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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 4’ 2011년 개봉

    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 4’ 2011년 개봉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미션 임파서블’ 4편이 오는 2011년 개봉한다. 18일 미국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4(Mission: Impossible IV)’ 역시 톰 크루즈가 주연으로 나선다. 연출과 제작은 지난 3편 감독인 J.J. 에이브럼스가 맡을 예정이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크루즈가 2006년 8월 배급사인 파라마운트와 14년 간의 관계를 청산하면서 3편으로 그 막을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파라마운트의 모회사 비아컴의 섬너 레드스톤 회장과 크루즈의 관계가 호전되면서 ‘미션 임파서블 4’의 제작 가능성 역시 긍정적으로 돌아섰다. 특히 파라마운트는 최근 ‘스타트렉’과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제작하면서 ‘미션 임파서블 4’의 제작을 진지하게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톰 크루즈는 앞선 ‘미션 임파서블’ 1·2·3편과 마찬가지로 4편에서도 J.J 에이브럼스 감독과 함께 작업하며 공동 제작을 맡을 계획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쟁 속 첨단병기는 어떻게 태어났나

    인류문명에서 과학발전의 역사는 전쟁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현대사의 주요 전장 및 분쟁지역에서 첨단병기들은 태어났고 더불어 관련 기술도 발전해 왔다. EBS 다큐10+는 2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10분에 특별기획 5부작 ‘첨단병기, 이렇게 만들어졌다’(원제·Weaponology)를 방송한다. 현대 전장을 누비는 최첨단 병기들이 태어난 역사적 배경과 그 기반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2일에는 저격수들이 쓰는 최강의 라이플 ‘바렛50’을 집중 해부한다. 바렛50은 2.3㎞가 떨어진 곳에서도 차량이나 적군을 파괴·살상할 수 있는 첨단 무기. 하지만 아무리 성능 좋은 저격용 라이플이라도 저격수가 형편없다면 무용지물이다. 방송은 총알 하나로 전세를 바꾸는 저격수들의 훈련과정과 더불어 라이플의 변천사도 함께 소개한다. 9일에는 초경량 견인포 M777을 소개한다. 유효사거리 28㎞, 30초마다 한 방씩 발사되는 포탄은 GPS를 활용해 정확히 목표지점에 떨어진다. 전장에서 그 파괴력으로 적군을 공포에 떨게 하는 대포는 그 무엇보다 빠른 속도로 발전해 왔다. 그 발전과정을 전쟁사와 더불어 알아본다. 16일에는 전차의 발전사와 함께 최신 ‘M1 에이브람스 전차’를 소개한다. 1916년 영국이 처음 선보인 탱크는 공격기능이 없는 단순 이동 수단이었는데 시속 5㎞에도 미치지 못했다. 현대의 탱크는 시속 70㎞가 넘고, 3㎞ 밖 목표물도 파괴할 수 있는 주포가 달렸을 정도로 무섭게 발전했다. 이어 23일에는 전투기, 제트엔진의 발전과 함께 ‘F-22 랩터’의 성능을 알아본다. 마지막 30일에는 수직이착륙 비행기 ‘CV-22’를 소개하고 전장에서 최대 기동성을 발휘하는 헬리콥터의 발전사도 함께 다룬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톰 행크스, 링컨 전 대통령과 한 조상의 후손

    톰 행크스, 링컨 전 대통령과 한 조상의 후손

    영화 ‘천사와 악마’에서 로버트 랭던 교수로 열연한 톰 행크스가 사실은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과 한 조상을 두고 있다.  착한 아빠,착한 남편의 전형으로 여겨지는 행크스에겐 의외의 면도 있다.  연예 전문 블로그 겟백 닷컴이 최근 행크스의 잘 알려지지 않은 면모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거의 30년 전에 ‘바솜 버디스(Bosom Buddies)’에 처음으로 얼굴을 내비친 뒤 한결같이 착한 남자 이미지로 굳어진 행크스지만 이런 이미지와 거리가 먼,조금 놀라운 얘기도 있다.●누구도 해보지 못한 배역을 욕심내기도 했다  행크스는 굉장한 트레키(스타 트렉 팬)이기도 하다.패트릭 스튜어트와 처음 만났을 때 그의 머리카락(아니 귀)에 대해서만 상당한 시간을 떠들었을 정도였다.사실 그는 1996년 ‘스타트렉-첫 접촉’에서의 제브람 코크레인 역을 제의받았지만 자신의 첫 감독 데뷔 작품 ‘댓 딩 유 두’를 연출하느라 여념이 없었다.결국 그 배역은 ‘꼬마돼지 베이브’에서 농부로 나온 제임스 크롬웰에게 돌아갔다. ●링컨 전 대통령과 피가 섞였다  그가 정치적 야망으로 똘똘 뭉친 건 아니지만 백악관 주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4세대를 거슬러 올라가면 행크스와 미국의 16대 대통령이었던 에이브러햄 링컨은 한 조상에서 만난다.존 행크스(1680~1740)는 링컨 전 대통령의 고조부였으며 동시에 행크스의 5대조이기도 하다.존 행크스의 사진을 보면 둘의 외모를 뒤섞은 듯한 느낌을 던진다. ●몸무게를 배역 따라 고무줄로  배역에 따라 신체조건을 자유자재로 바꿔왔다.1992년 ‘그들만의 리그’에 출연,여자야구팀 코치 지미 듀건을 연기했을 때 30파운드를 찌웠고 ‘필라델피아’에 출연했을 때는 30파운드를 늘렸다.나중에 ‘캐스트어웨이’에서 무인도에 떠내려간 페덱스 시스템 분석가 역을 했을 때는 다시 50파운드를 뺐다.  그러나 때로는 행크스도 선을 넘었다.’아폴로 13호’에서 우주인 짐 로벨을 연기했는데 실제로는 로벨이 왼손잡이였는데도 그는 자신의 평소 습관대로 오른손잡이 연기를 했다. ●미해군의 상을 받다  1999년 참전용사의 날에 미 해군은 민간인에게 주는 상 가운데 가장 윗길인 ‘두곽을 나타낸 공공서비스상’을 행크스에게 안겼다.’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열연한 것이 수상 이유였다. ●기네스 북 기록 보유자  세계에서 가장 키큰 사나이도 아니고 세계에서 가장 나은 배우로 뽑힌 것도아니다.하지만 그는 기네스북 등재자다.’기네스 북 오브 월드 레코즈’는 2006년 그에게 ‘1억달러 이상 수입 영화 연속 출연’ 기록을 안겼다.1998년부터 2002년까지 무려 7편이었는데 ‘라이언 일병 구하기’ ‘유브 갓 메일’ ‘그린 마일’ ‘토이 스토리2’ ‘캐스트 어웨이’ ‘로드 투 퍼디션’ ‘캐치 미 이프 유 캔’ 등이다.  그런데 이 기록은 행크스의 두 번째 기록이었다.최다 오스카 수상 배우로 스펜서 트레이시,말론 브란도 잭 니콜슨 등 7명 중의 한 명이었다. ●동생도 연기를 했다.  ’포레스트 검프’에서 미 전역을 돌며 뛰는 장면이 나온다.일급 배우 행크스가 다 해내기엔 무리가 있었다.대역이 필요했던 제작진은 행크스와 닮은 배우를 찾느라고 시간을 마냥 허비할 수 없었다.해서 생각해낸 것이 남동생 짐이었다.산에 사는 남자처럼 덥수룩한 수염 때문에 짐은 정말 의문의 여지없이 형처럼 보였다.●‘맘마 미아’의 히트 뒤에는 그가 있다  1999년 뮤지컬 ‘맘마 미아’가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됐을 때 행크스 부부는 현장에서 이를 지켜보고 영화로 제작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리타는 흥행 성공을 예감하는 놀라운 적중률을 갖고 있었다.그녀의 첫 프로덕션 작품인 ‘나의 그리스식 결혼식’은 지금도 최고의 흥행 수입을 올린 독립영화 중 하나로 기억된다.  행크스는 반면 이렇다할 성공을 보여주지 못했다.해서 부부가 의기투합해 만든 영화 ‘맘마 미아’는 평단으로부터는 좋은 소리를 못 들었지만 대중은 좋아했고 6억달러로 지난해 흥행 수입 5위를 기록했다. ●타이프라이터 수집이 취미  그의 취미는 오래된 타이프라이터를 수집하는 것이다.1930년대 것을 포함해 100개가 넘는 타이프라이터를 모았다.세계 곳곳을 뒤져 타이프라이터를 수집하고 있다.때로는 타이프라이터 자체보다 탁송에 더 많은 돈을 쓰기도 한다.  ’유브 갓 메일’ 팬들은 원작자 노라 에프런이 그렉 키니어의 타이프라이터에 대한 사랑을 행크스 때문에 만든 것이 아닌가 궁금해 했지만 에프런은 프랭크 내바스키는 칼럼니스트 론 로젠바움을 모델로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무슨 영화 볼까]

    ■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 (드라마/12세 이상 관람가) 감독 가스 제닝스 줄거리 1980년대 영국의 작은 마을. 그림을 그리며 주로 혼자 놀던 윌(빌 밀러)은 악동 리(윌 폴터)를 만나면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한다. 리는 윌이 그리는 ‘람보의 아들’을 영화로 찍자고 제안한다. 주연과 촬영, 소품, 엑스트라 등 모든 작업을 둘이서 해낸다. 영화만들기 프로젝트는 학교와 교회를 오가는 답답한 일상에서 유일한 탈출구가 된다. 감상 유년을 돌아보게 하는 95분간의 판타스틱한 감동. ■ 사랑을 부르는 파리(로맨스/18세) 감독 세드릭 클래피시 줄거리 댄서로 일하는 피에르(로메인 듀리스)는 심장병을 앓고 있다. 누나 엘리즈(쥘리에트 비노슈), 세 조카와 함께 파리의 아파트에 사는 그는 우연히 베란다에서 건너편 아파트에 살고 있는 아름다운 여자 래티시아(멜라니 로랜)를 지켜보게 된다. 엘리즈는 시장에서 야채가게를 하는 주인 장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장의 친구 프랭키(길스 레로시)는 카페에서 일하는 캐롤린을 좋아하지만 계속해서 상처만 준다. 감상 매력적인 풍경과 인물이 넘쳐나지만 스토리가 상투적이다. ■ 스타트렉: 더 비기닝(SF/12세) 감독 J J 에이브람스 줄거리 우주를 항해하던 거대 함선 엔터프라이즈호 앞에 정체불명의 함선이 나타나 공격해온다. 이 과정에서 함장이 목숨을 잃자 커크(크리스 헴스워스)는 자신을 희생해 800명의 선원들을 구해낸다. 이날 극적으로 살아난 커크의 아들 제임스 커크(크리스 파인). 우연한 기회로 엔터프라이즈호에 승선한 그는 라이벌 스팍(재커리 퀸토)을 만나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감상 SF 고전 ‘스타트렉’ 시리즈의 새로운 극장판. ■ 박쥐(멜로/18세) 감독 박찬욱 줄거리 신부 상현(송강호)은 해외 백신개발 실험에 참여했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죽게 된다. 하지만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아 소생하는데, 상현을 뱀파이어로 만들어버린다. 생명을 건진 상현에게 신봉자들이 모여든다. 그들 가운데서 어린 시절 친구 강우(신하균)와 그의 아내 태주(김옥빈)를 만나게 된 상현은 태주의 묘한 매력에 욕망을 느끼고 위험한 사랑에 빠지게 된다. 감상 박찬욱 미학을 절절히 맛보는 시간. 다만 평은 극과 극으로 나뉜다.
  •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스타트렉: 더 비기닝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스타트렉: 더 비기닝

    서기 2233년, 우주함선 ‘USS 엔터프라이즈호’가 해적의 공격을 받는다. 커크 선장의 희생 덕분에 수백 명의 선원이 위기에서 벗어나고, 그 순간 아들 ‘제임스 타이베리우스 커크’가 태어난다. 25년 뒤 ‘스타함대’의 아카데미에 입학한 커크는 운명처럼 엔터프라이즈호에 승선한다. 항해 도중 로뮬란 행성의 네로 일당이 재출현하면서 커크와 정반대 성향의 인물인 ‘스팍’이 임시 선장직을 맡게 된다. 감정과 직관을 앞세운 커크와 이지적인 스팍은 사사건건 다투지만 악당의 위협에 맞서 마침내 동료애를 발휘한다. ‘스타트렉:더 비기닝’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스타트렉 시리즈’의 전사(前史)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한국에선 이 시리즈가 그리 유명하지 않다. 1966년 이후 수십 년에 걸쳐 TV시리즈, 극장판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제작된 바 있고 ‘트레키’라 불리는 열광적인 팬을 거느린 ‘스타트렉’으로선 쑥스러운 노릇이다. 그런 점에서 새 시작을 알리는 ‘스타트렉:더 비기닝’은 일종의 도전이라 하겠다. 팬이 아닐 경우 이해하기 힘들거나 재미를 느끼지 못할 거라고 예상하는 게 당연하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스타트렉:더 비기닝’은 팬과 일반 관객을 두루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1960년대 중반이라는 시간과 ‘스타트렉 시리즈’의 등장 사이에는 묘한 이질감이 존재한다. 대통령의 죽음, 베트남전 참전, 인종차별 등으로 미국 내부의 갈등이 비등점에 도달한 시기에 순진한 얼굴의 스페이스 오페라가 닻을 올렸던 것이다. ‘스타트렉’은 우주를 낭만적인 공간으로 해석한 작품이다. 개척시대의 서부가 그랬던 것처럼, 제작진은 광활하게 펼쳐진 우주가 새로운 삶과 발견을 제공하리라고 믿었으며, 인간의 선의가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를 기대했다. 그들의 뜻이 다소 천진난만했던 게 사실이지만 불안의 시대를 통과하면서도 ‘낙관’을 품은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그들은 평화 속에서 생명들이 공존하기를 원했던 게다. ‘스타트렉 시리즈’의 11번째 극장판인 ‘스타트렉:더 비기닝’은 시리즈의 오랜 전통을 계승했다. 탐험을 막는 자들과 싸우기 위해 엔터프라이즈호의 첨단 장비와 기술이 동원되는 가운데 궁극의 힘은 인간에게서 나온다. 첫 번째 극장판인 ‘스타트렉’에선 그걸 두고 ‘논리를 초월한 인간의 능력’이라고 표현했다. 아마도 ‘스타트렉:더 비기닝’의 제작진은 ‘9·11테러’의 악몽이 지배하는 작금의 세계가 1960년대 중반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 것 같다. ‘인간에 대한 믿음과 미래의 희망’은 ‘스타트렉:더 비기닝’을 지금 보아야 할 첫 번째 이유다. 시작점으로 돌아간 것은 비단 이야기만이 아니다. ‘스타트렉:더 비기닝’을 연출한 J J 에이브람스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원래의 자리로 되돌려 놓았다. 근년에 개봉됐던 몇 편의 블록버스터-‘엑스맨 2’, ‘슈퍼맨 리턴즈’, ‘다크 나이트’-는 초고예산영화가 예술의 경지에 도달 가능함을 증명한 반면 블록버스터 본래의 재미를 탈색시키곤 했다. 2009년의 블록버스터에서는 어둡거나 세속적인 인물, 암울한 세계관이 사라진 대신 시각적 쾌감과 순수한 영웅과 낙관주의가 득세할 예정이다. 그 선두에 선 에이브람스에게서 할리우드영화의 한 미래가 읽힌다. 원제 ‘Star Trek´, 감독 J J 에이브람스, 개봉 5월7일. <영화평론가>
  • SF의 전설, 그 창대한 서막

    SF의 전설, 그 창대한 서막

    >>스타트렉 더 비기닝 1966년 TV시리즈로 닻을 올린 ‘스타트렉’은 트레키라 불리는 마니아층을 거느린 SF의 고전이다. TV시리즈 5개와 애니메이션 시리즈 1개, 영화 10편을 통해 500개가 넘는 에피소드가 만들어졌다. 출간된 소설도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컬트가 된 오리지널 TV시리즈는 다음과 같은 오프닝 멘트로 시작한다. ‘우주…. 최후의 미개척지. 이것은 5년 동안의 임무를 통해 낯설고 새로운 신세계를 탐험하고, 새로운 생명체와 문명을 찾아내고, 이전에는 인류가 가보지 못했던 곳까지 과감하게 갔던 엔터프라이즈호의 항해 일지다.’ 새달 7일 개봉하는 11번째 영화 ‘스타트렉-더 비기닝’에서는 이 멘트가 클로징 멘트로 사용된다. 오리지널 시리즈의 이야기가 시작하기 바로 직전을 다룬 프리퀄인 셈이다. 제임스 커크 함장, 부함장인 미스터 스팍 등의 반항적인 어린 시절을 담아내고 오리지널 시리즈의 메인 캐릭터들이 엔터프라이즈호에 합류하는 과정과 또 지구를 지켜내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낸다. 그런데 ‘더 비기닝’은 작품 속에서 2387년의 미래가 2233년, 2258년의 과거와 만나며 과거를 살짝 비트는 재미를 선사한다. 오리지널을 쫓아가면서도 향후 창작의 여지를 남겨놓은 것. 새로운 시작을 대대적으로 선전포고하는 격이다. 예를 들어 오리지널에선 파이크 함장의 뒤를 이어 커크가 엔터프라이즈호를 지휘하게 되지만, ‘더 비기닝’에서는 스팍이 먼저 함장을 맡게 된다. 오리지널에서 영원한 우정을 나누는 두 캐릭터는 ‘더 비기닝’에선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스타트렉 시리즈에 친숙한 관객들이라면 메인 캐릭터의 세대 교체를 비교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요즘 젊은층에게는 법정 미드 ‘보스턴 리갈’의 왕변호사 대니 크레인 역으로 익숙한 윌리엄 섀트너가 원조 커크 함장이었다. 바람기도 있으며, 대담하고 이기기 위해 규칙도 무시하곤 하는 이 캐릭터는 신세대 연기자 크리스 파인이 새롭게 창조한다. 커크 함장과 함께 스타트렉을 대표하는 캐릭터는 바로 냉철한 논리와 이성을 강조하는 스팍. 호섭이 머리와 뾰족 귀가 특징인 발칸족과 지구인의 혼혈인 이 캐릭터는 레너드 니모이로부터 재커리 퀸토가 물려받았다. 니모이는 오리지널 시리즈는 물론, 여섯 편의 영화를 통해 이 역할을 맡고 두 편을 연출했던 배우다. 최근 인기 미드 ‘히어로즈’의 대악당 사일러 역할로 인기를 얻고 있는 퀸토는 오디션장에 들어서자마자 스팍 역할을 낙점받았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더 비기닝’이 관객들을 즐겁게 만드는 부분은 니모이가 연기한 늙은 스팍과 퀸토의 젊은 스팍의 만남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잔재미를 주기 위한 부수적인 장치가 아니라 이야기를 굴려가는 중심축으로 캐릭터에 대한 인수인계식이 치러진다. 선임 군의관 매코이 박사의 바통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에오메르 역과 ‘본슈프리머시’의 러시아 킬러 역으로 얼굴을 알린 칼 어번이 이어 받았다. 일본계 배우인 조지 다케이가 연기했던 조타수 술루 역할은 한국계 배우 존 조가 대물림했다. 인종 차별을 넘어서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통신장교 우후라는 섹시스타 조 샐다나가 새로 맡았다. 선임 기관사 스콧과 항법사 체코프 역할은 각각 사이먼 페그와 안톤 옐친이 새로 연기한다. 스타트렉 시리즈를 잘 모르더라도 이번 작품을 즐기는 데는 무리가 없다. 그동안 액션보다는 캐릭터를 강조하고 낙관적인 세계관을 담아냈던 이 시리즈는 ‘스타워스’ 시리즈 등 다른 SF물에 견줘 밋밋하다는 평가도 받았으나 ‘아마겟돈’(1998)의 시나리오를 쓰고 ‘미션 임파서블3’(2006)를 연출했던 J J 에이브람스의 손에 의해 스펙타클하게 업그레이드된다. 스페이스 다이빙 장면이나 행성이 블랙홀에 빨려들어가는 장면, 초신성이 폭발하는 장면, 우주선끼리 벌이는 전투 장면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에릭 바나와 위노나 라이더가 깜짝 출연한다. 눈여겨 보지 않으면 언제 나왔는지 모를 수도 있다. 존 조 외에도 캘빈 유, 다니엘 디 리 등 한국계 배우가 단역으로 스쳐지나가는 점도 재미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세계 최고 조회수 인터넷 동영상은?

    세계 최고 조회수 인터넷 동영상은?

    ‘여자 폴포츠’ 수잔 보일의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영국 텔레그래프는 인터넷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인기 동영상 12편을 지난 22일 소개했다. 주요 동영상 사이트들의 조회수를 총합한 이번 집계에서 1위는 ‘춤의 진화’(Evolution of Dance)가 차지했다. 지난 2006년 코미디언 쥬슨 라이플리가 시대별 유행곡과 춤을 코믹하게 엮어 공연하는 영상으로 현재까지 1억 3000만 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2위에는 약 1억 1914만 조회수로 집계된 에이브릴 라빈의 3집 타이틀곡 ‘Girlfriend’ 뮤직비디오가 이름을 올렸다. 유명한 복화술사 제프 던햄의 공연 ‘Achmed the Dead Terrorist’는 약 1억 118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그뒤를 이었다. 영국의 신인 발굴 TV쇼 ‘브리티시 갓 탤런트’가 낳은 스타 폴 포츠와 수잔 보일의 방송 영상은 각각 10위와 11위로 순위 안에 들었다. 이번 조회수 순위 조사는 텔레그래프가 인터넷 동영상 전문업체 ‘Unruly Media’에 의뢰해 집계했다. ‘유튜브’, ‘마이스페이스’, ‘데일리모션’ 등 주요 해외 동영상 서비스 사이트들의 조회수가 총합된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조회수는 주요 동영상 사이트에 등록된 콘텐츠가 사이트 내에서 플레이 된 기록만으로 제한했다. 모방 작품이나 기존 인기 콘텐츠에 관련 동영상으로 등록된 것은 제외했으며 뉴스 사이트에 삽입됐거나 이메일을 통해 공유된 조회수도 집계하지 않았다. 다음은 텔레그래프가 공개한 인기 동영상 순위 톱 12. 1. Evolution of Dance (1억 3078만 1819회) 2. Avril Lavigne - Girlfriend (1억 1914만 7269회) 3. Jeff Dunham - Achmed the Dead Terrorist (1억 1180만 2673회) 4. Charlie Bit My Finger (9384만 3443회) 5. Cut Chemist featuring Hymnal - What‘s the Altitude? (9359만 2917회) 6. Chris Brown - With You - (9153만 4889회) 7. Rihanna - Don’t Stop The Music (8695만 3000회) 8. Leona Lewis - Bleeding Love (8509만 2238회) 9. Hahaha (laughing baby) (8360만 1744회) 10. Paul Potts sings Nessum Dorma (8317만 7947회) 11. Susan Boyle on Britain‘s Got Talent (8024만 2967회) 12. Alicia Keys - No One (7920만 6505회) 사진= ‘Evolution of Dance’ 유튜브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아공 최고 와인생산지 스텔렌보시를 가다

    남아공 최고 와인생산지 스텔렌보시를 가다

    │스텔렌보시(남아공) 글 사진 박건형 특파원│케이프타운에서 서쪽으로 한 시간가량 차를 달리면 광활한 녹색의 포도밭이 펼쳐진다. 최첨단 건물부터 고풍스러운 오두막집까지 수많은 와이너리(와인 제조장)와 농장이 자리잡은 곳. 남아공 최고의 와인생산지로 꼽히는 스텔렌보시(Stellenbosch)의 첫인상은 마치 아프리카가 아닌 이탈리아의 전원 마을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와인이 생산되느냐고 묻는다면 그 사람은 진정한 와인마니아라고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독일 최대의 와인공급국이고, 유럽은 물론 아시아와 미국, 남미 등 전세계로 와인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같은 방식으로 와인을 생산하면서도 독특한 우리만의 품종을 교배해내고 있죠.” 2001년산 ‘니틀링쇼프 로드 니틀링 피노타주’로 남아공 와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와이너리 니틀링쇼프의 세일즈 책임자 노마 체커 이사는 자부심이 넘쳤다. 1692년 케이프 지역으로 이주한 독일인에 의해 설립된 이 와이너리는 1814년 두 번째 소유주였던 마티누스 니틀링의 이름에서 따왔다. 그의 별명은 ‘로드 니틀링(Lord Neethling)’으로 와인의 신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273㏊에 달하는 포도밭에서 10여종의 와인이 생산된다. 남아공 와인의 가장 큰 특징은 유럽의 전통에 새로운 스타일을 접목해 독특한 맛과 향을 갖게 됐다는 점이다. 체커 이사는 “남아공 와인은 프랑스 보르도 스타일과 비슷하지만 포도 품종 개량을 통해 좀더 묵직하고 중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과거 디저트 와인으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모든 종류의 와인이 다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 지역에서 남아공 와인은 저렴하게 보르도의 향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래 묵혀서 맛을 숙성시키는 대신 빠른 시간에 좀더 많은 사람이 와인을 맛볼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남아공 와이너리의 공통된 목표다. 스텔렌보시 이외에 인근의 팔, 우스터, 콘스탄샤, 프란스후크, 웰링턴, 오버버그 등 서부케이프 지역에서 해외로 수출되는 와인은 4억ℓ에 이른다. 레드 와인 중에서는 카베르네 쇼비뇽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시라, 메를로, 피노타주, 피노누아 등도 재배한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품종인 산지오베제, 넵비올로, 바르베라를 재배하는 와이너리도 늘고 있다. 특히 피노타주는 프랑스산 피노누아와 생소를 교배해 등장한 남아공의 고유 품종이다. 체커 이사는 “피노누아는 섬세하고 우아하지만 재배가 까다롭고, 생소는 병충해에 강하다.”면서 “예전에는 피노타주가 거칠다는 평가 때문에 각광을 받지 못했지만 이제는 정상급의 와인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남아공 와인을 쉽게 맛볼 수 있다. 현재 10여개 수입업체가 남아공 와인을 국내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미국, 칠레, 남아공 등 신세계 와인 선호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가격 대비 맛’을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남아공 와인의 선두주자는 단연 ‘맨 빈트너스 카베르네 쇼비뇽’이다. ‘육감적’이라는 평과 함께 육류뿐 아니라 파스타 등과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최고의 작업용 와인’ 설문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대선 승리 직후 축하주로 사용한 ‘그레이엄벡 블루트 NV’ 역시 남아공산이다. 스파클링 와인으로 넬슨 만델라가 1994년 대통령으로 당선됐을 때 마시기도 했다. 오바마는 “부드럽고 상큼한 복숭아와 딸기향이 나는 세련된 맛”이라고 평가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대회 공식지정 와이너리인 ‘니더버그’의 와인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니더버그에서 생산한 피노타주 와인은 국내에서도 1만~3만원선에 구입할 수 있을 만큼 대중적이다. kitsch@seoul.co.kr ■ 350년 역사 남아공 와인 신기술 꾸준히 접목… 전성기 맞아 1647년 난파한 네덜란드 상선 ‘하렘호’가 아프리카 남쪽의 스톰케이프(희망봉의 별칭)에 도착했다. 선원들은 채소를 재배하고 원주민 코이코이족과 필요한 물건을 물물교환하면서 1년을 살아남았다. 새로운 땅을 발견한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는 케이프에 식량 보급기지를 세우고 향신료 무역에 뛰어들었다. 1659년 2월2일 네덜란드인 얀반 리벡은 일기에 “오늘 케이프에서 자란 포도로 와인이 처음 만들어졌다.”고 적었다. 올해로 350주년을 맞은 남아공 와인 역사의 첫걸음이었다. 1685년 리벡의 후임자 시몬 반데르 시텔은 대규모의 포도농장을 만들었고, 그 이후 콘스탠시아 스위트 와인으로 불리는 무슈카달, 폰텍, 프론티냑 등 화이트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당시 콘스탠시아 와인은 유럽에서 최고의 디저트와인으로 명성을 날렸다. 프러시아의 프레데릭 대제와 나폴레옹, 시인 보들레르 등이 콘스탠시아 와인 애호가로 유명했다. 영국작가 제인 오스틴 역시 ‘센스 앤드 센서빌리티’에서 콘스탠시아 와인을 주요 소재로 사용했다. 특히 1756년부터 1763년까지 유럽을 강타한 7년전쟁 기간 동안 유럽 내 포도 수확량이 줄면서 남아공 와인은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어 1813년 나폴레옹이 유럽의 항구를 봉쇄하면서 다시 호황을 누리는 등 역사적 배경의 도움을 얻은 남아공 와인은 승승장구했다. 심지어 1948년 국민당이 집권하면서 인종차별정책(아파르트헤이트) 시대가 열리며 남아공과 교역하던 많은 나라들이 경제 제재조치를 취하는 와중에도 와인 수출량은 오히려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기존 수출선인 유럽 이외의 지역으로 관심을 돌린 것은 남아공 와인의 스타일을 변화시킨 결정적 계기로 꼽힌다. 콘스탠시아 와인·피노누아 등 일부 포도종에만 집중되던 산업 구조가 변했고, 90년대 이후에는 슈퍼 프리미엄급 와인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남아공의 안톤 루퍼트 그룹과 프랑스의 라피트 로실드사가 합작한 루퍼트&로실드사에서 출시한 ‘바론 에드먼드’나 KWV(국영와인공사)의 ‘에이브러햄 페롤드’ 등은 최고 수준의 와인들과 어깨를 나란히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한 남아공 대사관 윌헬미나 서기관은 “선진 기술을 꾸준히 배워 접목하는 실험정신이 남아공 와인의 힘”이라면서 “1994년 아파르트헤이트 철폐 이후 남아공 와인은 진정한 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로스트’ 감독, 한국계 美배우 존조와 내한

    ‘로스트’ 감독, 한국계 美배우 존조와 내한

    ‘로스트’ ‘미션 임파서블3’의 J.J. 에이브람스 감독이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존 조(사진 오른쪽)와 새 영화 ‘스타트렉: 더 비기닝’ 홍보차 9일 내한한다. 지난 2월25일 ‘스타트렉: 더 비기닝’ 한국 로드쇼를 위해 주연배우 신예 크리스 파인, 조이 살디나와 함께 한국을 찾았던 J.J. 에이브람스 감독은 오는 4월 또 한 명의 주연배우 존 조와 함께 재방한을 확정했다. 4월9일 한국에 도착하는 이들은 다음날인 10일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1박2일 일정을 소화한 뒤 10일 밤 떠난다. 이는 2월 내한 당시 한국에 대한 애정과 1박2일의 짧은 방문 기간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던 J.J. 에이브람스 감독의 요청으로 개봉 한 달여를 앞두고 재방한이 전격 결정됐다. J.J. 에이브람스 감독은 TV 시리즈 ‘로스트’에 이어 ‘미션 임파서블3’에 이르기까지 최근 매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했다. 존 조는 영화 속 엔터프라이즈호의 대원 중 한 명인 술루 역을 맡았다.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에 이어 ‘스타트렉: 더 비기닝’으로 다시 한국을 방문하는 존 조는 ‘아메리칸 파이’ ‘해롤드와 쿠마’ 등에 출연했으며 피플지 선정 ‘섹시한 남자 50인’에 선정되는 등 할리우드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배우다. 특히 오리지널 시리즈 ‘스타트렉’에서는 일본인 역할이었던 술루 역에 낙점돼 화제를 모았던 존 조는 J.J. 에이브람스 감독이 “열정적이고 똑똑하며 강한 배우”라고 호평할 정도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5월7일 전세계 최초 국내 개봉되는 ‘스타트렉: 더비기닝’은 존 조, 크리스 파인, 조이 살디나뿐만 아니라 에릭 바나와 위노나 라이더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도 출연한다. (사진제공=서울신문NTN DB, CJ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백악관 앞 촬영 링컨 사진 첫 발견

    올해 탄생 200주년을 맞은 에이브러햄 링컨은 여전히 ‘뉴스메이커’다. 링컨의 미공개 사진이 발견됐고 150여년 동안 소문으로만 전해지던 링컨의 회중시계 속 비밀 메모까지 공개됐다. AP통신은 링컨이 백악관을 배경으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처음 발견됐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존하는 링컨 사진은 130여장으로 이중 백악관을 배경으로 한 사진은 한 장도 없었다. 사진의 원래 소유자는 미 18대 대통령 율리시스 그랜트의 후손이었다. 율리시스 그랜트 4세(38)는 고조부의 개인 앨범에서 키 큰 남성이 백악관 앞에 서 있는 빛바랜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 그는 사진 속 남성이 링컨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곧바로 전문가에게 고증을 의뢰했다.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려울 정도로 희미했지만 컴퓨터 대조 작업 등을 거쳐 사진 속 인물이 링컨과 매우 유사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더 확실한 증거는 ‘백악관 앞 링컨’이라고 쓰인 사진 뒷면의 설명이었다. 이 사진은 기존의 사진들보다 나중에 촬영한 것으로 링컨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같은 날 워싱턴포스트는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링컨의 시계수리공이었던 조너선 딜런이 1861년 링컨의 시계 속에 적은 메모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딜런의 메모는 시계 금속판에 확대경을 통해 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글씨로 새겨져 있었다. 메모에는 “1861년 4월13일. 섬터 요새가 반란군의 공격을 받았다. 우리가 정부를 가졌음을 신에게 감사한다.”고 적혀 있었다. 딜런은 남북전쟁 발발 소식을 듣고 수리 중이던 시계에 몰래 메모를 새긴 뒤 링컨에게 돌려 줬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150년 전 링컨의 회중시계에 새긴 메시지는…

    150년 전 링컨의 회중시계에 새긴 메시지는…

     거의 150년 만에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의 회중시계 안에 시계수리공이 몰래 메시지를 새겨놓은 사연이 10일(현지시간) 공개됐다.이날 마침 백악관을 배경으로 링컨 전 대통령이 촬영된 사진이 함께 공개됐지만 시계 속 메시지와 그 사연이 눈길을 더 끄는 건 당연해 보인다.  ● “우리가 정부를 가졌음을 신에게 감사”  1861년 워싱턴의 펜실베이니아가에서 시계 수리점을 운영했던 조너선 딜론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남북전쟁의 첫 총성이 울렸다는 소식을 듣고 마침 자신이 수리하고 있던 링컨의 회중시계 안에 다음의 메시지를 새겨넣었다.시계판 뒤 금속판에 돋보기를 들이대야 읽을 수 있는 작은 크기로 ‘1861년 4월 13일. 섬터 요새가 반란군의 공격을 받았다. 우리가 정부를 가졌음을 신에게 감사한다.’고 새겨놓은 것.  아일랜드계 이민자였던 딜론은 당시에 첨예하게 남과 북으로 의견이 갈렸던 워싱턴에서 가게 소유자로선 유일하게 북부동맹에 동조했다고 돌아본 바 있다.링컨을 응원하고는 싶은데 드러내놓고는 할 수 없어 시계에 응원 문구를 적어넣었다는 것이다.  그가 이런 비밀스러운 링컨 지지를 표명했다는 것은 친구들과 후손들을 통해 전해졌고 1906년 뉴욕타임스 기자 귀에 흘러들어갔다.당시 86세였던 딜론은 링컨을 포함해 어느 누구도 시계 속에 감춰진 메시지를 알아채지 못했다고 인터뷰에서 털어놓았다.재미있게도 그는 자신의 메시지가 ‘첫 총알이 발사됐다.노예는 죽었다.적어도 노력은 하는 대통령이 있다는 사실에 신에게 감사한다.’라고 신문에 잘못 일러줬다.  그러나 NYT는 이 회중시계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기사를 내보냈기 때문에 딜런의 회고가 잘못된 것임을 알아채지 못했다.  그의 증손자로 아일랜드에 살고 있던 더그 스틸레스도 몇십년 전 이 얘기를 작은 할아버지로부터 처음 들었다.몇달 전 스틸레스는 구글 검색을 통해 뉴욕타임스 기사를 확인한 뒤 지난달 스미소니언 박물관 큐레이터와 연락이 닿게 됐다.이 큐레이터는 비밀 메시지 얘기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  지난 10일 자원봉사로 박물관의 시계 수리를 도맡아하는 조지 토머스는 몇분을 투자해 이 시계를 조심스럽게 뜯어보았다.기자들과 박물관 직원들이 지켜본 가운데 시계를 뜯는 장면은 비디오로 녹화됐다.  ”자,진실의 순간이 다가왔습니다.새겨진 글씨가 있을까요,없을까요.”라고 말하면서 토머스는 시계를 열었고 거기 새겨진 글씨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한숨을 토해냈다.토머스는 스틸레스를 불러 자신의 선조가 남긴 글씨를 확인하게 했고 스틸레스는 “진주만 피습이나 9·11 테러처럼 (남북전쟁에 대한) 하나의 반응”이었다고 말했다.이어 “16대 대통령의 회중시계인데 제 선조께서 낙서를 해놨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시계는 링컨이 죽을 때까지 늘 지니고 다녔으며 유족들은 1958년 이 박물관에 기증할 때까지 이를 보관하고 있었다.이 시계는 11일부터 일반인에게 다시 공개되며 딜론의 얘기와 사진 등이 곁들여진 설명문이 붙여진다고 박물관측은 전했다.  ●암살당하기 한달 전 촬영된 사진도 공개  한편 링컨이 백악관을 배경으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유일한 사진도 화제를 낳고 있다.현존하는 링컨 사진 130여장 가운데 백악관을 배경으로 한 사진은 지금까지 한 장도 없었다.  이 사진의 원래 주인은 18대 대통령 율리시스 그랜트의 후손이었다.율리시스 그랜트 4세(38)는 고조부의 개인 앨범에서 키 큰 남성이 백악관 앞에 서있는 빛바랜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그랜트는 원래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할 때만 해도 꼴찌권을 맴돌았고 음주로 물의를 일으켜 불명예 제대했던 인물.그러나 링컨의 각별한 신임과 본인의 부단한 노력과 헌신(담요도 깔지 않고 병사들과 함께 한뎃잠을 잤고 칫솔 하나만 들고 다녔다)으로 북군의 승리를 이끌어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별 넷 대장이 됐고 46세에 당시로선 최연소로 1868년 대통령에 취임했다.  그랜트 4세는 사진 속 남성이 링컨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곧바로 전문가에게 고증을 의뢰했다.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려울 정도로 희미했지만 컴퓨터 대조 작업 등을 거쳐 링컨과 매우 유사하다는 결론이 나왔다.사진 수집가 케야 모건은 사진 속 주인공의 키를 가리키는 표식을 남긴 뒤 ‘6.4’를 새겨넣었다.바로 링컨의 키 6피트 4인치.  더 확실한 증거는 ‘백악관 앞 링컨’이라고 쓰인 사진 뒷면의 설명이었다.1865년 3월6일에 촬영돼 링컨이 암살당하기 한 달 전에 찍힌 마지막 모습일 것으로 추정된다.사진에는 또 매사추세츠 출신의 상업사진사인 헨리 워런의 인장이 찍혀 있었고 남북전쟁의 전비 조달을 위해 모든 사진에 부과됐던 정부의 수입인지도 붙어 있었다.  찰스 해밀턴과 로이드 오스텐도프가 공동집필한 ‘사진속의 링컨‘이라는 책에 따르면 워런은 이 시기에 링컨의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워싱턴으로 여행했으며 링컨의 2기 취임식 직후 링컨의 막내아들 타드를 촬영하면서 타드에게 아버지와 함께 포즈를 취하도록 요청, 백악관을 배경으로 한 이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모건은 지난달 그랜트 4세로부터 이 사진을 5만달러에 구입했다.  이 사진의 인물이 설령 링컨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백악관을 촬영한 사진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美육군 최강의 헬기·탱크 집중해부

    美육군 최강의 헬기·탱크 집중해부

    일명 탱크킬러, 날아다니는 전차, 밤의 암살자. 아파치 헬기는 별명이 화려하다. 1200발짜리 30밀리 기관포, 레이저 유도 헬파이어 미사일 장착은 물론 주야간 전천후 비행에 저공·고속 비행까지. 아파치는 말 그대로 지상전력의 저승사자다. 중무장한 탱크까지 두려움에 떨게 하는 아파치의 무서움은 어디까지일까. EBS ‘다큐10+’는 3일과 4일 잇따라 방송하는 2부작 ‘최강의 병기 이렇게 만들어진다’를 통해 오늘날 최강의 공격용 헬기라 불리는 아파치와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전차 엠원(M1) 에이브럼스를 집중 해부한다. 3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하는 1부 ‘최강의 공격 헬기, 아파치’편은 아파치의 생산 과정과 기체에 탑재된 각종 장치들의 성능을 분석한다. 현재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아파치 헬기는 총 1300여대. 우리나라 국방부도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 제작진은 이 아파치 헬기들을 유일하게 생산하는 미국 애리조나 주 보잉사 아파치 공장을 찾는다. 헬기의 핵심 구조물인 동체 뼈대는 물론 방탄 장갑, 동력 장치, 레이더 및 조종장치가 생산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는다. 또 조종사의 안전을 위해 오로지 수작업만을 고집하는 기술자들도 만나본다. 29톤의 포탑, 41톤의 차체, 사정거리 3㎞, 음속의 5배 속도로 발사되는 120밀리 주포. M1은 1980년대 최초로 출고되고도 여전히 세계적 위용을 자랑한다. 4일 방송하는 2부 ‘최강의 공격 탱크, M1 에이브럼스’편은 전차계의 스테디셀러 M1을 집중 조명한다.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전차지만 M1은 1993년 이후 한번도 새로 생산된 적이 없다. 대신 기존 전차를 분해·개조해 개량된 신형 M1을 만들어내고 있다. 제작진은 개조 작업이 이뤄지는 미국 앨라배마 주 애니스톤과 오하이오 주 라이마 공장을 찾는다. 엄청난 규모의 공장 설비, 수없이 많은 부품들, 숙련된 기술자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NOW포토] 크리스 파인 “‘스타트렉’으로 인사드립니다”

    [NOW포토] 크리스 파인 “‘스타트렉’으로 인사드립니다”

    영화 ‘스타트렉:더 비기닝’(Star Trek)의 로드쇼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이날 로드쇼에는 J.J.에이브람스 감독과 출연배우 크리스 파인, 조 샐다나가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 파인이 포토타임 행사를 갖고 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조 샐다나 ‘스타트렉의 흑진주’

    [NOW포토] 조 샐다나 ‘스타트렉의 흑진주’

    영화 ‘스타트렉:더 비기닝’(Star Trek)의 로드쇼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이날 로드쇼에는 J.J.에이브람스 감독과 출연배우 크리스 파인, 조 샐다나가 참석한 가운데 조 샐다나가 포토타임 행사를 갖고 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스타트렉’의 주인공들 한자리에

    [NOW포토] ‘스타트렉’의 주인공들 한자리에

    영화 ‘스타트렉:더 비기닝’(Star Trek)의 로드쇼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이날 로드쇼에서 J.J.에이브람스 감독과 출연배우 크리스 파인, 조 샐다나가 포토타임 행사를 갖고 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J.J.에이브람스 감독 ‘스타트렉 갖고 방한’

    [NOW포토] J.J.에이브람스 감독 ‘스타트렉 갖고 방한’

    영화 ‘스타트렉:더 비기닝’(Star Trek)의 로드쇼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이날 로드쇼에는 J.J.에이브람스 감독과 출연배우 크리스 파인, 조 샐다나가 참석한 가운데 J.J.에이브람스 감독이 포토타임 행사를 갖고 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조 샐다나 “한국 방문, 기분 좋아요”

    [NOW포토] 조 샐다나 “한국 방문, 기분 좋아요”

    영화 ‘스타트렉:더 비기닝’(Star Trek)의 로드쇼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이날 로드쇼에 J.J.에이브람스 감독과 출연배우 크리스 파인, 조 샐다나가 참석한 가운데 조 샐다나가 포토타임 행사를 갖고 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스타트렉’팀, “많은 사랑 바랍니다”

    [NOW포토] ‘스타트렉’팀, “많은 사랑 바랍니다”

    영화 ‘스타트렉:더 비기닝’(Star Trek)의 로드쇼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이날 로드쇼에는 J.J.에이브람스 감독과 출연배우 크리스 파인, 조 샐다나가 참석해 기자 회견 및 영상 공개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J.J.에이브람스 감독, 즐거운 미소

    [NOW포토] J.J.에이브람스 감독, 즐거운 미소

    영화 ‘스타트렉:더 비기닝’(Star Trek)의 로드쇼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이날 로드쇼에는 J.J.에이브람스 감독과 출연배우 크리스 파인, 조 샐다나가 참석한 가운데 J.J.에이브람스 감독이 포토타임 행사를 갖고 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조 샐다나 “감독님이 이상해요!”

    [NOW포토] 조 샐다나 “감독님이 이상해요!”

    영화 ‘스타트렉:더 비기닝’(Star Trek)의 로드쇼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이날 로드쇼에서 진행된 기자 회견 시간에 J.J.에이브람스 감독과 출연배우 조 샐다나가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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