격 캐스팅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4월 ‘해어화’에도 나왔던 김수안은 1일 스크린에 걸리는 ‘무서운 이야기3’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영화 홍보마케팅사 호호호비치의 이채현 대표는 “영상 콘텐츠에 익숙해지는 연령대가 낮아지며 성인 배우에 밀리지 않는 연기를 펼치는 연기 영재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요즘 한국 영화를 보는 즐거움 중 하나”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도원경, ‘슈가맨’ 무대 중 기타 부수기 퍼포먼스 ‘충격’

    도원경, ‘슈가맨’ 무대 중 기타 부수기 퍼포먼스 ‘충격’

    가수 도원경이 ‘슈가맨’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더더 박혜경과 도원경이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이날 유재석 팀 ‘슈가맨’으로 등장한 도원경은 유재석, 유희열과 함께 ‘성냥갑 속 내 젊음아’ 무대를 꾸몄다. 유재석과 유희열은 파격적인 색상의 가발을 쓰고 무대 뒤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흉내를 냈다. 신나는 무대 도중 흥분한 도원경은 유재석의 멱살을 잡더니 기타를 가로채 바닥에 내리쳐 부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도원경의 갑작스런 행동에 유재석은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무대가 끝난 뒤 유재석은 “기타 내 것도 아니다. 말을 해주시지. 갑자기 멱살을 잡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유희열은 “이 누나 무섭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쇼맨’으로 출연한 EXID 솔지·하니는 더더 박혜경의 ‘내게 다시’를 재즈풍의 뮤지컬로 재해석했다. 엑소 첸·찬열은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을 감미로운 어쿠스틱으로 해석했다. 청중 투표 결과 단 4표 차이로 도원경의 곡을 부른 엑소가 승리했다. 사진=JTBC ‘슈가맨’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혜경 “착하고 노래 잘하는 동생들” 엑소-EXID와 슈가맨 인증샷

    박혜경 “착하고 노래 잘하는 동생들” 엑소-EXID와 슈가맨 인증샷

    ‘슈가맨’ 박혜경이 함께 출연한 EXID 하니·솔지, 엑소(EXO) 첸·찬열에게 칭찬과 감사를 표했다.25일 박혜경은 인스타그램에 슈가맨 출연진과 함께한 사진 몇 장을 연이어 올렸다.첫 번째 사진에서 박혜경은 “작은 내 키땜에 모두 저런 자세 귀요미 후배들!!! 너무 이뿌구 착하구 노래도 넘 잘하구. 내가 다시 가수자리로 돌아간 어제 !!! 슈가맨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EXID 하니, 솔지와 함께한 사진을 올렸다.두 번째 사진에는 엑소 찬열, 첸과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박혜경은 “오랜만 녹화장에서 만난 동생들 잘생기고 착한 노래도 잘하는 요즘 동생들과 잼난 녹화”이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사진에서 박혜경과 후배 가수들은 다정한 포즈와 환한 표정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이에 네티즌들은 “슈가맨 박혜경 화이팅”, “이제 활동 많이 하세요”, “언제 들어도 항상 좋은 노래들”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지난 24일 박혜경이 출연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한국형 오컬트 영화의 성공작 ‘곡성’…역대 흥행 ‘오컬트 영화’는?

    한국형 오컬트 영화의 성공작 ‘곡성’…역대 흥행 ‘오컬트 영화’는?

    영화 ‘곡성’의 포스터만 보고 영화관에 들어섰다면 ‘농촌 스릴러’라고 오인하기 쉽다. 더군다나 ‘곡성’의 감독 나홍진은 ‘추격자’, ‘황해’와 같은 범죄 스릴러를 흥행시킨 ‘스릴러의 거장’이니 말이다. 그탓에 영화관을 벗어난 다수의 관객은 “이런 장르의 영화는 처음이다”, “스릴러가 아니라 호러다”는 반응을 내놓는다. ‘곡성’ 관계자도 “단순히 스릴러로 보기 어렵다. 여러 장르가 혼재되어 있기 때문에 스릴러라고 규정지을 수 없다”고 얘기할 정도다. “이 영화는 오컬트라는 장르적인 채택을 했다” 영화 장르에 대한 논란을 잠재우려는 듯 나홍진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그런데 한국에는 ‘오컬트 영화’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생소한 장르다. 오컬트(occult)의 사전적 의미는 ‘숨은, 신비스러운, 불가해한, 초자연적인, 마술적인’이다. ‘오컬트 영화’란 신비주의나 초자연 현상 등을 소재로 한 영화로 공포영화의 한 부류다. 일반적으로 악마나 묵시록 등 기독교적 세계관에 기초하며, 잔인한 묘사보다는 미지의 존재와 금기에 대한 공포가 주된 테마다. 영화 ‘곡성’은 비현실적인 공포 영화와는 달리 악마의 실체와 존재를 현실 세계에서 끄집어내고 마치 실화처럼 사건을 다룬다.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곡성’에 대해 ‘한국형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곡성’을 본 많은 관객들은 엑소시즘을 소재로 한 ‘오컬트 영화’의 음산하고 묘한 매력에 사로잡혔을 것이다. 그래서 비교적 성공작이라 평가받은 오컬트 영화를 국내·해외별로 나눠 정리했다. ◆국내 오컬트 영화 1. 너 또한 별이 되어 : “한국판 엑소시스트” 개봉 : 1975년 8월 23일 감독 : 이장호 출연 : 강신성일, 이영옥, 윤유선 요약 : 당시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 ‘엑소시스트’를 한국적으로 해석한 작품이라는 소개와 함께 개봉됐다. 이 영화는 신들린 소녀와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만 했던 파란만장했던 한 여인의 삶이 절묘하게 배합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줄평 : [인내와 노력(ffme****)] 사랑, 꿈, 그리고 애절함이 뭉쳐있는 한국판 엑소시스트 2. 검은 사제들 : “우리나라 첫 엑소시즘 영화” 개봉 : 2015년 11월 5일 감독 : 장재현 출연 :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요약 : 잦은 돌출 행동으로 교단의 눈 밖에 난 신부와 신학생이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한 소녀를 구하는 내용의 영화다. ‘검은 사제들’은 우리나라에서 구마(엑소시즘)를 주요 소재로 한 첫번째 장편영화다. 사실 영화 ‘퇴마록(1998년)’이 엑소시즘 영화의 시초이지만 미스캐스팅과 어설픈 편집기술 때문에 실패작으로 평가받는다. 한줄평 : [홍대(jyki****)]이런 한국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 소재를 가지고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 만으로도 난 박수를 쳐주고 싶다. ◆해외 오컬트 영화 1. 엑소시스트(Exorcist) : “오컬트 영화의 시초” 개봉 : 1975년 5월 24일 감독 : 윌리엄 프리드킨 출연 : 엘렌 버스틴, 린다 블레어, 막스 폰 시도, 존 밀스 요약 : 12세 소녀의 몸에 깃든 악령을 퇴치하기 위하여 사투를 벌이는 신부들을 그린 영화다. 개봉 당시 졸도하는 관객이 속출하며 전세계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으로, 제46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각색상과 녹음상을 수상했다. 당시 1억 6500만 달러의 흥행기록을 세웠는데 현재까지 공포영화 분야에서는 최고 기록이다. 한줄평 : [RJJ(jun9****)] 공포 영화계의 영원한 넘사벽 2. 오멘(Omen) : “오컬트 영화의 붐으로 이어져” 개봉 : 1977년 6월 3일 감독 : 리처드 도너 출연 : 그레고리 펙, 리 레믹 요약 :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난 악마가 한 가정을 위협에 빠뜨린다는 내용의 영화다. 이 영화가 흥행에서 성공을 거두자 이후 몇 년 동안 오컬트 영화의 붐이 일어난다. 한줄평 : [료종(rojo****)] 엑소시스트와 함께 헐리웃 최고의 오컬트 영화 3. 컨저링(The Conjuring) :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 개봉 : 2013년 9월 17일 감독 : 제임스 완 출연 : 베라 파미가, 패트릭 윌슨, 릴리 테일러 요약 :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한 가족이 꿈에 그리던 새로운 집에 이사간 뒤에 겪게 되는 기이한 현상을 그렸다. 미국에서는 잔인한 장면 없이도 정말 무서운 영화라는 입소문을 타고 놀라운 흥행 성적을 거뒀다. 한줄평 : [ink1****] 남자 셋이 손잡고 봤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
  • 슈가맨 엑소 찬열 첸 출격, 유재석 “초능력 보여달라” 주문에 번개 발사

    슈가맨 엑소 찬열 첸 출격, 유재석 “초능력 보여달라” 주문에 번개 발사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 찬열 첸과 EXID 솔지 하니가 ‘슈가맨’에서 역주행송 대결을 펼친다. 슈가맨 유재석은 본인팀의 쇼맨인 엑소 찬열과 첸의 등장에 기다렸다는 듯이 “각자 초능력은 무엇이냐. 초능력 한번 보여달라”고 요구해 첸과 찬열을 당황하게 하였다. 이에 첸은 “번개다”라며 쑥스러워하면서도 MC들과 방청객들을 향해 번개를 발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첸은 ‘음색강자’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보컬실력을 선보이며 만능 아이돌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에 맞서 유희열팀 역시 질세라 EXID에서 ‘고음치는 언니’를 맡고 있는 솔지가 시원한 고음을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하였다. 특히나 유희열이 직접 나서 건반 지원사격까지 더해 역주행송 무대 못지않은 완벽함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양 팀의 팀장인 유재석과 유희열은 각자의 쇼맨인 엑소와 EXID의 출연에 여느 때보다도 더 올라간 어깨를 보이며 각자 서로의 우승을 확신하였다. 특히나 유희열은 “EXID가 바로 역주행송의 아이콘”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쳐 한 치도 양보 없는 승부를 예고하였다. ‘슈가맨’의 책임 프로듀서인 윤현준 CP는 “‘슈가맨’에서만 볼 수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이라며, “국내 최정상 아이돌 그룹다운 뛰어난 무대였다, 엑소 찬열, 첸과 EXID 하니, 솔지의 새로운 매력을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유재석, 유희열의 자존심이 걸린 엑소와 EXID의 역주행송 무대는 24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승호, 시우민 출연작 ‘봉의 김선달’ 티저 예고편

    유승호, 시우민 출연작 ‘봉의 김선달’ 티저 예고편

    “대동강 물을 팝니다” 주인 없는 대동강 물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이야기를 그린 영화 ‘봉의 김선달’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봉이 김선달’은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오락영화다. 극중 주인공 ‘김선달’ 역에는 유승호가, 위장 전문 ‘보원’ 역과 복채 강탈 전문 ‘윤보살’에는 각각 고창석과 라미란이 맡았다. 또 사기 꿈나무 ‘견우’ 역은 아이돌 그룹 엑소 멤버 시우민이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효종 1646년, 첨성대를 1만 냥에 팔아넘기고 닭을 봉황으로 속여 판 김선달 사기패의 신출귀몰 사기 행각이 담겨 있다. 특히 조선의 왕, 봉황 사냥꾼, 스님, 여장 등 완벽한 변장으로 조선 방방곡곡을 누비는 ‘김선달 사기패’의 활약은 시선을 모은다. 또 세대를 아우르는 캐스팅으로 완성된 김선달 사기패의 재기 발랄한 모습이 유쾌한 활약상을 기대케 한다. 이처럼 유승호,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 조재현 등 각양각색의 캐릭터가 통쾌한 볼거리를 예고하는 영화 ‘봉이 김선달’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상=CJ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씨줄날줄] 병역특례/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병역특례/임창용 논설위원

    한국인 남성에게 병역은 숙명이다. 대부분의 남성들이 그렇게 생각한다. 남자로 태어난 이상 몸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군대에 가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그 때문에 병역에 예외를 두는 것은 아주 민감한 문제다. 나와 달리 누군가 특혜를 받는다는 사실을 순순히 받아들일 사람은 없을 테니까 말이다. 그런데 현실에선 이런 사례가 의외로 많다. 불과 수년 전만 해도 한 해 병역 자원은 60만명을 넘었다. 2014년 국방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군인의 숫자는 63만명이다. 현역병 복무 기간이 21개월이란 점을 고려하면 산술적으로 절반 가까이는 현역으로 복무하지 않아도 됐던 셈이다. 그렇다 보니 온갖 이유로 병역에서 빠지는 특혜가 생겼고, 정부는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논리로 이를 남발했다. 병역특례의 기준도 상황에 따라 오락가락하면서 누더기가 됐다. 대표적인 게 스포츠인에 대한 특례다. ‘국위 선양’의 대가라며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에게 사실상 병역을 면제해 주는 법이 1973년 탄생했다. 올림픽은 물론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유니버시아드대회, 아시안청소년대회 입상자들에게 혜택이 주어졌다. 그러나 대상자가 늘면서 논란이 일자 1990년부터 올림픽 3위 이상 입상자와 아시안게임 우승자로 대상이 축소됐다. 2002년 월드컵과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는 정부가 특별법까지 만들어 특례 혜택을 줬다. 특례 기준이 바뀌자 아예 국제대회에 나서는 선수 선발에서 특례 대상 여부가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그 때문에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은 ‘병역원정대’란 비아냥을 들었다. 문화예술인에 대한 병역특례도 사정은 비슷하다. 120여개의 국내외 콩쿠르 1위 수상자에게 주던 것을 2010년 28개 대회로 줄이자 문화예술계가 거세게 반발했었다. 최근 국방부가 이공계 출신에게 주던 병역특례를 폐지하겠다고 하자 카이스트 등 대상자가 많은 대학의 반발이 거세다. 연구 인력의 전문성 단절, 국가경쟁력 약화 등을 이유로 내세운다. 고급 두뇌의 해외 엑소더스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겁박성 보도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이들의 반발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나 공감하기는 어렵다. 특례 축소에 대해 체육계와 문화예술계가 반발한 것과 다를 것도 없다. 전문 연구요원 중엔 단순히 개인의 박사 과정을 마치는 것으로 병역을 대신하기도 한다. 명백한 특혜다. 취업을 위해 이공계 대학으로 학생들이 쏠리는 마당에 오래전 이공계 육성 차원에서 도입한 특례를 유지할 명분도 약하다. 꼭 병역자원 고갈 문제가 아니더라도 특례는 점차 줄이거나 폐지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병역에 대한 정부의 인식도 그동안 너무 가벼웠다. 엄중하게 바뀌어야 한다. 그동안 예쁜 짓을 한 아기에게 떡 주듯 특례를 던져 준 게 바로 정부 아닌가. 임창용 논설위원 sdragon@seoul.co.kr
  • 홍콩 뜨겁게 달군 K팝 커버댄스…‘201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홍콩 본선 개최

    홍콩 뜨겁게 달군 K팝 커버댄스…‘201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홍콩 본선 개최

    지난 14일 오후 2시(현지시각) 홍콩 다이아몬드힐에 있는 복합 쇼핑몰 헐리우드 플라자 1층 대형광장에서는 ‘201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홍콩 현지 본선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그룹 엑소(EXO)의 안무가로 활동하며 홍콩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김태우 씨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자리한 가운데, 행사 시작 4시간 전부터 거대 쇼핑몰을 가득 채운 4,000여 명의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김태우 씨와 홍콩 인기 걸그룹 애즈원(As one)이 특별공연을 펼치며 행사의 문을 연 데 이어 현지 본선은 장장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서는 지난 3월부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총 200여 개의 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이들 중 치열한 경쟁을 거쳐 단 12개의 팀만이 현지 본선에 초청됐다. 각각의 팀이 뛰어난 재능과 실력을 뽐낸 가운데 이날 영예의 1등은 방탄소년단의 ‘쩔어’(Dope), 트와이스의 ‘터치 다운’(Touch Down)과 ‘치어럽’(CHEER-UP)을 믹스해 커버한 남녀 혼성 9인조 그룹 링스댄스HK(LynXDance HK)에게 돌아갔다. 우승자가 호명되자 팀의 리더인 에타(18)는 팀원들을 껴안으며 우승의 기쁨을 나누었고, K팝이라는 이름 아래 선의의 경쟁을 펼친 다른 11개 팀도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우승팀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융합콘텐츠로 ‘팬들을 위한, 팬들에 의한, 팬들의 K팝’이라는 기치 아래 지속 가능한 한류 공유와 긍정적인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팬케어 캠페인으로, 2011년 이래 매년 전세계 K팝 팬들이 치열한 온라인 예선과 현지 본선을 거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결선에 초대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현지기획사 Bear label이 공동주최하고, 서울특별시, 경상북도,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올케이팝, 메가존이 후원한다. 한편 전세계 본선의 우승자들은 6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 4박 5일 동안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201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최종 결선에 초청받아, 대한민국의 다양한 문화를 한가득 체험하며 살아있는 한류를 몸소 즐길 수 있는 꿈의 여정을 경험하게 된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의상·안무·환호… K팝 원조 뺨치는 ‘러시아 아이돌’

    의상·안무·환호… K팝 원조 뺨치는 ‘러시아 아이돌’

    “몰로제츠, 몰로제츠!”(잘했다, 잘했어!) 15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모스크바의 ‘아레나모스코’ 공연장은 아이돌 그룹의 해외 순회 공연장을 방불케 했다. 1, 2층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 2500여명은 무대 위의 춤꾼들이 싸이의 ‘대디춤’이나 AOA의 ‘엉엉춤’ 등 현란한 춤사위를 뽐내자 함성을 질렀다. 춤추는 이들은 이국적인 외모의 러시아 청년들이었다. ‘2016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러시아 대표 선발전이 벌어진 이날 모두 27개 팀이 무대에서 저마다 매력을 뽐냈다. 이들은 러시아에서 지원한 526개 팀 중 1차 예선을 통과한 실력자들이었다. 이날 대표 선발 현장은 축제 같았다. 4명에서 최대 13명으로 꾸려진 참가팀들은 무대 위에서 엑소(EXO)와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등 아이돌 그룹이 부른 우리 가요 리듬에 맞춰 흐트러짐 없는 군무를 선보였고 무대 의상까지 똑같이 갖춰 입어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본 관객들도 신나는 음악에 몸을 흔들고 소리를 질렀다. 이날 우승은 걸그룹 F(x)의 ‘4월스(walls)’에 맞춰 춤춘 옴스크 지역 출신 여성 7인조 ‘루미넌스’가 차지했다. 이들은 다음달 4일 서울에서 열리는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에 합류해 지역 예선을 통과한 11개 팀과 겨루게 된다. 케이팝에 매료된 러시아 청년들은 경연 지원서 등을 통해 한국을 방문해 아이돌 공연도 보고 음식도 맛보고 싶다는 바람을 표현했다. 또 관객들은 현장에서 나눠 준 서울시 관광 홍보물을 꼼꼼히 읽거나 ‘I·SEOUL·U’ 등이 적힌 간판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서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심사에 참여한 김창원 서울시의원은 “현장에 와 보니 러시아 젊은 층의 케이팝에 대한 관심이 생각 이상으로 뜨거웠다”면서 “앞으로 이들을 직접 서울로 끌어들여, 우리 문화를 느끼고 체험하게 하는 것이 ‘관광도시 서울’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도 케이팝에 반한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게 하려고 여러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시는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지난해 8월부터 매주 1~2회 서울 코엑스에서 케이팝 댄스를 단체로 배우는 수업을 벌이고 있다. 지금껏 50개국에서 1000명 넘는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 춤을 배웠다. 김재용 시 관광사업과장은 “커버댄스 페스티벌과 아이돌 공연 등 한류 상품을 모아 관광 코스로 엮는 등 괜찮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고민해 가겠다”고 말했다. 커버댄스는 한국 아이돌 그룹 등의 춤을 팬들이 따라 추는 것인데 언어적 장벽 탓에 외국인이 따라하기 어려운 노래와 달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류 콘텐츠다.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2011년 서울신문사 주최로 첫 대회를 연 뒤 매년 세계 각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우리나라에서 최종 결선을 벌여 왔다. 올해는 러시아와 중국, 캐나다 등 세계 10여개국에서 1922개 팀이 참가했다. 글 사진 모스크바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클래식 예술의 성지’ 러시아 뒤흔든 케이팝 춤꾼들 ‘커버댄스’ 잔치판에 몰렸다

    ‘클래식 예술의 성지’ 러시아 뒤흔든 케이팝 춤꾼들 ‘커버댄스’ 잔치판에 몰렸다

    “말라츠이, 말라츠이!”(잘했다, 잘했어!) 15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모스크바의 ‘아레나모스코’ 공연장은 아이돌 그룹의 해외 순회 공연장을 방불케 했다. 1, 2층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 2500여명은 무대 위의 춤꾼들이 싸이의 ‘대디춤’이나 AOA의 ‘엉엉춤’ 등 현란한 춤사위를 뽐내자 함성을 질렀다. 춤추는 이들은 이국적인 외모의 러시아 청년들이었다. ‘2016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러시아 대표 선발전이 벌어진 이날 모두 27개 팀이 무대에서 저마다 매력을 뽐냈다. 이들은 러시아에서 지원한 526개 팀 중 1차 예선을 통과한 실력자들이었다. 이날 대표 선발 현장은 축제 같았다. 4명에서 최대 13명으로 꾸려진 참가팀들은 무대 위에서 엑소(EXO)와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등 아이돌 그룹이 부른 우리 가요 리듬에 맞춰 흐트러짐 없는 군무를 선보였고 무대 의상까지 똑같이 갖춰 입어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본 관객들도 신나는 음악에 몸을 흔들고 소리를 질렀다. 이날 우승은 걸그룹 F(x)의 ‘4월스(walls)’에 맞춰 춤춘 옴스크 지역 출신 여성 7인조 ‘루미넌스’가 차지했다. 이들은 다음달 1일 서울에서 열리는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에 합류해 지역 예선을 통과한 11개 팀과 겨루게 된다. 케이팝에 매료된 러시아 청년들은 경연 지원서 등을 통해 한국을 방문해 아이돌 공연도 보고 음식도 맛보고 싶다는 바람을 표현했다. 또 관객들은 현장에서 나눠 준 서울시 관광 홍보물을 꼼꼼히 읽거나 ‘I·SEOUL·U’ 등이 적힌 간판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서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심사에 참여한 김창원 서울시의원은 “현장에 와 보니 러시아 젊은 층의 케이팝에 대한 관심이 생각 이상으로 뜨거웠다”면서 “앞으로 이들을 직접 서울로 끌어들여, 우리 문화를 느끼고 체험하게 하는 것이 ‘관광도시 서울’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도 케이팝에 반한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게 하려고 여러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시는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지난해 8월부터 매주 1~2회 서울 코엑스에서 케이팝 댄스를 단체로 배우는 수업을 벌이고 있다. 지금껏 50개국에서 1000명 넘는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 춤을 배웠다. 김재용 시 관광사업과장은 “커버댄스 페스티벌과 아이돌 공연 등 한류 상품을 모아 관광 코스로 엮는 등 괜찮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고민해 가겠다”고 말했다. 커버댄스는 한국 아이돌 그룹 등의 춤을 팬들이 따라 추는 것인데 언어적 장벽 탓에 외국인이 따라하기 어려운 노래와 달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류 콘텐츠다.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2011년 서울신문사 주최로 첫 대회를 연 뒤 매년 세계 각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우리나라에서 최종 결선을 벌여 왔다. 올해는 러시아와 중국, 캐나다 등 세계 10여개국에서 1922개 팀이 참가했다. 글·사진 모스크바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케이윌×백현 듀엣곡 ‘The Day’(더 데이) 들어보니

    케이윌×백현 듀엣곡 ‘The Day’(더 데이) 들어보니

    대단한 조합이 나왔다. 보이 듀오로 뭉친, 가수 케이윌과 엑소(EXO) 백현의 이야기다. 13일 자정 공개된 두 사람의 듀엣곡 ‘The Day’(더 데이)는 공개 직후 멜론, 지니, 네이버 뮤직, 올레뮤직, 엠넷,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국내 8개 음원 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했다. 화려하진 않지만 케이윌과 백현의 감미로운 보이스는 그 이상의 감동을 만들어냈고, 리스너들도 기꺼이 화답했다. 두 사람의 호흡은 애초에 한 듀오였던 것처럼 묘하게 어우러지며 잔잔하고 담백하게 가슴을 울렸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The Day’(더 데이) 뮤직비디오는 한 연인의 행복했던 순간부터 싸우고 헤어진 이후까지의 과정을 남자의 시점으로 그려내며 그리움 가득한 노래의 분위기를 더욱 절절하게 만들었다. 케이윌과 백현의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STATION)의 14번째 신곡 ‘The Day’(더 데이)는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포크 발라드 곡이다. 지나간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케이윌과 백현의 격정적인 보컬로 표현했다. 미스케이(Miss Kay)와 김재형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다. 사진·영상=[STATION] 케이윌 X 백현_The Day_Music Video/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케이윌×백현의 ‘The Day’ 음원 차트 1위, 케이윌 감동 소감 ‘눈길’

    케이윌×백현의 ‘The Day’ 음원 차트 1위, 케이윌 감동 소감 ‘눈길’

    케이윌×백현의 ‘The Day’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케이윌의 감동적인 소감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케이윌은 트위터에 “동방신기 앨범 코러스 녹음중이던 어느날 “같이 앨범을 한번 해야지~” 라고 하셨던 이수만 선생님과의 약속(기억 못하실꺼다ㅋ), 13년만에 지키다 with 백현”이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은 케이윌이 백현과 함께 발표한 콜라보 음원 ‘The Day’가 음원 차트 1위에 올라 있는 모습을 캡쳐한 화면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케이윌 감동이겠다”, “노래 너무 좋다”, “라이브로 듣고 싶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2일 공개된 케이윌×백현의 ‘The Day’는 케이윌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엑소 대표 보컬 백현의 감성적인 가창력이 만나 감탄을 자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The 보이는 SM’ 찬열, 티파니에 다정 응원 눈길 “누나 화이팅”

    ‘The 보이는 SM’ 찬열, 티파니에 다정 응원 눈길 “누나 화이팅”

    ‘The 보이는 SM’에 출연한 찬열이 티파니 솔로 활동을 응원했다.   12일 찬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티파니 누나의 솔로데뷔곡!!!! I just wanna dance!! 티파니 누나 화이팅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은 티파니의 솔로곡 ‘I just wanna dance(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 음원 재생 화면을 캡쳐한 화면이다. 특히 찬열은 같은 소속사 선배인 티파니를 ‘누나’라고 불러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티파니 부럽다”, “찬열이는 홍보요정”, “엑소도 컴백해주세요”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찬열은 지난 11일 네이버V앱 ‘THE 보이는 SM’ 1회에는 엑소 첸, 찬열, 세훈과 함께 출연했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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