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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젤리나 졸리, 로마 방문서 오랜만에 환한 미소

    안젤리나 졸리, 로마 방문서 오랜만에 환한 미소

    일본의 일부 극우주의자들로부터 입국금지 ‘명령’을 받고 함께 일하던 소니픽처스 고위 관계자로부터 “실력없다”는 비난을 받는 등 악재가 겹쳤던 안젤리나 졸리가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US위클리 등 해외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남편 브래드 피트와 딸 샤일로(8), 자하라(9) 등과 함께 로마를 방문했다. 이번 로마 방문은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만남을 위한 것으로, 수 일간 가족과 로마에 머물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로마참피노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안젤리나 졸리는 오랜만에 환하게 웃는 얼굴이었다. 자신을 비난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던 에이미 파스칼 소니픽처스 공동회장과의 만남에서는 차가운 눈초리와 표정을 지어보이고, 수두에 걸려 자신의 연출한 영화 ‘언브로큰’ 프로모션에도 참가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던 지난 몇 주의 모습들과는 상반되는 표정이었다. 가벼운 검은색 코트와 선글라스, 검은색 워커 등 카리스마 있는 패션으로 공항에 등장한 그녀는 교황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뻐했으며, 평소 존경의 뜻을 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언론들은 “브란젤리나 부부는 종교인이 아니지만, 교황을 매우 존경하고 그의 메시지를 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가 감독을 맡은 영화 ‘언브로큰’은 최연소 올림픽 육상선수였던 루이스 잠페리니라는 남성이 제2차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일본군에게 잡혀 2년간 포로수용소에서 지내며 겪는 역경을 그린 작품으로, 미국 내에서 제한상영이 시작된 뒤 호평을 받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소니영화사 해킹 때 경영진 ‘입’도 털렸다

    소니영화사 해킹 때 경영진 ‘입’도 털렸다

    미국 소니영화사 해킹 사건이 점입가경이다. 해커 집단에 의해 소니 고위층이 주고받은 부적절한 이메일이 잇따라 공개된 데 이어 직원들의 건강 정보까지 유출돼 사생활 침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11일(현지시간) “소니 해킹이 점점 끔찍한 악몽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추가로 공개된 에이미 파스칼 소니 공동회장과 유명 제작자 스콧 루딘이 주고받은 이메일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등장한다. 지난해 11월 제프리 캐천버그 드림웍스 최고경영자(CEO)가 주최하는 기금 모금 행사를 앞두고 둘은 이메일을 교환했는데 여기에 오바마 대통령을 조롱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당시 파스칼은 “이 빌어먹을 조찬에서 대통령한테 뭘 물어보지?”라면서 “장고를 좋아하냐고 물어볼까?”라며 루딘에게 조언을 구했다. 루딘은 이에 “노예 12년”이 어떠냐고 했고, 파스칼은 “아니면 버틀러나 싱크 라이크 어 맨”이라고 반문했다. 두 사람이 언급한 영화는 모두 흑인이 주인공이다. 앞서 두 사람은 이메일에서 배우 앤젤리나 졸리를 “실력 없는 싸가지” “얼굴마담”이라고 험담하기도 했다. 해킹 파문은 커지고 있다. 해커들에 의해 연봉 등 회사 기밀이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이날 직원 30여명의 의료 정보가 담긴 회사 관계자의 메모까지 유출됐다. 메모에는 직원 당사자와 배우자뿐 아니라 특수치료가 필요한 직원 자녀의 정보가 소상히 담겨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환자 사생활 보호와 관련한 비영리단체는 “건강 정보는 지금까지 유출된 것 중 가장 민감한 정보”라며 우려를 표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영상)팀 버튼 신작 ‘빅 아이즈’ 메인 예고편 공개

    (영상)팀 버튼 신작 ‘빅 아이즈’ 메인 예고편 공개

    독창적인 화면 연출과 기발한 상상력을 뽐내며 전 세계인을 매료시킨 팀 버튼 감독이 신작 ‘빅 아이즈’의 예고편을 공개하며 스크린 복귀를 알렸다. ‘빅 아이즈’는 그림 ‘빅 아이즈’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미술계에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키게 되자, 그림의 진짜 원작자를 두고 진실 공방을 벌였던 화가 ‘마가렛 킨’과 그녀의 남편 ‘월터 킨’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빅 아이즈란 커다란 눈을 가진 소녀들을 그린 그림이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다 내가 그린 거야. 너 말고는 아무도 모르겠지”라며 심통 난 표정의 여자 주인공 ‘마가렛 킨’(에이미 아담스)의 대사는 궁금증을 일으킨다. 이어 매력적인 ‘빅 아이즈’ 그림과 함께 황홀하고 컬러풀한 예술가 거리의 풍경이 펼쳐지면서 팀 버튼 작품의 세계가 펼쳐진다. “하나의 그림, 두 명의 화가! 그들의 진실게임이 펼쳐진다”는 카피처럼 ‘빅 아이즈’ 그림을 둘러싸고 마가렛 킨과 그녀의 남편 월터 킨 사이에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이야기는 베일에 싸인 그들만의 사건 속으로 관객을 끌고 간다. 그림 ‘빅 아이즈’는 그동안 팀 버튼 감독의 작품 세계에 결정적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그가 이번에 빅 아이즈를 영화의 소재로 선택해 작품 전면에 등장시켰다. 아름다운 미술 작품들을 소재로 하는 만큼 탄탄한 스토리와 세계적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까지 겸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팀 버튼이 선택한 배우들 역시 매력적이다. ‘아메리칸 허슬’(2013년)로 제71회 골든글러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에이미 아담스가 주인공 ‘마가렛 킨’을 분했다. 또한 ‘장고: 분노의 추적자’(2012년)로 제85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제70회 골든 글로브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크리스토프 오라츠가 ‘월터 킨’으로 분했다. ‘가위손’(1990년)을 시작으로 ‘이상한 나라 앨리스’(2010년) 등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선보이며 국내 영화팬들을 사로잡았던 팀 버튼 감독의 새 영화 ‘빅 아이즈’는 2015년 1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상=판씨네마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안젤리나 졸리 이어 오바마까지 조롱…소니 해킹 후폭풍

    안젤리나 졸리 이어 오바마까지 조롱…소니 해킹 후폭풍

    안젤리나 졸리를 비난하고 미개봉 영화 관련 내용을 담은 소니 픽쳐스 이메일이 해킹으로 유출된 가운데, 최고 경영진들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조롱하는 내용의 이메일이 추가로 공개돼 후폭풍이 예상된다. 에이미 파스칼 소니 픽쳐스 공동회장과 유명 제작자인 스콧 루딘은 지난해 오바마 대통령과의 조찬 회동을 앞두고 그가 좋아할 만한 영화와 관련된 이메일 대회에서 파스칼 회장이 먼저 “조찬 회동때 뭘 물어봐야 하지? ‘장고’를 좋아하냐고 물어볼까”라고 물었고, 루딘은 “12년” 이라고 말했다. ‘장고’는 흑인 노예의 보복을 그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장고 : 분노의 추적자’를 뜻하는 것이며 ‘12년’은 미국의 노예 제도를 비판해 전 세계에서 관심을 모은 스티브 맥퀸 감독의 ‘노예 12년’을 가리킨 말이다. 파스칼 회장은 ‘장고’ 외에도 백악관에서 수 명의 대통령을 모신 흑인 집사 세실 게인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버틀러’, 흑인들의 싱글파티를 그린 코믹 영화 ‘싱크 라이크 어 맨 투’ 등을 추가로 제시하기도 했고, 루딘은 ”그(오바마)가 케빈 하트(흑인 코미디 배우)를 좋아한다는 것에 내기를 걸겠다“고 대답했다. 이러한 메일들은 소니 픽쳐스와 오바마 대통령의 회동이 있었던 2013년 10월 주고 받은 것이며, 오바마 대통령을 조롱하는 이메일 외에도 차기작을 논의 중이던 안젤리나 졸리를 “실력도 없는 버릇없는 녀석”이라며 비난하는 내용 , 톰 행크스, 나탈리 포트만 등 유명 스타들의 가명과 사회보장번호 등이 함께 유출돼 사생활 침해의 우려도 제기된 상황이다. 파스칼 회장은 소니 픽쳐스는 이메일 해킹사실과 관련해 철저하게 입을 다물고 있는 가운데, 이메일 내용이 유출되고 언론에 보도 되자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파스칼 회장은 “내가 스콧 루딘에게 보낸 이메일 내용은 매우 부적절 했다. 전적으로 책임을 질 것이며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루딘 역시 뉴욕타임즈에 보낸 성명서에서 “농담삼아 급하게 쓴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파스칼 회장과 달리 “이것(이메일 해킹 및 유출)은 엄연한 범죄행위와 다름 없다”며 해킹 단체를 강하게 비난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안젤리나 졸리는 버릇없는 녀석” 이메일 해킹 유출 논란

    “안젤리나 졸리는 버릇없는 녀석” 이메일 해킹 유출 논란

    안젤리나 졸리가 자신의 작품 ‘언브로큰’으로 일본 내에서 극우세력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이메일이 해킹되는 악재를 겪었다. 지난달 말 미국 최대 영화 제작사인 소니픽쳐스는 한 해커 단체에 의해 서버를 해킹 당했으며, 이 과정에서 미개봉 및 신작 영화와 관련된 관계자들의 개인 정보, 이메일 사서함 등이 유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이번 해킹사태로 피해를 입은 다수의 할리우드 스타 중 한명으로, 유출된 이메일에는 그녀의 은퇴작으로 알려진 ‘클레오파트라’와 관련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매체 ‘고커(Gawker)는 10일자 보도에서 해킹된 안젤리나 졸리 이메일의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킹된 메일 안에는 안젤리나 졸리가 ‘클레오파트라’의 감독으로 ‘밀레니엄’ 시리즈의 데이비드 핀처 감독을 매우 원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클레오파트라’에서 그녀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알려진 유명 제작자 스콧 루딘이 소니픽처스의 공동회장인 에이미 파스칼에게 2월 27일에 보낸 메일에서는 “졸리는 재능도 없는 버릇없는 녀석”이라고 비난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뿐만 아니라 안젤리나 졸리가 자신의 은퇴작으로 선정한 ‘클레오파트라’에서 애초 데이비드 핀처 감독과 함께 일하고 싶어 했지만, 소니픽처스가 핀처 감독에게 스티브 잡스 전기영화 제작을 맡기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에 매우 불쾌해하는 내용도 담겨져 있다. 이밖에도 소니픽처스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크리스틴 베일, 마이클 패스벤더 등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들에게 스티브잡스 영화의 주연을 맡아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의 이메일도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번 소니픽처스 이메일 해킹으로 인해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비밀리에 사용하던 가명도 함께 유출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톰 행크스는 ‘해리 러더’(Harry Lauder) 또는 조니 마드리드(Johnny Madrid)로, 나탈리 포트만은 ‘로런 브라운’(Lauren Brown), 주드 로는 ‘미스터 페리’(Mr. Perry), 제시카 알바는 ‘크래시 머니’(Crash Money)등의 가명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명이 유출된 스타는 총 12명이며, 일부는 사회보장번호도 함께 노출돼 사생활에 큰 지장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팀 버튼 신작 ‘빅 아이즈’ 메인 예고편 공개

    팀 버튼 신작 ‘빅 아이즈’ 메인 예고편 공개

    독창적인 화면 연출과 기발한 상상력을 뽐내며 전 세계인을 매료시킨 팀 버튼 감독이 신작 ‘빅 아이즈’의 예고편을 공개하며 스크린 복귀를 알렸다. ‘빅 아이즈’는 그림 ‘빅 아이즈’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미술계에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키게 되자, 그림의 진짜 원작자를 두고 진실 공방을 벌였던 화가 ‘마가렛 킨’과 그녀의 남편 ‘월터 킨’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빅 아이즈란 커다란 눈을 가진 소녀들을 그린 그림이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다 내가 그린 거야. 너 말고는 아무도 모르겠지”라며 심통 난 표정의 여자 주인공 ‘마가렛 킨’(에이미 아담스)의 대사는 궁금증을 일으킨다. 이어 매력적인 ‘빅 아이즈’ 그림과 함께 황홀하고 컬러풀한 예술가 거리의 풍경이 펼쳐지면서 팀 버튼 작품의 세계가 펼쳐진다. “하나의 그림, 두 명의 화가! 그들의 진실게임이 펼쳐진다”는 카피처럼 ‘빅 아이즈’ 그림을 둘러싸고 마가렛 킨과 그녀의 남편 월터 킨 사이에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이야기는 베일에 싸인 그들만의 사건 속으로 관객을 끌고 간다. 그림 ‘빅 아이즈’는 그동안 팀 버튼 감독의 작품 세계에 결정적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그가 이번에 빅 아이즈를 영화의 소재로 선택해 작품 전면에 등장시켰다. 아름다운 미술 작품들을 소재로 하는 만큼 탄탄한 스토리와 세계적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까지 겸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팀 버튼이 선택한 배우들 역시 매력적이다. ‘아메리칸 허슬’(2013년)로 제71회 골든글러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에이미 아담스가 주인공 ‘마가렛 킨’을 분했다. 또한 ‘장고: 분노의 추적자’(2012년)로 제85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제70회 골든 글로브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크리스토프 오라츠가 ‘월터 킨’으로 분했다. ‘가위손’(1990년)을 시작으로 ‘이상한 나라 앨리스’(2010년) 등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선보이며 국내 영화팬들을 사로잡았던 팀 버튼 감독의 새 영화 ‘빅 아이즈’는 2015년 1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상=판씨네마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뱃속부터 웃던 태아, 태어나서도 미소 그대로…화제

    뱃속부터 웃던 태아, 태어나서도 미소 그대로…화제

    엄마 뱃속에서부터 웃음 짓던 태아의 미소가 태어난 후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려주는 사진이 네티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태아 때부터 나타났던 미소를 태어난 후에도 계속 유지하고 있는 아기 레오 하그리브스의 사연을 1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이제 갓 생후 5개월을 넘긴 하그리브스의 별명은 흥미롭게도 ‘영국에서 가장 행복한 아기’다. 물론 바라보는 사람마다 기분 좋게 만드는 꾸밈없는 미소를 가진 하그리브스이기에 이 별명은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하그리브스의 웃음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됐다. 바로 아직 엄마 뱃속 태아시절부터 하그리브스는 계속 미소를 짓고 있던 것. 하그리브스의 엄마인 에이미 크랙(24)에 따르면, 하그리비스의 미소는 태아시절부터 유명했다. 그녀는 임신 31주 때 찍은 4D 입체 초음파 사진에서 지금과 다를 바 없이 방긋 웃고 있는 태아 시절 하그리비스의 모습을 잊을 수 없다. 크랙은 “당시 함께 있던 아이 아빠와 나는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현재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카운티(Lancashire county) 애크링턴(Accrington) 타운에 살고 있는 하그리브스는 여전히 매력적인 미소로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있다. 크랙은 하그리브스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심지어 잠잘 때도 웃고 있다고 한다. 크랙은 “아이를 데리고 공원 산책을 나가면 만나는 사람 누구나 하그리브스의 미소와 외모를 칭찬한다. 나중에 크면 모델 쪽으로 진로를 정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에볼라 백신 불필요?…무증상자 연구가 관건

    에볼라 백신 불필요?…무증상자 연구가 관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1만 3000명을 넘어서면서 감염 사망자 4920명에 대한 현재 치사율은 약 40%이다. 하지만 치료 시기가 늦어진다면 치사율의 증가도 예상할 수 있다. 이처럼 수많은 희생자를 내며 맹위를 떨치고 있는 에볼라에도 의료활동 중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뒤 다시 복귀하는 간호사들의 사연이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다시 활약하는 에볼라 생존자들 그중 한 명은 올해 8월 서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에서 의료활동 중에 감염돼 모국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영국인 간호사 윌리엄 풀리(29). 회복 이후 의료활동을 재개하기 위해 다시 시에라리온으로 돌아간 용감한 간호사이다. 그는 8월 23일에 입원해 9월 3일에 퇴원했고, 아직 승인되지 않은 치료제인 ‘지맵’(ZMapp)이 투여된 것이 병원 발표로 밝혀졌다. 풀리는 “면역이 생긴 나야말로 의료활동을 수행해야 하며, 특히 상황이 심각한 시에라리온으로 돌아간 것은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밝혔다. 또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22일 보도한 바로는 에볼라로부터 회복한 에이미 수바 역시 현재 ‘국경없는의사회’와 함께 라이베리아의 수도 몬로비아 병원에서 에볼라 환자에게 식사와 약을 제공하고, 아이들의 기저귀를 교환하는 의료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이곳에선 수바처럼 에볼라에서 회복한 생존자 11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그들은 특수 보호복 착용 없이 수술복, 마스크, 장갑, 장화 등 가벼운 복장으로 환자를 돌보고 있다. 재감염에 대한 우려로 찬반양론이 있지만, 지금까지 다시 감염된 사람은 없다. ‘국경없는의사회’의 사회복지사 아테나 비스쿠시는 “그들이 평생 면역이 되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이번 에볼라 유행 기간에 다시 감염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생존자’보다 ‘무증상자’가 관건 이들처럼 에볼라 감염후 투병 끝에 면역력을 지니게 된 ‘생존자’도 있지만, 현재 에볼라에 감염돼 있으면서도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는 ‘무증상자’(asymptomatic)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 가봉에서 에볼라가 유행할 때 감염 지역에 사는 많은 사람의 혈액 연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양성 반응자 중 무려 71%가 건강 상태가 나쁘지 않은 무증상자였다. 또 2000년에 발표된 연구논문에 의하면, 간호 등으로 에볼라 환자와 접촉한 사람의 46%가 양성이면서 무증상이었다. 프랑스 연구기관 IRD가 2010년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현재 가봉공화국 국민의 15.3%가 에볼라에 대한 면역력을 가지고 있다. 세계적 의학전문지 ‘란셋’(The Lancet)에 얼마 전에 논문을 기고한 미국 UT오스틴(텍사스대학 오스틴캠퍼스)의 스티브 벨런 박사는 “타고난 에볼라 면역 내성을 가진 무증상들을 연구하는 것은 치료법 개발을 촉진하고 에볼라 확산을 둔화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에볼라 생존자의 혈액에서 혈청을 만들어내는 노력과 에볼라 항체를 바탕으로 한 백신 개발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벨런 박사의 주장으로 혈청과 백신 개발에 대한 의문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혈청은 같은 혈액형의 사람밖에 사용할 수 없고 효능이 얼마나 지속할지 불분명하며 백신을 개발해도 에볼라가 끊임없이 변이하고 있어 항체 효과를 보장할 수 없다는 것 등이 그 이유다. 그래서 벨런 박사는 ‘생존자’보다 ‘무증상자’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벨런 박사는 “현재 서아프리카에서 행해지고 있는 혈청학적 조사와 함께, 무증상자의 면역체계에 대한 조속한 연구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감염자의 증상을 억제하고 면역성이 없는 사람들을 미리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할 수 있어 백신 개발을 기다릴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과연 스티브 벨런 박사의 제안이 주목받고 실행에 옮겨지는 날은 올 것인지, 그리고 이를 통해 에볼라를 막기 위한 새로운 활로가 펼쳐질 것인지 신중하고 신속한 검토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출처=http://www.utexas.edu/news/2014/10/14/ebola-immunization/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의외로 효과있는 ‘반전’ 건강팁 모아보니

    의외로 효과있는 ‘반전’ 건강팁 모아보니

    생각지 못한 습관이 ‘반전 결과’로 나타날 때가 있다. 언뜻 들으면 건강을 해칠 것 같지만 의외로 건강을 지키는데 효과가 있거나, 건강을 지키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했지만 오히려 그 반대의 결과를 유발하는 생활습관들을 미국 허핑턴포스트가 모아 보도했다. ▲커피 마시면 낮잠 더 잘 잔다 영국 연구진은 커피 1~2잔 분량에 함유된 카페인 200㎎을 섭취하고 곧장 20분 정도의 낮잠을 잔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더 작업 효율이 높다고 주장했다. 사람은 활동이 많아지면 뇌에 아데노신이라는 물질이 생겨 피로를 느낀다. 이때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아데노신의 활동을 방해해 피로를 덜 느끼게 된다. 사람은 잠을 잘 때에도 뇌에 쌓인 아데노신이 사라지는데, 커피와 잠을 동시에 ‘공유’하면 피로를 덜 느끼게 하는 효과가 배가 된다는 것이 연구진의 주장이다. ▲적게 먹으면 더 많이 먹게 된다 미국의 스포츠 의학 전문가인 에이미 굿슨에 따르면 지나치게 적은 양의 탄수화물만 섭취할 경우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기고 이는 더 많은 양의 탄수화물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면 땅콩버터나 치즈 등 단백질을 사과 같은 과일과 함께 섭취해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이 좋다. 굳슨 박사는 “한번 먹을 때 칼로리가 높을 수는 있지만 단백질과 지방은 포만감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자주 먹지 않을 수 있게 돕는다”고 설명했다. ▲피곤할 때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면 안된다 에너지 드링크에는 커피보다 최소 5배에 달하는 카페인과 타우린이 함유돼 있어 신경과민이나 심장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이 있다. 타우린 역시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쳐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굿슨 박사는 만약 몸이 피곤할 때 이를 마시면 오히려 몸이 더 나른해지고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더 많은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게 됨으로서 악순환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열치열, 더울 때 뜨거운 차 마시면 시원해진다 더운 여름 달리기를 한 후에 대부분은 차가운 아이스 음료를 마시려 하지만, 인도 등지에서는 오히려 뜨거운 차를 권하는 경우가 많다. 외부 기온이 높아 덥다고 느낄 때 뜨거운 차를 마시면 우리 몸은 적절한 온도 유지를 위해 땀을 방출해 체온을 낮춰준다. 이때 흘린 땀이 피부에서 증발하면서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적절한 온도 또는 시원한 상태로 돌아간다. ▲피곤할 때에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스포츠와 운동의 의학 그리고 과학’ 연구지에 따르면 장시간 근무한 뒤 몸이 피곤해서 쉬고 싶다고 느낄 때 30분 정도 중간강도의 운동을 하면 피로를 회복하는데 효과적이다. 피로는 우울감과 울적한 기분을 동반하는데, 운동을 하면 이러한 상태가 해소되면서 피로감도 함께 개선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나를 찾아줘’ ‘인터스텔라’, 할리우드 명장들이 온다..하반기 강타 예고

    ‘나를 찾아줘’ ‘인터스텔라’, 할리우드 명장들이 온다..하반기 강타 예고

    올 하반기 전세계를 긴장시킬 할리우드 거장 감독의 영화 두 편이 대기 중이다. ‘나를 찾아줘’와 ‘인터스텔라’가 그 주인공. 자신만의 스타일로 전세계 영화 팬들을 양산한 데이빗 핀처 감독과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은 대한민국 관객들에게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매 작품마다 언론과 평단, 관객들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며 마니아층을 양산하는 감독이 있다. 바로 할리우드의 명장 데이빗 핀처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다. 두 감독 모두 독보적인 스타일을 겸비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를 통해 내놓는 작품마다 전대미문의 만듦새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최근엔 두 감독이 나란히 10월, 11월에 연달아 신작을 내놓아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데이빗 핀처 감독의 ‘나를 찾아줘’는 결혼 5주년을 앞두고 아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가 갑자기 사라지고, 그녀를 찾아나선 남편 닉(벤 애플렉)이 전 국민이 의심하는 용의자로 몰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추적스릴러. ‘나를 찾아줘’는 전세계 베스트셀러 원작 소설에 뉴욕영화제 개막작 등 호평 분위기를 타고 미국에서 10월 3일 개봉했다. 개봉 이후 전미박스오피스 1위 데뷔,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 등 스릴러로서는 달성하기 힘든 경이로운 기록을 차근히 수립해 나가며 폭발적 입소문을 내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동진 평론가, 표창원 소장, ‘숨바꼭질’ 허정 감독, ‘내가 살인범이다’ 정병길 감독, ‘용의자X’ 방은진 감독 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나를 찾아줘’를 추천하며 사전 입소문을 형성해왔다. 더불어 관객시사회가 시작되자 폭발적인 입소문을 양산해 현재 포털 사이트에서는 ‘나를 찾아줘’가 동시기 개봉작 중 평점 1위, SNS 인기 검색어에 오르는 등 개봉주 입소문을 실감하고 있다. 한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한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블록버스터. 전작 ‘다크나이트’ 시리즈, ‘인셉션’을 통해 인간의 상상력이 스크린에 얼만큼 재현될 수 있는지 실현해왔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이번에는 우주를 배경으로 시공을 초월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벌써부터 할리우드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그의 작품 중 최고작이라는 평이 회자되고 있어 국내 개봉 후에도 흥행이 예상된다. 스타일,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력, 테크닉 등 영화의 전반적인 방면에서 완벽을 기하며 젊은 거장으로 떠오른 할리우드의 두 대표 감독 데이빗 핀처와 크리스토퍼 놀란. 2주를 사이에 두고 개봉하는 두 편의 영화가 하반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영화 나를 찾아줘, 예매율 1위 ‘벤애플렉+데이빗핀처’ 명작스릴러 등극 예고

    영화 나를 찾아줘, 예매율 1위 ‘벤애플렉+데이빗핀처’ 명작스릴러 등극 예고

    영화 ‘나를 찾아줘’가 개봉작 중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23일 오후 1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나를 찾아줘’는 실시간 예매율 18.3%로 2위를 기록했다. 개봉예정작인 영화 ‘인터스텔라’를 제외하면 실시간 예매율 1위이며, 같은 날 개봉한 국내영화 ‘레드카펫’과 ‘우리는 형제입니다’보다 높은 기록이다. 할리우드 명장 데이빗 핀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나를 찾아줘’는 베스트셀러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결혼 5주년을 앞두고 사라진 아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를 찾아나선 남편 닉(벤 애플렉)이 용의자로 몰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려낸 스릴러 영화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뉴욕 영화제 첫 공개 당시 스타일, 스토리, 스릴의 삼박자가 완벽하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영화 전문 사이트 맥스무비 ‘흥행 예상 점유율’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2주 연속 전미 박스오피스 1위와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나를 찾아줘’가 국내 영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영화포스터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의외지만 효과있는 ‘반전 건강팁’ 모아보니

    의외지만 효과있는 ‘반전 건강팁’ 모아보니

    생각지 못한 습관이 ‘반전 결과’로 나타날 때가 있다. 언뜻 들으면 건강을 해칠 것 같지만 의외로 건강을 지키는데 효과가 있거나, 건강을 지키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했지만 오히려 그 반대의 결과를 유발하는 생활습관들을 미국 허핑턴포스트가 모아 보도했다. ▲커피 마시면 낮잠 더 잘 잔다 영국 연구진은 커피 1~2잔 분량에 함유된 카페인 200㎎을 섭취하고 곧장 20분 정도의 낮잠을 잔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더 작업 효율이 높다고 주장했다. 사람은 활동이 많아지면 뇌에 아데노신이라는 물질이 생겨 피로를 느낀다. 이때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아데노신의 활동을 방해해 피로를 덜 느끼게 된다. 사람은 잠을 잘 때에도 뇌에 쌓인 아데노신이 사라지는데, 커피와 잠을 동시에 ‘공유’하면 피로를 덜 느끼게 하는 효과가 배가 된다는 것이 연구진의 주장이다. ▲적게 먹으면 더 많이 먹게 된다 미국의 스포츠 의학 전문가인 에이미 굿슨에 따르면 지나치게 적은 양의 탄수화물만 섭취할 경우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기고 이는 더 많은 양의 탄수화물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면 땅콩버터나 치즈 등 단백질을 사과 같은 과일과 함께 섭취해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이 좋다. 굳슨 박사는 “한번 먹을 때 칼로리가 높을 수는 있지만 단백질과 지방은 포만감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자주 먹지 않을 수 있게 돕는다”고 설명했다. ▲피곤할 때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면 안된다 에너지 드링크에는 커피보다 최소 5배에 달하는 카페인과 타우린이 함유돼 있어 신경과민이나 심장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이 있다. 타우린 역시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쳐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굿슨 박사는 만약 몸이 피곤할 때 이를 마시면 오히려 몸이 더 나른해지고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더 많은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게 됨으로서 악순환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열치열, 더울 때 뜨거운 차 마시면 시원해진다 더운 여름 달리기를 한 후에 대부분은 차가운 아이스 음료를 마시려 하지만, 인도 등지에서는 오히려 뜨거운 차를 권하는 경우가 많다. 외부 기온이 높아 덥다고 느낄 때 뜨거운 차를 마시면 우리 몸은 적절한 온도 유지를 위해 땀을 방출해 체온을 낮춰준다. 이때 흘린 땀이 피부에서 증발하면서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적절한 온도 또는 시원한 상태로 돌아간다. ▲피곤할 때에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스포츠와 운동의 의학 그리고 과학’ 연구지에 따르면 장시간 근무한 뒤 몸이 피곤해서 쉬고 싶다고 느낄 때 30분 정도 중간강도의 운동을 하면 피로를 회복하는데 효과적이다. 피로는 우울감과 울적한 기분을 동반하는데, 운동을 하면 이러한 상태가 해소되면서 피로감도 함께 개선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새 영화] ‘나를 찾아줘’ 로맨스·스릴러·부조리? 어떤 영화지?

    [새 영화] ‘나를 찾아줘’ 로맨스·스릴러·부조리? 어떤 영화지?

    영화 ‘나를 찾아줘’는 한 편의 영화가 149분의 상영시간 동안 얼마나 다채로운 장르로 몸을 비틀 수 있는지 유감없이 보여 준다. 일단 도입부에서 로맨스 드라마가 됐다가 이윽고 심리 스릴러 또는 잔혹 스릴러 영화가 되는가 싶더니 막바지에는 다시 부조리극으로 변신한다. 대중들의 관음적 호기심에 노출된 개인이 나중에는 그들의 비뚤어진 관심 자체에서 존재의 의의를 찾게 되는 모습을 바닥에 깔고 접근한다. 결혼 5주년 기념일 닉(벤 애플렉)의 아내 에이미(로저먼드 파이크)가 사라진다. 연애 시절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결혼에 성공한다. 하지만, 당연히, 현실은 달랐다. 뜨거웠던 연애의 기억은 이미 더듬어 찾기도 어렵고, 남편은 바람을 피운다. 연애 시절 자기가 바라던 남편 닉의 모습을 되찾고픈 에이미는 엄청난 사랑의 복수극을 계획한다. 에이미는 어린 시절 자신을 모델로 한 ‘어메이징 에이미’ 동화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늘 세상의 관심을 받으며 자란 유명인사였다. 그런 에이미가 사라지자 세상은 그녀의 행방에 관심을 집중한다. 언론에서는 연일 남편과 그녀의 관계를 집요하게 파고들고, 닉의 집앞에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그를 살인 용의자라며 비난한다. 둘의 사랑 얘기를 보여줄 때는 달달한 로맨스 같던 영화가, 남편을 살인 용의자로 만들기 위한 에이미의 치밀한 계획이라는 점이 밝혀지고, 심지어 살인까지 서슴없이 저지르면서 잔혹 스릴러로 바뀌더니, 나중에는 전혀 사랑하지 않는 사이가 명백함에도 대중들과 미디어에 보여 주기 위해 감동적인 부부의 모습을 연출해야 하는 부조리극이 되고 만다. ‘나를 찾아줘’는 같은 이름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자 지난달 26일 열린 제52회 뉴욕영화제 개막작으로서 국내에서도 기대치를 높였다. 에이미가 사라진 날부터 시간순으로 흘러가면서도 닉의 시간과 현실 그리고 에이미의 시간과 현실이 사이사이 교차로 엮이면서 흩어진 사실관계, 엇갈린 사실관계의 조각들을 꿰맞춰 진실로 향하게 하는 구조다. 유명세를 치르며 살기를 원하는, 자아분열 상태를 노출하는 에이미를 맡은 로저먼드 파이크의 심드렁한 듯하면서도 천변만화하는 연기가 돋보인다. ‘세븐’,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으로 섬세한 연출 능력을 과시해 온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영화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좀 아쉬운 점이 많다. 막바지 반전이 생뚱맞은 데다 설득력이 약하다. 또한 반전 이후에도 영화의 서사가 질질 끌려간다. 149분의 시간은 감독에게는 짧았는지 모르지만 관객에게는 제법 긴 시간이다. 23일 개봉. 청소년 관람 불가.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데이빗 핀처 연출작 ‘나를 찾아줘’, 원작 흥행 이어갈 수 있을까?

    데이빗 핀처 연출작 ‘나를 찾아줘’, 원작 흥행 이어갈 수 있을까?

    데이빗 핀처 감독의 신작 ‘나를 찾아줘’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데이빗 핀처 감독은 영화 ‘세븐’, ‘파이트클럽’,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 이전 작품들을 통해 세계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유연한 장르 변주와 디테일한 연출 등으로 정평이 나있는 데이빗 핀처 감독이 이번에는 영화 ‘나를 찾아줘’를 들고 왔다. 이 영화는 길리언 플린의 동명 원작 소설을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을 살아가는 커플인 닉(벤 애플렉)과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의 결혼 5주년 기념일 아침 에이미가 흔적도 없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어린이 동화시리즈 ‘어메이징 에이미’의 실제 여주인공이었던 유명인사 에이미가 사라지자 세상은 그녀의 실종사건으로 떠들썩해진다. 한편 경찰은 에이미가 결혼기념일 선물로 숨겨뒀던 편지를 발견하게 된다. 경찰은 그녀가 남긴 편지를 통해 이들 부부가 겉으로 보여진 행복한 모습과는 달리 쇼윈도 커플임을 알게 된다. 이후 조금씩 드러나는 각종 단서들로 인해 경찰은 남편 닉을 유력한 용의자로 몰아간다. 연일 언론에서 닉의 일거수일투족을 다루면서 어느덧 그를 살인용의자로 지목하게 되는 상황으로 치닫는다. 이처럼 영화는 한 여성의 실종사건을 시작으로, 그녀를 찾기 위해 나선 남편 닉이 전 국민이 의심하는 용의자로 몰리게 되면서 지켜보는 이들마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원작을 읽은 관객 뿐 아니라 데이빗 핀처 감독의 팬들에게도 작품이 어떤 모습으로 스크린 위에 그려질 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예고편만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나를 찾아줘’는 10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사진·영상=20세기폭스 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평생 웃지 못하는 희귀병 30대 여성의 사연

    평생 웃지 못하는 희귀병 30대 여성의 사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찾아와도 웃음과 미소를 지을 수 없는 고통은 무척 큰 아픔으로 마음에 상처를 남길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꿋꿋이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키우며 나름의 행복을 찾아가는 여성이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웃을 수 없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34세 여성 에이미 가이의 사연을 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혹시 생전 처음 맞이하는 결혼 순간이 부담이었던 것일까? 웨딩 사진 속 에이미의 표정은 유독 어둡다. 어떻게 보면 세상에 가장 행복한 순간이지만 동시에 한 남자의 아내로, 아이의 어머니로 바뀌는 순간이 버겁게 느껴져 표정에 드러났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시 에이미는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았으며 오히려 세상에서 가장 기쁜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다만, 그녀는 얼굴 근육 세포가 약화돼 미소를 지을 수 없는 희귀병을 앓고 있을 뿐이다. 중증 근무력증(myasthenia gravis). 발음도 쉽지 않은 이 질환이 바로 에이미가 앓고 있는 병이다. 이는 근육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근육접합부의 아세틸콜린 수용체 숫자가 줄어들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주로 뇌신경의 지배를 받는 근육에서 근력 약화가 나타나기에 눈꺼풀 쳐짐, 구강근육약화, 발음 곤란 그리고 에이미처럼 얼굴근력 약화와 같은 증세가 동반된다. 통계적으로 인구 10만 명당 14.5명이 걸려 희귀병이라 볼 수 있는 중증 근무력증은 남자보다 여성이 많이 나타나며 자가 면역질환이라는 추정이 있을 뿐,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런 희귀질환이 에이미를 처음 찾아온 것은 그녀가 한창 감성적으로 풍부했던 14세 소녀 시절 때였다. 평소처럼 친구의 간지럼 장난에 웃음을 참지 못했던 그녀는 교실 거울에 비친 본인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다. 분명 웃고 있는 줄 알았는데 거울 속 그녀의 표정은 매우 심각하게 일그러져 있었다. 매우 놀란 그녀는 병원을 찾았고 의사로부터 중증 근무력증 진단을 받았다. 이후 눈꺼풀 쳐짐, 관절 통증이 겹치면서 에이미는 걸음도 잘 할 수 없었고 결국 한동안 휠체어를 타야 할 때도 있었다. 중증 근무력증은 항아세틸콜린에스터레이즈 투여, 글로불린 정맥주사, 면역요법 등으로 환자의 상태를 상당 부분 호전시킬 수 있지만 에이미의 경우는 유독 상태가 심각했다. 하지만 그녀는 몸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의사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갖고자 하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으며 23세 때 결혼에 성공했고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현재 그녀는 얼굴 뿐 아니라 전신근육이 약화돼 몸을 가누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같은 중증 근무력증 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연구 활동을 지속하며 관련 기금을 모으고 있다.그녀는 “사람들은 내가 평생 동안 괴로움 속에 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그저 미소만 지을 수 없을 뿐이다”라며 “아이들은 엄마가 마음속으로 활짝 웃고 있다는 것을 안다”고 전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평생 못 웃는 고통…희귀병 30대女 사연

    평생 못 웃는 고통…희귀병 30대女 사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찾아와도 웃음과 미소를 지을 수 없는 고통은 무척 큰 아픔으로 마음에 상처를 남길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꿋꿋이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키우며 나름의 행복을 찾아가는 여성이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웃을 수 없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34세 여성 에이미 가이의 사연을 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혹시 생전 처음 맞이하는 결혼 순간이 부담이었던 것일까? 웨딩 사진 속 에이미의 표정은 유독 어둡다. 어떻게 보면 세상에 가장 행복한 순간이지만 동시에 한 남자의 아내로, 아이의 어머니로 바뀌는 순간이 버겁게 느껴져 표정에 드러났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시 에이미는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았으며 오히려 세상에서 가장 기쁜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다만, 그녀는 얼굴 근육 세포가 약화돼 미소를 지을 수 없는 희귀병을 앓고 있을 뿐이다. 중증 근무력증(myasthenia gravis). 발음도 쉽지 않은 이 질환이 바로 에이미가 앓고 있는 병이다. 이는 근육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근육접합부의 아세틸콜린 수용체 숫자가 줄어들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주로 뇌신경의 지배를 받는 근육에서 근력 약화가 나타나기에 눈꺼풀 쳐짐, 구강근육약화, 발음 곤란 그리고 에이미처럼 얼굴근력 약화와 같은 증세가 동반된다. 통계적으로 인구 10만 명당 14.5명이 걸려 희귀병이라 볼 수 있는 중증 근무력증은 남자보다 여성이 많이 나타나며 자가 면역질환이라는 추정이 있을 뿐,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런 희귀질환이 에이미를 처음 찾아온 것은 그녀가 한창 감성적으로 풍부했던 14세 소녀 시절 때였다. 평소처럼 친구의 간지럼 장난에 웃음을 참지 못했던 그녀는 교실 거울에 비친 본인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다. 분명 웃고 있는 줄 알았는데 거울 속 그녀의 표정은 매우 심각하게 일그러져 있었다. 매우 놀란 그녀는 병원을 찾았고 의사로부터 중증 근무력증 진단을 받았다. 이후 눈꺼풀 쳐짐, 관절 통증이 겹치면서 에이미는 걸음도 잘 할 수 없었고 결국 한동안 휠체어를 타야 할 때도 있었다. 중증 근무력증은 항아세틸콜린에스터레이즈 투여, 글로불린 정맥주사, 면역요법 등으로 환자의 상태를 상당 부분 호전시킬 수 있지만 에이미의 경우는 유독 상태가 심각했다. 하지만 그녀는 몸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의사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갖고자 하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으며 23세 때 결혼에 성공했고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현재 그녀는 얼굴 뿐 아니라 전신근육이 약화돼 몸을 가누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같은 중증 근무력증 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연구 활동을 지속하며 관련 기금을 모으고 있다.그녀는 “사람들은 내가 평생 동안 괴로움 속에 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그저 미소만 지을 수 없을 뿐이다”라며 “아이들은 엄마가 마음속으로 활짝 웃고 있다는 것을 안다”고 전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판결 받은 에이미 항소 입장 묻자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판결 받은 에이미 항소 입장 묻자

    방송인 에이미가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최종 선고받았다.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은 에이미에게 검찰 구형과 같은 벌금 500만원과 추징금 1만 8060원을 선고했다. 서울 중앙지법은 “동종 범죄를 저지르고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을 고려할 때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으나 “극심한 불면증을 겪고 있던 상황에서 저지른 범죄로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금전적 대가가 오가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며 판결의 이유를 덧붙였다. 에이미 또한 이번 판결을 받아들이고 항소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에이미는 지난해 11월 서울 서부보호관찰소에서 만난 여성 권 모씨에게 4차례에 걸쳐 졸피뎀 85정을 받아 이 중 15정을 복용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당시 에이미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보호관찰소에서 한 달간 약물치료를 받던 중이었기에 더욱 논란이 되었다.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 제발 이제 정신차리고 살자”,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 이제 제대로 반성하며 살기를”,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 언제까지 이럴 텐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 선처 호소? ‘알고보니..’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 선처 호소? ‘알고보니..’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 방송인 에이미가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최종 선고받았다.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은 에이미에게 검찰 구형과 같은 벌금 500만원과 추징금 1만 8060원을 30일 선고했다. 이에 에이미는 반성의 의미로 항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 알고보니..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 알고보니..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 방송인 에이미가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최종 선고받았다.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은 에이미에게 검찰 구형과 같은 벌금 500만원과 추징금 1만 8060원을 30일 선고했다. 이에 에이미는 반성의 의미로 항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판결 받은 에이미 항소 뜻 묻자 대답이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판결 받은 에이미 항소 뜻 묻자 대답이

    방송인 에이미가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최종 선고받았다.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은 에이미에게 검찰 구형과 같은 벌금 500만원과 추징금 1만 8060원을 선고했다. 서울 중앙지법은 “동종 범죄를 저지르고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을 고려할 때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으나 “극심한 불면증을 겪고 있던 상황에서 저지른 범죄로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금전적 대가가 오가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며 판결의 이유를 덧붙였다. 에이미 또한 이번 판결을 받아들이고 항소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에이미는 지난해 11월 서울 서부보호관찰소에서 만난 여성 권 모씨에게 4차례에 걸쳐 졸피뎀 85정을 받아 이 중 15정을 복용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당시 에이미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보호관찰소에서 한 달간 약물치료를 받던 중이었기에 더욱 논란이 되었다.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 결국 이렇게 됐네”,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 항소 안하는 걸 보면 정신 차렸나”,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 어휴 지겹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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