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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서 승무원끼리 싸우다…비상탈출용 슬라이드 작동

    상하이서 승무원끼리 싸우다…비상탈출용 슬라이드 작동

    중국에서 승무원끼리 다툼을 벌이다가 항공기의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지는 일이 벌어졌다. 1일 중국 지안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저녁 중국 시안을 떠나 상하이 푸둥공항에 착륙한 뒤 탑승교로 향하던 중국 동방항공 에어버스 A320 여객기의 비상탈출용 슬라이드가 활주로에서 갑자기 펼쳐졌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들이 탑승해 있던 상태였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여객기 운항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며 불편을 겪었다. 당시 승무원들 간에 충돌이 벌어지면서 비상 슬라이드가 열린 것으로 전해졌는데, 동방항공 측은 사과문을 올리며 법령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여객기 비상 슬라이드를 무단으로 작동할 시 항공기 기종과 슬라이드 손상 정도에 따라 재산훼손죄로 처벌받거나 보상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한 번 부풀어 오른 슬라이드를 복원하는 과정이 복잡하고, 슬라이드가 전개될 때 날카로운 물체 등에 찢겨 손상되면 교체해야 하기 때문이다. 딩츠법률사무소의 후레이 변호사는 “당시 비행기가 여전히 지상으로 이동하고 있었다면 교통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에 피해를 입혔다는 의혹을 받을 수 있다. 항공사가 경찰에 신고한 뒤 관련자는 형사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을 통해 밝혔다.
  • ‘경기도 어린이 축제’ 개최…“경기아트센터로 오세요”

    ‘경기도 어린이 축제’ 개최…“경기아트센터로 오세요”

    경기아트센터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경기도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 2일 아트센터는 ‘미래의 주인공’을 주제로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과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경기아트센터 광장 및 대극장·소극장 등지에서 진행된다. 입장료는 공연을 제외하고 무료이다. 대극장에서는 5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키즈콘서트 ‘플라잉 심포니’가 진행되며, 소극장은 3일부터 경기도극단의 연극 ‘단명소녀 투쟁기’를 공연한다. 두 공연은 미리 예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야외무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각종 레크리에이션 및 야외공연을 진행한다. 이 공연에는 경기도무용단 및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경기도를 대표하는 예술단체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에어바운스 등의 놀이시설과, 각종 만들기 프로그램 등의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도움관 지하 열린무대에서는 한국도자재단과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어린이 도자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트센터 관계자는“어린이날 주간을 맞아 아트센터의 광장 및 부대시설을 도민과 어린이에게 개방하고, 공연을 포함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한 슈퍼SOL’ 가정의 달 이벤트 [재테크 단신]

    ‘신한 슈퍼SOL’ 가정의 달 이벤트 [재테크 단신]

    신한금융그룹은 1일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사 통합 금융 플랫폼인 ‘신한 슈퍼SOL’에서 오는 1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 슈퍼SOL 애플리케이션(앱) 기존 고객과 신규로 앱을 설치한 고객이 대상이다. 플랫폼에서 가족에게 전하는 말과 선물을 선택하면 추첨에 자동 응모된다.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바디프랜드 안마의자(2명), 맥북에어(5명), 정관장 상품권(50명), 마이신한포인트 3만 포인트(500명) 등을 지급한다. 또 응모 고객 전원에게는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마이신한포인트(신규 회원 3000포인트, 기존 회원 100포인트)도 지급한다.
  • “운동화 왜 베껴” 美 기업에 결국 두손 든 이 브랜드 [스니커 톡]

    “운동화 왜 베껴” 美 기업에 결국 두손 든 이 브랜드 [스니커 톡]

    나이키가 일본 스트리트 브랜드 베이프를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 침해 소송이 합의로 끝났습니다. 지난달 29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나이키와 베이프는 이날 양측이 법적 공방을 해결하고자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이키가 베이프에 소송을 제기한 지 1년여 만입니다. 이에 베이프는 자사 베이프 스타 미드, 코트 스타, 코트 스타 하이의 판매를 중단하고 베이프 스타, 스케이트 스타의 경우 디자인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지난해 1월 나이키는 베이프의 신발 사업이 상징적인 나이키 디자인을 모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일부 신발은 에어 포스 1, 에어 조던 1, 덩크 운동화를 거의 그대로 복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나이키는 베이프가 2005년 처음으로 디자인 침해 신발을 미국에 선보였지만 해당 브랜드가 침해 범위를 늘린 2021년 이후 자사에 실질적인 위협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베이프는 나이키 디자인이 상표권 보호를 받을 자격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지 못한다며 소송을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담당 판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목욕하는 원숭이라는 뜻의 어 베이싱 에이프(A Bathing Ape)라고도 알려진 베이프는 1993년 일본 디자이너 니고(나가오 토모아키)에 의해 처음 전개됐습니다. 니고는 2011년 회사의 지분 90%를 홍콩 의류 브랜드 I.T에 매각했고, 중국 브랜드가 됐다가 유럽 cvc 파트너스가 인수해 현재는 cvc가 FI로 5:5 구조 참여하고 있습니다. 니고는 2013년 계약이 종료돼 더 이상 베이프와 일하지 않고, 다른 브랜드인 휴먼 메이드와 겐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브랜드는 2000년대 초반 미국 진출 후 큰 인기를 얻으며 스트리트 힙합 신의 상징 같은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나이키가 운동화 디자인 관련 침해 소송을 건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미국 패션 매거진 컴플렉스에 따르면 나이키는 지난 2022년 디자이너 쿨 키와 오미를 상대로 각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중 오미는 지난달 나이키에 손해배상금 800만 달러(약 111억원)를 지급하라는 법원 판결을 받았습니다. 반면 쿨 키는 지난해 8월 나이키와 비밀리에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삼성전자 ‘반도체 부활’ 흑자전환

    삼성전자 ‘반도체 부활’ 흑자전환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살아나면서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반도체(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만 1조 91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끌어올린 삼성전자는 2분기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 12단’ 양산을 시작으로 HBM 시장 주도권을 가져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1조 9156억원, 영업이익 6조 6060억원(연결 기준)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82%, 931.87% 늘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한 해 영업이익(6조 5700억원)보다 많아질 만큼 큰 폭으로 늘어난 건 DS부문이 5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다. 지난해 누적 15조원에 가까운 적자를 낸 DS부문은 메모리 가격 상승과 HBM, 서버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적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1분기 D램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폭은 20% 수준에 달했고 낸드는 30% 초반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메모리 사업에서만 2조 3000억~2조 7000억원 안팎의 흑자를 낸 것으로 추정한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맞춰 HBM 공급 규모(비트 기준)를 3배 이상 늘리고 있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HBM3E 8단 제품은 초기 양산을 개시했고 빠르면 2분기 말부터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업계 최초로 개발한 HBM3E 12단 제품도 2분기 양산에 들어간다. 김 부사장은 “HBM3E 비중이 올해 연말 기준 HBM 판매 수량의 3분의2 이상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파운드리(위탁생산)는 적자폭을 소폭 축소하는 데 그쳤지만 역대 1분기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하면서 기대를 키웠다. 미국 테일러시 파운드리 공장의 첫 양산 시점은 2026년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내다봤다. 모바일을 담당하는 MX사업부는 첫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두 자릿수 수익성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500억원 적자를 냈던 TV·가전 사업은 1분기 53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TV 시장이 비수기에 진입했지만 ‘비스포크 AI’, 프리미엄 에어컨 등 고부가 가전 매출 비중이 늘며 수익성도 향상됐다. 삼성전자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지자 이날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1.04% 오른 7만 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우주, 신소재 등 신산업 분야 대기업들 ‘순천 진출’ 잇따라

    우주, 신소재 등 신산업 분야 대기업들 ‘순천 진출’ 잇따라

    우주, 신소재 등 신산업 분야의 대기업들이 순천시에 잇따라 진출해 눈길을 끈다. 순천시는 30일 율촌1산단 사업 부지에서 롯데케미칼 자회사인 삼박엘에프티㈜ 신규 컴파운딩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서동욱 전남도의장, 노관규 순천시장, 김기홍 광양부시장, 서영배 광양시의장, 송상락 광양경제청장 및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와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 한명진 삼박LFT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삼박엘에프티㈜는 연 50만t의 ABS, PC 등 기능성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컴파운딩 공장이다. 생산 기술 고도화 및 소재 사업 확대로 글로벌 기능성 첨단소재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 순천시와 45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행정절차 이행과 공장 착공을 위한 설계 등 제반사항을 모두 완료했다. 오는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순천시는 생태를 기반한 탁월한 정주 여건으로 이번 롯데케미칼을 포함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대기업들의 유망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축사에서 “고유가·고환율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미래를 내다보며 전남에 과감한 투자를 해주시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라남도 또한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석유화학산업의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노관규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 지역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데에 대해 감사 드린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적극 협력하는 등 지속적인 기업친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삼박엘에프티의 신규공장 착공을 통해 광양만권의 율촌산단이 첨단 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박LFT가 성공적인 기업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이룰 수 있도록 광양경제청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율촌공장에 2026년까지 약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글로벌 No.1 기능성 첨단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며 “우수한 인재 채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이번 공장 착공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민선8기 1년 10개월 동안 약 1조 2000억원의 투자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를 경제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는 도시, 3대가 잘 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7차선 도로가 놀이동산 ‘노원 네버랜드’

    7차선 도로가 놀이동산 ‘노원 네버랜드’

    서울 노원구는 어린이날을 맞아 550m 구간 도로를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드는 ‘점프업! 노원 네버랜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롯데백화점에서 순복음교회까지 이어지는 약 550m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놀이동산으로 변신한 7차선 도로는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본무대를 비롯해 도자기 만들기 등의 체험마당, 그늘막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잔디마당, 노원 소방서와 경찰서가 참여하는 안전마당, 공룡메카드 에어바운스 등이 설치되는 놀이마당 등 주제별로 풍성한 놀거리를 제공한다. 오전 10시 30분 롯데백화점 주무대에서는 ‘캐리와 친구들’, ‘신비아파트’, ‘로보카폴리’ 등이 선보이는 싱어롱쇼와 ‘드림트리합창단&노원 솔리스트앙상블’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전날인 4일 오전 10시부터 5일 밤 12시까지 노해로의 교통을 통제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노해로 7차선에 놀이동산을 계획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나오셔서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101살인데… 1살로 항공 예약된 할머니

    101살인데… 1살로 항공 예약된 할머니

    “항공사는 내가 101살이 아니라 1살 아기인 줄 알아요.” 만으로 101살인 여성이 항공사 시스템의 생년월일 계산 오류로 아기로 인식되는 일을 겪어 화제가 됐다. 영국 BBC방송은 28일(현지시간) 1922년생 퍼트리샤를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2022년생으로 예약하는 해프닝을 보도했다. 퍼트리샤는 아메리칸 에어라인을 타고 미국 시카고와 미시간주 마켓시를 딸과 함께 여행하다가 1살 아기로 오인 받았다. “할머니를 어린아이로 생각하다니 정말 재미있다”며 웃어넘겼고, 비행기 승무원도 웃음을 터뜨렸다. 전직 간호사였던 퍼트리샤는 97살까지는 혼자 다녔지만 이후에는 딸 크리스의 도움을 받으며 함께 여행하고 있다. 가족들을 만나고 추운 겨울 날씨를 피하기 위해 매년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런 일을 겪고 있다. 공항 안에서 이동에 필요한 휠체어를 예약했지만 아기로 인식한 바람에 준비되지 않았다. 아기를 기다리던 공항 직원들이 할머니가 다가와 놀라는 일도 생겼다. 항공 예약 시스템의 연산 기본값이 100년이 넘은 1900년대 초반을 인식하지 못해 오류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결제는 성인 운임으로 처리된다. “나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다. 항공사 시스템이 내 나이를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그는 올가을 다시 여행을 떠날 기대에 차 있다.
  • “전기차 추돌사고 후 문 안열렸다”…中탑승자 전원 사망

    “전기차 추돌사고 후 문 안열렸다”…中탑승자 전원 사망

    중국에서 전기차 추돌 사고 이후 문이 열리지 않아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기술지원으로 생산된 전기차가 추돌 이후 문이 열리지 않아 탑승자들이 전원 사망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26일 산시성 윈청시 인근의 고속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아이토(AITO) M7 차량이 시속 115㎞로 주행 중 앞서 달리던 트럭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이 차량은 폭발로 인해 불길이 치솟았고,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차량 유리창을 부수고 구출을 시도했다. 하지만 결국 탑승자들은 구출되지 못했다. 차량에는 남성 2명과 2살 아기 등 모두 3명이 타고 있었다. 유족은 “추돌 사고 이후 문이 잠긴 채 열리지 않았고, 에어백도 작동되지 않았다”며 차량 결함 의혹을 제기했다. 현지 경찰은 차량 결함 등을 포함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논란이 되자 아이토 제조사 측은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면서도 “에어백과 동력 배터리는 정상적으로 작동됐다”며 결함 의혹은 부인했다. 한편 사고 차량 아이토 M7은 화웨이가 2021년 12월부터 중국 전기차 기업 싸이리스와 손잡고 생산에 나선 고급 SUV 중 하나로 화웨이의 독자적인 운영체계(OS) 훙멍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 제주한화우주센터 첫삽… 내년말 제주 민간우주시대 연다

    제주한화우주센터 첫삽… 내년말 제주 민간우주시대 연다

    ‘위성개발·제조의 산실(産室)’ 제주한화우주센터가 첫 삽을 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화시스템은 29일 오후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에서 제주한화우주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원테크노캠페스에 구축될 제주한화우주센터는 연면적 약 1만 1443㎡(약 3462평)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위성개발 제조시설로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지상 1층엔 위성 개발·조립 및 기능·성능을 시험하는 시설이 조성되고 2층은 우주센터 통제실 및 사무공간, 지하 1층엔 직원 식당과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제주한화우주센터는 다년간 축적된 우주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공정을 최적화해 위성을 월 4기에서 최대 8기까지 생산할 수 있다. 우주환경에서 위성 운용성을 검증하는 ‘열진공 시험’, 근거리에서 위성 안테나 성능을 시험하는 ‘근접전계 (Near Field Range) 시험’ 장비 등을 이중으로 설치해 생산 단계별 소요 기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향후 자동화 제작·조립 설비를 추가 구축하고 우주 헤리티지 확보함에 따라 시험 과정이 간소화되면 생산 능력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한화우주센터가 들어서게 되면서 연관기업들도 잇따라 제주에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한화시스템 연관기업 9개사와 함께 복수의 기업들이 하원테크노캠퍼스 등 제주 입주를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약 1000억원이 센터에 투자되고 1000여명의 직간접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는 제주한화우주센터 기공식을 기점으로 도내외 우주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민간우주산업 최적지 제주’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최초로 민간 주도의 우주발사체 시험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 도는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기업의 지속적인 발사를 위한 환경·제도 개선에 나선다. 중문 남쪽해상에서 지난해 12월 4일 국내 최초로 민간위성 발사에 성공한 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우주발사체 발사 성공 및 민관 협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한화우주센터 기공식은 제주도정이 힘써온 민간 우주산업 육성의 이정표”라며 “하원테크노캠퍼스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우주산업 혁신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주는 우주를 향한 담대한 도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제주 한화우주센터는 위성 개발·제조의 산실로서 혁신적인 기술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한화시스템은 한화 스페이스허브 및 역량 있는 우주 강소기업들과 함께 위성 개발·제조·발사·관제·서비스까지 우주산업 밸류체인 Value Chain) 을 구축해 국가와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우주 경제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소련제 전투기를 중고차 값에…미국, 카자흐서 미그기 등 81대 사들여

    소련제 전투기를 중고차 값에…미국, 카자흐서 미그기 등 81대 사들여

    미국이 카자흐스탄으로부터 소련 시대 전투기를 중고차 가격에 사들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I) 등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카자흐스탄이 경매로 내놓은 1970~1980년대 미그(MiG)-31 요격기, 미그-27·미그-29 전투기, 수호이(Su)-24 폭격기 등 소련 시대 전투기 및 폭격기 117대 중 69%인 81대를 해외 기업을 통해 구매했다. 신고된 판매 가격은 226만 달러(약 31억원)로 대당 1만 9300달러(약 2600만원)에 해당한다. 전투기와 같은 고부가가치 비행기를 중고차 가격에 판매한 셈이다. 이들 군용기는 기술 지원 만료에 따라 원래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미국의 소련제 군용기 구매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비슷한 기체가 운용되는 우크라이나에서 사용될 가능성도 제기됐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포스트는 러시아 영문 뉴스 사이트인 리포터(topcor.ru)를 인용해 전했다. 우크라이나가 소련제 무기에 계속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군용기는 예비 부품 공급 수단이나 비행장에서 미끼로 전략 배치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미 공군 전문 매체 에어포스 테크놀러지에 따르면 MiG-31은 냉전 시대에 소련 영공 방어 목적으로 설계된 초음속 요격기로 중요 역할을 했다. MiG-27은 MiG-23에서 파생된 지상공격기로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과 같은 국제 분쟁에서 활약했다. 공대공 전투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인 MiG-29는 널리 수출됐으며 일부 공군에서 여전히 운용되고 있다. 전천후 전술 폭격기인 Su-24는 50여년 전 개발됐는데도 불구하고 러시아 항공우주군과 우크라이나 공군을 포함한 여러 공군에서 운용되고 있다.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의 관계 한편, 과거 소련의 일부였던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역사적으로 강력한 동맹국이었다. 그러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서방 국가들과 더 협력해 관계가 점차 바뀌면서 러시아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일부 거침없는 러시아 선전가들은 자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승리하고나면 카자흐스탄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TV 진행자인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는 “카자흐스탄은 우크라이나와 같은 나치 정권이 드러설 수 있으므로, 이 나라가 다음 문제라는 사실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해 3월 카자흐스탄 방문 당시 미국이 이 나라의 독립과 영토 보전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은 지난 24일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이 나라와 무역, 교육, 환경, 광물 공급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그는 카자흐스탄이 러시아, 중국, 아프가니스탄, 이란 등 어려운 인접국으로 둘러싸여 있다며 이 나라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영국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키이우포스트는 카자흐스탄의 자주 국방을 향한 독자적인 행보는 서방 국가들과의 협력 증가 사례와 일치한다며 이는 러시아와의 역사적 관계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 화웨이 전기차 아이토(AITO), 화재에 문 안 열려 탑승자 전원 사망 [여기는 중국]

    화웨이 전기차 아이토(AITO), 화재에 문 안 열려 탑승자 전원 사망 [여기는 중국]

    ‘화웨이 자동차’로 불리는 전기차 아이토(AITO·问界)가 교통사고로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유가족 측은 에어백도 터지지 않았고 문이 열리지 않아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28일 중국 현지 언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지난 26일 산시성(山西) 윈청(运城)시 한 고속도로에서 아이토M7 차량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유가족인 마(马)씨는 “남동생이 운전하던 아이토M7이 고속도로에서 살수차와 부딪혔고 이 사고로 뒷좌석에 함께 타고 있던 남편과 이제 막 2살이 된 아들까지 3명이 모두 사망했다”라고 언론에 제보했다. 유가족은 아이토 차량 앞쪽에서 발화가 되었지만 차량 문이 잠긴 채 열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에어백도 작동되지 않았다. 남동생이 운전한 아이토M7은 3개월 전에 구매한 최신형 모델이다. 아이토의 결함 또는 문제점에 초점이 맞춰지자 28일 아이토 자동차는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이번 사고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결함 의혹은 부인했다. 이어 “우선 조사 결과 사고 차량의 시속은 115㎞/h, 에어백도 정상적으로 작동되었고 동력 배터리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현지 교통 경찰의 사고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필요한 데이터를 모두 제공해 사고 원인을 밝히는 데 힘쓰겠다”라고 약속했다. 최근 중국 전기차 시장이 과열되면서 다양한 전기차가 탄생하고 있다. 스마트폰 기업들의 전기차 시장 진출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는 직접적으로 차를 만들지 않는 대신 중국 자동차 생산업체 체리자동차(奇瑞汽车), 중국 자동차 스타트업 싸이리스(SERES) 등과 손잡고 럭시드, 아이토 등의 브랜드를 탄생시키고 있다. 이번 사고에 네티즌은 전기차에 대한 불안함을 느꼈다. 네티즌들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스마트폰 기업들은 자동차 만들지 말자”, “전기차는 무조건 히든 도어로 해야 하는가?”, “전기차는 최대한 고속도로 이용하지 말자”, “순수 전기차는 기술적인 버그가 존재하는 듯”, “나는 보수적이라서 너무 인공지능적인 제품은 피하게 된다”, “너무 잔혹하다..불길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타죽었다니…”라며 안타까워했다.
  • [포토] 스페이스챌린지 2024 in 수원

    [포토] 스페이스챌린지 2024 in 수원

    27일 경기도 수원시 공군 제1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제45회 스페이스챌린지 2024 in 수원’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에어쇼를 하고 있다.
  • 휴가 중 교도관들…기내 심정지·전복 차량 부상자 살려

    휴가 중 교도관들…기내 심정지·전복 차량 부상자 살려

    휴가 중이던 교정 공무원들이 응급처치로 시민들을 구조한 사연이 잇따라 전해졌다. 27일 법무부 교정본부에 따르면 서칠교(42) 포항교도소 교위는 지난 14일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부산으로 가기 위해 이륙 대기 중이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 A씨를 심폐소생술(CPR)로 구조했다. 휴가를 마치고 귀국하려던 서 교위는 기내 좌석 뒤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를 발견하고 3분간 CPR을 실시했다. 서 교위의 CPR로 의식을 되찾은 A씨는 현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은 후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교위는 임관 전부터 응급구조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항공사 측은 포항교도소 측에 감사 편지를 보내 “응급처치를 해주신 덕에 환자 상태가 호전됐다”라며 “환자의 발생을 인지하고 먼저 나서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고귀한 마음을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노인범(49) 목포교도소 교위는 휴가 중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목격하고 탑승자를 구조했다. 노 교위는 지난달 29일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 죽림IC(무안군 삼향읍 남악방향)를 지나던 중 앞서가던 화물트럭과 충돌해 차량 한 대가 전복된 것을 목격했다. 노 교위는 차량을 정차하고 전복된 차의 창문을 뜯어 할아버지, 할머니, 손녀딸 등 일가족 3명을 구출하고 119 구조대에 이들을 인계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법무부 교정본부 내부망에는 “같은 교도관으로서 정말 자랑스럽다” 등 이들의 선행을 칭찬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 중동·아프리카 공략 나선 LG전자, UAE서 ‘LG 쇼케이스 2024’ 열어

    중동·아프리카 공략 나선 LG전자, UAE서 ‘LG 쇼케이스 2024’ 열어

    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현지 밀착 소통을 벌이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LG 쇼케이스 2024’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LG 쇼케이스는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행사로, 현지 거래처와 파트너사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리인벤트 투게더’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서는 역대 최대규모로 중동·아프리카 지역 거래처와 파트너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1000㎡(약 300평) 규모의 메인 전시관을 마련하고, 고객의 삶이 모든 공간에서 고객의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였다.특히 LG전자는 거래처와 파트너사 관계자들과 상담 및 미팅을 진행하고 콘텐츠 사업과 기업간거래(B2B)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지역 맞춤형 신제품과 독자 스마트TV 플랫폼인 ‘web OS’ 기반 콘텐츠, 스마트 플랫폼 ‘ThinQ’ 기반 스마트홈, B2B 등을 앞세워 질적 성장을 이어가는 계획을 공유했다. 앞서 LG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에 있는 거점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지난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매출 3조 287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5년 전과 비교해 52.7% 증가한 수치다. 올해 행사에서는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OLED)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 알파 11 인공지능(AI) 프로세서로 보다 밝고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는 ‘LG 올레드 에보(evo)’ 등 TV 제품뿐 아니라 web OS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별도로 LG전자는 web OS 전시 공간 외에 ThinQ를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세탁기와 건조기, 워시타워, 냉장고, 스타일러, 오디오 등 AI 가전은 물론 모기 퇴치와 AI 기능을 담은 에어컨, 대가족 특성에 맞춰 확대된 용량의 가전제품 등 현지 수요에 맞춘 특화 제품과 기술도 선보였다. 이일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는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공고히 해 지속 성장하고, 진정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부분변경 모델의 디자인을 26일 최초 공개했다. 2020년 12월 출시된 GV70는 전 세계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하며 인기를 끈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GV70는 출시 약 3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외관 주요 요소에 화려한 디테일을 더하고 신규 램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은 이중 메쉬 구조로 다듬었으며,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초정밀 제조기술로 구현한 얇은 두께의 두줄 헤드램프) 기술을 탑재했다. MLA는 다수 배열된 작은 크기의 램프를 통해 우수한 광량 확보 및 램프별 세밀한 선택적 점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측면부에서는 새롭게 디자인한 19인치 다크 하이퍼 실버 휠이 눈길을 끈다. 후면부는 방향지시등을 두 줄 콘셉트로 구현해 전·후면 통일성을 확보했으며, 위치를 범퍼에서 리어 콤비램프로 올려 시인성을 높였다. 실내에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했다. 또 도어트림 상단부에서 센터페시아로 이어지는 무드 램프를 통해 탑승자를 감싸는 듯한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제네시스는 GV70에 다이내믹한 내∙외장 요소를 가미한 ‘GV70 스포츠 패키지’ 디자인도 함께 공개했다. GV70 스포츠 패키지는 전면부를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 패턴의 크레스트 그릴로 차별화하고 확장된 공기 흡입구(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측면부에는 5-스포크 21인치 다크 메탈릭 휠을 장착했다. 제네시스는 다음달 GV70 부분변경 모델의 출시에 맞춰 상세 가격과 사양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 대한민국 대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 국제식음료품평회서 3스타 선정

    대한민국 대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 국제식음료품평회서 3스타 선정

    롯데칠성음료는 74년째 국민음료로 각광받고 있는 ‘칠성사이다’가 올해 상반기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4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종합점수 91.4를 획득하며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의 최고등급인 3스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칠성사이다는 사이다의 대명사이자, 추억의 또 다른 이름이다. 브랜드의 상징인 초록색 별은 행복했던 순간을 돌아보게 하는 삶의 향수를 전달하고 있다. 김밥과 삶은계란 그리고 칠성사이다 조합은 중장년 세대들에게 ‘소풍삼합’이란 별칭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왔다. 또한 화채나 김장, 홈카페 같은 다양한 먹거리의 레시피에도 활용되는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젊은 세대에게도 칠성사이다의 존재감은 확실하다. 갑갑한 상황이 시원하고 통쾌하게 풀릴 때, 또는 주변 눈치 탓에 쉽게 하지 못하는 말을 정확하게 표현했을 때 그런 상황을 두고 이들은 ‘사이다’라고 표현한다. 칠성사이다는 풍부한 탄산에 천연 레몬라임향을 더해 청량감을 준다. 이 청량감이 차별적 우위에 서게 만든 주요 성공 요인이라고 롯데칠성음료는 설명했다. 2020년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70주년을 맞아 레트로 감성의 광고 온에어, 추억 저장소 이벤트, 버스정류장 녹화(綠化)사업 추진, 한정판 굿즈(Goods) 판매, 70주년 사사(社史) 제작 등의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2021년 1월에는 ‘칠성사이다 제로’를 선보였다. 출시 초기부터 기존 오리지널 제품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리면서 칼로리에 대한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탄산음료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6월에는 천연 라임향을 더해 청량한 속성을 한층 더 강화한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제로 블루라임’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으며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 이순신 방위산업전 참가 한화오션 “K-해양방산 모범 될 것”

    이순신 방위산업전 참가 한화오션 “K-해양방산 모범 될 것”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 방산 3개사가 지난 24일 개막한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에서 최신 방산 기술을 뽐내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 3사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과 엔진 등 신기술을 전시 중이다.올해 한화 부스 중심은 한화오션이다. 한화오션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과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 리튬전지 등 총 4종을 선보이고 있다. 한화오션은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 해군 한국형 차기 구축한 개발 사업 출발점이 한화오션임을 강조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실제 2013년 KDDX 개념 설계를 수행한 뒤 2016년과 2019년에는 해군과 함께 ‘KDDX 첨단 함형 연구과제’ 사업을 맡았다. 개념 설계 후 다음 단계인 KDDX 기본 설계는 HD현대중공업에서 수행했다. 현재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상세설계와 초도함 건조, 후속함 건조 사업 등 남은 단계에서 입찰 경쟁을 잇고 있다. 한화오션은 한국형 첨단 이지스함 국산화 목표로 KDDX 사업 초기부터 계속 참여한 유일한 기업이 자신들임을 앞세우며, 전시에서 KDDX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한화오션은 전시회에서 1만 50t급 최첨단 이지스 구축함(KDX-Ⅲ)인 율곡이이함도 바다에 실물로 전시했다. 이지스 시스템은 수백 개 표적을 동시 탐지하고 20개 표적을 공격할 수 있는 전부방어체계로, 한화오션은 2010년 8월 해군에 율곡이이함을 인도했다. 당시 한화오션은 선체 훼손 없이 이지르 전투체계를 블록 단계에서 선행 탑재하는 공법을 개발해 주목 받았다.우리나라 차세대 호위함 사업을 선도하는 대구함 모형도 선보였다. 대구함은 국내 수상함에서는 최초로 가스터빈-전기모터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했다. 2023년 국방과학연구소는 현존하는 대한민국 해군 전투함 중 가장 조용한 함정으로 한화오션이 건조한 대구함을 선정하기도 했다. 한화오션의 이러한 기술력은 지속적인 투자와 연계해 ‘방위산업 메카 경남’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은 “우리나라 대표 해양방산 기업인 한화오션은 그동안 정도경영으로 우리 해군 대형 전투함 모든 함종을 건조한 명실상부 수상함의 명가”라며 “KDDX 최초 개념설계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안보와 번영을 뒷받침할 미래 해군 핵심 전력인 KDDX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급 세계 최강 성능을 보유한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을 전면에 내세워 폴란드·사우디·캐나다·필리핀 등에 잠수함 수출을 실현하겠다”며 “K-해양방산 글로벌 시장 개척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부인 부패 혐의에 사임 검토하는 스페인 총리

    부인 부패 혐의에 사임 검토하는 스페인 총리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자신의 부인 베고냐 고메스에게 제기된 부패 의혹에 맞서 총리직 사임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산체스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4쪽 분량의 ‘대중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잠시 멈춰서 반성하겠다”면서 “자신과 아내에 대한 심각한 정치적 괴롭힘으로 인해 이번 주까지 모든 공무를 중단하고 거취에 관해 고심한 뒤 오는 29일 언론 앞에서 사임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불과 5개여월 전 재임에 성공하며 창창했던 산체스 총리의 앞길이 순식간에 가시밭길로 변한 건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법원이 산체스 총리의 부인 고메스의 직권남용 의혹에 대한 증거를 조사하라는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는 극우 성향 시민단체 ‘마노스 림피아스’(깨끗한 손)의 기소 요청에 따른 것이다. 처음에는 구체적으로 혐의를 밝히지 않던 마드리드 법원은 추후 고메스가 자신의 친구들에게 스페인 정부의 공공 계약 수주를 따내기 위해 총리 부인으로서의 영향력을 부당하게 행사했는지 여부에 대한 증거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마노스 림피아스는 고메스가 2022년까지 마드리드 IE 비즈니스스쿨 아프리카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항공사 에어유로파와 그 지주회사인 글로발리아로부터 특혜를 받았고, 에어유로파가 스페인 정부의 구제금융을 받는 데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산체스 총리는 “마노스 림피아스의 고소가 극우성향의 인터넷 사이트의 추정 보도를 근거로 정치적 공세를 벌인 것이라면서 아내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조사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 인민당(PP)의 지도자인 알베르토 누녜스 페이주와 극우 복스당 산티아고 아바스칼 대표가 극우 디지털 전사들과 마노스 림피아스와 협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산체스 총리는 일련의 부패 스캔들로 얼룩진 마리아노 라호이 인민당(PP) 대표가 불신임 투표로 14년만에 물러난 2018년 6월부터 총리직을 수행해왔다. 지난해 7월 총선에서 PP에 원내 1당 자리를 내줬지만, PP가 연립내각 구성에 실패하자 친카탈루냐 정당 지지를 이끌어내며 재임에 성공했다.
  • “부인의 부패 혐의로 사퇴 검토”…‘가족 스캔들’ 휘말린 스페인 총리의 선택

    “부인의 부패 혐의로 사퇴 검토”…‘가족 스캔들’ 휘말린 스페인 총리의 선택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부인의 부패 의혹과 관련해 자신의 사임을 검토하고 있다고 직접 밝혔다. 영국 가디언의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산체스 총리는 이날 엑스(옛 트위터)에 자신과 아내에 대한 심각한 공격으로 인해 자신의 총리직 수행에 대해 재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마드리드 법원은 극우 성향의 단체인 ‘마노스 림피아스’(깨끗한 손)의 고소에 따라 산체스 총리의 부인인 베고냐 고메스에 대해 제기한 독직과 부패 의혹에 대한 예비조사에 들어갔다. 마노스 림피아스는 고메스가 2022년까지 마드리드에 있는 아이이(IE) 경영대학원 소속의 아프리카 연구 센터 소장으로 있으면서 총리 부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에어 유로파 항공사 및 이 회사의 지주회사인 글로발리아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마노스 림피아스는 일부 온라인 매체의 보도를 근거로 해당 주장을 내놓았으며, 이에 대해 아이이 경영대학원 측은 성명을 내고 “글로발리아로부터 어떤 재정 지원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페드로 총리 부인의 부패 스캔들이 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 보수 성향 야당인 국민당은 에어 유로파 항공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부로부터 긴급 자금 지원을 받았는데, 이것이 총리 부인의 인맥과 관련이 있다는 혐의를 제기한 바 있다. 다만 당시에는 공직자 이해 충돌 감시 기구가 해당 혐의를 기각했다.부인에 대한 부패 스캔들이 또 다시 불거지자 산체스 총리는 “부인은 아무런 불법도 저지르지 않았다. 이번 부패 스캔들은 우파와 극우파의 중상모략”이라면서 국민당과 극우 정당인 복스가 극우 성향 조직들과 공모하고 있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다만 부인의 부패 혐의로 논란이 이어지자 SNS를 통해 “잠깐 멈춰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이 가치가 있는지 자문해야 한다”면서 향후 며칠간 공적인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정부를 계속 이끌어야 할지 아니면 이 명예로운 임무를 포기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총리직 사퇴 여부에 대한 결정을 오는 29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체스 총리가 사퇴를 결정할 경우 의회는 새 총리를 선출해야 한다. 현재 스페인 내각의 의석 분포를 볼 때 여야 어느 쪽도 과반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로이터 통신은 이 같은 상황을 전하며 “산체스 총리가 사퇴하면 조기 총선이 불가피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일각에서는 산체스 총리의 ‘사퇴 고심’ 메시지가 다음달 있을 카탈루냐 지방선거와 6월에 있을 유럽의회 의원 선거를 의식한 정치적 도발일 가능성도 제기한다. 국민당은 논평을 내고 “산체스 총리가 피해자인 척을 하고 있다”면서 “그는 당장 (법원에) 출두해 자신의 정당과 정부, 배우자를 둘러싼 스캔들에 대해 합리적인 설명을 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한편 산체스 총리는 2018년 국민당 주도의 연정이 부패 스캔들로 불신임을 당하자, 사회노동당을 이끌고 총선에서 승리해 집권했다. 지난해 7월 조기 총선에서는 국민당에게 1당을 내줬으나, 동맹 세력인 수마르 등 여러 군소 정당과 소수 연정을 구성하면서 연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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