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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한국, 콜롬비아 꺾고 ‘2그룹 결선진출’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한국, 콜롬비아 꺾고 ‘2그룹 결선진출’

    한국 여자배구가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서 콜롬비아를 꺾고 2그룹 결선에 진출했다.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22일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제2그룹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콜롬비아에 세트 스코어 3-0(25-23 25-20 25-19)으로 이겼다. 대표팀은 7승 1패로 승점 22점을 따내면서 2그룹 1위 자리를 지켰다. 2그룹 우승자를 가리는 결선 진출권도 따냈다. 전날 카자흐스탄전에 이어 콜롬비아전까지 승리로 장식한 대표팀은 오는 23일 맞붙는 ‘난적’ 폴란드와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그룹 우승자를 가리는 결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오는 29일부터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리는 결선에는 한국을 포함한 2그룹 상위 3개 팀과 체코 등 4개 팀이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대표팀은 유럽 원정에서 대회 1·2주차 6경기를 치르고 3주차 3경기는 안방인 수원에서 치르고 있다. 세계랭킹 10위인 한국과 세계랭킹 30위인 콜롬비아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상 밖 접전 상황을 만들며 대표팀을 괴롭히기도 했던 콜롬비아는 이날 패배로 중간전적 3승 5패를 기록했다. ‘주포’ 김연경(중국 상하이)이 블로킹 1개를 포함한 18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특히 위기에서 분위기를 되가져오는 에이스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블로킹 1개 포함 11득점을 올렸고, 양효진(현대건설)은 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1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1세트는 콜롬비아에 서브에이스를 내주면서 시작했으나, 정교함에서 한 수 위였던 대표팀은 8-5로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불렀다. 이후 김연경이 폭발했다. 이전까지 침묵하던 김연경은 시원한 2연속 스파이크를 내리치는 등 순식간에 5점을 내리 따냈다. 양효진의 서브에이스까지 곁들여 16-10으로 멀리 달아났던 대표팀은 그러나 콜롬비아의 반격에 수비망이 흔들리며 3점 차(16-13), 2점 차(18-16)로 쫓겼다. 그러나 김연경이 다시 해결사로 나서며 19-1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세트포인트에서 24-23으로 추격을 당하기도 했으나 콜롬비아의 서브 범실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콜롬비아의 맹폭에 접전이 펼쳐졌다. 상승세를 탄 콜롬비아는 7-7로 쫓아오더니 7-9로 역전했다. 김연경이 동점타에 역전타까지 때리면서 점수는 10-9로 재역전됐다. 다시 분위기를 가져온 대표팀은 김희진과 양효진의 활약까지 더해지면서 18-13으로 달아났다. 콜롬비아는 18-17, 21-20으로 끈질기게 달려들었다. 그러나 대표팀은 김수지(IBK기업은행)의 서브에이스로 세트포인트를 따낸 뒤 상대 범실로 2세트를 끝냈다. 3세트는 7-3으로 다시 수월하게 앞서나갔다. 김연경이 강스파이크 3개에 블로킹까지 4점을 연속으로 추가하면서 대표팀은 더블스코어(14-7)로 달아났다. 황민경(현대건설)의 서브에이스로 따낸 매치포인트(24-18)에서 1점 내줬지만 김수지가 블로킹으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못 믿을 비디오 판독… 손아섭, 홈런 뺏겼다

    비디오판독센터는 “2루타” 번복 KBO “오심 인정… 판독관 제재” 2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와 삼성의 경기. 문제의 장면은 3회초에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손아섭(롯데)은 삼성의 선발투수 윤성환의 시속 140㎞짜리 직구를 상대로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어 냈다. 쭉쭉 날아가던 공이 펜스 부근을 맞고 떨어졌는데 심판은 홈런을 선언했다. 그러자 삼성 측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1분여의 판독 과정을 거쳐 결국 2루타로 번복됐다. 조원우 롯데 감독과 손아섭은 홈런이 맞다며 재차 어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하지만 TV중계 화면을 다시 살펴본 결과 타구는 문수구장의 홈런 기준선인 펜스 위 노란 스펀지 라인을 맞고 그 뒤쪽인 철망과 다시 부딪혔다. 기준선을 넘긴 뒤 그라운드로 떨어졌기 때문에 명백한 홈런이었으나 비디오 판독 센터에서 오독한 것이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판독관의 잘못을 인정했으나 이미 플레이가 지나가 버린 뒤였기 때문에 손아섭의 도둑맞은 홈런은 결국 되찾을 수가 없었다. KBO 관계자는 “판독관이 신속하게 판정을 내리려다가 오심을 범했다”며 “판독을 내린 뒤 곧바로 다른 영상을 보고 오심인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게임이 진행돼 버려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올시즌 비디오 판독 센터가 도입된 이후 판정이 너무 더디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판독관이 이를 지나치게 의식해 실수를 범한 것이다. 문수구장이 롯데의 보조구장이어서 환경에 익숙지 않았던 점도 오심의 한 원인이 됐다. 비디오 판독 센터에서 ‘홈런 번복’이라는 대형 실수를 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O는 21일 오전 중 회의를 열어 해당 판독관에 대한 제재 수준을 결정할 방침이다. 롯데 에이스 박세웅은 네 번째 10승 도전에서도 불운을 겪으며 아홉수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9승 3패를 기록 중인 박세웅은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114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3볼넷 5탈삼진 4실점(2자책점)의 역투를 펼쳤다. 하지만 7회까지 4-4로 팽팽히 맞서는 바람에 박세웅은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편 청주구장에서 열린 NC와 한화의 경기에서는 이호준(NC)이 만 41세 5개월 12일의 나이로 역대 최고령 20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KBO리그 통산 10번째이자 NC 선수로는 최초다. NC는 홈런 세 방을 엮어 한화를 7-4로 눌렀다. 문학에서는 두산이 6회에만 10점을 뽑아내며 14-2로 SK를 일축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이범호가 이어준 ‘헥터 불패’

    [프로야구] 이범호가 이어준 ‘헥터 불패’

    KIA, 버나디나 결승포로 6연승헥터 노에시(KIA)의 개막 이후 선발 연승 행진(14연승)이 9회 이범호의 극적인 2점포로 이어 가게 됐다. 헥터가 승리했다면 한국프로야구 사상 첫 선발로 개막 15연승 신기록을 달성하는 것이다. 헥터는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 7탈삼진 3피안타를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 이상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초반 난조와 타선 침묵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KIA는 9회 초 넥센 마무리 김상수를 상대로 안치홍의 안타와 이범호의 투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넥센도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7회 초 대수비로 나와 9회 말 첫 타석에 들어선 박정음이 KIA의 마무리 김윤동의 직구를 통타해 동점 1점포를 쏘아 올렸다. 승부를 3-3 원점으로 돌려놨다. 그러자 KIA는 연장 10회 3번 타자 버나디나가 결승 1점포를 때려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버나디나는 이 홈런으로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KIA는 지난 5일 SK전 패배 이후 6연승을 달렸다. 연장 승부에 힘입어 13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 기록도 이어 갔다. 경기 초반은 넥센이 주도했다. 넥센 타자들은 1회 초 헥터의 투구 ‘영점’이 잡히기 전에 집중 공략했다. 테이블 세터 이정후와 서건창의 연속 안타와 헥터의 폭투, 이어진 3번 타자 채태인의 2타점 적시타로 아웃 카운트 하나 없이 손쉽게 2점을 올렸다. 하지만 그게 전부였다. 헥터는 2회부터 에이스의 위용을 뽐냈다. 1회 초에는 3피안타와 볼넷 등으로 31구를 던졌지만 2~4회 초까지 30구만을 던졌다. 특히 2회부터 7회까지 볼넷 3개만을 내줬을 뿐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달 들어 4할대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던 KIA 타선은 넥센 선발 김성민을 맞아 차갑게 식어버렸다. 4회 초 버나디나의 볼넷과 최형우의 2루타로 만들어진 무사 2, 3루 찬스에서 후속 타자들의 빈공으로 1점만을 뽑는 데 그쳤다. 넥센보다 많은 안타 수에도 불구하고 어설픈 주루 플레이와 도루 실패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김성민은 5와 3분의1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 난조로 2승 달성에 실패했다. 잠실에서는 소사의 역투에 힘입어 LG가 kt를 3-2로 누르며 3연승을 질주했다. 소사는 최고 시속 155㎞에 이르는 강속구를 앞세워 7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7승(6패 1세이브)째를 따냈다. kt의 에이스 피어밴드 역시 7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 침묵으로 시즌 8패(7승)째를 떠안았다. 울산 문수구장에서는 롯데가 이대호와 손아섭 홈런 등으로 삼성에 5-2 역전승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빅4 총출동 “클라레 저그 내 거야”

    빅4 총출동 “클라레 저그 내 거야”

    157년 전통을 뽐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골프 대회인 ‘디오픈’(브리티시오픈·총상금 645만 달러·약 72억 5400만원)이 20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버크데일 골프장(파70)에서 막을 올린다. 올 시즌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의 세 번째 메이저 대회다. ‘빅4’로 불리는 더스틴 존슨(33·미국), 로리 매킬로이(28·북아일랜드), 조던 스피스(24·미국), 제이슨 데이(30·호주) 등 156명이 나선다.디오픈은 ‘링크스 코스’(바닷가 황무지에 조성된 골프 코스)에서만 열리는 게 특징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뿐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에서 살아남아야 우승과 아울러 포도주 주전자 형상의 ‘클라레 저그’를 손에 넣는다. 2008년 대회 이후 9년 만에 디오픈을 유치한 로열버크데일 골프장은 디오픈을 치르는 10개 링크스 코스 가운데 가장 공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선수 기량을 가장 정확하게 반영한다는 얘기다. 그 때문인지 앞서 열린 대회에서도 이변의 챔피언은 없었다. 이곳에서 클라레 저그를 들어 올린 9명 중 5명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올해도 최정상급 기량을 검증한 선수 중 한 명에게 클라레 저그가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빅4의 컨디션은 좋아 보이지 않는다. 세계랭킹 1위 존슨은 US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섰다가 컷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그러나 미국 스포츠베팅 업체는 존슨의 디오픈 배당률을 10분의1로 가장 낮게 매겨 우승 가능성을 높게 봤다. 매킬로이 역시 아이리시오픈과 스코티시오픈 등 링크스 코스에서 열린 최근 2개 대회에서 잇달아 컷오프돼 체면을 구겼다. 그나마 조던이 최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미러클 벙커샷’을 앞세워 우승했지만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진 못한다. US오픈을 비롯한 최근 2개 대회 연속으로 컷 탈락한 데이 또한 믿음직하지 못하다. 이에 따라 ‘떠오르는 샛별’들이 주목받고 있다. 아이리시오픈 챔프 존 람(23·스페인)과 US오픈 챔프 브룩스 켑카(27·미국), 저스틴 토머스(24·미국), 토미 플리트우드(26·잉글랜드), 마쓰야마 히데키(25·일본) 등에 도박사의 베팅이 몰린다. 한국 남자골프의 에이스로 등장한 김시우(22)와 안병훈(25), 김경태(31), 강성훈(30), 왕정훈(22), 송영한(26),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1, 2위를 꿰찬 장이근(24)과 김기환(26)도 빼놓을 수 없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창간 113주년 여론조사] 광주·전라 57% “삶의 질 좋아졌다” 대구·경북 52% “삶의 질 나빠졌다”

    [창간 113주년 여론조사] 광주·전라 57% “삶의 질 좋아졌다” 대구·경북 52% “삶의 질 나빠졌다”

    국민 10명 중 5명은 10년 전과 비교해 삶의 질이 더 좋아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 응답은 광주·전라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높지만 부정 응답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높게 집계돼 대비를 이뤘다. 현 정권에 대한 호남 지역의 기대감과 상대적으로 보수층이 밀집된 대구·경북 지역의 박탈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신문이 창간 11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한 대국민여론조사에 따르면 삶의 질이 매우 좋아졌다는 답변은 5.9%, 다소 좋아졌다는 답변은 46.6%에 달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삶의 질이 좋아졌다고 본 것이다. 다소 나빠졌다는 답변은 29.1%, 매우 나빠졌다는 응답은 10.4%였다. 무응답은 7.9%였다. 좋아졌다는 긍정 응답은 광주·전라 지역이 57%로 지역 중에 가장 높았고 나빠졌다는 부정 응답은 대구·경북 지역이 5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10년 전보다 복지 여건이 더 좋아졌다고 느끼는 국민은 10명 중 6명에 달했다. 복지가 10년 전과 비교하면 매우 좋아졌다고 응답한 답변은 11.7%, 다소 좋아졌다는 답변은 54.9%였다. 반면 다소 나빠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21.7%였고, 매우 나빠졌다는 응답은 3.7%였다. 무응답은 7.9%였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이 창간 11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행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3~15일 3일간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 6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권역별 가중값을 부여한 뒤 유의 할당에 따른 무작위 표본추출로 대상자를 선정됐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했으며 조사방법은 전화여론조사(층화강제할당 무선표본추출·CATI RDD 방식)로 실시됐다. 무선이 83.9%, 유선이 16.1%였다. 응답률은 23.7%로 무선이 26.8%, 유선이 14.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분석은 권역, 성, 연령별에 따른 웨이트, 빈도, 교차분석을 실시했다. 자료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참조할 수 있다.
  • [창간 113주년 여론조사] 58% “최저임금 8120원이 적절”… 文정부 ‘1만원 공약’ 탄력

    [창간 113주년 여론조사] 58% “최저임금 8120원이 적절”… 文정부 ‘1만원 공약’ 탄력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 심상정 지지 72% “찬성” 안철수 지지 51% “반대”문재인 정부가 지난 15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6470원)보다 16.4% 인상한 7530원으로 결정한 가운데 우리 국민 중 절반 이상은 내년도 최저임금을 더 올려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열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노동 정책에 대해선 국민 절반 이상이 지지를 보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신문이 창간 11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5일 실시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57.8%는 노동자와 사용자 의견의 평균선인 8120원이 가장 적절하다고 답했다. 당초 노동자 측 의견인 9570원에 대해선 22.7%가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사용자 측 의견인 6670원에 대해선 13.6%만이 적절하다고 봤다. 특히 8120원이 가장 적절하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중도(61.4%), 진보(58.0%), 보수(51.0%) 등 정치 성향을 가리지 않고 절반 이상이 적절하다고 대답했다. 이는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을 달성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 추진에 일정 부분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해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화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시대’ 제안에 대해선 응답자의 57.0%가 찬성 의견을 표시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취임 후 첫 외부 일정으로 인천공항공사를 방문해 임기 내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당시 문 대통령은 각 부처에 올 하반기 내 공공부문 비정규직 실태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비정규직 문제 해소를 위한 로드맵을 작성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의 71.6%가 공공기관 정규직화 정책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을 지지한 응답자의 69.7%도 찬성 의견을 보였다. 그러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의 51.1%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의 43.8%는 반대 의견을 표시해 향후 공공기관 정규직화 정책을 둘러싼 정치권의 갈등이 지속될지 주목된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60.3%)가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가장 높은 찬성 비율을 보였다. 그다음으로는 학생(59.7%), 농림축산업(57.4%) 종사자가 정규직화에 찬성했다. 자영업자와 학생의 정규직화 찬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직업 안정성에 대한 희망을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이 창간 11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행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3~15일 3일간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 6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권역별 가중값을 부여한 뒤 유의 할당에 따른 무작위 표본추출로 대상자를 선정됐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했으며 조사방법은 전화여론조사(층화강제할당 무선표본추출·CATI RDD 방식)로 실시됐다. 무선이 83.9%, 유선이 16.1%였다. 응답률은 23.7%로 무선이 26.8%, 유선이 14.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분석은 권역, 성, 연령별에 따른 웨이트, 빈도, 교차분석을 실시했다. 자료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참조할 수 있다.
  • [창간 113주년 여론조사] 행자부 세종시 이전, 찬성 56% 반대 25%

    [창간 113주년 여론조사] 행자부 세종시 이전, 찬성 56% 반대 25%

    찬성률 1위는 광주·전라 72% 서울 32% 부·울·경 29% 반대문재인 정부가 행정자치부와 미래창조과학부를 세종시로 이전하고 국회분원을 설치하겠다는 공약에 56%의 국민이 찬성했다. 다만 서울과 부산·울산·경남 시민들 사이에서는 반대 의견을 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서울신문과 에이스리서치가 지난 13~15일 실시한 창간특집 대국민 여론조사에서 행자부·미래부 세종시 이전과 국회분원 설치 계획에 대한 평가를 설문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의견(56%)이 반대한다는 의견(24.6%)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문 대통령은 선거 기간 동안 세종시에 청와대 제2집무실과 국회 분원을 설치하고 행자부와 미래부를 이전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여야 의원들도 관련 법안을 내놓고 있다. 지역별로 찬성과 반대 비율이 크게 엇갈렸다. 찬성 응답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전라(72.2%)였다. 이전 장소가 있는 세종시를 포함해 대전·충청 지역 주민들의 찬성률(67.8 %)이 두 번째로 높았다. 반면 서울(32.3%)과 부산·울산·경남(29.3%)은 반대 의견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50대까지 모두 행자부·미래부의 세종시 이전을 찬성한 비율이 절반을 넘었다. 30대(69.7 %)와 40대(67.1 %)는 찬성률이 70%에 육박했다. 20대는 58.7%, 50대는 50.9%의 찬성률을 보였다. 다만 60대 이상 집단에서는 ‘찬성한다’(39.0%)와 ‘반대한다’(30.7%)가 큰 차이가 없었다. 지난 5·9 대선에서 문 대통령을 지지한 집단은 3명 중 2명(67.7%)이 행자부 등의 세종시 이전에 대해서도 찬성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찍었던 집단은 38.5%가 반대해 찬성률(35.8 %)을 앞질렀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창간 113주년 여론조사] 첨예한 탈원전 여론… 文지지 60% “찬성” 洪지지 77% “반대”

    [창간 113주년 여론조사] 첨예한 탈원전 여론… 文지지 60% “찬성” 洪지지 77% “반대”

    문재인 정부가 신고리 5, 6호기 건설을 잠정 중단하는 등 ‘탈원전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찬반 여론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팽팽한 것으로 18일 나타났다.서울신문이 창간 11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5일 실시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 신고리 원전 5, 6호기 건설 중단 조치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45.1%로 나타났다. 반면 ‘반대한다’는 답변은 40.2%를 기록했다. 환경 개선과 안정성 확보 등을 기대하는 찬성 여론과 전력 부족으로 인한 산업용·가정용 전기료 인상 및 일자리 감소 등을 우려하는 반대 여론이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 ‘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14.6%에 달했다. 탈원전 정책에 대한 평가는 연령별과 정치 성향별로 뚜렷하게 엇갈렸다. 대체로 연령이 낮을수록 찬성 비율이, 연령이 높을수록 반대 비율이 높았다. 20대와 30대에서는 ‘원전 건설 중단 조치에 찬성한다’는 응답률이 각각 57.0%, 65.2%로 조사됐다. 반면 50대(52.0%)와 60대 이상(53.4%)에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탈원전 정책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40대에서는 찬성(49.5%)이 반대(36.3%)보다 높게 나타났다. 정치 성향별로도 분명하게 차이가 났다. 자신이 진보 성향이라고 밝힌 응답자의 60.5%가 건설 중단 조치에 찬성을, 보수 성향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72.1%가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 야당들은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탈원전 정책에 대해 “포퓰리즘 ”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했던 응답자의 60.3%가 탈원전 정책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다만 문 후보에게 투표했지만 탈원전 정책에는 반대한다는 응답률도 25.7%에 달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지지했던 응답자의 69.2%가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대선에서 보수 야당 후보에게 투표했던 응답자들은 대체로 탈원전 정책에 반대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던 응답자의 경우 반대(77.4%)가 찬성(11.5%)을 크게 앞섰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호남권에서는 찬성 여론이, 영남권에서는 반대 여론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신고리 5, 6호기가 위치해 있는 울산 지역을 포함한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건설 중단 반대(47.4%) 의견이 찬성(42.1%)을 다소 앞섰다. 대구·경북도 반대(46.8%) 여론이 찬성(35.6%) 여론을 웃돌았다. 반면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찬성(59.4%)이 반대(26.4%)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상대적으로 원전 소재지와 거리가 먼 서울(47.1%)은 중단 조치 찬성 여론이 높았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이 창간 11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행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3~15일 3일간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 6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권역별 가중값을 부여한 뒤 유의 할당에 따른 무작위 표본추출로 대상자를 선정됐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했으며 조사방법은 전화여론조사(층화강제할당 무선표본추출·CATI RDD 방식)로 실시됐다. 무선이 83.9%, 유선이 16.1%였다. 응답률은 23.7%로 무선이 26.8%, 유선이 14.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분석은 권역, 성, 연령별에 따른 웨이트, 빈도, 교차분석을 실시했다. 자료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참조할 수 있다.
  • 6년 만에 폴란드 잡고… 여자배구 2그룹 ‘넘버1’

    한국 여자배구가 ‘난적’ 폴란드를 제압하고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제2그룹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홈팀 폴란드에 3-1(24-26 25-23 25-19 26-24)로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3을 챙긴 한국은 5승1패(승점 16)가 돼 2그룹 12개팀 가운데 1위로 뛰어올랐다. 6년 만에 폴란드를 제친 한국은 상대 전적에서도 5승10패로 격차를 좁혔다. ‘주포’ 김연경(상하이·26점)과 김희진(IBK기업은행·20점)이 46점을 합작했다. 블로킹 7개를 합작한 양효진(현대건설·11점)과 김수지(IBK기업은행·11점) 등 센터진도 22점을 보태며 뒤를 받쳤다. 첫 세트를 내준 뒤 2세트를 만회한 홍 감독은 서브와 수비가 좋은 황민경(현대건설)을 투입, 리시브를 강화하면서 3세트에 나섰다. 한국은 14-12, 두 점 앞선 상황에서 상대의 공격 범실 2개와 양효진의 밀어넣기를 묶어 17-12로 점수 차를 벌리더니 양효진과 김연경이 각각 중앙 속공과 서브 에이스를 보탰다. 김연경은 세트 막판 대각선 강타와 내려찍기로 2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시소게임을 펼치던 4세트 김연경의 진가가 빛났다. 높이로 상대 블로킹을 허물고 19-18 박빙의 리드를 백어택 강타로 빠져나오더니 24-24의 듀스에서는 과감한 틀어치기와 오픈 공격으로 2점을 마저 보태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2주간의 원정을 마친 대표팀은 18일 귀국해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3주차 경기에 나선다. 수원에서 열리는 H조 3주차 경기에서 한국은 폴란드, 콜롬비아, 카자흐스탄과 맞붙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역대급 호랑이 KBO 기록잔치 판을 키운다

    [프로야구] 역대급 호랑이 KBO 기록잔치 판을 키운다

    KIA 시즌 최다승 37승 남고 팀타율 .302도 경신 가능성 최형우 출루율·타점 동시 조준 마지막 시즌 치르는 이승엽 1500타점 등 신기록 예고 KBO리그가 후반기 풍성한 ‘기록 잔치’를 예고하고 있다. 정규시즌 59%(425경기)를 소화하고 18일부터 후반기에 돌입하는 KBO리그는 ‘가을야구’를 향한 치열한 순위 다툼과 함께 각종 기록으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거침없이 질주하며 후반기 독주 채비를 갖춘 선두 KIA가 ‘기록 풍년’의 중심에 섰다. 전반기 57승을 수확한 KIA는 후반기 남은 59경기에서 37승을 보태면 94승을 쌓는다. 그러면 지난해 챔피언 두산이 세운 한 시즌 팀 최다승(93승)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또 전반기 놀라운 팀 타율(.310)을 기록한 KIA는 여세를 몰아 2015년 삼성이 작성한 역대 한 시즌 최고 팀 타율(.302)도 경신할 태세다.전반기 팀 홈런 1위(153개)인 SK는 후반기 61개를 쏘아 올리면 2013년 삼성이 일군 한 시즌 최다 팀 홈런(213개)을 넘어선다. 개인 기록에서도 풍년이 기대된다. 지난해 마지막 1승과 올해 개막 14연승 등 선발 15연승을 달리는 KIA 에이스 헥터는 후반기 첫 선발 등판에서 승리하면 시즌 개막 최다인 15연승으로 2003년 정민태(14연승)의 기록을 깬다. 그러면서 원년 박철순(OB)의 투수 최다 22연승에도 한 발짝 다가선다. 현역 최다승 투수 배영수(한화)는 통산 5번째로 140승에 6승, 장원준(두산)은 15번째로 120승에 1승만을 남겼다. 장원준은 탈삼진 25개를 더하면 두 번째로 10년 연속 100탈삼진도 일군다. 윤성환(삼성)도 120승에 4승만이 남았다.시즌 뒤 은퇴하는 ‘전설’ 이승엽(삼성)은 34타점을 추가하면 첫 1500타점 고지에 선다. 또 3983루타를 기록하고 있어 첫 ‘4000루타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통산 449개 2루타를 기록한 그가 10개를 더 때리면 양준혁의 최다 2루타(458개)도 돌파한다. 2079경기에 출장한 정성훈(LG)은 57경기에 더 나서면 양준혁의 통산 최다 경기 출장 기록(2135경기)을 고쳐 쓴다. 전반기 31홈런을 친 최정(SK)은 2015년 넥센 박병호(현 미네소타) 이후 2년 만에 50홈런이 점쳐진다. 전반기 경기당 0.38개의 가파른 홈런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시즌 54홈런으로 1999년 이승엽의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올스타전 MVP의 기세까지 감안하면 2003년 이승엽의 시즌 최다인 56홈런도 가능하다.최다안타 공동 10위(103개)에 오른 고졸 루키 이정후(넥센)는 첫해 역대 최다안타에 도전한다. 종전에는 1994년 LG 서용빈의 157안타다. 이정후는 기록 경신에 55안타를 남겼다. 타점(81개)과 출루율(.481) 1위 최형우(KIA)는 2015년 박병호의 146타점과 2001년 롯데 호세의 출루율(.503) 동시 경신을 조준하고 있다. 또 90루타를 더하면 최초로 3년 연속 300루타의 주인공이 된다. 박용택(LG)은 첫 6년 연속 150안타에 57개를 남겼다. 세이브 1, 2위를 달리는 임창민(NC)과 정우람(한화)은 나란히 통산 100세이브를 앞뒀다. 임창민은 17세이브, 정우람은 6세이브가 모자란다. 세이브 3위 손승락(롯데)은 5세이브를 추가하면 전 한화 구대성에 이어 통산 두 번째로 6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단독] 63.5% “인사 잘했다”… 호남 85.6% 가장 높아

    [단독] 63.5% “인사 잘했다”… 호남 85.6% 가장 높아

    문재인 정부의 장·차관, 청와대 참모 등 인사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국민 10명 중 6명(63.5%)이 ‘잘한다’고 응답했다. 전체 국정수행평가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80.4%)보다 16.9% 포인트가 낮았다. ‘못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6.7%였다. 지역별, 세대별로 인사에 대한 시각 차이도 컸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과 60대 이상 집단에서 부정적인 평가가 높았다.인사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비율이 높은 것은 인사청문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로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내걸었던 병역기피, 부동산투기, 세금탈루, 위장전입, 논문표절 등 5대 비리 관련자를 고위공직에서 배제한다는 약속을 일부 장관과 청와대 수석 등 인사를 할 때 지키지 않았던 것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인사정책에 대한 긍정평가가 가장 높은 곳은 광주·전라(85.6%)였고 부정평가가 가장 높은 곳은 대구·경북(34.0%)이었다. 20대에서 50대까지 모두 인사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보다 높았다. 다만 60대 이상 집단에선 부정적 평가(44.2%)가 긍정적 평가(40.4%)보다 높았다. 지난 대선에서 문 대통령을 지지한 집단은 86.6%가 인사정책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 집단은 7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이 창간 11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행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3~15일 3일간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 6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권역별 가중값을 부여한 뒤 유의 할당에 따른 무작위 표본추출로 대상자를 선정됐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했으며 조사방법은 전화여론조사(층화강제할당 무선표본추출·CATI RDD 방식)로 실시됐다. 무선이 83.9%, 유선이 16.1%였다. 응답률은 23.7%로 무선이 26.8%, 유선이 14.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분석은 권역, 성, 연령별에 따른 웨이트, 빈도, 교차분석을 실시했다. 자료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참조할 수 있다.
  •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이 창간 11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행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3~15일 3일간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 6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권역별 가중값을 부여한 뒤 유의 할당에 따른 무작위 표본추출로 대상자를 선정됐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했으며 조사방법은 전화여론조사(층화강제할당 무선표본추출·CATI RDD 방식)로 실시됐다. 무선이 83.9%, 유선이 16.1%였다. 응답률은 23.7%로 무선이 26.8%, 유선이 14.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분석은 권역, 성, 연령별에 따른 웨이트, 빈도, 교차분석을 실시했다. 자료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참조할 수 있다.
  • [단독] 적폐 외 가장 시급한 과제 ‘일자리 창출’ 45.7%

    문재인 정부가 정권 초기에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새 일자리 창출’이 꼽혔다. 이번 대국민여론조사에서 새 정부가 정권 초기에 먼저 해결해야 하는 것으로 새 일자리 창출이라는 응답이 45.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다음으로 국민통합(19.2%), 북핵 및 남북관계(15.9%), 사회복지 확충(14.3%) 순이었다. ‘새 일자리 창출’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은 지역은 대전·충청·세종(47.1%), 인천·경기(47.0%) 순이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시·도별 실업률에서 인천과 경기의 실업률은 각각 4.4%로 부산(5.0%)의 뒤를 이어 실업률이 높았다. 또 연령대로는 20대(53.5%)와 50대(51.1%)의 응답 비율이 높았다. 사회에 막 진출하려는 취업준비생이 많은 20대와 은퇴자가 많은 50대에서 취업 문제를 가장 심각하게 보는 것으로 해석된다. 직업별로는 블루칼라(생산직 노동자·50.7%), 학생(49.2%)층이 일자리 문제를 중요하게 여긴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통합’을 주요 과제로 응답한 지역은 광주·전라(25.5%)와 서울(23.4%)이었다. 또 남성(23.0%)과 60대 이상(27.8%) 연령층, 농림·축산업 종사자(30.4%)가 국민통합 문제를 시급하다고 여겼다. ‘북핵 및 남북관계’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고 여긴 지역은 부산·울산·경남(21.0%)이었다. 또 50대(20.7%)와 전업주부(22.9%), 학생(22.4%)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새 정부가 5년 동안 추진할 100대 국정 과제를 선정했고 여기에는 일자리 창출 방안이 대거 포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기관의 청년 의무고용 비율을 현행 3%에서 5%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광역자치단체에 사회서비스공단을 설립해 5년간 보육·요양분야에서 34만개 일자리를 만들어내기로 했다. 공공 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해 민간 부문까지 이어지도록 한다는 게 새 정부의 전략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이 창간 11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행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3~15일 3일간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 6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권역별 가중값을 부여한 뒤 유의 할당에 따른 무작위 표본추출로 대상자를 선정됐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했으며 조사방법은 전화여론조사(층화강제할당 무선표본추출·CATI RDD 방식)로 실시됐다. 무선이 83.9%, 유선이 16.1%였다. 응답률은 23.7%로 무선이 26.8%, 유선이 14.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분석은 권역, 성, 연령별에 따른 웨이트, 빈도, 교차분석을 실시했다. 자료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참조할 수 있다.
  • [단독] 적폐청산, 檢·국정원 1순위… 30대 89%·60대 55% 찬성

    [단독] 적폐청산, 檢·국정원 1순위… 30대 89%·60대 55% 찬성

    TK 16%, 기타·무직 24% ‘반대’ “檢·국정원 개혁” 서울 가장 높아 적폐 청산에 찬성하는 국민 절반 가까이는 검찰과 국가정보원 등 이른바 힘 있는 권력기관의 적폐 해소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서울신문이 창간 11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5일 실시한 대국민 여론조사에서 절반 가까운 응답자(46.4%)가 적폐 청산의 첫 번째 과제로 검찰과 국정원 등 권력 적폐 해소를 꼽았다. 그다음으로는 불법 경영승계와 황제경영 등 이른바 재벌 적폐(13.1%), 언론 적폐(12.7%) 해소였다. 방산비리·종북몰이와 같은 안보 적폐(11.7%), 공무원 적폐(11.0%) 청산이 그다음이었다. 문재인 정부의 적폐 청산 방침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전체 응답자의 75.6%였다. 반면 적폐 청산에 반대 의견을 나타낸 응답자는 13.0%에 불과했다. 연령별로는 60대를 제외한 20대(79.8%), 30대(89.4%), 40대(86.2%), 50대(73.0%)가 70% 넘게 적폐 청산에 공감했다. 60대는 55.7%만이 적폐 청산에 찬성했으며 23.7%는 오히려 반대했다. 대구·경북(16.4%), 기타·무직(24.0%), 농림축산업(19.8%) 종사자가 적폐 청산에 상대적으로 부정적 입장이 강했다. 지난 대선 당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를 지지했던 응답자들의 42.7%가 검찰 및 국정원 개혁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던 응답자(52.9%)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지역별로는 서울(54.7%)이 전체평균보다 유일하게 높았다. 강원·제주(34.2%)가 상대적으로 제일 낮았다. 대선 당시 문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의 90.8%는 적폐 청산에 찬성 입장을 보인 반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의 44.0%만이 적폐 청산에 찬성했다. 오히려 반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0.5%에 달했다. 국민들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적폐 청산 대상으로 검찰과 국정원을 꼽은 것은 수사와 기소를 독점하며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면서도 정작 국민적 저항을 부른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책임에서 이들 기관이 자유롭지 않다는 시선 때문으로 보인다. 재벌 적폐 해소가 두 번째로 꼽힌 것은 최순실 국정농단 과정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삼성, 롯데 등 재벌이 정경유착을 통해 탈법행위에 앞장섰다는 의혹을 받아서다. 관세청의 면세점 인허가 사업 등에서 각종 정경유착 의혹이 불거진 것과도 궤를 같이한다. 인천·경기(16.4%), 부산·울산·경남(15.4%) 지역 주민이 이런 경향이 강했다. 언론 적폐 해소는 보수정권 시절 지상파 방송의 왜곡 편파보도가 심각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공영방송이 4대강 사업이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파헤치지 못한 채 권력 비리에 눈감았다는 것이다. 이제훈 기자 parit98@seoul.co.kr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이 창간 11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행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3~15일 3일간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 6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권역별 가중값을 부여한 뒤 유의 할당에 따른 무작위 표본추출로 대상자를 선정됐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했으며 조사방법은 전화여론조사(층화강제할당 무선표본추출·CATI RDD 방식)로 실시됐다. 무선이 83.9%, 유선이 16.1%였다. 응답률은 23.7%로 무선이 26.8%, 유선이 14.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분석은 권역, 성, 연령별에 따른 웨이트, 빈도, 교차분석을 실시했다. 자료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참조할 수 있다.
  • [단독] 10명 중 8명 “文대통령 잘하고 있다”

    [단독] 10명 중 8명 “文대통령 잘하고 있다”

    민주당 48.2%·한국당 12.5%·바른정당 5.1%·국민의당 4.9%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두 달을 넘겼지만 국민 10명 중 8명(80.4%)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5·9 대선 당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찍은 유권자 2명 중 1명꼴로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29.2%), ‘잘하고 있는 편이다’(51.2%)를 합친 긍정평가는 80%를 넘어섰다. 호남에선 무려 95.3%로 조사됐다. 5·9 대선 당시 문 대통령이 고전했던 대구·경북(TK)조차 후한 점수(74.2%)를 줬다. 연령대별로는 20~40대에선 90% 안팎으로 압도적이었다. 50대에서 72.6%, 60대 이상에서도 65.6%로 조사됐다. 지난 대선에서 홍 후보에게 투표했던 유권자의 50.8%,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자 중 78.6%,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지지자의 75.6%가 국정수행을 긍정평가한 점도 주목된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48.2%로 가장 높았다. 자유한국당(12.5%)과 바른정당(5.1%), 국민의당(4.9%) 순이었다. 민주당은 호남에서도 이 지역 기반 정당인 국민의당을 한 자릿수(9.1%)로 밀어낸 채 69%의 지지를 얻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이 창간 11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행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3~15일 3일간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 6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권역별 가중값을 부여한 뒤 유의 할당에 따른 무작위 표본추출로 대상자를 선정됐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했으며 조사방법은 전화여론조사(층화강제할당 무선표본추출·CATI RDD 방식)로 실시됐다. 무선이 83.9%, 유선이 16.1%였다. 응답률은 23.7%로 무선이 26.8%, 유선이 14.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분석은 권역, 성, 연령별에 따른 웨이트, 빈도, 교차분석을 실시했다. 자료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참조할 수 있다.
  • [단독] 59.8% “지방분권형 개헌 찬성” 50% “광역단체장 잘하고 있다”

    전라·경상 지역 ‘적극적’ 수도권·충청·세종 ‘소극적’… 60대이상·보수층 반대 많아 문재인 정부가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은 ‘지방분권형 개헌’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지방분권형 개헌에 찬성한다고 대답한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59.8%에 달하는 것으로 17일 나타났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21.1%였다. 찬성 응답은 반대보다 38.7% 포인트 높았다. 무응답은 19.1%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과 부산·울산 경남 지역이 각각 66.5%, 65.6%로 지방분권형 개헌에 적극적이었다. 반대한다고 대답한 사람은 서울·인천·경기, 대전·충정·세종지역이 각각 22%로 높았다. 연령별, 성향별로는 60대 이상 고연령층(24.3%)과 보수층(30%), 자유한국당 지지층(32.9%)에서 상대적으로 반대 의견이 많았다. 지방분권형 개헌에 찬성한다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문 대통령이 추진할 개헌 작업도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저서 ‘사람이 먼저다’에서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 정책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에 더 많은 권한을 이양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 지난 대선 때는 지방분권의 핵심을 재정분권으로 보고 “악화된 지방재정을 건전화하고 지방의 재정자율성을 확보해 지방정부가 예산과 사업 결정권을 실제로 행사하게 해야 한다”며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환경개선부담금, 주세 등 국세의 지방세 이양, 지방소비세율, 법인지방소득세 세율 인상 등이 그것이다. 국민 2명 중 1명은 17개 전체 시·도 광역단체장이 업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우 잘함이 6.2%, 잘하는 편이 46.2%로 긍정 응답이 전체 응답의 52.4%를 차지했다. 무응답은 15.9%였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못하는 편이 23.8%, 매우 못함은 7.9%로 모두 31.7%에 달했다. 나이별, 직업별로는 60대 이상 고연령층(60.1%)과 학생(61.3%), 농림축산업 종사자(60.3%)가 상대적으로 잘 못한다는 응답을 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이 창간 11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행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3~15일 3일간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 6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권역별 가중값을 부여한 뒤 유의 할당에 따른 무작위 표본추출로 대상자를 선정됐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했으며 조사방법은 전화여론조사(층화강제할당 무선표본추출·CATI RDD 방식)로 실시됐다. 무선이 83.9%, 유선이 16.1%였다. 응답률은 23.7%로 무선이 26.8%, 유선이 14.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분석은 권역, 성, 연령별에 따른 웨이트, 빈도, 교차분석을 실시했다. 자료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참조할 수 있다.
  • [단독] 52.8% “한반도 사드 찬성”… 대구·경북 68% ‘찬성’

    60대이상 69.7%…40대 45.2% 민주당 지지자들 찬반 엇비슷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에 대해 우리 국민의 절반 정도가 찬성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가 사드 배치에 대한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향후 사드 배치를 둘러싼 우리 사회의 갈등이 더욱 심화될지 주목된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52.8%는 사드 한반도 배치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의 경북 성주 기지에 사드 발사대 2기와 교전통제소, 탐지레이더가 실전 배치돼 운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배치 예정인 사드 발사대 4기에 대해서도 이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이다. 반면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나타낸 응답자는 33.7%에 불과했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던 응답자의 89.0%는 사드 배치에 찬성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신형 미사일 시험발사 등 한반도 안보정세가 불안해지면서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 응답자의 37.8%도 사드 배치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응답자가 69.7%의 의견으로 사드 배치를 지지했다. 50대(63.3%)와 20대(52.3%)도 사드 배치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 30대 응답자의 50.5%, 40대 응답자의 45.2%는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보여 이를 둘러싼 세대 갈등 여지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오히려 사드 배치 지역이 속한 대구·경북에서 68.1%의 응답자가 사드 배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 성향을 보이는 대구·경북 지역의 특색이 드러난 것으로 자신의 정치성향을 보수성향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82.5%는 사드 배치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응답자의 88.9%가 사드 배치에 찬성했고 바른정당(69.7%)과 국민의당(69.5%)을 지지하는 응답자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정의당을 지지하는 응답자의 58.9%는 사드 배치에 반대했고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는 찬성(40.2%)과 반대(44.6%) 의견이 비등한 모습을 보였다.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반발 등 향후 사드 배치로 인한 부정적 효과가 지속될 경우 사드 배치에 대한 우리 사회의 찬반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이 창간 11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행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3~15일 3일간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 6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권역별 가중값을 부여한 뒤 유의 할당에 따른 무작위 표본추출로 대상자를 선정됐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했으며 조사방법은 전화여론조사(층화강제할당 무선표본추출·CATI RDD 방식)로 실시됐다. 무선이 83.9%, 유선이 16.1%였다. 응답률은 23.7%로 무선이 26.8%, 유선이 14.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분석은 권역, 성, 연령별에 따른 웨이트, 빈도, 교차분석을 실시했다. 자료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참조할 수 있다.
  • [단독] 국민 66.8% “對北 정책 긍정적”… 보수층 49.7% ‘부정적’

    [단독] 국민 66.8% “對北 정책 긍정적”… 보수층 49.7% ‘부정적’

    국정수행 지지도 80% 보다 낮아 20대 72.7% 60대 52.7% ‘긍정’ 성과 없을 땐 여론 갈등 가능성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변함 없는 남북 대화 의지를 담은 ‘베를린 구상’을 발표한 가운데 국민 3명 중 2명은 정부의 대북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세대 및 정치성향에 따라 평가 성향도 갈리는 것으로 조사돼 향후 정부의 대북 정책이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 이를 둘러싼 여론 갈등은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17일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6.8%는 문재인 정부의 남북관계 제안에 대해 긍정 평가했다. 항목별로 ‘매우 잘한다’는 18.6%, ‘잘하는 편’은 48.2%였다. 반면 ‘못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16.8%, ‘매우 못한다’는 평가는 6.3%였다. 문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부터 남북 교류·협력 재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북한이 지난 4일 처음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신형 미사일 시험발사까지 감행했지만 문 대통령은 이틀 뒤 독일 베를린 쾨르버재단 연설을 통해 정상회담을 포함한 남북 대화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 상당수 역시 북한의 ICBM 시험발사 도발에도 남북 대화 재개 정책에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남북관계에 대한 지지도는 정부의 국정수행 지지도인 80.4%보다 13.6% 포인트가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전반적인 국정수행 평가에 비해 남북관계 부분은 상대적으로 박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남북관계에 대한 평가는 세대별·정치성향별로 의견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남북관계에 대한 긍정 평가는 20대 72.7%, 30대 79.8%, 40대 68.1%, 50대 66.0%, 60대 이상 52.7%로 세대가 올라갈수록 긍정 평가는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또 정치성향별로 진보 성향 응답자는 80.2%가 정부의 남북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보수 성향 응답자 중에는 43.4%만이 긍정 평가를 했다. 보수 성향 응답자 중 부정 평가는 49.7%로 긍정 평가 비율보다 더 높았다. 정치 성향이 보수적일수록 남북 대화에 방점을 둔 정부의 대북 정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 대선 당시 지지 후보별 평가 성향을 보면 문 대통령을 지지했다는 응답자들은 남북관계에 대해서 84.2%가 긍정 평가를 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던 응답자들은 31.3%만이 긍정 평가를 했다. 부정 평가는 61.8%에 달했다. 이는 같은 보수정당을 표방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지지자의 59.5%가 긍정 평가를, 37.1%가 부정 평가를 한 것과도 차이가 있다. 정부는 베를린 구상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북한에 남북군사당국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을 동시에 제의했다. 남북 관계에 대한 여론의 추이 역시 회담의 성사 여부, 회담 이후의 한반도 정세 변화 등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이 창간 11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행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3~15일 3일간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 6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권역별 가중값을 부여한 뒤 유의 할당에 따른 무작위 표본추출로 대상자를 선정됐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했으며 조사방법은 전화여론조사(층화강제할당 무선표본추출·CATI RDD 방식)로 실시됐다. 무선이 83.9%, 유선이 16.1%였다. 응답률은 23.7%로 무선이 26.8%, 유선이 14.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분석은 권역, 성, 연령별에 따른 웨이트, 빈도, 교차분석을 실시했다. 자료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참조할 수 있다.
  • [단독] “권력·재벌·방산 적폐 청산해야” 75.6%

    [단독] “권력·재벌·방산 적폐 청산해야” 75.6%

    “언론·공무원 적폐도 척결”… 46.4% “檢·국정원 개혁 시급” 보수정권 9년간 켜켜이 쌓인 폐단을 청산하라는 국민적 요구는 ‘촛불혁명’의 힘으로 집권한 문재인 정부로선 시대적 과제나 다름없다. 검찰·국정원 등 권력기관 개혁, 방산 비리, 편법 경영승계·황제 경영 등 박근혜·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이후 불거진 구태를 척결하는 과제가 모두 포함된다.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민낯’이 드러나면서 ‘나라다운 나라’로 거듭나려면 적폐 청산은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게 다수 국민의 생각이다. 서울신문이 창사 113주년(18일)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적폐 청산이 압도적으로 국민 공감을 얻고 있음이 확인됐다.국민 4명 중 3명(75.6%)은 문재인 정부의 적폐 청산 방침에 찬성했다. 호남(83.5%), 서울(80.2%), 30대(89.4%), 화이트칼라(84.3%)의 찬성률이 특히 높았다.5·9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90.8%)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90.5%),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87.6%)에 투표한 사람이 특히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개혁적 진보이든, 합리적 보수이든 적폐 청산의 당위성에 동조하고 있는 셈이다. 적폐 청산의 핵심은 검찰과 국정원 개혁이다. 검찰은 기소독점권과 수사권이라는 막강한 권력을 누리고 있다. 그러면서도 정권의 눈치를 보는 데 급급하고 있다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눈치보기’ 수사에 이골이 난 일부 ‘정치검사’의 비위는 검찰 개혁의 시급함을 방증한다. 문재인 정부는 이미 검찰 개혁에 시동을 걸었다. 연말까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를 설치하기로 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에도 나선다. 국정원도 국내 정보 분야를 완전히 폐지하고 해외정보원으로 개편한다.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권력의 편에 서서 국내 정치를 농단했던 ‘악습’을 뿌리 뽑기 위해서다. 국정원 내부에는 적폐 청산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 TF는 국정원이 국내 정치에 부당하게 개입했던 13건을 전면 재조사한다. 과거와의 단절이다. 적폐 청산에 찬성하는 국민 중 절반 가까이(46.4%)가 검찰, 국정원 등 ‘권력 적폐’의 청산을 첫 번째 과제로 꼽은 것과 일치한다. 불법 경영승계, 황제 경영 등 ‘재벌 적폐’(13.1%)는 두 번째 청산 과제로 꼽혔다. 재벌·대기업 중심에서 사람 중심,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로 패러다임 대전환을 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과정이다. 정권의 부당한 언론 장악 기도 등 언론 적폐(12.7%), 방산 비리와 종북몰이 등 안보 적폐(11.7%), 공무원 적폐(11%)도 청산해야 할 과제다.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국정 운영 지지도 80.4%) 속에 문 대통령의 적폐 청산 행보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대선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 사람의 절반 넘게 (50.8%) 문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했다고 평가한 것도 이 같은 관측을 뒷받침한다. 한편 정부가 이날 남북군사당국회담(21일)과 적십자회담(8월 1일)을 동시 제의한 가운데 국민 3명 중 2명(66.8%)은 남북관계 제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이 창간 11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행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3~15일 3일간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 6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권역별 가중값을 부여한 뒤 유의 할당에 따른 무작위 표본추출로 대상자를 선정됐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했으며 조사방법은 전화여론조사(층화강제할당 무선표본추출·CATI RDD 방식)로 실시됐다. 무선이 83.9%, 유선이 16.1%였다. 응답률은 23.7%로 무선이 26.8%, 유선이 14.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분석은 권역, 성, 연령별에 따른 웨이트, 빈도, 교차분석을 실시했다. 자료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참조할 수 있다.
  • [동호회 엿보기] 너를 넘기고 나는 일어선다…쿵!쿵!쿵!쿵! ‘심쿵 수요일’

    [동호회 엿보기] 너를 넘기고 나는 일어선다…쿵!쿵!쿵!쿵! ‘심쿵 수요일’

    약 38.1cm 높이의 볼링핀 10개가 쓰러지면서 내는 소리는 언제 들어도 경쾌하다. 특히 볼링공이 손에서 떠나면서 스트라이크를 직감했을 때 드는 설렘은 만점을 예상한 성적표를 받기 전, 그 기분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경기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래서 인사혁신처 볼링 동호회 ‘퍼펙트 볼링클럽’ 회원들은 볼링공을 손에서 뗄 수 없다. 퍼펙트 볼링클럽은 인사혁신처가 출범한 다음해인 2015년 5월 창단했다. 시작은 10명 남짓으로 조촐했지만, 현재는 부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준회원을 합치면 40명(정회원 30명)이 훌쩍 넘을 정도로 활성화됐다. 실제로 인사혁신처 내에서 가장 활발한 동호회로 꼽힌다. 지난해 4월 15일 세종시로 이전하기 전까진 서울 광화문 근처 볼링장을 누볐지만,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정부세종청사 내 10분 거리에 있는 볼링장을 애용하고 있다.#10명 남짓으로 시작… 40명으로 활성화 정기 모임은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수요일이다. 평균 15명 정도가 참석하고 있고, 매주 참석하는 충성회원은 10명이다. 물론 이사이에 번개모임도 자주 갖는다. 3~4명씩 마음 맞는 사람이 있다면 번개모임을 갖는 건 자유다. 실력도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실력에 따라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뉘는데, A그룹은 10명, B그룹은 20명 정도다. A그룹에는 평균 150점(만점 300점) 이상인 실력자만 모여 있다. 퍼펙트 볼링클럽에서 단연 ‘에이스’로 꼽히는 이는 김동훈(40·심사임용과 주무관) 총무다. 이론과 실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다. 공이 회전궤도를 길게 그리면서 핀을 맞히는 방식을 ‘롱 훅’이라고 하는데, 중급자들도 어려워한다는 롱 훅을 잘 구사한다고 정평이 나 있다. 김 총무의 평균 점수는 190점대다. 실력자인 만큼 신규 회원들을 상대로 코치를 해주고 있다. 지도 시 볼링 전문용어를 구사해 초심자들이 당황해한다는 후문이다. #부처 안팎 대회에서 놀라운 성적 쾅!쾅!쾅! 이런 덕인지 퍼펙트 볼링클럽은 역사는 짧지만 대회 입상 실력도 갖추고 있다. 지난해 6월 중앙부처 국가공무원 볼링 동호인 대회 2부리그에서 매머드급 부처들을 누르고 당당히 3위에 올랐다. 아울러 지난 4월에는 인사혁신처 퍼펙트배 직원 볼링대회를 개최해 직원의 화합과 조직의 활력 향상을 꾀하기도 했다. 조규도(52·심사임용과 서기관) 동호회 회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활동 성과를 넓혀 인사혁신처 출범 3주년을 기념해 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료 볼링강습을 계획하고 있다”며 “올 연말에는 동호회 전 회원이 참가하는 연말결산대회를 개최해 다양한 볼링용품을 시상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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