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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문화예술 92엑스포에 소개/20일개막 스페인세박 문화행사 참여

    ◎문화재 10점·백남준 비디오아트 선봬 스페인 세계박람회의 기념행사에 한국의 문화예술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오는 20일부터 스페인의 남부도시 세비야에서 열리는 92엑스포문화예술행사에 우리나라는 10점의 문화재와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를 출품,전시하고 강선영무용단과 최청자 툇마루무용단이 공연을 갖는 외에 그레타 리의 고전의상쇼를 갖는다. 이 행사들은 주최특인 세비야엑스포공사가 오는 6월5일부터 7일까지를 한국주간으로,6월5일을 한국의 날로 선정함에 따라 이 기간동안에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먼저 92엑스포가 개막될 20일부터 강선영무용단이 화관무와 부채춤·농악등 17개 프로그램을 번갈아 오는 9월30일까지 매일 하루 3차례씩 한국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공연한다. 또 한국관안에는 백남준의 「콜럼버스로봇」 「로켓타워」 「캐트릭스」등의 비디오아트가 엑스포가 열리는 동안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게된다. 세비야의 산타마리아 데라스 쿠에바스 수도원에서 5월18일부터 9월18일까지 열리는 「14 92년의 예술과 문화」기획전에는강희안의 「고사관수도」와 청화백자매오죽문호,백자상감수지문병등 10점의 문화재가 출품된다. 이 전시회는 신대륙이 발견된 15세기말 당시 세계 각국에서 만들어진 우수 문화재들을 전시하여 각국 문화의 독창성 및 연관성을 조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세계 30여개 나라로부터 3백여점의 문화재가 출품될 예정이다. 최청자 툇마루무용단의 공연과 그레타 리의 고전의상쇼는 한국주간에 열린다. 최청자 툇마루무용단은 「불림소리」와 「가을」등 창작무용을 이 기간동안 하루 한차례씩 메인이벤트홀에서 공연한다. 한편 강선영무용단은 한국주간에는 한국관이 아닌 메인이벤트홀에서 공연을 가져 「한국무드」를 더욱 부풀릴 예정이다.
  • 피부관리­깨끗한 세안이 첫째/스킨·밀크로션 발라 촉촉함 유지

    ◎영양크림은 저녁에만 바르도록 봄철에는 공기가 건조하고 먼지가 많아져서 피부손질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에바스화장품 미용기술연구소 신단주원장은 건강하고 탄력있는 피부로 가꿀 수 있는 봄철 피부손질요령으로 ▲깨끗한 세안 ▲피부의 수분 유지 ▲자외선 차단등을 꼽았다.봄철에는 겨울철에 비해 신진대사 기능이 활발해져 피지분비가 왕성해지고 대기중 먼지가 많기 때문에 얼굴이 쉽게 더러워진다.피부를 깨끗하게 씻어주지 않으면 기미와 잡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외출후 피부가 더러워진 상태에서 그대로 두면 박테리아의 작용으로 피부트러블이 생길 우려가 있으므로 집에 돌아오자 마자 곧 바로 깨끗이 씻어주어야 한다.색조화장을 했을 경우에는 비누세안만으로 기름때를 지울 수 없으므로 먼저 유분을 함유한 크린싱크림으로 닦아낸 다음 비누로 씻어내는 이중세안을 하고 땀구멍이 크고 피지분비가 많은 턱주변·이마·콧망울부위는 세심하게 씻어준다.이때 민감성의 건조한 피부인 사람은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피부가 메말라질 우려가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안 후에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스킨로션과 밀크로션을 발라 수분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또 그동안 자외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졌으므로 자외선차단용 화장품을 사용해야 기미나 주근깨를 예방하고 피부건강에도 도움이 된다.유분이 섞인 화장품은 자외선을 흡수하는 성질을 지녔으므로 아침화장에는 영양크림을 바르지 말고 저녁에만 바르는게 좋다.
  • “노랑저고리엔 반달눈썹을”

    ◎꽃분홍저고리엔 진홍 립스틱 어울려/한복 입었을때의 화장법 안내 민족의 큰명절인 설에는 집안의 어른이나 친지 그리고 한햇동안 고마웠던 분들에게 새해인사를 드리기 위해 총총걸음질하는 한복차림의 여인들이 거리를 원색으로 물들게 한다. 한복은 색상에서 느껴지는 이미지가 강하므로 메이크업은 자신의 한복색깔에 맞춰 너무 진하지 않게 은은한 톤으로 부드럽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또 무난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원할때는 저고리색상과 비슷한 유사색을,대담하고 개성있는 아름다움을 구할 경우는 반대되는 보색을 선택하는 것이 메이크업 요령.설날 한복차림에 어울리는 유사색·보색메이크업 방법을 에바스화장품 미용기술연구소 신단주씨에게 들어보았다. △노란저고리와 남색치마 고전적인 우아함을 베이지톤의 크림파운데이션으로 피부를 자연스럽게 표현한다음 아이새도는 베이지색과 청색을 잘 섞어서 라인식으로 길게 펴바른다.눈썹은 가늘고 부드러운 반달형 눈썹으로 고전적인 이미지를 표현하는 것이 좋다. △꽃분홍저고리에 초록치마현대적인 개성미를 추구하는 젊은 신부나 미혼여성들에게 어울리며 피부화장은 본래 자신의 피부색보다 다소 뽀얗게 표현하고 볼도 스모키오렌지색으로 엷게 펴바른다.라일락핑크색계통의 아이새도를 눈두덩이에 엷게 편다음 자수정색펄로 눈꼬리쪽에 포인트를 준다.입술은 진홍색의 립스틱으로 다소 도톰하게 그려준다.
  • 히로뽕 1백억대 밀수 또 적발/30대 운반책 구속

    ◎대만서 2차례 들여오다 김포서 잡혀/검찰,국내판매조직등 수사 확대 서울지검 남부지청특수부 이삼검사는 29일 김포공항을 통해 히로뽕을 밀반입한 강수종씨(34·무직·부산)를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강씨는 지난 27일 하오9시20분쯤 타이베이발 에바항공 116편으로 김포공항에 입국하면서 비닐로 포장된 50억여원어치의 히로뽕 1㎏을 양말과 옷속등 3군데에 나누어 숨겨 들여오는등 지난달 17일부터 2차례에 걸쳐 1백억여원어치의 히로뽕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김포공항 제1청사입국장을 통과해 나오다 미리 정보를 입수,대기중이던 검찰측에 붙잡혔다. 검찰은 강씨가 대만에서 히로뽕을 수입한 사실을 밝혀내고 대만의 히로뽕판매책과 강씨가 들여온 히로뽕을 산 국내 판매책들을 대상으로 수사하고 있다.검찰은 『항공편을 이용,히로뽕을 들여 오려다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는 우리나라가 지속적인 단속으로 히로뽕제조국에서 수입국으로 바뀐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 북한/군인 비율 세계 최고

    ◎전체인구의 6.1%… 1백25만명/남자 10명중 평균 1.2명꼴 징집/미 하버드대 통계 미국 하버드대학 인구개발연구센터의 N 에바 스타트연구원은 27일 『북한은 세계에서 인구비당 가장 군인이 많은 나라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일본의 닛케이(일경)신문이 워싱턴발로 28일 보도했다. 스타트 연구원은 이날 북한인구분석 결과 보고를 통해 『북한은 인구통계상 약 1백25만명의 행방불명자가 있으며 이들은 전원이 군인인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연구원은 북한의 1백24만9천명이라는 군인은 소련·중국·미국·인도·베트남에 이은 세계 6번째의 규모이나 전체 남성 인구당 군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12%로 남자10명당 1명 이상이 군인이라는 사실을 말해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트 연구원은 특히 이같은 군인 수는 북한 전체 인구의 6.1%로 세계 제1이라고 강조하고 다음은 베트남 2.0%,소련 1.8%,미국 0.9%등의 순으로 북한의 인구비당 군인 수는 다른 나라와 비교도 안될만큼 엄청나게 높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타트 연구원은 북한의 인구에 관한 공개·비공개 자료들을 바탕으로 군에 어느정도의 인구를 투입하고 있는가를 추정해본 결과 지난 70년대 약 40만명이었던 북한의 군대 규모가 그후 크게 확대됐으며 지난 87년 현재 북한 인구중 남성 행방불명자가 약 1백25만명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는데 이같은 숫자는 미국 정보기관이 파악하고 있는 것과 거의 같은 것으로 드러났다.
  • 「소 사태의 사후비판」 유감/이경형 정치부 부장급(오늘의 눈)

    소련 보수강경파의 쿠데타가 「3일 천하」로 막을 내린 뒤 야당과 일부 언론에서 정부의 「눈치외교」를 호되게 비판했다. 지난 23일 열린 국회외무위에서 한 야당의원은 『탱크를 앞세우면 모든게 해결된다고 정부가 생각한 것은 아니냐』고 까지 몰아부쳤다.정부의 신중론의 배경에는 『군부쿠데타는 항상 성공한다』는 인식이 깔려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야당총재도 소련사태에 왜 신속히 대처하지 않고 우유부단했느냐고 정부당국을 비난했다. 일부 언론들은 쿠데타를 일으킨 소련보수파에 대해 왜 정면비판을 하지 못하고 기회주의적 태도를 보이는 등 원칙없는 외교를 하느냐고 나무랐다. 이들 비판은 설득력에 있어 한가지 공통적인 맹점을 갖고 있다. 그것은 모두가 쿠데타가 명백하게 실패로 끝난 뒤의 사후결과론적 비판이라는 것이다.물론 사후결과를 분석,앞으로 우리 외교정책을 수행하는데 있어 하나의 교훈으로 삼자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말은 아니다. 그러나 비판의 당사자들이 진정으로 정치적인 신념과 상황전개에 따른 나름대로의 판단에바탕을 두고 비판을 하는 것이라면 쿠데타가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도 비판을 했어야 했다. 일이 모두 끝난 뒤 군중들 틈에 끼여 「옳소」를 외치는 식의 자세는 보기좋은 것이 아니다. 다음으로 과연 정부가 기회주의적인 눈치외교로 일관했느냐는 점이다. 쿠데타가 발생한 19일 정부는 대외적이 언급없이 미국등 우방국과의 협력속에서 사태를 예의주시했다.20일 하오엔 노태우대통령주재의 관계장관대책회의를 열어 『소련이 앞으로도 개방과 개혁의 길로 나가게 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3일째인 21일 상오9시 노대통령은 김종휘외교안보보좌관에게 한소어업협정체결을 위해 소련으로 떠나려던 수산청장의 소련행을 중지시켰다. 노대통령은 그 이유로 『조속한 어업협정체결이 국익에 도움은 되겠지만 이 시점에서 협정체결은 소련정변 획책세력의 지지로 오해를 받을 수 있고 쿠데타등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 반대한다는 뜻을 표시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쿠데타 실패가 알려지기 5시간전인 하오4시 정부관계부처는 삼청동 안가에서 회의를 갖고 소련사태에 대한 정부대변인 성명발표를 결정,노대통령에게 보고한뒤 하오6시 발표했다. 최창윤공보처장관의 정부대변인 성명은 「깊은 우려」「개혁정책 계속 희망」「경협집행은 추이 보아 결정」이 골자였다. 표현의 강도는 해석 나름이겠으나 민감한 사안의 외교적 사령인 점을 감안할 때 이는 쿠데타세력에 대한 분명한 비우호적 태도표명이었다. 도덕적 당위성보다 국익이 우선되는 외교는 남북분단 상황에서부터 우리의 경제력에 이르기까지 스스로에 대한 정확한 위상진단을 바탕으로 신중히 수행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된다.
  • 항공환승객 서울로 몰린다/일 공항 북새통·지리적 위치도 유리

    ◎작년 일인만 40만명 갈아타/외국항공사 연내 30사 취항 외국항공사의 서울 취항과 국내항공사의 해외 신규노선 취항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국제관문인 김포국제공항이 동북아시아의 가장 중요한 환승공항으로 부상하고 있다. 21일 현재 14개국 24개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는 김포공항에는 다음달 5일 호주의 콴타스항공이 시드니에서 후쿠오카와 서울을 잇는 노선을 개설하며 6월에는 오스트리아의 라우다항공이 빈과 서울∼타이베이 노선에,7월에는 자유중국의 에바항공이 서울∼타이베이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교통부와 국내 2개 항공사는 이밖에 미국의 아메리칸항공과 그리스의 올림픽항공·불가리아항공·인도항공·알리탈리아항공·이집트항공·브루나이 등과 항공협정을 체결하거나 협상을 벌일 예정이어서 올해 안에 모두 20여 개 국 30여 개 항공사가 서울에 취항할 전망이다. 항공전문가들은 중국과 소련 등 공산권과의 교통량이 거의 없던 과거에는 일본에 국제공항들이 동북아시아의 중요한 환승공항 역할을 해왔으나 대공산권 교통량이 더욱 많아지게 되면 지리적으로 볼 때 김포나 앞으로 건설될 영종도 국제공항이 그 역할을 대신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일본의 나리타공항 등이 벌써부터 극도의 혼잡을 빚고 있기 때문에 환승객이 서울에 몰리게 되는 것을 당연한 일로 여기고 있다. 지난해 김포국제공항을 이용한 일본인은 모두 1백9만명으로 이 가운데 40만명이 통과여객인 사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 외언내언

    구세군하면 우선 자선냄비가 떠오른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추운겨울 전국 주요도시의 길거리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자선냄비는 육신은 가난하지만 마음만을 결코 가난하지 않은 사람들이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적은 돈을 던져넣는 냄비모양의 성금통. 딸랑딸랑하는 종소리와 함께 사라져가는 한해에 대한 아쉬움과 사랑의 마음을 일깨워주는 세모의 특징적인 풍경이자 구세군의 상징이다. ◆구세군은 1865년 윌리엄 부스가 영국 런던에서 창립한 개신교의 한 교파. 「한손엔 성경,한손엔 빵」이란 슬로건이 말해 주듯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구호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는 데 군대식 조직을 갖춘것이 이 교파의 특성. 교회를 영문이라 부르고 교역자인 사관에겐 부위에게 대장까지 6단계의 계급이 부여된다. 신도는 병사,신학교는 사관학교. 구세군의 만국사령관은 에바 버로스대장으로 호주할머니이다. ◆구세군이 이 땅에 상륙한 것은 1908년. 영국의 사관 로버트 호거드 일행이 내한하면서 선교가 시작됐고 지난 88년 「한국개전 80주년」을 맞았다. 교세는2백여개의 영문과 10여만의 병사로 다른 교파에 비해서는 열세. 그러나 전국에 35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면서 봉사하는 기독교로서의 사명에 충실하다. ◆최근 한국 구세군에 새 사령관이 취임했다. 장희동부장(59). 군대로 치면 대장 다음의 중장쯤 되는 장성으로 임관한지 30년만에 최고사령탑에 올랐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구세군에 헌신하고 있는데 청렴하고 유능한 성직자로 신망이 높다고 한다. ◆장신임사령관의 취임일성은 노인복지,고아원 지원,윤락여성 재활돕기 등 사회 및 구호사업을 보다 활성화 하겠다는 것. 그러면서 교세가 너무 미약한 것을 걱정했다. 구세군의 교세가 미약한 것은 군대조직이란 특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선교활동의 침체에도 원인이 있음을 자성해야 할 듯. 어쨌든 사회를 구원하는 정의로운 군대로서의 사명을 다해 주기 바란다.
  • 노대통령·고르비,크렘린대좌 2시간15분(모스크바 여로)

    ◎“모스크바여 영원하라” 노어인사에 박수/푸시킨 시구 인용… “지금은 기적의 순간이다”/“한국젊은이 고속전철 타고 시베리아 올 날 멀잖았다” ▷정상회담◁ ○…노태우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모스크바정상회담은 14일 상오 11시1분(한국시간 하오 5시1분)부터 2시간15분 동안 크렘린궁내의 소련연방최고회의 건물 4층 대통령회의실인 올드 레드룸에서 진행. ○화기 넘친 분위기 노 대통령이 먼저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를 건네자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밤새 편히 지내셨느냐』고 물었고 이에 노 대통령은 『아주 편안하게 잘 지냈습니다』라고 대답. 양국 대통령은 사진기자들의 요청을 받고 잔뜩 웃음을 머금은 표정으로 손을 맞잡고 잠시 포즈. 노 대통령은 본격회담에 앞서 고르바초프의 얼굴사진이 큼지막하게 표지에 실린 「페레스트로이카」 한국어판 책 1권을 고르바초프 대통령에게 선물. 노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에서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우리의 만남이 한반도의 얼음을 깨는 일』이라고 언급했던 점을 상기시킨 뒤『나의 이번 모스크바방문이야말로 양국 관계에 봄을 열고 씨앗을 뿌려 양국민 모두가 풍성한 열매를 나누어 가질 수 있는 시대를 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회담과정에서 17일부터 열리는 소련최고인민회의 준비와 관련한 자신의 연설문 마무리 문제와 소련 국내문제를 둘러싼 여러 첨예한 대립과 논쟁상황 등을 숨김없이 털어 놓았는데 노 대통령은 자신의 6·29민주화선언과정에서의 어려웠던 과정을 설명하며 고르바초프 대통령을 위로. 노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냉전체제 와해 등 최근의 변화와 페만사태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 노 대통령이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통일 방안에 대해 설명하자 전적인 지지와 동감을 표시했던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과거에는 강대국이 자신의 의지를 약소국에 강요하던 시대가 있었으나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났다』고 단언.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구라파에 평화가 왔듯이 아시아에도 평화가 와야 하며 모든 문제를 군사력을 사용,해결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물론 아시아는 유럽과 여러 조건이 다르다. 그러나 유럽에서와 마찬가지로 아시아에서도 평화의 질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노벨평화상 수상자답게 「평화」를 강조하면서 한반도의 긴장완화,평화정착이 아태지역 평화의 관건임을 거듭 확인. 한편 김종인 경제수석은 정상회담에 앞서 카운터 파트인 마슬류코프 제1부수상과 30분 동안 별도 협의를 가졌다. ○올 노벨상 수상 축하 ▷공식만찬◁ ○…노 대통령은 이날 하오 7시부터(한국시간 15일 새벽 1시) 약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 고르바초프 대통령 주최의 공식만찬에 참석. 노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올 노벨평화상 수상을 축하하고 『이는 각하께서 용기와 신념,탁월한 지도력으로 온 인류의 한결같은 소망을 실현하고 있는 데 대한 세계의 평가를 반영한 것』이라고 피력. 노 대통령은 『고르바초프 대통령 각하 내외분의 건강과 행운을 위하여,소련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그리고 한소간의 영원한 우의를 위하여 축배를 들자』고 제의하고 「발쇼예 쓰빠시바」(대단히 감사합니다)라고 인사. ○…소련에서의 첫 밤을 보낸 노 대통령은 14일 상오 10시(한국시간 14일 하오 4시) 크렘린궁 외곽의 알렉산드로프스키 공원내 무명용사묘에 헌화하는 것으로 이틀째 일정을 시작. ○무명용사묘에 헌화 메드베데프 대통령위원회 위원과 소콜로프 주한 소련 대사의 안내로 알렉산드로프스키 공원에 도착한 노 대통령은 스미르노프 모스크바 주둔군 사령관의 영접을 받은 뒤 3군 의장대를 사열. 노 대통령이 의장대를 사열하는 동안 군악대는 차이코프스키의 진혼곡을 연주했는데 선두의 헌화병은 소련군의 독특한 걸음걸이로 엄숙한 분위기를 연출. 이어 노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 노태우」라고 쓰인 붉은 색 리본이 달린 화환을 무명용사묘에 헌화하고 양국 국가가 울려퍼지는 동안 중절모를 벗어 묵념. 이날 헌화에는 최호중 외무,박필수 상공,김진현 과기처 장관과 이홍구 대통령정치특보,김종인 경제수석비서관 등 수행원들이 참여. ○…노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는 14일 하오 고르바초프 대통령 부인 라이사 여사의 안내로 크렘린궁내 박물관을 둘러본 뒤 30여 분 간 환담. 김 여사는 박물관에 도착해 미리 대기하고 있던 라이사 여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는데 13일 공식환영행사에서 이미 한차례 만난 탓인지 친근감있게 가벼운 포옹을 교환. 두 대통령 부인은 박물관장과 함께 러시아 황실의상과 칼 등 무기들이 진열된 전시장을 둘러보고는 궁전내 파인애플룸에서 자녀·의상·부군에 대한 내조 등을 화제로 환담 후 기념촬영. ○…노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는 13일 저녁 9시(현지시간)의 TV뉴스를 통해 소련국민들에게 처음 소개돼 관심이 집중. 이날 TV에 소개된 노 대통령 방소 관련화면은 공항도착 장면과 크렘린궁내의 공식환영행사 등으로 약 4분간에 걸쳐 방송. ○「크라시바야」 연발 소련 체신부에 근무하는 실라 니콜라에바씨(여·40)는 TV를 보면서 「크라시바야」 「오친 크라시바야」(대단히 아름답다)를 연발. 그녀는 한복의 맵시와 김 여사가 가진 조용하고 아름다운 분위기가 잘 조화돼 환상적이라고 감탄. 소련국민들의 미에 대한 정서는 유럽보다 동양인들의 그것에 더 가까운 것으로 설명되곤 한다. 소련인들의 이런 정서 때문에 김 여사가 보여주는 특유한 분위기는 그 동안 소련을 방문했던 어느 나라의 퍼스트레이디보다 더 강렬하게 소련인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는 것 같다. ◎「임양 구속」,대북정책 역행 아닌가/법질서 무시한 행동은 처벌 마땅 ▷모스크바대 연설◁ ○…노 대통령은 이어 하오 3시30분부터 모스크바대학을 방문,교수·학생들을 상대로 「냉전의 벽을 넘어,평화와 번영을 향하여」라는 제목으로 2시간 동안 연설. 노 대통령은 『모스크바대학이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많은 개혁의 지도자들을 배출했다』고 경의를 표하고 투르게네프·곤자로프·체호프·칸딘스키 등의 문호와 벨린스키·게르첸·웨르나드스키·켈디쉬 등 이 대학 출신 사상가와 학자의 이름을 일일이 열거. 노 대통령은 『이 대학이 낳은 문호 곤자로프는 러시아인으로는 첫 한국견문록을 남겼다』고 「인연」을 강조하고 『그는 길에 깊이 패인 수레바퀴 자국들을 보고 한국인이 근면하고 생활력이 강한 것을 알았으며 신기하게도 가난한 사람까지 시를 쓸 만큼 학식이 있었다고 썼다』고 설명. 노 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우리 두 나라의 새로운 만남을 시인 푸시킨이 노래한 「기적의 순간」처럼 경이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야 뽀옴뉴 추우드노예 므그노베니예/뻬레 더 므노이 야비일라시 뜨이」(나는 기적의 순간을 기억합니다. 그것은 당신이 내 앞에 나타났기 때문입니다)라고 러시아말로 푸시킨의 시구절을 인용. 노 대통령은 『나는 서울을 출발한 한국의 젊은이들이 고속전철을 타고 시베리아를 가로질러 모스크바의 젊은이들과 어울려 스톨홀름으로,파리로,이스탄블로 여행을 떠나는 내일이 올 것을 확신한다』는 말로 연설을 끝내고 「마스끄바,베치나야 찌베 슬라바」(모스크바여,영광이 영원하여라) 「발쇼에 쓰빠시바」(대단히 감사합니다)라고 러시아어로 인사. 노 대통령은 연설을 마치고 3명의 학생으로부터 임수경양 처벌과 국가보안법 폐지,한소 경협과 개발도상국에서의 경제발전 문제,청소년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즉석 답변. 노 대통령은 첫번째 질문 학생이 『대북정책을 재검토하겠다고 했는데 평양축전에 참석한 여학생을 엄벌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하겠느냐』고 물은 데 대해 『우리 정부는 학생이 북한을 방문할 수 있게끔 절차를 만들어 놓고 있다』면서 『그러나 법과 절차를 무시하고 몰래 다녀온 데 대해서는 우리뿐 아니라 어느 나라에서도 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담담하게 답변. 노 대통령은 이어 『만약 북한에서 남한을 몰래 다녀갔다면 10배 20배의 벌을 받았을 것』이라고 부연설명했고 학생들은 이에 박수로써 호응.
  • 백혈병 치료받던 소련어린이 숨져/여아는 출국

    대한병원협회의 주선으로 백혈병치료를 받기 위해 지난달 14일 우리나라에 와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소련어린이 자나트 시세노프군(8)이 지난7일 급성임파구성 백혈병으로 숨진 사실이 16일 밝혀졌다. 시세노프군과 함께 내한했던 마리얀 수윰 살리에바양(6)은 치료경과가 좋아 지난12일 출국했다.
  • 필리핀 지진 사망 5백여명/학생등 1만여명 부상

    ◎건물더미에 1천명 매몰 추정/아키노,국가 비상사태 선포 【마닐라 AP DPA AFP 연합】 미타 파르도 데 타베라 필리핀 사회복지장관은 17일 필리핀 루손섬 전역을 강타한 지진으로 사망자수가 5백명에 달했다고 확인하고 1만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아키노 대통령은 이날 상오 누에바 에시하 지역의 피해정도를 시찰한뒤 일부지역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또한 필리핀 정부는 이날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1천명으로 늘어날지도 모른다고 추정하면서 혈액ㆍ의약품ㆍ의류ㆍ식품ㆍ금전상의 지원을 요청했다. 타베라 장관은 이어 이번 지진에 따른 재산ㆍ기간시설피해도 광범위하다고 밝히고 특히 지진의 진앙부근에 위치한 누에바 에시하지역과 바기오시의 피해가 심하며 바기오시의 경우 건물 42채가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기오시에서 가장 심각한 피해를 본 건물은 테라스형 프론트가 1층 로비로 무너져내린 하야트 호텔로 피델 라모스 국방장관은 이 호텔에서만 50명이 숨진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관리들은 또 바기오시에서 1천명의 주민들이 건물더미에 갇혔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는데 인구 11만 9천명의 바기오 시민중 대부분은 12차례의 여진이 엄습했던 16일밤 집밖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또한 바기오시의 특급호텔인 네바다호텔도 지진으로 건물 중앙에 커다란 균열이 생겼으며 일부 공장들도 대파됐고 바기오대학의 건물이 무너져 내려 23명이 숨졌다고 DZWT 라디오방송이 전했다. 관리들은 바기오시이외에 피해가 심한 지역은 마닐라북부 1백60㎞지점의 다구판시와 누에바 에시하주라고 말하고 구조대원들이 16일밤 철야로 누에바 에시하주의 주도에서 붕괴된 6층짜리 학교건물더미를 수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라손 아키노 필리핀대통령은 이날 마닐라북부 1백㎞지점의 카바나투안시를 방문,크리스천 칼리지 건물 붕괴현장의 구조작업을 시찰한 뒤,희생자의 유족들에게 금일봉을 주며 위로했다. 카바나투안시에서는 이날 상오 현재 35명이 사망하고 1백54명이 부상했다고 병원관계자들이 말했으나 호노라토 페레스시장은 붕괴된 크리스천 칼리지 건물더미에 아직 30명이 갇혀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방비 대학생 선교회/피해자 1명도 없어 한편 필리핀 마닐라시에 1천5백명의 대학생을 파견하고 있는 한국대학생선교회(CCC)는 17일 하오 현재 우리 대학생들은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 비 마닐라에 강진… 94명 사망/진도 7.7

    ◎20년만에 최악… 곳곳 건물붕괴ㆍ정전/국제공항 한때 폐쇄,학교도 휴교/진앙 카바나투안… 피해 계속 늘듯 【마닐라 로이터 UPI 연합】 필리핀 수도 마닐라와 북부지방 일대에 20년만의 최악인 16일 하오 4시26분(현지시간) 리히터 지진계로 진도 7.7의 강진이 발생,지금까지 학생 39명을 포함,최소한 94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했다. 필리핀 관계당국은 2분이상 계속된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마닐라 북부 곡창지대인 누에바 에시하주의 카바나투안 지방이라고 밝히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인명 및 재산피해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필리핀 적십자사는 카바나 투안에서 크리스천 칼리지의 5층건물이 붕괴되는 바람에 39명의 학생들이 교실에서 압사했으며 더 많은 학생들이 자갈더미에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마닐라의 한 라디오방송은 산악 휴양도시 바기오에 소재한 하이야트호텔 등 수개의 호화호텔의 일부가 붕괴,외국인 등 수십명이 부상했으며 하이야트호텔의 경우 카지노에 1백50명이 갇혀 있다고 전했다. 필리핀경찰과 구조대원들은 이밖에도 필리핀 전역에서 빌딩붕괴로 어린이 3명을 포함,최소한 3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한편 마닐라에서는 사무실과 빌딩에 금이 가고 화재가 발생하자 겁에 질린 수천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 나오기도 했다. 마닐라의 병원에서는 수십명이 지진으로 인한 상처를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한 여인은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마닐라 시내 곳곳에서는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마닐라 경찰은 5개의 라디오방송국 전신전화국이 업무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마닐라 국제공항은 지진으로 30분간 폐쇄됐었으며 루손섬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으로 암흑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닐라의 모든학교는 17일부터 수업을 하지 않기로 했으며 바기오시의 경우는 주요도로가 붕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이날 TV를 통해 필리핀인들에게 침착할 것을 호소했으며 물품사재기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필리핀에서는 지난 68년 8월2일 마닐라에 강진이 강타,3백7명이 사망했었다.
  • 외언내언

    우리 소년기사 이창호4단이 일본의 강자 다케미야(무궁정수)9단을 꺾었다. 일본기원서 열린 제3회 후지쓰(부사통)배 바둑 2차전에서. 국내 바둑 애호가들의 기가 되살아난다. ◆다케미야 기사,그가 누구인가. 「세계 정상」을 판가름한다는 지난달 하순의 「효성­에바라」배 3번기에서 조훈현9단을 2대0으로 물리친 「일본의 자존심」. 더구나 바둑의 내용이 우리 애기가들의 기를 죽였다. 제1국의 불계패가 더욱 그랬던 것. 그보다 조금 전에 치러진 속기전의 패배까지 치면 조9단은 한달 사이에 내리 세 판을 그에게 진 셈이었다. 그 다케미야 9단을 이4단이 무릎 꿇렸다. 바로 조9단의 제자 이4단이. ◆승패는 「기가지상사」. 그러니 한때의 승패에 너무 기가 죽거나 우쭐해 할 일은 아니다. 그렇다해도 다케미야쇼크에 우리 애기가들의 마음이 잠시 편치 못했던 것만은 사실. 그 기분을 풀어준 것이 이번의 승리이다. 하지만 이4단에게는 3회전에서 강적이 기다린다. 상대는 현재 기성ㆍ명인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고바야시(소림광일)9단. 어쨌건 이4단은 일본기단에도 「무서운 10대」로 비치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을 듯하다. ◆KBS 바둑왕에 이어 최고위전 타이틀까지 따낸 욱일승천 기세의 15세 기사. 중학교 3학년생에게 「애늙은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그의 기풍에 대해선 특징지어 말하기 어렵다는게 중평. 그것은 기사로서의 조건을 모조리 갖추고 있는 상태를 뜻하는 것이기도. 무서운 완숙기를 멀리 앞에 두고 있는 대기라는 뜻일 수도 있다. 바둑판 앞에 앉은 모습은 여드름쟁이가 아닌 태산. 반상의 변화에 심상을 면상으로 안비칠 만큼 의연한 「노인 소년」이다. ◆3회전에는 조훈현9단도 올라왔고 재미동포 차민수4단도 올라왔다. 서봉수9단과 양재호6단은 아깝게 탈락했고. 오타케(대죽영웅) 9단을 물리친 조9단의 3회전(8강전) 상대는 야마시로(산성굉) 9단이다. 8월 4일의 결승전이 조­이 사제대결로 된다면….
  • 조훈현 9단 2국도 참패/효성ㆍ에바라배 바둑

    세계정상의 자리를 놓고 벌이는 「효성ㆍ에바라배 세계정상바둑대결」3번기에서 조훈현9단이 일본의 다케미야(무궁정수)9단에 종합전적 2패로 무릎을 꿇었다. 22일 상오10시 롯데호텔에서 속개된 제2국에서 조9단은 백을 쥐고 2백71수만에 3집반 차로 패했다. 다케미야9단은 이날 우승 상금으로 1천5백만엔을 받았으며 패한 조9단에게는 5백만엔이 돌아갔다.
  • 조훈현,1국 불계패/일 다케미야에 1백80수만에/바둑 최정상대결

    세계바둑정상의 자리를 놓고 벌이는 「효성 에바라배 세계 바둑정상대결」 3번기 제1국에서 일본의 다케미야(무궁정수) 9단이 조훈현9단을 물리쳤다. 20일 상오10시 롯데호텔 아테네룸에서 열린 대국에서 다케미야9단은 백을 쥐고 1백80수만에 조9단에 불계승을 거두었다. 이날 두 대국자는 초반 4착점을 화점에 두어 싸움바둑을 예상케 했으며 다케미야9단이 결국 종반 중앙 전투에서 흑대마를 잡고 승리했다. 조9단은 흑대마를 살릴 기회가 있었으나 집부족을 느낀 나머지 끝까지 초강수로 일관하다 돌을 던졌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1천5백만엔,준우승자에겐 5백만엔의 상금이 주어진다. 제한시간 각 3시간. 제2국은 22일 상오10시 롯데호텔에서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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