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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즈 감염자 747명/작년 124명 추가 발견

    보건복지부는 지난 해 국내에서 124명의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자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연말 현재 총 감염자는 747명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145명이 이미 숨졌고 96명이 질환을 앓고 있다.
  • 에이즈약 간염약으로 판매

    ◎밀수 의약품 취급 11개 대형 약국 등록 취소 밀수 의약품을 취급하거나 약사 면허가 없는 사람이 약을 조제한 약국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본부는 지난 해 말 종합병원 구내 및 인근 약국에 대한 특별 감시를 실시,밀수 의약품을 판매한 서울 중앙병원 구내약국,서울 송파구 대영약국,부산 서구 대학약국 등 11개 대형 약국의 등록을 취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가운데 서울 중앙병원 구내약국은 밀수품인 영국 그락소사의 에이즈 치료제 ‘에피비르’를 간염 치료제로 속여 팔다 적발됐다. 또 서울 광진구 금성약국,경기도 일산 녹십자약국,울산시 중구 태평양약국,인천시 계양구 프라자약국,경북 경주시 신라약국,광주시 서구 신세계약국 등 44개 대형 약국은 약사가 아닌 무자격자를 고용해 약을 조제·판매하다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았다.
  • 관광객 급감… 속타는 태국

    ◎유흥업소 IMF 한파…“에이즈보다 더 무섭다”/빈 사무실 급증… 백화점 손님없어 개점휴업 동남아시아의 금융·외환위기는 각국의 경제난을 심화시키며 사회풍속도도 바꾸고 있다.금융·외환위기의 발원지였던 태국의 경우 경제력에 걸맞지 않는 호화판 생활을 하던 많은 시민들은 불황과 ‘IMF 겨울’ 한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백화점과 대형 상점들은 50%나 그 이상의 대폭 할인 세일을 하고 있지만 통화가치 하락과 인플레 등으로 구매력을 상실한 소비자들의 발길은 뜸하다.많은 기업이 부도가 나고 기업들의 구조조정등으로 사무실의 수요가 크게 줄며 방콕을 비롯한 대도시 빌딩의 많은 사무실도 비어있다. 경제호황으로 외국의 고급차를 타던 사람들도 불황이 계속되며 할부로 샀던 차를 파는 경우가 많아졌다.태국은 세계에서 2번째의 벤츠 승용차 시장이었으나 벤츠 등 외국 고급차 판매점은 지금 개점휴업상태다.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붐비는 고객들로 흥청거렸던 태국 야간업소에도 불황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디스코 클럽에서맥주 가든과 안마업소에 이르기까지 불과 수개월전까지만 해도 네온사인으로 빛났던 밤 업소들이 이제는 흡사 영안실 처럼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고 외신은 전한다. 돈 많은 집 아들로 대학 1학년에 재학중인 야투폰 얌하라군은 두 친구와한 카페에 앉아 “전에는 거의 매일밤 여기 왔었다”면서 외출하고 싶으니용돈 좀 달라고 하면 아버지는 한번에 1천바트(약5만5천원)씩 줬으나 지금은 말도 못 꺼낸다고 푸념했다. 한창 경기가 좋았던 2년전 술집들이 늘어서 있는 방콕의 로열 시티 애비뉴는 음주의 낙원이었다.외환위기가 태국을 강타하기 직전까지도 신흥부자들의 청소년 자제들은 떼로 몰려 다니면서 값비싼 수입양주 병을 수없이 비웠다.지금도 술집들은 환하게 불을 켜 놓고 음악을 울려대고 있다.그러나 손님들의 발길은 뚝끊겼다. 한 클럽 여주인은 “우리도 호황이 영원하리라고는 생각지 않았다”면서 청소년들이란 늘 쉽게 싫증을 느껴 새로운 장소를 물색하는 족속들인줄 모르지 않았으나 “경제가 우리를 죽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사무직 회사원들과 외국인들이 자주 찾던 안마소들도 불황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지다.“물론 에이즈 공포 때문에 타격을 받기도 했지만 경제난은 에이즈보다 더 무섭다”고 여성 ‘안마요법사’를 1백명 가까이 부리고 있는 차오 프라야 안마소의 한 종업원은 불평했다. 태국사회의 또 다른 풍속도는 이러한 전체적인 불황속에서 절을 찾는 발길이 잦아지고 있는 것이다.방콕시민들은 절과 사당을 찾아 불황이 빨리 가시도록 기원하고 있다.연례축제가 열린 마하 우마 데비 사원 주변에는 참배객들이 대거 몰려드는 바람에 차량통행이 일시 차단되기도 했었다. 한 식당 소유주가 건립한 사당에서는 코끼리 머리를 가진 힌두교 번영의신 가네시상 앞에서 한 사나이가 경제회복을 기원하고 있었다.그러나 그의 기원에도 불구하고 태국의 경제가 쉽게 좋아질 조짐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 러 전설적 발레리노 누레예프 불 망명 36년만에 고국품으로

    ◎사진·의상 등 유품 모스크바 도착/전시장 인파 만원… 추모열기 후끈 러시아출신의 전설적 발레리노 루돌프 누레예프의 추모열기가 모스크바의 강추위를 녹이고 있다.누레예프 전시회로부터 시작된 이번 추모열기는 모스크바에서 그의 고향인 바슈코르토스탄공화국까지 이어지는 등 러시아 전역에 확산될 기미다. 추모열기에 불을 지핀 것은 ‘누레예프 전시회’.프랑스망명 36년만에 처음으로 그의 활동상을 담은 영화·사진과 전성기때 입던 발레옷등 갖가지 유품이 모스크바에 돌아온 것이다.전시장이 들어선 모스크바 보로트니코프스키12번가 나쉬초키나 화랑은 전시장보다는 추모장에 더 가까운 분위기.영혼을 담아낸 듯한 활동사진·유품 전시홀마다 그를 추모하는 조화들이 그득하다.화랑입구에는 손에 손에 꽃송이를 든 입장객들이 줄지어서 만원이다.그의 영혼을 좀더 가까이서나마 흠모하기 위해서다. 이번 전시회는 4개의 홀로 이뤄졌다.첫 전시실은 전성기때 누레예프의 발레사진으로 채워졌다.모두 누레예프 본인이 소장한 리허설모습,유명 발레리나 파트너와의 열연모습 등이 담겨있었고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들이라고 화랑측은 설명한다.수많은 역을 맡으며 입었던 옷가지들도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끈다.그의 프랑스 파리 저택에서 찍은 생활주변 사진들도 호기심을 끈다. 다른 방에는 TV화면을 설치해 누레예프에 대한 기록영화를 공개하고 있다.자전적인 장면에서부터 관중을 매료시키던 잔상도 함께 담아놓았다. 이번 전시회는 소련이 망명한 그를 반역자로 취급,누레예프에 대한 일체의 공연을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러시아인들이 누레예프를 처음으로 만나는 것이나 마찬가지.전시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페테르부르그와 그의 고향등지에서 전시회를 유치하려는 열기 또한 가득하다. 누레예프에 대한 관심이 큰 이유는 대체로 두가지에 초점이 맞춰진다.하나는 발레신동으로서 러시아인들에게는 아직도 다른 연기자가 흉내낼수 없는 천재적인 발레리노로 기억되고 있기 때문이다.연기할 때 그의 강렬함과 유연성은 단연 관객들을 압도해왔다.다른 하나는 ‘발레철학’을 탄행시켰으며 그의 발레를 더욱 ‘인간적’이게 만든 인생역정 때문이다. 그는 시베리아 바슈코르토스탄의 수도 우파를 오가는 한 완행열차에서 태어났다.5살때 고향에서 부모와 함께 발레를 한번 구경한 뒤 그는 발레에 빠진다.10년만에 그는 ‘바슈키르의 전설’이 된다.다섯살때 발레를 지켜보던 바로 그 장소에서 그는 관객들의 환호의 대상이 된다.당시 소련 최고의 발레무대인 키로프발레단은 곧바로 그를 정단원으로 뽑아올렸다.누레예프는 이후 소련당국이 ‘뭔가 자신의 예술세계를 짓누르고 있다’고 결론,1961년 키로프발레단원의 일원으로 파리에 갔을때 모스크바행 비행기에 오르지 않았다. 80년대 후반 망명 25년만에 그는 소련당국의 허가로 병중에 있던 어머니를 모스크바에서 상봉했다.어머니는 그를 알아보지는 못했다.그는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에 걸린 이듬해인 1993년 1월6일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이번 전시회는 98년 1월23일까지 열릴 예정이나 연장될 전망이다.
  • 보호자 침구사용료 따로 챙겨/의료비 바가지 백태

    ◎환자 체중 재고 신체검사 명목 비용 장수/간호사 보조까지 전문의 특진 항목 추가/3천원하는 뇌파검사 비보험처리,8만원 받아 대형 종합병원들의 의료비 과다 청구 비리가 백일하에 드러났다.이들 병원들은 환자들이 의료보험 적용 항목을 잘 모른다는 점을 악용,거액을 챙겼다. 【사기 수법】 진료비 이중 청구가 대표적인 사례다.의료보험연합회 등에 수술료·입원환자 관리료 등을 청구하면서 환자에게도 별도로 징수했다.수술용실과 소독포·반창고·지혈제 사용료와 입원환자 관리료에 포함된 가습기 사용료,우유병 소독·식사 보조비 등을 물렸다.S병원은 보호자 침구 사용과 병실 개수시설 사용료 등을 ‘제너럴 캐어(general care)’라는 항목으로 잡아매일 6천원씩 추가 징수했다.W병원은 환자의 체중을 재는 등의 신체 검사와샴퓨 사용료로 1천∼3천원씩 챙겼다. 보험 급여 항목을 비보험으로 처리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보험급여 대상인 컴퓨터단층(CT)촬영과 뇌파검사·에이즈(AIDS)검사 등을 비 보험 처리해 환자들에게 수십배의 돈을 물렸다.의료보험이 적용되는 뇌파검사는 3천887원만 내면 되는데 비보험으로 처리해 8만원씩 거뒀다.1천425원이 드는 에이즈검사는 1만5천원씩,입원환자의 다른 진료 과목 진찰 의뢰는 296원에 불과한데도 1만8천~3만원씩을 받아 챙겼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만든 특진제도 교묘하게 악용했다.경력 10년 이상의 전문의만 특진을 할 수 있는데도 간호사·수련의·임상병리사 등의 보조 진료까지 특진으로 계산했다.소변·간염검사와 간호사의 관장,환자의 몸을 일정 시간마다 뒤집어주는 것까지 특진비를 물렸다. 【피해사례】 뇌졸중으로 쓰러져 95년10월부터 1년동안 S병원에 입원했던 이모씨(79·여)는 총 진료비 3천90여만원 가운데 가습기 사용료로 매일 2천∼3천원씩 54만여원,수술뒤의 분비물 처치행위로 76만여원 등 모두 5백90여만원을 불법 징수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95년11월 동맥경화와 뇌출혈로 J병원에 입원,수술 끝에 숨진 박모씨와 또다른 박모씨 등도 이같은 수법에 속아 4백66만원과 3백94만여원을 더 부담했다.김모씨(77)도 뇌출혈로 S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하면서 4백36만원을 더 냈다. 병원들의 이같은 불법징수 사실이 드러나면서 환자들의 환불요구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피해자들은 해당 병원의 진료비 영수증 등을 첨부해 보건복지부나 의료보험연합회와 의료보험조합 등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 2020년 사망요인 3위는 교통사고/WHO·하버드대 보고서

    ◎심장병·우울증 이어 최대 위협/담배·위해성 에이즈 능가할 것 【워싱턴 AP 연합】 전세계적으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간 50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2020년에 가면 교통사고가 심장병 및 우울증에 이어 사회에 대한 제3의 ‘치명적 짐’이 될 것이라고 92년 세계은행 의뢰로 세계보건기구(WHO)와 하버드보건대학이 진행한 연구 결과 밝혀졌다.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건강·교통전문가회의에서 공개된 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0년 질병과 사망을 초래하는 위협요인중 9번째이던 교통사고가 2020년에는 3번째로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된다.심장병은 90년 5위에서 2020년에는 1위로 올라설 것이며 우울증은 4위에서 2위로,에이즈(HIV)는 30위에서 10위로 상승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담배는 2020년 HIV를 능가,어떤 단일질병보다도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빼앗을 것으로 예상된다.또 폭력은 90년의 19위에서 2020년 12위로,자살은 17위에서 14위로 각각 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0년의 제1 요인은 호흡기 감염이었고 2위는 설사병이었으나 2020년에는 각각9위와 11위로 밀려날 것이다. 90년의 경우 호흡기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4백30만명이었고 설사 사망자는 2백90만명,그리고 교통사고 사망자는 99만명이었다.
  • “에이즈 치료에 감초 특효”/중 한약과학원 면역연

    ◎미나리­자운영 함께쓰면 약효 더좋아 【북경 AFP 연합】 중국 한의사들은 중국 전역에 퍼지고 있는 에이즈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의 사용을 촉구하면서 감초가 가장 유망한 약품 가운데 하나라고 주장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중국한약과학원 면역연구소의 관 총펜 소장은 “우리는 이제 한약의 에이즈 치료효과에 대해 보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지금까지 가장 좋은 효력을 보인 복합처방은 감초·미나리·자운영 등이 포함된 것”이라고 밝혔다. 관 소장은 “서방 치료법은 에이즈 바이러스(HIV)를 공격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한방은 환자가 HIV를 저지하는 면역기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여년간 HIV와 에이즈 치료에 종사해온 관 소장은 “새로운 연구 계획에서는 HIV 환자들이 한약과 서방에서 널리 사용되는 에이즈 약인 AZT로 치료를 받는 두 그룹으로 나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우리는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감염·부작용 거의 제로/‘자가수혈’ 환자 급증

    수술전 자기 피를 모아두었다가 수술후 다시 수혈하는 ‘자가수혈’의 활용이 늘고 있다.다른 사람의 피를 받지 않아 AIDS(후천성 면역결핍증),간염 따위에 감염할 우려가 없고 회복도 빠르기 때문이다. 연세의료원 심장혈관센터 장병철,김현옥,홍용우 교수팀(02-361-7284,5)은 최근 심장수술처럼 많은 피를 수혈해야 할 때 자기 피로 수혈받는 자가수혈요법을 통해 수술을 한 결과,감염이나 부작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장교수팀은 90년부터 지난 10월까지 자가수혈을 통해 심장혈관 수술을 받은 환자 458명을 조사한 결과,감염이 발생한 환자는 단 1명(0.2%)이었다고 발표했다.이는 심장수술후 일반적인 감염률 1~2%의 약 5분의 1에 불과한 것이다. 장교수팀에 따르면 수술전 자가헌혈량은 환자 1명당 평균 8백cc정도였으며 자가헌혈환자 가운데 8명 정도가 헌혈중 경미한 어지러움증을 호소했으나 헌혈에 따른 큰 부작용은 없었다. 장교수는 “자가헌혈을 이용한 수술은 타인의 혈액을 수혈받음으로써 생길수 있는 간염이나 에이즈 등의 감염과 수혈로 인한 거부반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앞으로 적극 권장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10대 에이즈환자 동거 출산/보호관찰중 성폭행까지…관리체계 허술

    에이즈(AIDS)에 감염된 10대 남녀가 보건당국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보건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에이즈 감염자인 P군(18·서울 성동구 행당동)과 지난해 5월부터 동거하면서 에이즈에 감염된 K양(19·서울 금천구)이 지난 8월 서울대병원에서 보건당국의 낙태 요구를 무시하고 사내 아이를 출산했다. P군은 95년 10월 수감돼 있던 소년원에서 혈액검사 결과,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부모의 관리와 2년간 보호관찰을 조건으로 가퇴원된 뒤 이를 숨기고 K양과 동거하며 에이즈를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 P군은 또 K양이 임신해 있던 지난 5월30일 새벽 1시쯤 평소 알고 지내던 김모양(16)을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K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하는 등 여러 사람과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밝혀져 보건당국의 관리가 매우 허술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신임 장관·차관급 프로필

    ◎임창렬 부총리/행정·실무 두루경험… 추진력 탁월 추진력과 실무지식,지도력을 겸비한 정통관료,조달청과 과학기술처,해양수산부,재정경제원 등 3개 부처의 차관을 거치면서 행정과 실무 경험을 쌓았다.탁월한 추진력이 돋보인다. 지난 3월 통상산업부 장관 취임이후 재경원과의 원만한 업무협조를 이뤄내 현안을 잘 풀었다는 평. “에이즈 박사”롤 통하는 부인 주혜란씨(49)와의 사이에 2녀.취미는 테니스. ▲서울(53) ▲경기고·서울대 상대 ▲행시 7회 ▲재무부 경제협력국장 ▲IMF자문관 ▲세계은행 이사 ▲조달청장 ▲과기처 차관 ▲해양수산부 차관 ▲재정경제원 차관 ▲통상산업부 장관. ◎김영섭 경제수석/꼼꼼하게 업무챙기는 외유내강형 옛 재무부 이재국장과 재정경제원 초대 금융정책실장 등 요직을 거친 금융통.과묵한 편으로 답답할 정도로 속을 잘 드러내지 않지만 진지하고 꼼꼼하게 업무를 챙기는 외유내강형. 이재국장 시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입 현상과 금융개방에 큰 역할을 했다. 금융자율화와 규제완화 작업의 실무주역이기도 하다. 부인 추수자씨〔48〕와의 사이에 1남2녀.취미는 바둑과 등산. ▲부산〔49〕 ▲경남고·서울대 경제학과 ▲행시7회 ▲재무부 세제심의관 이재국장 ▲국회 재경위 수석전문위원 ▲재경원 금융정책실장 ▲관세청장 ◎정해주 통산부/벤처 육성책 기획… 정통 통상관료 지난 95년 특허청장 발탁으로 통산부를 떠난뒤 22개월만에 친정으로 돌아온 정통 통상관료.행시 6회로 공직생활을 시작,상공부 전자전기공업국장 등의 요직을 거치며 통상·산업 정책실무 경험을 쌓았다.통산부 차관보와 특허청장,중기청장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업무추진력도 발휘했다.특히 올들어 강도높게 추진된 벤처산업육성책의 초안을 잡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부인 조신자씨(53)와 사이에 1남 2녀. ▲경남 통영(54) ▲서울대 법대 ▲상공부 전자전기공업국장 ▲상공부 기초공업국장 ▲상공자원부 제2차관보 ▲통상산업부차관보 ▲특허청장 ▲중소기업청장 ◎추준석 중기청장/불어능통… 업종전문화정책 등 주도 과묵한 편이나 업무장악 능력이 뛰어나다.행정고시 9회로 공직생활을 시작,산업정책국장 국제협력관 등 통상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다.업종전문화 정책등 주요 산업정책을 입안·주도했다.통산부 차관보로 있으면서 한보·기아사태때 업계와 정부간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는 평.불어실력이 수준급이며 부인 엄윤지씨(48)와 사이에 1남1녀. ▲부산(50) ▲경남고 ▲서울상대 경제학과▲프랑스상무관 ▲상공자원부 산업정책국장 ▲대통령 경제비서관 ▲통상산업부 차관보 ◎엄락용 관세청장/외환·세제문제에 능통한 관세통 관세쪽에서 잔뼈가 굵은 관세통.행정고시 8회로 70년 공직을 시작하면서첫 자리가 묵호세관 감시과장이었다.관세제도과장도 지냈다.외환정책과장,제네바주재대표부 재무관,세제심의관,국세심판소장을 거쳐 외환·세제에도 밝다.조용하고 차분한 스타일에 추진력도 갖췄다는 평.주위에 적이 없다.테니스가 수준급이며 부인 홍영신씨와 사이에 1남1녀. ▲경기 이천 ▲경기고·서울 법대 ▲세제심의관 ▲국세심판소장 ▲재경원 2차관보
  • 에이즈 감염자 다시 증가

    ◎지난달 10∼20명 추가발견… 올들어 100여명 지난 10월 한달 동안에만 10명이 넘는 에이즈 감염자가 확인된 것으로 밝혀졌다. 에이즈 감염 여부를 최종 판단하는 국립보건원 관계자는 18일 “지난달 10명∼20명의 에이즈 감염자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확인된 에이즈 감염자 89명을 합쳐 올들어 새로 확인된 에이즈 감염자는 모두 1백여명으로 늘어났다. 또 달마다 10여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발견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연말까지 신규 에이즈 감염자는 모두 12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즈 감염자는 93년 78명,94년 90명,95년 108명으로 해마다 늘다가 96년 102명으로 6명 줄었으나 올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 고교 흡연실(외언내언)

    경기도 성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대학 수능시험이 끝나는 오는 12월 19일 이후 교내에 흡연실을 만들기로 해 찬·반 논란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학교측은 이미 상당수 학생들이 담배를 피고 있는 현실에서 무조건 흡연을 막기 보다 더욱 효과적인 금연교육을 위해 흡연실을 설치키로 했다고 설명하고 있다.이 흡연실에는 폐암수술 장면 등을 보여주는 TV모니터 및 금연 관련 잡지와 서적 등을 비치해 학생들 스스로 담배의 해악을 깨달아 끊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많은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은 학생들에게 흡연을 양성화해 주는 조치라며 우려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획기적인 방안’이라는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남고생의 35.3%,여고생의 8.1%가 담배를 피고 있는 심각한 현실을 보여주는 안타까운 반응이라 하겠다. 지난 90년 미국 워싱턴 인근의 소도시 탈버트에서 10대 청소년들의 성문제를 놓고 교육위원회가 격렬한 토론을 벌여 시선을 끈 적이 있었다.고교생들에게 아예 피임기구인 콘돔을 학교에서 나눠주자는 안건이었다.당시 이 도시의8학년(한국의 중2) 학생의 21%,9학년의 29.6%,10학년의 36.5%가 한달에 최소한 한번 이상 섹스를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이같은 현실을 받아들여 원치않는 임신을 막고 에이즈(AIDS)등 성병을 예방하자는 것이 찬성측의 주장이었다.그러나 절제를 가르치던 학교가 ‘안전섹스’를 권장하는 곳으로 바뀌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는 반대주장도 만만찮았다.결국 3대3 가부동수에서 교육장의 반대로 부결됐지만 우리에게 시사한 바가 크다.교육장은 반대이유로 “섹스에 적극적인 학생들에게 콘돔을 건네주는 것은 그렇지 않은 다수의 학생들에게 복합적인 메시지를 보낼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어떤 교육정책을 선택하는 가는 학교장의 권한에 속한다.그렇지만 교내 흡연실 설치와 같은 첨예한 문제는 광범위한 중지를 모아 결정하는 것도 좋을듯 싶다.고교생들은 아직 자기판단력이 모자는 미성년자들이다.학교가 흡연을 권장하는 곳이 되지 않도록 우리도 지혜를 모아보자.
  • “인면수심” 에이즈감염자/미서 농구팀 운영 30대남

    ◎저능 소년 50명과 성관계 【클리블랜드 AP 연합】 미뉴욕에서 에이즈에 감염된 청년이 성관계를 통해 9명의 여성에게 에이즈를 의도적으로 전염시킨 사건이 밝혀진데 이어 오하이오주에서 또다시 에이즈 유발 바이러스인 HIV 보균 남성이 최소한 50여명의 소년들과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청소년 농구팀을 운영하고 있는 제임스 러셀(35)은 지능저능 소년을 강간한 혐의로 지난 5월 체포돼 지난주 강간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 사건이외에도 농구선수를 충원하는 과정에서 소년들을 자신의 아파트로 유인,그중 일부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찰이 30일 밝혔다. 2차례에 걸쳐 HIV 감염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판명됐으나 공개하지 않고 있던 러셀은 지능저능 소년과 안전한 성관계를 가졌으며 강간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 소년은 HIV감염검사를 받았으나 아직 결과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경찰은 다른 피해자가 더 있는지 수사중이다.
  • 에이즈 없는 유일국가 선전/북한 이모저모

    ○…북한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에이즈가 없는 나라라고 북한 보건부의 김수학 부장이 주장했다고 러시아의 이타르타스 통신이 21일 도쿄발로 보도.이 통신은 북한방송을 인용,김부장은 북한의 ‘민족 면역의날’로 지정된 20일 이같이 밝히고 북한에서는 이미 홍역과 천연두,디프테리아 같은 질병도 근절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하우스용 비닐 확보 안간힘 ○…북한의 각 협동농장들은 겨울철을 앞두고 비닐하우스 설치에 필요한 비닐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겨울철에 채소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비닐하우스를 지어야 하나 화학공장들이 원유난·전력난 등으로 가동을 중단,비닐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북한당국이 비닐의 자체 생산을 통한 자급만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 “간염·매독 감염혈액 환자에 수혈”/국감자료

    ◎96년이후 306건… 혈액제제에 사용도 간염 매독 등에 감염된 혈액이 환자에게 수혈되거나 혈액제제의 원료로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이들 가운데는 에이즈로 의심받았던 혈액도 있다. 김홍신 의원(민주당)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의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1년6개월동안 종합병원에서 채혈한 혈액 339건이 이미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에서 에이즈 간염 매독 등에 감염됐거나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판명된 혈액”이라고 밝혔다. 김의원에 따르면 96년부터 올 6월말까지 적십자사 혈액원을 통한 헌혈은 3백49만여 건으로,이 가운데 6.0%인 21만여 건의 혈액이 ‘검사이상’으로 판명됐다. 그러나 ‘검사이상’ 혈액을 가진 사람들이 다시 종합병원에서 339차례 헌혈했으며,37건만 병원이 자체검사를 통해 폐기됐을뿐 나머지 306건은 환자에게 수혈되거나 알부민 등의 원료료 사용됐다. 병원별로는 서울대병원이 38건으로 가장 많고 여의도 성모병원 35건,전남대병원 20건,연세의료원 18건,세종병원 17건의 순이다. 김의원은 “적십자사 혈액원의 에이즈 검사에서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판명된 혈액은 국립보건원의 확인 결과 최종적으로 에이즈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지만 에이즈 감염이 우려되는 혈액이 병원에서 전혀 의심받지 않고 사용됐다는 것 자체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 에이즈환자 고의 헌혈/20대 검거

    ◎거주지 이탈 취업… 관리 ‘구멍’ 후천성 면역결핍증(에이즈) 감염사실을 알고도 두차례나 헌혈,당국의 특별감시를 받아왔던 20대 남자가 4개월 동안이나 거주지를 벗어나 활동해 온 것으로 밝혀져 에이즈환자 관리체계에 허점이 드러났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6일 에이즈 환자 진모씨(23·전남 영광군)를 후천성 면역결핍증 예방법 위반혐의로 붙잡아 수배관서인 광주지검에 신병을 넘겼다. 지난해 7월 에이즈 감염자로 판정받은 진씨는 당국의 허락없이 지난 6월 거주지를 무단 이탈,서울의 중국집에서 잡일을 하며 생활해 왔다.진씨는 지난해 9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부근의 헌혈차에서 헌혈을 하기도 했다. 진씨는 “매월 받는 정기검사에 대한 고통이 큰데다 먹고 살길이 막막해 서울로 왔을뿐 당국의 감시를 피해 잠적할 의도는 없었고 성 접촉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 에이즈 감염자 712명/8·9월 33명 새로 확인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과 9월 에이즈 바이러스인 HIV 보균자 33명이 새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확인된 HIV 감염자는 숨진 139명을 합쳐 712명으로 집계됐다. 나이별로는 30대가 268명,20대가 245명으로 20,30대가 전체의 72%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622명으로 여자 90명에 비해 6.9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 에이스백신 생체실험 “강행”

    ◎자원의사 50명 “미서 불허땐 유럽서 추진” 【시카고 AFP 연합】 에이즈 백신을 오는 2000년 이전에 개발키 위해 에이즈 바이러스(HIV)로 만든 백신을 자신들의 몸에 주입하는 실험을 하겠다고 밝힌 시카고 소재 국제에이즈치료의사협회(IAPAC) 소속 의사들은 22일 당국이 허가하지 않더라도 실험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IAPAC는 전날 협회 소속 의사 등 50명이 에이즈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하버드 의대 과학자가 개발한 백신실험 대상으로 자원했다는 보도가 나간후 호주·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멕시코·태국 등 전세계로부터 동참하겠다는 전화·팩스·전자 메일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원자의 한 사람인 IAPAC의 조 주니가 부회장은 25일 미 국립보건연구소(NIH) 당국자들과 만나 실험의 절차 및 범주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주니가 부회장은 또한 “현재 우리에게 집중돼 있는 관심을 지속시켜 미 정부에 미국민 뿐아니라 전세계인 모두가 실험추진에 큰 관심을 갖고 있음을 주지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IAPAC가 미국에서 연구를 진행하길 원하며 이를 위해 당국의 승인을 받도록 노력하겠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 유럽에서라도 계획을 강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 개발이 답보상태이나 실험 대상자를 감염시킬수 있다는 우려때문에 의학계 일각에서 살아있는 백신의 실험을 극도로 꺼려왔다”면서 “그러나 이번 실험은 사람에게 안전할 것으로 보이며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차라리 한 사람이 HIV에 걸려 매일 8천명의 감염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는 일이 훨씬 중요함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에이즈 생체실험 의사 등 50명 자원

    ◎“백신개발 시급”… 살아있는 바이러스 주사 【시카고 AP 연합 특약】 50명의 의사들 및 자원봉사자들이 AIDS(후천성면역결핍증) 백신개발은 너무 중요해 더이상 늦출수 없다면서 목숨을 잃을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들의 몸을 살아 있는 HIV 바이러스 투입을 위한 생체실험 대상으로 제공,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카고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AIDS치료의사협회’의 고든 나리 사무총장은 “매일 1천명의 신생아가 HIV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로 태어날 만큼 AIDS는 ‘금세기 최대의 적’으로 등장했지만 백신을 인체에 투여하기 전에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해야 하는 규정 때문에 백신 개발이 늦어졌다”고 말하고 더욱이 이제까지의 AIDS 연구가 죽은 바이러스를 투입했던데 비해 약화시키긴 했지만 살아 있는 바이러스를 투입해 실시될 앞으로의 실험을 통해 AIDS 감염에 따른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자신 생체실험 대상이 될 것을 자원한 나리 총장은 AIDS 연구에서 명성을 얻은 의사이기도 한데 이번에 자원한 50명의 상당수가 유명한 의사들이라고 밝혔다.
  • 개도국 임신여성들 대상/미,에이즈 신약실험 파문

    ◎일부 여성엔 위약 투여/“태아 감염 방치 부도덕” 【보스턴 DPA UPI 연합】 미국의 의학 연구기관들이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바이러스인 HIV에 감염된 태국 등 7개 개발도상국들의 임신여성 1만2천211명을 대상으로 비도덕적인 신약 실험을 실시해왔다고 권위있는 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이 18일 폭로했다. 이 전문지는 미국정부에서 예산을 대는 국립보건원(NIH)과 질병방지통제센터 소속 연구원들이 지난 2년간 이들 임산부를 대상으로 HIV에 감염된 모체에서 태어나는아기의 HIV 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 의약품을 보다 싼 값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신약 개발 실험을 해왔다고 전했다. 마르샤 안젤 편집장은 사설에서 이들 미 의학자는 업계의 신약 개발 경쟁에 뒤지지 않기 위해 뉘른베르크 규약이나 헬싱키 선언에 명시된 명확한 원칙들을 버리고 이같은 실험을 자행했다고 비난했다. 안젤은 또 이들 의학자가 일부 실험 대상 여성들에게 치료 효과가 전혀 없는 위약을 복용토록 해놓고 결과를 관찰하기도 했으며,그 결과이들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들은 HIV에 감염됐다고 말했다. 미 의학자들의 이러한 실험 과정에서 1천여명의 신생아가 HIV에 감염된 채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실험 대상국들은 태국을 비롯,도미니카 공화국,아프리카 5개국 등 7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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