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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은우 조이, ‘핫 인스타그래머’ 연말 결산 1위 [공식]

    차은우 조이, ‘핫 인스타그래머’ 연말 결산 1위 [공식]

    아스트로 차은우, 레드벨벳 조이가 ‘핫 인스타그래머’로 선정됐다. 최근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설립한 세계 최초 팬덤 연구소 블립은 ‘케이팝 레이더(K-Pop Radar)’ 브리프 섹션을 통해 올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 아티스트 관련 데이터를 총집합 한 ‘K-Pop Radar 2019 연말 결산’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블립은 올해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팔로워가 가장 많은 아티스트를 꼽는 ‘2019 핫 인스타그래머’ 순위를 공개했다. 우선 남자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데뷔 3주년을 맞이해 지난 3월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아스트로 차은우가 1위를 차지했다. 차은우는 9개월 동안 약 4,594,265명의 팔로워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어 옹성우가 2,788,753명, 라이관린이 2,765,545명의 팔로워를 기록하며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여성 아티스트 중에서는 레드벨벳 조이가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5월 말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조이는 현재까지 200건이 넘는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팬들과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으며, 그 덕에 올 해 약 4,605,179만 명의 팔로워가 증가했다. 슬기와 예리 역시 각각 3,487,394명, 2,936,992명의 팔로워를 기록했다. 이에 레드벨벳 멤버들이 ‘핫 인스타그래머’ 여성 아티스트 부문의 1위부터 3위까지의 순위를 휩쓸어 이들의 인기와 대중적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이에 대해 케이팝 레이더 측은 “소속사의 감시와 허락 하에 팬들과 소통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한 라이브 등으로 팬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케이스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아티스트의 팬 규모를 나타내는 좋은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하는 아티스트들이 점점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Pop Radar 2019 연말 결산의 원본은 케이팝 레이더 홈페이지 내 브리프 섹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케이팝 레이더’는 SNS 시대에 맞게 아티스트의 팬덤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팬덤 데이터 관측기. 현재는 BTS, 엑소, 블랙핑크 같은 아이돌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아이유, 김동률, 밴드 잔나비, 래퍼 빈지노 등 넓은 의미의 케이팝 아티스트 총 393명의 정보를 관측하고 있다. 사진 = 스페이스오디티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마마무, ‘이달의 아티스트’ 선정..뮤비 조회수 고공행진

    마마무, ‘이달의 아티스트’ 선정..뮤비 조회수 고공행진

    케이팝 레이더가 ‘이달의 아티스트’로 걸그룹 마마무를 선정했다.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설립한 세계 최초 ‘팬덤 연구소 블립’의 케이팝 레이더에 따르면 마마무 공식 팬카페 회원 수는 지난 3개월 동안 6011명 증가했으며, ‘HIP’ 뮤직비디오의 경우 공개 13일 만에 2000만 뷰를 달성했다. 케이팝 레이더 측은 “마마무가 단일 뮤직비디오 기준으로 4일만에 뮤직비디오 1천만 뷰를 돌파했다”며 “이는 지금까지 마마무가 선보인 뮤직비디오 중 가장 빠른 속도”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올 하반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엠넷 ‘퀸덤’을 통한 팬 증가가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케이팝 레이더는 12월 중으로 갓세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00만을 달성하고, 다비치의 ‘이 사랑’ 뮤직비디오가 데뷔 후 처음으로 1억뷰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월간 소셜 차트에서는 지난 10월 개인 인스타그램을 새로 개설한 SF9 로운이 월간 4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이에 대해 케이팝 레이더는 “지난 11월 막을 내린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하루 역으로 출연하여 큰 인기를 모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로운이 속한 SF9의 팬 증가에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매월 K-Pop 이슈를 정리해주는 ‘Monthly K-Pop Radar’에서는 한달 동안의 차트 소식 뿐만 아니라, 백현 개인 트위터 300만 팔로워 돌파, 현아와 NCT 127의 공식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 돌파, 폴킴 공식 팬카페 1만 명 돌파 등 여러 K-POP 아티스트들의 축하 소식을 확인해볼 수 있다. 한편 케이팝 레이더는 매월 둘째주, 케이팝 레이더 사이트 내 브리프 섹션을 통해 한 달간 K-Pop에서 감지된 이슈들을 정리해서 발표하고, 추가로 한 달간 주목할 만한 이슈를 보인 아티스트를 선정해 발표한다. 케이팝 레이더는 스페이스오디티가 설립한 팬덤 연구소 블립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SNS 시대에 맞게 아티스트의 팬덤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팬덤 데이터 관측기다. 현재는 BTS, 엑소, 블랙핑크 같은 아이돌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아이유, 김동률, 밴드 잔나비, 래퍼 빈지노 등 넓은 의미의 케이팝 아티스트 총 393명의 정보를 관측하고 있으며, ‘2019 GLOBAL K-POP MAP’을 선보이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 스페이스오디티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실력파 걸그룹 홍수시대… 그 위엔 방탄 말고 아무도 없었다

    실력파 걸그룹 홍수시대… 그 위엔 방탄 말고 아무도 없었다

    ‘평론가, 시인, 기자의 아이돌을 톺아보는 눈’이라는 뜻을 가진 ‘평.시.기의 아이돌EYE’가 마지막회를 맞았다. 지난 4월, 승리·정준영 스캔들을 시작으로 4주에 한 번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적인 인기 비결과 아이돌의 연애, 1세대 아이돌의 재결합,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명과 암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했다. 이번 회에선 시리즈와 한 해를 결산하는 의미로, ‘2019 평.시.기 아이돌 어워즈’를 개최했다. 신인, 아티스트, 노래, 앨범, 뮤직비디오, 퍼포먼스, 재발견 부문으로 나눠 심사위원 한 명당 부문별로 3팀씩 후보를 추천하고, 그들에게 1~9점까지 매겨 3인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겼다.(후보가 중복될 경우 1~8점까지 매기기도 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케이팝 아이돌의 위상과 함께 한 해 동안 이뤄진 다양한 시도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져 봤다. 정리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완성된 신인 여기 ‘있지’ 서효인 시인 ‘있지’죠 뭐. ‘달라달라’에서부터 ‘ICY’까지 퍼포먼스도 흥행도 화제성도 압도적인 신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윤하 평론가 ‘달라달라’가 히트할 수 있었던 건, ‘달라달라’는 노래가 그룹 자체로 느껴질 만큼 팀의 힘과 곡의 힘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낸 덕분이에요. 노래와 함께 그룹이 가진 에너지도 대중들에게 쉽고 편하게 다가갔죠. 신인의 신선한 매력에, ‘완성형 신인’으로서 능력치도 있지가 월등했다고 생각합니다.스타보다 소년들의 작은 시… 패기 넘치는 암사자의 포효 이정수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좋아하게 된 방탄 노래였는데요. 지난번 ‘아이돌’ 같은 노래는 슈퍼스타의 무게감이 느껴져서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다 내려놓고 편하게 돌아온 느낌이에요. 그런 분위기와 맞물려서 가사도 인상적인데요. 정상의 자리에 아미들 덕분에 올라왔지만, 아직도 그냥 소년들이라는 거죠. 노래와 가사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져요.김윤하 저는 ‘LION’ 이야기도 꼭 함께 하고 싶은데요. 올해 케이팝 신의 인상적인 순간 가운데 여성 아이돌의 각성과 재발견이 있었죠. 어디나 그렇겠지만 여성을 대상화하고 소모하기 가장 쉬운 연예 엔터테인먼트 업계 안에서 그들이 부딪히고 깨지는 부분들, 나아가 지금을 살아가는 젊은 여성들의 고민까지 ‘사자왕’이라는 테마 아래 노래와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로 일관성 있게 그려 낸 야망과 패기가 너무나 인상적이었어요. 서효인 ‘LION’은 전소연이 본인의 천재성을 세상에 포효하는 듯했어요. 소름끼치게 좋았습니다.꽃이 되길 거부한 걸그룹… 8년차 징크스 깨고 컴백 김윤하 AOA를 보면 데뷔 8년차에 그룹의 생태계가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 사람들은 더이상 이들에게서 ‘단발머리’, ‘짧은 치마’를 부르던 시절만 떠올리지는 않게 됐죠. Mnet ‘퀸덤’이라는 좋은 계기를 통해 팀 재정비를 알리면서 섹시 콘셉트 이후에도 걸그룹에게 또 다른 길이 주어질 수 있다는 멋진 선례를 남긴 점이 고무적입니다. 이정수 기자 저는 ‘여자아이들’요. 멤버 전소연이 프로듀싱 능력이 있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잘할 수 있다는 걸 ‘uh oh’라는 노래가 알려줬어요. 20대 초반 나이의 여성 아이돌로서 느끼는 걸 가사에 이렇게까지 솔직하게 담아 낼 수 있다는 게 놀라웠고요. ‘붐뱁’(드럼 사운드를 강조한 힙합 장르)이라는 트렌디한 장르를 빠르게 소화하면서 자기 색깔로 잘 다듬어서 기존의 에스닉한 무드에서 한층 발전했어요. 서효인 그림이 이렇게 나온다면 저도 AOA입니다. 신보 ‘날 보러와요’는 높은 기대에 못 미친 측면이 있지만, 여성 아이돌로서 꽃이 되길 거부했던 ‘퀸덤’에서의 임팩트가 컸죠. 멤버 탈퇴 등 여러 스토리를 겪은 후에 이렇게 보란 듯 컴백한 것 자체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전세계 호령한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미국 도전에 성과 이정수 방탄소년단 외에 대안이 없어 보여요. 2년 연속 2019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을 했고, 특히 올해에는 본상격인 상을 포함, 3관왕이었죠. 빌보드에 이어 본상 수상으로 미국에서도 진가를 인정하고 있어요. 그래미 수상은 불발됐지만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이자 여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불변한다고 봐요. 서효인 나의 아티스트는 오마이걸이었으나, 세상의 아티스트는 방탄이었고요. 그 세상에 저도 속해 있습니다. 올해의 아티스트, 매우 동의합니다. 이정수 블랙핑크가 최근 미국 매거진 타임이 뽑은 ‘100 넥스트 2019’에 선정됐잖아요.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블랙핑크만 언급됐어요. 방탄은 지금 현재를 풍미하고 있고, 방탄을 제외하면 블랙핑크가 아닌가 싶기도 해요.넥스트 케이팝의 참고서… 공감대 형성한 뮤비 짜릿 이정수 전 무조건 ‘이달의 소녀’. 서효인 저 역시. 케이팝의 세계화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돼야 하는지 보여 주는 훌륭한 예시처럼 보여요. 책상 위로 올라선 중화권 소녀, 히잡을 쓴 채로 달리는 중동의 소녀처럼, 여러 세계의 소녀가 자유를 향해 몸을 움직이는…. 그야말로 나비의 전격적이고 진취적인 음악적 표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윤하 이달의 소녀의 ‘버터플라이’ 같은 경우는 올 초에 무척 인상적으로 봤던 뮤직비디오예요. 전 세계 소녀들의 이미지 컷 반, 그룹 퍼포먼스 반으로 비중을 나눠서 서로 다른 공간에 있지만 같은 꿈을 찾아가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능숙하게 담았죠. 팔다리나 골반을 활용하는 동작 구성도 기존의 흔한 걸그룹 안무와는 사뭇 달라서 새로운 스토리와 조화되니 더욱 짜릿하더라고요.나비처럼 변신하는 퍼포먼스… 추상을 현실화시킨 무대구현 이정수 뮤직비디오에 이어서 퍼포먼스를 얘기하면, 이달의 소녀가 ‘버터플라이’ 이전까지는 항상 퍼포먼스가 아쉬웠거든요. ‘버터플라이’를 하면서 변신한 느낌이에요. 김윤하 기자님 의견에 동의하면서 저는 ‘달라달라’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데요. 있지라는 그룹의 정체성과 안무, 곡이 완벽하게 결합된 데서 오는 짜릿함이 있었어요. 후렴구 안무가 꽤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포인트 안무가 인기를 얻는다는 것 자체가 팀이 퍼포먼스를 잘 소화했다는 증거죠. 서효인 저는 청하가 나온 시점이 너무 연초여서 다들 잊은 게 아닌가 싶은데요(웃음). 올 1월 2일에 나왔는데, 그때 청하의 ‘벌써 12시’는 다들 따라할 만큼 인기가 좋았어요. 일단 한 명이고, 백댄서가 있다고 해도 한 명이서 무대를 채우는 게 점점 힘든데 안무 구성 자체가 훌륭하죠. 케이팝 안무가 가사 구현에 충실하잖아요. 추상적인 개념인 시간을 팔다리로 구현했다고요. ‘버터플라이’ 퍼포먼스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노래 자체에 대한 퍼포먼스 구현은 ‘이달의 소녀’가 더 잘한 거 같아요. ‘달라달라’는 리듬의 구현 같고요.다양한 장르의 정돈된 서사… 순도 높아진 케이팝의 정수 김윤하 저는 어쩌다 보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앨범을 두 개 꼽았네요. 우선 방탄소년단은 정상의 자리에서 역으로 힘을 뺀 무척 흥미롭고 영리한 앨범이었어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소우주’ 같은 제목만 봐도 접근 방식의 차이가 느껴지죠. 에드 시런이 참여해 팝 감각을 극단으로 끌어올린 ‘Make It Right’나 올드스쿨 힙합 냄새가 나는 ‘Dionysus’도 재미있었고요. 음반 전체가 순도 높게 완성된 ‘지금의 케이팝 앨범’이었어요. 반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꿈의 장: STAR’는 데뷔 앨범인데요. 신인이 데뷔앨범으로서 가져야 할 요건들을 완벽하게 가진 앨범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앨범을 듣는 것만으로 그룹이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이 명확히 드러나더라고요. 수록곡도 모두 완성도가 높은데 특히 ‘Blue Lemonade’나 ‘Our Summer’ 같은 샤이니의 전성기를 떠올릴 법한 산뜻한 보이팝들이 훌륭했습니다. 서효인 저는 오마이걸 얘기만 하겠습니다(웃음). 올해 발매된 첫 정규앨범 ‘The Fifth Season’에는 ‘다섯 번째 계절’ 같은 좋은 노래도 있고, 뒤에 ‘Vogue’나 ‘Checkmate’ 같은 곡들은 앞으로 어디로 나아갈 것인지를 보여 주는 넘버들이에요. 변곡점이 아래에서 시작하는, 곡선이 아래에서 시작하는 걸그룹이 중간단계에 정규앨범을 냈다는 것은 흥미롭고 지켜볼 만한 지점이에요. 노래가 9개니까, 다소간 들쑥날쑥한 가운데에서도 변환점을 보여 준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방탄은 완성도 측면이나 시도의 차원에서도 그렇고, 글로벌한 기준으로 다뤄야 하지 않을까요. 중량감이 다른 느낌이에요. 김윤하 대상으로 하는 시장이 다른 느낌이죠. 이정수 저는 CIX의 ‘Chapter 1. Hello, Stranger’를 언급하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사랑한 앨범이에요. 소싯적 엑소 앨범과도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보이그룹들이 데뷔할 때 가볍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부터 3~4년차는 된 것 같은 완성도가 느껴져서 인상 깊었어요.■ 대담자 소개합니다 김윤하(오른쪽) 대중음악평론가. 무대에 반해 시작한 케이팝 ‘덕질’도 어언 1n년차. 서효인(가운데) 시인, 작가, 문학편집자. 그러나 무엇보다 가요 애호가일 때가 가장 평화로운 사람. 이정수(왼쪽) ‘덕업일치’를 실현 중이던 문화부 대중음악 담당기자. 정치부로 떠나기 전 마지막 기록으로 평시기 어워즈를 남겼다.
  • 엑소 카이, 제2의 자아 발견 “팬티 안에...”

    엑소 카이, 제2의 자아 발견 “팬티 안에...”

    엑소 카이가 ‘고요 속의 외침’ 게임 중, 또 다른 자아를 등장시켰다. 오는 7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신곡 ‘Obsession’으로 컴백하는 그룹 엑소가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엑소 멤버들은 또 다른 자아와 싸우는 독특한 세계관의 콘셉트를 보여주며 형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멤버들은 이번 앨범 콘셉트에 맞게 녹화 내내 평소와는 다른 엑소의 모습들을 보여주며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카이는 ‘고요속의 외침’ 게임 도중 제 2의 자아를 등장시켰다.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카이의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동문서답을 이어가던 카이는 심지어 ‘패딩 안에’ 라는 말을 ‘팬티 안에’로 잘못 들어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계속되는 카이의 반전 매력에 강호동은 “본격적으로 예능 해볼 생각이 없냐”라며 카이를 눈독 들였다는 후문.새로운 콘셉트로 돌아온 엑소의 활약상은 7일(토)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라디오스타’ 엑소 찬열, 디오와 몸싸움 고백 “의식 희미해져..”

    ‘라디오스타’ 엑소 찬열, 디오와 몸싸움 고백 “의식 희미해져..”

    엑소(EXO) 찬열이 ‘라스’에 출연해 디오와 몸싸움 벌인 썰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첸이 ‘라스’ 경험자로 김구라의 인정을 받아 관심을 집중시킨다. 오늘(4일) 밤 11시 5분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는 엑소(EXO) 수호, 백현, 찬열, 카이, 세훈, 첸이 출연하는 ‘엑소클라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찬열이 디오와 몸싸움을 벌였다고 고백한다. 그는 “점점 의식이 희미해지더라”라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묘사해 시선을 집중시켰다고. 결국 이성의 끈을 놓아버렸다는 찬열은 초인적인 힘으로 끔찍한(?) 결말을 초래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또한 찬열이 한 달 동안 강제로 묵언 수행을 했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지난 6월 성대 수술 소식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그는 당시의 상세한 이야기를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찬열은 특이한 버릇으로 관심을 끈다. 그의 버릇은 다름 아닌 멤버들의 ‘이곳’ 깨물기. 그러나 유일하게 리더 수호를 깨물지 않는 이유를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 외에도 찬열은 신기한 개인기로 시선을 강탈한다. 물 500mL를 3초 만에 원샷 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트릴 예정. 그런가 하면 첸이 유일한 ‘라스’ 경험자로 활약을 펼친다. 3번째 출연 만에 스페셜 MC 자리를 꿰찬 첸은 긴장한 멤버들과는 달리 여유로운 모습을 뽐냈다는 전언. 첸은 김구라를 섬세하게 챙겨주는 모습으로 김구라를 감동시켰다고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첸은 멤버들의 토크 진위 여부를 가려내는 것은 물론 에피소드를 덧붙이며 재미를 두 배로 끌어올렸다는 후문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엑소 수호와 카이의 예능 담당 쟁탈전은 오늘(4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라디오스타’ 엑소 수호 “별명이 교회 오빠? 사실 불교”

    ‘라디오스타’ 엑소 수호 “별명이 교회 오빠? 사실 불교”

    엑소 카이가 ‘라스’에 출연해 치명적 눈빛의 ‘LOVE SHOT’으로 팬들의 심장을 저격한다. 이와 함께 수호가 ‘교회 오빠’ 이미지의 충격 반전을 고백한다. 4일 오후 11시 5분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엑소 카이와 수호의 ‘예능캐’ 모먼트가 담긴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카이가 셀프 매력 탐구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윤세아, 오연서 등 여배우들의 이상형으로 꼽힌 바 있다. 이에 카이는 댄스 실력과 무대 위 섹시한 모습들을 자신의 매력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를 유심히 살펴보던 김구라는 “눈으로 슥- 쳐다볼 때 그런 게 있네~”라며 카이의 치명적인 눈빛 매력을 찾아냈다. 안영미 역시 엑소의 ‘Love Shot’ 춤을 재연하며 “나 미쳐 죽어~ 총 쏴줘유~”라며 드립을 날렸고, 카이는 사랑의 총알 시늉으로 안영미를 저격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그런가 하면 수호는 ‘교회 오빠’ 별명을 털어놓았다. 팬들이 ‘교회 오빠’ 이미지가 느껴진다며 그에게 지어준 별명. 신앙심이 돈독하냐는 MC들의 질문에 그는 “사실 저는 불교라서..”라며 반전을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4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라스’ 엑소 수호, 복근 공개→흑역사 방출 “김구라 디스에 상처”

    ‘라스’ 엑소 수호, 복근 공개→흑역사 방출 “김구라 디스에 상처”

    엑소(EXO) 수호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복근 공개부터 흑역사 방출까지 예능감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이와 함께 카이 역시 ‘웃음 캐’를 자처하고 나서 엑소의 예능 담당 자리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일 예정이다. 4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엑소(EXO) 수호, 백현, 찬열, 카이, 세훈, 첸이 출연하는 ‘엑소클라스’ 특집으로 꾸며진다. 엑소의 리더 수호가 예능감을 방출한다. 먼저 그는 복근부터 화끈하게 공개해 모두의 시선을 강탈했다고. 뿐만 아니라 수호는 오글거리는 흑역사까지 공개하며 관심을 끈다. 그러나 정작 멤버들은 이를 외면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수호가 김구라에게 섭섭함을 토로한다. 과거 김구라의 디스를 받고 여전히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던 것. 이를 들은 김구라는 현실 당황하며 “예능 대세입니다!” 등 칭찬을 쏟아냈다고 전해진다. 수호가 아이돌 후배들만 보면 임진각 타령 중이라고 털어놓는다. 특히 그는 임진각에서 벌어졌던 전설의 한겨울 재킷 탈의 사건을 언급하기도. 이어 사건의 영상이 공개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카이가 ‘웃음 캐’를 자처한다. BTS 지민, 샤이니 태민 등 절친들 사이에서 웃음 담당이라고 나선 것. 모두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가운데 과연 카이가 웃음 자신감을 드러낸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카이는 멤버들 중 멘탈이 걱정되는 사람을 뽑아 이목을 끈다. 카이의 말에 의하면 그 사람이 악플에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과연 멤버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은 주인공이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4일 오후 11시 5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지금, 이 시대는 다르다 “사랑, 관념에 가두지 마”

    지금, 이 시대는 다르다 “사랑, 관념에 가두지 마”

    ‘사랑 같은 것은 그냥 아무에게나 줘버리면 된다’고, 시인은 시집의 끝에 썼다. “아무나 사랑해도 좋다는 건 아니고요. 사랑이라는 관념 자체를 꽁꽁 아끼고 숨겨 두는 것보다 그것을 주는 것으로, 행동하는 것으로 전환하는 편이 더 좋다는 말이에요. 너무 평가 절하하거나 대단한 것으로 여길 필요도 없고요.” 지난 2일 서울 정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문단 아이돌’ 황인찬(31) 시인의 말이다. 그는 201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벌써 세 번째 시집을 냈다. 이제 막 서른을 넘긴 시인은 대학 강단에서 시 창작 강의를 하고, 신인상 심사도 한다. 2012년 첫 시집 ‘구관조 씻기기’로 최연소 김수영문학상 수상자가 됐다. 두 번째 시집 ‘희지의 세계’(2015)까지 3만 4000부라는 시집으로서는 이례적인 판매 기록을 세웠다. 세 번째 시집 ‘사랑을 위한 되풀이’는 약 4년 만에, 시인의 군 복무 이후 나왔다. “책이 나오면 데면데면해요. 마냥 기쁘지도 않고요. 약간의 민망함일 수도 있고, 부족함을 자각해서인 것도 같아요.” 시인은 오랜만에 조우한 친구 보듯 자신의 시집을 내려다봤다. 일상의 사건들을 소재로, 평범한 일상어를 날것 그대로 시어로 삼는 황인찬의 시는 새 책에서도 여전하다. 그 어떤 주의 주장을 설명하듯 늘어놓지 않고, 그 사이 공백을 메우는 것은 철저히 독자들 몫이다. 그는 “단어도, 구조도 단순화된 형태 속 여러 의미가 나올 수 있도록 배치하는 데 신경을 쓴다”고 했다. 시의 재미를 더하는 것은 김소월, 윤동주, 황지우 등 선배 문인들의 시를 패러디한 부분들이다. 책 제목도 딱 60년 전 발간된 전후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시인 전봉건(1928∼1988)의 시집에서 빌렸다. 그는 전봉건 시인을 “유니크한 존재”라고 했다. “세계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고, 시적 양식에 대한 실험도 꾸준히 했죠. 분단과 전쟁이라는 현실의 엄혹함에 굴하지 않고, 그것들을 긍정하고 싸우는 힘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시인이었기 때문에 많은 감명을 받았죠.” 24시 카페에서 시를 쓰며, 아이돌그룹 엑소의 팬이기도 한 시인은 ‘사랑을 위한 되풀이’로 시공을 넘나든다. 김춘수의 시와 일본의 애니메이션이 합쳐지는 식이다. ‘You are (not) alone’은 ‘에반게리온’ 극장판의 제목에서 시작했다. ‘(모난 괄호를 보면 갇히는 기분이다 그렇게 말한 것이 김춘수였을 것이다 휘어진 괄호를 보면 사라지는 기분이 들까(중략)//나는 사랑을 느끼는 중이다 그것을 증명할 수는 없다//너는 나를 사랑한다 나는 그것을 증명하는 중이다//(중략)//어제는 무릎으로 기어가 제발 사랑해 달라고 빌었다’(23쪽) 퀴어인 시인은 지금 이 시대의 사랑을 말하는 일에도 열심이다. 시 ‘우리의 시대는 다르다’는 2017년에 열렸던 성소수자 촛불문화제의 표제인 ‘변화는 시작됐다, 우리의 시대는 다르다’에서 차용됐다. ‘사람 아닌 것들과 함께/사람의 거리를 걷습니다 나에게 사랑은 없고, 사랑 같은 것은 사실 관심도 없지만//사람 아닌 자가 사람의 거리를 걷는다는 기쁨만으로//(중략)//나는 걷고 있습니다 허리와 목을 반듯이 세우고/턱은 조금 들어 올리고//방금 누군가를 죽이고 왔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표정으로’(143~145쪽) 시인은 이 시에 ‘군대에 있는 동안 다시 써낸 시’이며 ‘군대에 있는 동안 발표할 수 없던 시’라고 썼다. “삶과 사랑에 대한 재고까지 함께 요구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시인은 “살아가는 일도, 사랑하는 일도 내겐 시 쓰는 일과 함께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시대의 시 쓰기는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반영했다”고 부연했다. 다시 ‘사랑 같은 것은 그냥 아무에게나 줘버리면 된다’로 돌아가면, 시인이 새 시집의 사인을 위해 고른 말을 참고하면 될 것 같다. ‘우리에게 더욱 많은 사랑이 가능하리라 믿으며’. 그래서 60년 시차를 건너, 시인은 선배 시인의 말을 다시 껴안았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라디오스타’ 엑소 막내 세훈 “최근 노화 고민” 잠수 탄 사연

    ‘라디오스타’ 엑소 막내 세훈 “최근 노화 고민” 잠수 탄 사연

    엑소(EXO) 세훈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노화 걱정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엑소(EXO) 수호, 백현, 찬열, 카이, 세훈, 첸이 출연하는 ‘엑소클라스’ 특집으로 꾸며진다. 방송에서 엑소의 막내 세훈은 노화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세훈은 최근 노화를 체감 중이라고 걱정을 쏟아내 형, 누나들을 당황시켰다는 후문. 이에 찬열이 세훈의 노화 증상을 폭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찬열은 “(세훈이가) 시간이 지나도 안 오더라”라며 약속을 잡고 잠수 탄 사연을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 비하인드도 털어놓는다. 엑소는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념 청와대 만찬에 초청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세훈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악수를 앞두고 식은땀을 줄줄 흘렸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백현이 어마어마한(?) 한 달 지출액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의외의 액수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는 후문. 이 가운데 엑소 멤버들이 뽑은 수입 1위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이목이 쏠린다. 또 백현은 교과서에 등장한 엑소에 자부심을 드러낸다. 교과서에 나오는 그룹이 되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는 백현은 드디어 꿈을 이뤘다며 감격했다고. 찬열 역시 두바이에서 ‘엑소 부심’을 느낀 일화를 전해 남다른 ‘클래스’를 뽐냈다. 그런가하면 백현은 엑소 멤버들이 뽑은 공식 예능 담당에 등극, 성대모사 퍼레이드로 식지 않은 예능감도 자랑한다. 방송은 4일 오후 11시 5분.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엑소(EXO), 유튜브 조회수 차트 1위 ‘발표 3일 만에 2100만뷰 기록’

    엑소(EXO), 유튜브 조회수 차트 1위 ‘발표 3일 만에 2100만뷰 기록’

    그룹 엑소가 케이팝 레이더(K-Pop Radar) 유튜브 조회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케이팝 레이더 측은 “지난 2일 발표한 48주차(11월 24일 ~ 11월 30일) 주간 브리프에서 엑소의 ‘Obsession’(옵세션)이 유튜브 조회수 차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엑소의 정규 6집 ‘OBSESSION’ 타이틀곡 ‘Obsession’은 발매 직후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석권하는 등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했다. 또 음원차트에서 뿐만 아니라, 유튜브 조회수 차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달 27일 공개된 엑소의 ‘Obsession’이 케이팝 레이더 48주차 집계 기간인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의 기간 중 단 3일만에 21,485,600뷰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만 하다. 2위는 6,516,217뷰를 기록한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가 차지했고,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6,434,289 뷰로 3위에 랭크됐다. 특히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의 경우 글로벌 인기를 토대로 케이팝 레이더가 유튜브 조회수 주간 차트를 시작한 이래 단 한번도 TOP 10을 벗어나지 않은 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이들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이어 마마무의 ‘HIP’(589만 뷰), 블랙핑크의 ‘뚜두뚜두’(509만 뷰), 태연의 ‘숨겨진 세상’(454만 뷰), 트와이스의 ‘Feel Special’(429만 뷰), 골든차일드의 ‘WANNABE’(421만 뷰), 아이유의 ‘Blueming’ (415만 뷰), 블랙핑크의 ‘붐바야’(395만 뷰)가 TOP10에 차례로 올랐다. 또 이번 48주 차 케이팝 레이더 주간 유튜브 조회수 차트에서는 최근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영화 ‘겨울 왕국2’의 OST인 태연의 ‘숨겨진 세상’이 6위로 새롭게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케이팝 레이더는 지난 일주일동안 전세계에서 시청한 유튜브 조회수를 토대로 매주 주간 차트를 공개하고 있으며, 집계 데이터를 통해 ‘2019 K-POP 세계지도’를 공개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케이팝 레이더 사이트를 통해 10위 밖의 전체 순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팬카페 등의 팔로워 차트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사진 = 케이팝 레이더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악마 내쫓아야”…9세 아들 엑소시즘으로 죽게 한 러 부부

    “악마 내쫓아야”…9세 아들 엑소시즘으로 죽게 한 러 부부

    9세 아들에게 엑소시즘을 명목으로 끔찍한 폭력을 행사하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러시아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영국 미러 등 해외 언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라는 이름의 9세 소년은 최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수 명의 성인 남녀에게 결박당한 뒤 강제로 엑소시즘(exorcism)의식을 당해야 했다. 몸 안에 든 악령을 쫓고 신을 부른다는 명목으로 행해진 엑소시즘은 폭력 그 자체였고, 9살 아이에게 폭력적인 엑소시즘을 행한 무리 중에는 아이의 친부모도 포함돼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의 아버지와 다른 어른들은 악령을 쫓아야 한다며 채찍 등으로 아이를 여러차례 내리쳤고, 어머니는 아들이 심하게 맞는 동안 아이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붙드는 역할을 맡았다. 광적인 종교적 명분으로 시작된 엑소시즘은 결국 아이가 숨을 거두고 나서야 끝이 났다. 아이의 부모 및 엑소시즘을 행했던 종교 관계자들은 아이가 숨을 거두자 인근 교외 지역의 숲에 시신을 묻어 은폐했다. 그러나 아이의 친척 중 한 명이 조카의 사망 소식을 경찰에 제보했고, 경찰이 이후 시신을 확인하면서 사건의 전말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아이의 부모는 모두 체포됐고 현재 구금돼 있지만, 죄를 뉘우치는 기미는 없어 보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부부는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기 직전 “지은 죄가 없기 때문에 아무도 우리를 비난할 수 없다”면서 “아무도 신께서 인도하는 방향으로 가는 우리를 막아설 수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종교숭배 전문가인 알렉산더 니비브 박사는 “엑소시즘이 필요하다고 믿는 사람들은 아이에게 폭력을 행사할 때, 그들은 아이가 받는 고통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는다. 아이가 지옥에 떨어졌을 때의 고통이 더욱 크다고 여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대상 4개 부문 모두, BTS

    대상 4개 부문 모두, BTS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멜론뮤직어워드(MMA) 2019 이매진 바이 기아’에서 4개 부문 대상을 모두 휩쓸며 8관왕을 차지했다. BTS는 지난달 3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가장 주목할 음악적 성취를 이룬 아티스트와 제작자에게 주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올해의 베스트송(‘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 전체 4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했다. BTS는 음원 성적과 멜론 회원 투표로 선정한 ‘톱 10’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남자 댄스 상, 네티즌 인기상, 카카오 핫스타상 등 8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BTS는 지난해 멜론뮤직어워드에서도 두 부문을 포함해 7관왕에 올랐다. 리더 RM은 팬들을 향해 “여러분이 저희의 길던 밤에 등불이 돼 주셨으니, 저희도 미약하게나마 저희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들로 여러분의 밤을 밝히는 등불이 되겠다”고 했다. 정국은 “저희가 좋아하는 음악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나 희망을 전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고 힘이 되는 좋은 곡들을 열심히 만들고 노래하겠다. 사랑한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톱10’ 부문에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엑소, 마마무, 볼빨간사춘기, 엠씨더맥스, 잔나비, 장범준, 청하, 태연, 헤이즈가 선정됐다. 청하는 여자 댄스 부문, 헤이즈는 R&B·솔 부문, 태연은 발라드 부문에서 각각 추가 수상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있지(ITZY)가 남녀 신인상을 차지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악뮤 이수현, 인스타 팔로우 급상승 이유는? “아이유 극찬 효과”

    악뮤 이수현, 인스타 팔로우 급상승 이유는? “아이유 극찬 효과”

    가수 아이유가 악동뮤지션 이수현의 커버 영상을 극찬하면서 팔로워 유입이라는 효과를 불러왔다. 케이팝 레이더 측은 25일 “지난 일주일간(11월 14일 ~ 11월 21일) 이수현의 인스타그램 일평균 팔로워 수 증가량이 150명가량이었던 것에 비해, 지난 22일 하루 만에 131배 이상인 19,693명이나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유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수현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직접 태그한 것이 이수현 계정 팔로워 수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로 아이유는 최근 이수현이 ‘Love Poem’ 커버 영상을 게재한 것에 대해 ‘이수현 너는 레알이야’라는 극찬 글을 남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케이팝 레이더는 스페이스오디티가 설립한 팬덤 연구소 블립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SNS 시대에 맞게 아티스트의 팬덤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팬덤 데이터 관측기다. 현재는 BTS, 엑소, 블랙핑크 같은 아이돌 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아이유, 김동률, 밴드 잔나비, 래퍼 빈지노 등 넓은 의미의 케이팝 아티스트 총 389명의 정보를 관측하고 있으며, 최근 ‘2019 GLOBAL K-POP MAP’을 선보이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 스페이스오디티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故구하라 추모 동참한 연예계… 일정 취소·SNS 애도 물결

    故구하라 추모 동참한 연예계… 일정 취소·SNS 애도 물결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8)의 사망 소식에 연예계가 애도 분위기로 물들었다. SNS를 통한 추모글이 이어지는가 하면 동료 가수들은 쇼케이스 등 행사 취소로 진심 어린 애도를 표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입장을 내고 “26일 예정돼 있던 AOA의 6번째 미니앨범 ‘뉴 문’ 발매 기념 쇼케이스 일정을 취소한다”고 알렸다. FNC는 이어 “당사와 AOA는 연예계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밤 엑소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안타까운 비보로 예정돼 있던 엑소 정규 6집 티징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며 “추후 다시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엑소는 오는 27일 정규 6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NCT 127도 24일 밤부터 순차 공개 예정이던 ‘NCT 127 24hr 릴레이 캠’ 콘텐츠 공개 일정을 변경했다. 마마무는 같은 날 밤 예정돼 있던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 일정을 취소했다. 마마무 소속사 RBW는 “연예계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KBS는 25일 예정됐던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제작발표회 취소를 알리면서 “안타까운 비보에 애도를 함께하는 마음으로 부득이하게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료 연예인들은 SNS에 추모글을 올리는 등 애도 물결에 동참하고 있다. 딘딘은 24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라야 내가 점점 주목받기 시작할 때 넌 날 걱정해주면서 힘들면 연락하라고 했었는데. 넌 참 아름답고 빛났어. 근데 내가 아무것도 해준 게 없고 아무 도움이 못돼서 미안해”라는 글과 함께 구하라가 환하게 미소짓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하리수는 인스타그램에 구하라 사진과 함께 “안타깝게도. 정말 너무 슬프다. 하늘에선 행복하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하리수는 지난달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악플러 비판과 함께 인터넷 댓글 실명제 시행을 피력한 바 있다. 2011년 드라마 ‘씨티헌터’(SBS)에 함께 출연한 박민영은 인스타그램에 구하라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올리며 “마지막길 함께 해주지 못해 미안해. 나에겐 언제나 귀여운 하라로 기억할게. 조심히 가”라는 글을 올렸다. 구하라가 2015년 발표한 솔로곡 ‘초코칩쿠키’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한 기리보이는 인스타그램에 “친구지만 선배처럼 연락해서 무언갈 물어보면 자꾸 뭘 도와주려고 하고 뭘 자꾸 해주려고 했던 따뜻한 사람. 얼마 전까지 아무렇지 않게 통화했는데 갑자기 이래서 너무 당황스럽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진짜”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김신영은 25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진행하던 중 “라디오를 7년 정도 했는데 어제는 정말, 오늘도 안녕하지 못한 날인 것 같다. 생방송이라는 게 참 속상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김신영은 구하라와 과거 ‘청춘불패’(KBS2)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밖에 엄정화, 임창정, 채리나, 가희, 돈스파이크 등 가요계 선후배들과 배우 한예슬, 한지혜, 정일우, 한정수, 김옥빈, 권혁수, 방송인 허지웅, 오정연 등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블루디, 구하라 사망 비보에 “데뷔곡 발매 연기”

    블루디, 구하라 사망 비보에 “데뷔곡 발매 연기”

    신인 가수 블루디(Blue.D)가 데뷔를 연기했다. 블루디 소속사 YGX 측은 25일 “가요계 안타까운 비보에 애도하기 위해 신곡 발매를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블루디는 25일 낮 12시 데뷔 싱글 ‘노바디(NOBODY)(Feat.위너 송민호)‘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노바디’는 쉽게 즐길 수 있는 팝 알앤비 장르의 곡으로, 누구나 한 번씩 경험해 봤을 법한 짝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참여해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24일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의 비보가 전해져 블루디의 신곡 발매가 연기됐다. 블루디뿐 아니라 엑소, 마마무 등 동료 가수들이 신곡 콘텐츠 공개 등을 미루고 애도를 표하고 있다. 한편 블루디는 추후 소속사를 통해 발매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솔트룩스, 최신 연구성과 공유하는 ‘대한민국 딥러닝 여기까지’ 세미나 개최

    솔트룩스, 최신 연구성과 공유하는 ‘대한민국 딥러닝 여기까지’ 세미나 개최

    국내 대표적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가 12월 4일 SETEC 컨벤션홀에서 ‘뉴로-심볼릭 AI의 서막’을 주제로 최신 딥러닝 연구성과와 활용 사례, 이후의 발전 방향까지 대한민국 딥러닝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대한민국 딥러닝 여기까지’ 세미나를 개최한다. 본 세미나는 인간과 지적으로 협력가능한 언어인지AI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공지능 국가R&D 프로젝트 ‘엑소브레인 컨소시엄’에서 주관한다. 엑소브레인 2세부 주관기관인 솔트룩스는 몇몇 기업들이 IBM Watson과 같은 해외 인공지능 플랫폼을 도입했던 것에 반해, 지난 7년간 산학연관의 적극적 협력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얻어낸 결과로 최근 대규모 AlaaS(AI as a service) 플랫폼을 해외에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인공지능의 새바람, 뉴로 심볼릭(Neuro symbolic)’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뉴로 심볼릭이란, 기계학습 기반 인공지능의 한계를 해결하고자 하는 3세대 인공지능 기술 중 하나이다. 이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앞으로 주목할 최신 인공지능 트렌드로 솔트룩스에서 연구되고 있는 뉴로 심볼릭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솔트룩스 인공지능연구센터에서 ▲BERT 기반의 자연언어 처리 ▲딥러닝 기반의 지식 학습과 심층 질의응답 ▲융합 신경망을 활용한 대화 분석과 담화이해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 기술 ▲딥러닝 기반의 MRC 발전 기술 전망 ▲이미지 인식 및 얼굴인식 의미 구분 등의 주제로 솔트룩스의 딥러닝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전문가 강연으로는 강원대 김학수 교수의 ‘융합 신경망 기반 복합 지식 추출’, 한양대 서지원 교수의 ‘딥뉴럴 네트워크 가속화 및 최적화 기술’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솔트룩스와 대화형 인공지능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아틀라스랩스 류로빈석준 대표가 ‘딥러닝 기반의 음성인식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음성인식 솔루션 적용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참가비 5만원으로 유료로 진행되고, 벤처/스타트업 및 대학(교수/학생) 참가자는 참가비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사전등록은 12월 2일까지 가능하며, 솔트룩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끝이 아니야”… 대세는 ‘시즌2’

    “끝이 아니야”… 대세는 ‘시즌2’

    ‘장르 불문 지상파 등 제작 돌풍넷플릭스 시즌제 정착 이끌어 보좌관’ 종영 넉 달 만에 시즌2 ‘검법남녀’ 두 시즌 9%대 시청률 ‘낭만닥터’ 주요 배역 불참 우려드라마, 예능 등 장르를 불문하고 ‘시즌2’ 제작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몇몇 인기 예능의 시즌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최근에는 지상파와 국내 넷플릭스 콘텐츠 등으로 확장되며 시즌제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름만 시즌2가 아니라 기획 단계부터 후속 시즌 제작까지 확정 지은 대표작으로는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이 있다. ‘보좌관’은 시즌1이 종영한 지 불과 4개월 만인 지난 11일 ‘보좌관 2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첫 방송을 시작했다. 시즌2도 시즌1과 마찬가지로 통상적인 미니시리즈 16부작보다 훨씬 짧은 10부작으로 방영된다. 곽정환 감독은 지난 7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시즌2를 향한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준비 기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며 “다음 시즌(시즌3)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연히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재(장태준 역)가 10년 만의 안방 복귀작으로 선택해 화제를 모으기도 한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보조관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지상파 드라마 가운데서는 MBC ‘검법남녀’가 성공한 시즌제 드라마로 꼽힌다. 지난해 방송된 시즌1은 최종회 9.8%(닐슨코리아 전국 평균 기준) 시청률을 올렸고, 지난 7월 종영한 시즌2 역시 최종회 9.9%를 기록했다. 신참검사 정유미(은솔 역)와 천재 법의관 정재영(백범 역)의 특별한 공조와 고군분투를 그린 드라마는 마니아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시즌2 종영 후 MBC를 떠나 제작사인 HB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노도철 PD는 “크리에이터로서 ‘검법남녀’를 더 좋은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옮기게 됐다”고 말해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17년 최종회 27.6% 시청률로 인기리에 종영한 SBS ‘낭만닥터 김사부’는 내년 상반기 시즌2로 돌아온다. 괴짜 천재 의사 한석규(김사부 역)가 시즌1에 이어 그대로 출연한다. 다만 주요 배역인 동료 의사 역할의 배우들이 시즌2에 참여하지 못하면서 연속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넷플릭스는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의 연이은 제작으로 시즌제 정착을 이끌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 8일 신개념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시즌2를 공개했다. 유재석, 김종민, 박민영, 엑소 세훈, 구구단 세정 등 호화 출연진이 시즌2에도 참여했고 이승기가 새로 가세했다. 지난 1월 6부작으로 공개된 국내 첫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은 내년 초 시즌2로 돌아와 ‘한국형 좀비물’의 진화를 보여 줄 예정이다. 이 밖에 로맨스물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좋아하면 울리는’도 시즌2를 방영했거나 제작을 확정해 다양한 콘텐츠를 시즌제로 선보이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SM ‘21세기판 라이브 에이드’ 내년 9월 서울 유치

    SM ‘21세기판 라이브 에이드’ 내년 9월 서울 유치

    ‘21세기판 라이브 에이드’라 불리는 사상 최대 규모 자선공연의 아시아 공연이 내년 9월 한국에서 열린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수만(오른쪽) 총괄 프로듀서와 김영민 총괄 사장 등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글로벌 시티즌의 공동창립자인 사이먼 모스(왼쪽) 등을 만나 ‘글로벌 골 라이브: 더 파서블 드림’ 공연의 아시아 개최지를 한국 서울로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글로벌 시티즌이 2030년까지 전 세계 193개 유엔 회원국가 정부와 지도자, 자선가, 민간단체 등과 힘을 모아 가난한 국가들을 돕는 기금 마련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글로벌 시티즌은 2009년부터 10년간 각 국가와 기업들로부터 56조 6천억원 상당의 기부금을 후원받았다. ‘글로벌 골 라이브: 더 파서블 드림’은 음악과 캠페인 운동을 결합해 기아, 불평등, 환경오염 등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인식 변화를 촉구한다는 취지로 열린다. 내년 9월 26일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미, 남미 등 전 세계 5개 대륙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10시간에 걸쳐 생중계된다. 사상 최대 규모 공연답게 라인업도 화려하다. 콜드플레이, 메탈리카, 뮤즈, 어셔,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SM 소속의 엑소, 보아, 슈퍼엠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지구촌 최대 규모의 자선 공연을 한국에 유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공연 총감독으로서 아티스트들과 관객, 시청자가 하나가 돼 세계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공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매지 토마스는 글로벌 시티즌을 대표해 ”케이팝 가수들과 그들의 음악은 현재 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문화와 사람들간의 장벽을 허물고 있다“며 ”케이팝을 사랑하는 팬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플랫폼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교복 입고 돌아온 CIX, ‘순수의 시대’에 담은 10대의 고민

    교복 입고 돌아온 CIX, ‘순수의 시대’에 담은 10대의 고민

    그룹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가 교복 차림으로 돌아왔다. 10대들이 겪는 고민과 사회 문제를 다루면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포부다. CIX는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헬로 챕터 2. 안녕 낯선 공간’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CIX는 이 자리에서 타이틀곡 ‘순수의 시대’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처음 공개하고 앨범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더 BX는 “데뷔 앨범 때는 떨릴 여유도 없이 정신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두 번째라 괜찮지 않을까 했다. 그런데 처음보다 성장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좀 더 떨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앨범은 3부작 시리즈의 가운데에서 CIX가 풀어낼 스토리의 핵심을 담고 있다. 타이틀곡 ‘순수의 시대’는 어른들의 무관심과 방관 아래 부조리한 문제들에 대해 침묵을 강요당한 끝에 꿈을 잃고 무감각해져가는 10대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담았다. 엑소, 방탄소년단, NCT 등의 음악을 프로듀싱한 미국 출신 프로듀서 마즈뮤직(MZMC)과 스타일즈 푸에고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배진영은 타이틀곡 제목에 대해 “처음에는 후렴구에 나오는 가사인 ‘처음처럼’이었다. 그런데 ‘순수의 시대’와 의견이 갈렸고, 회사 직원들의 투표 결과 ‘순수의 시대’가 더 많이 나왔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데뷔곡 ‘무비 스타’에서 좀 더 성숙하고 섹시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CIX가 이번에는 깔끔한 교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승훈은 “이번 앨범은 학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다. 그래서 교복이 메인 착장이다”며 “BX는 복학생 느낌을 살리려고 탈색을 했고, 저는 연습생 역할이어서 멤버들과 다른 헤어 컬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비엑스는 하얗게 탈색한 스타일로, 승훈은 눈에 띄는 민트색 컬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진영은 교복 차림으로 변신한 이유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에는 교복을 입었을 때 어울리는 나이가 그나마 지금인 것 같다”며 “교복 입은 모습을 팬들이 좋아해준다”고 덧붙였다. CIX는 앨범 발매 전 나비효과, 입시지옥, 학원폭력, 방관, 결손가정 등 학교 안팎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이슈를 담은 스토리 필름 다섯 편을 연달아 공개했다. ‘순수의 시대’ 뮤직비디오로 이어지는 스토리는 다음달 4일 공개되는 에필로그에서 더 깊이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비엑스는 “저희의 스토리가 진행되는 과정이다. 데뷔 앨범에서 저희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보여드렸다면, 이번 앨범부터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현석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음악과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했는데, 현실적인 이야기다보니 많은 공감이 됐다”고 말했다. 스토리 필름 중 한 편에서는 학교 폭력 피해자로 자해를 하려는 용희를 배진영이 격하게 막아서는 장면이 나온다. 쉽지 않았을 싸움 장면이 한 번에 오케이 났는지 묻는 질문에 배진영은 “한 번에 오케이가 났다. 용희랑 리딩을 하면서 ‘우리 몰입해서 한 번에 딱 멋있게 해보자. 좀 세게 칠게, 던질게’ 얘기했다. 용희가 감사하게도 제 연기에 맞대응을 너무 잘해줬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앞서 CIX는 지난 16일 열린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브이 하트비트’에서 ‘글로벌 루키 톱5’를 수상하며 대세 신인임을 알렸다. 배진영은 “저희가 아직은 부족하지만 앞으로 저희가 그려나갈 음악과 퍼포먼스, 많은 이야기가 남아 있다. 점점 완성돼가는 CIX가 되겠다”고 밝혔다. 비엑스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가겠다”며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그룹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아이유, 컴백 앞두고 8년 전 ‘너랑나’ 뮤비 역주행하는 이유

    아이유, 컴백 앞두고 8년 전 ‘너랑나’ 뮤비 역주행하는 이유

    가수 아이유가 컴백을 예고하면서 과거 히트곡 중 하나인 ‘너랑 나’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급상승해 눈길을 끈다. 케이팝 레이더에 따르면 오는 18일 컴백을 앞두고 있는 아이유의 티저가 공개된 후 약 8년 전 발매된 ‘너랑 나’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티저가 공개되기 이전 일주일 일평균 조회수 대비 12.9배 이상 급등했다는 점이 이례적이다. 지난 11일 공개된 아이유의 신곡 ‘시간의 바깥’ 티저를 살펴보면 ‘시계’와 ‘레일 위를 달리는 장난감 기차’ 등 ‘너랑 나’ 뮤직비디오에서 찾아볼 수 있는 소품들을 발견할 수 있다. 여기에 짧은 티저 영상에서 공개된 ‘너의 이름을 불러줄게’라는 가사 역시 ‘너랑 나’의 ‘내 이름을 불러줘’라는 가사와 맥을 같이 한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분석이다. 또 8년 만에 다시 만난 이현우, 아이유의 조합이 ‘너랑 나’의 스토리와 이어지고 있음을 암시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 층 더 높였다. 이에 케이팝 레이더는 “아티스트의 컴백으로 인해, 과거 발매곡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증가하는 경우는 많지만, 이렇게 급증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라며, “이번 ‘시간의 바깥’과 ‘너랑 나’가 동일한 세계관을 갖고 있어, 전작에 대한 관심이 증폭돼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팝 레이더는 스페이스오디티가 설립한 팬덤 연구소 블립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SNS 시대에 맞게 아티스트의 팬덤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팬덤 데이터 관측기다. 현재는 BTS, 엑소, 블랙핑크 같은 아이돌 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아이유, 김동률, 밴드 잔나비, 래퍼 빈지노 등 넓은 의미의 케이팝 아티스트 총 386명의 정보를 관측하고 있으며, 최근 ‘2019 GLOBAL K-POP MAP’을 선보이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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