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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파 탐지기로 실종 에어아시아機 동체 포착

    음파 탐지기로 실종 에어아시아機 동체 포착

    에어아시아 QZ8501기 실종 나흘째인 31일 사고 해역에서 동체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다. CNN 등에 따르면 구조대는 전날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남부 칼리만탄주 팡칼란분에서 남서쪽으로 160㎞ 떨어진 해역에서 잔해와 시신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수중음파탐지기 등을 동원, 이 일대를 집중 조사했고 그 결과 해저에 가라앉은 동체의 위치를 찾아냈다. 무하마드 헤르난토 수라바야시 구조대장은 “비행기 동체 같다”고 했지만, 인도네시아 구조팀은 “아직 동체임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구조팀은 우선 시신 수습 작업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밤방 소엘리스티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장은 “20여명의 잠수부를 동원, 집중적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심이 20~30m 수준으로 얕은 편이라 수습 작업이 수월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폭우에다 높은 파도가 몰려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3명의 시신을 수습한 구조대는 이날까지 모두 10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 가운데 여자 1명은 붉은색이 들어간 승무원 복장을 하고 있었다. 시신 수습을 위한 관 등 여러 물품과 함께 의료진이 팡칼란분에 속속 도착, 신원 확인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수라바야 주안다공항에 있던 탑승자 가족들도 팡칼란분으로 이동하길 원하고 있으나 아직 허가되지 않았다. 트리코라 하르조 공항매니저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어느 정도 진행된 뒤에 현장에 가는 게 수습 작업을 돕는 길이라고 관계 당국이 가족들을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신원 확인에 필요한 혈액, 사진 등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중국 등은 수색 작업을 돕기 위해 군함을 파견했고 인도네시아도 자국 군함 3척을 추가 투입했다. 비행기 잔해와 시신 수습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고 원인 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교통안전위원회(NTSC)는 조종사가 악천후를 피하기 위해 고도 변경을 요청한 시점과 통신이 순간적으로 두절된 이유 등을 추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고 해역에서 수거한 비상구, 산소탱크 등 잔해를 받아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현재로선 추락 직전 사고기가 구조 신호도 제대로 못 보냈다는 점에서 급격한 추락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당국은 음파탐지기 등을 동원, 블랙박스 수거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8일 155명의 승객과 7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가던 QZ8501기는 이륙 42분 만에 추락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실종機 잔해·시신 발견… 동체 추정 해저 그림자도 포착

    실종機 잔해·시신 발견… 동체 추정 해저 그림자도 포착

    에어아시아 QZ8501기의 탑승자 시신 3구와 여객기 잔해가 실종 사흘째인 30일 오후 보르네오섬 남부 칼리만탄주 팡칼란분에서 남서쪽으로 160㎞ 떨어진 해역에서 발견됐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물에 잔뜩 부풀어 오른 모습으로 발견된 시신들은 비교적 온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발견되는 시신이 점점 늘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해상 부유물들은 비상탈출용 슬라이드와 기체 출입문 구명조끼 등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 관계자는 이날 “시신과 잔해의 발견 지점은 실종기가 마지막으로 레이더에 포착된 곳에서 불과 10㎞ 떨어진 곳”이라며 “실종기 동체로 추정되는 그림자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희생자 시신과 잔해가 발견되고 동체 추정 물체의 그림자도 포착돼 사고 원인을 밝힐 블랙박스를 회수할 가능성도 커졌다. 반면 시신이 확인됨에 따라 탑승객들의 생존 가능성은 희박해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1100명 참여… 다국적 공조로 수색 활기 인도네시아가 주축이 된 다국적 수색팀은 이날 오전부터 선박 30척과 항공기 15대, 헬리콥터 7대 등을 동원, 여객기가 추락한 지점으로 추정되는 자바해 유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호주, 한국, 일본, 뉴질랜드 등의 장비와 인력이 동참한 수색 작업은 전날까지 수색한 7개 구역에 4개 구역을 더해 광범위하게 이뤄졌다. 밤방 소엘리스티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승객의 시신 1구로 보이는 부유 물체를 오후 1시 25분 처음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나함 시모랑키르 해군 대변인은 현지 방송인 TV원에 출연, 희생자 시신이 발견됐다고 확인했다. 이들은 다른 탑승자들의 생사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AP통신은 현지 방송이 물에 부풀어 오른 시신들이 잡힌 화면을 잇따라 방송했다고 전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공군은 이날 오전 10여개의 크고 작은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AP는 수색 항공기에 동승한 취재진이 구명정과 구명조끼, 오렌지색 튜브 등 잔해 추정 물체들을 목격했다고 전했고 로이터통신도 인도네시아 콤파스TV 보도를 인용, 사고 해역에서 최장 6~7m 길이의 잔해들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거친 파도와 산발적인 강우 등으로 수색 작업은 그동안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고, 현지 전문가들도 자바해의 강한 바람과 파도 탓에 실종기 잔해가 하루 최고 50㎞까지 이동할 수 있다고 우려한 상태였다. ●가족들 오열… 블랙박스 회수가 관건 비교적 이른 시간에 수색이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데는 자바해의 얕은 수심과 날씨가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바해는 깊이가 수천m에 이르는 인도양과 달리 수심이 40~50m에 불과하다. 또 30일부터 날씨가 개면서 수색 작업이 활기를 띠었다. 무엇보다 지난 3월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기 때와 달리 인도네시아와 국제사회의 신속한 대응과 공조가 도움을 줬다. CNN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의 선박과 항공기가 수색 작업에 동참했으며 한국, 일본, 뉴질랜드 등의 인력 1100여명이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7함대 소속의 전함을 급파했으며 중국도 호위함 파견 의사를 밝혔다. 한국 국방부는 이날 탐색·구조 작전 지원을 위해 해상초계기 P3C 1대를 현지로 파견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항공기 본체 발견까지는 아직 장애가 남아 있다. 자바해가 비록 얕은 바다이지만 해저에 진흙, 돌, 바위 등이 많아 블랙박스 등 항공기에서 나오는 신호를 차단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신 발견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주안다국제공항에 몰려 있던 탑승자들의 가족 수백여명은 깊은 슬픔에 빠져들었다. CNN은 눈물을 쏟으며 혼절하거나 울부짖는 유족들의 모습을 방영했다. 탑승자 가족들은 그동안 더딘 수색 소식에 정부에 분노를 표시해 왔다. 수라바야를 방문한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기 회장은 트위터를 통해 “내 마음은 실종기 탑승자 가족 모두의 슬픔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여객기가 레이더에서 자취를 감출 당시 주변에는 6대의 다른 항공기가 비행 중이었으며 이런 이유로 항공 당국이 실종 여객기의 고도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자카르타포스트 온라인판이 이날 보도했다. 실종기는 3만 4000피트 상공에서 4000피트가량 고도를 높이겠다고 요청했으나 이곳에는 이미 가루다항공 소속의 여객기가 비행 중이었다. 인도네시아 기상 당국은 실종기의 항로에 수직으로 적란운이 자리해 전자기기 등의 작동에 장애를 불러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기적착륙’ 으로 ‘영웅’ 된 英여객기 사고 기장

    ‘기적착륙’ 으로 ‘영웅’ 된 英여객기 사고 기장

    승객과 승무원 162명 태운 싱가포르행 에어아시아 여객기(QZ8501)가 실종된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도 대형 참사가 빚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던 버진 애틀랜틱 항공 소속 보잉 747-400기가 랜딩기어 고장으로 착륙하지 못하고 공항 주변을 무려 4시간이나 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장은 착륙 바퀴 중 하나가 펴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노련한 조종으로 별다른 피해없이 무사히 기체를 활주로에 안착시켰다. 기적의 착륙이라고 표현된 이 사고 이후 기장은 현지의 '영웅'이 됐다. 영국언론들에 의해 하룻밤 사이에 영웅으로 추앙된 화제의 기장은 20년 항공 경력의 데이비드 윌리엄스(47). 세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그는 "하늘과 지상에서 노력해 준 동료들 덕분" 이라고 공을 돌리면서도 "조종사로서 내 역할을 다한 것 뿐" 이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당시 사고 여객기에 타고있던 승객들의 반응은 찬사 일색으로 특히 기장 윌리엄스의 트위터에는 '감사하다'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승객들은 "기체 이상으로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착륙한다는 안내와 함께 충격방지자세(Brace Position)를 취하라는 기장의 방송이 흘러나왔다" 면서 "모든 승객들이 공포에 질려 일부는 울기도 했으나 성공적으로 착륙하자 환호의 박수가 터져나왔다"고 증언했다. 이어 "기장의 훌륭한 조종 덕분에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형 악재로 전전긍긍하던 버진 애틀랜틱 항공 측은 오히려 얄밉게(?) 이를 호재 카드로 활용하고 있다. 항공사 측은 "우리 회사 조종사들은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았다" 면서 "돌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항공사고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자랑하고 나섰다. 한편 이날 사고는 보잉 747-400기의 착륙장치가 고장나면서 일어났으며 자세한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영상] 英여객기 착륙장치 고장 아찔한 ‘비상착륙’ 포착

    [영상] 英여객기 착륙장치 고장 아찔한 ‘비상착륙’ 포착

    영국 런던을 떠나 미국으로 향하던 버진 애틀랜틱 항공 소속 보잉 747-400기가 착륙장치 고장으로 비상 착륙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오전 11시 45분 승객 447명과 승무원 15명을 태운 보잉 747-400기가 목적지인 라스베이거스를 향해 날아올랐다. 그러나 출발 직후 착륙장치 고장이 확인된 기체는 항로를 돌려 다시 출발지인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회항했다. 문제는 착륙 바퀴 중 하나가 제대로 펴지지 않는 것. 이에 기장은 지상에 있는 기술팀이 사고 부분을 눈으로 볼 수 있게 공항 주변을 무려 4시간이나 저공비행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착륙장치 고장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결국 기장은 바퀴가 하나 없는 상태에서의 비상착륙을 시도했다. 당시 사고기에 탑승한 한 승객은 "비상착륙한다는 기장의 방송에 모든 승객들이 그야말로 초긴장 상태가 됐다" 면서 "충격에 대비해 충격방지자세(Brace Position)를 취하라는 안내가 흘러나왔다" 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특히 이날 오전 162명을 태운 싱가포르행 에어아시아 여객기(QZ8501)가 실종된 사고 소식을 접한 터라 승객들의 공포는 더했다. 공항 측도 긴장하기는 마찬가지. 3시간 이상 활주로를 폐쇄시킨 공항 측은 소방차와 구급차를 대기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곧 만반의 준비를 마친 여객기가 활주로에 내려앉자 바닥과의 마찰로 불꽃이 일기 시작했으며 기체는 한쪽으로 기울었으나 다행히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버진애틀랜틱항공 측은 "일부 승객이 경상을 입은 것 외에 별다른 피해는 없다" 면서 "바퀴 중 하나에 기술적인 문제가 있어 일반적이지 않은 착륙을 했다”고 밝혔으며 사장이자 괴짜 억만장자로 유명한 리처드 브랜슨 역시 "승객과 승무원 모두에게 경의를 표한다"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악천후 속 “고도변경” vs 맑은 날 “굿나잇”

    에어아시아 QZ8501기 실종 이틀째에도 수색팀이 단서를 찾지 못하자 지난 3월 실종된 이후 아무런 잔해도 발견되지 않은 말레이시아 항공 MH370기처럼 미궁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항공사가 모두 말레이시아 국적이고 비슷한 동남아 해상 항로를 날아가다 사고가 났기 때문에 유사성이 더욱 부각된다. 하지만 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시간) 두 사고기를 비교하면서 “전혀 다른 사건”이란 점을 강조했다. 우선 기후가 달랐다. MH370기 사고 당시에는 항로 주변이 쾌청했으며 난기류도 전혀 보고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비를 머금은 적란운이 강하게 형성돼 있었고 천둥·번개도 심했다. 관제탑과의 최후 교신도 사뭇 다르다. MH370기 기장은 “굿나잇”이란 말을 남긴 후 연락이 끊겼지만 QZ8501기 기장의 마지막 교신은 “폭풍우를 피하기 위해 고도를 높이겠다”였다. MH370은 교신 이후 항로를 정반대로 틀었으나 이번에는 고도변경 시도 외에는 별다른 징후가 없었다. 특히 MH370의 경우 육성 교신 외에 관제탑과 자동으로 이뤄지는 기내 컴퓨터 교신 장치가 인위적으로 손상됐다. 이 때문에 조종사와 부조종사를 둘러싼 음모론이 제기됐다. MH370 기장의 비행시간은 1만 8000시간이나 된 반면 부기장은 대형 여객기를 조종한 경력이 거의 없었다. QZ8501기 기장은 6100시간으로 MH370기 기장보다 짧았으나 부기장도 2275시간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여기에 MH370기는 적자에 허덕이는 국영 항공사의 낡은 대형비행기(보잉 777)였던 반면 QZ8501기는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는 신생 항공사의 신형 소형비행기(A320)인 점도 차이점이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포토]실종 에어아시아기 잔해 및 시신 포착

    [포토]실종 에어아시아기 잔해 및 시신 포착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편 수색 해역에서 여객기 잔해와 시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포착됐다고 AFP 등이 30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공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물체가 발견된 곳은 QZ8501편이 관제탑과 교신이 두절된 지점에서 10㎞ 떨어진 해역이다. 보르네오 섬 인근으로 알려진 이곳에서는 시신과 항공기 비상구, 비상 슬라이드, 화물칸에 실려 있던 상자로 보이는 물체 등 총 10여 점이 발견됐다. AFP 사진기자는 해상에서 구명정과 구명조끼로 보이는 물체들을 포착했으며, 실종 여객기 잔해로 추정되는 이 물체들은 대부분 주황색을 띠고 있다고 전했다. 실종된 에어아시아 QZ8501편 여객기는 28일 오전 6시 35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주안다국제공항을 출발한 뒤 7시 24분 관제탑과 연락이 두절됐다. 목적지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이었다. 관제탑과 교신이 두절될 당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인근의 기상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조난 신호를 보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은 총 162명이며, 여기에는 선교활동 중이던 한국인 일가족 3명이 포함돼 있다. 사진= ⓒ AFPBBNews=News1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실종’ 에어아시아機, 해저에 가라앉았나

    인도네시아 자바해 상공에서 실종된 에어아시아 QZ8501기에 대한 수색 작업이 29일 재개됐지만 아무런 단서를 발견하지 못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이날 오후 실종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내 에어아시아기와 무관한 것으로 밝혀져 실망감을 안겼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실종기의 기체가 해저에 가라앉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해역으로 해저 신호 탐지선을 급파했다. AP·AFP통신에 따르면 유숩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이날 수라바야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물체를 확인했으며 이 물체가 실종 여객기의 잔해라고 확인할 만한 충분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공군은 호주군의 P3C 해상 초계기가 QZ5801기가 실종된 지점에서 1120㎞ 떨어진 낭카섬 인근에서 실종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 2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칼라 부통령은 “기름띠가 실종기에서 나온 항공유인지 아니면 선박에서 흘러나온 것인지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주변국들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자바해 벨리퉁섬 인근 육상과 해상에서 대대적인 합동 수색 작업을 펼쳤다. 수색 작업을 주도하는 인도네시아의 선박 12척과 헬기 3대를 비롯한 공군기 5대, 함정 등은 사고 해역을 샅샅이 뒤졌다. 싱가포르는 해군 함정 2척을 추가했으며 말레이시아도 해군 함정 3척과 C130 수송기를 지원했다. 호주 정부는 초계기 1대를 파견했고 우리 정부도 군 초계기 파견을 추진 중이다. 미국과 인도, 영국 등도 수색 작업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일단 악천후로 인한 해상 추락에 무게가 쏠리는 분위기다. 인도네시아 기상 당국은 물론 지구 기상 상황을 기록하는 어스네트워크는 이날 실종기의 항로에 구름이 층층이 쌓인 적란운이 있었고 번개가 잦았다고 밝혔다. 실종기의 마지막 교신 내용(폭풍우를 피해 고도를 올리겠다)도 이 같은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사고기의 해상 추락을 기정사실화하고 해저 신호 탐사선 ‘바루나 자야 4호’를 사고 해역으로 급파했다. 밤방 소엘리스티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장은 “여객기 실종 지역 좌표와 해상 추락 가능성으로 미뤄 볼 때 기체는 해저에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문제는 시간이다. 애초 전문가들은 교신 두절 당시 위치가 확실하고 추락 추정 범위가 넓지 않아 수색 작업이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초기 수색 작업이 성과 없이 끝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기체가 해저 깊이 가라앉거나 바람과 해류를 따라 떠내려가면 지난 3월 남인도양 상공에서 사라진 말레이시아 항공 MH370기의 경우처럼 사고 원인이 미궁에 빠질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편 사고가 난 자바해 일대에서는 예전부터 대형 참사가 빈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들은 이곳의 난기류가 1980년대 이후 숱한 선박, 항공 사고를 일으켜 희생자만 1300여명에 달한다며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 미국의 ‘버뮤다 삼각지대’와 비슷하다고 보도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162명 탄 에어아시아機 추락] 실종 선교사의 부모 “믿어지지 않는다” 외부와 접촉 끊어

    [162명 탄 에어아시아機 추락] 실종 선교사의 부모 “믿어지지 않는다” 외부와 접촉 끊어

    28일 실종된 에어아시아 QZ8501편에 탑승한 한국인 승객인 여수제일교회 선교사 박성범(37)·이경화(35)씨 부부와 딸 유나(11개월)의 가족이 사는 전남 여수 덕충동 자택은 비통함에 젖어 있었다. 박씨의 아버지 박춘식(69)씨와 어머니 김선자(64)씨는 날벼락 같은 소식을 들은 뒤 “믿어지지 않는다”며 외부와의 접촉을 끊었다. 친척들과 교회 신도들이 박씨 부모의 자택을 찾아 함께 TV 뉴스 등을 보며 눈물을 훔치는 등 애타게 소식을 기다렸다. 특히 유나의 돌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와 박씨 부모와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여수고교와 순천대를 졸업한 박씨는 어려서부터 줄곧 여수제일교회에서 신앙 생활에 전념하는 등 신앙심이 투철하고 선교에 대한 신념이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의 부모도 각각 집사와 권사로 활동할 만큼 신앙이 독실한 집안이었다. 박씨는 목회자의 길을 가지 않고 평신도로서 선교사 활동을 해 왔다. 김성천 여수제일교회 담임목사는 “목사 안수를 받고 (인도네시아에) 가라고 했지만 박 선교사가 열정이 있어서 평신도 선교사로 선교지에 가기를 원해 허락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캄보디아에서 4년 동안 선교 활동을 하고 여수로 돌아온 박씨는 1년 10개월간의 안식년을 보내고 2개월 전 인도네시아로 떠났다. 박씨는 안식년 기간에 12년 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선교 활동을 해온 이씨와 결혼했다. 박씨 부부는 3개월짜리 관광비자로 인도네시아로 떠났으며 이번에 만료 시한이 다가온 비자를 갱신하러 싱가포르로 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현지에서 한국어와 컴퓨터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하며 정착 준비를 하고 있었다. 박씨는 인도네시아가 이슬람국가이기 때문에 선교사 신분으로 나가지 않고 컴퓨터 교사로 파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담임목사는 “박 선교사는 성품이 맑고 밝아 항상 모범이 됐다”며 “아주 헌신적이고 봉사 정신이 남달랐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제일교회는 충격 속에서도 사고 수습에 나섰다. 이날 현지 선교 관계자들로부터 사고 소식을 전해 들은 교회는 곧바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해외선교부를 통해 생사 확인 등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해저에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중 ‘근거는?’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해저에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중 ‘근거는?’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이 여수제일교회 소속 박모(38) 평신도 파송 선교사 일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인도네시아 수라비야를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편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은 박모 씨와 그의 부인 이모(36) 씨, 생후 12개월 된 박모 양으로 밝혀졌다. 앞서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편은 이날 오전 5시 20분 인도 수라비야 국제공항에서 싱가포르로 출발한 뒤 이륙 후 2시간 30분 후인 7시 22분 관제탑과 연락이 두절됐다. 박 교사 부부는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여수제일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다 2개월 전 인도네시아로 파송됐다. 이들은 최근 만료시한이 다가온 비자를 갱신하러 싱가포르로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29일(한국시각) 밤방 소엘리스티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장은 자카르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여객기 실종지역 좌표와 해상 추락 가능성을 근거로 볼 때 기체는 해저에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수색 결과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에어아시아 여객기 잔해 발견 “해저에 가라앉았을 것”

    에어아시아 여객기 [속보]에어아시아 여객기 잔해 발견 “해저에 가라앉았을 것” 인도네시아를 떠나 싱가포르로 향하다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편의 잔해가 29일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 후 사고 지점 인근 해상에서 항공기 수색 작업에 참여한 호주 당국이 이날 오후 에어아시아기의 잔해를 발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에어아시아 QZ8501편은 한국인 3명을 포함해 162명을 태우고 28일 오전 5시 35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싱가포르를 향하던 중이었다. 하지만 이륙 42분 만인 6시 17분 인도네시아 영공인 자바해 상공에서 교신이 끊어지고 레이더에서도 사라졌다. 한편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날 싱가포로로 향하다 실종된 에어아시아 소속 실종 여객기 기체가 해저에 가라앉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밤방 소엘리스티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장은 자카르타에서 한 기자회견을 통해 “여객기 실종지역 좌표와 해상 추락 가능성으로 미뤄볼 때 기체는 해저에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언론은 사고 여객기가 벨리퉁섬 근처에서 폭풍우를 피하려고 바다 위 상공을 선회하다 심한 난기류를 겪고 추락한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벨리퉁섬은 보르네오섬과 수마트라섬 사이에 있으며, 국가수색구조청은 에어아시아기가 벨리퉁섬에서 약 145㎞ 떨어진 남위 03.22.46, 동경 108.50.07 해상에서 추락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폭풍우에 추락? 전문가 의견 들어보니 ‘의문’ 한국인 선교사 가족3명 탑승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폭풍우에 추락? 전문가 의견 들어보니 ‘의문’ 한국인 선교사 가족3명 탑승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악천후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인 3명을 포함해 162명을 태운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 여객기가 현지시각 28일 오전 7시 24분(우리 시간 8시 24분)쯤 인도네시아 자바해 상공에서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 에어아시아 측은 “항공기가 연락이 끊기기 전 인도네시아 항동교통 관제소와 연락을 취하며 날씨 문제로 항로 변경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외신 역시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당시 폭풍우가 심했다며 기상 문제로 추락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객기가 비행 중 악천후나 난기류를 만나는 것은 드물지 않은 일로 그런 점을 감안해 설계가 돼있다며 기체 결함이나 정비 불량, 조종사 실수에 따른 사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은 여수제일교회 평신도 파송 선교사 박모(38) 씨와 그의 부인 이모(36) 씨, 생후 12개월 된 박모 양으로 밝혀졌다. 박 교사 부부는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여수제일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다 2개월 전 인도네시아로 파송됐다. 이들은 최근 만료시한이 다가온 비자를 갱신하러 싱가포르로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온라인화제]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날씨 때문?..K팝스타4 릴리M 심사평 ‘극찬일색’

    [온라인화제]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날씨 때문?..K팝스타4 릴리M 심사평 ‘극찬일색’

    ♦ 온라인 화제-1 ‘K팝스타4 릴리M’ K팝스타4 출연자 릴리M이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K팝스타4)’에서는 본선 2라운드 랭킹오디션 가능성조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릴리M은 데미 로바토의 ‘스카이스크래퍼(Skyscraper)’를 선곡했다. 릴리M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K팝스타4 심사위원 박진영은 “내가 고맙다. 정말 놀랍다”며 “전혀 배우지 않았는데 완벽한 호흡 발성을 한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유희열은 “감정 표현이 매우 복잡한 곡인데도 그냥 자기만의 노래로 만들었다”며 “어떤 노래라도 ‘릴리M 노래다’고 할 정도의 힘이 있는 참가자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현석 역시 “K팝스타에 참가한 이 연령대 참가자 중 1등이다. 앞으로 10년 간 볼 수 없을 것 같다. 천생가수라는 생각이 든다. 크게 성공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 온라인 화제-2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악천후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인 3명을 포함해 162명을 태운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 여객기가 현지시각 28일 오전 7시 24분(우리 시간 8시 24분)쯤 인도네시아 자바해 상공에서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 에어아시아 측은 “항공기가 연락이 끊기기 전 인도네시아 항동교통 관제소와 연락을 취하며 날씨 문제로 항로 변경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외신 역시 항공기 실종 당시 폭풍우가 심했다며 기상 문제로 추락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객기가 비행 중 악천후나 난기류를 만나는 것은 드물지 않은 일로 그런 점을 감안해 설계가 돼있다며 기체 결함이나 정비 불량, 조종사 실수에 따른 사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에 여수제일교회 충격…정부, 軍초계기 파견 추진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여수제일교회’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이 전남 여수제일교회 소속 선교사 박성범(37)씨 가족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동료 교인들도 큰 충격에 빠졌다. 정부는 군(軍) 초계기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28일 여수 제일교회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를 떠나 싱가로프로 가던 중 실종된 에어아시아 항공기에 탄 한국인은 박씨와 박씨의 아내 이경화(36)씨, 생후 11개월된 딸 유나양이다. 여수고와 순천대를 졸업한 박씨는 어려서부터 줄곧 여수제일교회에서 신앙생활에 전념하는 등 신앙심이 투철하고 선교에 대한 신념이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대학 재학 중에 기독교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했고 목회자의 길을 가지 않고 평신도로서 선교사 활동을 해왔다. 박씨는 미혼 상태에서 4년간 캄보디아로 파송돼 컴퓨터를 가르치는 등 전문 사역자로 활동했으며 귀국 후 1년 10개월간 한국에 머물다가 다른 지역 선교를 준비하던 중 두달 전 인도네시아로 파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에 머무는 기간 이씨와 결혼해 딸을 얻었다. 한편 정부는 신속대응팀을 파견하는 한편 수색 활동에 우리 군(軍) 초계기도 지원하는 것을 추진키로 했다. 이정관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는 이날 오후 외교부에서 관계 부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재외국민보호대책반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에어아시아는 성명을 내고 QZ8501기가 현지 시각 28일 오전 7시 24분(우리 시간 8시 24분)쯤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이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이틀째인 29일 인도네시아와 한국 등 관련국들은 전방위 수색 작업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날 오전 6시(현지시간)부터 실종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벨리퉁섬 인근에 대한 항공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여수제일교회 침통…비상대책위 구성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여수제일교회 침통…비상대책위 구성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이 전남 여수제일교회 소속 선교사 박성범(37)씨 가족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동료 교인들도 큰 충격에 빠졌다. 28일 여수 제일교회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를 떠나 싱가로프로 가던 중 실종된 에어아시아 항공기에 탄 한국인은 박씨와 박씨의 아내 이경화(36)씨, 생후 11개월된 딸 유나양이다. 여수고와 순천대를 졸업한 박씨는 어려서부터 줄곧 여수제일교회에서 신앙생활에 전념하는 등 신앙심이 투철하고 선교에 대한 신념이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대학 재학 중에 기독교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했고 목회자의 길을 가지 않고 평신도로서 선교사 활동을 해왔다. 박씨는 미혼 상태에서 4년간 캄보디아로 파송돼 컴퓨터를 가르치는 등 전문 사역자로 활동했으며 귀국 후 1년 10개월간 한국에 머물다가 다른 지역 선교를 준비하던 중 두달 전 인도네시아로 파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선교사는 주로 한국어와 컴퓨터를 가르치며 봉사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현지 언어와 문화 훈련으로 선교를 준비하다 사고를 당했다. 한국에 머무는 기간 이씨와 결혼해 딸을 얻었다. 파송은 여수제일교회의 선교비 후원과 선교단체의 사역훈련 후원으로 이뤄졌다고 교회 측은 전했다. 이 교회 출신인 박씨는 초등학생때부터 주일학교에 나가며 신앙생활을 해왔다고 교회 관계자는 말했다. 교인들은 해외선교부를 통해 생사 확인 등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 한 관계자는 “박 선교사는 평신도 선교사로서 현지에서 접촉할수 있는 가난한 이웃 등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선교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를 주축으로 신도들과 더불어 선교사의 가정을 위로하고 사고 수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아시아 여객기 잔해 추정 물체 발견…기체는 가라앉은 듯”

    인도네시아에서 싱가포르로 가다 실종된 에어아시아 소속 QZ 8501기가 해저에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사고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발견됨에 따라 수색 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인도네시아 공군 당국자는 29일 수색 작업에 투입된 호주군의 P-3C 해상 초계기가 여객기 실종 지점에서 1120㎞ 떨어진 낭카섬 인근에서 실종 여객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곳은 인도네시아 팡칼라 번에서 남서쪽으로 160㎞ 떨어져 있으며 실종 여객기의 출발지인 수라바야와 목적지 싱가포르의 중간 지점이다. 자카르타 공군기지의 드위 푸트란토 사령관은 “그러나 이 물체가 실종 여객기의 잔해인지는 확신할 수 없다”며 “물체 발견 위치로 이 동하고 있으며, 이 지역은 구름이 많이 낀 상태”라고 말했다. 또 인도네시아 헬리콥터는 사고 해역에서 기름 흔적 2개를 발견했다. 전문가들은 이 잔해나 기름띠가 사고기와 관련된 것인지 여부를 단정 짓기는 아직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밤방 소엘리스티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장은 29일 자카르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객기 실종지역 좌표와 해상 추락 가능성으로 미뤄볼 때 기체는 해저에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추정은 실종 항공기가 바다에 추락했음을 기정사실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른 항공 관련 당국자도 연료의 양을 고려할 때 에어아시아기가 아직 공중에서 날고 있을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해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은 갈수록 희박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선박, 군함, 군용기 등이 사고 지점으로 추정되는 해역을 수색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비상 신호를 포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고기가 해저에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되자 인도네시아 당국은 해저에서 나오는 신호를 탐지할 수 있는 과학기술선을 사고해역에 급파키로 했다. 인드로요노 수실로 해양조정장관은 에어아시아 항공기를 찾으려고 해저에서 발사되는 신호 탐지가 가능한 ‘바루나 자야 4호’를 사고해역으로 급파하겠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해저 지도 제작, 해류 자료 축적, 해양 기후 관찰 등을 위한 과학기술연구 선박으로, 해상뿐 아니라 해저에서 나오는 신호를 포착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에 앞서 인도네시아는 29일 오전 실종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벨리퉁섬 인근에 대한 항공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 인도네시아는 이날 선박 12척과 헬기 3대를 비롯한 공군기 5대, 함정 등을 동원해 해상과 공중에서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으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도 동참해 국제 수색 공조를 벌였다. 싱가포르는 전날 C-130 수송기를 보낸 데 이어 해군 함정 2척을 추가했으며, 말레이시아는 해군 함정 3척과 C-130 수송기를 지원했다. 호주는 초계기 1대를 파견하는 등 수색을 측면 지원했다. 한국 정부도 군 초계기 파견을 추진 중인 가운데 미국과 인도, 영국 등도 수색에 동참하거나 관련 전문가 파견 등으로 힘을 보탤 의사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62명 탄 여객기 추락… 한국인 선교사 일가족 3명 탑승

    162명 탄 여객기 추락… 한국인 선교사 일가족 3명 탑승

    한국인 3명 등 162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말레이시아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 QZ8501편이 실종됐다. 인도네시아 항공 당국은 기상 악화로 인한 해상 추락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에어버스 320-200 기종인 이 여객기는 28일 오전 7시 24분(현지시간) 관제탑과의 교신이 끊겼으며 인도네시아 당국이 구조팀을 급파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도 공군과 해군을 동원해 수색을 지원하고 있다. 여객기는 오전 5시 35분쯤 수라바야에서 이륙했으며 약 3시간 뒤인 오전 8시 30분쯤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이륙 후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과 수마트라섬 사이의 벨리퉁섬 인근에서 행방이 묘연해졌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여객기가 폭풍우를 피하려고 바다 위 상공을 선회하다 심한 난기류를 겪고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 관계자도 “항공기 기장이 교신이 두절되기 직전 3만 2000피트 상공을 날다 구름을 피하려고 3만 8000피트로 고도를 높이겠다며 비정상적 항로 변경을 요청했다”면서 “(테러 등) 이상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승객은 성인 138명, 어린이 16명, 유아 1명이며 기장 등 승무원 7명이 동승했다. 승객 중 인도네시아인은 149명이며 한국인 3명 외에 싱가포르, 영국(프랑스 이중국적자), 말레이시아인도 1명씩 타고 있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한국인 탑승객은 여수제일교회 소속의 선교사 박성범씨 일가족으로 부인 이경화씨와 돌을 한 달가량 앞둔 딸 유나가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정부는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소속 총영사 등 3명의 신속대응팀을 사고 현장과 가장 가까운 주안다 공항으로 파견했다. 또 조사관과 군초계기 파견을 검토키로 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본부를 둔 에어아시아는 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사로, QZ8501편은 에어아시아가 49%의 지분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의 운영 노선이다. 앞서 말레이시아 국적의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지난 3월과 7월 각각 실종 및 격추 사고라는 두 차례 대형 참사를 겪은 바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탑승자는 선교사 가족” 비행기 기종은?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탑승자는 선교사 가족” 비행기 기종은?

    에어아시아 여객기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탑승자는 선교사 가족” 비행기 기종은? 한국인 3명을 포함해 162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를 떠나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기가 28일(현지시간) 교신 두절로 실종됐다. AP,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에어아시아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자사 QZ8501기가 이날 오전 7시 24분(한국시간 8시 24분) 자카르타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고 밝혔다. 여객기는 이날 오전 인도네시아 시간 기준으로 5시 35분쯤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했으며 8시 30분쯤 싱가포르에 착륙할 예정이었으나 이륙 42분 만에 교신이 끊겼다. 교신단절 당시 여객기는 인도네시아 영공인 자바해 상공을 비행 중이었다. 여객기에는 승객 155명과 승무원 7명 등 162명이 타고 있었다. 한국인 승객도 30대 남녀와 유아 1명 등 3명이 타고 있었다고 우리 외교부가 밝혔다. 이들은 인도네시아에서 선교 활동 중이던 여수제일교회 소속 선교사 부부인 박성범씨, 이경화씨와 이들의 11개월 된 딸로 확인됐다. 이들은 2~3개월 전에 인도네시아에 도착했으며, 비자를 갱신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자 대부분인 155명은 인도네시아인이었으며 싱가포르, 프랑스, 말레이시아, 영국 국적자도 1명씩 있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벨리퉁섬 탄중판단과 보르네오섬 인도네시아령 칼리만탄 서부 폰티아낙 사이 자바해에서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그나시우스 조난 교통장관은 실종 지점이 해안선 인근일 것이라면서 벨리퉁섬 인근을 집중적으로 수색했다고 말했다. 수색작업에는 인도네시아군과 국가수색구조청 외에도 싱가포르 공·해군과 말레이시아가 동참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그러나 이날 어둠이 깔리면서 항공기를 동원한 수색을 중단했으며 29일 오전 6시부터 항공 수색을 재개했다. 그러나 일부 선박은 실종기와 관제탑 간 교신이 끊긴 해역에서 계속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에어아시아는 여객기가 기상악화에 따른 항로변경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여객기가 연락이 두절되기 전 3만2천 피트 상공을 날다 짙은 구름을 피하려고 3만 8000피트로 고도를 높이겠다고 관제탑에 알려왔다며 조난 신호가 접수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실종된 기종은 에어버스 A320-200으로 6년 전인 2008년 9월 인도됐다. 지난달 16일 예정대로 정비 확인을 마쳤고 기장은 6100시간, 부조종사는 2275시간의 운항시간을 보유했다고 에어아시아는 설명했다.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아시아 최대의 저가 항공사로 서울과 부산을 포함, 아시아 전역 약 100개 도시에 노선을 두고 있다. 2001년 출범한 이래 그동안 추락 등 중대 사고는 없었다. 말레이시아 국적 여객기로는 올해 들어 이미 두 차례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3월 239명이 탑승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이 남인도양에서 실종된 후 아직 잔해조차 발견되지 않았다. 또 7월에는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을 비행하던 MH17기가 미사일에 격추돼 298명이 모두 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62명 탄 에어아시아機 추락] “강력한 난기류 만나 사고” 추정… “기상 탓 단정 일러” 지적도

    한국인 승객을 포함해 인도네시아에서 싱가포르로 가다 실종된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기는 악천후와 강력한 터뷸런스(난기류)로 인해 바다에 추락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28일 사고기가 남위 03.22.46, 동경 108.50.07 지점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이 지점은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과 수마트라섬 사이에 있는 벨리퉁섬에서 145㎞ 떨어진 곳이다. 국가수색구조청은 “사고 여객기가 폭풍우를 피하기 위해 벨리퉁섬 주변 상공을 돌았으며, 강력한 터뷸런스를 만난 이후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여객기는 이날 오전 인도네시아 시간 기준으로 오전 5시 35분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8시 30분 싱가포르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전 7시 24분 관제탑과의 교전이 끊겼고, 레이더에서도 사라졌다. 기상 악화로 인한 추락 가능성은 사고 직후부터 제기됐다. 여객기 기장은 연락이 두절되기 직전 정상고도인 3만 2000피트 상공을 날다 비구름을 피하려고 3만 8000피트로 고도를 높이겠다고 관제탑에 알려 왔다. CNN 기상관측센터에 따르면 사고 지역에는 비구름이 짙게 끼어 있었고, 천둥·번개가 심한 상태였다. 인도네시아에서는 12월과 1월에 비가 가장 많이 내린다. 다만 사고 여객기의 기장이 전투기 조종 2275시간, 민항 여객기 조종 6100시간을 자랑하는 베테랑이고, 날씨 정보를 이륙 전부터 숙지하고 있어 단순히 기상 악화에 따른 추락으로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지적도 있다. 항공사고 전문가인 매리 시야보는 CNN에 “비구름을 피하기 위해 고도를 높이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라면서 “그 후에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가 문제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파푸아 지역 시찰 중 사고 소식을 보고받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관계 당국에 여객기 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인도네시아 공군은 수마트라 섬 남서부에 위치한 방카섬과 벨리퉁섬 상공에 항공기로 수색활동을 시작했고, 국가수색구조청은 선박 6척과 헬리콥터 2대 등 구조팀을 급파했다. 싱가포르에서도 공군과 해군을 지원했다. 사고기는 지난 11월 16일에 마지막으로 안전점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에어아시아가 안전상의 이유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유럽연합(EU)에서 운항금지 처분을 받은 적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추락 등을 포함한 중대 사고를 낸 적은 없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악천후 추락 가능성 제기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악천후 추락 가능성 제기

    한국인 3명을 포함해 162명을 태운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 여객기가 현지시각 28일 오전 7시 24분(우리 시간 8시 24분)쯤 인도네시아 자바해 상공에서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 에어아시아 측은 “항공기가 연락이 끊기기 전 인도네시아 항동교통 관제소와 연락을 취하며 날씨 문제로 항로 변경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외신 역시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당시 폭풍우가 심했다며 기상 문제로 추락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은 여수제일교회 평신도 파송 선교사 박모(38) 씨와 그의 부인 이모(36) 씨, 생후 12개월 된 박모 양으로 밝혀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162명 탄 에어아시아機 추락] 20여개국 100여곳 운항 亞 최대 규모 저가항공사

    [162명 탄 에어아시아機 추락] 20여개국 100여곳 운항 亞 최대 규모 저가항공사

    말레이시아 국적의 에어아시아는 중국, 일본, 한국, 대만, 호주 등 20여개국 100여곳을 연결하는 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사로 꼽힌다. 1993년 말레이시아계 중공업 회사인 ‘DR B-하이코무’의 자회사로 출범했으나 실적 악화로 도산했고 2001년 워너뮤직 아시아의 임원 출신인 토니 페르난데스가 인수해 말레이시아 항공의 국내선 독점을 깨뜨리며 2003년 흑자 기업으로 전환했다. 2003년 태국 수완나품 공항에 첫 국제선을 취항했으며 이후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본사를 두고 에어아시아X, 에어아시아 제스트, 필리핀 에어아시아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한국에서도 노선을 운영 중이다. 보유 항공기는 150대로 주력기는 이번에 실종된 QZ8501편과 같은 에어버스 320-200이다.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은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구단인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구단주로, 2012년 박지성 선수를 영입해 유명해졌다. 지난 10일 박지성 선수를 홍보대사로 임명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했을 때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사건을 빗대 “기내에서 허니버터칩을 봉지째 제공할 것”이라고 말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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