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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PB] 이승엽 2년연속 개막전 축포

    [NPB] 이승엽 2년연속 개막전 축포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31·요미우리)이 2년 연속 일본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축포를 쏘아 올리며 올 시즌도 화려하게 시작했다.‘적토마’ 이병규(33·주니치)는 일본 공식 첫 데뷔 무대에서 역전승의 물꼬를 튼 2루타를 터뜨렸다. 이승엽은 30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센트럴리그 개막전 원정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1-2로 뒤진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미우라 다이스케의 144㎞짜리 역회전 볼을 그대로 밀어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비거리는 120m에 이르렀다. 배트 중심에 제대로 맞아 라인 드라이브로 외야 관중석에 꽂혔다. 요코하마 중견수 가네시로는 볼을 쫓아가다 멈춰야만 했다. 이승엽은 1루를 돌며 손가락을 치켜들고 첫 손맛의 기쁨을 표시했다. 특히 지난해 홈런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센트럴리그의 에이스 미우라에게 뽑아내 의미가 있었다. 이승엽은 지난해에도 도쿄돔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개막전에서 홈런을 날린 바 있다. 앞서 이승엽은 1회 1사 3루의 첫 타석에서 1루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는 직선타로 물러났다.4회 솔로포에 이어 5회 2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걸어나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요미우리는 1회 선두 타자 다카하시 요시노부가 초구 홈런으로 기선을 잡았지만 3회 볼넷에 이어 연속 안타를 내주는 바람에 1-2로 뒤집혔다.4회 이승엽과 루이스 곤잘레스의 연속 홈런으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승엽은 7회 초 네 번째 타석에서 대타 오다지마 마사쿠니로 교체됐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7회 타석을 앞두고 스트레칭을 하다가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낀 이승엽을 보호 차원에서 더그아웃으로 불러 들였다.31일 경기 출장 여부도 직전에서야 결정될 것으로 알려져 부상 정도는 계속 지켜봐야할 전망이다. 이로써 이승엽은 시즌 개막전에서 3타석 2타수 1홈런 1볼넷으로 올시즌 홈런왕을 향한 첫 발걸음을 기분좋게 내디뎠다. 이병규는 이날 나고야돔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개막전에서 중견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2-3으로 뒤진 8회 말 2사 뒤 네 번째 타석에서 두 번째 투수 기다 마사오로부터 뒤집기의 발판이 된 좌중간 2루타를 뿜어냈다. 나카무라 노리히로의 후속 2루타로 홈을 밟아 동점을 올렸다. 주니치는 8회에만 6안타로 상대를 흔들며 5점을 뽑아내 7-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배구] 현대 챔프등극 1승 남았다

    현대캐피탈의 높이가 적지에서 이틀 연속 빛났다. 반면 1패를 먼저 안았던 삼성화재는 부담감 때문인지 실수가 잦았다. 현대가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숀 루니(20점)를 포함한 다양한 공격 루트를 내세워 레안드로(19점) 중심의 삼성을 3-0으로 요리했다. 현대는 앞서 24일 대전에서 열린 1차전에서도 삼성을 3-1로 꺾었다. 이로써 적지에서 2승을 챙긴 현대는 지난해 통합 우승에 이어 2시즌 연속 챔피언 등극을 눈앞에 뒀다.3차전은 장소를 천안으로 옮겨 28일 치러진다. 1세트 초반은 라이벌답게 시소게임이었다. 하지만 현대는 22-22 상황에서 권영민(2점)과 송인석(8점)이 신진식(5점)과 레안드로의 공격을 거푸 블로킹해 1세트 승기를 가져왔고, 루니가 백어택을 꽂아넣으며 마무리했다. 기선을 제압당한 삼성은 2세트 들어 범실을 잇달아 저질렀다. 주포 레안드로가 5개나 저질렀다. 현대는 루니의 오픈 강타와 이선규(9점)의 속공으로 상대 코트를 유린,20-13으로 앞서 콧노래를 불렀다. 쉽게 2세트를 따낸 현대는 3세트에서도 18-11로 달아나며 막판 추격의 불씨를 지핀 삼성을 따돌렸다.●여자부 흥국생명 `장군멍군´ 여자부 챔프 2차전에서는 흥국생명이 케이티 윌킨스(22득점)의 활약으로 현대건설을 3-0으로 완파,1차전 역전패(1-3)를 설욕했다.1승1패를 이룬 두 팀은 수원에서 3차전을 펼친다. 윌킨스는 서브 에이스, 백어택을 각 3개, 블로킹을 4개나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김연경(16점)도 고비마다 결정타를 날려 힘을 보탰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신한·현대·삼성 등 13곳 민원 ‘우수’

    신한·현대·삼성 등 13곳 민원 ‘우수’

    고객에게 친절하고 불만이 없게 만드는 금융회사와 거래하고 싶다면, 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2006년 하반기 금융회사 민원발생 평가 결과’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금융감독원은 은행, 카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등 68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 하반기 민원 발생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원래 평가대상은 105개 회사였으나, 소규모 회사를 제외했다.2002년부터 연간 2차례씩 밝혀왔으나, 올해부터는 연간 1회로 줄인다. 금융사의 부담을 생각해 회사명을 밝히지 말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윤증현 금감위원장은 “금융회사간의 자율적인 경쟁을 유도하며, 금융소비자에게 금융회사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1등급 우수부터 양호, 보통, 미흡, 불량까지 5단계로 나뉜다. 단순히 민원의 숫자만을 헤아린 것이 아니라 민원의 중요도 및 귀책사유에 따라 0.1∼1.5점까지 가중치를 부여한 만큼 신뢰할 만한 지표라는 분석이다. 은행은 연체율 하락으로 민원이 직전 6개월보다 7.0% 줄었다. 이중 부산은행, 대구은행, 신한은행이 1등급이다. 부산·대구은행은 고객과 회사간의 관계가 너무나 끈끈해서 늘 관계가 좋다고 한다. 반면 4등급을 받은 씨티은행은 흡수·통합한 한미은행과의 전산통합이 미뤄져서 고객들의 민원이 분출했다고 한다. 카드사는 부동의 1위인 비씨카드와 현대카드가 1등급. 특히 현대카드는 가입회원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민원이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삼성카드가 삼성그룹의 증권·보험과 달리 2등급으로 처져서 눈길을 끈다. 카드사들은 부실채권이 정리단계에 이르러 불법추심들이 줄어드는 등으로 민원건수가 지난 6개월전에 비해 26.5% 줄었다. 생명보험사는 지난해 3등급을 했던 동부생명이 1등급으로 올라선 것이 특이점. 동부화재가 삼성화재와 함께 1등급을 유지하자 동부그룹 차원에서 동부생명의 평판을 올리도록 독려했다는 후문이다.5등급을 받은 PCA생명은 불완전 판매로 민원이 속출하는 변액보험 판매가 족쇄가 됐다. 외국계 생보사들은 푸르덴셜 2등급,AIG생명·ING생명은 3등급, 메트라이프·알리안츠가 4등급으로 미흡 판정을 각각 받았다.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 사고 증가로 민원건수가 13.4% 증가했지만,1등급을 받은 메리츠화재의 경우는 반대로 민원 자체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불량등급을 받은 회사들은 에이스, 제일화재,AIG화재보험이다. 증권사들은 지난해 민원건수가 전년도보다 다소 감소했다. 현대증권이 삼성증권과 나란히 1등급이다. 한편 금감원은 4등급 이하를 받은 금융회사에 민원 예방과 감축 계획을 세우도록 하고 5등급을 받은 금융회사에는 민원 감독관을 파견해 민원 업무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비운의 투수’ 박동희 교통사고로 숨져

    프로야구 롯데 투수 출신인 박동희(39)씨가 교통사고로 숨졌다. 22일 오전 3시15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 탑마트 앞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자신의 다이너스티 승용차를 몰고 수영구청 방면으로 달리다 길 옆 버스승강장 기둥을 들이받고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다. 경찰은 박씨가 졸음 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당시 승용차에는 박씨 혼자 타고 있었다. 2002년 은퇴한 박씨는 고향인 부산 해운대에서 식당을 경영하고 있으며, 이날 영업을 마치고 남구 대연동 부모 집으로 향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우완 정통파 박씨는 부산고 3학년이던 1985년 봉황대기대회에서 시속 150㎞를 웃도는 강속구를 앞세워 5경기 방어율이 사상 초유의 ‘0’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고려대에서도 에이스로 맹활약했다.1990년 미프로야구 토론토의 입단 제의를 뿌리치고 당시 최고 계약금인 1억 5200만원을 받고 롯데에 입단한 박씨는 2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챙겼다.1992년에는 빙그레(현 한화)와의 한국시리즈 3경기에 등판해 2승1세이브로 우승을 견인,MVP에 올랐다. 이듬해 5월13일 쌍방울전에서는 6회 강우 콜드게임 행운이 겹쳐 노히트노런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무리한 투구 탓에 팔꿈치 부상으로 하향세에 접어들었다.1997년 삼성으로 트레이드됐으나 부상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해 2002년 은퇴,‘비운의 투수’로 불렸다. 유족으로는 부인(38)과 11세,5세된 두딸이 있으며, 빈소는 수영구 광안동 좋은강안병원에 마련됐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아킬레스건 찔러라”

    “아킬레스건을 잡아라.” 17일부터 현대캐피탈-대한항공이 3전2선승제로 벌이는 프로배구 플레이오프는 원년과 지난해 삼성화재-LIG가 치렀던 두 차례의 그것과는 사뭇 다를 전망이다.지난 두 대회가 전력차가 뚜렷해 승부를 점치기 쉬웠고 예상대로 싱거운 결과를 보였던 데 견줘, 올해 대한항공과 현대의 격돌은 함부로 승부를 예단할 수 없는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상 현대가 다소 앞선다. 그러나 알 수 없는 것이 스포츠여서 두 팀 모두 “첫 판에 승부를 걸겠다.”고 벼른다. 대한항공은 물론 현대 역시 플레이오프는 ‘첫 경험’이다. 때문에 챔피언결정전까지 염두에 둔 오만 가지 전술이 쏟아질 게 뻔하고, 그 와중에 ‘아킬레스건’을 드러내는 실수를 할 수도 있다. 두 팀의 최대 약점은 뭘까. 시즌 초부터 대한항공은 세터 때문에 속을 끓여왔다. 브라질 코치 슈파를 영입해 김영래를 꾸준히 조련했지만, 아직 문용관 감독의 성에는 차지 않는 게 사실. 장신 세터 김영래(192㎝)는 블로킹과 강한 서브까지 갖췄지만 다혈질의 성격 탓에 토스워크가 들쭉날쭉한 게 흠이다. 특히 상대 블로킹을 따돌리는 속공플레이가 아쉬운 건 현대 권영민과 뚜렷하게 대비되는 대목.“첫 세트부터 우리 세터·센터들의 완벽한 호흡과 스피드로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김호철 감독에 맞서 문 감독은 “높이 면에서 현대에 크게 뒤질 게 없다. 영래가 안 되면 속공에 능한 김영석을 상황에 따라 기용, 코트 한가운데에 맞불을 놓겠다.”고 강조한다. 현대는 올시즌 초반부터 삐걱거렸다. 도하아시안게임 이후 제대로 추스르지 못한 전력, 그리고 주전들의 잇단 부상 때문이었다. 지금까지 드러난 기록을 보면 발목 부상으로 거의 한 시즌을 접은 리베로 오정록이 빠지는 바람에 리시브 성공률은 6개팀 가운데 겨우 5위(54.55%)다. 무려 5개의 서브에이스를 헌납한 지난 10일 한국전력전에서는 최악이었다. 문 감독은 “얼마나 서브를 강하게 넣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라면서 “보비와 강동진, 김학민 등의 강서브로 리시브가 불안한 현대를 무너뜨리겠다.”고 벼른다.그러나 김 감독은 “돌아온 이호가 완전히 코트에 적응한 데다 최근 경기 감각을 회복한 오정록도 본래의 컨디션에 근접해 더 이상 수비불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승엽 또 쾅!

    이승엽(31·요미우리)이 시범경기 두번째 홈런을 날리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15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5-5로 팽팽하던 8회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좌완 사토 마사루로부터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15m짜리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9일 오릭스전에서 뽑아낸 투런 이후 엿새 만의 홈런이다. 이승엽은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세번째 멀티 히트를 만들었다. 타율도 .296으로 끌어올렸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0-5로 뒤진 4회초 2사 2루에서 이시카와 마사노리의 공을 밀어쳐 추격의 불씨를 댕기는 1타점 2루타를 만들었다. 이승엽은 루이스 곤살레스의 중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특히 이 안타는 요미우리가 지난해 10승10패를 거둔 야구르트의 좌완 에이스 이시카와로부터 얻어내 의미가 있다. 이시카와의 공 배합을 간파하고 밀어치는 주포다운 노련미를 선보였기 때문. 그러나 6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요미우리는 6회 2루타 등 안타 4개를 묶어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승엽의 홈런으로 6-5로 뒤집었지만 9회 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6-6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 경기에서 3번 오가사와라 미치히로가 1타점, 이승엽과 5번 곤살레스가 각각 2타점씩 클린업트리오가 5타점을 합작해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주니치의 이병규는 이날 아이치현 도요다에서 벌어진 히로미사전에 나오지 않은 대신 17일 삿포로돔에서의 니혼햄전에 대비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회전(1국)] 프로기사 야구단 흑백스톤스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회전(1국)] 프로기사 야구단 흑백스톤스

    제12보(110~118) 2007 연예인 야구리그가 18일 개막한다는 소식이다. 연예인 야구리그는 각계각층의 인기인들이 8개 팀을 꾸려 리그전을 치르는 것인데 이 중에는 이창호 9단, 최철한 9단 등 유명 프로기사들이 주축이 된‘흑백스톤스’라는 팀도 출전한다. 10대 후반 또는 20대 초반의 젊은 기사들을 보유하고 있는 흑백스톤스는 공격력과 주자플레이에서는 수준급의 실력을 보이지만 투수력이 약한 것이 아킬레스건. 한종진 7단을 비롯한 몇몇 에이스들이 부진을 보이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는 약점이 있다. 그러나 프로기사들답게 순간적인 집중력과 판단력에서는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다.110의 빈삼각은 굴욕적인 형태지만 흑대마를 공격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또한 111의 차단을 노리고 있어 선수이기도 하다. 흑으로서도 연결을 한 다음 113으로 뛰는 것까지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이때 114로 단수친 것이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독수. 중앙 흑대마를 모두 잡으러 가겠다는 선전포고나 다름없다. 백은 <참고도1> 백1로 끊는 것이 무난한 수순이다. 이하 백7까지의 수순대로 진행되면 우변에서 큰 수가 나고 만다. 따라서 흑은 백이 3으로 이은 장면에서 <참고도2> 흑4로 후퇴해야 한다. 이런저런 우변의 뒷맛을 모두 없앤 전영규 초단은 이제 대마사활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한국, 쇼트트랙 선수권 최종일 金 6개 싹쓸이

    “목표는 세계선수권 6연패다.”(안현수),“창춘의 부진을 씻어내 기쁘다.”(진선유) 한국 쇼트트랙은 과연 ‘지존’의 자리에 설 만했다.12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막을 내린 세계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한국은 이날 레이스에 걸린 금메달 6개를 싹쓸이하는 등 전체 10개 종목에서 7개를 긁어모아 세계 최강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각각 대회 5연패와 3연패를 일궈낸 남녀 간판의 활약이 빛난 대회. 안현수(22·한국체대)는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7초177로 결승선을 통과, 찰스 해멀린(캐나다·1분27초217)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5000m 계주에서도 송경택(고양시청) 김현곤(강릉시청) 성시백(연세대)과 함께 나선 뒤 캐나다를 제치고 우승,2관왕에 올랐다. 앞서 500m와 1500m에서 동메달에 그치고 이날 3000m 슈퍼파이널에서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종합점수에서는 81점을 얻어 63점의 해멀린을 따돌리고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아 5년 연속 정상을 노래했다. 세계선수권 남자부 5연패는 안현수가 최초. 대회 최다 연패는 은퇴한 여자 양양A(중국)의 6연패. 안현수는 “내년 세계선수권에서도 우승해 양양A의 대회 6연패 기록을 달성하고 싶고,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토리노의 영광을 재현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여자부 에이스 진선유(19·단국대)도 창춘동계아시안게임의 부진을 털어내고 3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진선유는 1000m 결승에서 1분31초622로 정은주(한국체대·1분31초777)를 따돌린 뒤 3000m 슈퍼파이널과 3000m 릴레이에서도 우승, 대회 3관왕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1500m에서 2위에 그쳤지만 종합 1위에 오르면서 결국 대회 3연패를 일궈냈다. 지난달 끝난 창춘동계아시안게임 때 1000m에서 금 1개에 그쳐 지난해 토리노동계올림픽 3관왕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던 터라 이번 대회의 승리는 ‘세계 지존’의 면모를 입증한 셈. 한편 대표팀은 오는 17∼1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팀선수권대회에 출전,2년 연속 남녀 동반우승에 도전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삼성생명배 MBC 탁구왕중왕전] 오상은, 그의 백핸드, 中돌풍 내쳤다

    한국 남자 탁구가 안방에서 ‘만리장성’을 무너뜨렸다. 세계 랭킹 5위 오상은(KT&G)은 4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2007년 삼성생명배 MBC 탁구왕중왕전 남자 단식 결승에서 차세대 특급 마룽(중국·8위)을 4-0으로 완파, 우승 상금 1500만원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오상은은 2005년 왕리친(중국·2위)과의 결승에서 져 우승컵을 내줬던 아쉬움을 벗으면서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특히 오상은은 올해 쿠웨이트오픈에서 마린(중국·1위)과 왕리친 등 강호를 잇따라 꺾으며 정상에 올라 돌풍을 일으킨 마룽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아 기쁨은 더욱 컸다. 오른손 셰이크핸드의 오상은은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백핸드 드라이브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마룽을 공략, 반격의 틈을 주지 않고 압승을 거뒀다.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는 최강 장이닝(중국·1위)이 이은희(단양군청·49위)를 4-0으로 가볍게 누르고 상금 1200만원을 챙겼다. 이은희는 준결승에서 리자웨이(싱가포르·6위)를 4-0으로 물리치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속편을 만들지 못했다. 장이닝은 준결승에서도 에이스 김경아(대한항공·10위)를 4-0으로 여유있게 제쳐 중국의 높은 벽을 실감하게 했다.김경아는 아테네올림픽 준결승 패배를 시작으로 장이닝에게 내리 11전 전패의 수모를 겪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꼭 알아야 할 보험용어 (중)

    보험계약서를 받으면 꼭 확인해봐야 하는 내용 중 보장기간과 납입기간이 있다. 납입기간이란 보험료를 내는 기간이고 보장기간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다. 납입기간은 보통 5·10·20년으로 정해지고 보장기간은 60·70·80세 만기 등으로 정해진다. 납입기간은 가급적 길게 잡는 것이 좋다. 보험료를 내다가 암 등 질병이 발생하면 보험금은 받지만 다음회부터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또 납입기간이 길어지면 매월 내는 돈이 싸진다. 보장기간도 평균 수명이 길어지는 만큼 길게 잡아야 한다. D생명 ‘에이스암 개인형’에 보험료 3만 8100원을 내고 1995년에 가입한 김모(39)씨. 납입기간 10년으로 지금은 보험료를 안 내지만 보장기간이 65세에 불과하다. 결국 김씨는 종신보험에 들면서 암 관련 사항을 80세 만기로 추가했다. 보험료를 더 낸 셈이고, 나이가 더 드는 바람에 과거보다 보험료가 비싸졌다. 질병 관련 보장기간은 대부분 80세 만기다. 예를 들어 종신보험에 가입했어도 암 관련 보장은 80세 만기다. 즉 81세에 암에 걸리면 보장을 받을 수 없다. 보험사측은 82세 이후의 질병·사망 통계가 없어 보험료를 계산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현재 80세 이후 질병 관련 보장은 흥국생명이 거의 유일한 편이다. ●특약, 다양한 활용 가능 보험상품은 하나지만 그 속에 담겨 있는 계약은 여러가지다. 종신보험에서 사망하면 보험금이 나오는 종신계약이 주계약이고 이외에 암·입원·수술 등에 관련된 조항이 특약이다. 보통 특약이 붙을수록 보험료가 비싸진다. 보험에 가입할 때 받는 설계서에 특약별 보험료가 나오는데 발생가능성이 적다고 예상되는 특약은 빼달라고 요구하면 된다. 특약을 이용해 보험료를 낮출 수도 있다.PCA생명 ‘가디안종신보험’에는 사망하면 보험금을 주는 정기특약이 있다. 가입자가 죽으면 유가족은 종신과 정기특약을 합쳐 사망보험금을 받는 셈이다. 예컨대 30세 여자가 사망시 1억원을 받기로 하고 20년간 보험료를 낸다. 주계약만 선택하면 보험료가 11만 2000원이다. 주계약 3000만원에 정기특약을 70세 만기 7000만원으로 하면 보험료는 5만 5300원이다.70세 이전에 계약자가 죽으면 유가족이 받는 보험금은 같지만 그동안 낸 보험료는 반이다.70세에 죽을 경우 자녀들이 장성해서 유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적다는 것을 고려한 특약이다. ●수익자에 대해 한번쯤은 생각을 지난해 10월 언론에 보험금과 함께 어머니를 찾은 사연이 소개된 적이 있다. 아버지가 교육보험에 가입한 뒤 2년만에 죽었고 어머니는 재가했다. 그 아들이 대학에 들어가면서 보험금을 찾으려 했으나 수익자가 어머니였다. 아버지가 계약자, 아들이 피보험자, 어머니가 수익자인 계약이다. 다행히 재가한 어머니를 보험사의 도움으로 찾았고, 흔쾌히 어머니가 보험금을 아들에게 준 감동사연이지만 세상이 꼭 그렇지만은 않다. 설계사들은 수익자를 정확히 지정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한다. 예컨대 종신보험의 경우 자녀나 배우자 이름을 명기하는 것이다. 자녀 이름으로 할 경우는 계약자가 죽고, 자녀가 성년이 되기 전이라면 배우자가 법정 대리인이 돼 배우자가 관리한다. 그러나 배우자가 자녀를 위해 쓰지 않았다면 이를 근거로 나중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막연히 법정상속인으로 해놓을 경우 법정상속인 사이에 분란이 발생할 수 있는 소지가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법조인등 20만명 호화 성매매

    최근 적발된 강남의 호화 성매매업소 3곳에 2년 남짓한 기간 동안 20여만명의 남성이 거쳐 갔고 매출이 4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업소 가운데 한 곳의 공동건물주는 초등학교 교사로 밝혀졌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일 강남 일대에서 ‘테마방’ 등이 설치된 호화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박모(52)씨와 최모(57)씨를 구속하고 건물주와 성매수자 등 17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논현동과 역삼동 등에 사우나, 안마방, 목욕탕이 설치된 ‘에이스’와 ‘캡틴’을 차려놓고 2005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5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씨는 2004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역삼동에서 안마시술소 ‘휠플러스’를 운영해 19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휠플러스’의 공동건물주 4명 가운데 한 명인 A씨는 현직 교사로 확인됐다. 3개 업소의 이용자는 28개월 동안 20여만명, 매출액은 400억원에 이른다. 성매수자 가운데는 법조인, 교수, 언론인, 의사, 경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적발된 업소들은 ‘교실 방’‘스튜어디스 방’‘병원 방’ 등 테마를 정해 장소에 맞는 복장을 한 여성이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프로배구] No.1 이경수

    ‘거포’ 이경수(LIG)가 2년 연속 프로배구의 ‘왕별’로 빛났다. 이경수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올스타전 남자부 경기에서 유효투표 41표 가운데 17표를 얻어 같은 팀의 용병 윈터스(10표)를 제치고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V-스타팀에서 뛴 이경수는 이날 한결 가벼워진 어깨로 후위공격과 2개의 블로킹,1개의 에이스까지 곁들이며 11점을 거둬 팀 승리를 이끌었다. 4명의 용병이 득세한 이번 시즌 치열한 MVP 경쟁에서 토종의 자존심을 세운 이경수는 “2연패는 꿈도 꾸지 못했는데 정말 운이 좋았다.“면서 “팀의 3강 플레이오프행이 사실상 어렵게 된 마당에 다음 시즌을 위한 성찰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스파이크서브 킹’ 콘테스트에서는 117㎞의 강서브를 뿜어낸 레안드로(삼성화재·)가 보비(대한항공·111㎞)를 제치고 최고의 ‘광서버’가 됐다. 레프트 리베로로 깜짝 변신한 한국전력 강성민은 여오현(삼성화재), 최부식(대한항공) 등을 모두 제치고 ‘매직 리베로’에 올랐다. 여자부 MVP는 황연주(흥국생명)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역대 최다인 7629명을 기록, 프로 출범 3년 만에 ‘대박’을 터뜨려 달라진 배구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녹색테이블 ‘빅매치’

    세계 탁구 남녀 랭킹 1,2위인 중국의 왕리친과 장이닝이 참가하는 삼성생명배 MBC 왕중왕전이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막을 올려 5일간 열전을 벌인다. 이들이 함께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주 쿠웨이트오픈 남자단식에서 우승,‘녹색테이블의 10대 반란’을 일으켰던 마룽(중국)과 리자웨이(싱가포르·5위)도 출전한다. 2003년 파리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챔프 베르너 쉴라거(오스트리아·10위) 등도 초청됐다. 대회는 남녀 단식과 단체전으로 나눠 펼쳐지고, 상금 총액은 국제오픈대회 수준인 남자단식 우승 1500만원 등 모두 7500만원에 이른다. 만리장성의 벽에 가려 고전 중인 한국 선수들이 홈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본 때’를 보여주겠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유승민(삼성생명·9위)과 오상은(KT&G·6위)이 왕리친과 어떤 승부를 펼칠지가 주목된다. 유승민은 최근 4년 간 국제대회 상대전적에서 왕리친에 2승6패의 열세다. 오상은은 6전 전패. 여자부에서는 에이스 김경아(대한항공·12위)가 ‘탁구 여왕’ 장이닝을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김경아는 아테네올림픽 준결승에서 장이닝에게 1-4로 지는 등 지금까지 10전 전패의 수모를 겪고 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배구냐 농구냐

    겨울스포츠의 양대 산맥인 프로농구와 프로배구가 한 날 한 시 자존심 싸움을 펼친다. 새달 1일 오후 2시 올스타전이다. 처음으로 지방에서 열리는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울산에서, 올시즌 농구 인기의 아성에 도전하는 프로배구는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축제를 벌인다. 농구와 배구가 같은 날 시즌 최대 이벤트인 올스타전을 벌이기는 사상 처음이다. ‘아트 덩커’ 김효범(모비스)의 자존심 회복 여부가 최대 이슈다. 지난 시즌 국내 프로농구 무대를 밟은 김효범은 앞서 미국 뱅가드 대학 시절 화려한 덩크슛을 터뜨리던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인기를 모아 뜨거운 관심을 끌어냈다. 외국인 선수가 주로 골밑을 지배하는 국내농구에서 ‘토종 덩크’를 보기가 쉬운 일은 아니었던 터. 김효범에게 걸린 기대가 컸다. 하지만 덩크는 나오지 않았다.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에서도 모두 실패했다. 당시 김효범은 허리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하지만 올시즌 다섯 차례나 림에 덩크슛을 꽂아넣으며 명예 회복에 시동을 걸었다. 토종 역대 최다(78회·올시즌 8회)를 자랑하는 김주성(동부)에 이어 2위. 김효범은 국내 부문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자랑하는 석명준(LG) 등과 대결을 통해 ‘아트 덩커’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효범은 “지난 시즌에는 컨디션이 20∼30%밖에 되지 않을 만큼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이번 올스타전에는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실력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외국 선수 덩크슛 콘테스트에서는 올시즌 덩크슛 1위(92회)를 달리고 있는 퍼비스 파스코(LG)와 최단신(189.9㎝) 용병이지만 탄력이 빼어난 빈센트 그리어(동부) 등이 불꽃을 일으킬 전망이다. 프로배구 올스타전의 ‘백미’는 호쾌한 스파이크 서브 대결이다. 프로 원년인 지난 2005년 시속 116㎞의 총알 서브로 최고의 왕별로 떠오른 ‘핵탄두’ 이형두(삼성화재)가 최근 성적 부진으로 명단에서 빠졌지만 내로라하는 토종ㆍ용병 10명이 ‘광서버 전쟁’을 벌인다. 국내 선수로는 현역 최고의 스파이커 이경수(LIG)와 박철우(현대캐피탈), 장병철(삼성화재), 이동훈(상무), 양성만(한국전력) 등이 나선다. 이경수는 지난 시즌까지 두 시즌 연속 서브 부문 1위에 올랐고, 박철우는 지난 11일 삼성화재전에서 한 세트에 무려 4개의 서브 에이스를 작렬시킨 최고의 다크호스.4명의 용병 가운데는 올 시즌 서브 1위를 달리는 보비(세트당 0.50개)와 그 뒤를 쫓는 레안드로(세트당 0.425개)가 최고의 영예를 노린다.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서브퀸’에 올랐던 김연경(흥국생명)이 빠졌지만 부문 3위 황연주(세트당 0.329개)가 1위 용병 케이티 윌킨스(세트당 0.341개·이상 흥국생명)와 토종·용병의 대결을 벌인다. 최병규 홍지민기자 cbk91065@seoul.co.kr
  • 예비 신랑·신부 잡기 백화점 할인·특별전

    결혼시즌을 맞아 백화점들이 박람회·기획전 등 다양한 혼수 판촉행사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4일까지 수도권의 모든 점포에서 ‘혼수 가전·가구 박람회’를 연다. 본점, 잠실점, 인천점, 노원점, 미아점에서는 여성용 예복을 정상가보다 30∼50% 싸게 판다. 현대백화점은 경인지역 7개 점포에서 다음달 4일까지 ‘봄 웨딩 페어’를 통해 가전·침구·주방용품을 10∼40% 할인판매한다. 압구정 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는 다음달 11일까지 ‘럭셔리 가구 페어’를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강남점에서 다음달 4일까지 ‘마이 웨딩 스토리, 봄 웨딩 페어’를 연다. 본점에서는 ‘10대 웨딩특보 상품전’ ‘수입 명품침구 기획전’ ‘목욕용품 신혼 특집전’을, 강남점에서는 ‘행복 플러스! 웨딩 4대 특별기획전’ ‘프리미엄 웨딩가전 특집전’을 연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 이스트 4층의 웨딩전문 매장 ‘웨딩 W by 갤러리아’를 업그레이드했다. 예식장, 드레스, 스튜디오, 헤어·메이크업, 여행, 예물, 이바지 등 최고급 웨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GS스퀘어 백화점은 ‘봄맞이 혼수대전’을 통해 가구, 침대, 보석 등을 최고 30% 할인판매한다. 아이파크리빙백화점은 다음달 4일까지 ‘제1회 아이파크 가구대축제’를 연다. 에이스침대, 보르네오, 리바트 등 40여종의 국산·수입 가구를 10∼40% 할인 및 한정특가 판매한다. 거의 모든 백화점들이 상품권·적립금 등 형태로 구매액의 일정비율을 산 사람에게 되돌려준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프로배구] 삼성, 챔프전 한발 더 가까이

    삼성화재가 5라운드 마지막 상대인 대한항공을 일축하고 챔프전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삼성화재는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06∼07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서울 중립경기에서 대한항공을 3-0으로 완파했다.21승4패를 기록한 삼성은 이로써 2위 현대캐피탈(20승5패)을 승점 1점차로 다시 따돌렸고,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6라운드를 기분좋게 맞게 됐다. 반면 3강 플레이오프(PO) 확정을 1경기 남겨둔 대한항공은 프로 출범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다음 기회로 미루며 올 시즌 삼성과 상대전적에서 1승 뒤 4연패에 빠졌다.브라질 용병 맞대결에서도 레안드로(삼성)가 22득점, 보비(18점·대한항공)를 압도하며 득점 부문 1위를 질주했다. 삼성은 첫 세트 6-6 팽팽한 균형에서 상대의 서브 범실에 이어 고희진과 손재홍의 연속 블로킹으로 3점차로 달아난 뒤 12-9에서 손재홍(13점)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손재홍은 특히 24-16에서 승부를 마무리하는 ‘킬스파이크’ 등 1세트에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7점을 낚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주인공은 ‘센터 듀오’ 고희진과 신선호. 고희진은 10-10의 균형을 보비의 오픈 블로킹으로 맥을 끊었고, 신선호 역시 철벽 블로킹으로 보비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둘이 블로킹과 속공으로 올린 점수는 7점. 승기를 잡은 삼성은 3세트에도 레안드로의 타점 높은 강타로 내내 큰 리드를 잡고 대한항공의 공격 범실에 편승, 완승을 거뒀다. 여자부 GS칼텍스는 KT&G를 3-1로 물리치고 9연패에서 탈출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LPGA 투어 필즈오픈] 세리 기지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에서 드러난 한국 선수들의 부진은 ‘외화내빈’의 우려까지 낳게 했다. 부진은 에이스의 ‘실종’에 있다는 진단도 곁들여졌다. 몸집이 더 불어난 ‘한국호’를 이끌 기관차의 역할은 누가 맡게 될까. 박세리(30·CJ)가 23일 하와이 오하우의 코올리나골프장(파72·6519야드)에서 벌어진 LPGA 투어 필즈오픈 첫날 13차례나 버디 찬스를 만든 정교한 아이언샷을 뿜어내며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3위로 시즌 두번째 대회를 시작했다. 이날 67타는 지난해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 3·4라운드(66타) 이후 한 라운드에서 가장 적게 친 타수. 또 2004년 같은 대회 이후 51개 대회 만에 기록한 1라운드 최소타다. 박세리는 이로써 지난해 LPGA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의 첫 승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고,‘에이스’로의 당당한 복귀까지 저울질했다. 박세리의 선전과 함께 7명의 한국(계)선수가 10위 안에 포진, 무력시위를 벌였다. 특히 브라질교포 안젤라 박(19)은 퍼터를 23차례 밖에 잡지 않는 뛰어난 퍼팅감으로 7개의 버디를 쓸어담아 스테이시 프라마나수드(미국)와 6언더파 66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주니어 당시 우승컵 5개를 수집하는 등 화려한 아마추어 시절을 보낸 새내기다. 장정(27·기업은행)과 이지영(22·하이마트), 배경은(22·CJ)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6위, 신인왕 ‘0순위’ 김송희(19·휠라코리아)와 김영(27)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삼성화재 레안드로 트리플더블

    삼성화재가 22일 서울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에서 24점을 뽑아내며 트리플더블(후위 공격, 서브 에이스, 블로킹 각각 3개 이상)을 기록한 ‘괴물’ 레안드로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전력을 3-0으로 꺾었다. 삼성화재는 19승4패로 1위를 지켰다.
  • [부고]

    ●이채연(서울신문 하동지국장)씨 부친상 22일 경남 하동삼성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55)884-7044●오우택(한국투자증권 전무이사)씨 부친상 신성주(강남구 약사회 부회장)씨 시부상 나병록(Luxpace 이사)강시철(홍콩 거주)씨 빙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2)3410-6909●김상준(전 박애의원 원장)씨 별세 형록(전남의대 일반외과 교수) 형훈(경찰대 경찰학과 교관) 형만(허브구조엔지니어링 대표) 미나(울산의대 진단검사학과 교수) 현정(인제의대 진단병리과 〃)씨 부친상 송준한(G608컨설팅그룹 이사)이상진(충북의대 생리학과 교수)이창환(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씨 빙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95●김광제(전 해외건설협회 회장)씨 별세 동진(에이스타워 이사)동현(하라테크 대표)씨 부친상 21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590-2608●손용준(수원대 교수)용석(경희대 〃)용호(건양대 김안과병원 부원장)씨 부친상 이은주(청주교대 교수)김의숙(혜민병원 원장)씨 시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010-2292●박창식(경남도민프로축구단 대표)씨 모친상 22일 창원 파티마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55)270-1940●강만석(진양 대표)용석(유로코퍼레이션 〃)보석(기호일보 정치부장)씨 모친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6917●장병문(회사원)씨 부친상 지성구(하이트맥주 상무)씨 빙부상 22일 경기도 안양 중앙성당, 발인 24일 오전 7시 (031)444-2619●노승림(동부건설 차장)씨 별세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2●박영철(제일 안전고문·건국대 외래교수)강창해(에이스텍스코리아 대표)씨 빙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39●김봉훈(코듀컨설팅 이사)씨 모친상 김해철(해인식품 대표)씨 빙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53●김일택(서윤종합건설 회장)희택(예수사랑나눔교회 담임교역자)씨 모친상 김경훈(메리린치 부장)재환(존슨컨트롤 과장)씨 조모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6915●이병철(마지트 대표·대한아이스하키협회 국제심판)씨 모친상 21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3일 낮 12시30분 (02)921-8499●황성식(광명전력기술 대표)지환(서울대통일연구소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21일 경북 상주시 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54)536-8104
  • 이규혁 동계체육대회 金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빙판을 평정했던 스타들에게 전국동계체육대회 무대는 좁았다. 동계아시안게임 빙속 남자 1000m·1500m를 석권했던 한국 빙속의 간판 이규혁(29·서울시청)은 22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1000m에서 1분10초62로 결승라인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빙속 에이스 이상화(18·휘경여고)도 여고부 1000m에서 1분21초13으로 금메달을 땄다.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어울림누리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쇼트트랙에서는 동계아시안게임 2관왕 안현수(22·한국체대)가 남자 대학부 1500m에서 2분17초350으로 대표팀 후배 이호석(21·경희대·2분17초730)을 0.38초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안현수는 3000m 계주에서 금을 보탰고, 이호석은 3000m 금메달로 아쉬움을 달랬다. 송경택(24·고양시청)과 김민정(22·경희대)도 각각 남자 일반부 1500m와 여자 대학부 1500m 정상에 올랐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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