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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이 희망이다] 스마트 그리드 구축 에너지 6%·전기료 年1조8000억 절약

    [녹색이 희망이다] 스마트 그리드 구축 에너지 6%·전기료 年1조8000억 절약

    ‘생각하는 전기, 똑똑한 전기’는 우리의 미래 생활을 어떻게 바꿀까. 이를 살짝 엿볼 수 있는 ‘실증단지(테스트 베드)’가 지난 9월부터 제주도 구좌읍에 조성되고 있다. 2013년이면 이 일대 6000가구는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 구축에 따른 새로운 생활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리고 2030년엔 대한민국 전체가 스마트 그리드로 일상 생활에 일대 변혁을 맞는다. 2030년 8월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선민(가명)씨는 자동 알람으로 켜진 TV 뉴스에 눈을 떴다. 30도가 넘는 ‘열대야’가 계속됐다는 날씨 뉴스가 들어왔다. 하지만 밤새 돌린 에어컨 덕택에 집안 온도는 17도가 유지됐다. 낮엔 전기요금이 부담돼 에어컨 켜기가 무섭지만 밤엔 전기요금이 낮보다 10배 정도 싸다. 가전 제품들은 전기요금이 싼 시간대를 찾아서 작동한다. 그래서 세탁기와 식기세척기는 주로 새벽에 돌아간다. 전기요금은 5분 단위로 바뀐다. 가끔 있었던 정전도 아파트에 ‘전력 저장장치’를 설치한 이후 아예 없어졌다. 선민씨는 야간에 충전해 놓은 전기자동차를 타고 출근한다. 출장이 잦다 보니 가끔 지방 충전소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교환하기도 한다. 요금이 가장 싼 시간대를 이용하려고 하지만 급하다 보면 비싼 전기를 쓸 때도 있다. 그래도 10년 전보다는 길거리에 충전소가 많아져 비싼 전기를 쓰는 횟수가 줄고 있다. 후덥지근한 날씨 탓에 사무실의 온도가 점차 올라간다. 회사에선 날씨가 덥더라도 정책적으로 실내 온도를 2~3도가량 낮추지 않고 있다. 사무실 온도를 약간만 올려도 전력거래소에 자료가 전송돼 환경 관련 세제를 감면받고 탄소배출권도 인정받을 수 있어서다. 게다가 낮 12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전기요금이 너무 비싸다.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자 선민씨는 휴대전화로 연결된 ‘홈 오토메이션’에 저녁 식사를 예약했다. 스마트 그리드가 구축되면 국가적으로 6%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연간 1조 8000억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또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가 7500만t가량 감소한다. 가구당 정전시간도 15분에서 9분으로 축소된다. 여기에 전력 피크 타임에 전기 소비를 줄여 발전소 건설을 최소화할 수 있다. 피크 전력을 10%(700만㎾)만 줄여도 연간 1조원의 설비투자 비용이 절감된다. 한국전력의 경우 전기 손실률 1% 감소로 연간 3000억원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무엇보다 태양광과 풍력, 조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활성화가 빨라진다. 지식경제부는 현재 국내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2.6%에 불과하지만 스마트 그리드가 구축되는 2030년엔 총 소비전력의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과 산업에 미치는 효과도 크다. 지경부는 2012년까지 45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기고, 2030년엔 10만명 안팎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에너지기구는 2030년까지 스마트 그리드와 관련해 2조 9880억달러의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스마트 그리드 관련 분야에서 87조원어치를 수출해 세계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스마트 그리드시장 패권을 놓고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에 들어갔다. GE와 월풀 등 미국의 가전업체들은 현재 ‘스마트그리드’를 탑재한 전자 제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스마트 그리드 사업에 34억달러(4조원)를 투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 상무부 산하 기술표준연구원(NIST)은 대형 전기 장비에서부터 전기차, 소형 가전에 이르기까지 80여개의 스마트 그리드 기술 표준을 제시해 세계 표준화 선점에 나서고 있다. LG경제연구원 홍일선 선임연구원은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높이려는 미국 정부의 정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스마트 그리드 구축이 필수적”이라면서 “미국 정부는 스마트 그리드 구축을 위해 34억달러에 이르는 예산을 책정하고 외국 자본과 선진 기술 유치, 표준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2위 에너지 소비국인 중국도 6800억위안(116조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스마트 그리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럽은 BP와 셸, 지멘스 등 다국적 기업들이 참여해 국가 간 전력거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도 신재생에너지를 수용할 수 있는 신(新)전력망 개발과 시범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전력과 IT, 가전 등 이종 기술 간 상호 호환성 확보를 위해 내년에 표준화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면서 “특히 2020년까지 시간대별 요금을 알 수 있는 ‘스마트 미터’를 전 가구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용어 클릭] ●스마트 그리드 기존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전력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효율성이 이뤄지도록 하는 차세대 전력망이다. 전기 품질이 향상되고,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능력이 강화된다. 실시간 전기요금 제공이 가능해지고, 소비자 스스로 전기수요를 조절할 수 있다. 전기차와 스마트 빌딩, 충전소 등 새 사업분야가 나타나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 “경쟁력 약화” 철강업 발등의 불

    “경쟁력 약화” 철강업 발등의 불

    “줄이긴 줄여야 하겠지만 기업의 경쟁력을 해쳐서는 안 된다.” 정부가 예상보다 강도가 높은 온실가스 감축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자 기업들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업(業)의 특성상 이산화탄소 배출이 불가피한 철강업계의 고민이 특히 깊어지고 있다. ●포스코 “산업특성 고려해줘야” 포스코는 현재 기술 수준으로는 정부가 추진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해 “물리적으로 달성하기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제철소내 고로(용광로)가 돌아가고 생산량이 늘어나는 상황에서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방법이 사실상 없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중장기적으로 제철소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모아 바다 밑 등에 저장하는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지나치게 높게 잡으면 철강제품의 원가 부담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약화된다.”면서 “산업별 특성과 경쟁력을 고려한 감축안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에 영향을 받는 현대·기아차그룹도 울산공장 등 생산시설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2013년까지 5000억원을 연구개발(R&D)비로 투자한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부 목표치 수준으로 줄인다는 목표다. 특히 세계 최초로 제철원료를 먼지 없이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현대제철 일관제철소에 내년까지 2300억원의 자금을 조기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친환경차개발에 2조 2000억원을 투자하고 고효율, 고연비 엔진·변속기 및 경량화 소재개발에 1조 4000억원 등 모두 4조 1000억원을 투입한다. 현대중공업은 간접적으로 온실가스감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 사업 외에 태양광과 풍력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올해 이 분야에 모두 28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인데, 이는 전체 투자 금액인 1조 4300억원의 약 20%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자 “자체 감축 로드맵 진행중”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에너지 효율을 40% 절감하는 방법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8400만t 줄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TV, 냉장고, 에어컨 등 전 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대기전력도 1W 수준에서 0.5W 이하로 낮출 방침이다. 녹색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5년간 5조 4000억원을 투자한다는 청사진도 이미 제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업계의 경쟁력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자발적 감축을 유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만 210만t을 감축한 LG전자는 대부분 가전과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온실가스가 발생한다. 생산과 제품 분야에서 온실가스를 2012년까지 연간 1200만t을 줄이기로 했다. 2020년까지는 3000만t을 감축하는 게 목표인데, 이는 미국 네바다주가 1년간 쓸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배출하는 온실가스 규모에 해당된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업들이 정부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제혜택 및 기술개발활동의 지원정책이 수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수 이영표기자 sskim@seoul.co.kr
  • [서울플러스] ‘알기쉬운 아파트 관리’ 발간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알기쉬운 아파트 관리’ 책자를 발간했다. ▲아파트 관리기구의 역할과 관리비 산정 기준 ▲건물의 유지관리 요령과 주거환경 모범사례 ▲공동주택의 소방과 방범에 관한 요령 등이다. 이웃 간 잦은 분쟁의 원인이 되는 에어컨 실외기 설치와 층간 소음, 애완견 사육문제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담아 도움이 되도록 했다. 건축과 2155-6847.
  • [HAPPY KOREA] 햇빛으로 냉난방… 가구당 年630만원 수익

    [HAPPY KOREA] 햇빛으로 냉난방… 가구당 年630만원 수익

    │프라이부르크 강주리특파원│기름값 한방울 안 들이고 뜨거운 목욕물에 샤워를 하고, 무더운 여름철에 에어컨을 시원하게 켤 수 있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일이다. 청정 에너지를 무제한으로 쓰는 데 더해 남아도는 에너지를 팔아 부가수익까지 창출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독일의 환경수도 ‘프라이부르크’를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다. 인구 20만명의 독일 남단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작은 도시, 프라이부르크시는 100% 에너지자립형 주택 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자족도시로서 미래형 주거의 대안을 제시해주고 있다. 프라이부르크에 들어서면 알록달록한 외벽의 집들이 눈길을 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트램(전동차) 이 곳곳에 깔린 푸른 잔디와 은행·단풍잎을 연상시키는 자연을 닮은 색은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편안함을 안겨준다. 이 집들은 모두 최첨단 친환경 설계를 통해 에너지 소모를 크게 줄여주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실제 프라이부르크의 집들은 ‘햇빛’만 있으면 냉·난방이 모두 해결된다. 대표적인 건축물이 보봉 지구 인근 슐리어베르크의 천재 건축가 롤프 티시가 설계한 태양열 주택 ‘헬리오트롭’(Heliotrop)이다. 원통형으로 생긴 헬리오트롭은 ‘태양을 좇는다.’는 뜻으로 태양을 따라 건물이 회전한다. 지붕에 설치된 2개 축의 태양에너지 시설판이 에너지를 집적시키고 크고 작은 창을 통해 에너지의 손실을 줄인다. 열전도율이 낮은 단열재와 친환경적인 나무를 건축 재료로 사용한 점도 눈에 띈다. 덕분에 헬리오트롭(연면적 180㎡)은 1년 간 9000㎾의 전기를 생산한다. 4인 가족이 쓸 수 있는 양보다 4배나 많다. 1994년 실험적으로 만들어진 헬리오트롭은 건축비가 150만유로(한화 26억원)으로 일반 주택의 3~4배가량 비싼 편이다. 하지만 석유 등 에너지가 없는 지역의 미래에 솔라주거단지의 확대와 재생에너지를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프라이푸르크에는 세계 최대의 태양에너지연구센터인 프라운호퍼연구소와 40여개 에너지벤처기업들이 상주하고 있다. 헬리오트롭 주변에는 자연 채광을 활용해 실내 온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건물들이 즐비하다. ‘태양배’란 이름의 9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은 적정 온도가 되면 내부에 열 전달을 막는 첨단 파라핀 단열재를 사용해 더운 여름에도 내부 온도가 25도 이상 올라가지 않아 에어컨이 필요 없다. 소음 방지 기능과 눈이 편안한 친환경 페인트로 단장한 59가구는 자신들이 쓰는 것보다 자연 생산 에너지량이 더 많은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들 지붕 전면에는 태양광 집열판이 줄줄이 설치돼 있다. 겨울에는 빛이 집안 깊숙이 들 수 있도록 큰 창문이 나 있으며, 3중창과 30㎝ 두께의 단열재로 열 손실을 막아주고 있다. 여름에는 열기를 에너지로 보존하면서 신선한 공기로 바꿔주는 첨단 환기장치도 갖추고 있다. 집 사이 간격도 통풍이 잘 되도록 넉넉하다. 친환경 건축비는 8만 4000유로(1억 4000만원)지만 설치·제거가 간편한 경제성 높은 조립식 형태로 일주일이면 완성된다. 이곳에 사는 슐츠씨의 집은 태양으로 연간 7200㎾의 전기가 만들어진다. 일반 가정은 1년 평균 3000~3500㎾의 에너지를 사용하지만 슐츠씨 집(3인 가정)은 만들어내는 양의 4분의1인 연간 1800㎾의 에너지만 있으면 충분하다. 슐츠씨는 남는 에너지를 정부나 기업에 팔아 가계 소득을 올리고 있다. 독일 정부는 일찌감치 ‘태양광 발전 촉진법’을 만들어 친환경 건축물에 사는 가구의 잉여 전기를 20년간 직접 사주는 등 혜택을 주고 있다. 프라이부르크시의 태양에너지 홍보를 대행하는 이노베이션아카데미의 스테펜 리스 자문역은 “남는 에너지를 1㎾당 50센트씩 팔면 은행에 투자해 얻는 이자보다 더 많이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민 호응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전력회사 등에 에너지를 팔아 한 가정당 연평균 3600유로(630만원)를 벌어들이고 있다. 정부는 또 세금 감면 혜택과 저리로 대출할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최만진 경상대 건축학과 교수는 “인공적인 도시에 생태 건축을 통해 자연과의 융합을 이룬 친환경 건축은 미래 사회에는 필수”라면서 “에너지를 덜 쓰는 ‘저에너지’형 건물을 많이 지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글 사진 jurik@seoul.co.kr
  • 불륜현장 걸려 알몸으로 내쫓긴 中남성

    유부녀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남성이 된통 망신을 당했다. 불륜을 저지르다가 내연녀의 남편에게 발각된 남성이 알몸으로 쫓겨나 추위에 떨며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은 것.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사진 속 나체의 주인공은 중국 청도에 사는 25세 미혼남성인 선 멩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남성은 유부녀와 관계를 맺다가 내연녀의 남편에게 걸렸고 아무것도 걸치지 못한 채 아파트 외벽에 달린 에어컨 통풍기에 올라서 몇 시간이나 망신을 당해야 했다. 한 차례 소동에 몰려든 사람들은 손가락질을 하며 이 남성을 비난했고 그 중 한 명은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게재했다. 이 네티즌은 “싸우는 소리가 들려 보니, 실오라기도 걸치지 않은 남자가 아파트 외벽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었다.”면서 “나체 남성은 춥고 무서워 덜덜 떨고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사진 속 주인공인 멩은 “사진이 공개되자 가족들이 창피해 외출을 못하고 있다.”면서 “잘못은 인정하지만 내연녀 남편이 죽일까봐 무섭다.”고 털어놨다고 더 선이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베네수엘라 대통령 “샤워는 찬물로 3분만 하자”

    미주권 최대 산유국인 베네수엘라. 검은 진주라는 석유는 철철 넘쳐나는 베네수엘라가 지금 전기와 물이 없어 난리다. 급기야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초강력 절수안을 내놨다. 차베스 대통령이 들고 나온 절수법은 바로 ‘공산주의식 초고속 냉수샤워법’. 요약하면 샤워는 3분 만에 후딱 끝내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차베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TV연설에서 “샤워를 하면서 30분 동안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걸 어떻게 공산주의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내가 샤워를 하면서 시간을 재보았는데 몸을 닦는 건 3분이면 충분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베스 대통령은 친절히(?) 시간 분배요령까지 가르쳐줬다. 차베스 대통령은 “물에 몸을 적시는 데 1분, 비누칠하는 데 1분, 비누를 닦아내는 데 1분 등 3분이면 샤워를 하는 데 충분하고도 남는 시간”이라면서 “그 이상 샤워를 한다면 (시간과 물) 모두 낭비”라고 주장했다. 자원부국인 베네수엘라가 이처럼 전기와 물이 모자라 고생하게 된 건 최악의 가뭄과 에너지정책의 부재, 투자부진 등이 겹친 때문.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자 최근 들어선 차베스 대통령이 직접 나서 “에너지를 낭비하는 건 범죄”라면서 에너지절약을 당부하고 있는 것이다. 차베스 대통령은 ‘공산주의식 초고속 냉수샤워법’을 내놓기에 앞서 “에어컨은 모두 끄고 집에 수영장이 있다면 절대 물을 채우지 말자.”고 호소했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비가 살아난다

    소비가 살아난다

    민간 자생력 회복이 올해 플러스 성장의 관건으로 꼽히는 가운데 소비가 살아나고 있다. 소비심리는 7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경기 회복기 때의 대표적 현장지표인 신사복 판매도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은행이 27일 내놓은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17로 9월에 비해 3포인트 올랐다. 2002년 1분기(117) 이후 최고치다. 이 지수가 100을 웃돌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보다 더 많다는 뜻이다.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정귀연 한은 통계조사팀 과장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기 대비 2%를 넘을 것이라는 언론의 예고성 보도와 수출, 내수 부문의 지속적인 개선 소식이 소비심리를 끌어올린 것 같다.”고 풀이했다.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전국 56개 도시 217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항목별로는 현재생활형편 CSI가 전달보다 3포인트 오르면서 기준치 100을 기록했다.2002년 3분기(100) 이후 처음이다. 주택·상가, 토지·임야, 주식 등 자산가치를 전망하는 CSI는 1~3포인트씩 떨어졌다. 정 과장은 “저축을 늘리고 빚을 줄이려는 가구가 많아졌다.”면서 “이달 들어 부동산과 주식이 조정을 받으면서 관련 CSI는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소비심리 개선은 판매 현장에서도 확인된다. 불황일 때는 좀체 팔리지 않는 신사복, TV, 세탁기, 냉장고 등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신세계의 3·4분기(7~9월) 이마트지수에 따르면 TV 지수는 112.5로 2분기(90.0)보다 22.5포인트 높아졌다. 신사복(110.7), 양문형 냉장고(110.2), 남성의류(103.2), 드럼세탁기(91.3) 지수도 같은 기간 큰 폭으로 올랐다. 이마트 지수란 전국 50개 이마트 표준점포에서 판매하는 476개 상품군의 분기별 소비량 변화 패턴을 분석, 전년 동기 대비 증감 여부를 따져 경기 호·불황을 판단한다. 전체 지수는 95.6으로 전분기보다 3.4포인트 하락했지만 ‘선선한 여름’ 탓에 에어컨 등 여름상품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오동열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 과장은 “TV, 냉장고 등 내구재와 신사복, 남성의류 등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품군의 판매 증가는 경기 회복기 때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라면서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어 4분기 전망도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은에 따르면 3분기 민간소비는 전분기에 비해 1.4% 증가했다. 이 기간 성장률(2.9%) 기여도도 0.5%포인트였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LG전자 3분기 영업익 8500억

    LG전자가 3·4분기에도 85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냈다. 휴대전화와 액정표시장치(LCD) TV는 분기 기준 사상 처음으로 각각 3000만대와 400만대 넘게 팔렸다. LG전자는 21일 해외법인을 포함한 글로벌 기준으로 3분기에 매출 13조 8998억원, 영업이익 85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계절적인 영향으로 에어컨 판매가 크게 줄면서 2분기 성적(매출 14조 4974억원·영업이익 1조 1330억원)에는 못 미쳤다. 그러나 3분기 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고치다. 영업이익은 당초 시장의 전망치(7600억원대)를 훨씬 웃돌았다. 휴대전화와 LCD TV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가전사업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휴대전화·TV·가전 등 주요 사업에서 골고루 이익을 내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5개 사업본부의 흑자기조가 1분기 이후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4분기 전망과 관련, “TV와 휴대전화 판매량이 늘어나 매출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TV와 휴대전화 판매가격 하락과 마케팅 투자비용·연구개발(R&D) 투자 증가로 수익성은 3분기보다 떨어질 전망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HAPPY KOREA] 테마로 다시보기 ⑫ 에듀빌리지

    [HAPPY KOREA] 테마로 다시보기 ⑫ 에듀빌리지

    지도를 펼쳐놓고 보면 충북 단양군은 남한의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다. 석회암 지대여서 곳곳에 카르스트 지형이 발달해 있고, 이른바 ‘단양 8경’으로 불리는 기이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단양군에 따르면 매년 찾는 관광객이 800만명에 달해 제주도 다음으로 많다. 하지만 단양에도 ‘걱정’이 있다. 마땅한 교육시설이 없어 해마다 인구가 빠져나가고 있다는 점. 일반적으로 농촌은 생계 등의 이유로 인구가 줄고 있지만, 단양 주민들은 자녀 교육 때문에 고향을 등지고 있다. 이에 단양은 지난 2007년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와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을 진행하면서, 단양읍 별곡·도전·상진 등 3개 마을을 ‘글로벌 에듀빌리지’로 육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 지역대학연계 관광해설사 강좌반 열공 3년이 지난 지금 단양은 학생들이 도시에 가지 않아도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전기(轉機)를 한창 마련 중이다. ●기숙사 시설 확충해 변두리 학생 흡수 단양이 지난 3년간 가장 몰두한 일은 군내 유일한 인문계 고등학교를 기숙형 학교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양은 2개 읍, 6개 면으로 구성돼 있지만, 인문계고는 단양읍에 있는 단양고등학교 1곳뿐이다. 때문에 통학하는 데 1시간 이상 걸리는 변두리 학생들은 차라리 제천이나 청주에 있는 학교를 다니겠다며 고향을 떠나고 있었다. 학생들의 유출을 막는 방법은 학교에서 ‘먹여주고 재워주는’ 방법밖에 없었다. 단양군은 교육청과 연계해 지난 9월1일 단양고 기숙사(단백학사) 시설을 대거 증축하는 데 성공했다. 지상 5층(2133㎡) 규모의 기숙사가 새로 들어선 덕에 수용 인원이 기존 52명에서 156명으로 3배 늘었다. 전체 학생 497명 중 3분의1 가량이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기숙사는 4인 1실 각 방마다 에어컨과 화장실이 설치돼 있으며, 정보검색실과 정독실 등 학생들의 공부를 도울 수 있는 여러 시설도 마련됐다. 여기에 철저한 생활지도와 성적관리를 통해 조만간 단양고를 도내 제일의 명문고로 육성하겠다는 게 군의 복안이다. 단양군은 편의시설 확충에도 힘을 쏟았다. 학생들이 공부뿐 아니라 동아리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하려는 배려였다. 기숙사 바로 뒤편에 698㎡ 규모의 ‘커뮤니티 공원’을 조성했다. 이 공원은 자전거도로(7.5㎞)가 맞닿아 있어, 학생들은 종종 저녁 식사 후 시원한 남한강 바람을 쐬며 한가한 산책을 즐긴다. 이 밖에 교내에도 별도의 휴식공간(471㎡)이 조성돼 방과 후 동아리 활동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평생학습센터는 주민과 노년층 교육 단양군이 ‘에듀빌리지’를 조성하면서 신경 쓴 또 다른 부분은 주민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시설이다. 단양에는 대학 등 별도의 교육시설이 없기 때문에 군이 직접 나서 지난 2006년 평생학습센터를 설치했다.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1879㎡) 규모로 건설된 센터는 3년이 지난 지금 여러 프로그램을 신설해 주민들의 ‘교육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개설 초에는 전체 수강생이 200여명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20여 강좌에 총 400여명이 수강하고 있다. 또 강원도 원주에 있는 상지대와 연계해 ‘생태관리농업대학’을 개소, 70여명의 학생이 3년째 강의를 듣고 있다. ‘단양관광해설사’ 강좌는 벌써 15명의 자격증 소지자를 배출했고, ‘문화관광서비스 아카데미’는 100여명이 수강을 마쳤다. 고령층이 많은 농촌의 특성을 감안해 노인들을 위한 강좌도 많이 개설했다. 평일 오후 열리는 ‘주민정보화과정’에서는 ‘컴맹’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글 등 각종 컴퓨터 사용법 강의가 진행된다. 이 밖에 마을별로 ‘소백학교’를 운영, 1주일에 3차례씩 노인들에게 한글과 숫자, 영어 알파벳 등을 가르치고 있다. 수강생만 300여명에 달한다. 조영숙 단양군 평생학습센터 담당은 “관광객이 많은 도시인 만큼 주민들도 관광과 관련한 프로그램에 관심이 높다.”면서 “교육을 마친 주민들이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결국 단양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단양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35명만 소유할 수 있는 흑마 ‘스쿠라’ 공개

    35명만 소유할 수 있는 흑마 ‘스쿠라’ 공개

    영국의 경량 스포츠카 제작업체 로터스(Lotus)사가 엑시지의 한정판 모델 ‘스쿠라’(Scura)를 공개했다. 스쿠라라는 차명은 어두움(Dark)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Scura’에서 따왔다. 차명처럼 무광 검정색으로 도색된 차체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스쿠라는 무광 도색된 차체 중앙에 유광 스트라이프를 부착해 포인트를 줬다. 이와 함께 스쿠라만을 위해 제작된 탄소섬유 에어로파츠와 전용 알루미늄 휠을 장착했다. 실내는 다른 로터스 모델들처럼 오디오와 에어컨을 제외하고는 편의장비를 과감히 없애 오직 달리는 기능에만 충실하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탄소섬유와 가죽으로 제작된 버킷시트(Bucket seat)가 탑승자를 안전하게 지지한다. 스쿠라는 경량화를 통해 기존 엑시지보다 무게를 줄였으며, 튜닝된 엔진이 더욱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스쿠라는 기존 엑시지의 1.8ℓ 엔진을 튜닝해 260마력의 최고출력과 24.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는 4.1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45km/h에 이른다. 로터스 엑시지 스쿠라는 2009 도쿄모터쇼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며,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21일부터 35대만 한정 판매된다. 판매가격은 약 1억원(6만 유로)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녹색 성장 총아 전기차, LED 개발 현장을 가다

    녹색 성장 총아 전기차, LED 개발 현장을 가다

    지난 8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지식경제부는 ▲2011년부터 전기차를 양산하고 ▲2015년에는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해 글로벌 전기차 4대 강국에 들겠다고 보고했다. 현대기아차는 비상경제대책회의 다음날인 9일 기술연구소를 방문한 ‘녹색 성장’ 담당 기자들에게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녹색성장 담당 기자들은 현대기아차에 이어 한국의 대표적인 발광다이오드(LED) 생산업체인 서울반도체도 방문, 생산라인을 견학했다. “어제 이명박 대통령께도 보여드리지 않은 신개발 제품입니다.”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의 이기상 하이브리드개발실장은 광대한 직선 주행시험장에 홀로 세워진 짙은 감색 YF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YF Phev10)를 가리키며 말했다. “현대기아차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개발했습니까?”라고 묻자 이 실장은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운전석에 오르며 “아직은 좀더 성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뒷자석에 올라타 보니 차체와 마찬가지로 실내도 YF쏘나타 원래 모델과 거의 비슷했다. 얼핏 보기에 다른 점은 대시 보드 가운데 ´전기 모드´와 ´가솔린 모드´를 알려주는 계기판이 붙어 있다는 점이다. 이 실장이 시동을 걸고 출발했다. 엔진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순식간에 속도가 80km/h에 이르렀다. 이 실장은 “계기판을 보세요. 아직도 전기 모드로 가는 겁니다.” 근거리 저속주행(NEV) 전기차 분야에서 생산량 세계 1위를 차지한다는 CT&T e-ZONE의 최고 속도가 60~70km라는 점을 감안하면 인상적인 성능이었다. 가을 햇살이 강렬한 탓에 에어컨을 틀었다. 시속 80km로 달리면서 에어컨도 시원하게 틀었지만 여전히 전기차 모드로만 운행 중이라고 이 실장은 설명했다. “속도를 좀더 내볼까요?” 이 실장은 급가속을 했다. 차는 ‘부~웅’ 소리를 내며 금방 100km/h에 도달했다. 계기판의 전기 모드는 어느새 가솔린 모드로 바뀌었다. 순간적으로 속도를 내면서 약간의 흔들림이 느껴졌지만, 그 정도는 BMW 같은 가솔린 차가 급가속할 때도 나타나는 현상이었다. 이 실장은 가속기를 밟는 깊이, 속도를 통해 운전자의 의도를 감지하는 센서가 전기와 가솔린 모드의 변경을 제어한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YF 쏘나타 Phev10을 2012년부터 양산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이 실장은 말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에서 전기차로 가는 중간 단계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하이브리드(베르나 LPi)~플러그인 하이브리드(YF 쏘나타 Phev10)~전기차(i-10)~수소연료전지차(투산·모하비·스포티지 SUV 및 버스) 등 모든 단계의 친환경차량 개발 및 양산에 착수한 셈이다. 이 대통령이 전날 시승했던 i-10 전기차는 연구소 설계1동 로비에 그대로 전시돼 있었다. i-10은 최고속도 130km/h, 중량 1000kg의 경차형 전기차다. i-10 주변에는 사용된 부품들이 함께 전시돼 있었다. 모터는 하이젠, 인버터는 LS산전, 직류변환기는 동양이엔피, 충전기는 파이스텍의 제품이었다. 전기차의 가장 중요한 부품인 배터리는 직접 개발할 계획이냐고 묻자 이 실장은 “배터리는 화학 제품이니 LG화학이나 SB리모티브, SK 같은 전문업체들에 맡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그러면서도 “전기차의 양산화는 결국은 배터리의 문제가 될 것”이라면서 “배터리의 성능을 20배 이상 늘리고, 가격을 1/10~1/20로 낮추지 않으면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충전 인프라와 급속충전 기술 개발도 과제라고 말했다. 2011년 양산화에 대해 이 실장은 “현재 기술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출발하고,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 엔진의 시대에서 배터리의 시대로 넘어가는 것이다. 이같은 시기에 특히 현대기아차나 도요타처럼 엔진 쪽에 강점을 가진 자동차 업체들은 가용한 자원의 배분 문제를 놓고 고심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양웅철 연구개발총괄본부장은 “최고경영진에서 친환경 쪽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본부장은 그러나 “언제쯤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가 가솔린 차보다 많아지겠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날이 쉽게 오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아마도 전기차가 가솔린 차를 대체하는 개념보다는 동시에 가는 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등의 시찰을 마친 뒤 현대기아차의 연구원들은 기자들을 신형 에쿠우스 세단에 나눠 싣고 연구소의 상징인 고속주회로로 향했다. 길이 4.5km, 최고 경사 43도인 고속주회로에서 가속기를 밟기 시작하자 아찔할 정도의 속도가 났다. 계기판을 보니 시속 230km를 가리키고 있었다. 운전을 하던 연구원은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 수소연료전지차 등으로는 이런 속도감을 느낄 수 없다.”고 말했다. 화성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2천만원대 수입차의 유혹…“나도 타볼까?”

    2천만원대 수입차의 유혹…“나도 타볼까?”

    최근 국산차와 수입차의 가격 차가 줄어들고 있다. 국산차는 신차가 출시될 때마다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반면, 수입차는 중소형 모델을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천만원대 수입차가 출시되면서 국산차 대신 수입차도 고려해볼 만한 시대가 됐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2천만원대 수입차를 알아봤다. ▶ 혼다 시빅, 세계적 베스트셀링카 최근 출시된 2010년형 혼다 시빅 1.8 모델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델이다. 시빅 1.8모델의 국내 판매가격은 2,690~2,890만원. 새롭게 출시된 신규 트림 ‘시빅 1.8 스타일’(2,690만원)은 일부 편의사양을 조정하고 가격을 낮췄다. 가죽시트 대신 직물시트가 적용됐으며, 16인치 알루미늄 휠이 장착됐다. 특히, 2010년형 ‘시빅 1.8’(2,890만원)은 DMB 내비게이션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이 차는 1.8ℓ 가솔린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140마력, 최대토크는 17.7kg.m이며, 연비는 13.3 km/ℓ다. 아울러, 운전석과 조수석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 ABS 브레이크 등 안전장비도 풍부하다. ▶ 닷지 캘리버, 개성있고 실용적인 차 최근 출시된 닷지 ‘캘리버 플로리다 에디션’은 개성있는 디자인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차다. 2,690만원에 판매되는 플로리다 에디션은 기존 캘리버의 편의사양과 디자인을 개선했지만, 가격은 기존보다 130만원 낮아졌다. 이 차는 2.0ℓ 가솔린 엔진과 무단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158마력, 최대토크는 19.4kg.m, 연비는 12.4 km/ℓ다. 다양한 안전장비도 캘리버의 장점이다. 운전석 및 조수석 에어백과 사이드 커튼 에어백, 크루즈 컨트롤,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ABS 브레이크 등이 기본 사양이다. ▶ 닛산 로그, 도심형 크로스오버 ‘로그’는 닛산의 도심형 콤팩트 SUV 모델로 수입 SUV 중 가장 저렴한 편이 속한다. 로그의 가장 아랫급인 2WD 모델이 2,990만원에 판매된다. 로그는 2.5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168마력의 최고출력과 23.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로그에는 닛산이 자랑하는 무단변속기 X트로닉 CVT가 적용돼 변속 충격 없는 것이 특징이며, 11.8km/ℓ의 연비를 실현했다. EPS 시스템과 ABS 브레이크 등 안전장비도 충실하다. 하지만, 사륜구동 모델은 3천만원을 넘어선다. 4WD 디럭스, 4WD 프리미엄이 각각 3,460만원, 3,590만원에 판매된다. ▶ 스마트 포투, 유지비 저렴한 경차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수입 경차도 2천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2010년형 스마트 포투’는 사양에 따라 2,310~2,660만원에 판매된다. 여기에 에어컨과 오디오 등의 옵션을 더하면 200만원 정도가 추가된다. 스마트 포투는 국내 유일의 2인승 수입 경차로 국산 경차와 같이 각종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엔진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개발한 1.0ℓ급을 탑재했으며, 24km/ℓ의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또한, 유럽안전도 테스트에서 별 4개를 받을 만큼 안전도도 뛰어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자동차 포함 공산품 수출 증대… 농산물 큰 타격

    자동차 포함 공산품 수출 증대… 농산물 큰 타격

    한국과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은 관세·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철폐해 교역 규모를 늘림으로써 서로 이익이 되게 하자는 뜻에서 출발했다. EU는 27개 회원국에 인구 5억명, 국내총생산(GDP)이 17조달러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단일 시장이다. 우리나라로서는 중국에 이은 두 번째 교역 상대국이다. 지난해 기준 한국과 EU의 명목 GDP 합계는 19조 1420억달러로 미국·캐나다·멕시코가 손잡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16조 8544억달러보다 많다. 유럽 코펜하겐연구소는 EU시장 내 한국 공산품의 관세 철폐가 진행되는 5년간 한국의 GDP가 2.32%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정부 “많은 것 얻어냈다” 자평 정부는 EU와의 협상에서 우리 쪽이 좀더 실리를 챙겼다고 자평하고 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EU가 우리나라보다 조금 일찍 관세를 철폐하는 것으로 합의했고, 관세 철폐로 인한 혜택도 우리 쪽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협상 막바지 최대 쟁점이었던 관세환급(기업이 원료·부품 등을 수입한 뒤 이를 가공해 완제품을 만들어 수출할 경우 해당 물품 수입 때 부과했던 관세를 기업에 되돌려 주는 제도)도 우리나라에 유리하게 결론 났다. 협정 발효 5년 후부터 특정 상황이 발생하면 관세환급의 상한을 현행 8%에서 5%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전액 환급 유지를 주장해 온 우리 측과 폐지를 요구해 온 EU 측의 절충안이다. 국내 기업이 100만원짜리 자동차 부품을 유럽에서 수입해 완성차에 장착, 다시 EU에 수출할 경우 지금은 8만원을 돌려받지만 5년 후에는 상황에 따라 환급액이 최대 5만원으로 제한된다. 한·미 FTA 체결 때 독소조항 논란이 일었던 ‘역진(逆進)방지조항’(래칫·합의된 개방 수준을 후퇴시키는 무역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나 투자자·국가 제소 조항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경쟁력 우위 상품 ‘밀물’ 예상 우리나라는 FTA 발효 즉시 EU에서 수입하는 품목의 91%(자동차부품, 계측기, 직물제의류, 컬러TV, 냉장고, 선박, 타이어, 복사기 등)에 대해 관세를 없애야 하고 EU는 97%(자동차부품, 무선통신기기부품, 평판디스플레이어, 편직물, 냉장고, 에어컨 등)에 이를 적용해야 한다. 3년 후에는 한국은 배기량 1500㏄ 초과 승용차, 무선통신기기 부품, 의약품, 화장품에 대해, EU는 1500㏄ 초과 승용차, 타이어, 합성수지, 전자레인지에 대해 관세를 철폐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순모직물, 건설 중장비, 밸브, 베어링 등 관세 철폐에 따른 국내 영향이 큰 품목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7년간의 철폐 유예기간을 적용받았다. 농산물은 EU로부터 수입이 많은 냉동 돼지 삼겹살에 대한 관세 철폐 기간을 10년으로 해 한·미 FTA 결과(2014년 철폐)보다 긴 시간을 벌었다. 전체적으로 공산품에서 얻게 될 이득에 비해 농산품과 법률 등 서비스업에서는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한·EU FTA 발효에 따른 국내 농업생산 감소액이 해마다 늘어 15년차에는 최소 2369억원, 최대 3060억원에 이르고 이때까지 누계로는 2조 2000억∼2조 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U가 27개국에 이르는 다국적 연합인 만큼 특정국가의 경쟁력 있는 부문들이 집중적으로 한국시장에 진입할 경우 당장은 예측하기 힘든 국내시장 잠식이 현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대표기업 ‘어닝 서프라이즈’ 행진

    대표기업 ‘어닝 서프라이즈’ 행진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세계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의 간판 기업들이 3·4분기 ‘경영 성적표’에서 이를 증명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첫 단추는 잘 꿰었다. ‘맏형’ 삼성전자가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의 부러움 속에 영업이익 4조원대의 전망치를 내놓아 ‘어닝 서프라이즈’ 시즌을 가장 먼저 열었다. 후발 주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삼성전기·SDI도 선전 예상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점쳐진다. 자동차와 가전 등 수요산업 경기가 살아나면서 철강제품 판매가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 한화증권은 포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을 지난 2분기보다 551% 급증한 1조 1100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6조 7620억원으로 내다봤다. 현대자동차도 괜찮은 실적 발표를 낼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 본사 기준으로 매출액 7조 3623억원, 영업이익 4295억원을 추정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올 2분기보다 다소 줄었지만 전년 동기(1045억원) 대비 크게 늘어난 규모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과 신흥국가의 현지 판매와 수출 증가로 시장 점유율이 상승한 것이 3분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의 전자계열사도 ‘선전’이 예상된다. 지난 2분기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삼성전기는 3분기에도 신기록에 도전한다. 주력 제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매출이 호조를 보이는 데다, 발광다이오드(LED) TV 부품 역시 출하량이 급증하면서 3분기엔 영업이익이 1800억~1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2분기에 적자 탈출에 성공했던 삼성SDI도 3분기 매출이 1조 3000억원, 영업이익은 600억~7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평년작 그칠듯 LG전자의 3분기 실적은 ‘평년작’ 수준이다. 지난 2분기보다 저조하지만 전년 동기 보다는 나아졌다. 2분기에 매출 14조 4974억원, 영업이익 1조 133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지만, 3분기엔 매출 14조원 안팎, 영업이익은 7000억~8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에어컨 등 가전제품의 수요가 줄었고, 휴대전화의 영업이익률이 2분기에 비해 낮아졌기 때문이다. LG그룹 3총사 가운데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는 또 ‘깜짝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LG화학은 3분기에 매출 3조 6600억원, 영업이익 6300억원 수준으로 실적 최고치를 또 갈아치울 전망이다. LG하우시스를 분사했어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4400억원) 대비 200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도 3분기에 매출 6조 100 0억원, 영업이익 99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부에서는 사상 첫 영업이익 1조원 돌파도 예상하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공급이 딸릴 정도로 수요가 많았고, 판매 가격도 큰 폭으로 뛰었다. SK에너지도 지난 2분기보다 나은 성적표가 예상된다. 매출액은 9조 5000억원, 영업이익은 2500억~27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박한 정제 마진에도 불구하고 윤활유 사업의 흑자전환, 중국 특수를 이어가는 석유화학의 선전으로 지난 2분기보다 영업이익이 40~50% 향상될 것으로 예측됐다. 산업부 종합 golders@seoul.co.kr
  • ‘리터당 50km’···세계최고 연비 SUV는?

    ‘리터당 50km’···세계최고 연비 SUV는?

    ‘SUV는 연비가 나쁘다’라는 편견을 깬 콘셉트카가 등장했다. 미쓰비시는 리터당 50km를 주행할 수 있는 SUV를 공개했다. ‘PX-MiEV’로 명명된 이 차는 미쓰비시의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집약된 사륜구동 콘셉트카다. 외관은 기존 미쓰비시의 아웃랜더와 같이 정통 SUV를 표방했다. 전체적으로 각지고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LED 방식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적용해 개성을 표현했다. 화려한 느낌의 실내는 비행기 조종석을 연상시킨다. 전방의 디지털 계기판은 차량의 정보를 운전자에게 상세하게 전달한다. 스티어링 휠은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패들 시프트와 내비게이션, 오디오, 에어컨 등을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다. PX-MiEV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16마력의 출력과 12.7kg.m의 토크를 내는 1.6ℓ 가솔린 엔진과 82마력과 20.4kg.m의 토크를 내는 전기모터를 차체 앞뒤에 탑재했다. 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저속에서 앞쪽의 전기모터를 통해 구동되며, 일정속도에 도달하면 가솔린 엔진이 구동을 담당해 50km/ℓ라는 경이로운 연비를 실현했다. 충전은 3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기 충전소를 이용하거나, 100V 또는 200V를 사용해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아울러, 운전자가 원하는 시간에 배터리를 충전하는 무선 기능도 지원된다. 다양한 첨단 안전장비도 PX-MiEV의 매력이다. 바퀴로 전달되는 토크를 제어하는 ‘E-AYC’와 전기모터의 출력을 제어하는 ‘E-4WD’가 적용돼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또한, 제동력을 통합 제어하는 ‘S-AWC’, 3단계로 높이가 조절되는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됐다. 한편, PX-MiEV 콘셉트카는 23일 개최되는 제41회 도쿄모터쇼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9 베스트브랜드 대상] LG전자 ‘휘센’

    [2009 베스트브랜드 대상] LG전자 ‘휘센’

    LG전자가 올해 선보인 2세대 휘센 ‘라이프 컨디셔너’(에어컨에 새로운 생활 가치와 감성을 부가한 개념)는 사람을 배려한 기술이 집약됐다. 첫 번째로 ‘인체 감지 로봇’ 기능이다. 이 기능은 인체 감지 센서로 사용자의 위치와 인원수를 감지해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또 서울수면센터와 2년간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네 번의 꿈 숙면’ 기능이 있다. 이를 통해 REM 수면상태(기억력과 스트레스를 회복시켜 주는 꿈 수면)의 체온변화에 따라 최적의 온도를 유지해 준다. 자동·살균·건조의 총 3단계로 구성된 휘센의 ‘퍼펙트 공기청정 시스템’은 미세한 먼지, 바이러스, 냄새, 세균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올해 처음 적용된 ‘백금엔자임필터’는 새집 증후군의 원인 물질을 없애고 공기 중의 유독성분을 분해하는 효과를 인정받아 한국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 [깔깔깔]

    ●어느대학에서 교수는 강의실 뒷문으로 늦게 들어와 맨 뒤에 서 있는 남자를 가리키며 말했다. “자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게 언제인가?” “잘 모르겠습니다.” “십자군이 1차 원정에 나선 건 언제인가?” “모릅니다.” “어제 저녁에 뭘 했나?” “친구하고 밤새 퍼마시고 오늘 새벽 5시에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럴 줄 알았네. 물론 내가 내준 과제는 못했겠지?” “그런 거 몰라요. 저는 이 강의실의 에어컨이 고장났다고 해서 고치러 왔어요.” ●뻔뻔스러운 거지 젊은 거지를 보자 한 신사가 동전 한 잎을 던져주며 말했다. 신사 : “너는 양팔도 멀쩡한데, 도대체 구걸을 하고 있다니 어떻게 된 거야?” 거지 : “아니, 당신이 던져주는 동전 몇 푼에 이 양팔을 잘라 버리란 말이오?”
  • 마세라티, 명품 컨버터블 ‘그란카브리오’ 공개

    마세라티, 명품 컨버터블 ‘그란카브리오’ 공개

    명품 자동차회사 마세라티가 자사 최초의 4인승 컨버터블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200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공개된 이 컨버터블의 이름은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Maserati GranCabrio). 그란카브리오는 그란투리스모, 콰트로포르테의 뒤를 잇는 마세라티의 세 번째 라인업이다. 차체 디자인은 이탈리아의 카로체리아 ‘피닌파리나’가 맡았다.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그란카브리오의 공기저항지수는 쿠페와 동일한 0.35에 불과하다. 실내 역시 최고급 가죽과 원목을 사용해 호화스럽게 꾸며졌다. 그란카브리오는 4.7ℓ V8 엔진을 탑재해, 44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4초, 최고속도는 283km/h에 달한다. 차체는 완전히 새롭게 설계됐다. 축간거리는 동급차 중 가장 긴 2,942mm이며, 최상의 프레임 강성을 실현했다. 아울러, 탁월한 무게배분을 통해 우수한 역학구조와 안전성을 실현했다. 그란카브리오는 다양한 안전장비와 편의장비도 적용된다. 비상 시에는 뒷좌석 후면에 위치한 롤바가 탑승자들의 안전을 확보한다. 특히, 유압식 브레이크 보조장치(HBA)는 긴급 상황 시 브레이크의 성능을 최적화한다. 또 듀얼 에어컨은 차량 내부의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공기를 환기시킨다. 그란카브리오의 지붕은 캔버스(canvas)로 제작됐다.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지붕은 바람소리를 최소화했다. 아울러, 30km/h까지는 이동 중에도 28초 만에 지붕을 열 수 있다.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는 올겨울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며, 내년 봄부터 판매된다. 가격은 미정이나, 국내에 수입될 경우 2억원 이상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Home&서울 재건축·재개발] 묵동자이 선착순 분양… 3.3㎡당 1500만원대

    GS건설은 서울 묵동 164, 170 일대 132㎡ 이상 중대형 주상복합 아파트 ‘묵동자이(조감도)’ 411가구 중 일부 잔여물량을 선착순 분양 중이다. ‘묵동자이’는 지하5층, 지상 35층 3개동 2개 단지 규모로, 1단지는142~300㎡(137가구), 2단지는 132~281㎡(274가구)등 총 411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1500만~1600만원대로, 2010년 12월 입주예정이다. 계약 후 전매가능. 지하철 6, 7호선 태릉입구까지 직선거리 380m, 7호선 먹골역 도보 3분내의 역세권 단지로, 고층가구는 봉화산 및 중랑천 조망이 가능하며, 6월 서울시가 발표한 ‘동부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이후 중랑천변 최대 수혜단지로 손꼽히고 있다. 동·북부 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동일로 등이 단지와 인접하여 강남·북 및 수도권 외곽 진출입이 용이하여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잔여물량에 대해 계약금 5%, 중도금 40% 무이자를 적용, 발코니 확장 및 새시 시스템에어컨 무상시공, 붙박이장과 식기세척기, 오븐 등이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02)496-9922.
  • 미래 경차는 이런 모습?···푸조 BB1 공개

    미래 경차는 이런 모습?···푸조 BB1 공개

    푸조가 스쿠터와 자동차의 장점을 결합한 도심형 전기차를 공개했다. 과거 푸조 스쿠터의 모델명과 같은 이 콘셉트카의 이름은 ‘BB1 콘셉트’(BB1 Concept). 200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첫선을 보인 이 차의 외관은 경차와 유사하지만, 운전 방식은 스쿠터와 동일한 것이 특징이다. 탄소섬유로 제작된 차체는 전장이 2.5m로 기아차의 모닝(약 3.5m)보다 훨씬 작으며, 무게도 600kg에 불과하다. 외관은 전후륜 바퀴를 최대한 바깥으로 배치하고, A필러를 안쪽으로 기울인 디자인이 독특한 모습이다.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실내에는 성인 4명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적재공간은 4명이 탑승할 경우 160ℓ, 운전자만 탑승할 경우 855ℓ로 늘어난다.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스티어링 휠이다. 스쿠터와 같이 밀고 당기는 방식으로 차를 편안히 운전할 수 있다. 브레이크 역시 손으로 간편하게 작동할 수 있다. 이 차는 엔진 대신 후륜에 2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순수하게 전기로만 움직인다. 전기모터는 뒷좌석 아래에 위치한 2개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는다. 2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는 충분한 출력은 아니지만, 도심주행에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120km이며, 정지상태에서 2.6초 만에 30km/h에 도달하는 순발력도 지녔다. 이 차는 전기뿐만 아니라 태양광 에너지도 사용한다.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장착해 에어컨과 같은 전자부품이 필요한 전력을 공급한다. BB1 콘셉트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간편한 운전 방식은 물론 배기가스도 없어 미래형 경차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푸조는 이 차의 반응을 살핀 뒤 본격적인 양산화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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