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에어백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파이프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통계청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영결식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갓길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66
  • 자동차 첨단안전장치 속속 개발/미 디트로이트 자동차쇼에서 선보여

    ◎사이드 에어백/도로안내 서비스/자동조절 와이퍼/측면충돌 대비… 피해 60%까지 줄여/… 에어백/지름길 안내 음성서비스 제공기능/오디오…/기상조건따라 작동속도 자동조절/…와이퍼 자동차탑승자를 측면충돌에서 보호할 수 있는 사이드에어백등 최첨단 자동차 보조장치가 개발됐다.최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연례자동차공학회의에서는 이밖에도 도로안내 서비스를 하는 오디오 주행장치,기상조건에 따라 자동조절되는 와이퍼등이 선보였다. 사이드 에어백은 기존의 에어백과는 달리 운전석옆에 설치,측면충돌시를 대비한다.미고속도로교통안전협회 통계에 따르면 모든 자동차사망사고의 30%가 측면충돌로 일어난다.사이드 에어백은 사고로 인한 피해를 40∼60%까지 줄일 수 있다. 스웨덴의 볼보사는 내년까지 미국에 수출하는 자동차의 일부에 사이드 에어백을 장착할 계획이다. 그러나 사이드 에어백의 작동에는 기술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에어백은 자동차 충돌사고시 충격이 운전자에게 닿기 전에 팽창,2차충격을 줄여야한다.정면충돌시는 엔진룸이 완충작용을 하지만 측면충돌에서는 충격이 곧바로 운전자에게 전달된다.따라서 1천분의 4초안에 센서가 충격을 감지,정면충돌때 보다 2배가량 빠른 1천분의 20초안에 에어백을 완전히 팽창시켜야 한다. 미국 TRW사의 신제품인 사이드 에어백 센서는 반응시간면에서 기능이 뛰어나고 자전거등 자동차가 아닌 다른 물체에 의한 충격에는 일체 반응하지 않는등 감별능력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메리곤사가 개발한 신형오디오 주행장치는 차의 현재위치,목적지까지의 지름길을 운전자와의 대화를 통해 알려주는 음성서비스장치. 일본 소니사와 미국 제너럴모터스사등은 이미 GPS(위성을 이용한 위치파악시스템)로 차의 위치를 컴퓨터지도에 명시해 목적지까지 안내하도록 하는 컴퓨터주행장치를 개발한바 있다.그러나 이 제품들은 2천달러가 넘는 고가품이라 소비자들이 쉽게 구입하기 어려웠다.반면 아메리곤사의 신제품은 4백99달러의 싼 값으로 오는 7월부터 일반에 판매될 예정이다. 오디오주행장치의 장점은 기존의 주행장치에 비해 훨씬 조작이 간편하다는 것.목적지의 지형정보가 입력된 CD를 CD플레이어에 넣으면 필요한 정보를 차례차례 말해준다.운전자는 이 정보에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스크린을 읽을 필요도 버튼을 누를 필요도 없다.아메리곤사는 현재 몇몇 자동차생산업체와 오디오주행장치를 선택품목으로 채택하게 하는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비나 눈이 올때 차의 앞유리를 닦아주는 와이퍼도 첨단기능을 가진 것이 나온다.독일 보시사가 내놓을 새로운 와이퍼는 기상조건의 변화에 따라 작동속도가 자동조절된다.광선 센서가 습기를 감지,비가 많이 올때는 자동적으로 속도를 높인다.보시사는 3년내에 이 상품을 20달러 이하의 값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 현대 「엑센트」 신차발표회/1천3백·1천5백cc 2종 시판 돌입

    1백% 국산 기술로 만든 승용차 「엑센트」가 시판된다.현대자동차(사장 전성원)는 1일 서울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신차 발표회를 갖고 2일부터 판매한다. 지난 89년부터 3천5백억원을 투입,수출 전략형으로 1천3백㏄ 및 1천5백㏄ 두가지를 개발했다.엑셀의 후속 모델로 4도어형이며 스쿠프에 사용한 3밸브형 전자분사식(MPI)인 뉴­알파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속도는 1백80㎞이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에어백과 ABS(브레이크 잠김 방지장치)를 선택사양으로 장착했다.1천3백㏄급은 86마력에 1ℓ로 18.8㎞를,1천5백㏄급은 96마력에 15.8㎞를 달릴 수 있다. 길이는 4m15㎝,폭이 1m62㎝,높이는 1m40㎝이며 연보라,주홍,황적 등 9가지 색상을 갖췄다.올해 20만대를 생산,7만8천대는 수출하고 12만2천대는 내수로 팔 예정이다.내년에는 37만대를 생산,21만대를 수출할 계획. 1천3백㏄급의 경우 기본형인 ES가 5백20만원,고급형인 RS가 5백85만원이며 1천5백㏄급은 CS가 6백8만원이다.오는 7월에 1천5백㏄ 5도어형과 1천3백㏄ 3도어형도 시판한다.
  • 폴크스바겐 「골프」/총돌안전도 1위

    ◎독 자동차지 인기 소형자 10종 시험/오펠·포드 등 구미차 상위에 올라/도요타 제외 일차 모두 “위험” 판정 「충돌 공포로부터의 해방」.웬만한 충돌에도 끄떡하지 않는 자동차를 갖고 싶어하는 욕망은 자동차를 고르는 모든 소비자들에게 끊임없이 추구 돼 오고 있다. 최근 독일의 유력한 자동차전문지인 「오토모터 운트 슈포르트」지(AMS지)는 이같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 시켜줄수 있는 소형자동차는 어떤 차종인가를 밝히기 위해 유럽시장에서 인기있는 소형차 10대를 선정,충돌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충돌시험의 대상이 된 차는 독일의 폴크스바겐 골프,오펠 아스트라와 미국의 포드 에스코트,그리고 도요타 카롤라,마쓰다323(패밀리아),미쓰비시 미라지,닛산 서니,혼다 씨빅등 일본차 5종등이 포함돼 있다. 충돌시험때의 속도는 시속55㎞.콩크리트 벽면을 자동차의 왼쪽 앞부분으로 15도 각도로 부딪치게 한다.이는 대부분의 자동차들이 정면충돌시 왼쪽으로 쏠리기 때문이다. 시험은 차체의 변형정도,변형된 형태가 운전자의 안전에 끼치는 영향등을 체크한다.그리고 운전석과 조수석에 안전벨트를 하고 앉은 마네킹들의 머리·가슴·허리·다리 부분등의 상해정도를 측정한다. 이 시험에서 전체적으로 가장 안전도가 높게 나타난 차는 폴크스바겐 골프.다음으로는 아펠 아스트라,포드 에스코트 순을 기록했으며 일본차들은 상위 랭킹에 끼지 못했다. 일본차 중에서는 도요타 카롤라가 가장 양호한 평가를 받았고 마쓰다323,미쓰비시 미라지,닛산 서니등은 『차체의 변형도가 대단히 크므로 위험도가 높다』는 판정을 받았다.특히 가장 혹평을 받은 것은 혼다 씨빅. 카롤라 이외의 일본차들은 충돌후 차체가 상당히 파괴돼 있었는데 AMS지는 『에어백이 장착돼있다 할지라도 차체에 「생존공간」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대부분 쓸모가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같은 일률적인 실험결과에 대해 이의 제기도 많다.충돌의 상대,충돌시 속도의 차이,마네킹의 앉은 위치,충돌시의 방향 등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 시험에서 최고의 안전도를 인정받은 폴크스바겐 골프와 대형차인 메르세데스 벤츠와의 충돌시험은 이의 제기측의 견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두 차를 충돌시킨 결과 벤츠의 차체와 운전자등은 경미한 피해만을 입은데 반하여 골프는 처참할 정도의 피해를 입었다.즉 벤츠는 앞부분이 다소 우그러지고 본네트가 약간 휜 정도 였지만 골프는 본네트 부분이 완전히 날아가고 차체도 크게 손상됐다는 것이다.
  • 현대자 「액센트」 새달1일 시판

    ◎100% 국산기술… 최고시속 180㎞ 현대자동차가 소형 승용차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최첨단 성능의 신세대·신감각 승용차 「액센트」를 선보였다.1백% 국내 기술로 개발한 차로 다음 달 1일부터 시판된다. 지난 89년 「X­3카」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개발에 착수,총 3천5백억원의 투자비가 들었다. 국내 최초로 차체,금형,엔진 및 트랜스미션,내·외장 등이 1백% 독자 기술에 의해 설계,제작됐다.엑셀의 후속모델로 1천3백㏄,1천5백㏄급 뉴 알파엔진을 탑재,최대 출력 96마력에 최고 시속 1백80㎞를 낼 수 있다.소형차로는 처음으로 미끄럼방지 제동장치인 ABS와 에어백을 선택사양으로 적용했다. 철재 대신 플라스틱 소재의 연료탱크를 사용하는 등 각종 부품의 경량화를 실현,총 중량을 엑셀보다 55㎏이나 줄였고 환경규제에 대비,전 부품의 85%를 재활용 소재로 사용했다. 젊은 감각에 맞게 연보라,연녹색,진홍색 등의 강렬하면서도 개성있는 색깔을 도입,자동차의 컬러혁명을 겨냥했다.올해 20만대를 생산,내수판매와 함께 오는 7월부터 북미 및 유럽등에 총 7만8천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기존 엑셀보다 성능 및 안전성 등이 대폭 향상된 첨단 기능의 소형차라는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결코 낮은 가격으로는 판매하지 않겠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 3천2백㏄ 대형승용차/대우자,「아카디아」 시판

    ◎새달부터… 일 「레전드」 모델 대우자동차가 개발한 3천2백㏄급 고급승용차 「아카디아」가 다음달부터 시판된다.이로써 고급승용차시장에서 대우와 현대(그랜저)·기아(포텐샤)의 불꽃경쟁이 예상된다. 아카디아는 대우가 92년11월 일본 혼다사와 기술을 제휴,혼다의 명차인 2백20마력짜리 94년형 레전드를 기본모델로 삼아 개발한 것으로 0.85㎜의 두꺼운 강판을 사용,충격강도를 높이고 운전석과 조수석의 에어백,ABS시스템 등 첨단안전 및 제어장치를 갖췄다.레전드는 86년 아큐라 레전드란 이름으로 미국에 진출,93년까지 40만대가 팔린 차종으로 주행성과 안전도 및 승차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는 환경처 조사에서 아카디아의 연비가 ℓ당 8.6㎞(자동변속기)로 국내대형차 중 유일하게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아카디아의 판매가는 수동변속형이 4천75만원,자동변속형이 4천1백95만∼4천3백30만원이다.
  • 미끄럼방지 제동장치/ABS 장착비용 너무 비싸다/소비원 실태조사

    ◎최고 170만원… 외국사 제품보다 43% 높아/무허가업소서도 장착… 대형사고 유발 우려 자동차 제동시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장치인 미끄럼방지제동장치(ABS)의 장착비용이 턱없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일반 경정비업소에서도 무허가로 ABS를 장착해주고 있어 사고의 위험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완성차업체 와 ABS판매업체,경정비업소 등 70개소에 대해 판매 및 유통실태를 조사한 결과 소비자가 자동차회사로부터 전자식ABS를 선택사양으로 장착할 경우 드는 비용이 제조회사와 차종에 따라 65만원에서부터 1백70만원이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외국자동차회사의 장착비용인 36만∼96만원에 비해 43% 정도 비싼 것이다. 또 현대 기아 대우 등 조사대상 자동차회사가 ABS를 선택사양으로 장착해줄 경우 ABS와 함께 에어백 전자룸미러 등을 끼워팔고 있어 소비자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판매회사 공급가격 대비 소비자 장착가격을 비교한 평균 유통마진도 ▲기계식 186% ▲가스식 94% ▲전기식 82% ▲수입품 87%로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정비업소에 대한 기계식ABS 장착실태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안전을 이유로 현행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상 2급이상의 자동차정비업소에서만 ABS 정비가 가능한데도 조사대상 50개 일반 경정비업소 중 80%가 기계식ABS를 장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BS 판매업체의 대부분이 기계식ABS를 다만 「압력평형기」「브레이크 보조장치」라고 칭하는 등 기계식의 ABS성능에 의문을 표했으며 ABS관련 과대광고가 많아 소비자가 광고내용만을 믿고 난폭운전을 할 경우 오히려 사고유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ABS를 장착한 승용차 운전자 2백6명을 대상으로 제동성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급제동시 제동거리 단축효과에 대해 전자식ABS는 응답자의 87.5%,기계식ABS는 응답자의 60%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커브길 급제동시와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제동시 효과에 대해서는 전자식의 경우 각각 87.5%,74%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기계식의 경우는 각각 60%,45.5%의 만족률을 나타냈다.
  • 대일수입금지 품목 새해부터 25개 해제/초산에틸·에탄올 등 포함

    에어백 등 일본으로부터 수입이 제한돼 온 수입선 다변화품목 가운데 25개 품목이 내년 1월 1일부터 해제된다. 상공자원부는 30일 수입선 다변화품목 2백58개 중 에탄올과 초산에틸 등 25개 품목이 다변화 품목에서 빠지고 품목분류를 통합조정,3개 품목이 줄어 수입선 다변화품목이 2백30개로 줄어든다고 밝혔다.해제되는 품목은 ▲10년 이상 장기 지정된 품목 중 대외경쟁력이 확보된 것 ▲신제품 개발로 수요가 줄어든 품목 ▲지정 후 5년 이상 지난 품목 중 독과점 품목 및 내수규모가 작은 것들이다. 정부는 그동안 대일역조를 이유로 이 제도를 운영해 왔으나 한일간 관계개선과 우루과이 라운드(UR)타결 등을 계기로 이 제도의 축소운영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다변화품목을 5년 내에 절반으로 줄인 뒤 장기적으로 완전히 없애기로 했다.
  • 서해훼리 기울어져 조선소에 인양 못해

    【군산=조승용기자】 서해훼리호 침몰사고 원인을 수사하고 있는 전주지검은 29일 사고배의 부력검사 결과,한쪽으로 기울어 대양조선소의 독에 인양할 수 없다는 군산지방해운항만청측의 통보에 따라 당초 이날 하오 실시키로 했던 1차검증을 무기한 연기했다. 항만청측은 선체주위에 에어백을 매달아 자체부력을 높인뒤 조선소까지 인양할 계획이었으나 이날 서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발효되는등 기상이 좋지 않아 조선소 인양은 빨라야 30일 하오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일 혼다자동차/현장의견 존중 “인간중시 기업”

    ◎직원 9만명… 창업주 친·인척은 없어/연구소 시험차량 1천대 “철저 실험”/과감한 기술투자로 엔고 이겨나가/아래·윗사람이 쓰는 책상크기 같고 중역들도 한방에 일본 혼다사 직원들의 작업복 색깔은 희다.생산라인에서 일하는 근로자나 사무직은 물론 간부들도 모두 흰 옷을 입고 있다.청결과 화합,일체감이 엿보이는 흰옷은 혼다 특유의 복장이다. 도쿄시에 있는 혼다 본사 사무실의 책상은 크기가 모두 같다.책상의 크기만으로는 윗 사람과 아랫 사람을 분간하기가 어렵다. 중역실은 더 놀랍다.가와모토 노부히코 사장과 임원 등 중역들은 같은 방에서 일한다.비서실도 별도의 집무실도 없다.책상 바로 옆의 둥근 탁자가 응접실이자 회의실이다. 혼다사의 지분은 일반에 널리 분산돼 있다.29개 계열사 9만여명의 직원 가운데 창업자인 혼다옹의 친·인척은 한명도 없다.모두가 종업원이면서 주인인 것이다. ○지분은 고르게 분산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만이 혼다의 기업이념이며 목표이다.이러한 기업문화는 생산현장과 연구소에서 경쟁력으로 이어지고있다. 사이다마현에 있는 사야마공장에서는 엔진조립과 용접 등 어려운 공정은 로봇이 하고있다.도장도 독성이 적은 수성페인트로 하며 제안표창 제도 등을 통해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최대한 받아들인다.혼다는 이를 「인간중시 생산방식」이라고 말한다. 지난 8일 도치기현에 있는 혼다 기술연구소의 자동차 충돌실험실에서의 일이다.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혼다의 레전드 승용차가 시속 49㎞로 시험장을 질주하자 마자 순식간에 요란한 굉음과 함께 1백여m 앞의 장애물을 들이받았다.차체 앞부분이 크게 부서지면서 에어백이 터졌다. 잠시 뒤 모형 승객의 머리와 가슴에 부착됐던 감지기를 통해 측정된 충돌순간의 충격량이 컴퓨터 모니터에 수치로 나왔다.「머리충격 2백67.4,가슴 48.5…안전기준(머리 1천 이하,가슴 60 이하) 충족!」.운전자와 옆자리에 탄 사람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어도 전혀 다치지 않았다는 분석결과였다.안전벨트를 하면 56㎞까지 안전하다는 게 혼다측 설명이었다. 대우자동차와 기술제휴로 레전드의 한국 상륙을 노리는 혼다는 이날 비공개 관례를 깨고 한국 기자들에게 충돌실험장을 특별히 공개했다. 기술연구소에는 출동실험장 외에 ▲직선 및 곡선도로,벨지언로로 불리는 험로 등 주행시험장 ▲최대 풍속 2백80㎞의 바람을 불어대는 풍동실험장 ▲배기가스와 전파장애 측정실 ▲혹한·고습·고압 실험 등 최악의 기상조건을 가상한 성능시험실이 갖춰져 있었다.전파실험만 해도 자동차의 무선전화기나 엔진의 점화플러그에서 나오는 전파를 줄이는 실험,차체가 외부 전파를 막고 내장돼 있는 전자장치를 정상 작동시키는 실험 등 다양했다. 혼다 기술연구소는 도요다나 닛산의 연구소처럼 부속법인이 아닌 독립법인이다.엔고에서도 혼다는 전체 매출액의 4%(연 1천5백억엔)를 떼어내 이 센터의 연구 및 운영자금으로 쓰고 있다.기술연구소는 자체 계획에 따라 연구하고 개발할 뿐 차량판매나 개발차량의 사업화에는 일체 간여하지 않는다.혼다사도 연구소에 『이러 저러한 차를 개발해 달라』고 주문하는 법이 없다고 와다나베 전무는 밝혔다. 기술연구소의 시험차량은 약 1천대.주행시험장에는 기밀유지를 위해 주행차량의 항공촬영을 방지하는 시설까지 마련돼 있다.「잔 고장이 없는」 혼다 승용차는 이렇게 빈틈 없는 작업과 무수한 성능실험 끝에 탄생하고 있었다. 그러나 혼다도 최근 엔고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무네 쿠니 혼다 부사장은 『달러에 대해 엔화가 10엔 오르면 연간 8백50억엔 이상의 추가 손실이 발생한다』고 했다.이는 지난해 혼다의 영업이익(5백10억엔)을 웃도는 규모이다.혼다는 지난 89년부터 대졸채용을 줄이고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있다.부품공용화를 추진하고 연봉제도 도입했다. 물론 엔고가 혼다만의 문제는 아니다.업계 2위인 닛산도 자마(좌간)공장을 95년까지 폐쇄하고 5천명을 감원키로 했다.최근엔 도요타와의 엔진부품 공용화도 선언했다.도요타도 차형 수를 20%,부품수를 45%까지 줄일 계획이다. ○감량경영체제 돌입 혼다는 48년에 창업했다.종업원 평균연령이 32세로 패기가 넘친다.임원들의 대부분이 엔지니어 출신일 정도로 기술을 중시한다.기술연구소 5천4백여명의 직원 가운데 박사는 10명에불과하다.이력서에 학력을 적는 칸도 없다.그만큼 현장기술을 존중하는 셈이다. 「젊은 혼다」는 과감한 기술투자와 철저한 성능실험을 통한 품질향상으로 엔고를 이겨나가고 있었다.
  • 에어백/「전자식」이 안전도 최고(자동차백과)

    ◎감속시간·거리 자체판단해 반응… 전량 수입/국산 기계식 설치비용 30만원… “과신은 금물” 최근 차량 충돌사고시 운전자의 2차충돌을 막아주는 에어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에어백은 자동차가 충돌 했을때 핸들중앙 또는 운전석앞 백미러에 달린 공기주머니가 순식간에 부풀어 운전자와 자동차구조물간의 2차충돌을 막아주는 최첨단 안전장치다. 현재 개발된 에어백 종류는 기계,전기,전자식등 세가지.이중 기계식은 국내의 라인정밀이 자체 개발해 「찰라에어백」이란 상표로 판매하고 있으며 전기식과 전자식은 아직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전기식이 자동차에 부착된 판단회로의 감응장치가 충격정도를 감지,전기스위치를 작동시키는 반면 기계식은 충격의 강도에 따라 에어백이 부풀려지는 구조다. 선진국 유명 자동차회사들이 보급을 서두르고 있는 전자식의 경우 감속시간과 거리등을 고성능 전자장치가 자체판단해 반응하는 가속도감응법을 적용해 안전도가 월등하다.국산 승용차중에는 현대자동차의 뉴그랜저,쏘나타,뉴엘란트라와 기아자동차의 포텐샤,콩코드등에 선택품목으로 수입품이 장착되고 있다.대우자동차는 10월경 선보일 W카부터 에어백 장착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 승용차들에 달려나오는 에어백은 일본 다카다사 제품으로 1백50만원선이며 기아 역시 일본 STC사 제품을 80만∼1백10만원에 제공하고 있다.멈춤장치인 ABS와 함께 대표적인 첨단 안전장치로 알려진 에어백은 이같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안전」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있다. 특히 30만원정도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어느 차종에건 설치가 가능한 기계식 「찰라에어백」은 꾸준히 판매가 늘고 있으나 그 효용성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여기서 유의할 점은 기계식과 전자식의 성능비교를 떠나서 「에어백이면 어떠한 충돌에도 안전하다」는 일부 운전자의 생각이야말로 잘못이라는게 자동차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실제로 부산에서는 에어백이 달린 외제 고급승용차를 과속으로 몰면서 친구들에게 안전도를 자랑하던 운전자가 충돌사고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적도 있었다.결국 에어백은 안전벨트와 마찬가지로 운전자의 안전 보조수단에 불과할뿐 생명을 지키는 것은 운전자 자신이라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 승용차 새 모델 경쟁(업계는 지금…)

    ◎현대 쏘나타Ⅱ/기아 스포티지/대우 레전드/“에어백·신냉매 등 채택” 판촉전/하반기엔 쌍용 지프·기아 프라이드신형 첫선 새모델의 승용차들이 쏟아져 나온다.국내자동차 메이커들이 지난해 뉴그랜저 포텐샤 세피아 등을 내놓아 뜨거운 판매경쟁을 벌인데 이어 올들어서도 새차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현대자동차가 쏘나타 후속모델인 「쏘나타 Ⅱ」를 선보인데 이어 6월에는 기아자동차가 승용차형 지프 「스포티지」를 내놓는다.대우자동차도 9월에 일본 혼다사와 기술제휴로 추진중인 야심작 「레전드」를 출시하며 하반기엔 기아의 프라이드 후속모델 「BT 57」,쌍용자동차의 미래형 지프 「FJ카」 등이 잇따라 나온다. 지난해 10월 뉴그랜저를 선보였던 현대는 지난 14일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쏘나타 Ⅱ」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기존의 쏘나타보다 크기가 좀 더 크고 에어백과 첨단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갖춘 「쏘나타 Ⅱ」는 기존의 쏘나타와 값이 비슷해 대체수요와 함께 중형차 시장의 독주를 노리고 있다.환경보호 차원에서 프레온가스 대신 신냉매도 채용했다. ○쏘나타보다 크기 커 현대는 대우의 프린스와 기아의 콩코드에 잠식당한 일부의 실지을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이를위해 그동안 충남 남양만의 자동차 주행시험장에서 극비리에 시험주행을 하는 등 신차발표 전까지 극도의 보안을 유지해왔다. 대우자동차도 GM(제너럴 모터스)과의 결별을 계기로 새 모델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혼다사와 기술제휴로 추진중인 3천2백㏄급 레전드 승용차가 그것 가운데 하나이다. 이 새모델을 위해 1천2백억원을 투자,부평 제2 승용차공장의 생산설비를 보완하고 부품개발을 통해 올 9월부터 연간 1만대씩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올해에는 2천8백대를 생산,내수용으로 쓰고 ▲내년에는 내수용으로 9천대,수출 5백대 ▲95년에는 내수 1만1천5백대,수출 1천대를 생산목표로 잡고 있다. ○일 혼다와 기술제휴 기술도입에 따른 로열티는 선불 1백만달러에 경상기술료로 순판매가의 2%를 지불하는 것으로 돼있다.대우자동차는 이 승용차에 첨단 제어장치와 에어백 등을 장착,포텐샤나 뉴그랜저와의 경쟁차종으로 부각시켜 임페리얼의 약세를 만회한다는 구상이다.대우는 레전드가 미국시장에서 연간 6만5천대가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은 차종이어서 그랜저와 포텐샤를 앞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기존의 국민차 티코와 르망의 중간급인 1천3백㏄급 소형승용차의 개발계획도 마련,명실상부한 국민차 생산체제도 갖출 계획이다. 지난해 고유모델 세피아를 내놓은 기아도 다음달부터 승용차형 지프시장에 진출,2천㏄급 스포티지를 시판한다. 지난 1월 「죽음의 경주」로 불리는 파리∼다카르간 경주에 출전,9천㎞를 달림으로써 성능시험을 마쳤다.승용차와 지프의 중간모습으로 승용차의 승차감과 레저·스포츠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켜줄 것으로 보고 있다.현대정공의 갤로퍼와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패밀리,아시아자동차의 록스타와 불꽃경쟁이 예상된다. ○내수·수출 동시 겨냥 기아 관계자는 『대우의 티코생산을 앞두고 프라이드의 판매가 줄지 않을 까 우려한 적이 있었지만 프라이드 판매는 티코가 나온 뒤에도 줄지 않았다』며 『스포티지도 승용차와 지프의 접점을 이루는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기아는 연간 2만∼3만대를 생산,내수시장을 공략한뒤 수출도 할 생각이다. 아울러 연말쯤엔 프라이드 후속인 1천3백∼1천5백㏄급 「BT 57」을 미국 수출용으로 생산하고 내년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내수시장에도 뛰어든다. 쌍용자동차도 상반기중 벤츠사의 첨단엔진을 실은 코란도 패밀리를 일반에 판매하고 8월이나 9월께 돌고래형의 미래형 지프 FJ카를 선보인다.이밖에 현대정공이 이달중 갤로퍼 9인승과 디젤 터보 자동변속기용을 선보이며 8월에는 2인승 밴과 출력이 향상된 인터쿨러 터보 등도 내놓을 예정이다.
  • 차세대승용차 「쏘나타Ⅱ」 첫선

    현대자동차는 13일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정세영 현대그룹 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개발한 차세대 승용차 「쏘나타Ⅱ」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지난 88년 「Y­3카」란 프로젝트로 개발에 착수,5년여 연구 끝에 선보인 「쏘나타Ⅱ」는 운전자 보호를 위한 에어백과 첨단 브레이크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프레온가스 대신 신냉매를 채용,미국등 각국의 성능·안전도·배기가스및 환경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1.8GL(기본판매가격 9백50만원)과 2.0 GLS(1천1백60만원),2.0 GOLD(1천4백80만원)의 3종류가 있고 선택사양인 에어백은 90만원이다.
  • 대기업 업종 전문화…초일류기업으로/신경제 5개년계획 작성지침 내용

    ◎환경설비산업에 금융·세제지원 강화/단순 의료행위 공정가격제 도입 검토/대중화된 물품 과세 낮추고 유류특소세 높여/사범대·교직과정학생 산업체 실습을 의무화/다주택합산과세 95년부터 시행 신경제 5개년계획지침은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추진방안에 대한 청사진이라 할 수 있다.정부가 이를 제시한 것은 경제활동의 불확실성을 없애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창의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아울러 국민들에게 약속한 경제개혁을 치밀한 전략 아래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신경제는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통해 물가상승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경제의 활력을 높여 성장과 안정을 조화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신경제 5개년계획 지침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제제도 개혁◁ ◇직접세 기능의 강화 ▲개인소득세=과세베이스를 넓혀 세수증대를 꾀한다.면세점을 조정해 근로소득 과세자비중(92년 46%)을 높인다. 양도소득세와 특별부가세의 비과세 감면대상을 대폭 줄인다.이자및 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및 저과세 비중을 낮춘다. 이자·배당소득·부동산 양도소득 등의 종합과세방안을 마련한다.종합소득세의 최고 한계세율(50%)을 점차 낮춘다. ▲법인세=조세감면 대상을 줄이고 세율을 낮춰 나간다. 종합소득세액에서 공제하는 법인세액의 범위를 점차 늘린다.공공법인의 범위를 줄여 세부담의 형평을 꾀한다. ○공공법인 범위 축소 ▲상속세및 증여세=고액자산가의 자산변동 상황을 계속 관리하는 행정체계를 뿌리내린다.「공익법인 설립에 관한 법률」을 보완한다.공익법인에 출연한 재산관리를 감독관청과 국세청이 함께 한다. ▲토지세제=종합토지세의 체계와 행정체계를 단순화하고 과표기준을 공시지가로 바꾼다. 건물분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합쳐 종합재산세 체계로 만든다. 땅값과 부동산투기가 사라지면 토초세를 포함한 토지관련 세제를 취득·보유·이전 단계별로 종합적으로 개편한다. ◇간접세제의 개편 ▲부가가치세=과세특례자 대상과 면세대상을 줄여 과세대상을 넓힌다. ▲특별소비세=소비가 대중화된 물품의 과세범위와 세율은 점차낮추고 지나치게 세금이 높은 일부품목도 세율을 내린다.휘발유(1백%)·경유(10%)·액화석유가스(LPG·10%)등 유류의 특별소비세율은 높인다. 경유와 LPG 등에 대한 세율은 더 높인다. ▲자동차관련 세제의 보완=자동차의 이용시 부담을 높이는 대신 취득및 보유단계의 세부담을 낮춘다. ▲증권거래세=증권거래세를 현행 0.2%에서 0.5%로 정상화한 뒤 점차 주식양도 차익에 대해 종합과세해 나간다. ◇조세감면제도의 전면 재검토=5년단위 한시법에서 개별지원 방식으로 바꿔 적용시한을 명시한다. ◇관세제도의 개선=연구개발,환경오염방지 부문에 대한 관세감면을 계속한다.반덤핑,상계관세제도의 활용을 높인다. ◇재정지출구조의 개선=정부 부서의 총원을 동결하는 선에서 내부조정으로 인원을 충원한다.일반 행정비 등도 점차 줄인다.양곡의 과잉 재고를 줄여 농어촌 투자재원으로 쓴다. 재원은 사회간접자본시설,기술개발,인력양성,산업구조조정등에 중점적으로 쓴다. ○과세특례자를 확대 ◇재정의 역할제고와 규모의 확충=재정규모를 경제성장률보다 빠르게 증대시켜 국민총생산에서 재정이 차지하는 비중(올해20.2%)을 높인다.공공자금의 예탁과 국채발행 등을 통해 조세수입을 올리고 세외수입도 확대한다.공공자금의 여유자금을 재정자금으로 활용해 나간다. ◇예산제도의 개편=특별회계및 기금을 단순체계로 바꾼다.정책자금을 일원화한다. 재정운용을 5년간의 중장기계획 아래 일관성있게 추진한다. 대형사업 선정시 기준과 절차를 구체화하고 공개한다. ◇중앙과 지방의 역할과 책임의 조화=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중앙정부가 지원한다.지방재정 조정제도를 바꾼다. ◇예산의 생산성및 성과제고=대형 신규사업은 기존사업이 끝난뒤 착수한다.예산단가를 현실화하는 대신 집행부서에 책임과 권한을 준다. ◇금융기관의 경영자율화=자율성과 공공성이 조화되는 시중은행장 선출방안을 마련한다.금융기관을 대형화하고 부실채권을 정리한다. 정책금융을 축소하고 특수금융기관의 역할을 재조정한다.여신관리제도를 편중여신 해소와 기업의 재무구조개선 위주로 손질하고,경제력집중 완화와 부동산투기억제기능은 공정거래법으로 대체한다. ◇금리자유화 계획의 수정보완=금융시장개방계획과 금융제도개편계획과 연계,수정한다.2단계 금리자유화를 올해중에 실사하며 3단계는 94∼96년에 실시한다. ◇통화신용정책의 효율화=공개시장을 활성화하고 한은재할인을 줄이는등 간접관리방식으로 바꾼다.통화관리 지표를 바꾸고 금리와 환율과의 연계성을 높인다. ◇금융산업구조의 선진화=금융기관의 대형화및 전문화를 유도한다.금융기관의 업무영역을 조정한다.기업과 금융기관간의 소유구조를 개선한다.특수은행의 기능을 조정한다. ◇금융기관의 건전성 강화=사전적 감독기능을 강화하고 경영부실에 대한 제재강도를 높이며 감독기준을 통일한다.금융기관의 부실에 대비,예금자보호제도를 도입한다. ◇금융의 국제화 추진=외환의 자유화 및 원화의 국제화를 추진하며 환율변동폭을 넓힌다.대내외 직접투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다. ◇금융실명제의 실시=시행여건을 조성해 나가며 실시방안을 마련한다. ◇경제적 규제완화=개방업종에 유통업을 허용하는등 진입규제를 완화한다.중소기업의 창업과 공장입지,민간공단 설립절차를 간소화한다.특허관련,기술도입을 간소화한다. 기존의 가격규제를 대폭 줄이고 경쟁을 통해 가격안정을 꾀한다.서비스요금은 자치단체가 자율관리토록 하고 의료수가 등은 이해당사자가 협상해 결정한다. 성금과 기부금등 준조세를 점차 없앤다. ○대형사업 절차 공개 ◇사회적 규제의 합리화=환경규제를 오염물질 배출정도나 피해사실에 근거해 실시한다.단순의료행위에 대한 공정가격제를 도입한다. 사전규제를 사후규제로 바꾸되 부담금·부과료 등을 부과하는 경제적 제재를 강화한다. ◇행정절차의 정비=중복규제를 간소화한다.근거가 없는 행정지도를 철폐하고 시민단체의 참여를 높인다.신설될 규제는 경제기획원과 사전협의한다. ◇경제행정조직의 개편=지시·통제보다 정보제공·봉사기능으로 바꾼다.부처간 유사 중복업무를 조정한다.정책조정 기능을 강화한다. 지방정부의 기능을 경제행정 중심으로 바꾼다.국제기구와의협력을 강화한다. ◇공기업의 민영화=민영화로 효율성을 높인다.민간부문에 적합한 정부기능을 민간에 이양한다. ▷경제의식 개혁◁ ◇의식개혁 세부 추진방안=민간인의 의식교육은 사회교육·학교교육·제도개혁을 통해 추진한다.경제5단체·노동단체·경실련등 시민운동단체·소비자단체 및 여성단체·YMCA등 지역사회단체·교육단체등 기존의 민간단체들이 참여,의식개혁 운동을 주도하도록 한다.교과서 내용을 수정보완하고 학교교육용 교재의 개발보급,교사에 대한 교육등을 실시한다.의식개혁의 장애가 되는 각종 경제제도를 개선하고 관련단체 및 시민의 건의를 정책담당 부서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제도를 개혁한다.공직자들은 윗물 맑기운동의 지속적 실시와 각종 교육을 실시한다. ◇추진 전담기구의 구성검토=민간 부문의 의식개혁 추진을 위해 학계·종교계·언론계·예술계·경제계 인사 20명 내외로 구성된 전담기구인 「신경제 의식개혁 추진위원회」(가칭) 설립을 검토한다.각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의식개혁 추진기구인 신경제 의식개혁 추진협의회 구성을 검토한다.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의식개혁 추진은 경제기획원과 총무처에서 주관한다.민간 추진기구는 7∼8월 마련하고 심층연구(8∼12월) 결과에 따라 94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성장잠재력 확충◁ 산업의 비젼과 단계별 발전목표를 제시한다.기업의 투자결정과 정부 및 금융기관의 지원 우선순위를 정하고 대기업의 업종전문화를 유도,세계 일류기업으로 키운다. 업종별 주요 2백개 기업을 선정,투자애로 등을 해결해 주는 펌 닥터제(설비투자 애로점검반)를 운용한다.수출증대를 위해 수출보험의 기금을 올해 1천억원으로 늘리고 무공에 「자기상표 제품 마케팅 지원센터」를 설치한다.민관 공동으로 다음과 같은 업종별 발전전략을 세운다. ◇자동차산업=대형 승용차와 상용차의 독자모델을 개발하고 대학의 자동차학과를 늘린다.환경규제에 대비,탈유류 자동차를 개발하고 2∼3개사의 생산규모를 국제 경쟁수준인 1백만대로 확충한다.95년까지 5백50만평의 자동차전용 공장부지를 추가 조성하고 설비자금 15조원을 차질없이 지원한다.부품표준화를 확대하고 자동변속기,에어백 등 핵심부품을 개발한다. ◇조선산업=설계와 절단,용접 등 전 생산공정의 자동화와 전산화 시스템을 조기 개발하며 카페리선,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설계와 건조기술을 자립화한다.초전도 선박과 자동운항시스템 등 차세대 첨단 조선기술의 기반을 조성한다.조선사 업무영역을 선박 외의 분야로 다각화하고 국산 기자재의 규격화와 표준화를 추진한다. ◇자동화기기=자급도를 97년까지 70%까지 높이고 새로 개발된 자동화기기를 실습용으로 확대,보급한다. ○탈유류 자동차 개발 ◇환경설비산업=환경개선 부담금의 일정액을 기술개발 자금으로 활용하고 생산기술연구원에 공해방지사업 추진체를 설립,공해방지 기기의 연구개발을 유도한다.환경설비산업의 육성을 위해 환경설비 산업의 지원대상을 늘리고 금융·세제상의 지원도 강화한다. ◇반도체=메모리 반도체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키우고 2백56MD 램의 핵심 기반기술을 개발한다.반도체 장비와 재료의 국산화를 추진,95년까지 장비국산화율을 50%까지 높인다.장비·재료분야에서 미국과 일본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가전=고화질 TV의 개발을 내년 6월까지 완료하고 미니 디스크,디지털 콤팩트 카세트등 신제품 기술을 공동개발한다.96년까지 스피커 콘덴서 등 2백개 부품을 표준화해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유도한다. ◇컴퓨터=고속 중형컴퓨터 개발을 93년까지 마치고 산·학·연 공동으로 대형 컴퓨터 개발을 추진한다.휴대용 PC의 주기판을 공동 규격화하고 멀티미디어 관련기술을 표준화한다.관련업계 공동으로 단체표준화 추진위원회를 구성,메모리카드와 보조기억장치 등 PC 중간재의 단체표준화를 추진한다. ◇화학=CFC 대체물질을 개발하고 산업폐기물 공동처리와 환경보전을 위해 정밀화학 공업단지 3개를 조성·분양한다.국산 나프타의 구입가격을 내리고 기초원료의 관세지원을 계속한다. ◇섬유=신소재 신합섬을 개발하고 염색단지를 더 조성한다.섬유자동화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보급하고 자동화 시범업체를 선정,지원한다. ◇철강=소량다품종 주문체제를 갖추고 생산원가 절감이 가능한 혁신적인 철강기술을 개발한다.동남아 지역의 수출을 늘리고 고철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비철금속=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열병합발전소의 건설을 늘리고 경쟁력이 확보되는 납·아연등의 제련과 정련시설을 늘린다. ◇항공우주=50인승 중형 항공기를 90년대 중반에 개발하고 항공우주산업 사업을 종합기획할 수 있는(가칭)항공우주산업 개발기획단을 설치한다. 개인용 컴퓨터의 핵심부품을 국산화하는등 13개 중간 핵심기술의 개발방안을 세운다.우수 기술개발자나 팀에 대한 포상제를 마련하고 미국 일본 EC 러시아 중국과의 기술협력 체제를 갖춘다. 산업의 미래경쟁력을 갖추도록 11개 핵심 선도기술의 개발을 추진하고 목표관리제를 도입,투자의 효율성을 높인다.한국과학기술원의 정원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광주과학기술원을 95년 3월에 연다. ○지방중기 세제지원 자동화 초기진단부터 완료까지 단계별로 연계지원 체제를 갖춘다.대기업의 중소기업 지분참여를 늘리고 연계보증을 통해 실질적인 동반관계가 되도록 한다. 지방으로의 이전기업,지방공단 조성 및 입주업체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고유업종의 해제예시제와 단체 수의계약의 경쟁개념 도입등 보호제도를 단계적으로 없앤다. 휴대용 정보기기,컴퓨터 주변기기 등을 중점 개발하고 고도 정보통신망,무선 위성통신망,광대역 통신망의 기술개발에 대한 추진계획을 마련한다.정보산업 관련 전문리스회사를 설립하고 정부와 공공기관의 국산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구입을 늘린다. 대규모 공공사업 투자계획 수립때 정보화관련 투자 사전심사를 할 수 있게 하고 국산기기 사용권장이나 지적재산권 보호,개인정보 보호 등을 정보화촉진기본법에 반영한다.지식산업 단지의 입지와 관련시설의 확보방안도 강구한다. 공업계 고교를 늘리고 산업현장 훈련을 제도화한다.공고의 교육과정을 기업체에서 1년까지 훈련받는 체제로 개편하고 산업인력 양성을 학교와 기업이 공동으로 담당하기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비공업계 실업고를 정보고교 등으로 특성화,발전시키는 방안도 강구한다. 대기업 훈련시설을 97년까지 1백개 신설하고 2백여개 기존 훈련원을 확충한다.이를 위해 4천억∼5천억원의 융자재원을 마련한다.사범대·교직과정 학생의 산업체 실습을 의무화하고 산업계 전문가를 교사로 활용한다.
  • 미 자동차 제작사/에어백 장착 늘려

    미국 자동차 메이커들이 내년도 출하 차량에 대한 에어백 장착 계획을 크게 늘리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이는 미국내 수요자들의 에어백 장착차량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다 자동차 메이커들도 각종 안전 장치 부착을 늘리는 제조 추이를 반영한 것이다.또 미연방 관계법규도 오는 98년까지 미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에 대해 운전석은 물론 승객석까지 에어백을 장착하도록 규정,에어백 장착을 부채질하고 있다.미국의 자동차 전문가들은 그동안 에어백 장착에 따른 원가 부담이 높았으나 최근 대량생산으로 인해 부담이 줄고 있는데다 에어백 미부착 차량의 경쟁력 저하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자동차업계의 에어백 장착 경쟁은 계속 가열될 전망이다.
  • 신경손상학회 학술대회 참가/미 국립보건원 와이즈 영박사(인터뷰)

    ◎“척추손상 약물치료는 시간이 좌우”/다친지 8시간 넘기전 실시해야 재활률 높아 척수손상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국립보건원(NIH)연구원 와이즈 영박사(43)가 최근 대한신경손상학연구회 창립총회및 학술대회 초청연사로 내한했다. 뉴욕의대 신경외과연구소장인 영박사는 지난해 척수손상환자의 신경기능을 회복시킬수 있는 약물요법을 개발,중추신경계분야 치료의 새 장을 연 장본인. 『50년대까지만 해도 90%를 웃돌던 척수손상환자의 사망률리 최근 항생제및 응급의학의 발달에 힘입어 10%이하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손상된 신경을 회복하기 위한 치료분야는 답보상태로 척수손상이 곧 평생장애를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져 왔지요』 영박사에 따르면 척수는 뇌의 가장 아랫부분에 위치한 연수가 척수를 따라 길게 늘어진 신경중추로 말초신경사이의 지각운동,자극의 전달,반사기능등에 관여한다.따라서 척추가 외부의 격렬한 충격을 받으면 척수에 이상이 생겨 전신및 사지마비,감각·운동기능의 상실을 초래한다. 『척수손상환자 4백87명에게 스테로이드성 항염제인 메칠프레드니솔론을 사고 발생후 8시간이내에 하루 10g가량을 투여한 결과 중추신경계손상이 크게 억제된다는 사실을 알아냈지요.중증환자도 보행과 팔·근육운동이 가능해지는등 전체 환자의 20%가 신경기능이 회복됐습니다. 영박사는 미국 국립보건원 급성척수손상연구(NASCIS)팀으로 참여한지 20여년만인 지난해 척수손상도 사고후 8시간내에 메칠프레드니솔론 약물을 투여함으로써 재활이 가능함을 입증해냈다.즉 8시간이상이 지나면 신경세포가 지질과산화작용에 의해 영구손상되는 단계로 이행되기 때문에 8시간 이내 약물용법이 관건이 된다.지질과 산화작용은 척수손상때 허혈,혈류감소에 따른 저산소증으로 유해산소가 세포내에 쌓여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영박사는 『요즘 척수손상치료분야는 약물요법 말고도 태아척수신경을 손상된 신경조직에 이식하는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치료이전에 예방이 중요한 만큼 헬멧이나 안전띠착용,에어백장착등 교통한전수칙에 대한 계몽이 더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자동차용 에어백 한국 3사에 공급/일본정공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정공은 한국의 3대 자동차 업체에 좌석 안전장치인 「에어백」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일본의 니혼 게이자이 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정공은 현대자동차와 대우자동차에 내년 봄부터 에어백을 공급한다는데 합의했으며 기아자동차와는 현재 공급에 따른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중에 있다.
  • 전기동력 공해격감 고안전도/차세대자동차 나온다/산학연관 공동

    ◎2001년까지 8,800억 투입/축전지·수소엔진·에어백 개발/총 26개과제 선정… 수출시장 변화에 대처 정부는 2천년대 실용화를 목표로 오는 2천1년까지 8천8백여억원을 들여 전기자동차등 차세대자동차와 첨단생산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 이와 관련,고성능전지와 에어백등 차세대자동차 개발을 위한 기술개발 9개과제와 고기능 조립용 로봇등 17개 첨단생산기술 과제를 선정하고 관련기업과 기계연구원등 연구기관,대학의 공동참여아래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16일 상공부가 발표한 「차세대 자동차 및 첨단생산시스템 개발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천1년까지 G7프로젝트의 하나로 정부출연금 4천4백45억원등 모두 8천8백93억원을 들여 저공해·고안전자동차와 전기자동차등 차세대자동차의 개발을 완료하고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첨단생산시스템 개발에 주력키로 했다. 정부는 자동차에 대한 배기가스 규제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무공해 전기자동차의 조기개발이 시급하다고 보고 1단계로 고성능전지와 충전장치,경량모터,차량 및 시스템기술등 3개분야의 기술을 집중 개발,늦어도 95년까지 최고시속 1백20㎞,하루충전거리 3백㎞의 4인승 전기자동차용 요소기술의 개발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상공부의 한 관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오는 98년에는 무공해차를 전체 자동차판매의 2%로,2천3년에는 10%로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을 이미 통과시켰고 이러한 배기가스규제가 여타주로 파급될 경우 98년까지 전기자동차를 개발하지 않고는 미국시장에 자동차를 수출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현재 에너지성을 중심으로 전기자동차 기술을 개발중이고 GM이 94년부터 전기자동차를 생산·판매할 계획이며 일본은 1천여대가 시험제작돼 운행중인데 2천년대에는 연간 10만대씩 생산될 전망이다. 정부는 또 자동차 배기가스에 대한 규제가 날로 심화됨에 따라 현재 1대 14(선진국 1대 20수준)인 가솔린과 공기의 혼합비율을 1대 24까지 높인 저공해 엔진과 수소엔진,무단변속기와 공통기반기술의 개발에도 2천1년까지 1천6백50억원을 투입하고 에어백과 「커브각도에 따라 차체가 자동적으로 균형을 잡는」 자동현가장치등 고안전기술 개발에 2천1백50억원을 들이기로 했다.
  • SW관련 4개기종·1백16개 품목/2년동안 수입관세 감면

    제조업의 설비투자를 촉진하고 첨단기술산업을 육성하기위해 소프트웨어관련업등 4개업종과 반도체제조용 에어타월등 1백16개 품목이 수입때 관세감면혜택을 받게 됐다. 또 관세감면혜택대상으로 지정돼있는 품목중 규격·품명등이 업계가 필요로 하던 것과 조금씩 달라 사실상 감면혜택을 받지 못하던 2백58개품목의 규격등이 현실에 맞게 조정되고 수입실적이 없는 경도시험기등 33개품목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관세감면 혜택대상업종은 현행 1백47개에서 1백51개로,품목은 1천6개에서 1천89개로 늘어났다. 감면혜택은 내년까지 2년동안 한시적으로 주어지며 올해는 기본관세율 11%의 절반을,내년에는 기본관세율 9%의 40%를 감면받는다. 관세감면의 지원효과는 올해 1백80억원,내년 3백53억원등 모두 5백3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재무부가 21일 개정,고시한 「첨단기술산업 감면업종및 물품확대에 관한 재무부령과 고시에 따르면 추가지정된 관세감면대상품목은 정밀전자산업에서 가스제거기등 16개,전자제어 및 고도정밀기계산업에서 에어백폴딩기등 22개등이다. 신소재산업에서는 장력조절기등 16개,정밀화학산업에서는 잉크내마모성시험기등 16개,생물산업에서 발효기등 2개,광산업에서 광섬유이중접합기등 28개,방위산업에서 자동가압가열로등 16개이다. 감면혜택은 22일 수입분부터 주어진다.
  • 「뉴 그랜저」 개발 시판

    현대자동차는 차량충돌시 운전자를 보호하는 에어백과 가속시 미끄럼을 방지하는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등 최첨단기능을 갖춘 뉴 그랜저를 개발,19일부터 시판키로 했다. 뉴 그랜저는 모두 5개 모델로 판매가격은 그랜저 2.0이 1천8백50만원,그랜저 Executive가 2천2백50만원,그랜저 3.0Social이 2천5백90만원,그랜저 3.0이 3천1백90만원,그랜저 3.0GOLD가 3천4백90만원이다.
  • G7프로젝트 개발목표와 전망(첨단기술 신도전:6)

    ◎자동차 안전도기술/에어백/0.03초만에 작동 95년초 국산화/충돌순간 공기부풀려 생명 보호/센서등 핵심기술 94년까지 개발 에어백에 대한 관심이 자동차업계는 물론 일반 소비자층에서도 부쩍 높아졌다. 이같은 분위기는 국산자동차의 최대수출시장인 미국의 높은 안전성 요구수준과 맞물려 자동차의 고안전화,고지능화,고급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G7프로젝트가 차세대자동차기술의 3대과제중 하나로 「안전도기술」을 채택한것도 이같은 배경에서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96년까지 미국의 안전도규제에 적합한 자동차 안전 기반기술을 확보하는것이 목표. 이를위해 1차연도인 올해에는 정부·민간예산 21억여원이 투입돼 ▲고안전도차체설계기술 ▲지능형 현가시스템 제작기술 ▲안전도 공통기반기술의 세분야 기술이 개발된다. 그중에서도 일반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끄는 분야는 고안전도 차체설계기술에 포함된 에어백 기술. 에어백은 말 그대로 자동차 충돌사고 발생시 승객과 자동차구조물간의 2차충돌로부터 승객을 보호하기위해 터뜨려지는 공기주머니에불과하지만 기술적으로는 각종 소재 전자 회로기술등이 복합된 첨단시스템기술에 속한다. 한미합작 에어백생산업체 서한 벤딕스(주)의 강석기과장(에어백사업부)은 『에어백은 충격감지센서의 종류에따라 과거의 기계식에서 전자기계식,전자식으로 날로 첨단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미국 규격을 만족시키는 국산 에어백 개발을 위해서는 소재기술에서부터 치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힌다.미국규격은 「5인치 30밀리세컨드」란 용어로 표현되는데 이는 충돌사고가 발생했을때 승객이 5인치 앞으로 이동하기 0.030초 전에 센서가 작동해 공기주머니를 부풀려줘야 승객을 적절히 보호할수 있다는 계산에서 나온것이다.이에따르면 에어백이 튀어나와 승객을 보호하고 승객이 다시 시야를 확보할수 있도록 줄어드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눈 깜짝할새」보다도 짧은 0.095초 이내라야 한다.이를 단계별로 분석해보면 센서가 충돌을 감지해 화약을 이용한 점화장치를 발화시키는데까지 0.015초,운전자의 핸들 중앙(조수석의 경우 좌석앞 패널)에 설치된 에어백(60L)에 질소가스가 충전돼 완전히 부풀려지는데까지 0.030초,승객을 보호하고 가스를 배출하는데 0.050초등이다.따라서 이같은 성능을 만족시키는 에어백을 개발하려면 점화장치,특수나일론 소재의 공기주머니등으로 구성된 에어백모듈을 비롯,충격감지센서,전기연결회로,고장진단·보조전원·충돌상황기록등의 기능을 하는 전자제어장치등 에어백시스템을 구성하는 모든 부분부분에 완벽한 기술을 확보해야할것으로 지적된다. 에어백 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현대자동차는 94년말까지 센서,전자제어장치등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96년에는 시스템기술 개발을 완료,국산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내 자동차시장에는 수입 에어백을 장착한 신차종이 오는 9월부터 시판 개시될것으로 알려졌으며 G7 과제 외에 서한벤딕스등 5∼6개업체가 에어백 국산화 경쟁을 벌이고 있어 빠르면 95년초 국산에어백이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90년 현재 미국의 에어백 보급률은 1.3% 정도.하지만 이 수치는 95년경에는 13.3%이상으로 증가할것이 예상돼 자동차 부품중엔진다음으로 중요한 고가의(운전석과 조수석 2개설치시 1백만원대) 부품이 될게 확실하다는 업계의 진단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