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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호 7승… 시즌 20승 ‘순풍’

    박찬호(LA 다저스)가 시즌 20승을 향해 박차를 가했다. 박찬호는 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5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막아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박찬호는 쾌조의 3연승으로 시즌 7승째(4패)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4.50에서 4.33으로 낮췄다.박찬호는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6위에 올라 그레그 매덕스와 톰 글래빈(이상 애틀랜타)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단 기간인 13경기만에 7승을 거둬 시즌 20승과 데뷔 첫 올스타 선정의 기대를 부풀렸다.97년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박찬호는 그 해 20경기째(7월16일)만에 7승을 따냈고 98년에는 18경기째(7월3일),지난해에는 22경기(8월23일)만에야 7승을 올렸다.또 새달 12일 올스타전(애틀랜타)까지 3승을 보태 10승 고지를 밟는다면 올스타 선정이 유력시된다.박찬호는 이날 후반 볼넷 3개를 내줬지만 5회까지는 단 1개의 볼넷도허용하지 않는 한결 안정된 제구력을 보였다.다저스타선도 막판 박찬호의승리를 도왔다. 1회를 삼자범퇴로 가볍게 넘긴 박찬호는 2회초 모이제스 알루에게 불의의 1점포를 맞아 0-1로 뒤졌지만 다저스는 3회말 마크 그루질라넥의 안타와 게리셰필드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숀 그린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고에릭 캐로스의 안타와 상대 송구 실책으로 2-1로 전세를 뒤집었다.이후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박찬호는 6회 크레이그 비지오에게 동점포를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다시 1사 1·2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주포 알루를 병살타로 유도,한숨을 돌렸다.박찬호는 2-2로 맞선 7회말 타석에서 대타 한센과 교체됐고 한센은 호투하던 크리스 홀트로부터 통렬한 역전 1점포를 뿜어박찬호의 꺼져가던 승리의 불씨를 되지폈다.다저스는 8회 2사 1·2루의 역전위기를 다시 맞았으나 알루의 내야땅볼 타구가 1루에서 행운의 아웃 판정을받고 8회 무사 1·2루에서 캐로스의 1타점 2루타와 폭투로 2점을 추가,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찬호는 오는 14일 ‘핵잠수함’ 김병현이 속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경기에 등판,시즌 8승에 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영화마니아 위한 축제 ‘필름·비디오 페스티벌’

    영화마니아들에게 귀가 번쩍 뜨일 소식.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영화가에는 축제가 풍성하다.국내외 실험영화의 정수를 선보일 ‘블랙마리아 필름&비디오 페스티벌’(5월25∼27일)이 테이프를 끊으면,다시 연례 독립영화축제로뿌리내린 ‘인디포럼 2000’(5월27일∼6월4일)이 5번째 잔칫상을 차린다. 이어지는 ‘제2회 세계 단편필름 페스티벌’(6월2∼9일).최근 2년간 제작된 국내외 우수 단편 100여편을 만나볼 수 있다.한두 편쯤 취향대로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하겠다. [블랙마리아 필름&비디오 페스티벌] 미국에서 탄생해 올해로 19회째를 맞는‘블랙마리아 필름&비디오 페스티벌’이 처음으로 아시아권으로 나들이한다. 네오필름 주최로 서울 정동A&C에서 열리는 행사의 출품작은 38편.길어야 20여분,짧게는 2,3분짜리인 작품들의 상영시간은 모두 다 합쳐도 340분에 불과하다.그러나 1인 혹은 소수집단이 만들거나 기존 상업영화권에 먹혀들지 않는 사적인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 실험성 짙은 작품을 선호하는 마니아나 영화학도들에게 크게 어필할 듯하다.한국산(産)은 14편 상영된다. 부대행사도 있으나 영화만 집중감상하려면 26일 오후 6시부터 9시30분까지,27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시간을 내면 된다.(02)422-9933,www.neobmff.com[인디포럼 2000] 독립영화협회 주최로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의주제는 ‘교감’이다.극영화 및 실험영화 부문 36편, 다큐멘터리 16편, 애니메이션 16편,해외초청작 14편 등 모두 82편이 나온다. 개막작은 두밀분교 폐교반대운동을 벌인 주민들의 후일담을 담은 홍형숙 감독의 ‘시작하는 순간-두밀리,두번째 이야기’,폐막작은 이지상 감독의 신작디지털 영화 ‘그녀 이야기’.두편 모두 이번에 국내 첫 공개된다.지난해 국내외 여러 영화제들에서 호평받았던 작품 9편이 특별상영된다. 그중 사전제작지원으로 만들어진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감독 류승완),‘베이비’(감독 임필성)를 주목해볼 만하다.(02)595-6002[제2회 세계 단편필름 페스티벌] 이손기획 주최로,지난해에는 프랑스 단편필름을 집중적으로 보여주었던 페스티벌이 올해는 더 양감있어졌다.범위를확장해 극영화를 비롯해 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까지 최근 2년간 제작된 세계각국 단편 100편이 두루 선보인다.그래서 붙은 부제가 ‘세계 영화제가 열광한 100인의 감독,단편걸작 100선’.장 뤽 고다르,아키 카우리스마키,에릭 로메르 등 거장들의 우수단편들을 한자리(서울 코아아트홀)에서 대면할 수 있는 드문 기회다.14개국 단편걸작 31편과 한국 우수단편 20편이 나오는 ▲주제전-도시로 열린 창을 비롯해 ▲브리티쉬 유머 ▲북유럽 유머 ▲프렌치 유머 ▲프랑스 거장 회고전 ▲시네마 오프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02)3445-3813황수정기자 sjh@
  • IMT - 2000 달아오르는 장비시장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 국내시장 주도권을 둘러싸고 외국 통신장비업체들간 경쟁에 불이 붙었다. 이들 업체는 IMT-2000 관련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개발,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스웨덴 통신장비업체인 에릭슨은 1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IMT-2000 심포지엄’을 열고 우리나라에 현지 공장을 세워 관련 기술을 모두 이전하겠다고선언했다. 퀄컴과 모토로라 등 경쟁업체에 뒤질 수 없다는 판단에서 선수를친 것이다. 지난해 10월에는 한국 지사에 IMT-2000 사업부를 신설하고 본사에서 기술부사장을 영입했다.야누스 휘게디 한국지사장은 “국내 업체 가운데 한 곳과기술이전을 위한 물밑 접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릭슨은 세계 140개국 300개 이동통신사업자에게 통신장비 단말기를 공급하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세계 최대의 통신장비업체인 루슨트 테크놀러지는 칩과 장비공급 등 두마리의 ‘토끼’를 좇고 있다.지난해 9월에는 퀄컴과 손을 잡고 이동전화용 칩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루슨트는 이미 IMT-2000용 기반기술을 개발한 데이어 호환성과 확장성이 우수한 장비 개발을 완료,시장 선점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퀄컴은 우리나라가 이동전화에서 채택하고 있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의 선두 주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삼성전자와 SK텔레콤,LG텔레콤 등 국내 정보통신업체들과 손잡고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기도 했다.우리나라를 중국진출을 위한 전초 기지로도 활용하려는 전략이다. 이미 종합적인 IMT-2000 서비스 관련기술을 개발했으며,IMT-2000의 양대 세계 표준인 MC(Multi Carrier)모드와 DS(Direct Sequence:W-CDMA)모드를 모두지원하며 3세대 단말기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MSM5000에 사용되는칩 시제품과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 국내 정보통신업체들은 외국 업체들의 이같은 움직임으로 이동통신장비의핵심부품에 대한 로열티가 내릴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업계에서는 장비 가격의 5%를 웃도는 로열티가 이 기회에 5%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남녀 배드민턴대표팀 4강 진출

    ‘차세대 특급’ 이현일(한체대)과 박태상(동의대)이 세계 톱랭커를 연파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한국 배드민턴 남자팀을 4강으로 견인했다.한국 대표팀은 15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 단체 남자 배드민턴선수권대회(토마스컵) A조 예선리그 2차전에서 강호 덴마크를 3-2로 격파하고 2연승,최소한 준결승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여자팀(유버컵)도 김지현과 이경원(이상 삼성전기),김경란(눈높이)이 단식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스웨덴을 5-0으로 완파하고 A조에서 2연승,역시 준결승에 올랐다. 이현일(세계 43위)은 2단식에서 세계 3위인 폴 에릭 호이어 라르센을 맞아접전끝에 2-1로 승리했고 박태상(세계 77위)도 3단식에서 세계 9위 케네스요나센을 2-0으로 각각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한국이 단체전에서 덴마크를꺾은 것은 6년만이다.김동문-하태권(삼성전기)조는 한센-파스케조를 2-0으로물리치고 제 1복식을 따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민수기자
  • 박찬호 12탈삼진 ‘눈부신 4승’

    '코리아특급' 박찬호(LA 다저스)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기록하며 '마의 4승' 고지에 올라섰다. 박찬호는 14일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올시즌 가장 많은 8이닝동안 삼진을 무려 12개나 솎아내며 3안타(1홈런 포함) 3볼넷 1실점으로 쾌투,승리 투수가 됐다. 이로써 박찬호는 지난달 23일 신티내티전에서 승리를 챙긴 이후 4번째 도전인 21일만에 승수를 추가,시즌 4승(3패)째를 마크했다.방어율은 5.72에서 4. 94로 떨어졌다. 박찬호는 변화구의 완벽한 제구력으로 삼진 12개를 낚아 97년 7월2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과 98년 7월2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전에서 세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11개)을 갈아치웠다.올시즌 최고의 구위와제구력을 뽐낸 박찬호는 관심을 모은 메이저리그 홈런왕 마크 맥과이어와의맞대결에서 1회 2루수 직선타,4회 삼진,6회 투수앞 땅볼로 각각 요리,3타수무안타의 완승으로 시즌 20승 기대를 부풀렸다. 박찬호는 1회말 첫 타자인 페르난도비냐에게 불의의 1점포를 얻어 맞고 2회에는 1사에서 드루에게 중전안타,랜테리어에게 볼넷을 각각 허용한 뒤 폭투로 1사 2·3루의 위기를 초래했으나 무실점으로 넘겼다.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인 박찬호는 그러나 3회부터 안정된 제구력으로 4회 3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7회까지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러나 다저스는 2회와 3회 연속 만루 찬스에서 타선이 침묵하는 등 루키돌풍의 주역인 릭 앤키엘의 구위에 눌려 7회까지 무득점,박찬호의 호투를 뒷받침하지 못했다.그러나 다저스는 8회 무사 만루에서 에릭 캐로스의 희생플라이로 간신히 1-1동점을 만든 뒤 9회 선두타자 채드 크루터의 볼넷과 박찬호 대신 타석에 나선 데이브 한센의 내야 안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마크그루질라넥의 극적인 2타점 2루타로 승부를 단숨에 뒤집었다. 박찬호는 오는 19일 새벽 3시20분 새미 소사의 시카고 커브스전에 등판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찬호, 내일 세인트루이스전 출격

    박찬호(LA 다저스)가 ‘마의 4승’에 4번째 도전한다. 박찬호는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당긴 14일 오전 9시10분 부시스타디움에서벌어지는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박찬호의 등판일정이 당겨진 것은 현재 다저스가 불펜의 붕괴로 4연패에 빠지면서 신인 에릭 가니에를 선발에서 불펜으로 돌렸기 때문. 지난달 23일 신시내티전에서 3승째를 챙긴 뒤 3경기 연속 승수쌓기에 실패한 박찬호는 세인트루이스전에 배수진을 쳤다.이번 경기에서 승수를 보태지못한다면 자칫 슬럼프에 빠질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박찬호의 4승 달성도 만만치 않다.올시즌 돌풍의 주역인 20살의 좌완 릭 앤키엘(3승1패 방어율 3.25)과 선발 맞대결을 펼쳐야한다.앤키엘은 최고 160㎞의 광속구를 뿌려 지난해 야구전문지들로 부터 마이너리그 최고 선수로 꼽혔다. 또 세인트루이스는 메이저리그 최고 거포 마크 맥과이어를 앞세운 막강 타선으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박찬호를 상대로 맥과이어가 4할대,좌타자 J.D드류는 무려 6할대의타율을 기록하는 등 박찬호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12일 현재 팀 홈런74개로 메이저리그 최고의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고 팀 타율도 .288로 내셔널리그 2위에 올라있어 경계의 수위를 높여야 한다. 김민수기자
  • 김병현‘핵 피칭’빛나네

    김병현(2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미사일 투구가 갈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다. 김병현은 10일 피닉스의 뱅크원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1과 3분의2이닝 동안 5타자를 상대로 탈삼진 4개를 뽑으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방어율 1점대에 진입했다.김병현은 지난 4일 밀워키전부터 이날 첫 타자 에릭 캐로스와의 대결까지 8연속 삼진을 기록,팀내 신기록을 세우며 시즌 방어율을 2.03에서 1.80으로 떨어뜨렸다. 김병현의 역투 속에 9회말 동점을 만든 애리조나는 연장 12회 대미언 밀러의 만루홈런으로 다저스를 11-7로 제압하고 6연승을 달렸다. 피닉스 AP 연합
  • 100억짜리 도메인 국내업체, 단돈 6만원에 사들여

    국내 한 인터넷 업체가 100억원짜리 인터넷 도메인을 단돈 56달러(약 6만원)에 사들였다. 인터넷도메인 등록대행 및 컨설팅업체인 ‘도메인샵’(공동대표 송영진 권혁일)은 지난 2일 세계적인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사가 소유했던 인터넷 도메인 ‘www.imt2000.com’에 대해 에릭슨이 연간 유지비를 내지 않아 소유권을잃은 틈을 타 56달러에 소유권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www.imt2000.com’은 올해 말 차세대 이동통신 사업인 국내 IMT-2000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관련업체들이 도메인 확보에 관심을 보이면서 가치가 급상승,100억원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 도메인 소유권을 가지려면 도메인 등록기관인 미국 네트워크솔류션사나 도메인뱅크사 등 도메인 등록업체에 2년 동안 유지비를 내고 소유권을 확보해야 하며,그 후에는 해마다 일정한 유지비를 내야 한다. 김재천기자 pa
  • MS社 ‘내우외환’

    [로스앤젤레스 연합]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정부의 회사분할안 건의에 이어직원들의 이직 움직임으로 내우외환에 직면했다. USA 투데이는 1일 MS는 주가 폭락과 회사분할안 가시화,직원들에 대한 스카웃 제의 등으로 집안 단속이 점차 어려워질 것이라고 보도했다.시애틀의 경제전문가 딕 콘웨이는 “분할 가능성이 희박했을 땐 직원들이 동요하지 않았지만 분할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직원들이 그 결과를 곰곰히 생각할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주 레드먼드 소재 MS 본사는 현재 증·개축 공사가 한창이고 간부들은 분할안 뉴스에 아랑곳하지 않고 차세대 윈도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겉으로는 평온함을 유지하고 있다.그러나 저녁식사 자리나 운동장,승용차 안에서는 정부의 회사분할안 건의에 대한 얘기가 심심찮게 오간다. 작년 9월 MS를 떠난 프로그램 매니저 에릭 버먼은 “MS 동료들 사이에서 ‘회사가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전했다.4년전 MS에서 나와 무선인터넷업체 인포스페이스를 창업한 나빈 자인은 최근 두달새 MS를 떠난 직원 50∼60명을 알고 있다며 앞으로 6개월간 수백명이 MS와 결별할것으로 예상했다.자인은 “MS가 ‘구경제’기업으로 간주되고 있다”고까지말했다. 2주전 MS의 포켓용 장비 사업부문에서 인포스페이스로 이직,이 회사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된 러스 애런은 이직을 바라는 MS 친구들로부터 정기적으로 e-메일을 받고 있다. 댄 로젠 MS 신기술 총매니저는 지난달 24일 벤처캐피털사인 프레이지어 앤드 코사로 옮긴다고 발표했고 앞서 작년말 그레그 머페이 최고재정책임자(CFO)는 광섬유업체인 360네트워크사 최고경영자(CEO)가 됐다.또 윈도 95와 인터넷 익스플로러 개발을 주도했던 브래드 실버버그는 한 무선인터넷 창업사의 최고경영자로서 일단의 MS 전직 직원들을 스카우트했다. 과거 직원들의 이탈을 막는 ‘황금열쇠’ 역할을 했던 스톡옵션은 올해 주가가 절반 이상 급락하면서 ‘약발’도 떨어지고 있다. 급기야 스티브 발머 MS사장은 직원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 지난주 3만4,000명의 전직원에게 7,000만달러 상당의 스톡옵션을 나눠준데 이어 1일 사내 TV망을 통한 간부회의에서 단합을 촉구하고 소송에서 승리할 것임을 강조했다.
  • 천안∼논산 고속도 건설에 外資 유치

    천안∼논산고속도로 건설공사 주간사인 LG건설이 아시아인프라펀드(AIF)등외국투자회사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외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LG는 2일 오전10시 본사에서 구본국(具本國)전무를 비롯,앤디 AIF사 부사장,에릭 콴 첸콩사 부사장,월터 EWC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논산고속도로건설사업에 대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천안∼논산고속도로는 총사업비 1조7,000억원 규모의 민자유치사업으로 LG건설이 25%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AIF등 투자그룹은 LG 지분의 20%인 995억원을 투자한다. LG건설 관계자는 “AIF등 투자사들은 준공·운영단계에서 3,000억원 정도를추가로 출자할 계획이어서 천안∼논산고속도로의 외자유치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논산고속도로는 총연장 80.96㎞의 왕복 4차선 도로를 비롯해 교량 114개소,터널 2개소,인터체인지 8개소,휴게소 4개소 등을 건설하는 대형프로젝트로 지난 97년 12월 착공돼 오는 2002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휴대폰 인터넷 뱅킹시대 활짝

    ‘걸어다니며 은행 거래를 한다’ ‘모빌뱅킹’을 서비스하는 은행들이 줄을 잇고 있다. 모빌뱅킹이란 검색소프트웨어(브라우저)가 탑재된 인터넷폰으로 예금 잔액조회,계좌이체,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할 수 있는 거래 방식이다.말하자면휴대폰으로 인터넷뱅킹을 하는 것이다.이동 중에도 가능해 매우 편리하다. 그러나 브라우저가 탑재된 인터넷폰의 가격이 비싸고 특정회사의 단말기로만 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다소 보완할 수 있는 것이 모토로라나 에릭슨 등이 채택하고 있는 무선통신 표준규약인 왑(WAP)방식이다.이 방식은 대부분의 단말기로도 가능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또 아직은 잔액조회 등만 가능하고 계좌이체 서비스는 하지 않는 은행들이 많다. 그러나 점차 서비스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조흥은행은 지난 11일부터 SK텔레콤과 제휴,왑방식으로 계좌이체까지 가능한 모빌뱅킹 서비스를 하고 있다.국민은행도 011 이동전화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국민은행은 LG텔레콤(019)등 다른 통신업체와도 제휴를 검토중이다.서울은행도 모빌뱅킹을 위한 업무제휴를 한솔엠닷컴과 체결했다. 주택은행은 011 016등과 제휴,모빌뱅킹을 14일부터 실시한다.잔액조회만 할 수 있지만 앞으로 신용카드 업무와 계좌이체까지 업무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외환은행도 011 016 017 018 등 네종류의 휴대전화 인터넷폰 소유자를 대상으로 시행중이다.다만 삼성전자의 인터넷 브라우저인 애니웹을 탑재한 애니콜 인터넷 폰에 국한된다.계좌이체 수수료는 타행송금이 300원,외화은행 계좌는 무료다. 가장 먼저 실시한 은행은 한미은행으로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선보였다.한빛 신한은행 등도 서비스 도입과 확대를 준비중이다. 카드업계에서는 삼성카드가 무선 인터넷폰으로 현금서비스와 카드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성진기자 sonsj@
  • 미국스님 캘리포니아 산중에 한국 전통사찰 건립

    미국인 스님이 미 캘리포니아주 중부 테하차피의 산속에 한국식 전통 사찰 ‘태고사’(Moutain Spirit Center)를 건립했다. 법명이 무량(無量)인 에릭 버럴(41) 스님은 22일 한국 화계사 주지 성광(晟光)스님 등 한인 승려와 불자 등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지 5만평에 건평 132평 규모인 태고사 개원식 및 불상점안식을 가졌다. 무량 스님은 96년 4월부터 전기·전화·수도시설이 없는 산속에 천막을 치고 살면서 미국인 목수 2명과 함께 사진을 놓고 연구해가며 태고사를 지었다.예일대 학생이었던 무량은 인간의 존재이유에 대해 고민해오던중 출가를 결심,83년부터 5년간 충남 예산의 수덕사와 군산의 태고사 등에서 수행을 쌓은뒤 90년 로스앤젤레스 달마선원의 주지로 있었다. 그는 캘리포니아 중남부 일대 산을 돌아다니며 명당을 찾다가 LA 코리아타운 북동쪽 160㎞ 지점의 테하차피시에 태고사를 짓기로 하고 사재를 털어 건축기금을 마련했다. 무량은 “미국에 한국불교를 심으려면 한국 사찰을 그대로 가져와야 한다는생각에 책을 들여다보고 지었다”면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대웅전 공사는한국에서 전문가를 불러다 짓겠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연합
  • 모니카 셀레스, 테니스 세계랭킹 7위로

    ‘아직 은퇴할 때가 아니다’ 80·90년대를 풍미했던 ‘불운의 스타’ 모니카 셀레스(27·미국)가 치욕의 참패를 설욕하고 부활를 예고했다. 셀레스는 17일 끝난 바슈&롬대회에서 전성기 못지 않은 완벽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콘치타 마르티네즈(스페인)를 2-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셀레스는 지난달 에릭슨오픈 여자단식 준결승전에서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에게 단 한게임도 따내지 못하고 졌다.89년 윔블던대회에서 당시 최강이었던슈테피 그라프(독일)에게 한 게임만 따내고 0-2(0-6 1-6)로 패한 것이 최악의 패배였다. 이제 셀레스의 시대도 끝난 것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가 주변에서 흘러나왔지만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로 다시 정상에 오른 것이다. 지난해에는 한개 대회에서만 우승을 차지한 셀레스는 올해는 벌써 IGA슈퍼스리프트클래식 등 2개대회 우승컵을 안았다.생애 통산 46번(메이저대회 9번)이나 단식 타이틀을 거머쥔 셀레스는 세계랭킹도 2단계 뛰어 7위가 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20세기 사상가 ‘문제작’ 3편

    민음사(대표 박맹호)가 지난 100년간의 사상사를 집대성한 ‘현대사상의 모험’총서를 기획하고 1차분 3권을 선보였다.질 들뢰즈와 펠릭스 가타리의 공저 ‘앙띠 오이디푸스’(최명관 옮김),르네 지라르의 ‘폭력과 성스러움’(김진식·박무호 옮김),미셸 푸코의 ‘지식의 고고학’(이정우 옮김) 등이 그것. 민음사가 총서로 엮어낼 대상들은 근대 사상체계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뤄온 20세기의 문제작들로 발표 당시 기존 학계와 세인들을 놀라게 했지만 이제는 ‘현대의 고전’으로 자리잡은 책들이다.향후 출간될 목록을 보면,에릭 홉스봄의 ‘역사론’,푸코가 ‘걸작중의 걸작’이라고 호평한 질 들뢰즈의‘차이와 반복’,‘열린 사회와 적들’로 널리 알려진 칼 포퍼의 ‘추측과논박’ 등.이들 책은 학계에는 널리 알려졌지만 국내 일반독자에게는 생소한것들이다.또 마르틴 하이데거의 ‘동일성과 차이’,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의 대표저작 ‘철학적 탐구’ 등도 포함돼 있다.아울러 매스미디어학자인 마샬 맥루한의 ‘미디어의 이해’,텔레비전과 이를 둘러싼사회적 헤게모니 문제를 갈파한 자크 데리다의 ‘에코그라피’도 현재 번역중이다. 이밖에 이미 국내에 소개된 책들 가운데 국내 학계의 학문적 미숙함으로 오역된 몇몇 책들도 전면 개역,개정해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미셸 푸코의 ‘말과 사물’,화이트헤드의 대표작 ‘과정과 실재’,브로델의 ‘역사학 논고’등이 그것이다.민음사측은 “인문학과 종이책의 위기가 운위되는 이 시점에서 ‘총서’를 기획한 것은 고도로 발전한 현대의 물질문명도 그 바탕은 인문사회과학이라고 믿기 때문”이라면서 “20세기 사상가들의 정신적 자산에주목하면서 21세기를 인문학의 새로운 르네상스로 이끌 현대사상가들의 지적여정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운현기자
  • 외국인 근로자 행복한 결혼 주선

    페루 출신 라파엘(31)은 경기도 부천의 조그만 박스 제조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불법체류자.한국에 온 지 5개월밖에 안됐다.그의 ‘코리안 드림’은 3년전 한국에 외화벌이온 ‘착하고 예쁜’ 여자친구 지셀라와 결혼하고 행복한삶을 누리는 것. 그녀가 그리워 몸부림을 치다가 무작정 한국에 온 그는 3년의 공백을 메울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외국인 전문 케이블 아리랑TV(채널50)와 만났다.아리랑TV ‘해피 스테이션’팀은 두사람의 행복한 결혼식을 주선하고 이를 카메라에 담아 16일 밤9시 안방에 전달한다. 해피 스테이션의 결혼식 주선은 출연료 때문에 이루어졌다.당초 제작팀은 ‘Dreams come true’란 코너를 통해 라파엘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프로포즈까지만 방송에 내보내려 했다.이 코너는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를 중심으로 그의 친구,직장동료,가족에게 띄우는 사연을 전하는 코너. 라파엘은 종이학을 100개 접고 같은 수의 장미 다발을 케이크 상자에 담아깜짝 프로포즈했다.지셀라는 “나를 찾아 이 먼곳에까지 오다니…”라며감격에 겨워 청혼을 받아들였다.그러나 라파엘의 신분 때문에 출연료를 지급할수 없다는 사실을 제작진은 알고 아예 부천의 한 성당에서 두 사람의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두 사람은 신부의 집에서 생활하며 돈을 많이 벌어 페루로 돌아갈 꿈을 꾸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 라파엘은 “외국인에 대한 처우가 좋지 않다며 한국에 가는 것을 말리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이제 많은 페루친구들이 한국에 대한 인식을 바꿨다”며 좋아했다. 이 프로는 외국인들의 낯선 한국 체험담을 게임쇼 형식으로 펼치는 본격 버라이어티쇼.에릭(재미교포),마리아(러시아),크리스(페루),거드윈(나이지리아),상아이니(중국) 등 고정 게스트들의 눈을 통해 우리 문화에 담긴 독특한볼거리를 재발견하는 묘미도 있다.당초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삼았다가 외국인 근로자에게 눈높이를 맞추었다.특히 자신들의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영상으로 띄우는 편지 형식의 ‘Sealed with a Kiss’에 주한 외국인들의 참여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임병선기자 bsnim@
  • 美데이븐포트 “요즘만 같아라”

    ‘미국의 희망’ 린제이 데이븐포트(23)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여자테니스 세계랭킹2위인 데이븐포트는 최근 세계랭킹1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에게 5전승을 거둔데다 2년연속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77년 이후 2년연속 수상자는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슈테피 그라프,모니카 셀레스등 3명밖에 없다. 이미 올해 호주오픈과 마스터스대회를 잇따라 석권한 데이븐포트는 지난 29일부터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고 있는 에릭슨오픈에서도 선전할 경우 톱랭킹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7세 때 처음 라켓을 잡은 데이븐포트는 92년 호주오픈과 US오픈 주니어부에서 정상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93년 프로로 전향,2년만에 ‘톱10’에 들어갔다. 데이븐포트는 96애틀랜타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미국의 간판스타로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이후 98US오픈에서 힝기스를 제치고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고,지난해에는 윔블던에서도 정상에 올랐다.189㎝,79㎏의 거구에서 나오는 힘을 바탕으로 한 파워스트로크가주 무기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고교생 민룡 월드스타 떴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막내인 민룡(18·대구 경신고3)이 월드스타로 자리를 굳혔다. 민룡은 13일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2000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3,000m에서 5분2초496로 세계랭킹 1위 리자준(중국·5분2초934)을 0.438초차로제치고 우승,3관왕에 올랐다.11일 1,500m에 이어 3,000m와 종합순위에서도에릭 비다드(캐나다)를 밀어내고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된 것. 민룡은 ‘맏형’ 김동성(고려대)의 바통을 이어받을 쇼트트랙 주자가 없어고민하던 한국에 세대교체를 선언하며 혜성처럼 나타났다.지난해 5월 태극마크를 단 그는 첫 국제무대인 월드컵 1차대회(99년 10월,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우승을 차지한뒤 불과 5개월만에 12개의 금메달을 휩쓰는 등 월드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는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을 때 ‘뛰어난 스피드와 지구력에도 불구하고자세가 불안정해 실수가 더러 눈에 띈다’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그동안 178㎝의 키에 약간 가냘프게 보였던 몸매(56㎏)를 가장 적당한 75㎏까지 늘린 덕분이다.승부를 가름하는 코너웍은 ‘누구도 흉내를못낸다’고 할 만큼 여전히 빼어나다. 민룡의 동생 병운(15·경신중)도 ‘균형감각이 형보다 오히려 낫다’는 얘기를 듣는 쇼트트랙 차세대 주자.초등시절 동급 연령부를 싹쓸이 했던 그는지난달 목동에서 열린 종별선수권대회에서 고등부 ‘형뻘’들과 레이스를 펼쳐 500m와 1,000m에서 준우승하면서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혔다. 한편 2000세계선수권 여자 3,000m에서는 안상미(계명대)가 5분24초272로 양양 A(중국·5분27초445)를 2초173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했다.여자 3,000m 계주에서는 한국이 4분28초388을 기록,4분28초267의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여자 종합순위에서는 안상미가 양양 A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민룡 쇼트트랙 1,500m 우승

    ‘차세대 빙상스타’ 민룡(대구 경신고)이 2000 쇼트트랙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500m에서 우승했다.민룡은 11일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1,500m에서 2분23초098을 기록,에릭 비다드(2분23초200·캐나다)를 0.102초차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여자 1,500m에 출전한 박혜원과 주민진(이상 세화여고)은 각각 2분32초829와 2분33초175로 양양A(2분32초707·중국)에 이어 2,3위에 올랐다.
  • 용병 누가 남고 떠나나

    ‘누가 떠나고,누가 남을까’-.99∼00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가 본격화되면서 10개구단 외국인선수 20명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6개팀 용병 12명은 재계약을 ‘예약’하기 위해 농구화 끈을 힘껏 졸라 맨 상태. 12명 가운데 재계약이 확실한 선수는 조니 맥도웰(현대) 뿐이고 같은 팀의‘괴물센터’ 로렌조 홀,SK의 ‘3점슛 쏘는 센터’ 재키 존스와 올라운드 플레이어 로데릭 하니발,삼성의 ‘테크니션 센터’ 버넬 싱글튼,삼보의 레지타운젠드와 제런 콥,SBS의 퀸시 브루어 등은 평가가 애매해 남은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 여부가 운명을 가를 것으로 점쳐진다. 기아의 센터 토시로 저머니와 ‘백색탱크’ 존 와센버그,삼성의 슈터 게리헌터,SBS의 센터 대릴 프루 등도 ‘가짜’는 아니지만 기복이 심하거나 기본기가 모자라 재계약을 ‘언질’받고 귀국 비행기에 오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미 탈락한 4개팀의 8명 가운데 재계약이 유력한 선수는 첫 백인 득점왕에등극한 골드뱅크의 센터 에릭 이버츠 정도.원년시즌이 끝난 뒤 퇴출당했다‘3수’ 끝에 국내무대에 복귀한 이버츠는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줘 다음시즌에도 팬들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같은 팀의 키이스 그레이는 기량은 빼어나지만 경기때마다 진통제 주사를 맞아야 할 만큼무릎부상이 심각해 재계약을 기대하기 어렵고 꼴찌 신세기의 센터 워렌 로즈그린은 2년연속 올스타전 MVP에 올랐지만 탄력을 빼고는 쓸만한 대목이 없어 일찌감치 퇴출이 결정된 상태.신세기의 카를로스 윌리엄스도 득점력은 뛰어나지만 골밑 장악력 부재로 재계약 포기가 이미 굳어졌다.LG 역시 불성실한마일로 브룩스와 파워가 모자라는 샌드릭 다운스를 모두 포기할 방침이다.2년연속 6강탈락의 쓴잔을 든 동양도 무스타파 호프와 루이스 로프튼을 모두퇴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선수 재계약 판도는 한국농구연맹(KBL)이 올 시즌이 끝난 뒤보수와 선발방식 등 용병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할 예정이어서 그결과에 따라 크게 뒤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오병남기자 obnbkt@
  • 에릭 클랩튼 ‘로큰롤 명예의 전당’ 세번째 헌액

    [뉴욕 AP 연합] ‘기타의 명인’ 에릭 클랩튼이 6일 미국 ‘로큰롤명예의 전당’에 통산 세번째로 올려지는 기록을 세웠다. 클랩튼은 이미 록밴드 ‘야드버즈’와 ‘크림’의 단원으로 각각 활약할 당시 발표한 작품으로 명예의 전당에 두 번이나 헌액된 바 있으나 이번에는 솔로 기타리스트의 경력을 평가받아 헌액됐다. 클랩튼은 70년대의 ‘애프터 미드나잇(After Midnight)’,‘원더풀 투나잇(Wonderful Tonight)’에서부터 90년대의 그래미상 수상작인 ‘티어스 인 헤븐(Tears in Heaven)’,‘체인지 더 월드(Change the World)’에 이르기까지30년 동안 꾸준히 히트곡들을 내놓고 있다. 94년 내놓은 앨범 ‘프롬 더 크레이들(From the Cradle)’에서 선보였던 블루스 색조를 유지하고 있는 클랩튼의 곡들은 지금도 팝 차트에 계속 오르고있다. 블루스 로커인 보니 라이트와 제임스 테일러,록밴드 ‘땅,바람 그리고 불(Earth,Wind and Fire)’,60년대 히트작 제조기인 ‘로빈 스푼풀(The Lovin’Spoonful)‘,흑인 리듬 앤 블루스의 코러스의 하나인 두-웝을개척한 밴드‘문 글로우즈(The Moonglows)’,노련한 음악감독 클라이브 데이비시 등도이번에 클랩튼과 함께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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