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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행 김연경 “국내팬 응원 못 잊을 것”

    상하이행 김연경 “국내팬 응원 못 잊을 것”

    도쿄올림픽 끝난 후 중국으로 떠날 듯임대 이적·임의 탈퇴 신분으로 묶이면국내 복귀 시 흥국생명으로 돌아와야‘배구 여제’ 김연경(33)의 다음 시즌 무대가 중국 상하이로 결정됐다. 상하이는 김연경이 2017~18시즌 몸담았던 팀이다. 김연경은 지난 시즌으로 흥국생명과 계약이 만료된 뒤 국내 잔류와 해외 진출을 두고 고민해왔다. 신생구단 페퍼저축은행과 소속팀 흥국생명의 구애를 동시에 받아온 김연경이 결국 해외 진출을 선택했다. 김연경이 택한 중국 리그는 주 2회 경기가 있는 V리그와 달리 다소 여유 있는 일정을 소화해 체력 부담이 적다. 더욱이 김연경은 흥국생명과 계약 당시 샐러리캡(연봉총액상한) 규정으로 연봉 3억5000만원에 사인했다. 자신이 더 받으면 후배들이 적게 받기에 내린 결단이었다. 하지만 상하이는 국내 최고 대우 못지않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경은 도쿄 올림픽이 끝난 뒤 중국에 약 3달가량 머물며 시즌을 소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리그는 아직 다음 시즌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단축 시즌을 치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지난해도 중국 여자배구 슈퍼리그는 11월 12일에 개막해 12월 18일에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상황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이탈리아, 터키 등 새 팀을 택할 가능성도 있다. 국내 복귀 가능성도 열려 있다. 흥국생명에서 모두 5시즌을 뛴 김연경은 국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으려면 한 시즌을 더 뛰어야 한다. 김연경이 해외로 나가기로 결정한 이상 흥국생명은 김연경을 임대 이적 또는 임의탈퇴 신분으로 묶을 수 있다. 김연경이 국내 무대로 복귀하면 흥국생명으로 돌아와야 한다. 흥국생명은 페퍼저축은행 등 국내 팀이 김연경과 계약하는 걸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20일 “김연경과 같이 한다는 우리의 입장은 변함 없다”면서 “우리도 김연경의 이적 소식을 전해들었기 때문에 자세한 것은 만나서 이야기를 해봐야 알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김연경은 에이전트를 통해 “국내에서 한 시즌을 뛰면서 국내 팬에게 받은 사랑과 응원은 잊지 못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김연경 V리그와 다시 작별…고민 끝에 4년 만에 상하이로 복귀

    김연경 V리그와 다시 작별…고민 끝에 4년 만에 상하이로 복귀

    김연경(33)이 한 시즌 만에 다시 국내 무대와 작별한다.김연경의 에이전트는 19일 “김연경 선수가 중국 상하이 구단과 입단 합의했다”면서 “(흥국생명 구단 등) 계약 상황을 알려야 할 분들께도 아직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많은 고민 끝에 중국 리그에서 뛰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하이는 김연경이 2017~18시즌에 뛰었던 팀으로, 터키와 국내 V리그에서 뛰었던 김연경이 상하리로 복귀하는 것은 4년 만이다. 그러나 중국 리그는 아직 다음 시즌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코로나19 여파와 도쿄올림픽 일정 등을 고려해 시즌을 단축할 가능성이 높다. 김연경은 도쿄올림픽이 끝난 뒤 중국에 3개월 정도 머물며 단축 시즌을 소화할 전망이다. 김연경의 에이전트는 “중국 리그가 짧게 열릴 가능성이 커서 시즌이 끝난 뒤에 다시 행선지를 결정해야 할 수도 있고, 긴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며 “중국 리그 일정이 확정되고, 시즌이 끝나면 향후 계획을 논의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V리그로 복귀한 뒤 한 시즌을 끝냈지만 김연경이 흥행에 기여한 부분은 상당하다. 소속팀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2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쳤지만 자신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공격성공률 1위(45.92%), 서브 1위(세트당 0.227개 성공)를 차지했다. 디그 5위, 수비 7위에 오르는 등 공·수 가릴 것 없이 재능을 발휘했다.시즌이 끝난 뒤 김연경은 국내 잔류와 국외리그 진출을 놓고 고민했다. 원소속 구단 흥국생명은 국외리그 진출은 막지 않겠다고 했지만, 신생팀 페퍼저축은행 등 국내 팀과의 계약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확실하게 밝혔다. 결국 선택은 중국 리그 복귀였다. 김연경은 흥국생명 임의탈퇴 선수 신분으로 상하이행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 그는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하기 위해 21일 오전 이탈리아로 떠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온라인 컨벤션 ‘시크릿 온 라이즈’ 성황리 마쳐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온라인 컨벤션 ‘시크릿 온 라이즈’ 성황리 마쳐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회장 아이작 벤 샤바트)가 지난 1일 코리아 온라인 컨벤션 ‘시크릿 온 라이즈’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금번 행사 역시 유튜브 및 줌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다 함께 비상하자’라는 의미를 담아 ‘라이즈 위드 어스(Rise with Us)’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프로모션 공개 등 코로나19 팬데믹 속 지속성장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이작 벤 샤바트 회장 역시 국내 사업자와의 현장감 있는 소통을 위해 직접 한국을 찾았으며, 각 세션별로 사업자가 출연해 스토리텔링을 이어가는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돼 주목도를 높였다. 컨벤션 사회는 강라연 크라운과 본사 손명진 영업팀장이 맡았으며, 신규 프로모션 설명은 신종면 크라운 로열이 홍석우 운영총괄 상무와의 대담 형식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여기에 임희영·최예주 크라운의 성공 사례 공유, 시크릿의 스킨케어 제품을 활용한 홈스파 피부관리 비법을 소개한 하미옥 다이아몬드, 라이프 바이 시크릿의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통한 건강관리 노하우를 공유한 곽혜화 블루 다이아몬드의 발표도 이어졌다. 사전 제작으로 선보인 영상 콘텐츠도 호응을 얻었다. 임직원 대표단을 야외 캠핑장으로 초청해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 정희경 크라운 로열의 영상과 일일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본사 임직원과의 인터뷰를 진행한 손건일 다이아몬드와 문보영 플래티넘의 ‘에이전트가 간다’ 등 영상이 공개됐다. 사업자가 가족에게 전화로 불시에 ‘사랑한다’라는 말을 전하고 반응을 담아낸 ‘사랑합니다’, 컨벤션 시작과 끝을 장식한 랜선 합창 영상도 호평을 받았다.승급자 및 올해 새롭게 선보인 ‘오토십 마스터텐(10)’에 대한 인정식도 실시됐으며, 이스라엘 제조사인 시크릿스파의 보아즈 야딘 대표, 미국의 라이프 바이 시크릿 최고자문위원인 하워드 코엔 의학박사도 영상 축전을 통해 시크릿 사업 비전을 알리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민우 영업이사는 최근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비즈니스 앱 ‘셰어 시크릿(Share Seacret)’의 론칭 소식을 전했다. 이는 비대면 상황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규 사업자의 리크루팅 및 사업 확장에 도움을 주는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행사를 통해 홍석우 운영총괄 상무는 “지난 17년간 사랑받아온 창업 스토리와 기업 철학에 기반하여 사업자 여러분이 쌓아온 성공담과 신뢰할 수 있는 제품 체험기, 그리고 시크릿 공동체의 가족애가 빚어낸 미단이 더해져 향후 더욱 강한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작 벤 샤바트 회장은 “역경 속 찾아오는 기회를 붙잡기 위해 ‘올인’한다는 각오로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원료에 엄격한 윤리적 기준을 적용한 신제품을 계속 선보이는 한편,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의 개발과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쇄신, 홍콩 진출 등 글로벌 시장의 확대, 이익을 확대 공유하는 프로모션의 출시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시크릿다이렉트는 이스라엘 美 이민 1세대인 모티 벤 샤바트와 아이작 벤 샤바트 형제가 지난 2005년 미국에서 사해 미네랄 전문 화장품 브랜드 ‘시크릿’을 설립하며 시작됐다. 이후 2011년 직접판매 기업으로 전환하여 현재 총 9개 국가 및 도시에 진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히텐슈타인 왕자, 허가증과 다른 유럽 최대의 불곰 사냥

    리히텐슈타인 왕자, 허가증과 다른 유럽 최대의 불곰 사냥

    스위스, 오스트리아와 국경을 접한 리히텐슈타인 공국의 왕자가 루마니아가 보호종으로 지정한 유럽 최대의 불곰을 밀렵했다는 의심으로 입길에 올랐다. 루마니아와 오스트리아 환경단체는 엠마누엘 왕자가 지난 3월 ‘아서’라는 이름의 불곰에게 총을 쏴 죽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아서는 유럽연합(EU) 영토 안에서 가장 커다란 몸집의 불곰으로 인정받았다. 엠마누엘 왕자는 루마니아 사냥협회로부터 근처 농가들을 습격하는 암컷 곰을 지난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사냥할 수 있다는 특별 허가를 받았다. 그런데 허가 서류에는 공란이 적지 않아 사냥협회가 왕자 대신 허가증을 발급받았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왕자는 숲의 깊은 곳에서 먹잇감을 자급자족하며 민가 근처로는 내려오지 않았던 열일곱 살의 아서를 문제의 암컷으로 오인하고 사냥한 것으로 보인다. 루마니아 환경단체 에이전트 그린의 가브리엘 파운은 “왕자가 사살한 곰은 아서이며 이 곰은 환경단체가 해당 지역에서 몇년 동안 관찰하며 보호해오던 개체”라면서 “왕자가 사냥 허가를 받은 작은 몸집의 암컷 불곰과 거대한 몸집의 수컷 곰을 헷갈렸다고 주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파운은 “우리와 왕자 사이에 개인적 문제는 없다”면서도 “우리는 사냥협회가 그의 사냥 욕구를 충족시킨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바스나 카운티가 발급한 허가증은 7000유로(약 945만원)를 내면 구입할 수 있는데 아서처럼 커다란 곰을 사냥할 수 있는 허가증을 발급받으려면 적어도 2만 유로(약 2700만원)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농가에 해를 끼친 곰이라도 무작정 사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회피 노력을 다해봤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하는데 이런 점도 꼼꼼히 점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오스트리아에 살고 있는 엠마누엘 왕자는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영국 BBC는 왕자와 접촉하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리히텐슈타인 공국 사무실은 AFP 통신에 “개인적인 사안”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서 자연을 보호하는 일은 공국의 주요 관심사 가운데 하나이며 생태계와 사회의 영속성에 헌신하겠다는 것이 왕가의 다짐”이라고 밝혔다. 는 농가에 피해를 입힌 작은 암컷 곰에 대한 허가였지만 에마누엘이 실제로 쏘아 죽인 것은 ‘아서’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유럽에서 가장 큰 체구의 수컷 곰이었다. 17살의 아더는 당국으로부터 보호받고 있는 보호 대상이다. 루마니아 환경부의 고위 관리 옥타비안 베르체누는 이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지난달 29일 시작됐다고 밝혔다. 에이전트 그린은 아서가 사살된 뒤에도 곰에 의한 피해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엠마누엘 왕자가 피해를 일으킨 곰이 아닌 아서를 사냥했기 때문이며 이것은 아무런 의미 없는 생명 탈취라고 덧붙였다. 또 아서와 같은 커다란 불곰을 사냥하면 트로피 사냥 포인트가 600점 만점에서 592.8점까지 차지할 수 있는 것도 밀렵 의심을 강하게 갖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아서 같은 상위 포식자가 사라지면 다른 개체수가 너무 늘어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루마니아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약 6000마리의 불곰이 살고 있으며 아서가 사살된 곳은 EU가 큰 육식동물 서식 보호를 위해 지정한 곳이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프리미어골프리그(PGL), 축구 유러피언슈퍼리그(ESL)와 닮은 꼴?

    프리미어골프리그(PGL), 축구 유러피언슈퍼리그(ESL)와 닮은 꼴?

    코로나19 ‘팬데믹’에다 스타급 선수들의 외면으로 물러났던 프리미어골프리그(PGL)가 다시 슬그머니 고개를 들었다.지난해 1월 윤곽을 드러냈던 PGL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보다 더 많은 상금을 내걸고, 컷 없는 3라운드 대회 등으로 최정상급 골프 선수들에게 참가를 권해 파문이 일었다. PGA 투어와 유러피언프로골프 투어 등도 격렬히 반발했다. 그러다 곧바로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대회 개최 자체가 어려워진 데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한 상당수의 정상급 선수의 불참을 선언하면서 PGL 출범은 없던 일이 되는 듯 했다. 하지만 미국 ESPN은 5일 “PGL에 돈을 대는 투자자들이 최근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필 미컬슨(이상 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과 접촉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밝혔다. PGL 측은 “2022년에 출범할 예정”이라며 이들 선수에게 참가를 권유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선수의 에이전트는 ESPN에 “PGL은 아직 살아 있다. 많은 에이전트와 선수들에게 제안을 넣었다”면서도 “지금은 그저 들어보는 단계”라고 말했다.PGL은 ‘전통과 명예’보다 ‘흥행과 돈’을 우선시한다는 점에서 최근 출범이 무산된 유럽축구의 유러피언슈퍼리그(ESL)와 궤를 같이 한다. 유럽 일부 ‘빅클럽’이 주도한 ESL은 지난달 18일 출범을 선언했지만 거센 반발로 이틀 만에 사실상 계획이 무산됐다. 사흘 전에는 맨유 팬들이 구단주 글레이저 가문의 독단적인 가입 결정에 항의, 폭동에 가까운 시위로 리버풀전을 연기시키기도 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PGL은 2022년부터 1년에 18개 대회를 치른다. 선수들로서는 40개가 넘는 대회를 여는 PGA 투어에 견줘 힘이 덜 든다. 반면 PGA 투어에 견줘 상금은 엄청나다. 대회당 총상금이 최하 1000만달러다. 1000만달러를 내건 PGA 투어 대회는 메이저 이벤를 비롯해 몇 개 되지 않느다. 정상급 선수 48명만 모아서 소수 정예의 대회를 열고 컷 탈락도 없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英 ‘007 작전’ 인스타그램서 만난다

    “MI5가 소셜미디어에 등장했다.” 음지에서 일하는 영국의 국내정보국 MI5가 인스타그램에 가입했다고 22일 영국의 언론들이 보도했다. 인디펜던트는 “그늘에서 벗어나고, 작업에 대한 오해에 맞서 젊은 세대에게 좀더 투명하게 다가가기 위해 가입했다”는 MI5 수장 켄 매캘럼의 발언을 실었다. 소셜미디어에 게시될 것으로는 지금까지 지하창고에 묵혀 있던 비공개 기록물, 감시·에이전트 운영과 같은 민감한 업무에 관한 담당자들과의 질의응답 등도 포함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MI5는 여기에서 과거 임무에 대해 설명하고, 미래를 홍보하며, 정보세계에 파고들며, 자신들의 일에 대한 ‘신화’를 펼칠 예정”이라고 한다. 매캘럼 국장은 “MI5는 영국의 모든 공동체로부터 재능 있는 사람들의 풍부한 조합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가능한 한 광범위하게 우리의 연결점을 확장시키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하는 일의 대부분은 보이지 않는 채로 있어야 하지만, 우리의 존재 자체가 그럴 필요는 없다. MI5는 개방되고 새로운 방식으로 손을 내밀어야 한다. 개방은 우리의 성공 열쇠”라고 강조했다. 그래도 MI5는 양지로의 등장이 부담스러웠는지 소셜미디어 데뷔가 과거로부터 진행돼 온 일련의 계획 속에서 이뤄진 것임을 강조했다. ▲영국의 정부통신본부(GCHQ)나 산하 국립사이버안보센터(NCSC)가 이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갖고 있었다거나 ▲리처드 무어가 지난해부터 트위터를 사용한 최초의 MI6의 총책임자였다거나 ▲2017년 MI5 국장 중 처음으로 앤드루 파커 경이 TV 인터뷰를 했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매캘럼 국장은 수학 전공자로 MI5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정보요원이며 지난해 국장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 기자들을 만나 “연구 과정에서 생산된 특별한 지적재산을 훔치거나, 데이터를 무의미하게 만들려는 시도” 등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번에도 언론을 통해 “우리는 불량국가들과 조직범죄들에 의해 ‘산업적인 규모’로 이용되고 있고, 지난 5년 동안 정부 부처와 주요 산업에 종사하는 1만명 이상의 영국 국민이 그들의 표적이 됐다”고 경고했다. 이지운 전문기자 jj@seoul.co.kr
  • ‘초호화’ 슈퍼리그 등장에… 챔스리그 36개팀으로 늘린다

    ‘초호화’ 슈퍼리그 등장에… 챔스리그 36개팀으로 늘린다

    빅리그 빅클럽 중심의 유러피언 슈퍼리그(ESL) 창설 발표가 나오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그동안 논의해오던 챔피언스리그(UCL) 개편안을 꺼내 들며 맞불을 놨다. UEFA는 19일(현지시간) 출전팀 규모를 32개에서 36개로 확대하고 조별리그가 아닌 풀리그에 이어 16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의 UCL을 2024년부터 2033년까지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경기방식은 각 팀이 적어도 10개 팀을 만나 10경기(홈 5+원정 5)를 치르며 상위 8개 팀은 16강에 자동 진출하고 9∼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합류하도록 했다. 늘어나는 출전권은 중소리그와 중견 클럽 등에 할당될 예정이다. 꿈의 무대에 설 수 있는 문호를 넓히는 한편 경기 수를 늘려 수익을 증가시키겠다는 게 핵심이다. 개편안 발표는 12개 빅클럽이 UCL에 대적할 ESL를 창설하겠다고 발표한 이튿날 나와 주목된다. 현재 ESL에는 아스널,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이상 잉글랜드), AC밀란, 인터 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가 참가 의사를 밝혔는데 축구계 안팎의 거센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강호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는 ESL 불참을 선언하며 UCL에 힘을 실었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뮌헨 회장은 “이번 개혁안을 환영한다”며 “유럽 축구 발전을 위한 올바른 조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ESL이 코로나19로 인한 유럽 구단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그보다 비용 구조, 특히 선수 임금과 에이전트 수수료 등이 구단 소득에 맞게 조정되도록 연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아스트론시큐리티, ‘시리즈 A’ 투자 유치 완료

    아스트론시큐리티, ‘시리즈 A’ 투자 유치 완료

    국내 클라우드 보안 전문 기업인 ㈜아스트론시큐리티(대표 조근석)가 최근 시리즈 A 투자의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번 투자에는 국내 보안 선두 기업인 안랩(대표 강석균)과 국내 최대 VC 중 한 곳인 KB인베스트먼트(대표 김종필)가 참여했다. 클라우드 보안 분야에서 아스트론시큐리티가 확보하고 있는 강점들을 인정받아 투자 유치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라운드에서 확보한 투자금은 향후 대규모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상 행위 분석 고도화를 위한 인공지능 개발분야에 모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술의 결합으로 클라우드 분야의 K-사이버방역 선두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청사진이다. 조근석 대표는 “현재 자사가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워크로드 상의 정밀한 탐지 기능과 자동화된 시각적 구성도 등 UI/UX 측면의 편의성이 고객사의 보안 수준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향후 인공지능 분야 개발 투자로 성능을 더욱 고도화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투자에 참여한 안랩 관계자는 “현재 4차 산업 및 디지털 뉴딜 분야 내 클라우드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랩은 가장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아스트론시큐리티에 대한 투자 역시 오픈 이노베이션 관점에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보안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려는 활동의 일환이다”라고 전했다. KB인베스트먼트 양홍제 팀장은 “아스트론시큐리티는 기업용 클라우드 보안 분야, 핀테크 및 금융분야 등 산업별 특화 클라우드 보안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인공지능 탐지 기술 적용 등 제품 고도화를 위해 ‘시리즈 B’ 투자 유치 시 최대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아스트론시큐리티는 지난해 6월 클라우드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와 에이전트를 결합한 워크로드 보안 솔루션을 선보이며 주목받은 기업이다. 설립 2년 차에 가비아, 안랩 등 다수의 MSP 및 보안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국내 클라우드 보안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아스트론시큐리티의 클라우드 보안 관리 솔루션 ‘아스트론 CWS(Cloud Workload Security)’는 클라우드 환경에 특화된 6가지 탐지 기능을 최적화해 그동안 클라우드 보안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여겨졌던 ▲변동성이 심한 자산에 대한 관리 ▲다양한 사용자 관리 ▲접근 경로의 증가로 인한 위험 노출 등 이상 행위에 대한 신속한 탐지를 제공한다. 또한 보안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각화 기술로 보안관리자들의 위험 여부 실시간 확인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외 모든 멀티 클라우드를 지원하며, 최근 가장 선호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보안 위협까지 효과적으로 탐지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타이거 우즈 사고 원인 비공개…사생활 문제 있어”

    “타이거 우즈 사고 원인 비공개…사생활 문제 있어”

    미국 경찰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차량 전복 사고 원인을 밝혀냈지만 ‘사생활 문제’로 본인 허락 없이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보안관실은 31일(현지시간) 우즈 차 사고의 원인에 대해 결론을 내렸으나 우즈의 사생활이 노출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우즈는 지난달 23일 LA 인근 롤링힐스 에스테이츠의 내리막길 구간에서 차를 몰고 가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그는 이 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쳐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회복 중이다. 알렉스 비야누에바 보안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고 원인이 결정됐고, 조사는 종결됐다”며 우즈 개인 정보와 관련한 사고 원인을 공개하기 위해서는 당사자의 허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수사 관련 정보를 공개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사생활 문제가 있다”며 “우리는 우즈에게 사생활 보호를 포기할 것인지를 물어본 다음에 사고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완전하게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경찰이 골프 스타 사생활에 대한 불특정한 우려를 들어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우즈 에이전트에게도 연락을 취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경찰은 이와 함께 사고 차량인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의 블랙박스를 회수해 조사를 벌였지만, 블랙박스를 통해 확인한 사고 당시 주행 정보에 대해서도 입을 닫았다. 비야누에바 보안관은 블랙박스에 담긴 모든 정보를 갖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사고에 연루된 사람들의 허락 없이는 그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존 제이 형사사법대학의 조지프 지아컬러니 교수는 LA 경찰의 비공개 방침은 타당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차 사고 당사자에게 “그런 허락을 구하는 경찰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우즈가 아닌 다른 일반인이었다면 경찰이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공개 여부를 물어보지 않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경찰이 우즈의 차 사고 원인을 밝히지 않음에 따라 이번 사고에 대한 의문점은 오히려 커질 전망이다. 우즈는 과거 약물 복용 등으로 차 사고를 낸 전력이 있으나 경찰은 이번 사고 당시 우즈가 약물 복용이나 음주를 했다는 징후가 없다면서 혈액검사를 하지 않았다. 경찰은 또 우즈가 사고 직후 본인 신원을 묻는 말에 답변을 제대로 하는 등 의식이 있었던 것처럼 묘사했으나 추후 법원에 제출된 경찰 진술서에는 우즈는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최초 목격자에 의해 발견됐고, 운전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나 궁금증을 더욱 키웠다. 미 연예매체 TMZ는 최근 우즈 차 사고를 조사한 수사관들을 인용해 우즈가 사고 당시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면서 “사고 직전 우즈가 의식을 잃은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USA 투데이와 폭스뉴스 등 일부 외신들은 이달 초 차량 포렌식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우즈가 사고 당시 졸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화가 데뷔’ 배우 박기웅…왼손으로 그린 그림도 수준급

    ‘화가 데뷔’ 배우 박기웅…왼손으로 그린 그림도 수준급

    배우 박기웅이 연기가 아닌 그림으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25일 마운틴무브먼트는 박기웅과 화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기웅은 그간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그린 그림들을 소개하며 그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수준급 그림을 선보인 박기웅의 재능은 SNS 상에서는 이미 주목을 받고 있었다. 특히 오른손 잡이인 그가 왼손으로 그렸다고 밝힌 그림의 완성도는 누리꾼들을 감탄케 했다. 마운틴무브먼트는 “박기웅은 이미 연예계에서 소문난 ‘미대 오빠’로 잘 알려져 있다”며 “그의 재능을 알아본 마운틴무브먼트 황지선 대표의 제안으로 화가로 계약하고 활발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기웅은 마운틴무브먼트 황 대표가 CEO를 겸임 중인 명품 전문 기업과 컬래버레이션 작업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글로벌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황 대표는 “박기웅씨의 그림이 대중들에게 주는 감동과 회사의 가고자 하는 방향성이 같다고 판단, 적극적인 러브콜로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대중들에게 이 아름답고 보석 같은 그림을 꼭 소개해야겠다는생각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박기웅씨의 화가로서의 발전에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미대 출신으로 알려진 박기웅은 2005년 영화 ‘괴담’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추노’, ‘각시탈’, 영화 ‘싸움의 기술’, ‘은밀하게 위대하게’, ‘치즈인더트랩’ 등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 회고록에서 폭로한 놀라운 일들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 회고록에서 폭로한 놀라운 일들

    1992년 영화 ‘원초적 본능’에서 관능미를 뽐냈고 세월이 한참 흘러도 여전히 완숙미를 뽐내는 샤론 스톤(63)이 함께 출연한 남자 배우와 동침하라는 제작자의 압력을 받은 일이 있다고 오는 30일(이하 현지시간) 출간되는 회고록에서 폭로했다. 잡지 베니티 페어가 단독 입수한 스톤의 회고록 ‘두 번 사는 일의 아름다움(The Beauty of Living Twice)’ 발췌본에 따르면 깜짝 놀랄 내용들이 적지 않다고 인터넷 매체 데드라인이 20일 전했다. 전직 매니저로부터 “‘f 워드’를 할 수 없으니 아무도 영화에 기용하지 않을 것”이란 말을 들은 일이 있다고 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감독이 연기하는 법을 가르쳐준다며 자신을 무릎 위에 앉히려고 했는데 거절했더니 그래서 연기에 생동감이 살지 않는다고 불평을 해댔다는 내용도있다. 이런 식이었기 때문에 자신이나 여배우들은 마음속의 얘기를 할 수 없었다고 했다. 앞서 ‘원초적 본능’ 가운데 다리를 꼬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속옷을 벗으라는 요구를 받았던 사실은 국내 언론에도 소개됐는데 이 회고록에 훨씬 심각한 폭로가 담겨 있었던 셈이다. 발췌본 가운데 한 대목이다. “그(제작자)는 내게 왜 공연한 배우와 ‘f 워드’를 해야 하는지 설명했는데 스크린에 더 화학적으로 녹여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에바 가드너(1922~1990년)와 스크린에 녹아들기 위해 사랑한다는 얘기인데 얼마나 선정적인 얘기인가! 에바 가드너와 한방에 앉아 그가 그런 생각을 했다는 사실이 날 얼어붙게 만들었다.” 물론 그녀는 동료 배우들과 부적절한 화학적 결합을 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돌아봤다. “난 그저 공연한 배우들이 재능 있고, 어떤 장면을 전달할 수 있고, 대사를 외울 수 있어 고용됐을 것이라고 느꼈다. 그들이 그에게 ‘f 워드’하게 하고 날 그런 상황에 빠뜨릴 수 있을 것이라고 느끼지도 않았다. 이건 연기하는 내 일일 뿐이라고 말했다.” 스톤은 제작자와 배우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누가 보더라도 ‘원초적 본능’의 폴 버호벤 감독과 마이클 더글러스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이런 식으로 대응했기 때문에 “어려운” 배우로 간주됐고 이런 일들이 오랜 배우 경력에 따라다녔다고 했다. 스톤은 이 작품 이전 ‘토탈 리콜’(1990년)에 자신이 맡은 캐서린 트래멜 배역을 따내기 위해 믿기 힘들 만큼 싸워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마이클 더글러스가 (연기력이 검증되지 않은)날 시험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고 했다. 하지만 기어이 배역을 따냈고 몇년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춘 뒤 더글러스와는 “친구”가 됐다고 했다. 그러나 제작진으로부터 편집을 마친 ‘원초적 본능’을 보러 오란 얘기를 듣고 시사회에 참석했다가 낯뜨거운 경험을 했다. 다리를 꼬는 장면을 촬영했을 때 속옷을 입고 있지 않았다. “누구나 감독과 단둘만이 보는 것이라고 생각할텐데, 가보니 에이전트와 변호사까지 방에 가득 모여 있었다. 대부분은 영화와 무관한 사람들이었다. 나도 그 낯뜨거운 장면을 처음 봤는데 한참 뒤에 ‘모두 팬티를 벗기고 싶어 하는 것 같았는데 우리는 아무 것도 못 봤다. 흰 것이 빛에 반사됐는데 그래서 우리는 네가 팬티를 걸친 것을 알았어’라고 수군대는 것을 들었다.” 시사가 끝나자 스톤은 영사실에 찾아가 버호벤의 뺨을 때린 뒤 차에 가 변호사 마티 싱거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했다. 싱거 변호사는 이런 식으로 상영되지 않게 하겠다고 조언했으며 스톤이 바라던 대로 X 관람 등급을 받게 했다. 그 뒤 버호벤과 얘기를 나눴는데 역시나 그는 스톤이 영화 배급에 관해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녀는 “여배우 이전에 난 여성이다. 그러면 난 어떤 선택권을 가질 수 있는 건가“라고 되물었다. 역시나 버호벤은 스톤의 주장을 모두 일축했다. 그녀가 어떤 장면들인지 처음부터 잘 알고 있었다고 항변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메날두, 라리가서 재회할까…호날두는 복귀설, 메시는 잔류설

    메날두, 라리가서 재회할까…호날두는 복귀설, 메시는 잔류설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복귀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이와 관련 “사실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FC바르셀로나와 결별하며 스페인을 떠날 것으로 보였던 리오넬 메시 또한 재계약 협상에 변곡점을 맞았다. 호날두와 메시가 라리가에서 재회할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15일(현지시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호날두 복귀설에 대해 “사실이 될 수도 있다”면서 “우리는 호날두를 잘 알고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룬 업적을 모두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날두가 현재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다는 점은 존중해야 한다”며 “미래에 어떻게 될지는 지켜보자”고 여운을 남겼다. 지단 감독은 호날두의 복귀 가능성을 단정하지는 않았지만 가능성은 열어 놓은 것으로 보인다. 2009~10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9시즌을 뛴 호날두는 특히 지단 감독과 함께 유럽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일궜고 2018~19시즌을 앞두고는 1억500만파운드(약 165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튜스는 호날두 영입으로 챔피언스리그 정복을 꿈꿨으나 세 시즌 째 성과가 없다. 첫 시즌 8강, 최근 두 시즌은 16강에서 연속 탈락했다. 조반니 코볼리 질리 유벤투스 전 회장은 “호날두를 존경하지만,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며 호날두 영입이 실수였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호날두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스페인 매체 아스 등은 레알 마드리드와 호날두가 최근 몇 달 동안 복귀를 논의해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파비오 파라티치 유벤투스 최고경영자(CEO)는 “호날두는 유벤투스의 미래”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호날두와 유벤투스의 계약 기간은 내년까지다. 오는 6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끝나는 메시의 경우 잔류 가능성이 조금 높아진 상황이다. 최근 선거를 통해 바르셀로나의 새 회장으로 메시가 지지한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복귀했기 때문이다. 라포르타 회장은 2003~2010년 바르셀로나 회장을 지내며 바르셀로나 전성 시대의 토대를 쌓은 인물이다. 메시는 2020~21시즌 개막을 앞둔 지난해 8월 말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고 선언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나 천문학적인 액수의 바이아웃 옵션 발동 시한에 대한 구단과의 입장차로 법정 공방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자 일단 남은 계약 기간 1년을 채우기로 하고 이적 추진을 중단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자신의 최우선 업무가 메시와의 연장 계약이라고 밝힌 라포르타 회장은 조만간 메시의 부친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담에서 메시의 미래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조마조마한 ‘시한폭탄’ 강을준 감독도 못 말리는 윌리엄스

    조마조마한 ‘시한폭탄’ 강을준 감독도 못 말리는 윌리엄스

    이러다 언제 큰 사고가 터지는 건 아닐까. 조마조마하다. 고양 오리온이 1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66-79로 졌다. 1쿼터부터 흐름을 내준 경기가 그대로 4쿼터까지 끝나버린 무기력한 경기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상대전적에서 4승1패로 앞섰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이날 오리온의 고민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경기였다. 바로 데빈 윌리엄스의 활약이다. 윌리엄스는 15분 24초를 소화하며 7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부진했다. 야투율은 23.1%로 한국 무대 데뷔 후 가장 안 좋은 성공률을 보였다. 심판에게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는 모습도 나왔다. 강을준 감독은 경기 전 “우리는 외국인 선수들만 조금 분발해주면 재밌는 경기가 나올 듯한데 그게 아쉽다”고 걱정했다. 지난 12일 66-91로 전주 KCC에게 완패를 당한 뒤 강 감독이 외국인 선수들에게 따로 주문을 했을 정도다. “나도 잘못이 있다”는 강 감독 특유의 어르고 달래는 화법과 함께였다. 이날 강 감독은 윌리엄스를 선발로 내보내며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윌리엄스는 쉽게 흥분하고 통제가 되지 않는 모습으로 경기를 그르치며 강 감독의 기대를 저버렸다. 경기 후 강 감독은 “도대체 이해가 안 된다. 뭘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할지 정리가 안 된다”고 고민을 드러냈다. 강 감독은 “우리가 보고받을 땐 멘탈 문제 체크해서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솔직히 이야기해서 참 답답하다”고 덧붙였다. 선수의 개성 강한 플레이보다는 팀플레이가 우선인 한국농구의 스타일상 통제가 어려운 외국인 선수는 좋은 모습을 기대하기 어렵다.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고, 자칫하다간 팀 분위기를 망칠 수 있어 적응을 못 하는 경우도 많다. 윌리엄스는 안타깝게도 이런 유형에 속하는 듯하다. 구단 관계자는 “우리도 에이전트를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에이전트 쪽에서 이런 부분에 대해 설명이 없었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촌철살인 어록과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감수성으로 많은 선수와 밀당을 하는 강 감독이지만 윌리엄스만큼은 도무지 통제가 안 되는 분위기다. 강 감독은 ‘윌리엄스가 대화하면 순순히 받아들이느냐, 자기주장을 강하게 하느냐’ 묻자 “다 말씀드리기가 어렵다. 특이하다고만 말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그만큼 통제가 제대로 안 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윌리엄스는 지난달 9일 창원 LG전에서 30점 14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적응하는 분위기였지만 이후 득점이 서서히 떨어졌다. 특히 최근 5경기 연속으로 한자릿수 득점에 그치며 부진하다. 시즌 성적은 경기당 평균 11.5점 7.4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지만 최근 모습만 보면 교체된 제프 위디보다 나을 것이 없는 수준이다. 팀에 융화될 수 있는 마음가짐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갈수록 시한폭탄 같은 모습을 보여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다. 오리온으로서는 윌리엄스를 해결하지 못하면 더 큰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다. 고양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여차하면 ‘귀화트랙’… 그들에게 태극기란

    여차하면 ‘귀화트랙’… 그들에게 태극기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25)이 2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음에도 중국 귀화를 선택하면서 논란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극도로 혼란스러운 한국 체육계의 현실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임효준의 에이전트 브리온 컴퍼니는 6일 “임효준이 중국 귀화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브리온 컴퍼니는 “중국 귀화는 아직 한참 선수 생활을 이어갈 시기에 그러지 못하는 어려움과 아쉬움에 기인한 바가 크다”면서 “임효준은 태극기를 달고 베이징올림픽에 나가 올림픽 2연패의 영광을 누리고 싶었지만 한국 어느 곳에서도 훈련조차 할 수 없었고 빙상 선수로서 다시 스케이트화를 신고 운동할 방법만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텐센트 뉴스는 7일 임효준의 귀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임효준이 빙상계 내부 갈등과 밖에서의 법적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터져 오성홍기를 단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지적했다. 소후닷컴도 중국 정부가 임효준의 귀화를 위해 사태 초기부터 기민하게 움직였다고 전했다. 매체는 “임효준이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뒤부터 중국 체육계에는 ‘임효준이 귀화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면서 “실제로 올해 1월 중국 정부가 그에게 귀화를 위해 ‘초대장’을 발부했다. 그도 고민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고 언급했다. 평창올림픽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m 동메달을 목에 걸며 에이스로 활약했던 임효준은 2019년 6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체력 훈련 중 대표팀 후배 A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부위를 드러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해 8월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정지 1년을 받은 임효준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임효준은 지난해 3월 빙상연맹을 상대로 징계 무효 확인 소송을 냈고 그해 11월 강제추행 혐의와 관련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동료 선수에게 시도한 장난이나 이에 대한 동료 선수의 반응과 분리해 오로지 피고인이 반바지를 잡아당긴 행위만 놓고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판단을 뒤집었다.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검찰이 상고하면서 사건은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임효준의 귀화는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그러나 대법원에서 판결이 뒤집어지면 징계가 다시 시작돼 2022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는 불확실성이 귀화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김선태 감독이 중국 대표팀 총감독을 맡고 있고 빅토르 안(안현수)도 지난해 중국 대표팀 코치로 합류해 임효준이 편하게 적응할 수 있는 상황이다. 서울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타이거 우즈, 운전한 것도 기억못해

    타이거 우즈, 운전한 것도 기억못해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동차 전복 사고 직후 자신이 사고를 당한 사실과 운전대를 잡은 것을 기억하지 못했다고 AP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는 법원에 제출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보안관실과 최초 목격자의 진술서를 근거로 했다. 이에 따르면 사고 현장인 LA 카운티 롤링힐스 에스테이츠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차 충돌음을 듣고 제일 먼저 사고 현장에 달려갔다. 이 남성이 사고 차량을 발견했을 때 우즈는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이후 경찰이 도착한 뒤 우즈는 의식을 되찾았는데 얼굴과 턱에 피를 흘린 상태로 운전석에 앉아 운전한 기억이 전혀 없다고 경찰에 말했다. 앞서 경찰은 현지 언론에 “우즈가 사고를 기억하지 못했다”고 공개했었다. 우즈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뒤에도 사고가 왜 일어났는지 알지 못했고 운전한 기억도 전혀 없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 저커버그 종합병원 외상센터의 안드레 캠벨 박사는 “차 사고로 머리에 충격을 받은 환자들이 의식을 잃거나 기억력이 감퇴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면서 “사고로 의식을 잃는 상황은 몇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고, 사고 당시 기억이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사고 당시 주행 정보를 담은 GV80 블랙박스를 확보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우즈는 지난달 23일 LA 카운티의 내리막 곡선구간 도로에서 사고를 당했다. 오른쪽 다리뼈가 피부를 뚫고 돌출되는 심각한 골절상으로 철심으로 뼈를 고정하고 나사를 박는 여러 차례 대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전트가 운영하는 타이거 우즈의 트위터 계정에는 지난달 26일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그는 지금 회복 중이며 기분도 괜찮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우즈와 그의 가족은 지난 며칠간 그들이 받은 훌륭한 지지와 응원 메시지에 대해 모두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재활에 성공해 반드시 필드로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열정 가득 ‘프로 N잡러’도 아직 이루지 못한 건 ‘결혼’

    열정 가득 ‘프로 N잡러’도 아직 이루지 못한 건 ‘결혼’

    “매일 자기 전에 ‘내일은 무슨 일을 가장 우선시해야 할까?’ 생각하면서 잠들곤 합니다.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일이 그날의 직업이 되는 거죠.” 프리랜서 아나운서, 작가, 스포츠 에이전트, 스포츠 심리상담사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현동(38)씨. 그는 스스로 “나는 요일별로 직업이 다른 ‘N잡러’(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라고 표현했다. “최근에 가장 비중을 많이 두는 일은 스포츠 에이전트와 아나운서예요. 주중에는 스포츠 에이전트로 살고 있고, 주말에는 결혼식 사회 등을 진행하는 아나운서로 살고 있죠. 또 집에 돌아와서는 웹소설을 연재하는 작가로도 살고 있어요.” 그가 처음 사회에 발을 내디딘 것은 20대 후반. 건축학과를 전공했던 그는 건축학이 적성에 맞지 않음을 깨닫고 본격적으로 아나운서 준비를 시작했다. SBS Sports의 ‘베이스볼 S’를 진행했고, 그 후 부산으로 향해 KNN(SBS 부산·경남) 아나운서가 됐다. “부산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롯데자이언츠 경기 중계 캐스터를 맡게 됐어요. 그렇게 4시즌(2013~2016) 동안 야구 중계를 했죠. 그때 친해진 선수들과의 에피소드를 담은 ‘당신에게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는 자기계발서를 출간했습니다.”평소 글쓰기를 좋아해 책을 쓰게 되었다는 이씨. 최근에는 두 번째 책 ‘제가 좀 예민해서요’를 출간하고 작사가로서 또 다른 삶을 준비 중이다. “방송국을 그만두고 스포츠 에이전트로 활동하면서 책도 같이 쓰게 됐어요. 또 스포츠 심리상담사 자격도 취득해 최근에는 중‧고등학교 야구선수들의 멘탈 케어도 돕고 있죠. 올해의 가장 큰 목표는 ‘작사가 데뷔’인데,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많은 직업에 도전하게 된 계기로 ‘강력한 목표 의식과 자기 확신’을 꼽았다. “여러 분야에 도전하는 것이 두려웠지만 강한 자기 확신과 목표 의식이 결국 그런 두려움을 사라지게 만들었다”며 “하고 싶은 열정과 노력을 통해 그 두려움을 상쇄시키면서 꾸준히 하다 보니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프로 N잡러’인 그에게도 아직 이루지 못한 것이 있다고 했다. “현재 제일 큰 인생의 고민은 결혼이에요. 저도 적지 않은 나이이다 보니까 주변에서 많은 걱정을 하고 계세요. 하지만 결혼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장 어려운 숙제인 것 같아요. 작사가의 꿈과 결혼의 꿈이 잘 이루어져 죽기 전에 ‘정말 잘 살았다’고 느낄 수 있는 삶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Q. ‘작가’로서 책 소개를 한다면? 자기계발서 ‘당신에게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제가 직접 만났던 스포츠 스타들과의 숨겨진 이야기와 제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이야기를 담은 자기계발서입니다. 특히 야구선수 강민호, 손아섭, 전준우, 구승민 등 선수들의 실제 에피소드도 담겨 있어 야구팬이라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내용도 많이 있죠. 두 번째 책 ‘제가 좀 예민해서요’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입니다. 제가 어릴 때부터 예민하고 독특하다고 생각해왔는데 알고 보니 ‘감각 과민증’이더라고요. 저와 같은 감각 과민증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생각보다 재밌어요. Q. ‘스포츠 에이전트’는 어떤 직업인지? 저는 KPBPA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에 소속된 야구 에이전트입니다. 선수들의 대리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최근에는 야구 시즌이 끝나서 선수들의 다음 시즌 연봉 협상 등의 일을 많이 하고 있어요. 롯데자이언츠 중계방송을 하면서 친해진 구승민(롯데자이언츠 투수) 선수가 제가 1호로 계약한 선수예요.Q. ‘스포츠 심리상담사’는 어떤 직업인지? 에이전트 활동을 하면서 스포츠 심리상담사 자격을 취득했어요. 사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스타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의 가장 큰 차이점을 보니 ‘멘탈’이더라고요. 그래서 에이전트 회사에서 관리하는 중‧고등학교 선수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이 멘탈입니다. 사실 제가 야구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큰 도움을 줄 수는 없어요. 하지만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얻은 제 경험을 어린 친구들에게 전해주는 일이죠. 때로는 형처럼, 때로는 삼촌처럼 학생들과 이야기하며 더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어요. Q. 다양한 직업을 가진 만큼 직업 간의 간극은 없는지? 사실 직업이 다양하다 보니 직업마다 특징이 다르죠. 하지만 통합을 하고 보면 결국에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고, 다리 역할을 하는 이런 것들의 총체적인 합이더라고요. 아나운서는 미디어와 시청자를 연결해주는 역할, 에이전트는 구단과 선수를 연결해주는 역할, 스포츠 심리상담사는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돕는 역할, 결혼식 사회는 신랑‧신부와 하객을 연결해주는 역할처럼 모든 일이 중개자의 역할이더라고요. 그래서 직업 간의 간극은 크게 느껴지지 않고 있습니다. Q. 꿈꾸는 ‘슈퍼 프로’(Super pro)는 어떤 모습인지? 이 질문은 스스로 늘 자문하는 것이기도 한데, ‘슈퍼 프로’는 한 분야에서 대단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어떻게 보면 여러 가지를 걸친 준프로 같은 느낌이죠. 지금은 에이전트로서 ‘슈퍼 프로’, 작가로서 ‘슈퍼 프로’, 이런 식으로 하나로 고정하지 않고 그때그때 가장 잘 하는 1순위의 역할의 ‘슈퍼 프로’를 꿈꾸고 있어요. 꼭 한 분야의 ‘슈퍼 프로’가 아닌 여러 분야의 ‘슈퍼 프로’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Q. 본인에게 ‘도전’은 어떤 의미? 저는 도전을 ‘운명’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운명론자거든요(웃음). 무언가 실패를 해도 ‘이 또한 이 정도가 맞다. 이건 운명이다’라고 생각하면 지나간 일에 대해서 후회를 안 하게 되더라고요. 말 그대로 운명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것처럼, 도전은 저와 늘 함께하는 친구 같아요. 앞으로 힘들더라도 도전을 거부할 생각은 없고요. 죽기 전까지 계속 무언가 도전하고 있을 것 같아요. ※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글 장민주 인턴기자 goodgood@seoul.co.kr영상 김형우·임승범·장민주 기자 hwkim@seoul.co.kr
  • “축구인생 걸고…” 기성용, 동성 성폭행 의혹 직접 반박[전문]

    “축구인생 걸고…” 기성용, 동성 성폭행 의혹 직접 반박[전문]

    초등학생 시절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32·FC서울)이 “축구인생을 걸고 말씀드린다”며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직접 반박했다. 기성용은 25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긴말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 보도된 기사내용은 저와 무관하다. 결코 그러한 일이 없었다. 제 축구인생을 걸고 말씀드린다. 고통받는 가족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동원해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확인되지 않은 일에 악의적인 댓글을 단 모든 이들 또한 법적으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기성용은 “축구를 향한 열정으로 여기까지 달려왔다”며 “사실이 아니기에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축구 인생과 가족들의 삶까지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임을 깨달았다. 좌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축구선수 출신 C씨와 D씨는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를 통해 지난 200년 국가대표 경력이 있는 수도권 구단 A선수와 프로까지 경험한 B씨로부터 초등학생 시절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기성용은 전날 에이전트와 구단을 통해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C씨와 D씨가 과거 다른 사건의 가해자들이란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다음은 기성용 입장 전문 기성용입니다. 긴 말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보도 된 기사내용은 저와 무관합니다. 결코 그러한 일이 없었습니다. 제 축구인생을 걸고 말씀드립니다. 고통받는 가족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동원해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확인 되지 않은 일에 악의적인 댓글을 단 모든 이들 또한 법적으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축구를 향한 열정으로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사실이 아니기에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축구 인생과 가족들의 삶까지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임을 깨달았습니다. 좌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번엔 축구계 동성 성폭행 폭로 쇼크… 기성용 “전혀 무관… 법적 대응도 불사”

    이번엔 축구계 동성 성폭행 폭로 쇼크… 기성용 “전혀 무관… 법적 대응도 불사”

    국가대표 출신 유명 프로축구 선수에게 초등학교 시절 성폭력을 당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온라인상에서 가해자 루머에 휩싸인 기성용 선수 측은 “폭로와 전혀 관련이 없다”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축구 선수 출신인 C씨와 D씨는 한 초등학교 축구부 소속이던 2000년 1~6월 한 학년 위 선배인 A선수와 B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24일 박지훈 변호사를 통해 주장했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A선수는 국가대표 출신 스타이며 B씨는 짧은 기간 프로 선수로 뛴 바 있다. 사건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던 C씨와 D씨는 A선수와 B씨가 축구부 합숙소에서 구강성교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또 응하지 않으면 폭행이 뒤따랐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가해자 실명을 밝히지는 않았다. 박 변호사는 “피해자들은 2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그때 일을 생생하게 기억하며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면서 A선수와 B씨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원한다고 전했다. C씨는 약 8년간 프로 선수로 뛰다 몇 년 전 은퇴했으며, D씨는 사건 이후 한국을 떠났다가 최근 돌아와 에이전트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의 주장이 사실이라 해도 사건 당시 A선수 등은 형법에 따른 처벌을 받지 않는 형사미성년자인 데다 공소시효가 지났고 민법상 불법행위에 의한 손해배상 소멸시효도 지나 법적 책임을 묻기 힘들다. 이에 대해 박 변호사는 “소송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을 알지만 C씨와 D씨의 주장이 날짜 특정이 가능할 정도로 매우 구체적이라 사건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온라인상에선 가해자에 대한 추측이 나돌았다. 이와 관련, 씨투글로벌은 “국가대표 A선수 초등학교 시절 성폭력 기사와 관련해 기성용 선수가 가해자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본인에게 물은 결과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사람의 보도 내용에 대해 전혀 관련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후 이와 관련한 오명으로 입은 피해와 향후 발생 가능한 피해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국대 출신 스타 축구선수 후배 성폭행 의혹…선수 측 “법적대응 불사”(종합2보)

    국대 출신 스타 축구선수 후배 성폭행 의혹…선수 측 “법적대응 불사”(종합2보)

    국가대표 출신의 프로축구 선수가 초등학생 시절 축구부 동성 후배를 성폭행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가해자로 지목된 A 선수는 구단을 통해 해당 폭로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이 선수가 국내에서 한 손에 꼽힐 정도로 스타 선수여서 큰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축구선수 출신인 C씨와 D씨는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1~6월 선배인 A 선수와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24일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를 통해 폭로했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가해자 A 선수는 최근 수도권 모 명문구단에 입단한 국가대표 출신의 스타 플레이어이며, 짧은 기간 프로 선수로 활동한 바 있는 B씨는 현재 광주 지역 모 대학에서 외래교수로 일하고 있다. 2000년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던 C씨와 D씨는 6학년이었던 A 선수와 B씨가 축구부 합숙소에서 구강성교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무자비한 폭행이 가해졌기 때문에 C씨와 D씨는 번갈아가며 구강성교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C씨와 D씨가 가해자들의 ‘먹잇감’으로 선택된 이유는, 당시 체구가 왜소하고 성격이 여리며 내성적이었기 때문”이라며 “피해자들은 2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그때의 일을 생생하게 기억하며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C씨는 프로축구 선수로 활약하다가 은퇴했고, 심지어 D씨는 이 사건 이후 한국을 떠났다가 최근 귀국했다. 박 변호사는 이들이 A 선수와 B씨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C씨와 D씨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해도 당시 A 선수와 B씨는 형사미성년자인 데다 공소시효도 지나 형사 책임을 묻기는 어렵다. 민법상 불법행위에 의한 손해배상 소멸시효도 지나 민사적으로 배상 받기도 쉽지 않다. 박 변호사는 “소송을 통해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을 알지만, C씨와 D씨의 주장이 날짜까지 특정이 가능할 정도로 매우 구체적이어서 사건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A 선수의 에이전트사는 “(A 선수)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사람의 보도 내용에 대해서 전혀 관련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추후 이와 관련한 오명으로 입은 피해와 향후 발생 가능한 피해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A 선수가 소속된 구단 측도 “A 선수는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구단은 여러 방향으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과거 축구부 선배에 성폭행 당했다” 폭로...가해자는 국가대표 출신

    “과거 축구부 선배에 성폭행 당했다” 폭로...가해자는 국가대표 출신

    “초등학교 5학년 때 선배에 성폭행 당했다” 주장가해자들 진정성 있는 사과 원해 국가대표 출신 프로축구선수가 초등학교 재학 당시 축구부 후배를 성폭행했다는 폭로가 나와 충격을 안겼다. 축구선수 출신인 C씨와 D씨는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1~6월 선배인 A선수와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24일 법무법인 현 박지훈 변호사에 따르면 가해자인 A선수는 최근 수도권 모 명문구단에 입단한 국가대표 출신 스타 플레이어이며, B씨는 짧은 기간 프로 선수로 뛴 이후 현재 광주지역 모 대학에서 외래교수로 일하고 있다. C씨와 D씨는 사건 당시 초등학교 5학년으로, 한 학년 선배인던 A선수와 B씨가 축구부 합숙소에서 구강성교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응하지 않을 때에는 무자비한 폭행이 가해졌기 때문에 C씨와 D씨는 번갈아 가며 구강성교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피해자들은 2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그때의 일을 생생하게 기억하며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C씨는 약 8년간 프로축구 선수로 활동하다 몇 년 전 은퇴했으며, D씨는 이 사건 이후 한국을 떠났다가 최근 한국으로 돌아와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A선수와 B씨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씨와 D씨의 주장이 진실이라고 해도 당시 A선수와 B씨가 형사미성년자인데다 공소시효도 지났기 때문에 형사 책임을 묻기는 어렵다. 민법상 불법행위에 의한 손해배상 소멸시효도 지나 민사적으로 배상 받기도 쉽지 않다. 박 변호사는 “소송을 통해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을 알지만, C씨와 D씨의 주장이 날짜까지 특정이 가능할 정도로 매우 구체적이어서 사건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A선수 소속 구단은 “사안에 관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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