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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 월드컵 1주년 특집 / ‘포스트 월드컵’ 어떻게 됐나

    지난해 한·일월드컵축구대회가 끝난 뒤 각계에서는 “월드컵의 에너지를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자.”며 갖가지 방안을 내놓았다.최첨단 경기장 10곳에서는 수많은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유럽 수준의 프로리그가 펼쳐질 것처럼 점쳐졌고,연구소들은 장밋빛 경제효과를 앞다퉈 발표했다.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계획대로 진행된 것은 별로 없다.전문가들은 “실현 가능한 계획을 다시 짜 차근차근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주문한다. ●‘CU@K-리그’는 어디로 지난 3월 23일 프로축구 K-리그 개막전 때만 해도 ‘CU@K-리그’의 약속이 지켜지는 듯했다.이날 그라운드에는 개막전 최다인 14만 3981명의 관중이 몰렸고,대구월드컵경기장엔 K-리그 한 경기 최다인 4만 5210명이 입장했다.그러나 하루짜리 열기였다.이틀째 경기부터 관중석의 빈자리가 늘더니 최근에는 관중수가 2년전 수준으로 떨어졌다.지난해 K-리그 1경기 평균 관중은 1만 5839명이었다.이달 말 현재는 1만 1253명으로 2001년(1만 1847명)에 견줘도 적다.물론 관중 감소만으로 축구 열기의냉각을 단정할 수는 없다.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선수가 2만 934명으로 94년의 갑절 이상 는 것은 고무적이다. 단순한 수적 증감보다는 제자리걸음을 하는 축구계가 더 큰 문제다.‘선수는 4강,행정은 4류’라는 비아냥은 여전히 유효하다.프로구단의 일처리는 아직도 주먹구구식이고,협회와 프로축구연맹도 ‘컨트롤 타워’로서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축구중흥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월드컵 이후 축구행정은 한마디로 실망의 연속.이해관계 때문에 태극전사들의 발이 묶이기 일쑤였고,특히 국내축구 선진화에 앞장서야 할 구단과 에이전트는 기본적인 업무처리 능력에도 한계를 드러내 국제적 망신을 자초하기도 했다.협회의 한 관계자는 “행정상의 문제는 대부분 관행에서 연유한 측면이 강하다.”면서 “월드컵의 감동이 또 다른 신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분간 시스템 정비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컵 경기장은 애물단지? 월드컵을 치른 지방자치단체들은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한 경기장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축구 전용경기장이라는 한계와 연고구단 부족,경기침체에 따른 임대사업 위축 등으로 수십억원씩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적자는 물론 시민들의 세금으로 충당된다. 그나마 성공사례는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와 대형 할인점,스포츠센터가 들어섰다.지난달 8일에는 초대형 오페라 ‘투란도트’가 공연되기도 했다.지난해 29억원의 적자를 낸 서울시는 올해 35억원의 흑자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 최대의 최첨단 축구전용구장이지만 서울 연고 프로구단이 없어 막상 이곳에서 축구경기를 구경하기는 힘들다.축구장이 적자를 땜질하기 위해 쇼핑몰로 전락한 셈이다. 지방은 눈앞이 캄캄하다.서울처럼 대형 공연을 유치할 여력도 없고,임대사업도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3200억원을 쏟아부은 인천 월드컵경기장은 지난해 50억원의 운영관리비가 지출됐다.수입은 월드컵 특수까지 포함해 20억원이었다.빅 이벤트가 전혀 계획되지 않은 올해에도 적자는 2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지난달 쇼핑몰 3곳의 임대계약 공고를냈지만 모두 유찰됐다.제주 서귀포경기장은 지난해 태풍으로 경기장 지붕막 6787㎡가 찢겨져 나갔으나 아직 복구되지 않았다.종합관광시설 조성,프로구단 창단,내국인 면세점 유치 등은 모두 백지화될 위기에 놓여 있다. 연고 프로구단을 갖고 있는 경기장도 사정은 엇비슷하다.울산은 지난해 17차례의 프로경기 입장료와 시설사용료,매점운영 등을 통해 14억 8000만원의 수입을 올렸지만 관리비 28억원에도 훨씬 미치지 못했다. 시민들은 “수익성에만 연연하지 말고 경기장을 어떻게 시민들에게 돌려 줄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한다.그러나 공익성을 잃지 않는 수익사업이 과연 무엇인지,축구전용구장에 어떻게 생활체육을 접목시킬지에 대해서는 아직 답이 없다. ●사라진 ‘비더레즈’ 월드컵 이후 경제적 실리를 챙겨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지만 최대의 히트상품인 붉은색 바탕의 흰 글씨 ‘비더레즈(Be The Reds)’조차 열매를 맺지 못했다. 비더레즈 티셔츠는 대회 기간동안 2000만장이 넘게 팔렸다.단일 품목이 한 달 동안에 이렇게 많이 팔리기는 전무한 일이다.월드컵 당시 프랑스의 한 스포츠 방송에서는 사회자와 패널들이 모두 붉은 티셔츠를 입고 출연할 정도로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월드컵이 끝난 뒤 비더레즈가 저작권 분쟁에 휘말리면서 상품화 논의가 중단됐다.비더레즈를 디자인한 박영철(41)씨가 지난해 12월 붉은악마 광고대행사인 T사 등을 상대로 저작물 사용정지 및 50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으나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의류산업협회는 산업자원부와 함께 중소의류업체의 상품에 비더레즈 브랜드를 붙여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저작권 분쟁으로 흐지부지됐다. 법정 다툼과 상품화 전략의 부재는 비더레즈를 시장에서 사장시켰다.자연히 국민의 관심도 떨어져 월드컵의 함성을 가득 담은 붉은 티셔츠는 옷장의 천덕꾸러기가 되고 말았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월드컵 1주년 특집 / 월드컵 영웅 히딩크 이메일 인터뷰 - 2006 월드컵 감독? 글쎄요

    한반도를 뒤흔든 ‘오! 필승코리아’ ‘대∼한민국’의 함성이 울려퍼진 지 꼭 1년이 됐다.2002년 5월31일 막을 올려 6월 한달간을 뜨겁게 달군 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서 ‘4강 신화’를 일궈내며 세계를 놀라게 한 영웅들은 여전히 국민들의 가슴에 자부심으로 남아 있다.활화산 같은 모습으로 선수들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낸 명장 거스 히딩크 감독.‘히딩크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국 사회에 새로운 지도자상을 심어준 그는 조국 네덜란드에 돌아가서도 한국축구에 대한 성원을 멈추지 않고 있다.월드컵 1주년을 맞아 그의 감회와 진솔한 속내를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들어봤다. “한·일월드컵의 성공은 어느 개인의 영광이나 공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모든 한국 국민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이며,그 한 부분을 담당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지금도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2002월드컵 1주년의 감회를 묻는 질문에 그는 미리 준비라도 한듯 답했다.이미 많은 한국의 언론들이 자신과 접촉했고,앞으로도 자신을 잊지 않고 찾아줄 것으로믿는 듯 했다.자신을 성원한 한국민들에 대한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국민들의 성원이야 말로 진정한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광화문에서,시청앞에서,전국에서 펼쳐진 거리응원전을 뉴스에서 보고 무언가가 될거라는 확신이 들었다.다시 한번 국민들의 성원과 사랑에 감사한다.” 돌이켜보면 그에게는 한경기 한경기가 모두 소중한 순간들이었다.그래서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했고,선수들과 함께 모든 것을 집중시켰다는 사실을 여전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단다. 그러면서 “모두의 노력으로 4강을 이룬 것이다.나는 그 구성원들 중 하나일 뿐이다.”며 겸손함도 보였다.아마 한국 생활을 통해 배운 동양적인 미덕이리라. 하지만 그가 바라보는 한국 축구의 미래는 장밋빛이 아니다.1년전,아니 자신이 부임해 선수들과 함께 월드컵을 준비하던 그 이전의 시기를 되돌아보면 더욱 그런 걱정에 휩싸이곤 한다.오는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한국이 기적을 재연할 수는 없을 것이란 전망도 그를 다소 우울하게 한다. “한국은 지금 세대교체라는 중요한 시점에와 있다.한·일월드컵 때 만큼의 성적을 기대하긴 힘들 것으로 본다.” 물론 그는 “한·일월드컵 때의 성원과 관심을 보인다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며,그 때의 성적이 앞으로도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곧 바로 자신의 속내를 정정했지만 다분히 덕담 수준 같아 보였다. “그렇다면 2006년 독일월드컵 때 한국에서 다시 부르면 올 것인가.”라는 질문엔 침묵했다.다만 “최근 한 방송 토크쇼에서 ‘한·일 월드컵 때와 같은 성적을 내긴 어려워 지휘봉을 잡는 게 부담스럽다.’고 한 표현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한 것”이라며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는 입장을 취했다. 그는 월드컵 이후 한국축구가 국민들로부터 그 때만큼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는 듯 했다. “프로구단이나 기업의 적극적인 마케팅은 물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적극적인 지원없이 좋은 경기를 기대하기 힘들며 좋은 경기에는 많은 관중이 몰리는 법이다.” 그는 “지금 세계적인 불황으로 인해 유럽과 미국에서도유사한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해외에서 활약하는 한국선수들에 대한 평가도 빠질 수 없는 질문.그는 우선 “해외에서의 성공은 실력과 능력 있는 에이전트 고용,외국어 구사 능력,상품성,적절한 몸값,약간의 운 등 몇 가지 조건이 맞아 떨어져야 한다.”며 “한국 선수들은 좋은 기량과 여러가지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유럽의 스포츠시장이 얼어 붙어 있어 월드컵 직후와 같은 몸값만을 요구한다면 그리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연장선상에서 자신의 팀(PSV에인트호벤)에서 뛰는 박지성과 이영표에 대해서도 “모두 훌륭한 선수이고 많은 장점을 지녔다.이번 시즌에 많은 도움이 된 것이 사실이지만 몇 년 뒤에 이들은 놀랄만한 성장을 이룰 것이며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며 당장의 평가를 유보했다. 다시 그의 신변에 관한 얘기로 돌려 최근 독일 레버쿠젠에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사실이냐고 직설적으로 물어봤다.그는 “유럽에서의 스카우트 제의설은 매우 흔한 일이고 그리 큰 이슈가 되지도 않는다.물론 월드컵 직후 여러 클럽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고 지금도 들어오고 있지만 이적이란 것은 그리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대수롭지 않게 받아 넘겼다. 끝으로 그는 자신의 뒤를 이어 한국대표팀의 사령탑에 오른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취임 초기 부진한데 대한 해결책이나 조언할 것이 있느냐는 물음엔 “전직 감독이 현직 감독에게 충고를 한다는 표현은 바람직한 것이 아니다.그를 믿고 따른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지금은 그에게 힘을 모아줄 시기”라며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한국 국민들에게 가장 친숙한 네덜란드인 히딩크,그는 여전히 한국축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하프타임 / 송종국 새달15일 결혼

    ‘태극전사’ 송종국(페예노르트)이 오는 6월 15일 결혼식을 올린다.송종국의 에이전트사인 프라임스포츠는 송종국이 다음달 15일 김정아(20)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20일 발표했다.프라임스포츠 관계자는 “결혼식 장소와 시간은 미정이며 교제 시기 등 자세한 사항은 송종국이 공개를 원치 않았다.”고 말했다.송종국은 다음달 2일 암스텔컵 결승에 출전한 뒤 우루과이와의 A매치를 앞두고 귀국할 예정이다.
  • 하프타임 / WNBA 진출 정선민 3년계약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미여자프로농구(WNBA)에 진출한 정선민(사진·29)이 4일 시애틀 스톰과 3년 계약했다.정선민의 에이전트사인 굿플레이어스는 “첫해 연봉은 3만 7000달러이며 이후 매년 연봉이 일정 비율로 상승하게 된다.”고 밝혔다.굿플레이어스는 또 정선민이 통역과 주택,자동차 등도 구단측으로부터 지급받으며 성적에 따른 옵션도 있다고 덧붙였다.
  • 남녀 연애심리 알고 싶으세요? / 8일 개봉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

    남자의 연애심리를 적나라하게 뜯어본 영화가 있다면 어느 쪽에 관심이 더 쏠릴까.여자? 아니면 연애의 테크닉을 ‘한 수’ 배워보려는 남자?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8일 개봉·How to Lose a Guy In 10 Days)은 연애의 판타지를 믿는 남녀 관객 양쪽을 똑같이 겨냥한 ‘꾀많은’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다. 여성잡지의 칼럼니스트로 첫발을 내딛는 앤디(케이트 허드슨)는 패션이나 미용법을 다루는 기사엔 영 취미가 없다.그래서 시작한 작업이,새로 사귄 남자친구에게 열흘 안에 버림받는 실수를 직접 경험하는 취재.인물 좋고 전도유망한 광고회사의 직원인 벤저민(매튜 매커너히)이 앤디의 실험대상이다.앤디는 취재에 성공하기 위해 새 애인의 눈 밖에 날 방법을 백방으로 찾는다. 남녀의 연애심리와 숨길 수 없는 감정의 무의식에 초점을 맞춘 영화는 무엇보다 드라마를 풀어가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연애에 ‘실패’해야 한다는 부정적인 목표를 놓고 좌충우돌 펼쳐지는 앤디의 해프닝은 그대로 한편의 코믹드라마다.바람둥이 벤저민이 앤디의 실수들을 꾹 참아주는 데도 알고 본즉 기막힌 이유가 있다.어떻게 해서든 열흘 안에 앤디의 사랑을 얻어야 거물급 광고주에게서 다이아몬드 광고를 따낼 수 있기 때문. 서로 다른 목적을 향해 시작한 사랑게임은 남녀의 밀고 당기는 신경전 속에 서서히 체온을 높여간다.그러나 시나리오의 아이디어가 참신하다는 사실 말고는 특출한 장기는 없는 영화다.선남선녀 주인공이 적당히 연애의 환상을 부추기며 스크린 위에 요란한 수다를 늘어놓는 수법은 익히 봐온 ‘할리우드 표’다. 매튜 매커너히의 로맨틱 연기는 제니퍼 로페스와 찍은 ‘웨딩 플래너’에서보다 한결 편안해 보인다. ‘미스틱 피자’ ‘미스 에이전트’ 등을 연출한 도널드 패트리 감독. 황수정기자
  • 정선민 WNBA 진출 청신호 / 리그 정상화… 드래프트 곧 실시

    한국 여자농구 최고의 센터 정선민(사진·29·185㎝·신세계)이 미여자프로농구(WNBA)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선수들의 처우 개선을 놓고 사무국과 선수협의회간 대립으로 리그 중단과 드래프트 취소 위기까지 몰린 WNBA가 정상화됐기 때문이다. WNBA사무국과 선수협의회는 22일 자유계약,연봉하한선,샐러리캡 등에 대해 극적으로 일괄 타결안을 완성했다. 트레이시 쿡 WNBA 대변인은 “협상은 매듭지었지만 복잡한 내용이기 때문에 아직도 자구 수정이 진행중이다.”고 말했다.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지난 17일 취소된 올해 신인드래프트가 곧 열리게 됐다. 정선민의 WNBA 진출을 추진중인 에이전트사는 “오는 25∼28일 드래프트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면서 “정선민에 관심을 보여온 3∼4개팀 중 1개팀이 정선민을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민에 관심을 보이는 팀으로는 한국 교민이 많이 거주하는 LA 스파크스와 스몰포워드가 비어 있는 시애틀 스톰 등이 꼽힌다.정선민이 드래프트에서 지명되면 이달 말 열리는 트레이닝 캠프에 참여해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하프타임 / 이영표 에인트호벤 완전 이적

    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뛰는 이영표(26)가 소속팀 PSV 에인트호벤으로 완전 이적했다.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이영표 에이전트사는 17일 이영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영표가 에인트호벤에 완전 이적했다고 공식 확인했다.조건은 당초 임대계약시 정해진 대로 이적료 170만달러,연봉 50만달러(세금제외)이며 시즌 활약 정도에 따라 20만∼25만달러의 추가수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종국(페예노르트)은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 송종국은 17일 홈경기로 벌어진 아약스와의 암스텔컵 4강전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칼루와 교체 투입돼 오른쪽 미드필더로 2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송종국이 1군 경기에 나선 것은 지난달 6일 SC 헤렌벤전 이후 처음이다.
  • 하프타임 / 핸드볼 한경태 스위스리그 진출

    한국 남자핸드볼대표팀의 골키퍼 한경태(28·충청하나은행)가 스위스 리그에 진출한다.에이전트인 강재원 K스포츠 대표이사는 7일 “한경태가 스위스 2부리그 벨스파워베른과 2년간 계약하기로 했다.”며 “진출 시기는 9월 스위스리그가 개막하기 전인 7월 중순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경태는 연봉 4500만원을 약속받았지만 베른이 1부리그에 진입하면 1000만원을 더 받게 된다.
  • 하프타임/ 히딩크 콜롬비아전 참관 포기

    대한축구협회 기술고문인 거스 히딩크 PSV 에인트호벤 감독이 콜롬비아전 참관을 포기했다.히딩크의 국내 에이전트인 아이디어컨설턴트는 히딩크 감독이 움베르투 코엘류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콜롬비아전 불참 의사를 전해왔다고 24일 밝혔다.당초 히딩크 감독은 오는 29일 부산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에 협회 기술고문 자격으로 참관할 예정이었다.
  • 대학 4학년 네명이 풀어낸 ‘발랄수다’

    요즘 애들 너무 생각이 없어.도통 나라 걱정을 하려 하지 않아.성에 대해선 개념이 없는 거 아니야? 성 개방 운운하며 가볍게 놀잖아.나만 잘 살면 그만이라지.제멋대로야.젊은 세대를 향해 한번쯤은 내뱉어봤을 법한 말들….우리는 그들을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정현진(22·이화여대 경영학과), 배민재(22·가톨릭대 국사학과) 등 대학 4학년 여학생 두 명과 박현진(27·동국대 독일학과),강성보(26·동국대 경영학과) 등 역시 같은 학년 남학생 두 명이 한자리에 모여 젊은 세대의 생각을 풀어냈다.대학생활,성과 사랑,미래에 대해 거리낌없이 솔직하게 털어내는 이들의 얘기를 들어보자.단 이들이 모든 젊은이들을 대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며…. 정현진=방학 동안 공인회계사(CPA)학원,영어학원에서 배우고 마케팅과정,손톱관리 등 정말 별별 학원을 다 다녔어.지금은 방송아카데미 다니면서 취업준비하느라 바쁘게 보내고 있어. 2,3학년땐 해외에도 많이 나갔어.배낭여행은 유럽으로 갔고,남동생이랑 둘이서 호주·뉴질랜드를 다녀오기도 했지.지난 여름에는 미국에 혼자 갔었어.그런데 공항에 내리자마자 일이 꼬였어.공항 픽업서비스를 신청했는데 안 온거야.당황했지.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혼자 알아보고,예약하고,렌털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어. 배민재=좋았겠다.우리집은 아직도 통금시간이 밤 10시야.친구끼리 여행은 꿈도 못꿔.요즘 애들 하고싶은 거 다 한다고? 천만에 말씀이지. 정=유학간 한국애들이나 일본애들은 끼리끼리 놀아.영어 배우겠다고 가서 서로 한국어 가르쳐주고,일본어 배우고.특히 한국 남자애들이 일본여자애들한테 “우리 오늘 놀아볼까.” “나랑 오늘 할래?” 이런거나 가르쳐놔,나라망신이지. 참,일본애들 개방적이라지만 그 정도일 줄은 몰랐어.단편적인 예로 한 번은 공부하기 편할 거 같아서 방을 혼자 쓰게 됐는데 일본여자애들이 막 쑥덕거리는 거야.친해지고 나서 얘기하기를,걔네들은 방 혼자쓰면 언제나 남자한테 오픈돼 있다는 뜻이래.기가 막혔지. 정=얼마 전 일본친구가 서울에 와서 숙소를 잡으려고 돌아다녔어.호텔은 너무 비싸서 강남쪽 모텔을 물색하는데,오후 3∼4시쯤지극히 평범해보이는 20대 초반 남녀커플이 모텔로 들어가는 거야.정말 충격이었어.물론 그런 사람들을 비난하는 건 아니야.서로 사랑한다는데 뭐.하지만 모든 젊은이들이 그런다는 생각은 안해줬으면 좋겠어. 박현진=그만큼 수요가 있으니까 모텔 같은 게 곳곳에 생기는 거 아니겠어? 친구들끼리 성에 대해 얘기하진 않지만 확실히 거리낌이 없어진 것 같긴 해. 정=설령 정말 친한 친구한테라도 그렇게 내놓고 얘기하진 못해.전반적으로 젊은이들이 성에 개방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하기 힘들어. 박=글쎄….확실한 건 적어도 아직까지는 여성의 순결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인 거 같아.나나 내 친구들이나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가졌던 여성과는 결혼하고 싶지 않다는 주의야. 정=확실히 남성중심사회야.남자들은 자신이야 어떻든 여자가 순결하길 바라지.여성은 스스로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나 자신 역시 결혼할 사람을 위해 날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거야.신세대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나 자신조차도. 배=나나 내 친구들역시 신세대지만 성에 대해서는 금기시하는 것 같아.친구들과도 그런 얘기는 잘 안해.젊은이들이 성에 자유롭다는 것은 일부의 모습을 확대해석한 면이 있는 게 아닐까. 정=남자들은 정말 이상해.왜 여성의 외모만 보는지 모르겠어.여성은 우선 예뻐야하고 옷입는 스타일 좋아야하고 어쩌고 저쩌고…. 배=맞아.소개팅시켜준다면 먼저 묻는 게 생김새,키,스타일이지.‘착한 여자’라고 그러면 먼저 의심하는 거지.“꼭 외모에 자신없으면 착하다고 하더라.”이러면서. 강성보=남자는 시각으로 먼저 이해를 한다잖아.그리고 남자들이 예쁜 여자 얘기를 하는 거나 여자들이 멋진 남자 얘기하는 거 하고 같은 거 아닌가.또 남자가 여성의 외모를 먼저 본다면 여자는 남성의 능력,재력,이런 걸 먼저 보잖아. 배=남자들은 끊임없이 여성의 아름다움만 갈구하지. 박=취업준비도 해야지.워낙 취업난이 심해서 대기업은 어려울 거 같고,중견기업에 들어가려고 해.오늘도 내 친구들은 원서 쓰더라고.정말 취업이 어렵긴 어려운가봐. 강=우리도 중국처럼 대학의 지원을 받아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샤오반(校辦)기업 같은 제도가 생겼으면 좋겠어.단순한 산학연하고는 다르게 실용적인 교육이 병행되는 거잖아.우리나라 대학교육은 너무 현실과 동떨어져 있어.도서관 가면 다 똑같은 토익책을 보고 있고,어학연수 가려고 발버둥치고.이게 국제화는 아니잖아.이래서야 한국 대학생들의 경쟁력을 찾을 수 있겠어? 정=난 딱 2년 동안만 아나운서 시험준비를 할거야.최선을 다해보고 안 되면 접어야지.이것도 사법시험,행정고시처럼 늪 같아서 확실히 맺고 끊지 않으면 깊이 빠져버린대. 배=지금 전공이 적성에 맞는 것 같아서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해.더 깊이 공부해보고 싶어. 강=앞으로는 직업이 미래에 어떤 전망을 가지고 있다는 것보다는 자기가 정말 뭘 하고 싶은지,얼마나 만족을 얻을 수 있을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해.우선은 대학원에 가고,기자나 스포츠에이전트가 되고 싶어. 배=주변에 결혼 안할 거라는 사람이 없어.전문직 독신여성이나 화려한 싱글을 꿈꾸는 사람이 실제는 거의 없다는 얘기지.난 결혼은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해. 정=결혼 또한 능력 아니겠어.좋은 남자 만나 집안에 들어앉겠다는 게 아니라 가정도 갖고 자기일도 하는 게 능력이라는 거지. 강=적령기는 넘기지 말아야지.어디서 봤더니 요즘 결혼적령기는 남자 33살,여자 30살이라던데…. 정리 최여경기자 kid@
  • 고종수 교토행 강행

    원소속 구단 수원 삼성의 동의 없이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 입단한 고종수가 16일 팀 훈련 합류를 위해 일본으로 떠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고종수는 출국 전 “수원과의 관계가 매끄럽게 정리되지 못해 발걸음이 무겁다.”며 “계약조건은 중요하지 않다.일본에서 더욱 열심히 뛰어 (계약이 끝나는) 1년 뒤 기량을 다시 평가받고 싶다.”고 밝혔다. 고종수의 J리그 데뷔전은 교토가 일왕배(FA컵) 우승팀으로서 오는 3월1일 정규리그 우승팀 주빌로 이와타와 갖는 슈퍼컵이 될 전망이다. 고종수는 이적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알아보니 수원이 이적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해외에서 뛰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며 일축했다. 지난해 12월 수원에서 자유계약(FA) 선수로 풀린 고종수는 이적 동의 없이 에이전트인 AI스포츠를 통해 지난 14일 교토와 1년간 계약금 1억원,연봉 9억 5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그러나 수원은 FA선수가 다른 팀으로 옮길 경우 이적료를 원소속 구단에 내도록 하는 K리그 규정을 들어계약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안기헌 수원 부단장은 “고종수 문제는 수원과 교토간 문제가 아니라 양국 축구협회와 프로연맹,전 구단들이 협의해 풀어야 할 사안”이라며 “교토가 하라는 대로 우리가 따를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 조수미씨 호주공연 돌연 중단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한달째 도니체티의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주인공으로 출연중이던 소프라노 조수미(사진)씨가 마지막 공연을 남겨두고 이탈리아로 출국해 국내외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음악 전문 사이트인 ‘안단테(www.andante.com)’는 14일자 호주 일간지 기사를 인용해 “조씨가 15일 마지막 무대에 설 예정이었으나 공연 관계자나 매니지먼트사와 상의도 없이 갑자기 사라져 주최측이 부랴부랴 대역을 찾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고 밝혔다.‘안단테’는 특히 조씨의 뉴욕 에이전트인 토니 루소가 “그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고,그녀가 임신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조씨의 한국 매니지먼트사인 SMI측은 “조씨가 2000년 받은 가벼운 수술의 후유증으로 빈혈 증상을 호소해 의사의 조언에 따라 공연을 취소했으며,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측과 대역 선정 등에 대해 협의를 마치고 출국했다.”며 “임신설을 유포한 호주 일간지에 대해 법적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서동철기자
  • 투 윅스 노티스/女변호사와 백만장자가 만나면

    조목조목 따지기 좋아하는 인권변호사와 바람둥이 백만장자.현실에서라면 절대 마주칠 일도 없겠지만,로맨틱코미디의 주인공들로는 안성맞춤이다. 14일 밸런타인 데이에 맞춰 개봉하는 ‘투 윅스 노티스’(Two weeks notice)는 이 ‘골 때리는’커플의 줄다리기를 로맨틱코미디의 정석에 따라 풀어가는 영화.뻔한 줄거리를 싫어하는 관객이라면 ‘또야.’라며 하품을 하겠지만,모처럼 연인과 오붓하게 보기에는 딱 좋다. 뉴욕에서 가장 잘 나가는 부동산 재벌 조지 웨이드(휴 그랜트)는 예쁜 여자라면 사족을 못 쓴다.고문변호사도 능력에 상관없이 미모만 보고 채용한다.보다 못한 형이 유능한 변호사를 구하라고 다그치고,조지는 마침 구민회관을 허물려는 웨이드사에 따지러 온 인권변호사 루시(샌드라 불럭)에게 고문변호사를 제안한다. 무료 상담만 전문으로 하던 ‘투사형’여자와,돈만 믿고 아무 생각없이 사는 ‘능글형’남자의 만남.예상대로 늘 티격태격이다.하지만 시간이 흐르다 보니 둘은 어느새 악어와 악어새가 됐다. 조지는 벨트나 옷까지도 루시에게 물어야 직성이 풀리고,루시는 “당신 옷 골라주러 하버드 나온 것은 아니다.”라며 사표를 던지지만 어느 누구보다 그의 취향을 잘 알게 됐다.결말은 언제나 그렇듯이 해피엔딩. 사랑이 이루어지기까지의 좌충우돌이 유쾌하게 그려지지만 배꼽이 빠질 정도는 아니다.사회투쟁을 별 의식없이 코미디의 양념으로만 끌어온 것도 그리 반갑지는 않다. 하지만 “사람이 변해야 사회가 변한다.”는 루시 아버지의 말은 울림이 있다.사랑을 하면 가까운 사람을 변화시키고 스스로도 변화하는 것. 사회를 바꾸는 것도 중요하지만,인간을 변화시키는 사랑만큼 고귀한 가치가 또 있을까. 꺼벙하면서도 매너 만점의 휴 그랜트는 역시 귀엽다.하지만 쉴 틈 없이 말을 쏟아내는 씩씩한 샌드라 불럭은 국내 남성들이 좋아할 만한 타입은 아닐 듯.‘포스 오브 네이처’‘미스 에이전트’의 시나리오 작가 마크 로렌스의 감독 데뷔작.‘투 윅스 노티스’는 사표를 내면서 2주 전에 통보한다는 의미. 김소연기자
  • 히딩크 盧대통령취임식 참석

    거스 히딩크(57)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다. 히딩크 전 감독의 에이전트인 아이디어컨설턴트는 4일 “취임식에 초청받은 히딩크 감독이 3일 e메일을 통해 특별한 일이 없으면 취임식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밝혔다.노 당선자 취임식 전날인 24일 내한할 히딩크 감독은 촉박한 네덜란드 프로리그 후반기 일정을 감안해 취임식 참석 후 곧바로 출국할 예정이다.
  • BC오픈 조직위 공식 초청“소렌스탐 PGA투어 오라”

    지난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를 평정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게 남자들의 무대인 프로골프(PGA) 투어에 도전할 기회가 왔다. PGA투어 BC오픈대회 조직위원회 마이크 노먼 이사는 27일 소렌스탐의 에이전트인 IMG사에 소렌스탐을 공식 초청할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BC오픈(총상금 300만달러)은 오는 7월 17∼20일 오하이오주 엔조이골프클럽(파72·6974야드)에서 열린다.이 골프장은 PGA 투어 대회 코스로는 길이가 짧은 편이다. 노먼은 “소렌스탐이 BC오픈에 출전한다면 그것은 남자들이 아니라 코스와의 싸움이 될 것”이라며 “IMG는 ‘출전 여부는 본인이 결정할 문제’라며 즉답을 피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LPGA 코내그라 스킨스게임에 출전중인 소렌스탐은 “에이전트에게 대회중 전화를 걸지 말라고 해 놓은 상태여서 초청에 대해 아는 바 없다.”며 “심사숙고하겠다.”고 말했다.
  • 소렌스탐 PGA서 통할까,“초청하면 응할것” 도전의사

    (올랜도 AP 연합)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를 평정한 애니카 소렌스탐(사진·스웨덴)이 남자들의 무대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도전의사를 내비쳤다. 소렌스탐은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골프 관련 행사에 참석,“주최측이 초청해 준다면 PGA투어에 기꺼이 응하겠다.”며 “계속 출전하는 것은 원치 않지만 엄청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이자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 “LPGA 투어 대회에 비해 코스가 너무 길지 않고 페어웨이 폭이 너무 좁지 않다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소렌스탐의 에이전트 IMG의 마크 스타인버그는 “소렌스탐이 올해 PGA에 도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 김병현 46억 연봉 대박,ML진출 4년만에 19배 껑충

    |피닉스(미 애리조나주) AP 연합|메이저리거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최고 385만달러(약 46억 2000만원)의 연봉 대박을 터뜨렸다. 애리조나는 17일 김병현의 에이전트인 제프 무라드와 연봉 325만달러에 1년 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김병현은 공식 연봉 외에도 인센티브 60만달러가 별도로 책정돼 있어 최고 385만달러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선발로 20경기에 등판하거나 마무리로 67경기,구원순위 내셔널리그 5위,메이저리그 8위 등 네 가지 조건 가운데 하나만 충족돼도 1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는다.또 올스타,골드글러브 선정 때 각각 5만달러,사이영상 최우수선수 선정 때 각각 10만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김병현은 메이저리그에서는 희귀한 사이드암 투수로서 마무리의 중책을 수행했다.지난해에는 8승3패36세이브,방어율 2.04를 기록해 팀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웠고,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1999년 애리조나 입단 후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최저연봉(20만달러)을 받은 김병현은 이로써 미국 진출 4년 만에 연봉 300만달러를 돌파하며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연봉 1200만달러)와 함께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선수가 됐다.김병현은 “그정도는 받아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시장상황이 안좋아서 기대는 안했다.”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팀의 주전 마무리인 매트 맨타이가 부상에서 회복돼 김병현의 보직이 불투명한 상태다.지난 11일 미국으로 출국한 김병현은 맨타이의 복귀 여부에 관계없이 선발투수로 보직 변경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는 상태다.김병현은 “훈련하는 방식을 선발에 대비해 바꿀 작정”이라고 말했다.스프링캠프에서 선발투수로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 안정환 5월까지 日시미즈 잔류

    유럽 진출을 모색해온 안정환이 일본 프로축구 시미즈 S펄스에 당분간 잔류하기로 했다. 일본측 에이전트사인 PM과 협상을 마치고 17일 귀국한 안정환의 국내 에이전트사 이플레이어의 관계자는 안정환이 오는 5월까지 시미즈에서 뛴 뒤 유럽으로 진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추진했으나 310만 달러를 지불하고 시미즈 입단을 성사시킨 PM의 제동에 걸려 조기 이적에 실패했다. 연합
  • 이천수도 에인트호벤행 가시화/스카이콤, 4월이후 이적 추진

    이천수(22·울산 현대)의 네덜란드프로축구 PSV에인트호벤 합류가 가시화되고 있다.에인트호벤과 마케팅 독점계약을 맺은 스카이콤은 계약의 전제조건으로 오는 4월 이후 이천수의 에인트호벤 이적을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스카이콤은 “에인트호벤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천수 영입의사를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또 “에인트호벤이 이천수 외에 2명의 한국선수를 영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월 이후 추진은 울산이 이천수의 에이전트 이중계약과 부상을 이유로 4월까지는 이적을 불허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울산은 또 한때 스카이콤을 공식 에이전트로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스카이콤에 의한 이천수의 해외 이적에 제동을 건 바 있다. 울산 신흥경 사무국장은 “아직 스카이콤이나 에인트호벤으로부터 구체적인 협상조건에 대해 들은 바 없다.”면서 “그러나 이천수와 약속한 대로 4월 이후에는 조건만 맞으면 보내준다는 것이 구단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평소 유럽행 의지를 강하게 천명해온 이천수는 현재 어깨수술을 포기한 채 2개월간 재활치료에들어가 몸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스카이콤은 11일 에인트호벤에 400만 달러를 지불하고 방송중계권,친선경기 유치권 등의 한국내 마케팅 독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연합
  • 높기만한 메이저리그 벽

    ‘높고 높은 메이저리그의 벽’ 임창용(삼성)에 이어 ‘재수’한 진필중(두산)마저 미국프로야구 진출이 좌절됐다. 두산은 공개입찰을 통해 미국 진출을 시도한 진필중에 대해 메이저리그 모구단이 연봉 2만 5000달러(약 3000만원)의 치욕적인 액수를 제시해오자 22일 이적협상 불가 방침을 메이저리그에 통보했다. 결국 한국 선수들은 공개입찰을 통해 모두 4차례 미국 진출을 시도했지만 그 때마다 낮은 응찰액(이적료 및 연봉)으로 자존심을 구기며 꿈을 접게 됐다. 지난 98년 3월 이상훈(LG)이 공개입찰을 시도했지만 이적료 60만달러라는 낮은 응찰액이 나와 진출을 포기했고,지난 2월 진필중은 한 팀도 응찰하지 않는 수모를 당했다.며칠 전에는 임창용이 이적료 65만달러를 제시받고 또다시 꿈을 접었다. 일부에선 공개입찰을 통한 미국진출은 이적료가 필요 없는 FA(자유계약)신분이라야 가능하다는 뼈아픈 지적도 있다. 이적료 없이 싼 값에라도 일단 미국에 진출한 뒤 실력으로 인정받으면 된다는 얘기다.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성공 이후 많은 선수들이태평양을 건넜지만 성공 사례는 드물다.성공은 고사하고 빅리그 진출 자체가 어렵다.돈방석과 명예는 커녕 쓰라린 좌절만 안고 돌아오는 경우가 더 많다. 지금까지 미국무대를 두드린 선수는 줄잡아 20여명.그 가운데 박찬호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을 비롯해 최희섭(시카고 커브스) 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 정도가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정도.그외 대부분이 퇴짜를 맞고 한국에 돌아왔고,일부는 자신의 꿈을 펴보지도 못한 채 야구를 그만두기도 했다. 최경환(두산) 최창양(삼성) 김재영(대불대) 조진호(SK) 이상훈(LG) 등이 다시 컴백했고,김병일(피츠버그) 서정민(보스턴) 정영진(샌디에이고) 등은 팀에서 방출된 뒤 소리 없이 운동을 그만둔 케이스다. 특히 은퇴한 선수 가운데는 국내에서 뛰었더라면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을 수도 있는 유망주들도 많아 아쉬움을 남긴다.미국야구를 향한 무차별적인 동경과 에이전트의 유혹 등이 빚어낸 결과다. 따라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빅리그 진출을 시도하는 것을 나무랄 수는 없지만무분별한 진출은 금물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박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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