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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내년부터 日에 수출 개시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일본시장에 진출한다.서울올림픽을 전후해 ‘올림픽 특별차’라는 이름으로 엑셀 200여대가 수출된 적은 있으나 국산차의 일본공식 진출은 처음이다.현대차는 17일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연간 700만∼800만대수준의 세계 3대 시장인 일본 진출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판단,내년부터 일본 수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이날 현대차가 미쓰비시자동차 대리점을 통해 일본내에 스포츠 차량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 [자동차] ‘파워냐 승차감이냐’

    ‘힘이냐,승차감이냐’ 요즘 레저용 차량(RV)을 구입하려는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 LPG차량과 디젤차량을 두고 저울질하게 된다.오는 18일 출시되는 현대자동차의 미니밴 ‘트라제’가 가솔린 외에 LPG차량과 디젤차량을 동시에 선보이게 되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차량가격과 유지비 같은 차량이라도 디젤연료 차량이 LPG차량보다 50만원 가량 싸다.LPG차량에는 별도의 전용부품이 추가되기 때문이다.LPG차량은 가솔린 차량보다도 비싸다.기아 카렌스의 경우 LPG차량이 25만원 비싸다. 유지비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료비는 시내에서 월 1,500㎞ 주행할 경우 LPG차량이 7만6,000원,디젤차량이 7만1,000원으로 디젤쪽이 5,000원 가량 적게 든다.단순히 연료비만 놓고 보면 LPG차량이싸지만 연비를 감안하면 디젤차량이 오히려 적게 든다.자동차세 등 세금은사용연료에 관계없이 동일하다. 승차감·힘 승차감에서는 단연 LPG차량이 앞선다.카니발 등 일부 레저용차량은 유럽 승용차형의 연료직접분사방식 디젤엔진을 채택,승차감이 많이개선됐지만 연료 특성상 디젤은 소음과 진동이 따른다.반면 LPG차량은 가솔린 차량보다 승차감이 좋고 주행정숙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디젤차량이 내세우는 특장은 단연 힘이다.대부분의 화물차가 디젤연료를 채택하고 있는 것도 강력한 힘을 필요로 하기 때문.고개길을 오르거나 많은 사람이 타더라도 전혀 힘이 달리지 않는다.LPG차량은 언덕길에서 다소 출력이떨어지는 것이 흠이다. 사용목적을 우선 고려해야 출퇴근 비중이 높고 시내주행이 잦은 도시 샐러리맨들은 승차감이 좋고 가스충전에 불편이 없는 LPG차량이 유리하다.여성운전자에게도 엑셀러레이터 응답이 빠른 LPG차량이 적합하다. 반면 장거리 운행이 많은 자영업자나 주말 레저활동이 잦은 사람,고개길이많은 지방 운전자 등은 디젤이 적합하다. 조명환기자 river@ * LPG車 관리요령 요즘 LPG연료 차량이 날개돋친듯 팔리면서 관리요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스누출 등의 위험을 항상 안고 있는 LPG차량은 유지비용이 싼만큼 관리에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LPG차량은 우려와 달리 출고전 검사규정이 엄격하기 때문에 가스폭발의 위험성은 없다.연료탱크에 대해 비파괴검사를 철저히 하기 때문이다.하지만 LPG차량을 구입한 뒤 1개월 이내에 반드시 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실시하는 3시간짜리 교육은 관리의 기본을 익히는 기회로 활용하도록 한다.교육을 받지 않으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된다. 가스충전 시에는 반드시 엔진을 끄고 탱크용량의 85%까지만 채운다.주위의온도가 높아지면 액체상태의 가스가 기화하면서 팽창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승합차 등 휘발유 차량을 개조한 LPG차량(하이브리드형)의 경우 연료를다시 휘발유로 전환할 때는 반드시 차를 멈춘 상태에서 변환스위치를 사용해야 한다.주행중에는 시동이 꺼질 수도 있다.가스충전소의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LPG차량의 시동을 걸 때는 LPG스위치를 누른 다음 초크레버를 당기고 클러치 페달을 밟으며 건다.주행 때는 휘발유차보다 rpm(분당 회전수)이 500∼1,000정도 빠른회전을 유지해야 좋은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시속 80㎞주행시 2,500∼3,000rpm 정도가 적당하다. 시동을 끌 때는 공회전 상태에서 먼저 LPG스위치를 꺼 엔진을 멈추고 시동스위치를 끈다. 겨울철에는 남아있는 가스가 얼어 시동이 잘 걸리지 않을 수 있으므로 히터스위치를 ‘쿨’로 돌려놓아야 한다. 조명환기자
  • 인터넷서 사용·저장·활용 ‘소프트웨어 혁신’몰아친다

    ‘인터넷에서 사용하고 인터넷에 저장하고,인터넷으로 활용한다’ 소프트웨어의 개념에 일대 혁신이 몰아치고 있다.플로피 디스켓이나 CD롬형태로 된 제품을 PC에 설치하는 ‘전통적’인 소프트웨어의 개념이 인터넷에서 구해 인터넷에서 구동시키는 패턴으로 새롭게 변모해 가고 있다.인터넷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이미 예견됐던 일이지만 최근 국내외 대형업체들이 서비스를 본격화하면서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다. 워드프로세서 한글 제조회사인 ‘한글과 컴퓨터’(한컴)는 지난 9일부터 ‘넷피스’(Netffice·인터넷+오피스)서비스를 시작했다.글자 그대로 사무용소프트웨어 환경을 인터넷에 구현했다.홈페이지(www.netffice.com)에서 무료 회원가입을 한뒤 자신의 사용자번호(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사무용 소프트웨어의 기본 요소인 워드프로세서(한글),스프레드시트(표계산 및 통계,그래프 작성기),프리젠테이션(발표자료 등 작성기)프로그램을 바로 다운로드받아 일반 컴퓨터에서와 똑같이 이용할 수 있으며 저장도 인터넷상에서 할수 있다.한컴은 저장공간 30MB를 제공한다. 가장 큰 장점은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인터넷을 이용하기 때문에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는 것.집에서 작업한 문서를 회사에서 쓰기 위해 디스켓에 복사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전송하지 않아도 되고,한글이 깔려 있지 않은 컴퓨터에서도 한글 작업을 할 수 있다.한컴은 또 팩스와 음성메일 및 음성사서함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메시징서비스’(UMS)도 제공한다.UMS를 통해 팩스가 없이도 팩스를 송·수신을 할 수 있고,상대방이 보낸 문서를 인터넷이나 전자우편상에서 바로 받아볼 수도 있다. 미국의 ‘선 마이크로시스템즈’(www.sun.com)도 곧 ‘스타 포털’(Star Portal)을 시범 서비스한다.‘선’은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인터넷을 통해 통합사무용 프로그램 ‘스타 오피스’를 무료 배포해 왔다.스타 포털은 워드프로세서(스타오피스 라이터),스프레드시트(〃캘큐레이터),프리젠테이션(〃임프레스),그래픽(〃드로잉,〃이미지)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넷피스와 같이 인터넷상에서 사용과 저장을 할 수 있다.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의윈도우나 IBM의 OS/2는 물론,리눅스에서도 작동돼 운용체계의 장벽도 없다.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이 통합된 ‘MS오피스’로 전세계 사무용 소프트웨어 시장의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MS도 비슷한 내용의 인터넷 오피스 서비스를 준비중이어서 인터넷 기반의 소프트웨어는 곧 전세계 소프트웨어의일반적인 흐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김태균기자
  • 추석연휴 교통사고 109명 사망

    추석연휴를 포함한 지난 22∼25일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629건으로 지난해추석연휴때의 2,586건보다 1.6% 늘었다. 26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 추석연휴 중 교통사고 사망자수도 109명으로 지난해의 107명보다 늘었고,교통사고 부상자수는 3,251명으로 지난해 2,581명보다 무려 25.9%가 증가했다. 25일 오후 2시쯤 경북 칠곡군 가산면 금화리 국도에서 대구에서 안동쪽으로 달리던 경북72아 2309호 직행버스(운전사 권용배)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경북27라 6923호 엑센트승용차(운전자 김홍일)와 정면충돌,4명이 숨지고3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밖에 24일 낮 12시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원천동 42번 국도 수원성주유소 앞길에서 경기30노 9583호 스쿠프승용차(운전자 박선호)와 경기04머 3459호 엑셀승용차(운전자 이소석)가 중앙선을 잇달아 침범,마주오던 대전01구 5816호 엑셀승용차(운전자 허황희)를 들이받아 박씨 등 3명이 숨지고 13명이중경상을 입었다. 노주석기자 joo@
  • 장애인에 컴퓨터 가르치는 장애인

    “장애인의 불편은 같은 장애인이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뇌성마비 장애인들이 같은 처지의 장애인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치는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어 화제다. 서울 상계동 뇌성마비종합복지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초롱불’ 회원들이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모두 3급 이상의 뇌성마비 장애인들로,지난달초 초롱불 모임을 만들었다.회장인 정중섭씨(35)를 비롯,윤명철(29)·한승엽(33)·안기오(28)·최원신씨(32·여) 등 5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불편한 몸을 이끌고 하루도 빠짐없이 복지관에 나와 뇌성마비 장애인 12명에게 컴퓨터를 가르치고 있다.1∼2명씩 교대로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복지관 지하학습실에서 워드프로세서 등 기초과정부터 인터넷,사무자동화,엑셀,베이직 프로그래밍 등 고급 과정까지 가르친다.내년 7월에 열리는 장애인 기능경시대회에서 입상하게 하는 것이 작은 꿈이다. 정씨는 “비(非)장애인 자원봉사자들은 학습진도가 느린 장애인을 가르치는데 어려움을 느껴 포기하는 예가 많았다”며 자원봉사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회원들의 실력은 최고 수준이다.회원 모두 컴퓨터 조작 경력이 10년이 넘으며,3명은 정보처리산업기사 2급 자격증이 있다.윤씨는 방송통신대 전산과를졸업했다. 최씨는 “몸이 불편해 마우스를 잡거나 자판을 두드리는 것을 배우는데도며칠씩 걸리는 등 회원 모두가 독학으로 어렵게 컴퓨터를 배웠다”면서 “같은 처지에 있는 후배들이 컴퓨터를 좀더 편하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훔친 차로 절도 행각…겁없는 10代

    제주도 서귀포경찰서는 16일 훔친 차량을 타고 다니면서 남의 차를 뒤져 금품을 훔치고 검문중인 순찰차를 들이받아 경찰 2명에게 중상을 입히고 달아난 김해선(19·무직·서귀포시 상예동 4698)군을 붙잡아 특수절도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13일 오후 2시30분쯤 남제주군 남원읍 위미농협 신예지소 부근에서 제주61가 6846호 엑셀승용차를 훔쳐 타고 다니다 이틀뒤인 15일 새벽 1시쯤 서귀포시 하효동 모 철공소 부근에 주차된 강모(26)씨의 무쏘승용차에서 현금과 수표 등 180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쳤다. 김군은 16일 0시30분쯤 남제주군 남원읍 하례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경찰이검문하자 바로 서귀포시 방면으로 도주,순찰차 4대가 추격하며 앞지르기를시도하자 순찰차 1대를 들이받아 도로 반대편에 주차중인 대형 덤프트럭을들이받게 하고 그대로 달아났다.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타고 있던 이상률(36)경장과 현인호(33)순경 등 2명이중상을 입고 서귀포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김군은 이날 새벽 6시10분쯤 서귀포시 서호동 컨테이너 야적장에 숨어있다가 수색중인 경찰과 격투 끝에 붙잡혔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무심한 하늘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총각 공무원이 교통사고로 사경을 헤매고 있어 주위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 노은면사무소 이종석(李鐘碩·30·농업 8급)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 50분쯤 충북 32다 7047 엑셀 승용차를 몰고 가다 주덕읍 덕련리 미곡처리장 앞 커브길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며 전주를 들이받아 머리를 크게 다쳤다. 이씨는 즉시 건국의료원 충주병원으로 옮겨져 뇌수술을 받았으나 현재까지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상태에 빠져 있다. 이씨는 이날 하루 230㎜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출근하자마자 관내 자연발생유원지인 수룡리 수룡폭포 주변의 야영객 200여명을 긴급 대피시키고주민출입을 통제하는 일을 맡았다.이씨는 이어 인근 법동리 양어장을 찾아수해예방활동을 마치고 면사무소로 돌아온 뒤 야간근무를 위해 젖은 옷을 갈아 입으려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변을 당했다. 지난 95년 5월 공채 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줄곧 노은면사무소에서 근무해 온 이씨는 지난달 8급으로 승진했고 평소 성실한 생활태도와 봉사정신으로 동료와 주민들로부터 모범 공무원이라는 칭찬을 받아 왔다. 3남 2녀중 넷째로 아직 미혼인 이씨는 결혼한 형과 누이들을 대신해 월 70여만원의 박봉으로 홀어머니 정임순씨(62)를 극진히 모셔 온 효자로도 소문나 있다. 충주 김동진기자
  • 광진구, 건국대·한국SW진흥원과

    중소기업체의 정보화능력 향상에 관·산·학이 합동으로 나섰다. 광진구(구청장 鄭永燮)는 15일 관내 중소기업 직원들의 전산화능력을 길러주기 위해건국대,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과 함께 관·산·학 합동으로 전산화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 3개 기관은 인터넷 전자상거래 한글97 엑셀97 등 전산교육을 무료로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1개월에 126명씩이며 인터넷은 건국대에서 다음달 9∼13일,전자상거래와 한글97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매월 2·3주 화∼금요일,엑셀97은 광진구청에서 매월 둘째주 화∼금요일 실시된다.강의는 오후 7시에시작되며 신청은 23일까지 구청 민원정보과(450-1475)로 하면 된다. 김용수기자
  • 전북도 柳再淵씨 일반공무원 경진서 대통령상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사 유재연(柳再淵·31)씨가 전산직을 제외한 전국의 공무원 가운데 PC이용 능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씨는 행정자치부가 지난달 26일 실시한 공무원 PC이용 중앙 경진대회에서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해 오는 15일쯤 상을 받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시·도와 중앙부처 등 57개 기관에서 내로라하는 ‘컴 도사’ 111명이 참가했다.다만 컴퓨터가 주업인 ‘전산직’ 직원들은 제외됐다.이번 대회에서 겨룬 종목은 아래아 한글(문서 편집)과 엑셀(통계표작성),인터넷 활용(정보 검색) 등 공무원들이 평소 가장 많이 사용하는 3가지 분야다.유씨는 이들 세 분야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둬 대통령상 수상의영예를 안았다. 지난 93년 전북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한 뒤 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사로임용된 유씨는 최근 전북도가 마련한 PC이용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올해 초부터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홈페이지를 직접 제작,연구원이보유한 최근 5년간의 각종 조사 자료들도 모두 DB(데이터베이스)화하는 데성공,수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도 했다. 유씨는 “컴퓨터를 많이 다루다 보니 마치 ‘전산’이 본업이 된 느낌”이라며 “업무의 효울성을 높이기 위한 전산업무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말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박지은 ‘2승 보이네’…캐롤라이나내셔널 2R 단독선두

    ‘새천년의 예비 골프여왕’ 박지은(20)이 LPGA 2부투어인 퓨처스투어에서2승고지를 향해 엑셀레이트를 밟았다. 박지은은 2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볼리비아의 캐롤라이나내셔널GC(파72)에서 열린 캐롤라이나내셔널퓨처스클래식(총상금 4만달러)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지은은 앤 마리 고슬랙 등 4명의 공동 2위에 무려 7타 앞서 마지막 3라운드에서 이변이 없는 한 지난 달 리마퓨처스오픈에 이어 프로 데뷔 2승 달성이 유력해졌다. 김경운기자
  • [‘99 자랑스런 공무원]보건복지부 6급 崔英植씨

    “많은 정책입안자들이 복지정책을 ‘소모’가 아닌 ‘생산’적인 것으로평가해야 복지사회가 앞당겨지리라 봅니다” 보건복지부 6급공무원인 최영식(崔英植·42)씨는 복지정책의 실무자로 할말이 많다.국립의료원,복지부 장애인복지과를 거쳐 현재 아동보건복지과에근무하면서 우리사회 복지의 현장을 샅샅이 체험한 탓이다. 최씨는 장애인복지과에 근무하면서 장애인시설에 지원되는 예산부터 점검했다.40여개로 쪼개져 있던 예산 산정방식이 지난 97년 1인당 표준단가로 단순화됐을 때다.당시 예산청의 제도개선으로 바뀐 이 방식은 너무 단순해져 시설의 특수성을 반영할 수 없었다. 이때부터 최씨는 평소 닦아놓은 컴퓨터 실력을 동원,8주에 걸쳐 응용프로그램인 엑셀을 이용해 장애인시설 예산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냈다.지난 자료를 바탕으로 모든 시설에 필요한 공통비와 개별비를 분석하고 이에 입소인원에 따른 추가비용을 곱하는 방식이다.입소인원은 다시 연령·장애등급별로분류했다. 이 기간 동안 매일 자정까지 야간근무를 한 최씨는 “결혼을 하지않아 가능했던 일”이라며 웃어넘겼다. 그가 개발한 프로그램은 수작업이 필요없게 돼 인력이 절감됐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수십억원의 예산이 절감됐다.과거 각 시·도마다 장애인시설 관련 예산을 과도하게 신청해도 복지부에서는 세부항목이 너무 복잡해 그대로편성할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이 프로그램으로 일목요연하게 대조가 가능,12억원이 과다 편성된 점을 발견해냈다. 최씨는 이 돈을 장애인시설의 교육프로그램비로 전환케 했다.그동안 시설이 장애인을 수용하는 데 그친 것에 불만이던 그는 관공서 익히기,물건 사기등 장애인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냈다. 86년 당시 동력자원부에서 9급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그는 복지 분야의 일이 하고 싶어 93년 부처간 교류를 지원했다.앞으로는 아동보육시설의 고른 배치와 자연학습 등 각종 프로그램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최씨는 최근 공무원사회의 사기 저하에 대해 “무엇보다 정체성을 찾지 못하는 것이 문제인 것 같다”면서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도공무원 수만 줄이는 것은 능사가 아니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서정아기자 seoa@
  • 벌써 뉴밀레니엄 버전시대 개막

    소프트웨어의 황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21세기 소프트웨어’의기본틀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주력제품인 통합 사무용프로그램 ‘오피스2000’이 지난 7일 미국에 이어오는 24일 국내에 출시되고 10월 6일 나올 차세대 운영체계(OS) ‘윈도2000’의 한글 시험판(베타버전 3)도 이달말 판매된다. 20세기 소프트웨어의 완결판이라는 성격도 함께 갖는 두 ‘버전 2000’의 특징은 인터넷과 쉽게 접속될 수 있는 컴퓨터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 오피스2000 MS가 ‘꿈의 사무용 통합소프트웨어’를 표방하며 개발했다.스티브 발머 MS사장은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 기존 사무용 소프트웨어들을 인터넷 및 데이터베이스와 결합시켜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업무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오피스 문서를 인터넷에 올리거나 인터넷 문서를 오피스 문서로 쉽게 변환할수 있는 ‘웹 연동기능’,데이터베이스로부터 각종 자료를 불러와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분석기능’,실수로 파일이 삭제됐을 때자동으로 복구해주는 기능 등으로 무장했다.특히 한글판에서는 한글·한자처리기술을 크게 개선,옛 한글 160만자와 한자 2만7,000자를 지원한다.32만∼60만원선. 윈도2000 MS는 “PC를 전화처럼 사용하기 쉽고,TV처럼 보기 편하며 중대형 컴퓨터처럼 다양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역시 초점은 인터넷과의 연동.이용자가 단순히 문서를 작성할 것인지 아니면 인터넷을 검색할 것인지를 알려주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해당 작업을 할 수 있는 상태를 제공한다. 하드웨어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플러그 앤드 플레이’ 기능도 크게 개선됐으며 안전성도 크게 강화돼 이용자가 새로 만들거나 인터넷에서 받은 파일들이 운영체제 등 기본 소프트웨어들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도록 했다.또 컴퓨터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꿔주는 ‘킬 서비스’도 있다. 하지만 윈도2000을 컴퓨터에 설치하기 위해서는 펜티엄Ⅱ급 이상의 고속 중앙처리장치(CPU)가 필요하고 저장용량도 최대 1기가바이트(GB)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에게 적잖은 추가 비용부담이 예상된다. 김태균기자
  • 악성 E메일 바이러스 상륙

    전자우편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되는 악성 컴퓨터 바이러스 2종이 동시에 전세계에 출현,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특히 이 가운데 하나는 11일 국내에도상륙한 것으로 밝혀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컴퓨터 바이러스백신 제조업체인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와 하우리는 지난 3월 국내에 유입됐던 멜리사바이러스와 비슷하면서도 훨씬 더 악성인 ‘익스플로어집’(Win32Worm.ExploreZip)바이러스가 이날 오전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바이러스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MS)의 전자우편 프로그램인 아웃룩등의 주소록에 등록된 사람들에게 ‘당신의 전자우편을 받았다.최대한 빨리답장하겠지만 그 때까지 이 메일에 덧붙여진 압축문서를 풀어보라’는 영문메시지와 함께 ‘zippedfiles.exe’라는 파일을 발송한뒤 하드디스크내의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 MS프로그램의 데이터를 삭제한다.특히 아웃룩 익스프레스,익스체인지 등 모든 MS의 주소록의,모든 사람에게 바이러스파일을 발송하기 때문에 확산속도가 더 빠르다.지난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서처음 발견된 이 바이러스는 현재 미국,프랑스,독일 등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프리티파크’라는 전자우편 바이러스도 전자우편 프로그램의 주소록에 있는 사람들에게 ‘PrettyPark.EXE’파일을 첨부해 보내면서 동시에 감염된 컴퓨터의 전자우편 주소록 내용,윈도 일련번호는 물론 개인 암호,신용카드 정보 등 이용자의 개인정보까지 같이 발송하는 악성 바이러스다. 한편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와 하우리(www.hauri.co.kr)는 익스플로어집 바이러스의 치료백신을 이날 인터넷에 긴급 공개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자치구 컴퓨터강좌 구민에 인기

    각 자치구가 펼치고 있는 컴퓨터 관련 강좌가 주민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얻으면서 ‘주민 정보화'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다. 강의내용이 윈도95,엑셀97,인터넷,홈페이지 제작 등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중심인데다 수강료 또한 대부분 무료이거나 저렴하기 때문이다. 양천구는 당초 올해 컴퓨터교육 횟수를 8차례로 계획했다가 4회 더 늘렸다. 전산교육을 받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가 90%가깝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강서구의 경우 지난해 컴퓨터 강좌를 통해 컴맹에서 벗어난 구민은 1,100여명에 이른다.올해들어서도 지난 4월까지 컴퓨터교육을 받은 구민은 500여명으로 연말까지는 지난해보다 300∼400명이 더 수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윈도 기초부터 인터넷,한글,엑셀을 주 단위로 교육하고 있어 원하는 컴퓨터프로그램을 꾸준히 들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성북구는 재취업을 하려는 주민들을 위주로 기초에서부터 인터넷까지 컴퓨터에 관한 모든 것을 가르친다. 강북구는 한달에 1차례씩 구청 전산교육장에서 컴퓨터 무료강좌를 하고 있다.이번 여름방학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 하는 컴퓨터 교실’도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악구는 케이블TV를 통해 윈도95와 한글97에 관한 교육방송을하고 있으며 구로구는 ‘정보화대학’이라는 이름으로 주부 100명에게 컴퓨터를 가르치고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컴퓨터 교육열이 뜨겁다”면서 “전문 프로그램을 가르치거나 외부강사를 초빙하는 등 교육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차량 급발진사고 또8건…정부, 원인규명 착수

    자동변속차량 급발진 사고의 원인 규명에 정부가 소홀한 가운데 전국에서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고가 차체 결함과 무관하다고 잠정 결론지었던 건설교통부는원인 재규명에 나설 방침이지만 빠른 시일 안에 원인을 밝혀낼 수 있을지는불투명하다. 건교부는 엔진 변속기 제동장치는 물론 전자파 장애 시험을 실시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한국 소비자보호원,자동차 공업협회,자동차 제작 3사,급발진사고 피해자 모임 등 관계기관·단체와 합동회의를 29일쯤 열 계획이다. 23일 오전 8시30분쯤 대전시 서구 정림동 백목련 아파트 102동 주차장에서김덕희(49)씨가 현대 엘란트라 승용차의 시동을 거는 순간 갑자기 후진하며뒤쪽에 있던 마티즈 승용차와 충돌한 뒤 앞으로 돌진,주차장 앞 가로등을 들이받고 멈췄다. 김씨는 “시동을 걸 때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으며 자동변속기는 주차 표시(P)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22일 오전 7시쯤 서울 종로구 종로6가 도로 주차장에서 이장섭(54)씨가 93년식 현대 오토 엑셀 승용차에 시동을 거는 순간차량이 4∼5m 가량 급후진했다. 이날 오전 9시10분쯤에는 경남 마산시 합포구 장군동 2가 주택가에서 김영규(26)씨가 대우 라노스 오토 승용차에 시동을 거는 순간 요란한 굉음과 함께 차량이 8m 가량 앞으로 돌진,쏘나타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날 오후 6시20분쯤에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 단지에서 장재익씨가 현대 엑센트 승용차의 브레이크를 밟고 변속을 하는 순간 차가 급후진해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다시 60여m 가량 앞으로 돌진해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차량들은 기어 P(주차)에서 급발진하거나,D(주행)에서 갑자기 후진했다.또 R(후진)에서 차체가 앞으로 움직이고 브레이크가 전혀 작동하지 않는등 유형이 다양하다.하지만 원인이 규명되지 않다 보니 뚜렷한 예방책도 없는 실정이다. 건교부는 지난 3월초 ‘급발진 사고 조사팀’을 구성,원인 규명에 나섰지만 피해자 30여명의 진술만 들었을 뿐 아무 것도 밝혀내지 못했다.조사 업무도 사무관 1명과 자동차 성능시험연구소 직원 3명이 맡고 있다. 조사팀은 엔진,브레이크,변속기,전자파 장애 등 크게 4가지 부분에서 의심이 가는 40여개의 항목에 대해 6월1일부터 시험에 들어갈 계획이었다.그러나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일정에 차질이 생긴 상태다.건교부 관계자는 “인건비 말고도 1억2,000만원이나 되는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조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제작사들도 “차체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대우자동차 관계자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를 막기 위한구체적인 대안이 없는 것은 사실”이라고 털어놓았다.
  • 부처마다 불법SW 교체 비상

    검찰이 이르면 이번 주말 공공기관의 불법 소프트웨어 단속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행정부처에는 불법 소프트웨어 교체에 비상이 걸렸다.불법 제품을 사용하다 걸리면 징계 및 형사처벌을 받기 때문에 행정부처는 서둘러 교체작업을 하고 있다. 행정기관은 소프트웨어 구입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다른 용도의 예산을 끌어 쓰고 있으며,밤을 새워 교체작업을 벌이고 있다.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요즘 평균 30∼40% 이상 매출이 급증하는 등 ‘공공기관 특수’를 누리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10일 교체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행자부는 지난달 초부터아래아 한글,엑셀,바이러스 백신 등 3개 프로그램 4,790만원 어치를 사들여교체했지만 일부 부서에서는 교체방법을 몰라 한달 가까이 혼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노동부는 다른 자산을 사려던 예산 8,200만원을 들여 워드 프로세서와 통신 프로그램을 구입해 부랴부랴 교체를 마쳤다. 보건복지부도 예산 내역을 변경해 3억2,000만원을 마련,교체작업을 진행중이다.재정경제부도 10여일 동안의 실태조사에 이어 교체작업을 벌이고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원래 프로그램을 지우고 다시 정품을 설치해야 하지만 업무를 계속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며 “일부 프로그램은 정품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일단 지우고 정품을 깔고 있다”고 말했다. 정품 사용률이 떨어지는 지방자치단체는 더욱 바쁘다.올초 감사원 실태조사 결과 정품사용률이 1%로 나타난 경남은 1억여원의 비용을 들여 교체작업을끝냈다.3%인 전북은 예산을 마련하지 못해 각 과의 운영비를 끌어다 4,500만원 어치의 정품 교체작업을 하고 있다.강원도 강릉시는 정품을 설치하기까지 20여일 동안 아예 불법 프로그램을 지워놓기도 했다. 행정기관이 무더기로 정품을 구입하자 모처럼 호황을 맞은 소프트웨어 업체는 “불법복제가 근절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반기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사는 최근 판매량이 평균 30∼40% 늘었다고 밝혔다.아래아 한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고 있는 ㈜한글과 컴퓨터의 한 직원은 “3월에 비해 4월 매출액이 30% 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새천년 새출발 새모델 3社 출품차 3色

    현대자동차 대우자동차 기아자동차등 국내 빅3는 이번 모터쇼에 각각 20여대의 차량을 출품한다. 모두 20대의 차량을 출품한다.가장 눈 여겨 볼만한 차는 컨셉트카로 프랑크푸르트연구소에서 개발한 무개형 정통 스포츠카 유로-1.2∼3년뒤 출시할 계획.2.0DOHC 터보 인터쿨러 엔진에 6단 세미 오토미션을 단다. 휘발유와 전기를 함께 사용하는 미래형 하이브리드 자동차 FGVⅡ와 신세대SUV(스포츠용 차량)로 개발중인 티롤도 선 보인다.티롤은 미국산 뉴그랜드체로키와 같은 이미지다. 7월에 시판되는 승용형 미니밴 FO(프로젝트명),트라제와 12월출시 예정인지프형 승용차 SM도 전시한다.이밖에 2000년형 티뷰론,엑셀 후속모델로 6월시판 예정인 LC,갤로퍼 후속모델인 QA5도 모습을 드러낸다. 총 28대를 출품한다.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이 지난달 방한 당시 직접 살펴보기도 했던 2인승 스포츠카 ‘미래’를 비롯,차세대 미니 SUV로 20∼30대를 겨냥한 경차인 ‘DMS-Ⅰ’를 선보인다. 일반 가정에서도 충전이 가능한 미래형 전기자동차 ‘DEV5-Ⅲ’,누비라 플랫폼을 사용해 산타모보다 길이는 짧지만 너비와 높이가 큰 U-100도 나온다. 12월쯤 출시할 에정인데 7,9인승으로 영국의 워딩 연구소가 개발했다. 이밖에 개조차로 마티즈 캔버스탑 코란도 캠핑카 등도 출품한다.국내 최초의 전자식 무단변속기와 2,500급㏄급 최고 연비의 초경량 XS6 엔진도 내놓는다. 첨단 미래형 컨셉트카인 제네시스,내달 출시되는 미니밴 카렌스 등 총 19대의 완성차와 시뮬레이터 등 전시물 3종이 나온다.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고급 사양의 레저용 차량이 주종을 이룬다.특히 제네시스는 SUV와 미니밴이 결합된 차세대 가족형 다목적차.시트를 식탁,회의 테이블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실내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한게 특징이다. 칵테일바,냉장고,접이식 테이블을 창착한 카니발 리무진,다음달에 시판되는 카렌스등도 함께 선보인다.카렌스는 덩치는 카니발보다 작지만 역시 실내이동이 자유롭다.아벨라 후속인 해치백 노치백 스타일의 왜건형 승용차 BⅢ하이브리드,E5D엔진을 이용한 포뮬러 레이싱카 쥬피터도 내놓는다. 김병헌기자
  • 현대 EF소나타 美서 ‘고속질주’

    미국에서 현대자동차 EF소나타의 선풍이 거세다.워싱턴 포스트에 이어 이번에는 뉴욕 타임스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신문은 현대자동차의 99년형 쏘나타가 그동안 미국에서 최고의 보증과낮은 가격으로 인기를 끌어 온 도요타 ‘캠리’ 등 일본 중형차들의 대안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99년형 쏘나타를 자동차섹션의 주요 기사로 다루면서 “현대측은 86년 미국시장에 진출하면서 내놓은 엑셀의 심각한 하자로 원하지 않는 명성을 얻었지만 최근 낮은 가격대의 차량을 판매하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대자동차 판매량이 지난 1월 54%나 급격히 늘어난 점을 지적하며 자동차 딜러들이 수년이래 처음으로 현대측에 차량을 더 많이 공급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신문은 “99년형 쏘나타는 현대측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현대는 캘리포니아 디자인 센터가 독자적으로자동차 모델을 개발해냄으로써 아시아 자동차 기업의 수준을 뛰어 넘었다“고 평가했다.
  • 저질프로그램 실상:下(방송 이대로는 안된다:4)

    ◎포맷 베끼기·언어폭력 고질병/인기 끈 프로 무분별 모방/참신­독창적 아이템 낮잠/비속어·욕설 등 ‘통제불능’ 봄·가을 개편때마다 방송사별로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을 같은 시간대에 편성하거나,잘나가는 경쟁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은근슬쩍 모방해 맞대응함으로써 시청자의 채널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은 우리나라 방송사의 고질적인 병폐로 꼽힌다. 또 선정성·폭력성 못지않게 시청자들에게 악영향을 주는 방송의 문제점 중 하나로 오염된 언어를 남발하는데 따른 언어폭력이 꼽히고 있다. 올바른 언어습관을 유도해야 할 방송이 오히려 잘못된 언어를 확대재생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유사성·중복성◁ 실패의 위험을 안고서 새로운 시도를 하기보다는 남이해서 이미 검증된 프로그램을 따라하는데 익숙해 있다. 안정적인 시청률 때문이다. 아침시간대에는 하나같이 주부대상 프로그램,심야에는 연예인이 진행하는 토크쇼,토요일 저녁시간에는 버라이어티쇼가 고정돼 있다. 자연히 진행자나 연예인의 중복출연도 잦다. 시청자들은 포맷도,출연자도‘그 밥에 그 나물’인 방송을 울며겨자 먹기로 봐야 한다. 방송사의 한 PD는 “개편때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려고 노력하지만 결국은 시청률이 높은 타방송사나 일본 프로그램을 베껴야하는 경우가 많다”고 털어놓았다. 힘들게 아이디어가 채택돼 프로그램을 만들었더라도 시청률이 낮으면 가차없이 중도하차해야 한다. 촉박한 제작시간과 시청률 강박관념 등 열악한 제작환경은 일선 PD들에게 남의 프로그램을 베끼는데 익숙하도록 유도한다. 방송개발원이 지난 가을 개편 이후 방송3사의 프로그램 유사성을 분석한 결과 동일한 시청층을 대상으로 한 비슷한 형식과 내용의 프로그램 편성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버라이어티나 심야 토크쇼의 경우 3명이상의 MC가 집단으로 진행하는 방식은 이미 공식처럼 돼버렸다. 코너도 비슷한 예가 많다. 학교를 배경으로 한 ‘스쿨 버라이어티 쇼’형식이나 시청자 참여코너의 방법으로 전화를 이용해 대답을 유도하거나 반응을 알아보는 실험실,스튜디오나 야외 등 즉석무대에서 일반 시민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웅변하듯이 하는 발언대 등은 요즘 오락프로그램에서 가장 인기있는 코너들. 한 프로그램에서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자마자 곧이어 다른 방송사에서 그대로 차용했다. 방송 전문가들은 “당장 시청률을 올리기 쉽다고해서 무분별하게 모방을 일삼다보면 창의성의 상실로 결국 시청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게 된다”며 “시간과 비용이 들더라도 참신하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밀어주는 제작풍토가 아쉽다”고 지적했다. ▷언어폭력◁ 대다수 국민들은 TV를 통해 알게 모르게 자신의 언어생활에 영향을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 진행자는 재미있다는 이유로,또는 시청자와의 공감대를 유도한다는 명분으로 시중에 나도는 유행어와 비속어를 마구잡이로 사용하고 있다. 인기탤런트가 진행하는 모방송국 토크쇼의 경우 유치한 대화가 사람을 즐겁게 만든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아더 메치유쌍’‘기분승강기’‘뻥까시네’‘알랑방구 유치뽕’ 등 은어를 사용해 방송위원회로부터 주의를 받았다. 한 주부시청자는 “아이들에게 사용하지 말라고 주의를 준 유행어,은어를 방송 진행자와 출연자가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더욱이 오락프로그램에서 자막사용이 흔해지면서 이런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속어,비표준어,틀린 문장 등이 여과없이 자막처리돼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한다.심지어 ‘오 마이 갓’‘아듀’‘터프 가이’ 등 외국어도 자막처리된다. 이주행 중앙대 교수는 ‘방송과 시청자’10월호에 기고한 ‘방송과 언어’라는 글에서 “방송출연자가 사용한 속어와 약어,비표준어,외국어등을 그대로 표기해 방영하거나 문장부호를 잘못 사용한 예가 많다”며 “방송인들은 책임감을 갖고 방송언어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떤 것 베끼나/‘日 TV프로 복사판’ 넘쳐난다/일부코너·제작기법 도용/같은 내용물로 착각할 판 우리나라 방송이 일본 방송 프로그램을 즐겨 베낀다는 사실은 잘 알려진 일이다. 일본 대중문화 개방을 전후해 각 분야별로 손익계산을 해본 결과 방송을 가장 늦게 개방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던 것도 이런 일상화된 표절과 무관치 않다. 한국방송개발원이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 가운데 4개가 일본 프로그램과 아주 흡사한 것으로 지적됐다. SBS의 ‘특명! 아빠의 도전’은 TBS의 ‘행복 가족계획’을,‘감동,아이 러브 아이’는 니혼TV의 ‘감동의 베이베린픽’과 거의 유사하다. 또 KBS­2TV의 ‘TV는 사랑을 싣고’는 후지TV의 ‘화요 와이드 스페셜’,KBS­2TV의 ‘빅쇼’는 NHK의 ‘2인 빅쇼’와 전반적인 분위기와 포맷이 비슷해 마치 하나의 프로그램을 보는 듯하다고 주장했다. 진행방식이나 코너,제작기법 등 부분적으로 베꼈다는 혐의를 받는 프로그램은 이보다 훨씬 많다. SBS ‘서세원의 좋은 세상만들기’는 진행방식과 장수퀴즈,영상 편지 등 몇몇 코너가 TBS의 ‘삼마의 슈퍼트릭 TV’와 유사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삼마의…’는 ‘좋은 세상만들기’외에도 ‘비디오챔피언’‘Go,우리들의 천국’과도 일부 코너가 유사했다. 이밖에 ‘황수관의 호기심천국’‘전국노래자랑’‘KBS일요스페셜’‘휴먼TV’ ‘앗 나의 실수’‘기인열전’‘이야기속으로’ 등도 일본 프로그램과 비슷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요즘 대부분의 쇼에서 즐겨 사용하는 여러 기법들,즉 스타의 속마음을 말풍선 표시로 나타내거나 고무망치 같은 효과음 처리,진행자의 대사나 반응들을 자막처리하는 기법들은 일본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애용돼온 것들이다. 그렇다면 시청자나 학계로부터 계속 지적을 받는 일본방송 베끼기 관행이 좀처럼 바뀌지 않는 이유는 뭘까. 방송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제작진의 창의력,윤리의식 등의 부족과 함께 열악한 제작환경과 시청률 등 외부환경을 꼽는다. 개편전 한달도 안되는 시간을 주고,경쟁 방송사보다 높은 시청률을 올리는 프로그램을 만들라면 방송사 간부나 일선 PD나 어쩔수 없이 일본 프로그램의 비디오를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방송개발원 朴雄振 연구원은 “일본 방송이 개방될 경우 모방에 의한 은밀한 일본문화에 익숙해온 시청자들이 이를 선호할 것은 자명한 일”이라며 “개방후에도 떳떳하게 일본 프로그램과 경쟁할 수있는 프로그램의 질을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라디오도 똑같아/국적불명 용어 주고받고 성관련 농담 위험수위/저질문화 확대 재생산 영상매체인 TV의 그늘에 가려 잘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 라디오 프로그램의 저질성도 위험수위에 다다랐다는 지적이다. 특히 청취율을 올리려고 인기연예인을 진행자로 대거 기용한 탓에 국적불명의 어휘가 남발하고 불분명한 발음이 그대로 전파를 타는 등 청소년문화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달 18일 방송된 청소년대상 모프로그램의 한토막. ‘음,기분이 지금 울트라,나이스,캡숑,익스트림,엑셀런트,그레이트,짱이겠죠. 바로 지금 (대입)시험을 마치신 분들…’제대로 된 영어도 아니고,도대체 어느 나라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 단어들을 진행자가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았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는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인기 여자탤런트. 이어 고정 출연자인 가수에게는 ‘한 연기 한다면서요’,전화로 연결된 청취자에게는 ‘왕청취자예요?’라는 등 유행어,비속어를 남발했다. 지난달 4일 방송된 또다른 프로그램의 예. 진행자인 여자 패션모델은 초대남자가수와 대화를 나누면서 ‘웃기는 남자들이야’‘어머,재수없어’‘뜨악,이럴수가’‘분위기 짱이에요’등 은어와 속어를 거리낌없이 사용했다. 선정성도 심각하다. 모방송국 아침프로그램에서는 영화배우를 초대해 출연작을 소개하면서 키스의 종류와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베드신이나 처녀들의 성관계와 관련된 영화내용을 그대로 방송해 방송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또 애인 집에 놀러 가서 자다가 애인 아버지에게 성폭행 당할 뻔했던 얘기,여자의 가슴 크기를 놓고 농담을 주고 받거나 수학여행에서 술에 취해 옷을 벗은 여고생 얘기 등을 방송한 프로그램도 징계를 받았다. 방송모니터 관계자는 “청소년 또래집단의 잘못된 언어습관을 바로잡고 올바른 가치관을 유도해야 할 방송이 오히려 이들의 유행어를 확대재생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프로그램 제작자와 진행자는 어휘와 소재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닉슨 유품값 얼마나 되나/74년 워터게이트때 헬기로‘맨몸 탈출’

    ◎유족들 백악관에 2억5,000만불 요구 대통령의 손때 묻은 문서와 사진에 대한 값이 매겨질 판이다. 백악관에 있는 닉슨 전 대통령의 유품에 대한 가격을 확정하는 재판이 2일 본격 시작됐다.닉슨의 유족들은 자그마치 2억5,000만 달러를 요구하고 있다. 이미 백악관측이 보상해야 한다는 판결을 얻었던 터다. 스토리의 발단은 7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워터게이트 사건에 연루돼 사임해야 했던 닉슨은 누가 볼세라 도망치듯 헬기에 올라 쓸쓸히 백악관을 떠야 했다.자필이 든 문서 4만2,000여쪽,3,700시간분의 비밀 녹음테이프,수천장의 사진 등을 챙겨야 했는데도 경황이 없었다. 미국에서는 대통령들이 대통령직을 떠날 때 그들의 문서를 개인 소유물로 간주한다.제31대 허버트 후버 대통령이래 백악관을 떠나며 정부의 대통령 도서관에 기증하곤 했다. 닉슨은 사임한지 6년이 지난 80년 소송을 제기했다.백악관에 놓고 온 문서에 대해 보상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94년 닉슨이 사망하자 딸을 비롯한 유족들이 소송을 대신했고 그리고 이겼다. 닉슨측이 고용한감정사는 ‘엑셀런트’,‘브라보’라고 닉슨이 짤막하게 적어놓은 편지,쪽지 등은 100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좀 긴 촌평이든 서류라면 1,500달러를 호가한다.72년 베트남전쟁과 연관된 대국민 연설관련 문서 등은 1만9,000달러까지 매겨놨다.워터게이트를 다뤄 히트한 영화 ‘대통령의 사람들’의 초상료 등 사진 보상금만도 1,200달러에 이른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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