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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아이돌’ NCT 2018, 랜덤 커버댄스 도전 ‘BEST 멤버는 누구?’

    ‘주간아이돌’ NCT 2018, 랜덤 커버댄스 도전 ‘BEST 멤버는 누구?’

    역대 최대 인원 아이돌 그룹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NCT 2018이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오나전체 18인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2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하는 NCT 2018은 ‘NCT 유닛 대전 : NCT를 이겨라’를 통해 유닛 간 대결에 나섰다. NCT 2018은 각 유닛 별로 대결을 진행 후 최종 점수가 가장 높은 팀이 이기는 대결임이 공개되자 본인이 속한 유닛의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열띤 모습을 보였다. 이날 진행된 유닛 대결에서 NCT는 먼저 랜덤 커버댄스 배틀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시작 전 멤버들은 NCT의 커버댄스 강자로 해찬을 꼽으며 그의 활약에 대해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엑소의 ‘으르렁’부터 레드벨벳의 ‘빨간 맛’까지 메가 히트곡들이 랜덤으로 재생되자 멤버들은 커버댄스 자판기 해찬에 못지않은 커버댄스 실력을 선보여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처럼 커버댄스 강자 해찬의 종횡무진 활약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은 끊임없는 방어를 통해 유닛의 승리를 위한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NCT 2018은 외국인 멤버들의 기상천외한 설명이 돋보이는 ‘스피드 퀴즈’ 대결부터 촉감만으로 박스 안 멤버의 정체를 맞히는 ‘매직핸드 선발대회’에 도전, 다양한 게임을 통해 끈끈한 팀워크를 발산하며 완전체 첫 예능의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는 후문. NCT 2018 완전체의 치열한 커버댄스 배틀은 21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판빙빙, 파리를 빛낸 우아한 ‘여신 미모’

    판빙빙, 파리를 빛낸 우아한 ‘여신 미모’

    중국계 글로벌 배우 판빙빙이 2018 파리 패션위크에 몽블랑 보헴 엑소뚜르비옹 슬림 리미티드 에디션을 착용해 우아하고 화려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파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는 판빙빙은 올해도 파리 패션위크를 방문해 다양한 스타일을 공개했다. 판빙빙은 캐주얼룩과 페미닌룩에 포인트로 시계를 매칭해 고급스러운 룩을 선보였다. 특히 에펠탑이 보이는 전경에서 촬영한 페미닌룩에서 판빙빙은 우아한 포즈와 여신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판빙빙은 데님소재의 오버롤과 배레모를 시계와 함께 매칭해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한편, 아름다운 미모와 패션스타일링으로도 전세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판빙빙은 2015년 드라마 ‘무측천’에서 만난 동료 배우 리천과 최근 결혼을 약속했다. 사진=몽블랑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불밖은 위험해’ 엑소 시우민 출연 확정 ‘프로그램에 애정 깊어’

    ‘이불밖은 위험해’ 엑소 시우민 출연 확정 ‘프로그램에 애정 깊어’

    ‘이불밖은 위험해’ 엑소 시우민이 출연을 확정했다.최근 엑소 시우민은 지난해 파일럿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MBC ‘이불밖은 위험해’ 출연을 결정했다. 엑소 활동과 4월 ‘첸백시’ 컴백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으로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이불 밖은 위험해’는 원년 멤버 시우민의 합류로 앞서 출연 확정을 지은 강다니엘과 함께 어느 예능에서 볼 수 없던 강력한 출연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시우민은 지난해 8월 방송된 파일럿 방송에 워너원 강다니엘, 하이라이트 용준형, 가수 박재정, 배우 이상우, 가수 조정치 등과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엑소 멤버 중 예능 출연이 적었던 시우민의 첫 단독 예능 출연이라 많은 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시 시우민은 가수 엑소가 아닌, 더러운 숙소를 꼼꼼히 청소하고 섬세하게 아이크림을 바르는 등 자신의 일상을 가감 없이 드러내 모두의 공감을 받았다. 또한 파일럿 방송 직후 시우민이 착용했던 헤어밴드, 스킨케어 제품 등 사용했던 물건들이 이른바 ‘시우민 세트’로 완판되어 다시 한 번 시우민의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MBC ‘이불 밖은 위험해’는 집돌이들이 한데 모여 공동 휴가를 보내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오는 4월 초에 정규편성 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배용준 손잡은 이수만… SM ‘콘텐츠 공룡’ 됐다

    배용준 손잡은 이수만… SM ‘콘텐츠 공룡’ 됐다

    배용준 주식 인수… 경영권 확보 배, 시세차익 400억… 3대 주주 리테일·식음료 사업 확장 계획 “기획·제작 경계 희미해질 것”이수만(66) SM 회장과 한류스타 배용준(46)이 손을 잡았다. 각각 가요계와 방송계에서 수많은 한류 스타를 배출해 낸 두 사람이 의기투합하면서 SM은 명실상부 종합 콘텐츠기업으로 몸집을 키우게 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연예기획사 키이스트와 드라마 제작사 FNC애드컬쳐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SM은 키이스트 최대주주인 배용준이 보유한 주식 1945만 5071주(25.1%)를 500억원에 취득하고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배용준은 키이스트를 넘기는 대신 이수만, 국민연금에 이어 SM의 3대 주주가 됐다. 직접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마케팅과 키이스트의 글로벌 전략 어드바이저로 활동할 예정이다. 키이스트는 김수현, 손현주, 엄정화, 정려원, 주지훈, 박서준 등이 소속된 배우 기획사로, 일본의 최대 한류 방송 콘텐츠 플랫폼인 디지털어드벤쳐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 때문에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엑소 등 정상급 아이돌을 보유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배우 라인업이 약했던 SM이 키이스트와의 결합으로 시너지가 배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FNC애드컬쳐 역시 드라마 ‘언니는 살아 있다’ 등을 만든 콘텐츠 제작사로, 모기업 FNC엔터테인먼트는 유재석, 정형돈, 송은이 등 예능 군단을 자랑한다. SM은 FNC애드컬쳐가 하던 드라마, 방송 제작, 인쇄 등의 사업을 발전시키는 한편 스타와 엔터테인먼트를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식음료(F&B), 패션, 레저 사업으로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민 SM 총괄사장은 “키이스트와 디지털어드벤쳐의 강점을 살려 최고의 연예 기획 및 한류 미디어 회사로 발전시키고, 모바일·온라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SM을 비롯해 연예 기획사들이 최근 인수·합병으로 계열사를 늘리는 주된 이유는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유행을 쉽게 타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특성상 매니지먼트만으로는 투자 대비 일정한 수익을 담보하기가 쉽지 않고 사업 확장에도 한계가 있다”면서 “기획사, 방송사, 제작사 간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추세가 점점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재벌닷컴이 집계한 연예인 상장 주식 부자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이수만 회장이 1843억원으로 1위,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가 1079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1033억원)다. 4위였던 배용준은 이번 매각으로 투자 12년 만에 400억원가량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분석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소리 들으면 색(色)이 보여요”…공감각의 원인은?

    “소리 들으면 색(色)이 보여요”…공감각의 원인은?

    지구에 사는 사람들 중 약 4%가 ‘공감각’이라는 신비한 현상을 경험한다. 이는 소리를 들을 때 색이 보이거나 어떤 단어를 읽을 때 어떤 색이 보이는 등 두 가지 이상이 감각이 한꺼번에 느껴지는 증상이다. 이런 현상은 오랫동안 과학자들을 당황하게 했지만, 한 최신 연구는 뇌에서 공감각이 일어나는 메커니즘을 해명할 새로운 단서를 제공한다.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3월 5일자)에 실린 이번 연구는 공감각을 지닌 사람들의 뇌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엿볼 방법을 제시한다. 연구에 참여한 네덜란드 막스플랑크 심리언어학연구소의 언어·유전학부 책임자 사이먼 피셔 박사는 “이전에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한 여러 뇌 기능 연구는 공감각이 실제로 생물학적 현상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예를 들어, 색을 보면 소리가 들리는 등 특정 공감각을 지닌 사람들의 뇌를 스캔했을 때 시각과 청각 모두에 연결된 뇌 부위에 활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기존 연구에서는 공감각을 지닌 사람들의 뇌는 그렇지 않은 이들의 뇌보다 서로 다른 영역에서 더 많은 연결이 확인됐다”고 피셔 박사는 덧붙였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뇌에서 이렇게 서로 다른 연결이 일어나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밝히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그 답변을 피셔 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유전학 연구에서 찾고 있다. 공감각은 종종 집안 내력으로 나타나므로, 연구팀은 이런 증상이 발생하는 원인을 유전자에서 찾기로 했다. 이들은 적어도 3세대(조부모·양친·자녀)에 걸쳐 소리와 색에 관한 공감각을 지니고 있는 세 가족을 찾아냈다. 그런데 조사 결과, 이들 참가자는 한 가족인 경우에도 같은 소리를 들었을 때 눈에 보이는 색상은 제각각이었다. 이런 현상은 세 가족 모두에게서 나타났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유전자를 연구하기 위해 DNA 염기서열 결정법(DNA sequencing)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다음으로 공감각의 원인일 수 있는 유전자를 찾기 위해 공감각을 지니거나 지니지 않은 가족 구성원들의 유전자를 비교했다. 그런데 그 결과는 절대 간단하지 않았다. “세 가족 모두 공감각을 설명할 유전자는 단 하나도 발견되지 않은 것”이라고 피셔 박사는 설명했다. 이어 “그 대신 유전자 변이 가능성이 있는 후보 유전자 37가지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물론 이 연구는 표본 자체가 적으므로 후보 유전자 37개 중에서 공감각에 영향을 주는 특정 유전자를 찾기가 쉽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각 유전자가 어떻게 공감각 발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그 생물학적 기능을 살폈다. 피셔 박사는 “확인한 후보 유전자들 중 대부분은 상당히 강력한 몇몇 생물학적 특성만을 보였다”면서 “그 중 하나는 ‘엑소노제네시스’(axonogenesis)로, 뉴런이 발달 중인 뇌에서 서로 연결되는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엑소노제네시스는 휴런에서 긴 줄기에 해당하는 축색(축삭) 돌기가 새롭게 형성되는 것을 뜻한다. 이런 현상은 공감각을 지닌 사람들의 뇌 검사에서 변화된 연결성이 이전 발견과 일치함을 의미한다고 피셔 박사는 말했다. 즉 이 연구에서 확인된 유전자들은 뇌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 방식에 영향을 주며 공감각을 지닌 사람들의 뇌가 왜 다르게 보이는지를 잠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이제 연구팀은 앞으로 진행할 연구에 참여할 더 많은 지원자를 찾는다. 이를 통해 특정 유전자의 변이가 어떻게 뇌의 구조와 기능에 변화를 일으키는지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피셔 박사는 “공감각에 대한 연구는 근본적으로 인간의 전반적인 뇌가 외부세계의 감각적 표현을 어떻게 구현하는지 엿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윌런 음악원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엑소 수호X장재인, 컬래버 신곡 2곡 발표 예고 ‘사랑 이야기 담았다’

    엑소 수호X장재인, 컬래버 신곡 2곡 발표 예고 ‘사랑 이야기 담았다’

    엑소 수호와 장재인이 SM엔터테인먼트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첫 컬래버레이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함께 작업한 신곡 ‘실례해도 될까요’와 ‘Dinner(디너)’ 두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두 사람의 듀엣곡 ‘실례해도 될까요’는 오는 9일 오후 6시 미스틱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을 통해 공개되며, ‘Dinner’는 다음 날인 10일 오후 6시 SM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스테이션) 시즌 2를 통해 선보인다. 수호와 장재인은 가창은 물론 두 곡 모두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으며, 두 곡의 가사를 유기적으로 연결, 사랑과 연인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남녀의 입장에서 섬세하게 풀어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미스틱과 SM은 지난해 화제의 음악 예능 ‘눈덩이 프로젝트’를 통해 7월 박재정, 마크 ‘Lemonade Love(레모네이드 러브)’, 8월 히트곡 스와핑 리메이크 미션이었던 장재인, 자이언트핑크, PERC%NT(퍼센트)의 ‘Dumb Dumb(덤덤)’과 레드벨벳의 ‘환생’ 등을 발표, 색다른 콜라보로 듣는 즐거움을 준 바 있어, 이번 두 사람의 조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호는 엑소 활동을 통해 쿼드러플 밀리언셀러 등극, 5년 연속 가요 시상식 ‘대상’ 수상 등 눈부신 기록을 세웠음은 물론, 개인 활동으로도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으며, 작년 STATION을 통해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는 첫 솔로곡 ‘커튼(Curtain)’을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매력적인 음색과 세련된 감성으로 여성 싱어로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온 장재인은 지난 1월 포크 장르의 ‘BUTTON(버튼)’을 발표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으며, 다양한 작곡가들과 협업은 물론, 개성 강한 자작곡들을 발표하는 등 장재인만이 소화할 수 있는 음악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두 사람의 신곡 소식은 미스틱 LISTEN과 SM STATION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미스틱의 LISTEN은 최소한의 마케팅으로 좋은 음악을 자주 선보이자는 취지로 지난 2016년 12월 하림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9곡의 다양한 음악과 목소리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LISTEN의 열 번째 곡인 윤종신의 ‘좋니’는 입소문만으로 역주행, 듣는 음악의 힘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송승환 평창올림픽 총감독, “방탄소년단 무대 볼 수 없었던 진짜 이유는..”

    송승환 평창올림픽 총감독, “방탄소년단 무대 볼 수 없었던 진짜 이유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 송승환이 폐막식 공연에서 싸이와 방탄소년단 등을 볼 수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배우 겸 예술감독 송승환(62)이 최근 다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하 평창올림픽) 비화가 주목을 받고 있다. 송승환은 평창올림픽 폐막식 K팝 공연과 관련해 섭외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팀을 더 섭외하려고 했으나 스케줄이 맞지 않았다”라며 “그중에는 싸이도 있고, 방탄소년단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초부터 섭외했는데 해외 스케줄이 워낙 많아 올림픽 기간에도 해외에 있을 가능성이 커 스케줄을 미리 잡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폐막식에는 가수 투애니원(2NE1) 출신 씨엘과 엑소(EXO)가 무대에 섰다. 이날 씨엘은 자신의 솔로곡 ‘나쁜 기집애’와 투애니원 곡 ‘내가 제일 잘 나가’를 불렀고, 엑소는 ‘으르렁’, ‘파워’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국제 행사인 만큼 ‘강남스타일’로 세계적 스타가 된 가수 싸이나 해외 각국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무대에 서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방카, 엑소·CL 팔로우…K팝 팬이 되어 돌아왔다”

    “이방카, 엑소·CL 팔로우…K팝 팬이 되어 돌아왔다”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때 가수 CL과 아이돌그룹 엑소를 만난 뒤 이들의 트위터를 팔로우하기 시작했다.뉴스위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보좌관이 K팝 팬이 되어 미국으로 돌아왔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대통령이 평창 올림픽에 참가한 미국 선수단을 격려하고, 한·미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장녀 이방카를 보냈다”면서 “이제 그녀는 K팝 팬이 돼 미국으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방카가 지난 일요일 폐회식이 끝난 뒤 남긴 트윗을 통해 이런 조짐이 보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방카는 당시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 부부, 폐회식에서 공연한 CL, 엑소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뉴스위크는 “이 사진에서 이방카는 한국 가수들과 함께 한국 특유의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보였다”고 지적했다. 뉴스위크는 “이방카가 문 대통령에게 엑소를 만나게 해줄 수 있느냐고 요청해 엑소를 만났고, 엑소에게 자신의 아이들이 엄청난 팬이라며 당신들을 만나다니 믿기지 않는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엑소는 이방카의 세 자녀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고, 미국 공연이 있을 때 이방카 가족을 초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방카는 CL과 엑소의 트위터를 팔로우하기 시작했다. 이방카 자신 역시 트위터 팔로워가 약 545만명에 달하고, 약 1100명을 팔로우하고 있다. 뉴스위크는 “이방카가 아마 엑소와 CL을 만난 날부터 팔로우하기 시작한 것 같다”고 전했다. 뉴스위크는 “CL은 그 팬심에 대한 답례로 자신이 팔로우하는 약 260명의 리스트에 이방카를 올렸다”고 보도했다. 엑소는 단 2명만 팔로우하고 있어 이방카를 따로 팔로우하진 않았지만 이방카를 만난 것은 정말로 즐거운 일이었다는 트윗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윤하의 라이너노트] 케이팝·포스트록… 평창서 빛난 한국 음악

    [김윤하의 라이너노트] 케이팝·포스트록… 평창서 빛난 한국 음악

    지난달 25일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무대. 일반적으로 개회식에 비해 작은 규모로 개최되는 탓에 대중의 관심도는 다소 떨어졌지만 적어도 대중음악가 라인업에 있어서만은 개회식 못지않은 화려함을 자랑했다. 무엇보다 낯익은 케이팝 가수들의 이름이 올라 반가웠다. 2NE1 출신의 씨엘과 엑소가 각각 무대에 서서 ‘내가 제일 잘 나가’, ‘으르렁’ 등 자신들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대표하는 곡을 선사해 케이팝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안방에서 열린 국제행사에 한류대표 상품인 케이팝 가수들이 서는 건 당연한 일이테지만, 행사의 격을 한 차원 높여준 건 예상과 달리 포스트 록 밴드 잠비나이였다. 일렉트릭 기타와 여든 대의 거문고, 전통무용 ‘춘앵무’ 등이 동시에 등장한 ‘조화의 빛’ 무대에 선 이들은 자신들의 대표곡 가운데 하나인 ‘소멸의 시간’을 연주했다. 다섯 명의 멤버 가운데 이일우(기타, 피리), 김보미(해금), 심은용(거문고)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국악과 01학번 동기들로, 국악기를 이용한 록 음악의 새로운 해석으로 한국보다 해외에서 큰 주목을 받는 밴드다. 실제로 첫 EP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2010년 이래 영국 글래스턴버리, SXSW 등 해외 유수의 페스티벌을 문턱이 닳도록 오갔고, 2015년 11월 마침내 영미권의 대표적인 인디 레이블인 벨라 유니언과 아시아권 음악가로는 처음으로 계약을 체결해 정식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이들의 뒤를 이어 최근 해외에서 먼저 주목 받는 밴드가 한 팀 더 있다. 밴드 씽씽이다. 스스로를 ‘민요 록’ 밴드라 부르는 이들의 정체성 역시 독특하기 그지없다. 잠비나이가 한국 전통 악기를 이용해 서양의 곡을 연주한다면, 이들은 서양 악기를 이용해 한국의 민요를 노래한다. 기타, 베이스, 드럼이라는 스리 피스 록 밴드의 기본 구성을 바탕으로 ‘청춘가’, ‘사시랭이소리’, ‘난봉가’ 등 민요 메들리를 부른다. 어어부 프로젝트 출신이자 한국 인디 1세대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베이시스트 장영규와 국악계를 대표하는 스타 소리꾼으로 명성 높은 이희문의 만남이 만들어 낸 그야말로 ‘사건’ 같은 밴드인 셈이다. 단전으로부터 끌어올리는 폭발적인 흥은 물론 60·70년대 펑크, 사이키델릭 밴드에서 레이디 가가, 영화 ‘헤드위그’까지 소환하는 왁자지껄한 외양도 화제다. 미국 NPR의 대표 프로그램인 타이니 데스크 출연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음악 프로그램과 페스티벌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 길지 않은 글에서 언급된 음악가들이 들려 주는 음악의 면면을 다시 한 번 곰곰이 살펴본다. 이보다 다채로울 수 없고 이보다 개성 넘칠 수 없다. 맛도 색도 모조리 다른 음악을 하는 이들은 그러나 몇 가지 중요한 공통점도 가지고 있다. 타고난 매력과 아름다움을 알아 주는 국적과 인종을 불문한 든든한 팬들을 가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한국적’이라는 단어를 정해진 답처럼 선두에 세우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이들이 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끝내 사랑받을 수 있었던 건 한국적인 무엇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다. 한국도 세계도 아닌, 제3의 어딘가에서 갑작스레 태어난 매력적인 혼종이었기 때문이다. 케이팝은 물론이려니와 국악계 출신 인물들이 주축이 돼 국악적 요소가 다수 포함된 음악을 하는 잠비나이와 씽씽에게 쏟아지는 관심 역시 같은 맥락이다. 이들의 음악 속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한국의 악기, 한국의 민요는 하나의 구성요소일 뿐, 그 자체로 아직까지도 정의조차 불가능한 ‘한국인의 얼’을 말하기에는 건너뛰어야 할 사고회로가 너무 많다. 세계가 사랑하는 한국 음악을 이야기할 때 ‘한국’을 빼면 음악 속 숨겨진 더 넓고 더 많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런 멋진 음악가들이 한국에서 태어나 준 것이 그저 고마울 뿐이다. 대중음악평론가
  • 타임지, “13살 양태환이 인터넷 금메달리스트”

    타임지, “13살 양태환이 인터넷 금메달리스트”

    “씨엘, 엑소보다 더 스포트라이트 도둑”클로이 김 아버지도 인터넷 스타 반열에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을 화려하게 장식한 천재 기타리스트 양태환(13)이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평창올림픽 ‘인터넷 스타’로 선정됐다.타임은 28일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대신 인터넷을 접수한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8명의 인물 중 7번째로 양태환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사람들은 K팝을 매우 좋아한다”며 “하지만 (폐회식에 출연한) 씨엘과 엑소도 이 ‘로큰롤’ 기타 소년에게 스포트라이트의 일부를 양보해야 했다”고 적었다. 이어 “이 ‘스포트라이트 도둑’은 한국의 13세 신동 양태환으로, 비발디 사계 중 겨울을 멋들어지게 연주했다”며 “그는 즉시 인터넷 스타로 등극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3세가 아닌 어른이어도 엄청난 실력이다. 정말 놀라웠다”는 등의 트위터 반응도 소개했다. 타임은 이밖에도 ‘아프리카 청년’인 남자 스켈레톤 선수 아콰시 프림퐁(32·가나), 영화 ‘쿨러닝’을 떠올리게 한 자메이카의 여자 봅슬레이팀, 안경 퍼포먼스를 펼친 한국의 감강찬(23), ‘천재 스노보드 소녀’ 재미교포 클로이 김(18)의 아버지 등을 ‘인터넷 스타’로 선정했다. 감강찬은 피겨스케이팅 단체전(팀 이벤트) 경기 때 방송카메라에 잡히자 입에 엷은 미소를 띤 채 오륜기 안경을 벗고 밑에 선글라스를 보여줬다. 이 동작과 표정이 어느 전문 배우 못지않게 자연스러 큰 웃음을 줬다. 타임은 “감강찬은 인터넷을 가지고 놀 줄 안다”며 “안경으로 ‘인간 성취’의 의미를 새로 정립한 것을 축하한다”고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클로이 김의 아버지 김종진 씨는 혹한에 중무장한 채 큼지막하게 “Go Chloe!♡”라고 손수 적은 종이를 들고 딸을 응원해 눈길을 사로잡았고, 결국 클로이 김은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금메달을 따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케이팝과 올림픽/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케이팝과 올림픽/이순녀 논설위원

    “Dreams come true.”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인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가 폐회식이 열린 지난 25일 밤 자신의 SNS 계정에 케이팝 스타인 그룹 엑소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꿈이 이뤄졌다”고 자랑했다.메드베데바는 엑소의 열혈 팬으로 유명하다. 지난 11일 팀 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 후 기자회견에서 “엑소 덕분에 경기를 잘할 수 있었다. 엑소가 정말 보고 싶다”며 뜨거운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메드베데바의 간절한 소망대로 엑소는 이날 폐회식 공연 전 메드베데바를 만나 인증 샷을 찍었다. 게시물에는 하루도 안 돼 ‘좋아요’ 30만개가 달렸다.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도 폐회식이 끝난 뒤 엑소를 만나 “우리 아이들이 팬이다. 이렇게 만나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반가워했다. 엑소는 향초, 방향제 등을 선물하며 미국 공연에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고, 이방카는 언제 하는지 되물으며 관심을 표했다고 한다. 이방카도 엑소와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방카는 앞서 청와대 만찬에서도 방탄소년단 등을 언급하며 케이팝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올림픽의 또 다른 스타인 ‘천재 스노 보더’ 클로이 김은 투애니원 출신 씨엘의 팬이다. 클로이 김은 “씨엘의 음악에 춤추는 것을 좋아하고, 경기 전 씨엘의 노래를 듣는다”고 밝혔다. 씨엘은 폐회식 축하공연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히트곡 ‘내가 제일 잘나가’, ‘나쁜 기집애’를 선보여 관중을 사로잡았다. 평창올림픽의 성공에는 케이팝도 한몫을 했다. “케이팝은 평창의 비밀병기”라고 했던 CNN의 분석이 딱 맞아떨어졌다. 지난 9일 개회식에선 각국 선수단 입장에 맞춰 케이팝이 쉬지 않고 흘러나와 흥을 돋웠다. 방탄소년단, 트와이스의 노래에 선수들은 어깨를 들썩였고,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나오자 약속이나 한 듯 말춤 동작으로 하나가 됐다. 씨엘과 엑소가 출연한 폐회식 축하공연은 케이팝 콘서트 무대를 연상케 했다. 열정으로 달아올랐던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데 제격이었다. 외신도 이들의 공연을 주목했다. 영국 가디언은 ‘케이팝 보이 밴드인 엑소가 동계올림픽 폐막식을 전율시키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엑소의 무대를 자세히 소개했다. 미국 빌보드는 “케이팝의 독보적인 아티스트인 씨엘이 폐회식에서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호평했다. 전 세계에 생중계된 올림픽을 계기로 케이팝이 더 멀리, 더 오래 울려 퍼지길 바란다. coral@seoul.co.kr
  • “한국 따뜻한 환대에 감사… 다시 방문할 날 고대한다”

    “한국 따뜻한 환대에 감사… 다시 방문할 날 고대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큰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다시 방문할 날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북·미 대화 용의가 있다고 밝힌 데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미 대표단을 이끌고 지난 23일 방한, 3박 4일의 일정을 마친 이방카 보좌관은 “(한국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한다”며 “멋진 첫 (한국) 방문이었다. 신나고 훌륭했다”고 말했다. 전날 방남한 북한 대표단의 최강일 외무성 부국장이 접촉할 수 있는 미측 대상으로 관심을 모았던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담당 보좌관도 모습을 보였다. 최 부국장과 후커 보좌관은 모두 전날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아 양측 간 비공개 협의설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주한 미대사관 관계자는 “이번 방한 기간 미 대표단과 북한 인사와의 접촉은 없었다”며 “미 정부 고위 관리도 (언론에)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이날 보도된 미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북한에서 50마일 떨어진 곳에 있다. 그래서 최대의 압박이라는 미국의 입장, 그리고 우리의 동맹인 한국과의 공동 입장을 확인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자신이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비교되는 것에 대해 “나는 이처럼 믿을 수 없는 민주주의 속에서 번창하는 이곳 한국의 자매들과 비교되는 걸 훨씬 더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출국 전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함께 폐회식을 관람하는 사진, 가수 씨엘·엑소와 만난 사진 등을 게재했다. 그는 문 대통령의 환대에 대해 감사하다는 내용과 함께 한글로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이방카 “멋진 첫 한국 방문, 신나고 훌륭했다”

    이방카 “멋진 첫 한국 방문, 신나고 훌륭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은 26일 “(한국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한다”고 밝혔다.이방카 보좌관은 3박 4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멋진 첫 (한국) 방문이었다. 신나고 훌륭했다. 다시 방문할 날을 고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이날 출국에 앞서서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방한 일정을 되돌아보고 한국민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여러 개의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함께 폐막식을 관람하는 사진, 가수 씨엘·엑소와 만난 사진 등과 함께 “세계는 올해 평창올림픽에서 수백명 선수들의 특별한 이야기와 성공을 목격했다”며 “폐막식은 평창올림픽에서 경쟁한 모든 선수를 향한 놀라운 찬사”라고 썼다. 또 문 대통령의 국가대표와 국민을 향한 감사 트윗 글을 리트윗하면서는 “문 대통령님과 퍼스트 레이디 김 여사님, 한국 국민이 올림픽 기간 저와 미국 대표단, 대표팀에 보여준 따스한 환대에 감사드린다. 올림픽은 세계의 스포츠맨십과 팀워크를 고취시키는 행사였다”고 적었다. 그는 트윗 마지막에는 한글로 ‘고맙습니다’라고 적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이방카, 씨엘과 즐거운 대화…뒤엔 엑소 대기중

    [서울포토] 이방카, 씨엘과 즐거운 대화…뒤엔 엑소 대기중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을 마치고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함께 그룹 엑소와 가수 씨엘을 만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서울포토] 이방카, 문 대통령 부부-엑소와 기념촬영

    [서울포토] 이방카, 문 대통령 부부-엑소와 기념촬영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을 마치고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함께 그룹 엑소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제공
  • [서울포토] 엑소 앨범 살펴보는 이방카…지켜보는 씨엘 ‘선배 미소’

    [서울포토] 엑소 앨범 살펴보는 이방카…지켜보는 씨엘 ‘선배 미소’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을 마치고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함께 그룹 엑소와 가수 씨엘을 만나고 있다. 엑소의 수호가 이방카 보좌관에게 음반을 선물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엑소 앨범 선물받는 이방카 트럼프

    [서울포토] 엑소 앨범 선물받는 이방카 트럼프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을 마치고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 함께 그룹 엑소와 가수 씨엘을 만나고 있다. 엑소의 수호가 이방카 보좌관에게 음반을 선물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서울포토] 씨엘과 대화에 함박 웃음 짓는 이방카

    [서울포토] 씨엘과 대화에 함박 웃음 짓는 이방카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을 마치고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함께 그룹 엑소와 가수 씨엘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송승환 “싸이, 평창 폐회식 출연 고사”

    송승환 “싸이, 평창 폐회식 출연 고사”

    가수 싸이가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공연 제의를 받았지만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송승환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은 26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싸이와 사전에 만나 공연을 부탁했으나 본인이 ‘강남스타일’을 계속 부르는 것을 부담스러워해 고사했다”고 말했다. 송 감동은 “개회식 선수단 입장 때 강남스타일을 틀었는데, 싸이가 직접 편곡해주겠다고 자청했다”고 말했다. 전날 열린 평창올림픽 폐회식에는 가수 씨엘과 엑소가 출연했다. 싸이가 출연 제의를 완곡하게 거절한 이유에 대해 송 감독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싸이가 공연했는데 그 때는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면서 “연예인이 그래서 힘들다. 어떤 행사에 출연하면 욕을 먹고, 또 출연을 안 하면 뭐라고 한다”며 싸이의 고충을 대신 전했다. 싸이는 지난 2014년 9월 19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자신의 대표곡 강남스타일을 불렀다. 당시 개회식은 한류스타가 총 출동해 스포츠행사가 아니라 ‘한류콘서트’ 같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송 감독은 ‘의외의 인기’를 얻은 ‘인면조’에 얽힌 비화도 공개했다. 인면조는 고구려고분벽화 속 상상동물의 하나로 평창올림픽 개회식 공연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송 감독은 “인면조의 원래 헤어스타일은 반듯한 일자가 아니라 M자형이었는데 꼭 일본 사람 얼굴 같더라”면서 “미술감독, 디자이너에게 ‘이마에 머리 좀 심자’고 제안해 지금과 같은 형태가 됐다”고 전했다.송 감독은 개회식 최종 성화점화 행사의 보안을 위해 점화자였던 김연아가 고생한 일화도 들려줬다. 그는 “로이터통신이 성화점화 장면을 노출한 다음날 김연아의 리허설이 예정돼 있었다”면서 “보안을 위해 새벽 2~3시쯤 김연아가 스타디움 꼭대기 아이스링크로 올라가서 여러 번 음악에 맞춰 연습했다”면서 “안전을 위해 보호용 펜스를 쳤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여러 명의 안전요원도 배치했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평창은 ‘평화ㆍ안전ㆍ문화’ 올림픽…ICT강국 뽐냈다

    평창은 ‘평화ㆍ안전ㆍ문화’ 올림픽…ICT강국 뽐냈다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한 평창동계올림픽은 지구촌 스포츠 축제라는 의미를 뛰어넘어 남북 관계 복원과 한반도 정세 전환의 큰 계기를 마련하는 평화 외교 무대의 장이었다. 테러 위협이 없는 안전한 나라라는 인식도 심어 줬다. 또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사회에 문화·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의 지위를 확고히 다졌다.●전통ㆍ현대ㆍ잠재력 결합 문화 역량 과시 북한의 참가는 한반도 정세 전환의 큰 계기가 됐다. 지난해부터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은 군사적 옵션을 거론하는 미국의 강경 대응과 맞물리면서 한반도의 긴장 지수를 크게 높였다. 그러나 개회식에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흔들며 공동 입장을 한 뒤 남북 단일팀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성화봉을 이어받아 마지막 성화 점화자인 김연아에게 건네면서 전 세계에 강력한 평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남북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단일팀을 구성해 출전했고 국민도 하나 된 마음으로 단일팀을 응원했다. 살얼음판 같았던 남북 관계는 올림픽을 기점으로 모처럼 해빙의 기운을 맞았다. 북한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과 헌법 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고위급대표단으로 남쪽에 파견, 문재인 대통령을 평양에 초청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북한은 폐회식에도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인 김영철 당 부위원장을 파견해 평창대회가 한반도 평화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대회 기간 촘촘히 배치된 문화이벤트는 국내외 관광객을 사로잡았다. 개회식은 ‘행동하는 평화’를 주제로 우리의 전통과 현대, 미래의 잠재력을 결합한 문화적 역량을 세계에 집약적으로 보여 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개회식 공연에 등장한 인간의 얼굴과 새의 몸을 한 ‘인면조’(人面鳥)는 한국 젊은 세대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세계 첫 UHD 중계방송ㆍ5G 서비스 케이팝은 올림픽 분위기를 달구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 어느 경기장을 가든 신나는 케이팝 리듬에 맞춰 춤을 추며 세계 각국에서 온 선수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광경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었다. 러시아 출신 피겨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는 인터뷰에서 인기 아이돌 엑소(EXO)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평창대회는 또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ICT 경연장이었다. 세계 최초로 개·폐회식과 쇼트트랙 등 주요 경기가 UHD 방송으로 중계됐으며 내년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앞두고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시범 서비스는 대회 관계자들과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경기장과 선수촌, 공항에는 11종 85대의 로봇이 투입돼 주요 일정, 관광정보, 교통안내를 맡았다. 평창 ICT체험관에서는 봅슬레이, 스노보드 종목 등을 VR 시뮬레이터로 가상체험할 수 있었다. ●드론 300대 동원 ‘수호랑’ 현장 연출 ‘개회식 스타’였던 인텔의 드론쇼는 폐막식에서 평창 밤하늘을 다시 수놓았다. 이번에는 드론 300대가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을 만들어냈다. 개회식 때와는 달리 녹화 영상이 아닌 현장 연출이었다. 미국 CBS는 “대한민국에서 열린 올림픽은 현재까지 개최된 올림픽 중 최신 기술이 가장 많이 집약된 올림픽”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미국 일간 USA 투데이는 “중무장한 군인과 경찰 인력이 보이지 않고, 보이는 경관들은 무장을 하지도 않았으나 대회가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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