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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것만 알면 당신도 벤자민 버튼…회춘하는법 14가지

    이것만 알면 당신도 벤자민 버튼…회춘하는법 14가지

    주의를 보면 제나이보다 젊거나 늙어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어느 정도 타고난 것일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들의 생활 습관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실제 나이보다 젊어보이고 오래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다음은 최근 헬스닷컴에 실린 나이를 되돌리는 방법 14가지다. 유명 전문가들의 조언이니 읽어보고 지금 당장 시도하자. 혹시 아나. 벤자민 버튼 만큼은 아니더라도 주위 친구들보다 젊어질지…. 1. 적정 체중을 유지하라=미국비만학회(TOS) 학술지 ‘비만’(Obesity)에 실렸던 한 연구에 따르면 비만이 되면 당뇨병과 암, 심장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수명을 최대 12년까지 단축한다. 그렇다고 체중을 너무 많이 줄이게 되면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면역기능도 떨어지니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술을 자제하라=적당량보다 매일 한 잔의 술을 더 마시거나 한 자리에서 세 잔의 알코올을 한번에 들이키게 되면 간과 같은 장기를 손상시키고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며 일부 암의 발병 위험도 높인다. 3. 스트레스를 줄여라=만성적인 스트레스는 늙었다는 느낌이 들게 하는 데 이는 실제로 나이를 들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2012년 호주 출신 생화학자 엘리자베스 블랙번 미국 UCSF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업무와 관련한 스트레스가 세포 속 DNA에 손상을 주고 텔로미어(telomere·말단소립)의 길이를 단축시킨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 부분에 있는 구조로 염색체를 보호한다. 이는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점점 짧아지며 모두 닳아 없어지게 되면 그 세포는 분열을 멈추고 죽거나 기능을 잃게 된다. 사실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에 대해 토마스 펄스 미국 보스턴의대 부교수는 “중요한 점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하느냐는 것”이라면서 “요가나 기도, 명상 등 자신에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4. 계속 배워라=국제학술지 ‘헬스 어페어’(Health Affairs)에 따르면 계속 배우는 것이 여러 이유 덕분에 수명을 늘려준다. 이는 교육을 받을수록 건강하게 사는 방법에 관한 더 나은 정보를 얻을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교육 수준이 높은 그룹은 수입도 많으므로 건강 관리와 보험 등의 혜택을 더 많이 받아 상대적으로 수명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5. 교류하라=점점 더 많은 연구가 친구의 가치를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페이스북과 같은 온라인상의 친구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에 따르면 결혼한 사람들이 혼자 사는 이들보다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았다. 즉 신체에 이상이 생겼을 때 배우자의 독촉으로 병원을 더 일찍 찾기 때문. 이는 친구를 가진 경우에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호주 연구팀에 따르면 평소 친한 친구를 많이 가진 사람은 교류가 적은 이들보다 수명이 22%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공공보건대학원 학생처장인 린다 프라이드 박사는 “장수하는 사람일수록 평소 긍정적 마음을 갖고 의미 있고 친밀한 교류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6. 타인을 도와라=자원봉사는 사망률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미국 미시간대학 연구팀은 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한 테네시대학과 존스홉킨스대학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굳이 이런 봉사를 하지 않더라도 가족이나 친구 혹은 가까운 이웃에게 뭔가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해 줄 때 혈압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카의 숙제를 도와주는 등 사소한 도움을 줘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7. 자주 운동하라=캐나다 의학 박사들은 한 주에 3일은 유산소 운동을 하고 2일은 근력운동을 하면 노화 과정을 늦추는 것을 도와준다고 말한다. 프라이드 박사 역시 육체적인 활동은 자동차 엔진을 튜닝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비록 운동의 강도가 낮더라도 노화를 늦출 수 있으니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8. 가공육은 되도록 먹지마라=핫도그나 소시지, 베이컨, 통조림 등 가공육을 많이 먹으면 심장질환은 물론 당뇨, 대장암 등의 질환이 높아진다. 가능한 한 이런 가공육을 먹지 않는 것이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9. 담배는 끊어라=흡연이 폐암은 물론 심장병을 비롯한 거의 모든 암의 원인이 된다는 것은 이미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펄스 교수는 “하루에 담배 한 개비만 피워도 수명을 15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만일 지금 당장 금연하면 1년 후에 심장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반으로 줄일 수 있으며 15년 후에는 발병 가능성이 비흡연자처럼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10. 커피를 즐겨라=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커피가 당뇨 수치를 낮추고 간암의 발병률을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루에 3잔 반 정도의 커피는 심장병도 예방한다는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도 있다. 단 여기서 말하는 커피는 설탕 등을 넣지 않은 것을 말한다. 11. 더 자라=2013년 영국 서리대학 연구에 따르면 1주일간 하루 6시간 이하 자는 사람들은 평균 8시간 반 정도 자는 이들보다 데이터상으로 건강이 나빠졌다. 이들은 면역체계를 중심으로 염증과 신진대사 등을 관장하는 수백 개의 유전자에 변화가 일어나 심장병과 비만과 같은 질병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 부부관계를 가져라=부부관계(잠자리) 통해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감소하고 혈압을 낮추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면역체계를 강화할 수 있다고 한다. 13. 지중해식으로 먹어라=2003년 미국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지중해식으로 식사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주요 질환에 걸릴 확률이 현저하게 낮았다. 이는 파스타와 설탕을 구성하는 단당류 대신 신선한 채소와 과일, 생선, 통곡류 등의 건강식을 먹어야 한다는 것. 펄스 교수는 단당류를 ‘에이지 엑셀러레이터’(나이 가속기)라고 부르며 나이를 되돌리려면 꼭 피해야 할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14. 가족력을 파악하라=만일 부모나 조부모 등 가까운 친척 중에서 90세 이상을 산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유전적으로 축복받은 것이다. 하지만 이는 당신이 운동을 게을리 하고 기름진 음식을 달고 살아도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펄스 교수는 “나이가 들기 전의 생활 습관이 타고난 유전자보다 크게 영향을 준다”면서 건강한 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수영장 파티서 럭셔리 오토바이 자랑하다 급출발 ‘풍덩’

    수영장 파티서 럭셔리 오토바이 자랑하다 급출발 ‘풍덩’

    수영장 파티에 오토바이를 가져가면 안 되는 이유를 단번에 보여주는 영상이 화제다. 지난 18일 유튜브에 올라온 ‘수영장에 빠지는 오토바이’(2 Motorcycles crashing into swimming pool)란 영상이 5만 9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에는 수영장 파티에 참석한 다리우스 퀘쇼비란 남성이 자신의 값비싼 오토바이를 타고 이를 자랑이라도 하듯 엑셀레이터를 세게 돌려 자욱한 연기를 만들어낸다. 사람들의 기대 속에 요란한 소리와 함께 급출발한 오토바이. 하지만 다리우스는 중심을 잃고 오토바이에서 떨어진다. 탄력을 받은 오토바이가 앞바퀴를 든 채 혼자서 앞으로 나아가고, 풀장에 이르자 물속으로 다이빙(?)하고 만다. 물에 빠진 자신의 오토바이에 다리우스는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며 괴로운 표정을 짓지만 정작 친구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낸다. 다리우스 주변에 있던 친구 중 한 명이 그의 어리석은 행동을 축하해주며 그를 오토바이가 수장된 물속으로 밀어버린다. 사진·영상= Darius khashabi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0의 0제곱, 수학자들도 정의하기 힘들다? ‘미적분보다 어려워’

    0의 0제곱, 수학자들도 정의하기 힘들다? ‘미적분보다 어려워’

    ’0의 0제곱’의 정답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0의 0제곱’에 대한 글이 게재됐다. 0의 0제곱이라는 문제는 그 답에 대해 이전부터 뜨거운 논란이 있었다. 답이 0이냐 1이냐에 대한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 특히 수학자들 사이에서도 쉽게 정의할 수 없을 만큼 이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컴퓨터 계산기에서는 1이라고 나오지만 엑셀에서는 오류로 확인된다. 수학용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매스매티에서는 ‘0의 0제곱’을 부정 처리한다. ’거듭제곱’이란 ‘거듭하여 자신을 곱한다’는 뜻이다. 정의상 0을 곱한다는 뜻은 성립되지 않는다. 때문에 0의 0제곱은 정의하지 않는다. ‘0의 0제곱’을 접한 네티즌은 “0의 0제곱, 0아닌가”, “0의 0제곱, 계산기는 1이네”, “0의 0제곱, 헷갈린다”, “0의 0제곱..수학자도 헷갈린다고? 미적분보다 어려워”, “0의 0제곱..신기하네”, “0의 0제곱..답은 뭐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성폭력 근절’ 안젤리나 졸리 ‘외조’ 나선 브래드 피트

    ‘성폭력 근절’ 안젤리나 졸리 ‘외조’ 나선 브래드 피트

    ”영화 시사회 아닙니다!” 유엔난민기구(UNHCR) 특사 자격으로 영국에 머물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39)를 응원하기 위해 브래드 피트가 찾아와 취재진들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런던 엑셀센터에 할리우드 톱스타이자 졸리의 오랜 연인 브래드 피트가 예고없이 나타나 일순간 행사장을 웅성거리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일 부터 나흘간 열리고 있는 ‘분쟁지역 성폭력 근절을 위한 정상회의’(Global Summit to End Sexual Violence in Conflict)로 졸리와 영국의 윌리엄 헤이그 외무장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갑작스러운 피트의 방문은 역시 연인 졸리를 응원하기 위해서다. 이날 피트는 각종 행사를 참관하고 졸리와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전시된 사진을 보는등 조용한 외조를 펼쳤다.   성폭력 관련 세계에서 가장 큰 행사로 자기 매김한 이 정상회의는 전세계 150개국에 온 1200명의 정부 관계자가 참석해 성공적으로 막을 열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이 참석해 지난 12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진정한 반성과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기도 했다. 행사를 주최한 졸리는 “전쟁시에 벌어지는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면서 “성폭력으로 인한 수치심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것이 되야 한다” 며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바지에 숨긴 새가 무려 66마리, 공항서 잡힌 미국男

    바지에 숨긴 새가 무려 66마리, 공항서 잡힌 미국男

    귀한 새를 몰래 바지에 숨겨 공항을 빠져나가려던 남자가 붙잡혔다. 세관이 수색을 해보니 남자의 바지에선 새 66마리가 쏟아져나왔다. 최근 중미 쿠바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미국인이 카마구에이 국제공항에서 비행기에 오르려다 세관원에게 특별 검색을 받았다. 남자는 평범한 관광객처럼 보였지만 세관원의 눈길을 끈 건 유난히 불룩한 하체였다. 세관원이 검색을 하자 바지에선 잠들어 있는 새들이 무더기로 쏟아져나왔다. 쿠바의 토종새인 토메긴델피나르들이었다. 남자는 조용히 새들을 몰래 빼내기 위해 마취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66마리의 새 중 2마리는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죽었다. 현지 언론은 “남자가 쿠바의 토종새를 미국으로 반출해 거래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토메긴델피나르는 쿠바의 대표적 토종 동물 중 하나로 꼽힌다. 부리가 작고 깃털색깔은 검정, 노랑 등으로 다양하다. 사진=엑셀시오르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대학서 총기사건... 교수가 제자에 총격·사망케

    대학서 총기사건... 교수가 제자에 총격·사망케

    대학교수가 제자를 사살한 총기사건이 멕시코에서 발생했다. 교수는 말다툼 끝에 가방에서 총을 꺼내 방아쇠를 당겼다. 학생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체포된 교수는 “제자로부터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건은 16일(현지시간) 멕시코 미초아칸 주 CAM대학에서 일어났다. 사무처 주변 복도에서 목청을 높인 말싸움 소리가 들렸다. 이어 3발의 총성이 울렸다. 학교에서 총성이 울리자 직원과 학생들은 바닥에 엎드렸다가 일제히 탈출하기 시작했다. 학교는 한때 아비규환이 됐다. 총질을 한 남자는 대학교수 라미로 에르난데스 로페스(53)였다. 복도엔 총을 맞은 학생 엑토르 마누엘 말도나도(23)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학생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제대로 치료를 받기 전에 사망했다. 총을 쏜 교수가 도주를 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조사에 착수했지만 사건의 경위는 아직 명쾌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교수는 제자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학생이 교수를 협박해 돈을 받아내려 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명확한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사진=엑셀시오르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오토바이, SUV와 엄청난 충돌 순간 포착, 운전자 기적적으로 ‘무사’

    오토바이, SUV와 엄청난 충돌 순간 포착, 운전자 기적적으로 ‘무사’

    교차로에서 SUV 차량과 크게 충돌하고도 무사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있어 화제다. 미국 KCTV 방송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주리주(州) 엑셀시오 스프링스의 한 교차로에서 SUV 차량과의 충돌에도 불구 경미한 부상만 입은 오토바이 운전자 브릿 해밀턴(20)을 소개했다. 도로에 설치된 CCTV에 찍힌 영상에는 적색 신호임에도 좌회전하려고 교차로에 진입하는 검은색 SUV차량이 보인다. 이때 직진 신호를 받고 빠르게 교차로를 통과하려는 오토바이가 SUV 차량과 충돌한다. 큰 충격 때문에 오토바이에서 떨어져 나온 운전자 해밀턴의 신체가 앞으로 나뒹굴며 그의 머리가 차량의 보닛에 충돌한다. 그의 오른쪽 신발은 포물선을 그리며 차량 너머로 날아간다. 차에 충돌한 후 땅에 떨어진 해밀턴은 바로 일어나지만 ,충격이 큰 듯 곧바로 주저앉는다. 이어 그를 본 인근 행인들이 그를 도우러 다가오면서 영상은 끝난다. 평소에도 오토바이 주행 중 항상 헬멧을 착용한다는 해밀턴의 습관이 그의 목숨을 살린 것이다. 이번 사고가 사람들의 이목을 끈 이유는 SUV 차량과의 끔찍한 충돌에도 불구 해밀턴이 가벼운 부상을 입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다행히 그는 골절 없이 손목과 다리에 약간의 타박상과 입술이 터지는 상처만 입었다. 경찰은 그가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다면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고 전 해밀턴의 오토바이 뒤에는 약혼녀 브리트니 페닝턴과 그의 10개월 된 딸 페이튼이 탑승한 차량이 뒤따라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YouHotNews/KCTV/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요즘 취직하려면 꼭 갖춰야할 ‘3가지 기술’

    요즘 취직하려면 꼭 갖춰야할 ‘3가지 기술’

    “취직하기 어렵다”라는 말은 오래전부터 나왔지만 최근 몇 년만큼 이 말을 자주 듣게 되는 시기도 드물 것이다. 졸업생보다는 재학생 신분이 기업 지원 서류에서 좋게 작용한다는 생각에 일부러 학점을 포기하고 졸업을 유예하는 경우도 많고 이른바 ‘스펙’을 올리기 위해 많은 시간적·물질적 비용을 들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결국 인사담당자의 눈에 차지 않으면 헛수고가 된다는 것 역시 가혹한 현실이다. 어떻게 보면 정작 기업이 원하는 것보다는 다른 엉뚱한 것을 발전시키는데 적지 않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경영·경제 전문사이트인 ‘비즈니스 뉴스 데일리’는 현직 기업실무자들이 알려준 구직자가 반드시 갖춰야할 ‘기술 3가지’를 지난 2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기업현장에서 진정 원하는 신입사원의 모습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채용 홈페이지에서 “합격하셨습니다.”라는 달콤한 말을 듣게 될 확률이 한결 높아지지 않을까? 1. 소셜 미디어 분석 능력 할로겐 소프트웨어 인사 담당 임원 사리 차트란드는 구직자들이 페이스북, 트위터, 레딧 등의 소셜 미디어에 정통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기업 상품 구매자들의 모든 관심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파생되며 잠재 고객과 다가올 시장 트렌드까지 SNS를 통해 읽어낼 수 있다. 한 발 앞서 마켓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재는 모든 기업이 원하고 있으며 그 열쇠는 소셜 미디어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단, 구직자 본인 스스로 지나치게 SNS에 빠지면 곤란하다. 2.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활용 능력 정신없이 변화하는 시장과 천문학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빅 데이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줄 최고의 ‘툴’은 ‘엑셀’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개발한 표계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엑셀은 기업 세무계산 보고서, 학교 성적관리, 가계부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되지만 복잡한 수식 때문에 완벽하게 터득한 사람은 흔하지 않다. 여기서 엑셀을 완벽하게 다룰 줄 안다면 당신의 가치는 한결 높아진다, 넥스트하이어의 CEO 밥 미할은 “엑셀의 피벗 테이블(pivot table)을 마음껏 구성할 수 있는 역량은 최고의 스펙 중 하나”라고 조언한다. 3.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능력 IT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심지어 뼛속까지 문과일지라도 더 이상 모바일 관련 개발 스킬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최근 기업들은 회사 프로세스를 간소화 하는데 도움이 될 모바일 기능 확장에 열중하고 있다. 에디슨 그룹 IT 경영자인 데이비드 모건은 “현 업계는 애플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기반 응용 프로그램 개발 경험을 가진 구직자를 찾는 경쟁이 치열하다”고 언급한다. 지금 서점에 가면 스마트폰 앱 개발 입문서를 수두룩하게 볼 수 있다. 조금이라도 앞서 나가길 원한다면 과감히 프로그래밍의 세계로 빠져 들어야할 시기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백년 동안의 고독’ 마르케스 잠들다

    ‘백년 동안의 고독’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콜롬비아 출신의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17일(현지시간) 타계했다. 87세. 멕시코 일간 엑셀시오르와 콜롬비아 일간 엘 에스펙타도르 등에 따르면 마르케스는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외곽의 코요아칸에 있는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가족들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지난 50여년간 멕시코에서 생활했다. 마르케스는 지난달 말 멕시코 국립의료과학연구소에서 폐렴과 요로 감염증 등의 증세로 입원 치료한 뒤 1주일 여 만에 퇴원했으나 상태가 극도로 나빠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난 15년간 림프암으로 투병하면서 암세포가 폐 등 장기로 전이된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추정했다.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위대한 콜롬비아 출신 거장의 죽음에 천년의 고독과 슬픔이 느껴진다”며 유족을 위로했다. ‘백년 동안의 고독’으로 1982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마르케스는 17세기 미겔 데 세르반테스 이후 현존하는 남미 문학의 거장으로 손꼽혔다. 이 저서는 세계 35개국 언어로 번역돼 5000만 부가 팔렸다. 마르케스는 라틴아메리카 대륙이 겪은 역사의 리얼리티와 토착신화의 상상력을 결합해 ‘마술적 리얼리즘’이라는 새로운 소설 미학을 창시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콜롬비아의 카리브해연안에 있는 아라카타카라는 마을에서 전신국 직원의 11남매 중 맏이로 태어나 스페인 정착민과 원주민, 흑인 노예들의 삶을 지켜보면서 조부모와 함께 유년시절을 보냈다. 1981년 멕시코에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지만 박해를 받았다고 여길만한 요인이 없다는 이유로 거부당했다. 마르케스는 암 투병을 하면서도 자신의 연설문집을 모아 발간한다는 소식이 2010년 알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2012년 치매 때문에 모든 집필 활동을 중단한 상태라고 그의 동생이 밝힌 적이 있다. 2002년 엘 에스펙타도르 등 신문사에서 기자로 활동하던 시절을 회고하는 내용의 첫 회고록을 펴냈다. ‘가보’(Gabo)라는 별명을 가진 마르케스는 쿠바 혁명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델 카스트로(87)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절친한 사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차관 결재서류 28일부터 인터넷 공개

    장·차관 결재서류 28일부터 인터넷 공개

    28일부터 장관과 차관이 결재한 문서를 국민이 원문 그대로 볼 수 있게 된다. 안전행정부는 청와대를 제외한 47개 중앙부처와 69개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국장급 이상이 결재한 문서를 ‘정보공개포털’(open.go.kr)을 통해 원문 그대로 자동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포털에 ‘장관/시도지사와 함께 보는 문서’란을 마련해 17개 부처와 3개의 처, 17개 청과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방송통신위 등 7개 위원회와 감사원 등의 기관장 및 17개 시·도지사가 결재한 문서를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하루에 생산되는 국장급 이상 결재문서 3000여건 가운데 1000여건이 인터넷에 그대로 공개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업계획, 보건복지부의 자살예방사업 추진계획, 미래창조과학부의 기술사업화 추진계획, 충남도의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 등의 결정사항이 공유된다. 그러나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정보공개법)에 따라 ▲개인정보 ▲영업비밀 ▲안보·외교에 관한 사항 ▲재판·수사 중인 사항 ▲알려지면 국민의 생명에 위협이 되는 사항 ▲부동산 투기 등에 악용될 우려가 있는 사항 ▲다른 법률에서 별도로 비공개로 규정한 사항 등 8개 사항이 담긴 문서는 원문공개가 되지 않는다. 원문공개 서비스에서 부분공개·비공개로 분류돼 볼 수 없는 결재문서는 이용자가 정보공개 청구를 하면 공개 여부가 결정된다. 안행부는 그동안 각 부처가 제공해 온 건강·복지·주택 등 ‘사전공표정보’ 5만여종도 다음 달부터 정보공개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 원문정보 공개 범위를 과장급 이상 결재문서로 확대하고 공개기관도 내년 3월에는 모든 시군구·교육청, 2016년 3월에는 공공기관을 포함하여 더욱 넓혀 갈 예정이다. 원문정보가 공개되는 문서 가운데 결재문서는 위조나 변조 방지를 위해 PDF파일 형태로, 활용도가 높은 한글이나 엑셀 파일 형태의 첨부문서는 원문 그대로 공개된다. 원문 정보는 문서의 왼쪽 상단에 ‘진본’이란 마크가 있으며 프린터로 문서를 인쇄할 때도 이 마크가 그대로 출력돼 나쁜 목적으로 쓰이는 것을 방지하게 된다. 이미 결재문서를 원문 공개하고 있는 서울시도 부작용 사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포털사이트가 ‘정보의 쓰레기통’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고자 다양한 검색 기능도 도입해 키워드, 업무 분야, 업무를 맡은 각 기관의 부서 단위로 문서 검색이 가능하다. 정보공개법 적용 대상인 청와대는 안행부의 판단에 따라 이번 원문정보 공개대상에서 제외됐다. 안행부 관계자는 “청와대는 업무 특성상 대외비로 보안이 필요한 정보가 많아 원문정보 공개 대상 기관에서 뺐다”며 “4월부터 시민단체와 점검단을 구성해 공개로 할 수 있는 문서를 비공개로 했는지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보험사 14곳 등 개인정보 1105만건 유출

    인천 남동경찰서는 24일 보험사를 비롯한 제2금융권의 개인정보를 빼돌려 대부중개업자·성인사이트 등에 불법 유통시켜 4억 4000만원의 부당이익을 올린 안모(37)씨 등 3명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에서 대부중개업에 종사하던 안씨는 2011년 6월 국내로 들어와 최근까지 신원 미상의 조선족, 내국인 등에게 2000만원을 주고 네이트온과 메신저를 이용해 개인정보 1105만건을 엑셀 등의 파일로 제공받았다. 이들이 산 개인정보는 보험사, 저축은행, 대부업체 26개사가 관리하던 것으로 이름·주민번호·전화번호·이메일주소·대출금액·대출승인여부 등이 포함됐다. 특히 보험사 14곳에 유출된 1만 3000건은 보험사와 판매위탁 계약을 맺은 대리점에서 관리하는 정보로 확인됐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초강력 벼락 한 번에 양 110마리 떼죽음

    초강력 벼락 한 번에 양 110마리 떼죽음

    주인을 따라 축사를 나와 풀을 뜯으러 가던 가축들이 벼락을 맞고 떼죽음을 당한 사고가 최근 발생했다. 벼락 참사가 빚어진 곳은 남미 볼리비아의 아차카치라는 곳. 강한 벼락이 떨어지면서 양 114마리와 소 12마리가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차카치에선 우기에 자주 우박이 내리거나 벼락이 떨어진다. 벼락 때문에 종종 사고가 나곤 하지만 이번처럼 한꺼번에 동물들이 죽은 건 처음이다. 현지 당국자는 “벼락사고가 난 적은 있지만 100마리가 넘는 동물이 떼죽음을 당한 사례는 없다.”며 “원주민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양과 소를 치던 목자는 80살 할아버지다. 할아버지는 인터뷰에서 “키우던 가축을 한번에 다 잃었다.”며 통곡을 했다. 한편 현지 원주민들은 이번 벼락사고가 ‘대지의 여신’으로 섬기는 ‘파차마마’가 노한 탓이라며 불안해하고 있다. 원주민들은 죽은 동물들을 매몰하기 전 여신에게 제사를 올렸다. 하늘이 무너지는 듯 커다란 천둥이 치면서 벼락이 떨어졌다. 사진=엑셀시어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SK브로드밴드 올 1월까지 고객정보 15만건 유출 정황

    SK브로드밴드 올 1월까지 고객정보 15만건 유출 정황

    최소한 올 1월까지 SK브로드밴드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포착됐다. 개인정보 1230만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 남부경찰서는 유통업자 문모(44·구속)씨가 지난 1월 SK브로드밴드의 한 영업점 사이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A씨와 주고받은 문자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따라서 경찰은 최소한 지난 1월까지 이 영업점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문씨가 SK브로드밴드의 고객 정보 15만건을 확보하고 이를 엑셀 파일을 통해 연령, 지역, 성별 등으로 가공한 뒤 권모(31)씨 등에게 팔아넘긴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는 문씨 등이 ‘SK’라는 파일명으로 보관하고 있던 개인정보 150만여건 가운데 일부다. 경찰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 등 7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SK브로드밴드의 해당 영업점 사이트 서버를 압수, 정확한 해킹 경로와 시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영업점이 2개월 단위로 고객 개인정보를 보관하고 수시로 비밀번호를 변경한다고 밝혔지만 유출된 개인정보가 무려 15만건에 달해 장기간 해킹됐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경찰은 LG유플러스와 KT 등 이동통신사들과 11개 금융기관, 여행사, 인터넷 쇼핑몰, 불법 도박 사이트 등에서는 어떤 경로를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SK브로드밴드 측은 “문제의 영업점으로 거론된 곳은 우리 회사와 계약을 맺은 영업점이 아니다”면서 “특정 업체만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통신 3사 등에서 유출된 개인정보 1230만여건을 유통한 혐의로 문씨를 구속하고 이를 영업 등에 사용한 권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대기업 퇴직 후 전통공예로 제2인생 이맹호씨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대기업 퇴직 후 전통공예로 제2인생 이맹호씨

    이맹호(55)씨는 정년퇴직을 4년 앞둔 지난 2010년부터 노후를 위해 투자를 하고 있다. 그는 회사를 다닐 때 친구와 등산을 다니면서 종종 사찰을 찾았다. 그는 이때 절에 새겨진 단청이 궁금했다. 어떻게 저 높은 곳에 올라가 색을 칠했을까, 색은 어떻게 배합했을까…. 언젠가 한번 배워보리라 마음먹었다. 그가 투자하고 있는 것은 단청(丹靑)과 각자(刻字)이다. ●미래를 위한 투자 이씨는 학창시절 미대에 진학하고 싶었다. 그러나 예술을 직업으로 가지면 춥고 배고프니 기술을 배우라는 아버지 말에 따라 건축학도가 됐다. 적성보다 먹고사는 게 우선이던 시절이었다. 대학 졸업 뒤 1984년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입사했다. 초년병 때에는 현장에서 살았다. 명절에나 쉴 수 있었지 거의 매일 일이었다. 그러나 이때도 가끔 틈이 나면 수채화를 그렸다. 우연히 삼성생명 전산실을 구경할 기회가 있었다. 사무실에서 편하게 근무하는 모습이 그렇게 부러울 수 없었다. 당장 동네 전자정보처리(EDPS)학원에 등록하고 대학에서 2년간 컴퓨터공학을 더 배웠다. 그리고 삼성중공업으로 옮겨 줄곧 전산계통에서 일을 했다. 밀레니엄으로 온 세상이 흥분하던 2000년 앞날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미래의 계획표를 세웠다. 엑셀의 가로변에 부모님, 나와 아내, 두 자녀의 나이를, 세로변에는 연도를 적어놓고 직장생활은 언제까지 할 수 있고 자녀교육과 생계 등에 들어가는 비용은 얼마인지 등을 따져봤다. 아내에겐 120세까지의 일정표를 보여주면서 “앞으로는 ‘60 인생’을 두 번 사는 시대”라고 말했다. 친척 어른들이 90세까지 사는 장수집안이라 이야기했지만 현실이 되고 말았다. 이 일을 계기로 장수시대에는 직장을 그만두면 인생이 끝나는 게 아니라 은퇴 이후의 긴 시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친구, 동료 등 주위 사람들에겐 마스터플랜을 작성하고 수시로 업그레이드하라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50이 가까워지면서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했다. 대학에서 4년 배워 25~30년 가족들과 산 지금까지는 전반기 인생이다. 마찬가지로 남은 후반기 인생을 지내려면 4~5년간은 배워야 한다. 비즈니스가 일어나는 세대는 재력이 있는 60~70대이고 그들이 좋아하는 것은 전통문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통문화는 후손들에게 계승이 되어야 한다.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정규강좌를 개설한다는 게 눈에 띄었다. 침선, 전통자수, 소목 등 14개 강좌가 있었다. 미술에 대한 동경, 건축학도, 등산하면서 가진 단청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해 단청에 눈이 갔다. 40대에 접어들면서 고건축에 관심을 갖게 됐고 한문도 배워둔 터였다.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 ‘일을 저질러야 한다’는 생각에 2010년 3월 단청 기초반에 등록했다. 단청은 오전에 수업이 진행됐다. 토요일 인천서 올라와 강의 하나만 들으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오후에 개설된 각자 기초반에도 등록했다. ●단청과 각자 전통공예 강좌는 매주 토요일 3시간씩 32주 동안 진행된다. 이씨는 2010년 기초과정을, 2011년에는 연구과정을 이수했다. 2012년부터는 전문과정에 등록해 단청은 3년째 배우고 있다. 각자는 2년간 배운 뒤 올해부터는 공방에서 선배, 동료들과 수련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5년간 토요일과 일요일은 전통공예건축학교에서 살았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강의를 들은 뒤 밤 10시까지 배운 것을 실습하고 인천행 마지막 전철에 올랐다. 직장이 끝난 뒤에도 실습실을 찾았으며 해마다 맞는 여름휴가도 작품을 위해 반납했다. 단청은 청·적·황·백·흑색의 오방색을 사용하여 목조 건축물에 여러 가지 무늬와 그림을 그린 것을 말한다. 각자는 글을 새기는 것, 즉 나무판에 글자나 그림을 새긴 목각판을 각자 또는 서각(書刻)이라고 한다. 단청이 회화라면 각자는 조각이자 공예다. 단청은 붓으로 덧붙이고, 각자는 칼로 깎아낸다. 극과 극의 관계이지만 숭례문에서 보듯 둘 사이의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단청이 없는 숭례문과 현판이 없는 숭례문은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단청은 기본색을 바탕으로 따뜻하고 차가운 색이 보색관계를 이루어 화려하다. 또 기본색을 바탕으로 1빛, 2빛, 3빛의 단계를 둬 채색돼 평면인데도 음영과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반면 각자는 우직하고 담백하다. 오랜 세월 나무가 건조되기를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하고 나무, 칼과 궁합이 맞아야 작품이 나온다. 글자를 새겨놓으면 죽은 나무가 새로운 생명을 얻어 재탄생한다. 단청반은 젊은 여성들이 많아 활기차고 개성이 강하다. 나이 든 남성이 많은 각자반은 진중하다. 이씨는 단청반이 ‘치맥’(치킨과 맥주)이라면 각자반은 막걸리에 빈대떡 분위기라고 했다. 그는 아버지에게 감사한다. ‘맥가이버 칼’이라 불릴 정도로 뛰어났던 아버지의 손재주를 물려받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바탕으로 ‘단청 한글’, ‘봉황도’ 등 작품을 만들어 2013년에 열린 제1회 단청 전수동문 기획전 등에 출품했다. ‘청산은 나를 보고’ ‘오늘 만나는 사람과’ 등의 글을 새겨 제5회 각자전수동문전 등에 선보였다. 또 문화재수리기술자 화공(畵工) 자격증도 취득했다. 지금까지 단청과 각자를 배우는 데 들어간 비용은 2000만원가량 된다. 과목당 연간 수강료 88만원에 100만원 정도의 재료비 등 한해에 400만원이 들어갔다. 적지 않은 돈이지만 후회되지 않는다. 그는 “지금까지 마음먹은 대로 진행돼 왔다”며 “70~80세가 될 때까지 할 일이 생겼기 때문에 노후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오히려 기대감으로 마음이 설렌다”고 말했다. ●현재와 미래 그는 지난해 말 55세로 회사를 정년퇴직했다. 그렇다고 생활이 크게 변한 것은 없다. 종전과 같이 아침 5시 20분에 일어나 아침을 챙겨 먹은 뒤 전통공예건축학교와 서울 뚝섬에 있는 공방을 오가며 밤늦게까지 단청과 각자에 매달리다 집으로 돌아간다. 결혼을 일찍해 딸은 출가했고 대학을 졸업한 아들은 직장에 다니고 있어 가장으로서의 부담은 많이 덜었다. 그렇다고 생계유지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을 32년 다녔지만 크게 벌어놓은 것은 없다. 1984년 인천으로 이사 간 뒤 줄곧 그곳에서 살 정도로 재테크에는 별다른 재능이 없었다. 직장에 다니면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부었다. 우선 생활비는 100만원 선에서 맞추려 한다. 경조사비를 줄이고 낭비요소를 줄이는 등 생활을 구조조정하고 있다. 당분간 생활비는 실업급여로 충당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을 타려면 6~7년 더 있어야 한다. 이 기간에 내야 할 국민연금은 개인연금에서 일시불로 낼 생각이다. 국민연금을 노후생활의 보루라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퇴직연금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여유자금이다. 장기적으로는 거주지를 옮길 생각이다. 인천의 아파트를 빌려주고 지방에 집을 구하면 차익이 발생하는데다 생활비도 적게 들기 때문이다. 가까운 강화도와 경기 양평을 알아봤지만 형편에 맞지 않아 다른 곳을 알아보고 있다. 그는 단청과 각자를 단순한 취미생활을 넘어 수익과 연결시키려 한다. 이미 연꽃 문양의 단청 작품을 컵 받침대, 포장지로 활용할 것을 기업에 제안했다. 전통문양 중의 하나인 삼족오(三足烏)를 새긴 장식용 액자도 만들었다. 장식용 솟대도 만들어 제안서를 냈다. 솟대는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세우는 긴 장대로 명함이나 가족사진 꽂이가 된다. 단청 기초반이던 2010년에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단청을 가르쳐주기도 했다. 복지관이나 방과 후 교실에서 어르신이나 학생들에게 단청, 각자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시골로 내려가 단청·각자를 기반으로 한 전통문화마을을 만들고 싶다. 공방에서 공예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단청·각자 교육과 체험행사를 하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다. 공예품이 지역의 특산 농산물과 어우러지면 상생의 효과도 기대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후가 불안하고 무료하다. 그러나 그는 그렇지 않다. 미래를 위해 투자했기 때문이다. stslim@seoul.co.kr
  • 추사랑 추여사 등극, 운전대 잡으니 돌변? 어마무시한 표정으로 돌진

    추사랑 추여사 등극, 운전대 잡으니 돌변? 어마무시한 표정으로 돌진

    ‘추사랑 추여사’ 추사랑이 ‘추여사’에 등극했다. 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성훈 추사랑 부녀와 장현성 준우 준서 삼부자의 도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추성훈 부녀와 장현성 삼부자는 남자아이들의 로망인 ‘레고 랜드’를 찾았다. 이날 추사랑과 준준형제는 교통안전 체험공간에서 미니 자동차 운전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용 미니카에 탄 추사랑은 운전대를 마구 흔들며 난폭한 운전을 하기 시작했다. 신호는 무시했으며 풀 엑셀을 밟고 질주본능을 보였다. 벽에 부딪혀 멈추기 일쑤였고 추성훈은 따라다니며 자동차 방향을 돌려주기 바빴다. 그야말로 도로의 무법자 ‘추여사’였다. 네티즌들은 “추사랑 추여사 완전 귀여웠다”, “추사랑다운 운전 실력”, “추사랑 커서 정말 추여사 되면 어떡하지”, “추사랑 추여사 돌변에 빵 터졌다”, “추사랑 추여사여도 사랑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추사랑 추여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도로의 무법자 등극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도로의 무법자 등극

    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성훈 추사랑 부녀와 장현성 준우 준서 삼부자의 도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추성훈 부녀와 장현성 삼부자는 남자아이들의 로망인 ‘레고 랜드’를 찾았다. 이날 추사랑과 준준형제는 교통안전 체험공간에서 미니 자동차 운전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용 미니카에 탄 추사랑은 운전대를 마구 흔들며 난폭한 운전을 하기 시작했다. 신호는 무시했으며 풀 엑셀을 밟고 질주본능을 보였다. 벽에 부딪혀 멈추기 일쑤였고 추성훈은 따라다니며 자동차 방향을 돌려주기 바빴다. 네티즌들은 “추사랑 완전 귀여웠다”, “추사랑다운 운전 실력”, “추사랑 돌변에 빵 터졌다”, “추사랑 그래도 사랑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추사랑, 무섭게 먹더니 운전도 무섭게?

    추사랑, 무섭게 먹더니 운전도 무섭게?

    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성훈 추사랑 부녀와 장현성 준우 준서 삼부자의 도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추성훈 부녀와 장현성 삼부자는 남자아이들의 로망인 ‘레고 랜드’를 찾았다. 이날 추사랑과 준준형제는 교통안전 체험공간에서 미니 자동차 운전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용 미니카에 탄 추사랑은 운전대를 마구 흔들며 난폭한 운전을 하기 시작했다. 신호는 무시했으며 풀 엑셀을 밟고 질주본능을 보였다. 벽에 부딪혀 멈추기 일쑤였고 추성훈은 따라다니며 자동차 방향을 돌려주기 바빴다. 네티즌들은 “추사랑 완전 귀여웠다”, “추사랑다운 운전 실력”, “추사랑 돌변에 빵 터졌다”, “추사랑 그래도 사랑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맨’ 추사랑, 운전 실력은?

    ‘슈퍼맨’ 추사랑, 운전 실력은?

    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성훈 추사랑 부녀와 장현성 준우 준서 삼부자의 도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추성훈 부녀와 장현성 삼부자는 남자아이들의 로망인 ‘레고 랜드’를 찾았다. 이날 추사랑과 준준형제는 교통안전 체험공간에서 미니 자동차 운전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용 미니카에 탄 추사랑은 운전대를 마구 흔들며 난폭한 운전을 하기 시작했다. 신호는 무시했으며 풀 엑셀을 밟고 질주본능을 보였다. 벽에 부딪혀 멈추기 일쑤였고 추성훈은 따라다니며 자동차 방향을 돌려주기 바빴다. 네티즌들은 “추사랑 완전 귀여웠다”, “추사랑다운 운전 실력”, “추사랑 돌변에 빵 터졌다”, “추사랑 그래도 사랑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맨’ 추사랑, 운전 실력에 ‘경악’

    ‘슈퍼맨’ 추사랑, 운전 실력에 ‘경악’

    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성훈 추사랑 부녀와 장현성 준우 준서 삼부자의 도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추성훈 부녀와 장현성 삼부자는 남자아이들의 로망인 ‘레고 랜드’를 찾았다. 이날 추사랑과 준준형제는 교통안전 체험공간에서 미니 자동차 운전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용 미니카에 탄 추사랑은 운전대를 마구 흔들며 난폭한 운전을 하기 시작했다. 신호는 무시했으며 풀 엑셀을 밟고 질주본능을 보였다. 벽에 부딪혀 멈추기 일쑤였고 추성훈은 따라다니며 자동차 방향을 돌려주기 바빴다. 네티즌들은 “추사랑 완전 귀여웠다”, “추사랑다운 운전 실력”, “추사랑 돌변에 빵 터졌다”, “추사랑 그래도 사랑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붕에 여자 올려놓고 질주하는 BMW…충격 포착

    지붕에 여자 올려놓고 질주하는 BMW…충격 포착

    차 지붕위에 사람이 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무서운 속력으로 질주하는 차량 운전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 “Woman climbs on roof of car(자동차 지붕 위에 올라선 여성)”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총 2분 길이의 해당 영상은 한 여성이 BMW 차량 지붕위로 올라선 모습에서 시작된다. 이 여성은 BMW 차량 운전자와 한동안 언쟁을 벌이다 분을 못 이기고 상대방 차량 지붕위로 올라선 것으로 보인다. BMW 운전자는 지붕 위 여성을 향해 뭐라고 항의를 하는듯하다 갑자기 운전석으로 들어간 뒤 엑셀을 밟는다. BMW가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는 동안 지붕 위 여성은 무방비로 방치된 상태였다. ☞☞동영상 보러가기 이때 지붕 위 여성의 일행으로 보이는 아우디 차량이 따라 붙었고 BMW는 얼마 안 가 속도를 줄였다. 지붕 위 여성은 BMW 보닛(bonnet, 엔진 덮개)을 타고 무사히 땅에 내려왔고 한동안 상대 운전자와 언쟁을 벌인다. 이후 BMW 운전자가 먼저 자리를 떠나고 뒤이어 여성도 아우디 옆자리에 탄 뒤 시야에서 사라지며 영상은 끝을 맺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이 벌어진 구간은 런던 북서부 킹스베리 교차로이며 영상은 뒤 차량 블랙박스에 우연히 찍힌 것이다. 뒤 차량 운전자인 리즈 후세인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앞 여성과 BMW 운전자가 언쟁을 벌이던 중 여성이 분을 못 이겨 차 지붕위로 올라간 것 같다”며 “BMW 운전자인 이 여성에게 살짝 위협을 줄 목적으로 엑셀을 밟았던 것으로 추정 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들이 다툼을 벌인 이유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당시 현장에 있던 다른 차량들에게 엄청난 불편을 준 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동영상·사진=유튜브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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