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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발성 유기화합물 32종 지정/수도권 대기오염 막게

    ◎배출억제 시설 의무화 환경부는 19일 대기환경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서울 등 수도권 17개 시의 오존 오염도와 악취를 줄이기 위해 32개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을 휘발성 유기화합물로 선정,고시했다. 이번에 휘발성 유기화합물로 선정된 화학물질 및 제품은 아세트알데히드,아세틸렌,아크롤레인,아크릴로니트릴,벤젠,1·3 부타디엔,사염화탄소,부탄 및 이성체,1·2 부텐,사이클로핵산,클로로포름,디클로로메탄,공업용 에탄올,에틸렌,디클로로에틸렌,포름알데히드,디에틸아민,n­핵산,메탄올,메틸에틸케톤,프로필렌,i­프로판올,프로필렌옥사이드,메틸렌클로라이드,디메틸아민,1·1·1­트리클로로에탄,트리클로로에틸렌,1­2­디클로로에탄,메틸터셔리부틸에테르,휘발유,납사,원유 등이다. 대기환경 규제지역에서 석유 정제 및 석유화학제품 제조를 위한 정제·제조·저장·출하시설,저유소 주유소 등 저장·출하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는 이들 물질의 배출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을 내년 말까지 설치해야 한다. 환경부는 이들 물질의 배출을 규제함으로서 여름철강한 햇빛을 받아 오존을 발생시키는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의 배출량을 줄여 오존 오염도를 낮추고 안산 신도시 및 인천의 악취오염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환경부는 이에 앞서 96년 9월 여천 산업단지,97년 7월 울산 및 온산·미포산업단지에 각각 47종의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을 휘발성 유기화합물로 지정,배출을 규제하고 있다.
  • 현대 2유화단지 가동/BTX공장 함께 준공

    현대석유화학과 현대정유가 연산 55만t 규모(에틸렌 기준)의 제2유화단지와 연산 40만t 규모의 BTX공장을 각각 준공,가동에 들어갔다.현대석유화학(대표 鄭夢爀)은 7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공장에서 제2기 나프타분해시설(NCC)과 14만t 규모의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8만t 규모의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8만t 규모의 선형저밀도 폴리에틸렌(LLDPE) 등 50만t 규모의 합성수지 설비를 준공했다.
  • 환율 인하 불구 가격은 그대로/생필품업체 세무조사

    ◎물가대책회의… 공장도가격 표시제 하반기 폐지 정부는 밀가루 식용유 설탕 화장지 세제류 등 생활필수품 23개 품목의 가격이 적정한 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기로 했다.환율이 인하됐는데도 가격을 적정수준으로 내리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는 세무조사하기로 했다.사업자간 담합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는 ‘공장도가격 표시제도’를 하반기에 없애고 편법할인을 조장해 온 ‘권장 소비자가격 표시’도 제한할 방침이다.음식점의 가격을 외부에 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음식점 옥외 가격표시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28일 과천 종합청사에서 鄭在龍 재정경제부 차관보 주재로 11개 부처 및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대책 실무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협의했다.생필품 가격안정을 위해 설탕 밀가루 등 23개 생필품에 대한 가격감시 활동을 강화,업계의 자율적인 가격인하를 유도하고 이를 지키지 않는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자료를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에 통보,세무조사 등에 활용하도록 했다. 원사 에틸렌 비철금속 등 주요 원자재와중간재의 가격안정을 위해 가격남용 및 담합 행위에 대한 불공정거래 조사도 강화하기로 했다.하반기 중 공장도가격(수입가격) 표시제를 폐지하고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을 개정,경쟁이 제한될 우려가 있는 품목에 대해서는 권장 소비자가격 표시를 금지토록 할 방침이다.
  • 부산 동구청/음식물쓰레기 돈받고 수거

    ◎일반음식점 등 1,600여곳 대상/건조발효기로 퇴비만들어 농가 판매 부산 동구청은 이달 초부터 관내 음식점 등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돈을 받고 별도로 수거해 처리한다. 이를 위해 저밀도 폴리에틸렌 재질의 10·20·30ℓ들이 등 3가지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가격은 일반 쓰레기 봉투와 같다. 음식물쓰레기 유상 수거·처리의 대상은 집단급식소 20곳을 비롯,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의무 사업장 125곳과 일반음식점 1천503곳 등 모두 1천6백여곳이다. 구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관내 대형음식점 1백여곳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법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생곡쓰레기 매립장에 젖은 쓰레기의 반입이 규제되고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의무 사업장이 확대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의 효율적인 수거와 처리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서였다. 조사 결과 81%가 자체 처리시설의 설치와 운영에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모된다는 이유를 들어 유상 수거·처리를 희망했다. 구는 수거한 음식물쓰레기를 진공건조발효기에 넣어퇴비로 만들어 판매,수익금을 구 재정으로 활용하고 있다.
  • 공장·기업소 가동 밑바닥 맴돌아

    남흥청년화학,순천비날론,천리마제강 등 북한의 대표적 기업소들이 원자재 및 전력 부족·생산설비 노후 등으로 가동 수준이 밑바닥을 맴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는 북한의 대표적 화학단지인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평남 안주시)는 연간 74만t 상당의 요소 비료와 폴리에틸렌 등의 화학제품 생산능력을 지녔으나 “사회주의시장 붕괴이후 원료인 나프타의 결정적 부족으로 정상가동을 못해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또 평남 순천시의 순천비날론연합기업소도 89년 조업 이후 정상가동하지 못하다가 올해 8월25일부터 가동하기 시작,연간 10만t의 비날론 생산능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올 12월까지 1만t을,내년도에는 총 3만t의 비날론을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연간 60만t의 생산능력을 지닌 남포시의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는 전력 및 탄소봉 등 원자재의 절대부족으로 3개 강철직장 16개 용광로 가운데 1개 강철직장의 4기 용광로만 가동하고 있어 사실상 가동이 중단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 기아에 자재 계속 공급/포철·유공 등 방침

    포항제철과 유공 등은 부도유예 협약 마감과 관계없이 기아에 자재를 계속 공급키로 했다. 포철은 29일 기아자동차가 부도유예협약 대상으로 지정된 이후 자동차용 강판공급분에 한해 1백억원대의 미수 채권이 남아 있는 상태지만 정기적으로 물품대금 결제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포철은 외상물품대금에 대한 결제가 미뤄지지 않는 이상 강판 공급을 계속하기로 했다. 매달 40만ℓ의 휘발유를 기아자동차에 공급하고 있는 유공 역시 유류공급을 계속키로 했다.한전도 지난 8월분 전기요금 18억원을 미납한 기아특수강에 대해 오는 30일자로 단전한다는 방침을 이미 통보했으나 예정대로 단전할 지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자동차의 내장재로 쓰이는 폴리프로필렌(PP)과 엔진 룸안의 용기로 활용되는 폴리에틸렌(PE)을 공급하는 호남석유화학은 기아 1차 협력업체들에 대해 원료를 선별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의 1차 협력업체에 PP PE를 공급하고 있는 대림산업은 기존 거래업체들에 한해서는 변함없이 원료를 공급할 계획이라고밝혔다.
  • 삼성종합화학·현대석유화학 서산단지/파이프라인 개설 합의

    ◎경쟁 대기업 공조 이례적 삼성종합화학과 현대석유화학은 18일 충남 서산에 있는 양사의 석유화학단지를 잇는 파이프라인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삼성종합화학 유현식사장과 현대석유화학 정몽혁사장은 이날 하오 서울 조선호텔에서 양사의 석유화학단지를 3㎞ 길이의 파이프라인으로 연결,원료교환 등 상호협력키로 합의했다.경쟁관계에 있는 동종업체가 공조체제를 구축,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삼성과 현대는 에틸렌과 벤젠 등 석유화학 기초원료를 단지가동 및 수급상황에 따라 상호 교환함으로써 연간 17억원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원료부족이나 과잉 등 긴급상황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 국제 경쟁력을 한층 높일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를 위해 모두 50억원을 투입,파이프라인을 설치해 오는 98년초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삼성종합화학은 연산 50만t 규모의 자체 나프타분해공장(NCC)과 벤젠 톨루엔 자일렌(BTX) 공장을 갖추고 있으나 에틸렌과 벤젠이 부족해 국내외 생산업체로부터이를 구입해왔으며 현대석유화학은 현재 건설중인 2단지가 내년초에 완공되면 에틸렌과 벤젠이 남아돌게 된다.
  • 국산 과일 이르면 연내 호 수출/한·호 통상 회담

    ◎고밀도PE 새달부터 반덤핑규제 제외 호주에 대한 수출과 투자가 확대되고 빠르면 올해부터 국산 배가 호주에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 임창렬 통상산업부 장관은 15일 호주 멜버른에서 팀피셔 호주 통상장관과 제22차 한호통상장관 회담을 갖고 양국간 무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섬유 의류 신발 자동차 등 우리의 주력 수출상품에 대해 호주가 부과하고 있는 20∼30%의 관세를 인하하고 고려아연의 호주 아연제련소 건설용 기자재 수입에 대한 관세 일괄면제,상사주재원의 비자발급 간소화 등을 요구했다.임장관은 또 우리나라산 배 사과 단담 포도의 호주 수출이 이뤄지도록 검역절차를 완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호주측은 98년중 무역·투자 사절단을 한국에 파견하고 반덤핑 규제중인 4개 품목중 고밀도폴리에틸렌을 다음달 2일부터 규제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또 6천6백억원 규모의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기념품시장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는 한편 2000년까지 단계적으로 의류는 25%로,나머지 품목은 15%로 관세를 인하하고 한국산 배에 대해서는 내부절차만 남겨두고 있어 수출이 곧 이뤄질 것이라고 답변했다. 우리나라와 호주의 교역액은 지난 해 80억8천만달러로 우리나라가 44억6천4백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 ‘물에 뜨는 옷’ 국내서 개발

    ◎한반도산업 ‘플로텍스’로 미·일 등서 특허 기존의 구명조끼보다 부력이 훨씬 뛰어난 ‘물에 뜨는 옷(일명 오리복)’이 개발됐다.저밀도 폴리에틸렌 발포수지의 일종인 플로텍스(FLOTEX)를 이용한 구명조끼다. 우레탄을 사용한 기존 구명복이 잠수한 뒤 2시간 정도 지나면 수분이 흡수돼 부력이 떨어지지만 플로텍스를 사용한 구명복은 부력이 반영구적이다. 또 이전의 구명조끼는 단지 물위로 머리만을 물위로 띄울수 있었지만 플로텍스를 사용한 구명조끼는 몸전체를 뜨게 한다. 야간이나 심한 파도가 칠때 효과가 더 크며 옷이 아닌 배낭 또는 갑판의자 등에 플로텍스를 사용하면,해난사고시 구명기구로도 이용할 수 있다. 플로텍스가 들어간 구명복은 영하 25도에서도 체온이 유지되고 300g으로 130㎏까지 물에 뜨게 할 수 있다. 수영이나 수상스키등 물놀이때 주로 사용되지만 부피가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나 오리털 파카처럼 방한복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방수효과가 뛰어나 스키복 내피로도 쓸 수 있다. ‘플로텍스’는 (주)한반도산업(02­542­4977)에서 자체 개발해 국내뿐 아니라 미국,일본,대만,유럽,중국,캐나다,인도,브라질 등의 발명특허를 획득했다. 구명용조끼는 성인용 13만원,어린이용 10만원이다(부가세포함).
  • 지구 온난화 주범/이산화탄소 이용 유화원료 만든다

    ◎수소 혼합… 국내외 특허 출원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탄산가스(이산화탄소)를 회수해 석유화학산업의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화학연구소 화학기술연구단 이규완 박사팀은 12일 6억4천4백만원의 연구비를 투입,4년간의 연구끝에 탄산가스에서 석유화학제품 원료인 올레핀과 가솔린·디젤의 유분을 얻는 기술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제철소나 화력발전소 등에서 다량으로 배출되는 탄산가스를 고정시켜 연료 수준의 유분을 만드는 기술은 개발된 적이 있지만 폴리에틸렌과 프로필렌 등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올레핀을 얻는 기술이 개발되기는 처음이다. 연구팀은 탄산가스와 수소가스를 1대3의 비율로 혼합한 후 철을 주원료로 자체 개발한 특수 촉매에 통과시켜 유효물질 제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새 기술을 국내와 해외에 특허 출원했으며 5년내 실용화를 목표로 대량생산 공정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박사는 『대량처리 단계에 들어가면 탄산가스 배출울 줄이게 돼 환경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밝혔다.
  • 수소 혼합후 특수촉매 통과시켜/탄산가스로 유화원료 어떻게 만드나

    ◎하루 1,000ℓ 처리 성공… 5년내 실용화 한국화학연구소 이규완 박사팀의 탄산가스(이산화탄소) 재활용기술 개발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제어가 1차 목표다. 그러나 이번 기술개발은 탄산가스 제어와 함께 유효물질 제조라는 두가지 효과를 거둘수 있다는데에 의미가 있다. 탄산가스는 지구 온난화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온실가스중 55%를 차지하는 주범임이 확인되면서 국제적으로 이의 배출을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번 기술 개발은 이같은 무역외 장벽에 대응하는 기술적 자료로서도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발에서 기술상 가장 큰 특징은 탄산가스를 화학적으로 변화시켜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산업의 원료가 되는 올레핀을 제조해냈다는 점이다.지금까지 세계 각국의 탄산가스 고정기술은 주로 연료 수준의 유분을 회수하는 정도에 머물러 왔다.그러나 연구팀은 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등의 원료 물질로서 지금까지 석유로만 만들어 왔던 올레핀을 탄산가스에서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여기에서 기술적인 핵심은 이박사 등 10명의 연구팀이 4년에 걸쳐 수행한 촉매기술이다.철이 주요 원료인 이 촉매는 탄산가스의 수소화 반응을 촉진해 탄산가스에서 유효한 탄화수소를 만든다고 이박사는 설명했다. 하루 1천ℓ 처리 용량의 파일럿 공장 운용을 성공적으로 마친 연구진은 대량생산 공정을 집중 연구할 계획이다. 연구에 참여한 최명재박사는 『환경규제가 심해질수록 관련 기술 개발은 앞당겨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5년내 실용화를 점쳤다.
  • “혈액형 달라도 수혈” 국내 첫 기술개발/과기원연구팀 특허출원

    혈액형이 달라도 수혈할 수 있게 하는 적혈구 코팅 기술을 국내 의학계서도 개발해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26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변시명 교수와 정성태 박사팀은 동물이나 사람의 적혈구 표면에 있는 혈액형 항원을 메톡시 폴리에틸렌 글리콜(mPEG)이란 특수 복합물질로 감싸게 해 다른 혈액형끼리 수혈해도 부작용이 없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혈액형은 적혈구 항원으로 구별된다.이 항원을 제거하거나 코팅하면 인체의 면역체계에 감지되지 않는다.이렇게만 되면 다른 혈액형끼리 수혈할 수 있는 「만능 혈액」이 실현된다. 이미 미국의 의료장비 제조업체인 짐퀘스트사는 적혈구 항원 제거 장비를 개발해 시험가동하고 있으며 뉴욕주 올버니 의과대학은 코팅 기술을 동물에 실험하고 있다. 변교수팀은 같은 방법의 연구를 각각 독자적으로 수행해 온 올버니 의과대학측 및 바이오메디컬 프론티어사와 함께 미국 등에 3자 공동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 폐플라스틱 무공해 초리/「유동층 열분해공정」 개발

    ◎에너지기술연 진경태 연구팀 5년만에/분해과정서 재활용 기름도 추출/매립지 확보·환경오염문제 해소 플라스틱 쓰레기를 고열로 분해,기름을 회수하는 새로운 방식의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법이 개발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소장 손영목) 폐자원활용연구팀(팀장 진경태)은 6일 폐플라스틱의 무공해 처리와 기름,또는 가스 상태의 연료 회수를 목적으로 하는 「유동층 열분해 공정」을 5년간의 연구끝에 개발했다고 밝혔다. 환경처 통계에 따르면 국내 산업체와 일반가정 등에서 쓰고 버린 플라스틱은 전체 쓰레기 총량의 7.6%를 차지하며 연탄재를 제외할 경우 그 비율은 11.4%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고분자 물질인 폐플라스틱은 매립 처리할 때 분해가 잘 안되는데다 부피가 너무 커 매립층의 안정성을 크게 해친다.또한 일반쓰레기와 섞어 소각하면 고열을 발생시켜 소각로를 손상시키거나 유해 첨가물이 배출돼 안전처리가 큰 과제였다. 연구팀의 선도원 박사는 『최근 산업체와 지방 자치단체가 폐플라스틱이 활발히 분리수거하고 있는데도 대부분 소각과 매립으로 처리하고 있어 이번 연구를 시작했다』고 연구동기를 밝힌다. 연구팀이 채택한 열분해 공정이란 무산소 상태에서 고온을 가해 분자수 1만개 이상의 고분자 플라스틱을 분자수 1백여개 정도의 짧은 분자로 절단하는 것이다.이 과정을 거치면 플라스틱은 원래의 재료인 원유와 유사한 기름 상태로 돌아간다.연구팀은 이 과정에서 플라스틱에 대한 열전달효율을 높이기 위해 모래를 매질로 삼아 반응기 안의 상태를 유동상태로 해주는 「유동층」공정을 추가했다.반응기 안에서 열을 가하며 모래를 격렬히 움직여주면 열전달 효율도 높아지고 플라스틱의 열접촉 면적이 넒어져 분해가 한층 용이해진다. 선박사는 『이 기술로 플라스틱을 처리하면 폐플라스틱 1톤당 최대 1천l의 기름을 회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공정이 연소과정 없이 밀폐된 가운데 이뤄지기 때문에 환경오염 걱정도 없다』고 말한다.단순 소각보다 당장 처리 비용은 많이 들지만 매립지 확보문제,소각시 환경오염 등의 문제점,기름의 재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플라스틱폐기물 처리의 유력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공정으로 처리될 수 있는 플라스틱류는 스티로폼(폴리스틸렌),플라스틱용기·병(폴리 프로필렌),농업용 비닐·비닐백·자동차내장재 등의 폴리에틸렌,신발창,전선피복재료 등이다. 팀장 진경태 박사는 『비용을 줄이는 방법등 보완 연구를 한 후 서울,경기지방의 공단이나 대도시 지방자치단체에 설비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지하수 오염비상(사설)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 지하수오염도조사결과는 참담하다.1만5천51지점에서 음용수질기준에 맞는 곳은 불과 815곳,5.4%에 불과하다.지하 100m 암반을 뚫은 곳도 3분의2는 먹을수 없는 물로 나타났다.지하수내 오염물질량을 지수화한 전기전도도(EC)가 1천을 넘은 구역도 한둘이 아니다.구로·영등포·송파·성북·광진구는 거의 전역이 초과돼 있다.EC 700까지는 농업용수로 쓸 수 있으나 1천을 넘으면 공업용수로도 쓸수 없다.생활용수로 쓰겠다고 조사의뢰한 8천500여곳중 1천300곳이 불가판정을 받았다.청소나 세차 등 허드렛물로도 쓸수 없게 된 곳이 16%나 된다는 뜻이다.한마디로 서울 지하수는 이제 전면적으로 먹을수 없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악화속도에도 문제가 있다.95년 서울보건연구원 조사를 비교하면 알 수 있다.이때 조사지점 8천400곳 평균은 지하 70m에서 음용수부적합 70%,생활용수부적합 8%였다.1년여 사이 95%와 16%에 이른 것이다. 이 상황은 오염된 물을 어떻게 할 것이냐 이전에 시민 건강상 비상사태로서의 인식이 필요하다.유아에게청색증을 유발하는 질산성질소는 어디에나 과다하게 있다고 보아야 하고 EC 1천지역은 중금속 수은,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까지 다량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따라서 우선 지하수 음용을 금지하는 규칙을 만들고 본격적으로 계몽에 나서야 한다. 지하수오염의 회복은 100년을 가지고도 불가능하다.완전보호수준에서 대략 200년쯤 걸린다고 본다.그러므로 현재 오염된 지점을 개선하려는 접근은 무의미하다.단지 현재보다 더 악화시켜서는 안된다는 측면에 유념하는 일이 중요하다.서울전역 지하수가 음용수만이 아니라 생활용수로도 부적합한 단계로 가면 이는 수도권을 넘어 더 넓은 지역까지 영향을 줄수 있다.지하수 절반은 지하 800m내에 있고 나머지는 지하 4㎞구간에 분포한다.당연히 수맥을 통해 이어진다.불행히도 우리에겐 아직 이 수맥도마저 없다.그러니 수맥과 대수충을 확인하는 수문지질도를 만드는 일도 급한 것이다.그래야 어디서부터 얼마나 강력히 오염차단책을 세워야 할지를 알 수가 있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의 총길이 9천580㎞의하수관이 평균 5m마다 파손되어 있고,또 해마다 3만건이상 각종 굴착공사가 이루어져 이를 통해서도 오염물질이 지하수로 스며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따라서 하수관정비·공사장관리까지 포함하는 모든 오염가능행위를 차단하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사실상 전국적으로 지하수맥은 지금 몸살을 앓고 있다.식수·농업용수·광천수·온천수가 무차별로 개발되고 구멍을 뚫은뒤 덮지도 않고 방치하는 폐공이 1백만곳에 이른다.지하수야말로 최대최선의 자원이다.이를 더 악화시키지 않는 일은 화급한 것이다.
  • 대우전자 신선은행냉장고 시판 돌입

    ◎“「에어커튼」이 냉기손실을 막아준다”/세계최고 냉기윷ㄹ 차단시스템 개발/절전효과 극대화… 연구비 100억 투입 냉장고는 문을 열고 닫을때 냉기손실이 가장 크다.대우전자가 최근 시판에 들어간 「신선은행냉장고」(모델명 FRB­5350NB)는 에어커튼기능을 채용,문을 여닫을때 냉기손실을 줄여 절전효과를 극대화했다. 세계최초로 개발한 에어커튼기능은 냉장실문을 열때 특수냉각팬에서 상단전면에 설치된 일자형 냉기분사구를 통해 초속 5m의 강력한 냉기가 아래로 뿜어져 냉장실 전면에 냉기차단막을 만드는 기술이다.이 기능을 채용함으로써 냉장고문을 열때 온도상승폭을 기존제품(1분간 9.9∼11.3℃)의 절반정도(4.8℃)로 낮췄고 전력소모도 크게 줄일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또 냉장실 뒷면 중·하단에 강한 흡입력을 가진 냉기흡입덕트를 설치,상단에서 뿜어져나온 냉기가 분산되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회수해 냉기가 L자형으로 냉장고를 순환하게 함으로써 에어커튼기능을 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소비자설문조사결과도어개방에 따른 내부온도상승과 냉각성능저하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인식돼 에어커튼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95년부터 2년간 52명의 전문연구인력과 1백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됐다. 신선은행냉장고는 ▲외부와의 열교류빈도가 높은 도어 포켓부위에 집중적으로 냉기를 분사하는 기능 ▲야채실내의 습도를 자동조절하는 기능 ▲식품투입 초기 1분동안 급속히 냄새를 분해시키는 급속탈취시스템 ▲과일숙성을 촉진하는 에틸렌가스를 제거할 수 있도록 신선필터를 장착한 에틸렌제거 과일실 등을 채용했다.냉동실내 생선이나 육류 등 냄새가 나는 식품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는 다용도보관실,냉장실내 대형병류의 수납과 인출을 편리하도록 한 2단점보포켓도 적용했다. 대우는 400∼600 주력용량을 중심으로 대체냉매사용제품과 에너지효율 1등급제품을 출시하고 있다.주력모델인 5백30들이의 권장소비자가격이 1백16만원.
  • 해외진출 본격화/금호 박정구 회장

    ◎아주 전초지 중에 제2창사 포부/타이어·고속버스·석유화학 중점 확충/2045년까지 매출액 75% 외국서 달성 금호그룹은 타이어 화학 고속 정보통신 생명 환경등을 주력업종으로 정해 2001년까지 신규·해외사업분야에 5조5천억원을 투자한다.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은 2일 중국 남경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아시아 지역을 주 공략대상으로 삼으며 특히 중국에는 타이어와 고속버스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제2의 금호그룹을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는데. ▲타이어는 세계 5대 타이어업체가 목표다.중국에 2∼3개의 타이어공장을 더 세우고 남경과 천진공장은 연산 1천5백만본규모까지 확장할 계획이다.인도에도 공장을 짓는다.석유화학은 중국내에 총 90만t규모의 에틸렌공장을 짓고 인도네시아에도 고무제품의 원료인 SBR과 PBR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해외사업비중은. ▲장기비전에서 밝힌 것처럼 그룹 100주년인 2045년까지 그룹전체 매출액의 75%를 해외에서 이루겠다.2001년까지 해외매출액 2조3천억원으로16%를 달성하고 2005년에는 6조원으로 23%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역점을 두고있는 신규사업은. ▲정보통신사업이다.2001년 서비스개시가 목표다.미국 TRW사가 추진중인 오딧세이 위성통신시스템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내년중 법인을 만든다.먼저 한국과 중국지역의 서비스권을 확보하고 아시아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장기적으로는 해양산업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취임당시 비전경영을 강조했는데. ▲기업의 사회성과 도덕성에 무게를 둘 계획이다.최고 경영층은 물론 전직원이 노력을 해야한다.경영합리화를 위해서는 인원을 줄이는 감량경영보다는 단위 이익을 높이는 효율경영을 할 생각이다.그룹의 구성원들이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특히 인력개발에 힘쓰겠다.서울대등 4개대에 설치한 금호 MBA도 금융·기술·마케팅·글로벌MBA로 세분화할 계획이다.
  • 고층건물 「슬립폼」 새 건축공법 개발

    ◎한양대­코오롱,대형·고층건물 적용에 성공/공기단축·공사비·쓰레기 등 크게 줄여 고층건물의 벽체시공을 짧은 기간 안에 균질하게 할수 있는 새로운 공법을 대학 연구팀이 개발했다. 한국과학재단 지정 우수 공학 연구센터인 한양대 초대형구조시스템연구센터(소장 이리형)는 19일 코오롱건설(주)과 공동으로 대형 고층건물에 적합한 「슬립폼 시스템」건축 공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슬립폼 공법은 종래 건물의 벽체 시공법이 거푸집을 대고 콘크리트를 타설한 후 거푸집을 뜯어내는 과정을 층마다 반복하던 것과는 달리 일체형 거푸집인 슬립폼 장비를 이용해 1개층의 타설을 마치면 이를 그대로 수직 상승시켜서 다음 층을 시공하는 식으로 최상층까지 콘크리트를 타설해 가는 공법이다. 슬립폼 공법은 원래 스웨덴에서 처음 개발돼 단순 구조물인 사일로나 냉각탑,교각등의 제작에 적용돼 왔으나 이를 복잡한 건축물에 적용한 것은 처음이다. 한양대팀은 이를 위해 슬래브나 보등과 같이 건물을 가로 지르는 가로 부재 설치법을 새로 개발했으며 슬립폼 장비를 상승시키는 중에도 멈춤과 재상승의 과정을 반복할 수 있도록 슬립폼 내부에 고밀도 폴리에틸렌을 부착하고 장비를 모듈화하는 등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슬립폼공법을 이용하면 거푸집 등의 가설비가 들지않아 가설 소모재 절약은 물론 건축쓰레기 발생을 크게 줄일수 있고 연속적으로 콘크리트를 타설할수 있어 이음새 없는 완전 일체의 기밀성 좋은 구조물을 얻을수 있다.또 완전 정착된 작업대가 슬립폼과 함께 상승해 작업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것도 장점이다.특히 이 공법을 이용하면 철근 배치 위치와 피복 두께가 정확해 구조물의 시공오차를 최소화할수 있고 4∼5일 안에 한 층씩 골조공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어 11% 정도의 공기단축과 공사비 절감 효과를 거둘수 있다.〈신연숙 기자〉
  • 대원 에이지 파워/자동차 완전연소기 5국서 특허(앞선 기업)

    ◎미·중·인니에 수출 추진… 올 매출 150억 목표 「성실한 기업」.자동차 완전연소기 제조업체인 대원 에이지 파워 정태영 회장(57·경기도 용인군 구성면 마북리)의 경영철학이자 목표다.어렵다는 중소기업계에서 근 20년을 버티며 8년간 완전연소기 개발에 매달리게 한 추진력의 원천이다. 정회장이 연소기 개발을 시작한 것은 88년말 지프차를 구입하면서부터.경기도 평택의 자동차 회사에서 지프차를 구입,수원까지 운행하면서 소음과 진동 등에 시달려 몸소 문제점을 개선해볼 요량으로 달려든게 시발점이었다.좋다는 부품은 다써보고 온갖 방음장치를 다해봤지만 만족하지 못했다.미제 연소장치인 바이탈라이저가 효과가 있어 90년 11월 대유카센터를 세워 총판을 시작했다.독자연구도 계속했다.시판차의 불완전 연소로 발생하는 탄화수소와 일산화탄소를 완전 연소시켜 매연과 출력을 높이는게 연구과제였다. 그러나 전기저항을 이용하는 바이탈라이저는 시간이 갈수록 전기저항이 약해지는 단점이 있었다.때문에 자석을 이용한 연소기를 또 수입하다 판권을 다른 업체에 넘기고 연구에 몰두했다.그때부터 10억원이 들어갔다.자금조달은 78년 서울 신정동에 세운 폴리에틸렌 전선피복 공장인 대유플라스틱의 이익금으로 조달했다.연구를 하느라 카센터 문을 닫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도 많이 겪었다. 93년 3월.「AG파워」가 탄생했다.연소실로 흡입되는 연료막을 60분의 1로 잘게 썰어 고속회전시키는 원리를 이용했다.매연과 소음은 줄이고 출력은 향상시키는 획기적 제품으로 한국자동차부품성능연구소의 공인을 받았다.미국 등 5개국에서 특허도 취득했다.생산은 핵심부문만 정회장이 맡고 나머지 부분품은 15개 업체에 하청을 준다. 제품성능이 알려지면서 해외에서도 바이어가 몰려들고 자동차 제조업체에서도 공동사업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현재 매출은 월 10억원 정도다.수출은 인도네시아에 2백50만달러어치를 하기로 했고 중국·미국 등과는 계약 성사단계다.올 목표는 수출 8백50만달러를 포함,1백50억원. 현재 월 생산능력은 50억∼60억원어치 정도.정회장은 생산만 맡고 영업은 한칠성 사장(52)이 전담한다.한사장은 지난 1월 회사설립때 자본을 댄 장본인.기술과 모험자본이 결합한 형태다.정회장은 『그간 60∼70번의 성능개량을 거친 완성품을 들고 학계를 찾아다녔지만 국내 개발품이라는 이유로 인정하려 들지 않는 편견이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박희준 기자〉
  • 인간이 살수없는 여천공단 주변마을(심층취재)

    ◎땅은 중금속·하늘은 매연·바다는 폐유로…/주민 대부분 환경질환·농작물 고사 속출/공장시설 낡아 대형사고 노이로제까지/사고피해 3천8백억… “국가 공단” 이유 시선 속수무책 지난 72년 중화학 공업입국의 기치아래 가동된 여천 석유·화학국가공단(5백83만평)은 현재 66개업체(근로자 1만2천1백여명)가 입주,올해 매출액 13조원을 기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유화공단이다.그러나 공단의 특성상 사용연료(연간 무연탄 1백69만여t·벙커C유 5만여t)와 제품화 단계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중금속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고 있다.이같은 환경속에서 20년 이상을 살아온 공단안팎 10개동주민 1만5천2백여명이 겪는 고통을 알아보고 이들이 왜 「집단이주」를 주장하는지 알아봤다. 12일 상오 9시쯤 공단안 중흥동 두암마을. 마을뒤편으로 한전 여수화력발전소·LG·삼남석유 등 수십개의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는 흐린 날씨탓인지 매캐한 냄새가 심해지면서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다.아침상을 물리고 밤새 마루에 쌓인 시커먼 먼지를 닦아내던 김종균씨(63)는 『지독한 냄새로 한동안 머리가 아프더니 최근에는 코가 헐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진전이 없다』고 한숨을 지었다. 이 시간 인근 골목에서 또래들끼리 세발자전거를 타고 놀던 몇몇 아이들의 손과 얼굴 등에서도 좁쌀크기의 두드러기와 하얀 반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아이들 반점투성이 대림산업·한화종합화학·한국화인케미칼·금호미쓰이도아스 등 대규모 플랜트와철조망 하나를 담장으로 둔 월하동 월성마을 1백50m는 됨직한 H화학 글자가 새겨진 굴뚝이 넘어지면 온동네의 지붕을 덮칠 정도의 근거리다.량재승씨(35)는 지난 4월초에 이 굴뚝에서 불기둥이(50m정도) 천둥소리를 내면서 온종일 치솟을 당시를 회상하며 진저리를 쳤다.『당시 방문이 덜커덩거리고 유리창이 깨질정도로 시끄러워 나가보니 몸이 뜨거울 정도로 열기가 뿜어져 나왔다』며 『1㎞정도 떨어진 중흥초등·삼일중학교는 이 때문에 수업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이날 정오쯤 인근 평여동 남수마을 고추밭에서 고추모종을 하던 박은자씨(45)는 『잘 자라다가도 이유없이 이렇게 말라죽는다』고 비쩍 마른 줄기를 뽑아서 보여줬다. 『5∼6년전 산 너머에 합성수지 공장이 들어선 뒤 팥과 콩 등이 여물지 않아 대부분의 주민들이 공해에 강한 들깨나 옥수수만 심고 있습니다』 지난 해 공단주변 농작물 피해보상 용역을 책임졌던 전남대 환경연구소(소장 이정전 교수)는 『공단주변의 보리·복숭아 등 농작물과 과수의 고사 및 낙과 등의 피해보상으로 4억2천4백여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화치어촌계장을 맡고 있는 주갑식씨(38)는 『10년전만 해도 마을앞 광양만에서 농어·숭어·전복 등을 얼마든지 잡았으나 지난 해 위판고(20억원정도)는 당시의 30%수준도 안된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이날 하오 묘도마을 포구는 일렁이는 파도사이로 시뻘건 기름덩이가 흘러다니고 있었다.이 섬은 여천공단과 광양제철에서 직선거리로 2.5㎞ 각각 떨어져 양쪽에서 이중으로 오염피해를 보는 곳.황금어장으로 한때 「광양만의 진주」라고 불렸으나 지금은 주민 절반이 떠나고 1천7백여명이 살고 있다. ○두통약 많이 팔려 가게앞 평상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던 김익준씨(77) 등 촌로들이 지적한대로 뻘속을 한삽 깊이로 팠더니 시커먼 기름이 모래와 자갈속에서 줄줄 스며 나왔다.이 뻘에서 「낙지가 지천으로 잡혔다」는 얘기가 전설처럼 들렸다. 수은이나 카드뮴·페놀 등 중금속 물질보다 주민들이 피부로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유독물질 공장들의 돌발사고 가능성이다. 공단 관계자는 『가동업체 66개중 10년이상 된 곳이 22곳이며 20년이상만도 5곳』이라며 시설 노후화에 따른 대형사고 가능성을 내비췄다. 공단입구에서 약국을 경영하는 남자약사는 『냄새로 인한 두통 때문인지「사고 노이로제」에 시달리는 주민들이 많은지 유달리 「두통약」이 많이 팔린다』고 지적했다. 전남대 예방의학과 김양옥교수는 『대기와 수질 뿐만 아니라 농작물과 수산물 등의 중금속 오염정도를 조사하고 주민과 공단근로자들은 정부지원으로 정밀 건강진단을 받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지난 해까지 공단에서 발생한 사고는 1백9건이다.사망 58명·부상 82명.가스중독을 피해 달아난 대피자는 6백87명,재산피해는 3천8백79억여원이다. ○유해물 저장시설 엉망 현재 생산공정에서 위험성이 높은 물질을 다루는 업체는 43개로 이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는 잠재적인 위해성 물질은 1백여종.이중 규모가 큰 15개 화학공장에서만 생산하는 유독성 및 인화성 물질은 29종에 연간 5백59만여t이다.특히 피해반경이 엄청나다는 클로린이 22만t·염소 20만t·에틸렌 7만여t을 생산하고 있다.에틸렌은 이외에 저장량만 연간 1백여만t을 넘고 있다.사용량은 합성수지원료인 VCM(45만t)이 가장 많고 벤젠(33만여t)·페놀(10만t) 등도 적지 않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최근 자료발표 결과,중흥동에 있는 H석유화학 공장에서 에틸렌 1t이 유출될 경우를 피해범위는 반경 1.6㎞이내인 중흥동과 평여동 일부 해당된다.또 월하동의 H종합화학에서 클로린 10㎏이 누출되면 반경 0.9㎞,1t은 반경 9.6㎞까지 확산돼 사실상 공단 자체가 복구불능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이같은 유독물질은 고압과 인화성이 강해 저장방법에도 특수한 장치가 필요하다.공단내 43곳에 나눠져 특수용기 2천여개(추정)에저장되고 있는 유독물질은 줄잡아 수백만t이다.그러나 안전거리 및 차막시설 등이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아 거대한 화약고나 다름없다.또 이를 수송하는 해상교통과 도로의 현실여건도 열악해 사고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다.광양항은 1일 1백여척의 선박이 드나들 정도로 붐비고 있다.지난 90년부터 94년까지 이 해역에서는 1백13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유출된 기름도 1천t이상이다.공단도로라고 불리는 유일한 왕복 2차선도로는 주거지역과 화물터미널을 관통해 달린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안전대책도 없이 7천여억원을 들여 현재 공단뒤편 해안을 매립해(2백40여만평) 공단 확장공사를 벌일 계획으로 현재 주민 보상작업을 진행중이다. 그러나 시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여천시는 여천 국가공단에 대해 아무런 권한이 없는 것이 문제다.현재 정부 재투자기관인 서남지역공업기지 관리공단이 공단의 공장입주 사전 선별권을 행사하고 있다.때문에 시로서는 공해다량배출 업체나 부적격업체를 사전에 배제할 권리가 원천봉쇄돼 있다. 시청 관계자는 『의무만 있지 권리가 없는 시는 일만 터지면 시청에 몰려와 항의하는 주민들의 등쌀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 했다. ○이주외엔 대책 없어 사고 예방의 지름길은 근본적으로 마을 집단이주를 하루빨리 추진하는 것이다.지금껏 81년까지 5년에 걸쳐 남해화학 인근인 낙포마을 2백33가구를 집단이주하는데 그쳤다. 정채호 시장은 『97년부터 99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10개동 마을을 점진적으로 이주시켜 가겠다』며 『내년에 당장 이주재원 2천억원을 지원해 달라고 중앙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주대책비로 6천8백65억원을 어림잡고 있다.국가가 토지 및 건물보상비로 6천1백37억원을 지원해주고 입주업체가 5백97억원을 낼 경우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정시장은 『여천공단 입주업체가 지난해 법인세 등으로 국가에 납부한 세금은 1조3천억∼1조5천억원인 반면 시세 1백19억원과 도세 53억원을 내는데 그쳤다』며 이 문제에 정부가 확고한 의지를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여수·여천환경운동본부 신장호본부장은 『주민들로 이뤄진 비상대책위를 구성해 이주대책을 추진하겠지만 정부가 여천공단을 환경특별 대책지역으로 조기지정해 환경오염물질을 총량적으로 엄격히 규제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여천=남기창 기자〉
  • 중 길림성/태평양 출로 확보 동북지역 공업기지로

    ◎“새로운 경재무역 중심지”도약의 현장을 가다/도문∼「러」 자르비노 철도 10월 완공 등 SOC확충/훈춘∼북 나진 광케이블 구축·무역공동시장 추진/장춘­자동차·길림­유화 중심도시로 집중 육성 중국 동북부 내륙에 자리잡은 길림성이 태평양으로의 직접진출을 위해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다.「제2의 광동성」을 꿈꾸는 길림성은 중앙정부의 적극 후원아래 동해의 태평양항구까지의 수송로확보를 위해 북한의 나진까지 도로망을 건설하고 러시아의 자르비노까지 철도망을 까는데 적극 협력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다가올 「길림성의 태평양시대」에 대비,장춘자동차공업과 길림석유화학공업등을 중심으로 이 지역 공업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중·러·북한의 합동 두만강개발계획으로 동북아의 새로운 경제무역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길림성 일대 역동의 개발현장을 본사 이석우북경특파원이 돌아보았다.〈편집자주〉 지난 1일 북한의 남양시와 마주보는 중국 두만강변의 국경도시 도문과 훈춘,두 도시를 잇는 철도가 정식개통됐다.또 훈춘서 러시아 자르비노항을 잇는 철도도 오는 10월 개통을 앞두고 마무리작업중이다.이 철도가 개통되면 도문서 훈춘을 거쳐 태평양의 관문 자르비노항까지 총연장 1백28㎞ 3백20릿길이 하나로 연결된다. 중국국경서 나진까지 48.7㎞의 공로도 최근 북한에 의해 자동차가 다닐 수 있도록 확장,아스팔트포장공사를 기다리고 있다.나진∼부산간에는 지난 8월부터 중국국적의 화물선이 물자를 나르고 있다.태평양에 면한 항구가 없는 중국으로선 태평양 항구인 자르비노와 나진이 출구인 셈이다. 북한의 나진에서 훈춘까지의 광케이블공사도 9월무렵이면 완공될 수 있다고 길림성 개발판공실의 정사성주임은 지적한다.정주임은 나진·선봉지역과 훈춘간의 인적·물적 교류를 활발하게 하기 위해 원정리다리의 세관을 1급세관으로 승격,일반인이 비자 없이 왕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중국정부는 이 지역에 무역공동시장,무관세지역 교역장소등도 고려하고 있다. ○북한과 무비자 왕래 두만강하구지역에서의 철도·도로개통,통신망완비,무비자왕래추진등은 두만강개발사업이란 이름 아래 중국·북한·러시아 세 나라에 의해 진행중이다.그러나 무엇보다 열성적인 것은 중국이다.중국은 태평양 출로확보라는 차원에서 이 사업을 진행중이다.중앙정부의 지역균형 정책추진이후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길림성·흑룡강성의 무역 및 공업발전계획도 태평양의 출로 없이는 실현시키기 힘들다는 판단 때문이다. 길림성과 흑룡강성은 항구가 없다.요령성의 대련항등 발해만의 기존 항구도 포화상태며 길림성·흑룡강성의 물자가 한국·일본과 오고가기 위해 요령성을 거치는 것도 시간과 운송비용부담등 물류비용이 지나치게 높아져 한계점에 달했다는 평가다.길림성·흑룡강성·요령성등 동북3성의 발전이 바로 태평양으로의 출로찾기와 직결돼 있다고 성정부의 오문대외무역청 부청장은 말한다. 중국은 자르비노와 나진을 이용하는 계획외에 훈춘·방천까지의 두만강하류지역을 준설해 동해로 나가는 것도 추진중이다. 특히 동해출로에 기대를 걸고 있는 길림성은 92년 등소평의 남순강화이후 본격화된 내륙개발추세와 한국·일본과의 교류확대를이용,성도 장춘과 제2도시 길림시를 태평양시대의 거점도시,동북지역의 공업기지로서 발전시키려는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만주평야 복판에 있는 장춘과 1시간여 거리,제2도시 길림시는 중·대형 국유기업이 집중된 곳이기도 하다.국유기업 개혁물결속에 「계열화·대형화·주식회사화」를 통한 효율적이고 규모가 커진 대형 국유기업육성이 진행되고 있다.국유기업의 개혁,동해출로확보등 두만강지역개발,무역의 확대가 길림성 발전의 3위일체라고 길림성 계획위원회의 가광화부주임은 지적했다. ▷장춘과 자동차 공업◁ 장춘시일대에 주요공장과 본부를 두고 있는 제1기차(자동차)집단(그룹)은 중국최대의 자동차그룹이다.지난 53년 설립,56년 소련기술로 지에팡(해방)이란 이름의 트럭을 첫 생산한 뒤 지난해엔 트럭 14만대,승용차 6만대등 20만대의 차를 생산했다.매출액 1백85억위안(95년 기준)으로 전국 5백대기업중 4위규모다. 자동차공업이 21세기 전략산업의 하나로 결정되면서 정부정책에 따라 부품 및 소형제조회사 흡수,규모확대를 계속하고 있다.80년대말부터 동북3성의 17개 자동차부품회사를 합병하는가 하면 탄자니아등에 「지에팡치처(해방기거)유한공사」를 설립,해외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90년대 들어 장춘경형차공장·기어공장·모터공장·길림자동차공업공사등 4대지역자동차핵심공장을 합병하며 계열화를 심화시키고 있다. ○기업규모 전국 4위 제1기차집단의 황금하 부회장은 『올해로 차생산 40주년을 맞아 트럭생산에서 승용차생산 위주로 생산방침을 바꿨고 계열화·집단화·서비스강화·해외시장개척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당 선전부 이사정처장도 『전국2백여 공장과의 계열생산을 통해 승용차·버스·트럭등 6가지 1백여종류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1백만대 생산이 목표』라고 말한다.승용차는 독일 폴크스바겐과 중국고유모델 훙치를 비롯,아우디·제다·골프등 4종류 차량을 중심으로 생산중이다. 전국적으로 3백50여곳의 수리소를 중심으로 하는 서비스강화와 동남아·아프리카국가등에 대한 수출확대도 목표란 설명이다.집단화·대형화의 목적지가 어디임을 보여준다.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해 노심초사하는 중국 자동차공업은 중국시장이 아닌 세계시장을 바라보고 달리고 있는 것이다.중국 전체생산량의 4분의 1을 넘어선 자동차생산과 절반을 차지하는 장춘 객차공장의 열차생산,전국생산량의 10%인 트랙터생산,말레이시아 투자로 15만대 생산능력을 연 50만대규모로 늘리고 있는 오토바이공장등 장춘시는 연 20%이상의 공업생산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석유화학중심의 길림시 발전◁ 부여와 고구려시대 유적이 남아 있는 길림시도 석유화학과 화학섬유공업을 중심으로 장춘과 경쟁하며 태평양시대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95년도 2백97만t의 원유를 정제,매출액 1백억위안을 넘어선 길림화학공업(길화)집단은 매출액규모론 중국최대다.시설확충공사로 96년말까진 5백여만t규모의 원유 정제시설을 갖게 된다고 길화집단의 길화공업주식회사의 초해곤총경리는 설명한다. ○삼성엔지니어링 진출 이곳 역시 중앙정부가 지정한 55개 중점계열화기업집단 가운데 하나.해마다 생산량은 20%이상씩 늘어 길림성의 빠른 발전가능성을 보여준다.길화집단은 한·중수교이전인 89년부터 한국·홍콩을 경유,3백만달러규모의 교역을 해왔다.지난해 무역액은 1천2백만달러를 넘어섰다.이곳서 진행중인 11개 플랜트건설중 30만t규모의 「길림에틸렌공장」건설을 삼성엔지니어링이 맡아서 진행중이다. 지난 93년 10월 시작,올 9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1억6천만달러짜리 이 프로젝트는 한·중수교이후 92년 노태우 대통령 방중시 직접 서명한 한·중 사이 첫 대규모 합작사업이다.삼성엔지니어링의 백상호 현장소장은 『공장건설방식이 독일 린데사의 특허를 이용한 것이긴 하지만 우리 자체설계와 연 80만명의 인력을 동원,완성케 되는 한·중경제협력의 상징』이라고 말했다.길림시는 삼성엔지니어링 직원 30여명을 비롯,피존·경남모직·삼익악기·진로등 우리기업 50여개사의 사무소가 진출해 있는 한·중경제협력의 가능성을 상징한다. 연변∼나진∼부산,연변∼청진∼니가타,도문∼훈춘∼자르비노∼부산·일본….태평양시대를 맞이하면서 중국은 길림성을 태평양시대의 또 하나의 광동성으로 도약시키려는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이 지역은 북한의 나진·선봉지역의 개발과 함께 한국경제에 점점 실체로서 다가오고 있다. ◎인터뷰/길림성 부성장 전철수/“훈춘일대 한국기업 투자 기대”/작년 대북국경무역도 6천만불 달해/“개혁개방이 살길” 대외개방 적극 추진 『한·중수교 3년동안 한국기업의 진출을 높게 평가합니다.중소기업이 대부분이던 것이 지난해말부터 대기업의 투자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특히 훈춘지역에 대한 한국기업의 투자를 희망합니다』 전철수 부성장(44)은 길림성은 지난 5년간 27억6천만달러의 외국자본을 실제이용했으며 96년부터 시작된 경제개발 9·5계획중 41억달러의 외국투자이용을 계획하는등 한층 더 적극적인 대외개방전략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투자 및 무역상황은. ▲지난 5년간 투자계약은 60억달러였고 성의 고정자산투자중 10%가 외국투자였다.홍콩·미국에 이어 한국투자는 3위,독일 4위순이다.한국에겐 1억6천만달러를 수출했다.지난 5년간 수출입총액은 35억달러고 그 가운데 20억3천만달러는 수출해흑자를 보았다.개혁개방 이외에 살길이 없다는 것을 세계의 조류는 보여주고 있다. ­두만강하류의 개발상황은. ▲국제공업개발기구(UNDP)등의 노력으로 이미 실질적인 진행단계에 왔다고 평가한다.중국은 「2010년 사회·경제발전장기계획」에 구체적 지역발전계획으로선 이례적으로 명문화할 정도로 중요시하고 있다. ­북한 탈북자가 많이 넘어온다는데. ▲중국과 북한은 1천2백㎞의 국경을 맞대고 있고 북한의 도정부들과의 교류는 활발하다.지난해 북한과 국경무역은 6천만달러에 달한다.물론 국경을 잘못 알고 넘어오는 사람은 있다.이들에 대해선 국경 해당규정에 따른 교육과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그러나 중·북한간의 변경은 안정돼 있다. ­지난해 연길에서 한국인 안승운씨가 북한으로 납치됐는데 혐의자에 대한 처리는. ▲아직 재판하지 않았다.사법당국의 조사심의가 진행중이고 자세한 것은 담당기관에서 알고 있다. 전부성장은 조선족으로 연변대를 나와 성 공산주의청년단 부서기(82년),연변주 주장(90년)를 거쳐 93년부터 부성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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