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에볼루션
    2025-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모나리자
    2025-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부정선거
    2025-08-07
    검색기록 지우기
  • 크리스마스
    2025-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최화정
    2025-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66
  • 아이폰6 공개 “삼성전자 갤럭시S5·노트4와 정면 대결 양상”

    아이폰6 공개 “삼성전자 갤럭시S5·노트4와 정면 대결 양상”

    아이폰6 공개 “삼성전자 갤럭시S5·노트4와 정면 대결 양상” 애플이 9일(현지시간) 아이폰6·6플러스를 선보이면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5·노트4와 정면 대결 양상을 보이게 됐다.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4.7인치 아이폰6는 5.1인치 갤럭시S5와, 5.5인치 아이폰6플러스는 5.7인치 갤럭시 노트4와 각각 경쟁구도를 이룰 전망이다. 가격도 미국을 기준으로 아이폰6와 갤럭시S5가 2년 약정 시 199달러로 같다. 갤럭시 노트4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1년 전 전작인 갤럭시 노트3가 2년 약정 시 299달러로 이번 아이폰6플러스와 같은 가격이었던 점으로 미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9일부터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판매되는 아이폰6와 6플러스는 삼성전자에 강한 도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와 애플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과 최고급 제품의 선호도가 높은 미국 시장이다. 삼성전자로서는 중·저가 시장에서 중국 업체의 추격과 최고가 시장에서 애플의 추격을 동시에 받게 됐다. 제품 자체의 경쟁력에 있어서는 기준이 하드웨어냐 디자인·소프트웨어냐에 따라 갤럭시와 아이폰의 우위가 엇갈린다. 일단 기본적인 하드웨어 사양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쪽이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 화면 크기가 상대적으로 더 큰데다 해상도도 갤럭시S5 광대역 LTE-A와 갤럭시 노트4는 2560×1440의 쿼드HD(QHD)를 장착해 훨씬 선명하고 세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아이폰의 해상도는 아이폰6가 1334×750으로 HD급이고, 아이폰6플러스는 1920×1080으로 풀HD(FHD)급이다. 화소 밀도도 아이폰이 326∼401ppi(인치당 화소 수)인 반면 갤럭시S5·노트4는 500ppi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도 아이폰6·6플러스는 듀얼코어로 추정되는 반면 갤럭시S5·노트4는 쿼드코어를 장착했다. 카메라 화소 수도 갤럭시 쪽이 갑절 수준이다. 특히 갤럭시S5와 갤럭시 노트4는 통신 속도가 롱텀에볼루션(LTE)의 3배인 광대역 LTE어드밴스트(LTE-A)를 지원하는 반면, 아이폰은 이를 지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제품 휴대성과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아이폰이 갤럭시보다 낫다는 게 주된 평가다. 일단 아이폰6와 6플러스의 두께는 각각 6.9㎜와 7.1㎜에 불과해 8㎜가 넘는 갤럭시 제품보다 손에 쥐기가 편하다. 무게도 아이폰6가 129g, 아이폰6플러스가 172g으로 각각 갤럭시S5·노트4보다 가볍다. 하드웨어에서 뒤처지는 상황에서도 아이폰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만드는 회사답게 최적화를 통해 제품 구동 속도가 무척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다. 잠금해제를 위한 지문인식 센서도 갤럭시쪽보다 아이폰쪽이 더 반응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6· 공개 “갤럭시S5·노트4 정면대결” 구체적인 판매가격은?

    아이폰6· 공개 “갤럭시S5·노트4 정면대결” 구체적인 판매가격은?

    아이폰6· 공개 “갤럭시S5·노트4 정면대결” 구체적인 판매가격은? 애플이 9일(현지시간) 아이폰6·6플러스를 선보이면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5·노트4와 정면 대결 양상을 보이게 됐다.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4.7인치 아이폰6는 5.1인치 갤럭시S5와, 5.5인치 아이폰6플러스는 5.7인치 갤럭시 노트4와 각각 경쟁구도를 이룰 전망이다. 가격도 미국을 기준으로 아이폰6와 갤럭시S5가 2년 약정 시 199달러로 같다. 갤럭시 노트4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1년 전 전작인 갤럭시 노트3가 2년 약정 시 299달러로 이번 아이폰6플러스와 같은 가격이었던 점으로 미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9일부터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판매되는 아이폰6와 6플러스는 삼성전자에 강한 도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와 애플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과 최고급 제품의 선호도가 높은 미국 시장이다. 삼성전자로서는 중·저가 시장에서 중국 업체의 추격과 최고가 시장에서 애플의 추격을 동시에 받게 됐다. 제품 자체의 경쟁력에 있어서는 기준이 하드웨어냐 디자인·소프트웨어냐에 따라 갤럭시와 아이폰의 우위가 엇갈린다. 일단 기본적인 하드웨어 사양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쪽이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 화면 크기가 상대적으로 더 큰데다 해상도도 갤럭시S5 광대역 LTE-A와 갤럭시 노트4는 2560×1440의 쿼드HD(QHD)를 장착해 훨씬 선명하고 세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아이폰의 해상도는 아이폰6가 1334×750으로 HD급이고, 아이폰6플러스는 1920×1080으로 풀HD(FHD)급이다. 화소 밀도도 아이폰이 326∼401ppi(인치당 화소 수)인 반면 갤럭시S5·노트4는 500ppi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도 아이폰6·6플러스는 듀얼코어로 추정되는 반면 갤럭시S5·노트4는 쿼드코어를 장착했다. 카메라 화소 수도 갤럭시 쪽이 갑절 수준이다. 특히 갤럭시S5와 갤럭시 노트4는 통신 속도가 롱텀에볼루션(LTE)의 3배인 광대역 LTE어드밴스트(LTE-A)를 지원하는 반면, 아이폰은 이를 지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제품 휴대성과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아이폰이 갤럭시보다 낫다는 게 된 평가다. 일단 아이폰6와 6플러스의 두께는 각각 6.9㎜와 7.1㎜에 불과해 8㎜가 넘는 갤럭시 제품보다 손에 쥐기가 편하다. 무게도 아이폰6가 129g, 아이폰6플러스가 172g으로 각각 갤럭시S5·노트4보다 가볍다. 하드웨어에서 뒤처지는 상황에서도 아이폰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만드는 회사답게 최적화를 통해 제품 구동 속도가 무척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다. 잠금해제를 위한 지문인식 센서도 갤럭시쪽보다 아이폰쪽이 더 반응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6·6플러스 공개 “갤럭시S5·노트4 정면대결” 가격 얼마로 책정?

    아이폰6·6플러스 공개 “갤럭시S5·노트4 정면대결” 가격 얼마로 책정?

    아이폰6·6플러스 공개 “갤럭시S5·노트4 정면대결” 가격 얼마로 책정? 애플이 9일(현지시간) 아이폰6·6플러스를 선보이면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5·노트4와 정면 대결 양상을 보이게 됐다.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4.7인치 아이폰6는 5.1인치 갤럭시S5와, 5.5인치 아이폰6플러스는 5.7인치 갤럭시 노트4와 각각 경쟁구도를 이룰 전망이다. 가격도 미국을 기준으로 아이폰6와 갤럭시S5가 2년 약정 시 199달러로 같다. 갤럭시 노트4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1년 전 전작인 갤럭시 노트3가 2년 약정 시 299달러로 이번 아이폰6플러스와 같은 가격이었던 점으로 미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9일부터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판매되는 아이폰6와 6플러스는 삼성전자에 강한 도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와 애플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과 최고급 제품의 선호도가 높은 미국 시장이다. 삼성전자로서는 중·저가 시장에서 중국 업체의 추격과 최고가 시장에서 애플의 추격을 동시에 받게 됐다. 제품 자체의 경쟁력에 있어서는 기준이 하드웨어냐 디자인·소프트웨어냐에 따라 갤럭시와 아이폰의 우위가 엇갈린다. 일단 기본적인 하드웨어 사양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쪽이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 화면 크기가 상대적으로 더 큰데다 해상도도 갤럭시S5 광대역 LTE-A와 갤럭시 노트4는 2560×1440의 쿼드HD(QHD)를 장착해 훨씬 선명하고 세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아이폰의 해상도는 아이폰6가 1334×750으로 HD급이고, 아이폰6플러스는 1920×1080으로 풀HD(FHD)급이다. 화소 밀도도 아이폰이 326∼401ppi(인치당 화소 수)인 반면 갤럭시S5·노트4는 500ppi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도 아이폰6·6플러스는 듀얼코어로 추정되는 반면 갤럭시S5·노트4는 쿼드코어를 장착했다. 카메라 화소 수도 갤럭시 쪽이 갑절 수준이다. 특히 갤럭시S5와 갤럭시 노트4는 통신 속도가 롱텀에볼루션(LTE)의 3배인 광대역 LTE어드밴스트(LTE-A)를 지원하는 반면, 아이폰은 이를 지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제품 휴대성과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아이폰이 갤럭시보다 낫다는 게 된 평가다. 일단 아이폰6와 6플러스의 두께는 각각 6.9㎜와 7.1㎜에 불과해 8㎜가 넘는 갤럭시 제품보다 손에 쥐기가 편하다. 무게도 아이폰6가 129g, 아이폰6플러스가 172g으로 각각 갤럭시S5·노트4보다 가볍다. 하드웨어에서 뒤처지는 상황에서도 아이폰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만드는 회사답게 최적화를 통해 제품 구동 속도가 무척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다. 잠금해제를 위한 지문인식 센서도 갤럭시쪽보다 아이폰쪽이 더 반응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 손에 쏙’ 잡스의 철학 버린 애플

    ‘한 손에 쏙’ 잡스의 철학 버린 애플

    모양도 성능도 확 달라진 차세대 아이폰이 공개됐다. 애플만의 색깔을 고집하던 것에서 대화면, 고화질을 추구하는 시장 경향을 반영하는 쪽으로 제품 전략이 바뀐 것이다. 애플이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2007년 아이폰 첫 출시 이후 줄곧 고집해온 3.5~4인치 대신 4.7인치 아이폰6와 5.5인치 아이폰6플러스를 출시했다. “한 손 엄지로 모든 것을 조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제품 철학에 따른 작은 화면 ‘고집’을 버린 셈이다. 그동안 대화면 스마트폰으로 중국 등 신흥국에서 큰 인기를 끌어온 삼성전자·LG전자 등은 파급력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이폰6플러스의 디스플레이는 레티나HD다. 2011년 6월 아이폰4 이후 애플이 고수해온 레티나 디스플레이보다 화질이 뛰어나다.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픽셀(화소) 밀도는 326ppi이지만 이번 레티나 HD의 픽셀밀도는 401ppi다. 아이폰4 출시 당시 스티브 잡스는 망막이라는 뜻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인간의 눈이 인식할 수 있는 최고 단계의 디스플레이”라고 소개하며 그 이상의 화질은 필요 없다고 단정했다. 하지만 삼성전자 등 경쟁사 들이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넘어서는 스마트폰을 1~2년 전부터 출시하면서 애플이 정책을 바꿨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픽셀 밀도는 538ppi다. 스마트폰 두께가 얇은 것도 특징이다. 아이폰6의 두께는 6.9㎜, 아이폰6플러스 두께는 7.1㎜다. 지난해 나온 아이폰 5S(7.6㎜)보다 0.5~0.7㎜ 더 얇다. 프로세서도 아이폰5S보다 한 급 위인 A8프로세서를 장착했다. 이전 A7보다 연산능력은 25%, 그래픽 성능은 50% 빠르다고 애플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음성통화 시 기존 3세대(3G) 대신 음성롱텀에볼루션(VoLTE) 방식을 채용해 고음질 통화를 지원한다. 때문에 그간 3G망이 없어 아이폰을 취급하지 못했던 LG유플러스에서도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살 수 있다. 7년 만에 국내 이동통신 3사 모두에서 아이폰 판매가 이뤄지는 것이다. 애플은 한국 출시일을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오는 10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은 아이폰5S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애플은 첫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비자, 마스터카드 등 신용카드 회사들과 손잡고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애플 페이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일단 미국에 제한된다. 구글 월렛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의 이번 신제품의 모바일 프로세서, D램, 카메라모듈 등 핵심부품 상당수가 국내 업체가 제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가 A8프로세서의 상당량을 할당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와는 2년 만에 모바일D램 공급계약도 재개했다. 또 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가, 카메라모듈은 LG이노텍 등이 제조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아이폰6 공개 “삼성전자 갤럭시S5·노트4와 경쟁구도” 정면 대결 승자는?

    아이폰6 공개 “삼성전자 갤럭시S5·노트4와 경쟁구도” 정면 대결 승자는?

    아이폰6 공개 “삼성전자 갤럭시S5·노트4와 경쟁구도” 정면 대결 승자는? 애플이 9일(현지시간) 아이폰6·6플러스를 선보이면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5·노트4와 정면 대결 양상을 보이게 됐다.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4.7인치 아이폰6는 5.1인치 갤럭시S5와, 5.5인치 아이폰6플러스는 5.7인치 갤럭시 노트4와 각각 경쟁구도를 이룰 전망이다. 가격도 미국을 기준으로 아이폰6와 갤럭시S5가 2년 약정 시 199달러로 같다. 갤럭시 노트4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1년 전 전작인 갤럭시 노트3가 2년 약정 시 299달러로 이번 아이폰6플러스와 같은 가격이었던 점으로 미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9일부터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판매되는 아이폰6와 6플러스는 삼성전자에 강한 도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와 애플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과 최고급 제품의 선호도가 높은 미국 시장이다. 삼성전자로서는 중·저가 시장에서 중국 업체의 추격과 최고가 시장에서 애플의 추격을 동시에 받게 됐다. 제품 자체의 경쟁력에 있어서는 기준이 하드웨어냐 디자인·소프트웨어냐에 따라 갤럭시와 아이폰의 우위가 엇갈린다. 일단 기본적인 하드웨어 사양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쪽이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 화면 크기가 상대적으로 더 큰데다 해상도도 갤럭시S5 광대역 LTE-A와 갤럭시 노트4는 2560×1440의 쿼드HD(QHD)를 장착해 훨씬 선명하고 세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아이폰의 해상도는 아이폰6가 1334×750으로 HD급이고, 아이폰6플러스는 1920×1080으로 풀HD(FHD)급이다. 화소 밀도도 아이폰이 326∼401ppi(인치당 화소 수)인 반면 갤럭시S5·노트4는 500ppi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도 아이폰6·6플러스는 듀얼코어로 추정되는 반면 갤럭시S5·노트4는 쿼드코어를 장착했다. 카메라 화소 수도 갤럭시 쪽이 갑절 수준이다. 특히 갤럭시S5와 갤럭시 노트4는 통신 속도가 롱텀에볼루션(LTE)의 3배인 광대역 LTE어드밴스트(LTE-A)를 지원하는 반면, 아이폰은 이를 지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제품 휴대성과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아이폰이 갤럭시보다 낫다는 게 주된 평가다. 일단 아이폰6와 6플러스의 두께는 각각 6.9㎜와 7.1㎜에 불과해 8㎜가 넘는 갤럭시 제품보다 손에 쥐기가 편하다. 무게도 아이폰6가 129g, 아이폰6플러스가 172g으로 각각 갤럭시S5·노트4보다 가볍다. 하드웨어에서 뒤처지는 상황에서도 아이폰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만드는 회사답게 최적화를 통해 제품 구동 속도가 무척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다. 잠금해제를 위한 지문인식 센서도 갤럭시쪽보다 아이폰쪽이 더 반응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6 공개 “삼성전자 갤럭시S5·노트4와 정면 대결” 도대체 왜?

    아이폰6 공개 “삼성전자 갤럭시S5·노트4와 정면 대결” 도대체 왜?

    아이폰6 공개 “삼성전자 갤럭시S5·노트4와 정면 대결” 도대체 왜? 애플이 9일(현지시간) 아이폰6·6플러스를 선보이면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5·노트4와 정면 대결 양상을 보이게 됐다.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4.7인치 아이폰6는 5.1인치 갤럭시S5와, 5.5인치 아이폰6플러스는 5.7인치 갤럭시 노트4와 각각 경쟁구도를 이룰 전망이다. 가격도 미국을 기준으로 아이폰6와 갤럭시S5가 2년 약정 시 199달러로 같다. 갤럭시 노트4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1년 전 전작인 갤럭시 노트3가 2년 약정 시 299달러로 이번 아이폰6플러스와 같은 가격이었던 점으로 미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9일부터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판매되는 아이폰6와 6플러스는 삼성전자에 강한 도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와 애플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과 최고급 제품의 선호도가 높은 미국 시장이다. 삼성전자로서는 중·저가 시장에서 중국 업체의 추격과 최고가 시장에서 애플의 추격을 동시에 받게 됐다. 제품 자체의 경쟁력에 있어서는 기준이 하드웨어냐 디자인·소프트웨어냐에 따라 갤럭시와 아이폰의 우위가 엇갈린다. 일단 기본적인 하드웨어 사양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쪽이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 화면 크기가 상대적으로 더 큰데다 해상도도 갤럭시S5 광대역 LTE-A와 갤럭시 노트4는 2560×1440의 쿼드HD(QHD)를 장착해 훨씬 선명하고 세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아이폰의 해상도는 아이폰6가 1334×750으로 HD급이고, 아이폰6플러스는 1920×1080으로 풀HD(FHD)급이다. 화소 밀도도 아이폰이 326∼401ppi(인치당 화소 수)인 반면 갤럭시S5·노트4는 500ppi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도 아이폰6·6플러스는 듀얼코어로 추정되는 반면 갤럭시S5·노트4는 쿼드코어를 장착했다. 카메라 화소 수도 갤럭시 쪽이 갑절 수준이다. 특히 갤럭시S5와 갤럭시 노트4는 통신 속도가 롱텀에볼루션(LTE)의 3배인 광대역 LTE어드밴스트(LTE-A)를 지원하는 반면, 아이폰은 이를 지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제품 휴대성과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아이폰이 갤럭시보다 낫다는 게 주된 평가다. 일단 아이폰6와 6플러스의 두께는 각각 6.9㎜와 7.1㎜에 불과해 8㎜가 넘는 갤럭시 제품보다 손에 쥐기가 편하다. 무게도 아이폰6가 129g, 아이폰6플러스가 172g으로 각각 갤럭시S5·노트4보다 가볍다. 하드웨어에서 뒤처지는 상황에서도 아이폰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만드는 회사답게 최적화를 통해 제품 구동 속도가 무척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다. 잠금해제를 위한 지문인식 센서도 갤럭시쪽보다 아이폰쪽이 더 반응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갤럭시노트4, ‘64비트 AP시대’ 앞당기나

    갤럭시노트4, ‘64비트 AP시대’ 앞당기나

    갤럭시노트4, ‘64비트 AP시대’ 앞당기나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에 예상대로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통신칩(모뎀)을 탑재함으로써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사업부문이 그간의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3일 공개한 갤럭시노트4에 한층 성능이 강화된 자체 AP칩 ‘엑시노스 5433’과 통신칩 ‘엑시노스모뎀 303’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일부 제품에는 퀄컴의 AP칩 ‘스냅드래곤 805’를 탑재하는 이중 AP 전략을 채택해했다. 다음달부터 출시되는 갤럭시노트4 전체 제품에 자체 칩을 공급하는 것은 아닌 셈이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불완전한 성능과 통신 지원 문제로 자체 AP칩을 ‘갤럭시S4 LTE-A’, ‘갤럭시노트3’, ‘갤럭시S5’ 등 플래그십(최고급) 제품에 제대로 탑재하지 못하고 퀄컴에 의존했던 것을 고려하면 자신감을 상당히 회복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모바일 AP는 모바일기기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반도체로 PC의 중앙처리장치(CPU)에 해당한다. 특히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는 처음 삼성전자의 자체 AP와 함께 자체 개발한 통신칩까지 탑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동안 수세였던 모바일 AP 부문에서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2012년까지 두자릿수를 유지하던 삼성전자의 모바일AP 시장점유율(매출 기준)은 최근 5%대로 떨어진 상태다. 엑시노스모뎀 303은 앞서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알파’를 통해 첫선을 보였는데 최첨단 이동통신서비스인 ‘광대역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를 지원해 갤럭시노트4에도 탑재될 것이란 기대를 낳았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통신칩을 주로 퀄컴에서 공급받아오다 자체 개발로 전략을 바꿔 올해부터 자체 통신칩을 내놓기 시작했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AP인 엑시노스 5433은 세부 사양이 아직 공개되진 않았으나, 고성능 빅코어 4개와 저전력 리틀코어 4개로 이뤄진 옥타코어 제품으로 20나노미터(nm·1nm = 10억분의 1m) 공정을 적용해 전력 효율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알파에 세계 최초로 20나노 공정으로 양산한 AP인 ‘엑시노스 5430’을 탑재했는데, 엑시노스 5433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합하게 전반적인 성능이 이보다 강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엑시노스 5433은 64비트 체제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4에 탑재된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4.4 킷캣’이 32비트 기반이어서 실제로 64비트 체제를 구현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올해나 내년 초 64비트를 지원하는 첫 구글 OS인 ‘안드로이드L’이 나오면 64비트 체제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64비트 AP는 데이터 처리단위가 64비트로 기존 32비트 AP의 2배여서 데이터 처리능력이 크게 향상되고, 4GB(기가바이트) 이상의 고용량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은 이미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5S부터 64비트 AP를 탑재하기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4를 출시할 때 자체 AP칩을 탑재한 제품과 퀄컴의 AP칩을 탑재한 제품을 지역별로 나눠 출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4에 예상대로 자체 AP를 탑재해 고전해온 시스템반도체 부문이 돌파구를 찾게 됐다”며 “제품 출시 후 반응을 보면서 자체 AP 탑재 비중을 늘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갤럭시 노트4 가격 “100만원 넘을까?”

    갤럭시 노트4 가격 “100만원 넘을까?”

    갤럭시 노트4 가격 “100만원 넘을까?”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3일(이하 현지시간)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노트 엣지를 선보이면서 9일 아이폰6를 내놓을 애플에 선전포고를 했다.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노트 엣지는 최신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광대역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 통신망 지원, 초고화질(UHD) 아몰레드(AM OLED,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화면을 장착했다. 하드웨어 사양 면에서는 현재까지 나온 어떤 스마트폰보다 최신·최고를 유지한 제품이다. 갤럭시 노트 엣지는 한술 더 떠 휜(curved) 화면을 이용한 2화면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삼성의 기술력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역할까지 맡았다. 이 최신 기술을 이용한 디자인 덕분에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보다가 문자메시지가 오더라도 영화 화면을 가리지 않고 옆면에 문자메시지가 표시돼 영화 감상에 방해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이번 갤럭시 노트4·노트 엣지는 또한 그간 플라스틱만 채용했던 노트 시리즈의 외관에 처음으로 금속 프레임을 적용하는 등 경쟁 제품의 장점을 흡수하는 모양새도 보였다. 삼성전자가 이번 노트 시리즈의 두 신제품에 신경을 쏟은 것은 애플의 아이폰6가 처음으로 4.7∼5.5인치 대화면을 장착하고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의 후발주자로 시작했으나 이내 아이폰을 꺾고 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사가 됐던 경험이 있다. 이렇게 시장 판도가 바뀐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지목되고 있으나, 애플이 대화면 제품을 내지 않은 이유도 있는 것으로 시장조사업체들은 분석하고 있다. 그러던 애플이 처음으로 대화면 제품을 내놓으면 삼성으로 돌아섰던 소비자들의 마음이 다시 애플로 되돌아갈 수도 있다. 이에 삼성전자로서는 앞선 기술력을 내세우고, 경쟁사의 장점을 받아들임으로써 애플에 선제 대응을 한 셈이다. 한편 절치부심 세계 스마트폰 시장 재진입을 노리는 소니도 5.2인치 화면을 장착한 엑스페리아Z3를 내놨다. 소니는 대화면의 장점과 자사가 강점을 갖고 있는 콘솔(가정용) 게임기를 융합해 플레이스테이션(PS)4와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을 내세웠다. 또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방수 기능도 엑스페리아Z3가 가진 장점이다. 이들 스마트폰은 이미 시장에 나온 LG전자의 ‘G3 캣6’와 더불어 연말 최고급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업계 안팎에서는 갤럭시 노트4의 가격이 100만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정부의 출고가 압박과 경기 불황으로 고가 스마트폰 출시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PC 어드바이저’는 삼성 측이 갤럭시노트4 가격에 대해 아직 아무런 말이 없다고 보도했다. 다만 갤럭시노트4는 앞선 갤럭시S5와 비슷한 수준인 550파운드(92만원)에서 600파운드(약 101만원) 선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난안전통신망 표류 끝 ‘밑그림’

    정부가 11년째 표류하고 있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정보시스템 구축) 수립에 나선다. ISP는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각 기관 사이에 전국 단일 무선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안전행정부는 ISP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를 이르면 3일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와 사업자 선정을 거쳐 올해 말까지 ISP를 수립한 뒤 내년에 강원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한 뒤 2016년 경북·전북·충남 등 8개 시·도, 2017년 서울·경기와 6개 광역시로 대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ISP 사업설명회는 오는 15일 열릴 예정이고 사업자 선정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조달청 나라장터(g2b)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7월 재난안전통신망의 기술방식을 공공안전 롱텀에볼루션(PS-LTE)으로 선정하고 통신망 구축에 700㎒ 주파수 대역에서 20㎒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정부는 그동안 테트라(TETRA) 주파수 공용통신(TRS) 방식과 와이브로(WiBro) 방식을 놓고 고민해 왔다. 와이브로는 영상서비스 제공이 우수한 점, 테트라는 이미 재난망에 사용 중인 기술인 점이 강점으로 대두됐다. 그러나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두 기술 모두 발전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자 다시 기술방식을 선정했다. 심진홍 안행부 재난안전통신망 구축기획단장은 “최적의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을 위해 관심 있는 사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 환경을 조성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사업자가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스마트폰으로 수온·수질 실시간 확인

    스마트폰으로 수온·수질 실시간 확인

    장어 양식은 까다롭다. 온도에 민감해 24~30도 사이의 적정 수온을 맞춰줘야 하고 장시간 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수소이온농도(pH)도 실시간으로 관리해야 한다. 산소가 모자라면 고기가 죽고, 산소가 너무 많으면 고기가 퍽퍽해진다. 양식장 주인들이 외출을 가장 무서워하는 이유다. 전북 고창에서 장어 양식업을 하고 있는 정준호 삼양수산 사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정 사장은 “잠깐 외출한 사이에 보일러가 고장 나 약 2억원어치의 치어를 죽인 적이 있다”면서 “2000만원이 넘는 수조 상태 표시 기계(패널)를 설치했지만 기계 옆에 붙어 있지 않으면 무용지물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하루 일과는 SK텔레콤이 중소기업과 손잡고 만든 ‘스마트 양식장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완전히 달라졌다.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수조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수조에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경고음도 울려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지난 29일 이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삼양수산의 양식장을 찾았다.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서자 비릿한 냄새가 났다. 눈앞에 6611㎡(약 2000평)의 양식장 전경이 펼쳐졌다. 양식장에는 직경 6m 크기의 수조 40개가 자리 잡고 있었다. 수조 하나에는 성어 1만 마리, 치어 5만 마리가 산다고 했다. 수조마다 달린 작은 패널이 눈에 띄었다. 수조의 온도, 용존 산소, pH값이 적혀 있었다. 이 값은 근거리 통신기술인 스마트 유틸리티 네트워크(SUN)를 통해 양식장 가운데에 있는 중앙 수조관리 서버로 모아진다. 이렇게 모인 수치가 롱텀에볼루션(LTE) 망을 통해 각 관리자에게 보내지는 구조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SK텔레콤이 주최한 사물인터넷 사업 공모전에 중소기업체 비디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채택되면서 공동 사업화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 450여개의 장어 양식장에 1차적으로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창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갤럭시노트4 “측면 화면 활용성” 관전 포인트

    갤럭시노트4 “측면 화면 활용성” 관전 포인트

    갤럭시노트4 “측면 화면 활용성” 관전 포인트 내달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가전전시회 IFA의 개막을 앞두고 정보기술(IT) 업계의 이목과 관심이 신기술과 신제품에 쏠리고 있다. IFA는 원래 가전제품 위주의 전시회였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스마트 손목시계(스마트워치) 등 착용형(웨어러블) 기기가 더 주목을 받게 됐다. 올해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양자점TV를 공개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지만 일반의 관심은 개인용 기기들에 더 몰린 상황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스마트 손목시계(스마트워치) 대전에 일본의 소니와 대만의 에이수스도 가세할 전망이다. 애플도 다음 주 행사에서 새 아이폰과 스마트 손목시계를 선보일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IFA를 앞두고 가장 관심의 초점이 되는 제품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다.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IFA 일정에 맞춰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발표해왔다. 처음에는 화면이 너무 커서 실용적이지 않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동영상·게임 등 멀티미디어가 강조되면서 시장은 이 시리즈에 열광했다. 휴대전화와 태블릿PC을 합성한, 패블릿(phablet)이란 새말이 생길 정도였다. 삼성전자는 IFA 개막에 앞서 3일 진행하는 ‘언팩’ 행사에서 3화면을 단 갤럭시 노트4를 내놓을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의 휜 화면을 이용해 정면뿐 아니라 측면까지 화면을 잇는다는 것이다. 이 예측이 사실이라면 측면 화면을 어떻게 사용자에게 유익하게 활용할 것인지와 내구성 등이 제품 성공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니는 지난 2월 선보인 엑스페리아Z2의 후속작 엑스페리아Z3를 삼성전자 ‘언팩’ 행사와 같은 날 선보인다. 엑스페리아Z3는 전작의 방수·방진 기능을 이어받으면서 건강관리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탑재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LG전자는 초점을 달리해 IFA에서 L벨로, L피노 등 보급형 3세대(3G) 스마트폰을 진열한다. 이들 제품은 LG전자가 선전하는 남미와 유럽 등 아직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가 미비한 곳을 공략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들 스마트폰은 미국에서 9일 공개될 애플 아이폰6와 4분기에 본격적으로 대결을 펼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컬투쇼 박재범 정찬우 인증샷 “아버지와 아들?” 얼굴 크기에 ‘화들짝’

    컬투쇼 박재범 정찬우 인증샷 “아버지와 아들?” 얼굴 크기에 ‘화들짝’

    ‘컬투쇼 박재범 정찬우’ ‘컬투쇼’ 정찬우가 가수 박재범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28일 정찬우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버지와 아들이래요”라는 글과 함께 ‘컬투쇼’에 출연한 박재범과의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찬우는 아버지 같은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박재범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다. 박재범은 이날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그룹 베스티와 게스트로 출연했다. ‘컬투쇼’ DJ 정찬우는 “과거 박재범의 아버지를 만난 적이 있다. 키도 크시고 얼굴도 크시다”고 인연을 언급했다. 이에 ‘컬투쇼’ DJ 김태균이 “아버지는 키도 크시고 얼굴도 크신데 박재범은 키도 작고 얼굴도 작은 이유가 뭐지”라고 묻자 정찬우는 “엄마 닮았나 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컬투쇼 박재범 정찬우, 정말 아버지와 아들 같네”, “컬투쇼 박재범 정찬우, 잘 어울린다”, “컬투쇼 박재범, 정찬우 입담에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재범은 다음 달 1일 정규 앨범 2집 ‘에볼루션’을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 = 정찬우 트위터(컬투쇼 박재범 정찬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삼성전자, LTE 1위 탈환하고도 ‘씁쓸’

    삼성전자, LTE 1위 탈환하고도 ‘씁쓸’

    삼성전자가 올 2분기 프리미엄 시장인 롱텀에볼루션(LTE) 휴대전화 시장에서 애플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3분기 만의 정상 탈환인데도 삼성전자는 씁쓸한 표정이다. 애플 비수기와 맞물린 ‘어부지리’ 1위인데다 점유율도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24일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2860만대의 LTE 휴대전화를 판매해 점유율 32.2%를 기록했다. 올 1분기보다 3.2% 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이 기간 점유율이 8.6% 포인트 급감해 2위로 밀린 애플(40.5→31.9%)과 대조적이다. 하지만 자세히 따져보면 삼성전자에 희소식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애플의 아이폰은 보통 9~10월 출시돼 다음해 3월까지 판매량 피크를 기록한다. 2~3분기는 애플에 있어 전통적인 비수기다. 이 시기 1위는 LTE 시장을 양분하는최대 라이벌 삼성전자가 차지해 왔다. 지난해 2분기에도 삼성전자의 LTE 시장 점유율은 47.0%에 달했고, 애플의 점유율은 23.5%에 불과했다. 삼성전자의 이 시장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5% 포인트 하락한 반면 애플은 8.4%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LTE폰의 대표주자인 갤럭시S5가 예상만큼 안 팔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애플의 양자구도가 깨지고 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2분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LTE 시장 점유율은 70.5%였지만 올 2분기에는 63.9%로 6.6% 포인트 줄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박재범, 내달 정규 2집 발표…타이틀곡 마이클 잭슨 곡 영감받은 ‘소 굿’

    박재범, 내달 정규 2집 발표…타이틀곡 마이클 잭슨 곡 영감받은 ‘소 굿’

    가수 박재범이 내달 1일 정규 2집 ‘에볼루션’(EVOLUTION)을 발표한다고 매니지먼트사 싸이더스HQ가 25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앨범에는 타이틀곡 ‘소 굿’(So Good)을 비롯해 모두 17곡이 수록된다. 박재범이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고 음반 관계자는 설명했다. ’소 굿’은 뮤지션 차차말론과 박재범이 함께 작업한 곡으로 마이클 잭슨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신곡들을 비롯해 ‘좋아’, ‘다시 만나줘’, ‘웰컴’ 등 기존 발표곡의 리마스터링 버전도 수록됐다. 지난 16~17일 중국 상하이와 청두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 박재범은 오는 30~31일에는 베이징과 광저우에서도 투어 공연을 연다. 이어 내달 2일 서울에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갤럭시노트4 기대되는 신형 ‘모바일AP’ 탑재 “도대체 뭐길래”

    갤럭시노트4 기대되는 신형 ‘모바일AP’ 탑재 “도대체 뭐길래”

    갤럭시노트4 기대되는 신형 ‘모바일AP’ 탑재 “도대체 뭐길래” 삼성전자는 다음달 출시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알파에 자체 생산하는 신형 모바일AP를 본격적으로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알파에는 세계 최초로 20나노미터(nm·1nm = 10억분의 1m) 공정으로 양산하는 ‘엑시노스 5430’과 함께 광대역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를 지원하는 자체 통신칩(모뎀) ‘엑시노스 모뎀303’이 사용된다. 갤럭시노트4에는 성능이 더 뛰어난 ‘엑시노스 5433’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시스템LSI 사업부는 지난해 초 내놓은 모바일AP가 불완전한 성능과 통신서비스 지원 문제 때문에 자사의 주력 스마트폰에도 제대로 사용되지 못하면서 경쟁력에 타격을 입었다. 이후 모바일AP 성능을 보강하고 제품 전략을 수정해 퀄컴에 의존했던 통신칩(모뎀)을 직접 개발하고 AP에 통신칩을 결합한 통합칩을 출시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아울러 그동안 수세에 몰렸던 파운드리(수탁생산) 부문에서도 첨단 미세공정인 ‘14나노 핀펫’ 기술을 최대 경쟁사인 대만 TSMC보다 한발 먼저 개발함으로써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첫 메탈 프레임… 삼성 ‘갤럭시 알파’

    첫 메탈 프레임… 삼성 ‘갤럭시 알파’

    삼성전자는 알루미늄 테두리를 적용한 ‘스마트폰 갤럭시 알파’를 13일 공개하고 다음달 초부터 세계 150여개국에서 차례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최고급 스마트폰의 외관에 금속 소재를 사용한 것은 처음이다. 갤럭시 알파는 119㎜(4.7인치) 슈퍼아몰레드 화면을 장착했으며 지문인식 기능과 S헬스 등 갤럭시 시리즈의 첨단 기능을 지원한다. 제품의 두께는 6.7㎜로 아이폰5s보다 0.9㎜ 더 얇아 휴대하기 편리하다. 광대역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를 지원하며 삼성 기어2 등 착용형 기기와 연동된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옥타코어(쿼드코어+쿼드코어)를 장착했으며 카메라는 뒷면이 1200만 화소, 앞면이 210만 화소다. 배터리 용량은 1860mAh(밀리암페어시)다. 색상은 검은색, 흰색, 금색, 은색, 파란색 등 다섯 가지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LG전자 ‘특허 파워’

    LG전자의 롱텀에볼루션(LTE)과 LTE어드밴스트(LTE-A)가 특허 경쟁력에서 세계 1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특허분석기관 테크IPM은 지난달 말까지 미국 특허상표청(USPTO)과 유럽특허청(EPO)에 등록된 LTE·LTE-A 필수표준특허(SEP)를 분석한 결과, LG전자가 가장 많은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발표했다. LG전자는 전체 필수표준특허 447건 가운데 29%를 차지했다. 테크IPM은 LG전자의 특허 건수를 밝히지 않았지만 비율을 통해 역산하면 130건 안팎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6%(72건 안팎)로 2위를 차지했고 이어 퀄컴(8%)·인터디지털(7%)·모토로라(7%)·노키아(7%) 등 순이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모바일 특수로 한국 반도체 기업 ‘활짝 웃다’

    모바일 특수로 한국 반도체 기업 ‘활짝 웃다’

    “일본을 제치고 계속해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한국 메모리 반도체의 강점은 기술력을 비롯해 적기에 이뤄진 과감한 투자와 판단 때문입니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하락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 반도체 회사들을 두고 “모바일 반도체의 성장을 미리 내다보고 모바일 D램에 주력한 것이 주효했고, 그간 이뤄진 대규모 투자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세계 반도체 업계 5위인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2조 1411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업계 2위인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도 2분기에 무난히 2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여 ‘어닝 쇼크’ 수준의 전 계열사 실적을 만회해 줄 것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업계가 선전한 데는 윈도 XP 지원 중단에 따른 PC 교체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의 판매 증가에 따른 낸드플래시, D램 등의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컸던 게 주효했다. 모두가 주춤할 때 과감하게 투자를 단행해 이 같은 순풍을 잘 활용한 측면도 크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반도체 설비투자에 10조원씩 투자해 왔다. SK도 2012년 과감하게 하이닉스를 인수해 4조원을 투자하며 미세 공정생산 설비를 확대하고 신규 라인을 키웠다. 3분기의 메모리 반도체 업황도 밝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4, 애플 아이폰6 등 스마트폰 신제품들의 출시로 메모리 공급 물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중국 내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시장이 확대되면서 견조한 수급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산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미국이 52.4%로 1위, 한국은 16.2%를 기록 중이다. 일본은 지난해 13.7%로 떨어졌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LTE-A보다 50% 빠른 광대역 LTE 스마트폰

    LTE-A보다 50% 빠른 광대역 LTE 스마트폰

    LG전자는 25일 광대역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G3 카테고리6(Cat.6)를 국내 이통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G3 Cat.6의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기존 LTE-A보다 50% 빠르다. 80MB 뮤직 비디오 한 편을 2.8초, 1GB 영화 한 편을 36.4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다. G3 Cat.6는 지난 5월 출시된 G3와 같은 사양과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쿼드HD(QHD·약 368만 화소)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뒷면 카메라는 레이저 빔을 쏘아 피사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해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빠르게 초점을 잡아 주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 기능을 갖췄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이통사 너도나도 기지국 수 ‘부풀리기’

    이통사 너도나도 기지국 수 ‘부풀리기’

    광대역 LTE-A(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 전국 서비스 시대를 맞아 “우리가 최다”라며 기지국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이동통신 3사의 기지국 수가 실제 홍보 내용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신고 대상이 아닌 기지국을 더해 숫자를 부풀리거나, 실제 기지국 수는 적으면서 ‘국내 최다’라는 문구를 TV광고에 버젓이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표면적인 기지국 숫자만으로는 정확한 서비스의 질을 판단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SK텔레콤은 광대역 LTE-A 전국 서비스 홍보자료 등에서 기지국 수를 21만개로 밝힌 바 있다. 그러나 13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SK텔레콤의 광대역 LTE 기지국 수는 6만 3885개, LTE 기지국 수는 10만 9334개였다. 회사는 광대역 LTE와 LTE 기지국 수를 더한 합에 3만 7000여개를 부풀려 홍보를 해온 것이다. 미래부에 따르면 LTE에 비해 광대역 LTE 대역의 서비스 질이 높다. 때문에 광대역 LTE 대역이 경쟁사보다 적은 SK텔레콤이 단순 기지국의 합을 내세우는 꼼수를 부린 셈이다. SK텔레콤은 광대역 LTE 기지국이 KT(10만 7097)에 비해 약 4만개 적다. 단순 기지국 합으로는 SK텔레콤이 17만 3219개로 이통 3사 중 가장 많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지국 신고 기준은 국소 단위여서 실내나 지하에 설치한 소출력 기지국이 통계에서 빠졌다. 전체 숫자는 21만개가 맞다”면서 “기지국이 많을수록 촘촘한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해명했다. KT도 도마에 올랐다. KT는 “국내 최다 10만 광대역 기지국, 빈틈없이 촘촘한 KT 광대역 LTE-A”라고 광고하고 있다. 하지만 경쟁 업체들은 KT가 광대역 LTE 기지국 숫자만으로 광대역 LTE-A 서비스가 가장 좋은 것처럼 과장 광고를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통 3사 가운데 LTE 기지국(1만 8999)이 가장 적다는 게 그 이유다. 광대역 LTE 기지국이 많더라도 LTE 대역을 묶지 않으면 광대역 LTE-A 서비스는 불가능하다. KT 관계자는 “KT가 광대역 LTE-A 기지국 수가 적은 것은 광대역 기지국(주력망)이 아닌 LTE 기지국(보조망)이 적기 때문”이라면서 “성능이 좋은 20㎒폭 주력망을 중심으로 10㎒폭 보조망을 덧붙여 더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타사들은 거꾸로 느린 보조망에 주력망을 붙이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미래부 중앙전파관리소 관계자는 “속도와 서비스 질의 차이는 기지국 수보다는 기지국을 어떻게 묶고 운영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마케팅 이슈를 만들기 위해 통신사들이 기지국 숫자를 부풀리고 있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