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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토리 뉴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1만6379대 리콜

    GM대우가 와이퍼와 에어백에서 결함이 발견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국토해양부가 6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7월 27일~11월 19일에 제작, 판매된 1만 6379대이다. 와이퍼는 얼어있는 상태에서 저속으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운전석의 에어백에선 충돌 때 떨어져 나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 세계 최강의 보병전투장갑차는?

    세계 최강의 보병전투장갑차는?

    27일 창원의 두산 DST 공장에서 ‘K-21’이 출고됨으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보병전투장갑차(AIFV)의 실전배치를 눈앞에 두게 됐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장갑차는 미국의 ‘M-2 브레들리’와 스웨덴의 ‘CV-90’, 러시아의 ‘BMP-3’ 등 3종. 기갑차량의 3대 요소인 공격력과 방어력, 기동력을 기준으로 K-21과 이들을 비교해봤다. ◆ 공격력 공격력은 단연 러시아의 BMP-3가 돋보인다. BMP-3는 30mm 기관포와 100mm 저압포를 장비하기 때문이다. 특히 100mm 포는 사거리가 4000m에 이르는 ‘9K116-3’ 대전차 미사일을 사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포는 고폭탄을 이용해 보병을 지원하는 것이 주 용도로, 실제로 적 장갑차와 교전할 때는 30mm 기관포를 사용한다. 이렇게 보면 CV-90의 기본형인 ‘CV-9040’과 K-21이 장비한 40mm 기관포가 가장 강력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40mm APFSDS’탄(날개 안정식 철갑탄)의 경우, 1km거리에서 150mm의 압연강판을 관통할 수 있다. 현존하는 거의 모든 장갑차를 격파할 수 있는 위력이다. 미국의 M-2 브레들리는 25mm 기관포를 장착해 공격력 면에서는 조금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사거리 3.7km의 ‘토우(TOW) 대전차 미사일’을 장착했다. CV-90은 대전차미사일을 탑재하지 않으며, K-21은 국산 대전차미사일이 개발되면 탑재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한 사격통제능력으로 대공사격도 가능한 K-21이기에 신형 미사일까지 탑재하고 나면 말그대로 세계최강의 공격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 방어력 단순히 장갑의 능력만을 따지면 K-21이 가장 우수하다. 아무래도 가장 최근에 개발된 만큼 장갑의 소재가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S-glass’, ‘E-glass’ 등 첨단 소재를 적극 사용해 무게를 25톤으로 억제하면서도 가장 우수한 방어력을 갖는데 성공했다. 덕분에 K-21의 정면장갑은 30mm 철갑탄을 방어할 수 있으며, 측면은 20mm 탄, 후방도 14.5mm 탄을 방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M-2 브레들리 장갑차의 최신 개량형인 ‘M-2A3’가 비슷한 방어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차량은 추가 장갑을 제외하고도 무게가 30톤이 넘어간다. 스웨덴의 CV-90은 ‘CV-9040C’형으로 개량하면서 방어력을 개선했으나 무게 역시 28톤으로 늘어났다. 러시아의 BMP-3는 수상주행을 위해 무게를 17톤으로 제한한 탓에 방어력이 가장 떨어진다. ◆ 기동력 후보 장갑차들 모두 최고속도가 60~70km/h에 달하는 등 일견 비슷한 기동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K-21은 두산중공업의 740마력짜리 ‘D2840LXE’ 엔진을 장착, 톤당 30마력(30HP/t)을 발휘해 민첩한 기동이 가능하다. 17톤의 BMP-3가 27HP/t으로 뒤를 잇고, CV-90이 24HP/t, M-2A3가 20HP/t으로 가장 기동성이 떨어진다. 특히 CV-90과 M-2A3는 도하능력이 없거나 별도의 장비가 필요한 것에 비해 K-21은 세계최초로 적용된 ‘에어백식 수상부양장치’를 이용해 25톤에 달하는 무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도하능력을 보유했다. 강과 하천이 많은 한반도에서 도하능력은 필수 조건이었기 때문이다. 이 장치는 K-21의 측면 장갑판 안쪽에 숨겨져 있어 필요할 때마다 부풀려 사용할 수 있다. 종합해보면 K-21은 가장 최근에 개발된 만큼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개발 과정에서 이들의 장단점을 분석, 개발과정에 적극 반영했기 때문이다. 특히 주한미군의 M-2 브레들리와의 합동작전, 불곰사업으로 도입된 70여 대의 BMP-3 등을 통해 얻은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우수한 성능을 갖춘 만큼 K-21의 가격은 만만치 않다. K-21은 한 대당 약 40억 원에 달한다. 기계화 부대의 주력인 K-1A1 전차의 가격이 약 45억 원인 것을 고려하면 결코 싼 가격은 아니다. 초도 양산차량이 일선에 배치되면 보완점이 발생하는 것이 보통인 것을 고려하면, 가격이 더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K-21과 비슷한 성능을 지닌 독일의 PUMA 보병전투장갑차의 가격이 약 7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강력한 경쟁자인 CV-90도 약 40억 원에 이르기 때문에 수출시장에서 K-21이 가격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 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아 야심작 K7 “캠리 한판붙자”

    기아 야심작 K7 “캠리 한판붙자”

    한·일 간의 중형 세단 경쟁이 더 볼만해졌다. 지난달 공식 판매에 들어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 도요타 ‘캠리’에 맞설 기아차의 야심작 ‘K7’이 24일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중형과 준대형시장을 공동 타깃으로 하는 두 자동차의 행보에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업체의 자존심이 걸렸다. 출발은 막상막하다. 도요타 캠리는 6500대의 예약분이 밀려 있어 내년 4월에나 받아볼 수 있다. K7도 사전에 8000대를 계약했다. 기아차는 이날 신차 발표회에서 “K7은 새롭게 개발된 플랫폼을 적용한 기아차의 첫 준대형 럭셔리 세단으로 5년간 연구개발 기간에 총 4500억원을 투입해 완성한 신차”라고 밝혔다. 가격은 VG 240 모델이 2840만∼3070만원, VG 270 모델 3060만∼3800만원, VG 350 모델이 3870만∼4130만원으로 정해졌다. 실내 공간의 크기를 결정짓는 휠베이스는 2845㎜로 동급 최대다. 쎄타Ⅱ 2.4(배기량 2359㏄) 엔진을 비롯해 뮤우 2.7(2656㏄), 람다Ⅱ 3.5(3470㏄) 등 세 가지 가솔린 엔진과 뮤우 2.7(2656㏄) LPI엔진 등 총 네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이뤄졌다. 주력 모델인 뮤우 2.7MPI 엔진은 최고 출력 200마력, 최대 토크 26.0㎏·m, 연비는 11.0㎞/ℓ이다. 세타Ⅱ 2.4 엔진은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3.5㎏·m, 연비는 11.8㎞/ℓ. 운전석과 동승석 에어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김 서림을 자동으로 방지하는 오토 디포그 시스템과 차선이탈 경보 장치, 멀티 통합 전자식 룸미러, 와이퍼 결빙 방지 장치 등 첨단 편의사양도 대거 갖췄다. 기아차는 엔진·동력 전달 계통의 경우 5년 10만㎞, 차체·일반 부품은 3년 6만㎞의 보증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의 중형·준대형차 시장 공략에 나선 도요타는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캠리와 하이브리드 모터가 결합한 ‘캠리 하이브리드’ 등 두 가지 모델을 내놓았다. 캠리(배기량 2494㏄)의 최고 출력은 175마력, 최대 토크 23.6㎏·m, 연비는 12㎞/ℓ이다. 연비에선 캠리가 K7을 앞선다. 휠베이스는 2775㎜로 K7보다 짧다. 가격은 3490만원으로 K7의 VG 240 모델과 VG 270 모델과 경쟁한다. 운전석 무릎 에어백 등 4개의 에어백이 기본으로 적용됐고, 차체 자세 제어장치를 갖췄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BMW 한판 붙자!”…잘생긴 준대형 세단 ‘K7’ 출시

    “BMW 한판 붙자!”…잘생긴 준대형 세단 ‘K7’ 출시

    디자인과 실내 품질면에서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등 독일산 고급세단과 비교될만한 국산 준대형 세단 ‘K7’이 공개됐다. 기아자동차는 24일 서울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K7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K7은 신규 준대형 플랫폼을 적용하고 연료 효율성을 높인 엔진과 첨단 안전사양 등을 탑재한 준대형 신차다. 차명인 K7은 기아(Kia), 대한민국(Korea), 강인함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Kratos’, 활동적이란 뜻의 영어 ‘Kinetic’의 첫 글자인 알파벳 ‘K’와 대형차급을 의미하는 숫자 ‘7’을 조합했다. ◆ ‘빛’과 ‘선’ 강조한 역동적인 디자인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VG의 디자인을 계승한 K7은 ‘빛’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빛’과 ‘선’의 조화를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K7에 국내 최초로 적용된 LED 간접조명 램프는 고휘도 LED와 반사판을 활용해 빛을 균일하게 확산시켜주는 시스템이다. 이 램프는 빛을 내는 단위가 선과 면으로 확대돼 기존 1세대 LED 조명보다 한층 밝고 부드러운 빛을 발산한다. ◆ ‘동급 최대’ 수준…여유있는 실내 공간 실내 역시 LED 조명이 곳곳에 적용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휠베이스는 동급 최대 수준인 2,845mm에 달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2열의 센터 터널을 기존 준대형 차량보다 70mm를 낮춰 거주성을 향상시켰다. K7에는 지붕을 유리로 처리한 3피스 타입의 파노라마 선루프와 김서림을 자동 방지하는 오토 디포그 시스템,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등 첨단 공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 연비 향상된 ‘2.4ℓ~3.5ℓ’ 엔진 탑재 K7은 쎄타(θ)Ⅱ 2.4ℓ 엔진과 뮤우(μ) 2.7ℓ, 람다(λ)Ⅱ 3.5ℓ 등 3가지 가솔린 엔진과 뮤우 2.7ℓ LPI 엔진 등 총 4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아울러,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뛰어난 연비와 탁월한 정숙성을 제공한다. 세타Ⅱ 2.4ℓ 엔진은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3.5kg.m, 연비 11.8km/ℓ의 성능을 발휘한다. 주력 모델인 뮤우 2.7ℓ MPI 엔진은 최고출력 200 마력, 최대토크 26.0kg.m, 연비 11.0km/ℓ이다. 현대기아차 최초로 탑재되는 람다Ⅱ 3.5ℓ 엔진은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34.5kg.m, 연비 10.6km/ℓ를 달성했다. K7은 준대형차 최초로 2.4ℓ과 2.7ℓ 모델에 진폭감응형 댐퍼(ASD)를, 3.5ℓ 모델에는 전자제어 서스펜션(ECS)을 기본으로 장착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 기아차 기술력 집약…첨단 안전 및 편의장비 K7은 운전석 및 동승석 에어백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최대 8개의 에어백을 장착했다. 또,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가솔린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K7의 웰컴 시스템(Welcome System)은 스마트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면 아웃사이드 미러가 펼쳐지며 도어 손잡이의 조명이 점등된다. 이외에도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크루즈 컨트롤, 자동 요금 징수 시스템(ETCS), 후방디스플레이 기능이 통합된 멀티 통합 전자식 룸미러, 전후방 카메라 및 후방 주차 가이드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와이퍼 결빙 방지장치,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 등이 적용됐다. K7에 장착된 내비게이션은 8인치 와이드 모니터가 적용돼 길안내와 각종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 ‘2830~4180만원’…그랜저 및 수입 중대형차와 경쟁 K7의 가격은 VG 240 모델이 2,840만원∼3,070만원, VG 270 모델이 3,060만원∼3,800만원, VG 350 모델이 3,870만원∼4,130만원이다. K7은 르노삼성 SM7, 현대 그랜저 등 국산 대형차를 비롯해 토요타 캠리, 포드 토러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등 수입 중대형차와도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 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에어백+안전벨트’ 합쳐진 ‘에어백 벨트’ 개발

    ‘에어백+안전벨트’ 합쳐진 ‘에어백 벨트’ 개발

    미국 자동차사인 ‘포드’가 세계 최초로 안전벨트와 에어백을 하나로 합친 ‘팽창형 안전벨트’를 개발했다. 이 안전벨트는 에어백과 같은 원리로, 사고가 발생하면 자동차가 에어백과 에어벨트를 주관하는 장치에 신호를 보낸다. 곧장 핸들과 자동차 옆면에 부착된 에어백 뿐 아니라 에어벨트에도 가스가 주입돼 부풀어 오른다. 포드사의 엔지니어인 스리니 교수(Srini Sundararajan)는 “현재 자동차 안전장치 중 생명을 구하는 것은 에어백과 안전벨트 단 두 가지”라면서 “이것의 조합은 엄청난 이점을 가져다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넓은 벨트와 에어백은 자동차가 충돌할 때 탑승자의 가슴을 보호할 뿐 아니라 목과 머리도 함께 보호한다.”면서 “특히 어른보다 운동신경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훨씬 안전한 장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드사는 일반 에어백이 뜨거운 가스를 주입해 부푸는 것과 반대로 차가운 가스를 쓰는 기술을 적용해 보다 안전성을 높였다. 한 관계자는 “아직 가격을 밝힐 수 없지만 기술비용이 상당한 것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이 에어백 벨트는 기본사양이 아닌 옵션으로 판매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드사는 ‘에어백 안전벨트’는 2011년형 익스플로러 SUV에 탑재할 예정이다. 사진=coated.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형 세단 시장 달구는 韓·美·日 3개모델 시승

    신형 세단 시장 달구는 韓·美·日 3개모델 시승

    세련미와 편의장치는 ‘쏘나타’, 넉넉한 실내공간과 중후함은 ‘캠리’, 첨단 편의기능과 안정성은 ‘토러스’. 국내 자동차 시장을 뜨겁게 달구는 한국, 미국, 일본의 ‘국가대표 세단’ 시승 소감이다. 전세계 고객들을 사로잡아온 고유의 ‘DNA’를 간직한 채 신형 모델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품질로 무장했다. 배기량이 다르고 가격도 차이가 나 단순 비교는 무리지만, 각 모델들이 지닌 매력을 견줘봤다. ●쏘나타, 날쌘 스포츠 쿠페 4년만에 새 옷으로 갈아 입은 신형 쏘나타(YF)는 지난 9월 출시 이후 누적 계약대수가 7만 6000대를 넘기며 이름 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파격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난()’을 모티프로 했다는 디자인은 물흐르는 듯 미려한 곡선과 볼륨감, 눈꼬리를 한껏 치켜올린 헤드램프와 크롬장식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세련미와 여성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앞면부에서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유선형 라인과 뒷좌석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천장은 스포츠형 쿠페를 떠올리게 한다. ‘20∼30대 타깃의 패밀리 세단’이란 쏘나타의 마케팅 포지션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실내 인테리어는 한결 고급스럽게 바뀌었다. 2개의 원통형 계기판은 연료, 속도, 연비, 에코드라이빙 구간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뒷좌석 천장이 낮다는 논란도 있으나 머리가 닿거나 앉는 자세가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버튼 시동 장치를 누르자 경쾌한 시동음이 들려온다. 주행 능력은 만족스럽다. 자체 개발한 2.0 쎄타Ⅱ MPi 엔진(최대출력 165마력, 최대토크 20.2㎏·m, 연비 12.8㎞/ℓ)과 6단 자동변속기가 위력을 발휘했다. 가속 페달을 밟자 그대로 치고 나간다. 젊은 취향에 맞게 가속시 엔진음도 적당히 커졌다. 하지만 시속 50∼60㎞를 넘기며 급가속을 하면 나타나는 엔진 ‘부밍음’과 다소 힘에 부치는 가속력은 아쉽다. 그러나 곧 출시될 2.4 모델은 이런 ‘2% 부족함’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성과 편의성도 향상됐다. 운전석과 동승석, 측면 등에 6개의 에어백이 장착됐다. 고급차에만 들어가는 경사도로 밀림 방지 장치와 브레이크 보조 시스템을 적용한 차체자세제어장치(VDC)가 동급 최초로 기본 탑재됐다. ●캠리, 넓은 실내의 패밀리 세단 캠리의 첫 인상은 평범함을 풍긴다. 날렵하고 화려한 곡선미로 치장한 여성적 취향의 쏘나타와 달리 밋밋한 직선미에 치중했다. 하지만 길게는 10년 가까이 타는 패밀리 세단으로서는 오히려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이 장점으로 다가 올 수 있다. 캠리는 중형 세단에 걸맞은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특히 앞좌석을 최대한 뒤로 빼도 뒷좌석에 앉은 성인의 무릎이 닿지 않을 정도로 넉넉하다. 트렁트도 골프백 4개가 너끈히 들어갈 정도로 넓었고, 운전자의 무릎까지 보호하는 모두 7개의 에어백은 안정감을 더했다. 일본차 특유의 정숙함도 만족스러웠다. 시동음이 거의 들리지 않았고 시속 100∼120㎞가 넘어도 바람소리와 큰 소음이 없었다. 민첩성은 다소 떨어졌지만, ‘지능형 듀얼 가변밸브타이밍’을 채용한 2.5 가솔린(4기통) 엔진(최대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3.6㎏·m, 연비 12.0㎞/ℓ)의 강력한 출력으로 시속 100㎞ 이상에서의 주행감이 돋보였다. 부드러운 서스펜션이 만들어내는 안락한 승차감도 쏘나타 2.0보다 우수했다. 하지만 운전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는 아쉬웠다. 2010년형 모델이지만 2006년에 개발된 ‘구형(?)’이어서 그런지 국산 준중형차에도 일반화된 ‘버튼시동’과 ‘스마트키’ 방식이 아닌 열쇠를 꽂고 돌려 시동을 건다. 실내 인테리어와 내비게이션은 세련미가 떨어진다. 그러나 ‘착한 가격’이 이런 약점들을 상쇄해준다. 선루프 등 풀옵션을 장착한 최상위급 ‘XLE’모델인데도 판매가격이 3490만원이다. 쏘나타보다 배기량이 500㏄ 크지만 가격은 300만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토러스, 최고급 옵션 대거 채택 포드가 최근 출시한 2010년형 토러스는 기존 미국차에 대한 편견을 없애준다. 구형 토러스에 견줘 바퀴 4개인 것만 빼고 다 바뀌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날렵한 헤드램프와 낮아진 지붕선은 대형 세단이면서도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뽐낸다. 시동을 걸면 중후한 엔진소리가 미국차임을 확인해 준다.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3.5 듀라텍 V6 엔진(267마력, 최대토크 34.4㎏·m, 연비 8.7㎞/ℓ)과 6단 자동변속기는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출발 직후 가속력은 아쉽지만 속도가 올라갈수록 묵직하게 치고 나가는 힘과 민첩한 핸들링은 만족스럽다. 무엇보다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최첨단 장치가 매력이다. 주행 중 앞·뒤차와 거리가 좁혀지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작동해 차가 알아서 거리를 유지해 준다. ‘충돌 경고 시스템’은 브레이크를 잡아야 할 시점을 미리 경고해 준다. 6단 자동변속기와 스티어링휠에 부착된 패들시프트는 부드러우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감을 느끼게 했다. 특히 최초로 운전석과 조수석에 적용된 ‘안마 기능’이 요긴했다. 허리와 허벅지 부분에 있는 7개의 공기 쿠션이 탑승자를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며 피로를 덜어준다. 이 밖에 오토하이빔 헤드램프, 전동 블라인드, 고급 가죽 시트, 19인치 크롬 휠, 12개 스피커로 390W의 최대출력을 내는 소니 프리미엄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 등 럭셔리 세단에서 볼 수 있는 고급 옵션을 대거 적용하고도 판매가는 3800만∼4400만원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도요타 캠리 드디어 상륙[동영상]

    도요타 캠리 드디어 상륙[동영상]

    도요타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 가운데 하나인 ‘캠리’를 앞세워 국내시장에 상륙했다. 쏘나타와 그랜저 가격의 중간을 파고드는 ‘가격 파괴’ 전략을 펼쳐 최근 가격을 올린 현대·기아차는 물론 경쟁 수입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추가 가격 인하를 저울질하고 있다. 도요타는 2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도요타 브랜드를 소개했다. 오랜 기간 품질과 성능에서 인정받은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인 ‘캠리’의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모델과 세계 최고 연비(국내 공인 ℓ당 29.2㎞)의 ‘프리우스’,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AV4’ 등 4개 모델을 출시했다. 최고 관심사인 캠리 2.5 풀옵션 모델의 판매가격은 3490만원으로 책정됐다. 당초 예상보다 300만∼400만원가량 낮아졌다. 쏘나타 2.0모델(2990만원)보다 비싸지만 그랜저 2.7모델(3598만원)보다 싸다. 무엇보다 캠리는 내비게이션과 운전자 무릎보호용 등 7개 에어백, 차체자세제어장치(ESC), 선루프 등이 기본 장착됐다. 연비도 ℓ당 12.0㎞로 우수해 그랜저 2.7모델(ℓ당 10.6㎞)의 수요를 상당 부분 흡수할 전망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종합병원 특진 선택권 강화

    종합병원에서 소비자의 선택진료(특진)에 대한 선택권이 강화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는 등 부당한 선택 진료제 운영에 따른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자동차정비 관련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자동차정비 피해신고센터도 한국소비자원에 설치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관련 부처와 민간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하는 시장상황점검 비상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공정위는 종합병원 선택진료 신청양식을 개정, 주 진료과에서 선택진료를 받더라도 진료지원과에서는 선택진료를 신청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시하고 추가 비용 정보도 기재하도록 했다.또 이미 부당 징수된 선택진료비에 대해 소비자원의 소비자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통해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공정위는 신설되는 소비자원 자동차정비 피해신고센터를 통해 20일부터 연말까지 소비자 피해와 정비업체의 법 위반 사례를 집중적으로 신고받을 계획이다. 특히 정비업체가 자동차 관리법상 5대 준수사항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이를 중점 홍보하기로 했다. 5대 준수사항에 따르면 정비업체는 의뢰자에게 점검·정비 견적서와 명세서를 줘야 하며 의뢰자의 요구나 동의 없이 마음대로 자동차를 정비해서는 안 된다. 정비 잘못으로 발생하는 고장에 대해서는 주행거리 등에 따라 30~90일까지 무상으로 수리해줘야 한다.한편 박상용 공정위 사무처장은 이날 오찬간담회에서 “소비자가 조수석 에어백을 갖추려면 같은 차종에서 최고급형을 선택하도록 하는 등 옵션 끼워팔기 행위에 대해 조만간 제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이르면 이달 안에 현대·기아차와 GM대우, 르노삼성 등 자동차 업체에 대한 제재 안건을 전원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2천만원대 수입차의 유혹…“나도 타볼까?”

    2천만원대 수입차의 유혹…“나도 타볼까?”

    최근 국산차와 수입차의 가격 차가 줄어들고 있다. 국산차는 신차가 출시될 때마다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반면, 수입차는 중소형 모델을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천만원대 수입차가 출시되면서 국산차 대신 수입차도 고려해볼 만한 시대가 됐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2천만원대 수입차를 알아봤다. ▶ 혼다 시빅, 세계적 베스트셀링카 최근 출시된 2010년형 혼다 시빅 1.8 모델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델이다. 시빅 1.8모델의 국내 판매가격은 2,690~2,890만원. 새롭게 출시된 신규 트림 ‘시빅 1.8 스타일’(2,690만원)은 일부 편의사양을 조정하고 가격을 낮췄다. 가죽시트 대신 직물시트가 적용됐으며, 16인치 알루미늄 휠이 장착됐다. 특히, 2010년형 ‘시빅 1.8’(2,890만원)은 DMB 내비게이션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이 차는 1.8ℓ 가솔린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140마력, 최대토크는 17.7kg.m이며, 연비는 13.3 km/ℓ다. 아울러, 운전석과 조수석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 ABS 브레이크 등 안전장비도 풍부하다. ▶ 닷지 캘리버, 개성있고 실용적인 차 최근 출시된 닷지 ‘캘리버 플로리다 에디션’은 개성있는 디자인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차다. 2,690만원에 판매되는 플로리다 에디션은 기존 캘리버의 편의사양과 디자인을 개선했지만, 가격은 기존보다 130만원 낮아졌다. 이 차는 2.0ℓ 가솔린 엔진과 무단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158마력, 최대토크는 19.4kg.m, 연비는 12.4 km/ℓ다. 다양한 안전장비도 캘리버의 장점이다. 운전석 및 조수석 에어백과 사이드 커튼 에어백, 크루즈 컨트롤,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ABS 브레이크 등이 기본 사양이다. ▶ 닛산 로그, 도심형 크로스오버 ‘로그’는 닛산의 도심형 콤팩트 SUV 모델로 수입 SUV 중 가장 저렴한 편이 속한다. 로그의 가장 아랫급인 2WD 모델이 2,990만원에 판매된다. 로그는 2.5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168마력의 최고출력과 23.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로그에는 닛산이 자랑하는 무단변속기 X트로닉 CVT가 적용돼 변속 충격 없는 것이 특징이며, 11.8km/ℓ의 연비를 실현했다. EPS 시스템과 ABS 브레이크 등 안전장비도 충실하다. 하지만, 사륜구동 모델은 3천만원을 넘어선다. 4WD 디럭스, 4WD 프리미엄이 각각 3,460만원, 3,590만원에 판매된다. ▶ 스마트 포투, 유지비 저렴한 경차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수입 경차도 2천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2010년형 스마트 포투’는 사양에 따라 2,310~2,660만원에 판매된다. 여기에 에어컨과 오디오 등의 옵션을 더하면 200만원 정도가 추가된다. 스마트 포투는 국내 유일의 2인승 수입 경차로 국산 경차와 같이 각종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엔진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개발한 1.0ℓ급을 탑재했으며, 24km/ℓ의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또한, 유럽안전도 테스트에서 별 4개를 받을 만큼 안전도도 뛰어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이브리드카 원조 ‘프리우스’ 20일 국내 출시

    하이브리드카 원조 ‘프리우스’ 20일 국내 출시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리드카’, ‘세계 최다 판매 하이브리드카’ 원조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에 붙는 수식어들이다. 프리우스가 이번 달 국내에 출시됨에 따라 이 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오는 20일 국내에 본격 판매되는 프리우스는 어떤 차일까? 프리우스는 1997년 일본을 시작으로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모델로서, 현재까지의 누적 판매 대수가 125만대 이상에 달한다. 국내에 판매될 프리우스는 3세대에 해당하는 모델로 올해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데뷔했다. 3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차체가 커지고, 출력이 향상됐다는 점이다. 미국 시장을 기준으로 2세대는 콤팩트사이즈, 3세대는 미드사이즈에 분류된다. 차체가 커진 만큼, 성능도 향상됐다. 기존 1.5ℓ에서 1.8ℓ로 엔진 배기량이 커졌으며, 전기모터의 출력도 높아졌다. 엔진과 전기모터가 발휘하는 최고출력은 134마력으로 E-CVT 무단변속기와 조합된다. 이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를 9.8초만에 주파하는 순발력을 발휘한다. 하이브리드카의 핵심요소라 할 수 있는 연비는 미국기준으로 21.4km/ℓ에 달한다. 이를 국내 연비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30km/ℓ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우스는 친환경성과 경제성은 물론, 편의성도 우수하다. 특히, 인텔리전트 파크 어시스트는 주차에 익숙지 않은 초보자에게 인기가 높은 주차보조시스템이다. 이외에도 태양열을 동력으로 사용해 차내 공기를 순환시키는 솔라 글라스 패널이 양산차 최초로 적용됐다. 이 사양은 한국형에는 제외될 전망이다. 풍부한 안전장비도 프리우스의 인기비결이다. 사이드, 커튼, 무릎 에어백을 비롯해 ABS, 차체자세제어장치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프리우스의 미국내 판매가격은 옵션에 따라 2만3천달러~2만6천달러(약 2천6백만원~3천만원)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프리우스의 한국내 판매가격을 3천만원 후반대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도요타의 한 영업사원은 “한국형 프리우스는 솔라 글라스 패널만 빠진 미국형 풀옵션 사양”이라며, “국내 물량이 한정돼 있고, 예약 대기자가 많아 지금 계약하더라도 내년 1월쯤 차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일 한국 상륙 ‘도요타 캠리’는 어떤 차?

    20일 한국 상륙 ‘도요타 캠리’는 어떤 차?

    세계 최대의 자동차회사 도요타가 오는 20일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1일 한국도요타 측은 “20일 국내 공식 진출행사와 함께 캠리, 캠리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 콤팩트 SUV RAV4 등 4가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시 전부터 가장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도요타의 주력모델 ‘캠리’는 어떤 차일까? 국내에 출시될 캠리는 도요타의 대표적인 중형세단이다. 캠리는 1980년대 셀리카 캠리로 데뷔한 뒤, 도요타의 글로벌 전략차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난해 말까지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1200만대가 넘게 팔린 월드 베스트셀링카이기도 하다. 캠리의 외관은 날카로운 선을 살린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러한 디자인은 렉서스를 비롯한 도요타의 세단에 공통으로 적용되고 요소다. 실내는 간결하고 실용적인 구성이 돋보이며 많은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한국형 캠리에는 169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2.5ℓ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안전 및 편의장비로는 에어백과 ABS를 비롯해 차체안전제어장치, 어댑티브 헤드램프 등 다양한 사양이 적용된다. 캠리의 가격대는 3천만원 중후반대로 예상되고 있다. 캠리가 가장 많이 팔리는 미국 내 판매가격은 1만 8920달러~2만 375달러(약 2200만원~2400만원)선이다. 한국도요타의 관계자는 “인터넷상에 떠도는 가격정보는 회사 측이발표한 것이 아니다.”며 “정확한 가격은 본사와의 협의를 통해 20일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일 개최되는 공식 행사에는 일본 본사의 후노 유키토시 부사장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통 수제 로드스터, 위즈만 MF5 공개

    정통 수제 로드스터, 위즈만 MF5 공개

    독일의 수제 스포츠카 제작업체 위즈만(Wiesmann)사가 ‘로드스터 MF5’를 공개했다. MF5는 낮은 차체와 짧은 오버행이 특징인 정통 로드스터의 날렵함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균형감 있는 차체에 볼륨감을 강조한 휀더가 조화를 이뤘다. 실내는 수제차답게 고급스럽다.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 시트 등 모든 부위를 최고급 가죽으로 마감했으며, 계기판을 가운데 배치한 점이 눈에 띈다. MF5는 강렬한 디자인만큼이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엔진은 BMW사의 5.0ℓ V10을 가져왔다. 이 엔진은 507마력의 최고출력과 53.0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변속기 역시 BMW사의 7단 시퀸셜 SMG를 탑재했다. MF5의 공차 중량은 1395kg으로 1마력당 무게비가 2.7kg에 불과해 경쾌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제로백은 3.9초, 최고속도는 310km/h에 이른다. 평균 연비는 7.6km/ℓ. 스피드를 즐기는 차인 만큼, 안전장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측면충돌 보호시스템과 에어백은 물론, 안전강화유리, ABS 브레이크와 주행안전장치인 DSC가 적용됐다. 위즈만 로드스터 MF5는 55대만 한정판매되며, 모든 내·외장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현지 판매가격은 약 3억 3300만원(18만 9500유로)이다. ◆ 로드스터란··· 로드스터(Roadster)란 컨버터블의 일종으로 지붕과 창틀이 없는 2인승 자동차를 의미한다. 승차감이나 실용성보다는 오직 운전의 재미만을 위한 자동차라 할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르쉐, 최초 4도어 세단 ‘파나메라’ 출시

    포르쉐, 최초 4도어 세단 ‘파나메라’ 출시

    포르쉐는 22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파나메라를 공개했다. 파나메라는 기존 포르쉐의 강력한 성능과 더불어 4명이 편안히 탑승할 수 있는 포르쉐 최초의 4도어 세단이다. 외관은 넓고 낮은 차체와 우람한 휀더가 스포티한 파나메라의 특성을 잘 드러낸다. 4도어 세단이지만, 쿠페와 같은 날렵한 비례감도 돋보인다. 실내는 카레라 GT에서 영감을 얻은 시트와 스위치 배열이 비행기 조정석을 연상시킨다. 4개의 독립된 가죽시트는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뒷좌석을 접으면 적재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엔진과 변속기는 고성능 스포츠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상급 모델인 터보의 경우, 4.8ℓ V8 터보 엔진과 7단 PDK(Porsche Doppelkupplung) 변속기와 조합됐다. 최고출력은 507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는 4.2초가 소요된다. 파나메라는 동급 최초로 선보이는 다양한 기능도 갖췄다. 포르쉐의 더블 클러치 변속기인 PDK와 오토 스타트/스톱(Strat/Stop), 공기량을 조절하는 에어 서스펜션, 가변형 리어스포일러 등이 탑재됐다. 안정성은 더욱 높아졌다. 포르쉐가 새롭게 선보이는 오토매틱 크루즈 컨트롤(ACC)은 자동으로 앞차와의 거리를 파악해 속도를 조절한다. 에어백은 무려 14개를 장착할 수 있다. 포르쉐 관계자는 “파나메라는 포르쉐가 프리미엄 클래스 시장에 처음으로 진입하는 모델로 기존 고객층은 물론 새로운 고객층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파나메라는 S와 4S, 터보 등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국내 판매가격은 기본형 기준으로 1억 5730만원부터 2억 2500만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 영상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베일 벗은 YF쏘나타… 25년 신화 잇는다

    베일 벗은 YF쏘나타… 25년 신화 잇는다

    17일 새로운 현대 ‘YF쏘나타’가 나왔다. 1985년 ‘소나타’라는 이름으로 탄생한 뒤 1988년 ‘쏘나타’, 1993년 ‘쏘나타Ⅱ’, 1998년 ‘EF쏘나타’, 2004년 ‘NF쏘나타’에 이은 6세대 모델이다. 쏘나타는 25년을 이어 온 국내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로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한 국가대표급 차다. 전 세계적으로 올해 1월까지 450만대가 팔렸다. 개발 단계에서 여러 차례 몰래 찍은 사진(스파이샷)이 유출되는 등 기대를 모아 온 YF쏘나타는 이날 서울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마리나 제패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이전 모델에 비해 한층 역동적인 외양을 드러냈다. 4년 동안 4500억원을 들여 개발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양승석 현대차 글로벌영업본부장 등 임직원과 기자단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측은 “독창적인 스타일과 탁월한 동력성능, 동급 최강의 안전성과 우수한 연비를 갖춰 세계 중형차 시장을 리드하는 명실상부한 월드 클래스 프리미엄 세단으로 거듭났다.”고 YF쏘나타를 소개했다. ‘난’을 모티브로 볼륨감과 개성미를 강조해 디자인했고, 색상 역시 레밍턴레드·블루블랙·에스프레소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컬러를 중심으로 9종을 선택했다. 길이와 폭이 각각 4820㎜와 1835㎜로 기존 NF쏘나타(4800㎜/1830㎜)보다 커졌다. 높이는 1470㎜로 기존(1475㎜)보다 낮아졌다. 앞뒤 바퀴 중심끼리의 길이는 2795㎜로 기존(2730㎜)보다 길어져 역동성을 더했다. 2.0 쎄타Ⅱ MPi 엔진을 적용, 최고출력 165mps, 최대토크 20.2㎏·m를 실현했다. 연비를 자동변속기 기준 12.8㎞/ℓ로 기존 쏘나타보다 11.3% 개선해 중형 세단 최초로 2등급을 받았다. 4단 자동변속기 대신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한 점 등이 연비 개선에 도움을 줬다. 고장력 강판을 활용하고, 운전석·동승석·사이드 및 커튼 등에 에어백 6개를 달았다. 브레이크어시스트시스템(BAS)·경사로 밀림방지장치(HAC)·차체자세제어장치(VDC) 등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들이다. 3피스 타입 파노라마 선루프, 후방 주차가이드 시스템(PGS), 3가지 음향모드를 제공하는 사운드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올해 남은 3개월 동안 신형 쏘나타 6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지난 1일부터 접수한 예약판매 건수가 2만 5000여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초부터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2011년 초에는 중국 공장에서 생산과 판매를 시작한다. 내년 1월에는 2.4ℓ 쎄타Ⅱ GDi 엔진을 탑재한 가솔린 모델을 추가로 선보인다. 한편 자동차 동호회 등을 중심으로 YF쏘나타의 경우 택시 모델이 생산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것과 관련, 현대차는 YF쏘나타 택시 모델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NF쏘나타의 택시 모델도 지속적으로 생산하기로 했다. 가격은 가솔린 Y20 자동변속기 모델 기준으로 ▲Grand 2130만원 ▲Prime 2315만원 ▲Premier 2490만원 ▲Top 2595만원.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한·일 중형차 가을大戰

    한·일 중형차 가을大戰

    가을 중형차 시장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가 오는 17일 야심작 ‘YF 쏘나타’를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에는 도요타의 글로벌 중형 세단 캠리가 국내에 상륙해 한·일 국가대표 차량간 자존심 싸움도 볼 만하게 됐다. 신형 쏘나타가 시장을 평정할 것으로 점쳐지지만 예전과 달리 예비 고객들의 시선이 동급 수입차로 쏠리고 있다. 신형 쏘나타가 기존 모델보다 수백만원 비싸지면서 캠리를 비롯해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등 수입 중형차와 가격차를 크게 좁혔기 때문이다. 신형 YF쏘나타는 EF와 NF에 이은 쏘나타의 6세대 모델이다. 기존 각진 느낌의 쏘나타와 달리 파격적인 ‘4인승 쿠페’ 스타일을 채택했다. 뒷좌석으로 갈수록 천장이 낮아지는 날렵한 모양새다. 독자 개발한 6단자동변속기와 쏘나타 트랜스폼에 탑재된 2000㏄와 2400㏄ 세타2 개량 엔진을 장착해 동급 최고 수준인 ℓ당 12.8㎞의 연비와 180 마력 이상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실현했다. 차체자세제어장치(VDC)가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포함됐으며, 국내 최초로 ‘3피스 타입 파노라마 썬루프’가 적용됐다. 측면 및 커튼 에어백은 전 모델에서 모두 선택할 수 있다. 패들 시프트형 변속기, 버튼 시동장치 등 첨단 사양도 대거 적용된다. 차량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모젠 오토케어(AutoCare)서비스’도 최초로 적용한다. 차량에 서비스 지원이 가능한 내비게이션을 장착하면 외부 IT 인프라와 연계돼 차량 고장진단, 경제운전 및 공회전 비율 분석, 각종 소모품 교환 시기를 운전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준다. 신형 쏘나타는 ▲그랜드 ▲프라임 ▲프리미어 베이지 ▲프리미어 ▲탑 등 5개 트림으로 나뉜다. 이와 별도로 성능을 높이고 젊은 취향의 디자인을 가미한 최고급 트림인 ‘스포츠’ 모델이 추가된다. 최고 관심인 판매 가격은 다소 비싸졌다. 신형 쏘나타값은 기존 쏘나타보다 200만∼300만원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최고급형인 탑 모델은 풀 옵션 가격이 3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상위 차급인 그랜저 하위 모델보다 비싼 셈이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간등급 프라임의 가격은 25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새달 상륙할 도요타 캠리는 북미 승용차 시장에서 10년 넘도록 최고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모델이다.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를 당초 예정보다 한 달 남짓 서둘러 출시한 것도 캠리가 출시되기 전 중형차 시장 수요를 최대한 흡수하기 위한 포석이다. 캠리는 현재 미국에서는 2500㏄ 엔진(169마력)을 장착한 모델이 1만 9395∼2만 445달러(약 2320만∼2450만원)에 판매된다. 일본에서는 2400㏄ 엔진(167마력)을 얹은 모델이 250만 5000∼347만엔(약 3360만∼4660만원)에 팔린다. 국내 시장엔 2400㏄ 모델이 수입돼 3500만∼3700만원 안팎에 판매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신형 쏘나타와 견줘 가격 차이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도요타 관계자는 “시장이 겹치는 YF쏘나타,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등 동급 차량을 고려해 판매 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닛산의 베스트 셀링 모델인 알티마는 2500㏄와 3500㏄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6단 수동모드가 지원되는 최첨단 무단변속기인 ‘X-트로닉 CVT’를 장착해 연비는 각각 ℓ당 11.6㎞와 9.7㎞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가격은 각각 3680만원과 398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달 들어 닛산은 고객들이 최장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취득·등록세 면제 등 세제 혜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어코드도 혼다의 베스트 셀링카다. 30여년간 미국 등 160개국에서 1600만대 이상 팔렸다. 국내 시장에서도 지난달까지 1만 2960대가 판매돼 최고 인기 수입차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엔 각각 2400㏄와 3500㏄ 엔진을 얹은 모델이 판매되는데 연비는 ℓ당 10.9㎞와 9.8㎞이다.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각각 3910만원, 4540만원이다. 혼다는 어코드 구매 고객에게 100만원 주유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에 나서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작은車 큰싸움

    작은車 큰싸움

    국내 자동차 시장에 ‘작은 차 큰 전쟁’이 시작됐다. GM대우가 야심작 마티즈 크리에이티브(Matiz Creative)를 내놓으면서 기아차 모닝이 독주하던 경차 시장이 ‘2파전’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마티즈가 ‘경차 지존’의 자리에 복귀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최근 유가가 다시 급등하고 경차만 혜택을 보지 못했던 개별소비세 세제 지원도 사라지면서 경차 수요는 가파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7월까지 85% 점유 기아 ‘모닝 천하’ 그동안 국내 경차 시장은 ‘모닝 천하’였다. 올 들어 7월까지 모닝은 5만 9635대가 팔린 반면 구형 마티즈 클래식은 4분의1 수준인 1만 590대 판매에 그쳤다. 특히 지난 6월 2010년형 모닝이 출시된 이후 7월까지 경차 시장 점유율을 85%까지 끌어올렸다. 사실상 독점이나 마찬가지다. 마티즈는 2007년을 마지막으로 국내 경차 1위 자리를 내줬다. 당시 모닝보다 판매량이 두 배 이상 많았으나 2008년 이후 각종 혜택을 주는 경차 기준이 배기량 800㏄에서 1000㏄ 미만으로 완화되면서 역전됐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절치부심하던 GM대우는 지난 19일 차세대 경차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출시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GM의 글로벌 경·소형차 개발 전초기지 역할을 맡은 GM대우가 개발을 주도한 첫 글로벌 경차다. 스타일은 물론 성능과 편의사양이 구형보다 크게 개선돼 모닝을 제칠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는 분석한다.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은 “기아차 모닝에 빼앗긴 경차 1위의 자리를 당장 다음 달부터 탈환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실제로 고객 반응은 폭발적이다. 지난달 19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 이후 하루 계약물량이 1000여대에 이른다. ●마티즈 매일 1000명 안팎 사전 예약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디자인에서 튄다. 과감한 스타일에 직선을 강조해 곡선과 여성스러움을 풍기는 모닝과 대조된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역동적으로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굴곡진 옆선이 눈길을 끈다. 특히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동시에 보여 주는 모터사이클 타입의 앙증맞은 ‘다이내믹 미터 클러스터(속도계)’는 파격적인 시도다. 아울러 5도어 차량이지만 뒷문 손잡이를 숨겨놓은 듯 창문 옆에 배치해 마치 스포티한 스타일의 3도어 타입으로 보이게 했다. 차체 크기와 공간도 모닝을 능가한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길이와 높이가 각각 3595㎜, 1520㎜로, 모닝보다 각각 45㎜와 40㎜ 더 길다. 성능도 모닝에 뒤지지 않는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배기량이 구형 800㏄에서 995㏄로 커졌다. 이에 따라 동력 성능도 크게 개선됐다. 최대 출력과 최대 토크는 각각 70마력과 9.4㎏·m이다. 모닝은 최대 출력과 토크가 각각 72마력, 9.2㎏·m이다. 연비도 마찬가지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연비(자동변속기 기준)는 ℓ당 17.0㎞로 모닝(17.4㎞)과 막상막하다. ●연비 17㎞ 비슷, 마티즈 길이 45㎜ 길어 가격도 별반 차이가 없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된 ‘팝(Pop)’의 최저가 모델이 906만원이다. 상위 트림인 ‘재즈(Jazz)’는 944만∼1024만원, 최상급인 ‘그루브(Groove)’는 1009만∼1089만원이다. 모닝(자동변속기 포함)의 가격대는 871만∼1107만원이다. 편의 및 안전 사양도 비교된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커튼 에어백과 무선시동 리모컨, 루프랙을 장착했다. 이밖에 고장력 강판(66.5%), 앞유리 하단 결빙 방지 열선, 3중구조 흡·차음재 등 동급 최초의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2010년형 모닝은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과 속도 감응형 전동식 스티어링, 후방 감지 룸미러를 채택했다. 기아차는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모닝 후속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당분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신차 효과에 고전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모닝에 편의사양을 추가하거나 할인폭을 늘리는 등 대응책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대신증권 ‘국공채CMA’ 편입 운용하는 채권들이 전부 국고채와 통안증권이어서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환금성을 보장한다. 은행채, 여전채(카드채·캐피털회사채), 회사채 등을 편입한 다른 CMA에 비해 월등하다. 5000만원까지만 보장되는 은행권 상품보다 더 안정적이다. 금리는 연 2.5%로 은행 보통예금 금리보다 높고, 회사채 등을 편입한 다른 CMA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체수수료는 전액 면제된다. 롯데카드와 연계해 체크카드 기능도 제공한다. 신용카드 기능은 오는 연말쯤 선보인다. 가입하려면 영업점을 직접 방문,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 기존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대신증권 HTS인 ‘U-사이보스 글로벌’과 대신증권 홈페이지(www.daishin.com)를 통해 약정을 등록할 수 있다. ●현대하이카다이렉트 ‘블랙박스 특별요율’ 블랙박스를 설치한 차량에 대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할인폭은 전담보 기준으로 3%다. 연 70만원 정도 보험료를 낸다면 2만원가량 할인받을 수 있다. 적용 대상 차종은 개인용과 업무용 차량(승용·1t 이하 화물·16인승 이하 승합)이다. 계약 때 상담 직원에게 블랙박스 제조사와 제품명만 불러 주면 된다. 이외에도 ABS, 자동변속기, 에어백 등을 장착한 차량에 대해서는 6~20% 정도 추가할인 혜택이 있다.●비씨카드 ‘TOP 브랜드 사이트’ 개설 비씨카드가 기존 포인트를 뛰어넘는 신개념 포인트 ‘TOP’을 출시했다. 이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포인트몰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TOP 브랜드 사이트’(top.bccard.com)를 개설했다. 포인트를 활용해 쇼핑, 문화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이트 오픈을 기념하는 이벤트로 구찌 바바리 등 명품 50% 할인 및 닌텐도 등 전자제품 3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 코리아 대표기업 세계로 - 자동차

    코리아 대표기업 세계로 - 자동차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미국 ‘빅3’의 몰락 등 세계 자동차산업이 지각변동을 겪고 있다. ‘고효율’과 ‘소형화’가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우리 정부는 물론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정부도 강력한 연비 규제 정책을 내놓았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이른 시일 내에 하이브리드차 및 수소, 전기차 등 고연비 차량을 개발·출시하고 경소형차 비중을 늘려야 하는 고비에 놓였다. 전문가들은 우리 자동차 업체들이 한 차원 높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혼란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경우 향후 경제 회복기에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불황 트렌드에 맞춘 적극적인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노사 협력 체계와 생산체제의 유연성을 개선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현대·기아자동차 - 올 9조 투자… ‘그린카’ 4강 진입 ‘그린카 4대 강국에 진입한다.’ 현대·기아차가 친환경·고연비 소형차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전기차 등 첨단 친환경차를 잇따라 출시해 미래 자동차 트렌드를 선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현대·기아차의 올해 투자 규모는 9조원에 이른다. 친환경차 개발을 비롯한 연구·개발(R&D)부문에 3조원, 시설부문에 6조원을 투입한다. R&D부문은 경기 회복기에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연비 차량과 친환경차 개발에 집중된다. 최근엔 ‘아반떼 LPI하이브리드’와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를 잇따라 출시해 국내 친환경 자동차 시대를 열었다. ℓ당 17.8㎞의 연비를 낸다. 가솔린 1ℓ 주유 비용으로 38㎞까지 주행할 수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르면 연말쯤 아반떼·포르테 LPI하이브리드를 호주, 벨기에, 이탈리아, 폴란드, 중국 등 자동차 연료로 액화석유가스(LPG)를 많이 보급하는 국가들에 수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풀(full)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선보인다. 기존 가솔린 차량과 비교해 50%의 연비 개선 효과를 자랑한다. 2012년에는 연료전지차를 상용화한다. 친환경차로 인한 고용효과가 2010년 2200여명, 생산유발효과가 4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에는 가정에서 직접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옵션으로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전용차를 출시한다. 글로벌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올 상반기 미국시장에서 일본 닛산을 제치고 판매량 순위 6위로 부상했다. 시장점유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포인트 넘게 오르면서 반기 기준 사상 최고인 7.4%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 개선 및 공격적인 마케팅, 특히 제네시스가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고 현대차가 JD파워로부터 일반 브랜드 신차 품질 1위 업체로 뽑히는 등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양호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브랜드 경영’과 기아차의 ‘디자인 경영’도 갈수록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기술과 품질에서 인정을 받으면서 ‘브랜드 경쟁력→수익성 증대→재투자→제품력 향상→브랜드 이미지 상승’이라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기아차의 경우 포르테, 쏘울 등 모델의 디자인 기술이 연일 전 세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2011년 그룹 계열사인 현대제철이 일관제철소를 최종 완공하게 되면 고급 자동차 강판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돼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현대모비스 - 하이브리드카 핵심모듈 양산 우리 자동차 산업의 숨은 조역은 국내 최대 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다. 글로벌 시장에서 고속 질주하는 현대·기아차의 첨단 기술과 최고 품질의 부품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차량 한 대당 약 40%가량 현대모비스의 모듈(부품 덩어리)과 부품이 채워진다. 국내는 물론 현대·기아차가 진출한 해외 생산기지 곳곳에 현지 모듈생산공장도 구축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내 부품산업에서도 현대모비스가 신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다. 신기술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유압 대신 전기모터를 이용해 최적의 조향 성능을 확보하게 도와주는 전동식 조향장치(MDPS), 코일스프링 대신 공기압을 이용해 승차감을 높여 주는 에어 서스펜션, 바퀴를 자동제어해 조향안전성을 높여 주는 능동형 선회제어 서스펜션(AGCS), 상황에 따라 에어백의 팽창 속도가 자동 조절되는 어드밴스트 에어백, 첨단 전자식 제동장치(MEB), 인공위성을 통해 도로상황에 따라 최적의 조향성능을 구현하는 인공지능형 전조등(AFLS) 등 다양한 기술들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거나 국산화에 성공했다. 올해 들어 제품과 신기술 부문에서 350여건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래 자동차의 핵심분야인 친환경 기술과 차량지능화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첫 발걸음은 하이브리드자동차 핵심부품 사업으로의 진출이다. 홍동희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장(부사장)은 “현재 하이브리드자동차용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와 통합 패키지모듈(IPM)의 양산 준비에 돌입한 상태”라면서 “이 부품들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용부품 중에서 기능 기여도 부분에서 80% 이상을 차지할 만큼 핵심적인 부품으로, 앞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와 연료전지차에도 함께 적용할 수 있는 공용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량의 각종 전자제어시스템들을 하나의 장치로 제어할 수 있는 섀시통합 제어시스템도 성능개발을 완료하고, 양산개발에 착수했다. 2011년부터 양산차에 본격 적용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르노삼성자동차 - ‘3색 융합’ 시너지효과 극대화 르노삼성자동차가 쾌속질주하고 있다. 2000년 9월 출범 이래 지속적인 판매 신장과 점유율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올 상반기(1∼6월)에는 국내 시장에서 5만 3612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8.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늘어난 수치다. 특히 주력 차종인 SM5의 경우 중형차 시장에서 기아차 로체(19.1%)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2위(29.5%)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13일 출시한 뉴SM3는 판매 주문이 쇄도하면서 준중형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같은 배경에는 삼성자동차에서 ‘르노삼성자동차’로 다시 태어난 그들만의 성공 철학, 즉 ‘혁신적인 기업 문화’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르노삼성은 다국적 기업이다. 프랑스의 르노, 일본의 닛산, 그리고 한국의 삼성자동차가 한 곳에서 뭉쳐 만들어진 회사다. 이질적이고 상이한 세 나라의 경영 마인드와 기업 문화가 융합돼 또 하나의 기업 문화를 창출해 내고 있다. 르노삼성의 기업 문화는 한국 삼성의 우수한 인적 자원, 프랑스 르노의 혁신적인 경영 마인드, 일본 닛산의 기술 경쟁력이 접목돼 있다. 현재 르노삼성 임직원은 7562여명(2008년 말 기준)이다. 이 가운데 일부는 삼성자동차 출범 당시 삼성그룹에서 뽑힌 정예 멤버들이다. 또 출범 이후 새롭게 고용된 5500여명의 임직원들은 르노경영진과 닛산 기술자와 함께 국경과 문화를 초월해 하나가 돼 일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체 중에서도 유일하게 ‘무(無) 노조 원칙’이 강조되고 있는 르노삼성에서는 노사간의 대립이나 파업이라는 단어는 찾기 힘들다. 그만큼 회사와 직원들간의 신뢰가 두텁다. 최적의 효율성과 철저한 책임 분배를 통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은 조직의 혁신과 빠른 의사 결정을 가져 왔다. 무엇보다 가장 효율적인 결론을 도출해 내기 위해 ▲전 부서가 수평적인 관계 속에서 자유롭게 토론을 하는 크로스(cross) 기능 ▲역할 분할과 전문가를 활용하는 아웃소싱 운영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를 통한 부품 공동 구매망 이용 ▲철저한 재무 관리를 위한 엄격한 재무 관리 시스템의 도입 등은 르노삼성이 새로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발판이 됐다. 또 닛산의 기술력을 받아들여 제품력을 강화하는 발판으로 삼고 있다. 르노삼성은 “닛산의 기술력과 르노의 전통 및 한국의 우수한 인력이 조화를 이루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죽음·미신 대해부 책 2권

    죽음·미신 대해부 책 2권

    과학이 발달하고 사람들은 점차 이성과 논리성으로 중무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고민을 풀고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점쟁이나 영매를 찾고 굿을 벌이기도 한다. ‘전설의 고향’이나 ‘엑소시스트’ 같은 영매·심령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룬 TV시리즈 ‘엑스파일’이나 ‘슈퍼내추럴’에 열광하는 사람들도 많다. “세상에 설명할 수 없는 일은 없어.”라며 냉정하고 합리적인 인간임을 과시하지만, 막상 4와 13이라는 숫자와 마주치면 왠지 기분이 찜찜하다.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인간사의 이면, 죽음과 미신을 다룬 책에 끌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죽음에 관한 다큐… 300여가지 사망 원인 담아 일단 경고부터 하고 들어가야겠다. ‘이 책은 무지 흥미롭지만 심장이나 기(氣)가 약한 분들은 적나라한 사진에 깜짝깜짝 놀라고, 자다가 가위에 눌릴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죽음에 관한 다큐멘터리’라고 해도 좋을 ‘파이널 엑시트’(마이클 라고 지음, 이경식 옮김, 북로드 펴냄)에는 무려 300여가지의 사망 원인이 들어 있다. 저자는 뉴욕시경 소속 형사였던 아버지에게 다양한 살인사건 얘기를 들으며 자랐다. 자연히 죽음에 관심을 갖게 됐고, 10여년간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 의학지식, 통계 등 400개가 넘는 자료를 근거로 이 책을 지었다. 교통사고, 방화, 지진, 익사, 전염병 등은 이 책에서는 평범한 사망 원인이라고 할 정도다. 몸에 좋다는 물이 죽음을 부르기도 한다. 2000년1월 마약검사를 피하려던 한 여성은 13ℓ의 물을 단번에 마셨다가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낮아져 뇌와 폐가 부풀어 올라 죽었다. 맛있는 중국 음식을 먹다가 비명횡사한 사람도 있다. 2003년 뉴욕 퀸스에서 중국 음식을 먹던 남자는 땀을 흘리며 바닥을 뒹굴다 밖으로 달려나가 버스에 치여 사망했다. 표면적인 사인은 무단횡단. 직접적인 원인은 맛을 돋우기 위한 글루타민산나트륨(MSG)으로, MSG가 단백질 합성을 돕지 못하고 반작용을 하면서 뇌와 신경세포에 손상을 입었다. 일명 ‘중국음식 증후군’이다. 고인에게는 미안하지만 실소를 자아내는 사례도 있다. 차가 벽에 부딪히면서 터진 에어백 때문에 운전자가 사망했다. 충돌 충격이 크지 않았기에 경찰은 사인을 약물 중독쯤으로 봤지만, 부검 결과 당시 운전자가 입에 물고 있던 막대사탕이 기도 안으로 들어가 질식해 숨졌다. ‘운전 중에는 막대사탕을 먹지 마시오.’라는 경고 문구를 만들어낸 사건이다. 회색곰을 너무 사랑한 한 남자는 알래스카 카트마이 국립공원에서 회색곰과 여름휴가를 보내려다 그대로 먹혀 곰의 일부가 됐고, 머리가 잘린 채 얼마나 오랫동안 의식을 유지하는지 알고 싶던 18세기 프랑스 과학자는 자신의 몸을 직접 실험 도구로 삼았다. 그 과학자는 단두대에 머리가 잘린 뒤에도 20번이나 눈을 깜빡이며, 머리와 몸이 분리돼도 최소 20초는 뇌가 살아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아침마다 아이들을 보내는 학교도 안전하지 않다. 미국에서 1992~1999년에 296명이 학교에서 사망했다. 1999년 컬럼바인고교 사건을 비롯해 상당수의 학교에서 172명이 총격사고의 희생자가 됐다. 1981년 자신의 요트로 여행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익사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나탈리 우드, 시체가 완벽하게 방부처리된 상태라는 소문이 있는 마릴린 먼로, 죽어 가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음악을 남긴 재즈계 거물 등 유명인의 사망도 다룬다. “죽음이 무엇인지 직시하고 경계해야 한다.”는 게 저자가 수많은 죽음을 통해 하고 싶어 하는 말이다. 3만원. ●미신도 문화, 그러나 따라 하면 곤란하다 호프만 크라이어가 쓴 ‘독일미신사전’에는 미신을 ‘종교 교리에 근거를 두지 않은 초자연적 힘의 존재와 그 영향력’이라고 정의한다. 보통은 ‘잘못된 믿음’ 정도로 생각하지만, 그렇게 넘겨버리기에는 미신의 역사는 길고 공고하다. 이번에 독일 프리랜서 작가 발터 게를라흐가 내놓은 ‘미신사전’(정명순 옮김, 을유문화사 펴냄)은 시대를 뛰어넘어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퍼진 미신의 역사와 종류를 소개한다. 코가 가려우면 새 소식을 듣는다든가(가려움·코), 손바닥에서 미래를 본다든가(손금 보기), 글씨를 쓴 종이나 글자 모양의 빵을 구워 먹으면 기억력이 좋아지고(문자 마술), 검은 고양이와 검은 개는 악마의 전령이라 불길하다(검은 고양이)는 미신은 익숙하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다. 우주의 힘에 기대 사람의 성격이나 운명을 예측하려는 바람이 녹아든 별자리는 1960~70년 문화현상에도 영향을 주었다. 정치혼돈에 따른 환멸에 대응하기 위해 전지구적 복리를 지향한 사고의 전환도 점성술에 근거하고 있다. 물고기자리 시대를 버리고, 물병자리의 새 시대를 맞이하자고 주장한 ‘뉴 에이지’이다. ‘마녀’는 미신의 대명사인 만큼 4쪽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마녀는 두려움의 대상이지만 한편으로는 당대의 강하고 현명한 지식 여성을 일컫기도 했다. 1970년대 말 본격적으로 시작된 페미니스트 운동을 두고 ‘마녀가 돌아왔다.’고 한 것은 마녀 전통의 연장선이라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민간의학 중 일부는 우습기까지 하다. 부러진 다리에 의자 다리를 부목으로 대면 더 빨리 아물고, 귀통증이 있을 때 교회 탑에 올라가 가장 큰 종에 푸른 분필로 이름을 적으면 낫는다는 것은 애교 수준이다. 눈병, 복통, 성병 등을 낫게 하려고 따라 했다가 병이 낫기 전에 죽을 수도 있겠다. 유럽 중심으로 소개돼 있어 한국의 전통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지만, 미신의 역사와 문화를 살피는 데는 도움이 된다. 1만 2000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그래픽 이혜선기자 okong@seoul.co.kr
  • “미래차 R&D에 1조2000억 투자”

    현대모비스가 초대형 글로벌 자동차부품회사로 거듭난다. 현대모비스는 1일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창립 32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2020년 자동차부품업계 글로벌 TOP 5’에 진입하기 위한 중장기 매출목표와 투자계획 등 세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또 새로운 슬로건으로 ‘드라이빙 사이언스(Driving Science)’를 선정했다. 이를 위해 현대 모비스는 2015년까지 미래형 자동차 연구·개발에 1조 2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김동진 현대모비스 부회장은 “기존 제조 중심의 수익창출 구조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구조로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현대모비스는 올해 12조원 규모인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매출을 2015년에 두 배에 가까운 22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OEM 매출의 30% 수준인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동부품, 에어백, 브레이크시스템, 조향장치 등 각종 자동차 핵심부품의 매출 비중도 2015년에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2015년까지 미래형 자동차 전자화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에 1조 2000억원을 투자하고 현재 1000여명인 연구인력도 2000명 이상으로 확충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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