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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석예술대 호텔관광학부 “기독교적 인성과 서비스 마인드로 경쟁력 제고”

    백석예술대 호텔관광학부 “기독교적 인성과 서비스 마인드로 경쟁력 제고”

    관광산업은 소위 ‘굴뚝 없는 공장’이라 불릴 만큼 황금산업이다. 더욱이 팬데믹으로 억눌렸던 여행욕구가 폭발하고 워라밸과 함께 여가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많아지면서 관광산업은 다시금 한국경제의 활로가 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꼽힌다. 백석예술대학교 호텔관광학부가 전도유망한 학과로 꼽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특히 4차 산업과 맞물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하고 발빠르게 대처하는 호텔관광학부는 기독교적 인성과 서비스 마인드까지 겸비한 인재들을 길러내는 산실로 부상했다. 호텔관광학부의 전공은 ▲관광경영 ▲호텔경영 ▲외식경영 등 세 개의 전공으로 이뤄졌다. 관광경영 전공은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세계문화관광, 글로벌 매너와 에티켓, 체계적인 외국어 교육은 물론 관광상품기획 및 개발, 여행객의 안전관리와 고객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등 폭넓은 경험을 쌓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호텔경영 전공은 호텔 객실 및 식음료 실무, 호텔전산 실무 등 현장 중심형 교육에 중심을 둔다. 이 전공을 이수하면 호텔서비스사·호텔관리사·컨벤션기획사 등 호텔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외식경영 전공은 메뉴관리, 원가관리, 외식사업창업 등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함께 식음료서비스실무 및 조주칵테일 등을 다룬다. 동시에 학생들은 커피바리스타·소믈리에·조주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준비할 수 있다.학부장 손수진 교수는 “다른 학교와 달리 1학년 2학기 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게 백석예술대 호텔관광학부만의 장점”이라며 “관광·호텔·외식 등 세 전공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만큼, 학생들이 1학년 1학기에는 공통과목(▲국제매너 ▲관광학개론 ▲여행사경영론 ▲호텔경영론 ▲외식경영론)을 듣고 자신의 적성과 전공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호텔관광학부의 또 다른 무기는 ‘실습’이 활성화됐다는 점이다. 조주칵테일 실습실부터 전산실습실, 그리고 비행기 내부를 완벽히 재현해놓은 공항실습실까지 전공별로 관련 자격등 취득이 활발한 까닭 역시 이 같은 최첨단 실습실을 갖춘 덕분이다. 손 교수는 “관광업계는 졸업 후 현장에 바로 투입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무경험’이 무척 중요하지만 이는 하루아침에 익힐 수 없다”라며 “2년간 꾸준히 상황별 시뮬레이션과 롤플레이를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귀띔했다. 호텔관광학부는 현재 60여개 특급호텔 및 리조트, 여행사들과 MOU를 맺고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덕분에 산학협력을 맺은 서울신라호텔을 비롯해 웨스틴조선호텔, 콘래드서울호텔,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호텔, 파크하얏트 서울호텔 등으로 취업이 활발하다. 업계에서 백석예술대 호텔관광학부의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이제는 산업체들이 먼저 적극적으로 특강을 제안할 정도다. 특히 호텔관광학부 학생들은 탁월한 ‘서비스 마인드’로 호평받는다. 손 교수는 “호텔·외식·관광업계는 하루에도 수많은 고객을 대하기 때문에 친절하고 배려심 넘치는 마음이 중요하다”라며 “기독교적 인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서로 양보하고 남을 섬길 줄 아는 자세, 봉사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우리 학부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호텔관광학부는 코로나19로 지각변동이 일어난 관광업계의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해 커리큘럼에 반영했다.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장애인·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약자들도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을 기획하거나 현장 답사를 통해 여행 UCC를 제작하는 것이 그 예다. 탄탄한 실력을 쌓은 학생들은 ‘2021년 한국 스마트관광 콘텐츠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서 제정한 세계관광의 날(9월 27일)에 발맞춰 매해 진행되는 축제 ‘백석 관광의 날’은 호텔관광학부 학생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는 자리다.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직접 기획한 관광상품 및 사진전을 선보이고, 취업특강을 통해선 실질적인 정보들을 얻으며 유익한 시간을 보낸다. 손 교수는 호텔관광학부는 3월 개강축제인 ‘백호관 콘테스트’를 시작으로 연중 수시로 공모전과 서포터즈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있다며, 학생들이 코로나19로 관광업계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에너지를 잃지 않고 역량을 높여왔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산업 분야에 크게 이바지할 훌륭한 인재를 더욱 많이 양성하기 위해 알찬 프로그램을 지속해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텔관광학부 졸업생들은 국내·외 항공사 객실승무원, 크루즈와 철도 승무원, 국외여행인솔자, 관광통역안내사, 문화관광해설사, 푸드 스타일리스트, 외식산업전문가, 호텔관리사, 호텔경영사 등으로 사회에 진출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 “홍콩 출발? 갈 데까지 가자”…초등생이 본 홍보영상 ‘논란’

    “홍콩 출발? 갈 데까지 가자”…초등생이 본 홍보영상 ‘논란’

    대형 프랜차이즈 영화관에서 선정적인 멘트가 담긴 에티켓 홍보 영상이 공개돼 고객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논란이 계속되자 영상은 결국 삭제됐다. 31일 JIBS제주방송은 최근 초등학생 딸과 서귀포시의 한 영화관을 방문한 40대 A씨의 제보를 보도했다. A씨는 영화관 로비에서 딸과 함께 본 극장 에티켓 홍보 영상에 당황했다. 영상에는 연인으로 나오는 남녀 관객이 서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홍콩 출발해?”, “갈 데까지 가자” 등의 다소 민망한 표현을 반복했다. 해당 영상에는 유튜브 채널 ‘별놈들’에서 만든 콘텐츠 시리즈의 주인공인 문신한 덩치 큰 남자, 이른바 ‘문신돼지(문돼)’가 출연한다. 1999년생 일진 대장으로 묘사되는 문돼는 유튜브에서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다. A씨 딸은 영상을 보고 “저게 뭐지?”라고 물었고, A씨는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A씨는 “모든 연령대가 이용하는 영화관 로비에서 영상이 반복 재생됐다”며 “아이가 의문을 가지니 부모 입장에서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곤란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18세 이상 관람 가능한 영화 상영 전에 나온 것도 아니고 아무런 제약 없이 버젓이 제공될 영상은 아닌 것 같다”며 “영상의 목적이 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이 영화관에서 6개월가량 재생됐고, 불쾌하다는 고객 문의가 들어오자 결국 삭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영화관 측은 “고객 문의를 받고 제작 업체에 연락해 광고 영상을 내렸다”며 “제휴를 맺은 업체가 지점마다 달라 다른 영화관도 같은 영상이 재생되는진 모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관 로비 스크린 등을 통해 재생되는 영상은 옥외광고물에 포함된다. 옥외광고물의 경우 사전 심의가 없어 문제가 있을 경우 사후 심의를 통한 제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위반하면 ‘유애나’ 박탈”… 아이유 측이 공개한 ‘팬 에티켓’ 조항

    “위반하면 ‘유애나’ 박탈”… 아이유 측이 공개한 ‘팬 에티켓’ 조항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측이 성숙한 팬 문화를 당부하고 나섰다.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EDAM)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7일 공식 팬카페에 “소속 아티스트의 안전 도모를 더욱 강화하고, 건전한 열성 팬 문화 형성을 위해 아이유 팬 예절을 안내해 드린다”로 시작되는 공지를 남겼다. 이어 소속사는 사적 공간 방문 금지, 해외 일정을 위한한 공항 입·출국 시 현장 생중계·촬영 금지, 일정 범위로 아티스트에게 밀착하는 행위 금지 등을 공지했다. 현장 스태프와 경호원의 안내를 따르지 않고 무단으로 이탈하는 행위, 현장 스태프의 인솔 지역을 이탈해 출입 금지 구역(대기실, 주차장 등)에 진입하는 행위, 타 아티스트 팬과의 과도한 분쟁, 현장 스태프와 경호원에 대한 폭언/폭행 등 독단적인 판단하에 팬과 아티스트에게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행위 등이다. 또 팬 활동을 위해 타인으로 속이는 행위, 허용된 공간 외에서의 사진, 동영상 촬영 또는 녹음하는 행위, 아티스트의 개인 신상 정보를 사고파는 행위, 아티스트 국내외 입출국 시 항공편, 좌석 등 항공 정보를 사고파는 행위, 아티스트 관련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 기타 협조 요청에 불응하는 행위 등을 일절 금지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해당 팬 예절을 위반하는 행위 적발 시 사전 경고 없이 아이유 공식 팬클럽 ‘유애나’의 가입 자격 및 혜택이 제한 또는 박탈될 수 있다. 또 예절을 위반하는 행위의 정도가 심각하여 범법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될 시, 민·형사 등의 법적 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댕댕이·냥이, 모두 시청으로 모여라”

    “댕댕이·냥이, 모두 시청으로 모여라”

    광주시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빛고을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를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반려동물 자랑대회를 시작으로 위혜진 수의사의 ‘생애주기별 눈높이 산책교육’ 특강, 수의사 건강상담 및 반려동물 문제행동 상담 등이 진행된다. 또 반려동물 기초 미용 관리, 펫 사진관, 반려동물 석고발바닥 방향제 만들기 등의 다양한 시민 체험 부스도 무료로 운영된다. 동물보호 및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반려동물 에티켓 홍보 등을 진행해 동물복지 문화 확산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 올바른 반려문화를 위한 펫티켓 관련 퀴즈프로그램인 ‘반려세상 골든벨’과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행복한 동행 사진전’도 열린다.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반려세상 골든벨 참가자(50명)와 반려동물 사진전 참가자(50점) 온라인 사전접수를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사진전은 참가자 1명당 1개의 사진을 사전 등록해야 하며, 행사 당일 현장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골든벨과 사진전 각각 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15만원 상당의 경품이 수여된다. 온라인 선착순 사전접수는 빛고을반려동물한마당 누리집, 또는 포스터 QR코드를 이용하면 된다. 현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이밖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1층 행복나눔실에서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도 동시 개최하며,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및 보호·관리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어나고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라켓 부순 권순우, 유독 분노하는 中… 스포츠도 ‘혐한’인가[장형우 기자의 하오츠 항저우]

    라켓 부순 권순우, 유독 분노하는 中… 스포츠도 ‘혐한’인가[장형우 기자의 하오츠 항저우]

    ‘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 저 왕궁 대신에 왕궁의 음탕 대신에 50원짜리 갈비가 기름 덩어리만 나왔다고 분개하고 옹졸하게 분개하고 설렁탕집 돼지 같은 주인년한테 욕을 하고 옹졸하게 욕을 하고…’(김수영의 시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중) 탈냉전 이후 전 세계 어디나 비슷하지만 중국인들은 특히 국내 정치에 관심이 없다. 굳건한 공산당 1당 독재에 대한 불만을 가지는 건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될 일이다. 관심을 가져봤자 바뀔 것도 없는 데다 신경 쓰면서 애를 끓이느니 자기 자신이나 가족 등 일상에 집중하는 게 낫다.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만 생각하고 항저우 현지에서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한국보다 시끄러울 거라고 예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중국 사람들도 한국인들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이 스마트폰 화면만 보고 있다. 그리고 웨이보,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다 감정을 표현한다. SNS에 분노를 쉽게 표출하는 건 중국이나 한국이나 같다. 지하철 흡연이나 식당에서의 갑질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짓을 담은 동영상이 SNS에 올라오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된다. 다만 한국처럼 정치권이라는 확실한 일상의 욕받이가 없는 중국에선 그 비난의 강도가 세다. 거기다 그 대상이 한국인이라면 폭발력은 더 강해진다.불행하게도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당진시청)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의 첫 SNS ‘민폐남’이 됐다. 단식 세계랭킹 112위인 권순우는 지난 25일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자신보다 500계단 낮은 태국의 카시디트 삼레즈(636위)에게 1-2(3-6 7-5 4-6)로 패배했다. 금메달을 노렸던 권순우는 예상치 못한 패배에 분을 삭이지 못해 라켓에 화풀이를 했고, 테니스의 기본 에티켓인 경기 뒤 상대 선수와의 악수도 거부했다. 그리고 이 모습을 담은 동영상은 SNS를 타고 널리 퍼졌다. 권순우는 중국 및 해외 테니스 팬들의 지탄의 대상이 됐다. 또 매너 있는 이미지로 각인돼 있는 한국인의 틀을 벗어난 행동이라 중국인들에겐 더없이 좋은 ‘씹을 거리’가 돼 버렸다. 권순우는 26일 태국 선수단 훈련장을 찾아가 삼레즈에게 사과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상대도 괜찮다고 했으며 서로 잘 풀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번 불붙은 비난의 여론은 쉬이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남은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권순우는 싸늘한 집단적 비난의 눈총까지 이겨내야 할 처지에 놓였다.
  • [하오츠 항저우]아시안게임 첫 ‘민폐남’된 권순우…中의 분노에 묻어나는 혐한의 기운

    [하오츠 항저우]아시안게임 첫 ‘민폐남’된 권순우…中의 분노에 묻어나는 혐한의 기운

    ‘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 저 왕궁 대신에 왕궁의 음탕 대신에 50원짜리 갈비가 기름 덩어리만 나왔다고 분개하고 옹졸하게 분개하고 설렁탕집 돼지 같은 주인년한테 욕을 하고 옹졸하게 욕을 하고…’(김수영의 시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중) 탈냉전 이후 전 세계 어디나 비슷하지만 중국인들은 특히 국내 정치에 관심이 없다. 굳건한 공산당 1당 독재에 대한 불만을 가지는 건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될 일이다. 관심을 가져봤자 바뀔 것도 없는 데다 신경 쓰면서 애를 끓이느니 자기 자신이나 가족 등 일상에 집중하는 게 낫다.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만 생각하고 항저우 현지에서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한국보다 시끄러울 거라고 예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중국 사람들도 한국인들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이 스마트폰 화면만 보고 있다. 그리고 웨이보,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다 감정을 표현한다. SNS에 분노를 쉽게 표출하는 건 중국이나 한국이나 같다. 지하철 흡연이나 식당에서의 갑질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짓을 담은 동영상이 SNS에 올라오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된다. 다만 한국처럼 정치권이라는 확실한 일상의 욕받이가 없는 중국에선 그 비난의 강도가 세다. 거기다 그 대상이 한국인이라면 폭발력은 더 강해진다.불행하게도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당진시청)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의 첫 SNS ‘민폐남’이 됐다. 단식 세계랭킹 112위인 권순우는 지난 25일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자신보다 500계단 낮은 태국의 카시디트 삼레즈(636위)에게 1-2(3-6 7-5 4-6)로 패배했다. 금메달을 노렸던 권순우는 예상치 못한 패배에 분을 삭이지 못해 라켓에 화풀이를 했고, 테니스의 기본 에티켓인 경기 뒤 상대 선수와의 악수도 거부했다. 그리고 이 모습을 담은 동영상은 SNS를 타고 널리 퍼졌다. 권순우는 중국 및 해외 테니스 팬들의 지탄의 대상이 됐다. 또 매너 있는 이미지로 각인돼 있는 한국인의 틀을 벗어난 행동이라 중국인들에겐 더없이 좋은 ‘씹을 거리’가 돼 버렸다. 권순우는 26일 태국 선수단 훈련장을 찾아가 삼레즈에게 사과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상대도 괜찮다고 했으며 서로 잘 풀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번 불붙은 비난의 여론은 쉬이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남은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권순우는 싸늘한 집단적 비난의 눈총까지 이겨내야 할 처지에 놓였다.
  • 뉴욕타임스가 조명한 ‘지공거사’…“노인 지하철 이용 에티켓 있어”

    뉴욕타임스가 조명한 ‘지공거사’…“노인 지하철 이용 에티켓 있어”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서울에서 지하철 무임승차제도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이야기를 조명했다. 지하철 양대 운영사의 통계에 따르면 무료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노년층은 서울 지하철 연간 이용객의 약 15%를 차지한다. ‘공짜 지하철’이라는 말에서 유래한 ‘지공거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서울 지하철은 노인들의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았고, 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 노선과 역도 잘 알려져 있다. 은퇴한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이모(85)씨는 하루 종일 지하철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서울의 수많은 노인 중 한 명이다. 그는 에어컨과 히터를 쐴 수 있고,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며, 320㎞에 이르는 지하철 선로를 따라 도시를 돌아다닐 수 있기 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하철을 타고 남쪽으로 4호선 종점까지, 북서쪽으로 수인-분당선 종점까지, 다시 동쪽으로 1호선 종점까지 지하철 시스템 밖으로 발을 내딛지 않고 순환했다. 정확히 4시간이 걸렸다. 이씨는 자신과 같은 노년 무임승차객이 지하철을 탈 때 젊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한 암묵적인 에티켓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열차가 꽉 차고 사람들이 붐비는 러시아워는 피하고,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지 않도록 앉아있는 젊은이들 앞에 서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각 열차 칸의 양쪽 끝에 노약자를 위한 좌석이 6석씩 마련되어 있지만, 한국의 고령 인구 비율을 고려하면 서울 지하철에는 노약자를 위한 좌석이 적다. 1980년 노인 무임승차 정책을 도입한 차흥봉(80)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NYT에 “1980년대 후반까지 국민연금 제도가 도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한국 노인이 제한된 소득으로 빈곤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한국인 10명 중 약 4명이 빈곤층으로, 이는 일본이나 미국의 두 배에 달한다. 지하철이 수년간 적자에 시달리자 정치인들은 무임승차 제도를 폐지하거나 이용 연령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거론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월 한 토론회에서 수십 년 전 무임승차 정책이 도입될 당시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4% 미만이었지만 지금은 17% 이상을 차지한다고 언급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세월이 흐르면서 어쩔 수 없이 노년층으로 밀려난다”며 “노인들이 신체 활동을 유지함으로써 국가가 더 많은 의료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NYT가 1호선 소요산역에서 만난 이들은 “한 번 탈 때마다 1500원 정도인 지하철 승차 금액은 한국의 노년 세대에게는 매우 중요하다”며 “지하철이 무료가 아니었다면 대부분 지하철을 훨씬 덜 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배기만(91)씨는 “지난해 칠순의 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 집에서 씻거나 식사도 거의 하지 않고 며칠을 보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지하철을 타기 위한 외출은 폴로 셔츠와 바지를 차려입는 동기를 부여한다”며 “외출 뒤에는 혼자서 더 잘 먹고 잘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기내서 발이 ‘불쑥’…자세히 보니 ‘발가락이 6개’”

    “기내서 발이 ‘불쑥’…자세히 보니 ‘발가락이 6개’”

    비행기에서 양말을 벗고 맨발로 승객들에게 불편함을 준 ‘민폐 남성’이 논란이다. 19일 뉴욕포스트와 더 미러 등 외신은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에서 조회 수 1000만회를 넘긴 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 속 남성은 맨발을 드러낸 채 비행기 좌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남성 옆에는 벗어둔 양말과 운동화가 놓여 있었고 따로 기내용 슬리퍼나 샌들도 착용하지 않았다. 영상 속 남성이 주목 받은 이유는 이 남성의 발가락이 6개라는 것이었다. 이 남성이 다지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매체들은 보도했다. 다지증은 선천성 기형으로 약 1000명 당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미국 폭스뉴스는 비행기 뒷좌석에 앉은 탑승객이 앞좌석 승객의 팔걸이에 맨발을 올려 불쾌감을 유발했다는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일, 27세 여성 승객 폰프레야 컹은 항공기에 탑승한 직후 원인을 알 수 없는 냄새로 여러 차례 구토 증세를 호소했다. 컹은 좌석 곳곳을 살펴보던 중 팔걸이에 뒷좌석 남성의 맨발이 올려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남성은 맨발로 컹이 앉은 좌석과 비행기 벽면 사이의 좁은 팔걸이에 발을 올려놓은 채 잠에 든 상태였다. 발 냄새로 고통 받던 컹은 남성을 깨워 불쾌감을 호소하려고 했으나, 당시 혼자 여행 중이라는 점 때문에 보복이 두려워 이를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했다. 결국 그는 승무원을 호출해 남성이 발을 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해외 다수의 항공사는 기내에서 맨발을 허용하지 않으며 탑승을 거부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대한항공 기내 여행 가이드에 ‘양말을 벗는 행위 등은 타인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국내 기내 에티켓에도 ‘양말을 벗는 것은 곤란합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다. “비매너 행동, 최악”…기내서 ‘최악의 옆자리 승객’ 1위는? 비행기 여행시 ‘최악의 옆자리 승객’은 누구일까.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최근 ‘가장 불쾌한 기내 경험’을 주제로 한 ‘2023년 민폐 여행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10개국에서 지난 1년간 최소 1회 휴가를 떠난 여행객 총 1만 20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비행기 내에서 여행객이 겪은 가장 불쾌한 경험 1위는 ‘무례하게 좌석을 침범하는 비매너 행동’이었다. 비매너 행동에는 팔걸이 위 자리싸움, 신체에서 발생하는 소리, 신발을 벗은 발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 등이 포함됐다. 2위로는 ‘비행기 지연 운항이’ 꼽혔고, 3위는 ‘시끄러운 승객’이었다. 아고다 글로벌 파트너 서비스 부사장 리야나 자밀은 “휴가의 재미는 비행기를 탑승할 때부터 시작된다”며 “일반적으로 비행은 즐거운 경험이지만 때때로 소소한 불편함도 함께한다.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종로의 아침] “고진영 고 진영 고 고고 진영 고”/홍지민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고진영 고 진영 고 고고 진영 고”/홍지민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골프는 조용한 스포츠다. 선수들이 플레이할 때 숨을 죽여야 한다. 경기장이 떠나가라 함성을 내지르며 좋아하는 선수나 팀을 응원하고 때로는 상대 팀과 상대 선수들에게 야유를 퍼붓는 야구나 축구의 응원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골프 경기는 감질이 날 게 분명하다. 어떤 때는 너무 고요해 마치 미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관전(觀戰)이라기보다 관람(觀覽)이다. 그래서 골프 관람객들을 ‘갤러리’(gallery)라 부른다. 골프는 배려의 스포츠다. 270년 넘는 전통이 있는 골프 규칙은 플레이어 행동 기준의 하나로 배려를 제시하고 있다. 배려에는 다른 플레이어의 플레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포함된다. 엊그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위민스 오픈에서 눈에 띄는 장면이 있었다. 고진영과 메건 강(미국)의 선두 다툼이 치열하던 4라운드 12번홀(파3)이었다. 162야드의 이 홀에서 고진영은 첫 샷을 핀 2m 남짓 거리에 붙였다. 그러나 퍼트가 살짝 못 미쳐 한 타를 줄일 기회를 놓쳤다. 홀아웃을 위해 고진영이 스트로크를 하려던 순간 “고진영 고 진영 고 고고 진영 고”라는 응원 소리가 그린에 울려 퍼졌다. 고진영은 살짝 그립을 고쳐 잡더니 플레이를 마무리했다. 방송 중계진은 “이렇게 많은 팬들이 고진영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면서 “정말 힘이 절로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고진영이 힘을 받았을 수도 있겠지만 골프에서 플레이가 끝나기도 전에 소리를 내는 것은 골프 에티켓에 어긋나는, 절대 금기시되는 행동이다. 골프는 매우 민감한 스포츠라 작은 소음 하나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CPKC 위민스 오픈이 끝난 그날 골프 관련 기자 간담회가 있었다. 새롭게 출범하는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지난해까지는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대회다. 그런데 이날 간담회에서는 골프 에티켓이 돌발성 화두가 됐다. 주최 측은 갤러리와 함께 새로운 응원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읏뜸 그라운드’라는 이벤트 진행한다고 알렸다. 기업 광고가 주를 이뤘던 티잉 그라운드 광고 보드를 팬들에게 내줘 각자 좋아하는 골퍼를 응원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보드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많은 팬과 골프단의 큰 관심 속에 21개 중 16개가 판매됐다고 했다. 수익금 전액은 대한민국 골프 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들을 보란 듯 응원하고 싶어 하는 욕구를 반영한 새로운 시도로 보였고,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쓴다는 취지도 좋았지만 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 사이에서는 냉담한 반응이 적지 않았다. 골프는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스포츠인데 팬들을 경쟁시키는 이러한 시도가 자칫하면 잘못된 팬덤 문화를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인기 있는 대회 중 하나인 피닉스오픈은 비교적 소란스러운 분위기에서 치러진다고 한다. 거대한 관람석에 둘러싸여 콜로세움이라 불리는 16번 홀(파3)은 맥주를 즐기며 고성과 야유를 쏟아 낼 수 있어 갤러리들에게 해방구 중의 해방구로 통한다. 스포츠의 근간이 팬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적극적으로 응원하며 직접 소통하고 싶어 하는 팬들의 욕망을 마냥 제한하는 게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골프의 응원 문화도 갤러리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접점을 찾아갈 필요가 있어 보인다. 물론 골프 경기의 정신을 지키는 한에서다.
  •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어린 반려견의 사회화·예절 교육부터 산책, 문제행동 교정, 노령동물 돌봄교육까지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하반기 강좌가 다음달 개강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2년 서울서베이 조사 결과 서울시의 반려동물 가구 비중은 22%다.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강아지 사회화·예절 교육 ▲노령동물 돌봄교육 ▲원데이 산책훈련 교실 ▲온라인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마포센터, 동대문센터)에서 진행된다. 1세 미만 강아지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화·예절 교육은 사람·동물·환경에 대한 사회화 적응 훈련이다. 성별·월령별로 필요한 기초 소양교육과 개별 상담을 통해 개체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다음달 2일부터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마포센터와 동대문센터에서 1인당 3회, 1주일 주기로 진행된다.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에서는 문제행동에 관한 교정 및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다. 개별 문제점을 파악한 후 공격성, 분리불안 및 과민반응 등 문제에 따른 대처법 등 교육을 받고 1:1 실습 및 피드백을 제공한다. 반려견의 건강과 정서적으로 행복한 생활을 위한 산책의 중요성과 에티켓은 원데이 산책훈련 교실에서 배울 수 있다. 노령동물 돌봄교육은 언젠가 다가올 이별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바른 장례문화 및 펫로스 극복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이며, 안전한 교육을 위해 모든 반려견은 동물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시민의 수요와 만족도를 반영해 생애주기별 알찬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엄지원 “여자들 ‘이것’ 진짜 안 예뻐”

    엄지원 “여자들 ‘이것’ 진짜 안 예뻐”

    배우 엄지원이 골프 라운딩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7월 28일 유튜브 채널 ‘엄지원의 엄Tube’에 ‘우리 골린이 탈출 가능할까요? feat. 골프장 에티켓’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엄지원이 친구들을 만나 골프 모임을 한 모습이 그려졌다. 게임 중간 휴식 시간에 엄지원은 “제가 여러분을 위해서 볼 패치를 떼려고 했는데 얼굴이 소중하니까 잠시 붙이고 있겠다”고 말했다.실내로 자리를 이동한 엄지원은 얼굴에 붙이고 있던 자외선 차단 패치를 떼며 “저는 여자들이 이거 하는 게 진짜 그렇게 안 예쁘더라”고 했다. 이를 들은 스태프가 당황하며 광고에 대해 언급하자 “하지만 저도 이걸 하고 있다”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어 엄지원은 골프장 이용 에티켓으로 스타트 시간 30분 전이 도착, 연습 스윙 두 번 이상 하지 않기, 스코어 속이지 않기, 그린 주변에서 뛰지 않기 등을 언급했다.
  • 광주창의융합교육원 ‘학생 글로벌 리더’ 사전교육

    광주창의융합교육원 ‘학생 글로벌 리더’ 사전교육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전교육 프로그램은 ▲한국 문화 및 광주 5.18 민주화운동 홍보 교육(Presentation & Flash Mob) ▲ 국외 체험에 필수적인 영어 회화(Survival English) ▲ 세계문화 및 에티켓 교육(Global Etiquette)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글로벌교육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참가 학생 맞춤형 교재 ‘2023 Pre-English Program for Global Field Trip’를 통해 학생들은 더 쉽고 효과적으로 사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창의융합교육원 오경미 원장은 “이번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광주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 홍콩 보건 책임자 “금지구역에서 담뱃불 붙이면 노려봐달라”

    홍콩 보건 책임자 “금지구역에서 담뱃불 붙이면 노려봐달라”

    홍콩의 보건 책임자가 금지된 곳에서 담뱃불을 붙이는 사람을 발견하면 노려봐 담뱃불을 끄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로 청마우는 ‘어떻게 하면 담배 없는 도시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경찰이 이런 막무가내 흡연자를 적발해낼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영국 BBC가 15일(현지시간) 전했다. 홍콩은 현재 담배 근절 대책을 둘러싸고 격렬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현행 법률로도 식당이나 직장 안, 실내 공공장소, 일부 야외 공공장소 등에서 흡연이 금지돼 있다. 홍콩에서의 흡연을 줄이기 위해 공공 조언 센터를 발족한 뒤 로 교수는 동료 의원들과 보건 회의를 가지면서 대중이 흡연 인구를 줄이기 위해 큰 역할을 해야 한다며 경찰관들이 적절한 때 현행범으로 흡연자들을 붙잡는 일은 상당히 어려운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의학박사인 로 교수는 흡연은 모든 이들의 건강에 좋지 않다며 홍콩은 “사람들이 법을 기꺼이 지키겠다고 나서는 사회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공중 구성원들이 비흡연 구역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을 보게 되면, 사법권을 가진 경관들이 당장 나타나지 않더라도, 흡연자를 노려볼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로 교수는 또 패널들에게 사법체계도 개선될 것이라며 현재의 흡연 관련 규정을 개정해 1500 홍콩달러(약 24만원)의 벌금을 부과해 처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도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범죄가 멈춰진 상태일지 모른다”며 그렇게 되면 조치를 취할 수 없으니 흡연 규칙을 지켜달라고 상기시키는 일은 버스를 기다리며 줄 서는 에티켓처럼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느 누구도 법 자체가 사람들을 억지로 줄 서게 한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사회는 사람들이 버스들을 기다릴 때 줄 서는 규칙을 따르게 만드는 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나는 우리 사회 전체가 담배를 피우지 않는 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길 바란다.” 홍콩 정부가 고려하는 새 조치 가운데 특정 연도에 태어난 사람들이 담배를 사지 못하게 하는 방안, 담뱃갑에 물리는 세금을 엄청 올리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새내기 공무원들과 ‘소통언박싱’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새내기 공무원들과 ‘소통언박싱’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젊은 새내기 공무원들을 응원하고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이 구청장은 올 하반기 공직사회라는 ‘새로운 문’을 여는 신규 직원 17명을 응원하기 위하여 구정적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구는 밝혔다. 동 교육은 ▲구청장과 함께하는 소통언박싱 ▲민원응대 및 공직사회 에티켓 등 역량강화 교육 ▲공직선배와 함께하는 멘토링 시간 ▲직무교육 ▲명소 탐방 등 다채로운 과정으로 진행됐다. 새내기 공무원들은 전문 강사의 공직자로서의 자세에 대한 강의에 이어 직급별 선배공무원들과의 멘토링 및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거쳤다.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서울한방진흥센터(동대문구 제기동 소재)를 방문해 한방마사지 체험 등 힐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교육에 참가한 공무원들은 공무원으로서의 새로운 삶의 문을 여는 새내기 공무원들을 응원하는 웰컴키트도 받았다. ‘오픈 더 뉴 도어’라는 이름의 웰컴키트에는 효율적인 업무추진에 필요한 용품들이 담겨있다. 이 구청장은 “미래 인재가 될 새내기 공무원들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마련하여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칭찬이라도 ‘몸평’은 안돼” 누드비치 30년 애호가의 조언

    “칭찬이라도 ‘몸평’은 안돼” 누드비치 30년 애호가의 조언

    “우리 각자의 몸 사랑하는 법 배워야” 누디스트(나체주의자)로 지낸 지 30년이 넘었다는 여성이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누드비치(나체해변) 초행자가 알아야 할 에티켓과 마음가짐에 대해 얘기했다. 30년 넘게 누드비치를 이용해왔다는 81세 여성 론나 크로지는 7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때때로 누디스트는 특정 취향이며 시도할 일 없고 이해할 수 없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한다”며 “그러나 첫 경험은 생각보다 쉬울 수 있다. 누드비치에 가서 그냥 시작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누드비치 초보자가 알아야 할 에티켓에 대해 설명했다. 크로지는 “절대로 다른 사람의 몸에 대해 얘기하면 안 된다”며 “그것이 비록 칭찬이라고 생각할지라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많은 사람들, 특히 여성들은 성적 대상으로 재단되고 평가되기도 한다”며 “우리는 각자의 몸을 갖고 있고,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크로지는 끝으로 “우리는 유명 잡지 모델이 아니다. 우리 각자는 서로 다른 크기와 모양의 몸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우리다.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영상에는 “올바른(허용된) 장소에서라면 이보다 더 자유로운 느낌은 없다”, “유럽의 많은 국가에서는 호수에 나체로 가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그런데 미국은 음란한 것으로 간주한다”, “(다른 사람의 몸을) ‘멍하니 쳐다보거나 가리키지 말라’ 등 더 많은 팁을 얘기해줬다면 좋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이 댓글로 달렸다.
  • 이은림 서울시의원 “하천변 반려견 놀이터, 시민 공감에서 출발해야”

    이은림 서울시의원 “하천변 반려견 놀이터, 시민 공감에서 출발해야”

    서울시의회 이은림 의원(국민의힘·도봉4)이 지난 21일 개최된 제319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푸른도시여가국 추가경정안심사에서 하천변 반려견 놀이터 조성 비용 4억원 증액분에 대해 신중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이 보호자와 함께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반려인 증가에 따라 설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추경에서는 올 7월 하천법 개정 시행에 따라 하천 점용허가 불허 행위에서 등록대상동물을 위한 운동·휴식시설을 설치하는 경우가 제외되어 2개소 조성 비용으로 4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이 의원은 반려견 놀이터에 대한 주민 반대의견도 많아 사업 진행에 난항을 겪는 사례를 들어 대상지 선정, 지역주민 의견수렴, 하천점용허가 등 사전절차 이행에 만반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실제 지난해 사업이 추진됐던 ‘매헌 시민의 숲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은 주민 반대로 사업이 지연되어 지난 11일 개장했다. 이 의원은 “반려인 증가에 따라 수요가 있는 사업이기는 하지만 반려동물의 짖음, 물림 사고, 분뇨처리 등에 대한 일부 주민의 저항감이 있기 때문에 사업 추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라며 담당 부서인 푸른도시여가국의 꼼꼼한 점검과 사업 진행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덧붙여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통해 반려인은 공공공간 이용에티켓을 익히고 비반려인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이 제공되길 바란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 “옷 좀 입으세요” 외국인 추태에 ‘에티켓 안내서’ 만든 발리

    “옷 좀 입으세요” 외국인 추태에 ‘에티켓 안내서’ 만든 발리

    엔데믹에 사건사고↑… 올해 129명 추방1000명 넘는 외국인 교통법규 위반 제재 인도네시아 발리 정부가 관광객들을 위한 에티켓 안내서 제작·배포에 나섰다. 관광객들의 누드 사진 촬영 등 추태가 꾸준히 벌어지며 논란이 된 영향이다. 4일(현지시간)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에 접어든 올해 450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발리를 찾을 것으로 발리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만큼 이들이 벌이는 각종 사건·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발리 정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129명의 외국인이 추방됐으며 1000명이 넘는 외국인이 교통 법규를 위반해 제재받았다. 성스러운 종교적 성지 등에서 외설적인 추태를 벌인 관광객들도 있었다. 지난 3월엔 러시아 남성 관광객이 발리의 성지로 불리는 아궁산에 나체로 오르다 적발됐다. 지난 4월엔 러시아 여성 패션 디자이너가 바바칸 사원에 있는 700년 된 바니안나무에서 누드 사진을 찍었다가 추방됐다. 지난달엔 발리의 한 사원에서 전통 의식이 진행되는 동안 독일 여성 관광객이 옷을 벗고 난입했다 체포되기도 했다. 이 정도 사건은 아니더라도 발리 길거리나 쇼핑몰, 공공기관 등에서 옷을 제대로 입지 않은 채 돌아다니는 관광객이 많이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많은 외국인들은 헬멧을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타거나, 관광비자로 들어와 일을 하다 적발되기는 등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클럽 등에서 각종 불법 약물을 거래하는 일도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발리 정부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이 발리에 도착하면 발리의 문화와 환경, 규칙 등을 지켜야 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나눠주기로 했다. 안내문에 따르면 관광객은 기도 목적 외에는 발리 사원 내 신성한 공간에 들어가서는 안 되고, 기도를 위해 입장할 땐 반드시 전통 의상을 입어야 한다. 신성한 장소나 사원·물건·나무 등을 함부로 만지거나 옷을 입지 않은 상태로 함께 사진을 찍어서는 안 된다. 현지인이나 다른 관광객에게 거친 말이나 무례한 행동을 해서는 안 되며 합법적인 비자 없이 영리활동을 하거나 문화재·불법 약품 등을 거래해서는 안 된다. 와얀 코스터 발리 주지사는 “발리에서 부적절하게 행동하거나 비자 규칙을 지키지 않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늘어나 이런 안내문까지 만들게 됐다”며 “발리는 오랜 문화를 기반으로 한 관광지로 관광객들도 품위를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야 “욱일기나 자위함기나” 여 “文때는 비보도, 내로남불”

    야 “욱일기나 자위함기나” 여 “文때는 비보도, 내로남불”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하마기리함이 욱일기 일종인 자위함기를 게양한 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한 것을 두고 정치권 공방이 가열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본도 같은 욱일기라는데 우리가 나서서 다르다고 주장하는 희한한 상황”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혹세무민”이라고 맞섰다.민주 “일본 욱일기 홍보자료에 자위함기”“일본이 같다는데 우리가 나서서 다르다고”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는 30일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역사적으로 부산은 일본이 한반도 침략할 때 교두보로 삼은 통한의 땅이요, 침략의 거점이었다. 그런 부산에 욱일기가 들어왔다”고 개탄했다. 이어 “아무리 역사인식이 저열하더라도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거에 대해 윤석열 정부와 여당 그 누구도 문제삼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유 원내부대표는 “국방부 답변이 더 가관”이라며 “깃발이 욱일기와 형태가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욱일기가 아니라고 말한다”고 꼬집었다. 이는 “과거 침략의 상징인 부산 앞바다에 (욱일기가) 들어온 것을 오히려 두둔하는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아울러 “일본의 욱일기 홍보 자료를 보면 ‘해상자위대 자위함기와 육상자위대 자위대기는 욱일 모양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하고 있다”며 “당사자인 일본은 같다고 하는데 우리가 나서서 다르다고 주장하는 희한한 상황”이라고 유 원내부대표는 주장했다.국힘 “거짓 프레임 씌워 또다시 혹세무민”“과거 정부 때도 자위함기 게양하고 입항” 같은 날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거짓 프레임”, “혹세무민”이라고 맞섰다.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았다며 거짓 프레임을 씌워 또다시 혹세무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사무총장은 “김대중·노무현 정부, 직전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일본 자위대함이 군함기를 게양한 채 국내에 들어왔다”며 “문재인 정부는 특히 2017년 자위대함이 문양기를 게양한 채 평택항에 입항한 사진을 숨기면서까지 숨기기에 급급했다”고 지적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인 김석기 의원도 “적극 반일을 외쳤던 문재인 정부 때도 2017년 욱일기가 걸린 자위함 두 척이 입항한 적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비보도 지침에 따라 언론에서 이 사실이 다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때 달고 들어와도 되는 함기를 윤석열 정부 때는 달고 들어오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 철저히 내로남불이다. 민주당은 매사가 이런 식”이라고 날을 세웠다.민주 김병주 “욱일기나 자위함기나”“과거 정부 운운, 부적절한 논리” 원내 지도부 밖에서도 공방이 이어졌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4성)을 지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왜 자꾸 일본 편을 드는지 모르겠다. 사실 욱일기와 자위함기는 유심히 봐야 차이가 있다. 원형의 위치만 약간 (다르다)”며 사실상 같은 욱일기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휘날릴 때 보면 욱일기인지 자위함기인지 똑같지 않나, 그래서 자꾸 우리 자위함기라고 일본을 대변하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더욱 더 그런 것이 심해지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다만 ‘문재인 정부 때도 욱일기와 비슷한 자위함기를 단 일본 함정이 국내에 입항한 적이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선 “사진 자체가 군사보호구역인데 어떻게 찍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평택항 자체는 함부로 찍으면 안 되는데 그런 사진을 버젓이 언론에 누가 제공했는지는 모르지만 군사위반 소지가 있는 것이다. 저 사실은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군 당국이 제공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장담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또 자꾸 과거 욱일기를 ‘어느 정부에는 달았다, 어느 정부에는 달고 왔다’ 이런 얘기하지 않나. 그런 논리는 아주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욱일기를 달고 들어오는 것은 우리 국민들을 무시하고 국민들의 정서상 맞지 않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욱일기는 사실은 일본이 쓰게 해서는 안 된다”며 “만약에 나치기를 독일 해군이 달고 다닌다면 용인할 세계 국가가 어디 있냐”고 반문했다.국힘 하태경 “나치기와 독일군 철십자기 달라”“욱일기와 화해할 때…文정부도 중국도 용인” 이와 관련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같은 방송에서 “이제는 욱일기와 화해할 때”라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먼저 “나치 문양인 하켄크로이츠 갈고리십자가는 나치 정당을 상징하고, 독일 군대를 상징하는 건 철십자가다. 그건 아직도 독일 군대가 쓴다”고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욱일기는 일본 군대가 창설된 이후 계속 사용하고 있는 깃발이며, 국제사회가 나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갈고리 십자가)는 절대 용납하지 않지만 독일군의 철십자기와 일본군의 욱일기는 용인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언론을 보면 문재인 정부도 용인했다. 심지어 중국 정부도 용인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셔틀외교까지 하는 상황에서 (북한) 인공기와는 화해하면서 욱일기는 끝까지 못 걸게 한다는 건 지나치다”며 “이제는 욱일기와 화해할 때가 됐다”고 덧붙엿다. 하 의원은 또 욱일기와 비슷한 사례로 기미가요, ‘천황’(일왕) 칭호 등을 나열하며 “일본 문제는 과거사가 있기 때문에 항상 논란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미가요는 일본 국가다. 올림픽 때 틀지 말라고 한다. 그럼 올림픽 때 일본에 오지 말라 해야 한다”며 “일본 천황을 우리는 일왕이라 부른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일본 사람들이 부르는 대로 부르는 게 국제적 에티켓이다, 본인은 천황이라 부르겠다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런 논리대로 하면 일장기도 허용하면 안 된다. 일장기는 전범기인데 왜 허용하나”라고 되물었다.
  • 댕댕이와 해수욕, 냐옹이와 산림욕

    댕댕이와 해수욕, 냐옹이와 산림욕

    거제 ‘댕수욕장’ 7월 1일 개장전용 구역에 샤워실까지 마련분변 담아가면 간식으로 교환경남 자연휴양림 등 동반 객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해수욕장과 산림휴양시설을 비롯한 공공휴양시설에 반려동물 동반 입장을 잇따라 시행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동물을 데려와 마음껏 여름휴가를 즐기자는 취지인데, 반려동물의 분변을 청소하는 등 에티켓을 잘 지켜야 동반 입장 정책이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 거제시는 남부면 명사해수욕장 일원에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인 ‘거제 댕수욕장’을 조성해 올 여름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남해안 최초 반려견 동반 해수욕장으로 오는 7월 1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거제 댕수욕장은 명사해수욕장 중앙 화장실을 기준으로 왼쪽에 반려동물 전용 구역을 설정해 반려견을 동반한 가족과 일반인이 함께 이용하는 해수욕장 구역으로 운영한다. 안내소와 종합상황실,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 파라솔, 몽골텐트, 야영장, 간식 교환소 등의 시설을 설치한다.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에는 대형 선풍기와 드라이룸을 마련해 해수욕을 즐긴 반려견이 뽀송뽀송한 상태로 주인과 함께 귀가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반려견 분변을 봉투에 담아가면 간식으로 교환해 준다. 입수객은 의무적으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고 백사장안에서는 반드시 리드줄을 착용해야 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른 맹견 5종은 입장을 할 수 없다. 공격성이 강한 반려견은 반드시 입마개를 착용하거나 일정 시간 퇴장 명령이 내려질 수도 있다. 충남 태안군도 올 여름 처음으로 천리포 해수욕장을 서해안 최초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으로 조성해 운영한다. 태안군은 천리포 상인과 주민들이 해수욕장 일부 구역을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하는 해수욕장으로 조성해 달라는 건의가 있어 이를 수용했다. 동해안 지역에는 경북 울진군 구산해수욕장이 최초로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을 조성해 오는 7월 14일 해수욕장 개장과 동시에 운영한다. 경남도는 산림휴양시설 반려동물 동반이용을 올 하반기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연휴양림 시설 운영자 등의 의견을 듣고 반려동물 동반객실를 상반기 중에 정비·조성한다. 경기도 양평군 산음자연휴양림과 경북 영양군 검마산자연휴양림, 전남 장흥군 천관산자연휴양림, 강원 화천군 화천숲속야영장 등에서도 반려동물 동반 객실을 운영한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전체의 29.7%인 604만 가구이다.
  • 댕댕이 올여름 해수욕장·산림휴양림 함께 가자...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공공휴양시설 동반이용 잇따라 도입

    댕댕이 올여름 해수욕장·산림휴양림 함께 가자...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공공휴양시설 동반이용 잇따라 도입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해수욕장과 산림휴양시설을 비롯한 공공휴양시설에 반려동물 동반 입장을 잇따라 시행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동물을 데려와 마음껏 여름휴가를 즐기자는 취지인데, 반려동물의 분변을 청소하는 등 에티켓을 잘 지켜야 동반 입장 정책이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경남 거제시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을 위해 남부면 명사해수욕장 일원에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인 ‘거제 댕수욕장’을 조성해 올 여름 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남해안 최초 반려견 동반 해수욕장으로 오는 7월 1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거제 댕수욕장은 명사해수욕장 중앙 화장실을 기준으로 왼쪽에 반려동물 전용 구역을 설정해 반려견을 동반한 가족과 일반인이 함께 이용하는 해수욕장 구역으로 운영한다. 거제 댕수욕장에는 안내소와 종합상황실,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 파라솔, 몽골텐트, 야영장, 간식 교환소 등의 시설을 설치한다.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에는 대형 선풍기와 드라이룸을 마련해 해수욕을 즐긴 반려견이 뽀송뽀송한 상태로 주인과 함께 귀가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내가 머문 자리는 내가 정리한다’는 휴양지 에티켓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반려견 분변을 봉투에 담아 간식 교환소에 제출하면 맛있는 간식으로 교환해 준다. 이용객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도 배치한다. 입수객은 의무적으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고 반려견 물림 사고를 막기 위해 백사장안에서는 반드시 리드줄을 착용해야 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른 맹견 5종은 입장을 할 수 없다. 공격성이 강한 반려견은 반드시 입마개를 착용하거나 일정 시간 퇴장 명령이 내려질 수도 있다. 거제시는 장거리 운전에 따른 불안감 해소와 소변을 보는 반려견을 위해 주차장 한편에 인조 매트를 깔아 임시 화장실을 조성한다. 해수욕장 백사장 청소 장비인 비치클리너를 주기적으로 투입해 백사장 청결 관리를 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무더운 여름, 반려견과 함께 해수욕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거제 댕수욕장을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 태안군도 올 여름 처음으로 태안군 천리포 해수욕장을 서해안 최초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으로 조성해 운영한다. 태안군은 천리포 상인과 주민들이 해수욕장 일정 구역을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하는 해수욕장으로 조성해 달라는 건의가 있어 이를 수용해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고 해수욕장을 개장하는 오는 7월 초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해안 지역에는 울진 구산해수욕장이 최초로 올 여름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을 조성해 오는 7월 14일 해수욕장 개장과 동시에 운영한다. 울진군은 반려동물 동반이용 구역 을 조성해 울타리와 데크를 설치하고 애견 관리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는 등 필요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자연휴양림 시설을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건의에 따라 산림휴양시설 반려동물 동반이용을 올 하반기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연휴양림 시설 운영자 등의 의견을 듣고 반려동물 동반객실를 상반기중에 정비·조성한다. 경남도는 시범운영을 거쳐 시·군 참여도 유도해 자연휴양림 시설 반려동물 동반이용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국 국립산림휴양시설 가운데 경기도 양평군 산음자연휴양림과 경북 여양군 검마산자연휴양림, 전남 장흥군 천관산자연휴양림, 강원 화천군 화천숲속야영장 등에서 반려동물 동반 객식을 운영한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9.7%인 604만 가구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인구 4명 가운데 1명 이상인 1448만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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