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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박2일 박보검, 김준현과 먹방 대결 “먹보검+천사보검 등극”

    1박2일 박보검, 김준현과 먹방 대결 “먹보검+천사보검 등극”

    ‘1박2일’ 자유여행의 게스트 박보검과 김준현이 이번주 먹방으로 맞붙는다. 먹방 지존 김준현의 선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먹방 신성으로 ‘먹보검’에 등극한 박보검이 어떤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는 교통의 요지 충북 제천을 출발, 박보검 김준현과 함께 즉흥적인 ‘자유여행’을 떠나는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서 공개된 것처럼 이번주 역시 준호 팀(김준호-윤시윤-정준영-김준현)과 태현 팀(차태현-데프콘-김종민-박보검)은 여행 마일리지를 적립하며 자유여행을 만끽한다. 그런 가운데 ‘1박2일’ 측이 미리 공개한 사진 속에는 입을 크게 벌리고 야무지게 쌈을 싸먹는 박보검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1박2일 제작진에 따르면 김준현과 박보검은 자유여행 속에서 자연스럽게 점심식사 시간을 가지게 됐고, 서로 동떨어진 곳에서 먹선수로 ‘먹방 대결’을 펼치듯 각각의 팀의 에이스로 큰 활약을 펼쳤다는 후문. 특히 김준현은 ‘맛 표현의 대가’라는 칭호에 걸맞게 김준호를 비롯한 ‘1박2일’ 멤버들을 상대로 ‘김준현의 맛스쿨’을 오픈해 이론부터 실전까지 한 방에 가르쳤고, “면에 칼 대면 안돼”라는 명언을 남기는 등 큰 웃음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여행의 여정 속에서 두 사람은 마치 매력 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박보검은 서비스 정신을 제대로 탑재한 솔선수범 막내로 형들을 당황하게 했는데, 말하는 말끝마다 ‘천사보검’의 스멜을 풍겨냈다. 또한 지하철을 애용하는 그는 “제가 운전할게요”라며 솔선수범 운전으로 형들을 또 다시 부끄럽게 했는데, 섹시한 후진 서비스까지 대령해 모두를 황홀하게 만들었다고. 이밖에도 김준현은 ‘1박2일’ 멤버들과 이동하는 차 안에서 연애 스토리를 대 방출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프러포즈한 사연을 고백하는 등 멤버들과 추억을 공유하며 여행을 만끽했다는 후문이다. ‘1박2일’ 제작진은 “김준현과 박보검이 ‘1박2일’ 멤버들과 함께 여행의 여정 속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방송에는 두 사람의 먹방 대결을 비롯해 박보검의 운전 실력, 김준현의 프러포즈 등 다양한 에피소드와 맛깔 넘치는 이야기들이 공개된다. 꼭 방송으로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보검 김준현의 활약을 확인할수 있는 ‘1박2일’ 자유여행 두번째 이야기는 오늘(28일) 오후 6시25분 전파를 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끝에서 두번째 사랑 지진희, 김현주 커피차 인증샷 “애인이 응원합니다”

    끝에서 두번째 사랑 지진희, 김현주 커피차 인증샷 “애인이 응원합니다”

    ‘판타스틱’ 촬영에 한창인 김현주가 ‘끝에서 두번째 사랑’ 지진희로부터 커피차를 선물 받았다. ‘청춘시대’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연출 조남국, 극본 이성은, 제작 에이스토리) 측은 27일 지진희의 커피차 선물을 환한 꽃미소로 인증한 김현주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월 종영한 SBS‘애인있어요’에서 절절하고 가슴 설레는 로맨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현주와 지진희는 종영 후에도 훈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김현주와 지진희는 ‘애인있어요’를 통해 ‘넘사벽’ 연기는 물론이고 어마어마한 케미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엄청난 지지를 받았던 커플이다. 현재 두 사람은 JTBC‘판타스틱’과 SBS‘끝에서 두 번째 사랑’ 촬영에 한창인 상황. 이에 김현주가 지난 10일 지진희의 ‘끝에서 두 번째 사랑’촬영 현장에 먼저 커피차를 선물했고, 지진희도 이에 화답하고자 26일 ‘판타스틱’ 촬영 현장으로 응원의 커피차를 선물해 무더위 속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김현주와 스태프들의 기운을 북돋았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현주와 지진희는 커피차 앞에서 인증샷으로 고마운 마음을 대신하고 있다. 지진희는 음료를 들고 엄지까지 척 내밀고 있고, 김현주는 커피를 볼에 댄 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중이다. 서로를 응원하는 문구도 센스가 넘친다. 김현주는 커피차 현수막에‘지진희의 애인들’‘배우 지진희 애인이 응원합니다!’ 등의 문구를 넣어 남다른 센스를 드러내며 지진희의 사기를 높여줬다. 지진희는 역시‘진희 오빠가 현주에게. 더위 먹지 말고 시원하게 한 잔 어때?’라는 다정다감한 메시지를 보내며 여심을 설레게 했다. 김현주는 지진희가 선물한 커피차 앞에서 커피 한 잔을 들고 상큼한 미소로 화답해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판타스틱’은 이판사판‘오늘만 사는’멘탈甲 드라마 작가 이소혜(김현주 분)와‘똘끼충만’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주상욱 분)의 짜릿한‘기한 한정 연애담’을 그린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로, 아름다운 오늘을 만끽하며 사는 게 얼마나 판타스틱한 일인지를 두 사람의 짧고 짜릿한 로맨스를 통해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청춘시대’후속으로 오는 9월 2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평범한 삶을 원하는 5급 공무원 고상식(지진희 분), 특별한 삶을 꿈꾸는 드라마 PD 강민주(김희애 분)의 이야기를 통해 40대의 삶과 사랑을 그린다. 매주 토,일요일 밤 9시55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4년 연속 10승’ 삼성 윤성환 롯데에 ‘무실점’····“올 시즌 최고 피칭”

    ‘4년 연속 10승’ 삼성 윤성환 롯데에 ‘무실점’····“올 시즌 최고 피칭”

    삼성의 윤성환(35)이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 프로야구 역대 24번째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밟은 선수가 됐다. ‘국민 타자’ 이승엽(40)의 홈런 대기록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삼성은 지난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안방경기에서 13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등판한 윤성환은 7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 완벽 투구로 팀의 대승을 주도했다. 윤성환은 경기 내내 뛰어난 제구력을 발휘하며 롯데 타선을 압도했다. 삼성의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를 포함해 20안타를 몰아쳤다. 롯데 입장에서는 강민호, 황재균, 최준석 등 주축 타자들이 빠져 윤성환의 공을 공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윤성환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초반에 타선이 점수를 많이 내주고 야수들이 수비를 든든하게 해줘 여유를 갖고 투구 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삼성의 류중일 감독은 “윤성환은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이었다. 에이스답게 아주 잘 던졌다”면서 “10승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남은 경기에서 더 많은 승수를 쌓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윤성환은 시즌 10승(10패)째를 채우고 역대 24번째로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윤성환은 삼성의 특급 에이스로 활약했던 김시진 전 롯데 감독의 대기록에 도전하게 됐다. 김 전 감독은 1983년부터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며 삼성 구단 역대 연속 시즌 두자릿수 승리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한·일 통산 600홈런에 단 2개만을 남겨둔 삼성의 이승엽은 홈런 없이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대기록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전담포수’ A.J.엘리스,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커쇼도 눈물

    ‘류현진 전담포수’ A.J.엘리스,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커쇼도 눈물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공을 받아줬던 전담포수로 한국 야구팬들에게 잘 알려진 A.J.엘리스(35)가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돼 팀을 떠난다. 다저스 구단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로부터 포수 카를로스 루이스(37)를 받는 대신 엘리스, 마이너리그 투수 토미 버그한스와 추가선수 혹은 현금을 내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03년 18라운드 지명을 받고 다저스에 입단한 엘리스는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12년 이후 주전 포수를 꿰찼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은 0.237로 공격력이 특출하진 않지만, 2012년에는 홈런 13개와 출루율 0.373을 기록했다. 특히 엘리스는 투수를 배려하는 리드와 강한 어깨가 돋보이는 포수인데, 류현진뿐만 아니라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는 자신의 선발 등판일에 엘리스를 고집하기도 했다. 류현진이 다저스 3선발로 활약한 2013년과 2014년까지 팀 주전 포수로 활약했고, 무릎 수술과 야스마니 그랜달의 이적으로 2015년부터 팀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올해는 주로 백업 포수로 활약했고, 그랜달의 백업 포수로 4~5경기에 한 번씩 선발 출전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57경기 중 엘리스와 41경기에서 엘리스와 호흡을 맞췄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복귀전이었던 지난달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도 엘리스는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엘리스는 다저스를 떠나게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 “정말 내게 슬픈 날”이라고 말했고, 각별한 사이였던 커쇼와 함께 울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된 루이스는 1998년 필라델피아에 입단한 이후 줄곧 같은 팀에서 활약한 포수다. 통산 타율은 0.266이고, 올해는 48경기에서 타율 0.261,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올림픽 기간 ‘PS 티켓 전쟁’ 폭염보다 더 뜨거웠다

    [프로야구] 올림픽 기간 ‘PS 티켓 전쟁’ 폭염보다 더 뜨거웠다

    LG, 14년 만의 9연승… 6위 ‘투타 난조’ 롯데 5위서 7위로 4년에 한 번 찾아오는 올림픽도 뜨거운 ‘가을야구’ 경쟁을 식히지 못했다. 지난 6일부터 약 2주간 치러진 리우올림픽 기간 동안 KBO리그의 각 구단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도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따내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올림픽 기간 더 치열했던 KBO리그를 돌아봤다. 23일 현재 전체 144게임 중 구단 대부분이 약 30경기씩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두산은 여전히 단독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두산은 시즌 초반부터 철옹성처럼 1위 자리를 수성했으나 올림픽 기간 중 최대 위기를 겪었다. 7월 말부터 주춤하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지난 6일 NC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기 때문이다. 당시 두산은 NC에 승차로는 0.5경기 앞서 있었으나 올 시즌부터 정규리그 팀 순위 방식이 승률 우선으로 바뀌면서 승률 .006 차로 115일 만에 선두 자리를 내줘야 했다. 그러나 두산은 에이스 니퍼트(35) 등 강력한 선발 마운드를 앞세워 지난 11일 삼성전부터 20일 NC전까지 9연승을 질주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김재환(28)은 지난 17일 두산 좌타자 최초로 30홈런 고지에도 올랐다. 다시 2위 NC와 간격을 벌린 두산은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가고 있다. 큰 변화가 없었던 선두그룹(두산, NC, 넥센)과 달리 꼴찌 kt를 제외한 나머지 6팀은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놓고 올림픽 기간 동안 숨 막히는 순위 전쟁을 벌였다. 특히 이 기간 LG의 약진이 돋보인다. LG는 지난 3일까지만 해도 7위 한화에 1.5경기 차로 8위에 머물러 5강 싸움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허프(32), 류제국(33), 소사(31) 등 선발진이 살아나면서 3일 두산전부터 12일 NC전까지 9연승을 질주, 단숨에 6위로 뛰어올라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부풀렸다. LG가 9연승을 기록한 것은 2002년 이후 무려 14년 만이었다. 반면 롯데는 올림픽 기간 급격한 하락세로 가을야구와 멀어졌다. 롯데는 지난달 내내 5위를 지켰지만 투타가 난조를 보이며 8위까지 떨어졌다. 지난주 6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둔 롯데는 지난 20일 주전 포수 강민호마저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면서 팀 분위기가 더욱 가라앉았다. 롯데는 23일 kt를 이기고 7위로 올라섰다. 한편 올림픽 기간 중에도 KBO리그의 인기는 여전했다.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모두 72만 6331명이 야구장을 찾았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들어선 관중 66만 3452명보다 6만 2879명이 늘어난 것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판타스틱 김현주 박시연, 교복 완벽 소화 “이 구역의 미친 미모”

    판타스틱 김현주 박시연, 교복 완벽 소화 “이 구역의 미친 미모”

    ‘판타스틱’ 김현주 박시연 김재화가 무결점 동안 미모를 뽐내며 사랑스러운 교복 인증샷을 공개했다. ‘청춘시대’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연출 남국, 극본 이성은, 제작 에이스토리) 측은 22일 김현주 박시연 김재화의 여고생 변신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판타스틱’은 이판사판 ‘오늘만 사는’ 멘탈甲 드라마 작가 이소혜(김현주 분)와 ‘똘끼충만’ 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주상욱 분)의 짜릿한 ‘기한 한정 연애담’을 그린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로, 아름다운 오늘을 만끽하며 사는 게 얼마나 판타스틱한 일인지를 두 사람의 짧고 짜릿한 로맨스를 통해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현주(이소혜 역), 박시연(백설 역), 김재화(조미선 역)가 교복을 입고 여고생으로 깜짝 변신한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사진은 극중 절친 3인방의 과거 회상 장면을 담은 것으로 발랄한 여고생으로 변신한 김현주, 박시연, 김재화의 교복 자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싸움이라도 할 듯 막대걸레를 든 박시연과 물 호스를 잡고 서 있는 김현주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카메라를 향해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짓는 세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든다. 단정한 똑단발에 싱그러운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김현주는 학창시절부터 빈틈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똑소리 나는 이소혜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시한부 판정에도 신파 따위 개나 줘버리고 오늘을 화끈하게 사는 멘탈甲 드라마 작가로 분하는 김현주가 선보일 이소혜만의 돌직구 매력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이구역의 미친 미모’ 박시연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우월한 미모로 존재감을 선사하고 있다. 쎈 언니지만 친구들 앞에서는 무장 해제, 환한 미소와 귀여운 매력으로 반전을 선사한다. 학창시절 오토바이 좀 탔던 ‘쎈언니’지만 정치 명문가 며느리로 들어가면서 성질 다 죽이고 현모양처 코스프레로 살아가는 백설의 매력이 사진 안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진다.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한 후 거침없는 ‘까스설명수’로 귀환하게 되는 박시연은 극과 극을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릴 예정이다. 김재화는 학창시절 꼭 있었을 것 같은 친근한 매력으로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먹성 좋고 등빨 좋고 앞끝도 뒤끝도 없는 조미선은 이소혜, 백설과 한 점의 비밀도 없었던 절친. 김재화의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연기와 매력이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현주 박시연의 교복 스틸 공개로 관심을 모은 ‘판타스틱’은 ‘청춘시대’ 후속으로 오는 9월 2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에이스토리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연경 “아쉬웠다”…통역 등 ‘경기 외 혹사’ 논란에 담담한 반응

    김연경 “아쉬웠다”…통역 등 ‘경기 외 혹사’ 논란에 담담한 반응

    동료선수 수족역할 하느라 경기력에 지장동료선수는 “보기에 짜증날 정도”라며 목소리 높여 ‘월드 스타’ 김연경(28·페네르바체)이 본인을 둘러싼 ‘경기 외 혹사’ 논란에 대해 담담하게 반응했다. 김연경은 “아쉬웠다”라는 말을 남겼다. 김연경은 2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경기 외 부수적인 일들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느냐’라는 말에 “좀 더 경기력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그렇지 않아)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대표팀에서 3가지 역할을 맡았다. 경기에선 에이스로서 팀 공격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고, 경기장 밖에선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일일이 챙겼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선수단 내에서 영어를 할 수 있는 이는 김연경밖에 없어 통역까지 해야 했다. 그는 휴식을 취해야 할 시간에 이리저리 움직이며 선수들의 수족역할을 했다. 이날 김연경과 함께 들어온 김해란(32·KGC인삼공사)은 열악한 환경을 묻는 말에 “그런 것들을 신경 쓰면 변명밖에 안 된다”라면서 “우리는 해야 할 것만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연경에 관해선 “옆에서 보기에 짜증이 날 정도로 많은 일이 (김)연경이에게 몰렸다”라면서 “그런데도 (김)연경이는 묵묵히 모든 일을 책임지더라”라고 말했다. 여자 배구대표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올림픽을 소화했다. 여자 배구대표팀 선수들과 동행한 이는 감독과 코치, 트레이너, 전력분석원 등 단 4명뿐이었다. 대한배구협회 직원은 AD카드가 없다는 이유로 단 한 명도 리우에 가지 않았다. 일각에선 지원 문제에 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인터넷상에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뒤 선수들이 김치찌개를 먹으며 회식하는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연경은 “당시 김치찌개로 회식한 건 맞다”라며 말을 아꼈다. 김연경은 아쉬움을 묻어두고 리우올림픽을 곱씹었다. 그는 “네덜란드와 8강전에서 패한 뒤 라커룸에서 동료 선수들과 펑펑 울었다. 눈물을 다 쏟고 나니 속이 편하더라”라고 말했다. 아쉬움을 쏟아낸 김연경은 “대표팀의 전력이 좀 더 나아지기 위해선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아져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그는 “유럽 선수들과 경쟁을 하면 국제 경쟁력이 좋아질 수 있다. 올림픽처럼 큰 대회에서의 성적도 나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 관해선 “다음 대회에 대표팀으로 뽑힐진 잘 모르겠다”라며 “지금은 현재 상황에 집중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국내에서 약 2주간 머물며 새 시즌 준비를 할 계획이다. 그는 “몸이 많이 피곤하다”라며 “휴식을 취하면서 웨이트 운동 등으로 몸을 다시 만들겠다. 치료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대표팀 주장으로서 선수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으냐는 질문엔 “올림픽을 준비하느라 많이 고생했는데, 고생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 아쉽다”라며 “아쉽지만, 올림픽은 끝났다.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엔 새벽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 수십 명의 팬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김연경은 팬들의 사인 요청에 일일이 응대하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여자배구대표팀은 리우올림픽 8강전에 진출했지만, 네덜란드에 덜미를 잡히면서 목표했던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대표팀을 이끈 이정철 감독은 임성한 코치, 박정아 등 나머지 선수단과 함께 이날 오후 따로 귀국했다. 이 감독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쉽다”라며 “다만 특정선수에 관한 비난을 삼가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네덜란드 전에서 레프트를 맡은 박정아와 이재영이 서브에서 흔들리며 경기를 내줬다. 몇몇 네티즌은 박정아를 타깃으로 삼아 SNS계정에 심한 욕설을 도배하기도 했다. 이정철 감독은 “두 선수는 서로의 부족한 면을 메워주며 예선과 올림픽 본선에서 잘 뛰어줬다”라며 “두 선수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경기가 하필 네덜란드 전이었기에 문제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네덜란드가 레프트에 집중적으로 강한 서브를 넣을 것이라 예상해 따로 훈련도 했는데, 잘 되지 않아 아쉽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질 줄 아는 남자

    질 줄 아는 남자

    리우올림픽 남자 태권도 68㎏급 동메달 결정전이 벌어진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 경기 종료 25초 전 4-5로 끌려가던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이 오른발로 자우아드 아찹(벨기에)의 머리를 찍어 누르자 관중석에서 뜨거운 함성이 터져나왔다. 이대훈의 발차기가 경기 내내 한쪽 발을 들고 있다가 헤드기어에 장착된 센서만 살짝 건드려 점수만 따내는 경기용 발차기가 아니라 바닥에서부터 치고 올라와 높이로 상대를 제압하는 ‘진짜 내려찍기’였기 때문이다. ●진짜 공격 태권으로 관객들 박수 세례 받아 7-5로 역전에 성공한 그는 강력한 내려찍기 후유증으로 무릎이 살짝 꺾여 절뚝거렸다. 20초만 버티면 승리는 이대훈의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점수 지키기에 연연하지 않고 오히려 종료 직전까지 점프 뒤돌려차기를 시도하는 등 화끈한 공격을 펼쳤다. 결국 이대훈은 점수를 11-5까지 벌리며 값진 동메달을 일궜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은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 준 이대훈에게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전자호구 도입 이후 “태권도는 재미가 없다”는 비판을 거둬들일 만한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다. 이대훈은 공격적인 태권도를 선보이며 예선전부터 동메달 결정전까지 총 4경기 동안 무려 39점을 챙겼다. 이대훈은 이번 대표팀에서 금메달 후보 1순위로 꼽혔던 ‘에이스’였다.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을 모두 2연패한 그는 한 체급 낮춰 출전한 런던올림픽 58㎏급에서 은메달에 머물러 그랜드슬램 달성을 이번 대회로 미뤘다. 그러나 앞서 열린 8강전에서 ‘랭킹 40위’ 아흐마드 아부가우시(요르단)에게 8-11로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하면서 또 한번 금메달과 멀어졌다. 아부가우시가 결승에 진출하는 바람에 패자부활전에 나설 수 있게 된 그는 다이내믹한 공격 태권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태권도에서 체급을 달리해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딴 것은 이대훈이 처음이다. ●李 이긴 아부가우시 , 요르단 사상 첫 메달 비록 그랜드슬램의 꿈은 깨졌지만 이대훈의 표정은 밝았다. 그는 8강전 패배 직후 자신을 이긴 아부가우시의 손을 번쩍 들어 주며 “상대 선수가 경기를 즐기더라. 나도 많이 배웠다”고 먼저 승자를 칭찬하는 여유를 보였다. 이어 “올림픽에서 메달 못 땄다고 인생이 끝나는 것도 아니다. 졌다고 기죽지 않겠다”며 당당하게 패자부활전에 나섰다. 또 이대훈은 “승자가 나타났을 때 패자가 인정 못 하면 승자도 기쁨이 덜하고, 패자가 인정하면 승자도 더 편하게 다음 경기를 잘 뛸 수 있다”며 정정당당한 태권도 정신을 전했는데, 그의 말은 현실이 됐다. 이대훈의 그랜드슬램을 앗아간 아부가우시가 결승에서 알렉세이 데니센코(러시아)를 10-6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기 때문이다. 이 메달은 요르단 올림픽 사상 최초의 메달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정영식 “펜싱 박상영 두 번 외친 ‘할 수 있다’, 나는 세 번 외쳐”

    정영식 “펜싱 박상영 두 번 외친 ‘할 수 있다’, 나는 세 번 외쳐”

    ‘한국 탁구의 기대주’ 정영식(24·미래에셋대우)은 18일(한국시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메달로 보답하고 싶었다”며 메달 획득 실패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독일과 남자단체 3~4위전에서 패한 뒤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한국 탁구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따지 못한 주인공이 됐다”며 머쓱해 했다. “그래도 얻은 것은 있다”고 밝힌 그는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중국 선수를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얻었다”고 말했다. 개인 단식에서 세계랭킹 1위 마룽, 단체전 4강에서 4위 장지커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던 정영식은 이날 단체전 첫 경기에 나서 유일하게 승리했다. 특히, 세트스코어 2-2에서 8-10으로 패색이 짙었지만, 연속 4포인트를 얻어내며 극적인 역전승을 했다. 정영식은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졌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그러나 그 순간 나도 모르게 펜싱에서 금메달을 땄던 박상영 선수가 생각났다”고 전했다. 이어 “박상영 선수가 ‘할 수 있다’를 두 번 외쳤다는데, 나는 세 번 외쳤다”며 하늘이 승리를 도운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정영식은 그러면서 도쿄 올림픽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는 비록 메달을 못 땄지만, 4년 뒤에는 (주)세혁이 형이 했던 것처럼 팀 에이스가 돼 반드시 메달을 가져오고 싶다”고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비치발리볼]진격의 브라질, 믿을 건 비치발리볼

    리우 비치발리볼]진격의 브라질, 믿을 건 비치발리볼

    비치발리볼 두 개의 금메달이 브라질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브라질 남녀 대표팀 모두 결승에 진출하면서다. 브라질이 ‘축구의 나라’로 알려져 있지만, 비치발리볼과도 인연이 깊은 나라다. 비치발리볼이 미국에서 시작됐지만 처음으로 국제 경기가 열린 곳이 리우데자네이루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의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남자 대표팀은 네덜란드와 접전 끝에 2-1 승리했다. 3라운드에서는 듀스까지 가며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쳤다. 여자 대표팀은 두 팀이 모두 준결승에 진출했는데 브라질의 아가타-바바라조가 미국의 월시-로스조를 2-0으로 격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월시와 로스는 2012년 런던올림픽 때 각각 금메달, 은메달을 딴 미국의 간판 선수다. 월시는 이번 대회에서 4회 연속 금메달을 노렸지만 아가타-바바라조에 막혀 대기록 달성에는 실패했다. 브라질의 라리사-탈리타조 또한 결승 진출에 유력해보였지만 ‘복병’ 독일팀을 맞아 고전을 한 끝에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브라질 대표팀 간의 결승 대결도 물거품됐다. 여자 결승전은 18일 오전 11시 59분에 열린다. 아가타-바바라조가 승리할 경우 브라질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금메달을 손에 쥐게 된다. 남자 결승전은 19일 오전 11시 59분부터다.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브라질의 ‘에이스’ 엘리송 세루티가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룰이 변해도 金은 안 변한다

    룰이 변해도 金은 안 변한다

    ‘종주국 태권 5남매’가 리우올림픽에서 ‘금빛 발차기’를 시작한다. 세계 태권도의 상향 평준화 흐름 속에서도 모두 금메달 후보로 손색이 없는 실력을 갖춘 대표팀은 이번 대회 최소 금메달 2~3개 이상을 노리고 있다. 이들이 라이벌, 부담감, 규칙 변화 등에 따른 변수를 떨쳐낸다면, ‘10-10’(금메달 10개, 종합순위 10위 이내)을 향한 한국의 메달레이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체급별 출전 제한이 풀린 이번 대회에 한국은 남자 58㎏급 김태훈(22·동아대)·68㎏급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80㎏초과급 차동민(30·한국가스공사), 여자 49㎏급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67㎏급 오혜리(28·춘천시청) 등 역대 올림픽 사상 최다 인원이 출전한다. 그동안 한국은 네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으나 런던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라는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이번 대회부터 태권도는 헤드기어에도 전자호구시스템이 적용되고, 몸통을 겨냥한 회전공격 점수가 2점에서 3점으로 늘어나는 등 변화가 생겼다. 대표팀은 실력으로 변수를 잠재워 리우에서 반드시 종주국의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금빛 레이스’의 첫 테이프는 대표팀 ‘막내’ 김태훈이 끊는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그랜드슬램’ 달성을 노리는 김태훈은 17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리우 올림픽파크 내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리는 예선전을 시작으로 다음날 오전 10시 15분 결승전을 치른다. 김태훈의 최대 라이벌은 이란의 파르잔 아슈르자데 팔라(22). 김태훈은 지난해 12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세계태권도그랑프리 파이널 58kg급 결승에서 파르잔을 꺾고 우승했기 때문에 이변이 없다면 그의 금메달 가능성이 높다. 이날 오후 11시 30분에는 김소희가 출격한다. 김소희는 2011년,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자다. 그가 금메달을 따기 위해서는 이 종목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중국의 ‘베테랑’ 우징위라는 산을 넘어야 한다. 앞서 김소희는 우징위와 두 차례 겨뤄 모두 졌다. 그러나 최근 하체 근력을 28%나 강화하면서 우징위와의 일전을 벼르고 있다. 다음날 오후 11시 15분에는 ‘에이스’ 이대훈이 금빛 레이스를 이어받는다. 이대훈은 4년 전 런던 대회에서 은메달에 머물러 그랜드슬램 달성을 이번 대회로 미뤄야 했다. 당시 그는 고통스러운 체중 감량을 거쳐 한 체급 낮은 58kg급에 출전했다가 스페인의 호엘 곤잘레스 보니야에게 패했는데, 곤잘레스도 이번 올림픽에 한 체급 높여 출전하는 바람에 이대훈은 그와 다시 한번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최근 두 차례 만난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68㎏급에서는 이대훈이 모두 이겼다. 마지막 주자는 오혜리와 차동민이다. 이들은 각각 20일 0시, 21일 0시 15분에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러시아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오혜리는 고득점을 받는 얼굴 상단차기와 앞발찍기 등이 강점이다. 제 실력만 발휘한다면 랭킹 1위인 프랑스의 하비 니아레도 충분히 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차동민은 한국 남자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3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한 중량급 간판이다. 런던 대회 8강전 탈락의 아픔을 겪은 차동민에게 리우는 마지막 올림픽이자 설욕의 무대다. 이 종목 세계랭킹 1위는 드미트리 쇼킨(우즈베키스탄)이지만 차동민은 풍부한 경험을 앞세워 생애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배드민턴 성지현 女단식 8강…“올림픽 간절함, 자신감 붙었다”

    배드민턴 성지현 女단식 8강…“올림픽 간절함, 자신감 붙었다”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 남자복식조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8강에서 탈락했지만 아직 희망이 남아있다. 제2의 방수현을 꿈꾸는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의 에이스 성지현(25·MG새마을금고)이 여자 단식 8강에 진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성지현은 16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4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린다 제치리(불가리아)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고 8강 티켓을 따냈다. 성지현은 여자 단식 세계랭킹 7위로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리우 올림픽 배드민턴 대표팀 미디어 행사에서도 성지현은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컨디션도 좋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성지현은 “지난해부터 많이 이기면서 자신감이 붙었다. 최근에는 훈련량이 많아지면서 아픈 곳이 하나둘 생기고 있는데 다치지 않으여먼서 체력적인 부분을 보강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올림픽에 대한 간절함이 있다. 그동안 경험도 많이 쌓였고 상대 선수들에 대한 정보도 많기 때문에 이번엔 다를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동안 제 2의 방수현이라는 말을 듣는 선수들이 많았다. 이제는 성과를 내야할 선수가 나와야한다고 생각한다. 쉽진 않겠지만 금메달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성지현은 오는 17일 오전 5시30분에 스페인의 카롤리나 마린과 8강전을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탁구] 일본, 4강서 독일 꺾고 결승 진출…韓 vs 中 승자와 맞대결

    [탁구] 일본, 4강서 독일 꺾고 결승 진출…韓 vs 中 승자와 맞대결

    일본 남자탁구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독일에 8년 전 패배를 설욕하고 처음 결승에 올랐다. 일본은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3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탁구 단체전 준결승에서 독일을 3-1로 제압했다. 일본이 남자탁구 단체전에서 올림픽 결승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2008년에는 4위에 그쳤고,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4강에 들지 못했다. 일본과 독일은 올림픽 준결승에서 8년 만에 다시 만났다.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독일이 3-2로 일본을 물리쳤다. 일본은 그러나 8년 전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첫 단식에서 0-3으로 지며 불안하게 출발한 일본은 두 번째 단식에 나선 에이스 미즈타니 준이 독일 볼티모를 3-0으로 꺾었다. 이어 복식도 3-1로 가져왔고, 네 번째 단식에서 미즈타니가 다시 바스티안 스티거를 3-0으로 완파하며 결승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 남자탁구가 중국을 꺾으면 일본과 격돌한다. 중국에 패하면 독일과 동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강정호 연이틀 홈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빅리거’들이 일제히 포효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은 15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기에 6-4로 앞선 8회말 1사 후 등판해 팀 승리를 지켜내며 시즌 11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1.2이닝 동안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1.91까지 낮췄다. 강정호(피츠버그)는 이날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7-3으로 앞선 9회초 조시 필즈의 시속 152㎞ 강속구를 때려 담장을 넘겼다. 전날에 이어 시즌 13호 아치를 그린 강정호는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타율은 .237에서 .238로 조금 올랐다. 강정호가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한 것은 지난 6월 5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71일 만이다. 경기는 피츠버그가 11-3으로 이겼다. 최지만(LA 에인절스)도 클리블랜드전에서 시즌 5호 홈런을 때렸다.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0-1로 끌려가던 2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트레버 바워의 시속 146㎞ 초구 직구를 때려 오른쪽 담을 살짝 넘겼다.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한 최지만은 타율을 .168로 조금 올렸으나 팀은 4-5로 졌다. 김현수(볼티모어)는 샌프란시스코전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에이스 조니 쿠에토를 상대로 5타수 3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김현수가 3안타를 친 것은 후반기 처음이자 지난 6월 20일 토론토전 이후 56일 만이다. 김현수의 활약에 힘입어 볼티모어는 8-7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현수는 타율을 .312에서 .319로 끌어올렸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핑크폭격기’ 배구팀 막내 이재영 ‘쌍둥이 미모’ 화제

    ‘핑크폭격기’ 배구팀 막내 이재영 ‘쌍둥이 미모’ 화제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카메룬전에서 활약했던 대표팀의 막내 이재영 선수가 쌍둥이 배구 선수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이재영 선수의 쌍둥이 자매 동생인 이다영 선수 역시 배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두 선수는 2014-2015 여자 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 2순위를 나란히 차지하며 배구계의 주목을 받았다. 드래프트 당시 이다영 선수는 현대건설에, 이재영 선수는 흥국생명에 둥지를 틀었다. 특히 이재영 선수는 핑크색 유니폼을 입는 흥국생명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핑크폭격기’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이재영 선수는 지난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서브 에이스 2점, 블로킹 1점을 포함 총 10득점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현수, 5타수 3안타 1타점…타율 0.319까지 끌어 올려

    김현수, 5타수 3안타 1타점…타율 0.319까지 끌어 올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후반기 첫 번째 3안타 경기를 펼치며 팀 역전승에 크게 기여했다. 김현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의 마지막 3안타 경기는 6월 2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이었고, 후반기 처음이자 56일 만에 안타 3개를 터트리며 타율을 0.312에서 0.319까지 끌어 올렸다. 이날 김현수가 상대한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는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인 조니 쿠에토다. 쿠에토는 2014년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고, 올해는 생애 두 번째 올스타에 선정돼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출전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김현수는 처음 만나는 쿠에토를 상대로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1회초 첫 타석부터 좌익수 앞으로 깔끔한 타구를 날려 팀 첫 안타를 기록했고,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중견수 앞 안타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다. 김현수는 5회초 1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2-7로 끌려가던 7회초 2사 1루에서 AT&T 파크 외야 가장 깊숙한 곳까지 타구를 보내 1타점 2루타로 연결했다. 이 안타로 김현수는 쿠에토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고, 안타 3개를 만들어내고 완승했다. 김현수는 9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유격수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났다. 김현수의 1타점 2루타는 볼티모어 대역전극의 시작이었다. 1-7로 끌려가던 볼티모어는 7회 2점, 8회 2점을 따라갔고, 9회 2사 후 터진 요나탄 스호프의 3점 홈런으로 8-7로 경기를 뒤집었다. 올해 블론 세이브가 한 번도 없는 볼티모어 마무리 잭 브리튼은 9회말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37호 세이브를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자배구, 카메룬 가볍게 꺾고 조 3위…8강 진출

    여자배구, 카메룬 가볍게 꺾고 조 3위…8강 진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카메룬을 가볍게 꺾고 조 3위로 예선 라운드를 마쳐 8강행을 확정했다. 세계 랭킹 9위인 한국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A조 조별예선 최종전(5차전)에서 카메룬(21위)을 세트 스코어 3-0(25-16 25-22 25-2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점 1만 확보해도 A조 3위를 확정할 수 있었던 한국은 최약체 카메룬을 상대로 승점 3을 추가, 총 승점 9(3승 2패)로 브라질과 러시아(이상 승점 12)에 이어 A조 3위로 8강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일본(승점 3)은 결국 이번 대회 첫판에서 한국에 패한 것이 결정타가 됐다. 일본은 남은 아르헨티나(승점 2)전에서 3-0으로 승리한다고 해도 승점 6으로 한국에 승점에서 밀려 A조 4위로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일본이 8강에 오를 경우 상대는 B조 1위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인 미국이다. A조 1위의 주인은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브라질과 러시아의 맞대결에서 가려질 예정이다. 카메룬은 5전 전패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가장 원했던 순위인 A조 3위로 예선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6개 팀씩 두 개조로 편성된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4위까지 8강에 진출한다. 대진 규정을 보면 각 조 1위 팀은 다른 조의 4위 팀과 8강전을 치르고, 각 조 2~3위는 다른 조 2~3위와 추첨을 통해 8강 상대를 정하도록 했다. B조는 미국(1위), 네덜란드(2위), 세르비아(3위), 중국(4위) 순으로 8강행이 확정됐다. 만약 한국이 추첨 결과 A조 3위로 B조 2위인 네덜란드와 격돌할 경우 4강에서 A조 1위-B조 4위의 승자와 만나는 대진이 그려진다. 반대로 A조 2위로 추첨을 받았을 때는 B조 3위인 세르비아와 8강, 이어 B조 1위-A조 4위의 승자와 4강에서 대결한다. 가장 근접한 시나리오를 그려보면 한국은 8강에서 네덜란드(세르비아), 4강에서 브라질(미국)과 차례로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8강전은 하루 휴식 후 치러진다. 40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에 최약체 카메룬은 적수가 되지 않았다. 한국은 1세트에서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을 중심축으로 삼아 센터 양효진(현대건설)·김수지(흥국생명)의 속공, 김희진·박정아(이상 IBK기업은행)의 측면 공격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가동하며 카메룬의 블로킹을 따돌렸다. 김희진은 전매특허인 강서브로 1세트에서 서브 에이스 2개를 올리며 상대 리시브를 뒤흔들어놓았다. 한국은 21-13까지 점수 차가 벌어지자 세터 염혜선, 황연주(이상 현대건설)를 넣고, 23-14에서는 김연경을 빼고 이재영(흥국생명)을 투입하는 등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19분 만에 간단히 1세트를 끝낸 한국은 2세트에서 16-11까지 리드했지만, 서브 리시브가 급격히 흔들리며 17-16, 1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박정아의 타점 높은 대각 공격으로 한숨을 돌린 한국은 김수지의 서브 에이스, 양효진의 중앙 속공과 다이렉트 킬로 연속 4득점, 21-16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24-20의 세트 포인트에서 24-22까지 쫓겼으나 배유나(도로공사)의 이동 공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3위 확정에 두 세트가 필요했던 한국은 1~2세트를 잇따라 잡아내자 3세트 초반부터 김연경을 벤치에 앉히며 8강전을 대비했다. 한국은 김연경 대신 코트를 밟은 이재영이 ‘해결사’로 나섰다. 이재영은 3세트 19-19에서 날카로운 서브로 에이스를 꽂아넣고 전세를 뒤집었다. 박정아의 스파이크 득점에 이어 이재영이 또 한 번 서브 에이스를 올려 스코어는 22-19가 됐다. 한국은 카메룬의 공격 범실과 황연주의 고공 스파이크로 24-19를 만들고 경기를 조기에 매조졌다. ◇ 15일 전적(한국시간)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 A조 5차전 한국(3승 2패) 25 25 25 - 3 카메룬(5패) 16 22 20 - 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적 ‘神弓 코리아’… 그 뒤엔 기막힌 꿈·끼·깡 있었다

    무적 ‘神弓 코리아’… 그 뒤엔 기막힌 꿈·끼·깡 있었다

    ‘세계 최강’ 한국 양궁팀이 마침내 4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구본찬(23·현대제철)이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1988년 올림픽에서 양궁 단체전이 도입된 이후 첫 전 종목 석권을 완성시킨 것이다. 사실 한국 양궁팀은 매 올림픽마다 전 종목 석권에 도전했었지만 올림픽이라는 중압감과 상대팀의 견제 속에 위업 달성을 미뤄 왔었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문형철(58) 양궁 대표팀 총감독이 “우리보다 더 열심히 준비한 팀이 있으면 메달을 돌려주겠다”고 말할 정도로 코칭스태프와 양궁협회 관계자들은 물심양면으로 선수들을 지원했다. 양궁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특히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흔들리지 않게 하는 데에 신경을 썼다. 남자대표팀의 에이스인 김우진(24·청주시청)이 개인전 32강에서 탈락하며 대표팀이 충격에 빠지자 코칭스태프는 긴급회의를 소집해 분위기를 다잡았다고 한다. 당시 대표팀은 ‘우진이가 가장 힘들 것’이라며 그를 격려하는 박수를 쳐 줬고, 문 감독은 김우진에게 “미안해하지 말아라. 네가 있기 때문에 애들이 정신을 잘 차렸을 것”이라고 말해 줬다. 구본찬이 남자 개인전 8강에서 실수를 해 자책을 할 때도 박채순(51) 남자팀 감독이 강한 어조로 “끝난 게 아니다”라고 호통을 치며 흐트러진 집중력을 환기시켰다. 이 밖에도 시차적응 연습 때 구본찬이 실수로 화살을 선수촌에 놓고 오거나, 연습 도중 양궁 부품이 부러져 기보배(28·광주시청)가 왼팔에 부상을 입었을 때도 ‘시련을 통해 성장한다’라고 다독이며 선수들을 안정시켰다. 두 번의 올림픽에서 금3·은1을 목에 걸었던 박성현(33)은 양궁 해설위원으로 리우를 찾아 ‘꿈 팔기’로 후배들의 심리적인 안정을 도왔다. 박 해설위원은 남자 단체전이 열리기 전 남자팀의 주장인 김우진을 만나 ‘좋은 꿈을 꿨다’라며 자신의 꿈을 팔았다. 이어 여자 단체전을 앞두고 이 꿈은 다시 여자팀의 주장 장혜진(29·LH)에게 팔렸다. 박 해설위원은 부정이 탈까 봐 어떤 꿈인지 꽁꽁 숨겼다가 양궁 경기가 다 끝나고 나서야 공개했다. ‘대표팀 선수들과 놀러갔는데 바다에 튜브 네 개가 떠 있었고, 선수들이 갑자기 헤엄을 쳐서 그 튜브 위에 올라탔다’라는 내용이었다. 대표팀 내부에서는 ‘박 해설위원의 꿈 덕분에 4관왕을 한 것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몽구(78)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46) 부회장 부자의 32년간 계속된 후원도 4관왕 달성에 빠질 수 없는 요소였다. 양궁 대표팀 관계자는 “전해 듣기로 정몽구 회장이 새벽에도 깨어서 양궁 경기를 꼭 챙겨 봤다고 한다. 축전도 수시로 보내왔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선수들과 단체 카톡방을 만들어 이야기를 주고받고,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를 위해 리우행 항공편을 비지니스석으로 끊어 줄 정도로 물심양면의 도움을 주었다. 심지어 잠시 브라질 현지 법인 업무로 자리를 비우는 동안 김우진이 32강에서 탈락하자 일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돌아와 양궁 경기가 열리는 삼보드로무를 찾았다고 한다. 리우데자네이루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네이마르 1골 1도움’ 브라질, 콜롬비아 2-0으로 꺾고 4강 진출

    ‘네이마르 1골 1도움’ 브라질, 콜롬비아 2-0으로 꺾고 4강 진출

    브라질이 난투극을 방불케 하는 격렬한 경기 끝에 콜롬비아를 꺾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4강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코린치앙스에서 열린 남자축구 8강전 콜롬비아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한국을 꺾은 온두라스와 4강전을 치른다.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악연은 이날 경기에서도 계속됐다. 브라질은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콜롬비아와 거친 플레이를 주고받은 적이 있다. 당시 브라질 에이스 네이마르는 상대 팀 선수 카밀로 수니에게 맞아 척추를 다쳤고, 결국 남은 경기를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브라질은 독일과 4강전에서 1-7 대패 수모를 겪었다. 지난해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에선 네이마르가 상대 팀 선수에게 축구공으로 몸을 맞히는 신경질적인 행위를 펼쳐 몸싸움이 일어났다. 양 팀은 올림픽에서도 감정의 골을 표출했다. 양 팀은 깊은 태클과 몸싸움을 펼쳤다. 특히 네이마르가 공을 잡기만 하면 콜롬비아 선수들은 거칠게 몸을 밀치거나 태클을 해 심기를 건드렸다. 전반 39분엔 양 팀의 감정이 폭발했다. 반칙을 당한 네이마르가 상대 팀 선수를 뒤따라가 보복성 태클을 걸었고, 콜롬비아 선수들은 몰려와 몸싸움을 벌였다. 양 팀은 난투극 직전까지 갔지만, 주심의 중재로 가까스로 경기를 재개했다. 첫 골은 브라질이 넣었다. 네이마르가 전반 12분 페널티 지역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그대로 골대에 꽂았다. 브라질은 후반전에도 경기를 리드했다. 후반 8분 브라질 루앙 비에이라의 슈팅이 페널티 지역 안에 있던 데이비 발란타의 팔에 맞았지만 주심은 핸들링 반칙을 불지 않았다. 후반 20분엔 로드리고 카이오가 골문 왼쪽 앞에서 네이마르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브라질은 후반 38분 추가 쐐기 골을 터뜨렸다. 루앙 비에이라가 아크서클 앞에서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로 감아 차 골대 왼쪽 그물을 흔들었다. 브라질은 남은 시간을 잘 막았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싱가포르에 막혀 단체전 4강 좌절···그러나 최선 다한 여자탁구

    싱가포르에 막혀 단체전 4강 좌절···그러나 최선 다한 여자탁구

    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 대표팀이 싱가포르와 5단식까지는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한국 관중들은 박수를 보냈다. 서효원(29·렛츠런파크)·전지희(24·포스코에너지)·양하은(22·대한항공) 선수가 출전한 여자 탁구 단체전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오센트로 파빌리온 3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 8강에서 싱가포르를 만나 매치 스코어 2-3로 아깝게 패했다. 싱가포르는 4년 전인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 3~4위 전에서 한국을 꺾고 동메달을 차지한 적이 있다. 1단식 첫 주자로 나선 서효원(세계랭킹 18위) 선수는 싱가로프의 ‘에이스’ 펑 티안웨이(세계랭킹 4위)를 상대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세트를 거듭하면서 펑 티안웨이의 공격을 잘 막아내는 듯했지만 서효원 선수는 결국 3세트를 연속으로 패하며 싱가포르에게 1단식을 내줬다. 하지만 2단식에 출전한 전지희(세계랭킹 11위) 선수가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날카로운 드라이브인 공격을 거듭 성공하면서 1, 2게임을 모두 승리로 가져갔다. 비록 3게임을 상대 선수인 유멩유에게 내줬지만 전지희 선수는 4게임에서 다시 안정감을 회복, 세트 스코어 3-1로 2단식을 가져갔다. 마지막 3복식에서는 전지희·양하은(세계랭킹 20위) 선수가 출전했다. 1게임을 11-7로 가져간 두 선수는 2세트 초반 잠깐 고전하는 듯했으나 양하은 선수의 백핸드 드라이브가 계속 성공하면서 역공의 발판을 마련, 상대의 범실을 계속 유도해 2게임도 11-4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3게임부터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졌다. 전략을 바꾼 싱가포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한국은 3게임을 4-11로 내줬다. 4게임도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12로 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5게임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한국이 11-7로 이기면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4단식에는 서효원 선수가 다시 나왔다. 하지만 1단식과 마찬가지로 3게임을 연달아 상대 선수인 저우이한에게 내주면서 매치 점수는 2-2가 됐다. 8강행 진출 여부를 가를 마지막 5단식이 진행됐다. 양하은 선수가 나왔다. 싱가포르에서는 펑 티안웨이가 나왔다. 세계랭킹 4위는 강했다. 펑 티안웨이는 1게임을 11-3으로 크게 이겼다. 양하은은 2게임를 11-9로 이기며 반전을 노렸지만 펑 티안웨이가 3, 4게임을 모두 승리로 가져가며 한국은 결국 매치 포인트 2-3으로 밀려 대회를 마감했다. 비록 싱가포르에게 아쉽게 패했지만 경기장 안에 있던 한국 관중들은 경기가 끝난 후에도 ‘대한민국’ 구호를 외치며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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