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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광모 ‘선택과 집중’ 5년… A·B·C 혁신으로 미래 설계 속도 낸다

    구광모 ‘선택과 집중’ 5년… A·B·C 혁신으로 미래 설계 속도 낸다

    올해로 구광모 회장 취임 5년을 맞은 LG는 그간 구 회장을 중심으로 그룹 전체에서 펼쳐 온 ‘선택과 집중’ 전략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2021년 만성 적자에 시달려 온 모바일 사업에서 26년 만에 철수하며 인공지능(AI) 기술과 전장(자동차 전기장치) 부문 투자를 강화해 온 LG전자는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으로 삼성전자를 앞질렀다. LG전자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19조 9988억원, 영업이익 8927억원으로 2분기 기준 최고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 LG는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고객가치 관점에서 과감한 투자와 혁신으로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를 적극 육성해 그룹사 간 시너지를 높이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AI 분야에서는 최고 수준의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확보하고 대규모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해 5년간 3조 6000억원을 투자한다. ‘LG AI연구원’을 중심으로 초거대 AI 엑사원 및 AI 관련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엑사원을 활용해 계열사별 경영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또 이종 산업 분야와의 협업도 늘려 AI 리더십을 조기에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5년간 1조 5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단행한다. LG화학은 혁신 신약 연구와 더불어 신약 파이프라인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인수합병(M&A)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을 검토하고 첨단 바이오기술 확보에도 집중한다. LG는 또 바이오 소재, 신재생 에너지 산업 소재, 폐배터리 재활용, 전기차 충전 등 클린테크 분야에 5년간 1조 8000억원을 투자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요도가 커지고 있는 폐배터리 재활용·재사용 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업체와 협력하고,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국제사회의 규제와 함께 중요도가 커지고 있는 클린테크도 LG가 각 계열사 역량을 집중하는 분야다. LG는 전 세계가 당면한 기후위기 문제에 책임 의식을 갖고 탄소중립과 제품 폐기물 순환체계 구축, 탄소 저감 등을 위해 계열사별로 클린테크 조직을 신설하고 기술 개발에 나섰다. LG화학은 친환경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로 선정하며 2022년 말 조직 개편을 통해 석유화학본부 내에 전담 사업 부서를 신설했다. 이 사업부에서는 재활용 소재, 바이오 소재, 탄소 저감 등 친환경 분야 유망 기술을 중심으로 친환경·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사업에 집중해 저탄소 경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글로벌 화학 업계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특허청·LG AI연구원, 세계 첫 초거대 AI 활용 특허심사시스템 추진

    특허청·LG AI연구원, 세계 첫 초거대 AI 활용 특허심사시스템 추진

    민관이 협력해 세계 최초로 초거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특허심사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14일 서울 강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배경훈 LG AI연구원장과 ‘AI 기반의 특허심사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허행정 분야에 초거대 AI를 적용하는 첫 사례로, 심사 품질 제고 및 AI 활용의 가능성을 검증하게 된다. AI연구원은 초거대 AI인 ‘엑사원’ 개발을 통한 AI 개발 노하우와 관련 기술교육을 특허청에 제공한다. 특허청은 AI연구원의 전문지식을 제공받아 초거대 AI 기반의 특허심사시스템 구현에 적용할 예정으로 올해 특허문서전용 AI 언어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약·소재 등 전문가를 위한 AI 기술을 연구 중인 AI연구원에 특허 정보·지식도 제공한다. 앞서 특허청은 지난 2월 심사·심판을 비롯한 특허행정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AI 활용 특허행정 혁신 로드맵(2023~27년)’를 발표했다. 특허행정을 비롯해 심사·심판 및 고객서비스·데이터 구축 등 각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국가 경쟁력에서 AI 기술이 중요한 시점에 전문분야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특허행정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초거대 AI를 적용해 심사 품질 제고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LG AI연구원,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퓨리오사AI와 AI 반도체 연구 생태계 구축

    LG AI연구원,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퓨리오사AI와 AI 반도체 연구 생태계 구축

    LG AI연구원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인 퓨리오사AI와 손잡고 AI 반도체 연구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LG AI연구원은 7일 퓨리오사AI와 차세대 AI 반도체, 생성형 AI 관련 공동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초거대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는 차세대 AI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해 기술 협력 로드맵을 마련하고 협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LG AI연구원은 퓨리오사AI가 개발 중인 2세대 AI 반도체 레니게이드로 초거대 AI 엑사원 기반의 생성형 AI 상용 기술을 검증할 예정이다. 임우형 어플라이드 AI 연구 그룹장(상무)이 퓨리오사AI와의 공동 연구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담당한다. 퓨리오사AI는 초거대 AI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최적화된 AI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해 LG AI연구원의 평가와 피드백을 설계, 개발, 양산 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AI 반도체로 불리는 신경망처리장치(NPU)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고 추론 성능도 높아 AI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양사는 인류의 삶에 도움이 되는 AI를 만들자는 비전을 공유하며 강한 자생력을 갖춘 AI 기술 생태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퓨리오사AI는 내년 상반기 2세대 AI 칩인 레니게이드를 양산할 계획이다.
  • LG, AI·바이오·클린테크 중심의 ‘미래 설계’ 가속

    LG, AI·바이오·클린테크 중심의 ‘미래 설계’ 가속

    LG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를 적극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는 2020년 각 계열사에 흩어져 있던 AI 개발 역량을 한곳에 모아 그룹 차원의 AI 연구 허브로 ‘LG AI연구원’을 설립했다. LG AI연구원은 설립 1년 만인 2021년 연말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을 공개했다. ‘초거대 AI’는 대용량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사고·학습·판단할 수 있는 AI를 말한다. 엑사원 공개 이후 1년 만인 지난해 12월에는 ‘AI 경량화·최적화’ 신기술을 적용한 초거대 언어모델을 선보였으며, 지난 2월 1일부터 4월 말까지 서울대 AI연구원, 셔터스톡과 함께 ‘LG 글로벌 AI 챌린지’를 개최해 AI가 이미지로 인식한 내용을 언어로 정확히 표현하는 능력을 평가하기도 했다. 엑사원은 말뭉치 6000억개 이상과 언어·이미지가 결합해 있는 고해상도 이미지 3억 5000만장 이상의 세계 최대 규모 수준의 데이터를 학습했다. 또한 IT금융의료제조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 데이터까지 학습하고 있어 다른 초거대 AI 모델들이 가지지 못한 차별화한 경쟁력을 갖췄다. LG 계열사인 LG화학은 항암 영역의 혁신 신약을 중심으로 글로벌 신약 공급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미국 FDA 승인 신장암 치료제를 보유한 아베오 파마슈티컬스사를 인수·합병했다. 이번 인수로 단기간에 미국 내 항암 상업화 역량을 확보하는 한편, 미국에 다양한 자체 개발 신약을 출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폐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역량을 강화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다.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수반되는 환경문제, 폐기물 처리 이슈 등으로 폐배터리 재활용·재사용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관련 투자와 연구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GM과의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를 통해 북미 최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 ‘리사이클’(Li-Cycle)과 미국 합작공장의 폐배터리 재활용 협력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유럽 폴란드 브로츠와프나 한국 오창 등 다른 공장에서도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해 유수의 업체들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 시장을 공략하며 친환경 클린테크 사업에 나선다. LG전자는 BS(Business Solution)사업본부 산하에 ‘EV충전사업담당’을 신설해 전기차 충전 설비 제작 및 기술 개발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비용 과금 체계 설계를 책임질 ‘EV충전사업단’을 신설했다. 신규 조직을 통해 전기충전 예약용 앱 개발, 전기차 충전소 지리 정보 제공 서비스 등 전기차 충전 관련 플랫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투자로 미래를 밝힌다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경기 침체 심화 등으로 기업들의 경영 여건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는 가운데 주요 기업의 실적 악화 추세도 심상찮아지고 있다. 실제 반도체 한파,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충격’ 등의 여파로 올해 1분기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대기업의 영업이익은 1년 새 25조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업들의 투자 계획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해 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국내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 투자계획을 세운 절반 가량(52.0%)의 기업 가운데 ‘전년보다 투자를 축소하겠다’(19.2%)는 기업이 ‘투자를 늘리겠다’(13.5%)는 기업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국내 대표 기업들은 위기 속에서도 미래 시장을 선도할 기회를 포착하고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일궈나가려는 발걸음에 분주하다. 주요 기업들은 어려운 경영 환경에 움츠러드는 대신 혁신과 도전정신을 기치로 내걸고 신사업, 기술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이어 가며 더 큰 도약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메모리 1위를 넘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를 중심으로 한 시스템반도체 정상을 겨냥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이 어려운 한복판에서도 투자 노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용인 클러스터 구축 계획에 발맞춰 앞으로 용인에 20년간 300조원을 투자한다. 용인 클러스터에 조성하는 5개 공장에서 첨단 메모리와 파운드리 생산 능력을 대폭 늘려 글로벌 반도체 제조 공급망에서 우위를 점하고 국내 혁신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처럼 막대한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면 국내에 가져오는 직간접 생산 유발 효과만 700조원, 고용 유발 효과만 160만명으로, 국가 전체 경제 성장에도 활기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룹은 “사업 전환 등을 통해 새 해법을 찾으면서 위기 이후 맞게 될 더 큰 도약의 시간을 준비하자”는 최태원 회장의 기조에 맞춰 친환경 분야 투자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파이낸셜 스토리를 다시 써나가고 있다. 계열사들도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SK온은 포드자동차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블루오벌SK를 세우고 미국에 3개 공장을 지어 연간 배터리 셀 생산능력을 129기가와트시(GWh)까지 높인다. SK㈜와 SK 이노베이션은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 기업인 테라파워와 공동 기술 개발, 상용화 협력에 나서며 관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올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현대자동차그룹은 전동화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는 시장의 격변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다양한 라인업의 전기차를 출시해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더욱 넓히고 전동화 체제 전환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최근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3사가 전기차의 국내 생산·수출 확대, 연관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2030년까지 8년간 국내에 24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판매 톱3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다. 구광모 회장 취임 이후 고객 가치 관점에서의 투자와 혁신에 주력하고 있는 LG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ABC(AI, 바이오, 클린테크) 분야를 키워나가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AI 분야에서는 업계 최고 수준의 AI·빅데이터 기술 개발과 연구개발(R&D) 추진에 5년간 3조 6000억원을 투자한다. 초거대 AI ‘엑사원’을 통해서는 계열사 난제 해결 사례에 더해 다른 산업 분야와의 협업을 늘리며 AI 리더십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바이오에서는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5년간 1조 5000억원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산업 소재, 폐배터리 재활용, 전기차 충전 등 클린 테크에는 5년간 1조 8000억원을 투입한다. 신동빈 회장이 올해 상반기 사장단회의(VCM)에서 “올해는 재도약을 위해 지난 몇 년간 준비했던 노력을 증명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한 롯데는 헬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 등 4가지 신성장 동력에 화력을 집중한다. 헬스앤웰니스 분야를 이끄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글로벌 톱10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인 시러큐스 공장을 인수했고, 국내에서 36만ℓ 생산 규모의 메가플랜트를 조성한다. 지난해 3월 지주사 출범과 함께 철강, 이차전지 소재, 리튬, 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등 7개 핵심사업을 키워 2030년까지 기업가치를 3배 이상 끌어올리겠다고 천명한 포스코그룹은 친환경 미래 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 소재 원료와 이차전지 소재인 양·음극재까지 원료부터 제품까지 아우르는 생산·공급 밸류체인을 공고히 짜나가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삼성SDI로부터 양극재 40조원,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양극재 30조원을 잇달아 수주하는 등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기업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경영 환경을 옥죄는 규제 철폐 등 제도 개선 등의 노력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줄 거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1년간 연설문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가 경제(557회), 국민(532회), 자유(509회)였으며 30위권 가운데 경제 관련 용어가 11개가 포함됐다고 분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우리 경제가 직면한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며 “수출경쟁력 하락, 잠재성장률 저하 등 극복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만큼 경제 분야 전반에서 국가적 역량을 모을 수 있는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노동, 산업, 규제 등에서 기업 경영 환경을 개선할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최근 전국을 대표하는 73개 지역상공회의소 회장 65.7%는 정부가 추진한 기업 제도·환경 변화에 대해 “개선됐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기업들은 윤석열 정부 출범 1년간 ‘K칩스법’, 6대 첨단산업 특화단지 전략 등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들이 추진된 점은 높이 평가하면서도 더딘 규제 철폐와 노동 개혁 속도, 특정 국가에 쏠린 외교 전략 등은 아쉽다는 평가를 내놨다.
  • ‘올해의 광고상’ 대상 차지한 AI가 그린 봄

    ‘올해의 광고상’ 대상 차지한 AI가 그린 봄

    LG는 초거대 인공지능(AI) ‘엑사원’이 그린 봄의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한 신문광고 3편이 한국광고학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인쇄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올해의 광고상은 국내 권위 있는 광고제 중 하나로 독창성과 적합성, 완성도 등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LG는 지난해 2월 초거대 AI 엑사원이 ‘새싹이 움트는 봄’이라는 문구로 만든 이미지를 활용해 ‘따뜻한 봄, AI가 전해 봄’, ‘인공지능이 그린 봄’, ‘시작해, 봄 / 도전해, 봄’ 등의 신문광고 3편을 제작했다. 광고에 생성형 AI가 스스로 그린 이미지를 적용한 국내 첫 사례다. LG 엑사원은 세계 최대 수준인 6000억개 이상의 말뭉치와 이미지·텍스트로 짝지어진 3억 5000만장 이상의 데이터를 학습해 언어와 이미지 간의 양방향 데이터 생성을 구현한 초거대 AI다. 이번 광고를 통해 엑사원이 스스로 학습해 사고하고 판단하며 언어의 맥락을 이해해 새로운 이미지를 창작하는 능력을 보여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LG 측은 “창의성이 필요한 광고 분야에서도 생성형 AI가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것”이라고 자평했다. LG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움츠려 있던 사회에 따뜻한 봄과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자 광고를 기획했다”며 “전통 매체인 신문광고의 소재를 디지털 영역의 최신 기술인 AI와 협업해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LG 초거대AI 엑사원이 만든 광고 ‘올해의 광고상’ 대상 수상

    LG 초거대AI 엑사원이 만든 광고 ‘올해의 광고상’ 대상 수상

    LG는 초거대 인공지능(AI) ‘엑사원’이 그린 봄의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한 신문광고 3편이 한국광고학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인쇄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올해의 광고상은 국내 권위 있는 광고제 중 하나로 독창성과 적합성, 완성도 등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LG는 지난해 2월 초거대 AI 엑사원이 ‘새싹이 움트는 봄’이라는 문구로 만든 이미지를 활용해 ‘따뜻한 봄, AI가 전해 봄’, ‘인공지능이 그린 봄’, ‘시작해, 봄 / 도전해, 봄’ 등의 신문광고 3편을 제작했다. 광고에 생성형 AI가 스스로 그린 이미지를 적용한 국내 첫 사례다. LG 엑사원은 세계 최대 수준인 6000억개 이상의 말뭉치와 이미지·텍스트로 짝지어진 3억 5000만장 이상의 데이터를 학습해 언어와 이미지 간의 양방향 데이터 생성을 구현한 초거대 AI다. 이번 광고를 통해 엑사원이 스스로 학습해 사고하고 판단하며 언어의 맥락을 이해해 새로운 이미지를 창작하는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LG 측은 “창의성이 필요한 광고 분야에서도 생성형 AI가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자평했다. LG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움츠려있던 사회에 따뜻한 봄과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자 광고를 기획했다”며 “전통 매체인 신문광고의 소재를 디지털 영역의 최신 기술인 AI와 협업해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AI’ 한 방 있지만 한 발 딛기 힘든 참 골 아픈 문제들

    ‘AI’ 한 방 있지만 한 발 딛기 힘든 참 골 아픈 문제들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글로벌 정보기술(IT) 공룡들의 초거대 AI 전쟁을 촉발했다. 세계적으로 AI 서비스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AI 기술 수준은 세계 2~3위권으로 미국을 발 빠르게 쫓고 있다. 하지만 기술·자본·인재풀을 모두 가진 미국 기업,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중국 기업들과 경쟁하기엔 국내 기업의 상황이 녹록지 않다. 네이버의 초거대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를 개발해 운영하는 네이버클라우드 AI랩 하정우 소장은 7일 “초거대 AI 기술과 생태계 분야에서 미국이 글로벌 리더십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도 여러 기업이 ‘패스트 팔로잉’ 중”이라면서 “한국은 중국과 함께 세계 2~3위권 수준”이라고 답했다. AI솔루션 기업 업스테이지의 배재경 AI 프로덕트 리더는 “중국은 데이터 확보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성능 좋은 AI 응용 모델이 빠르게 나올 수 있고, 한국도 원천 기술과 응용 분야에서 비교적 많은 인재가 활약하고 있어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네이버가 2021년 5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초거대 AI 언어 모델인 하이퍼클로바는 AI 모델의 크기를 나타내는 매개변수(파라미터)가 2040억개로, GPT-3(오픈AI)의 1750억개를 능가한다. 네이버가 상반기 출시하겠다고 공언한 생성 AI 서비스 ‘서치GPT’도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한다. 카카오의 AI 전문 계열사 카카오브레인도 GPT-3 기반 한국어 특화 AI 언어 모델인 ‘KoGPT’를 2021년 11월 공개했다. 3000억개의 파라미터를 자랑하는 LG AI 연구원의 ‘엑사원’은 언어뿐 아니라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다루는 ‘멀티 모달리티’ 능력도 갖췄다. 특히 초거대 AI는 데이터 확보와 개발, 운용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데 그만큼 수익을 뽑아내기가 어렵다. 그래서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낮추는 데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AI 반도체 개발은 업계에 매우 중요하다. 현재 널리 사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할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업계의 기대를 받고 있는데, 아직 초기 단계인 시장을 키우기 위해 정부와 국내 기업이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다. 정부는 AI 반도체 부문에 4년간 1조 2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KT는 반도체 제조사 리벨리온과 ‘AI 반도체 드림팀’을 구성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섰고, ‘AI 컴퍼니’를 비전으로 삼은 SK텔레콤도 자체 개발한 NPU ‘사피온’의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체 연산 기능을 탑재해, 코어로 보내는 데이터를 가공하는 메모리인 PIM(Processing In Memory)를, SK하이닉스는 초고속 메모리 HBM(High Bandwidth Memory)만들고 있다. 이들 업체는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SK하이닉스)와 AMD(삼성전자)의 GPU 제품에 각각 PIM을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공룡’이라고 표현되는 미국 기술 기업들에 비해 국내 기업의 자본력과 인력풀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 100억 달러(약 12조 5800억원)의 통 큰 투자를 감행했으며, 구글은 2014년 인수한 AI 스타트업 딥마인드가 6년간 적자만 내는 동안에도 막대한 투자를 멈추지 않았다. 중국은 ‘AI 굴기’로 자국 기업에 지원을 쏟아붓고 있다. 네이버가 지난해 연구개발에 투자한 금액은 8370억원이다. 영국 데이터 분석 미디어인 토터스인텔리전스의 지난해 ‘글로벌AI지수’ 조사에서 한국은 개발 능력이 3위였지만 인재 분야에선 28위에 그쳤다.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AI 전문 인재를 양성한 시간이 길지 않아서다. 데이터 확보와 결과물에 대한 국내 규제나 사회의 보수성도 초거대 AI 서비스가 더 활발히 출시되는 데 제약이 된다. 하 소장은 “학습 데이터의 지식재산권, 생성된 결과물에 대한 저작권 등 문제에 좀더 개방적으로 접근해야 쉽게 기술을 운용할 수 있다”며 “초거대 AI를 더 많은 사람이 사용하게 하면서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수정해 나가는 사회적 공감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검색 광고, 클라우드, 반도체처럼 소수의 승자가 모든 걸 가져가기 쉬운 IT 업계에서 국내 기업이 글로벌 기업에 의한 기술 종속을 면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하 소장은 “기업들이 연구 투자와 산학 협력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초거대 AI를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해질 전망인데, 중등·대학 교육 과정에서 AI 문해력(리터러시)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 치열해지는 IT공룡들 AI 전쟁… 국내기업 ‘실탄’이 부족하다

    치열해지는 IT공룡들 AI 전쟁… 국내기업 ‘실탄’이 부족하다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글로벌 정보기술(IT) 공룡들의 초거대 AI 전쟁을 촉발했다. 세계적으로 AI 서비스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AI 기술 수준은 세계 2~3위권으로 미국을 발빠르게 쫓고 있다. 하지만, 개별 기업들의 자본력과 인재풀로는 미국 기업에 기술 종속을 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네이버의 초거대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를 개발, 운영하는 네이버클라우드 AI랩 하정우 소장은 7일 서울신문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에 “초거대 AI 기술과 생태계 분야에서 미국의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중심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도 여러 기업이 경쟁력 있게 ‘패스트 팔로잉’ 중”이라면서 “한국이 중국과 함께 전세계 2~3위권 수준”이라고 답했다. 네이버가 2021년 5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초거대 AI 언어 모델인 하이퍼클로바는 AI 모델의 크기를 나타내는 매개변수(파라미터)가 2040억개로, 오픈AI의 GPT-3의 1750억개를 능가한다. 하이퍼클로바는 클로바 케어콜, 네이버 쇼핑, 네이버 검색 등을 통해 상당히 상용화돼 있으며, 국내 500개 이상 스타트업이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해 하이퍼클로바를 활용, 새로운 서비스와 앱을 만들어 사업 기회를 만들고 있다. 네이버가 상반기 출시하겠다고 공언한 생성 AI 서비스 ‘서치GPT’도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한다. 카카오의 AI 전문 계열사 카카오브레인도 GPT-3 기반 한국어 특화 AI 언어 모델 ‘KoGPT’를 2021년 11월 공개했으며, 초거대 AI가 만들어 낸 AI 화가 ‘칼로’와 AI 시인 ‘시아’를 활용,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3000억개의 파라미터를 자랑하는 LG AI 연구원의 ‘엑사원’은 언어 뿐 아니라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다루는 ‘멀티 모달리티’ 능력도 갖췄다. KT는 상반기 2000억개 파라미터를 가진 초거대 AI ‘믿음’을 출시,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다.최근 한화생명과 삼성SDS에 자사 솔루션 AI팩을 공급한 AI솔루션 기업 업스테이지의 배재경 AI 프로덕트 리더는 “원천 기술에 있어, 미국이 계속 우위를 가져왔고 새로운 시도가 가장 빈번하게 이뤄져 왔으며, 미국 기업이 시장을 잡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중국은 데이터 확보에 매우 유리한 조건이라 성능 좋은 AI 응용 모델이 빠르게 나올 수 있고, 한국도 원천 기술, 응용 분야에서 많은 인재들이 활약하고 있어,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룡’이라고 표현되는 미국 기술 기업들에 비해 국내 기업의 자본력과 인력풀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 100억 달러(약 12조 5800억원)의 통 큰 투자를 감행했으며, 구글은 2014년 인수한 딥마인드가 6년간 적자만 내는 동안에도 막대한 투자를 멈추지 않았다. 중국은 ‘AI 굴기’로 자국 기업에 국가 단위의 전폭적인 지원을 쏟아붓고 있다. 네이버가 지난해 연구개발에 투자한 금액은 8370억원이다. 영국 데이터 분석 미디어인 토터스인텔리전스의 지난해 ‘글로벌AI지수’ 조사에 한국은 개발 능력이 3위였지만 인재 분야에선 28위에 그쳤다. AI 전문 인재를 양성한 시간이 길지 않아서다. 데이터 확보와 결과물에 대한 국내 규제나 사회의 보수성도 초거대 AI 서비스가 더 활발히 출시되는 데에 제약이 된다. 하 소장은 “학습 데이터의 지식재산권, 생성된 결과물에 대한 저작권 등 문제에 좀 더 개방적으로 접근해야 쉽게 기술을 운용할 수 있다”며 “초거대 AI를 더 많은 사람이 사용하게 하면서,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수정해 나가는 사회적 공감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초거대 AI는 데이터 확보와 개발, 운용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데, 그만큼의 수익을 서비스로 뽑아내기가 어렵다. 그래서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낮추는 데에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AI 반도체 개발은 업계에 매우 중요하며, 시장 규모도 계속해서 커질 전망이다.현재 널리 사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애초에 AI를 위해 만들어진 프로세서가 아니라, AI가 거대해질수록 가격이 비싸지고 전력 소모가 커진다. 그래서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면서 비용을 낮출 수 있는 프로세서로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업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ETRI) 2021년말 자체 개발한 NPU를 서버에 도입해 본 결과 GPU 기반 서버보다 연산 성능은 4배, 전력 효율은 7배 늘었다. 아직 초기 단계인 NPU 시장에 정부와 국내 기업은 발빠르게 진출했다. 정부는 AI 반도체 부문에 4년 간 1조 2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KT는 반도체 제조사 리벨레온과 ‘AI 반도체 드림팀’을 구성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섰고, ‘AI 컴퍼니’를 비전으로 삼은 SK텔레콤도 자체 개발한 AI반도체 ‘사피온’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프로세서만큼 중요한 요소는 메모리다. 프로세서의 두뇌에 해당하는 코어와 D램 사이에 오가는 데이터 양이 많아지면 데이터 병목현상이 생기는데, 고성능 메모리가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자체 연산 기능을 탑재해, 코어로 보내는 데이터를 가공하는 메모리인 PIM(Processing In Memory)를, SK하이닉스는 초고속 메모리 HBM(High Bandwidth Memory)만들고 있다. 이들 업체는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SK하이닉스)와 AMD(삼성전자)의 GPU 제품에 각각 PIM을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기술기업들에 맞서는 국내 AI 업계에 정부 지원은 필수다. 특히 투자 규모와 인재 확보 측면에서 격차가 크다. 하 소장은 “기업들이 연구 투자와 산학 협력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질 전망인데, 중등·대학 교육 과정에서 AI 문해력(리터러시)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하늘 사진 본 AI “붉은빛 어우러져”… LG ‘캡셔닝 인공지능’ 육성

    인공지능이 이미지 이해·설명의학 분야 등 다양한 활용 기대 LG가 이미지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인공지능(AI)을 키우는 데 속도를 낸다. 글로벌 AI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AI의 이미지 이해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열며 인간의 시각 인지 능력에 한발 더 가까워진 초거대 멀티모달 AI 기술 생태계를 넓힌다. LG는 2월 1일부터 오는 4월 말까지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을 주제로 한 ‘LG 글로벌 AI 챌린지’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은 AI가 사람처럼 처음 본 사물이나 동물, 풍경 등이 포함된 이미지를 봤을 때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 삼아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한 결과를 텍스트로 설명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고도화되면 사람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 개발을 앞당길 수 있다. 온라인상에 매일 올라오는 방대한 분량의 이미지 데이터를 AI가 자동으로 캡션과 키워드를 만들어 검색의 정확도, 편의성을 높여 줄 수 있다. 의학 전문 데이터를 학습해 의학 영상을 분석하는 ‘의학 전문가 AI’로도 활용할 수 있다. LG AI연구원은 공동연구센터를 세워 초거대 멀티모달 AI인 ‘엑사원’(EXAONE)을 연구 중인 서울대 AI대학원, 이미지 캡셔닝 AI의 상용화 서비스를 함께 추진하는 셔터스톡과 함께 대회를 진행한다. 이경무 서울대 AI대학원 석좌교수는 “해당 기술은 AI가 인간의 지능에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보여 주는 하나의 척도”라며 “학습 데이터 없이도 이러한 작업을 수행하는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은 매우 도전적인 문제이자 세계적으로도 최근에 연구가 시작된 분야로, 우리나라의 AI 역량이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 AI가 처음 본 이미지 이해하고 설명...초거대 AI 키우는 LG

    AI가 처음 본 이미지 이해하고 설명...초거대 AI 키우는 LG

    LG가 이미지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인공지능(AI)을 키우는 데 속도를 낸다. 글로벌 AI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AI의 이미지 이해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를 세계에서 처음 열며 인간의 시각 인지 능력에 한 발 더 가까워진 초거대 멀티모달 AI 기술 생태계를 넓힌다.LG는 2월 1일부터 4월 말까지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을 주제로 한 ‘LG 글로벌 AI 챌린지’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은 AI가 사람처럼 처음 본 사물이나 동물, 풍경 등이 포함된 이미지를 봤을 때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삼아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한 결과를 텍스트로 설명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고도화되면 사람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 개발을 앞당길 수 있다. 온라인상에 매일 올라오는 방대한 분량의 이미지 데이터를 AI가 자동으로 캡션과 키워드를 만들어 검색의 정확도,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다. 의학 전문 데이터를 학습해 의학 영상을 분석하는 ‘의학 전문가 AI’로도 활용할 수 있다.LG AI연구원은 공동연구센터를 세워 초거대 멀티모달 AI인 ‘엑사원(EXAONE)’을 연구 중인 서울대학교 AI대학원, 이미지 캡셔닝 AI의 상용화 서비스를 함께 추진하는 셔터스톡과 함께 대회를 진행한다. 이경무 서울대 AI대학원 석좌교수는 “해당 기술은 AI가 인간의 지능에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보여주는 하나의 척도”라며 “학습 데이터 없이도 이러한 작업을 수행하는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은 매우 도전적인 문제이자 세계적으로도 최근에 연구가 시작된 분야로 우리나라의 AI 역량이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 백신 개발부터 배터리 난제까지 뚝딱! LG AI ‘엑사원’ 산업현장 해결사 뜬다

    LG AI연구원은 초거대 인공지능(AI) ‘엑사원’을 활용해 산업계의 난제를 해결하는 ‘유니버설 AI’를 개발하겠다고 8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LG AI 토크콘서트’에서 ‘전문가 AI 개발을 위한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항암 백신 신항원의 최적 후보 물질 찾기,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황 배터리 전해질 화합물 찾기,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고효율 발광 재료 성능 예측 등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I 모델 개발에서도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한대에 가까운 경우의 수를 놓고 직접 실험을 하거나 시뮬레이션 계산을 수행해야 했다. 하지만 엑사원은 논문·특허 등 문헌의 텍스트뿐 아니라 수식과 표, 이미지까지 스스로 학습해 데이터베이스화하는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화학 구조식을 읽을 줄 알며 분자를 구성하는 원자와의 결합 유형도 인식할 수 있어 데이터베이스화 효율성이 기존 모델보다 100배 이상 높다. 난제 해결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단축시키며 성공률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세상의 지식을 실시간으로 활용해 현실 세계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돕는 유니버설 AI 구현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LG 초거대AI 엑사원, 항암백신 등 산업계 난제 해결 나선다

    LG 초거대AI 엑사원, 항암백신 등 산업계 난제 해결 나선다

    새로운 항암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백신 후보 물질을 찾기 위해 무한대에 가까운 경우의 수를 놓고 직접 실험을 하거나 시뮬레이션 계산을 수행해야 했다. 당연히 시간과 비용 부담이 상당했고, 성공 확률도 높지 않았다. 하지만 LG 인공지능(AI) 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AI ‘엑사원’의 모델은 환자의 유전 정보와 암세포의 돌연변이 정보를 이용, 암의 사멸을 유도하는 신항원을 예측한다. 기존 예측 모델에 비해 가장 우수한 성능으로 개인 맞춤형 항암 백신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 AI연구원은 현실 세계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돕는 ‘유니버설 AI’를 개발하겠다고 8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LG AI 토크 콘서트’에서 ‘전문가 AI 개발을 위한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항암 백신 신항원 외에도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황 배터리 전해질 화합물 찾기,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고효율 발광 재료 성능 예측 등 산업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AI모델 개발에서도 성과가 나오고 있다. 엑사원은 논문·특허 등 문헌의 텍스트 뿐 아니라 수식과 표, 이미지까지 스스로 학습해 데이터베이스화하는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화학 구조식을 읽을 줄 알며, 분자를 구성하는 원자와 결합 유형도 인식할 수 있어, 데이터베이스화 효율성이 기존 모델보다 100배 이상 높다. 앞서 LG는 구광모 회장 취임 뒤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AI를 꼽았다. 기술 혁신과 인재 확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AI·데이터 분야 연구개발에 3조 6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날 엑사원의 언어모델에 적용한 ‘AI 경량화·최적화 신기술’ 연구 성과도 공개됐다. 지난해 버전 대비 그래픽처리장치 사용량은 63% 줄이면서 추론 속도는 40% 빨라졌다. 정확도는 글로벌 최고 성능을 의미하는 ‘SOTA’ 이상으로 개선됐다. 한국어 성능은 분류, 번역, 기계독해, 요약 등 4개 영역 16개 평가지표 중 15개가 SOTA를 상회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AI를 통해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세상의 지식을 실시간으로 활용해 현실 세계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돕는 전문가 AI 구현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KT, 초거대 AI ‘믿음’ 상용화… 5년 간 AI 인재 5000명 육성한다

    KT, 초거대 AI ‘믿음’ 상용화… 5년 간 AI 인재 5000명 육성한다

    최근 연임 도전을 공식화한 KT 구현모 대표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상용화를 앞세운 AI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자신의 성과인 ‘디지코’(디지털플랫폼기업)의 핵심인 차세대 AI로 연임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구 대표는 16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초거대 AI ‘믿음’(MIDEUM) 상용화, AI 인프라 혁신, AI 미래인재 양성 등 3대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초거대 AI는 대용량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종합적으로 추론이 가능한 인간의 뇌를 닮은 AI다. 구글의 스위치트랜스포머,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 카카오브레인의 KoGPT, LG의 엑사원 등이 이에 해당한다. 믿음은 KT가 운영하는 다양한 AI 사업과 회사 내부 시스템에 적용된다. 이날 ‘지니TV’에서 선보이는 ‘오은영 AI 육아상담 서비스’를 시연했는데, 믿음이 오은영 박사의 방대한 지식을 학습하고 음성 대화 기능은 오 박사의 음성을 구현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육아 관련 질문을 하면 답변을 하기 전 AI가 오 박사의 음성으로 부모의 감정에 공감하는 부분이 돋보였다. KT는 이날 글로벌 기업이 독점한 AI 인프라 시장에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까지 기존 대비 3배 이상 효율을 갖춘 한국형 AI 반도체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할 계획이다. KT는 이를 위해 AI반도체 설계 회사인 리벨리온, AI 인프라 솔루션 회사 모레 등 스타트업에 전략 투자했다. 카이스트,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AI 원팀’을 구성해 최신 AI 알고리즘을 연구 중이기도 하다. 앞으로 5년 간 약 5000명의 디지털 인재를 집중 양성하겠다는 목표도 발표됐다. AI 분야 인재 양성은 KT 채용 연계 교육 프로그램 ‘에이블(AIVLE)’ 스쿨을 통해 추진할 방침이다. 또 국내 첫 AI 실무능력 인증시험 ‘AICE’를 개발해 AI 인재 육성에 나서,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KT는 AI를 활용해 물류 분야에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 디지털 물류 전문회사 롤랩과 함께 최적의 화물차 운송 경로를 제시하는 AI 운송, 디지털 트윈 기술로 실제 물류센터 환경을 97% 디지털 공간에 구현한 AI 풀필먼트, 공차율을 최소화하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AI 화물 중개 운송 플랫폼 ‘브로캐리’ 등을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AI컨택센터(AICC) 서비스도 초거대 AI를 통해 혁신한다. KT는 기업고객 누구나 간편하게 AICC의 셀프 가입과 구축, 상담을 할 수 있는 스마트한 클라우드 컨택센터 ‘KT 에이센 클라우드(A’Cen Cloud)’의 12월 출시를 발표했다. 금융, 보험, 카드, 커머스 등 업종에 도입하면 상담 품질 10% 향상, 운영비용 15% 절감, 구축비용 30% 절감 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구 대표는 “AI는 예상보다 짧은 시간에 모든 산업에 깊숙이 적용돼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며 세계 경제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며 “KT는 초거대 AI, 인프라 혁신, 인재 양성 등 AI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아낌없이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연임 선언 배경에 대해 “2~3년의 변화로 그칠 것인지 구조적으로 바뀌어 새로운 형태 사업자로 변화할 수 있는지에 관해, 아직 구조적이고 지속 가능성을 확보했다고 판단이 안 돼서 연임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 디자인 명문 파슨스와 손잡았다… LG AI, 세상에 없는 이미지 창조

    디자인 명문 파슨스와 손잡았다… LG AI, 세상에 없는 이미지 창조

    #“꽃의 화사한 느낌을 강조하는 일러스트를 만들어 보자.” 화장품 패키지를 만드는 디자이너가 LG의 초거대 인공지능(AI) 엑사원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창작 플랫폼 ‘엑사원 아틀리에’에 영어로 해당 문장을 입력하자 화면에 화사한 꽃다발이 등장한다. 3억 5000만장 이상의 고해상도 이미지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직접 그린 그림이다. 뒤이어 “좀더 추상적으로 표현하면 좋겠어”라고 입력하자 이번엔 추상적인 형태의 꽃잎을 한가득 피워 낸다. LG가 세계 3대 디자인 스쿨 중 하나인 파슨스와 ‘LG-파슨스 크리에이티브 AI 리서치 파트너십’을 맺고 이 같은 디자인 분야 AI 능력을 고도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엑사원 아틀리에’는 새롭고 참신한 이미지를 창조하려는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머릿속에서 맴도는 아이디어를 현실에서 시각적인 이미지로 구현하는 작업에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플랫폼이다. 엑사원 아틀리에는 언어의 맥락까지 이해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이미지를 창작해 낼 수 있다. 문장 하나만으로도 7분 만에 256장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 AI연구원은 파슨스와 디자인·예술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과 방법론을 공동 연구한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 디자이너 및 예술가와 협업하는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17일부터 이틀간은 파슨스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구현하고 싶은 디자인을 엑사원 아틀리에를 활용해 작업한 뒤 결과물을 발표하는 해커톤도 진행한다.
  • AI가 시각화한 ‘봄의 향기’…디자인 명문 ‘파슨스’ 만나 진화하는 LG AI

    AI가 시각화한 ‘봄의 향기’…디자인 명문 ‘파슨스’ 만나 진화하는 LG AI

    LG가 세계 3대 디자인 스쿨 중 하나인 파슨스와 손잡고 디자인 분야 인공지능(AI) 능력을 고도화한다.LG AI연구원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파슨스 캠퍼스에서 ‘LG-파슨스 크리에이티브 AI 리서치 파트너십’을 맺고 앞으로 3년간 다양한 창의적 활동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배경훈 LG AI연구원장, 김승환 비전랩장 등을 비롯해 이본 왓슨 파슨스 총괄학장, 신시아 로슨 하라밀로 디자인전략 스쿨 학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LG AI연구원은 디자이너가 AI와 협업하며 창조적 디자인을 생성할 수 있는 창작 플랫폼인 ‘엑사원 아틀리에’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플랫폼의 두뇌에 해당하는 엑사원은 텍스트와 결합한 고해상도 이미지 3억 5000만장 이상의 데이터를 학습해 언어의 맥락까지 이해하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이미지를 창작할 수 있다. 문장 하나만으로도 7분 만에 256장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디자이너가 사진과 그림, 음성과 영상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형태의 정보들을 경험한 느낌과 생각을 플랫폼에 기록해 놓으면 엑사원이 이를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학습 과정을 통해 서비스의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예를 들어 디자이너가 ‘봄의 향기’라는 추상적인 문장을 입력하면, 엑사원은 그간 학습한 언어와 이미지를 활용해 시각적인 창작물을 생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자이너가 원하는 색감과 분위기를 입력하면 AI가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한다.김승환 LG AI연구원 비전랩장은 “디자이너가 엑사원과 함께 세상에 없던 이미지를 만드는 작업을 반복하며, 자신만의 창의적인 디자인 컨셉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지난 2월에도 뉴욕패션위크에서 AI 아티스트 ‘틸다’를 통해 AI와 인간과의 협업 가능성을 알린 바 있다. LG는 파슨스를 시작으로 향후 국내외 유명 디자인 스쿨 및 기업들과의 협업하며 크리에이티브 AI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신시아 로슨 하라밀로 파슨스 디자인전략 스쿨 학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하는 아트, 디자인, 창의성 그리고 AI와의 교차점을 탐구하는 과정보다 미래 지향적인 일은 없다”고 평가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파슨스와의 협업을 통해 단순히 그림을 그려내는 AI가 아니라 인간의 창의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AI 디자인 전문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LG, AI·데이터 연구에 3조 6000억 투입… 매년 4000명 인재 양성

    LG, AI·데이터 연구에 3조 6000억 투입… 매년 4000명 인재 양성

    LG그룹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미래 먹거리로 선정, 2020년 설립한 ‘LG AI연구원’을 중심으로 AI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LG는 과감한 투자와 혁신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5년간 AI데이터 분야 연구개발에 3조 6000억원을 투입해 미래 기술을 선점하고 인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LG는 지난해 12월 초거대 멀티모달 AI ‘EXAONE’(엑사원)을 공개한 바 있다. 초거대 AI는 대용량의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사고·학습·판단할 수 있는 AI를 의미한다. 특정 용도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LG AI연구원은 지난해 5월부터 인간의 뇌에서 정보를 학습하고 기억하는 시냅스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인공 신경망의 파라미터를 13억개에서 1750억개까지 단계적으로 키우며 초거대 AI를 연구해 왔다. 파라미터는 AI가 딥러닝을 통해 학습한 데이터가 저장되는 곳으로, 이론상 파라미터가 많을수록 AI가 더 정교한 학습을 할 수 있다. 엑사원은 국내 최대인 약 3000억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하고 있다. 언어뿐 아니라 이미지와 영상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의사소통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다룰 수 있는 멀티 모달리티(Multi-Modality) 능력을 갖췄다. 앞으로 멀티모달 AI 기술이 고도화되면 AI가 데이터를 습득해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추론하고, 시각과 청각 등 다양한 감각 영역을 넘나드는 창조적 생성을 할 수 있다. LG의 AI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창의성도 인정받고 있다. LG가 배출한 AI 아티스트 ‘틸다’는 지난 7월 세계 3대 광고제로 불리는 ‘뉴욕 페스티벌’에서 ‘더 퓨처 나우’(The Future Now) 부문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뉴욕 페스티벌은 AI 등 혁신적인 방법으로 대중과 교감한 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이 부문을 신설했다. AI 아티스트의 작품이 수상한 첫 사례인 ‘기후 변화에 맞서는 최초의 AI 틸다’는 지난 2월 뉴욕 패션 위크에서 틸다와 박윤희 디자이너가 협업해 선보인 ‘금성에 핀 꽃’ 컬렉션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캠페인이다. LG는 청년 AI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연간 4000여명 이상의 청년 AI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 ‘LG에이머스’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 ‘예술’ 영역 넘보는 인공지능…시 쓰고 그림 그리는 초거대AI

    ‘예술’ 영역 넘보는 인공지능…시 쓰고 그림 그리는 초거대AI

    시를 쓰는 이유를 묻지 말아주십시오 . 그냥 쓰는 것입니다 .쓸 수밖에 없기에 씁니다 .무엇을 쓰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시를 쓴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짧은 말을 하는 것입니다 .말을 줄이는 것입니다 .줄일 수 있는 말이 아직도 많이 있을 때 그때 씁니다 .‘시를 쓰는 이유’자신이 시를 쓰는 이유를 ‘세상에서 가장 짧은 말을 하는 것’이라고 간결하게 풀어낸 이 시구는 사실 사람이 쓴 것이 아니다. 1만편이 넘는 시를 섭렵하고 작법을 익힌 초거대 인공지능(AI)이 직접 ‘창작’해 낸 시다. 과거에 인간의 고유한 영역으로 여겨졌던 ‘예술’까지 AI가 보폭을 넓혀 오고 있다. 카카오의 AI 개발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은 미디어아트 그룹 슬릿스코프와 함께 시 쓰는 AI 모델 ‘시아’를 개발하고 시아가 쓴 첫 시집 ‘시를 쓰는 이유’를 오는 8일 출간한다고 1일 밝혔다. 시아는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AI 언어 모델 ‘KoGPT’를 기반으로 시를 쓰는 AI 모델로, 1만 3000여편의 시를 학습하며 데이터를 쌓았다. 주제어와 명령어를 입력하면 시아가 입력된 정보의 맥락을 이해하고 시를 짓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시아는 53편의 시로 엮인 시집을 완성해 냈다. 디지털 연산을 위한 기계어 ‘0’과 ‘1’을 활용해 1부 주제는 공(0), 2부 주제는 일(1)로 선정됐다. 무의미·비존재의 의미를 가진 공(0)은 그간 작업 노트에서 나온 임의의 표현들을 시상으로 제시해 생성된 시를, 의미·존재의 의미를 가진 일(1)은 수학과 과학에 관한 주제를 시상으로 한 시가 수록됐다.예술 분야에서의 AI의 활약은 이미 그림, 이미지의 영역에서도 부각되고 있다. 카카오브레인이 앞서 공개한 AI 아티스트 ‘칼로’는 특정 키워드와 화풍을 입력하면 맥락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이미지를 생성해 준다. 기자가 이날 카카오브레인과 컬래버한 삼성전자의 ‘갤럭시북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칼로에게 “우주에서 날고 있는 고래를 그려 줘”라고 입력하자 수 초 만에 환상적인 느낌의 고래 그림을 눈앞에 펼쳐 보였다. AI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단 하나의 작품을 순식간에 만들어 낸 것이다. LG전자의 초거대 AI ‘엑사원’, 미국 스타트업 오픈AI의 ‘달리2’(DALL-E2) 등도 주제를 던지면 맥락을 이해해 실제 사람이 그린 듯한 이미지를 내놓는다.단지 예술 영역을 침범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의 공생(共生) 관계를 이뤄 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네이버웹툰이 개발한 자동채색 툴 ‘웹툰 AI 페인터’는 스케치 그림에서 원하는 색을 선택하면 AI가 자동으로 어울리는 색상을 찾아 주변 부위까지 색칠해 준다. 이 같은 흐름은 AI가 단순히 인간의 명령에 따라 정해진 결과값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이해’해 결과를 내놓다는 점에서 과거와 큰 차이점을 보인다. 다만 기술적 발전에서 뒤따라올 수 있는 윤리 문제도 보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예컨대 ‘폭탄을 든 테러리스트’를 입력하면 편향된 데이터를 학습한 AI 아티스트가 특정 인종을 그려 내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변순용(한국인공지능윤리학회장) 서울교대 교수는 “AI에게 인터넷에 있는 데이터를 그대로 학습시키면 편향성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면서 “AI가 학습하는 데이터에 등급제를 도입해 대상, 용도에 따라 학습 데이터를 달리하는 기준을 세우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밝혔다.
  • LG AI 아티스트, 뉴욕페스티벌 첫 금·은상

    LG AI 아티스트, 뉴욕페스티벌 첫 금·은상

    LG의 인공지능(AI) 아티스트 ‘틸다’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에서 금상과 은상을 동시 수상했다. 17일 LG에 따르면 틸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열린 2022 뉴욕 페스티벌에서 ‘The Future Now’ 부문 금상과 은상을 석권했다. 뉴욕 페스티벌은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방법으로 대중과 교감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해당 부문을 올해 신설했다. 금상 수상작인 ‘기후 변화에 맞서는 최초의 AI 틸다’는 지난 2월 ‘뉴욕 패션위크’에서 틸다와 박윤희 디자이너가 협업해 선보인 컬렉션을 만드는 과정을 담았다. AI 아티스트의 작품이 수상한 첫 사례로, AI 아티스트와 패션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틸다는 LG의 초거대 AI ‘엑사원’으로 구현한 첫 번째 AI 휴먼으로 스스로 학습해 사고하고 판단하며 언어의 맥락까지 이해해 새로운 이미지를 창작하는 능력을 갖췄다. 은상 수상작인 ‘데이터를 통해 성장하는 AI 휴먼 틸다의 정체성’에는 틸다가 데이터를 학습하며 성격과 가치관을 만드는 성장 과정이 담겼다.
  • LG AI 아티스트 ‘틸다’, 뉴욕 페스티벌 금·은상 수상

    LG AI 아티스트 ‘틸다’, 뉴욕 페스티벌 금·은상 수상

    LG의 AI(인공지능) 아티스트 ‘틸다’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에서 금상과 은상을 동시 수상했다.17일 LG에 따르면 틸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열린 2022 뉴욕 페스티벌에서 ‘The Future Now’ 부문 금상과 은상을 석권했다. 뉴욕 페스티벌은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방법으로 대중과 교감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해당 부문을 올해 신설했다. 금상 수상작인 ‘기후 변화에 맞서는 최초의 AI 틸다’는 지난 2월 뉴욕 패션위크에서 틸다와 박윤희 디자이너가 협업해 선보인 컬렉션을 만드는 과정을 담았다. AI 아티스트의 작품이 수상한 첫 사례로, AI 아티스트와 패션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창의적이고 혁신적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틸다는 LG의 초거대 AI ‘엑사원’으로 구현한 첫 번째 AI 휴먼으로 스스로 학습해 사고하고 판단하며 언어의 맥락까지 이해해 기존에 없는 새로운 이미지를 창작하는 능력을 갖췄다. 은상 수상작인 ‘데이터를 통해 성장하는 AI 휴먼 틸다의 정체성’에는 틸다가 데이터를 학습하며 성격과 가치관을 만드는 성장 과정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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