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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발유 ℓ당 1900원 돌파…경유도 1700원 넘어서

    휘발유 ℓ당 1900원 돌파…경유도 1700원 넘어서

    휘발유 가격이 ℓ당 최고 1900원을 넘어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의 GS칼텍스 계열 A주유소는 10일 휘발유 판매가를 ℓ당 1908원으로 내걸었다. 서울 은평구의 에쓰오일 계열 B주유소는 ℓ당 1901원에 판매 중이다.A주유소측은 “주유소 회원들에게는 ℓ당 180원 할인 혜택을 준다.”며 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로 비춰지는 데 부담감을 나타냈다. 서울 여의도와 강남 일대 주유소들도 ℓ당 1900원에 바짝 다가섰다. 여의도의 SK계열 C주유소는 ℓ당 1826원에 판매 중이다. 곧 1900원을 넘기는 주유소들이 속속 나올 것으로 보인다.C주유소의 고급휘발유 판매가는 1999원으로 2000원 상향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경유도 고공행진이다. 서울 은평구 B주유소의 경유 판매가는 ℓ당 1700원이 넘는다. 서울시내 웬만한 주유소들도 경유 1ℓ당 1600원 이상 받고 있다. 전국 휘발유 값은 7주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사회공헌] 에쓰오일-순직 소방관 가정에 양육비 전달

    [사회공헌] 에쓰오일-순직 소방관 가정에 양육비 전달

    에쓰오일은 영웅·어린이·소외이웃·지역사회 등 4대 ‘지킴이 프로그램’과 올 1월 출범한 ‘에쓰오일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펴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7월부터 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순직 소방관과 장애 퇴직 소방관 가정을 지원하고 모범 소방관을 포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억원을 모아 이들의 자녀에게 양육비와 교육비를 지원했다. 환경보호, 이웃돕기를 하는 사회단체에도 지원하고 있다.2005년부터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와 불우이웃을 돕고 있는 시민단체 ‘아름다운 가게’에 자동차 기름값을 전액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 지킴이 활동으로 올해부터 매년 1억원을 어린이 보호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하고 있다. 이 돈은 어린이 교육과 문화체험 등 대안 가정인 ‘그룹홈’ 어린이를 위해 쓰인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초등학교 주변에 3억원을 들여 교통안전 펜스도 설치했다. 에쓰오일은 불우이웃 돕기 프로그램을 연중 가동하고 있다.2005년부터 직접 현장에 찾아가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문화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매월 ‘찾아가는 노란음악회’를 열고 있다. 저소득층의 에너지 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해 세워진 공익법인인 한국에너지재단에 20억원을 출연하기도 했다. 지역사회에서의 활동도 활발하다. 올해 울산지역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25억원을 출연해 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을 만들었다. 쌀 판매가 부진한 온산지역 농민들을 위해 2001년부터 생산량의 40%가량(6억원 이상)을 매입해 주고 오리농법 등 친환경농법도 지원하고 있다. 사들인 쌀은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 등 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임직원 750여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에쓰오일 사회봉사단은 ‘일일배달’,‘노숙자 떡국나눠주기’,‘숲가꾸기’,‘시각장애인 마라톤·여행 도우미 활동’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ADT챔피언십] 신지애 상금 10억 느낌 팍!

    [ADT챔피언십] 신지애 상금 10억 느낌 팍!

    “10억 돌파는 손뒤집기.”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대회인 ADT챔피언십(총상금 3억원)이 오는 23∼25일 제주 스카이힐골프장(파72·6245야드)에서 개막된다. 컷오프 없이 3라운드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는 이 대회는 올해로 네 번째다. 역대 상금왕과 올 시즌 상금 순위 60위까지 등 모두 66명만 출전한다. 관건은 정일미(35·기가골프·1999,2000년) 김주미(23·하이트·2003년) 등 역대 상금왕들을 상대로 한 ‘예비 상금왕’ 신지애(19·하이마트)의 우승 여부. 이미 4개 부문(대상·최저 타수상·상금왕·다승왕)에서 수상을 예약해 놓은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1300만원 이상만 벌어들일 경우 남·여를 통틀어 한국 프로골프 사상 처음으로 통산 상금 10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최종 순위 4위 이상에만 오르면 가능한 금액이다. 신·구 상금왕들과의 대결 외에도 국내 라이벌들과의 경쟁도 뜨거울 전망. 올 시즌 초반 두 차례 우승을 올리고도 이후 준우승만 8차례에 그쳤던 지은희(21·캘러웨이)가 마지막 대회 우승컵을 벼르고 있고, 시즌 3승을 챙긴 안선주(20·하이마트)도 4승째를 노리고 있다. 하루아침에 무명의 껍데기를 벗은 새 별들의 저항도 거셀 전망.KLPGA 투어 가운데 가장 많은 우승상금이 걸린 KB국민은행 스타투어 5차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두며 ‘반란’을 일으킨 조영란(20·하이마트), 그리고 바로 앞 대회인 에쓰오일 인비테이셔널에서 암 투병 중인 아버지에게 첫 우승컵을 선사한 임지나(20·코오롱-잭니클라우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다만 시즌 1승을 메이저대회(KLPGA선수권)에서 거두며 체면치레를 한 최나연(20·SK텔레콤)과 ‘무관’에 그쳤지만 늘 복병으로 나섰던 박희영(20·이수건설)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스쿨에 출전하기 위해 불참했다. 한편 주최측은 지난해 골프대회 사상 처음으로 선수들의 사진이 들어간 기념우표를 발행한 데 이어 올해도 150장을 한정 발행했다. 제주도의 변덕스러운 날씨를 고려해 악천후로 경기가 지연되거나 취소될 경우 26일 월요일까지 대회를 연장하는 예비일 제도도 두 해째 운영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임지나 “암투병 아버지께 첫승 선물”

    임지나(20·코오롱)가 생애 첫 우승컵을 암 투병 중인 아버지 임정태(48)씨에게 선물했다. 임지나는 11일 제주 로드랜드 골프장(파72·623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MBC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최종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70타로 생애 첫 우승과 함께 상금 6000만원을 차지했다.사흘 내내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군 임지나는 최근 위암 수술을 받은 아버지 임씨에게 힘을 보탰다. 중·고교 시절을 보낸 제2의 고향 제주에서 우승한 임지나는 “강한 바람을 잘 이용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며 “첫 우승인데 부모님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 6개월간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버지가 우승컵을 보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즌 9승을 노렸던 ‘지존’ 신지애(19·하이마트)는 초반 3번홀까지 버디 2개를 낚으며 상위권으로 뛰어 올랐지만 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뒤 타수를 줄이지 못해 1언더파 215타로 단독 2위에 그쳤다. 서희경(21·하이트)이 이븐파 216타로 단독 3위, 박희영(20·이수건설)은 1오버파 217타로 단독 4위에 머물렀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정유사 마진율 4년새 50%↑

    정유사 마진율 4년새 50%↑

    참여정부 들어 유류 소비는 줄었음에도 정유사들의 마진은 50%나 급증했고, 정부가 거둬들인 기름 관련 세금은 32%가 증가해 1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재정경제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2년 60.63원이던 정유사들의 휘발유 마진(1ℓ당)은 2003년 52.52원,2004년 63.44원,2005년 84.05원, 지난해 90.17원으로 폭증했다.5년새 무려 48.7%나 증가한 것이다. 이는 같은 기간 휘발유 소비자가격 증가율의 4배를 웃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휘발유 소비자가격은 1291원에서 1440원으로 11.6% 오르는 데 그쳤다. 이 의원은 “이같은 정유사들의 폭리는 SK,GS칼텍스, 에쓰오일 등 국내 3대 정유사의 석유제품시장 점유율이 73.4%로 독과점화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지난 5년간 거둬들인 기름 관련 세금은 해마다 1조원 이상씩 늘어 104조원에 이른다. 연도별 유류세 징수액은 2002년 17조 8253억원,2003년 19조 5285억원,2004년 20조 8718억원,2005년 22조 612억원,2006년 23조 6106억원 등이 걷혔다. 우리나라의 기름값 대비 세금의 비중은 2006년 3분기를 기준으로 57.7%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12.9%, 캐나다 29.5%, 일본 40.9%, 스페인 55.5%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프랑스 67.3%, 영국 64.7%, 독일 63.1%보다는 낮다. 이에 대해 대한석유협회는 국감 자료의 ‘정유사 마진’은 단순히 주유소 판매가격(소비자가격)과 세후 공장도가격의 차이로 정유사의 마진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에쓰오일대표 ‘화려한 외출’ 왜?

    에쓰오일대표 ‘화려한 외출’ 왜?

    사미르 A 투바이엡(49) 에쓰오일 대표의 바깥 나들이가 부쩍 잦아졌다. 사상 최고 배당 등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도 좀체 외부에 얼굴을 내밀지 않던 그다. ●추석 연휴직전 사회복지관 방문 27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투바이엡 대표는 추석 연휴 직전에 서울 등촌동 사회복지관을 찾았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송편을 빚은 뒤 선물꾸러미를 얹어 혼자 사는 노인 등에게 전달했다. 앞서 17일에는 고려대 국제대학원 강당에 섰다.‘산유국과 소비국간의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해외유전 개발은 성공 확률이 극히 낮다.”며 최근 광풍처럼 번지는 국내 기업들의 유전개발 붐을 경고하고 나섰다. 글로벌 행보도 활발하다. 지난 1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태 석유회의(APPEC)때는 전야제를 개최했다. 국내 정유사가 이 행사를 주관하기는 처음이었다. 투바이엡 대표는 회의 참가자들과 일일이 환영 인사를 나누며 에쓰오일의 글로벌 위상을 은근히 강조했다. 그가 에쓰오일 대표로 취임한 것은 2005년 10월.‘정중동’(靜中動)하는가 싶더니, 올 초 주당 8300원이라는 깜짝 고배당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어 곧바로 대대적인 기업 이미지(CI) 교체작업에 돌입했다. 길거리의주유소들이 5개의 노란 햇살로 일제히 바뀌었다. 그가 말끝마다 강조하는 다섯가지 정신, 즉 5S다. 투명경영(Sincerity), 고객만족(Satisfaction) 등이다. 올 상반기에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7094억원)도 냈다. ●아·태 석유회의 전야제 개최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인 투바이엡 대표는 미국 하버드대 경영학 석사(MBA),UC버클리대 공학박사이다. 사우디아람코(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의 25년 근무 경력까지 더해져 이론과 실무를 꿰뚫는다는 평가다. 그래서인지 외국인 최고경영자(CEO)임에도 사내 카리스마가 상당하다는 전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투바이엡 대표가 회사의 내실을 충분히 다졌다고 판단, 국내외 이미지 개선 작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정유사들, 고속도로 추석고객 확보전쟁

    정유사들, 고속도로 추석고객 확보전쟁

    정유사들도 ‘고속도로 확보전’에 일제히 뛰어들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추석 차례상과 선물 마련을 위해 할인점을 찾는 인구가 급증한다는 점에 착안, 이마트와 ‘왕대박 잔치’라는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23일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 주변 1000여개 SK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고객 45만명을 대상으로 3000원짜리 이마트 할인권을 준다. 이 회사의 문화사업 브랜드인 ‘엔크린樂(락)’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에 캐시백 포인트로 문화공연을 볼 수 있게 했다. 2000포인트면 영화 ‘내 생애 최악의 남자’ ‘즐거운 인생’을,1만포인트이면 가수 베이지의 콘서트를 각각 볼 수 있다. GS칼텍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인근 주유소 100여개에서 사은품 공세를 벌인다. 안동 국제탈춤 그림이 새겨진 물티슈 15만개와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문구를 담은 ‘주차중’ 알림판 5만개를 각각 준비했다. 주유소를 찾은 고객에게 자체 경정비업체인 ‘오토 오아시스’에서 공짜로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준다. 온라인 사이트(www.kixx.co.kr)에서는 30일까지 추석 퀴즈대회를 연다. 추첨을 통해 내비게이션 10개, 킥스(Kixx) 엔진오일 교환권 100장을 각각 준다. 에쓰오일은 팝송 CD 8만개를 특별 제작,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와 충전소를 찾는 고객에게 나눠준다. 현대오일뱅크는 따로 사은품을 마련하지 않고 ‘웰컴 도우미’ 2명이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직접 고향길 배웅을 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김선동 에쓰오일 前회장 항소심서 집유

    대기업 회장과 사장이 공모해 주가조작 및 회계부정을 했다는 의혹으로 파장을 일으켰던 에쓰오일(S-Oil) 전 회장과 사장에게 항소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부(노태악 부장판사)는 14일 주가조작 및 회계부정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이 선고된 김선동 S-Oil 전 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유호기 사장에게는 1심과 같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S-Oil㈜에 대해선 1심의 벌금 3억원보다 줄어든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이 유죄로 판단한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해 “피고인들이 소유구조의 지분 안정을 위해 저가의 주식을 다량으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일 뿐 주식 거래 동기나 유형, 이후 주가 동향 등을 고려해 볼 때 일반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유인할 목적으로 시세 조종이나 주가 조작 등을 했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서는 “당기순이익을 늘릴 목적으로 관련 장부를 조작해 허위로 기재, 공시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1심과 같이 유죄를 선고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한국 1000대기업 특징 보니

    한국 1000대기업 특징 보니

    나이 25.61세, 딸린 식솔 1437명, 연소득 1조 1920억원. 우리나라 1000대 기업의 평균 자화상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자체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 ‘코참비즈’(www.korchambiz.net)를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16일 ‘대한민국 1000대 기업의 특징’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2년 이후 1000위(매출액 기준) 안에 새로 진입한 기업들은 평균 105개였다. 이는 105개 기업이 10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는 의미다.1000위 안에 진입하는 데는 평균 16년이 걸렸다. 현재 국내 사업체 수가 300만여개인 점을 감안하면 3000대1의 경쟁률을 뚫은 셈이다. ●‘진입´ 3000대1 경쟁… 16년 소요 업종별 생존율도 흥미롭다.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내리 1000대 기업에 살아남은 회사를 업종별로 분석한 결과, 전기·가스·수도업이 100% 생존율을 기록했다. 해당 업종의 29개 기업이 모두 살아남았다. 건설업(85.9%), 금융·보험업(84.3%)도 상대적으로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반면 부동산·임대업의 생존율은 불과 15%에 그쳤다.10개 기업 중 1.5개 기업만 1000대 기업에 턱걸이했다는 얘기다. 도·소매업(70.8%)도 평균 생존율(75%)을 밑돌았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함을 의미한다. 제조업(72.7%) 생존율은 평균치에 약간 못 미쳤다. ‘빅10’의 절대적 지위는 다소 약화됐다.1000위권 가운데 상위 10등까지의 매출액 비중이 2002년 25.1%에서 지난해 21.7%로 낮아졌다.50등까지로 범위를 넓혀도 이들 기업의 매출액 비중이 같은 기간(53.0%→50.4%) 줄었다. 꼭짓점에 몰려 있던 매출액 편중 현상이 그나마 다소 완화된 것이다. 코스닥 기업의 ‘약진’도 눈에 띈다.77개사가 지난해 1000위권 안에 진입했다.2002년(65개)보다 12개 늘었다. 하지만 증권거래소를 포함한 전체 상장업체는 같은 기간 크게(395개→351개) 줄었다. ●해마다 10% 물갈이 ‘희비’ 순위별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2002년 이후 지난해까지 내리 1·2위를 각각 차지했다.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은 같은 기간 각각 8계단이나 순위가 뛰었다. 현대중공업도 3계단 올랐다. 에너지·조선 기업의 약진이 눈에 띈다. 명(明)이 있으면 암(暗)도 있는 법.LG상사는 37계단, 삼성물산은 19계단이나 밀려났다. 요즘 각종 악재에 시달리는 대한항공과 롯데쇼핑도 각각 5계단 밀려나며 30위권에 턱걸이했다. 1000대 기업의 평균 종업원 수는 지난해 1437명으로 2002년보다 6.9% 늘었다. 같은 기간 평균 매출액(9270억원→1조 1920억원) 증가율(28.6%)을 크게 웃돈다. 이는 직원 1인당 생산성이 개선됐음을 말해준다. 기업들이 고용 창출에 다소 소극적이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순이익도 같은 기간 38%(579억원→799억원) 늘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사설] 고유가 속 사상 최대 이익 낸 정유사들

    올 상반기 정유사들이 사상 최대의 이익을 냈다고 한다. 국내 최대 정유사인 SK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17%, 에쓰오일은 40%나 영업이익이 늘었다. 정유사측은 수익의 대부분을 해외시장에서 벌었다지만 고유가로 허리가 휘어진 소비자들로선 씁쓸할 수밖에 없다. 정부와 정유사 사이에 비싼 기름값 책임을 놓고 ‘네 탓’ 공방을 거듭하는 사이 정부와 정유사의 주머니만 두둑해진 것이다. 정부는 이번에도 “최근 몇 달 사이 정유사들의 휘발유 정제 마진이 평균 59% 올라 국제 유가 상승률(10.6%)을 5배 이상 웃돌았다.”며 정유사를 겨냥했다. 정유사는 정부가 기름값 인하 여론을 비켜가기 위해 정유사를 걸고 넘어진다며 볼멘 소리다. 우리는 가계를 짓누르는 고유가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정부가 유류세 인하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유가의 60%를 차지하는 세금이 유가의 가격 탄력성을 떨어뜨린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유업계에 대해서는 원가와 가격 결정구조의 투명성 확보 등을 주문했다. 생산과 공급, 판매망까지 과점한 상태에서 고무줄식으로 가격결정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정유사들이 가격담합으로 폭리를 취했다가 공정거래위에 적발돼 거액의 과징금을 물게 된 사실을 기억한다. 산업자원부는 얼마 전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한 살제가격과 정부 신고가격이 휘발유 기준으로 ℓ당 40원이나 차이가 난다며 정유업계의 ‘백 마진’ 문제를 지적했다. 정유업계가 구가하고 있는 사상 최대의 호황 이면에는 이처럼 소비자의 피해가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정유업계는 변명만 늘어놓을 게 아니라 부당이익을 소비자에게 돌려줘야 한다. 정부도 외환위기 이후 왜곡된 유류세 구조를 바로잡아야 한다.
  • 국내 첫 개인전 여는 작가 김소라

    국내 첫 개인전 여는 작가 김소라

    “이제 비로소 자존할 수 있는 길로 전환한 듯해서 기분이 좋아요.” 1998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국제 비엔날레와 미술관에서만 전시를 해온 김소라(42)가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국내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작가는 “관객이 뭘 느낄지 궁금하다.”고 했다. 파리국립예술대를 졸업하고,1998년 타이베이 비엔날레로 출발한 그의 이력은 사뭇 화려하다.2003·2005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잇따라 참여한 그는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부산 비엔날레, 영국 발틱 현대미술관, 스페인 카스테용 현대미술관 등에서 작품을 전시했다. 작가는 그동안 한 번도 작품을 팔아본 적이 없다. 주로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완성되는 설치작품을 제작해온 그는 비엔날레 초청을 받거나 예술기금의 지원으로 활동해왔다. 작가로 활동한지 10년만에 처음으로 상업화랑에서 작품을 선보인 이번 전시 제목은 ‘헨젤&그레텔’. 동화 속 두 주인공처럼 갤러리에 들어서면 관객들은 길을 잃은 느낌이 든다. ‘비밀 없음’으로 이름 붙여진 첫번째 전시실에서는 스크루바, 맛동산,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에쓰오일 등 낯익은 광고주제가가 새롭게 편곡돼 울려퍼진다. 그리고 ‘커다란 손/등 위에서/코끼리가 싸운다.’는 글귀가 점자로 붉은 조명등을 통해 표시된다. 편곡된 광고음악은 어딘지 트로트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가 가진 가장 최근의 서울 전시는 올초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섬웨어 인 타임’. 여기서 그는 비, 보아 등 인기가수의 노래를 멕시코 가수가 스페인어로 부른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두번째 전시실은 피서용 원두막 같다. 조수들과 더운 온실에서 두 달 반 동안 일일이 가짜 나뭇잎을 죽은 나무에 붙여 시원한 나무 책상을 만들어냈다. 세번째 전시실은 최근 신문에서 발췌한 문장들로 만든 비디오 작품으로 채워졌다. 예를 들어 섬에서 공부해 미 명문대에 합격한 여학생 기사와 증권회사의 황금달걀을 낳는다는 광고를 엮어 만든 작품은 어떤 모습일까. 작가는 소녀들이 계속 계란을 먹으며 잠수교 주변을 배회하는 영상을 선보인다. 국제갤러리의 이현숙 대표는 “작가에게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달라고 특별히 주문했다.”면서 “나무 책상을 개별적으로 떼서 판매해서라도 모든 작품을 팔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소라는 이제 ‘비엔날레 작가’에서 ‘작품이 팔리는 자존형 작가’로 탈바꿈할 수 있는 숲에 들어선 셈이다.8월26일까지.(02)3210-9800.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에쓰오일, 간판 바꾸고

    에쓰오일이 12일 ‘황금햇살’로 일제히 옷을 바꿔입었다. 새로운 기업 이미지(CI) 선포를 통해서다. 얼마 전부터 주유소 간판을 바꾸기 시작해 이날 전국적인 재단장에 들어갔다. 새 CI는 5개의 노란색 햇살이 특징이다. 이 회사가 추구하는 5개의 ‘S정신’을 뜻한다. 최고의 품질(Superiority), 투명경영(Sincerity), 고객만족(Satisfaction), 나눔경영(Sharing), 인재개발(Smart People)이다.S는 회사이름(S-Oil)의 첫글자이기도 하다. 노란색을 선택한 것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역동성과 진취성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다. 초록색 로고는 기업의 환경 친화적인 이미지를 상징한다. 사미르 A 투바이엡 대표는 “에쓰오일의 고객 지향적이고 새로운 미래를 추구하는 의지를 적극 전달하기 위해 CI를 바꿨다.”면서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자린고비 경영’ 아이디어 톡톡

    요즘 재계의 화두는 ‘마른 수건 다시 짜기’다. 현대·기아차그룹이 불씨를 던지고 삼성이 기름을 부으면서 전방위로 확산되는 추세다. 으레 구호성에 그치거나 상투적 절약 운동을 되풀이하던 종전과 달리, 임직원들이 체험을 통해 직접 짜낸 생활속의 ‘자린고비’ 아이디어가 다채롭다. 웃지 못할 사연도 속출한다. ●티끌 모아 태산…재벌도 예외없다 9일 재계에 따르면 LG전자 임원 차량을 운전하는 기사들은 얼마 전부터 반드시 특정 주유소에서만 기름을 넣는다. 서울 원효대교를 건너자마자 나타나는 모 주유소다.200여명의 운전기사들이 이곳에서만 기름을 넣는 대신 ℓ당 100원이라는 파격 할인조건을 끌어냈다. 운전기사들이 직접 이 주유소를 찾아가 담판한 결과다. 차량에 하이패스를 전부 붙여 고속도로 요금소 대기시간도 대폭 줄였다. 이렇게 해서 아낀 돈이 연간 4500만원. ‘감동한’ 남용 부회장은 이날 차량기사 대기실을 직접 찾아 격려금 500만원을 내놓았다.LG전자는 절약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낭비제거 골든벨 대회’까지 열었다.LG필립스LCD는 제품 포장박스의 컬러 로고를 흑백으로 바꿨다. SK네트웍스는 국제전화 요금을 연간 3억∼4억원 절약해 그룹의 칭찬을 받았다. 이 회사는 출발이 종합상사였던 탓에 해외지사가 많아 국제전화 요금이 유독 많이 나왔다. 이 전화를 최근 인터넷전화로 전부 바꾼 것. 이것으로도 성에 차지 않았는지 ‘구간별 전화 싸게 거는 노하우’까지 사내 정보망(인트라넷)에 상세히 올렸다. 예컨대 서울 을지로 사옥에서 중국으로 가장 싸게 거는 방법을 발굴해낸 것이다. 그 결과 전체 통신요금의 30%(한달 2000만원)를 줄였다고 한다. 올초 비용절감 추진 사무국(TCI)까지 신설한 현대·기아차그룹은 큰 틀의 연구개발(R&D)·생산비용 절감 외에 생활속 아이디어도 4만여건이나 찾아냈다. 현재 시행 중인 1인 1컵 갖기 운동(종이컵 구매비용 절약), 식사 뒤 이 닦을 때 컵으로 물 받아쓰기 운동(수도요금 절약) 등은 여기서 나왔다. 회사에서 강제적으로 허리띠를 졸라맨 부분도 있다. 현대·기아차 임직원들은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국내 출장 때 비행기를 탈 수 없다.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KTX(초고속열차)도 탈 수 없다. 해외출장 때는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가장 값싼 항공사를 찾아내야 한다. ●삼성 임원들, 주유소만 보면 기름 넣는 까닭 삼성그룹 임원들은 이달 들어 차에 기름 넣는 횟수가 부쩍 늘었다. 공개 입찰을 통해 계열사별로 GS칼텍스나 에쓰오일로 전용 주유소를 바꾼 뒤부터 생겨난 현상이다. 문제는 기존 거래처(SK)보다 이 주유소들의 숫자가 떨어진다는 점이다. 제일기획 소속의 한 임원은 “바쁠 때는 주유소 찾는 것도 큰 부담이어서 전용 주유소만 발견하면 본능적으로 기름을 넣는 습관이 생겼다.”면서 “(가스 충전소를 찾아 헤매는) LPG차량 운전자들의 심정이 이해된다.”고 웃으며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Local] 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 설립

    에쓰오일(S-Oil)은 15일 25억원을 출연해 울산 남구에 사회복지법인 ‘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을 설립했다. 이곳에서는 울산지역 노인·장애인·불우청소년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에쓰오일은 또 해마다 일정액의 기부금을 출연할 계획이다.
  • [인사]

    ■ 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 △경영기획팀장 하종호△재활운영〃 오헌섭△간호〃 이복순△물리치료〃 문용주△원무〃 이기옥△자산관리〃 권태욱△심사〃 윤숙자△진단검사의학〃 원종형△영상의학〃 이택주△약제〃 임옥란(태백중앙병원)△원무팀장 남궁유△경영기획〃 이진호△심사〃 김시동△자산관리〃 이상호△진료지원〃 김석중△약제〃 박계화△간호〃 이기옥△진단검사의학〃 배세엽△영상의학〃 박상호△물리치료〃 박종해(창원병원)△진료지원팀장 곽준혁△원무〃 전지식△경영기획〃 이보현△자산관리〃 박경동△심사〃 김경희△진단검사의학〃 윤정임△영상의학〃 신웅이△약제〃 한경화△간호〃 홍애란△물리치료〃 이영미(대전중앙병원)△원무팀장 김규태△경영기획〃 김동선△자산관리〃 김정배△진료지원〃 최명숙△진단검사의학〃 김덕희△영상의학〃 박영호△약제〃 정성금△간호〃 정계옥△물리치료〃 문덕흥(안산중앙병원)△원무팀장 장석기△경영기획〃 구자운△자산관리〃 정철화△심사〃 이경옥△진료지원〃 김지홍△진단검사의학〃 김선옥△영상의학〃 김노원△물리치료〃 조창영△약제〃 서동원△간호〃 이명희(순천병원)△간호팀장 장영심△경영기획〃 안성호△원무〃 서원섭△자산관리〃 이중재△진료지원〃 김종우△약제〃 김가희△진단검사의학〃 박석근△영상의학〃 안춘기△물리치료〃 정종희(동해병원)△행정부원장 박명준△원무팀장 송영식△경영기획〃 허 관△간호〃 김정희△진료지원〃 양용석△자산관리〃 엄윤호△심사〃 한충우△진단검사의학〃 김형근△영상의학〃 조윤규△물리치료〃 박대봉△약제〃 김민숙(정선병원)△경영기획팀장 권동식△원무〃 이관용△진료지원〃 강은용△진단검사의학〃 김위흡△영상의학〃 고광천△약제〃 박정경△간호〃 방숙이(경기요양병원)△원무팀장 최석희△약제〃 진미정△간호〃 서영숙△물리치료〃 정재혁(재활공학연구소)△행정팀장 최덕순△연구〃 김경훈△제작〃 김순종■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초빙연구위원 許潤鎭■ 국민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이성희■ 에쓰오일 ◇신임상무 △감사담당 강동기△인사담당 이병호
  • 주가로 본 최고경영자 성적표

    주가로 본 최고경영자 성적표

    코스피 지수가 1700선을 돌파하는 등 요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주가와 실적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실적과 관계없이 해당 업종의 부침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는 등 운도 작용하지만 주가는 경제의 성적표라는 말도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신문은 11일 주가를 통해본 주요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성적표를 분석했다. 시가총액 기준 50대기업 중 금융회사를 제외하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40대기업을 분석대상으로 삼았다.40대기업 중 CEO의 취임이 6개월이 지나지 않은 한국전력 LG전자 LG필립스LCD 롯데쇼핑 하이닉스반도체 등 5곳은 제외했다. 취임일의 종가와 지난 8일의 종가를 분석해 이를 전체 코스피지수(NHN은 코스닥)의 등락률과 비교했다. 대표이사가 복수인 기업은 선임 CEO를 대상으로 했다. ●SK네트웍스 주가 20배 가까이 상승 대체로 회사가 어려운 시절에 취임했거나 오랜 기간 장수하고 있는 CEO들이 높은 성적표를 받았다. 실제 분석기업 35개기업의 CEO 중 재임기간 동안 자사 주가를 증시 전체 평균보다 더 높이 띄운 사람은 26명이었다. 이 중 수치상으로 가장 높은 실적은 낸 CEO는 SK네트웍스 정만원 사장이었다. 정 사장은 2003년 9월 취임 당시 주가는 1385원이었지만 8일에는 2만 6600원으로 1821%나 뛰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증가율 125%를 14.6배나 앞질렀다. 관료 출신인 정 사장은 회사의 전신 SK글로벌에서 비롯된 ‘SK사태’ 때 취임, 회사를 안정시킨 덕에 현재 주가가 그리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반등효과를 봤다. 두번째는 신세계의 대표 경영인 구학서 부회장이다.1999년 12월 취임때 7만 3200원이던 주가를 64만 8000원으로 785% 띄우면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73%)의 10.8배를 기록했다. 주가로만 볼 때에는 정만원 사장과 구학서 부회장의 성적은 A+인 셈이다. 회사가 극심한 유동성 위기에 빠져 있던 2002년 9월에 취임한 현대상선 노정익 사장은 주가를 당시의 13배인 4만원으로 키워 대상기업 중 세번째로 높은 코스피지수 대비 8.6배의 성장을 기록했다. 1997년 1월부터 10년 6개월째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한국의 대표 전문경영인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주가를 취임 때 3만 9894원에서 57만 3000원으로 1336% 키웠다. 코스피지수 대비 8.1배다. 시가총액 40대 기업 중 유일한 코스닥 상장회사인 NHN의 최휘영 사장은 2005년 4월 취임 이후 주가를 3만원(당시 종가는 9만 2600원이지만 3배수 무상증자 반영)에서 17만 3400원으로 478% 끌어올렸다.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상승률 64.3%(463.1→760.6) 대비 7.4배를 기록했다. ●건설·중공업 CEO 높은 성적 개별기업 주가가 전체 지수 상승률보다 높은 26개 기업을 업종별(거래소 등록기준)로는 건설업(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GS건설)과 운수장비업(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모비스,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이 각각 5개사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도매-자동차판매(대우인터내셔널, 삼성물산,SK네트웍스)로 3개사씩이었다.1차금속·기계장비·화학은 각각 2개사, 소매·운송서비스·음식료품·전자-통신기기·정유-석유 1개사였다. 지주회사로는 ㈜LG가 포함됐다. CEO가 취임한 뒤 해당기업의 주가가 코스피주가 등락률을 밑돈 기업은 9개사였다. 현대자동차,LG화학,GS홀딩스, 강원랜드,KTF,KT 등 6개사는 주가가 오르긴 했지만 코스피 상승폭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에쓰오일, 기아자동차 등 2개사는 CEO 취임 이후 주가가 오히려 떨어졌다. KT 남중수 사장,SK텔레콤 김신배 사장,KTF 조영주 사장 등 통신서비스 3개사의 CEO들도 주가로만 볼 때에는 성적은 그리 좋지않았다. 이에 대해 통신업계는 정부의 통제, 높은 시설투자 비용, 마케팅 비용 상승 등을 이유로 내놓았다. 기아차는 2005년 12월 조남홍 사장 취임 이후 주가가 2만 6000원에서 1만 3450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가장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현대차 김동진 부회장은 2001년 7월부터 경영을 맡아 주가를 3.1배 수준(2만 3050원→7만 1800원)으로 키웠지만 전체 코스피지수는 같은 기간 3.3배로 상승, 간발의 차로 ‘평균 미달’ 평가를 받았다. 범(汎) LG 계열 지주회사인 ㈜LG 강유식 부회장과 GS홀딩스 서경석 사장은 현재 주가는 각각 4만 4100원과 4만 6800원으로 비슷하지만 등락률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주가가 6980원일 때 취임한 강 부회장은 재임 51개월동안 532%가 뛰었지만 2만 3000원에 시작한 서 사장은 104% 상승에 그쳐 전체 코스피지수보다 낮은 증가율을 기록한 CEO에 포함됐다. ●아모레퍼시픽 주가 월 2만8000원씩 상승 단위기간 동안 주가 상승률이 가장 컸던 기업의 CEO도 SK네트웍스 정 사장이었다. 정 사장 취임 이후 SK네트웍스의 주가는 44개월간 다달이 41.4%씩 올랐다. 이어 현대상선 노 사장이 월간 21.0%,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 14.4%, 현대미포조선 송재병 사장 14.3%로 옛 현대그룹 계열 3사가 나란히 2∼4위를 했다. 단위기간 주가 상승금액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사장이 단연 돋보인다. 지난해 6월 상장 때 38만 5000원에서 현재 70만원으로 11개월동안 31만 5000원이 뛰어 월 평균 2만 8636원씩 오른 것으로 계산됐다.KCC 정몽익 사장도 15개월간 주가를 20만 9000원(19만 2500원→40만 1500원) 띄워 두번째로 많은 월 1만 3933원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안미현 김태균 김효섭기자 windsea@seoul.co.kr
  • 담합혐의 정유사 3곳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윤진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경유 가격 인상을 담합한 혐의로 고발한 SK 등 정유업체 3곳을 약식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SK는 1억 5000만원,GS칼텍스·현대오일뱅크는 각각 1억원의 벌금형으로 약식기소됐다. 하지만 에쓰오일은 처벌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 SK·GS·오일뱅크 등도 휘발유와 등유 담합 혐의에 대해선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기름값 주유할인카드로 아끼세요

    기름값 주유할인카드로 아끼세요

    휘발유 ℓ당 1500원을 훌쩍 넘는 고유가 시대. 주유소에 한번 들르는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더구나 연일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가격 폭등세’가 다음달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어 가벼운 지갑 사정은 더욱 빡빡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각종 주유할인 신용카드를 이용해 보면 어떨까.ℓ당 최대 100원 이상 할인·적립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이 출시돼 있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할인폭이 줄어들 수 있는 만큼, 주유할인 카드를 하루 빨리 이용하는 게 기름값을 아끼는 길이다. ●카드 이용하면 ℓ당 1400원대도 가능 주유 할인카드는 크게 ℓ당 일정액이 깎이는 ‘할인식’과 ‘포인트 적립식’으로 나뉜다. 할인은 결제 때 기름값을 깎아 주는 방식. 포인트 적립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일정 비율만큼 쌓아 준다는 뜻이다. 현재 주유카드 중에서 최대 할인폭은 ℓ당 100원 수준. 신한 ‘SK엔크린 아멕스카드’는 SK주유소에 한해 ℓ당 100원 할인혜택을 준다. 평일, 공휴일 구분이 없다. 매일 ℓ당 1400원대로 주유할 수 있다는 뜻이다. 연회비는 1만원에 불과하다.KB ‘GS칼텍스 스마트 카드’도 매일 ℓ당 100원의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래티늄 회원은 120원까지 깎아 준다. 다만 3개월 간 평균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인 회원만 대상이다. 실적이 떨어져도 ℓ당 40원 할인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특정일에 가장 많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은 기업은행의 ‘제로팡팡 카드’다.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매월 10일·20일·30일 등 ‘제로데이’에 ℓ당 130원의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준다. 다만 다른 날은 ℓ당 40원으로 혜택이 떨어진다. 연회비는 1회 이상 사용하면 평생 면제된다. 외환은행의 ‘더원카드’도 주말에 한해 GS칼텍스 주유소에서 ℓ당 100원의 할인혜택을 준다. 하지만 평일엔 ℓ당 40원만 할인된다. ●최고 120포인트까지 매일 적립 업계의 대표적인 포인트 적립식 주유 할인카드는 BC카드의 ‘대한민국 카드’다. 주유전용으로 선택하면 GS칼텍스에서 매일 ℓ당 최고 120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연회비는 5000원이며 10개 은행과 제휴해 발급된다. 우리은행의 ‘우리포인트플러스카드’ 역시 GS칼텍스에서 매일 ℓ당 100원씩 적립해 준다. 현대카드의 ‘현대카드S’는 SK,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4대 주유소에서 주말에 한해 ℓ당 100포인트가 적립된다. 다른 주유할인 카드가 한 업체와 제휴하는 것과는 달리 모든 주유소와 제휴, 사용 범위를 넓혔다는 게 특징이다. 삼성카드는 모든 카드로 요일·날짜에 상관 없이 에쓰오일 주유 때 ℓ당 40포인트 적립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카드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다. 평소 운전을 많이 하는 고객은 매일 할인·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직장인 등은 주말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최근 금융감독당국이 카드업계 과당경쟁 해소와 건전성 유지를 위해 할인 축소를 유도하고, 업계 역시 하반기 이후 주유할인을 축소할 것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이미 발급받은 카드의 혜택은 유효기간인 5년 동안 계속된다.”면서 “할인혜택 축소 직전에 주유카드를 새로 가입하면 당분간 큰 폭의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정유·조선·항공 웃고 반도체·자동차 울고

    올해 1·4분기(1∼3월) 기업들의 성적표가 속속 나오고 있다. 여느 때보다 업종별로 ‘대박’과 ‘쪽박’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다. ●정유·조선·항공 ‘표정 관리속 콧노래’ 6일 업계에 따르면 정유사들이 모처럼 웃었다. 지난해 하반기의 부진을 털고 많은 돈(영업이익)을 남겼다.SK㈜는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4761억원)을 기록했다. 에쓰오일도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록(3959억원)을 세웠다. 이윤의 대부분은 국내 ‘기름 장사’(석유제품 판매)보다 방향족(芳香族) 등 화학제품과 윤활유 판매, 나아가 해외 석유개발 사업에서 남겼다. 값싼 벙커C유(중질유)에서 고부가가치의 휘발유·경유 등을 뽑아내는 고도화 설비도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SK 관계자는 “석유제품 마진은 여전히 낮다.”며 혹시나 있을지 모를 ‘오해’를 애써 차단했다. 조선업계는 지난해부터 계속 ‘콧노래’다. 싼값의 수주 물량이 거의 소진되고 올해부터 고가(高價) 물량이 건조되기 시작하면서 이윤 폭이 더 커졌다. 고전했던 대우조선해양까지 영업이익이 큰 폭의 흑자(503억원)로 돌아섰다. 현대중공업은 아직 실적이 나오지 않았지만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갑절 늘어날 것으로 예상(3393억원)된다. 앞으로도 2년치 물량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항공업계도 깜짝 호황을 누렸다. 아시아나항공은 창사 이래 최대의 영업이익(436억원)을 올렸다. 대한항공도 영업이익(1514억원)이 1000억원을 훌쩍 넘었다. 해외 여행객이 워낙 늘어난 덕분으로 풀이된다. ●반도체·자동차 ‘울고 싶어라’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은 영업이익(5400억원)이 전분기보다 68%나 급감했다.2004년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부문이 분리된 이래 최악의 영업이익률(12%)이다. 하이닉스 반도체도 영업이익(4460억원)이 반토막났다. 디스플레이도 울상이기는 마찬가지다.LG필립스LCD는 영업손실 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가까이(520억원 흑자→2080억원 적자) 더 벌어졌다. 판매가 급락이 발목을 잡았다. 이명진 삼성전자 IR팀 상무는 “계절적 컴퓨터 수요가 10% 감소하고 재고 물량까지 겹쳐 낸드 플래시 가격이 폭락했다.”고 분석했다. 자동차업계는 ‘자금난’(유동성 위기설) 소문을 진화해야 할 정도로 진땀을 흘리고 있다. 기아차가 1년째 영업 손실(737억원)을 낸 탓이 컸다. 순익도 3분기 연속 적자(306억원)다. 여기에 현대차마저 영업이익(2914억원)과 순익(3074억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0% 이상 감소했다. 라인(생산차종) 재배치에 따른 일부 생산 차질과 원화 강세에 따른 가격 경쟁력 약화, 판촉비 증가 등이 초라한 성적표의 원인이다. 안미현 이기철기자 hyun@seoul.co.kr
  • 사우디 아람코 주마총재 외대서 名博

    에쓰오일의 실질적 최대 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의 압둘라 S 주마(왼쪽) 최고경영자 겸 총재가 30일 한국외국어대학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마 총재는 “한국은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다.”며 “50번 넘게 방문하면서 매번 ‘한강의 기적’에 놀라곤 한다.”고 소감을 털어놓았다. 주마 총재는 “한국 경제의 미래는 에너지 공급의 지속에 달려 있다.”며 에너지 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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