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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촌 “4선 도전 정몽규, 스스로 거취 결정하는 게 명예로울 것”

    유인촌 “4선 도전 정몽규, 스스로 거취 결정하는 게 명예로울 것”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선을 노리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향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게 명예롭다”고 일침했다. 유 장관은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한축구협회를 대상으로 진행한 감사 결과를 이달 말 발표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정 회장에 대해 “원래 (대한축구협회장은) 2연임만 가능한데,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허락해 3연임을 했다”면서 “4연임을 하는 것도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국민들의 여론 등을 들어보면 오히려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서도 유 장관은 “절차상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 스포츠 에이전시 대표가 “에르베 르나르 전 프랑스 여자대표팀 감독이 모든 조건을 수락했으나 ‘짜인 대본’처럼 홍 감독 선임이 결정됐다”고 폭로한 것에 대해서는 “새로 들은 이야기로,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또 홍 감독의 선임 절차에서 문제가 확인됐을 경우 “협회 자체에서 받아들이고 감독을 새로 선임을 하든 홍 감독을 유지하든 결정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장관은 3선에 도전하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체육계 고위 임원들이 연임하는 것에 대해서도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에둘러 지적했다. 유 장관은 “지난 파리올림픽 전에 체육회 이사들이 회의를 열고 연임 제한 규정을 철폐했다”면서 “정관 개정을 문체부가 불허했는데, (체육회 이사들이) 스포츠공정위원회라는 제도를 만들고 위원회에서 연임을 허락하면 (연임을 위해) 출마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연임을 허락하는 권한이 있는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위원을 대한체육회장이 선임한다는 점에서 ‘셀프 연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유 장관은 “공정위원회에도 시정을 할 것을 권고하는 서류를 보냈다”고 밝혔다.
  • 유인촌, 정몽규 또 직격 “스스로 거취 결정하는 게 명예로워”

    유인촌, 정몽규 또 직격 “스스로 거취 결정하는 게 명예로워”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직격탄을 날렸다. 유 장관은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 회장과 관련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정 회장이) 지금 4연임을 하려는 거다. 원래는 거기(대한축구협회)도 (회장을) 두 번만 하게 돼 있는데 공정위원회에서 허락을 해 3연임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연임을 하는 것도 그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하는데, 요즘 국민 여론을 들어보면 오히려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하는 게 개인적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 장관은 지난달 2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에서도 정 회장의 4연임 도전에 대해 “기본적으로는 안 되게 돼 있다”며 “다만 대한체육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허가하면 (연임)할 수 있는데, 위원회가 정말 공정하다면 다시 출마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의 정관상 회장 임기는 4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다만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면 연임 제한의 예외를 인정받을 수 있다. 유 장관은 이날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점이 포착됐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이미 많은 언론에 그동안 관계된 분들이 얘기한 것처럼 얼추 그런 절차상의 문제가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문체부 입장에서는 문제가 있다면 분명히 지적할 것”이라며 “협회가 그걸 받아들이고 감독을 새로 선임하든 아니면 다시 절차를 밟아 홍 감독으로 유지를 하든 그건 본인들이 결정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 에이전트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에르베 르나르 등 해외 감독 다수가 지원 의사를 전달했는데도 축구협회가 이를 무시한 채 더 많은 연봉을 주며 홍 감독을 선임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도 유 장관은 사실관계를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 “결혼 못 해서 명절이 불행” 직장인 5배 수입 올린다는 미혼 유튜버의 ‘악플 응수’

    “결혼 못 해서 명절이 불행” 직장인 5배 수입 올린다는 미혼 유튜버의 ‘악플 응수’

    신아로미, ‘이 여자 결혼 못 해’ 악플에“명절에 갈 시댁 없어 슬퍼” 비꼬면서홀로 조지아 여행 만끽하는 일상 공유 1인 가구 일상과 여행 등이 주요 콘텐츠인 유튜버 신아로미(37·구독자 20만명)가 “결혼 못 하면 명절에 이렇게 된다”며 악성 댓글(악플)에 응수했다. 신아로미는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 올린 숏폼(짧은 영상)을 통해 “불행하고 비참함 주의”라며 추석 연휴에 홀로 조지아를 여행하고 있는 모습을 공유했다. 신아로미는 자신의 저서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에 대해 “전체 분야 책 판매 1위 찍고 뉴욕 출판 에이전시와 책 수출 계약했다”고 다시 한번 자랑하면서 “그 후 한 달 넘게 홀로 조지아 여행 중”이라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명절에 갈 시댁도 없고 슬퍼서 이부자리 정리하고 멍 때리다가 남편·애 밥도 못 차려줘서 슬프게 내 밥만 차려 먹었다. 심심해서 트래킹 갔다”며 여행 중 혼자만의 일상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 정말 불행하다. 나처럼 불행하기 싫다면 결혼 꼭 해”라고 강조했다. 신아로미의 이 같은 발언은 혼자서도 잘 사는 일상을 공유하는 영상을 올릴 때마다 달리는 악플을 비꼬면서 당당한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 영상에서 한 네티즌이 자신을 향해 ‘이 여자는 결혼을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것 같은데’라고 외모를 비하하는 악플을 쓴 것을 공유했다. 신아로미의 구독자들은 “저도 결혼 못 해서 혼자 맥주 마시면서 축구 보고 오전 11시 넘어서 일어나서 쓸쓸하게 밥 먹고 카페에서 책 읽고 있다. 결혼한 사람들은 다들 남편 집 가서 전 부치고 애들 자랑하고 그러던데 나는 혼자 취미생활 하고 있고 너무 불쌍하다”, “저도 결혼 못 해서 추석 껴서 10일 동안 해외여행 갔다 왔다” 등 댓글을 달며 악플러를 비꼬는 신아로미에 동조했다. 신아로미는 지난 4월 올린 숏폼에서도 “안녕. 진정한 사랑을 해보지 못한 불쌍한 여자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혼자 사는 이야기에 대한 책이라서 소리소문없이 내 책 사라질 것 같았는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 되고 북토크도 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 같은 소개 역시 ‘아직 진정한 사랑은 못 해본 듯. 불쌍’이라는 한 네티즌의 악플을 받아치며 혼자여도 행복한 자신의 삶을 강조한 것이다. 신아로미는 “저는 아무리 다시 생각해도 ‘결혼하고 그냥 살래? 불쌍한 사람 소리 들으면서 베스트셀러 작가 1위 해볼래?’ 그러면 고민 없이 지금 삶을 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악플러들을 향해 “악플 계속 쓰시라. 그러면서 기분 나아진다면 다행이다. 전 사람들이 뭐라 하든 잘 지내고 있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신아로미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하면서 외신에서도 주목받은 바 있다. 신아로미는 지난 7얼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결혼하지 않은 게 내 인생의 가장 큰 성과”라며 “좋은 아내, 어머니가 되는 것을 인생의 최종 목표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어떤 사람들은 여성이 아이를 갖지 않는 게 재앙이라고 한다”면서 “아이를 가지지 않아서 생기는 단점이 내게는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AFP는 “신아로미는 한국에서 필수적이라고 여겨지는 요소인 서울 아파트, 고소득 직업, 배우자를 찾지 않고 진정한 행복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신아로미는 “오히려 서울에서의 삶은 비참했다”며 “유튜브 영상으로 서울에서 직장인으로 일할 때보다 5배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고, 훨씬 더 자유로운 삶을 산다”고 했다.
  • “OTT 세상 ‘코드 커팅’ 넘을 생존전략”…AI 서비스 강화 나선 IPTV

    “OTT 세상 ‘코드 커팅’ 넘을 생존전략”…AI 서비스 강화 나선 IPTV

    OTT 플랫폼 대중화로 새로운 플랫폼 찾는 현상미디어 콘텐츠 소비문화 변화 새로운 기회 창출AI 기술, 맞춤형 서비스, OTT 융합 IPTV 승부수 ‘셋톱박스를 넘어라!’(Over The Top) 기존 셋톱박스에 의존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OTT(Over The Top) 플랫폼이 대중화되면서 유료 방송을 해지하고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이른바 ‘코드 커팅’(유선 해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OTT 플랫폼 대중화가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 소비문화를 형성하면서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OTT 콘텐츠와의 융합을 시도하는 인터넷 프로토콜 TV(IPTV)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IPTV 3사인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내 AI 서비스를 강화해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실시간 방송과 주문형 비디오(VOD), OTT 콘텐츠와의 융합을 통한 생존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OTT는 IPTV의 경쟁자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가장 강력한 파트너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자사 IPTV인 ‘지니(GENIE) TV’를 모든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일종의 미디어 포털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OTT 콘텐츠 전용관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전용관을 제공하고 AI 큐레이션을 통해 취향에 따라 달라지는 첫 화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OTT 통합검색 서비스를 통해 OTT와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고 지니 TV 모바일을 통해선 TV에서 보던 VOD를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자사 IPTV인 ‘B tv’에서 자동 개인 식별 서비스를 통해 시청자를 인식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VOD 속 출연진이 착용한 옷이나 액세서리를 AI가 확인해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AI 쇼핑’ 서비스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검색창에 SK텔레콤의 AI 개인비서 서비스인 ‘에이닷’(A.) 등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술을 접목하는 등 AI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인 ‘U+tv’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초개인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AIPTV’(AI+IPTV)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IPTV 특화 AI 에이전트인 ‘미디어 에이전트’는 지능형 시청 도우미 역할을 하며 초개인화된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AI 큐레이션’, 자막의 위치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AI 자막’, AI를 기반으로 24시간 고객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익시 음성 챗봇’ 기능을 제공한다. 시청자는 개인별 콘텐츠 재배열과 콘텐츠 제안 및 그 이유를 설명하는 개인화 메시지, 실시간 반응형 추천 서비스를 통해 좀 더 편리한 시청 경험을 할 수 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미디어 환경이 OTT가 확대되면서 어려운 것이 맞다”라면서도 “AI 서비스가 당장 수익을 낼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AI 서비스를 통해 IPTV를 좀 더 몰입감 있게 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프라이즈 실적도 안 먹힌다…투자 광풍에 역풍 맞은 AI[딥앤이지테크]

    서프라이즈 실적도 안 먹힌다…투자 광풍에 역풍 맞은 AI[딥앤이지테크]

    기업들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기술에 맞춰 국경 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의 일상에도 깊숙이 들어온 첨단 기술과 이를 이끄는 빅테크의 소식을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자 감정이 거의 180도 바뀌었다.” 골드만삭스 주식 리서치팀은 최근 보고서에서 AI 분야의 투자 심리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생성형 AI ‘챗GPT’가 등장한 이후인 지난해 초반과 비교했을 때와는 확연한 온도 차가 있다는 설명인데요. 지난 10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고갈되고 있다”며 AI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지, 이익 마진 폭이 개선될 수 있는지에 대해 말이 아닌 눈으로 확인하길 원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AI와 같은 기술 변화를 단기 비용과 수익률에 근거해 판단하는 건 경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최근 AI 거품론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일각에선 AI 선두 주자들이 대규모 투자 자금을 끌어오기 위해 투자자들에게 AI에 대한 장밋빛 미래를 보여준 게 화근이 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한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는 15일 “기술적으로 실체가 없는데 과잉 투자가 일어나서 산업이 붕괴될 것인가, 아니면 투자 광풍이 불어 투자자금이 몰렸는데 생각해보니 그것만큼은 아닌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현재 AI 거품은 후자에 가깝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AI 실체가 없다기 보다는 너무 많은 투자자금이 몰린 탓에 역풍이 부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자본 시장의 특성상 돈이 많이 몰리면 이슈가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챗GPT 등장 2년도 안 돼…“이제 시작”업계 “투자금 빠지면 개발 속도 늦어져”생성 AI 의심, 전체 AI 회의론 확산 경계투자 경색되면 빅테크와 격차 커질 우려업계는 생성형 AI ‘챗GPT’가 등장한 지 아직 2년이 채 안 됐고, AI 기술 개발과 관련해서도 해야 할 게 너무 많아 “이제 시작”이란 말을 많이 합니다. 그렇지만 시장의 기대치는 높아질 대로 높아졌습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2분기(5~7월)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엔비디아 주가가 실적 발표 후 하락한 건 AI 열풍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서프라이즈 이상’이 필요하다는 건데 업계로서는 현재의 AI 기술 수준과 기대치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게 가장 큰 숙제가 됐습니다. 요즘 미국 현지에선 AI 모델 성능이 뛰어나다는 것만으로는 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단번에 “AI가 똑똑한 건 알겠는데 그래서 이 기술로 뭘 할 수 있느냐”는 질문이 돌아온다고 합니다.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요구하고 있는 겁니다. IT업계 관계자는 “투자자금이 빠지기 시작하면 AI 개발 속도가 더뎌질 수 밖에 없다”며 “‘AI 겨울’이 또 올까봐 걱정”이라고 했습니다. AI 겨울은 AI에 대한 기대가 실망으로 변하면서 급격히 관심이 줄고 투자 열기도 식는 걸 뜻합니다. 이미 1970년대 초반과 1980년대 이후 두 차례 겨울을 겪은 업계는 그때와 지금은 다를 것이라면서도 안심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또 다른 IT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에 대한 회의론이 전체 AI 시장에 대한 회의론으로 확산하는 걸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생성형 AI의 수익화가 안 돼 거품이라고 하는 건 기존의 AI 역사에서 보면 맞지 않는 얘기”라고 했습니다. 투자가 경색되면 미국 거대 기술기업(빅테크)과의 격차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천문학적인 투자로 인프라를 갖춰 놓은 빅테크는 생성형 AI의 대규모 학습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이면서 이미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머니 게임’으로 치닫는 것도 문제지만 일부 기업의 독점은 또 다른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자신감 드러낸 젠슨 황, AI 거품 일축“엔비디아 칩 구매하면 다섯 배 수익”AMD 리사 수 “이게 AI 슈퍼사이클”AI 미래 위해 자본·기술 힘 합칠지 주목AI 열풍의 중심에 선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엔비디아 대항마로 불리는 AMD의 리사 수 회장 겸 CEO는 AI 거품론에 대해 각자의 방식으로 맞받아쳤습니다. 황 CEO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골드만삭스그룹 주최 테크 컨퍼런스에 참석해 엔비디아의 수익 모멘텀이 지속 가능한 지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가 엔비디아 AI 칩 구매비용의 다섯 배 수익을 거두고 있다’는 게 황 CEO의 주장입니다. 황 CEO의 자신감이 반영된 탓인지 지난 6일(102.83달러) 100달러선까지 위협받았던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9일 이후 상승 반전하면서 119.10달러(13일 종가 기준)까지 올랐습니다. 수 회장도 지난 9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AI 로드맵을 가속화했으며 1년 주기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AI 슈퍼사이클(초호황)”이라고 했습니다. 한쪽에서는 AI 거품론을 제기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AI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며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으니 투자자 입장에선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 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AI 기술을 가지고 다른 무언가를 할 수 있을지 차분하게 고민할 시점”이라고 했습니다. 투자업계에서는 기존 플랫폼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 질을 높이고 사용자를 끌어들여 수익을 내는 것처럼 생성형 AI로 ‘AI 에이전트’의 성능을 향상시켜 구독 비즈니스로 수익을 내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경량화 기술을 통해 비용도 줄였습니다. 단순 챗봇 형태를 넘어 로봇,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것도 생성형 AI의 장점입니다. 다만 기술을 개발해도 상용화까지는 시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딥페이크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으로 안전성 규제가 더해질 경우 상용화 시점은 더 늦어질 수 있습니다. 과연 투자자들이 기다려줄 수 있을까요. 대세 기술로 불리는 AI의 미래는 결국 자본과 기술이 얼마나 힘을 합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 “FIFA 판단 따라 후속 조치”…‘3800만원 입금 의문’ 손준호, 선수 생활 최대 위기

    “FIFA 판단 따라 후속 조치”…‘3800만원 입금 의문’ 손준호, 선수 생활 최대 위기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손준호(32·수원FC)가 승부조작 혐의에 대해 결백을 호소하다가 다시 ‘20만 위안(약 3800만원) 의문’에 빠졌다. 대한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판단을 기다린 뒤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중국협회가 손준호를 영구 제명했고 이를 FIFA에 통지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며 “해외 징계를 곧바로 국내 리그에 반영할 순 없다. FIFA가 각국 협회에 지침을 내려야 국제적으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K리그 관계자도 “당장 상황이 변한 건 없다. 먼저 FIFA와 축구협회를 통해 절차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4월 손준호가 K5 리그(용산 건융FC) 등록을 요청하자 중국 측에 그와 관련된 조사 내용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중국축구협회는 구체적인 답변 없이 국제이적동의서를 발급했고 대한축구협회는 징계가 없었다는 뜻으로 해석했다. 그런데 중국 측이 지난 7월 징계 절차를 개시했고 이달 10일 손준호 등 43명을 영구 제명했다. 손준호 측에 따르면 중국 공안은 그가 지난해 1월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고 판단했다. 핵심은 산둥 타이산 동료 진징다오에게 받은 20만 위안이다. 진징다오도 같은 혐의로 체포됐다. 손준호는 전날 수원종합운동장 체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돈을 받은 건 맞지만 불법은 절대 아니다”며 “정확한 이유는 기억나지 않는다. 한국에서 많이 도와줘서 감사의 표시라고 여겼다. 많은 돈을 벌다 보니 큰 액수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2022년 손준호의 연봉은 40억원을 웃돌았다. 그는 또 “중국 공안이 가족들도 체포될 수 있다고 겁을 줬다. 무엇인지 모르는 혐의였지만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말에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며 “판사가 20만 위안을 받았다고 인정하면 이미 구금됐던 10개월의 형량으로 정리하겠다고 제안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문제는 결백을 입증할 수 있는 어떠한 자료도 없다는 것이다. 손준호의 에이전트는 “중국 사법당국에 판결문 열람을 요청해 보겠다. 이후 공개 여부는 중국 변호사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FIFA에도 이의를 제기할 전망이다.
  • 손준호 “중국 공안, 가족으로 협박했다”…혐의 결백 주장

    손준호 “중국 공안, 가족으로 협박했다”…혐의 결백 주장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제명이라는 초강력 징계를 받은 손준호(32·수원FC)가 “중국 공안이 가족으로 협박해 혐의를 거짓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손준호는 11일 수원시체육회관에서 “중국 공안의 조사가 시작되자 말도 안 되는 혐의를 제시했다. ‘혐의를 인정하는 않을 경우 아내도 체포돼 초양 구치소로 같이 잡혀 와야 한다’라고 겁을 줬다”라며 “핸드폰에 있는 아들과 딸을 사진을 보여주더니 ‘엄마가 없으면 아이들은 어떡하겠나’라고 하더라. ‘아이들도 아빠가 보고 싶지 않겠나. 그러니 빨리 인정을 하라’고 강요하더라. 공항에서 체포된 후 가족들이 한국에 갔는지, 중국에 남았는지도 전혀 알 수 없었다. 겁이 났고 가족 생각이 많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공안이 ‘지금이라도 혐의를 인정하면, 빠르면 10일에서 15일 뒤에 나갈 수 있다’라고 회유했다. ‘보석도 가능하다’라고 했다”라고 강조했다. 손준호는 “당시 너무 겁이 났다. 살면서 이런 적은 처음이다. 무엇인지도 모르는 혐의에도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말에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손준호는 이어 3주쯤 뒤 가족들이 신청한 변호사와 처음 접견했다. 그는 “변호사는 ‘잘못도 없는 데 왜 혐의를 인정했나. 번복하라’더라. 가족 걱정,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혐의 인정이라는) 너무 안일한 판단을 했다”라며 “가족들도 한국에서 기자회견 등을 통해 호소하면 어떻겠냐고 했다. 중국 변호사는 ‘그러면 우리는 손준호의 변호 활동을 할 수 없다’라고 했다. 외부에 얘기하지 않아야 한다고도 했다”라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런 연유로 정부나 대한축구협회(KFA)에 도움을 청하지 않았단다. 손진호가 진술을 번복하니 강도 높은 조사가 다시 진행됐다. “무혐의를 주장하자 (공안이) 터무니없는 증거를 가져와 압박하더라. 중국 공안의 주장을 반박했다. 수개월 동안 단 몇 번의 조사밖에 받지 않았다. 수사 과정 영상과 음성 파일을 변호사에게 보여달라고 신청했지만, 공안은 음성 파일이 없다는 답을 했다”라는 말이 돌아왔다. 이어 “그들(중국)이 당당하다면 음성 파일을 공개하여 대한민국 국민에게 저를 어떻게 조사했고, 자백을 받아냈는지 보여줬으면 좋겠다. 초기부터 압박 조사를 해 거짓 자백을 받아냈다. 이후 조사도 무의미한 내용의 반복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재판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손준호는 “재판이 있기 전 판사가 따로 부르더라. 중국 고위 간부로 보이는 사람과 판사가 대화하더라. ‘절대 무혐의로 나갈 수 없다. 뭐라도 인정하지 않으면 외교적으로 문제가 생긴다. 작은 죄라도 인정해야 한다’라고 했다. ‘인정하지 않으면 언제 나갈 수 있을지 모른다’라고 겁줬다”라고 말했다. 손준호는 판사의 혐의 거래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한 경기 승리 시 실제 보너스가 16만 위안(약 3000만 원)이었다. 때문에 20만 위안(3700만원)을 받았다고 하면 승부조작이라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다. “10개월 넘게 좁은 방에서 20명 넘는 사람과 함께했다. 고된 환경에서 홀로 한국인으로서 하루에 말 한마디도 못 하고 철조망 같은 창문을 바라봤다. 심신이 모두 지쳤다”라며 “하루라도 빨리 탈출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대한민국 땅을 밟고 싶었다. 판사와 그 고위 간부는 ‘이 일을 절대 발설해서는 안 된다. 큰 문제로 삼아 축구를 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라고도 했다. 손준호는 “산둥 타이산 동료 진징다오로부터 20만위안을 받은 건 맞지만, 정확히 (어떤 이유로 받았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절대 불법적인 이유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20만위안 정도의 적지 않은 금액을 주고받은 일이 흔했냐’라는 질문에 손준호는 “매번 그러진 않았다. 그렇게 큰돈이 오간 적이 많지는 않다”고 답했다. 손준호의 에이전트는 손준호가 중국 법원에서 20만위안 금품수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고, “판사와 형량을 협상해 이미 구금돼있던 10개월만큼의 형량을 받는 걸로 정리됐다”고 말했다. 손준호는 “다만 승부조작은 (공안, 검찰, 재판 단계에서) 단 한 번도 인정한 적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손준호는 구속 10개월 만인 지난 3월 석방돼 한국으로 왔다. KFA를 통해 이적동의서(ITC)를 신청했다. 손준호는 “예상외로 빠르게 발급이 됐다.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게 되어 기뻤다. 지금껏 대응하지 않았고, 못했던 얘기들이다. 이제라도 얘기해 마음이 홀가분하다. 억울함을 조금이라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맺었다.
  • 손준호, K리그 퇴출 위기… 中축구협, 영구제명

    손준호, K리그 퇴출 위기… 中축구협, 영구제명

    일단 中축구에서만 적용되지만“FIFA 통보해 세계적 처벌” 강조해법은 스포츠중재재판소 항소수원FC “판결 나올 때까지 출전”손측 “납득 어려워”… 오늘 회견 결국 터질 게 터졌다. 손준호(32)가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영구제명 징계를 받으면서 선수 생명 최대 위기에 빠졌다. 소속팀 수원FC는 결국 터진 손준호 리스크에 당혹스러워하면서도 출전을 강행하려는 태세다. 대한축구협회는 중국 측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중국축구협회는 10일 “전 산둥 타이산 선수 손준호는 정당하지 않은 이익을 도모하려고 정당하지 않은 거래에 참여, 축구 경기를 조작하고 불법 이익을 얻었다”며 “손준호의 축구와 관련된 어떠한 활동도 평생 금지한다”고 밝혔다. 중국축구협회는 손준호를 포함해 산둥 타이산과 선양 훙윈 등에서 뛰었던 선수 44명에게 영구제명, 17명에게는 5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손준호는 지난해 5월 귀국하려다 공항에서 연행된 후 올해 3월 풀려났다. 그에게 적용된 혐의는 정부기관이 아닌 사람이 자신의 직무상 편리를 이용해 타인의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 등에 적용되는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다. 이에 따라 승부조작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손준호는 혐의를 강력히 부인해 왔다. 다만 그동안 세부 혐의 내용과 처벌 등에 대해 함구하면서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가 계속됐다. 중국축구협회가 밝힌 징계 내용은 국제축구연맹(FIFA)에 통보되고, FIFA는 접수하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각 회원국에 해당 선수의 징계 내용을 통보하는 절차를 거친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FIFA의 징계가 확정돼 나오기 전까지는 국내 무대에서 뛸 수 있다”면서도 “한 나라의 축구협회가 일정 수준 이상의 징계를 FIFA에 통보하면 국제적으로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FIFA는 회원국 징계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는 게 일반적이라는 걸 고려하면 중국축구협회가 징계를 철회하지 않는 한 손준호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뛸 수 없게 될 가능성이 높다. 손준호가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은 스포츠중재재판소(CAS)를 통한 항소가 유일하다. 지난 6월 손준호를 영입한 수원FC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최종적으로 ‘손준호가 (K리그) 경기에 뛸 수 없다’는 판결이 나오지 않는 이상 (경기장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준호 에이전시인 NEST의 박대연 대표는 “중국축구협회의 발표에 당황스럽고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다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은 11일 오후 4시 수원FC의 홈구장 수원종합운동장 인근 수원체육관에서 진행된다.
  • “I’m your father” ‘스타워즈’ 다스 베이더 목소리 제임스 얼 존스 별세…93세

    “I’m your father” ‘스타워즈’ 다스 베이더 목소리 제임스 얼 존스 별세…93세

    영화 ‘스타워즈’의 악당 다스베이더의 쉰 목소리를 연기한 미국의 배우 제임스 얼 존스가 9일(현지시간) 93세를 일기로 숨졌다. 그의 에이전트 배리 맥퍼슨은 그가 이날 이른 아침 가족들이 임종을 지키는 가운데 숨졌다고 밝혔다. 존스는 ‘필드 오브 드림스’, ‘라이언 킹’을 비롯한 수십 편의 헐리웃 영화에 출연했다. 1977년 개봉한 스타워즈에서 그는 영화 사상 최고의 빌런 다스 베이더에 특유의 쉰 목소리를 부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1931년 1월 미시시피에서 태어난 존스는 말더듬증 때문에 어린 시절 대부분 말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는 말더듬증을 극복하는 방법을 연구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의 걸걸한 음색은 심슨 가족에서도 사용됐고, 세서미 스트리트의 초기 에피소드에도 등장했다. 존스는 미국 방송사 CNN의 오래된 태그라인 ‘This is CNN’을 만든 사람이기도 하다. 존스는 긴 배우 인생을 통틀어 에미상 2회, 그래미상 1회, 토니상 3회를 수상했고, 2011년에는 평생 공로상인 명예 오스카상을 수상했다. 다스 베이더의 아들 루크 스카이워커 역을 맡은 마크 해밀은 자시의 소셜미디어에 사망 소식을 전하며 깨진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RIP Dad”(아버지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1971년 그는 ‘들백합’의 시드니 포이티어에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년만에 최우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두 번째 흑인이 됐다. ‘스타트렉’의 조르디 라포지 역을 맡은 흑인 배우 레바 버튼은 “그와 같은 특별한 우아함을 가진 배우는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미국 흑인 배우 콜먼 도밍고도 “우리는 당신의 어깨 위에 서 있다”고 적었다.
  • ‘오열’ 손준호, 中축구계서 영구제명…“축구 관련 활동 평생금지”

    ‘오열’ 손준호, 中축구계서 영구제명…“축구 관련 활동 평생금지”

    중국 프로축구에서 활동하다 승부 조작 등 비위 의혹을 받고 중국 공안에 10개월 동안 구금됐던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32·수원FC)가 중국축구협회(CFA)로부터 영구 제명 징계를 받았다. 중국축구협회는 10일 “사법기관이 인정한 사실에 따르면 전(前) 산둥 타이산 선수 손준호는 정당하지 않은 이익을 도모하려고 정당하지 않은 거래에 참여해 축구 경기를 조작하고 불법 이익을 얻었다”며 “손준호의 축구와 관련된 어떠한 활동도 평생 금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손준호를 포함해 산둥 타이산과 선양 훙윈, 장쑤 쑤닝, 상하이 선화 등에서 뛰었던 선수 43명에게 영구 제명 징계를, 17명에게는 5년 자격 정지 징계를 각각 내렸다.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을 통해 귀국하려다 공안에 연행됐고, 이후 형사 구류돼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았다. 그의 혐의는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다. 정부 기관이 아닌 기업 또는 기타 단위에 소속된 사람이 자신의 직무상 편리를 이용해 타인의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 등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승부 조작에 가담했다거나 산둥으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을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손준호 측은 강하게 부인해왔다. 손준호 측은 그간 함구해온 혐의를 비롯해 각종 의혹을 공식 석상에서 직접 풀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준호의 에이전트 측은 CFA의 징계에 대해 “당황스럽고 납득할 수 없다. 처음 구금됐을 때도 혐의는 비국가공작원 수뢰였다”라며 “갑자기 이제 와서 승부 조작이라고 발표하니 너무 황당하다. 우리도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사실을 공개하겠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수원FC 관계자는 “손준호의 혐의가 진실이든 거짓이든 당장 이번 주말 경기에 손준호를 기용하는 게 부담스럽다”라며 “계약 때도 승부조작은 아예 언급 없었고, 수뢰죄는 절대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라고 전했다. 손준호는 지난 3월 석방돼 귀국했다. 당시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제가 (전화를) 받자마자 손준호 선수가 울었다”며 “계속 울면서 고맙다고, 많은 사람이 신경 써주고 관심 가져주고 잊지 않아서 돌아올 수 있었다고 (했다). 많이 울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축구계에선 중국 측이 손준호에게 내린 중징계가 국제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일정 수준 이상의 징계는 해당국 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통보하면 국제적으로 적용된다”며 “만약 중국축구협회가 손준호에게 영구 제명 등 높은 수위의 징계를 내리면 한국 축구계에도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2020년 K리그1 최우수선수(MVP)였던 손준호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도 기여한 베테랑 미드필더다. 산둥 타이산과 계약을 해지하고 국내로 돌아와 K5리그 건융 FC를 거쳐 K리그1 수원 FC와 계약하며 K리그1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올여름 리그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9월 A매치를 통해 국가대표로 복귀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그를 뽑지 않았다. 홍 감독은 지난달 26일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손준호는 계속 지켜보고 있지만…, 아직 (중국과 관련해) 뭔가 명확하게 돼 있지 않는 부분이 있다. 물론 앞으로 우리가 중국축구협회 쪽이든 문의를 거쳐서 해야 할 부분인데 이와 관련된 리스크가 조금은 있었다”고 말했다.
  • 사격 김예지 “머스크? 그냥 돈 많은 아저씨…화제 만들어 준 건 감사”

    사격 김예지 “머스크? 그냥 돈 많은 아저씨…화제 만들어 준 건 감사”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인 김예지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기에게 찬사를 보낸 것에 대해 “그냥 그랬다”며 “화제가 된 점은 감사하다”고 말했다. 4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김예지는 인기를 실감하냐는 진행자 유재석의 질문에 “실감을 못 하다 휴게소나 카페, 밥을 먹으러 갈 때 사람들이 알아볼 때 실감한다”며 “평소에는 훈련만 하니까 실감을 잘 못한다”고 말했다. ‘머스크 댓글을 보고 기분이 어땠냐’는 다른 진행자 조세호의 질문에는 “그냥 그랬다”고 답했다. 유재석이 “머스크의 이미지에 대해 어떻게 알고 계셨냐”고 묻자 김예지는 “그냥 돈 많은 아저씨”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화제가 된 점에 대해서는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예지는 이날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도 머스크의 언급에 대해 “주변 외국 선수들이 자꾸 알아보고 사진 찍어달라고 하더라”라며 “‘저 사람들이 왜 같은 사격 선수끼리 사진 찍어달라고 하지’ 그랬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머스크가 나를 ‘샤라웃’(shout out·특정인을 언급하거나 칭찬한다는 뜻) 했다고 하더라. 나는 샤라웃이 뭔지도 몰랐다”고 했다. 김예지는 지난 7월 28일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엑스(X·옛 트위터)에서 지난 5월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결선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 영상도 덩달아 화제가 됐다. 마치 자기 할 일을 마친 영화 속 킬러처럼 무심하게 총을 내려놓는 모습이 엑스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고, 심지어 엑스의 소유주인 머스크가 “따로 연기할 필요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댓글을 남겼다. 이후 김예지는 미국 NBC가 선정한 파리 올림픽 10대 화제성 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파리 올림픽 화제의 스타로 떠오른 김예지는 최근 엔터테이너 매니지먼트사 ‘플필’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김예지는 지난달 전남 나주의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사격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해 훈련과 경기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광고 등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김예지는 “운동만으로 기록을 내고 사격을 알리는 데는 한계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격 같은 비인기 종목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다고 해도 ‘반짝’ 인기일 뿐이다. 시간이 지나면 내 이름은 잊힐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격을 대중에게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세계의 숨은 걸작 모였다… 서울, 미술로 물들다

    세계의 숨은 걸작 모였다… 서울, 미술로 물들다

    커푸어 11억원作 구입 의사 밝혀20억대 박서보·백남준作 선보여유명작 적은 반면 韓·亞 비중 늘어해외 인사들 뭉크전도 함께 즐겨 세계적 아트페어인 프리즈 서울과 한국화랑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이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동시에 개막했다. 프리즈와 키아프를 합쳐 모두 300여개 갤러리가 참석해 세계적인 예술 중심지로 우뚝 선 서울의 모습을 실감할 수 있었다. 1시간 단위로 관람객을 나눠 입장시키면서 혼잡을 줄였으며 중간중간 샴페인을 마시며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삼삼오오 모여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 모습 등도 찾아볼 수 있었다. 프리즈 서울 1~2회에 선보인 파블로 피카소, 마르크 샤갈 등 미술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거장의 작품은 없었지만 전 세계 동시대 미술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한눈에 만날 수 있었다. 세계 4대 갤러리 중 하나인 데이비드 즈위너 부스는 수십억원대를 호가하는 세로 130.3㎝ 가로 162㎝의 구사마 야요이의 ‘호박’ 회화부터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진 호박 조형물까지 배치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슨 갤러리는 사라 커닝햄의 대형 회화 작품과 애니시 커푸어의 대형 거울 작품을 선보였다. 11억원에 달하는 커푸어의 작품은 오픈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구입 의사를 밝힌 사람이 나타났다. 리슨 갤러리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단골 고객이 생기면서 판매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작가들의 작품도 눈길을 끌었다. 퀸 갤러리는 호안 미로상 수상자인 투안 앤드루 응우옌 작가의 조형 작품을 소개했다. 베트남 전쟁의 불발탄을 주요 작업 재료로 활용한 작품은 전쟁의 참상을 상기시키기 충분했다. 국제갤러리는 박서보 작가의 ‘묘법’ 가운데 상대적으로 초기작인 1974년 작을 약 20억원대에, 학고재 갤러리는 백남준 작가의 1990년 작인 ‘구/일렉트로닉 포인트’를 약 26억 8000만원대에 선보였다. 독일 자동차 회사 BMW는 ‘프리즈 서울 2024’ 공식 파트너로 참가하며 미국 시각예술가 줄리 머레투와 협업해 만든 아트카를 전시했다. 한정판 ‘BMW i7’의 미니어처도 판매한다. 가격은 미니어처 하나당 6500~7500유로(약 950만~1100만원) 사이다. 미술에 관심을 가진 ‘셀럽’들도 현장을 빛냈다. 현대중공업그룹(현 HD현대) 회장을 지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내외, 이웅렬 코오롱 명예회장, 방송인 노홍철, 가수 비(정지훈) 등이 작품을 관람했다. 박재용 큐레이팅 스쿨 서울 대표는 “전체적으로 프리즈 서울이 과거에 비해 해외 유명 작품들이 적어진 반면 전반적으로 한국, 아시아의 유명 작품 비중이 높아졌다”며 “그만큼 아시아 작품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3년째를 맞은 프리즈 서울이 성숙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키아프 현장은 프리즈보다 상대적으로 한산했다. 청작화랑 부스에 전시된 김영원 작가의 수천만원대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구매 의사를 밝혔으며, 갤러리현대의 토마스 사라세노의 작품은 약 1억원에 판매됐다. 한 갤러리 관계자는 “키아프에서 1억원 미만 작품들은 판매가 잘 되지만 그 이상의 작품은 판매가 잘 안 된다”며 “첫날은 프리즈에 집중하는 사람이 많아 상대적으로 판매가 저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프리즈 주간을 맞아 서울을 찾은 노르웨이 뭉크미술관 토네 한센 관장 등 해외 미술업계 주요 인사(VIP) 50여명은 전날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서울신문 120주년 기념 전시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을 찾기도 했다. 뭉크전은 프리즈 공식 애플리케이션(앱)의 VIP 프로그램 일환인 ‘인 더 시티’ 초청 행사에 포함됐다. 한센 관장은 “서울신문, 예술의전당과 협업해 모더니즘의 가장 중요한 예술가 중 한 명인 뭉크를 한국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관람객과 계속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뭉크전을 관람한 미국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회사 291 에이전시 맥스 테이커 창립자는 “뭉크가 남긴 유산의 깊이를 보여 줄 뿐만 아니라 뭉크가 강박적으로 반복했던 모티프와 주제를 잘 담아낸 전시”라며 “프리즈 서울과 뭉크의 작품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프리즈는 오는 7일, 키아프는 오는 8일 폐막한다. 뭉크전은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 ‘병역특례 실적 위조’ 김진야 “에이전트 실수…부풀리지 않아”

    ‘병역특례 실적 위조’ 김진야 “에이전트 실수…부풀리지 않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리스트로 병역 특례를 받은 김진야(26·FC서울)가 병역특례 봉사활동 자료를 위조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김진야는 에이전트를 통해 봉사활동 증빙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봉사활동으로 복무해야 하는 총 544시간 중 10시간을 부풀린 것으로 드러나 경고를 받고 57시간을 추가로 복무했다. 김진야는 “에이전트의 실수로, 봉사활동 시간을 부풀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재판부 “자료 제출 최종 책임은 선수 본인”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강재원)는 지난달 29일 김진야가 문체부를 상대로 경고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제기한 소송 1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김진야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다. 병역 특례를 받은 선수들은 체육요원으로 편입돼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과 544시간의 봉사활동으로 병역 의무를 대체할 수 있다. 김진야는 2020년 8월 체육요원으로 편입돼 중·고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증빙자료를 문체부에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2022년 11월 같은 날짜와 시간에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동시에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관련 사진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해 12월 중·고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는 자료도 김진야의 에이전트가 위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통해 부풀려진 봉사활동 시간은 10시간 가량으로, 김진야는 지난해 7월 문체부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았다. 김진야는 재판 과정에서 “에이전트가 대신 작성하는 과정에서 실수한 것으로, 고의로 위조하지 않았다”고 항변했지만 재판부는 “에이전트가 관련 서류 작성 등의 절차를 일부 대행했더라도 공익복무 확인서 등 제출의 최종적인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고 판단했다. “추가 복무시간까지 성실히 복무…죄송”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뒤 김진야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봉사활동 실적을 허위로 부풀린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김진야는 “공익복무활동은 기존에 대한축구협회에 제출한 계획서에 따라 기관 및 단체에서 진행하되, 일자 및 시간, 장소가 기재되는 앱을 이용해 30분마다 사진을 촬영해 확인서에 첨부해 제출한다”면서 “사진을 조작하지 않는 한 허위로 실적을 부풀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무활동을 진행한 후 활동사진을 에이전트에게 전송하면 에이전트가 복무활동확인서를 작성해 제출하는데 그 과정에서 에이전트가 실수를 한 것”이라면서 “문제로 지적받았던 부분에 대해 수정해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문체부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아 추가 복무시간 34시간이 주어졌고 이를 지난해 완료했다면서 “579시간 동안 성실하게 복무활동에 임했다”고 김진야는 밝혔다. 그러면서 “에이전트에게 업무를 위임한 책임도 있기에 저 또한 책임감을 가지고 대처할 것”이라면서 “불미스러운 일로 축구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2017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무대를 밟은 김진야는 2018 아시안게임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태국, 2020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됐다. 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 국가대표였던 수비수 장현수(32알 가라파)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특례를 받은 뒤 봉사 서류를 위조해 실적을 부풀린 것이 확인돼 국가대표팀 선발자격이 영구 박탈되는 중징계를 받았다. 당시 장현수는 모교 후배들과 훈련을 하면서 같은 날 찍은 사진을 마치 다른 날 봉사활동을 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총 196시간을 부풀린 것으로 확인됐다.
  • [사고] 2024 서울미래컨퍼런스

    [사고] 2024 서울미래컨퍼런스

    서울신문사는 오는 10월 23일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AI 골드러시 : 확장과 소멸의 변곡점’을 주제로 ‘2024 서울미래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게르트 레온하르트 퓨처스에이전시 CEO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노동·모빌리티·헬스·기후환경 등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인공지능(AI)에 대해 알아보고 더 나은 발전 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입니다. ‘2024 서울미래컨퍼런스’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주제: AI 골드러시 : 확장과 소멸의 변곡점 ■일시: 2024년 10월 23일(수) 09:00~17:30 ■장소: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주최: 서울신문 ■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의: 2024 서울미래컨퍼런스 홈페이지(www.seoulfuture.co.kr) 서울미래컨퍼런스 사무국 02-2000-9363, 02-716-3703
  • 생성형 AI 올라탄 삼성SDS…황성우 대표 “내년 업무 25% 자동화 전망”

    생성형 AI 올라탄 삼성SDS…황성우 대표 “내년 업무 25% 자동화 전망”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업무의 약 13%가 자동화된 것 같은데 내년에는 25% 정도로 늘어날 것입니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3일 “생성형 AI를 통해 컴퓨터 인터페이스가 자연어 명령을 듣고 사람의 의도를 이해해 작동하는 방식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SDS의 ‘리얼 서밋 2024’ 행사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황 대표는 “기업 고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을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 AI 클라우드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어 “지난해 말부터 코파일럿과 에이전트를 통해 스스로 업무를 자동해왔다”며 7개 ‘메가 프로세스’(기업의 목표 달성을 위해 관리해야 할 최상단 프로세스)와 4000개 이상 하위 프로세스에 생성형 AI를 적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 마이클 델 회장, 엔비디아 제리 첸 제조·산업 부문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총괄, 마이크로소프트 마크 소우자 아시아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워크데이 조 윌슨 글로벌 CTO 등 삼성SDS와 협력하는 글로벌 기업 경영진도 기조연설에 참여했다. 델 회장은 동영상을 통한 연설에서 “삼성SDS와 델 테크놀로지스가 수십 년 동안 파트너로서 함께 해 온 만큼 앞으로도 삼성SDS와 혁신의 여정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제리 첸 총괄은 GPU 중심의 AI 클라우드를 위해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과 협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S 창성중 IW사업팀장은 생성형 AI 기반 협업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의 신기능인 ‘퍼스널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이 기능은 개인별 업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일정과 업무 브리핑, 우선순위에 따른 할 일 추천, 영상회의 시 다국어 실시간 통역, 음성 기반 업무 처리 등 ‘개인 비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서비스다. 신계영 Gen.AI사업팀장은 사용자를 대신해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고객이 직접 생성하고(Agent Studio), 프로세스 별로 생성된 에이전트끼리 스스로 소통하며 해결책을 제시하는 멀티 에이전트(Multi-Agent) 등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다.
  • 홍현석, 빅리그 입성 확정…獨 마인츠에서 이재성과 한솥밥

    홍현석, 빅리그 입성 확정…獨 마인츠에서 이재성과 한솥밥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에서 활약한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홍현석(25)이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로 이적하며 유럽 빅리그에 입성했다. 마인츠는 29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홍현석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마인츠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이미지를 활용하며 홍현석의 영입을 알렸다. 마인츠는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현지 매체는 이적료는 600만 유로(약 89억원), 계약 기간은 4년이라고 보도했다. 등번호는 14번. 홍현석은 이로써 마인츠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는 대표팀 선배 이재성(32)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둘 모두 2선 공격수라 선의의 포지션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울산 현대고 출신 홍현석은 2018년 울산 현대(현 울산 HD) 입단 직후 곧바로 독일 3부리그 운터하힝으로 임대되며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2019년 7월 오스트리아 2부 FC유니오즈 재임대를 거쳐 이듬해 8월 오스트리아 1부 LASK로 이적한 홍현석은 2022년 8월부터 헨트 유니폼을 입었다. 홍현석은 헨트에서 두 시즌을 뛰면서 공식전 97경기 16골 17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전 경기에 출전하며 3골을 넣는 등 황선홍호의 금메달에 힘을 보태며 병역 문제를 해결한 홍현석은 지난해 6월 페루와 평가전을 시작으로 A매치에도 12경기나 출전했다. 최근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설이 나오며 팬들이 아쉬워하자 홍현석이 직접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가고 싶어서 가자고 한 겁니다. 에이전트 형은 가지 말자고 한 분”이라고 언급해 사실상 튀르키예 진출이 확정되는 듯했다. 하지만 마인츠의 제안이 들어와 ‘빅리그 진출’로 방향을 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극적으로 1부에 잔류한 마인츠는 차두리, 박주호, 구자철, 지동원 등이 다수의 한국 선수가 몸담았던 팀이다.
  • 김예지 “영화 출연? 사격 알리려는 것일 뿐…구체적 계획 없어”

    김예지 “영화 출연? 사격 알리려는 것일 뿐…구체적 계획 없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스타로 떠오른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1·임실군청)가 “아직 영화를 제대로 시작하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단지 사격을 좀 더 알릴 수 있을 것 같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김예지는 27일 JTBC ‘뉴스룸’과 인터뷰에서 “인기를 실감을 잘 못했었다”며 “바깥 활동을 할 때 사인을 해달라거나 사진을 찍어달라는 분들이 계셔서 그럴 때 실감을 한다”고 말했다. 김예지는 ‘반전 매력’으로 전 세계 팬을 사로잡았다. 총을 들고 경기에 임할 때는 영화 속 ‘킬러’처럼 냉정한 표정을 보이다가도 총을 내려놓은 뒤엔 환하게 웃으며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관해 김예지는 “총을 잡은 김예지는 ‘일하는 김예지’이고, 총을 내려놓은 김예지는 ‘그냥 일상적인 그냥 김예지’다”라고 말했다. 전 세계 네티즌들 사이에서 ‘킬러 같다’, ‘암살자 같다’ 등의 반응이 나온 것과 관련해선 “사실 늘 그렇게 총을 쏴왔기 때문에 (그렇게 멋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냥 ‘총을 쏘는구나’ 밖에 안 느껴지는데 멋있다고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웃어 보였다. 무명 기간이 길었던 김예지는 딸을 낳으면서 사격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그는 “무명 기간에는 사실 욕심이 없었던 선수였다”며 “그냥 재능만 있었던 선수여서 그렇게 큰 고득점을 쏘지 못했고, 그냥 그 자리에서 안주하고 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아이를 낳으면서 책임감이 커졌다”며 “25m를 제대로 배우고 시작한 지 2년 정도 됐다. 기록이 잘 나오기 시작하더라. 그러면서 욕심이 생기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금만 더 하면 25m 대표가 될 수 있겠는데’ 싶어서 조금 더 했더니 대표가 됐고, ‘조금 더 하면 올림픽 나갈 수 있겠는데’ 했더니 올림픽에 나갈 수 있게 됐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했다. 김예지는 최근 엔터테이너 매니지먼트사 ‘플필’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다만 그는 현재로서는 출연 얘기가 오가는 영화 등은 없다고 했다. 김예지는 ‘하고 싶은 역할, 만나보고 싶은 감독·배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건 없다”고 했다. 이어 “하게 된다면 제 이름에 사격이라는 꼬리표가 붙기 때문에 사격을 좀 더 알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던 적이 있다”며 “단지 그뿐이지 영화를 아직 제대로 시작하겠다고 생각하진 않았다”고 했다. 그는 향후 계획에 관해서 묻자 “다음 올림픽에서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할 생각”이라며 금메달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이어 “(사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필요하다. (사격이) 워낙 비인기 종목이다 보니까 저희는 인기 종목 선수들이 누리는 걸 많이 받지 못했다”며 “그래서 저는 사격이 인기 종목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을 향해 “저를 많이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그 사랑에 제가 보답할 수 있을 만큼 열심히 해서 응원할 맛 나는 그런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 앞으로 사격 사랑 많이 해 달라”고 했다. 앞서 김예지는 지난 20일 전남 나주의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올림픽 사격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서 플필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데 대해 “사격에 좀 더 많은 관심을 끌어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예지는 앞으로 각종 광고나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사격을 알리고 싶다고도 밝혔다. 그는 “예능은 물론 게임 회사, 미국 기업도 광고 등이 들어온 걸로 안다. 훈련과 경기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촬영할 계획”이라며 “(영화와 드라마 등도) 해볼 의향이 있다. 사격에 좀 더 대중의 관심을 끌어오고 싶다”고 말했다.
  • 물 없는 세탁기 현실로?… LG 미래기술 ‘속도전’

    물 없는 세탁기 현실로?… LG 미래기술 ‘속도전’

    LG가 ‘물 없는 친환경 세탁기’, ‘채혈 없는 혈당 측정’ 등 미래 산업을 뒤흔들 차세대 기술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낸다. LG는 26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계열사의 R&D 신기술을 공유하는 행사인 ‘LG 테크페어’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LG 테크페어는 LG전자, LG화학 등 8개 계열사의 연구위원급 전문가들이 여러 R&D 난제에 대해 전문 지식과 연구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정동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진행 조력자로 참가했다. LG는 이 자리에서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은 ‘ABC’(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를 비롯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모빌리티, 소재·부품 등 6개 영역에 걸쳐 총 60여개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각 계열사의 첨단 기술과 연구 성과도 선보였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탑재해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로 집안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연결성을 강화한 ‘AI 허브’, 이산화탄소(CO2)를 전환 공정 없이 원재료로 직접 활용하는 친환경 신소재,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증상 완화 효능을 높인 치료제 등 주요 과제에 대한 계열사 간 협업 기회도 모색했다고 LG는 설명했다. 또한 김상배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의 ‘휴머노이드의 기술 혁신’,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총장의 ‘지속가능 플라스틱을 위한 대사공학’, 강기석 서울대 교수의 ‘차세대 배터리’ 등 외부 전문가의 미래 기술 세미나 세션을 통해 최신 R&D 트렌드를 공유했다. 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LG사이언스파크에서 3주간 진행되는 ‘LG 스파크 2024’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LG 스파크는 지난해 9월 개발자와 스타트업의 연구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과학,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합한 행사다. 오는 29일부터는 각 계열사의 디지털전환(DX) 성과를 공유하는 ‘DX페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슈퍼스타트 데이’, 그룹 전체 소프트웨어(SW) 개발자가 모여 교류하는 ‘LG SW 개발자 콘퍼런스’,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어울리는 ‘컬처위크’가 차례로 열린다. 한편 LG전자는 폭스바겐 내연기관 차량용으로 공급하는 차량·사물 간 통신(V2X) 모듈이 세계 최초로 보안 안정성을 평가하는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획득했다. V2X는 자동차가 차량, 교통 인프라, 보행자 등 도로에 있는 다양한 사물과 정보를 주고받는 기술이다.
  • “손으로 쓴 수학 문제까지 푸네”…클로바X, 이미지 처리 능력 ‘업’

    “손으로 쓴 수학 문제까지 푸네”…클로바X, 이미지 처리 능력 ‘업’

    이미지 정보로 AI와 대화 가능한국어·손글씨 인식 능력 강화검정고시 문제 이미지 처리 결과 정답률 오픈AI GPT 4o보다 높아음성 기술·감정 표현 기능도 향상 네이버가 자사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인 ‘클로바X’에 시각정보 처리 능력을 새롭게 추가한다. 문자로 대화를 나누던 것에서 나아가 사진이나 표 등 이미지를 입력해 이를 기반으로 AI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 앞서 오픈AI의 ‘GPT-4o’나 구글의 ‘제미나이’ 역시 유사한 기능을 탑재하며 이목이 집중됐었다. 음성 기술도 한층 향상됐지만 관련 서비스는 추후 안전성을 확보한 뒤 출시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클로바X가 오는 27일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이미지 이해 기능이 향상됨에 따라 클로바X 대화창에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이미지에서 추출된 정보와 입력한 질의를 바탕으로 AI와의 대화가 가능해진다고 22일 밝혔다. 자사의 거대언어모델(LLM)인 하이퍼클로바X가 문자는 물론 이미지나 음성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로 고도화되면서 이와 결합한 클로바X의 기능도 향상됐다. 실제 클로바X에 한 장의 야구 경기 사진을 보여 주며 ‘상황을 설명해 달라’고 하자 “사진 속 장소는 수원 KT 위즈 파크”라며 국내 경기장임을 정확하게 인식한 뒤 ‘조명이 켜진 걸 보니 야간 경기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추론하는 모습을 보였다. 표나 그래프를 이해하고 수학 문제를 풀어내는 능력도 갖췄는데, 회사 네 곳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낸 원형 도표를 제시하면서 ‘어느 회사의 점유율이 가장 높냐’고 질문하자 클로바X는 “그래프에 따르면 회사 A의 시장 점유율이 50%로 가장 높다”고 말한 뒤 이어 점유율 순서대로 회사를 나열했다. 흥미로운 건 해당 이미지가 컴퓨터 등으로 만들어진 정제된 도표가 아니라 손으로 종이에 대략적으로 그린 그림이라는 점이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자사가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어와 손글씨 인식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빅테크와 비교했을 때 한국형 AI로서의 강점도 두드러졌다. 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출제된 1480개의 사지선다 문제를 이미지 형태로 클로바X와 GPT-4o에 입력하자 클로바X의 정답률이 83.8%로 GPT-4o(77.8%) 대비 높게 나타났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미지를 인식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한국어 맞춤법 등 한국어와 문화 등을 잘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라고 했다. 네이버는 이번에 기존의 음성 인식, 음성 합성 기술보다 한층 발전한 모델을 선보이기도 했다. 언어 구조와 발음 정확도가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감정 표현까지 더해져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도달했지만, 안전한 AI 서비스를 위해 더 면밀한 연구 및 검토가 진행된 이후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란 입장이다.
  • 머스크가 찜한 루이뷔통 모델 김예지,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2관왕

    머스크가 찜한 루이뷔통 모델 김예지,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2관왕

    2024 파리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예지(31·임실군청)가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겸 2025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예지는 22일 전남 나주의 전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42.8점을 쏴 남다정(우리은행·238.8점), 김보미(부산시청·217.7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예지는 단체전에서도 윤성정, 이시윤, 황성은과 함께 1724점을 기록해 미추홀구청(1713점), KB국민은행(1710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라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귀국 후 바쁜 일정을 소화한 김예지는 지난 20일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25m 권총 결선에서는 4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단체전에서는 서산시청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으나 썩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었다. 이틀 만에 자신의 주 종목인 공기권총 10m에 출전한 김예지는 2관왕을 차지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김예지는 파리 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이자 엑스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가 김예지의 과거 경기 영상을 SNS에 올리면서 “따로 연기할 필요가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댓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이후 김예지는 일약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스타로 떠올랐다. 김예지는 이후 언론의 쏟아지는 관심으로 에이전트 계약을 맺는가 하면 루이뷔통 화보 모델로 발탁되면서 주목받았다. 김예지는 “머스크님이 사격을 많이 알려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다”며 고마워하면서 사격이 주목받는다면 연예활동도 병행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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