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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컨 없어ㅠㅠ 사발면 있대ㅋㅋ 골판지 침대∧∧

    에어컨 없어ㅠㅠ 사발면 있대ㅋㅋ 골판지 침대∧∧

    파리올림픽 선수촌은 프랑스 파리 북부 외곽 생드니와 생투앙쉬르센, 릴생드니에 걸쳐 축구장 70개 규모로 조성됐다. 과거 선수촌과 비슷한 규모다. 23일(현지시간) 미디어데이를 통해 공개된 선수촌의 숙소 침대는 하중 250㎏까지 견딜 수 있는 골판지로 만들어졌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선수촌은 선수들의 의견 반영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저탄소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선수단에 배정된 숙소는 선수촌 B동의 89실이다. 이곳 3~5층 라운지에는 사발면·즉석밥·김치 등이 구비돼 있다. 1층엔 한국 의료진이 상주하는 의무실이 있고 4층 라운지에선 센강도 조망할 수 있다. 선수촌에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아 한국은 방마다 냉풍기를 비치했다. 또 친환경 특수 냉매제를 활용한 쿨링 재킷과 모기 기피제도 준비했다. 선수촌에는 ‘패밀리존’과 ‘마인드존’이 설치된 것이 큰 특징이다. 패밀리존은 육상 경기장 분위기로 조성, 각종 아기용품과 실내 자전거 등 장난감을 비치했다. 한 자원봉사자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엄마 선수’는 이곳에 아이들을 맡길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인드존은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한 시설로 웨이트트레이닝장 위에 설치됐다. 마인드존에서는 가상현실(VR) 장비와 명상, 요가, 아로마 요법 등을 통해 심신 안정을 꾀할 수 있다. . 이날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이 훈련한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의 미디어 식당은 채식 메뉴만 제공했다. 점심은 20유로(약 3만원).한 자원봉사자는 “홀수 날짜에는 채식만 나온다”고 말했다. 식단은 ‘프렌치프라이가 없는’ 저탄소 메뉴로 준비했다. 선수촌에 매일 제공되는 50가지 메뉴 가운데 절반은 완전 채식으로 나온다.
  • 굳세어라 우리 ‘삐약이’… 오락가락 날씨에 시차에 컨디션 빨리 돌아와 ‘꼭이요’ [서진솔 기자의 진솔한 파리]

    굳세어라 우리 ‘삐약이’… 오락가락 날씨에 시차에 컨디션 빨리 돌아와 ‘꼭이요’ [서진솔 기자의 진솔한 파리]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우려했던 40도의 무더위는 없었으나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이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특히 한국 탁구 국가대표팀은 신유빈(20·대한항공)의 감기 증세를 털어 내야 하는 마지막 과제를 떠안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는 전날 내렸던 비가 그치고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드러났다. 기온은 ‘에어컨 미설치 논란’을 비웃듯 30도를 밑돌았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친환경 대회를 표방하며 선수촌에 에어컨을 놓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 대표팀은 열사병을 막기 위해 ‘쿨링 조끼’를 준비했는데 대회 초반에는 더위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선수들은 시차에 적응하는 동시에 이틀 뒤 다시 비가 예보된 날씨의 기복과 씨름해야 한다.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부터 감기 증상을 보인 탁구 신유빈은 몸 상태를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 그는 이달 초까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를 연이어 치른 다음 파리로 이동했다. 혼합복식에서 유리한 시드를 받기 위해 브라질, 슬로베니아, 나이지리아, 태국 등 전 세계를 누빈 것이다. 신유빈은 여자 개인전을 비롯해 여자 단체전, 혼합복식 등에 출전한다. 신유빈과 임종훈(27·한국거래소)이 짝을 이룬 혼합복식팀은 세계 최강 중국의 유일한 대항마로 평가받는다. 신유빈은 이날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훈련을 마치고 “많이 나아졌는데 더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고, 임종훈은 “훈련하다가 유빈이가 기침하면 멀리 도망간다. 아픈 건 안타깝지만 한 명이라도 안 아파야 한다. 섭섭해도 어쩔 수 없다”며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었다. 탁구 대표팀은 개회식 직후인 오는 27일 오후부터 올림픽 일정을 소화한다. 여자단식에는 신유빈과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 남자단식엔 장우진(29·무소속)과 조대성(22·삼성생명)이 출격한다. 혼합복식 세계 2위 신유빈-임종훈도 16강전을 시작으로 30일 결승전까지 내달릴 전망이다. 호주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한국 선수들은 감기 외 질병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애나 미어스 호주 선수단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자국 여자 수구 선수 1명에게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자체 검사 장비로 신속히 진단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도 준수할 예정”이라며 “특별히 몸 상태가 나쁘진 않다. 독감 등과 똑같이 치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중국 선수단, 파리 올림픽에 ‘이것’까지 챙겨갔다

    중국 선수단, 파리 올림픽에 ‘이것’까지 챙겨갔다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 선수단이 자국에서 에어컨과 요리사부터 침대까지 공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선수단은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식단이 자국 선수들의 영양을 충분히 충족할 수 없다고 판단, 자국 요리사들을 프랑스로 대동해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의 식단을 책임지게 할 예정이다. 앞서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 측은 선수단 식사에 식물성 식품을 두 배로 늘리는 등 탄소 최소화 식단을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중국 선수단은 자국 요리사를 통해 선수들의 현지 식단 적응을 돕도록 조치했다. 또 조직위 측은 올림픽 선수촌(빌리지)에 에어컨 대신 지열 냉각 시스템 선풍기만 설치했는데, 중국 선수단은 이에 반발하며 자국 선수단 객실 전체에 휴대용 에어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아도 건물 배치와 크기를 다양화해서 건물 간 공기 순환을 촉진하는 자연 냉각을 유지하고, 이를 통해 내부 온도를 바깥보다 섭씨 6도 가량 낮게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SCMP는 “중국 선수단이 ‘붉은 짐’을 잔뜩 지고 파리에 도착하는 모습이 SNS에서 화제가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올림픽 선수촌에 제공된 ‘골판지 침대’도 교체 대상이 됐다. 중국 선수단은 골판지 침대가 아닌 자체 제작한 단단한 침대 틀을 파리까지 공수해 선수들에게 제공했다. 2020도쿄올림픽에 이어서 이번 파리올림픽에도 등장한 골판지 침대는 침대 프레임을 종이로 설계하고 그 위에 매트리스를 깐 것으로, 못이나 나사, 접착제 없이 조립이 가능하다. 조직위 측은 선수들이 가능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골판지 침대는 도쿄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비교적 작은 크기와 내구성 등이 논란의 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쿄올림픽 당시에는 조직위가 올림픽 기간동안 선수들 사이의 성관계를 방지하기 위해 골판지 침대를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파리올림픽에서 최초로 골판지 침대의 내구성을 시험해 본 선수가 등장했다. 아일랜드 선수단 소속 체조선수인 라이스 맥클레나건은 자신의 SNS에 “파리올림픽에 왔더니 골판지로 만든 ‘성관계 방지 침대’가 있더라”라며 “지난 도쿄올림픽 당시의 골판지 침대는 내 테스트를 견뎌냈다. 다만 당시에는 내가 엄격하게 테스트하지 않았을 수 있다”면서 침대위에서 뛰거나 물구나무를 서는 등의 동작을 취했다. 그 결과 파리올림픽 선수촌에 제공된 골판지 선수는 해당 선수의 다양한 테스트를 ‘통과’했다.그는 “파리올림픽의 골판지 침대는 테스트에서 통과됐다”며 밝게 웃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선수촌 입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B6동에서 지낸다.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탓에 폭염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르자, 대한체육회는 방마다 냉풍기를 설치하고, 선수단이 요청할 때 설치할 수 있도록 이동식 에어컨도 26대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에 따르면, 파리올림픽 선수촌은 패럴림픽이 끝난 이후 신규 주택, 학생 기숙사, 호텔, 공원, 상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침대까지 챙겨간 중국 선수단…‘골판지 침대’ 내구성 테스트 해보니 [파리올림픽]

    침대까지 챙겨간 중국 선수단…‘골판지 침대’ 내구성 테스트 해보니 [파리올림픽]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 선수단이 자국에서 에어컨과 요리사부터 침대까지 공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선수단은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식단이 자국 선수들의 영양을 충분히 충족할 수 없다고 판단, 자국 요리사들을 프랑스로 대동해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의 식단을 책임지게 할 예정이다. 앞서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 측은 선수단 식사에 식물성 식품을 두 배로 늘리는 등 탄소 최소화 식단을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중국 선수단은 자국 요리사를 통해 선수들의 현지 식단 적응을 돕도록 조치했다. 또 조직위 측은 올림픽 선수촌(빌리지)에 에어컨 대신 지열 냉각 시스템 선풍기만 설치했는데, 중국 선수단은 이에 반발하며 자국 선수단 객실 전체에 휴대용 에어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아도 건물 배치와 크기를 다양화해서 건물 간 공기 순환을 촉진하는 자연 냉각을 유지하고, 이를 통해 내부 온도를 바깥보다 섭씨 6도 가량 낮게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SCMP는 “중국 선수단이 ‘붉은 짐’을 잔뜩 지고 파리에 도착하는 모습이 SNS에서 화제가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올림픽 선수촌에 제공된 ‘골판지 침대’도 교체 대상이 됐다. 중국 선수단은 골판지 침대가 아닌 자체 제작한 단단한 침대 틀을 파리까지 공수해 선수들에게 제공했다. 2020도쿄올림픽에 이어서 이번 파리올림픽에도 등장한 골판지 침대는 침대 프레임을 종이로 설계하고 그 위에 매트리스를 깐 것으로, 못이나 나사, 접착제 없이 조립이 가능하다. 조직위 측은 선수들이 가능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골판지 침대는 도쿄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비교적 작은 크기와 내구성 등이 논란의 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쿄올림픽 당시에는 조직위가 올림픽 기간동안 선수들 사이의 성관계를 방지하기 위해 골판지 침대를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파리올림픽에서 최초로 골판지 침대의 내구성을 시험해 본 선수가 등장했다. 아일랜드 선수단 소속 체조선수인 라이스 맥클레나건은 자신의 SNS에 “파리올림픽에 왔더니 골판지로 만든 ‘성관계 방지 침대’가 있더라”라며 “지난 도쿄올림픽 당시의 골판지 침대는 내 테스트를 견뎌냈다. 다만 당시에는 내가 엄격하게 테스트하지 않았을 수 있다”면서 침대위에서 뛰거나 물구나무를 서는 등의 동작을 취했다. 그 결과 파리올림픽 선수촌에 제공된 골판지 선수는 해당 선수의 다양한 테스트를 ‘통과’했다.그는 “파리올림픽의 골판지 침대는 테스트에서 통과됐다”며 밝게 웃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선수촌 입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B6동에서 지낸다.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탓에 폭염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르자, 대한체육회는 방마다 냉풍기를 설치하고, 선수단이 요청할 때 설치할 수 있도록 이동식 에어컨도 26대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에 따르면, 파리올림픽 선수촌은 패럴림픽이 끝난 이후 신규 주택, 학생 기숙사, 호텔, 공원, 상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광주 주요 사업장 다음주부터 집단 여름휴가

    광주 주요 사업장 다음주부터 집단 여름휴가

    광주지역 주요 제조사업장들이 다음주부터 순차적으로 집단 하계휴가에 들어간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29일부터 8월2일까지 모든 생산라인을 멈추고 전 직원이 하계휴가에 들어간다. 휴가 전후 주말과 휴일을 더하면 최장 9일간의 휴무가 주어진다. 노조는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 여수 디오션리조트, 신안 씨원리조트에서 직원들을 위한 하계휴양소를 운영한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집단휴가를 진행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에어컨 제조파트를 포함해 백색가전 전체 생산라인을 멈추고 하계휴가를 진행할 방침이다. 금호타이어는 노사간 단체협상 규정에 따라 예년과 동일하게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집단 하계휴가를 실시한다. 이들 대형 제조사업장들이 집단 하계휴가에 들어가면서 중소 협력업체들 역시 이에 맞춰 생산을 멈추고 하계휴가에 들어가게 된다.
  • [열린세상] 온실가스 감축, 참여에 달렸다

    [열린세상] 온실가스 감축, 참여에 달렸다

    기후변화가 심상치 않다. 온난화(Global warming)를 넘어 폭염화(Global boiling)로 치닫는 듯하다. 올해에도 40도를 넘는 기록적 폭염이 전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다. 우리도 폭염과 폭우가 동시다발로 닥치는 변덕스러운 날씨로 고생하고 있다. 2020년 지구촌은 120여개국이 2050 탄소중립 선언에 참여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지구온난화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2023년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도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이전에 온실가스 배출이 정점에 도달해야만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 이하로 제한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의 배출 감소 속도로는 목표 달성이 요원하다. 특히 우리 민생과 관련이 있는 건물 부문의 탄소배출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빠른 도시화는 매월 뉴욕시 규모의 도시가 새롭게 건설되는 수준이다.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건물 규모는 2050년 기준 25% 수준으로, 향후 25년간 지금의 3배에 이르는 건물이 더 생기게 된다고 한다. 지구온난화를 멈추기 위해서는 건물 부문의 에너지 소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혁신적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유럽연합(EU)은 2020년부터 탄소중립 목표 달성의 핵심 전략으로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건물 부문의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강력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리바운드 효과(Rebound effect)라고 한다. 리바운드 효과는 영국의 경제학자 윌리엄 스탠리 제번스가 산업혁명에 따른 석탄 수요 증가에 대해 석탄의 사용 효율을 개선하면 석탄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오히려 소비가 증가한 것을 설명한 것에서 유래하고 있다. EU는 건물 부문 리바운드 효과가 직접적으로 30-50%, 간접효과를 포함하면 최대 80%에 이른다고 보고하고 있다. 즉 녹색건축 정책의 기대효과를 100이라고 하면 실제 효과는 20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도 건물 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EU 못지않은 강력한 녹색건축 정책을 전개하고 있지만 2022년 국내 건물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대비 약 3% 증가했다. 요즘 건물에너지와 관련해 전 세계 전문가들이 관심을 가지는 키워드는 행동 개선이다. 실제 에너지 소비 주체인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에너지 절감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건물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미국의 연구기관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크게 불편하지 않은 범위에서 행동 개선을 통해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는 미국 가정용 에너지 수요의 20%에 이른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공동주택의 난방 온도조절기를 스마트하게 조절하는 것만으로 난방에너지의 20%를 절감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최근의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제어기술은 소비자의 다소 방만한 건물에너지 소비를 알맞게 제어해 혁신적인 건물에너지 절감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 국내에서도 상업용 건물 및 주거건물에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유지관리하는 서비스가 소개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20% 이상 절감한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전 세계 가전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IoT와 AI 기반 원격관리 서비스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면서 에너지 소비량을 혁신적으로 절감할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바란다. 우리 국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문턱이 높은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도 절실한 시점이다. 송두삼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 [공직자의 창] 에너지 절약, 동상이행

    [공직자의 창] 에너지 절약, 동상이행

    지나는 자리마다 불을 켜 놓고 방으로 들어간 아이들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불을 끈 적이 있다. 최대한 선풍기로 견디다가 자녀들이 덥다고 하면 에어컨을 켜고, 취사가 다 된 전기밥솥의 코드는 바로 뽑는다. 전기를 아껴 쓴 만큼 현금으로 돌려주는 에너지캐시백도 가입한다. 이처럼 가정에서 누군가는 에너지 절약을 꼭 실천하고 있다. 그러나 무더운 여름 카페는 카디건을 걸칠 정도로 서늘하고, 호텔에 가면 에어컨을 틀어 놓고 외출할 때도 있다. 집 밖에서는 에너지 절약에 대한 마음이 잠시 꺼진다. 커피값, 숙박비에 에너지를 마음껏 쓸 수 있는 비용도 포함됐다고 생각해서일 것이다. 이렇게 가정 안과 밖에서의 서로 다른 에너지 소비 습관은 전체 에너지 소비현황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정의 에너지소비량은 7.3%나 크게 줄었고 국가 전체의 에너지소비량도 3.2%나 감소했다. 그러나 전체 전력 소비의 3분의1을 차지하는 상업·공공 부문의 에너지소비량은 최근 3년간 계속 증가했다. 특히 상업·공공 부문은 다른 에너지원에 비해 전력 사용 비중이 높은데 전력 소비량 또한 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상업 부문의 냉방 전력 소비는 국가 전체 전력 소비의 10% 이상을 차지해 여름철 전력피크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에어컨을 켜는 기간이 3~4개월로 다소 한정적임을 고려하면 이 짧은 기간 상업시설 냉방이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 않다. 냉방 등 여름철 상업시설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이 에너지 절약의 관건이다. 이번 여름에는 가정에 비해 다소 무관심할 수 있는 집 밖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여름철 에너지효율에 이상적인 실내 온도는 26도이며 적정온도 준수가 에너지절약임을 시민단체, 경제·상업 단체들과 알려 가고 있다. 26도면 아주 쾌적하고 시원하며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문을 꼭 닫고 냉방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에어컨 설정온도를 1도 올릴 때마다 전력 사용량은 4.7%씩 줄어든다. 영업 매장이 문을 열고 냉방을 하면 문을 닫고 냉방할 때보다 냉방에 필요한 전력량은 약 66%, 냉방을 포함한 전체 전기요금은 33% 증가할 수 있다. 카페, 식당, 숙박시설, 사무실 등에서 적정한 냉방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이용자, 관리자 모두의 동참이 필요하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26도를 지키기 위한 ‘온도주의’를 선언했다. 온도주의는 ‘온도를 주의(注意)하자’, ‘온도주의(主義)자가 되자’ 등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정부는 상업 부문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정책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에너지효율을 개선할 수 있도록 목욕탕과 숙박시설 등에 히트펌프 설치, 냉·난방기와 냉장고 등 고효율기기 교체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어떤 개그맨이 여름철 에어컨을 켜고 긴팔을 입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자 여름이 덥고 겨울이 추운 건 자연스럽다, 과도하게 추울 정도로 에어컨을 켜고 더울 정도로 난방하는 것은 낭비라는 댓글들이 이어졌다. 적정한 실내온도 준수가 아닌 과도한 냉난방은 에너지 과소비이자 기후 위기의 원인일 수밖에 없다. 에너지를 절약하는 실천이 다 모이면 발전소 하나를 덜 지을 수도 있고 기후탄소 중립에 도움이 된다. 에너지 절약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여름에는 좀 덥더라도, 겨울에는 좀 춥더라도 가정의 안팎에서 적정 온도를 준수해 보자.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 “동네 가전 싹 바꿔주세요” 홍수피해 마을 찾아간 보겸 또 선행

    “동네 가전 싹 바꿔주세요” 홍수피해 마을 찾아간 보겸 또 선행

    유튜버 보겸(구독자 459만명)의 ‘선한 영향력’이 또 한 번 화제다. 이번엔 최근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한 마을 전체 가구에 가전제품과 식료품 등을 지원했다. 보겸은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보겸TV’에 ‘이번 폭우로 홍수가 나서 물에 잠겨버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보겸은 침수 피해를 입은 대전 서구 용촌동 정뱅이마을 이장의 셋째사위라는 한 시청자의 사연을 받았다. 사연자는 장인·장모의 피해 상황을 전하면서 “두 분 다 많이 지치시고 힘드신 모습이 너무 가슴 아프다”며 “제가 사위로서 도와드릴 방법은 없고 원통하고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메일을 보낸다”고 말했다. 참혹한 침수 피해 영상 등을 확인한 보겸은 “이거 가만히 있으면 안 될 것 같다. 일단 뛰쳐 나가겠다”고 말한 뒤 정뱅이마을로 향했다. 정뱅이마을은 지난 10일 오전 4시쯤 순식간에 들이닥친 급류로 마을로 향하는 길이 모두 물에 잠겨 27가구 30여명의 주민이 고립된 바 있다. 주민들의 집과 과수원, 밭 등이 모두 침수돼 막심한 재산피해도 봤다. 정뱅이마을에서 만난 주민은 보겸에게 “어디서 ‘탕’ 하더니 뚝이 터지면서 전봇대가 넘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면서 “(물에 잠겼던) 냉장고 등 가구 다 버리고 수저 한 짝도 안 남기고 다 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보겸은 이후 인근 마트로 달려가 점원에게 라면, 즉석밥, 과자, 음료수, 화장지 등 진열된 상품을 모두 실어달라고 했다. 보겸의 물품 지원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어 전자제품 매장을 찾은 그는 마을 이장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세탁기랑 에어컨, 냉장고 좀 사서 보내드리려고 하는데 혹시 보내면 받으실 수 있으신가”라고 물었다. 놀라운 제안에 상대방은 “어르신들 다요?”라고 당황하면서도 “감사하다”고 했다. 보겸이 이날 물품지원을 위해 구매한 가전제품과 식료품 등은 최소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보겸은 유튜브 수익을 얻을 수 있게 해주는 구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이게 또 다시 사회적으로 어려운 분들과 힘드신 ‘가조쿠’(보겸 구독자명)분들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보겸의 선행에 구독자들은 “매번 좋은 일 하시는데 보탬이 돼드려야지 하다가 이제야 용기 내본다. 혹시 일손 필요하면 얘기해달라”, “생전 처음 후원해본다. 정말 보잘 것 없는 돈이지만 보내본다” 등 댓글과 함께 적게는 2000원에서 많게는 30만원까지 십시일반 후원금을 보냈다. 정뱅이마을 주민이라고 밝힌 한 시청자는 “지금 새벽 3시 종합복지관 텐트 속에서 영상을 몇 번 보면서 댓글을 1시간 이상 읽었다. 개인이 이렇게 큰 선물을 선뜻 주기가 힘든 일인데 보겸님은 하늘이 내린 천사”라며 “응원의 댓글을 써준 분들 대단히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겼다.
  • ‘짠돌이’ 황치열 “아직 에어컨 켠 적 없어, 창문 열어서 비 다 들어와”

    ‘짠돌이’ 황치열 “아직 에어컨 켠 적 없어, 창문 열어서 비 다 들어와”

    연예계 대표 짠돌이인 가수 황치열이 에어컨을 켜지 않고 창문을 열어놓고 자다가 빗물 테러를 당한 사실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가수 황치열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김태균은 “여름에 저는 주로 거실에서 잔다. 아내랑 온도가 안 맞아서. 저는 에어컨을 켜고 자야 해서. 어제는 시끄러워 몇 번을 깼다”고 했다. 황치열이 “아내와 온도가 안 맞는 게 뭐냐”고 묻자 “체온이 안 맞는다. 저는 시원한 거, 아내는 따뜻한 걸 좋아한다”고 설명한 김태균은 지난밤 “빗소리 때문에 3번은 깼다”고 했다. 황치열은 “저도 거실에서 자는데 창문을 열어놓고 잔다. 아직 에어컨을 켠 적이 없다. 갑자기 후다닥 소리가 나서 우리 집에 누가 들어온 줄 알았다. 비가 다 들어왔더라”고 했다.
  • 폭우·폭염 대비… 반지하·쪽방 주민 찾은 종로구청장

    폭우·폭염 대비… 반지하·쪽방 주민 찾은 종로구청장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이 여름철 폭염과 폭우 상황을 대비해 쪽방촌과 반지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과 대화했다. 16일 종로구에 따르면 정 구청장은 전날 창신동 쪽방상담소, 당고개 경로당, 창신동 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돈의동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주민 의견을 경청했다. 관련 부서 직원들도 동행했다. 정 구청장은 창신동 쪽방상담소에서 쿨링포그와 공용, 개인 에어컨 설치 현황을 확인했다. 종로구는 상담소 내에 샤워실, 무더위 쉼터, 무료 세탁소를 운영하는 등 쪽방 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다방면으로 돕고 있다. 선풍기와 각종 생필품, 모기약 등도 지원한다. 이어 어르신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당고개 경로당에서는 어르신 건강과 에어컨 작동 상태를 확인했다. 또 정 구청장은 창신동 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을 직접 점검했다. 물막이판의 고무 패킹이 탈락했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침수 방지 시설 외에 다른 지원책은 없느냐”고 묻는 주민에게는 풍수해보험 가입 방법을 안내했다. 돈의동 쪽방촌에서는 쪽방 거주민과 소통했다. 구는 푸드마켓과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 샤워실, 무더위 쉼터, 무료 세탁소, 얼음 제빙기, 식수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 제기된 민원은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구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 구청장은 “쪽방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애써 준 돈의동, 창신동 쪽방상담소 소장님과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안부 확인을 병행하겠다”고 했다.
  • 폭염·폭우에는 서울 중구 스마트쉼터에서 피해가세요

    폭염·폭우에는 서울 중구 스마트쉼터에서 피해가세요

    서울 중구가 더위와 비를 피해 시원하고 안전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중구형스마트쉼터 20곳이 있다고 16일 소개했다. 중구 관계자는 “에어컨과 공기청정기가 가동되고 있어 시원하고 쾌적할 뿐만 아니라 휴대폰 무선충전기에 휴대폰을 올려놓고 TV를 보면서 잠시 ‘충전’하고 가기에 이만한 곳이 없다”고 했다. 스마트쉼터는 명동역, 을지로입구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서울시청, 약수역, 황학동 롯데캐슬, 손기정체육공원입구 등 주요 버스정류장 주변에 설치됐다. 스마트쉼터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민간투자(BTO)로 해결했다. 사업시행자가 시설물을 제작·설치하고 구에 기부채납 후 5년간 유지관리하면서 광고 운영권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중구가 절감한 예산은 약 62억원에 이른다.스마트쉼터 사업은 지난 6월 중구 적극 행정의 최우수로 꼽혀 수상하기도 했다. 운영에 필요한 예산과 향후 관리 문제 등 공공이 장기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을 민간과의 협업으로 보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중구형 스마트쉼터는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교통정보 및 정보통신 서비스(대중교통정보 및 버스접근 정보, 휴대폰 무선 충전) ▲구정 홍보(중구 TV, 키오스크) ▲긴급 대피소(위험 요소를 감지하는 지능형 CCTV, 보안·원격관제 시스템, 심장제세동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중구 관계자는 “중구형 스마트쉼터에서는 폭염 속에 버스를 기다리는 일도 즐거움이 될 수 있다”라면서 “땀도 식히고 유용한 정보도 얻어갈 수 있는 똑똑한 공간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종합병원 입원 땐 300만원 지원 ‘병세권’

    종합병원 입원 땐 300만원 지원 ‘병세권’

    DL이앤씨가 경기 수원시 고색동에서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을 분양 중이다. 고색동 894-125번지 일원(고색2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4층, 총 430실 규모로 전 가구가 ‘국민 평형’인 전용면적 84㎡ 3룸 설계로 구성됐다. 단지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금융혜택 제공으로 수요자들을 모으고 있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으로 이자 부담을 덜어 주고 계약금 및 입주 비용 지원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전 가구에 세대 창고(지하)를 제공해 생활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시스템에어컨 4대, 빌트인 냉장고 등 가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스크린골프룸, 피트니스, 라운지카페, 개인 오피스, 멀티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자녀들을 위한 실내 놀이터와 키즈스테이션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종합병원이 개원할 예정이어서 입주민들은 이른바 ‘병세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지 계약자들에게는 개원 예정인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만원 상당의 입원비와 건강검진 이용권이 제공된다. 또한 신분당선 연장,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탑동지구 등 교통망과 업무지구 호재 등이 예상된다. 고색1·2지구, 당수지구, 효행지구 등 새로운 주거지가 조성되고 도보 거리에 권선행정타운이 위치해 행정기관도 가깝다.
  • “기름 나오는데 또?” 대박난 산유국…‘거대 유전’ 잭팟 터졌다

    “기름 나오는데 또?” 대박난 산유국…‘거대 유전’ 잭팟 터졌다

    세계 10위권 산유국 쿠웨이트에서 3년 치 원유 생산량에 맞먹는 거대 유전이 발견됐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쿠웨이트 석유공사(KPC)는 파일라카섬 동쪽 알누키타 해상유전에서 면적 96㎢로 추정되는 매장지대를 발견해 셰이크 마슈알 알아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군주(에미르)에게 보고했다. KPC가 엑스(X)에 올린 동영상에서 샤이크 나와프 알 사바 최고경영자(CEO)는 “새로 발견한 유전은 지난 3년간의 원유 총생산량과 비슷하며 초기 추정 면적은 약 96㎢”라고 말했다. 이는 여의도 면적(약 2.9㎢)의 33배 수준이다. KPC는 경질유 21억 배럴, 천연가스 5조 1000억 표준입방피트(SCF)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했다. 천연가스를 석유로 환산하면 전체 추정 매장량이 32억 배럴에 달한다. KPC는 “가능한 한 빨리 실제 생산을 시작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석유 매장량 6위, 생산량 10위권인 쿠웨이트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5번째로 큰 산유국이다. 중동 걸프 지역에서 손꼽히는 원유 생산량을 자랑한다. 쿠웨이트는 현재 하루 평균 248만 배럴인 원유 생산량을 2035년까지 400만 배럴로 늘릴 계획이다.한편 쿠웨이트에서는 석유와 가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지난달 쿠웨이트는 극심한 여름철 더위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자 순환 단전을 시행했다. 쿠웨이트 수전력재생에너지부는 지난달 19일 성명에서 “최근 기온이 예년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상승함에 따라 늘어난 전력 수요를 발전시설이 감당할 수 없는 상태”라며 일부 지역에서 최대 2시간 전력 공급이 끊길 것이라고 알렸다. 쿠웨이트의 지난달 20일 현지 낮 최고기온은 섭씨 50도에 육박했다. 더운 여름철 에어컨과 냉장고 등 사용량이 늘어나기는 하지만 단전 시행은 이례적이다. 쿠웨이트 에너지 전문가 카멜 하라미는 AFP 인터뷰에서 “이것이 위기의 시작”이라며 “석유와 가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원자력, 태양광, 풍력 등 에너지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쿠웨이트 발전량의 39%가 석유 화력발전, 61%가 천연가스 화력발전이 차지했다.
  • [맞춤복지] 전기세 걱정 없는 여름 보내고 싶다면 ‘에너지바우처’ 신청해보세요

    [맞춤복지] 전기세 걱정 없는 여름 보내고 싶다면 ‘에너지바우처’ 신청해보세요

    살다 보면 누구나 막막한 상황에 부닥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복지제도는 촘촘하게 짜인 편이지만,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알기 어렵고 신청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습니다. 몰라서 못 받는 복지를 상황별·나이별로 찾아주는 ‘맞춤 복지’를 연재합니다.마음 놓고 선풍기와 에어컨을 틀고 싶은 무더운 여름이지만 전기세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하지만 1년 평균 36만 7000원을 절약할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이용권)’란 제도가 있다는 걸 아시나요.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계절에 취약계층이 냉·난방에 필요한 전기나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답니다. 대상은 생계급여나 의료급여 등을 받는 기초생활수급자 세대입니다. 단, 세대 구성원 중 한명 이상이 노인(65세 이상), 영유아(7세 이하),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난치 질환자, 한부모 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아동 포함)이어야 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급여의 기준 등에 활용하는 국민 가구소득의 중위값)의 일정 비율 이하(생계 32%, 의료 40%)여야 하는데, 2023년 기준 1인 가구와 4인 가구의 기준 중위소득은 각각 207만 8000원, 540만 1000원입니다.하절기 에너지 바우처는 7월 1일부터 9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원 금액은 ▲1인 세대 4만 700원 ▲2인 세대 5만 8800원 ▲3인 세대 7만 5800원 ▲4인 세대 10만 2000원입니다.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동절기는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로 사용 기간도 길고 지원 금액도 훨씬 큽니다. 신청자에 한해서 동절기 바우처 4만 5000원을 여름철로 당겨쓸 수도 있습니다. 신청은 올해 말까지입니다. 신청자 본인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거동이 불편하다면 친족 등이 대신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담당 공무원이 전화나 방문 등을 통해 대상자의 동의(구두 또는 서면)를 얻어 대신 신청하거나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심사를 거친 뒤 선정되면 시군구로부터 바우처가 발급됩니다. 단 하절기 에너지 바우처는 ‘요금차감’ 방식으로만 지원됩니다. 최근에 나온 전기 요금 고지서를 가지고 읍면동에 신청하면 다음 달부터 자동 차감되는 방식입니다. 은행 등에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전기, 도시가스, 등유, LPG, 연탄 등을 직접 구입하는 동절기 바우처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에너지 바우처 지원 대상이나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에너지 바우처 콜센터(1600-3190)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에너지 바우처 홈페이지(www.energyv.or.kr)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노민우, 첫눈에 반한 女연예인과 횡단보도서 키스 ‘실화’

    노민우, 첫눈에 반한 女연예인과 횡단보도서 키스 ‘실화’

    배우 노민우가 역대급 자기애(愛)를 보여주는 일상을 공개한다. 14일 오후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노민우가 출연한다. 노민우는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파스타’외 여러 뮤지컬 작품을 통해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아침에 일어난 노민우를 본 모(母)벤져스는 그동안 ‘미우새’에서는 본 적 없는 비주얼에 “진짜 예쁘게 생겼다”고 연신 감탄했다. 하지만 일어나자마자 본인의 얼굴에 푹 빠져 셀프 칭찬을 하는 노민우의 모습과, 왕자님이 살 것 같은 그의 집 풍경에 모벤져스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뽀얀 피부를 자랑하는 노민우의 아침 피부관리 루틴이 공개되자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7종 피부 케어를 시작으로 무려 30분간 이어지는 노민우의 피부관리를 보던 모벤져스는 “나도 저렇게까지는 못한다”, “어마어마하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심지어 피부를 위해 한여름에도 전혀 에어컨을 틀지 않고, 고깃집에 밥을 먹으러 갈 때도 앙드레김 의상을 입고 거리낌 없이 거리를 활보하는 노민우의 모습에 스튜디오의 모두가 “기인이다”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민우의 연애사도 공개된다. 그는 녹화에서 첫눈에 반한 여자 연예인이 있었는데, 두 번째 만남에 횡단보도에서 기다리고 있던 여자 연예인에게 달려가 입맞춤했다고 밝혔다. 노민우의 키스 후 상대방이 했다는 솔직한 발언은 14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 미국-멕시코 연결하는 지하 마약터널 또 발견 [여기는 남미]

    미국-멕시코 연결하는 지하 마약터널 또 발견 [여기는 남미]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지하로 관통하는 비밀터널이 또 발견됐다. 터널은 마약밀수 목적으로 뚫은 것으로 의심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당국은 10일 오전(현지시간) 바하 칼리포르니아주(州)의 국경도시 티후아나에서 문제의 터널을 발견했다. 터널은 푸드트럭 임대사업을 하는 한 업체가 입주해 있는 건물에서 미국 쪽으로 뚫려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터널의 상태가 어떤지 확인하기 위해 미국 측에 정보를 제공했다”면서 공조수사를 통해 무슨 목적으로 터널을 뚫은 것인지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경찰은 익명의 제보를 받고 터널의 존재를 알게 됐다. 제보자는 “아직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미국으로 연결돼 있다”면서 지하터널이 뚫려 있는 곳의 정확한 주소를 알려주었다고 한다. 지하로 터널이 뚫려 있는 건물은 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경찰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사업체의 주인도 당연히 조사 대상”이라면서 소환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바하 칼리포르니아에서 마약터널로 의심되는 터널이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터널이 발견된 곳 주변에서 마약터널이 나온 건 처음이 아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이 곳에선 마약터널 2개가 발견됐다. 지난해 5월엔 22m 깊이로 땅을 파내려가 뚫은 터널이 발견됐고 이에 앞서 2022년 5월엔 지하 18m 지점에서 길이 532m 규모의 또 다른 터널이 발견됐다. 미국으로 마약을 밀수하기 위해 뚫은 것으로 확인된 2개의 터널은 모두 폐쇄됐다. 범위를 넓혀보면 바하 칼리포르니아에서 발견된 터널은 더욱 많아진다. 2006년부터 지금가지 바하 칼리포르니아에선 최소한 마약터널 15개가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토질을 보면 바하 칼리포르니아는 터널을 파기 좋은 곳”이라면서 “바하 칼리포르니아에서 많은 마약터널이 발견되는 건 이런 특성을 반영하는 현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멕시코에서 적발된 터널 중 최대 규모의 터널은 지난 2020년 1월 티후아나에서 발견된 것이다.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미국 샌디에고까지 뚫려 있는 터널의 길이는 무려 1.3km에 달했다. 터널에는 내부 조명, 에어컨과 함께 엘리베이터까지 설치돼 있었고 다량의 마약을 신속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터널에는 레일까지 깔려 있었다. 현지 언론은 “지금까지 멕시코와 미국 국경 인근에서 발견된 마약터널이 230개를 웃돈다”면서 마약카르텔의 지하밀수작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성동, 주거취약가구 에어컨 청소 서비스 시작

    성동, 주거취약가구 에어컨 청소 서비스 시작

    서울 성동구는 지난 8일부터 에어컨이 설치된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에어컨 클린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어컨 클린 서비스’는 에어컨 청소·세척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 노인, 장애인 등 주거 취약가구의 에어컨 본체와 실외기를 청소해 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등 기대효과가 크다. 이 사업은 ‘착착 성동 생활민원기동대’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된다. 최근 2년간 착착 성동 서비스 지원을 받은 597가구를 전수조사한 뒤, 에어컨 청소 희망 가구 227세대를 대상으로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어컨 청소 전문업체에서 현장 방문해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하고, 부품별로 분해한 뒤 전용 세정제로 세척한다. 건조해 조립한 뒤 작동을 확인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 사업은 방충망 보수, 전기시설 수리, 수도꼭지 교체, 가스타이머 설치 등 생활 속 작은 불편 사항을 가정에 방문해 해결하는 성동구의 대표적 생활밀착 정책이다. 수혜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긴급지원대상자 중 주거취약계층으로, 2023년에는 533세대에게 849건의 간편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정에서 쉽지 않은 에어컨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한 사람 한 사람을 살피는 촘촘한 정책 지원으로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 공동주택 근무 노동자 에어컨 전기료 내준다

    성동, 공동주택 근무 노동자 에어컨 전기료 내준다

    서울 성동구는 공동주택 근로자의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및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원 및 미화원 시설에 에어컨 전기료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성동구는 2021년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에서 근무하는 필수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관리원 및 미화원의 근무시설 또는 휴게시설 에어컨 전기료 지원사업’을 시작한 뒤 매년 냉방비를 지원해 폭염기 공동주택 관리원과 미화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관리원 및 미화원 근무시설(초소) 또는 휴게시설에 에어컨이 설치된 20세대 이상 지역 내 공동주택으로, 7월부터 두 달간 에어컨 1대당 월 최대 2만원을 지원한다. 구는 지난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에어컨이 미설치된 단지를 제외한 총 132개 단지에 2348만원을 지원했다. 냉방비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입주자대표회장 또는 관리소장이 성동구청 주택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2024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미화원 휴게실 바닥 개선 공사 ▲경비원 근무실 및 미화원 휴게실 보수공사를 추진하는 등 공동주택 필수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 및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냉방비 지원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원과 미화원들이 여름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필수노동자의 인권을 존중하고 근로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근무 환경에 힘쓰는 한편, 신뢰와 배려로 상생하는 공동주택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금천구, 풍수해·폭염 대비 현장구청장의 날…“대비 철저”

    금천구, 풍수해·폭염 대비 현장구청장의 날…“대비 철저”

    서울 금천구는 지난 5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풍수해 대비 빗물펌프장과 폭염 취약가구를 방문하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의 날’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올해 여름 장마 시기를 특정할 수 없는 상시적인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사전 대비의 일환으로 시흥빗물펌프장의 시설물 작동 상태와 보유장비 관리 등을 점검했다. 시흥빗물펌프장은 1981년에 준공된 풍수해 시설로서 금천구 2개 동(시흥1동, 독산1동) 유역을 담당하고 있는 대표 시설이다. 지난 2011년 1차례 시설 증설을 거쳐 올해는 11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시설을 교체해 올여름 장마에 대비하기 위한 시설보강을 마친 상태다.유 구청장은 “지난 2022년 금천구 지역의 집중 폭우로 당시 구 전체적으로 큰 침수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라며 “점점 장마 시기가 예년과는 다른 양상으로 변하는 만큼 집중호우에 대한 점검 및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여름 폭염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시행하는 ‘금천 싱싱쌩쌩 에어컨 지원사업’ 지원대상 가구를 방문해 생활 고충을 청취했다. 지난 6월 50가구에 주거환경별 맞춤형 에어컨 설치를 완료했다. 유 구청장은 “구민들의 생활환경이 여러 가지 요인으로 급변함에 따라 구 정책 및 사업의 변화도 빠르게 추진될 필요가 있다”라며 “특히 구민의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영향을 주는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청취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가전·B2B가 이끈 LG전자 ‘깜짝 실적’

    가전·B2B가 이끈 LG전자 ‘깜짝 실적’

    LG전자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계절성 ‘상고하저’ 흐름을 넘는 균형 성장을 이어 갈지 주목된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5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21조 7009억원, 영업이익 1조 1961억원의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1.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이 2분기 기준 1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반기와 비교해 보더라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5.9%, 영업이익은 13% 올랐다. LG전자의 상반기 매출액은 2년 연속 40조원을, 영업이익은 4년 연속으로 2조원을 웃돌았다.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잠정 실적 배경에는 주력 사업의 고른 성장 속에 미래 성장사업이 잠재력을 보였다는 평가다. 우선 성수기를 맞은 에어컨 사업이 실적을 이끌며 생활가전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 갔다. 인공지능(AI)을 탑재한 휘센 스탠드형 에어컨은 지난달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이상 늘었다. 올림픽을 앞둔 유럽 등 선진 시장의 프리미엄 올레드 TV 판매가 점진적으로 회복 추세를 보인 가운데 웹 OS 콘텐츠·서비스 사업도 실적 기여도를 높였다. 웹 OS 대표 콘텐츠 ‘LG 채널’ 사용자 수는 5000만명을 넘어섰다. 기업간거래(B2B) 사업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 갔다. 전장(자동차 전자장치) 사업은 일시적 전기차 수요 둔화(캐즘)에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기차 구동 부품, 차량용 램프 등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와 그간 확보해 온 수주 물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했다. AI 인프라에 해당하는 냉난방공조 사업도 전망이 긍정적이다. LG전자는 최근 인수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을 통해 전 세계에 팔린 수억대의 가전제품을 연결하는 개인화, 서비스화 관점의 변화를 본격 추진한다. 또 가전제품 구독 사업이나 콘텐츠·서비스 사업 등 새로운 방식의 사업 모델을 통해 시장 불확실성과 성장의 한계를 돌파하는 원동력을 마련할 예정이다. LG전자 측은 “지금까지의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 지향적 구조로의 사업 체질 개선과 사업 방식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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