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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기임원 연봉 공개] 최태원 301억·정몽구 140억·김승연 131억원 ‘TOP 3’

    [등기임원 연봉 공개] 최태원 301억·정몽구 140억·김승연 131억원 ‘TOP 3’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라 31일 공개된 고액 연봉자(퇴직금 제외)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301억원, 정 회장은 140억원, 김 회장은 131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4위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67억 7300만원), 5위는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62억 1300만원) 등 삼성 출신 전문경영인이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 오너 일가 중 유일한 연봉 공개 대상자인 이건희 회장의 장녀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은 지난해 30억 9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이 회장 및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부문 사장은 모두 비등기 임원으로 연봉 공개 대상이 아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총수 연봉이 공개된 4대 그룹 중 가장 적은 43억 8000만원을 받았다. 일반 직원 평균 연봉의 수백배에 이르는 대기업 총수 연봉이 공개되자 이들이 받는 연봉이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있을 정도로 적정한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일부 총수들은 배임·횡령 등으로 사법처리돼 경영에 참여하지 않았는데도 많게는 수백억원의 연봉을 받아 간 것으로 드러나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최태원 SK 회장의 경우 ㈜SK·SK이노베이션·SK C&C·SK하이닉스 등 4개 계열사에서 받은 연봉 총액이 301억원이다. 이에 대해 SK그룹 고위 관계자는 “보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성과급으로 2012년 호실적의 성과급이 2013년 초에 지급된 것”이라며 “성과급을 뺀 연봉은 4개사를 합해 90여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승연 한화 회장 역시 ㈜한화 등으로부터 131억 21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김 회장은 2012년 8월 16일 법정구속된 이후 지난 1년 동안 단 하루도 근무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한화 관계자는 “김 회장이 경영활동에 참가하지 못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지난해 급여(331억원) 가운데 60.4%인 200억원을 반납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수감 생활을 한 이재현 CJ그룹 회장 역시 6개월만 일하고 ㈜CJ 등 7개 계열사에서 47억 5000만원을 받았다. 특히 연봉 총액의 대부분을 오너 일가가 챙겨 가거나, 회사가 적자가 나고 있는데도 고액 연봉을 받은 오너들도 도마에 올랐다. 오리온의 경우 담철곤 회장이 53억 9100만원, 부인인 이화경 부회장이 43억 7900만원을 받아 갔다. 이는 전체 등기이사 연봉 총액의 79.4%에 해당한다.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은 최근 2년간 1184억~2351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하고도 지난해 14억 267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김한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책국장은 “오너라는 이유로 고액 연봉을 받아 간다면 사실상 배임에 해당된다”면서 “각 기업이 밝히는 지표와 연봉을 연계시키는 등의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진방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도 “일을 하지 않거나 실적이 나쁜데도 수억~수백억원 연봉을 받았다는 것을 이해할 만한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면서 “사외이사들이 총수를 제대로 견제할 수 있도록 상법 개정을 통해 이사회에서 지배주주의 발언권을 제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은 “자본시장법에서 연봉공개의 기준과 절차를 시행령을 통해 정하도록 하고 있지만 시행령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행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SDI에 인수합병… 제일모직 60년만에 역사속으로

    SDI에 인수합병… 제일모직 60년만에 역사속으로

    제일모직이 삼성SDI에 흡수합병, 설립 6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지난해 12월 제일모직의 직물·패션 사업을 떼어내 삼성에버랜드로 넘긴 데 이은 대규모 사업 재편으로 삼성의 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합병으로 삼성SDI는 매출액 9조 4000억원(지난해 기준) 규모의 거대 계열사로 재탄생하고, 제일모직은 상호로만 남게 된다. 삼성SDI·제일모직은 31일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하고 소재·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양사 각각 1대0.4425482의 비율로 합병하며, 삼성SDI가 신주를 발행해 제일모직의 주식과 교환하는 흡수합병 방식이다. 합병회사의 사명을 삼성SDI로 하고, 올해까지는 조남성 제일모직 사장과 박상진 삼성SDI 사장 ‘투톱 체제’로 운영된다. 두 회사는 5월 30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삼성SDI가 초일류 친환경·에너지 회사로 성장하려면 배터리 사업의 원천 경쟁력인 소재 경쟁력 강화가 절실했다”면서 “제일모직도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에 이어 에너지·자동차 소재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합병은 이런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합병 시너지를 통해 2020년까지 연매출 29조원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합병은 제일모직의 소재 부문이 전자 계열사로 편입됨에 따라 삼성SDI(소재 및 부품)-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테크윈(부품)-삼성전자(완제품)으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가 완성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업계에서는 삼성SDI가 제일모직이 보유한 배터리 분리막 등 다양한 소재기술을 활용, 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힘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삼성의 후계 구도도 더욱 공고해졌다. 소재 사업이 삼성전자 쪽으로 편입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전자·금융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호텔·건설·중화학을, 이서현 사장이 패션·미디어를 각각 관할하는 등 삼남매의 사업 분할 구도가 좀 더 명확해졌다는 분석이다. 삼성SDI는 1970년 설립, 흑백 브라운관 사업으로 시작해 2002년부터는 배터리 사업을 추가하며 10년 만인 2010년 글로벌 소형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에너지 회사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는 삼성의 신수종 사업인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삼성물산(1938년)·제일제당(1953년)에 이어 삼성 계열사 가운데 세 번째로 설립(1954년)됐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선친 고 이병철 회장이 애정을 갖고 1987년 별세 전까지 유일하게 대표이사직을 맡았던 회사이기도 하다. 1960년대까지 원사와 모직물 생산에 전념하다 1970년대부터 화학섬유사업, 1980년대 패션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1990년대부터 의류사업을 넘어 화학소재와 전자소재 사업에도 뛰어들어 2000년엔 주업종을 섬유에서 화학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삼성SDI·제일모직 합병, 거대 계열사 탄생

    삼성SDI·제일모직 합병, 거대 계열사 탄생

    삼성SDI 제일모직 삼성SDI와 제일모직이 합병을 선언했다. 삼성 SDI와 제일모직의 합병으로 연매출 10조원 규모의 거대 계열사가 탄생하게 됐다. 삼성SDI와 제일모직은 31일 이사회에서 양사 합병을 결의하고 글로벌 소재·에너지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삼성SDI와 제일모직이 각각 1대 0.4425의 비율로 합병하며 삼성SDI가 신주를 발행해 제일모직의 주식과 교환함으로써 흡수 합병하는 방식이다. 합병회사의 사명은 ‘삼성SDI’다. 삼성SDI와 제일모직은 5월 30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통해 삼성SDI는 연매출 10조원 규모의 거대계열사가 된다. 단순 합산 기준으로는 자산 15조원, 시가총액 10조원, 직원 1만4000여명 규모다. 하지만 1954년 삼성그룹의 모태기업으로 출발한 제일모직은 6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삼성그룹은 삼성SDI와 제일모직의 합병을 통해 ‘3세 경영체제’를 더욱 공고히 했다. 제일모직 패션사업부를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에게 넘기고 남아있던 소재사업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쪽으로 합병함으로써 이건희 회장의 삼남매 사이의 사업 분할구도가 좀 더 명확해졌다. 이재용 부회장이 전자·금융,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호텔·건설·중화학, 이서현 사장이 패션·미디어를 각각 관할하는 구도다. 제일모직 조남성 사장은 “이번 합병은 삼성SDI와 제일모직의 핵심경쟁력을 통합해 초일류 에너지·소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삼성SDI 박상진 사장은 “소재업계와 부품업계에서 각각 쌓은 양사의 전문 역량과 기술을 합해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일류 소재·에너지 토털 솔루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그룹 모태 ‘제일모직’ 삼성SDI에 흡수합병…효과는?

    삼성그룹 모태 ‘제일모직’ 삼성SDI에 흡수합병…효과는?

    삼성SDI와 제일모직이 합병했다. 삼성SDI와 제일모직은 31일 이사회에서 양사 합병을 결의하고 글로벌 소재·에너지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삼성SDI와 제일모직이 각각 1대 0.4425의 비율로 합병하며, 삼성SDI가 신주를 발행해 제일모직의 주식과 교환함으로써 흡수 합병하는 방식이다. 합병회사의 사명도 삼성SDI로 한다. 두 회사는 5월 30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삼성SDI는 연매출 10조원 규모의 거대계열사가 된다. 단순 합산 기준으로는 자산 15조원, 시가총액 10조원, 직원 1만4천여명 규모다. 1954년 삼성그룹의 모태기업으로 출발한 제일모직은 6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삼성SDI는 2020년 연매출 29조원이 넘는 거대 소재·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합병으로 삼성전자의 소재부문 수직계열화가 완성된 것으로 평가된다. 자회사인 삼성SDI(부품)가 제일모직(소재)을 합병함으로써 소재부문 수직계열화가 이뤄진 것이다. 양사는 신성장동력 육성 차원에서 합병의 필요성이 강했다. 삼성SDI는 배터리 사업의 원천 경쟁력인 소재 경쟁력 강화가 절실했으며, 제일모직도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에 이어 에너지·자동차 소재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었다. 삼성SDI는 제일모직이 보유한 배터리 분리막과 다양한 소재 요소기술을 내재화해 배터리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다양한 고객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제일모직의 합성수지를 기존의 전자·IT 시장 위주에서 자동차용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초경량 소재와 배터리를 결합해 전기차 주행거리를 향상하는 솔루션 개발 등 차세대 먹거리 발굴도 기대된다. 삼성SDI의 디스플레이 기술과 제일모직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부문이 결합해 전자재료 사업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도 있다. 이와함께 삼성그룹 차원에서는 3세 경영체제를 더욱 공고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일모직 패션사업부를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에게 넘기고, 남아있던 소재사업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쪽으로 합병함으로써 이건희 회장의 삼남매 사이의 사업 분할구도가 좀 더 명확해졌다. 이재용 부회장이 전자·금융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호텔·건설·중화학을, 이서현 사장이 패션·미디어를 각각 관할하는 구도다. 제일모직 조남성 사장은 “이번 합병은 삼성SDI와 제일모직의 핵심경쟁력을 통합해 초일류 에너지·소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삼성SDI 박상진 사장은 “소재업계와 부품업계에서 각각 쌓은 양사의 전문 역량과 기술을 합해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일류 소재·에너지 토털 솔루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I는 1970년 설립돼 흑백 브라운관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2002년부터는 신규 사업으로 배터리 부문을 추가해 불과 10년 만인 2010년 소형 배터리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에너지 회사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현재는 삼성의 신수종 사업인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1954년 설립돼 직물사업을 시작한 이래 1980년대 패션사업, 1990년대 케미칼 사업, 2000년대 전자재료 사업에 차례로 진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소재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패션사업부를 삼성에버랜드로 이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SDI·제일모직 합병

    삼성SDI·제일모직 합병

    삼성SDI 제일모직 삼성SDI와 제일모직이 합병을 선언했다. 삼성 SDI와 제일모직의 합병으로 연매출 10조원 규모의 거대 계열사가 탄생하게 됐다. 삼성SDI와 제일모직은 31일 이사회에서 양사 합병을 결의하고 글로벌 소재·에너지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삼성SDI와 제일모직이 각각 1대 0.4425의 비율로 합병하며 삼성SDI가 신주를 발행해 제일모직의 주식과 교환함으로써 흡수 합병하는 방식이다. 합병회사의 사명은 ‘삼성SDI’다. 삼성SDI와 제일모직은 5월 30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통해 삼성SDI는 연매출 10조원 규모의 거대계열사가 된다. 단순 합산 기준으로는 자산 15조원, 시가총액 10조원, 직원 1만4000여명 규모다. 하지만 1954년 삼성그룹의 모태기업으로 출발한 제일모직은 6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삼성그룹은 삼성SDI와 제일모직의 합병을 통해 ‘3세 경영체제’를 더욱 공고히 했다. 제일모직 패션사업부를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에게 넘기고 남아있던 소재사업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쪽으로 합병함으로써 이건희 회장의 삼남매 사이의 사업 분할구도가 좀 더 명확해졌다. 이재용 부회장이 전자·금융,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호텔·건설·중화학, 이서현 사장이 패션·미디어를 각각 관할하는 구도다. 제일모직 조남성 사장은 “이번 합병은 삼성SDI와 제일모직의 핵심경쟁력을 통합해 초일류 에너지·소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삼성SDI 박상진 사장은 “소재업계와 부품업계에서 각각 쌓은 양사의 전문 역량과 기술을 합해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일류 소재·에너지 토털 솔루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채동욱 불법 사찰’ 수사는 미적…‘채군계좌 삼성 돈’ 수사는 가속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가 채 전 총장을 둘러싼 개인 비리 수사로 확대되고 있다. 검찰은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채 전 총장의 ‘뒷조사’를 했다는 것에 대한 수사와 별개로 채 전 총장의 혼외자로 지목된 채모(12)군의 어머니 임모(55)씨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채 전 총장 관련 개인 정보 유출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조기룡)에서, 임씨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은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서봉규)에서 수사하고 있다. 형사6부는 이날 삼성 측이 지난달 “전 계열사 임원인 이모(56)씨가 회사 돈 17억원을 횡령했고 이 가운데 2억원이 채군 계좌를 통해 임씨에게 전달됐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채 전 총장의 고교 동창으로 삼성그룹 계열사에서 일하다가 2011년 퇴직했다. 두 사람은 채 전 총장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으로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 발행 의혹을 수사하던 2003년을 전후해 다시 연락을 주고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형사3부는 혼외자로 지목된 채군의 개인 정보 유출에 청와대 총무비서관실과 민정수석실 외에 교육문화수석실과 고용복지수석실까지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지만 지금까지 청와대 관계자 중 단 한 명도 소환 조사를 받지 않았다. 청와대의 4개 비서관실이 각각 관련 기관을 통해 채 전 총장에 대한 뒷조사에 나선 시기는 혼외자 의혹 첫 보도 시점보다 두 달 이상 앞선 2013년 6월에 집중됐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공개 앞둔 창덕궁 낙선재

    공개 앞둔 창덕궁 낙선재

    삼성에버랜드 임직원과 문화재청 직원들이 25일 다음 달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되는 창덕궁 낙선재의 창호지를 교체하고 있다. 이종원 기자 jongwon@seoul.co.kr
  • 공개 앞둔 창덕궁 낙선재

    공개 앞둔 창덕궁 낙선재

    삼성에버랜드 임직원과 문화재청 직원들이 25일, 다음 달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되는 창덕궁 낙선재의 창호지를 교체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베일 벗는 임원 연봉

    대기업 경영진의 개인별 연봉이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지난해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기업들은 올해부터 사업보고서 등에 연봉 5억원 이상인 등기이사의 개별 보수를 공개해야 한다. 10대 그룹 계열사 가운데 임원 연봉을 가장 먼저 공개한 곳은 LG디스플레이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2013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한상범 사장과 정호영 전 부사장(최고재무책임자) 등 등기임원들의 보수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 사장의 지난해 보수총액은 11억 5200만원으로 근로소득이 9억 4500만원, 상여금이 2억 700만원이었다. 지난해 말 그룹 정기 임원인사 때 LG생활건강으로 자리를 옮긴 정 전 부사장은 근로소득 4억 2700만원과 상여금 1억 1500만원을 합해 총 5억 42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임원의 연봉은 오는 31일 제출 기한이 끝나는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기업경영성과 평가업체인 CEO 스코어에 따르면 비상장사를 포함한 국내 500대 기업 중 등기이사 평균 연봉이 5억원을 넘는 곳은 176개사, 연봉 공개 대상은 536명에 달한다. 재벌그룹 오너 일가 대다수는 등기임원에서 빠져 있어 이들의 연봉을 확인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총수가 있는 30대 그룹에 속하면서 등기이사 평균 연봉이 5억원 이상인 기업 가운데 대주주가 등기이사로 올라 있는 회사는 전체의 57%에 불과하다.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부회장, 이서현 삼성 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 등 오너 일가가 모두 미등기 임원이고,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만 등기이사여서 보수 공개 대상이다. 신세계그룹도 정용진 부회장이 지난 2월 신세계와 이마트의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 이명희 회장, 정재은 명예회장, 정유경 부사장 등 일가 대부분이 미등기 임원이 됐다. SK, CJ, 한화그룹은 대주주가 등기이사를 맡고 있었으나 실형 선고 등을 계기로 올해 정기 주주 총회에서 대거 등기이사직을 사퇴했다. 현대차, LG, 롯데, 한진 그룹 등은 대주주가 등기이사 자리에 올라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부고]

    ●이원달(전 외교부 기획실장)씨 별세 동춘(파이시티 회장)동민(연합뉴스 영문경제뉴스 부장)씨 부친상 윤동영(연합뉴스 국제국장)씨 장인상 이상환(아시아나항공 대리)명혜(삼성에버랜드 과장)씨 조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410-6919 ●최혁균(용산구청 청소과 과장)씨 부친상 이진수(일산국립암센터 원장)씨 장인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010-2293 ●남진현(KBS 기획제작국 프로듀서)씨 장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292 ●차재춘(포항공대 수학과 교수)씨 모친상 김준응(대우인터내셔널 차장)윤병준(유닉스무역 대표)씨 장모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410-6912 ●고근(문예마당 대표)씨 모친상 23일 영등포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 (02)2631-2299 ●박장우(순천대 교수)철우(한국일보 광고국 부장)씨 부친상 23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857-0444
  • ‘빙속여제’ 이상화 화보, 블랙 시스루 드레스 여성미 드러내

    ‘빙속여제’ 이상화 화보, 블랙 시스루 드레스 여성미 드러내

    이상화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빙속 금메달리스트 이상화가 그간의 숨겨둔 ‘빙속여제’의 매력을 뽐내 화제에 오른 것. 이상화는 ‘코스모폴리탄’ 4월호 화보에서 블랙 시스루 드레스 차림으로 평소 볼 수 없었던 우아한 여성미를 드러냈다. 또다른 이상화 화보 컷에서는 원더 아이스 반팔티와 컴프레션 레깅스를 입고 스케이트 끈을 조이며 화사한 금메달급 미소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는 2014년 봄여름 시즌의 킬러 아이템인 ‘원더 아이스(Wonder Ice)’ 출시를 기념, 오는 22일 에잇세컨즈 코엑스몰점에서 이상화, 이승훈, 모태범 선수의 팬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재벌 2, 3세 경영권 승계 악용 소지

    재벌 2, 3세 경영권 승계 악용 소지

    국내 30대 그룹 중 절반 이상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특별 예외규정을 신설한다. 법적으로 위반되는 행위는 아니지만 경영권 편법 상속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30대 재벌 상장계열사 190개사 가운데 35개사(18.4%)가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본시장과 금융 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 제165조의 6 제1항을 정관에 반영할 계획이다. 그룹별로는 30개 그룹 가운데 16개사(53.3%)가 여기에 해당했다. 지난해 5월 자본시장법 개정 당시 신설된 이 조항은 신기술의 도입, 재무구조의 개선 등 회사의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기존 주주를 포함한 특정인에게 신주인수권을 부여해 주식을 인수시킬 수 있도록 했다. 상법상 허용되지 않았던 주주에 대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의 예외를 규정한 것이다. 문제는 이 조항을 정관에 반영할 경우 재벌 2, 3세에 대한 경영권 승계에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후계자에게 유상증자 후 주식을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하도록 할 수 있다. 에버랜드 전환사채(CB)를 헐값에 발행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그룹 지배권을 넘겨줬던 삼성과 비슷한 사례가 재발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현행법은 최대주주 등의 보유 주식을 상속·증여할 경우 기본 10~50%의 세금에 경영권 프리미엄의 대가로 10~30%의 할증을 붙이고 있다. 이 경우 상속받은 지분의 65%까지도 세금으로 내야 할 상황이 벌어진다. 이를 피하고자 주주에 대한 신주배정 특례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예외조항 신설에 앞장선 재벌들을 보면 상당수가 경영권 승계 방안을 고민해 온 그룹들이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한진(한진해운), 한화(한화, 한화케미칼), 신세계(신세계푸드), OCI(유니드, 유니온, 이테크건설, 넥솔론, 삼광글라스, OCI, OCI머티리얼즈), 코오롱(코오롱글로벌), 미래에셋(와이디온라인, 미래에셋증권), KCC(KCC, KCC건설), 대성(서울도시가스)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전문가들은 이 조항을 악용하지 않도록 긍정적인 부분은 살리고 사후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이 조항이 특정인에게 경영권을 편법으로 주는 꼼수로 이용될 가능성도 있지만 재무구조 개선 등의 장점도 있기 때문에 법 개정 등을 논하기보다는 이를 악용하지 않도록 제한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는 “사후적인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만약 경영권 승계 등으로 악용할 경우 증여세법 등에 따라 합당한 과세를 하거나 주주들이 피해를 보면 손해배상을 통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수단 등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도심 속 화사한 튤립 선물

    도심 속 화사한 튤립 선물

    에버랜드 홍보도우미가 19일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생명빌딩 앞에서 시민들에게 튤립 화분을 무료로 나눠 주고 있다. 21일부터 시작되는 에버랜드 튤립 축제는 120만 송이의 봄꽃들과 네덜란드 대표 캐릭터 ‘미피’를 테마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 이강순 용인시장 예상 후보

    [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 이강순 용인시장 예상 후보

    이강순(57) 전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용인 토박이 치안전문가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경찰간부 후보 31기로 경기지방경찰청 공보담당관, 하남·안성·수원남부서장 등을 지냈다. “용인시는 막대한 부채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도시가 됐다”며 세일즈 시장을 자처했다. 경전철 건설 탓인 재정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 선거 슬로건도 ‘빚부터 갚겠습니다’로 정했다. 에버랜드 복합관광단지 조기 추진, 덕성산업단지 조성,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 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통해 빚을 청산하고 세수증대와 일자리 창출도 하겠다는 복안이다. 부채상환은 기존 세원에만 의존하지 않는 ‘세일즈 행정’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새로운 세원을 유치해야 한다며 지역 투자가 활성화되도록 ‘세일즈 용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치안전문가답게 ‘용인 안전도시 프로젝트’를 추진, 남녀노소 모두 각종 재난과 사고, 질병,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칸광고제 심사위원 7년째 배출

    칸광고제 심사위원 7년째 배출

    제일기획이 프랑스 ‘칸광고제’에서 7년 연속 심사위원을 배출했다. 1992년 국내 최초로 칸광고제 심사위원을 배출한 데 이어 2008년부터 7년 연속이다. 제일기획은 13일 이현정(왼쪽) 미디어플래닝팀장이 올해 6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칸광고제 미디어 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1995년 제일기획에 입사해 삼성전자, 에버랜드, KT, 던킨도넛 등의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밖에 웨인 초이(오른쪽) 최고광고제작책임자(ECD)는 칸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히는 미국 클리오국제광고제(10월), 뉴욕페스티벌(5월), 영국 D&AD 광고제(5월) 등 3개 광고제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아시아 지역 최고의 마케팅 캠페인을 가리는 싱가포르의 AMES 광고제(5월)에는 이주현 미디어전략부문 팀장 등 4명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여행 가방]

    테마파크 봄 축제 일제히 개막 에버랜드는 오는 4월 27일까지 ‘튤립 축제’를 연다. 90만 송이의 튤립이 파크를 가득 메운다. 야간 불꽃놀이 공연도 볼만하다. 서울랜드는 라바, 캐니멀 등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캐릭터 페스티벌’을 오는 22일~6월 8일 연다. ‘후토스 기차’ 등 20여종의 캐릭터로 꾸며진 체험 시설이 어린이들을 반긴다. 마술과 서커스가 어우러진 ‘쇼! 매직 서커스’ 등의 공연도 하루 두 차례 열린다. 롯데월드는 ‘2014 마스크 페스티벌’을 14일부터 80일 동안 선보인다. 100여명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판타지 마스크 퍼레이드’가 하이라이트다. 英 ‘트라팔가’ 여행사 한국 상륙 영국에 기반을 둔 다국적 여행사 ‘트라팔가’가 한국에 상륙했다. 다양한 국적의 여행자가 40인승 버스로 함께 여행하는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다. 자유 여행과 패키지 여행의 장점을 적절히 조합한 200여개의 여행상품은 모든 일정이 영어로 진행된다. 철저한 현지화에 방점을 둔 상품은 각 나라의 ‘여행 디렉터’가 인솔하게 된다. 한국 총판(GSA)은 ‘한국 HTT’이며 3월 중 한글 홈페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리아그랜드세일’ 성황 속 종료 한국방문위원회 주최로 서울 등 전국 11개 지자체에서 지난 1월 3일~2월 16일 열린 ‘2014코리아그랜드세일’이 큰 폭의 신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위원회는 올해 참여 업소 수가 2만 7574개로 전년대비 약 10.9%, 1~2월 외국인 방문객은 약 174만명(예측치)으로 약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참여업체의 매출은 전년(475억원) 보다 약 46.4% 증가한 696억원을 기록했다. KTX 동방신기 특별열차 코레일은 KTX 개통 10주년을 맞아 ‘동방신기 열차’를 24일 운행한다. 동방신기는 서울역부터 전북 완주군 삼례역까지 동승할 예정이다. 탑승신청은 코레일 공식 페이스북 등을 통해 12~16일 받는다. 신청자 가운데 180명을 선정해 초청한다. 곤지암 라그로타 ‘스페셜 디너’ 서브원 곤지암리조트의 동굴와인레스토랑 라그로타는 14일 화이트데이를 겨냥한 스페셜 디너코스를 선보였다. 소고기 안심꼬치구이, 생가리비와 왕새우구이를 메인으로 한 7가지 코스 메뉴로 구성됐다. 2인 기준 12만원. (031)8026-5566.
  • 빈폴아웃도어, 삼성라이온즈 유니폼 후원

    빈폴아웃도어, 삼성라이온즈 유니폼 후원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의 빈폴아웃도어가 올해 프로야구단 삼성라이온즈의 공식 유니폼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도심형 아웃도어를 추구하는 이 브랜드는 가족 중심 캠핑문화를 확산시키는 차원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이 찾는 프로야구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빈폴아웃도어가 만든 삼성라이온즈 유니폼은 줄무늬가 들어간 파란색으로 흡습력과 속건력이 뛰어나다. 여기에 활동성을 높이기 위해 사방으로 늘어나는 기능성 소재를 추가했다. 빈폴아웃도어는 유니폼뿐만 아니라 점퍼, 바람막이 등 기타 의류와 용품 일체도 후원할 예정이다. 또 글램핑(고급형 캠핑) 문화와 야구를 접목한 글램핑 체험존 등 다양한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야구팬들에게 제안할 계획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복지시설 봄 대청소해 드려요”…삼성봉사단 “이달 5만명 참여”

    “복지시설 봄 대청소해 드려요”…삼성봉사단 “이달 5만명 참여”

    삼성사회봉사단은 3월을 ‘봉사의 달’로 정하고 삼성 임직원 5만여명이 참여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한 달 동안 전국 2000여개의 사회복지시설, 농촌 자매마을 등을 찾아 대청소, 환경 정화, 일손 돕기 등을 펼친다.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20여명은 지난 1일 충남 아산시의 사회복지시설인 ‘가나안우리집’을 찾아 시설 청소를 했다. 이 회사 직원 1500여명은 한 달간 41개 자매마을에서 비닐하우스 정비, 전기 수리, 도색 작업을 할 계획이다. 삼성에버랜드 신입사원 40여명도 같은 날 경기 용인시의 노인요양원 ‘행복한집’을 찾아 대청소를 벌였다.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농촌 일손 돕기에도 나선다. 제일기획 신입사원 50여명은 오는 6일 자매마을인 강원 횡성군 속실리를 찾아 비닐하우스 정리, 볍씨 파종 등을 돕는다. 삼성SDS 직원들도 18일 경기 화성시 가시리마을을 찾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CEO들, 주주·직원들과 소통] “현장 아이디어 경영 반영 확대”

    [CEO들, 주주·직원들과 소통] “현장 아이디어 경영 반영 확대”

    “언제나 답은 현장에 있고 패션 트렌드의 변화는 고객의 마음속에 있다.”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윤주화 사장은 6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4년 우수매장 대표자 신년 교류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수 매장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윤 사장은 “작은 배려가 고객 감동의 시작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상품기획·소싱·제조·유통·판매에까지 현장의 상황과 고객의 욕구가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회사의 경영상황이나 전략이 세밀하게 현장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소통을 늘려 나가겠다”며 “현장의 건의사항이나 상품 관련 아이디어 등 목소리가 실시간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경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삼성家 9400억원 상속 전쟁 이건희 회장 항소심도 이겼다

    삼성家 9400억원 상속 전쟁 이건희 회장 항소심도 이겼다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가 남긴 차명재산을 두고 장남 이맹희(83)씨와 삼남 이건희(72) 삼성전자 회장이 벌인 법정 공방이 이 회장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서울고법 민사합의14부(부장 윤준)는 “부친이 남긴 차명재산을 돌려 달라”며 이씨가 동생 이 회장을 상대로 낸 주식인도청구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이씨가 제기한 삼성생명 주식 425만여주, 삼성전자 주식 33만여주, 배당금 513억원 등 총 9400억원 규모의 재산 인도 청구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청구 대상 중 삼성생명 주식 12만여주에 대해 “이건희 회장이 다른 상속인들의 양해와 묵인 아래 상속재산을 배타적으로 점유하면서 상속권 침해행위를 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도 1심과 같이 이씨가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기간이 이미 지났다고 판단했다. 나머지 삼성생명 주식은 상속재산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또 “삼성전자 주식은 모두 상속개시 당시 차명주식으로 볼 수 없어 차명재산이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어 “이맹희씨 등 공동상속인들이 차명주식의 존재를 미필적으로나마 인식하고 이 회장의 경영권 행사에 대해 양해하거나 묵인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공동상속인들 사이에 계약으로서의 상속분할 협의가 있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선고 뒤 이 회장 측 대리인인 윤재윤 변호사는 “밝혀진 사실관계 등을 볼 때 합당한 판결”이라면서 “이번 재판부가 증거조사를 통해 상속분할계약에 대한 형식요건은 부족하지만 다른 상속인 모두 미필적으로 인정했다는 점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이 회장 측은 그간 ‘진정성이 결여됐다’는 이유로 거부해 왔던 이씨 측과의 화해 가능성도 열어놨다. 윤 변호사는 “판결 절차와 관계없이 진정성이 확인된다면 가족 차원에서의 화해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씨 측 대리인 차동언 변호사는 “재판부가 우리와는 다르게 판단한 것”이라며 “가족 간의 화해로 아름답게 마무리되길 바랐는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상고 여부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적지 않다”며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후 의뢰인과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형제의 난’이라고 불리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던 이번 소송은 이씨가 2012년 2월 다른 형제들과 함께 이 회장을 상대로 4조 849억원대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이씨는 1심에서 삼성그룹 계열사 주식과 배당금 등 모두 7000억원을 나눠 달라고 요구했고, 이 회장의 누나 이숙희씨 등 다른 가족들이 소송에 참여하면서 4조원대 소송으로 확대됐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이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상속재산과 동일한 것이라 보기 어렵고 원고 측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기한이 지났다”며 이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이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삼성에버랜드에 대한 주식인도 소송을 취하하고, 이 회장을 상대로 삼성전자 주식을 청구했던 것 중 일부도 철회했다. 다만 이 회장을 상대로 삼성생명 차명주식 중 상속지분만큼을 되돌려 달라는 소송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소송 청구금액은 1심 당시 4조여원에서 9400억원가량으로 줄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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