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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준 지지율, 박원순에 12.8%P 뒤져…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어떻게 될까

    정몽준 지지율, 박원순에 12.8%P 뒤져…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어떻게 될까

    ‘정몽준 지지율’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여론조사 공표금지’ 정몽준 지지율이 박원순 지지율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이틀간 서울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남녀 60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박원순 후보가 45.5%의 지지율로 32.7%의 정몽준 후보에게 12.8%포인트 격차로 오차 범위(±4.0% 포인트) 밖에서 우위를 보였다. “반드시 투표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힌 적극 투표 참여층의 후보 지지도에서는 박원순 후보 47.3%, 정몽준 후보 38.9%로 격차(8.4% 포인트)가 줄었다. 이번 조사는 25~26일 서울시 유권자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CATI 전화 조사(유선)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조사(패널) 방식으로 이뤄졌다. 피조사자 선정의 경우 전화 면접 조사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조사에서 모두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 구성비에 따라 사후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0% 포인트, 응답률은 22.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을 엿새 남긴 이날부터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거일 전까지 여론조사상으로 어떤 후보가 앞서는지 알 수 없게 되면서 판세가 안갯속으로 접어들게 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일 6일 전부터 선거일 투표마감 시각까지 정당 지지도나 당선자를 예상케 하는 여론조사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이를 인용해 보도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다만 공표만 하지 않을 경우 내부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여론조사는 실시할 수 있으며 이날 이전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라면 조사 시점을 명시해 공표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박원순, 정몽준에 12.8%P 앞서

    서울 박원순, 정몽준에 12.8%P 앞서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에게 12.8% 포인트의 지지율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는 여야 후보가 1.8% 포인트 차이의 초접전을 펼치고 있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이틀간 서울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남녀 60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박 후보가 45.5%의 지지율로 32.7%의 정 후보에게 오차 범위(±4.0% 포인트) 밖에서 우위를 보였다. “반드시 투표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힌 적극 투표 참여층의 후보 지지도에서는 박 후보 47.3%, 정 후보 38.9%로 격차(8.4% 포인트)가 줄었다. 서울신문이 25~26일 이틀간 강원도에 사는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새정치연합 최문순 후보가 33.7%의 지지율로 31.9%의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를 오차 범위(±4.38% 포인트) 안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와 강원도에서 25~26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각각 600명, 500명을 대상으로 CATI 전화 조사(유선)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조사(패널) 방식으로 이뤄졌다. 피조사자 선정의 경우 전화 면접 조사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조사에서 모두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 구성비에 따라 사후 가중치를 적용했다. 서울시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0% 포인트, 강원도는 95% 신뢰수준에 ±4.38% 포인트다. 응답률은 서울시와 강원도가 각각 22.1%, 14.3%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6·4 지방선거 D-6 서울·강원 여론조사] 강원 초접전 ‘원주 표심’ 관건…강원 최흥집 31.9 vs 33.7 최문순

    [6·4 지방선거 D-6 서울·강원 여론조사] 강원 초접전 ‘원주 표심’ 관건…강원 최흥집 31.9 vs 33.7 최문순

    강원도지사 선거는 초반만 해도 현직 도지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최문순 후보의 우위가 예상됐지만, 시간이 갈수록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의 추격이 거세지면서 초접전 지역으로 급부상했다. 서울신문이 지난 25~26일 실시한 강원지사 후보 여론조사 결과 춘천 출신인 최문순 후보가 33.7%의 지지율로 강릉 출신인 최흥집 후보의 31.9%에 불과 1.8% 포인트 차로 앞섰다.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4.38% 포인트)에서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어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 특히 적극 투표 참여층에서는 최문순 후보가 35.7%로 최흥집 후보(35.0%)와 불과 0.7% 포인트 차의 초박빙 구도를 형성하고 있고, 부동층도 32.5%에 달해 선거 막판까지 판세를 가늠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역대 선거에서 강원 표심은 영동과 영서의 지역 대결 양상을 보여 왔다. 하지만 이번 서울신문 여론조사에서는 그런 양상이 뚜렷하지 않았다. 춘천이 속한 영서 북부권에서는 춘천 출신 최문순 후보(31.5%)와 강릉 출신 최흥집 후보(31.1%)의 격차가 0.4% 포인트에 불과했다. 강릉이 속한 영동권에서도 강릉 출신 최흥집 후보(33.3%)와 최문순 후보(32.9%)의 격차가 0.4%로 사실상 동률을 기록했다. 원주가 속한 영서 남부권에서는 최문순 후보(36.5%)가 최흥집 후보(31.2%)를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대표는 “결국 유권자가 가장 많고 두 후보의 직접적인 연고가 없는 원주가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이한 건 ‘세월호 참사가 이번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이 55.4%에 그쳤다는 점이다. 이는 그동안 충청, 영남, 경기, 서울, 인천 등 다른 지역의 응답이 60~70%대에 이르는 점과 비교하면 뚜렷이 낮은 수치다. 최흥집 후보가 여당 후보로서 강원지사 선거를 초접전으로 바꿔 놓은 데는 이런 표심도 일부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 보면 50대(45.1%)와 60대 이상(48.6%)의 고연령층에서는 최흥집 후보를 선호했고, 20대(27.7%)와 30대(43.0%), 40대(57.1%) 등 젊은층과 중년층은 최문순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이 높았다. 최문순 후보는 화이트칼라(45.6%)와 자영업(44.1%), 학생(36.5%)층에서 지지율이 높았고, 최흥집 후보는 농림수산업(47.9%), 전업주부(34.5%), 기타·무직(36.4%)층에서 우세했다. 정당 지지도별 결집력은 새정치연합이 더 공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연합 지지층의 최문순 후보 지지율은 86.4%로 새누리당 지지층의 최흥집 후보 지지율 76.2%보다 10.2% 포인트 높았다. 무당층에서도 최문순 후보(25.4%)가 최흥집 후보(16.8%)보다 8.6% 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새누리당 지지층 결집 정도와 함께 최흥집 후보가 무당층의 표심을 얼마나 끌어오느냐가 승패의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지방선거와 비교해 볼 때 표심의 이동은 엇비슷했다. 당시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의 69.7%가 최흥집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고, 최문순 후보는 지난 선거 때 자신을 지지했던 유권자의 61.8%가 이번에도 지지한다고 답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6·4 지방선거 D-6 서울·강원 여론조사] 오차범위 내 격전지 5곳 선거 승패 판가름

    [6·4 지방선거 D-6 서울·강원 여론조사] 오차범위 내 격전지 5곳 선거 승패 판가름

    서울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6·4 지방선거 격전지별 여론조사를 22일부터 26일까지 잇달아 실시한 결과 경기·인천·충북·강원·부산 등 5곳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도권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에 비해 우세한 흐름을 보인다. 서울은 박원순 새정치연합 후보가 45.5%의 지지율로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32.7%)를 12.8% 포인트 앞섰다. 하지만 경기와 인천은 오차범위 내 경합으로 나타났다. 경기는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33.6%)가 김진표 새정치연합 후보(29.5%)를 오차범위 안에서 4.1% 포인트 차로 앞섰다. 인천은 송영길 새정치연합 후보(37.6%)가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30.8%)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특히 경기와 인천은 각각 부동층이 34.0%와 29.3%로 다른 지역보다 높은 편이어서 이들의 향배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대표는 “김문수 도지사가 8년을 이끌어 왔고 이번 선거에서 5선의 남경필 후보를 승부수로 내걸었는데 새정치연합이 승리한다면 새누리당의 타격은 엄청날 것”이라며 경기를 최대 승부처로 꼽았다. 충북과 강원도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현직 도지사가 모두 새정치연합 소속으로 창과 방패의 대결이 치열하다. 충북은 이시종 새정치연합 후보가 36.3%로 윤진식 새누리당 후보(28.6%)를 7.7% 포인트 차로 앞섰지만 오차범위 이내다. 강원은 최문순 새정치연합 후보가 33.7%로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의 31.9%와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부동층도 충북이 33.0%, 강원이 32.5%로 두 지역 모두 높은 편이다. 조 대표는 “특히 강원은 수도권의 인접 지역으로 중요도가 크다”며 “전체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부산은 새누리당의 전통적인 ‘텃밭’임에도 오거돈 무소속 후보의 돌풍이 이어지고 있어 이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오 후보의 지지율은 34.1%로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35.1%)와 불과 1% 포인트 차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만일 오 후보가 당선된다면 새누리당으로서는 ‘텃밭 수성 실패’와 친박(박근혜)계 후보의 패배라는 치명적인 결과가 된다. 조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박근혜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을 띠고 있어 부산에서의 패배는 큰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정몽준 지지율, 박원순에 12.8%P 뒤져…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어떻게 될까

    정몽준 지지율, 박원순에 12.8%P 뒤져…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어떻게 될까

    ‘정몽준 지지율’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여론조사 공표금지’ 정몽준 지지율이 박원순 지지율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이틀간 서울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남녀 60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박원순 후보가 45.5%의 지지율로 32.7%의 정몽준 후보에게 오차 범위(±4.0% 포인트) 밖에서 우위를 보였다. “반드시 투표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힌 적극 투표 참여층의 후보 지지도에서는 박원순 후보 47.3%, 정몽준 후보 38.9%로 격차(8.4% 포인트)가 줄었다. 이번 조사는 25~26일 서울시 유권자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CATI 전화 조사(유선)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조사(패널) 방식으로 이뤄졌다. 피조사자 선정의 경우 전화 면접 조사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조사에서 모두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 구성비에 따라 사후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0% 포인트, 응답률은 22.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을 엿새 남긴 이날부터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거일 전까지 여론조사상으로 어떤 후보가 앞서는지 알 수 없게 되면서 판세가 안갯속으로 접어들게 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일 6일 전부터 선거일 투표마감 시각까지 정당 지지도나 당선자를 예상케 하는 여론조사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이를 인용해 보도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다만 공표만 하지 않을 경우 내부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여론조사는 실시할 수 있으며 이날 이전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라면 조사 시점을 명시해 공표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지지율, 박원순에 10%P 이상 뒤져…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어떻게 될까

    정몽준 지지율, 박원순에 10%P 이상 뒤져…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어떻게 될까

    ‘정몽준 지지율’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여론조사 공표금지’ 정몽준 지지율이 박원순 지지율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이틀간 서울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남녀 60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박원순 후보가 45.5%의 지지율로 32.7%의 정몽준 후보에게 오차 범위(±4.0% 포인트) 밖에서 우위를 보였다. “반드시 투표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힌 적극 투표 참여층의 후보 지지도에서는 박원순 후보 47.3%, 정몽준 후보 38.9%로 격차(8.4% 포인트)가 줄었다. 이번 조사는 25~26일 서울시 유권자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CATI 전화 조사(유선)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조사(패널) 방식으로 이뤄졌다. 피조사자 선정의 경우 전화 면접 조사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조사에서 모두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 구성비에 따라 사후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0% 포인트, 응답률은 22.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 남경필, 김진표에 4.1%P차 앞서

    경기 남경필, 김진표에 4.1%P차 앞서

    6·4 지방선거 경기도지사와 인천시장 선거에서 여야 후보가 오차 범위 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남녀 604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33.6%의 지지율로, 29.5%의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에 오차 범위(±3.99% 포인트) 안에서 4.1% 포인트 앞섰다. 서울신문이 24~25일 이틀간 인천시에 사는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가 37.6%의 지지율로, 30.8%의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에 오차 범위(±4.38% 포인트) 안에서 6.8% 포인트 앞섰다. 경기도의 경우 유권자 10명 중 7명 이상(73.7%)이 “세월호 참사가 이번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해, 충청권과 영남권보다 세월호 참사의 정치적 파급력을 10% 포인트가량 더 크게 예상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와 인천시에서 지난 24~25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604명, 500명을 대상으로 CATI전화조사(유선)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조사(패널) 방식으로 이뤄졌다.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전화면접조사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조사에서 모두 지역별·성별·연령별 인구 구성비에 따라 사후 가중치를 적용했다. 경기도의 경우 95% 신뢰 수준에 ±3.99% 포인트, 인천시는 95% 신뢰 수준에 ±4.38% 포인트다. 응답률은 경기도와 인천시가 각각 32.87%, 9.98%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6·4 지방선거 D-7 경기·인천 여론조사] 경기 ‘세월호 직격탄’에 접전… 인천 적극 투표층 3.8%P 차

    [6·4 지방선거 D-7 경기·인천 여론조사] 경기 ‘세월호 직격탄’에 접전… 인천 적극 투표층 3.8%P 차

    ■ 경기 남경필 33.6 vs 29.5 김진표 단원고 학부모가 유권자… 金, 턱밑까지 추격 경기지사 선거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을 당한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부모들이 유권자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적지 않다. 향후 여야의 정국 주도권 향배를 가늠할 선거라는 분석도 나온다. 선거 판세는 세월호 참사 발생 전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가 야권 후보를 2배 이상 차이로 앞섰지만, 선거를 일주일여 앞둔 현재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남 후보 지지율의 턱밑까지 치고 올라오면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서울신문의 24~25일 여론조사에서 남 후보는 33.6%, 김 후보는 29.5%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4.1% 포인트에 불과하다. 그런데 부동층이 34.0%로 1위인 남 후보의 지지율보다 더 높게 집계됐다. 세월호 참사 이후 경기 지역에서 정치권에 등을 돌린 표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결국 선거의 향배도 이 부동층의 표심을 얼마나 가져가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층의 지지정당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새누리당이 13.4%, 새정치연합이 9.8%로 조사됐다. 현재로선 남 후보에게로 옮겨갈 숨은 표심이 김 후보보다 조금 더 많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투표 적극 참여층 조사에서는 남 후보 41.6%, 김 후보 32.5%로 두 후보 간 격차는 9.1% 포인트로 벌어졌다. 부동층은 23.8%로 줄었다. 이는 남 후보의 주요 지지층인 5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연령대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남 후보는 60대 이상(71.7%)과 50대(45.7%)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김 후보는 20대(42.0%), 40대(37.2%), 30대(30.0%) 등 젊은 층에서 남 후보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성별에 따른 지지도에서 남 후보는 남성(33.9%)과 여성(33.3%)으로부터 고른 지지를 받았다. 반면 김 후보는 남성 지지자(37.7%)가 여성(21.3%)보다 16.4% 포인트 많았다. 직업별 지지도에서 남 후보는 전업주부로부터 45.0%라는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 후보는 17.2%로 남 후보에게 큰 차이로 뒤졌다. 그러나 김 후보는 학생들로부터 44.6%를 기록하며 9.1%에 그친 남 후보를 압도했다. 각 당 지지자들의 표 결집력은 막상막하였다. 새누리당 지지자 83.8%가 남 후보를, 새정치연합 지지자 84.9%가 김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인천 유정복 30.8 vs 37.6 송영길 부동층 30% 육박… 오차범위 내 박빙 대결 인천시장 선거는 ‘박심’(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을 등에 업은 친박근혜계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와 ‘현역 프리미엄’을 가진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 간의 대결로 전국적인 관심도가 높은 지역이다. 선거 초반부터 송 후보가 지지율에서 소폭 앞서 있었지만 오차 범위 내 박빙 대결이고 부동층도 많아 투표 당일까지 승패를 쉽사리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번 조사에서도 송 후보는 37.6%의 지지율을 얻어 유 후보(30.8%)를 오차 범위 내인 6.8% 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투표 적극 참여층에서는 송 후보가 38.9%, 유 후보가 35.1%의 지지율을 기록해 격차는 3.8% 포인트로 더 줄어든다. 부동층이 전체 29.3%, 적극 참여층에서는 24.5%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는 미미한 차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여성 응답자의 35.7%가 “지지 후보가 없다”고 밝혀 ‘여심’을 잡는 후보가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유 후보는 50대 이상 세대와 자영업자, 기타·무직 응답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 50대에서는 유 후보가 42.7%, 송 후보가 37.5%의 지지를 얻어 유 후보가 소폭 앞서는 수준이었지만 60대 이상에서는 유 후보가 52.8%의 지지를 얻어 송 후보(17.4%)를 큰 폭으로 앞섰다. 자영업자의 45.5%, 기타·무직 응답자의 40.7%도 유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송 후보는 화이트칼라, 블루칼라 등 직장인과 학생층에서 우세를 보였다. 화이트칼라 응답자 중 47.4%, 블루칼라 응답자 중 42.4%, 학생층 39.7%가 송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지역별로 서구, 강화군, 옹진군 등 서부도서 권역과 부평구, 계양구에서는 두 후보가 박빙세를 보였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송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 결집력은 확고했다. 새누리당 지지층의 82.8%는 유 후보를, 새정치연합 지지층의 87.4%는 송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새어 나간 정당 지지층의 표심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송 후보의 경우 2010년 선거에서 자신을 찍은 지지층 중 67.0%밖에 재흡수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욱 에이스리서치 책임연구원은 “4년 전 송 후보를 지지했던 중도층 및 진보중도층의 일부에서 이번에는 바꿔 보자고 생각하거나 아직까지 최종 판단을 보류하고 있는 점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6·4 지방선거 D-8 부산·대구 여론조사] 부산 박빙 ‘野·무소속 단일화의 힘’

    [6·4 지방선거 D-8 부산·대구 여론조사] 부산 박빙 ‘野·무소속 단일화의 힘’

    부산은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가장 흥미로운 승부가 벌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선거 초반에는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여당 지지층을 결집하며 유유히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지난 16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후보와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단일화하면서 초박빙의 승부를 연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서 후보(35.1%)와 오 후보(34.1%) 간 격차는 1% 포인트에 불과하다. 적극 참여층에서도 서 후보 38.8%, 오 후보 36.6%로 역시 오차 범위 내인 2.2% 포인트 차다. 특히 부산은 새누리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지만 이번 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층 중 10.8%가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고 답해 향후 이들의 선택과 무당층의 향배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서 후보는 60대 이상 세대와 전업주부, 기타·무직 응답자들에게 높은 지지를 얻었다. 60대 이상 응답자 중 53.7%가 서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반면 오 후보 지지율은 13.2%에 그쳤다. 전업주부 응답자 중에는 39.7%가 서 후보를 19.9%가 오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기타·무직 응답자의 51.9%는 서 후보를, 22.1%는 오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 후보는 화이트칼라(47.1%), 학생(41.7%) 계층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표의 결집력은 공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층의 74.2%는 서 후보를 지지했다. 오 후보는 새정치연합 지지층의 71.8%뿐 아니라 무당층의 40.2%의 지지까지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의 서 후보 지지율은 9.4%에 불과하다. 하지만 박빙의 승부임을 감안하면 새누리당 지지층이면서 지지 후보가 없는 10.8%, 무당층이면서 지지 후보가 없는 46.2%가 큰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2010년 지방선거와 비교해 유권자의 표심 이동의 폭도 큰 편이다. 당시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후보였던 허남식 부산시장을 지지한 유권자의 21.2%가 오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으며, 서 후보는 56.5%의 지지를 얻었다. 서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자신의 지역구인 해운대·기장갑이 포함된 남구·수영구·해운대구·기장군 권역에서도 36.6%의 지지를 얻어 오 후보(31.5%)와 절대적인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대표는 “서 후보가 새누리당 경선 후보였던 권철현 전 주일대사를 지지했던 새누리당 지지층을 아직 다 흡수하지 못했고, 인물론에서도 오 후보가 앞선다는 점 때문에 박빙의 승부세가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김부겸 지지율, 권영진과 12~13%P 뒤져…대구시장 여론조사 결과 적극투표층 지지율은?

    김부겸 지지율, 권영진과 12~13%P 뒤져…대구시장 여론조사 결과 적극투표층 지지율은?

    ‘김부겸 지지율’ ‘대구시장 여론조사 결과’ ‘권영진 지지율’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권영진 김부겸 지지율 격차가 13.3%포인트로 권영진 새누리당 후보가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 앞서 나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이틀간 대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권영진 후보가 39.2%의 지지율로 25.9%의 김부겸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투표층에서는 권영진 후보 42.7%, 김부겸 후보 32.7%로 10%포인트 차이로 그 격차가 다소 좁혀진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CATI전화조사(유선)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조사(패널) 방식으로 이뤄졌다.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전화면접조사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조사에서 모두 지역별·성별·연령별 인구 구성비에 따라 사후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8% 포인트, 응답률은 9.41%다. 지난 26일 영남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폴스미스에 의뢰해 지난 23~24일 대구시민 1015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권영진 후보가 49.1%, 김부겸 후보가 36.5%로 12.6%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통합진보당 송영우 후보 0.2%, 정의당 이원준 후보 0.8%, 무소속 이정숙 후보는 1.9%를 기록했다. ’잘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11.4%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5.86%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부겸 지지율, 권영진과 13.3%P 뒤져…대구시장 여론조사 결과 적극투표층 사이에서는 어떤 결과?

    김부겸 지지율, 권영진과 13.3%P 뒤져…대구시장 여론조사 결과 적극투표층 사이에서는 어떤 결과?

    ‘김부겸 지지율’ ‘대구시장 여론조사 결과’ ‘권영진 지지율’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권영진 김부겸 지지율 격차가 13.3%포인트로 권영진 새누리당 후보가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 앞서 나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이틀간 대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권영진 후보가 39.2%의 지지율로 25.9%의 김부겸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투표층에서는 권영진 후보 42.7%, 김부겸 후보 32.7%로 10%포인트 차이로 그 격차가 다소 좁혀진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CATI전화조사(유선)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조사(패널) 방식으로 이뤄졌다.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전화면접조사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조사에서 모두 지역별·성별·연령별 인구 구성비에 따라 사후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8% 포인트, 응답률은 9.4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서병수·오거돈 1%P차 ‘예측불허’

    부산 서병수·오거돈 1%P차 ‘예측불허’

    6·4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서 여야 후보가 초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여당 후보가 앞서고 있다. 또 부산, 대구 등 영남 유권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세월호 참사가 이번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해 충청권 민심과 같은 경향을 보였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이틀간 부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남녀 519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35.1%의 지지율로, 야권 단일 후보인 무소속 오거돈 후보(34.1%)를 불과 1% 포인트 앞섰다. 서울신문이 지난 24~25일 이틀간 대구에 사는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가 39.2%의 지지율로, 25.9%의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보다 13.3% 포인트 우위를 보였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 부산 유권자의 67.1%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대답(23.4%)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대구 유권자의 61.1%도 세월호 참사가 선거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부산의 경우 지난 23~24일, 대구는 24~25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19명, 500명을 대상으로 CATI전화조사(유선)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조사(패널) 방식으로 이뤄졌다.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전화면접조사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조사에서 모두 지역별·성별·연령별 인구 구성비에 따라 사후 가중치를 적용했다. 부산의 경우 95% 신뢰수준에 ±4.30% 포인트, 대구는 95% 신뢰수준에 ±4.38% 포인트다. 응답률은 부산과 대구가 각각 10.58%, 9.41%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충청권 여론조사] 충북·충남·대전 1527명 스마트폰 앱·전화면접 조사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 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2~24일 3일 동안 충북, 충남, 대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27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1대1 전화 면접을 통해 진행됐다. 스마트폰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앱’이 설치된 유권자가 설문 문항을 보고 간편하게 조사에 응하는 방식이다. 조사 대상자는 충북 516명과 충남 505명, 대전 506명으로 지역마다 대표적인 세 권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조사 연령대는 20~60대 이상으로 정했다. 표본 추출은 지역·성·연령별 인구 비례로 정했고 조사의 표본 오차는 충북은 95% 신뢰 수준에 ±4.31% 포인트, 충남·대전은 95% 신뢰 수준에 ±4.36% 포인트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조사에 사용했고 응답률은 충북, 충남, 대전이 각각 15.98%, 14.19%, 11.90%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충청권 여론조사] 중원지역 10명 중 3명 “지지 후보 없다”

    6·4 지방선거를 열흘 앞두고 서울신문과 에이스리서치가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충남·북과 대전 등 중원 지역에서 지지 후보가 없는 ‘부동층’이 4년 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향후 부동층의 향배가 이 지역의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조사 결과 충북에서는 부동층이 전체 응답자의 33.0%에 달했다. 투표 적극 참여층에서도 27.0%는 지지 후보가 없다고 답했다. 충남에서도 응답자의 33.6%는 부동층이라고 답했고 적극 참여층의 28.4%도 지지 후보가 없다고 답했다. 대전의 경우 전체 응답자의 28.6%, 적극 참여층 중 24.4%가 지지 후보가 없었다. 2010년 6·2 지방선거를 8일 앞두고 서울신문과 에이스리서치가 실시한 조사에서는 부동층이 충북에서 18.7%를 기록했다. 부동층이 4년 전에 비해 14.3% 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대표는 “세월호 참사 이후 주로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지지를 철회한 경우가 많고 자유선진당 같은 보수 지역 정당이 사라졌는데 그 지지자를 새누리당이 모두 흡수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 “부동층으로 옮겨 온 새누리당 지지층이 회귀하느냐, 아니면 새정치연합으로 옮겨 가느냐에 따라 이번 선거의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령별로는 대체로 노인층에서 새누리당 후보, 젊은 층에서 새정치연합 후보의 지지율이 높게 형성됐다. 충남·북에서는 20~40대에서 새정치연합 후보가, 50대 이상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높은 지지를 얻었다. 다만 대전에서는 새누리당 박성효 후보가 20대에서 23.4%의 지지를 얻어 19.6%를 얻은 새정치연합 권선택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세 지역 모두 부동층은 20대와 60대 이상에 몰려 있었다. 충북에서는 20대의 42.6%, 60대 이상의 42.5%가 지지 후보가 없는 부동층이었다. 충남에서는 20대의 42.2%, 60대 이상의 44.6%, 대전에서는 20대의 43.0%가 부동층이었다. 조 대표는 “20대에는 후보 인지도가 낮은 점이, 60대에는 지역 정당이 없어졌다는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투표 의향은 고령일수록 높게 나타났다. 충북에서 투표를 꼭 하겠다는 응답은 72.6%였으며 이 중 50대는 93.3%, 60대 이상은 93.1%가 적극 투표 입장을 보였다. 충남은 74.9%, 대전은 71.7%가 투표를 꼭 하겠다고 응답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충청권 여론조사] 충북 윤진식 28.6 vs 36.3 이시종

    [충청권 여론조사] 충북 윤진식 28.6 vs 36.3 이시종

    충북지사 지지 후보를 묻는 설문에서는 이시종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36.3%로 윤진식 새누리당 후보(28.6%)보다 7.7% 포인트 앞섰지만 오차 범위 내에서 다투는 형국이다. 앞서 각종 여론조사에선 윤 후보가 이 후보와의 격차를 줄이며 턱밑까지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선 부동층이 33%나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막판까지 선거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남성(44.9%)과 30·40대(45.1%·50.7%), 진보 및 중도성향(53.4%·35.3%), 적극 투표참여층(38.6%),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51.9%·46.6%) 계층에서 더 높은 지지를 얻었다. 윤 후보는 여성(27%)과 50대·60대(50.6%·36.8%), 보수성향(53.5%), 전업주부와 기타·무직(30.6%·41.7%)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적극투표 계층에선 이 후보가 38.6%로 윤 후보(32.3%)보다 6.3% 포인트 높았으나 오차 범위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고향인 충주 권역에선 이 후보 지지율이 39.7%로 23.1%인 윤 후보 지지율을 앞섰다. 이념 성향별 투표 경향은 뚜렷하게 갈렸다. 진보 성향에선 이 후보 지지율이 53.4%로 윤 후보(14%)를 압도하고 중도 성향의 상당수(35.3%)에서도 이 후보가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었다. 보수 성향에선 윤 후보가 53.5%로 23.8%에 불과한 이 후보를 크게 추월했다. 중도 성향의 41.8%는 지지 후보를 ‘잘 모르겠다’고 답해 이들 계층에 호소하는 후보가 승리를 낚아챌 것으로 관측됐다. 정당 지지도별 후보 선호도 역시 공고했다. 새누리당 지지 계층의 68.4%는 윤 후보를, 새정치연합·통합진보당 지지층의 81.5%, 88.9%가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윤 후보 지지층 중에서 ‘세월호 사태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25.2%,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비율은 42.8%였다. 그러나 이 후보 지지 계층에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39.3%,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36.1%로 정반대로 나왔다. 2010년 민선 5기 지방선거 지지 후보를 추적한 결과 당시 민주당 소속 이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의 66.6%가 여전히 이 후보를 선택해 당시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 지지층의 이 후보 지지율(59.6%)보다 7% 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 야당 후보의 지지율 유입 효과가 다소 큰 것으로 분석됐다. 김욱 에이스리서치 연구원은 “야당 표심 집결의 반작용으로 나타날 보수층의 움직임은 아직 수치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면서 “보수표가 앞으로 어떻게 요동칠지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소위 40대 허리 계층, 학부모 계층이 야권 성향으로 상당히 전환된 만큼 투표 당일 20·30대의 투표 참여율, 중도·부동층의 표심 향배에 따라 승패가 엇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충북 접전·충남 野·대전 與… 세월호 표심 ‘출렁’

    충북 접전·충남 野·대전 與… 세월호 표심 ‘출렁’

    6·4 지방선거 최대 접전지인 충북지사 선거에서 여야 후보가 오차 범위 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지사 선거에서는 야당 후보가, 대전시장 선거에서는 여당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또 중립적 민심을 대변하는 충청 유권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세월호 참사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해 이번 선거의 최대 이슈임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이 지역 유권자 10명 중 7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 22~24일 사흘간 충남·북과 대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남녀 1527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충북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가 36.3%의 지지율로 28.6%의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를 오차 범위(±4.38%) 안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충남에서는 새정치연합 안희정 후보가 지지율 35.6%로 26.2%의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를 9.4% 포인트 앞섰다. 대전에서는 새누리당 박성효 후보가 37.3%로 26.8%의 새정치연합 권선택 후보에게 10.5% 포인트 우위를 보였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충북 유권자의 65.7%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23.5%)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충남 응답자의 61.5%, 대전 응답자의 64.0%도 세월호 참사가 선거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충북 유권자의 72.6%가 투표 참여에 적극적인 입장을 밝혀 소극적 참여 입장을 보인 응답자 27.4%보다 훨씬 많았다. 충북 유권자의 이념 성향은 중도가 47.4%로 가장 많았으며 보수 29.0%, 진보 23.6%로 조사됐다. 충북 유권자의 40.2%가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했으며 새누리당 지지는 34.8%, 새정치연합 지지는 20.6%로 집계됐다. 충북 유권자 가운데서는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36.0%)과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36.4%)이 팽팽하게 나타났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충청권 여론조사] 충남 정진석 26.2 vs 35.6 안희정

    서울신문의 충남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후보(35.6%)가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26.2%)를 9.4% 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부동층이 33.6%에 달해 승부를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적극 투표 참여층의 경우 안 후보에 대한 지지가 36.6%, 정 후보에 대한 지지가 31.7%로 격차(4.9% 포인트)가 크게 줄어든다는 점이 예사롭지 않다. 안 후보가 우위를 점한 요인은 무당층과 중도층의 지지 때문으로 분석된다. 새누리당 지지층의 67.7%가 정 후보를, 새정치연합 지지층의 83.4%가 안 후보의 손을 들어줘 지지 정당과 후보가 대체로 일치한 반면 무당층에서는 무려 32.9%가 안 후보를 택했다. 정 후보는 무당층으로부터 2.7%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이념 면에서는 중도성향 유권자로부터 안 후보가 34.0%의 지지를 얻어 20.2%를 얻은 정 후보보다 13.8% 포인트 앞섰다. 진보층에서는 53.9%가 안 후보를, 보수층에서는 47.2%가 정 후보를 선호했다. 김욱 에이스리서치 연구원은 “세월호 참사로 정치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면서 중도층과 무당층에 편입된 비율이 높아졌는데, 이들 계층에서 안 후보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충남의 무당층(43.4%)은 충북(40.2%)과 대전(40.4%)에 비해서도 높다.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게 낫다’와 ‘정부·여당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게 낫다’를 선택하는 질문에 모름 또는 무응답을 택한 층에서 안 후보(20.5%)가 정 후보(6.3%)를 크게 앞선 것도 특이할 만한 점이다. ‘세월호 참사가 충남지사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 응답자는 정 후보보다는 안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 응답자 중 43.1%가 안 후보를 지지해 정 후보(23.2%)보다 19.9% 포인트 더 높았다.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층에서는 정 후보(33.7%)와 안 후보(28.6%) 간 격차가 크지 않았다. 20대에서 40대까지는 안 후보 지지가 많은 반면 50대 이상은 정 후보를 선호했다. 특히 40대에서는 53.7%가 안 후보를 지지해 18.7%를 얻은 정 후보를 크게 제쳤다. 정 후보는 50대에서 45.7%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정 후보는 자영업층에서, 안 후보는 화이트칼라층에서 각각 우세했다. 자영업층의 47.8%가 정 후보를 지지했고, 36.6%는 안 후보를 선호했다. 반면 화이트칼라층에서는 49.7%가 안 후보를 지지해 14.0%에 그친 정 후보를 앞섰다. 안 후보는 남성(35.4%), 여성(35.7%)의 고른 지지를 받았고 정 후보는 여성(21.4%)보다는 남성(31.0%)의 지지가 높았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충청권 여론조사] 여야 모두 지지층 이탈

    충청권 지역 유권자의 정치 이념 성향이 상당 부분 중도로 수렴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역시 무당층 비율이 여당 지지층보다 최소 5.4% 포인트에서 최대 8% 포인트까지 높았다. 세월호 사태 여파와 새정치민주연합의 야당 통합 과정에서 나타난 불신 이미지 증가로 여야 지지층에서 공히 이탈 세력이 발생한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신문·에이스리서치의 조사 결과 자신의 이념 성향을 ‘중도’라고 밝힌 응답층은 충남(58.1%), 충북(47.4%), 대전(45.5%) 순으로 충청 전 지역에서 진보·보수층이라고 답한 계층보다 월등히 많았다. 충남은 중도(58.1%)-보수(22.7%)-진보(19.2%), 충북은 중도(47.4%)-보수(29%)-진보(23.6%) 순이었다. 대전은 중도(45.5%)-보수(28%)-진보(26.5%) 순으로 격차가 가장 적었다. 충청권 유권자 10명 중 최대 6명까지 자신을 ‘중도’로 분류한 셈이다. 무당파 역시 충남 43.4%, 대전 40.4%, 충북 40.2% 등 전 지역에서 여야 지지층을 능가했다. 지난해 서울신문 109주년 창사 특집 여론조사에서 대전, 충청 지역 유권자의 정치 성향은 보수 33.6%, 진보 32.2%, 중도 27%로 집계됐었다. 10개월여 사이 중도 계층이 최대 32.1% 포인트까지 늘어난 결과다. 앞서 2012년 대선 때는 충남 지역의 새누리당 지지율이 56.7%, 충북 56.2%, 대전 50%로 0.3%~13.9% 포인트까지 여당이 우세했다. 에이스리서치 조재목 대표는 ‘중도층 비대화’ 경향에 대해 “세월호 사태와 올해 초 민주당·안철수 새정치연합 측의 통합 신당 과정, 기초 무공천 공약 후퇴 등에서 불거진 잡음으로 기존 정치권에 염증을 느낀 보수·진보 계층 유권자들이 대거 중도층으로 움직인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6·4 지방선거 D-14] 전국 단위 첫 사전투표제 선거판도 복병으로

    [6·4 지방선거 D-14] 전국 단위 첫 사전투표제 선거판도 복병으로

    오는 30~31일 실시되는 6·4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선거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복병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국 단위 선거로는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제는 과거 부재자투표와 달리 사전 신고 없이도 미리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정식 투표(6월 4일)보다 4~5일 전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다음 달 초 일어나는 변수에는 영향을 받지 않고 현재 민심이 많이 반영된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사전투표에 많은 유권자가 참여할 경우 정식 투표일의 표심과 차이를 보여 선거 결과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를 가능성도 있다.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유권자 의식 조사’(신뢰수준 95%, 오차범위 ±2.5% 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55.8%는 이번 선거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마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소극적 투표층은 29.9%로 둘을 합한 투표 의향층은 전체 85.7%다. 특히 이 중 16.4%는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젊은 세대일수록 사전투표를 하겠다는 비율이 높았다. 20대 투표의향층 중에는 28.7%, 30대는 20.8%, 40대는 17.7%가 사전투표 의향을 밝힌 반면 60대 이상은 6.3%, 50대는 11.6%에 불과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정식 투표일이 임시공휴일이고 이틀 뒤가 현충일인 만큼 나들이를 계획하는 젊은 층이 미리 투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전투표에 젊은 표심이 몰릴 것으로 보이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사전투표준비위원회를 만들고 적극 홍보에 나섰다. 중앙선관위를 상대로 주요 대학 등에 사전투표소 설치 확대를 요구하고 있으며 지난 19일에는 안철수 공동대표가 직접 서울 여의도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 모의시험장’을 찾기도 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사전투표율만으로 유불리를 따지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미 지난 대선에서 ‘투표율이 높으면 야권이 유리하다’는 공식이 깨진 데다 결국 사전투표도 전체 투표의 일부라는 주장이다. 당 관계자는 “사전투표든 정식 투표든 결국은 지지율의 문제”라며 “젊은 층이 많이 참여한다는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오면 이에 대한 반발로 보수층이 결집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대표는 “사전투표 의향층이 많다고 해도 실제 행동 여부와는 다른 문제”라며 “결국은 실제 사전투표율이 얼마나 되느냐가 관건”이라고 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사전투표제를 알리기 위해 이색 홍보 수단을 총동원했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차기 리더를 뽑는 ‘선택 2014’ 투표에 8만 3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선거에 대한 관심을 끌어 내 호응을 얻었고 사전투표제를 흥미롭게 소개하는 웹툰 17편도 공개했다. 포털 네이버 웹툰인 ‘생활의 발견’에 간접광고(PPL)를 내고 홍보용 ‘투표열차’도 하루 6회씩 운영하고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눈물 담화, 지지율 하락 차단 효과” “개각 등 후속조치 없으면 영향 미미”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관피아 척결과 공직 개혁 등을 화두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대국민 담화를 내놓으면서 보름 앞으로 다가온 6·4 지방선거에 끼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세월호 참사가 이번 선거의 가장 큰 변수라는 점에서 대국민 담화 이후 민심의 흐름이 여야의 선거 승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대통령이 눈물까지 흘리며 사과한 만큼 대통령 및 여당 지지율 반등의 기회가 될 것이란 관측이 있는 반면 이번 조치만으로는 당장 여야 지지율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전문가들은 담화 이후의 후속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윤희웅 민정치컨설팅 여론분석센터장은 “야당을 압도하는 즉각적이고 큰 폭의 상승은 힘들겠지만 지지율을 일정 수준 복원하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상당히 구체적인 안을 내놓고 책임을 인정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등 감성적인 모습도 보여 줬다는 점에서 지지율 하락 차단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이번 참사로 무당파로 넘어갔던 여당 지지층을 재결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이번 주중 당·청 지지율이 반등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관측과 함께 “정권 퇴진론 시위 등에 대한 반발로 보수층 결집 속도가 야당 회귀층보다 더 빠르다”고 분석했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담화에 대한 여야 평가가 현저히 다른 만큼 앞으로의 민심 방향을 봐야 한다”면서도 “몇 가지 아쉬운 점은 있지만 대통령이 직접 사과도 했으니 여당에 나쁜 방향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대통령 담화가 당장 지방선거에 영향을 끼치기는 힘들며 전면적인 개각 등 적절한 후속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당장 지방선거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조각 수준의 개각’, 입법 활동 등 후속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교수는 “제도적인 얘기는 이성적으로 접근한 것인데 국민들은 감성적으로 슬퍼한다”며 “감성적 차원에서 전면적인 조각 수준의 개각으로 보완하면 여당에 유리하게 민심이 돌아설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대표는 “결국은 대통령이 얘기했던 부분을 정부 여당에서 빠른 시일 내에 후속 조치를 취해 주느냐 여부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방선거에 대한 영향은 아직까지 양면적”이라며 “무당파를 지지 세력이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공식적으로 선거가 시작돼 선거 결과가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의견을 냈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전례 없는 대형 참사였던 만큼 이번 대통령 담화를 두고 여야의 지방선거 유불리를 섣불리 판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심재웅 한국리서치 상무는 “세월호 참사라는 게 초유의 사건이고 이에 대한 직접적인 대통령 사과도 처음이라 비교할 만한 과거 사례가 없다”며 “결국 민심은 측정을 해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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