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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블랙이글스’ 형제 조종사 첫 탄생

    공군 ‘블랙이글스’ 형제 조종사 첫 탄생

    에어쇼 임무… 10명 소수 정예 “국산 항공기 세계에 홍보 노력” 에어쇼를 하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최초로 형제 조종사가 탄생했다. 53특수비행전대 239특수비행대대 강성현(37·공사 53기) 소령과 강성용(33·공사 56기) 대위 형제다.26일 공군에 따르면 제주 출신인 형제 가운데 형이 먼저 블랙이글스 일원이 됐다. 2005년 임관한 강 소령은 동료들 중에서 뚜렷하게 두각을 보이며 조종사로 성장해 2014년 5월부터 블랙이글스 특수비행 임무를 수행해 왔다. 지난해 2월에는 싱가포르 에어쇼에도 참가했다. 2008년 임관한 동생 강 대위 역시 월등한 성적으로 비행교육과정과 전환 훈련을 마치고 2010년 38전투비행전대에 배속됐다. 처음 참가했던 2011년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에서는 장사정포 타격 부문 최우수 조종사로 선정됐다. 지난해 6월 블랙이글스 조종사로 선발돼 자격획득 훈련을 받고 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블랙이글스 조종사 임무를 수행한다. 그는 오는 3월 말레이시아 에어쇼를 통해 데뷔한다. 강 소령은 “공군 조종사라면 누구나 꿈꾸는 블랙이글스에서 동생과 함께 비행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대위는 “공군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이곳에서 형의 뒤를 이어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소령이 다음달 임무를 마치기 때문에 형제가 말레이시아 에어쇼에서 함께 비행하는 모습은 아쉽게도 볼 수 없다. 10명으로 한정된 블랙이글스 조종사가 되기 위해서는 비행교육과정 성적 상위 30% 이상, 총비행시간 800시간 이상, 항공 편대장 자격 등이 요구된다.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기존 멤버 중 한 명이라도 반대하면 조종사로 선발될 수 없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中 스텔스 전투기 젠20, 가격은 美 F35의 30%...성능은 최첨단“

    “中 스텔스 전투기 젠20, 가격은 美 F35의 30%...성능은 최첨단“

     중국이 지난달 처음 공개한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J)20’의 가격이 경쟁기종인 미국 F35의 30%에 불과하지만 아시아 방공망 대부분을 무력화할 수 있는 첨단 전력을 갖췄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F35가 너무 비싸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평가여서 주목된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이 자체 개발한 무기 가격이 비슷한 성능을 갖춘 미국산 무기의 20~30% 수준이라고 중국 군사 전문가 저우천밍을 인용해 보도했다.  SCMP는 J20 전투기가 단가 1억 5000만 달러(약 1768억 원)로 추정되는 미 F22 전투기에 상응한다며, 저우의 공식을 이용하면 J20의 가격이 3000만∼5000만 달러(354억∼589억 원)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비용 문제를 빌미로 삼아 ‘딴지’를 걸고 나선 차세대 스텔스전투기 F35 가격의 30% 수준이다. F35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3종의 F35 가운데 가격이 가장 저렴한 F35A는 엔진을 제외하고 9800만 달러(1156억 원)에 계약됐다.  중국이 F22와 F35에 맞서기 위해 개발한 J20은 2011년 1월 첫 비행에 성공했으며 지난달 주하이 에어쇼 차이나에서 첫 공개 비행을 했다.  당시 J20의 공개 비행을 본 뒤 일부에서는 J20이 F35의 기술과 디자인을 베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SCMP는 J20이 아시아 지역 내 거의 모든 방공 시스템을 무력화해 지역 균형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영국의 국제 군사 전문매체 IHS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JDW)의 항공 전문가 벤 무어는 “J20이 게임체인저까지는 되지 않더라도 중국군의 작전타격능력을 충분히 향상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날개 달고 곡예 비행팀과 에어쇼 펼친 제트맨들

    날개 달고 곡예 비행팀과 에어쇼 펼친 제트맨들

    곡예 비행팀과 멋진 비행을 펼친 제트맨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스위스의 전직 파일럿 이브 로시와 프랑스 유명 스카이다이버 빈센트 레페, 프레드 푸겐이 제트팩을 이용해 전투기들과 편대비행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제트맨들은 4기통 제트 추진기인 ‘제트팩’을 몸에 달고 헬리콥터에서 스카이다이빙으로 프랑스 공군 곡예 비행팀과 합류해 4천 피트(1219m) 상공서 시속 259km로 편대비행을 선보였다. 전투기들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환상적인 에어쇼를 펼치는 제트맨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전투기와 제트맨의 짜릿한 편대비행을 담은 이 영상은 지난달 24일 유튜브에 게재됐으며 현재 84만 48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AIRBORNE-FILM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中전투기 ‘젠’ 또 추락 “기술 결함 있나” 의혹

    中전투기 ‘젠’ 또 추락 “기술 결함 있나” 의혹

    중국이 자체 기술로 만든 차세대 전투기 시리즈인 ‘젠’(殲) 계열 전투기가 잇따라 추락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 전투기에 기술 결함이 있는 것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중국 공군 대변인은 13일 “젠10 전투기 여성 조종사인 위쉬(余旭·30)가 전날 훈련 도중 사망했다”면서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젠10은 중국 공군의 4세대 전투기로, 현재 주력 기종이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공군 팔일(八一) 곡예비행단 소속 중대장인 위쉬가 몰던 젠10이 훈련 비행 도중 허베이성에 추락했다. 함께 탑승했던 남성 조종사는 탈출에 성공했다. 위쉬는 2005년 9월 공군 조종사가 됐으며, 2009년 첫 여성 전투기 조종사 16명 중 1명으로 선정됐다. 그는 2012년 7월에 배치된 젠10에 처음 탑승한 여성 조종사이기도 하다. 위시는 지난해 9월 열병식 때에도 젠10을 몰고 톈안먼 광장을 비행했다. 지난 1일 열린 ‘주하이(珠海) 에어쇼’에도 참여했다. 젠10 전투기는 지난 9월 비행 도중 새와 충돌해 엔진 고장으로 톈진 공원에 떨어진 적이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저장성 타이저우에서 비행 훈련을 하던 젠10이 떨어졌다. 지난달에는 젠훙(殲轟)7 전폭기가 광시좡족자치구에서 추락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중국이 자체 개발한 함재기인 젠15가 추락해 조종사가 숨졌다. 이 사고로 중국 항공모함에 실릴 함재기인 젠15의 개발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편, 주하이 에어쇼에서 처음 공개된 중국의 5세대 전투기 젠20도 방공 레이더에 반사될 수 있는 면적이 미국의 차세대 전투기인 F22에 비해 훨씬 넓어 스텔스 기능이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군사전문가 저스틴 브롱크는 “젠20이 실전에서 F22와 조우한다면 조종사들은 적을 발견하지 못한 채 치명적인 상황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에어쇼 아닙니다’ 아찔한 항공기 착륙

    ‘에어쇼 아닙니다’ 아찔한 항공기 착륙

    체코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 포착된 아찔한 항공기 착륙 장면을 영국 메트로가 8일 소개했다. 영상에는 보잉 737-430 기종의 항공기가 착륙 시도 중 강한 바람 탓에 동체가 불안하게 흔들리면서 재이륙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궂은 날씨였음에도 해당 항공기는 조종사의 노련하고 순발력 있는 대처 덕분에 다행히 대형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지난 4일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수 250만을 훌쩍 넘기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영상=Radko Našinec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제3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모두가 즐기는 하늘놀이터’

    제3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모두가 즐기는 하늘놀이터’

    제3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늘놀이터에서 항공레저스포츠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8일 구드레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제전에는 국토교통부장관배 항공레저스포츠 대회를 비롯한 체험, 전시, 축하비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팀의 에어쇼, 공군 군악대, 의장대, 아이돌가수 등이 출연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여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경비행기 이착륙장, 패러글라이딩 및 동력패러글라이딩 경기장, 드론 대회장, 열기구 체험장, 모형항공기 대회장, 헬기 이착륙장 등을 조성했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주최, 사단법인 대한민국 항공회와 서울신문사 공동 주관으로 9일까지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에 뜬 뉴질랜드機… 中 대북 제재 또 ‘구멍’

    北에 뜬 뉴질랜드機… 中 대북 제재 또 ‘구멍’

    한 뉴질랜드 회사가 지난해 중국에 판매했던 소형 항공기가 북한의 에어쇼에 인공기를 달고 등장한 사실이 알려졌다. 중국이 항공기의 북한 수출을 용인함으로써 군사용으로 전환 가능한 물품의 대북 수출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또 위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뉴질랜드 외교통상부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뉴질랜드 회사인 퍼시픽 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한 P750 항공기가 북한에 들어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뉴질랜드에서 직접 북한으로 수출한 항공기는 한 대도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뉴질랜드의 항공기 제조 및 정비업체인 퍼시픽 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이 항공기를 중국 시안에 기반을 둔 콴청(寬誠)실업유한공사에 판매했고, 이 업체는 북한에서 여행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고 과학기술 전문지 ‘포퓰러 미케닉스’가 전했다. 퍼시픽 에어로스페이스 측은 “P750을 중국 기업에 판매한 것은 사실이나 왜 원산에어쇼에 등장했는지는 정확히 아는 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북한은 지난달 24~25일 원산에서 ‘국제친선항공축전’(에어쇼)을 열었다. 2001년부터 생산된 P750은 길이 11.84m, 너비 12.8m에 순항속도는 시속 300㎞에 불과한 10인승 프로펠러 항공기로 주로 스카이다이빙이나 농약 살포용으로 사용된다. 공중전이나 폭격 등의 전투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지만 다양한 지형에서도 250m 정도의 활주로만 있으면 이착륙이 가능해 낙하산을 멘 공수부대 침투 용도로 전용할 수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 항공기에는 허니웰이나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같은 미국 회사들의 부품이 사용됐다”며 “이런 항공기가 북한으로 팔려 나가는 것 자체가 대북 제재의 ‘구멍’을 보여 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의 지난 8월 대북 수출액은 3억 3695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1.6% 정도 늘어났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뉴질랜드, 北 원산 에어쇼 등장한 자국 경비행기 진상 조사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달 말 북한에서 최초로 열린 에어쇼에 등장한 뉴질랜드산 경비행기가 북한으로 인도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4일 보도했다.  RFA는 “뉴질랜드 외교통상부가 대북 금수조치 위반 논란과 관련해 퍼시픽 에어로스페이스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뉴질랜드는 금지된 물품의 대북 수출을 막는 제재를 시행 중”이라며 “이제껏 뉴질랜드제 경비행기가 북한에 수출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고 RFA는 전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북한의 원산 갈마공항에서 개막한 원산국제친선항공축전에 뉴질랜드 퍼시픽 에어로스페이스사가 제작한 경비행기가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10인승의 이 항공기는 특수부대 침투용으로 활용이 가능해 군사용으로 전용 가능한 물품의 수출을 금지한 유엔 결의 위반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퍼시픽 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지난해 12월 이 항공기를 2004년 설립된 중국 산시성 시안의 관성실업유한공사에 판매했으며, 이 중국 항공업체는 북한과 여행 관련 사업을 벌였다고 RFA는 설명했다.  아울러 축전 첫날 에어쇼에서 미국산 헬리콥터인 ‘휴즈 MD500’도 등장해 북한이 유엔 제재를 어기고 제3국을 통해 항공기를 들여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졌다. RFA는 “북한이 중국 기업을 통해 수입이 금지된 물품을 간접 구매하면서 대북제재를 회피해온 정황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공활한 가을 하늘, 놀이의 장이 열린다

    공활한 가을 하늘, 놀이의 장이 열린다

    하늘의 축제로 불리는 ‘2016년 항공레저 스포츠제전’이 오는 8~9일 충남 부여 금강 구드래 나루터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은 항공레저 스포츠제전은 항공레저 스포츠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항공회와 서울신문이 주관한다. 이번 항공레저 스포츠제전에서는 드론 레이싱과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등 6개 부문의 항공스포츠 장관배 대회가 열린다. 드론 조정체험, 열기구 계류비행의 탑승 체험 등 20여개의 체험과 전시도 펼쳐진다. 개회식(8일 오후 1시)에서는 공군 군악·의장대 축하공연에 이어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스카이다이빙, 공군 블랙이글 에어쇼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항공레저 관련 프로그램뿐 아니라 항공 관련 대학, 항공사, 업체, 항공진흥협회 등이 참여해 ‘항공 안전’, ‘우리나라 항공산업’을 전반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항공레저 스포츠는 그동안 소수의 동호인 활동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종목이 다양해지면서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있다. 레저항공 시장 규모는 연간 2200억원 수준으로 성장했고, 2014년 항공레저 스포츠 도입 이후 95개 업체가 등록했다. 항공레저 스포츠 관련 동호회는 500개가 운영되고 있다. 레저 등에 사용되는 경량 항공기, 초경량 비행장치도 2323대로 증가했다. 특히 드론 등 무인비행장치 시장은 신고 대수가 2010년 144대에서 올해 5월에는 1280대로 9배 증가했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과장은 “이번 항공제전은 다양한 항공레저 스포츠 경기와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 주변 관광자원 연계로 가을 최고의 항공레저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사고] ‘하늘 놀이터’서 놀자! 항공레저스포츠제전

    [사고] ‘하늘 놀이터’서 놀자! 항공레저스포츠제전

    서울신문사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충남 부여군 구드래 일원에서 제3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을 개최합니다. 개막을 축하하는 블랙이글의 화려한 에어쇼와 관람객을 위한 무료 체험 및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집니다. 10월의 청명한 하늘 놀이터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항공레저스포츠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프로그램 :(국토교통부장관배 대회) 경량항공기, 패러글라이딩, 모형항공기, 스카이다이빙, 동력패러글라이딩, 드론(무료체험행사) 모형비행기 제작 및 날리기, 열기구 계류 비행 탑승체험, F16 비행시뮬레이터 체험, 에어본 어드벤처 체험 등 ●일시:2016년 10월 8(토)~9일(일) ●장소:충남 부여군 구드래 일원 ●주최:국토교통부 ●주관:서울신문, (사)대한민국항공회
  • 北 대규모 수해에도 에어쇼… 美 헬기에 F16 모형기 등장하고 맥주 파는 아가씨도

    北 대규모 수해에도 에어쇼… 美 헬기에 F16 모형기 등장하고 맥주 파는 아가씨도

    ① 24일 북한 강원도 원산 갈마비행장에서 열린 ‘원산 국제친선항공축전’에서 미국 휴즈사가 제작한 MD500 헬기들이 상공을 날고 있다. 북한은 지난 9일 5차 핵실험을 강행한 지 보름 만에 함경북도에서 발생한 수해에도 불구하고 이번 에어쇼를 개최하며 대북 제재에도 건재하다는 점을 과시했다. 북한이 최근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를 어기고 MD500을 들여온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지만 전문가들은 해당 헬기가 북한이 1980년대 독일 등지에서 밀반입한 80여대 가운데 일부로 추정하고 있다. ② 북한 관람객들이 갈마비행장 활주로에서 한국과 미국 공군의 F16 전투기를 본뜬 무선 조종 비행기의 이착륙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③ 한 여성 종업원이 관람객들에게 맥주를 제공하고 있다.(위에서 부터) 원산 AFP·AP 연합뉴스
  • 충남 태안 한서대 비행장에서 곡예비행 중 추락해 조종사 사망

    지난 24일 오전 11시 30분쯤 충남 태안군 남면 한서대 태안캠퍼스 비행장에서 에어쇼를 하던 경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 안모(49)씨가 숨졌다. 안씨는 이날 한서대 태안비행장 개방행사에서 S2B(편명 HL1161) 경비행기를 타고 상공 200m 이상에서 단독 곡예비행을 하던 중 이륙한지 2분여 만에 갑자기 중심을 잃고 추락했다. 비행기는 유도로에 처박힌 뒤 유도로와 활주로 사이 잔디밭으로 팽개쳐졌다. 안씨는 추락 후 헬기에 실려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경비행기는 관람객이 없는 유도로쪽에 떨어져 다행히 다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활주로에서 50~100m 떨어진 곳에는 주민 등 관람객 300여명이 에어쇼를 구경하고 있었다. 추락한 비행기는 서울지방항공청에 곡예비행 허가를 받지 않았고 대학 소유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안씨는 공군 조종사 출신(소령 예편)으로 2011년 7월까지 한서대 비행교육원 교관으로 일했고 현재 태안캠퍼스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D업체 대표다. 한서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에서 주최한 곡예비행이지만 우리 비행기가 아니면 소유주 등이 개별적으로 허가를 받아왔다”고 해명했다. 국토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는 사고원인을, 서울지방항공청은 위법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위 관계자는 “사고원인을 규명하려면 제작사 조사의뢰 등 복잡한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6개월이 걸린다”고 말했다. 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북한서 사상 첫 에어쇼…미군 군용 헬기 등장에 ‘어라?’

    북한서 사상 첫 에어쇼…미군 군용 헬기 등장에 ‘어라?’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에 따라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 제재 논의가 이어지는 와중, 북한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에어쇼가 열렸다. 북한 당국은 강원도 원산 갈마 공항에서 24일 ‘원산 국제친선항공축전’을 개최하고 곡예비행과 전시 등을 선보였다고 AP,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에어쇼 초반에는 미국 휴스 MD-500 군용 헬기가 모습을 드러내 외신을 갸우뚱하게 했다. AP 통신은 미군 헬기가 북한 에어쇼에 등장한 것을 두고 북한이 유엔의 제재 결의를 어기고 헬기를 들여온 것이 아닌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AFP은 해당 헬기가 1980년대 미국의 수출 제재를 피해 제3국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에어쇼는 북한이 5차 핵실험에 나서 국제사회의 비난에 직면한 지 보름 만에 열렸다. 올 1월 4차 핵실험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북한 항공산업을 정조준해 대북 항공유 수출금지를 담은 결의를 도출했다. 이에 따라 유엔 회원국은 북한에 항공용 휘발유, 나프타 종류의 제트 연료유, 등유 제트유 등을 판매하거나 제공하는 것이 금지됐다. 하지만 북한 당국은 이 같은 제재에도 보란 듯이 24∼25일 이틀에 걸쳐 에어쇼를 열면서 대대적인 관광객 끌기에 나섰다. 미국 싱크탱크 노틸러스 안보연구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경우 연간 항공기 훈련 횟수가 적기 때문에 북한 내에 공급되는 제트 연료로도 공군 전투기를 운용하기에는 적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장 취재에 나선 AFP, AP통신에 따르면 에어쇼에 참석한 관람객들은 색다른 경험에 즐거움을 표했다. 소비에트 연방 시절 만들어진 미코얀 미그-29 펄크럼 초기 모델과 수호이-25 전투기가 등장해 관중 위로 저공비행에 나서자 네덜란드 항공 사진작가인 피터 터라우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이런 것은 못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미그-17, 미그-19, 미그 21 등을 본뜬 중국제 항공기가 줄줄이 등장했다. 캐세이 퍼시픽 조종사로 일하는 애슐리 워커는 “북한 같은 국가에서 이렇게 오래된 비행기를 가까이서 보는 일은 매우 특별하다”며 “마법 같고 과거로 온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서대 태안캠퍼스서 에어쇼하던 경비행기 추락…조종사 사망

    한서대 태안캠퍼스서 에어쇼하던 경비행기 추락…조종사 사망

    충남 태안 한서대에서 에어쇼 중이던 경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비행기는 관람객이 없는 활주로쪽으로 떨어져 더 이상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오전 11시 30분쯤 충남 태안군 남면 한서대 태안비행장 활주로에서 에어쇼를 하던 경비행기 한 대가 추락했다. 추락한 경비행기는 씨웨스트항공소속 항공기(HL161, 기종:S2B)로 알려졌다. 사고로 경비행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1명이 크게 다쳐 헬기로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조종사는 한서대 태안캠퍼스 내 창업보육센터 한 입주업체의 대표 안모씨로 사고 비행기에 혼자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비행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태안비행장 개방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국토부는 항공사고조사위원회를 급파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사분계선까지 날아간 B1B 2대… 김정은 코앞 압박

    군사분계선까지 날아간 B1B 2대… 김정은 코앞 압박

    미국이 21일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를 8일 만에 한반도 상공으로 재출격시키며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군사적 대응 조치를 이어 나갔다. 특히 이날 출격한 B1B 2대는 미사일 등으로 무장한 채 군사분계선(MDL)에서 30㎞ 떨어진 경기 포천시 미군 영평사격장(로드리게스 훈련장) 상공을 비행하며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낸 후 그중 1대는 평택 오산공군기지에 착륙하고 다른 1대는 괌 기지로 돌아갔다. 2대 중 1대 오산기지 첫 착륙… 한동안 국내서 출격 태세 유지 주한미군사령부는 이날 “대한민국 방호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이고 굳건한 공약의 일환으로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 1대가 오늘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오산기지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B1B를 오산기지에 착륙시킨 것은 지난 13일 B1B가 한반도 상공에 출격했을 당시 국내에서 냉소적인 반응이 나온 것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당시 일각에서는 폭탄을 탑재하지 않은 B1B가 한반도 상공을 비행한 것은 북한에 대한 실질적인 위협이 될 수 없는 ‘에어쇼’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날 B1B 2대는 우리 공군 F15K 2대와 미 공군 F16 2대의 호위를 받으며 오후 1시 10분쯤 오산기지 상공에 도착해 앞뒤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 저공비행했다. B1B가 각종 미사일과 지하시설 파괴용 유도폭탄 등을 탑재한 채 비행한 것은 유사시 북한에 대한 폭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음을 경고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산기지에 착륙한 B1B가 한국에 오래 머무르지는 않지만, 한동안 출격 태세를 유지하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박 강도를 높여 갈 것으로 보인다. 미군은 다음달 중순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를 한·미 연합 항모강습단 훈련에 파견하는 한편 B1B와 함께 3대 전략폭격기로 꼽히는 B2와 B52를 순차적으로 한반도에 전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머스 버거슨 미7공군 사령관은 “오늘 보여 준 것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옵션 중의 하나일 뿐”이라며 “한반도와 역내 안보를 지키고 방어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비즈+] 아시아나 세계최고 서비스 인증

    아시아나항공이 항공업계 서비스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로부터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서비스를 인증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12일(현지시간) 영국 판보로 국제에어쇼 행사장에서 열린 ‘2016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 시상식에서 이코노미 클래스 3개 부문에 걸쳐 세계 최고 서비스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상은 3회 연속 수상이다.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 상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10년 연속 ‘5-스타 항공사’ 자격을 유지했다.
  • [비즈+] 한화테크윈·미국 GE 기술협력

    한화테크윈은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판보로 에어쇼에서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인 ‘KFX’의 엔진부품 국산화를 위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테크윈은 항공기 엔진을 KFX 전투기에 통합·장착하는 것과 함께 엔진의 국내 조립과 주요 부품의 국산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KFX 사업은 한국 공군의 노후 기종인 F4, F5를 대체할 한국형 전투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 대형 여객기의 아찔한 수직 이륙

    대형 여객기의 아찔한 수직 이륙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실제 상황이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보잉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보잉 787-9 드림라이너’의 아찔한 수직비행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활주로를 이륙한 여객기가 마치 전투기처럼 수직으로 고도를 높인 뒤 멋지게 하늘을 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전일본공수(ANA)에 인도되는 보잉 787-9의 곡예비행을 담은 이 영상은 지난 12일 영국에서 열린 ‘2016 판버로 국제 에어쇼’를 위한 연습 비행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잉 787의 파생형인 보잉 787-9는 초장거리 노선의 운영에 적합한 모델로, 최대 항속 거리는 15,700km다. 사진·영상=Boein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너무 시끄러워요!” 에어쇼 참관한 英 조지왕자

    “너무 시끄러워요!” 에어쇼 참관한 英 조지왕자

    영국의 조지왕자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영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군사 에어쇼에 모습을 드러냈다.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조지 왕자는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와 함께 ‘리아트(RIAT) 에어쇼’를 관람했다. 흰색 셔츠와 면 반바지 차림으로 등장한 조지 왕자는 전투기들이 내뿜는 엄청난 굉음에 놀란 듯, 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울음을 터뜨릴 듯한 표정으로 미들턴 왕세손의 품에서 떠나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내 안정을 찾은 조지 왕자는 영국 공군의 곡예비행대인 ‘레드 애로우’(Red Arrow)의 붉은색 전투기에 직접 올라 조종석에 앉기도 했는데, 이때에는 갑작스러운 굉음에 놀라지 않게 하기 위한 하늘색 헤드셋을 착용하기도 했다. 조지 왕자는 이후 헤드셋을 착용한 채로 아빠인 윌리엄 왕세손의 손을 잡고 헬기 근처를 구경하기도 했는데, 여느 3살 된 장난꾸러기 남자아이처럼 갑자기 아빠의 손을 뿌리치고 헬기 근처로 접근해 윌리엄 왕세손으로부터 꾸지람을 받는 모습까지 카메라에 포착됐다. 윌리엄 왕세손은 헬리콥터 조종 자격증을 보유한 조종사답게 어린 아들에게 헬리콥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건네는 등 다정한 부자지간의 모습을 보여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한편 윌리엄 왕세손과 미들턴 왕세손비는 2011년 4월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뒤, 2013년 첫째 아들인 조지 왕자를, 2015년에는 샬럿 공주를 출산했다. 영국 왕실 왕위계승 서열 3위인 조지왕자는 이름보다 ‘로열 베이비’라는 별칭으로 더 많이 불리며, 풀 네임은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다.   영국·AFP=연합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여름, 너는 푸른 바다

    여름, 너는 푸른 바다

    ‘찌는 듯한 한여름, 시원한 바닷물 속으로 풍덩~~~ 빠져 보자.’ 해수욕장이 속속 개장하고 있다. 해수욕장마다 톡톡 튀는 이벤트를 마련해 피서객 맞이에 팔을 걷어붙였다. 돌그물을 설치한 맨손 고기잡이와 검은 모래찜질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선보여 재미를 더한다. 블랙이글 에어쇼와 모델 비키니코리아 선발대회 등 각양각색의 볼거리도 많다. 지역마다 풍성한 먹거리는 미식가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오락가락 폭우를 뿌리던 장마가 물러나면 한여름은 피서객들의 세상이다. 동해, 남해, 서해 그리고 섬들까지 이어지는 개성 만점 해수욕장들의 끼 가득한 이벤트를 소개한다.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들은 8일 개장했다. 전국 최고의 넓은 백사장과 청정 바다를 자랑한다. 대표 해수욕장인 강릉 경포해변에서는 서머페스티벌,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에어쇼가 펼쳐진다. 서머페스티벌에선 인기가수의 무대와 힙합데이, 모델 비키니코리아 선발대회, 섹시비치 페스티벌, 벨리댄스, 국악 공연 등이 이어진다. 동해 망상해수욕장에서는 ‘대한민국 직장인밴드 동해콘서트’가 열린다. 양양 낙산해변에서는 ‘낙산비치 페스티벌’이 열려 힙합크레이지쇼, 열대야 DJ 페스티벌, 별이 빛나는 밤에 공개 방송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고 잔교해수욕장에서는 38평화마을 여름해수욕장축제가, 정암해수욕장에서는 조개잡이 축제가 열린다. 오는 15일 개장하는 고성 송지호, 봉수대, 백도 등 6곳은 해변 주위에 모기가 싫어하는 10여종의 식물을 심어 ‘모기 없는 해수욕장’을 운영한다. ●경북 포항에선 국제불빛축제와 해변노래자랑, 재즈페스티벌, 조개잡이 체험 행사가 열린다. 경주에선 해변가요축제와 뮤지컬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영덕에선 1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황금은어축제, 여름바다체험 행사, 비치사커대회가 열린다. 울진에선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워터피아페스티벌과 해변음악회, 바다팡팡축제, 7080콘서트가 마련된다. 이 기간 울릉도에선 오징어축제와 해변가요제가 열린다. 영일대 해수욕장은 마라도 횟집의 달인 물회와 새벽 4시까지 영업하는 중국집 차이홍의 짬뽕, 엄격하게 선별한 고기를 14일간 숙성시킨 맛찬들 왕소금구이 삼겹살이 유명하다. 송림이 유명한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인근에서는 각종 대게 요리를 맛볼 수 있고 대게 낚시잡이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은 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카약 등 수상레저와 해양스포츠 체험 이벤트를 열고 높이 8m의 모래 썰매 체험장을 운영한다. 썰매 대여는 무료다. 진하해수욕장은 서머페스티벌과 진하해변축제,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 전국청소년해양스포츠제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선보인다. ●경남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는 반달형으로 생긴 백사장이 2㎞에 이른다. 수심이 얕고 완만한 데다 은빛을 띤 하얀 모래가 곱고 부드럽다. 해수욕장 뒤쪽으로 금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울창한 송림이 모래밭을 감싼다. 먼바다 나무섬(목섬)과 돌섬이 파도를 막아 해수욕장 물결이 호수처럼 잔잔하다. 새벽 금산에서 바라보는 상주해수욕장의 일출은 장관이다. 남해는 보물섬으로 불릴 만큼 볼거리가 많다. 금산과 보리암을 비롯해 가천 다랭이마을, 독일마을, 창선·삼천포대교 등이 명소로 꼽힌다. 거제시 구조라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모래가 곱다. 해수욕장 길이는 1030m에 이른다. 스킨스쿠버와 제트스키 등의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있다. 해안을 따라 3㎞에 걸쳐 있는 동백림은 천연기념물 제233호다. 통영 비진도 산홋빛해변은 서쪽은 부드러운 모래밭이고 동쪽은 몽돌밭이 있는 독특한 지형이다. 한자리에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섬을 탐방하는 ‘산호길’을 걸으면 섬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수포마을에 있는 암자인 비진암을 비롯해 천연기념물 제63호인 비진도 팔손이나무 자생지, 동백나무 군락지, 후박나무 자생지, 해식동굴, 선유대 등 볼거리가 많다. 통영은 충무김밥을 비롯해 굴, 복어, 장어 요리 등이 유명하다. ●부산 도심에 있는 송도해수욕장에선 16일~ 8월 13일 매주 토·일요일 밤 ‘이번 여름에는 즐겨’을 주제로 각종 공연이 열린다. 또 8월 5~7일엔 ‘2016년 여름바다축제 및 제12회 현인가요제’가 개최된다. 현인가요제에서는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해 한여름밤의 추억과 낭만을 선사한다. 총길이 365m로 국내에서 가장 긴 해상산책로인 송도구름산책로는 빼어난 곡선미를 자랑한다. 무료 카약 체험장도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인 해운대해수욕장은 지난달 1일 조기 개장했다. 11~24일 2주 동안 임해행정봉사실 앞 200m 구간에서 밤 9시까지 시범 야간 개장한다. 해운대 미포 방면 백사장에 길이 150m 규모의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해 다양한 물놀이시설(워터파크)도 28일~8월 15일 운영한다. 거리공연 ‘버스킹’과 바다축제(8월 1~7일)가 열리는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광안리해수욕장은 민락동쪽 백사장에 ‘비치 사커장’을 조성했다. ●전남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은 4㎞에 달하는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 등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서머페스티벌을 마련해 30일 가수 공연 등 축제가 열리고 30~31일은 장보고 비치발리볼대회를 마련했다. 모래가 부드러워 모래찜질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고 주변 갯바위는 돔과 농어, 광어 등 어족 자원이 풍부해 낚시터로 인기가 높다. 국가지정 명승 제9호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진도 가계 해수욕장 역시 승용차 83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큰 주차장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한국관광공사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선정한 ‘2016 전국 청정 해수욕장 20선’에 목포 외달도, 함평 돌머리가 포함됐다.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은 해송 숲, 오토캠핑장이 있고 여름 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는 전국여자비치발리볼대회, 여름 바다의 낭만을 더해 줄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북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은 최근 고군산군도를 연결하는 다리가 개통돼 인기다. 물이 맑고 백사장이 깨끗하다. 새만금지구와 가까운 부안 변산해수욕장은 미스변산선발대회를 개최한다. 부안 고사포해수욕장은 백사장 옆 명품 소나무숲이 유명하다. 부안 모항해수욕장은 해나루 콘도와 어촌이 가까워 규모가 작지만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고창 구시포해수욕장도 경사가 완만하고 경관이 뛰어나다.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서해안에서 가장 많은 피서객이 찾는다. 우리나라에선 드물게 백사장이 조개껍데기 부스러기로 이뤄졌다. 제19회 보령머드축제가 15~24일 열린다. 태안 신두리는 사구(모래언덕)로 유명하다. 사구와 인접한 신두리해수욕장은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3㎞에 이르는 백사장과 탁 트인 바다가 장관이다. 일몰에 물든 바다는 환상적이고 갯벌에서 생태 체험도 할 수 있다. ●경기 화성 제부도는 물때에 따라 갯벌에 2.3㎞ 길이의 바닷길이 열려 육로로 방문할 수 있으며, 넓은 갯벌이 펼쳐져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독특한 바위와 각종 해산물로 가득한 제부도는 섬 서쪽에 음식문화시범거리가 조성돼 있을 정도로 맛집이 많다. 인근 궁평리해수욕장은 2㎞ 길이의 모래사장과 100년 넘은 소나무 수천 그루가 장관을 이룬다. ●인천 영종도 왕산해수욕장은 가족오토캠핑장이 있고 수목이 울창해 자연과 함께 여유를 즐길 만하다.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은 드라마와 영화 야외촬영장으로 유명하다. 곱고 경사가 완만해 어린이들이 놀기 좋다. 강화도에는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히는 동막해수욕장이 있다. 썰물 때는 육지에서 4㎞까지 갯벌로 변해 바지락, 동죽과 같은 조개류와 칠게 등을 잡을 수 있다. 백사장 뒤로 수령이 수백년 된 소나무들이 군락을 이룬다. 민머루해수욕장도 물이 빠지면 광활한 갯벌이 펼쳐진다. 호미만 있으면 순식간에 조개, 소라, 낙지 등을 한 망태기는 잡을 수 있다.‘ ●제주도 검은 모래로 유명한 삼양해수욕장에서는 29~30일 검은모래해변축제가 열린다. 삼복더위에 검은 모래 찜질을 하면 신경질환 및 비만증 치료, 관절염 등에 효험이 있다고 소문났다. 용천수 물맞이 체험, 모래조각 전시 및 모래성 쌓기 행사도 있다. 이호테우해변에서는 29~31일 문화축제가 열린다. 제주 전통 떼배인 테우와 그물을 이용해 멸치를 잡는 옛 모습을 재현한다. 돌그물인 원담 안에서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 원담고기잡이 체험 행사 등이 인기다. 끝없이 펼쳐진 넓은 백사장을 자랑하는 표선해비치해변에서는 29~30일 하얀모래축제가 펼쳐진다. 백사가요제, 비치사커대회도 열린다. 전국 종합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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