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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쓰오일 울산공장 탱크 균열… 원유 2만~3만 배럴 ‘콸콸’

    에쓰오일 울산공장 탱크 균열… 원유 2만~3만 배럴 ‘콸콸’

    4일 오후 3시 40분쯤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72만 배럴 규모의 원유 탱크에 균열이 발생해 기름이 누출됐다. 소방서와 에쓰오일에 따르면 사고 당시 탱크에 있던 57만 배럴의 원유 가운데 2만~3만 배럴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사고는 지름 84.75m, 높이 21.9m 규모 원통 형태의 원유탱크 하단부에서 균열이 생겨 발생했다. 균열이 크지는 않지만 원유의 압력 때문에 탱크 외부로 기름이 뿜어져 나왔다. 회사와 소방당국은 유증기로 인한 폭발 위험 때문에 누출된 기름의 유증기를 가라앉히려고 거품을 뿌리는 방식으로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누출된 기름은 탱크 주변에 설치된 방유제(기름이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설)에 의해 확산이 차단돼 공장 외부로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해경도 해안에 오일펜스를 치고 바다로 연결되는 배수로에 유흡착포를 쌓아두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회사 측은 탱크에 저장된 잔여 기름을 다른 빈 탱크로 이송하는 동시에 방유제로 누출된 기름을 모으고 있다. 탱크 내 원유를 모두 이송하는 데는 앞으로 8∼9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고현장에는 고성능화학차 등 소방차 20여대와 소방대원 70여명, 회사 직원 40여명 등이 방제작업을 벌이면서 기름의 외부 유출을 차단하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회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탱크 외벽 균열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삼성토탈 움직임에 정유업계 긴장

    삼성의 계열사인 화학업체 삼성토탈이 정유사 지위를 인정받겠다고 나서면서 정유업계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안 그래도 포화상태인 정유업계에 거물급 신인의 등장이 기존업계는 부담스러운 분위기다. 반면 삼성은 요건상 협회에 가입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연말 삼성토탈은 정유4사(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가 가입된 대한석유협회에 회원 가입 신청서를 냈다. 이에 따라 3일 정유4사 대표들은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 모여 삼성토탈에 대한 협회가입 승인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이 석유협회에 가입하려는 이유는 모두가 인정하는 정유회사로 자리매김해 업계의 정보도 얻고 제 목소리도 내겠다는 것이다. 삼성토탈 관계자는 “협회에 가입하면 업계 간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에 의견을 개진하기도 수월해질 수 있어 가입을 타진했다”면서 “협회 가입에 목숨을 거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시장점유율을 떠나 항공유부터 휘발유까지 생산하는 업체인 만큼 협회 가입의 자격은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삼성토탈은 2010년 정제업자로 등록하고 2012년부터는 알뜰주유소에 휘발유 반제품을 공급하면서 정유업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휘발유 반제품을 한국석유공사에 납품하면 석유공사가 첨가물을 섞어 알뜰주유소 등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최근 삼성토탈은 정유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초기 월 4만 배럴 정도였던 공급 물량도 12만 5000배럴까지 늘었다. 하반기부터는 벤젠·톨루엔·자일렌(BTX)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통해 경유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일부에서는 정제시설 규모를 문제 삼아 삼성토탈의 가입 자격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지만 사실 협회 정관상에는 구체적으로 가입에 필요한 최소 규모를 적어놓은 대목이 없다. 하지만 정유사들은 여전히 반대 목소리가 강하다. 정유사의 한 관계자는 “전체시장에서 삼성토탈의 정유 공급량은 1%도 안 되는 수준”이라면서 “그간 유통망부터 주유소까지 꾸준히 투자해 온 업체 입장에서 보면 반가울 리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다른 정유사 관계자는 “일부가 찬성표로 돌아섰다는 소문이 돌긴 하지만 과반을 넘으려면 4표 중 3표를 얻어야 하는데 실제 승인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본다”며 “마진율이 2% 정도인 시장상황을 고려할 때 삼성이라는 거물의 진입을 환영할 업체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30대 그룹 현금성 자산 국가 예산의 절반 수준

    30대 그룹의 현금성 자산 규모가 국가 전체 예산의 절반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그룹 상장사 171개사(금융사 제외)의 현금과 단기금융상품 예치금 등 현금성 자산은 총 157조 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133조 3600억원보다 18.3% 증가한 규모다. 이는 올해 정부 전체 예산 357조 7000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일본의 엔저 정책 등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대기업들이 투자 대신 현금 자산 늘리기에 몰입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0대 그룹의 현금성 자산 중 삼성·현대차·SK 등 3대 그룹의 비중이 70%, 10대 그룹이 88%에 달했다. 삼성그룹이 60조원으로 가장 현금성 자산이 많았으며, 전년(42조 8600억원)보다 40% 늘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전년 대비 14.2% 늘어난 39조 5000억원, SK그룹은 전년과 같은 수준인 10조 96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비축했다. 이어 LG그룹 9조 1400억원(14.0%↑), 포스코 7조 6200억원(11.1%↑), 롯데그룹 3조 9400억원(22.7%↑), GS그룹 3조 1800억원(18.7%↑), KT 2조 3200억원(4.4%↓), 한진그룹 2조 1300억원(15.0%↓), 현대중공업그룹 1조 9200억원(14.7%↑) 순이었다. 나머지 11~30대 그룹의 현금성 자산은 18조 2600억원으로 19조 2800억원에서 5.3% 줄었다. 현금성 자산 보유량이 가장 적은 곳은 동부그룹으로 2500억원에 그쳤다. 신세계그룹도 3750억원으로 그룹이 해체된 STX(3840억원)보다 적었다. 이어 대우조선해양(4300억원), 대우건설(5300억원), LS(5600억원), 효성(5700억원), 영풍(8700억원), OCI(8800억원), 에쓰오일(9400억원)도 비교적 적은 편이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에쓰오일 소치 메달리스트에 포상금

    에쓰오일 소치 메달리스트에 포상금

    에쓰오일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1억 5500만원을 전달했다.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포상금 전달식에는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최고경영자와 김재열 빙상연맹 회장, 국가대표 선수와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3000m 계주에서 2관왕에 오른 박승희(22·화성시청) 선수는 3500만원,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등을 딴 심석희(17·세화여고) 선수는 2500만원을 받았다.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올림픽 2연패에 성공한 이상화(25·서울시청) 선수도 2000만원을 받았다. 공상정(18·유봉여고), 김아랑(19·전주제일고), 조해리(28·고양시청) 선수에게도 각각 1000만원의 포상금이 전달됐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한진해운, 에쓰오일 원유 수송 1200억원 규모 운송계약 체결

    한진해운, 에쓰오일 원유 수송 1200억원 규모 운송계약 체결

    한진해운이 앞으로 5년간 에쓰오일(S-Oil)의 원유를 수송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진해운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에쓰오일과 1200억 원 규모의 원유 장기 운송 계약 체결 서명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석태수 한진해운 사장과 류열 에쓰오일 수석 부사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진해운은 최대형 원유운반선(VLCC)급 유조선 한 척을 투입해 2014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연간 192만t 규모의 원유를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라스타누라항에서 울산 온산항으로 수송할 계획이다. 한진해운은 이를 통해 5년 동안 약 1200억원 규모의 운임 수입을 확보하게 된다. 석태수 한진해운 사장은 “장기 운송계약을 통해 두 회사의 파트너십이 강화된 만큼,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사의 원유 수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지난 2007년과 2010년에도 각각 2년, 3년에 걸쳐 에쓰오일의 원유를 수송한 바 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에쓰오일, 동계올림픽 빙상 메달 따면 포상금 지급키로

    에쓰오일, 동계올림픽 빙상 메달 따면 포상금 지급키로

    에쓰오일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빙상 국가대표 선수에게 포상금을 지원한다. 에쓰오일은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의 동기 부여와 격려 차원에서 입상 성적에 따라 포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포상금은 금메달은 2000만원(단체전 선수 각 1000만원), 은메달 1000만원(〃 각 500만원),동메달 500만원(〃 각 300만원)이다.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트는 동계 스포츠의 대표적인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지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포상금 지원을 약속했다”면서 “엄청난 노력과 열정으로 세계 정상의 실력을 갖춘 빙상 영웅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포상금은 올림픽이 끝난 뒤 전달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하프타임] 유남규 에쓰오일 감독으로

    에쓰오일이 16일 유남규(45) 남자탁구대표팀 감독을 새 감독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유 감독은 에쓰오일과 대표팀의 감독을 겸임한다. 19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유 감독은 농심 삼다수를 이끌고 2005년 전국대회 4관왕, 2006년 왕중왕전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등 전국대회에서만 팀에 7차례 우승 트로피를 안겨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 11년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김선주 눈물의 은퇴 결심

    11년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김선주 눈물의 은퇴 결심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김선주(29·하이원)는 2012년 12월 또 수술대에 올랐다. 이미 한 차례씩 메스를 댔던 양쪽 무릎이 다시 탈이 났다. 연골이 손상돼 인공뼈를 이식해야 하는 상황. 그러나 수술을 받으면 선수 생명은 그대로 끝이었다. “한 번만 더 올림픽 무대에 서고 싶었어요. ‘미련 남을 것 같으면 그만두지 마라’는 선배의 말에 1초도 망설이지 않고 결심했죠. 소치에 가겠다고.” 김선주는 인공 연골 이식 대신 미세천공술(뼈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연골 세포의 분화를 유도, 재생을 돕는 방법)을 받기로 했다. 부상 재발의 우려가 있었지만 선수 생활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수술 경과는 좋았고 지난해 전지훈련 때는 2~3초나 기록이 단축됐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 이어 또 올림픽 티켓이 눈에 잡힐 듯 다가왔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말 중국에서 열린 극동컵에서 다시 무릎 통증이 도졌다. 이전보다 심각했다. 기록을 내기는커녕 완주도 불가능했다. 지난 2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만난 김선주는 눈두덩이가 약간 부어 있었다. “사실 어젯밤 펑펑 울었어요. 더는 안 되겠더라고요. 코치님과 상의해서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기로 결심했어요. 소치도 아무래도 힘들 것 같아요.” 김선주는 전날부터 이곳에서 열린 ‘에쓰오일 알펜시아컵 국제알파인스키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출발선에 서지 못했다. “일단 재활을 해야죠. 제가 재활의 ‘달인’이에요. 동네 헬스장에서도 혼자 척척 알아서 한다니까요.” 정들었던 스키화를 벗기로 결심했지만 그녀는 밝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비인기 종목의 설움에 대해 물었을 때는 씁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저기 저 설원 보이죠? 조금 전까지 국제스키연맹(FIS)이 승인한 꽤 큰 스키 대회가 열렸어요. 하지만 관중은 정말 한 명도 없었어요. 대부분 사람들이 알파인이 뭔지도 잘 모르죠.” 11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선주는 2011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최초로 2관왕에 오른 선수다. 불모지나 다름없는 알파인에서 개척자 역할을 했다고 자부했지만, 그간 국가의 지원을 생각하면 서운하기만 하다. 김선주는 “자비 수백만원을 들여 전지훈련과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예사”라며 “난 그나마 소속사 지원으로 버텼지만 자식은 절대로 스키 선수를 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김선주가 스키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두 살 위 오빠를 따라 스키장에 갔는데, 가파른 경사를 겁도 없이 죽 내려왔다고 한다. 2학년 때는 교내대회에서 고학년을 모두 제치고 우승할 정도로 재능을 보였고 이후 본격적인 선수의 길을 걸었다. 5학년 때 공부를 하라는 부모의 권유에 못 이겨 잠시 그만뒀지만, 1년 만에 다시 스키를 잡았고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올림픽이다. 밴쿠버에서 국내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FIS 포인트에 따른 자력 출전권을 딴 김선주는 대회전에서 골인하던 순간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96명의 선수 중 40위권으로 들어왔지만 ‘내가 해냈다’는 쾌감이 온몸을 감싸 안았다. 당시 김선주는 탈모에 시달릴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모든 것을 걸었다. 반면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건 동계아시안게임이다. 김선주는 아무도 예상하지 않았던 활강에서 깜짝 금메달을 손에 넣은 데 이어 슈퍼대회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주종목 슈퍼복합까지 3관왕이 기대됐지만 결승선 앞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실격당하고 말았다. 김선주는 은퇴를 결정했지만 눈밭을 완전히 떠나는 것은 아니다. 데몬스트레이터(지도자·각종 스키 기술을 습득해 보여 주는 사람)로 제2의 인생을 꿈꾸고 있으며, 후배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최선을 다한 만큼 더는 미련이 없어요. 어제 울고 나서 무려 12시간이나 푹 잤어요. 스키를 시작한 뒤 이렇게 편안한 마음으로 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그동안 익힌 기술을 후배들에게 물려줘야죠. 제 작은 기적이 비록 소치 앞에선 멈췄지만 4년 뒤 평창에서는 반드시 일어날 거예요. 꼭 지켜보세요.” 글 사진 평창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구조된 분이 인사 올 때 가슴 벅찬 보람”

    “구조된 분이 인사 올 때 가슴 벅찬 보람”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부끄럽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직분에 더 충실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4일 에쓰오일 주최로 서울 서대문소방서 대강당에서 열린 ‘2013년 소방영웅 시상식’에서 올해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된 문권주(40) 광주 광산소방서 소방장은 “전국의 모든 소방관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화마 현장에서 몸을 돌보지 않고 있는 동료 소방관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소방방재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거쳐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된 문 소방장은 지난 6월 광주 광산구 신축건물 붕괴사고 현장에서 9시간의 사투 끝에 매몰자 6명을 극적으로 구조하는 등 16년 동안 5800여건의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활동을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구조된 사람이 건강을 되찾은 뒤 찾아와 감사 인사를 건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문 소방장은 화재나 구조현장의 위험성에 대해 “내가 다칠 수 있다는 생각보다는 상황별로 어떻게 하면 위험에 빠진 사람을 가장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을지를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방관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는 지난 6월 신축건물 붕괴 사고와 2007년 광산구 아파트 화재를 꼽았다. 문 소방장은 “아파트 화재 때에는 거실에 50대 여성이 질식해 쓰러져 있었고 병원 후송 때까지만 해도 생존 가능성이 매우 낮았는데 이틀 뒤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왔다”며 “그때의 감동과 보람, 감사함은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라며 “지금도 가슴이 뛸 정도로 생생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문 소방장 외에 심폐소생술로 많은 생명을 구한 길은경(48·대전 북부소방서) 지방소방장이 여성 최초로 영웅 소방관에 선정되는 등 모두 7명의 소방관이 표창장과 상금을 받았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대한항공, 3조 5000억 현금확보 나서

    대한항공이 보유 자산 매각을 통해 3조 5000억원 규모의 현금 확보에 나선다. 유동성 확보로 최근 800%대까지 치솟은 부채 비율을 낮추고 자금난에 빠진 한진해운 살리기에 나설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경영설명회를 열고 재무 구조 자구 개선 및 한진해운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한진에너지가 보유한 에쓰오일 지분 3000만주를 매각해 2조 2000억원을 마련한다. 연료 소모가 많은 구형 보유 항공기 13대를 매각해 250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부동산 및 투자 자산을 팔아 1조 400억원의 신규 자금도 수혈할 예정이다. 이상균 대한항공 재무본부장(부사장)은 “항공산업의 특성상 부채 비율이 경영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동양 사태 이후 이에 대한 금융권의 시각이 달라지면서 재무 구조 개선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규 항공기 구입 등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연간 10대 규모의 최신 비행기를 구입할 계획이다. 반면 대한항공은 한진그룹 계열사이자 자금난을 겪고 있는 한진해운에 대한 추가 지원 계획도 밝혔다. 지난 10월 1500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한진해운홀딩스가 제공하는 10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단 은행에서 한진해운에 3년 이상 만기의 3000억원 이상을 대출한다는 선행 조건을 만족해야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한진해운의 4000억원 유상증자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 경우 대한항공은 한진해운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영흥화력본부·이종영 교수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영흥화력본부·이종영 교수

    한국안전인증원(이사장 강신철)은 30일 ‘제12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자로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와 이종영 중앙대 교수를 선정했다. 국무총리상 수상자로는 에쓰오일 온산공장과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양영석 제주동부소방서 표선119센터장이 선정됐다. 인증원과 소방방재청은 2002년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사업장과 단체,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이 상을 제정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 정유 4사, 복지관 특수차량 후원

    정유 4사, 복지관 특수차량 후원

    29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를 대표한 참석자들과 전용원 대한석유협회 회장 등이 전국 25개 사회복지기관에서 활용될 특수차량 전달식을 하고 있다. 지원 차량은 최대 300명의 동시 식사가 가능한 5t 트럭 밥차 5대와 2.5t 트럭의 목욕차 10대, 세탁차 10대 등 40억원 상당이다. 대한석유협회 제공
  • [부고]

    ●정인식(전 서울성모병원 진료부원장)씨 별세 세윤(CJ GLS 싱가포르법인)지성(서울내과 부원장)씨 부친상 차정헌(연세대 치과대학 교수)김태성(삼일회계법인 상무보)권상호(UCSF 의과대학 연구원)심보문(법무법인 두우 변호사)주형준(현대자동차 과장)씨 장인상 정공식(안진회계법인 상임고문)철식(송림개발 대표)씨 형님상 2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2258-5940 ●홍순규(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감사실장)씨 장인상 23일 대전 나진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 (042)520-6690 ●서정대(가천대 교수)정규(에쓰오일 영업전략부문 상무)정호(법무법인 디카이온 변호사)옥란(을숙도초 교사)씨 부친상 윤성희(어도비시스템즈 변호사)씨 시부상 최형곤(부산동아고 교사)이응화(청우메디칼 상무)씨 장인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010-2231 ●김영덕(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씨 부인상 23일 인천 기독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032)270-8491 ●이민수(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사무처장)씨 모친상 23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30분 (043)298-9200 ●김상진(김해시 예산계장)씨 부친상 22일 김해 조은금강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55)330-0411 ●최원제(전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씨 부친상 23일 광명 성애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2684-4444 ●선병렬(전 국회의원)씨 부친상 23일 대전 한국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42)634-4425 ●김윤길(동국대 만해마을 교육원장)윤형(골든 청주요양원장)윤상(전 제일은행 서여의도지점장)씨 부친상 김장원(경희대 생활관장)씨 장인상 23일 청주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43)279-0144
  • 금융공기업 동시 필기시험… 취업선택권 박탈 논란

    다음 달 19일 주요 금융공기업이 일제히 입사 필기시험을 치른다. 대졸 구직자들의 취업 선택권을 박탈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은 10월 19일 대졸 신입 공채 필기시험을 본다고 4일 밝혔다. 아직 채용 공고가 나지 않은 예금보험공사, 한국거래소 등 다른 금융공기업도 같은 날 시험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험으로 뽑는 채용 규모만 500여명에 달한다. 금융공기업은 평균 연봉 1억원에 정년이 보장되는 등 최고 직장으로 분류돼 구직자들에게 ‘신의 직장’으로 불린다. 대졸 초봉도 연 3000만원을 넘어선다. 일명 ‘명문대’ 졸업생들에게도 선망의 직장일 뿐만 아니라 회계사, 변호사 등 전문직 자격증을 갖고 있는 이들도 지원할 정도다. 하지만 시험 날짜가 겹쳐 중복 지원이 불가능해 금융 공기업 취업을 꿈꾸는 구직자 사이에는 논란이 일고 있다. 공기업들의 행정편의적 발상에 구직자들이 피해를 본다는 것이다. 한 구직자는 “취업준비생으로서는 한 군데라도 시험을 더 봐서 합격 가능성을 높이고 싶다”면서 “1년에 한 번만 뽑다 보니 더 답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금융공기업이 같은 날 시험을 보는 관행은 2000년대 중반부터 굳어졌다. 서로 우수 인재를 뺏기지 않으려다 보니 생긴 현상으로 추정된다. 한은이 먼저 시험 날짜를 공고하면 금감원이나 다른 금융공기업이 날짜를 맞추는 방식이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공기업뿐 아니라 일반 기업들도 같은 날 시험을 자주 본다”고 말했다. 2010년에는 한은, 산업은행, 금감원, 예보, 무역보험공사, 수은뿐만 아니라 GS칼텍스, 에쓰오일, 한화, KT, SK, LG CNS, 넥슨, 서울반도체 등도 같은 날 시험을 봤다. 일반 대기업들도 금융공기업에 최고 인재들을 뺏기지 않으려는 의도다. 올해도 대기업 다수가 한은과 금감원의 필기시험 날짜를 파악하고 같은 날로 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험 날짜를 달리하면 실력 있는 지원자가 중복으로 합격해 결원이 생기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9개 대기업 누출사고 예방 2조 8000억 투자

    9개 대기업 누출사고 예방 2조 8000억 투자

    국내 9개 대기업이 불산·황산 등 화학물질 누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5년까지 2조 8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대기업은 하도급 업체의 안전관리에, 정부는 중소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진단에 나선다. 정부는 5일 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화학물질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SK이노베이션, LG화학,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한화케미칼, 에쓰오일 등 9개 기업은 시설 개선, 환경안전시설 강화, 유독가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2조 8000억원을 투입한다. LG화학,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 석유화학 업계 중심으로 운용되던 누출 탐지·보수 시스템도 다른 업종으로 확대한다. 누출 탐지·보수 시스템을 설치하면 화학물질 누출에 취약한 밸브·펌프·파이프 등의 연결 부위에 센서를 댔을 때 누출 여부를 감지할 수 있다. 산업계는 그동안 유해물질 누출로 인한 화학 사고의 주요 원인이었던 하도급 업체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급 계약 시 안전관리 역량과 사고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따라서 기존의 최저 입찰가 도급계약 방식을 하도급 업체의 안전관리 역량과 사고 이력 등을 반영하는 종합평가 방식으로 전환한다. 산업계는 유해 위험 정보를 하청업체에 의무적으로 제공하고 화학 설비의 정비·보수 등 위험 작업을 할 때는 작업 방법과 내용을 확인해 허가하는 ‘작업 허가서 발부 제도’도 시행한다. 원청업체는 안전감독관을 배치하고 하청 근로자에게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시켜야 한다. 정부도 역량이 부족한 중소 영세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까지 소규모 업체가 밀집한 시화·반월단지 등에 대해 무상으로 정밀 안전진단, 기술 지도·교육을 한다. 긴급 정비가 필요한 시설에는 융자금이 지원된다. 정부는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이번 대책의 집행 과정과 결과를 분기별로 점검하는 한편 각 기업이 제시한 안전·환경 투자계획의 이행 과정도 세세히 확인하도록 했다. 대책 발표를 맡은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이번 화학물질 관리 종합대책은 지난 5월부터 현장에서 이해 관계자들과의 토론과 화학물질 취급 업체 3800여개에 대한 전수조사를 거친 뒤 정부와 산업계가 공동으로 협의해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제21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젊어진 한국 탁구, 신바람 불까

    녹색 테이블이 더 환해지고 더 파릇파릇해졌다. 한국 탁구 얘기다. 제21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가 오는 30일부터 새달 7일까지 8일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대회가 열리는 건 제17회 대회(제주) 이후 8년 만이다. 세계탁구를 쥐락펴락하는 중국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타이완, 홍콩 등이 출전, 세계선수권대회와 큰 차이가 없다. 세대 교체의 진통을 겪은 한국 탁구가 어떤 열매를 맺을지도 관심거리다. 남자의 경우 세계 랭킹 1~3위가 모두 참가해 수준을 세계선수권급으로 격상시켰다. 1위 쉬신과 2위 마룽, 3위 장지커 등이 중국의 남자 단식 5연패에 도전장을 던졌다. 중국 외에도 6위 촹츠위안(타이완), 15위 가오닝(싱가포르) 등도 우승권에 포진했다. 여자 역시 중국의 독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1972년 첫 대회(베이징)부터 지난 대회(2012·마카오)까지 단 세 차례(일본 2회·싱가포르 1회)만 정상을 내줬던 중국은 세계 1위 딩닝을 비롯해 2위 류스원, 5위 주위링, 8위 천멍 등이 단식 4연패를 벼르고 있다. 한국은 생존경쟁이나 다름없었던 대표선발전을 거쳐 남녀 6명이 각각 태극마크를 달았다. 남자는 이상수, 서현덕(이상 삼성생명), 정영식(KDB대우증권), 조언래, 김동현(이상 에쓰오일), 이정우(농심) 등이 나선다. 여자부에서는 석하정, 양하은(이상 대한항공), 서효원, 박영숙(이상 KRA), 조하라(삼성생명), 송마음(KDB대우증권) 등이 출전한다. 역대 어느 대회보다 싱싱하고 파릇파릇한 얼굴들이다. 지난해 독일 도르트문트 세계선수권 이후 1년여 동안 추진했던 ‘세대 교체’의 결정판이나 다름없다. 한국은 개인전보다 복식, 특히 혼합복식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강문수 대표팀 총감독은 “개인전은 아직 궤도에 올라서지 못했지만 복식은 해볼 만하다”면서 “특히 혼합 복식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파리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이상수-박영숙 조는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노린다. 서현덕-석하정 조도 출전 채비를 마쳤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KLPGA 에쓰오일 1R 파행

    제주의 고약한 날씨는 선수는 물론 골프대회 스폰서들에게도 원망을 사곤 한다.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제주 중산간 지역은 비와 바람, 그 밖의 여러 가지로 대회 관계자들의 애를 태우곤 한다. 이번엔 짙은 안개가 괴롭혔다. 14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가 열린 제주 엘리시안 골프장(파72·6575야드). 예정대로 오전 7시 10분 정확하게 시작된 대회 1라운드는 그러나 비를 동반한 짙은 안개로 오전 9시 처음 중단됐다. 오후 3시까지 세 차례 중지와 재개를 반복하다 결국 오후 5시 네 번째 중단된 뒤 어둠이 내려앉아 첫 라운드를 마친 선수는 6개조 17명(1명 기권)에 불과했다. 첫 조에서 무사히(?) 1라운드를 끝내고 들어온 조윤지(22·하이원리조트)는 “새벽 4시에 일어나 가장 먼저 티오프했는데 이제야 18홀을 마쳤다. 그나마 1라운드를 무사히 마쳐 다행”이라며 “안개 때문이든, 비 때문이든 여러 차례 경기가 중지되면 리듬이 깨진다. 선수들에겐 그게 가장 치명적”이라고 말했다. KLPGA는 이날 마치지 못한 1라운드 경기를 15일 오전 7시 재개한 뒤 2라운드는 오전 11시 전홀 샷건(18개 각 홀에서 티오프) 방식으로 치르기로 했다. 제주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조언래·송마음 탁구대표팀 합류

    조언래(27·에쓰오일)와 송마음(21·KDB대우증권)이 이달 말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대표팀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조언래는 13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대표 최종 선발전 마지막 4라운드 결승에서 팀 동료 김동현을 4-1(11-7 11-7 11-7 10-12 11-7)로 가볍게 눌렀다. 여자부 송마음은 박영숙(KRA한국마사회)을 4-1(8-11 11-5 10-12 11-7 17-15 11-7)로 꺾었다. 지난 10일부터 진행된 최종 선발전은 매일 토너먼트를 치러 1위가 태극마크를 달고 다른 선수들은 다음 날 토너먼트에서 남은 출전권을 놓고 경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남자부에서는 조언래를 포함해 이상수(삼성생명), 정영식(KDB대우증권), 서현덕(삼성생명)이 태극마크를 달았고 여자부에서는 귀화 선수 석하정(대한항공), 양하은(대한항공), 서효원(KRA한국마사회), 조하라(삼성생명)가 송마음과 함께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한다. 대한탁구협회는 남자 2명, 여자 1명을 추천으로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논설위원실△수석논설위원 손성진△논설위원 박건승 박현갑 안미현◇경영기획실△부실장(겸임) 이상훈◇편집국△부국장 손석구 이도운△선임기자 임태순 유상덕 노주석 장상규△전문기자 임병선<부장>△정치 박홍환△사회 박찬구△메트로 이동구△정책뉴스 김성수△국제 이종락△경제 김태균△산업 최용규△문화 황수정△체육 이기철◇사업단△부단장 이연경 김성곤△수석기획위원 함혜리◇콘텐츠평가팀△팀장 육철수△심의위원 김주혁◇온라인뉴스국△기획위원 박희석◇일본현지법인개설준비위△위원장 황성기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승진>△공직감찰본부장 주승노△감사교육원장 김충환<전보>△제2사무차장 정길영△기획관리실장 왕정홍 ■외교부 △의전장 최종현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승진>△대변인 남태헌<전보>△식품산업정책관 임정빈△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임재암◇과장급 전보△축산정책과장 이상만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최영현△인구정책실장 이태한△정책기획관 장재혁△보건의료정책관 권덕철△건강보험정책국장 이동욱△보건산업정책국장 박인석△복지정책관 조남권△장애인정책국장 윤현덕 ■환경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송재용 ■해양수산부 △허베이스피리트피해지원단 보상협력팀장 노진관△해양수산인재개발원장 설인철△인천지방해양항만청 항만정비과장 김종래△국립수산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최경욱 ■금융위원회 ◇임명△사무처장 고승범△금융정책국장 김용범 ■병무청 ◇고위공무원 승진△병역자원국장 이성수 ■농촌진흥청 ◇승진△농촌지원국장 이범승△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장 이규성△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장 이용범△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 이진모△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 김인철△충북도 농업기술원장 김숙종◇전입·전보△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 이상범△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장 김종철△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장 전영춘 ■KBS △대전방송총국장 곽영지 ■에쓰오일 ◇승진 <부사장>△생산지원본부장 류경표<상무>△신사업부문담당 박승구△노사협력부문담당 오석동△업무부문담당 김평길△변화지원부문담당 박태철△컨트롤러 조용국
  • “보류됐던 투자 다시 속도 낼 것 수도권 규제 안 풀린 건 아쉬워”

    정부가 첫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기업들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규제의 ‘빗장’을 풀기로 한 데 대해 산업계는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1일 투자 활성화 대책에서 기업들이 주목하는 것은 지방 국가산업단지 내 공장 부지를 확보하고 그린벨트 내 공장입지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부분이다. 그동안 일부 대기업들은 지방 산단에 공장을 건설하고 싶어도 부지가 없어 투자를 제대로 할 수 없다고 하소연해 왔다. 따라서 그동안 울산·여수산단 내 마땅한 공간이 없어 제2 정유공장 설립을 미뤄 왔던 에쓰오일은 당장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정부의 이번 규제 완화책으로 한동안 보류됐던 투자 계획이 다시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동출자법인 중 외국인 합작법인 규제 완화로 SK종합화학이 일본 JX에너지와 추진하는 1조원 규모의 파라자일렌(PX) 합작공장 투자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계는 수도권 입지 규제 완화가 빠진 데 대해서는 다소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경제단체 관계자는 “당장 기업 투자에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대책이 많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수도권 규제 완화가 빠져 반쪽 대책이 됐다”고 지적했다. 현재 수도권은 과밀억제권역(서울), 성장관리권역(서울 인근 지역), 자연보전권역 등 세 권역으로 나뉘어 관리되고 있다. 이 가운데 성장관리권역은 지난 정부가 규제를 많이 풀어놔 공장 신·증설 시 애로가 많이 해소됐지만 자연보전권역은 좀 더 신축성 있게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재계에서는 요구해 왔다. 환경에 특별한 영향이 없는 시설물의 경우 신·증축을 허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재계 관계자는 “수도권 규제는 대·중소기업 할 것 없이 우선적으로 꼽는 규제인 만큼 앞으로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는 좀 더 전향적인 조치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산업부 종합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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