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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턴/첨단기술개발에 170억불 투입/국제경쟁력 강화처방 발표

    ◎기초과학·공학 세계선두 복귀/교육제 개편… 기술혁신 뒷받침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22일(한국시간 23일) 첨단산업분야에 있어 미국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처방을 내놓았다.이 처방은 정부가 첨단기술분야의 민간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캘리포니아의 실리콘 밸리와 워싱턴주의 에버리트등 미국 서부의 컴퓨터,항공산업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미국의 경제성장을 위한 신기술계획,미국의 경제력건설을 위한 새로운 방향」이라는 제목의 이 계획은 앞으로 5년동안 첨단기술의 개발을 위해 세금감면및 재정지출 등으로 모두 1백70억달러를 투입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 계획이 지향하는 정책목표는 ▲고용을 창출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장기적인 경제성장 ▲정부의 기술개발에 대한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대응 ▲기초과학·수학·공학분야의 세계선두확보등이다. 바꿔 말하면 정부가 기초과학분야의 연구와 투자의 위험성이 많은 새 기술개발에 국가재정으로 직접지원을 하고 첨단기술을 운용할수있는 고급기술인력을 훈련시켜 산업현장에 공급한다는 것이다. 첨단기술개발지원계획에는 정부가 공해없는 차세대 자동차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는 미국자동차업계에 재정지원을 하고 불황에 빠진 미국 항공산업이 세계시장을 확보할수 있도록 초음속 대형제트기의 개발에 세제및 금융지원혜택을 부여하는 것등도 포함되어 있다.또 중소기업의 기술획득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전국적인 기술확산센터를 만들고 산업과 국립실험연구소와의 동반자관계를 구축하며 우주,생명공학등 분야에서 연구개발지원을 강화하는 것도 들어있다. 클린턴대통령은 특히 항공기제작회사의 간부및 근로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서 『세계항공기시장에서 프랑스등 유럽4개국이 컨소시엄을 만들어 제작하는 에어버스에 관련 정부가 보조금을 줌으로써 불공정한 경쟁을 하고 있다』면서 이에대한 강력한 대응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클린턴행정부는 기술개발측면에서 뿐만아니라 통상외교를 통해서도 미국의 항공산업을 강력히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민간의 기술개발지원을위한 재원은 주로 국방비의 삭감분을 이곳에 집중투입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이와 관련,국방비 삭감에 따라 일자리를 잃는 근로자와 군수산업의존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위해 5억달러의 특별기금을 만들고 초고속정보체계확립을 위한 슈퍼전산망확충과 고속전철등 새로운 첨단기술의 사회간접자본건설사업에 1백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교육정책도 이같은 기술혁신을 뒷받침하도록 바꿔나갈 방침이다.고등학교와 지역대학을 개편하여 21세기의 첨단기술을 운용할 수있는 차세대기술자를 양성한다는 것이다. 클린턴행정부의 이같은 야심적 산업기술정책은 결국 기술및 산업의 자유시장원리를 거부하고 정부가 직접 개입하는 것으로 볼수있다.「클린터노믹스」가 레이건이나 부시행정부의 「시장원리존중」경제철학과는 기본적으로 다른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역할 강조이기 때문에 이러한 방향전환은 상당한 반발을 초래할수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정부가 개발한 기술이나 기초연구결과를 어떤 방법으로 민간기업에 전수하며 그 대상을 어떻게 선정하는가 등도문제가 될수 있다.자칫 정부가 업계의 경쟁관계에 휘말릴수있고 특정업체에만 특혜를 부여하는 결과를 빚을수도 있기 때문이다.또 기업의 자발적인 경영쇄신이나 창의성의 발휘를 오히려 저해할수있고 산업발전의 흐름을 왜곡할수도 있다. 클린턴행정부의 이번 산업기술정책은 결국 국제경쟁력의 제고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한국의 새 행정부에도 경제정책수립에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다.
  • EC 과기정책과 한국의 과제(특별기고)

    ◎유럽 과기공동연구 EC출범 반도체 등 미·일 추격/역내 기업간 「기술동맹」수 10년새 10배로/미·일과도 전략적 제휴 세계규모화 추세/한국,상품개발­생산­시장연결 전문관리체제 필요 지난 1일을 기해서 유럽 12개국이 유럽단일시장(EC)으로 출범했다.인구 3억4천만명,세계총생산의 23%,세계총교역량의 40%를 점하는 거대단일시장 EC의 출현은 우리에게 「장벽」인가,「기회」인가.지금 유럽 각국은 활발한 과학기술공동연구로 「유럽경제재건」을 내세우고 있다.87년 9월∼92년 1월까지 EC주재 과학관으로 브뤼셀에서 활동하고 돌아온 과기처 기술협력1과 이헌규과장의 특별기고로 유럽통합과 과학기술공동연구」현황및 우리의 대책을 싣는다. 유럽은 산업혁명 이후 오늘날까지 과학기술의 요람지였다.유럽인들은 인류의 지적인 능력에 돌파구를 제공한 과학자들중 상당수가 유럽출신이라는데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지금도 미래 에너지문제 해결을 위한 핵융합연구나 입자물리등 기초과학 분야의 유럽의 연구활동은 세계에서 선두위치를 차지한다. 그러나 70년대 세계경제의 구조적 변혁과정에서 정보 OA기기,전자,산업용 기계등 하이테크제품을 중심으로 국제무역거래에 일본의 성장이 두드러지기 시작하였고 특히 80년대에는 경제·산업발전을 주도하는 신기술로서 등장한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신소재,생명공학등의 분야의 치열한 국제경쟁속에서 유럽은 산업경쟁력의 급속한 저하를 갖게 되었다. 이때문에 유럽국가들은 80년대 이후 새로운 기술의 패러다임하에서의 세계기술 우위를 회복하고 21세기에 패권국가가 되기위한 「주도기술의 선점」이라는 차원에서 초국가적인 협력을 증진하고 있다. 유럽은 거시경제적인 관점에서 그들이 갖고 있는 연구개발 재원과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92년말 역내시장통합을 이미 실현하였고 현재에도 주권국가의 자존심까지 포기하면서 경제적·정치적 결속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유럽의 과학기술 공동연구는 첫째 첨단기술의 응용과 통합흡수에 필요한 인력과 자원의 임용한계를 마련하고 둘째 유럽산업계에 필요한 전략적 신기술을 개발,공급하며 셋째 유럽내 기업 및 연구소,대학간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그들의 과학기술적 능력을 제고함으로써 유럽기술공동체(ETC:European Technology Community)를 형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EC본부는 대형 R&D프로젝트들을 개발해왔는데 19 84년에 개시된 유럽정보기술개발계획(ESPRIT)의 경우 그동안 47억 ECU를 투입,2천3백개 기업·대학이 참여하였고 최근 발행된 「연구개발 평가보고서」에 의하면 7백20개 정도의 가시적 성과가 보고되고 있다.실례로 반도체기술 분야에서 개발된 리토그라피 장비의 경우 미·일보다 우수한 0.18미크론 단위의 정밀가공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였고 이는 앞으로 64메가급 상업용 메모리 생산에 응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ESPRIT계획에서 주목할 것은 R&D 과제별로 유럽기업,대학의 결속률이 평균 6.8로서 이는 1개 연구과제에 약 7개의 기업이 전략적 제휴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여 80년대 전반에 유럽내 기업간의 전략적 동맹수는 80년대 후반에 비해 10배정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EC회원국들뿐 아니라 EFTA(유럽자유무역연합)국가들까지 참여하는 범유럽 R&D 협력 프로젝트인 EUREKA의 경우에도 8개분야(정보산업 로보틱스 바이오테크 신소재 텔레콤및 오디오 비주얼 에너지 해양 환경)의 제품 서비스 공정기술을 중심으로 기업간 전략적인 제휴가 활발히 계속되고 있다.유럽의 고화질 TV(HDTV)개발계획과 반도체 개발계획(JESSI)은 대표적인 EUREKA 프로젝트로서 필립스,지멘스,톰슨 등 유럽내 대부분의 전자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EC공동연구 프로젝트들은 신기술의 표준화를 통하여 단일시장 구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왔다.또한 영·독·불등 4개국이 컨소시엄을 형성,개발중인 항공우주분야의 에어버스계획은 92년에 1백57대를 생산,76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였고 현재 세계시장의 3분의1을 석권하고 있다.Eurofighter의 경우 개발이 완료되었으나 각국간 생산량 할당문제등을 결정한 후 94년이후에 생산이 개시될 것으로 전망되며 유럽의 항공·전자분야 기업의 대외경쟁력 향상으로 10만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EC 기업들은최근 기술의 특성이 상호복합되는 점을 감안,역내 기업들간의 전문분야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항공산업 제조업자들은 첨단기술 접근을 위해 전자,소재및 화학분야의 기업과 그리고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자제어시스템 기술확보를 위해 컴퓨터 텔레콤,소프트웨어 회사등과 협력하고 있다.이러한 협력은 최근에는 역외기업간에도 발생하고 있는데 독일의 벤츠사와 일본의 미쓰비시사와의 산업동맹,독일의 지멘스와 미국 IBM과의 반도체분야 결합은 앞으로 유럽의 하이테크산업의 장래가 EC 차원을 넘어 보다 글로벌화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EC의 공동연구개발은 87년7월 채택된 단일 유럽법(SEA)에 과학기술정책이 명문화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현재 수행중인 제3차 연구개발계획(90∼94년)에는 정보기술(ESPRIT),통신(RACE),신소재(BRITE/EURAM),바이오테크,에너지(JOULE)등 38개 대형 R&D 프로젝트에 총 57억 ECU가 투입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제4차 연구개발계획(95∼98년)초안은 유럽통합의 이정표가 되고 있는 마스트리히트조약의 정신을 살려유럽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핵심기술개발에 3차 계획의 약 2.8배 규모인 1백47억 ECU를 투입토록 야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EC 본부는 99년 단일통화 실현을 목표로 경제통화동맹과 정치동맹으로 나아가고 있는 유럽공동체내의 R&D 정책외 위상을 보다 강화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세가지 주요원칙에 근거한 신기술개발전략을 제안하고 있다. 첫째,80년대 광범위한 과학기술분야를 대상으로 수행되어온 국가간협력 프로젝트들을 유럽사회가 직면하는 새로운 도전과 고도산업으로 전환의 필요성을 고려,산업경쟁력에 직접 연결되는 핵심 범용기술에 우선 지원한다.이는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교통 첨단기술,고속 컴퓨팅,평면스크린,환경,첨단분자생물학 등을 중심으로 연구개발과정및 개발결과 활용시 상업화와 확실히 연계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시작단계부터 생산자,사용자와의 협력을 강구한다.또한 열 핵융합,지구변화,휴먼게놈(인체유전자연구)등 대형 과학분야에는 국제협력을 강화한다. 둘째,단일시장 구축에 따른 기술개발정책의 수행을 위해 EC 전체예산중 연구개발예산 비율을 88년 2.6%에서 92년에 3.8%로 향상시켰으나 이를 97년까지는 4.8%까지 확대한다. 셋째,EC 집행위내에서의 R&D 정책강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정보통신 및 과학연구개발과 관련된 행정조직을 재구성하고 예산편성의 단일화와 특정연구 프로그램에 대한 관리절차를 단순화,효율화 한다.이와함께 EC 본부는 4차 연구개발계획부터 「목표지향적 프로젝트 추진정책」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에 있다. 향후 EC 통합과 공동연구개발 추진에 따라 산업경쟁력 회복이 기대되는 산업분야는 EC가 대외 통상정책에 있어서도 상호주의와 원산지 규정을 적용,역외국으로부터의 수입을 규제할 것으로 전망된다.따라서 오늘날 지역주의로 대변되는 국제환경에 있어서의 기술혁신 노력을 기울이는 우리 기업은 R&D∼생산∼마켓간의 연결이 약화 또는 단절되지 않도록 생산거점과 유통및 연구거점을 분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80년대 중반이후 EC내 다국적 기업간의 합명,매수(M&A)등 전략동맹이 통합시장 대응전략으로 급속히 증가되고 있는 것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이와 동시에 통합된 시장에서의 경쟁력 향상으로 우리나라의 EC 시장 진출시 비교열위가 예상되는 품목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원가절감,품질의 고급화를 기하여야 한다. 정부정책 측면에서도 EC 통합에 대응하는 다양한 전략이 요구되는데 EC와의 과학기술협력을 키우고 통상및 과학기술외교를 강화하는 노력과 함께 우리의 협상능력을 높일 수 있는 전략기술,상품의 개발이 필수적이다.특히 EC 공동연구 프로그램에 대한 우리나라의 참여는 EC측의 배타적인 입장을 고려하여 인내를 갖고 꾸준히 노력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며 R&D 조사활동의 강화,현지 진출 확대등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안부터 하나씩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92년11월 한·EC가 과학기술협력 약정의 체결은 향후 EC와의 협력을 구체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으며 특히 초국가적,대형화 되어가는 EC의 신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고부가가치 특화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구체적 협력방법을 개발해 나가는것이 과제라 하겠다. ▷용어해설◁ ECU(European Currency Unit):유럽통화 단위.1ECU는 약1·2달러에 해당하는 값을 지니고 있다. EC는 공동과학기술개발예산을 책정할 때 각 국가의 경제력이 다르므로 단일통화인 ECU로 예산을 책정,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 파키스탄여객기 추락 1백67명 몰사/마의 카트만두계곡서

    ◎탑승자는 대부분 유럽인 【카트만두 AP 로이터 연합】 파키스탄항공(PIA) 소속 PK 268편 에어버스 여객기가 28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 부근 상공에서 추락했으며 대부분 유럽인들인 탑승자 1백67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로얄 네팔 항공사(RNCA) 관계자들이 밝혔다. 관계자들은 추락 비행기가 카트만두 공항에서 16㎞ 떨어진 카트만두계곡 남단구릉지대에 추락했으며 군헬리콥터가 현장에 파견됐다고 말했다. RNCA의 한 관계자는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인근 주민들이 『큰 폭음을 들었다』고 알려 왔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는 타이항공의 에어버스 여객기가 카트만두 북서쪽 근교 한 절벽에 추락해 탑승자 1백13명이 모두 숨진지 한달만에 발생했다.
  • 추락 태여객기 승객 1백13명 전원 사망

    【카트만두 AFP 로이터 연합】 지난달 31일 히말라야 산속에서 추락했던 태국항공소속 에어버스 A310­300기에 타고 있던 승객 99명과 승무원 14명 등 1백13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네팔 내무부가 2일 밝혔다.
  • 한인 등 113명 태운 태 여객기/네팔 상공서 추락

    ◎기상악화로… 탑승객 전원 사망한듯/카트만두 남쪽 1백㎞ 지점서 【카트만두 로이터 연합】 한국인 2명을 포함,승객 99명과 승무원 14명을 태우고 방콕을 떠나 네팔의 카트만두로 향하던 타이항공 소속 에어버스 A310여객기가 31일 카트만두 남쪽 1백㎞ 지점에 추락했다고 네팔 경찰과 군소식통이 밝혔다. 이들은 네팔 군수색대가 카트만두 남부 아고르 마을부근 계곡에서 여객기의 잔해를 발견했다고 전했으나 생존자가 있는지는 아직 알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미 경찰구조팀이 잔해가 발견된 지역으로 향하고 있으나 기상 악화로현장 접근이 어렵다고 전하면서 여객기의 파괴 정도도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카트만두 공항 관제사들은 사고 여객기와의 마지막 교신에서 조종사에게 몬순성 호우로 인해 착륙하기에는 시계가 극히 불량해 방콕으로 돌아가라고 말했으며 인도로 가는 남서 항로를 택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사고 여객기는 방콕을 출발,이날 낮 12시 55분(한국시간 하오 4시10분)카트만두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구조 활동을 지원하고있는 인도 캘커타의 항공 관제사들은 사고 여객기가 착륙하기 위해 하강하던중 카트만두공항에서 60㎞ 못미친 상공에서 레이다 스크린에서 사라졌다고 말했다. 타이항공 대변인은 사고 여객기에는 한국인 2명을 비롯해 네팔인 23명,일본인 17명,미국인 11명등이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 타이 항공측은 4명의 전문가들을 카트만두로 파견,여객기의 수색작업에 참여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민항기 100대 돌파/민항 23년… 세계 13위로

    ◇우리나라가 민항 23년만에 항공기 1백대를 보유,항공선진국의 궤도에 올라섰다. 대한항공이 22일 유럽의 에어버스사로부터 A300­ 600R기를 도입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3번째로 많은 항공기를 갖게 된 것이다.
  • “시리아인이 팬암 폭파/「리비아인 소행」 사실아니다”

    ◎미 타임지 보도 【뉴욕 AP 로이터 연합】 유엔의 대리비아 제재조치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8년 팬암기 폭파사건은 리비아인이 자행한 것이 아니라 시리아 테러분자가 사고기에 탑승한 미중앙정보국(CIA)요원 6명을 살해하기 위해 저지른 것임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증거가 포착됐다고 시사 주간 타임지가 18일 보도했다. 타임지는 이날자 최근호에서 미연방수사국(FBI)의 일선 보고서를 바탕으로 지난4개월간 추적조사한 결과 팬암기 폭파사건의 배후동기에 대한 다음과 같은 2가지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재 수배중인 팬암기 폭파용자와 무관한 팔레스타인 인민해방전선측이 88년7월 미해군 빈센트호가 이란 에어버스 여객기를 격추한데 따른 보복조칠고 팬암기를 폭파했을 가능성. ▲시리아인 마약밀매범 몬제르 알 하사르가 팬암기에 탑승한 CIA 요원을 살해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이들이 레바논에 억류된 미국인 인질 6명을 석방하기 위해 협력하던 CIA와 자신과의 관계를 누설하는 것을 막았던 점. 타임지는 한 퇴역 미군정보장교의말을 인용,미국방부 관계자들은 팬암기 폭파사고가 당시 베이루트에서 활동중이던 CIA의 공작조직인 「코리아」(COREA)의 책임자인 찰스매키와 5명의 CIA 요원을 살해할 목적으로 시리아인들이 저지른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 불 여객기 추락/10명 구조·80명 사망

    【파리 AFP AP 연합】 96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우고 20일 하오 프랑스 중부의 리옹에서 동북부의 스트라스부르로 가던 프랑스의 국내선 항공사 에어 엥테르 여객기 에어버스 A­30 한대가 산악지대에 추락,약 10명은 구조됐으나 나머지 80여명은 사망한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당국자들이 말했다. 이 여객기는 이날 스트라스부르에 착륙하기 직전인 하오7시45분(한국시간 21일 상오3시45분) 스트라스부르 남쪽 약50㎞ 지점인 보주 산맥의 생트오딜산 상공을 비행할때 무전및 레이더 접촉이 두절됐다.
  • 이기백특파원 현지보고(통일이후의 독일:13)

    ◎통독위상 맞춰 국방력 증강 박차/「역내작전」개념 탈피,국제경찰역 자임/군장비 대폭 개선… 군사대국화 우려도 독일의 국방개념이 통일당시만해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일원으로 NATO역내의 작전과 유엔평화군의 역할만을 담당하는 범위로 극히 제한적이었으나 걸프전을 계기로 국제질서 유지담당이라는 범위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독일군은 NATO협약에 따라 병력은 37만명으로,작전은 NATO사령관의 지휘를 받도록되어 있지만 통일이후 국제정세의 변화와 걸프전을 계기로 전력의 강화와 작전범위의 확대가 추진되고 있어 인접국들은 독일이 군사강국이 되지않을까 경계하고 있다. 독일군은 정치적인 결정과 법적인 제도가 마련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점에서 자체적으로 이미 군사체계 재조정 및 전투력증강작업을 추진하고 있다.통일이 된뒤 정치가들이 국제사회에서 통일독일의 역할증대를 강조하고 있는 동안 국방관계자들은 정치적인 결정이 언제 나느냐 하는 것과는 관계없이 국방장비 개선과 작전지역의 확대방법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국방부감찰관인 벨렐스호프장군은 최근 내부보고를 통해 『이제 독일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적 위협은 사라졌지만 먼장래의 위협에 대비할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국방조직의 개혁과 위협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동구와해와 더불어 군사적인 위협이 사라진 이후 독일군이 국제적인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세계 어디든지 출동할 수 있는 새로운 임무를 맡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작전능력향상과 제도적인 보장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국방관계자들은 그러나 전투력증강과 작전지역확대를 추가예산과 법개정없이 올해와 비슷한 92년 국방예산 5백25억마르크(총예산 4천2백25억마르크)내에서 자체적으로 조용히 추진하고 있는 것이 두드러져 보인다. 육군의 경우 기존의 25만5천명의 병력중에서 NATO지역을 벗어나 작전을 할수 있도록 기동력이 탁월한 공수사단과 전술사단을 구성할 계획이다.이들 기동부대들은 전투헬기 및 전차파괴용헬기를 보유하며 이동시에도 주로 헬기를 이용,기동성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특징이다.육군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레오팔드전차에다 걸프전때 그 성능의 우수성이 입증된 1백40㎜포를 장착할 계획이며 특수임무 수행을 위해 공정부대와 산악부대를 설치할 예정이다.이같은 계획은 걸프전때 수수방관만을 했던 육군이 앞으로 국제적인 분쟁지역에 출동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동력과 우수한 장비가 중요하다고 분석했기 때문이다. 해군은 지난 3월 자체적으로 2차세계대전이후 북해 일부해역에 국한되어 있던 작전지역을 더 이상 고수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고 일본에서는 걸프전이 끝난 뒤 페만에 소해정을 파견하는 문제로 한참 시끄러울때 조용히 함정을 보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토록 했다.한스 요하킴만제독은 유엔의 결정에 따라 독일해군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한다는 원칙과 마찬가지로 독일함대는 앞으로 세계평화와 질서를 지키기위해 세계 어느 곳이든지 장기간 출동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페만에 출동했던 한 장교는 『우리는 처음으로 NATO지역을 벗어나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전쟁지역에서 소해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말했다. 독일해군의 작전해역제한 철폐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해군함정이 분쟁지역해역에 출동함으로써 군대가 상대방 영토를 침공하지도 않고 정치적인 목적을 수행할 수 있는데다 세계 어느 곳이든지 출동해 장기간 머무를 수 있다는 점에서 분단시절과는 달리 통일독일의 국제적인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는데 군사력이 뒷받침 할수 있기 때문이다. 해군은 이같은 이유로 세계 어느 해역이라도 출동할 수 있는 프리기트함 16∼20척을 2005년까기 보유할 계획이며 독일의 북해에서 작전하는데 적합하도록 설계·건조중인 쾌속함들도 원양작전을 할수 있도록 크기를 늘릴 계획이다. 공군도 통일후 국제적인 작전수행을 목표로 체제를 정비하고 있다.공군은 NATO지역을 벗어난 작전에도 참여 한다는 방침아래 장거리 수송체제확립에 주력하고 있다.독일공군이 NATO회원국의 일원으로 협정에 따라 걸프전쟁기간중 이라크와의 국경근처인 터키의 공군기지로 18대의 알파전투기와 4대의 수송기를 이동시키면서 이동능력의 한계를 실감했다.공군은 작전반경을 확대하기위해서는 공중보급기의 확보가 시급하다는 점에서 구동독의 인터푸르그사가 보유하고 있던 에어버스와 4대의 보잉707기를 공중급유기로 구조변경을 하고 있다. 독일은 통일후 기존의 국방체계와 병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바꾸기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지도 않다.그러나 국방관계자들은 통일후 정치·경제·외교적으로 독일의 역활이 증대될 것이 분명한만큼 이에 상응하는 국방체계의 개조를 자체적으로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 한·일,4개 항공로 신설 합의/93년까지/운항편도 대폭 늘리기로

    우리나라와 일본 두 나라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도쿄에서 항공회담을 갖고 서울∼도쿄 노선에 주 7회 운항하는 에어버스를 보잉747기로,주5회 운항하는 보잉767기는 보잉747콤비기로 교체하는 등의 항로증편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부산∼후쿠오카에 보잉737기를 기준으로 주3회,서울∼가고시마·구마모도에 주2회 운항이 늘고 서울·부산∼후쿠오카의 기종이 에어버스에서 보잉747기로,서울∼센다이는 보잉737기에서 보잉767기로 변경된다. 또 올해 안에 오키나와에,내년엔 오이타와 다카마스에,93년엔 도야마 또는 아키다에 새로운 항로를 열게 된다.
  • 미얀마행 태 여객기 한때 공중 피랍

    ◎납치범,“미얀마 계엄해제” 요구 【방콕 AFP 로이터 연합】 승객 2백여명을 태우고 방콕을 출발,미얀마의 양곤으로 비행하던 타이 국제항공 소속 에어버스 320여객기 한대가 10일 3명의 무장청년에게 공중납치돼 캘커타공항에 강제착륙 당했다고 인도의 PTI통신이 보도했다. PTI통신은 붉은 머리띠를 두른 무장납치범들이 공항보안요원들을 비행기에 접근시키지 말도록 경고하고 있다고 밝히고 납치범들의 지도자로 추정되는 한 승객이 인도주재 태국 대사나 미얀마 대사,인도 정부대표들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통신은 납치범들의 정확한 신원은 즉각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으나 방콕에서는 「정의와 자유의 전사」라는 단체가 성명을 통해 미얀마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끌기 위해 3명의 미얀마 반체제학생들이 이 여객기를 납치했다고 밝히고 미얀마 당국에 10일 하오 11시(한국시간)까지 ▲정치범 전원석방 ▲계엄령 해제 ▲민선정부에의 권력이양 등 요구사항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다. 납치범 3명의 혈서로 서명된 이 성명은 『우리는 비행기를 폭파해 승객과 승무원을 다치게 하고 싶지는 않다』고 밝히고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인도당국에 자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이날 승객 가운데 여성과 노약자 어린이 등 11명을 석방했다.
  • 외교노력 겉도는 페만사태

    ◎“부시 심판하겠다” 이라크,「인민재판소」 구성/동독대사 바그다드로 강제 이송/미 해군 장성,“2주내 전면전” 경고/이라크억류 서방 인질 7백명 고국에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이후 1개월가량 인질로 억류돼 있던 7백여명의 서독국가와 일본의 여성및 어린이들이 1ㆍ2일 양일에 걸쳐 이라크를 출국,각각 조국에 도착했다. 지난달 28일 여성들과 어린이들을 석방하겠다고 약속했던 이라크 정부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서독등 서방인과 일본인 약 7백명에게 2대의 이라크 항공기와 1대의 서독 항공기에 분승시켜 출국시켰다. 이에따라 66명의 서독인을 비롯 ▲60명의 미국인 ▲55명의 스페인인 ▲17명의 영국인등 3백16명의 여성과 어린이를 실은 루프트한자 A­300 에어버스기가 2일 상오 서독의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다.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할 당시 3천명의 미국인을 포함,약 2만1천명의 서방인들이 이들 양국에 체류하고 있었으며 극소수의 일본인 및 미국인 환자를 제외한 남자는 이번 출국에서 제외됐다. ○TV 출연 소년 귀향 ○…지난 23일 사담 후세인이 서방인질을 만나는 장면이 이라크 TV에 방영될 때 후세인이 머리를 쓰다듬던 5살난 영국소년 스튜어트 록우드군이 현재 런던의 집으로 돌아와 「악몽」에서 회복중이라고 그의 고모인 주리 캠벨여사가 2일 발표. 그러나 록우드군의 아버지 데레크씨는 계속 이라크에 잡혀있기 때문에 집안분위기는 여전히 침울하다고 캠벨여사는 전언. 록우드군은 어머니ㆍ형과 함께 이라크서 풀려났다. ○…쿠웨이트 주재 동독대사가 유렵외교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바그다드로 강제 이송됐고 벨기에 외교관들이 2일 말했다. 벨기에 외교관들은 쿠르트 메르켈 대사가 지난 1일 여러날 동안 단전ㆍ단수가 계속되고 있는 동독대사관을 떠나 쿠웨이트 주재 서독 대사관을 떠나 쿠웨이트주재 서독대사관으로 거처를 옮기는 도중 체포됐다고 전했다. 한 벨기에 외교관은 『쿠르트 메르켈대사의 이라크 강제 이송은 쿠웨이트주재 외교관들이 자국대사관을 떠날 경우 맞닥뜨리게 될 상황』이라고 말했는데 이라크군에 포위된 상태에 놓여있는 쿠웨이트주재 각국 외교관들은 지난달 24일이래 샤워및 에어컨 시설을 가동하지 못한 채 곤혹스런 생활을 하고 있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1일 하오 참모회의를 주재했다고 바그다드방송이 보도. 한편 이라크 변호사 협회는 1일 조지 부시 미대통령을 인권위반 사례들과 관련,재판하기 위해 「인민재판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라크 TV가 보도. 이라크 변협의 하미드 알리 아르 라위 회장은 부시 대통령이 취임후 세계 각국과 국제기구를 지배하고 자신의 제국주의적 정책을 유엔에 강요하는등 인류에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비난하고 아랍및 국제사법기관및 인권단체들과 협의,국제인권선언 조항에 따라 부시를 재판하기 위한 인민재판소를 구성키로 했다고 소개. ○미군,국경지대 이용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된 미군은 대이라크 방어선을 보강하고 나아가 공격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라크가 점령한 쿠웨이트와 사우디국경을 향해 이동배치되기 시작했다고 미국 관리들이 1일 말했다. 최근까지 미군은 사무디의 대이라크ㆍ쿠웨이트국경 훨씬 남쪽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병력들이 계속 증파돼 국경 가까이로 이동배치 될 것이라는 확신을 주고 있다고 관리들은 말했다. 존 홉킨스 해군소장 또한 해군병력이 향후 2주내에 현재의 1만5천명에서 3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홉킨스소장은 『우리는 현재 있을 곳에 와 있는 것』이라며 『이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2주내에 전면전도 벌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또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및 외국인 인질 억류등 이라크의 전쟁범죄 해당 가능 부분에 대한 자료수집을 하고 있는 것으로 31일 전해졌는데 이는 미국이 앞서 파나마의 독재자 마누엘 노리에가 대통령에게 사용했던 것처럼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을 붙잡아 재판에 회부하는 방안을 강구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 에어버스 7대 도입/5억달러 리스 계획

    대한항공의 에어버스 7대도입을 위한 5억5천달러규모의 리스계약이 24일 롯데호텔에서 있었다. 산업은행과 외환은행등 국내외 13개 금융기관이 차관단으로 참여한 항공기 리스금융은 총도입금액이 5억5천2백만달러에 임차기간이 12년이며 이자율은 리보금리+0.375%로 돼 있다.
  • 에어버스 8대 도입/6억불 리스를 추진/3개 은행서

    산업은행 외환은행 및 한일은행이 대한항공의 에어버스 8대 구입에 필요한 6억3천만달러 규모의 항공기리스금융을 추진하고 있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항공이 실시한 항공기리스금융 국제경쟁 입찰에 이들 3개은행이 일본의 도쿄은행 후지은행 등과 공동으로 참여,차관단을 구성하고 있다.
  • 리스금융 6억불 지원/10개은행,대한항공에

    산은ㆍ외환은ㆍ한일은 등 국내 3개 은행과 미국계 일본계 은행 등 국내외 10개 은행이 공동으로 6억3천만달러 상당의 자금을 리스금융방식으로 대한항공에 지원한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들 은행들은 대한항공이 프랑스ㆍ영국합작사인 에어버스로부터 8대의 항공기를 도입하는데 사용될 6억3천만달러의 자금을 국외에서 자금을 끌어쓰는 역외금융형태로 조달,리스지원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실무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 여행자유화ㆍ해외취항 경쟁여파/국내 두항공사 여객기 확보 “비상”

    ◎승객 3년동안 60%급증/주문밀린 제작사,겨우 1대 인도/대한항공/비싼 임대료주며 “겨자먹기”운항/아시아나 대한항공의 모스크바ㆍ시드니취항,아시아나항공의 해외취항등으로 국내 항공사들의 여객기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도 국제적인 공급부족으로 여객기확보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 때문에 아시아나항공은 임대사업체로부터 대당 월28만5천달러이상의 비싼 임대료를 주고 필요한 여객기를 빌려 운항하고 있는 실정이다.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해외취항등으로 여객기 추가확보가 불가피해진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지난해 4월 대미구매사절단까지 보내 보잉737­400기 10대를 비롯,모두 16대 10억달러어치를 발주,당초 올 상반기에 767기 2대를 인도받을 예정이었으나 올 10월로 늦추어졌다. 또 2000년까지 보잉기종 70여대 정도를 확보할 예정이나 현상태에서 2000년안에 여객기를 사들이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이 때문에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보잉737기 10대를 아일랜드의 GPA사로부터 비싼 임대료를 내고 임대해 국내ㆍ국제노선에 투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는 2000년까지 보잉기종 34대를 추가 구입할 계획인 대한항공도 이 가운데 이미 발주한 보잉747­400기 9대중 올해 2대를 공급받기로 했으나 항공기제작사의 사정으로 한대밖에 못들여올 형편이다. 이때문에 새 여객기를 구입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가 되고 있고 보통 주문후 2∼3년이면 도입할수 있던것이 비행기값을 모두 내고도 10년이상 기다려야 하는 형편이다. 세계3대 항공기제작사의 하나로 지난 한햇동안 2백84대의 민간여객기를 공급,2백2억달러의 판매고를 기록했던 보잉사는 현재 1천8백52대의 주문을 받고 있는데 이 숫자는 하루 한대정도의 제작능력을 갖고 있는 이 항공사가 앞으로 6년동안 계속 쉬지않고 만들어야 하는 물량이다. 따라서 보잉사에는 지금 주문을 하더라도 앞으로 10년뒤인 2000년까지는 공급을 받을 수 없다. 맥도널 더글러스사와 에어버스사의 형편도 보잉사와 크게 다를것이 없다. 보잉사의 「90년대 아시아 태평양항공기 시장전망」에 따르면 세계인구의 55.7%가 살고있는 아시아가 그동안의 비약적인 경제성장으로 한국이 지난 3년동안 60%의 항공여객이 늘어난 것을 비롯 대부분의 아시아국가가 50∼1백%이상 증가해 10년후인 2000년에는 항공기이용자가 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일본 4개도시취항에 이어 올 하반기 동남아 3∼4개노선에 더 취항할 예정인 아시아나항공사의 정종섭구매부장(51)은 『불과 3년전까지만해도 주문하면 1년이내에 살수 있었던 여객기가 지금은 2000년까지 도입할 수 없는 실정』이라면서 이 때문에 이미 합의된 국제노선취항에도 차질이 있을 것을 우려했다.
  • 인 여객기 추락… 91명 사망

    【뉴델리 AP AFP 로이터 연합】 승객과 승무원 1백46명을 태운 인도항공(인디안 에어라인스)소속 국내선 에어버스 여객기가 14일 하오1시쯤(한국시간 하오4시30분)인도 남부 방갈로르공항에 착륙도중 추락,91명이 사망했다고 항공관계자들이 밝혔다. 봄베이에서 승객 1백39명과 승무원 7명이 탑승한 사고 A­320 여객기는 방갈로르공항 활주로에 착륙직전 추락,기체가 화염에 휩싸였으며 탑승자중 55명은 살아났다고 공항관계자들은 말했다. 생존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후송돼 화상과 골절상등의 치료를 받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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