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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상생협력기반 혁신형도전과제’ 중소기업 모집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상생협력기반 혁신형도전과제’ 중소기업 모집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이하 서울센터)는 ‘2023년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상생협력기반 혁신형도전과제’ 수요처 관리기관으로서 대기업 지정공모 과제 발굴을 진행, 9월 27일부터 참여 희망 중소기업 모집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 등 수요처 및 투자기업의 수요기반 R&D를 통해 중소기업의 가치(공급) 사슬의 경쟁력 확보와 안정적인 수익창출 기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생협력기반 혁신형도전과제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용해 대·중견기업이 중소기업과 함께 신사업 진출 및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상생형 기술개발 제안과제(RFP)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 신설된 트랙이다. 수요처 발굴기관인 서울센터에서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수요처(대·중견기업) 담당자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홍보에 힘썼다. 그 결과 대·중견기업과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49개의 기술개발 제안과제가 발굴됐고 충분한 수요기업의 관심과 기술개발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TIPA(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는 3차에 걸쳐 지원대상 후보과제를 선별하고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 10개 과제를 확정했다. 선정된 10개 과제는 교보생명, 롯데글로벌로지스, 섹타나인(SPC), 풀무원, DB손해보험, GS리테일, HD현대중공업, KT, LG전자, SK에코플랜트가 수요처로 참여한 과제다. 상생협력기반 혁신형도전과제는 ‘2023년 구매조건부 구매연계형 지정공모 3차’로 운영되며 10개 수요기업의 제안과제에 대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사업계획서 신청을 받아 중소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중소기업에는 최대 3억 5000만원까지 기술개발 자금이 지원된다. 서울센터 김영준 팀장은 “서울센터에서는 수요처 관리기관으로서 수요기업의 RFP 발굴을 넘어, 중소기업 모집 및 기술개발 과정까지 혁신적인 기술매칭 및 신규협력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2023년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상생협력기반 혁신형도전과제 신청 공고는 9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SMTECH)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아파트 하이엔드 브랜드 경쟁 치열…너도나도 붙이자 의미 퇴색 지적도

    아파트 하이엔드 브랜드 경쟁 치열…너도나도 붙이자 의미 퇴색 지적도

    최근 주요 입지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하이엔드 브랜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하이엔드 브랜드란 기존의 아파트 브랜드보다 한 단계 높은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를 의미한다.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대우건설 ‘써밋’, DL이앤씨 ‘아크로’,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롯데건설 ‘르엘’, SK에코플랜트 ‘드파인’, 호반건설 ‘써밋’을 하이엔드 브랜드로 사용하며 주요 입지 수주전에 나서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SK뷰’라는 브랜드를 선보인 지 22년 만인 지난해 8월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드파인’을 런칭했다. 드파인은 강조를 위한 접두사 ‘드’(DE)와 좋다는 뜻을 의미하는 ‘파인’(FINE)의 합성어다.SK에코플랜트는 드파인 브랜드를 서울 동작구 노량진2·7구역 재개발, 광진구 광장동 리버파사드 재건축, 용산구 이촌동 ‘이촌우성아파트’ 리모델링 등에 적용한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7월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선보였다. ‘오티에르’는 프랑스어로 ‘높은, 귀한, 고급’을 의미하는 ‘HAUTE’와 ‘땅, 영역, 대지’를 의미하는 ‘TERRE’가 결합된 단어로 고귀한 사람들이 사는 특별한 곳이라는 의미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월 서초구 ‘방배 신동아’ 재건축 사업 수주에 나서며 ‘오티에르의 첫 단지로 삼겠다’는 계획안으로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오티에르 브랜드를 내세워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 재건축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마찬가지로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앞세운 현대건설과 맞붙는다. DL이앤씨는 하이엔드 브랜드로 ‘아크로’를 내세우고있다. 대단지 아파트 중 실거래 가격이 최초로 3.3㎡당 1억원을 돌파한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다수의 유명인이 거주하는 아파트로 알려진 성동구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등이 주요 단지로 꼽힌다. 최근 대형 건설사들의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사례가 늘어나면서 당초 의미가 퇴색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DL이앤씨는 강남과 한강변 일대만 적용해 오던 아크로 적용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경기뿐 아니라 부산, 광주, 대구 등 지방 광역시 등에도 아크로 브랜드를 적용했다. 현대건설 역시 과거 강남 3구, 평당 분양가 3500만원 이상 등 디에이치 적용 조건이 있었지만, 현재는 가격 기준이 사라지고 지역 기준도 완화됐다.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정비사업 조합측에서 하이엔드 브랜드를 수주 조건으로 내세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하이엔드 브랜드는 특화설계, 고급 마감재 등을 기본으로 하는데 최근 시장 상황으로는 (조합 측이 요구하는) 공사비에 맞추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7일까지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소비자 평판 조사를 벌인 결과, 현대건설 디에이치가 가장 평판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푸르지오 써밋, 르엘, 아크로, 위브더제니스, 트리마제, 호반써밋 순이었다. 브랜드 평판 조사는 7개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에 대해서 466만 452개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진행된다.
  • 신흥 주거타운 마지막 공급단지, 수원 권선구 ‘매교역 팰루시드’

    신흥 주거타운 마지막 공급단지, 수원 권선구 ‘매교역 팰루시드’

    삼성물산 건설부문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 공급하는 ‘매교역 팰루시드’(조감도)가 올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사전 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개관한다. 웰컴라운지는 매교역 4번 출구 인근 플레이스이안 세류 2층에 마련된다. 매교역 일대는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매교역 팰루시드는 신흥 주거타운의 마지막 공급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 동, 총 2178가구로 들어서며 이 중 123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매교역세권이고 1호선수인분당선KTX경부선 등이 정차하는 수원역과 한 정거장 거리로 이용이 편리하다.
  • SK에코플랜트 ‘여의도 29배’ 안마 해상풍력 수주

    SK에코플랜트는 안마해상풍력㈜이 전남 영광군 안마도 해상에서 추진 중인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상풍력 운송·설치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안마도 인근 해상 83.9㎢ 일대에 532메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여의도 면적의 29배가량 크기로 짓는다.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으로 연간 140만명이 사용할 전력을 생산하는 규모를 갖추게 된다. 발전 용량이 통상 500㎿ 이상이면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로 분류된다. 국내 기업이 500㎿가 넘는 해상풍력 단지를 구축하는 것은 처음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날 안마해상풍력과 ‘우선공급계약’(PSA)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 사업 과정에서 해상풍력 구조물인 재킷 38기의 운송·설치를 담당한다. 지상에서 제작된 재킷을 해상으로 운송한 뒤 바다에 고정하는 역할이다. 풍력 터빈 및 블레이드를 지탱하기 위한 재킷의 높이는 최대 74m, 무게는 최대 1850t에 달해 쉽지 않은 작업이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협약 체결 과정에서 SK에코플랜트가 그동안 축적한 재생에너지 기반 공급망 역량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서울시의회, 동영상 기록관리 동참 26개 건설사 감사장 수여

    서울시의회, 동영상 기록관리 동참 26개 건설사 감사장 수여

    서울시의회(김현기 의장)는 21일 서울 건설 현장의 공사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하는 데 동참키로 한 26개 건설사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 수여식은 김 의장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김 의장은 제320회 임시회 개회식(8. 28) 개회사를 통해 “최근 무량판 공법 등 아파트 시공 현장의 건설 안전에 대한 시민 위기의식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추진한 민간 건설 현장 영상 기록은 시민 신뢰도를 한층 드높였다”라며 “정책에 적극 참여한 건설사에 의회 차원의 표창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감사장은 도급 순위 상위 30개 민간 건설사 중 참여 의사를 밝힌 26개 건설사 전체가 받았다. 가장 먼저 참여 의사를 밝힌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두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GS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에스케이에코플랜트㈜ ▲㈜호반건설 ▲DL건설 ▲㈜한화 ▲금호건설㈜ ▲코오롱글로벌㈜ ▲㈜태영건설 ▲중흥토건㈜ ▲계룡건설산업㈜ ▲제일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동부건설㈜ ▲한신공영㈜ ▲㈜케이씨씨건설 ▲우미건설㈜ ▲㈜호반산업이다. 그동안 무량판 공법 시공의 지하주차장 붕괴 등 아파트 건설 현장의 각종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과 불신이 높아 왔다. 이번 서울시의 건설 현장 동영상 기록관리로 시민 불안을 해소하게 됐다. 김 의장은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데 공공과 민간의 구분은 따로 없다”라며 “그런데도 민간 건설사의 참여 결정은 쉽지 않았을 텐데 빠르게 서울시의 제안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감사장을 전하게 된 배경을 밝혔으며 “안전에 과유불급은 없다”면서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입법적, 재정적 지원은 물론 서울시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의장은 “지금의 서울과 대한민국은 어느 업계보다 건설업계의 노고와 충정,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건설 현장의 어려움을 언제든지 전달해주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실제 서울시의회는 건설업계 고충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 간담회를 통해 접수한 11개 건의사항에 대해 서울시청과 꼼꼼히 검토해 단기, 장기 해결책을 마련해 회신한 바 있다. 11개 건의사항은 ▲서울시 SOC 투자 확대 ▲노후 상수도시설 투자 확대 ▲노후주택지구 정비사업 안전진단 등 절차 간소화 ▲상업지역 주거복합건물 비주거용 의무비율 등 완화 ▲한강프로젝트 등 사업 추진 시 지역업체 참여 활성화 검토 ▲장기계속공사 간접비 적정 반영 및 지급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현장 상황을 반영한 건설기술인력의 탄력적 운용 ▲건설현장 불합리하고 과도한 행정부담 완화 ▲안전시공과 시설물 품질 확보를 위한 종합공사 발주 ▲서울시 민간투자사업 추진절차 간소화 등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7월 19일 공공 건설현장에서 시행 중인 동영상 기록관리에 민간 건설사들도 동참해 줄 것을 긴급 제안한 바 있으며, 하루 만에 24개 건설사가 동참 의사를 밝히며 호응해 왔고, 서울시는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에 걸쳐 동영상 기록관리 비법 등을 전수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 포스코이앤씨 “2035년 기업가치 10배로”

    포스코이앤씨 “2035년 기업가치 10배로”

    내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포스코이앤씨가 2035년까지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해 기업가치를 현재보다 10배 높인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19일 ‘친환경 미래 사회 건설을 위해 업(業)의 한계에 도전하는 혁신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고잉 그린 포 넥스트 제너레이션’(Going Green for Next Generation)이라는 슬로건을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 7월 포스코그룹이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성장전략 계획에 발맞춘 것이다. 우선 기업명의 ‘이앤씨’(E&C) 중 ‘E’에 해당하는 ‘친환경’(Eco)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한다. 기존 플랜트, 인프라, 건축의 틀을 뛰어넘어 탄소 저감과 그린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에코 비즈’와 친환경 미래도시 건설,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는 ‘어반 비즈’를 양대 축으로 한다. 기업명의 ‘C’가 의미하는 ‘도전’(Challenge)으로는 사업 모델 고도화와 수행 방식 혁신을 내세웠다. 포스코이앤씨는 미래 사업의 핵심 기술 선점을 위해 설계·조달·시공(EPC) 선행 단계부터 참가해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등 사업 수주 및 수행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비전 실현을 위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 특히 미래 성장 사업 전문가 육성, 핵심 전문인재 활용 등을 통한 조직 강화와 그룹과 연계한 융복합 미래사업 모델 발굴 및 다양한 수익 구조 확보를 방법으로 제시했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전 임직원이 마음을 모아 친환경 기업으로 ‘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친환경 사업 중심 재편, 밸류 체인 확장, 수익성 증대 및 해외 사업 점진적 확대 등으로 새 슬로건에 걸맞은 회사의 리얼밸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내달 5일 부산서 개막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내달 5일 부산서 개막

    아시아 도시 간의 창업 생태계 공동 발전을 위한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가 오는 10월 5일 부산에서 개막한다. 부산시는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플라이 아시아 2023’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플라이 아시아는 수도권에 집중된 국내 창업 생태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아시아 각국의 여러 도시와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기업의 투자유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시가 지난해 처음 개최했다. ‘도시에서 스타트업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창업기업 관계자 1000여명과 투자자 400여명, 예비 창업자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시는 예상한다. 개막일에는 주요 행사인 창업도시 관계자 회담(시티 리더스 서밋)이 열리며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 오사카, 자카르타 등 도시의 창업 정책 관계자, 투자자 등이 참석한다. 시티 리더스 서밋 참가자들은 ‘아시아 연결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주제로 토의하고, 창업 생태계를 성장시키기 위한 도시 간 공동협력 선언을 할 예정이다. 올해는 투자사와 창업기업 간의 비즈니스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난해보다 강화했다. 최신 투자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과 투자자간의 관계망 형성을 위한 출자자 회담(LP 서밋), 투자자(VC) 포럼이 행사 둘째 날인 10월 6일 열린다. LP 서밋에는 아시아와 중동의 20여개 출자기관, VC 포럼에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주요 투자자들이 참여한다. 또 올해 행사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과 협업해 영화·영상 분야에 특화한 ‘씨네 플라이’를 새롭게 선보인다. 씨네 플라이에서는 칸 영화제와 시가 컨퍼런스에서 ‘CINE Tec세션’을 공동주관하고, 베를린 영화제가 추천한 테크분야 스타트업을 초청한 전시도 진행한다. 아시아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경진대회인 ‘플라이 어워즈’는 올해 총 상금 18만달러를 걸고 진행된다. 17개국 186개사가 도전했으며 국내외 투자사가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본선에 진출할 50개사를 선정했다. 최종 입상한 10개 팀에는 상금과 함께 투자, 컨설팅 등 후속 성장 지원을 제공한다. 대기업의 자원과 창업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혁신을 이루는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는 롯데, 현대자동차, SK에코플랜트, 메가존소프트, IBK기업은행 등이 참여한다. 특히 플라이 아시아 전용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기업인 대한전선, 현대자동차, 조광페인트가 4차 산업 및 사회가치경영(ESG)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발해 보육하고 후속 투자 유치까지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플라이 아시아는 도시가 직면한 여러 사회문제를 창업기업의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라이 아시아를 기업의 성장을 돕고 투자유치, 해외진출 기회를 만들어주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 포스코이앤씨, 2035년까지 매출25조원, 영업이익 2조원 달성 청사진 제시

    포스코이앤씨, 2035년까지 매출25조원, 영업이익 2조원 달성 청사진 제시

    내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2035년까지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해 기업가치를 현재보다 10배 높인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포스코이앤씨는 19일 ‘친환경 미래 사회 건설을 위해 업(業)의 한계에 도전하는 혁신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고잉 그린 포 넥스트 제너레이션(Going Green for Next Generation)’이라는 슬로건을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 7월 포스코그룹이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성장전략 계획에 발맞춘 것이다. 우선 기업명의 ‘이앤씨(E&C)’ 중 ‘E’에 해당하는 ‘친환경(Eco)’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한다. 기존 플랜트, 인프라, 건축의 틀을 뛰어넘어 탄소 저감과 그린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에코 비즈’와 친환경 미래도시 건설,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는 ‘어반 비즈’를 양대 축으로 한다. 기업명의 ‘C’가 의미하는 ‘도전(Challenge)’으로는 사업모델 고도화와 수행 방식 혁신을 내세웠다. 포스코이앤씨는 미래 사업의 핵심기술 선점을 위해 설계·조달·시공(EPC) 선행 단계부터 참여해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등 사업 수주 및 수행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비전 실현을 위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 특히 미래 성장 사업 전문가 육성, 핵심 전문인재 활용 등을 통한 조직 강화와 그룹과 연계한 융복합 미래사업 모델 발굴 및 다양한 수익 구조 확보를 방법으로 제시했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전 임직원이 마음을 모아 친환경 기업으로 ‘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친환경 사업 중심 재편, 밸류 체인 확장, 수익성 증대 및 해외 사업 점진적 확대 등으로 새 슬로건에 걸맞은 회사의 리얼밸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에 ‘1조5000억원’짜리 데이터센터 들어선다

    포항에 ‘1조5000억원’짜리 데이터센터 들어선다

    경북 포항에 ‘1조5000억원’짜리 글로벌 데이터센터가 만들어진다. 육양국(陸揚局)과 연계된 글로벌 데이터센터로 국내에선 처음이다. 육양국은 국가 간 연결된 해저 광케이블을 지상 통신망과 이어주는 시설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과 기관은 산업부를 비롯해 SK에코플랜트·DCT텔레콤·KB자산운용·산업부·경북도·포항시·한전·한국산업단지공단 등 8개 기관이다. 이들 기관은 최근 글로벌 데이터센터 조성과 관련 업부협약을 체결했다. SK에코플랜트·DCT텔레콤·KB자산운용 등 3개 투자기업은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30MW 규모 데이터센터 4개동(총 120MW)을 2027년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의거해 시설보조금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이번 데이터센터 지역 분산을 위해 경북도·포항시·한전 등과 전담반(TF)을 구성하고 신속한 행정지원을 포함, 원활한 전력공급 등을 위해 맞춤형 정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국가 간 통신의 99%를 처리하는 국제 해저광케이블 기지인 육양국과 연계해 글로벌 수요를 겨냥한 다수의 데이터센터가 집적되는 것으로, 동북아시아 국제통신망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도권과 부산 중심의 상업용 데이터센터 관련 산업이 지역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데이터센터 생태계 조성으로 지방소멸의 위기를 막고 K-디지털 경제를 선점할 것”이라며 “최근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이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포항 유치로 미래 첨단전략산업 메카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국내 첫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경주에 들어선다

    국내 첫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경주에 들어선다

    SK에코플랜트가 국내 첫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경주에 구축한다. SK에코플랜트와 경상북도, 경주시는 지난 8일 경북도청에서 ‘경주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추진을 위한 3자 간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이 참석했다.SK에코플랜트는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스크랩)과 수거된 이차전지를 파·분쇄, 배터리 원료 추출 전단계인 ‘블랙매스’를 만들고, 여기서 이차전지 핵심 원재료인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을 추출하는 처리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시는 산단 부지 및 기반 시설 확보, 사업 인허가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주 강동면 강동산업단지 내 들어설 경주 공장은 국내에 구축하는 첫 번째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이다. 이차전지 리사이클링은 전·후처리 시설로 이뤄지고, 이번 공장은 두 공정을 모두 갖출 계획이다. 전처리 공정을 통해 폐배터리를 포함한 양극재·음극재 스크랩을 물리적으로 안전하게 파·분쇄하고 블랙매스를 추출한다. 2026년 처리시설이 갖춰지면 연간 1만t의 블랙매스를 처리할 수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배터리 주요 광물에 대한 우리나라의 중국 의존도는 80%를 훌쩍 넘는다.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산업이 광물 생산국으로 도약하는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SK에코플랜트는 후처리 공정에서 자체 개발한 용매추출 공정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저비용 고순도 희소금속 회수를 위한 용매추출과 고효율·친환경적인 차세대 금속 회수 등 기술 내재화에 한창이다. SK에코플랜트는 경주를 이차전지 소재 국산화 메카로 구축하고, 회수한 희소금속을 배터리 원소재로 공급, 활용하는 등 완결적 순환 체계를 실현할 방침이다. 인근에 있는 이차전지 소재 기업과의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3월 에코프로와 리사이클링 원료를 공급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테스와 북미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어센드엘리먼츠를 통해 23개국 50개 거점을 보유하는 등 글로벌 폐배터리 수거망을 완비했다. 특히 유럽, 미국, 아시아 등 배터리 산업 요충지 및 전기차 보급이 많은 주요 권역에 역내 거점을 마련했고, 허브 앤 스포크(각 지점 물량들을 중심에 집중시키고 다시 지점으로 분류하는 시스템) 전략을 바탕으로 리사이클링을 위한 이차전지 피드스톡을 확보하고 있다. 바젤협약에 따라 수거한 폐기물을 국경 너머 리사이클링 시설로 옮기려면 바젤 허가가 필요하다. 자회사 테스는 이미 20여 개 국가에서 바젤 허가를 획득했다. 향후 폐배터리 시장이 본격 개화할 경우 경주 공장은 글로벌 주요 거점과 함께 핵심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전기차 확산 본격화와 한정적인 자원 속에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글로벌 폐배터리 수거망을 확보한 SK에코플랜트는 이번 경주 리사이클링 사업 추진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SK에코플랜트 참여, 캐나다 ‘뉴지오호닉 프로젝트’ 서울 1.8배 면적 승인

    SK에코플랜트 참여, 캐나다 ‘뉴지오호닉 프로젝트’ 서울 1.8배 면적 승인

    SK에코플랜트가 참여 중인 캐나다 그린수소 사업인 ‘뉴지오호닉 프로젝트’가 캐나다 주 정부로부터 풍력발전을 위한 국유지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풍력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로 물을 분해해 그린수소를 뽑아내고, 이를 다시 그린 암모니아로 전환해 유럽 등 다른 대륙으로 운송하는 20조원 규모의 사업이다. 뉴지오호닉은 원주민 언어로 ‘모래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란 뜻이다.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뉴지오호닉 프로젝트 주관사인 캐나다 월드에너지GH₂는 지난달 31일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 뉴펀들랜드섬에 있는 국유지 ‘크라운 랜드’의 풍력 부지 입찰에 참여했으며, 최종 평가를 통과해 부지 임대 사용 승인을 받았다. 승인 토지 면적은 총 1077.91㎢로, 서울 전체 면적의 약 1.8배에 이른다. 이로써 뉴지오호닉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 중인 1단계 사업을 넘어 3단계 사업까지 필요한 풍력발전 부지 확보에 성공했다고 SK에코플랜트는 설명했다. 부지 사용 승인으로 가능한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4GW로, 원자력발전소 3∼4기 분량에 육박한다. 3단계 사업까지 완료해 완전 가동에 들어가면 연간 그린수소 약 18만t, 그린암모니아 약 108만t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그린수소 생산은 2025년, 그린암모니아 생산은 2026년이 목표다. 앞서 지난 5월 SK에코플랜트는 월드에너지GH₂와 투자 협약을 맺고 뉴지오호닉 프로젝트 중 1단계 사업 지분 20%를 확보한 바 있다. SK에코플랜트는 프로젝트 기본 설계를 비롯해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기를 공급, 설치할 예정이다. 또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과 그린수소를 그린암모니아로 전환하기 위한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을 맡는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2025년 그린수소 상용화의 주역으로서 ‘뉴지오호닉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SK에코플랜트, 현대건설 등 ‘팀 코리아’ 미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수주

    SK에코플랜트, 현대건설 등 ‘팀 코리아’ 미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수주

    공기업과 민간기업, 정책펀드 등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가 미국 텍사스주 중부에 위치한 콘초 카운티 지역에 459㎿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 전력을 판매하는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PIS펀드, SK에코플랜트, 현대건설, 탑선은 EIP자산운용이 조성 예정인 미국 텍사스 콘초 태양광 프로젝트 펀드 투자계약 및 사업권 인수계약을 지난 16일과 17일 각각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콘초 카운티 지역에 459㎿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 전력을 판매하는 사업이다. 여의도 면적 6배, 축구장 약 1653개에 해당하는 1173만5537㎡(약 355만평)부지에 약 6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발전소는 준공 이후 35년 간 운영되며 매년 약 852GWh의 전력을 생산, 판매하게 된다. 월 평균 300㎾h를 사용하는 4인가구 기준 약 24만가구, 100만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매년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생산된 전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 등에 판매할 예정이다. 단순 인프라 구축 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생산과 기업 소비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 달성을 돕는 역할도 기대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기관과 정책펀드, 국내 대·중소기업이 ‘팀 코리아’를 구성하고 사업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얻어낸 성과다.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투자 전문 운용사인 EIP자산운용은 지난해 6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 독점권을 확보한 이후 KIND 및 PIS펀드 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 국내 에너지기업 등과 협업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본 궤도에 올렸다.SK에코플랜트는 약 6000억원 규모인 이번 태양광 프로젝트에 지분도 참여하며 사업의 핵심 플레이어 역할을 수행한다. SK에코플랜트가 확보한 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개발 역량과 제조, EPC(설계·조달·시공) 및 운영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한 그린수소 생산, 유통까지 에너지 사업 전반의 밸류체인이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텍사스 태양광 프로젝트의 EPC독점권도 확보했다. KIND와 PIS펀드는 전방위 지원을 통해 사업개발 및 투자금 유치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국내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KIND는 사업개발단계부터 참여하며 민관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연결고리 역할로 힘을 보탰다. 긴밀한 소통으로 경쟁력 있는 팀 코리아를 구성하고, 투자를 기반으로 이번 사업 수주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투자자금 모집은 국내기업의 해외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국토부 산하 기관을 중심으로 결성된 정책펀드인 PIS펀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유일한 중소기업 탑선은 2008년 설립된 국내 대표 태양광 전문기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현대건설과 함께 태양광 모듈 공급을 맡는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지난 5월 캐나다 그린수소 상용화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텍사스 태양광 프로젝트까지 북미 초대형 에너지 프로젝트에 연속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에너지기업으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RE100 달성 지원 등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블룸에너지, ‘대만 유니마이크론 연료전지 시스템’ 준공식 개최

    블룸에너지, ‘대만 유니마이크론 연료전지 시스템’ 준공식 개최

    ‘에너지 서버’ 통해 안전하고 지속적인 전력 공급 가능대만 유니마이크론 사업장에 에너지 서버 추가 공급 예정“아시아 청정에너지 전환 적극 지원” 연료전지 및 수소 생산 분야의 세계적 기업 블룸에너지가 대만에서 첫 연료전지 시스템 준공식을 갖고 아시아 시장에서의 거점을 확대했다. 블룸에너지는 지난 18일 대만 소의 반도체 기판 전문 기업 유니마이크론과 체결한 10㎿ 규모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 중 1단계에 해당하는 600㎾ 규모 상업 운전의 본격 개시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에너지가 유니마이크론과 지난해 12월 계약을 체결한 이후 아시아 내 신규 진출 국가에서 개최한 최초의 준공식이다. 블룸에너지는 이번 상업운전을 통해 유니마이크론에 공급한 연료전지 주기기 시스템인 ‘에너지 서버’를 발주 후 5개월 이내에 설치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하여 연료전지 수요지에 신속하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 1단계로 상업운전을 개시한 600㎾ 규모의 블룸에너지 서버는 유니마이크론의 부지 내 주차장에 마이크로그리드 구성으로 설치돼 청정실 및 항시 전력을 유지해야 하는 주요 작업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블룸에너지는 유니마이크론 사업장에 블룸에너지 서버를 설치하는 과정 중 공장 가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해 사업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청정하고 신뢰성 높은 전력 생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대만은 블룸에너지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도입하게 됐다. 블룸에너지의 연료전지는 다양한 연료를 연소 과정 없이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0% 감축시키고, 질소산화물(NOx) 및 황산화물(SOx) 등의 입자 물질을 거의 발생시키지 않는다. 블룸에너지는 향후 유니마이크론에 연료전지 시스템을 추가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대만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기후 변화와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에 대응하는 에너지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데이브 양 유니마이크론 수석부사장은 “블룸에너지의 600㎾급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설치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기쁘다”며 “프로젝트 관리, 발전 효율, 장비 가용성 및 안전 측면에서 계약의 의도가 100% 달성돼 매우 만족한다. 유니마이크론은 자사 타 공장에도 대용량의 블룸에너지 연료전지 시스템 두 대를 설치하기 시작해 올해 말 완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 및 배출 감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블룸에너지는 미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력 강대국인 유럽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SK에코플랜트와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을 설립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핵심 부품 및 기기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팀 슈와이커트 블룸에너지 글로벌 영업 부문 총괄은 “블룸에너지가 대만 시장의 첫 포문을 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만에서의 이번 프로젝트는 블룸에너지가 빠른 시간 내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에너지 서버는 고효율, 저배출, 안정적인 전력을 찾는 시장에 매력적이다. 우리는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 국가들의 청정에너지 전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LG전자, 스타일러·세컨핸드 패션 협업 ‘스타일러 그라운드’ 운영

    LG전자, 스타일러·세컨핸드 패션 협업 ‘스타일러 그라운드’ 운영

    LG전자가 의류 업사이클링, 빈티지 등 세컨핸드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의생활 속 제로웨이스트 실천 메시지를 전달하고 LG 스타일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인 ‘스타일러 그라운드(Styler Ground)’를 운영한다. ‘스타일러 그라운드’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플랜트란스 성수플래그십에서 운영된다. 이 행사는 MZ세대를 대상으로 빈티지 의류, 업사이클링 패션을 통해 스타일러한 패션 라이프를 제안하고, 스타일러를 통한 의류 관리 경험을 선사해 옷을 잘 관리해 입는 것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스타일러 그라운드’와 함께 협력하는 세컨핸드 패션 브랜드는 빈티지 플리마켓 크루 ‘세컨드스마일’,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얼킨’, 희소성 빈티지샵 ‘셀비지프로젝트’, 중고패션 플랫폼 ‘콜렉티브X투머치택스’다. ‘스타일러 그라운드’는 5일 간 매일 다른 컨셉으로 운영된다. 11일과 14일에 ‘세컨드스마일’이 빈티지 의류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의류순환마켓’을 운영하며, 셀럽과 함께하는 소장품 플리마켓 이벤트를 한다. 12일에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얼킨’이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무대 의상을 업사이클링해 전시 및 판매한다. 이어 13일은 빈티지샵 ’셀비지프로젝트’가 다양한 빈티지 패션을 마련하고,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는 작가와의 협업 공간을 운영한다. 15일에는 온라인 중고패션 플랫폼 ‘콜렉티브’가 패션 브랜드 ‘투머치택스’와 협업해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콘텐츠를 선보이며 스마트 패션 라이프와 의류관리의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스타일러 라운지 및 전시존에서는 스타일러의 다양한 추천 코스를 체험한 후 재사용한 데님, 에코백을 활용한 하나뿐인 업사이클링 키링을 받을 수 있다. 각 전시관 관람 후 미션 완료 시 럭키드로우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사용하지 않는 옷과 에코백을 지참한 고객에게는 업사이클링 작업실 ‘옷티움’에서 나만의 업사이클링 아이템 제작 체험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스타일러 그라운드’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원영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아무렇지 않게 버려지던 의류를 잘 관리해 플리마켓으로 재판매하거나 업사이클링해 재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객 경험을 통해 알리고자 기획됐다”고 전했다.
  • “서울의 맨해튼 잡아라”… 여의도 재건축에 건설사들 총출동

    “서울의 맨해튼 잡아라”… 여의도 재건축에 건설사들 총출동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 재건축 단지를 두고 물밑 작업을 벌이던 건설사들이 본격적인 수주전에 시동을 걸었다. ‘서울의 맨해튼’이라는 상징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만큼 여의도에 깃발을 꽂기 위한 건설사들의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하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과 4일 각각 여의도 한양아파트와 공작아파트가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양아파트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호반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효성중공업 등 10개사가 참석했으며 공작아파트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 HDC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효성중공업, 화성산업 등 12개사가 운집했다. 건설사들의 관심이 뜨거운 이유는 입지적으로 우수한 데다 한강변 층수제한 폐지 등 규제 완화로 사업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시범, 삼익, 은하, 광장 등 여의도 총 16개 단지에서 재건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1~2호 사업장 수주에 성공하는 건설사는 앞으로 이어질 입찰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여의도 재건축 단지 중 초기 사업지를 따낸다면 후속 사업지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건설사가 다양한 패를 들고 수주전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1호 사업지’인 한양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5층~지상 56층, 4개 동, 956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며 공작아파트는 지상 49층, 3개 동, 570가구 규모로 변모할 예정이다. 한양아파트 수주에는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디자인 부문에서 여의도에 걸맞은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입장이며 포스코이앤씨는 여의도 초고층 파크원을 시공한 기술력을 강조하고 있다. 번번이 좌절되던 재건축이 구체화하면서 여의도 재건축 예정 단지의 매매가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서울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139㎡가 지난 6월 40억원에 거래됐지만 한 달 만인 지난달 12일 7억원 오른 47억원에 손바뀜했다. 한양아파트 전용면적 109㎡의 경우 지난 4월 20억 3000만원의 최고가를 기록했고 광장아파트 전용면적 135㎡ 역시 지난 4월 23억 7500만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여의도 한 재건축 단지 입주민은 “워낙 재건축에 대한 좌절을 많이 겪었던 터라 올해 초까지만 해도 주민들 사이에 체념이 만연해 있었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청소 1400명·쿨링버스 262대… 지붕 덮인 월드컵구장 ‘K팝 콘서트’

    청소 1400명·쿨링버스 262대… 지붕 덮인 월드컵구장 ‘K팝 콘서트’

    개영식 온열환자 138명, 비위생적인 화장실에 대한 불만 속출, 상한 식재료 공급….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개영식 이튿날인 지난 3일부터 제기됐던 이 같은 문제들이 해결 가닥을 잡기까지 걸린 시간은 약 3일이다. 사흘 동안 중앙정부와 주변 지방자치단체, 민간 기업이 합심해서 해결할 수 있었던 문제를 1000억원의 예산을 들이고도 방치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4일 잼버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뒤 지원을 이어 가고 있다. 그 결과 윤석열 대통령이 투입하라고 지시했던 쿨링버스가 6일 262대 배치됐다. 지난 3일 70명에 불과했던 청소 인력은 6일 1400명으로 늘었다. 청소 인력은 새만금개발청(50명), 익산국토관리청(50명)뿐 아니라 GS건설(250명), 삼성물산(100명), 현대건설(100명), SK에코플랜트(50명)와 같은 건설업계에서도 충원됐다. 국토교통부는 “화장실 배관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건설업계 배관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밝혔다. 추가 조치에도 불구하고 전날 잼버리 병원을 찾은 청소년 대원 등은 총 987명으로 여전히 많았다. 증상별로는 ‘피부병변’이 348명으로 35.2%를 차지했고 ‘벌레 물림’(175명·17.7%), ‘온열 손상’(83명·8.4%), ‘일광 화상’(49명·5.0%) 등이 뒤를 이었다. 의료 지원을 위해 전날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중앙대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의사 17명 등 의료 인력 55명이 추가로 투입됐다. 잼버리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현장 지원을 위해 연일 야영 생활 중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기존 잼버리 조직위원회 외에도 행안부와 국무조정실,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새만금개발청, 군, 경찰, 소방 등에서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지원했다”면서 “지난 4일 중앙정부가 잼버리 대회를 전폭 지원하기로 한 이후 현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추가 안전사고와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이날 오후 8시 열릴 예정이었던 ‘K팝 슈퍼 라이브’ 일정을 조정하는 등 긴장을 놓지 못하고 있다. 날짜는 폐영식이 열리는 11일로 미뤘고, 장소도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했다. 또 다른 공동위원장인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 수용 인원은 4만 2000명이며, 관중석 88%에 지붕이 설치돼 있다”면서 “새만금에서 이동 시간은 대략 50분 정도”라고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현장이 사흘여 만에 안정을 찾아가자 역설적으로 잼버리에 투입된 사업비 1000억원가량이 효율적으로 쓰이지 못했다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2017년 개최지 선정 뒤 무려 6년간의 준비 기간이 있었음에도 대회가 부실 운영된 데 대한 책임론이 크게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 잼버리 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은 총 5명으로 김현숙 여가부 장관, 이상민 행안부 장관, 박보균 문체부 장관 등이 맡고 있는데 세 부처가 책임을 나눠 갖고 있는 데다 조직위, 지자체 등 관련 기관이 혼재하면서 컨트롤타워가 하나로 정해지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 이 딸기 ‘미(味)’쳤다

    이 딸기 ‘미(味)’쳤다

    강원 태백에 딸기 인도어팜(indoor-farm·실내 농장) 시설인 ‘넥스트온’이 문을 열었다. 폐광 지역 경기 활성화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주변의 유휴 탄광 시설들을 정비해 재활용하고, 서울 등 수도권에 인도어팜 체험 시설을 오픈하게 되면 꽤 옹골찬 청년 기업으로 성장할 듯하다. 한국관광공사에서도 산업관광 시설로 지정해 홍보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요즘 태백은 해바라기와 배추가 절정이다. 구와우 마을의 해바라기 축제, 장미꽃밭에 견줄 만큼 예쁜 ‘여름 한정판’ 배추밭 풍경 등과 묶어 돌아봤다.청년농부 꿈의 맛 ‘매드베리’ 인도어팜은 태양광이 없는 실내에서 발광다이오드(LED)와, 온·습도 공기조절(공조) 시설, 정보통신기술(ICT), 수처리 시설 등 첨단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농작물을 생산하는 플랜트다. 일조량이나 기온, 습도 등을 인위적으로 조성해 현지 기후와 관계없이 실내에서 농작물을 키울 수 있다. 재배 시설을 수직으로 쌓아 올리면 면적당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다. 넥스트온 태백사업장의 경우 수직 12단으로 재배 시설을 구성했다. 이 사업장의 딸기는 1년에 ‘이모작’을 하는데, 각 150t씩 모두 300t가량을 수확할 수 있다. 두 가지 질문이 먼저 떠오른다. 왜 딸기이고, 왜 태백이냐는 거다. 견학을 진행한 백정현 생산관리팀장의 설명을 요약하면 이렇다. 딸기를 선택한 건 요즘 ‘핫’한 아이템이라서다.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 사과처럼 깎을 필요 없고, 수박이나 복숭아처럼 씨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씻어서 먹기만 하면 된다. 쨈, 주스 등 부가가치가 높은 2차 상품을 만드는 것도 용이하다. 가족 체험 프로그램에 접목하면 관광분야로의 확장성도 높다. 그리고 수직형 다단 재배(버티컬 팜)도 용이하다. 초본류 가운데 수직의 여러 층으로 나눠 재배하기에 딸기만한 게 없다. 태백에 둥지를 튼 건 탄광지역 활성화 프로그램과 맞물렸다. 강원랜드가 2019년 ‘넥스트 유니콘’에 선정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태백시가 경제기반형 도심재생 사업인 ‘에코 잡 시티’로 뒤를 받쳤다. 요즘 우리나라 곳곳이 폐가와 유휴 시설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이런 청년 기업이 들어와 분위기를 띄워주면 지방자치단체 입장에선 그저 ‘땡큐’일 수밖에 없다. 넥스트온에서 기르는 딸기 품종의 이름이 재밌다. 매드 베리(mad berry), ‘미친 딸기’란 뜻이다. 요즘 ‘미쳤다’는 표현은 극상의 칭찬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니까 ‘미친 맛’ 하면 ‘맛이 있어서 미칠 지경’이란 뜻이 내포돼 있는 거다. 국내에선 쉽게 이해할 만한데, 해외에서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하다. 매드 베리는 이 업체에서 직접 개발했다. 실내 수직 재배 환경에 적합하도록 여러 차례 개량을 거쳐 만들어 냈다.1400평·12단 빼곡 ‘붉은탄광’ 넥스트온은 태백의 마지막 탄광인 장성광업소 부지 내에 터를 잡았다. 딸기 농장 바로 옆에 대형 구조물인 53m짜리 권양기 철탑이 남아 있는 등 탄광 분위기가 여전하다. 붉은 빛 건물의 연면적은 4520㎡(약 1400평) 정도다. 이 건물 안에 농장 5개동이 있다. 1개동이 노지 비닐하우스 1만평 몫을 한단다. 기본 기술은 수경재배다. 물은 지하수를 정수해 활용한다. 지하수는 차갑기 마련이다. 이를 히트 펌프에 돌려 온도를 높인다. 보통 20도 안팎이 적정 온도다. 여기에 필요한 원소, 이온 등을 넣어 양액으로 만든 뒤 공급한다. 양액 탱크는 세 종류다. 소중한 ‘딸기님’의 생애 주기별로 필요한 영양소를 각각 달리 해 만들었다고 한다. 이 양액을 지하수에 희석해 적정 온도로 맞춘 뒤 공급하는 것이다. 한 동엔 모두 12단의 재배기가 있다. 각 단마다 딸기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다. 딸기 위엔 태양빛을 대신해 발광다이오드(LED)가 내리쬐고 있다. 보통 백색광인 LED와 달리 보랏빛이다. 식물이 광합성을 할 때 유효한 광선은 빨강색과 파랑색이라고 한다. 넥스트온에선 이 두 빛만 선택 추출해 사용하고 있다. 두 빛이 합쳐지면 보랏빛이 된다. 효율성도 백색광보다 높다.사시사철 LED·저온 유지 공기조절시스템(공조)도 중요하다. 작물 생장에 적합한 온도는 20도~23도다. 넥스트온 딸기 재배사는 1년 내내 이 온도를 유지한다. 심송이 브랜드 전략팀장은 “한여름철에도 대량 생산이 가능한 최초 딸기 농장”이라고 자랑스레 말했다. 온도뿐 아니라 딸기 이파리도 가끔씩 살랑살랑 흔들어줘야 한단다. 이 역할을 하는 유동팬이 별도로 설치돼 있다. 생산 목표야 당연히 ‘프리미엄’ 딸기다. 그것도 저온성 딸기다. 낮은 온도에서 수확을 해야 단단하고 보관도 용이하다. 일반 농가에서 새벽에 딸기를 따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딸기를 맛볼 수는 있지만, 서울 등 수도권에서 체험까지 하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한다. 심 팀장은 “오는 가을께 서울 명동에 인도어 팜을 열어 화장품 가게 일색인 명동의 분위기를 확 바꿀 것”이라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요즘 태백에서 돌아볼 곳 몇군데 덧붙이자. 구와우마을에서 해바라기축제가 열리고 있다. 축제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된다. 축구장 9개에 달한다는 6만 6000여㎡의 산자락이 온통 노란 바다로 변했다.풍경 맛집 해바라기·배추밭 태백엔 이름난 고랭지 배추밭이 두 곳이다. 그 가운데 가장 이름난 곳 매봉산(1303m)이다. 풍력발전단지가 함께 조성돼 있어 흔히 ‘바람의 언덕’이라 불린다. 매봉산 이쪽저쪽을 타고 넘는 배추밭의 방대한 규모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다. 휴가철과 출하철이 겹친 8월 무렵엔 일반 차량은 통제된다.매봉산 인근의 귀네미 마을은 ‘배추고도’로 불리는 곳이다. 마을을 감싼 산의 형태가 ‘소의 귀’를 닮아 ‘귀네미’라 부른다. 귀네미 마을에도 매봉산에 견줄 만한 고랭지 배추밭이 조성돼 있다. 다만 올해는 배추밭 면적이 줄었고, 파종 시기도 늦어진 탓에 8월 말이나 돼야 푸른 장미꽃밭 같은 절경을 펼쳐낼 듯하다.귀네미골에서 5분가량 삼척 하장 쪽으로 달리면 조탄(助呑)마을에 이른다. 고려와 조선에 걸쳐 행해진 정전제의 흔적이 엿보이는 마을이다. 정전제는 토지를 9등분 해 8곳은 주민 개개인이 경작하고 1곳은 공동경작해 세금을 내는 제도를 일컫는다. 이 마을에 수령이 약 500년에 달하는 거대한 전나무가 있다. 나라 안 전나무 가운데서 잘 생기기로 소문난 나무이니 부러 찾아가 보는 것도 좋겠다. ●여행수첩 경기 포천의 포천딸기힐링팜도 가족들이 찾을 만한 산업관광 시설이다. 여름엔 엽채류를 수확하는 농장패키지를 운영한다. 네이버 등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하반기엔 딸기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에 문을 연다. 월요일은 휴무.
  • 주차 내비·근육 로봇… 스마트 미래 엿보다

    주차 내비·근육 로봇… 스마트 미래 엿보다

    “현재의 내비게이션은 건물 인근에 도착하면 안내를 끝내지만, 저희 ‘워치마일’은 위성항법시스템(GPS) 신호가 원활치 않은 지하에서도 운전자를 빈 주차공간까지 안내합니다. 또 주차까지 자율주행으로 해결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열린 ‘하이 데모데이 2023: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에서 ‘IR 피칭’에 나선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의 목소리에서는 자신감이 넘쳐났다. IR 피칭은 스타트업이 발표를 통해 투자자들을 설득하는 과정으로, 정 대표는 정밀측위 기술을 활용한 주차 솔루션 ‘워치마일’을 소개했다. 웨어러블로봇 전문기업 에프알티로보틱스의 장재호 대표는 근로자를 위한 근력 지원 로봇 스텝업 시리즈를 개발해 출시하고 건설, 물류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 대표는 “우리나라 일반 노동 현장의 경우 의료·재활 분야에 비해 웨어러블로봇을 활용해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제품 가격이나 성능이 시장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개발돼 공급 예정인 만큼 많은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웨어러블로봇 도입이 추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데모데이는 서울신문사와 메쎄이상이 3~6일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서울 미래 DX Con World’와 연계해 열렸다. 전시회에서는 호반그룹의 액셀러레이터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가 투자한 스타트업 10곳의 핵심 기술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데모데이에서는 투자, 기업 인수합병(M&A), 구매, 채용 등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두 행사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코프로 파트너스,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사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 등 협력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최근 건설업계의 잘못된 시공과 관리로 인해 국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기술은 인간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위한 것으로, 이 자리에 함께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서로의 기술과 가치를 나누면서 미래 산업과 사회에 혁신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반그룹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공정과 성장을 위해서 기술을 발굴, 투자, 지원하는 데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스타트업 동반자 자처한 호반, 혁신 기술 선보일 장 열렸다

    스타트업 동반자 자처한 호반, 혁신 기술 선보일 장 열렸다

    “현재의 네비게이션은 건물 인근에 도착하면 안내를 끝내지만, 저희 ‘워치마일’은 위성항법시스템(GPS) 신호가 원활치 않은 지하에서도 운전자를 빈 주차 공간까지 안내합니다. 또 주차까지 자율주행으로 해결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열린 ‘하이 데모데이 2023: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에서 ‘IR 피칭’에서 나선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넘쳐났다. IR피칭은 스타트업이 발표를 통해 투자자들을 설득하는 과정으로, 정 대표는 정밀 측위 기술을 활용한 주차 솔루션 ‘워치마일’을 소개했다.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에프알티로보틱스’의 장재호 대표는 근로자를 위한 근력 지원 로봇 스텝업 시리즈를 개발해 출시하고 건설, 물류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장 대표는 “우리나라 일반 노동 현장의 경우 의료·재활 분야에 비해 웨어러블 로봇을 활용해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제품의 가격이나 성능이 시장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개발돼 공급 예정인 만큼 향후에는 많은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웨어러블 로봇의 도입이 추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데모데이는 서울신문사와 메쎄이상이 3~6일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서울 미래 DX Con World’와 연계해 열렸다. 전시회에서는 호반그룹의 액셀러레이터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가 투자한 스타트업 10곳이 핵심 기술을 눈으로 확인하고 데모데이에서는 투자, 기업 인수·합병(M&A), 구매, 채용 등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두 행사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코프로 파트너스,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사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 등 협력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최근 건설업계의 잘못된 시공과 관리로 인해 국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기술은 인간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위한 것으로, 이 자리에 함께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서로의 기술과 가치를 나누면서 미래 산업과 사회에 혁신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반그룹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공정과 성장을 위해서 기술을 발굴, 투자, 지원하는 데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국내 車부품업계, 美생산기지 확보 사활

    국내 車부품업계, 美생산기지 확보 사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이후 미국이 세계 자동차산업의 투자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거듭난 가운데 국내 부품업계도 북미 투자·증설 러시를 본격화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 주정부는 한온시스템의 1억 7000만 달러(약 2200억원) 규모 현지 투자계획을 밝혔다. 주정부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은 테네시주 라우던에 있는 산업단지 헌팅턴파크에 입주하며 약 6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한온시스템은 에어컨, 히터 등 자동차 열관리 분야에 특화된 국내 부품사다. 빌 리 테네시주지사는 “한온시스템이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은 자동차산업의 중심지인 테네시주가 최상의 경영 환경과 높은 기술 수준을 가졌다는 걸 입증한다”면서 “다수의 일자리로 지역 주민들에게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인 국내 최대 부품사 현대모비스도 북미 사업에 사활을 걸었다. 현재 미국 내 생산기지 5곳을 확보한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가 지어지는 시점인 2025년까지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 5곳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가 2030년까지 새로운 공장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은 약 13억 달러다. 현대모비스와 더불어 우량 부품사인 HL만도 역시 미국과 멕시코 등에 생산기지를 갖추고 있는데, 지난 5월 멕시코 공장을 증설하고 나섰다. 멕시코 코아우일라 주정부에 따르면 HL만도는 1억 8350만 달러를 투입해 생산 품목을 확대하고 72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NVH코리아(배터리팩), 에코플라스틱(범퍼), 아진산업(차체), 디아이씨(감속·변속기), 서연이화(내외장) 등이 미국 전기차시장 확대에 따른 북미 진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열풍에 힘입어 미국 자동차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전체 자동차 판매 대수는 132만 2000대로 1년 전보다 15%나 증가했다. 생산 정상화와 수요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시장의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요가 둔화되고 전기차시장 내 가격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선 현지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완성차·부품사 모두에 급선무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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