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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과 팔베개’ 사진 올린 이유영…결혼·임신 소식 전해

    ‘남성과 팔베개’ 사진 올린 이유영…결혼·임신 소식 전해

    배우 이유영이 결혼과 출산 예정을 전하며 ‘겹경사’를 맞이했다. 3일 이유영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관계자는 이유영의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먼저 이유영의 활동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유영은 비연예인 남편과 지난 5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다.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오는 9월 부모가 된다. 출산일이 다가옴에 따라 별도의 결혼식은 아직까지 예정되지 않았다. 소속사는 “부부로서 또 부모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이유영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의 열애 소식은 지난해 2월 이유영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사진 때문에 알려졌다. 이유영은 상기된 얼굴로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을 게시했는데, 팔베개를 하고 있는 인물이 연인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한편 이유영은 2014년 영화 ‘봄’으로 데뷔해, 제14회 밀라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듬해에는 ‘간신’으로 제36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의 주인공이 됐다. 최근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 [K리그 미리보기]‘린가드+호날두’ 서울, 꼴찌 전북 제물로 3연승 도전

    [K리그 미리보기]‘린가드+호날두’ 서울, 꼴찌 전북 제물로 3연승 도전

    김기동 감독표 ‘활동량 축구’의 완성도를 높인 프로축구 FC서울이 에이스 제시 린가드와 신입생 호날두 타바레스를 앞세워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의 첫 승 희망을 꺾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서울은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2024 20라운드 전북과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홈에서 진행된 지난 두 경기에서 수원FC와 강원FC를 각각 3-0, 2-0으로 완파하며 6위(승점 24점)까지 뛰어오른 서울은 린가드에 신입 공격수 호날두를 더해 공격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아킬레스건을 다친 기성용 대신 주장 완장을 찬 린가드의 활약이 눈부셨다. 린가드는 26일 강원과의 19라운드에서 후반 10분 페널티킥으로 K리그 데뷔 골을 터트렸다. 팀 내 최다 3개의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고 역습 위기에서는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10분 정도 소화한 호날두도 슛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전북은 김 감독 부임 후에도 한 달 동안 K리그1 2무3패의 성적을 거두면서 리그 꼴찌(승점 16점)로 추락했다. 다만 지난 26일 리그 3위(승점 34점) 포항 스틸러스와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저력을 보여준 부분은 긍정적이다. 지난 3월 9일 수원FC와의 2라운드 이후 3달 넘게 침묵하던 공격수 티아고 오로보가 시즌 2호 골을 터트렸고 부상 복귀한 에르난데스도 5월 1일 인천 유나이티드 이후 처음 운동장을 밟으면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전북은 2017년 7월 이후 서울 상대 2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김 감독은 포항전을 마치고 “상대가 서울이 아니어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부담감을 넘어서 이길 수 있는 정신력이 중요하다”며 “지금의 순위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로 작용할 것이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두 번째 동해안 더비…중원의 지배자는 누구? 중원을 지배하는 팀이 승리한다. 19라운드 최우수선수(MVP) 다리얀 보야니치(울산 HD)와 오베르단(포항)이 동해안 더비에서 정면 대결을 펼친다. 3위 포항과 1위 울산(승점 38점)은 3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맞대결한다. 지난 3월 1일 개막전에서는 치열한 승부 끝에 울산이 에사카 아타루의 결승 골로 승리한 바 있다. 시즌이 중반부에 들어서면서 양 팀 전력이 어느 정도 완성된 만큼 중원의 핵 보야니치와 오베르단의 활약에 따라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포항은 지난 전북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으나 경기 막판까지 오베르단과 허용준을 중심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오베르단은 직접 동점 골을 터트리며 경기 조율과 해결사 역할을 동시에 수행했다. 허용준도 팀 내 최다 4개의 슛을 때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보야니치도 대구FC전에서 89.7%(24개 중 21개)의 패스 성공률로 공수를 지휘하면서 결승 골까지 넣었다. 울산은 최전방 주민규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최후방 조현우가 상대 슈팅을 막아내면서 리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달 4경기 3승1무의 울산이 승리한다면 포항을 승점 7점 차로 따돌리고 독주 체제를 굳힐 수 있다. ‘폭풍 영입’ 대전, 수원FC 상대 가능성 확인 공격수 천성훈과 수비수 김문환을 영입한 뒤 미드필더 이시다 마사토시까지 데려온 대전하나시티즌이 돌풍의 팀 수원FC에 도전장을 내민다. 대전은 2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수원FC를 불러들인다. 지난 22일 18라운드 광주FC전에서 영입생 천성훈이 곧바로 득점하며 승리한 대전은 3일 뒤 김천 상무에 0-2로 패배하며 상승세가 끊겼다. 리그 11위(승점 18점)로 강등권이지만 9위 인천과 승점 2점, 6위 서울과 6점 차에 불과해서 20라운드 결과에 따라 운명이 바뀔 수 있다. 일본 J리그로 떠났던 마사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대전에 전격 합류했다. 대전은 6월 현재 리그 득점 최하위(18골)인데 마사를 통해 공격의 혈을 뚫을 계획이다. 대전은 또 한 명의 핵심 선수로 2006년생 측면 공격수 윤도영을 꼽았다. 윤도영은 “황선홍 감독님께서 항상 자신 있게 하라고 말해준다. 그래서 더 공격적으로 임하고 있다. 팀을 지금보다 높은 곳에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수원FC는 광주와의 홈 경기에서 정승현이 결승 골을 터트리며 연패 탈출했다. 그러나 리그 득점 1위(9골) 이승우가 침묵하면서 최근 3경기 팀 2득점으로 공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이 “스트라이커가 없어서 승우가 전방에서 뛰고 있다. 미안하다”며 “빨리 영입해야 한다.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으나 대전전에서는 기존 선수들로 명단을 구성해야 한다. 광주전에서 40분가량 소화한 손준호의 출전 시간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K리그1 2024 20라운드 일정 김천-대구(29일 오후 6시 김천종합운동장) 전북-서울(2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 대전-수원FC(29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 포항-울산(30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 인천-강원(30일 오후 7시 인천문수축구경기장) 광주-제주(30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경기장)
  • 국힘 차기 당대표…한동훈 37.9% 나경원 13.5% 원희룡 9.4%[에이스리서치]

    국힘 차기 당대표…한동훈 37.9% 나경원 13.5% 원희룡 9.4%[에이스리서치]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다른 후보들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 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후보별 적합도는 한 전 위원장이 37.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나경원 의원은 13.5%를 기록했다. 이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9.4%, 윤상현 의원이 8.5%를 기록했다. 전체 응답자 중 자신을 국민의힘 지지층이라고 밝힌 39%의 후보별 적합도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한 전 위원장의 당대표 적합도는 59.3%를 기록했다. 이후 원 전 장관은 15.5%, 나 의원 12.6%, 윤 의원 5.9% 순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한 전 위원장 20.5%, 나 의원 15.1%, 윤 의원 13.7%, 원 전 장관 2.5%였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한 전 위원장 34.3%, 나 의원 9.5%, 원 전 장관 7.2%, 윤 의원 3.6%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차기 한 전 위원장이 당 대표에 가장 적합하다는 인식이 나타났다. 남성은 한 전 위원장 35.2%·나 의원 17.6%, 여성은 한 전 위원장 40.6%·원 전 장관 10.3%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연령별 모두 한 전 위원장의 적합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무작위 추출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한국 월드컵 3차 예선… 北·日·호주는 피했다

    한국 월드컵 3차 예선… 北·日·호주는 피했다

    중동 5팀과 한 조… 1·2위 본선 직행이강인, 요르단 패배 설욕에 촉각북, 강호 카타르·UAE ‘가시밭길’日·호주·사우디 피 튀기는 열전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사실상의 최종 관문에서 무난한 조에 편성됐다.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2월 아시안컵에서 굴욕적 패배를 안긴 요르단을 상대로 결자해지에 나선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 추첨에서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 등 중동 5개국과 B조에 묶였다. 난적 호주가 C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는 A조로 향하면서 비교적 수월한 일정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대표팀은 요르단과의 맞대결에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한국은 지난 2월 7일 AFC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0-2로 패한 바 있다. 경기 전날 선수 간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손가락을 다치는 등 최악의 분위기 속에서 유효 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후 이강인이 다툼의 중심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죽음의 조’는 아시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가 가장 높은 일본(17위)을 비롯해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중국, 인도네시아가 포함된 C조다. 호주(23위)는 FIFA 순위에서 한국(22위)보다 한 계단이 낮아 포트2로 떨어진 강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전통 강호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이겨 내야 한다. 북한도 A조에서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가 즐비한 이란과 지난 2월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카타르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UAE도 벤투 감독의 탄탄한 전술로 안정적인 전력을 뽐내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역시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2026년 월드컵부터 본선 참가국이 32개에서 48개로 확대되면서 아시아에 배정된 티켓도 8.5장으로 늘었다. 3차 예선에서 6개국이 본선행을 확정한다. 한국은 오는 9월 5일 팔레스타인과의 홈경기로 3차 예선 일정을 시작한다. 각 조의 1, 2위는 본선에 진출하고 3, 4위는 4차 예선에 돌입한다.
  • 문동주 내려? 말아?

    한국 남자야구 국가대표 ‘우완 에이스’ 문동주(한화 이글스)가 제구 난조로 끝 모를 부진에 빠졌다. 한화는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핵심 중의 핵심인 문동주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두산 베어스도 국가대표 투수 곽빈이 고전하자 곧바로 휴식을 부여했다. 27일 기준 문동주는 2024 KBO리그 정규시즌 13경기에서 66과3분의1이닝 3승6패 평균자책점 6.92의 성적을 거뒀다. 50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 중 문동주보다 자책점이 높은 선수는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9.05)과 두산 최원준(7.12)뿐이다. 문동주는 전날 두산과의 홈경기에서도 4이닝 8피안타 5사사구 7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 초 들쑥날쑥한 제구에 투구가 높은 구간에 몰리며 4실점했다. 이후 3, 4회에도 볼넷을 내준 다음 적시타를 맞는 악순환을 거듭했다. 팀의 8-15 대패를 바라봐야 했던 문동주는 개인 4연패 수렁에 빠졌는데 최근 4경기에서 무려 22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29일부터 2군에서 3주간 숨을 고르고 복귀해 3경기 호투했지만 또다시 길을 잃었다. 결국 김경문 한화 감독은 이날 “추스르는 시간이 필요하다. 좀 더 단단해져서 돌아오기를 바란다“며 문동주를 2군으로 보냈다. 장성호 KBSN 해설위원은 문동주에 대해 “불안한 제구로 볼카운트가 몰리고 안타를 맞는 상황이 반복된다. 당장 뚜렷한 답을 찾기 어려워 보인다”며 “한화가 5할 승률을 달성하려면 문동주의 부활이 필수적이다. 추가로 재정비할 시간을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이미 국내 에이스 곽빈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지난달 5경기 4승 평균자책점 1.48로 활약했던 곽빈은 이달 3경기 2패 자책점 8.22로 하향 곡선을 탔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지난 16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곽빈이 2경기 연속 6실점하자 “너무 열심히 달려서 지쳤다”며 명단 제외했다. 두산은 1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4점대 자책점으로 예년과 같지 않고 브랜든 와델도 어깨를 다친 비상 상황이다. 곽빈이 구위를 회복해야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를 추격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 이강인의 결자해지, 요르단과의 설욕전…월드컵 3차 예선 무난한 조 편성

    이강인의 결자해지, 요르단과의 설욕전…월드컵 3차 예선 무난한 조 편성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사실상의 최종 관문에서 무난한 조 편성을 받았다.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2월 아시안컵에서 굴욕적 패배를 안긴 요르단을 상대로 결자해지에 나선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 추첨에서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 등 중동 5개국과 B조에 묶였다. 난적 호주가 C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는 A조로 향하면서 비교적 수월한 일정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대표팀은 요르단과의 맞대결에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한국은 지난 2월 7일 AFC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전날 선수 간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손가락을 다쳤고 최악의 분위기 속에서 유효 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후 이강인이 다툼의 중심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죽음의 조는 아시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가 가장 높은 일본(17위)을 비롯해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중국, 인도네시아가 포함된 C조이다. 호주(23위)는 FIFA 순위에서 한국(22위)보다 한 계단이 낮아 포트2로 떨어진 강팀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전통 강호 사우디아라비아, 거친 반칙으로 악명 높은 중국까지 이겨내야 한다. 북한도 A조에서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유럽 리그 명문 구단에서 뛰는 선수가 즐비한 이란, 지난 2월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카타르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UAE도 벤투 감독의 탄탄한 전술로 안정적인 전력을 뽐내고 있다. FIFA 순위 101위 키르기스스탄도 북한과 함께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2026년 월드컵부터 본선 참가국이 32개에서 48개로 확대되면서 아시아에 배정된 티켓도 8.5장으로 늘었다. 이번 3차 예선에서 6개국이 본선행을 확정한다. 각 팀은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10경기씩 치르는데 각 조 1, 2위는 곧바로 본선에 진출하고 3, 4위는 티켓 2장을 놓고 4차 예선에 돌입한다. 한국은 9월 5일 팔레스타인과의 홈 경기로 3차 예선 일정을 시작한다.
  • “성장통 어색, 시즌 준비 돌아봐야”…‘제구 난조’ 한화 문동주, 끝 모를 부진 수렁

    “성장통 어색, 시즌 준비 돌아봐야”…‘제구 난조’ 한화 문동주, 끝 모를 부진 수렁

    한국 남자야구 국가대표 ‘우완 에이스’ 문동주(한화 이글스)가 제구 난조로 끝 모를 부진에 빠졌다. 한화가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핵심 중의 핵심인 문동주를 2군으로 내려보내 재정비시켜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두산 베어스는 국가대표 투수 곽빈이 고전하자 바로 휴식을 부여했다. 27일 기준 한화 문동주는 2024 KBO리그 정규시즌 13경기에서 66과 3분의1이닝 3승6패 평균자책점 6.92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50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 중 문동주보다 자책점이 높은 선수는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9.05)과 두산 최원준(7.12)뿐이다. 문동주는 전날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도 4이닝 8피안타 5사사구 7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 초 들쑥날쑥한 제구에 공이 높은 구간에 몰리며 대량 실점했다. 몸에 맞는 공으로 선두 타자 정수빈을 출루시킨 뒤 허경민, 양의지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김재환에게 3점 홈런까지 맞았다. 이후 매 이닝 볼넷을 내주며 득점권 위기를 자초했다. 3, 4회에도 볼넷을 내준 다음 적시타를 맞는 악순환이 거듭됐다. 팀의 8-15 대패를 더그아웃에서 바라봐야 했던 문동주는 개인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지난 8일 NC 다이노스전부터 선발 등판한 4경기에서 무려 22실점했다. 4월까지 6경기 1승2패 자책점 8.78로 고전한 문동주는 2군에서 3주간 재정비하고 복귀해서 3경기 호투했지만 다시 길을 잃었다.순위 반등을 위해 김경문 신임 감독 카드까지 꺼낸 한화는 믿었던 문동주가 속을 썩이며 6위 NC와의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팀의 중심을 잡았던 선발 투수들을 보면 펠릭스 페냐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방출됐고 리카르도 산체스는 팔꿈치를 다쳐 전력 이탈했다. 김 감독은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며 말을 아꼈으나 문동주가 제 기량을 못 찾으면 한화의 가을야구도 멀어질 수밖에 없다. 장성호 KBSN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문동주에 대해 “제구가 안 돼서 볼카운트가 몰리고 안타를 맞는 상황이 반복된다. 신인왕까지 받은 선수에게 성장통이라는 말은 안 어울린다. 시즌 준비가 미흡하지 않았는지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당장 뚜렷한 답을 찾기 어려워 보인다. 한화가 5할 승률을 맞추기 위해서는 문동주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한 번 더 기회를 주고 나아지지 않으면 추가로 재정비할 시간을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이미 국내 에이스 곽빈을 2군으로 보냈다. 지난달 5경기 4승 평균자책점 1.48로 활약했던 곽빈은 이달 3경기 2패 자책점 8.22로 하향 곡선을 탔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지난 16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곽빈이 2경기 연속 6실점 경기를 펼치자 “너무 열심히 달려서 지쳤다”며 명단 제외했다. 두산도 라울 알칸타라가 4점대 자책점으로 예년과 같지 않고 브랜든 와델이 어깨를 다친 비상 상황이다. 곽빈이 구위를 회복해야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를 추격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 “공부해서 에이스가 될 것”… 일하다 숨진 열아홉 청춘, 못다 이룬 꿈이 빼곡했다

    “공부해서 에이스가 될 것”… 일하다 숨진 열아홉 청춘, 못다 이룬 꿈이 빼곡했다

    ‘경제와 언어 공부해서 에이스 되기, 패션 신경 쓰기, 올해 3000만원 저축하기….’ 전북 전주의 한 제지 공장에서 설비 점검을 하다가 숨진 10대 근로자의 수첩이 공개됐다. 그는 이번 달 목표를 수첩에 뒤 보름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4일 전주의 한 제지공장에서 숨진 A(19)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수첩 내용을 공개했다. A씨는 지난해 특성화고 현장실습을 마치고 올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A씨는 지난 16일 오전 9시 22분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 제지공장 3층 설비실에서 홀로 기계 점검을 하다가 숨졌다. 당시 혼자 배관 상태를 점검하러 간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동료가 배관실로 찾아갔고 바닥에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소방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뒤늦게 공개된 A씨의 수첩에는 미래 계획이 적혀 있었다. 언어 공부하기, 살 빼기, 편집기술 배우기, 카메라 찍는 구도 익히기, 악기 공부하기, 경제 배우기 등 인생 계획이 빼곡했다. 월급과 상여금을 계산해 매달 저축할 액수도 기록했다. 하고 싶은 일도, 배우고 싶은 일도 가득한 꿈 많은 청년이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착실하게 현장 일을 열심히 하던 청년이 일을 하다가 숨졌다”며 “사고를 철저히 조사해야 할 사측은 지난 주말 사고 현장을 물로 청소해 훼손하는 등 원인 규명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족들도 안전 매뉴얼이 정확히 지켜졌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통상 2인 1조로 근무해야 할 현장에 A씨가 혼자 근무하고 있었던 점 등을 근거로 삼았다. 이에 제지공장 측은 유독가스 등 위험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제지공장 관계자는 “가동 전 설비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순찰 업무는 2인 1조가 필수는 아니다”라면서 “사고 다음날 고용노동부 등이 합동 조사를 했는데 사고 지점 유해 가스의 농도는 0%였다”고 설명했다.
  • “에이스 되기, 겁먹지 말기”…일하다 숨진 19살 청년, 생전 메모장

    “에이스 되기, 겁먹지 말기”…일하다 숨진 19살 청년, 생전 메모장

    전북 전주시의 한 제지공장에서 일하던 19세 노동자 A씨가 설비 점검을 하다 숨진 가운데 A씨의 생전 메모장이 공개됐다. 메모장에는 ‘파트에서 에이스 되기’, ‘구체적인 미래 목표 세우기’, ‘경제 공부하기’ 등 고인의 여러 소망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9시 22분쯤 전주시 팔복동의 한 제지공장 3층 설비실에서 기계 점검을 하다가 숨졌다. 그는 지난해 3개월간 특성화고 현장실습을 거쳐 정직원으로 채용됐으며, 사고 당시 6일가량 멈춰있던 기계를 점검하기 위해 혼자 설비실로 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일 전주MBC가 공개한 A씨의 수첩을 보면 업무 관련, 경제 관련, 자기 계발 등 미래에 대한 목표가 빼곡히 담겼다. A씨는 2024년 목표로 ‘남에 대한 얘기 함부로 하지 않기’, ‘하기 전에 겁먹지 말기’, ‘기록하는 습관 들이기’, ‘운동하기’, ‘구체적인 미래목표 세우기’, ‘예체능 계열 손대보기’ 등을 적었다. 인생 계획으로는 ‘다른 언어 공부하기’, ‘살빼기’,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생각해보기’, ‘편집 기술 배우기’, ‘카메라 찍는 구도 배우기’, ‘사진에 대해 알아보기’, ‘악기 공부하기’, ‘경제에 대해 공부하기’ 등을 목표로 삼았다. 경제 항목에서 A씨는 ‘월급 및 생활비 통장’ ‘적금 통장’ ‘교통비 통장’ ‘비상금 및 경조사 통장’ 등 필요한 통장 목록을 꼼꼼히 분류했다. 그 아래에는 자신의 현재 자산과 필요한 생활비를 계산한 뒤 매달 목표 저축액을 기입했다. 언어 공부에 대한 열정도 드러냈다. A씨는 영어와 일본어를 공부하겠다며 ‘인강(인터넷 강의) 찾아보기’ ‘독학기간 정하기’ 등 세부 계획을 세웠다. 이 외에도 ‘조심히 예의 안전 일하겠음. 성장을 위해 물어보겠음. 파트에서 에이스 되겠음. 잘 부탁드립니다. 건배’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신입 직원 환영회를 앞두고 적었을 것으로 보인다. A씨의 메모는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됐다. 네티즌들은 “마음 아프다. 꿈도 많고 열심히 해보려고 했을텐데 너무 안타깝다”, “하고싶은 것도 많고 미래가 창창한데 너무 화나고 안타깝다”, “일기가 전부 어린 나이에 쓰는 의욕적인 글들이라 마음이 아프다” 등 A씨의 메모에서 사회초년생의 모습이 엿보여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A씨의 유족은 지난 20일 고용부 전주지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비통한 심정을 토로했다. 유족은 “너의 삶이 이렇게 끝나버린 것이 너무나 억울하고 가슴 아프지만 너의 존재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기쁨과 사랑을 주었는지는 잊지 않을게”라고 말했다. 유족과 노동단체는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등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업장 내에서 안전사고 방지 대책과 안전교육 등이 충분히 이뤄졌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영민 노무사는 “A씨는 사고 후 1시간가량 방치됐다가 결국 목숨을 잃었다”며 “종이 원료의 찌꺼기가 부패하면서 황화수소 등 유독가스가 발생할 수 있는 현장이었는데도 왜 설비실에 혼자 갔는지, 2인 1조 작업이라는 원칙은 왜 지켜지지 않았는지 알고 싶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이러한 위험성이 밝혀진 적 없고, 위험성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으니 책임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며 “회사에서 발생한 사고인 만큼 산업재해를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A씨가 순천의 한 특성화고를 졸업한 만큼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김현주 전 전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 대표는 “청소년들에게 회사에서 무리한 작업 지시를 받으면 ‘못 하겠다’고 말을 하라고 가르칠 걸 그랬다”며 “성실하고 밝은 모습으로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한 19세 청년이 왜, 어떻게 사망하게 되었는지 노동부는 특별근로감독 등을 통해 철저히 조사해달라”고 말했다. 다만 공장 측은 두 차례의 기관 조사에서 유독 가스가 검출되지 않았고, A씨가 사고 전 열흘 동안 하루 8시간만 근무해 초과 근무도 없었다는 입장이다. 또 2인 1조가 필수가 아닌 작업으로, 방치한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 수사 당국은 부검을 진행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는 한편, 안전 작업을 위한 매뉴얼이 지켜졌는지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
  • 中에 막혔던 양궁 女단체, 드디어 월드컵 정상…2관왕 김우진 빼고는 개인전 줄탈락 위기감도

    中에 막혔던 양궁 女단체, 드디어 월드컵 정상…2관왕 김우진 빼고는 개인전 줄탈락 위기감도

    2024 파리올림픽의 금메달 5개를 싹쓸이하겠다고 다짐한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이 마지막 실전 무대에서 남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감을 한껏 높였다. 다만 2관왕에 오른 김우진(청주시청)을 제외한 5명의 선수가 개인전 8강 문턱을 넘지 못한 점은 해결 과제로 남았다.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 임시현(한국체대)의 여자 단체 대표팀은 23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세트 점수 6-0(58-55 58-55 59-53)으로 꺾고 우승했다. 한국 여자 단체팀은 1, 2차 대회에서 연속으로 중국에 막혀 2위에 머문 아쉬움을 털었다. 중국은 16강전에서 말레이시아에 패배했다. 한국 양궁은 압도적이었다. 임시현과 남수현이 1세트에서 각각 2발을 모두 10점에 맞춰 기선 제압했다. 막내 남수현은 다음 세트에도 2발을 과녁 중앙에 화살을 꽂았다. 6발 모두 9점 이상 쏘고도 2세트를 내준 프랑스는 급격히 흔들렸다. 이에 한국은 3세트에 9점 1발을 빼고 모두 10점을 기록하면서 가볍게 이겼다. 여자 단체팀은 이제 파리로 장소를 옮겨 올림픽 단일 종목 10연패 역사에 도전한다.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 김우진으로 구성된 남자 단체 대표팀도 프랑스와의 결승에서 5-1(56-55 57-55 56-56)로 승리하고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6발 모두 9점 이상 맞추는 안정적인 모습으로 첫 세트를 따낸 한국은 세 선수가 사이좋게 각각 10점, 9점을 맞추면서 2세트도 앞섰다. 3세트에는 프랑스가 연속 10점으로 앞서갔는데 한국이 2발을 모두 과녁 중앙에 맞힌 김우진의 활약으로 동률을 이뤘다.이우석, 전훈영이 짝을 이룬 혼성 단체는 일본과의 결승에서 슛오프 승부 끝에 4-5(35-35 40-35 37-33 36-37 <18-20>)로 졌다. 1세트를 내준 한국은 2세트 4발을 모두 10점에 맞췄다. 3세트 연속 ‘엑스 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다음 세트에서 전훈영이 8점을 맞춰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슛오프에서 과녁 정중앙에 2발을 맞춘 일본에 무릎을 꿇었다. 지난달 예천에서 진행된 2차 대회에서 싹쓸이했던 개인전에서는 남자부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오른 김우진을 제외하고 모두 4강 이전에 탈락했다. 여자부 에이스 임시현은 32강에서 아리아나 모하마드(말레이시아)에게 덜미를 잡히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고 전훈영, 남수현도 나란히 8강에서 탈락했다. 임시현과 전훈영은 2차 월드컵 결승에서 만나 1, 2위를 나눠 가졌다. 임시현은 1·2차 대회 개인전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는 올림픽에 처음 출전하는 선수들로 이뤄져 선발 직후부터 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전훈영은 2014년 세계대학선수권 이후 국제대회 수상 이력이 없고 남수현은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한국 대표팀이 출전한 월드컵 여자 개인전에서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건 2014년 파이널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남자부 이우석과 김제덕도 각각 개인전 16강, 32강에서 탈락했다. 이우석은 2차 대회 개인전 결승에서 김우진을 꺾고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김우진은 이날 남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브라질의 마르쿠스 다우메이다를 6-5(28-26 28-29 29-29 30-29 29-30 <9-9>)로 꺾고 우승했다. 김우진은 준결승에서 인도의 디라즈 봄마데바라를 만나 12발 중 9발을 10점에 맞추는 완벽한 경기력을 뽐내며 6-2(29-29 30-27 29-29 29-27)로 이겼다. 결승에서도 10점 대결이 펼쳐졌다. 김우진은 12발 중 10발, 마르쿠스는 9발을 10점에 꽂아 넣는 등 명승부가 이어졌다. 슛오프에서는 먼저 쏜 김우진과 나중에 쏜 마르쿠스 모두 9점을 쐈으나 김우진의 화살이 과녁 정중앙에 더 가까워 극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전 국제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양궁 대표팀은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2024 K리그1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20라운드에 앞서 오후 5시 20분부터 약 30분간 소음 적응 훈련을 진행한다.
  • 중국에 막혔던 양궁 여자 단체, 드디어 월드컵 정상…개인전 줄탈락 위기감도

    중국에 막혔던 양궁 여자 단체, 드디어 월드컵 정상…개인전 줄탈락 위기감도

    2024 파리올림픽의 금메달 5개를 싹쓸이하겠다고 다짐한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이 마지막 실전 무대에서 남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감을 한껏 높였다. 다만 5명의 선수가 개인전 8강 문턱을 넘지 못한 점은 해결 과제로 남았다.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 임시현(한국체대)의 여자 단체 대표팀은 23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세트 점수 6-0(58-55 58-55 59-53)으로 꺾고 우승했다. 한국 여자 단체팀은 1, 2차 대회에서 연속으로 중국에 막혀 2위에 머문 아쉬움을 털었다. 중국은 16강전에서 말레이시아에 패배했다. 한국 양궁은 압도적이었다. 임시현과 남수현이 1세트에서 각각 2발을 모두 10점에 맞춰 기선 제압했다. 막내 남수현은 다음 세트에도 2발을 과녁 중앙에 화살을 꽂았다. 6발 모두 9점 이상 쏘고도 2세트를 내준 프랑스는 급격히 흔들렸다. 이에 한국은 3세트에 9점 1발을 빼고 모두 10점을 기록하면서 가볍게 이겼다. 여자 단체팀은 이제 파리로 장소를 옮겨 올림픽 단일 종목 10연패 역사에 도전한다.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 김우진(청주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단체 대표팀도 프랑스와의 결승에서 5-1(56-55 57-55 56-56)로 승리하고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6발 모두 9점 이상 맞추는 안정적인 모습으로 첫 세트를 따낸 한국은 세 선수가 사이좋게 각각 10점, 9점을 맞추면서 2세트도 앞섰다. 3세트에는 프랑스가 연속 10점으로 앞서갔는데 한국이 2발을 모두 과녁 중앙에 맞힌 김우진의 활약으로 동률을 이뤘다.이우석, 전훈영이 짝을 이룬 혼성 단체는 일본과의 결승에서 슛오프 승부 끝에 4-5(35-35 40-35 37-33 36-37 <18-20>)로 졌다. 1세트를 내준 한국은 2세트 4발을 모두 10점에 맞췄다. 3세트 연속 ‘엑스 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다음 세트에서 전훈영이 8점을 맞춰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슛오프에서 과녁 정중앙에 2발을 맞춘 일본에 무릎을 꿇었다. 지난달 예천에서 진행된 2차 대회에서 싹쓸이했던 개인전에서는 김우진을 제외하고 모두 4강 이전에 탈락했다. 여자부 에이스 임시현은 32강에서 아리아나 모하마드(말레이시아)에게 덜미를 잡히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고 전훈영, 남수현도 나란히 8강에서 탈락했다. 임시현과 전훈영은 2차 월드컵 결승에서 만나 1, 2위를 나눠 가졌다. 임시현은 1·2차 대회 개인전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는 올림픽에 처음 출전하는 선수들로 이뤄져 선발 직후부터 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전훈영은 2014년 세계대학선수권 이후 국제대회 수상 이력이 없고 남수현은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한국 대표팀이 출전한 월드컵 여자 개인전에서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건 2014년 파이널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남자부 이우석과 김제덕도 각각 개인전 16강, 32강에서 탈락했다. 이우석은 2차 대회 개인전 결승에서 김우진을 꺾고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올림픽 전 국제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양궁 대표팀은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2024 K리그1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20라운드에 앞서 오후 5시 20분부터 약 30분간 소음 적응 훈련을 진행한다.
  • 김단비 없는 여자농구 대표팀…중심은 ‘해외 무대 도전’ 박지수·박지현

    김단비 없는 여자농구 대표팀…중심은 ‘해외 무대 도전’ 박지수·박지현

    여자프로농구(WKBL)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김단비가 은퇴하면서 박지수(갈라타사라이)와 박지현(뱅크스타운)이 한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자리를 책임진다. 대한농구협회는 20일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월드컵 사전 예선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 12명을 발표했다. 박수호 신임 감독은 해외 진출을 선언한 박지수와 박지현을 중심으로 2000년대생 선수를 6명 발탁하며 새롭게 대표팀 명단을 꾸렸다. 박지수와 2023~24시즌 WKBL 정규리그 9할 승률(27승3패)을 합작한 강이슬, 허예은(이상 청주 KB)이 이름을 올렸다. 박 감독은 김단비와 함께 대표팀을 은퇴한 이경은(인천 신한은행)의 빈자리를 허예은으로 채웠다. 아산 우리은행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뒤 신한은행으로 이적한 최이샘도 새 팀 동료 신지현과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는다. 이어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진안(부천 하나원큐), 이해란(용인 삼성생명), 안혜지, 이소희(이상 부산 BNK)도 합류했다. 2003년생 박소희(하나원큐)와 2001년생 이다연(우리은행)는 생애 처음 대표팀에 뽑혔다. 박소희는 19세 이하(U19) 대표팀에서 활약했고 이다연은 항저우아시안게임 3대3 대회에 출전하며 국제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대표팀은 다음 달 10일부터 약 5주간 소집 훈련을 소화한 뒤 8월 16일 멕시코로 출국한다. 이어 8월 20일 베네수엘라전을 시작으로 21일 체코, 23일 말리와 맞대결을 펼친다.
  • ‘무시알라-귄도안 활약’ 독일, 신구 조화로 16강 선착…긴 터널 탈출 신호탄

    ‘무시알라-귄도안 활약’ 독일, 신구 조화로 16강 선착…긴 터널 탈출 신호탄

    긴 터널을 헤매었던 독일이 신구 조화로 유로 2024 16강에 선착하면서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34세 일카이 귄도안이 공을 내주고 21세 자말 무시알라가 득점하며 단숨에 우승 후보로 부상했다. 독일은 20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 15일 1차전에서 스코틀랜드를 5-1로 제압한 독일은 조 1위(승점 6점)에 올랐고 3위 스코틀랜드와 5점 차까지 벌리며 스위스와의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독일은 공 점유율 7-3, 슈팅 19-11로 헝가리를 압도했다. 카이 하베르츠는 전반 11분 상대 수비수 빌리 오르반과의 몸싸움을 이겨낸 다음 첫 슈팅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22분 무시알라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패스했고 귄도안은 상대 경합 과정에서 끝까지 공을 사수했다. 이어 귄도안이 내준 공을 무시알라가 골대 안으로 집어넣었다. 무시알라는 전반 44분 플로리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추가 골을 노렸으나 바깥쪽 골망을 맞췄다. 헝가리도 반격했다. 전반 추가시간 롤란드 살라이가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로 득점했는데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후반 22분 귄도안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무시알라가 왼쪽으로 패스했고 막시밀리안 미텔슈타트가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이어 귄도안이 곧바로 왼발로 처리하면서 골대 오른쪽 구석에 공을 찔러넣었다.전차군단 독일의 부활은 의미가 크다. 독일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에 0-2로 패배하며 사상 처음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은 다음 깊은 슬럼프에 빠졌다. 유로 2020에서는 16강에서 고배를 마셨고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일본에 1-2로 지면서 조별리그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지난해 9월 1987년생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선임한 독일은 팀을 재편했다. 헝가리전을 보면 귄도안, 토니 크로스(34), 마누엘 노이어(38) 등 베테랑과 무시알라, 비르츠(21) 등 신성이 조화를 이루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우승 후보로 꼽힌 잉글랜드는 지난 17일 세르비아와의 첫 경기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으로 1-0 승리에 그쳤다. 프랑스는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의 코뼈가 골절되며 위기를 맞았다. 음바페가 훈련에 복귀하며 한숨 돌렸지만 22일 네덜란드와의 2차전에서는 휴식을 줄 예정이다. 이에 독일이 자국에서 우승할 수 있는 강력한 대항마라는 평가가 나온다.
  • 김진경, ‘♥김승규’에 받은 다이아반지 크기

    김진경, ‘♥김승규’에 받은 다이아반지 크기

    모델 김진경과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영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축구로 이어진 김진경과 김승규 커플의 결혼식 장면이 그려졌다. 이현이는 “무려 국대 사위가 생겼다. 국대패밀리로 옮기는 건 안 된다”라며 에이스 김진경을 보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김승규가 김진경에게 반한 포인트로 “진경이 슛이 제일 셌었다. 진경이 공을 막으면서 심장이 찌릿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김진경은 웨딩 반지를 공개했다. 화려한 다이아몬드와 백금 등이 이루어진 웨딩 밴드에 모델들은 “앞으로 축구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진경은 “결혼 후 애프터 파티가 아니라 국대 오빠들과 애프터 축구를 주선해 보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국대 데뷔전 벌벌 떨었지만 월드컵에선 상대 떨게 할 것”

    “국대 데뷔전 벌벌 떨었지만 월드컵에선 상대 떨게 할 것”

    “(이)강인이 형, (손)흥민이 형이 몸 푸는 데 제 다리가 벌벌 떨린다며 진정시켜 주더라고요. 긴장해서 장기인 드리블과 크로스를 보여 주지 못했어요. 안정감을 되찾아 꿈의 무대인 월드컵 본선까지 나아가겠습니다.” 생애 처음 한국 성인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황재원(22·대구FC)의 목소리에는 아쉬움과 기대감이 동시에 묻어났다. 그는 19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모든 선수가 각 팀 에이스라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생각에 몸이 굳었다”면서도 “대단한 형들과 같이 공을 차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운동장에 나서기 전부터 설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재원은 배준호(21·스토크시티)와 막내 라인을 형성하면서 대표팀에 금세 적응했고 이달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지난 6일 싱가포르와의 원정경기(7-0 승)에 선발 출전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한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과 다시 호흡을 맞췄다. 수비수인 그는 공격수 이강인에 대해 “든든했다. 드리블 능력이 워낙 뛰어나 공만 전달하면 해결해 줄 것이라 믿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항저우에서는 (24세 이하) 또래 선수들과 편한 마음으로 뛰었다. 성인 대표팀에서 느낀 태극마크의 사명감과 책임감은 그때보다 훨씬 무거웠다”고 말했다. 보완 과제도 남았다. 황재원은 “김도훈 감독님이 넓게 벌려서 공격하는 강인이 형에게 맞춰 상대 진영 중앙으로 침투하라고 주문하셨다. 그런데 생각과 달리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며 “데뷔전이라 수비를 다잡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공격에서 공헌하지 못해 아쉽다”고 털어놨다. 지난 11일 중국과의 홈경기(1-0 승)에서는 선발 명단에 들지 못했지만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월드클래스’ 손흥민(토트넘)의 드리블을 지켜보는 신세계를 경험했다. “준호랑 벤치에서 계속 감탄했다. 유심히 지켜볼 수밖에 없는 실력이었다”며 당시를 떠올린 황재원은 “영상으로 봤을 때는 흥민이 형의 치고 달리기가 그 정도로 빠른지 몰랐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날 교체 투입돼 경기를 30분가량 소화한 황재원은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얻었다. 그는 “팀에 활기를 불어넣어 달라는 감독님의 요청을 받았다. 첫 경기보다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것 같다”면서 “빨간 옷을 입고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6만명의 팬을 보며 힘을 채웠다”고 전했다. 오는 9월 월드컵 3차 예선에서는 어깨 부상에서 돌아오는 설영우(울산 HD)와 경쟁해야 한다. 또다시 부름을 받으면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처음 발맞추게 된다. 황재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김민재 형과 같이 뛰면 어떨지 상상해 본다. 그러나 먼저 탄탄한 수비, 드리블을 통한 크로스 등 제 장점을 보여 줘야 한다”며 “소속팀과 달리 대표팀은 포백을 활용하고 있어 전형 변화에도 적응해야 한다. 부족한 점을 보완해 월드컵을 향한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 벨기에 ‘VAR 불운’ 음바페 EURO 불운

    벨기에 ‘VAR 불운’ 음바페 EURO 불운

    벨기에가 비디오판독(VAR)으로 2골이 취소되는 불운을 겪으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 이변의 첫 희생양이 됐다.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코뼈를 다친 프랑스는 24년 만의 정상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세계 3위 벨기에는 18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48위 슬로바키아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벨기에가 공 점유율에서 60-40으로 우위를 보이고 슈팅 수에서도 16-10으로 앞섰지만 선제골은 슬로바키아의 몫이었다. 전반 7분 이반 슈란츠(프라하)의 컷백을 유라이 쿠츠카(브라티슬라바)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키퍼 펀칭에 막혀 흐른 공을 쿠츠카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벨기에는 공세 수위를 높였으나 후반전에 로멜루 루카쿠(AS로마)의 득점이 거푸 취소되며 결국 고개를 떨궜다.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루카쿠는 아마두 오나나(에버턴)의 헤더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으나 VAR 결과 루카쿠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 41분에는 로이스 오펜다(라이프치히)의 크로스를 받은 루카쿠가 다시 한번 슬로바키아의 골문을 열었으나 경합 과정에서 오펜다의 핸드볼 반칙이 확인돼 역시 득점이 취소됐다. D조 1차전에서는 전반 38분 음바페가 오스트리아(25위)의 자책골을 끌어내며 프랑스(2위)가 1-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그러나 음바페는 후반 막판 헤더를 시도하다가 오스트리아 수비수의 어깨에 코를 강하게 부딪친 뒤 출혈로 교체됐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서 6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음바페는 유로에선 이날까지 2개 대회 5경기 무득점에 그치며 부진을 떨쳐 내지 못했다. 코뼈 골절 진단을 받은 음바페는 수술 없이 치료 후 복귀하기로 결정했지만 시기는 미정이다. E조 1차전에서는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22위)가 루마니아(46위)에 0-3으로 완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8년 만에 유로 본선에 오른 루마니아는 24년 만에 조별리그 승리를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 남자 탁구 조대성, 파리올림픽 마지막 티켓 획득…여자는 신유빈, 전지희 외에 추가 선발전

    남자 탁구 조대성, 파리올림픽 마지막 티켓 획득…여자는 신유빈, 전지희 외에 추가 선발전

    남자 탁구의 조대성(삼성생명)이 장우진, 임종훈(한국거래소)에 이어 2024 파리올림픽으로 가는 마지막 열차에 승선했다. 여자의 경우 신유빈(대한항공)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파리행 티켓을 거머쥔 상황에서 나머지 한 장은 21일~23일 선발전을 통해 결정된다. 대한탁구협회는 18일 조대성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남자 대표팀에 선발됐다고 밝혔다. 올림픽에 나설 남녀 각 3명의 국가대표는 2024년도 25주차인 이날 발표되는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에서 단식 30위 이내의 선수를 순위에 따라 자동 선발했다. 임종훈이 신유빈과 함께 혼합복식조로 이미 출전권을 획득한 상황에서 장우진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13위에 올라 태극마크를 달았다. 안재현(한국거래소), 오준성(미래에셋증권)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던 조대성은 한국 선수 중 두 번째인 21위에 올라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나서게 됐다. 조대성은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한 경험이 없어 이번이 국제 종합대회 데뷔 무대다. 만 21세인 조대성은 유소년 시절부터 한국 남자 탁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에이스’로 기대를 모은 선수다. 고교생이던 2018년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종합선수권에서 남자 선수로는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단식 결승에 진출했고 2022년에는 국제대회에서 9차례나 입상하더니 그해 탁구협회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단식 세계랭킹에서 안재현에 밀린 25위였던 조대성은 지난주 끝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에서 4강에 올라 16강에서 탈락한 안재현을 제치면서 극적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번 주 랭킹에서 조대성은 랭킹포인트 1185점을 기록했는데 안재현(1045점·25위)을 140점 앞섰다.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장우진, 조대성, 임종훈 등 3명이 단체전과 개인전, 혼합복식 메달에 도전한다. 오광헌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신유빈과 단식 랭킹이 국내 두 번째인 전지희가 두 장의 티켓을 나눠 가진 상황에서 나머지 선수가 기준선인 30위 내에 들지 못하면서 정해지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경쟁했던 김나영(34위·포스코인터내셔널)과 서효원(37위·한국마사회), 이은혜(39위·대한항공) 등이 모두 30위권 밖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100위 안에 들거나 올 초 부산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마지막 한 장 남은 티켓을 두고 선발전을 치르게 됐다. 김나영, 서효원, 이은혜에 더해 이시온(56위·삼성생명), 양하은(70위·포스코인터내셔널), 박가현(75위·대한항공), 윤효빈(180위·미래에셋증권)이 경쟁하는 선발전은 21일부터 23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치러진다. 1차 리그에서 하위 3명이 탈락하고 남은 4명이 다시 2차 리그를 치러 최종 1위가 태극마크를 차지하게 된다.
  • 벨기에의 부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유로2024 ‘이변의 첫 희생양’ 슬로바키아에 0-1 덜미

    벨기에의 부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유로2024 ‘이변의 첫 희생양’ 슬로바키아에 0-1 덜미

    벨기에가 비디오 판독(VAR)으로 2골이 취소되는 불운을 겪으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 이변의 첫 희생양이 됐다.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코뼈를 다친 프랑스는 24년 만의 정상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세계 3위 벨기에는 18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48위 슬로바키아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벨기에가 공 점유율에서 60-40으로 우위를 보이고 슈팅 수에서도 16-10으로 앞섰지만 선제골은 슬로바키아의 몫이었다. 전반 7분 이반 슈란츠(프라하)의 컷백을 유라이 쿠츠카(브라티슬라바)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키퍼 펀칭에 막혀 흐른 공을 쿠츠카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벨기에는 공세 수위를 높였으나 후반전에 로멜루 루카쿠(AS로마)의 득점이 거푸 취소되며 결국 고개를 떨궜다.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루카쿠는 아마두 오나나(에버턴)의 헤더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으나 VAR 결과 루카쿠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 41분에는 루이스 오펜다(라이프치히)의 크로스를 받은 루카쿠가 다시 한번 슬로바키아의 골문을 열었으나 경합 과정에서 오펜다의 핸드볼 반칙이 확인돼 역시 득점이 취소됐다. D조 1차전에서는 전반 38분 음바페가 오스트리아(25위)의 자책골을 끌어내며 프랑스(2위)가 1-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그러나 음바페는 후반 막판 헤더를 시도하다 오스트리아 수비수의 어깨에 코를 강하게 부딪친 뒤 출혈로 교체됐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서 6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음바페는 유로에선 이날까지 2개 대회 5경기 무득점에 그치며 부진을 떨쳐내지 못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음바페는 코뼈 골절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남은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복귀해도 마스크 착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조 1차전에서는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22위)가 루마니아(46위)에 0-3으로 완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8년 만에 유로 본선에 오른 루마니아는 24년 만에 조별리그 승리를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 새 시즌 기준점은 에이스 허훈…kt “수비력 갖춘 슈터” 파노피오 영입

    새 시즌 기준점은 에이스 허훈…kt “수비력 갖춘 슈터” 파노피오 영입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고배를 마신 프로농구 수원 kt가 에이스 허훈을 중심으로 외국인 선수 조각을 다시 맞췄다. 아시아 쿼터는 수비력이 좋은 슈터, 1옵션 외국인은 이타적인 성향의 포워드다. kt는 17일 아시아쿼터로 필리핀 출신의 달프 파노피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외곽슛이 장점이다. 다른 구단에서도 많이 알고 있는 선수”라며 “필리핀 선수는 수비력이 떨어진다는 꼬리표가 붙어 다니는데 파노피오는 미국에서 활동해서 수비 이해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18세 이하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인 파노피오는 185㎝의 가드로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무대에서 활약했다. 숀 데이브 일데폰소를 떠나보낸 kt는 자유계약선수(FA) 정성우마저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이적하자 수비력과 슈팅력을 겸비한 자원을 물색했고 파노피오를 선택했다. 또 kt는 지난 14일 206㎝ 포위드 레이숀 해먼즈와 계약을 체결했다. 득점왕 패리스 배스와의 재계약이 불발된 다음 배스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할 선수로 해먼즈가 레이더망에 걸린 것이다. 다만 해먼즈의 개인 기량이 배스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t 관계자는 “정통 센터는 아니다. 스크린을 적극적으로 걸어주면서 2대2 공격을 선호하는 선수다. 3점슛 성공률도 준수하다”며 “국내 선수들과의 호흡 측면을 고려했다”고 전했다.송영진 kt 감독은 사령탑 부임 첫 시즌 챔피언결정전까지 오르는 성과를 냈으나 적지 않은 시행착오도 겪었다. 정규 시즌 내내 “배스가 동료들을 위해 스크린을 걸어줘야 한다”며 이타적인 플레이를 강조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플레이오프에서는 허훈과 배스를 지원할 외곽 자원의 활용 방안에 답을 찾지 못하면서 고전했다. 이에 송 감독은 에이스 허훈을 위주로 팀을 재편했다. 파노피오는 허훈의 패스를 받아 외곽슛과 속공 득점을 터트리고 상황에 따라 포인트 가드로 경기를 운영하며 허훈의 쉴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 해먼즈는 적극적인 스크린으로 허훈의 공격을 도울 전망이다. 해먼즈의 골밑 수비 약점은 하윤기가 보완한다. 지난 시즌에는 1대1 공격을 선호하는 배스와 허훈이 따로 kt의 공격을 주도하며 동반 상승효과를 보지 못했다. 송 감독이 더 높은 성적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허훈과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역할에 대한 질서 정리가 선행되어야 한다.
  • 김태형 롯데 감독 한숨, 내야 안정되니 불펜진 붕괴…나균안·최준용 반등 절실

    김태형 롯데 감독 한숨, 내야 안정되니 불펜진 붕괴…나균안·최준용 반등 절실

    불안했던 내야진을 안정시킨 뒤 하위권을 벗어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구원 투수의 방화로 역전패당했다. 김태형 감독의 첫 시즌 한숨을 줄이기 위해서는 나균안, 최준용 등 핵심 투수들의 반등이 절실하다. 17일 기준 롯데는 2024 KBO리그 8위로 내려앉았다. 패배, 무승부 수가 같은 한화 이글스(30승27패2무)에 단 1승이 밀려 하루 만에 다시 7위를 내줬다. 공격진은 팀 평균 타율 리그 4위(0.279)로 힘을 내고 있는데 투수진이 10개 팀 중 세 번째로 높은 평균자책점(5.07)으로 고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원진의 부진이 아쉽다. 롯데는 전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9로 패했다. 7회 필승조를 가동하며 5명의 투수를 올렸는데 3분의1이닝을 소화한 진해수를 빼고 모두 실점했다. 믿었던 구승민(2실점), 김상수(1실점)가 모두 무너졌다. 8회 1아웃부터 등판한 마무리 김원중도 자신감 있는 투구를 펼치지 못하면서 9회 2실점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자원 기근이 투수진의 과부하로 연결되고 있다. 시즌 전체를 보면 롯데 구원 투수의 2경기 연속 투구는 72번으로 두산 베어스에 이어 2번째로 많고 3연투는 리그 최다 10번이다. 반면 팀 홀드(24개)는 2번째로 적다. 16일에도 전날 공 23개를 던진 김원중이 출격해 투구 수 42개를 기록했다. 확실한 구원 카드 부재로 인해 선발투수 애런 윌커슨도 공을 100개 넘게 던진 가운데 계속해서 마운드를 지키면서 6이닝 투구 수 117개의 강제 역투를 펼쳤다.그나마 다행인 점은 선발투수와 야수진은 안정감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올 시즌 14경기 5승5패 평균자책점 5.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경 에이스 박세웅은 지난 15일 LG전에 선발 등판해 1회 2실점으로 흔들렸으나 6이닝(4실점)을 꿋꿋하게 버텼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다음 날 박세웅에 대해 “완벽하게 던지려다 보니 공이 빠지는 경우가 잦다”면서도 “후반에 안정감을 찾으며 이닝을 끌어줘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내야진도 27경기 연속 안타의 손호영이 3루수, 15일 역전 2점 홈런을 친 박승욱이 유격수를 맡으면서 경쟁력을 갖췄다. 김 감독은 “박승욱이 시즌 초보다 타격을 잘해주고 있어서 내야, 외야 모두 안정세다. 다만 (유강남이 잔 부상에 시달려서) 포수 자리에 기복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즌 일정의 47%(144경기 중 68경기)를 소화한 롯데의 과제는 결국 불펜이다. 지난주 1군에 올라온 박진형과 나균안, 부진한 경기력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최준용 등이 반등해서 투수진 운용에 숨통을 틔워줘야 롯데 성적도 반등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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