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에스원
    2026-02-15
    검색기록 지우기
  • 인상파
    2026-02-15
    검색기록 지우기
  • 재추진
    2026-02-15
    검색기록 지우기
  • 무장애
    2026-02-15
    검색기록 지우기
  • 이대호
    2026-02-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2
  • 연말연시 ‘Y2K바이러스’ 기승 우려

    정보통신부는 올 연말연시 연도전환 시점을 전후해 ‘Y2K(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 문제)바이러스’와 해킹이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커 예방대책이 절실하다고 23일 밝혔다. 유필계(柳必啓) 정통부 Y2K 상황실장은 “2000년 기념 바이러스 등 6가지의 유형에 걸쳐 대략 3,000종의 Y2K바이러스가 전자우편 첨부파일 등으로 나돌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정통부는 이에 따라 한국정보보호센터,백신개발업체,PC통신업체 등 관련기관과 함께 ▲컴퓨터바이러스 예방 및 대응요령 ▲연말연시에 발생가능한 컴퓨터바이러스 목록 ▲바이러스 캘린더,바이러스 예방지침 등을 담은 화면보호기(스크린 세이브)를 제작,인터넷과 PC통신을 통해 무료보급키로 했다.주요기관에는 해킹 프로그램을 사전탐지해 대응할 수 있는 ‘실시간 불법 침입시도 자동탐지 소프트웨어’도 배포키로 했다. 또 한국정보보호센터,안철수 바이러스연구소 등 컴퓨터바이러스 백신개발업체,천리안 등 PC통신업체,에스원 등 피해복구업체 등이 망라된 ‘Y2K바이러스 실무작업반’을 구성,Y2K관련 바이러스 및 해킹에 관련된 정보수집과 대응방안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바이러스 및 해킹 발생시 정보보호센터 홈페이지(www.certcc.or.kr)나 전화 3488-4139,3488-4119,전자우편(virus-rep@certcc.or.kr 또는 cert@certcc.or.kr)으로 연락하면 기술지원을 빨리 받을수 있다. 조명환기자 river@
  • 올 ‘로열株’는 SK텔레콤

    올해 장세를 주도한 ‘로열주’는 무엇일까. 15일 주식시장에서는 SK텔레콤이 개장초 212만9,0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최초로 한때 200만원대를 돌파,독보적인 ‘황제주’의 위세를 과시했다.연초69만원대에서 시작해 6월말 175만원대까지 오른뒤 5개월만에 다시 200만원대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SK텔레콤주는 지난 6월 최대 외국인투자자인 타이거펀드 이사회의 유상증자 반대 결의에 부딪혀 9월말 한때 112만원까지 곤두박질쳤다.그러나 2001년으로 예정된 꿈의 통신 ‘IMT(차세대이동통신)-2000’ 서비스 시작과 세계적인 통신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등의 호재에 힘입어연초대비 178.3%의 놀라운 상승률을 기록했다.이런 추세라면 연말 주가가 현대증권 예상치인 198만원 뿐아니라 굿모닝증권의 205만원도 훌쩍 넘길 전망이다. SK텔레콤에 이어 태광산업,에스원,삼성전자 등이 황제주 탈환을 넘보고 있지만 아직은 역부족이다.태광산업은 연초 42만원대에 거래되다가 4월말 50만원선에 육박했으나 지금은 43만원대에 머물고 있다.연초대비 상승률이 3.5%에 불과하다. 선두권 4인방 가운데 삼성전자의 신장세가 돋보인다.연초 8만6,500원에서무려 162.4%나 뛴 22만7,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연초 44만6,000원에서 4월말 61만원까지 치솟으며 SK텔레콤을가장 가깝게 추격했지만 액면분할되는 바람에 중도에서 하차했다. 박건승기자 ksp@
  • 신규상장사 주가 오름폭 크다

    96년 이후 새로 상장된 회사들의 주가가 1개월만에 평균 82%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2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6년 이후 상장된 86개사의 주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상장 1개월 뒤 82개사의 주가가 공모가보다 평균 81.59% 뛰었다. 디씨엠 한국고덴시 백산 애경유화 4개사는 1개월 후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았다.상장 당일에는 86개사의 주가가 모두 오름세를 보여 공모가보다 평균 43. 25%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신규상장 1개월 후 공모가대비 주가수익률은 제일기획이 783.3%로 1위를 차지했다.이어 디아이(752.5%) 에스원(686.7%) 메디슨(492.3%) 광전자(422.0%) 신성이엔지(397.5%) 미래산업(358.8%) 한국단자공업(347.2%) 엘렉스컴퓨터(233.3%) 한섬(177.6%) 순이었다.상장 1개월만에 주가가 100% 이상 오른 기업은 23개였다. 이와 함께 신규상장 당일에는 메디슨(공모가대비 상승률 470.8%) 광전자(430.0%) 디아이(297.5%)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 강세를 보이며 주가상승률 선두그룹을 이뤘다.에스원(182.7%) 한국종합기술금융(135.6%) 현대엘리베이터(118.7%) 우신산업(112.0%) 공화(110.5%) 삼성엔지니어링(87.8%) 제일기획(86.7%)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동남·동화·대동 등 3개 은행은 신규상장 뒤 2년만에 상장이 폐지됐다. 박건승기자 ks
  • [國監 하이라이트] 정무위-“재벌 경영권 변칙이양 방치” 맹공

    8일 국회 정무위의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삼성그룹의 변칙적인 경영권 이양 문제와 LG그룹 위장계열사의 조사결과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의원들은 공정위가 이건희(李健熙)삼성회장의 장남인 재용(在鎔)씨가 부당한 방법을 통해 총수지분을 확보하기까지 뭘 했는지를 따졌다.또 한나라당김영선(金映宣)의원이 데이콤 주총에서 위장계열사들이 보유한 데이콤 주식의결권을 LG그룹 구조조정본부 직원들이 직접 행사한 사실을 폭로,LG그룹의데이콤 지분 확보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국민회의 김민석(金民錫)의원은 “이재용씨는 지난 97년이후 삼성에버랜드주식 62만7,390주(34.4%)를 보유해 최대주주로서 삼성에버랜드를 통해 삼성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성생명을 지배하게 됐다”며 “삼성은 세금 한푼 물지않고 편법상속으로 삼성그룹의 후계구도를 완성했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의 이석현(李錫鉉)의원도 “올해 31살인 재용씨가 지난 95년 이건희 회장에게 60억8,000만원을 증여받아 비상장 에스원 주식 23억원어치와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19억원어치를 구입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거대한 삼성그룹의 지배자가 될 수 있게 됐다”며 재벌의 부당한 내부거래에 의한 지배권 강화 및 상속에 대해 공정위가 소극적인 이유를 따졌다. 야당 의원들은 에스원과 LG종금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한나라당 권영자(權英子)의원은 “삼성SDS는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통해 이재용씨에게 막대한 이익을 제공해 부당 지원행위로 공정위에 적발됐고 에스원 또한 동일유형의 부당내부거래 의혹이 있다”며 공정위의 신속한 조사를 촉구했다. 한편 한나라당 김영선의원은 지난 9월 공정위가 LG그룹의 위장계열사에 대한 무혐의 판정을 내린 것을 ‘사실 은폐’라고 비난했다.김의원은 “지난 3월 데이콤 정기주총에서 국민생명보험,성철사,삼성 등 5개 위장관계사와 허광수 등 특수관계인 5명이 보유한 데이콤 주식의 의결권을 LG임직원이 직접행사했다”고 주장했다.김의원은 오후 신문들의 마감시간에 맞춰 지난 3월데이콤 정기주총에서 LG그룹 구조조정본부 소속 차장과 대리 과장 등이 위장계열사의 의결권을 직접 행사했다며 이들의 명단을 공개,공정위의 무혐의 판정으로 끝났던 LG그룹의 위장계열사를 통한 데이콤 지분 매집사건이 다시 표면뒤로 떠올랐다. 국민회의 김민석의원도 “18개 관계사가 데이콤 주식을 취득했던 시점과 LG종금으로부터 자금을 차입했던 시점이 대부분 일치한다”며 이들 18개 관계사의 LG종금 차입액이 어디에 쓰여졌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취재수첩] 삼성 위해 버린 국회권위

    삼성 이건희(李健熙)회장과,아들 재용(在鎔)씨의 국감 증인 출석을 놓고 일부 국회의원들이 보여준 행태는 이해하기 힘들다. 의원 스스로 국회의 권위와 국정감사의 신뢰성을 떨어뜨렸다는 지적이다. 정무위 소속 국민회의 이석현(李錫玄)의원은 삼성그룹 이건희회장의 증인출석을 줄기차게 요구한 거의 유일한 의원이다.국감 증인 예비명단에 들어있던 재용씨가 최종 증인명단에서 사라진 뒤 부터다.재용씨가 40억원의 종자돈으로 2조원을 만든 과정 등 삼성의 내부거래를 추궁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의원의 주장은 실천되지 못했다.정무위에서 이회장 증인채택건은 안건에조차 오르지 못했다.국회 주변에서는 삼성측의 막강한 로비력 때문이었다는 게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의원은 8일 공정거래위 국정감사에서 이회장 부자를 대신(?)해 증인으로출석한 허태학(許泰鶴) 에버랜드 사장,배동만(裵東萬)에스원 사장 등을 상대로 울분을 토했다. 재경위도 지난 7일 이회장 부자를 증인으로 부르는 것을 놓고 표결까지는갔으나 24명 중 19명이반대해 무산됐다.찬성은 국민회의 김근태(金槿泰)부총재 등 5명에 불과했다. 서슬퍼런 의원들을 이렇게 ‘무력화’시키는 배경은 어디에 있을까.이석현의원의 한 측근은 “의원들이 증인채택의 당위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삼성의보이지 않는 힘(로비)에 굴복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의원들의 이번 행태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을 것 같다.이회장 부자의 증인 출석이 무산되자 이미 증인으로 채택됐던 다른 재벌 회장들의 증인 불참이 이어졌다.의원 스스로 국회의 권위를 떨어뜨림으로써 ‘줄줄이 불참’의 빌미를 준 셈이다. 강동형 정치팀 기자yunbin@
  • “회장님 다칠라”… 재계 國監 비상령

    재계에 국감비상령이 내려졌다.그룹 총수를 비롯한 최고경영진들이 국정감사장에 줄줄이 불려나가게 돼 자칫 ‘돌발상황’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29일 시작되는 국감에는 현대 9명,삼성 6명,두산 4명,LG 2명,대우 및 SK 각 1명 등 재계 거물들이 대거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나선다.각 그룹측은 그동안 상임위 의원,비서관들과 접촉,질문 수위를 탐색해왔다.그러나 답변이 분명치 못할 경우 예상치 못한 불리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 긴장감이 역력하다. 현대는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던 정몽헌(鄭夢憲)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돼 또 한차례 홍역을 치르게 됐다.박세용(朴世勇)현대상선 회장,김형벽(金炯璧) 현대중공업 회장,이계안(李啓安) 현대자동차사장 등 핵심 경영진들도 증언석에 앉는다.현대는 정 회장의 검찰 출두에 이어 또한번 대외이미지에 손상을 입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이번 국감에서는 주가조작 사실을 사전 또는 사후에 보고받았는지를 집중 추궁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비서실을 중심으로 예상질문과답변을 만들어 점검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삼성은 이건희(李健熙) 회장과 아들 이재용씨(李在鎔)의 증인 출석은 모면했지만 에스원·삼성생명 주식 변칙상속 및 증여의혹과 관련,허태학(許泰鶴) 에버랜드 사장 등 계열사 대표 4명이 증인으로 채택돼 노심초사하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 연이어 악재가 터져나와 전전긍긍하고 있다.삼성생명 임원들에게 주기로 했던 우리 사주를 자진 반납하도록 하고 보험모집인으로 일하는 김옥두(金玉斗) 국민회의 총재 비서실장 부인에게 이 회장이 보험을 가입한 것은 격려 차원이라고 해명하는 등 여론 진화에 나섰다. 대우는 구조조정 현황과 대우 위기를 미리 알았는지,김우중(金宇中)회장의경영권 유지문제 등을 집중 추궁받을 것으로 보고 대책을 짜고 있다.대우사태가 경제에 큰 타격을 주었다는 점에서 의원들의 질책이 터져나올 것으로예상돼 몹시 긴장하는 모습이다. LG나 SK는 그룹에 큰 현안이 없어 다소 느긋한 분위기다.LG의 경우 반도체를 현대에 넘기는 과정에서의 외압 여부를 추궁당할 것으로 보고 대책을 마련중이다. 이와 함께 그룹의 합병비리 의혹과 관련해 증인으로 두산그룹 박용오(朴容旿) 회장도 증인으로 선정돼 있다.박정구(朴定求)그룹 회장 형제의 주가조작이 드러난 금호는 박찬구(朴贊求) 석유화학 사장이 증인으로 채택돼 답변을준비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손성진 김환용 추승호기자 sonsj@
  • 삼성, 소그룹별 지주회사 설립

    삼성이 계열사를 전자,금융,무역·서비스 등 3개 부문으로 분리,소그룹별지주회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자동차사업이 정리되는 대로 이런 내용의 사업재편구도를 확정짓고 내년부터 전략사업 투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이같은소그룹별 지주회사 설립은 국내 대기업으로는 처음 있는 일로 앞으로 다른대기업들의 사업재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자부문 지주회사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전관 삼성코닝 삼성SDS 등을거느리도록 하는 한편 금융부문 지주회사에는 삼성증권 삼성카드 삼성생명삼성화재 삼성캐피털 삼성투신운용을 포함시킬 계획이다.무역·서비스 지주회사는 삼성물산 에스원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을 관장한다. 예를 들어 전자 지주회사의 경우 삼성전자와 대주주가 갖고 있는 계열사 지분과 현물출자로 지주회사를 설립한 뒤 다른 부문 지주회사에 속한 계열사와의 상호출자 지분해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환용기자
  • 재벌家 富세습“수단·방법 안가린다”

    우리나라 재벌들은 2세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재산을 상속·증여했을까.이과정에서 세금은 제대로 냈을까.삼성 SK 한진 등 굴지의 재벌들이 2세에게재산을 물려준 과정을 역추적해보면 한국재벌의 ‘추악한’ 부(富)의 세습사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삼성 이건희(李健熙)회장의 장남 재용(在鎔)씨가 재산을 불려온 과정을 거꾸로 짚어보면 ‘과연 삼성’이라는 탄성이 절로 나올 만큼 온갖 수법이 총동원됐다.전환사채 발행,주식전환,상장후 매각 등 이른바 ‘상속 재테크’를 사용,투자액의 5∼10배에 달하는 이익을 몰아줬다. ‘재용씨 재벌만들기’는 95년 이 회장이 증여한 60억8,000만원을 ‘종자돈’으로 시작됐다.재용씨는 상장을 앞둔 에스원과 삼성엔지니어링 주식을 사들였고 불과 2년뒤 팔아527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재용씨는 이 돈으로 에버랜드의 최대주주가 됐다.96년 12월 전환사채 96여억원어치를 인수한 뒤 이를 주식으로 전환,60%의 지분을 확보했다.이밖에 삼성SDS는 유상증자,삼성전자와 제일기획은 사모 전환사채인수후 주식전환 등의 수법으로 ‘삼성그룹 후계자’의 재산을 눈덩이처럼 불려줬다. 결과적으로 단 한번도 기업경영이나 자산운용경험이 없는 학생신분의 재용씨가 60억원을 3년만에 4조원대로 불린 것이다.재용씨가 낸 세금은 60억원을 받으면서 문 증여세 16억원이 전부다. SK 94년 SK(주)(당시 유공)가 주당 1만원에 출자한 비상장사 대한텔레콤의 주식 70만주를 고 최종현(崔鍾賢) 전 회장의 맏아들인 최태원(崔泰源)씨에게 주당 400원에 넘겼다. 당시 조사결과 SK텔레콤이 대한텔레콤으로부터 대한텔레콤의 경쟁업체보다유리한 가격으로 장비를 납품받는 등 부당내부거래를 통해 적자기업이던 대한텔레콤을 97년 118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는 알짜배기 회사로 키웠다.상속세를 피하기 위해 재무구조가 나쁜 계열사의 주식을 거의 무상으로 사들인 뒤내부거래 등으로 우량기업으로 키움으로써 세금한푼 내지 않고 부를 물려주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한진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한진그룹 조중훈(趙重勳)회장 일가도 사전상속 및 증여의혹을 받고 있다.국세청은 97∼98년 주가하락기에 주식지분을장남 조양호(趙亮鎬)대한항공 회장 등 아들들에게 나눠주면서 사전상속이나변칙증여를 한 혐의를 캐고 있다.실제 ㈜한진의 경우 96년도 조중훈 회장의지분이 10.57%였지만 현재 조 회장의 지분은 5.08%로 급격히 줄었다.아들들의 지분은 9.42%에서 11.11%로 늘었다.주식평가액이 감액되는 시기를 이용,세금없는 ‘부의 사전상속’이 은밀하게 진행됐다는 지적이다. 국세청 시각 삼성 이 회장과 삼성에버랜드의 삼성생명주식 취득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삼성생명이 제출한 ‘주식변동상황명세서’를 검토 중이다.삼성에버랜드의 지분 31.4%를 갖고 있는 재용씨의 경우 비록 삼성생명 주식을 직접 취득한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본인이 대주주인 에버랜드가 주식을 취득한만큼 법인세탈루여부도 조사할 수밖에 없다는 시각이다. 노주석기자 joo@
  • 삼성 李회장 私財출연 ‘양위’ 수순밟기

    이건희(李健熙) 삼성그룹 회장의 삼성생명 주식 출연이 삼성그룹의 후계구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와 관심을 모은다. 1일 신한증권은 삼성생명의 지분구조를 분석한 결과,이번 이 회장의 사재출연으로 이 회장의 아들인 재용(在鎔)씨가 삼성그룹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추론했다. 이같은 분석은 지금까지 26%의 지분을 보유,삼성생명의 최대주주였던 이 회장이 이번에 자신의 지분 중 20%를 내놓음으로써 지금까지 2대주주였던 삼성에버랜드(20.6%)가 최대주주로 부상하게 된다는 데 근거한다.98년말 현재 삼성에버랜드의 최대주주는 바로 재용씨여서 그동안 별다른 지분변동이 없었다면 재용씨가 삼성생명의 최대주주가 되기 때문이다. 한국신용정보에 따르면 98년말 현재 삼성에버랜드의 지분현황은 재용씨가 31.4%로 최대주주이고 삼성카드가 10%로 2대주주였다. 또 삼성생명은 그룹계열사의 지분을 거의 대부분 갖고 있어 그만큼 삼성그룹내에서 재용씨의 입지가 확대된다는 것이다. 지난해말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삼성생명의 삼성그룹 계열사 유가증권 보유현황에 따르면 삼성물산 지분 9.1%를 비롯해 삼성전자(7.1%) 삼성증권(9.9%) 삼성화재(11.0%) 에스원(9.7%) 삼성항공(7.8%) 제일모직(2.2%) 삼성정밀화학(3.3%) 삼성중공업(4.7%) 삼성엔지니어링(5.7%) 삼성전관(2.9%) 삼성전기(1.8%) 호텔신라(7.8%) 제일기획(1.0%) 등이다. 김균미기자
  • 소비자에 불리한 약관 운용…용역 경비업체에 시정명령

    ㈜에스원,㈜캡스 등 국내 유명 용역경비업체들이 이용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약관을 운용해오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공정위는 29일 9개 경비업체들의 경비계약서를 심사한 결과 39개 조항이 약관법을 위반한 불공정 조항으로 판명돼 이를 수정 또는 삭제토록 명령했다고 밝혔다. 시정명령을 받은 사업자는 두 사업자외에 범아종합경비㈜,㈜세운안전시스템,㈜한국방범공사,한국경보네트워크㈜,㈜프로원,전국안전㈜,㈜아세아안전시스템 등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 백화점에 다른 업종간 공동마케팅 인기/두산개발BG 裵相祚이사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유통업계에서는 이(異)업종간 공동마케팅이 인기다.어울릴 것 같지 않는 업종들이 손을 잡고 서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다.경비절약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하라 공동마케팅은 상대방 장점으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거나 서로의 장점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얻는 방향으로 이뤄진다. 서울 구로구 애경백화점은 오는 12일까지 매장 3층에 (주)중앙건설이 백화점 근처에 짓는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설치한다.그 대가로 백화점과 모델하우스를 찾는 고객들에게 경품으로 내놓을 1억원 상당의 25평형 아파트 1채를 무료로 받았다. 중앙건설은 당초 서울 서초구에 모델하우스를 설치했으나 분양률이 20%를 밑돌자 고심 끝에 건설현장 근처 애경백화점에 도움을 청해 아파트 한 채를 주는 조건으로 매장 내 모델하우스를 설치한 결과 분양률이 100%에 육박하는효과를 거뒀다. 애경백화점 관계자는 “모델하우스를 설치하고 파격적인 경품을 내놓으면서 매출증가는 5∼8%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홍보효과면에서는 톡톡히 제 몫을 했다”고 밝혔다.애경백화점은 행사 시작전 응모권을 5만부 찍었으나 지난달 30일 다시 2만부를 찍었다.요즘이 세일이 끝난 뒤라 백화점으로는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홍보효과를 거둔 셈이다. 서울 동대문구 두산타워는 패션상가로는 처음으로 특급호텔인 신라호텔과공동마케팅에 나섰다.신라호텔과 면세점에서 각각 30%와 80% 이상을 차지하는 일본인 고객 중 단체관광객이 아닌 개인으로 방문,자유여행을 즐기는 20대 젊은 층에게 최근 동대문 일대가 새로운 쇼핑장소로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이들을 겨냥해 신라면세점의 고가 유명 브랜드와 두산타워의 중저가 도매상품으로 이어지는 쇼핑코스를 개발한 것이다. 출판사 김영사와 가족레스토랑 토니로마스도 올초부터 공동마케팅에 나섰다.토니로마스는 올해 말까지 매주 월요일 김영사가 만든 책을 갖고 온 고객에게 5,800원짜리 디저트를 공짜로 준다.김영사는 토니로마스측에 대기실 비치용 책을 주고 책광고가 들어간 테이블에 놓는 메뉴판을 무료로 만들어준다. 월요일은 다른 날보다 음식점 매출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자사의 이미지를 높이는 것도 한 방법 롯데백화점은 6일까지 서울 전점과경기 분당점에서 대우정밀,에스원-세콤과 함께 공동 경품행사를 연다.10만원 이상 산 고객에게 응모권을 줘 대우정밀의 자동차 항법장치 20세트와 에스원의 세콤 20세트를 설치해 주는 행사다.소비성 상품을 경품으로 내걸은 것에서 벗어나 안전을 책임지는 첨단장비를 경품으로 준비해 ‘고객의 안전도생각하는 백화점’이라는 이미지를 심은 셈이다. 현대백화점은 1일부터 호텔신라,그랜드하얏트,리츠칼튼 등 3개 호텔에서 백화점 상품권으로 계산할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했다.고급 호텔에서도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고급백화점’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자는 계산에서다. 전경하기자 lark3@- 두산개발BG 裵相祚이사 인터뷰 “공동마케팅은 앞으로 어느 업체에서든 중요한 화두가 될 것입니다.업체로서는 투자에 한계가 있고 IMF 관리체제에서 합병이나 제휴 개념이 널리 퍼져 손을 잡는 것이 낯설지 않아 졌기 때문입니다.” 2,000여 점포로 이뤄진 서울 동대문구 두산타워의 홍보와 마케팅을 맡고 있는 두산개발BG(Business Group)의 마케팅담당 배상조(裵相祚·49)이사의 전망이다. 두산타워는 5일로 개장 100일을 맞았다.지금까지 두산타워 입점고객은 1,000만명.파격적인 마케팅과 다양한 행사 덕이라는 것이 자체 분석이다. 두산타워는 일본인 관광객을 겨냥한 호텔신라와의 공동마케팅 외에 방송을이용한 홍보효과도 톡톡이 누리고 있다.방송사 입장에서 심야 생방송 장소로 두산타워 건물 앞 광장이 안성맞춤으로 현재까지 KBS,MBC,SBS 등 TV방송 3사가 생방송을 하거나 녹화방송을 해갔다. 배이사는 이 과정에서 두산타워 2,000여 점포 주인들의 이해를 이끌어내는‘내부홍보’의 필요성도 인식했다. 그는 “TV방영이 곧 매출증대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쇼핑의 명소’‘젊은이들을 위한 만남의 장소’라는 인식을 심는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다”며 “공동마케팅의 필수요건은 상대방에 대한 예우와 존중”이라고 지적한다. 상대방 장점을 필요에 의해 공유하기 위해선 신뢰가 앞서야 하고,신뢰가 쌓이면 공동마케팅을 한단계 더 높일 수 있다. 앞으로는 도매시장에 없던 카드결제 풍토도 만들 예정이다.두산타워는 최근 LG카드와 제휴,두타-LG카드를 만들었다. 이 신용카드는 LG카드 제휴사인 일본 JCB사를 통해 일본내 결제도 가능하다. 빠른 시일안에 패션 관련단체와 공동마케팅을 맺을 계획도 갖고 있다.
  • 외국인 상장사지분 5.89% 보유

    올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은 2억4,552만주,2조7,653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여 외국인 보유지분이 50% 이상인 곳이 12개나 됐다. 7일 증권거래소가 상장사 725개사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분보유현황을 조사한 결과,이들의 주식보유수는 지난 4월말 현재 14억5,082만주로 지난해말 12억529만주보다 20.4% 증가했다. 외국인 보유주식의 증가는 시장에서의 매수와 출자,유상증자 참여 등에 따른 것이다.한편 외국인의 상장사 전체의 보유지분은 5.89%로 작년말의 5.82%보다 0.07%가 늘었다. 외국인 보유지분이 가장 많은 상장사는 쌍용제지로 96.82%나 됐으며 한라공조는 82.79%,주택은행도 61.28%나 됐다.이밖에 메디슨 55.99%,한국고덴시 54.98%,쌍용정유 54.22%,에스원 53.88%,한국유리 53.36%,삼성화재 52.72%,삼성전자 50.66%,한국쉘석유 50.05%,한독약품 50.00% 등 순이다. 외국인 보유지분 증가율 상위사는 한라공조가 지난해말보다 38.50%포인트가늘어나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수사반장·大盜 경비업체 함께 근무

    ‘대도(大盜)’와 ‘수사반장’ 쫓는 자와 쫓기는 자가 범죄예방전선에서 만났다. 사설 경비업체 에스원(대표 裵東萬)은 28일 ‘대도(大盜)’조세형(趙世衡·55)씨와 MBC 드라마 ‘수사반장’의 실제 주인공 최중락(崔重洛·71·전 서울시경 강력과장)씨를 새로 설립하는 ‘범죄예방 연구센터’ 전문위원으로채용한다고 밝혔다.최씨는 에스원의 고문을 맡고 있다. 조씨는 자신만의 ‘절도 노하우’와 교도소에서 익힌 ‘기술’을 토대로 새로운 범죄수법을 연구하는 한편 이 회사 직원들에 대한 범죄수법 교육과 복역중인 재소자들의 교화사업도 맡을 예정이다. 절도 전과 11범으로 30여년을 감옥에서 보낸 조씨는 지난해 11월 출소한 뒤 강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목회자상담과정을 이수하면서 신앙간증 및 강연활동에 몰두하고 있다. 전영우기자 ywchun@
  • 에스원 사이버공간도 경비한다

    사이버 공간도 우리가 지킨다. 시스템 경비업체 에스원이 컴퓨터바이러스 전문업체와 제휴해 사이버 공간에서의 보안경비 시장에 진출한다.에스원은 이와 관련 지난 23일 컴퓨터바이러스 전문업체인 ㈜하우리와 제휴,조인식을 가졌다. 하반기부터 인터넷이나 전용선을 통해 고객 컴퓨터의 바이러스 침투여부를24시간 원격 감시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원격 바이러스 방역서비스’를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에스원은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도 감염여부를 즉각 확인할 수 있고 특정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경우 감염된 파일을 격리한 뒤 백신을 개발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방역센터에 송신할수있는 신속대응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백신이 제작되는대로 고객사에 전달,치료가 가능한 서비스를 하는 한편 삼성화재와 공동으로 ‘바이러스 피해에 대한 보상 보험’을 개발,내놓을 계획이다. 에스원과 제휴한 하우리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CIH바이러스를 윈도상에서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을 최초로 개발한 벤처기업.백신을 개발 에스원에 공급하는 업무를맡게 된다. 에스원의 관계자는 “네트워크를 통해 바이러스를 확인하고 제거,사용자나전산시스템 관리자가 바이러스 문제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업무에 전념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액는 40억∼60억원.올해는 50%가 늘어난 60억∼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병헌기자 bh123@
  • 5대 그룹 개혁 본격화­계열사 정리 어떻게

    ◎‘몸집줄이기’ 합병­매각 바람분다/삼성­전자·금융·서비스 관련기업 존속/현대­5개 소그룹 30개社로 축소/LG­4개 주역 30개社로/대우­10개 기업만 생존/SK­15개社 규모 재편 대우그룹의 계열사 정리계획 발표를 계기로 5대 그룹의 계열사 재편구도가 드러나고 있다. 합병·분사·매각·청산이 가속화돼 내년 상반기에는 주력업종의 계열사만 남게 될 전망이다. ▷삼성◁ 사실상 그룹에서 분리된 보광 계열사(보광 보광훼미리마트 연포레저개발 중앙M&B 중앙일보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중앙이코노미스트 중앙일보뉴미디어 보광창업투자)를 제외하면 실제 계열사는 55개. 이 중 주력업종으로 분류된 전자(전자 전관 전기 코닝 SDS 영상사업단)와 금융(생명 화재 카드 증권 동양투신 삼성할부금융 삼성투자신탁운용 삼성생명투자신탁운용) 물산(물산 엔지니어링) 서비스(에버랜드 신라호텔 제일기획에스원)관련 계열사는 존속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자동차와 삼성상용차는 빅딜 추진으로 대우 쪽에 넘어갈 공산이 크다.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항공 등 구조조정 대상업종은 경영권이 통합법인으로 넘어가게 되며 나머지 계열사는 퇴출이나 재무구조개선을 통해 독립기업화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주력업종에서 제외되고 빅딜이나 구조조정대상에서도 빠진 제일모직 삼성정밀화학 삼성석유화학 등의 진로가 관심이다. ▷현대◁ 99년 상반기 안에 자동차(현대차) 건설(현대건설 산업개발 엔지니어링) 중화학(중공업 정공 미포조선 석유화학 정유 인천제철) 전자(현대전자정보기술) 금융·서비스(현대해상화재 증권 국민투자신탁) 등 5개 소그룹 30개 계열사로 정리된다. 비주력으로 분류됐지만 종합상사는 계열사 수출 지원을 위해 존속될 전망이다. 현대종합금융과 강원은행은 내년 중 합병하고 현대자동차써비스와 현대정공을 현대자동차에 합치는 등 9개 계열사를 5개 주력계열사로 편입한다. ▷LG◁ 전자·통신(전자 정보통신 산전) 화학·에너지(화학 석유화학 칼텍스정유) 금융(증권 화재 신용카드 유통 상사) 서비스(LG상사) 등 4개 주력업종 30개 기업이 존속된다. LG금속은 해외매각을 추진중이며 LG상사는 중소기업 수출지원 등을 위해 존속시킨다. 전자부품 할부금융 정유판매 등 3개사는 주력계열사에 합병했으며 원전에너지와 포스타 등 3개사는 내년 1월1일부로 합병된다. ▷대우◁ 무역·건설((주)대우 경남기업) 자동차(대우자동차 정밀 자동차판매) 중공업(대우중공업) 금융·서비스(대우증권 대우할부금융 대우개발) 등 4개 주력업종 9개사와 오리온전기(브라운관 제조) 등 10개사만 남는다. ▷SK◁ 에너지화학 정보통신 건설·물류 금융 등 4개 주력업종에 15개 안팎의 계열사로 재편된다. SK(주)(정유·석유화학) SK텔레콤(정보통신) SK상사(무역) SKC(석유화학) SK케미칼(〃) SK건설 SK증권 등 7개 계열사가 중심이 된다. 옥시케미칼 에너지판매 SKC&C(소프트웨어) 유통(컴퓨터부품 판매) 생명투자신탁운용도 존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성고무 SK창고 대한도시가스서비스 국일에너지 등은 합병대상이다.
  • 삼성 李建熙회장 장남 在鎔씨/주식거래 차익 2년새 681억 챙겨

    삼성그룹 李健熙 회장의 장남인 在鎔씨가 최근 제일기획 주식 30여만주를 팔아 133억여원의 이익을 보는 등 지난 2년여간 주식거래를 통해 총 681억원의 매매차익을 챙겼다. 2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중앙개발 이사인 在鎔씨는 지난 17일부터 자신이 보유한 제일기획 주식 29만9375주를 모두 팔아 133억여원의 이익을 봤다. 在鎔씨는 지난 94년 10월 중앙개발 등이 보유한 에스원 주식 12만여주를 주당 1만9,000원에 매입한 뒤 지난 96년 8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모두 매각,291억원의 차익을 냈다. 또 지난 96년 12월 신규상장된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47만주를 주당 5,000에 샀다가 지난해 2월 모두 팔아 256억원의 차익을 얻었다.
  • 삼성그룹(한국경제를 이끌어온 기업)

    ◎“위기는 기회” 삼성의 도전의식 뜨겁다 초유의 국제통화기금(IMF)사태로 대그룹들마저 하루 아침에 공중 분해되는가 하면 미니그룹으로 속속 변신해가고 있다. 서울신문은 흥망의 부침속에서도 꿋꿋하게 생명력을 지키고 있는 기업을 찾아 재조명해보는 건국 50주년 특집 ‘한국경제를 이끌어 온 기업들’을 시리즈로 연재한다. ◎“초일류 만이 생존” 質경영 뿌리내려/“起亞 꼭 인수” 자동차산업 육성 집념 ‘정권은 유한하고 기업은 영원하다’ 믿든 믿지 않든 재계가 철칙삼아 간직해 온 명제다. 그러나 IMF사태로 이 대마불사론(大馬不死論)도 사라졌다. 재계 1위 삼성. 삼성도 문민정부까지만 해도 잘나갔다. 그렇다고 국민의 정부와 척진 사이는 물론 아니다. 삼성이라고 IMF한파가 비켜갈 리 없다. 계열사 대부분이 내수침체와 수출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다. 작은 청와대로 불렸던 비서실이 구조조정 본부로 40년만에 간판을 바꿔달았고 문민정부때 특혜시비를 일으켜가며 진출했던 자동차도 IMF한파로 휘청이고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삼성맨들 사이에서는 옛 사가(社歌)가 유행이다. “고난과 시련속에 일어선 우리…” 삼성맨들은 시련이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세계에서 우리만이 유일하게 갖고 있는 노하우와 기술은 무엇인가. 우리의 사업과 제품들 가운데 진정 세계 일류라고 자신할 수 있는 것은 얼마나 되나?” 李 회장이 삼성맨들에게 지금도 던지고 있는 질문이다. 질(質)경영을 통한 초일류는 李 회장이 93년 신(新)경영을 출범시키며 삼성맨들에게 던진 화두(話頭)다. 초일류는 삼성경영의 알파요 오메가. 모든 것이 ‘초일류’에서 시작돼 ‘초일류’로 끝난다. 李 회장은 93년 6월 프랑크푸르트에서 계열사 사장단을 모아놓고 “나부터 변해야 산다”고 역설했다. 제2창업의 2기 경영을 구획정리한 프랑크푸르트 선언이었다. “처자식만 빼고 다 바꿔보자. 고객의 요구에 혁신적으로 대응하고 사회 요구에 정직하게 책임지는 기업이 초일류기업이다. 앞으론 초일류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 95년 4월엔 북경발언으로 파문을 던지기도 했다. “기업은 2류,행정은 3류,정치는 4류…” 이 발언으로 李 회장이 마음고생을 했지만 李 회장은 이 말이 여전히 맞다고 생각한다. 지금 삼성에게 닥친 또 하나의 시련은 자동차. 삼성자동차 역시 IMF한파로 고전하고 있어 기아차 인수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도’아니면 ‘모’의 심정이다. “자동차 한대를 만드는 데는 2만여개의 부품이 들어간다. 자동차 산업은 철강 기계 전자산업 등과 밀접하게 연관된 조립산업이어서 산업간 파급효과가 크다. 자동차 사업진출을 두고 오랫동안 고심했다. 여론의 반대,막대한 투자 등… 수출로 먹고 살아야 하는 우리 경제구조와 자동차 산업수준을 볼 때 누군가는 반드시 새로 참여해서 한차원 높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름대로 국가 장래를 위해 시작했던 자동차 사업이 세간에서 정경유착이니,개인적 취미에서 시작한 것이니 하는 오해를 불러일으켜 당혹스럽기 그지 없었다. 자동차 산업에 대해 많이 공부했고 경영진과 기술진 등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즉흥적으로 시작한 것이 결코 아니다”(李 회장의 에세이집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에서) 삼성의 자동차에 대한 집념은 대단하다. 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본관에는 “우리가 왜 자동차 사업을 해야 하는가”라는 글귀가 붙어 있다. 집념의 일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삼성이 기아인수로 위기극복의 계기를 만들어낼 지 주목된다. ◎어떻게 일궈 왔나/밑돈 3만원 삼성상회가 종업원 17만명으로 성장 삼성의 모태(母胎)는 1938년 3월1일에 설립된 삼성상회(三星商會)다. 고(故) 李秉喆 선대회장이 마산에서 정미업과 운수업으로 쌓은 사업수완을 밑천으로 대구시 수동(현 인교동)에 삼성상회를 열었다. 이 것이 오늘날 삼성그룹의 싹이다. 청과류와 건어물을 모아 만주와 북경 등지에 팔고 국수제조업(별표국수)으로 성장가도를 달렸다. 李 회장은 48년 11월 활동무대를 서울로 옮겼다. 상호도 삼성물산공사로 바꿨다. 2년만에 면사수입 등으로 당시 서울의 유명 100사 중 9위에 오르는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 그러다 6·25전쟁을 맞았다. 부산에서 삼성물산을 설립,전쟁의 와중에서도 생필품을 들여다 팔았다. 53년엔 제당(製糖)사업에도 뛰어들었다. 1년만에 설비를늘려야 했다. 54년엔 제일모직을 세웠다. 당시 양복지다운 양복지가 없어 ‘마카오 신사’라는 말이 유행했을 때. 영국제 양복 한벌 값이 봉급생활자 석달치 월급(6만환)이던 데 비해 제일모직은 1만2,000환에 팔았다. 삼성은 물산과 제일제당 제일모직 등 3사를 주축으로 급속성장을 계속했다. 李秉喆 회장은 64년 ‘야심작’ 한국비료를 설립한다. 당시 세계 최대의 요소비료 공장(33만). 그러나 한비는 공정률 80%를 보이다 67년 10월에 국가에 헌납된다. 사카린원료로도 사용되는 비료생산원료(OTSA)가 유출됨으로써 사카린 밀수사건으로 비화됐던 것. 삼성은 당시 한비지분을 요구한 정치인들이 만들어낸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하나 어쨌든 이 사건으로 그룹이 존폐위기로 몰려 헌납해야 했다(삼성은 이후 94년 7월 한비공개입찰에 참여,한비를 인수한 뒤 삼성정밀화학으로 개명한다). 80년대 들어서는 첨단산업 투자를 서둘렀다. 반도체에 뛰어든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다. 83년에 발표된 64KD램의 개발성공은 한국의 과학기술이 선진대열에 들어었음을 알린 쾌거였다. 李秉喆 회장은 한국경제사에 큰 발자국을 남기고 87년 11월 19일 타계했다. 88년 李健熙 회장 체제가 출범했다. 94년 세계 최초로 256MD램 반도체 칩을 개발한 데 이어 96년에는 또 다시 세계 최초로 1기가 D램을 개발했다. 순풍에 돛을 단 삼성전자는 95년 2조5,054억원라는 사상 최대의 이익을 냈다. 삼성은 지금 매출·자산 80조에 61개 계열사,16만7,0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재계 1위그룹으로 서 있다. ◎인재 제일주의/학력 철폐… 능력주의 지향/첨단시대 개성·창조 강조 한솔 신세계 제일제당 등 위성그룹들을 독립시키고도 부동(不動)의 1위를 지키는 삼성의 저력은 어디서 나올까. 무엇보다 창업자인 ‘거상 李秉喆’의 족적이 워낙 크다 하겠다. 비서실을 통한 특유의 공세적 경영이나 ‘품질은 타협이나 양보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철저한 질(質)경영도 한몫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오늘의 삼성이 있기까지는 인재 제일주의가 있었다. 일찍이 최고 경영자가 인재중용에 눈을 떠 삼성은 57년 국내 그룹으로는 처음 신입사원을 공채했다. 宋世昌 전 삼성항공 사장 등 27명이 그들이다. 신입사원들은 입사 1년간 부서배치를 받지 않고 몸으로 때우는 일부터 배웠다. 호텔같으면 주차관리,에버랜드라면 공원 대청소가 신입사원 몫이었다. 李健熙 회장 체제에서는 학력까지 철폐하는 철저한 능력주의를 고집했다. 치밀하고 밀도높은 교육때문에 ‘인재조련’에 비유됐다. “개성시대,창조시대에는 끼있고 개성이 강한 사람의 신바람과 기를 살려야 한다” 삼성이 겨냥하는 인재는 컴퓨터업계의 빌 게이츠나 영화계의 스필버그,패션계의 베르사체와 같은 이른바 골드컬러(Gold Color). 첨단·정보시대에서 기업의 경쟁력은 화이트(White)컬러도,블루(Blue)컬러도 아닌 골드컬러에 달렸다는 게 李 회장의 지론이다. 신(新)인재 상은 박세리에게서 입증됐다. 골프에 대한 李 회장의 각별한 애정 탓도 있지만 삼성은 박세리라는 싹을 찾아내 ‘초일류 벤처기업’으로 키워냈다. 인재를 보는 안목과 초일류를 키워낼 수 있는 노하우의 합작품이었던 것이다. ◎계열사 및 생산제품 ▷전자소그룹◁ ▲삼성전자­반도체, 가전제품, 기타전자제품 ▲삼성전관­LCD, 디스플레이 ▲삼성전기­전자품목 ▲삼성코닝­TV 및 모니터 브라운관용 유리, LCD유리 ▲삼성SDS­시스템통합, 정보통신 ▲한국휴렛팩커드­컴퓨터, 컴퓨터 주변기기 ▲삼성 GE의료기기­MRI, CT, 기타 의료기기 ▷기계소그룹◁ ▲삼성중공업­기계, 조선플랜트, 중장비, 건설 ▲삼성항공­항공기, 카메라 ▲삼성시계­시계 ▷화학소그룹◁ ▲삼성종합화학­에틸렌, 플로틸렌, 부타디엔, 복합수지 ▲삼성정밀화학­메틸아민, DMF, 말로네이트, 화공기기, 환경설비 ▲삼성BP화학­초산, 비닐초산 ▲삼성석유화학­PTA ▷금융소그룹◁ ▲삼성생명­그린행복연금보험, 홈닥터플러스보험, 슈퍼무지개보험, 허니문설계보험 ▲삼성화재­화재보험, 해상보험, 자동차보험, 상해보험, 연금보험, 해외여행자보험 ▲삼성카드­일시불/할부/현금서비스, 카드론(대출), 할부금융, 통신판매, 보험 ▲삼성증권­주식/채권 매매, 증권저축, BMF, RP, CD, 수익증권 ▷자동차소그룹◁ ▲삼성자동차­자동차 생산 및 판매 ▲삼성상용차­상용차 ▷독립회사군◁ ▲삼성물산­무역, 건설, 자동차 판매, 유통, 의류 생산/판매 ▲제일모직­소모사, 방모사, 울, 소보복지, 방모복지, 카펫, 여성/남성의류 ▲삼성에버랜드­리조트개발/운영, 골프장, 운영사업, 빌딩관리, 컨설팅/에너지사업, 식음사업 ▲삼성엔지니어링­석유화학 플랜트, 정유/가스플랜트, 산업공장/환경오염 등의 엔지니어링 ▲신라호텔­서비스, 컨설팅, 레포츠 사업 ▲중앙일보­일간지, 출판 ▲제일기획­광고기획, 제작, 조사, 마케팅, SP, PR, 디스플레이 이벤트, CI ▲에스원­로컬 경비시스템 및 전자 경비 시스템, 감시 시스템 ▲삼성영상사업단­영상, 영화 ▲삼성의료원­서울병원, 강북병원, 마산병원, 생명과학연구소 ▲삼성문화재단­호암미술관, 호암갤러리, 삼성미술관, 삼성어린이 박물관 ▲삼성복지재단­효행상, 어린이집 건립운영, 소년소녀 가장 돕기 ▲삼성경제연구소­연구, 교육 ▲삼성종합기술원­정보처리, 첨단기술개발 ▲삼성라이온즈­프로야구▷기타 유관 기관◁ ▲인력개발원­연수, 교육 ▲삼성경영기술대학­기술교육 ▲삼성패션연구소­패션 디자인 여구 ▲IDS­디자인 교육, 연구 ▲호암재단­호암상, 청년논문상
  • 미래산업 2연속 최우수상장기업/대신경제硏 평가

    ◎성장성·안정성·수익성서 한국단자 제쳐/금형전문 대동 종합순위 534단계 뛰어 대표적인 벤처기업으로 반도체 검사장비를 생산하는 미래산업이 2년 연속 최우수 상장기업에 선정됐다. 대신경제연구소는 19일 “금융업을 제외한 625개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안정성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미래산업이 전기커넥터 분야의 선두업체인 한국단자를 따돌리고 올해 최우수 상장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위는 한국단자,3위 한미약품공업,4위 세계3대 캅셀 제조업체인 서흥캅셀,5위는 카프로락탐이 차지했다. 자본금이 1천억원 이상인 기업에서는 포항제철,5백억∼1천억원 미만에서는 LG정보통신,1백50억∼5백억원 미만에서는 의류업체인 영원무역 등이 최우수 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성장성에서는 LG정보통신,수익성에서는 한미약품공업,안정성에서는 미래산업이 뽑혔다. 종합평가 순위가 가장 많이 뛴 기업은금형 전문업체인 대동으로 지난 해 557위에서 23위로 올라섰다. 업종별로는 어업(신라교역) 광업(영풍산업) 음료(무학주정) 섬유(비와이씨) 의복(한섬) 피혁(삼양통상) 나무(선창산업) 종이(삼성출판사) 석유정제(극동유화) 고무타이어(동아타이어) 비금속(백광소재) 비철금속(서원) 조립금속(케이아이씨) 일반기계(신성이엔지) 운수장비(에스제이엠) 전력가스(대한가스) 건설(동부건설) 유통 및 서비스(에스원) 운수창고(한국공항) 통신(SK텔레콤) 등이다.
  • 우리사주 주식평가손 1조원/증권거래소 조사

    ◎최악 폭락장세로 작년 총금액 43.4% 감소/기아 등 438社로 손해… 포철 등 30社만 이득 지난해 주식시장이 사상 최악의 폭락세를 보이면서 우리사주 조합원들도 큰 폭의 손실을 보았다. 10일 증권거래소가 우리사주를 보유한 482개 상장사를 조사한 결과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주식의 평가액은 1조3천4백13억원으로 96년말 2조3천6백80억원에 비해 43.4%가 감소했다.우리사주조합이 갖고 있는 주식수도 총 1억6천1백47만주에서 1억5천4백51만주로 4.31%가 줄었다.지난해말 현재 1개 사당 평균 우리사주 보유분은 32만561주(지분비율 2.40%)였고 평가액은 27억8천3백만원이었다. 조사대상중 주가가 올라 평가이익을 본 회사는 30개사에 불과한 반면 주가가 떨어진 회사는 438개사에 달했다.평가액이 가장 크게 줄어든 회사는 기아자동차로 97년초 주가가 1만7천100원에서 연말에 6천130원으로 하락해 조합원들이 5백42억원의 평가손을 입었다.이어 ▲삼성엔지니어링 3백70억원 ▲삼성물산 2백95억원 ▲한솔제지 2백89억원 ▲삼성중공업 2백75억원 등이었다. 반면포항제철은 주가가 3만8천300원에서 4만5천900원으로 상승,45억원의 평가익을 냈으며 에스원 쌍용제지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전자 등도 평가익을 냈다.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주식수가 가장 많은 회사는 국민은행으로 7백22만8천49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구은행은 4백66만주로 전년말보다 3백만주가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 李健熙 회장 상장 전계열社 이사 등재/전자·물산엔 상근으로

    李健熙 삼성그룹 회장이 삼성의 상장 전계열사의 등기임원으로 등재된다.삼성그룹은 총수의 책임경영체제 강화를 위해 이번 주총에서 李 회장을 삼성의 14개 상장계열사의 등기이사로 모두 등재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李 회장은 이미 주총이 끝난 에스원,삼성엔지니어링,삼성정밀화학,제일기획에서 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3월 결산법인으로 5월에 주총이 예정돼 있는 삼성증권과 삼성화재의 이사로도 등재할 예정이다.14개 상장계열사 중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에 대해서는 상근이사로 등재키로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