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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0년 팽나무·유리 곡선의 교감…기술이 이어 준 제주의 들숨날숨[건축 오디세이]

    400년 팽나무·유리 곡선의 교감…기술이 이어 준 제주의 들숨날숨[건축 오디세이]

    마을 어귀의 큼직한 정자목은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목으로 여겨져 보호를 받는다.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빌어 주는 당산목이라고도 하는 정자목은 대부분 느티나무지만 제주에선 팽나무가 그 구실을 한다. 마을 어귀부터 들판, 해안가까지 곳곳에 제주의 거센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수많은 세월을 보내느라 뒤틀린 몸으로 서 있는 팽나무는 제주의 풍광을 상징한다. 팽나무 얘기를 길게 늘어놓은 이유는 팽나무 고목에서 비롯된 특별한 건축물 얘기를 하기 위해서다. 한라산 자락에 위치한 골프 클럽 나인브릿지는 제주의 자연 생태계가 그대로 살아 숨 쉬는 명문 골프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명성이 과장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 주는 것이 이곳 클럽하우스의 ‘파고라’다. 작지만 아름답고, 고도의 엔지니어링 기술이 집적된 보기 드문 건축물로 꼽힌다. ●건물에 눌린 나무와의 화해 프로젝트 중산간에 위치한 골프장은 겨울철엔 잔디 보호를 위해 문을 닫는다. 한겨울의 골프장에는 손님들을 대신해 찾아온 까마귀 떼가 요란하게 울어 대고 있다. 스산하면 스산한 대로 겨울의 제주는 아름답다. 이 풍경을 지긋이 바라보고 서 있는 나무 한 그루가 있다. 수령이 400년은 족히 되는 팽나무다. 보호수로 지정돼 있는 이 나무 뒤로 온실처럼 생긴 유리 파빌리온 ‘파고라’가 부드럽게 에워싸고 있다. 햇살을 머금고 서 있는 나무가 참 편안해 보인다. 파고라를 중심으로 한 클럽하우스 공간 재구축 프로젝트는 바로 이 고목에서 출발했다. 이 팽나무는 골프장이 건설되기 훨씬 전부터 그곳에 자리하고 있었고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나 클럽하우스의 건축적 배치와 구축 논리를 지배하는 장소성의 상징이었다. “현장을 처음 답사했을 때 보니 무리하게 공간적 효용성만 고려하고 지어진 기존 건축물이 고목의 머리를 누르는 불편한 모양새였어요. 몸살을 앓고 있는 나무를 보자 어떤 방식으로 이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나갈지 첫눈에 직관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퐁피두 메스 건축한 사무소 등서 실무 이정훈 소장(조호건축사사무소)은 “그 대지의 주인공인 나무가 편안하게 자라도록 공간을 재구축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목적이었다”면서 “불편한 모습으로 위태롭게 공생하던 자연과 건축 공간의 화해라는 새로운 관계 설정을 의미한다”고 말했다.새로 지은 파고라는 위에서 보면 세 갈래로 퍼진 나뭇잎 모양에 남쪽 면이 조금 더 움푹하게 들어가 있는 유선형이다. 옆에서 보면 유리는 위로 올라갈수록 뒤로 물러나며 완만한 곡선을 이룬다. 지금까지 오랜 세월 그랬던 것처럼 팽나무가 편안하게 그 자리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나무의 생장을 고려한 결과다. 이 소장은 “조경 팀과 협조하며 1년에 나무가 얼마나 자라는지, 전지 작업을 했을 때 건물과 어느 정도 간격을 둬야 나뭇가지가 건물에 닿지 않고 편안하게 자랄 수 있을지를 감안해 디자인하고 조경도 새롭게 했다”고 말했다. 유기적인 비정형 디자인의 구조물은 3차원 형상의 부재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시공 난이도가 매우 높다. 이 소장은 프랑스 낭시 건축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라빌레트 건축학교에서 유럽건축사 디플롬을 취득한 뒤 메스 퐁피두 센터를 디자인한 시게루 반 사무소와 비정형 하이테크 건축으로 유명한 영국 런던의 자하 하디드 사무소에서 실무를 익혔다. 10년간 세계적인 건축가들과 일하면서 건축가의 아이디어를 엔지니어링 기술로 풀어 나가는 과정을 목도했던 그는 파고라 프로젝트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에 도전했다. “건물은 구조가 있고 공조 설비가 지나가는 덕트가 따로 있지만 나무는 줄기가 곧 구조입니다. 나무가 주인공이 되도록 건축물을 디자인하면서 구조적으로도 자연 그 자체의 속성을 지니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구조체인 줄기를 통해 물과 영양분을 흡수하며 생장하는 나무처럼 구조와 설비가 일체화된 이중 덕트 시스템을 고안했습니다.” 이 소장은 “파고라는 은유적으로 표현된 나무”라고 강조했다. 나무에서 영감을 받았고, 나무를 위해 디자인된 파고라라는 구조체의 시스템 자체도 자연의 나무를 닮았다. 안에서 보면 파고라는 보와 기둥의 구분이 없이 오브젝트 자체가 구조체를 이루고 있다. 12㎜ 두께의 철판을 용접해 만든 메인 구조체 안으로 공기 순환을 주도하는 덕트 시스템이 이중으로 지나가도록 디자인했다. 메인 구조체는 내부 공간의 중요한 축을 형성하면서 전체적인 하중 및 설비의 흐름을 유도하는 메인 관로의 역할을 한다. 이중 관로 중 내부 덕트는 환기 및 공조를, 외부 덕트는 구조체를 구성하는 덕트로 각각 기능한다. 코로 들숨과 날숨을 하는 것처럼 환기 시스템을 통해 신선한 공기를 순환하고 여름과 겨울철에는 냉난방된 공기로 실온을 유지한다. 자연의 생명체가 생명을 유지하는 방식과 동일한 구조다. 여섯 가닥의 굵은 메인 구조체(메인 덕트)는 세 방향의 구조적 흐름으로 분할된다. 3개로 분할된 형태는 각각 6개의 보로 나뉘어 각 지점에서 상부의 하중을 전달하도록 돼 있다. 구조체의 크기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해 결정했다. 바람이 거센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구조체의 단면에 안전율을 적용했고, 환기 시스템 및 에어컨디셔닝을 위한 공기의 풍량도 고려했다. 에어컨디셔닝을 할 때 발생하는 결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밀도 단열재를 덕트 사이에 채웠다. 또 일교차가 큰 제주에서 냉난방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했다. 환기 덕트를 설치해 외기에 맞서 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했다.●中서 특수 제작한 유리 고난이도 접목 이 소장은 “기능적 요구와 형태의 아름다움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찾기 위해 건축 설계 과정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면서 “내·외부 공간에서 요구되는 투명성과 공간감, 구조와 설비 기능을 충족하면서 덕트의 관경이 충돌하지 않도록 최적화된 대안을 찾는 것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구축 체계에 살아 있는 자연의 속성을 가져왔을 뿐 아니라 파고라의 구조를 완성하는 유리에서도 새로운 실험을 시도했다. 파고라에는 160여개의 비정형 반강화 복층 유리와 측면을 위한 280여개의 곡면 유리가 사용됐다. 강한 비바람과 때로는 주먹만 한 우박까지도 감당해야 하는 만큼 유리와 유리 사이에 필름을 부착해 격자로 접합하는 특수 유리다. 440장의 유리가 가진 곡률값이 140여개나 될 정도로 크기와 디자인이 각기 다르다. 유리에서 철분을 제거해 순백색으로 만들고 곡선이지만 왜곡이 없도록 했다. 이 소장은 “비정형 유리를 실제로 쓰기 위해서는 단열률, 열관류율을 맞춰야 했고 우박이 떨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반강화 접합 유리로 만들어야 했다”면서 “비용과 기술적인 문제로 국내에선 찾지 못해 중국의 특수 유리 생산 공장에서 제작해 한국에서 최종 조립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선전의 유리 생산 공장은 프랭크 게리의 루이뷔통재단 미술관이나 렘 콜하스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곳이었다. 오차를 1㎜ 이내로 줄이기 위해 철골 검측에 사용한 3D 스캐너를 중국 공장으로 가져가 제작 공정 중 수차례 확인했다. 가장 어려운 관문은 각기 다른 크기와 디자인의 포물선 형태를 갖춘 유리들을 한국으로 가져와 철골 구조체에 정확하게 끼워 맞추는 작업이었다. “비정형 구조체와 유리 개체들이 정확한 데이터값에 의해 제작돼야 했고, 현장에서 재조립했을 때 오차가 10㎜를 넘어서는 안 되는 정교한 작업이 요구됐습니다. 구조체와 유리의 3D 제작값과 현장에서 조립된 공간을 스캔한 값이 정확하게 일치하도록 수차례 검증하면서 구조체와 유리 조립을 무사히 마쳤습니다.”이 소장은 “파고라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고 이를 닮고자 시도한 프로젝트”라면서 “규모는 작지만 고목의 안락함을 재구축하는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진화를 거듭했고, 난이도가 높은 공사를 엔지니어링 기술로 해결해 나가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호수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을 은유적으로 재구축하며, ‘숨 쉬는 파빌리온’이라는 건축적 개념을 실현한 파고라는 테크놀로지가 창의적이고 건축적 완성도가 뛰어난 건축 작품에 주는 ‘김종성건축상’을 2020년 수상했다.
  • 한화 3세 김동관 ‘우주의 꿈’ 영글까 [재계 블로그]

    한화 3세 김동관 ‘우주의 꿈’ 영글까 [재계 블로그]

    지난해 3월 한화에 독특한 조직이 생겼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그룹사 전반에 흩어진 우주 사업을 총괄하는 ‘스페이스허브’다. 국내 대기업 중 유일하다. 오너 3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팀장을 맡으며 이목을 끌었다. 다음달이면 출범 1년을 맞는다. 23일 한화에 따르면 스페이스허브는 지난 한 해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키고 자체 기술 개발에도 착수하는 등 입지를 차근차근 다지고 있다. 지난해 8월 영국 우주 인터넷 기업 ‘원앱’에 3억 달러(약 3500억원) 투자를 단행한 것이 대표적이다. 원앱은 저궤도에 수많은 위성을 띄워 전 세계에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사업을 한다. 한화는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승인을 받아 지분 인수가 확정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자체 기술 개발에도 열심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인공위성의 심장’으로도 불리는 ‘이원추진제 추력기’를, 국내 인공위성 업체 ‘쎄트렉아이’와는 세계 최고 해상도를 자랑하는 지구 관측 위성 ‘스페이스아이티’를 만들고 있다. ‘미완의 성공’으로 기록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프로젝트 또한 한화의 우주기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는 중요한 계기였다. 한화가 제작한 75t급 액체연료 엔진을 탑재한 누리호는 지난해 첫 발사 이후 올해 추가 발사가 예정돼 있다.김 사장은 스페이스허브 팀장으로 중요한 사안을 직접 챙기며 조직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CES에는 우주산업 관련 전시관이 처음 마련됐는데 김 사장은 코로나19를 뚫고 현지로 날아가 견문을 넓히기 위해 종횡무진했다. 업계에서는 한화가 내년 CES에는 창사 이후 처음으로 단독 전시관을 차리고 김 사장이 글로벌 무대 ‘데뷔전’을 치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우주 사업은 아직 뚜렷한 성과가 없고 정부의 입김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면서도 “우주 자원 개발 등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익이 날 만한 분야를 발굴해 주도권을 가져오는 게 스페이스허브를 비롯한 민간 기업들의 과제”라고 말했다.
  • “2월 22일 최고 길일에 결혼할 거야” 中 떼지어 혼인신고 폭증

    “2월 22일 최고 길일에 결혼할 거야” 中 떼지어 혼인신고 폭증

    최소 수십만명 한 날에 집단 혼인신고 쇄도허난성 1만 6000쌍, 구이저우 6700쌍베이징도 사전 예약만 4700쌍…업무연장광저우 혼인신고센터 월초 조기 예약 마감스키金 쉬멍타오, 오전 2시 14분 열애 공개 中, 2022년 2월 22일 ‘2’ 6개 들어 길일 ‘사랑’(愛)과 동음이의어인 ‘2’가 6번 들어가 중국인들이 올해 최고의 길일로 꼽은 22일 혼인신고가 폭증했다. 허난성에서는 단 하루에 전날보다 5배가 넘는 1만 6000건이 넘는 혼인신고가 이뤄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혼인신고자가 너무 몰려 업무시간을 연장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야말로 자신의 연인과 백년가약을 가장 좋은 날 맺기 위해 떼를 지어 혼인신고 예약이 쇄도한 것이다.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혼인신고 대열에 합류했으며 일부 커플은 오전에 혼인 신고를 하고 오후 2시 22분에 맞춰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정저우시 10배 넘는 혼인신고업무 연장하고 예약에 북새통 23일 관영 신화 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전국적으로 혼인신고 건수가 평소보다 수 배가량 늘었다. 2022년 2월 22일은 2가 6번 들어간 날이자 올해 음력으로 22번째 되는 날이다. 화요일은 중국에서 한 주의 두 번째 날이다. 허난성은 전날보다 5배 많은 1만 6179건이 접수됐다. 정저우시 정둥신구는 10배가 많은 125쌍에 달해 지난해 11월 11일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구이저우 민정청은 혼인신고자들이 몰리자 오후 8시 30분까지 업무를 연장, 6709쌍에게 혼인증명서를 발급했다. 4700쌍이 사전 예약한 베이징시 각 구도 1시간 앞당겨 문을 열고 점심시간에도 혼인신고를 받았다.시간까지 맞춰 오후 2시 22분 결혼유명 인플루언서도 혼인신고 행렬 가세 항저우의 한 신혼부부는 이날 오전 혼인신고를 마치고 오후 2시 22분에 맞춰 결혼식을 올렸다. 팔로워가 100만명이 넘는 중국의 유명 인터넷 인플루언서로 불리는 ‘왕훙’ 좡좡도 이날 혼인신고를 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에 인증샷을 올렸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우승자 쉬멍타오는 이날 오전 2시 14분에 맞춰 웨이보에 열애 사실을 밝혔다. 2878쌍이 혼인신고한 상하이 혼인신고센터들은 기념품을 나눠주고, 부모와 배우자에게 음성을 남기거나 엽서를 쓰는 이벤트를 열어 분위기를 살렸다. 장쑤성에서는 22일 혼인신고를 하겠다고 예약한 커플이 4696쌍에 달했고, 상하이의 혼인신고 예약 건수는 밸런타인데이인 2월 14일보다 배 이상 많았다. 광저우시의 모든 혼인신고센터는 이달 초 일찌감치 예약을 마감했다.
  • 동해시, 스포츠 전지훈련팀 유치 위해 대형 에어돔 설치한다

    “겨울이 따듯한 동해 에어돔으로 스포츠 전지훈련 오세요”. 강원 동해시가 스포츠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대형 에어돔 설치를 추진하고 나섰다. 동해시는 황사와 미세먼지, 여름철 장마와 무더위, 겨울철 폭설과 추위로 인한 스포츠 전지훈련팀의 훈련이나 경기가 어려운 점을 해소시켜주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대형 에어돔을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어돔은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보조경기장 일대에 100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건립한다. 이곳에는 축구장 1면과 보조 체육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전지훈련 메카로 부상하고 사계절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에어돔 설치가 절실하다고 보고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에어돔 설치는 전지훈련 특화시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삼성중공업 LNG선 1조원 수주…“올해 LNG선 발주 계속될 것”

    삼성중공업 LNG선 1조원 수주…“올해 LNG선 발주 계속될 것”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9985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2025년 9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세이버 에어, 에스베슬 등 친환경·스마트십 기술이 적용돼 연비 향상 등 경제운항으로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효율적 대응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의 대표적인 친환경 기술인 ‘세이버 에어’는 선체 바닥면에 공기를 분사해 선박의 마찰 저항을 감소시켜 연비를 향상시키는 에너지 절감 장치(ESD)의 일종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전세계 LNG 물동량 증가와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선박 교체수요를 감안하면 올해에도 LNG 운반선 발주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친환경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한 내실있는 수주로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 목표는 88억 달러이며, 이번 수주로 9%를 달성했다.
  • 현대자동차그룹, 소상공인 ‘라방’ 돕는 기프트카… 상생 경영 드라이브

    현대자동차그룹, 소상공인 ‘라방’ 돕는 기프트카… 상생 경영 드라이브

    현대자동차그룹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고자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짙어지는 악조건 속에서 현대차그룹의 활발한 상생 경영은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2010년부터 진행된 캠페인은 저소득·소외계층이나 청년 창업, 지역아동센터, 헌혈 등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과 분야에서 기프트카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해 온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12회째인 ‘기프트카 캠페인’은 ‘기프트카 온에어’라는 이름을 달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을 돕는다. 특히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이 절실해졌지만, 오프라인 사업에 익숙한 소상공인은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거나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아 진입부터 막막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소상공인의 이런 어려움을 감안해 현대차그룹은 사회적 금융기관인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캠페인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스토어 개설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PR 스튜디오’와 일반인이 추천한 주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판매 방송을 진행해 매출 증대를 돕는 ‘기프트카 라이브 스튜디오’로 운영된다. ‘기프트카 PR 스튜디오’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전환을 위한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온라인 스토어 개설을 돕는다. 전문가들이 촬영 장비를 갖춘 스타리아 또는 카니발 차량과 함께 소상공인의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 온라인 홍보용 사진과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내년 3월 초까지 신청을 받아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내년 5월까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프트카 라이브 스튜디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참여형 행사인 ‘기프트카 우리 동네 추천 가게 이벤트’로 선정된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방송 스튜디오로 개조한 마이티 트럭이 찾아가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통해 판매와 브랜드 홍보를 돕는 방식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 진행되는 캠페인은 누구나 쉽게 참여해 주변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는 통로”라며 “소상공인들이 용기를 얻고 새롭게 도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창원 두성산업 이어 김해에서도 독성물질 중독

    창원 두성산업 이어 김해에서도 독성물질 중독

    경남 창원의 에어컨 부품 제조기업 두성산업에서 직원 16명이 독성물질에 급성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경남 김해의 다른 업체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일어났다. 고용노동부는 22일 김해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대흥알앤티에서 세척제를 사용하던 근로자 3명이 독성 간염 증세를 보여 2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흥알앤티와 두성산업에서 사용한 세척제는 같은 제조업체에서 만들었다. 이에 따라 양산지방고용노동지청은 즉시 근로감독관 3명,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직원 2명을 현장에 투입해 현장의 작업환경을 확인하고 세척제 시료를 확보, 분석하고 있다. 또 해당 사업장에서 세척 등의 업무를 하는 근로자 26명에 대해 임시건강진단 명령을 내리고 유사한 성분의 세척제를 사용하는 사업장들에서 또다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업병 경보를 발령했다. 대흥알앤티의 근로자는 763명에 이른다. 앞서 두성산업에서는 제품을 세척하는 과정에서 트리클로로메탄에 의한 급성 중독자가 16명 발생해 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대표이사를 입건, 조사중이다. 고용노동부는 두성산업과 세척제 제조·유통 업체를 각각 압수수색했다. 트리클로로메탄은 무색의 휘발성 액체로 호흡기를 통해 흡수되고 고농도 노출 발생시 간 손상을 일으킨다.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산업재해는 1년간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 중독이 발생해 사망자 1명 이상 발생, 부상자 2명 이상 발생, 직업성 질병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사업주·경영책임자 등이 안전보건확보 의무를 위반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망시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 김해 車부품업체 3명 급성 간 중독… 또 ‘문제의 세척액’ 있었다

    경남 창원지역 에어컨 자재 제조업체 근로자 16명이 급성 중독된 데 이어 경남 김해지역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노동자 3명이 비슷한 간 중독 증세를 보여 고용노동부가 직업성 질병 여부를 판단하는 조사에 착수했다. 21일 민주노총 경남본부 등에 따르면 경남 김해에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 기업 ‘대흥알앤티(R&T)’에 근무하는 노동자 3명이 최근 간 수치 이상 증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해당 노동자들의 간 수치 이상 증세가 세척액 등 작업환경과 연관이 있는지 고용부 양산지청이 조사를 하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경남근로자건강센터에 따르면 세 사람 모두 40 미만이어야 할 간 수치가 1000이 넘었으며 한 사람은 치료를 받고 나아졌으나 회사에 복귀한 뒤 다시 증세가 악화됐다. 대흥알앤티 부품 세척 공정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달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방문해 ‘간에 이상이 있다’는 의사 소견을 받고 치료를 받은 뒤 설 연휴를 쉬고 회사로 복귀했다. A씨는 회사에 복귀하자 다시 간 증세가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다. A씨와 같은 부서 동료 B, C씨도 A씨와 비슷한 증상을 느껴 병원을 방문한 결과 간 수치가 평균치를 크게 웃돈다는 진단을 받았다. 경남근로자건강센터는 이들의 진료기록을 열람하고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노동자 3명에게서 동시에 비슷한 간 질환이 발생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고용부 양산지청에 신고했다. 대흥알앤티 지회에 따르면 대흥알앤티는 지난해 7~8월쯤 세척액을 제조사 ‘유성케미칼’에서 제조한 제품으로 바꿨다. 유성케미칼은 앞서 직원 16명이 간 급성중독 판정을 받은 두성산업에서 사용한 세척액을 제조한 회사다.
  • 올림픽으로 1200억 챙긴 귀화선수 다시 ‘미국행’...中 네티즌 ‘먹튀녀’ 맹비난

    올림픽으로 1200억 챙긴 귀화선수 다시 ‘미국행’...中 네티즌 ‘먹튀녀’ 맹비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중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된 인물은 단연 에일린 구(중국명 구아이링)가 올림픽 종료와 동시에 미국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혀 도마 위에 올랐다.  중국 관영매체 인민일보는 최근 에일린 구가 미국 매체 USA TODAY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그가 향후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학문을 이어가며 글을 쓰고 책을 출판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22일 보도했다. 中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부문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1개로 중국 영웅으로 우뚝섰지만, 향후 중국 스키 국가대표팀에 참여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미지수’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여전히 스키를 좋아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 경기에 출전할지 여부는 확실하게 답변할 수 없다”면서 “현재 확실한 것은 미국으로 돌아가 스탠포드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나에 대한 글을 써 책을 출간할 것이라는 점이다. 또, 패션 사업 경력을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그는 유명 모델 에이전시인 IMG에 소속된 현역 모델이다. 펜디, 구찌, 티파니, 루이비통 등 글로벌 명품 회사 광고 모델로도 화보를 장식한 바 있고, 엘르, 보그 등 유명 패션매거진의 커버 모델 경력을 가지고 있다.또, 지난 2020년 미국 대입 시험인 수학능력적성검사에서 1600점 만점에 1580점을 받아 스탠퍼드대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에일린 구는 빅 에어 우승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미국 시민권을 여전히 유지 중인가’라는 질문을 6차례 받은 직후 “나는 중국에 있을 땐 중국인이고, 미국에 머물 땐 미국인”이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이 같은 그의 공식 입장이 외신을 통해 중국에 전해지자 상당수 누리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일부 누리꾼들은 올림픽 종료 후 곧장 미국행 의사를 밝힌 그를 겨냥해 ‘먹튀녀’, ‘미국 혼혈인 피는 못 속인다’, ‘중국서 떼돈을 챙겨 미국으로 홀랑 떠나려고 하고 있다’는 등의 비판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그도 그럴 것이 중국인들은 지금껏 에일린 구를 일명 ‘베이징의 딸’이라는 별칭으로 부르며 중국과 미국 양국 갈등의 정치적 이슈 중심에 서 중국을 선택한 중국을 대표하는 미녀 선수로 칭송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올림픽이 중국 내 인권문제가 끊임없이 지적되는 상황에서 개최됐다는 점에서 중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가 2019년 미국 대표팀을 떠나 중국 유니폼을 입었다는 점은 중국 당국의 홍보전 전면에 배치될 정도였다. 실제로 중국은 그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미국이 아닌 중국을 선택했다는 점을 활용해 중국 당국은 에일린 구를 당 선전의 홍보 전면에 내세웠다.  또, 에일린 구가 이번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거머쥔 이후 그는 중국 전력의 광고 모델로 발탁돼 중국으로부터 막대한 스폰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개최 기간 중 그가 중국에서 계약한 광고 브랜드만 루이비통, 빅토리아 시크릿, 티파니앤코 등 24개를 넘어섰고, 지금까지 벌어들인 광고 수익만 400억 원을 훌쩍 넘어섰기 때문이다. 또, 올림픽 2관왕으로 1190억 원이상의 수입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에 대해 에일린 구 자신 스스로도 “이번 올림픽으로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평가했을 정도였다.  한편, 에일린 구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어떤 전공을 공부할지에 대해 신중하게 고민했다’면서 ‘물리학과 문학에 관심이 있고, 여가 시간에 글을 쓰고 싶다’고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 중국 언론이 안현수 재계약 확신하는 이유 세 가지

    중국 언론이 안현수 재계약 확신하는 이유 세 가지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기술코치 안현수(빅토르 안)는 베이징올림픽을 끝낸 후 “감회가 새로웠고 영광스러웠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첫 경기였던 2000m 혼성계주”라며 한국으로 돌아가 향후 계획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평창올림픽에서 16위(금1·은6·동2)에 불과했지만 자국에서 개최한 베이징올림픽에서는 3위(금9·은4·동2)를 기록했다. 미국 태생 여자 스키 프리스타일 선수 에일린 구가 빅에어와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순위 상승에 큰 역할을 했고, 한국 출신 김선태 감독과 안현수가 이끈 쇼트트랙 대표팀이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며 선전한 것이 주효했다. 안현수는 올림픽을 마치고 현지 매체와 화상 인터뷰에서 “중국과 계약은 이번 달로 끝난다.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 결정하지 않았다.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상의해야 한다. 쉬면서 생각해보겠다”라며 한국 입국 계획을 밝혔다. 중국 코치 경험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후회 없는 올림픽이었다”고 평가했다.● 중국 진출 염두한 SNS 활동 중국 시나스포츠는 20일 안현수가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했지만 이는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기 위함이라고 선을 그었다. 안현수가 라이브방송 등을 통해 여러 차례 런쯔웨이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과 함께 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인터뷰하고, 중국 기반 SNS 활동을 활발히 한 이유는 중국 진출을 염두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중국 여자 쇼트트랙 전설’ 왕멍과의 관계에 주목했다. 안현수는 2011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로 귀화했다. 귀화 당시 한국 선수들의 훈련 방식, 기술을 전수하는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한화 약 1억 8000만원의 연봉과 저택을 받았다. 고려인 출신 록 가수 빅토르 초이의 이름을 따 빅토르 안으로 이름을 짓고, 귀화 직전 올림픽 금메달 연금 4년치를 일시불로 받아갔다. 미니홈피에는 ‘러시아 국적을 획득하면 우리나라 국적은 자동 소멸된다고 들었다. 이중국적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신중하지 못했다’라고 적었다. 운동에 집중하고 싶어서 내린 귀화를 결정했다는 안현수는 “내 가슴에 어느 나라 국기가 달리든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안 좋은 시선으로 보는 분들도 있겠지만 제 선택이기 때문에 각오도 하고 있다”라고 인터뷰했다. 그리고 막말 해설로 악명이 높은 왕멍에게 코치직 제의를 받고 중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왕멍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한국의 여론이 악화되자 “한국은 안현수를 비난할 자격이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러시아인 안현수에 중국은 가족 한국 쇼트트랙을 떠나 러시아를 택했고 러시아 국적까지 취득한 안현수에게 중국 대표팀은 믿을 만한 가족이라고 매체는 주장했다. 안현수의 코칭 성과 평가는 별개로, 안현수가 중국으로 온다면 이미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우쥔(임효준)이 가장 행복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앞서 중국 언론은 “한국에서 온 외국인으로 구성된 코치진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적합했는가”라고 물으며 “쇼트트랙 해설의 제왕으로 호평을 받은 왕멍을 다시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로 복귀시켜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라고 한국 코치진 성과에 대해 회의적인 평가를 하기도 했다. 안현수는 이번 올림픽 기간 중 “판정이슈가 안타까운 마음이다. 제 선택에 아쉬워하고 실망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무런 잘못도 없는 가족들이 상처받고 고통을 받는다는 게 지금 저에게는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일. 저를 만나 고생하고 있는 가족들을 향한 무분별한 욕설이나 악플들은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글을 썼다가 삭제했다. 자신의 글이 기사화 되자 소속팀인 중국을 의식해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이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감사하다” “코치로서 올림픽을 치른 것이 영광이었다”라고 말했고, 중국 네티즌들은 “우리의 영웅” “중국 대표팀을 이끌어줘서 고맙다” “가정적인 남자”라며 호응했다. 반면 한국 네티즌들은 “유승준과 다른 것이 무엇인가”라며 안현수의 한국 입국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동원F&B, ‘양반 인생맛집 만두’ 2종 출시… 얇은 피와 꽉 찬 속의 황금비율

    동원F&B, ‘양반 인생맛집 만두’ 2종 출시… 얇은 피와 꽉 찬 속의 황금비율

    동원F&B는 최근 만두피를 황금비율 17%로 빚은 ‘양반 인생맛집 만두’ 2종(고기·김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양반 인생맛집 만두 2종은 만두피의 비율을 전체 만두의 17%까지로 줄이고 만두소를 가득 채운 프리미엄 냉동만두다. 동원F&B는 전국의 수많은 만두 맛집을 탐방해 만두피의 황금비율 17%를 개발했다. 만두피가 얇으면서도 쉽게 찢어지지 않아 식감이 쫄깃하고, 만두소를 듬뿍 넣어 풍미가 살아있다는 게 동원F&B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만두소에 국산 돼지고기는 물론 양배추, 양파, 대파, 애호박, 대추 등의 자연재료를 큼직하게 썰어 넣었다. 조리 후 식감이 딱딱해지고 밀가루 맛이 날 수 있는 만두피 접합 부분(날개)을 최대한 없앴다. 만두피 자체도 밀가루와 전분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했다. 양반 인생맛집 만두는 찐만두나 군만두는 물론 만둣국, 만두전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할 수 있다. 또한 만두피가 얇아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도 만두가 쉽게 굳지 않고 속까지 촉촉하게 익힐 수 있다. 동원F&B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에서 각종 행사를 한다. 동원몰 페이지에서 ‘인생만두 뽑기’에 참여하면 최대 71% 동원몰 할인 쿠폰을 준다. 또한 양반 인생맛집 만두 사진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호랑이 순금 1돈’(7명)을 주며, 선착순 2022명에게는 양반 인생맛집 만두 2봉을 준다. 참여자 전원에게 동원몰 포인트 1000원도 제공한다. 양반 인생맛집 만두 2종의 가격은 380g 2봉에 8480원이며 가까운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할인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동원몰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판다. 한편 동원F&B의 ‘양반’은 1986년 선보인 한식 가정간편식(HMR) 브랜드다. ‘양반김’, ‘양반죽’, ‘양반 김치’에 이어 최근 ‘양반 국탕찌개’, ‘양반 만두’ 등을 출시했다.
  • “다신 중국 안 간다” 초라한 식사, 엄격한 격리… ‘金 2관왕’ 작심 폭로

    “다신 중국 안 간다” 초라한 식사, 엄격한 격리… ‘金 2관왕’ 작심 폭로

    “이제 다시는 중국에 가지 않겠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루지 2관왕에 오른 나탈리 가이젠베르거(34·독일)는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중국에 동계올림픽 개최 권한을 준 것을 이해할 수 없다”라며 개최국 중국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 가이젠베르거는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에 “인권 문제를 포함한 우려 때문에 베이징 올림픽 참가 여부를 놓고 오래 망설였다.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에는 그런 문제를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이제 다시는 중국에 가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사설을 통해 베이징 올림픽은 최악의 지점을 찍었다고 표현했다. ‘중국의 인권 탄압’으로 시작해 ‘러시아의 도핑’으로 끝났다는 평가다. 가이젠베르거는 독일의 ‘루지 여제’로 육아와 훈련을 병행하며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가혹한 격리생활과 형편없는 식사로 인해 고통을 겪었다. 그는 “할 말은 많으나 중국에서는 하지 않겠다. 독일로 돌아가면 할 말을 하겠다”라며 폭로를 예고했었다. 가이젠베르거 뿐 아니라 스웨덴 빙속 2관왕 닐스 판 데 풀도 귀국 직후 “중국처럼 인권을 노골적으로 침해하는 나라에 올림픽을 넘겨준 IOC는 극도로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SNS에 선수들 눈물·불만 쏟아져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벨기에의 여자 스켈레톤 선수 킴 메일레만스는 자신이 “또 다른 격리 시설로 옮겨졌다”며 SNS상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메일레만스는 “올림픽 선수촌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고립된 상태로 앞으로 14일과 올림픽 경기를 버틸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성명을 통해 메일레만스가 올림픽 선수촌 내 방을 배정받을 것이며 IOC는 “해당 선수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나탈리아 말리셰프스카 폴란드 쇼트트랙 선수 또한 예선 경기 전날 밤 갑작스럽게 격리에서 풀려났지만,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경기 몇 시간 전에 다시 격리됐다고 주장했다. 말리셰프스카는 트위터에 “더는 아무것도 믿을 수 없다. 코로나 검사도 경기도 말이다. 나한테 장난치는 거 같다”고 글을 올렸다. 스웨덴 선수 프리다 칼손은 지난 5일 열린 스키 여자 스키애슬론 7.5㎞+7.5㎞ 레이스를 마친 후 실신 직전 상태까지 갔다. 국제스키연맹(FIS) 규정에 따르면 기온이 영하 20도 밑으로 내려가면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칼손이 경기에 나선 당일 기온은 영하 13도였지만 스웨덴 감독은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31도에 가까웠다”라고 토로했다. 발렐리아 바스네초바 러시아 바이애슬론 선수는 인스타그램에서 격리 중 제공되는 식사에 불만을 토해냈다. 바스네초바 선수는 SNS에 “아침, 점심, 저녁으로 5일째 먹고 있는 음식”이라며 사진을 올렸다. 해당 선수의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지만 야채 없이 파스타면, 감자, 뼈에 붙은 탄 고기가 전부인 사진은 이미 SNS상에서 캡쳐돼 퍼졌다.종합 1위 노르웨이… 중국 16→3위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베이징 올림픽은 20일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91개국, 2900여 명의 선수들이 7개 종목 109개의 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쳤다. 종합 1위는 동계 강국인 노르웨이(금16·은8·동13), 2위는 독일(금12·은10·동5), 3위는 개최국인 중국(금9·은4·동2)이 차지했다. 중국은 4년 전 평창대회에서는 16위(금1·은6·동2)에 불과했다. 중국은 미국 태생 여자 스키 프리스타일 선수 에일린 구가 빅에어와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순위 상승에 큰 역할을 했고, 한국 출신 김선태 감독과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이끈 쇼트트랙 대표팀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2026년 동계 올림픽은 이탈리아의 밀라노-코르티나에서 열린다.
  • [서울포토]고려대에 설치된 모듈병상

    [서울포토]고려대에 설치된 모듈병상

    20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화정체육관에 국제 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가 설치한 모듈병상 놓여 있다. 모듈병상은 에어텐트 안에 음압장치가 설치된 이동식 병상으로 이동과 보관이 편리하고, 설치에 걸리는 기간도 짧아 비교적 단기간에 병상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2022.2.20
  • 삼성에 질 순 없다...애플도 접히는 스마트폰 출시한다

    삼성에 질 순 없다...애플도 접히는 스마트폰 출시한다

     최근 높아진 폴더블폰 인기 때문일까? 2024년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Apple) 폴더블폰의 예상 이미지가 미국의 IT 매체 폰아레나(PhoneArena)에 등장했다. 아이폰 에어(iPhone Air) 명명된 콘셉트 디자인은 안토니아 드 로사(Antonia De Rosa)가 작업했다. 접혔을 때 메인 디스플레이가 가려지는 인폴딩(infolding) 방식과 클램쉘(clamshell·조개 뚜껑 같은 뚜껑이 달린) 형태가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flip)을 빼 닮았다.시간과 간단한 메시지 정도만 확인할 수 있는 크기의 외부 디스플레이와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고 경첩(hinge · 힌지)과 후면에는 애플 로고가 있다. 하단에는 충전 포트(fort)가 제외되고 스피커만 위치해있다. 애플 진영에서는 아이폰13 출시 전부터 충전 단자가 없는 ‘포트리스(fort-less) 디자인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지만 적용된 사례는 없다. 현재 떠돌고 있는 사양(spec)과 관련된 소문은 큰 의미가 없다. 오히려 폴더블의 구조적 한계 극복이 중요하다. 전통적인 바(bar) 형 스마트폰에 비해 폴더블은 2개의 몸체(body)와 이를 잇는 경첩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구조상 AP(application processor · 스마트폰 중앙처리장치), 배터리 등 핵심 부품의 효율적인 배열에 어려움이 있고 방열 설계에도 불이익이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3의 배터리 효율과 발열 관리는 기존 플래그십(flagship · 브랜드 최상위 라인업)에 비해 열세하다. 이러한 부분은 애플에서도 쉽게 해결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출시한다면 같은 해 공개될 플래그십 대비 성능이 한참 뒤떨어진다고 보는 게 맞다.다만 폴더블폰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애플은 타가의 장점만 벤치마크(benchmark)해 단점을 최소화하고 상품성과 소비자 경험을 높인 제품으로 출시할 확률이 크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폴더블 관련 기술은 중국의 OPPO에서 선보인 바 있다. OPPO의 폴더블폰 파인드N은 접었을 때 안쪽 디스플레이가 물방울 형태가 되도록 설계해 주름(crease)을 완화했다. 해당 경첩은 시계로 유명한 세이코(seiko)에서 공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대만 인터내셔널 증권의 밍치궈(Ming-Chi Kuo)는 애플이 8인치 QHD+급의 초고해상도 OLED 플렉시블 디스플레이(OLED flexible diplay·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는 OLED 패널)를 탑재한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기는 2024년으로 보고 있다. 한편 폴더블폰 시장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는 2년 후 전세계 폴더블폰 시장 규모를 3000만 대 이상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출하량 기준 전체 폴더블폰 시장 규모는 890만 대라는 점을 비추어 보면, 2024년에는 약 세 배 이상 성장한다는 내용이다. 카날리스 연구원 토비 주(Toby Zhu)는 폴더블폰의 특성을 일컬어 “특히 얼리어답터(early adopters)와 최상위 기종을 선호하는 사용자(high-end users)에게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폴더블폰의 특성이 애플이라는 브랜드와 결합했을 때 어떠한 상승효과(시너지·synergy)를 발휘할지 궁금해진다.
  • 中 동계 최고 스타 에일린 구, 2관왕

    中 동계 최고 스타 에일린 구, 2관왕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최고 인기 스타인 에일린 구(19·중국)가 2관왕에 올랐다. 에일린 구는 18일 장자커우의 겐팅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키 프리스타일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5.25점을 받아 금메달을 땄다. 앞서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빅에어에서 금메달, 슬로프스타일에서 은메달을 딴 에일린 구는 이날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2관왕이 됐고,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메달 3개를 딴 중국 선수가 된 에일린 구는 쇼트트랙 런쯔웨이에 이어 두 번째로 2관왕이 됐다. 에일린 구는 예선에서 유일하게 90점대를 받고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그는 이날 결선 1차 시기에도 93.25점, 2차 시기에서 95.25점을 받으며 압도적 실력을 뽐냈다. 에일린 구는 은메달의 캐시 샤프가 90.75점, 동메달의 레이철 카커(이상 캐나다)가 87.75점으로 경기를 마친 뒤 돌입한 3차 시기에 고난도 연기 대신 기쁨을 표현하는 점프로 세레모니를 펼쳤다.에일린 구는 2021~22시즌 열린 4번의 국제스키연맹(FIS)의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던 이 종목 최강자다.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에일린 구는 2019년부터 중국 국적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중국 팬들은 이번 대회에서 에일린 구의 중국 이름 ‘구아이링’을 외치며 응원하는 등 중국 동계 스포츠 선수 중 최고 스타로 꼽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에일린 구는 매력적 외모에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고, 스탠퍼드 대학에 합격하는 등 스타성을 갖춘 선수다. 이 때문에 차이나모바일, 중국은행, 메이디, 멍뉴, 루이싱커피 등 20여 개가 넘는 회사와 광고 계약을 맺고 있다.
  • 창원 두성산업 노동자 16명 급성중독

    창원 두성산업 노동자 16명 급성중독

    지난달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직업성 질병에 의한 중대산업재해가 처음 발생했다. 고용노동부 부산노동청은 18일 경남 창원에 있는 에어컨 부속 자재 제조업체인 두성산업㈜에서 독성 물질로 인한 급성 중독으로 16명의 직업성 질병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노동청은 이날 오전 두성산업㈜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는 한편 이 회사 대표이사와 법인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상시 근로자가 257명으로 이 가운데 16명이 제품 세척 공정 과정에서 트리클로로메탄에 중독된 것으로 파악됐다. 트리클로로메탄은 무색의 휘발성 액체로, 화합물의 용제나 마취제 등으로 쓰이며 주로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고 심하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 사업장에서는 지난 10일 질병 의심자 1명이 처음 확인돼 노동부가 현장 근로자 71명을 대상으로 임시건강진단을 실시한 결과 16명이 간 기능 수치 이상 증세를 보였다. 특히 이들은 세척제에 포함된 트리클로로메탄에 기준치의 최고 6배 이상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금까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사업장에서 검출된 트리클로로메탄은 최고 48.36ppm으로, 노출 기준인 8ppm의 6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세척공정에 대한 작업중지를 명령하는 한편 작업환경 측정, 보건진단 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 지난달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중대재해 발생시 안전보건관리 책임을 다하지 않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중대산업재해는 ▲사망자 1명 이상 발생 ▲같은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 ▲같은 유해요인의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 등의 요건 가운데 하나 이상 해당하는 산업재해를 말한다. 앞서 지난달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와 판교 신축공사장 추락사고, 여천 NCC 공장 폭발사고에서 잇따라 인명이 희생됐으며, 독성물질로 인한 직업성 질병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 힙플레이스 성수동에 뜬 LG전자 주방가전 체험 공간 ‘어나더키친’

    힙플레이스 성수동에 뜬 LG전자 주방가전 체험 공간 ‘어나더키친’

    최근 20~30대가 즐겨 찾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LG전자의 최신 생활가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LG전자는 이달 26일부터 4월 3일까지 성수동에 소재 디자인 가구 브랜드 잭슨카멜레온 쇼룸 1층에 ‘어나더키친(Another Kitchen)’을 공개한다. 주방에는 얼음정수기냉장고, 인덕션,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정수기 등 LG 프리미엄 주방가전과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LG tiiun)’ 등이 설치된다. LG전자는 어나더키친을 방문해 LG 주방가전과 함께 하는 이색 체험을 즐길 37팀의 참가자를 18일부터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LG전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연을 응모하면 된다. 사연이 선정된 고객 한 팀씩 어나더키친에서 LG 주방가전을 이용해 음식을 직접 요리를 해볼 수 있다. 낮 시간대에 어나더키친을 방문하면 ▲광파오븐을 활용해 나만의 쿠키 만들기 ▲LG 틔운에서 키운 메리골드로 우려낸 향긋한 꽃차 만들기 ▲LG 스탠바이미를 활용한 미디어 전시 등 체험이 가능하다. 2층과 3층에서는 스타일러, 무선청소기 A9S 올인원타워, 신개념 공기청정팬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 등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전시한다. 노숙희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누구든지 LG 가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어나더키친과 같이 즐겁고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쿨 가이… 러시아·우크라 분쟁 넘어선 우정

    쿨 가이… 러시아·우크라 분쟁 넘어선 우정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국경 지대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지만 양국의 선수들은 전쟁의 위기를 뛰어넘는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지난 16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겐팅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에어리얼 결선에서 ‘인류 평화의 제전’인 올림픽 정신을 전 세계에 되새기는 뜻깊은 장면이 나왔다. 2018 평창올림픽에서 이 종목 챔피언에 올랐던 올렉산드르 아브라멘코(34·우크라이나)가 은메달을 딴 뒤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기뻐하자, 동메달을 딴 일리야 부로프(31·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그에게 다가가 뒤에서 껴안으며 축하해 줬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양국 간의 긴장을 초월하는 제스처”라고 전했다. 간이 시상대에 오른 아브라멘코는 우크라이나 국기를 펼쳐 보였고, 도핑 징계로 국제대회에서 자국 국기를 사용할 수 없는 부로프는 유니폼 위에 새겨진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상징하는 오륜기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아브라멘코는 이날 전쟁의 위협에 신음하는 자국에 베이징올림픽 첫 메달을 안겼다. 그는 “비록 착지는 그리 좋지 않았지만 조국의 첫 메달을 따낸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지난 11일에는 남자 스켈레톤에 출전한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우크라이나)가 경기를 마친 뒤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은 안 된다”(No War in Ukraine)고 적힌 손팻말을 카메라 앞에 펼쳐 보였다. 헤라스케비치는 “나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조국의 평화와 세계의 평화를 원한다. 그것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튿날 우크라이나 올림픽위원회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우크라이나 올림픽 대표팀은 만장일치로 평화를 촉구하고 있다. 조국에서 수천㎞ 떨어진 곳에 있는 우리는 정신적으로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있다”고 밝히며 그를 지지하고 나섰다.
  • 비스포크 넘어… 삼성전자, 맞춤형 생활가전에 프리미엄 더했다

    비스포크 넘어… 삼성전자, 맞춤형 생활가전에 프리미엄 더했다

    소비자 맞춤형 생활가전 ‘비스포크’ 시리즈를 앞세워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린 삼성전자가 비스포크에 프리미엄을 더한 ‘인피니트’ 시리즈를 출시한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 ‘스마트싱스’ 기능을 대폭 확대하고 가전 핵심 부품 품질 평생보증과 패널 교체,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을 제공한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은 17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비욘드 비스포크 미디어데이’에서 “공간과 시간, 경험의 한계를 극복해 소비자가 누릴 수 있는 가치를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비스포크의 끊임없는 진화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생활가전부문 핵심 전략은 비스포크 시리즈 외연 확장이다. 2019년 국내 최초로 냉장고 도어 패널을 교체할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를 선보인 삼성전자는 지난해 주방과 세탁실에 이어 거실에 이르기까지 집 안 모든 곳을 비스포크 가전으로 꾸밀 수 있도록 ‘비스포크 홈’으로 제품군을 확장했다. 그 결과 삼성전자 생활가전에서 비스포크 시리즈 판매 비중은 지난해 80%를 넘어섰다. 비스포크 시리즈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확인한 삼성전자는 이를 더욱 세분화해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도입했다. 기존 프리미엄 주방가전 ‘셰프 컬렉션’ 시리즈가 인피니트 라인으로 대체되고, 앞으로 주방뿐 아니라 거실 등 생활가전 전반으로 확대된다. 이 사장은 “기존 비스포크가 조금 더 트렌디한 취향에 맞췄다면 인피니트 라인은 변하지 않는 가치를 추구하는 최고 성능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전제품 간 연결은 더욱 강화되고 사용 편의성도 높아진다. 삼성전자는 쿠킹·에어 케어·펫 케어·클로딩 케어·에너지·홈 케어 등 6대 서비스를 통합한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도 공개했다.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집안의 각종 가전제품을 작동·관리하는 개념이다. 클로딩 케어 서비스는 세탁기와 건조기, 에어드레서 등 의류 가전의 연결을 통해 최적의 의류 관리 경험을 제공하고 홈 케어 서비스는 제품별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청소나 소모품 교체 시기를 알려 주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또 고객에게 지속 가능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비스포크 라인에는 패널 교체가 가능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최상의 기능을 제공할 방침이다. 2019년 도입한 핵심 부품 평생보증 제도는 적용 범위를 더욱 넓히기로 했다.
  • 내 소비성향은 이불 속 쇼핑천재?… 신한카드 MBTI 응용 ‘소BTI’ 출시

    내 소비성향은 이불 속 쇼핑천재?… 신한카드 MBTI 응용 ‘소BTI’ 출시

    “내 소비성향은 ‘이불 속 쇼핑천재’(INTJ)일까, ‘질주본능 라이더’(ENTP)일까?” 신한카드가 자신도 몰랐던 개인 소비성향을 알려 주는 ‘소BTI’(소비+MBTI) 서비스(사진)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MZ세대에서 유행하고 있는 ‘MBTI’(성격유형검사)를 응용해 소비 유형을 장소, 방식, 우선순위, 가치기준 등 4가지 기준으로 구분하고 이에 따른 8개 유형을 도출해 냈다. 소비 장소에 따라 E(외부·원거리)와 I(집근처), 방식에 따라 S(오프라인·체험형)과 N(온라인), 우선순위에 따라 T(사고적·나를 위한)와 F(감정적·우리를 위한), 가치기준에 따라 J(계획형)와 P(유행선호형)로 나뉜다. 신한카드는 8개 유형을 조합해 16가지 성향으로 분류하고 각 성향의 특징을 담은 이름을 붙였다. 신한카드는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소BTI 신춘문예’를 진행한다. 주제어에 대해 짧은 글짓기를 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100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고, 심사를 거쳐 당선되면 Z플립3, 다이슨 에어랩, 비스포크 등의 경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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