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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우리카드 파이터, 파다르

    [프로배구] 우리카드 파이터, 파다르

    크리스티안 파다르와 최홍석을 앞세운 우리카드가 상무를 꺾고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2연승을 달렸다. 우리카드는 27일 충북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A조 조별 리그 2차전에서 상무를 세트스코어 3-0(25-15, 25-16, 25-22)으로 이겼다. 파다르와 최홍석은 각각 18득점과 14득점을 올렸다. 특히 파다르는 1세트부터 후위공격 1개, 블로킹 1개, 서브에이스 2개 등 다양한 공격으로 5득점을 기록하며 우리카드가 기선을 제압하는 데 앞장섰다. 2세트에서는 후위공격 2개, 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1개를 성공하며 일찌감치 트리플크라운을 완성했다. 공격 성공률은 64.7%나 됐다. 상무는 높이 싸움에서부터 일방적으로 압도당했다. 상무가 이날 범실을 26개나 기록했다는 것은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스스로 무너졌다는 점을 반증했다. 1세트에서 범실은 8개다. 상무는 3세트에선 우리카드를 추격하며 한 점차 승부를 이어 갔지만 21-20에서 또다시 연속 공격 범실로 점수를 내주며 두 경기 모두 세트스코어 0-3 완패를 당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2-25 25-21 25-19 25-17)로 이기며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지난 24일 1차전에서 39득점을 올린 외국인 선수 매디슨 리쉘은 이날도 30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프로배구] 우리카드 파다르, 최홍석과 32득점 합작 활약

    [프로배구] 우리카드 파다르, 최홍석과 32득점 합작 활약

    크리스티안 파다르와 최홍석을 앞세운 우리카드가 상무를 꺾고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2연승을 달렸다. 우리카드는 27일 충북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A조 조별 리그 2차전에서 상무를 세트스코어 3-0(25-15, 25-16, 25-22)으로 이겼다. 파다르와 최홍석은 각각 18득점과 14득점을 올렸다. 특히 파다르는 1세트부터 후위공격 1개, 블로킹 1개, 서브에이스 2개 등 다양한 공격으로 5득점을 기록하며 우리카드가 기선을 제압하는 데 앞장섰다. 2세트에서는 후위공격 2개, 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1개를 성공하며 일찌감치 트리플크라운을 완성했다. 공격 성공률은 64.7%나 됐다. 상무는 높이 싸움에서부터 일방적으로 압도당했다. 상무가 이날 범실을 26개나 기록했다는 것은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스스로 무너졌다는 점을 반증했다. 1세트에서 범실은 8개다. 상무는 3세트에선 우리카드를 추격하며 한 점차 승부를 이어 갔지만 21-20에서 또다시 연속 공격 범실로 점수를 내주며 두 경기 모두 세트스코어 0-3 완패를 당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2-25 25-21 25-19 25-17)로 이기며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지난 24일 1차전에서 39득점을 올린 외국인 선수 매디슨 리쉘은 이날도 30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호세 페르난데스 ‘팬들 가슴에 영원히’…등번호 16번 영구결번

    호세 페르난데스 ‘팬들 가슴에 영원히’…등번호 16번 영구결번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오른손 에이스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1992∼2016년)가 팬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남는다. 불의의 사고로 짧은 생을 마감했지만 그의 등번호 ‘16번’은 영구결번된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이 페르난데스의 등번호인 16번을 영구결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이애미 구단주인 제프리 로리아는 “앞으로 누구도 그 등번호를 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마이애미 선수단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페르난데스를 기리기 위해 일제히 16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페르난데스는 전날 마이애미 비치에서 보트 사고를 당해 숨졌다. 그는 2013년 12승 6패, 평균자책점 2.19의 놀라운 성적을 거둬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올해는 16승 8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올라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틸리케의 선택, 박주영 대신 김신욱

    슈틸리케의 선택, 박주영 대신 김신욱

    김보경 등 K리그 소속 8명 발탁 곽태휘 수혈 등 수비력 약점 보강 “손흥민, 불손 태도 바꿔야” 일침 그의 선택은 박주영(FC서울)이 아니라 김신욱(전북)이었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3, 4차전에 나설 대표팀 선수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다음달 3일 소집되는 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와 3차전을 치른 뒤 이란 테헤란으로 떠나 11일 대표팀의 무덤으로 악명 높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4차전에서 격돌한다. 지난해 8월 동아시안컵 이후 1년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김신욱이 가장 눈에 띈다. 지난 21일 K리그 클래식 제주전 두 골로 자신의 프로 100호 득점을 기록해 무뎌진 공격진의 앞선을 책임진다. 같은 팀의 김보경도 지난해 3월 뉴질랜드와의 평가전 이후 1년반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둘을 포함해 K리그 소속 선수는 8명으로 시리아와의 2차전 때 4명보다 곱절로 늘었다. 허약한 수비 보강에도 힘썼다. 왼쪽 풀백에는 오재석(감바 오사카)과 함께 홍철(수원)이 발탁됐고, 오른쪽 풀백에는 이용과 정동호(이상 울산)가 뽑혔다. 정강이를 다친 중앙 수비수 김영권(광저우 헝다) 대신 베테랑 수비수 곽태휘(서울)를 수혈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박주영을 불러들이지 않은 것은 2년 동안 수많은 선수 평가를 끝낸 상황에서 어느 정도 호흡해온 선수들로만 대표팀을 꾸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편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을 겨냥해 이례적으로 쓴소리를 쏟아냈다.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그의 행동은 문제가 있다. 불손한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고 일침을 놓았다. 이어 “곽태휘를 지난 명단에 뽑지 않은 건 실수였던 것 같다. 그와 같은 베테랑이 중심과 규율을 잡아줬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은행 “디지털 방카 잡아라”

    SC제일銀, 5개 보험사와 제휴 점포 방문 않고도 가입 손쉬워 암·레저상해 등 특화상품 출시 은행 모바일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 다양해지고 있다. 은행들은 점포 영업망을 보완할 수 있는 ‘디지탈 방카’ 상품을 내놓으며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디지탈 방카는 은행에서 파는 보험상품인 방카슈랑스를 모바일로도 파는 것을 말한다. SC제일은행은 26일 모바일뱅크 ‘브리즈’를 통해 다양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디지털 방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교보라이프플래닛,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등 5개 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연금저축보험, 변액보험, 보장성보험 등 11개 상품을 내놓았다.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생년월일과 성별만으로 보험료를 비교해볼 수 있고 점포를 방문하지 않고도 가입이 가능하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자산관리본부 전무는 “오프라인 점포의 인건비와 사업비 등을 줄일 수 있어 고객 입장에서는 더 저렴한 보험료와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은행 등 일부 은행들이 모바일뱅킹을 통해 여행자보험 등을 판매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모바일에 특화된 보험 상품군이 더 다양해지는 추세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6월 은행권 최초로 ‘I-ONE뱅크’에서 암보험(교보라이프플래닛)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암보험을 포함해 현재 연금저축, 연금보험, 어린이저축보험, 어린이보장성보험 등 5개 상품을 모바일 판매한다. 우리은행은 ‘위비뱅크’에 모바일 전용 레저상해보험(에이스손해보험)을 탑재했다. 신한은행 역시 올해 안에 모바일 방카 상품을 개발해 S뱅크에 올릴 예정이다. 기존에 대규모 점포 영업망을 갖지 못했던 은행들도 모바일을 기반으로 다른 업종과 제휴를 맺고 적극적으로 영업망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가 크게 확대되면서 앞으로는 오프라인 점포의 점유율보다 모바일 점유율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아베 ‘전쟁 가능한 일본’ 개헌론 점화

    아베 ‘전쟁 가능한 일본’ 개헌론 점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6일 열린 임시국회 연설에서 국회에서 개헌 논의에 박차를 가해 달라며 개헌론을 공식 제기했다. 아베는 이날 중의원 본회의에서 “헌법 개정에 관한 방안을 국민에게 제시하는 것은 국회 책임”이라며 “여야의 입장을 넘어 헌법 심사회에서 논의를 심화시키자”고 호소했다. 아베 총리는 “헌법은 무엇인가. 어떤 나라를 목표로 하는 것인가.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정부가 아니라 국민”이라면서 “그 방안을 국민에게 제시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책임이며 결코 사고 정지에 빠져서는 안 된다”며 개헌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베의 국회 연설은 지난 7·10 참의원 선거 결과 여권 등 개헌 추진 세력이 개헌안 발의 의석(중·참의원 각각 3분의2 이상)을 확보한 이후 처음이다. 중·참의원에서 개헌 추진 선인 3분의2 이상을 확보한 것을 바탕으로 아베가 민진당을 비롯한 야당 및 국민에게 개헌 문제를 던진 셈이다. 이날 중의원 헌법심사회는 자민당 소속 모리 에이스케 전 법무상을 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개헌 논의를 위한 체제도 정비했다. 참의원 헌법심사회장은 자민당의 야나기모토 다쿠지가 계속한다. 현재 아베와 집권 자민당은 교전권을 포기한 헌법 9조 개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민진당 등 야권은 물론 연립여당인 공명당에서도 반대 및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베가 당장 자위대의 국방군 전환 등 2012년 마련된 자민당의 개헌안 초안을 밀어붙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베 및 자민당 강경파는 야권의 반발이 적고 국민이 동감하는 긴급사태조항 등을 우선 다뤄 개헌 논의 분위기를 띄운 뒤 헌법 9조의 개정으로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 가능한 내용을 먼저 고치고 그 뒤 국내외 여론 추이에 따라 평화헌법을 고치자는 단계적 개헌론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국민 절반가량이 평화헌법 개정에 반대하고 있다. 한편 아베는 이날 외교 부문에서 한국과 관련,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으로, 미래 지향 및 상호 신뢰 아래 새로운 시대의 협력 관계를 심화시키겠다”고 밝혀 지난 1월 시정연설의 표현을 유지했다. 또 북한의 반복적인 핵미사일 실험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일왕의 생전 퇴위에 대해서는 “국민 여론을 고려해 전문가회의를 설치해 깊이 있는 논의를 하길 바란다”고만 말했다. 지지통신은 아베 정권이 아키히토 일왕의 생전 퇴위 입장 표명 과정에서 일왕을 담당하는 궁내청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보고 가자오카 노리유키 궁내청 장관을 조기 경질했다고 전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진짜사나이’ 이시영, 모범군인으로 ‘국민호감녀’ 사랑스러운 군 생활기

    ‘진짜사나이’ 이시영, 모범군인으로 ‘국민호감녀’ 사랑스러운 군 생활기

    배우 이시영이 모범적인 군생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해군부사관 특집에서 이시영이 군침 도는 먹방을 선보였다. 이날 이시영은 점심 식사가 전복 삼계탕이라는 소식에 감탄하며 닭을 들고 뜯어먹었다. 식사 내내 행복감을 드러내며 동료들이 남긴 닭까지 싹쓸이 하던 이시영은 시간이 모자라 퇴식구로 향하면서도 손에서는 수박을 놓지 않아 ‘먹방 에이스’라는 별명을 더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이시영이 “시간이 없어 두 마리밖에 먹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발칸포 교육을 받던 이시영은 단번에 탄피 분리에 성공하고 30발을 장전하는데 탄을 일일이 세지 않고 감으로 단번에 29발을 장전해 모두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또한 교육 시간에도 발칸포가 연평해전에서 실제 적함을 격추시킨 포라는 사실을 맞추는가 하면, 포를 쏘는 훈련을 받고난 후엔 쏘는 맛이 있다고 말 할 정도로 이시영은 새로운 생활에도 완벽하게 적응했다. 이처럼 뛰어난 운동신경과 체력부터 귀여운 먹성, 동기들을 이끄는 리더십, 탁월한 육감, 여기에 군생활에 대한 기본지식까지 그야말로 군대체질인 것처럼 보인 이시영은 발군의 실력으로 진짜 해군이 되어가고 있다. 한편 방송 말미에서는 문무대왕함에 병기사로 탑승한 후 실제 바다로 출항하는 이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으로 바다에서 이루어질 실전 군 생활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45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호세 페르난데스, 보트 사고로 사망…“죽을 고비 4번 끝에 망명했는데”

    호세 페르난데스, 보트 사고로 사망…“죽을 고비 4번 끝에 망명했는데”

    2008년, 16살의 호세 페르난데스는 ‘망명 보트’에서 뛰어내렸다. 물에 빠진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페르난데스는 4번의 시도 끝, 망명에 성공해 어머니·여동생과 함께 멕시코에 도착했다. 목숨을 건 네 번째 시도는, 성공이었다. 그렇게 페르난데스의 ‘아메리칸 드림’이 시작했고, 메이저리그에서 손꼽는 에이스로 성장했다. 하지만 그는 25일, 24살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망명 보트에서도 살아남은 그였지만, 보트 사고는 페르난데스의 목숨을 앗아갔다. 정상을 향해 달리던 페르난데스의 걸음도 멈췄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 에이스 페르난데스는 마이애미 비치에서 보트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1992년 쿠바 산타클라라에서 태어난 페르난데스는 어릴 때부터 유망주로 꼽혔다. 계부 라몬 히메네스의 도움으로 쿠바 정상급 투수 코치 올란도 차이니의 지도도 받았다. 미국 망명 후, 고교 리그에서 페르난데스는 13승 1패 평균자책점 2.35의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노히트 노런도 두 차례나 달성했다. 2011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전체 14위로 마이애미에 지명된 페르난데스는 최고 시속 159㎞의 빠른 공과 커브를 앞세워 2시즌 만에 마이너리그 무대를 평정했다. 2013년 4월 8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 페르난데스는 감격스러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5이닝을 3피안타 1실점 8탈삼진으로 막았다. 그해 5월 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완벽한 투구로 메이저리그 첫 승을 거둔 페르난데스는 12승 6패 평균자책점 2.19의 놀라운 성적을 거둬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신인왕 수상식이 열린 2013년 11월, 페르난데스는 시상식에 나타난 할머니 올가의 모습에 눈물을 쏟았다. 2008년 망명할 때 함께 쿠바를 떠나지 못한 올가는 5년 뒤, 손자가 가장 빛나는 날 미국에 도착했다. 페르난데스는 이후 오른 팔꿈치 부상과 수술로 고전했다. 2014년 4승(2패), 2015년 6승(1패)을 거뒀다. 재활을 마친 올해에는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페르난데스는 16승 8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올라섰다. 하지만 그의 기록은 여기서 멈췄다. 최근 그는 “내년 1월에 아버지가 된다. 약혼녀 카를라 멘도사가 내 아이를 가졌다”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며 감격한 바 있다. 메이저리그에는 페르난데스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6일 열릴 예정이던 마이애미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를 취소했다. 돈 매팅리 마이애미 감독은 선수단과 함께 기자 회견을 열고 “페르난데스와 함께 한 시간은 즐거움의 연속이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4세에… 말린스 ‘우완 에이스’ 호세 페르난데스 보트사고로 사망

    24세에… 말린스 ‘우완 에이스’ 호세 페르난데스 보트사고로 사망

    미국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의 젊은 에이스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24)가 25일(현지시간) 보트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ESPN 등 현지언론은 이날 마이애미 해변에서 보트가 바위에 충돌해 3명이 사망했는데 이 가운데 한명이 페르난데스라고 보도했다. 2011년 마이애미에 1라운드로 지명된 페르난데스는 2013년 빅 리그에 데뷔, 12승 6패 187탈삼진, 평균자책점 2.19의 뛰어난 성적으로 류현진 등을 제치고 신인왕을 차지했다. 그는 올 시즌에도 16승 8패 253탈삼진, 평균자책점 2.86으로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5위, 탈삼진 2위, 평균자책점 9위를 달리고 있으며, 올해 포함 두 차례 올스타전에 출전한 우완 파워피처였다. 마이애미 구단도 이날 공식 성명을 내고 “그의 사망 소식에 충격을 금치 못한다. 가족들을 위해 기도한다. 힘든 시간이다”라고 애도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판타스틱’ 김현주 주상욱, 시한부 알고도 로맨스 펼칠까 ‘손 잡고 꽃길 걷길’

    ‘판타스틱’ 김현주 주상욱, 시한부 알고도 로맨스 펼칠까 ‘손 잡고 꽃길 걷길’

    시한부 사실 공개로 전환점을 맞게 된 ‘판타스틱’ 김현주와 주상욱의 로맨스가 어떤 예측불가의 전개를 가져올까.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연출 조남국, 극본 이성은, 제작 에이스토리)측은 궁금증을 유발하는 예고편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방송에서 류해성(주상욱 분)이 이소혜(김현주 분)의 시한부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반전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가운데, 공개된 예고편의 장면 하나하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예고 역시 두 사람의 로맨스는 여전히 알 수 없는 안개속이다. 이소혜는 류해성을 향해 “즐거워? 너 지금 이 상황이 재밌니? 나 가지고 노는게 아주 신나 죽겠어?”라고 독설을 퍼붓는다. 이어 류해성과 연락하느냐는 최진숙(김정난 분)의 말에 “아뇨. 정리했어요”라고 폭탄선언을 한다. 그러면서도 류해성의 품에 안겨 누운 이소혜의 모습은 과연 어떤 반전 전개가 이어질지 예측조차 어렵다. 최진숙의 훼방과 더불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환자가 아닌 여자로 남고 싶다”며 이별을 결심했던 이소혜가 자신이 아프다는 사실을 알고도 해성이 자신의 곁에 계속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온갖 구박을 받으며 참고 또 참았던 백설(박시연 분)의 사이다 장면도 눈길을 끈다. 꿈에 그리던 최진태(김영민 분)의 여의도 입성을 위해 시댁 식구들과 불륜녀 이미도(채국희 분)까지 함께 보여주기식 연탄 봉사를 나갔던 백설은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채로 진상 시댁 식구들에게 물벼락을 선사하며 “여의도 입성? 시궁창에나 입성해라. 이 더러운 것들아”라고 퍼붓는다. 간간히 선보였던 프로일탈러 까스설명수다운 모습이 오랜만에 등장하면서 과연 백설이 시궁창 같은 시댁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야릇한 포즈로 의문의 브로맨스 케미를 선사하고 있는 류해성과 홍준기(김태훈 분)는 궁금증과 함께 벌써부터 웃음을 선사하고, 백지수표를 받아들고 “내 자존심감 100억은 받아야지”라고 말하는 이소혜, “내가 모르는 무슨 일이 있는 거죠? 둘 만의 비밀”이라고 진지하게 묻는 류해성의 모습까지 숨 가쁘게 이어지며 8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판타스틱’제작진은 “반전 엔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7회에 이어 오늘 방송에서는 전환점을 맞은 두 사람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될 예정이다. 진짜 오늘만 사는 로맨스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별을 결심한 소혜가 류해성의 손을 잡고 꽃길을 걸을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이소혜와 류해성의 로맨스가 전환점을 맞으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판타스틱’ 8회는 오늘(24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에이스토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판타스틱’ 김태훈, 김현주만 몰랐던 반전 과거 “좋아한 사람 망설이다 놓쳤다”

    ‘판타스틱’ 김태훈, 김현주만 몰랐던 반전 과거 “좋아한 사람 망설이다 놓쳤다”

    ‘판타스틱’에서 김현주를 향한 김태훈의 반전 과거가 밝혀졌다. 2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연출 조남국, 극본 이성은, 제작 에이스토리) 7회에서는 오래전부터 소혜(김현주 분)를 짝사랑하고 있던 준기(김태훈 분)의 과거가 밝혀졌다. 소혜의 하나뿐인 ‘시한부메이트’인 준기. 앞선 방송에서 준기는 소혜에게 “내가 소혜씨의 삼천궁남 중에 1번 하고 싶다. 암환자도 괜찮냐. 우리 사귀자”며 돌직구 고백을 했다. 하지만 준기는 소혜가 해성(주상욱 분)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채고, 얼른 소혜의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로 방향을 바꾸고 연애상담을 자처하며 쿨한 짝사랑남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준기는 자신 앞에서 해성과의 연애가 행복하면서도 자책감이 든다고 말하는 소혜의 가슴 속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며 “난 소혜씨가 조금의 자책감이나 불안함 없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해성과 쨍하게 행복해라”며 소혜의 사랑에 대한 응원도 아끼지 않았다. 누구보다 소혜의 건강을 걱정하며 “여기 아직 2번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따뜻한 위로와 함께 소혜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 준기는 “나도 오랫동안 좋아했던 사람이 있는데, 망설이고 기회를 엿보다가 놓쳐버린 적이 있다. 다시 기회가 온다면 이번엔 용기 내서 물불 안 가리고 올인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고, 소혜는 그런 준기를 응원했다. 그렇게 서로를 응원하며 기분 좋게 헤어진 두 사람. 하지만 준기의 표정은 슬퍼보였다. 알고 보니 준기는 소혜를 처음만난 순간부터 그녀를 짝사랑하고 있었던 것. 준기는 2년 전 드라마 자문을 위해 만난 소혜에게 첫 눈에 반했지만, 자신의 병 때문에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바라만 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소혜를 향한 준기의 사랑은 오래전부터 시작됐었다. 특히 이날 준기는 소혜 앞에서는 “남사친” “기호 2번”이라고 말하며 쿨한 모습을 보였지만, 준기의 짝사랑을 알고 있는 자신의 동생 앞에서는 “차이기 전에 남사친으로 얼른 포지션을 바꿨다. 아예 못 보는 것 보단 낫잖아. 이 녀석(암)만 아니었어도 끝까지 매달렸을 거다. 설레고 가슴 뛰고, 다신 못 느낄 줄 알았던 감정이었는데 이정도면 됐다”고 말하며 지금까지 쿨 했던 준기와는 달리 뒤에서 남모르게 가슴 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김태훈은 극중 소혜의 ‘시한부메이트’로서 그녀를 향해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 이상의 우정을 보여주며 소혜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나무 같은 준기의 모습으로 많은 여성 시청자들을 ‘심쿵’하게했다. 특히 이날 김태훈은 누구보다 가슴이 아플 준기의 진짜 속마음을 오히려 담담하게 풀어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한편, ‘판타스틱’은 소혜가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혜성이 이미 알고 있었다는 반전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에 앞으로 펼쳐질 소혜와 해성의 오늘만 사는 로맨스와 더불어 소혜의 ‘남사친’ 준기, 설(박시연 분)와 상욱(지수 분)의 아슬아슬한 썸, 그리고 소혜 설 미선의 뜨거운 우정까지 종합선물세트처럼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에 기대를 더한다. 이소혜와 류해성의 로맨스가 전환점을 맞으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판타스틱’8회는 오늘(24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JTBC ‘판타스틱’ 7회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소영, 고은아와 텐프로 에이스 변신 ‘충격’

    유소영, 고은아와 텐프로 에이스 변신 ‘충격’

    유소영이 고은아와 함께 텐프로 에이스로 변신한다. 유소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비스티걸스’(신진우 감독, 마고필름 제작)는 강남 화류계를 주름잡는 여성 호스티스의 화려한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으로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기획사 대표와 텐프로 마담과의 모종의 거래를 통해 신인연기자를 업소에 팔아넘기고 성매매 알선하는 등 리얼한 현실을 담아낸다. 유소영은 극중 텐프로 에이스 역을 맡아 화류계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낼 전망이다. 유소영과 함께 고은아는 텐프로 마담 역으로 2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비스티걸스’에는 유소영, 고은아, 이정혁, 신민철이 출연한다. 한편 유소영은 2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애프터스쿨 시절을 떠올렸다. 사진 = 마고필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소영, 고은아와 텐프로 에이스 변신 ‘해피투게더 반전 이미지’

    유소영, 고은아와 텐프로 에이스 변신 ‘해피투게더 반전 이미지’

    유소영이 고은아와 함께 텐프로 에이스로 변신한다. 유소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비스티걸스’(신진우 감독, 마고필름 제작)는 강남 화류계를 주름잡는 여성 호스티스의 화려한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으로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기획사 대표와 텐프로 마담과의 모종의 거래를 통해 신인연기자를 업소에 팔아넘기고 성매매 알선하는 등 리얼한 현실을 담아낸다. 유소영은 극중 텐프로 에이스 역을 맡아 화류계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낼 전망이다. 유소영과 함께 고은아는 텐프로 마담 역으로 2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비스티걸스’에는 유소영, 고은아, 이정혁, 신민철이 출연한다. 한편 유소영은 2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애프터스쿨 시절을 떠올렸다. 사진 = 마고필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두산 정규시즌 우승, 대기록 줄줄이…최다승, 최다 선발승·득점·타점까지

    두산 정규시즌 우승, 대기록 줄줄이…최다승, 최다 선발승·득점·타점까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1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두산의 질주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아직 7경기가 더 남아있다. 남은 경기에서 대기록을 줄줄이 세울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일단 7경기를 치른 다음 다른 구단의 포스트시즌 경기를 여유롭게 지켜보며 10월 29일 시작하는 한국시리즈에 대비한다. 최종 목표는한국시리즈 2연패다. 두산은 정규시즌에도 KBO리그 대기록들을 깰 전망이다. 9연승을 달린 두산의 22일 현재 성적은 90승 1무 46패(승률 0.662)다. 지금까지 KBO리그 정규리그에서 가장 많이 이겨본 팀은 현대 유니콘스다. 현대는 2000년 91승(2무 40패·승률 0.695)을 챙겼다. 당시 정규리그는 현재보다 11경기 적은 133경기였다. 따라서 단순 비교할 수는 없지만, 두산은 7경기에서 2승만 챙기면 KBO리그 신기록을 달성한다. 한 경기라도 많이 이길수록 두산의 기록은 오랫동안 역사에 남게 된다. 한국보다 역사가 긴 일본프로야구(NPB)의 이 부문 기록은 난카이 호크스(현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955년 달성한 99승이다. 14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는 1906년 시카고 컵스,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가 기록한 116승이 시즌 최다승이다. 한 시즌 최다 선발승 경신은 사실상 예약해놓았다. 두산 선발 투수들은 지금까지 74승을 합작했다. 2000년 현대가 달성한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선발승(74승)과 타이기록이다. ’판타스틱 4‘(F4)로 불리는 더스틴 니퍼트(21승), 보우덴(17승), 유희관·장원준(각각 15승) 등 4명은 68승을 기록했다. 허준혁(4승), 고원준·안규영(각각 1승)도 기록을 보탰다. 한 시즌 최다 득점·타점 신기록 수립 전망도 어둡지 않다. 이 부문 기록은 넥센 히어로즈가 지난해 세운 904득점, 855타점이다. 두산은 현재 889득점, 832타점을 기록 중이다. 남은 7경기에서 넥센 기록을 뛰어넘으면 명실상부한 역대 최강 공격력을 과시한 팀으로 역사에 남게 된다. 선수 개인의 신기록 달성도 예상된다. 두산의 ’에이스‘ 니퍼트는 1승을 보태면 다니엘 리오스가 2007년 세운 KBO리그 역대 외국인 투수 한 시즌 최다승(22승)과 같아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신들린 곰,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프로야구] 신들린 곰,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올 ‘히트상품’ 김재환 타선의 핵 홈런 15개 이상 친 타자만 6명 ‘판타스틱4’ 선발진 68승 합작 2년 연속 KS 진출 ‘2연패 도전’ 남은 경기 2승 땐 시즌 최다승 ‘잠실곰’ 두산이 21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일궈내며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두산은 22일 잠실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장원준(6이닝 1실점)의 호투와 오재일의 2점포 등 장단 12안타로 kt를 9-2로 꺾고 9연승했다. 두산은 90승(46패1무) 고지를 밟으며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1’을 해소했다. 2위 NC(74승53패3무)가 남은 14경기에서 전승하더라도 두산을 따라잡을 수 없다. 이로써 두산은 OB 시절이던 1995년 이후 무려 21년 만에 정규시즌 1위에 등극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은 1995년(단일리그 기준)에 이어 통산 두 번째다.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은 2000~2001년, 2007~2008년 이후 8년 만에 세 번째다. 정규시즌 1위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확률은 무려 84%(25차례 중 21차례)다. 두산 정규시즌 우승의 힘은 상하위 구분 없는 ‘지뢰밭’ 타선과 ‘판타스틱4’로 불리는 선발 마운드로 요약된다. 게다가 패배를 모르는 자신감까지 붙으면서 ‘완전체’를 완성했다. 50타점 이상 선수가 9명이고 15홈런 이상 타자도 6명이나 된다. 그 중심에는 올 시즌 최고 ‘히트상품’ 김재환이 섰다. 이날까지 타율 .337에 36홈런 119타점 104득점을 작성하며 구단 첫 토종 및 좌타자 30홈런-100타점-100득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현수(볼티모어)의 공백은 물론 거포 부재에 목말라 했던 두산의 갈증까지 말끔히 씻어냈다. 하지만 두산 우승의 진정한 원동력으로 ‘선발진’을 꼽는 이들이 더 많다. 에이스 니퍼트가 21승, 보우덴이 17승, 유희관이 15승을 올린 데 이어 이날 장원준도 15승 고지에 우뚝 섰다. 그러면서 두산은 선발 4명이 모두 15승 이상을 일군 초유의 팀으로 기록됐다. 이들이 합작한 승수는 무려 68승이다. 두산이 거둔 승수(90승)의 76%를 차지한다. 또 이날 현재 4위 LG의 시즌 승수와 동일한 놀라운 수치다. 그동안 KBO리그에는 한 팀 선발 3명이 15승 이상을 올린 적만 3차례 있었다. 이제부터 두산은 한 시즌 최다승에 도전한다. 역대 시즌 최다승은 2000년 현대가 세운 91승이다. 두산이 남은 7경기에서 2승만 보태면 된다. 5강 ‘기적’을 꿈꾸는 한화는 대전에서 NC에 2-7로 져 5연패에 빠졌다. NC 선발 이재학은 5와 3분의1이닝 2실점으로 4년 연속 10승 고지에 올랐고 주포 이호준은 2회 1점포로 4년 연속 20홈런을 작성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장원준에 달렸다, 선발 ‘판타스틱 4’ 15승

    [프로야구] 장원준에 달렸다, 선발 ‘판타스틱 4’ 15승

    장원준(31·두산)이 ‘판타스틱4’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시킬 수 있을까. 두산의 좌완투수 장원준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kt와의 경기에 선발 출격해 시즌 15승 달성에 도전한다. 두산 관계자는 21일 “현재 장원준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며 “예정대로 kt전에서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원준은 올시즌 26경기에 나와 14승 6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 중이다. 만약 이날 장원준이 승리투수가 될 경우 더스틴 니퍼트(21승), 마이클 보우덴(17승), 유희관(15승)을 비롯한 두산의 1~4선발진이 모두 15승 이상씩을 거두게 된다. 구단마다 확실한 에이스 투수 한 명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두산은 선발투수 4명이 모두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KBO리그 역사상 한 구단에서 동시에 4명의 투수가 15승 이상씩을 거둔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1982년 삼성(권영호·황규봉·이선희), 1994년 LG(이상훈·김태원·정삼흠), 2000년 현대(정민태·임선동·김수경)가 15승 이상의 투수를 세 명씩 보유했던 것이 이전 최고 기록이다. 장원준이 이날 승리할 경우 2016년 두산의 ‘판타스틱4’는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선발진으로 우뚝 서게 된다. 장원준의 어깨에는 단일 구단 선발 최다승 기록도 달려 있다. 현재 두산의 선발 투수진이 합작한 승수는 73승인데 1승을 더할 경우 2000년에 현대가 기록했던 선발 최다승(74승) 기록과 타이가 된다. 게다가 현재 89승1무46패를 달리고 있는 두산은 kt전에서 승리할 경우 구단 역사상 최초로 90승 고지에 도달한다. 2000년 현대가 기록한 한 시즌 최다승(91승) 기록을 넘볼 수 있는 기회다. 장원준 개인으로서도 2011년 롯데에서 뛰며 거둔 한 시즌 개인 최다승인 15승에 타이를 이룰 수 있게 된다. 장원준은 최근 경기에서 운이 따르지 않았다. 지난달 11일 삼성전부터 28일 KIA전까지 개인 3연승을 질주하며 분위기가 좋았지만 이후 9월에 등판한 세 경기에서는 승수를 쌓지 못했다. 8이닝 2실점(3일 삼성전), 5이닝 4실점(9일 LG전), 7이닝 2실점(15일 NC전)으로 투구 내용도 좋은 편이었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가 불발됐다. 이번이 네 번째 15승 도전이다. 이래저래 많은 의미가 담겨 있는 15승이기에 장원준이 홈팬들 앞에서 어떤 결과를 일궈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우리는 라이벌] 국민영양제 50년 아로나민골드 vs 삐콤씨

    [우리는 라이벌] 국민영양제 50년 아로나민골드 vs 삐콤씨

    전쟁 이후 배고픔이 여전히 가장 큰 해결 과제 중 하나였던 1960년대. 당시 국민들 대다수는 영양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일동제약의 ‘아로나민골드’와 유한양행의 ‘삐콤씨’는 국민들의 영양이 부족했던 시기인 1963년 나란히 첫선을 보이며 50년 넘게 ‘국민 영양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로나민골드를 비롯한 아로나민 시리즈는 현재 일동제약의 명예회장인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이 만든 작품이다. 1960년 일동제약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이 회장은 3년간의 개발 끝에 아로나민을 출시해 일동제약을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한 시금석을 세웠다. 아로나민골드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국내 종합비타민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활성비타민 B군을 기본 바탕으로 하는 아로나민 시리즈의 메인 제품인 아로나민골드는 활성비타민B군과 비타민C·E가 적절하게 배합된 피로해소제다. 아로나민은 이 밖에 항산화 및 피부관리에 중점을 둔 아로나민씨플러스, 눈 영양제인 아로나민아이, 고용량 활성화비타민제 아로나민EX, 중장년층을 주 고객층으로 하는 아로나민실버 등도 있다. 아로나민골드와 같은 해에 태어난 유한양행의 삐콤씨는 역시 50년 넘게 국내 종합비타민제 시장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삐콤씨는 유한양행의 창업주인 유일한 박사가 전쟁 후 영양 부족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국민을 위한 저렴한 영양제를 만들겠다는 사명감에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삐콤이라는 이름은 주성분인 비타민B콤플렉스(비타B복합제)를 줄인 것이다. 출시 당시에는 ‘삐콤정’으로 출시됐다가 20년 만인 1987년 지금의 이름인 삐콤씨로 바뀌었다. 이후 1997년 엽산·비타민E·철분 등을 보강한 ‘삐콤씨에프’를 출시하고 2004년에는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 우루소데스옥시콜린산(UDCA) 10㎎과 아연 등을 함유한 ‘삐콤씨에이스’도 출시했다. 아로나민골드를 비롯한 아로나민 시리즈는 지난해 571억원(IMS데이터 기준)의 매출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국내 종합비타민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로나민골드가 1971년부터 5년 동안 이어간 ‘의지의 한국인’ 광고 시리즈는 우리나라 최초의 캠페인 광고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현재는 강연 형식의 ‘아로나민을 먹은 날과 안 먹은 날의 차이를 경험해 보세요’ TV광고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삐콤씨 및 삐콤씨 시리즈는 지난해 매출 76억원(IMS데이터 기준)으로 아로나민에 비해서는 뒤쳐지지만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 가고 있다. 최근에는 중년 부부의 피로한 모습을 코믹하게 보여주는 TV 광고를 선보이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넥타이 매고 달리는 5㎞… 화합 꽃핀 구로

    넥타이 매고 달리는 5㎞… 화합 꽃핀 구로

    늦더위가 지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이를 만끽하려는 나들이객이 곳곳에 북적이고 있다. 이달 말에는 가을 공기를 힘차게 가르며 구로구 한복판을 달려 보는 건 어떨까. 넥타이만 있으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서울 구로구는 오는 30일 구로디지털단지 G밸리 일대에서 ‘제14회 넥타이마라톤 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넥타이마라톤은 직장인과 주민이 넥타이를 매고 구로디지털단지 5㎞를 달리는 행사다. 코스는 구로3동 디지털단지 내 마리오타워 광장에서 출발해 남구로역, 구로구청 사거리, 대림역, 에이스트윈타워까지 이어진다. 넥타이마라톤은 ‘공단’에서 ‘디지털단지’로 거듭난 구로구의 발전상을 알리기 위해 2003년 시작됐다. 올해는 정체기에 들어선 구로디지털단지가 2019년 9월 G스퀘어 건립과 함께 재도약하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아 ‘변화 중심에서 또 다른 도약’을 주제로 삼았다. 대회는 서울상공회의소 구로구상공회가 주최하고 한국마라톤협회가 진행한다. 행사는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팬사인회와 함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심폐소생술 체험,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등 4대악 척결운동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마라톤에는 넥타이만 매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29일까지 인터넷(http://gurorun.co.kr)으로 하면 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이번 마라톤 대회가 구로디지털단지의 발전과 화합, 한 단계 도약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많은 직장인과 주민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 구로구, 넥타이 매고 가을 공기를 누비는 ‘넥타이마라톤 대회’ 열어요

    서울 구로구, 넥타이 매고 가을 공기를 누비는 ‘넥타이마라톤 대회’ 열어요

    늦더위가 지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이를 만끽하려는 나들이객들이 곳곳에 북적이고 있다. 이번 달 말에는 가을 공기를 힘차게 가르며 구로구 한복판을 달려보는 건 어떨까. 넥타이만 있으면 참가비도 무료다. 서울 구로구는 오는 30일 구로디지털단지 G밸리 일대에서 ‘제14회 넥타이마라톤 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넥타이마라톤은 직장인과 주민이 넥타이를 매고 구로디지털단지 5㎞를 달리는 행사다. 코스는 구로3동 디지털단지 내 마리오타워 광장에서 출발해 남구로역, 구로구청 사거리, 대림역, 에이스트윈타워까지 이어진다. 넥타이마라톤은 ‘공단’에서 ‘디지털단지’로 거듭난 구로구 발전상을 알리기 위해 2003년 시작됐다. 올해는 정체기에 들어선 구로디지털단지가 2019년 9월 G스퀘어 건립과 함께 재도약하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아 ‘변화 중심에서 또 다른 도약’을 주제로 삼았다. 대회는 서울상공회의소 구로구상공회가 주최하고 한국마라톤협회가 진행한다 행사는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팬사인회와 함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심폐소생술 체험,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등 4대악 척결운동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마라톤에는 넥타이만 매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29일까지 인터넷(http://gurorun.co.kr)으로 하면 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이번 마라톤 대회를 계기로 구로디지털단지의 발전과 화합뿐 아니라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많은 직장인과 주민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푸이그와 범가너, 또 한번 충돌…“쳐다보지마” 한 마디에…

    푸이그와 범가너, 또 한번 충돌…“쳐다보지마” 한 마디에…

    LA 다저스의 ‘악동’ 야시엘 푸이그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매디슨 범가너가 또 충돌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은 경기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이 쏠렸다. 우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두 팀의 대결인 데다가, 해묵은 감정이 쌓여 종종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경기라 더욱 그랬다. 야구팬은 ‘돌아온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다저스)와 ‘우승 청부사’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의 에이스 맞대결에 주목했지만, 정작 사고는 다른 데서 터졌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간 푸이그는 범가너의 2구를 힘껏 때렸지만, 투수 앞 땅볼에 그쳤다. 범가너는 이닝을 마쳤다는 안도감에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며 포효했고, 푸이그가 이에 반응하면서 충돌이 발생했다. 잠시 말싸움을 벌이던 둘은 서로를 향해 몸을 돌렸고, 심상찮은 분위기를 감지한 양 팀 동료와 심판진이 둘을 말리면서 큰 충돌은 없었다. 범가너의 말에서 모욕감을 느낀 푸이그는 흥분했고, 이를 지켜보던 샌프란시스코 1루수 브랜던 벨트가 푸이그를 껴안아 진정시키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양 팀 선수는 1루 근처로 일제히 뛰어나왔고, 한동안 화를 가라앉히지 못하던 범가너도 동료들의 설득에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샌프란시스코 벤치에서는 흥분한 범가너를 빼고, 1-0으로 앞선 8회부터 윌 스미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범가너는 7이닝 1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이날 다저스의 해설을 맡은 빈 스컬리는 “범가너가 ‘쳐다보지 마’라고 푸이그에게 말하면서 시비가 붙었다”면서 “이제 푸이그가 영어를 어느 정도 알아듣게 되면서 이런 일도 있다”고 말했다. 둘의 충돌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4년 5월 10일 푸이그가 범가너로부터 홈런을 터트린 뒤 천천히 베이스를 돌았다고 둘이 홈플레이트에서 한 차례 언쟁을 벌였다. 그해 9월 24일에는 범가너의 투구가 푸이그의 발을 맞췄고, 둘은 다시 그라운드에서 충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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