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에릭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신문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덱스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드론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루머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198
  • [신경영 트렌드로] (11) 엔지니어·연구원 전성시대

    ‘이제는 테크노 CEO(최고 경영자) 시대’ 전문지식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테크노 CEO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과거 재무·인사·총무능력 위주의 관리형 경영인 체제에서 연구·개발 위주의 기술형 경영인 체제로 옮아가고 있다. 특히 1등이 아니면 꼴찌나 다름없는 전자·반도체·이동통신 업계에서는 테크노 CEO의 영향력이 절대적일 수 밖에 없다.모든 역량이 테크노 CEO에 집중되지 않고서는 기술변화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이다. ●테크노 경영의 선두주자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테크노 CEO ‘3인방’으로 불리는 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의 윤종용(尹鍾龍) 부회장,이윤우(李潤雨) 반도체총괄 사장,진대제(陳大濟)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이 이끌고 있다.지난해 IT(정보기술)분야의 여건이 최악이었지만 삼성이 건실한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도 이들 ‘스타군단’ 덕분이다.올초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도 “삼성전자의 최근 성적은 윤부회장 등 경영진의 사업 다각화 전략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윤 부회장은 고 이병철(李秉喆) 창업주 때부터 TV와 VTR등 전자사업의 현장을 지킨 1세대 테크노 CEO다.2000년 비즈니스위크가 뽑은 세계 25대 CEO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사장은 1980년대 중반 일본 반도체 업계의 덤핑 공세와 반도체 경기 침체에도 256KD램과 1메가D램의 양산체제를 갖춰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 사장은 미 스탠퍼드대 전자공학박사 출신이며 IBM 연구원으로 근무하던 지난 85년 삼성에 스카우트됐다.이후 64메가·128메가·1기가D램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면서명실상부한 세계 1등의 반도체 기업으로 올려놓은 주역이다. ●새로운 리더를 꿈꾸는 LG전자= 미국 MIT 공학박사 출신의 LG전자 백우현(白禹鉉) 사장은 LG국내외연구소와 LG전자기술원,LG생산기술원을 총괄하는 디지털TV 전도사로 꼽힌다.백 사장은 1998년 LG전자 부사장으로 스카우트되기 전부터 디지털케이블 TV 표준시스템인 ‘디지사이퍼’를 개발한 바 있다.현재는 벽걸이TV 등 한국형 디지털가전 개발을 진두 지휘하고 있다. LG전자 디지털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장인김쌍수(金雙秀) 사장은 1969년 금성사 입사 이후부터 백색가전 개발에만전념해왔다.한양대 기계공학과 출신의 김 사장이 지난해 6시그마 운동을 정착시키고 2000년도 LG에어컨을 세계 1위로 올려놓을 수 있었던 것도 32년동안의 현장 경험에서 비롯됐다. ●이동통신 업계를 뒤흔드는 KTF= 이용경(李容暻) 사장도엔지니어 출신이다.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벨연구소 연구원으로 출발했다.1991년 귀국한 뒤 한국통신연구개발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차세대 이동통신 시스템 개발을 주도했다. 그러다 2000년 3월 당시 한국통신프리텔 사장에 공모,경영인으로 변신해 한통엠닷컴 합병을 이뤄내는 등 공격적인 경영으로 KTF를 한층 더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지금도IT(정보기술) 전문가로서의 예측 능력과 인맥을 밑천으로삼아 통신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강충식기자 chungsik@ ■삼성 계열사를 보면. 삼성은 올해 계열사를 이끌 최고경영진의 인선을 최근 마무리했다.원로 경영진 퇴진,엔지니어 발탁으로 요약된다. 삼성전자에는 테크노 CEO(최고 경영자) ‘3총사’ 외에도 이상완(李相浣·LCD사업부)·임형규(林亨圭·시스템LSI)·황창규(黃昌奎·메모리사업부)·이기태(李基泰·정보통신) 사장이 포진해 있다. 이상완 사장은 LCD(액정표시장치) 사업을 세계 1위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임 사장은 삼성이 자체적으로키운 ‘해외박사 1호’다.2005년까지 비메모리 사업에서만 매출 50억달러를 올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황 사장은 지난 94년 세계 최초로 256메가D램을 성공적으로 이끈 주인공이다.미국 MIT대 박사학위를 취득할 당시유수 기업들의 스카우트 제의를 마다하고 스탠퍼드대에서연구원 생활을 택했다.그의 논문은 반도체 관련 저술에서가장 많이 인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기태 사장은 노키아,모토로라,에릭슨 등에 이어 삼성휴대전화를 세계 4위로 끌어올린 ‘애니콜 신화’의 주역으로 꼽힌다.애니콜로 지난해 1조원의 순익을 올려 반도체 부문의 부진을 만회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삼성전기에는 강호문(姜皓文) 사장이 버티고 있다.반도체및 컴퓨터 전문가인 강 사장은 지난해 중국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이동통신 장비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안팎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배철한(裵哲漢) 삼성SDI 부사장의 경영 능력도 돋보인다. 1976년 입사 이래 브라운관 개발에만 몰두해오면서 초기컬러 브라운관과 모니터용 브라운관,삼성SDI의 히트제품인 명품,바이오 브라운관 등의 개발을 두루 지휘했다. 강충식기자
  • 코리아텐더, 동양 제압

    코리아텐더의 에릭 이버츠가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이버츠는 10일 대구에서 열린 01∼02프로농구 정규리그대구 동양과의 원정경기에서 프로농구 한경기 최다득점인58점을 몰아 넣으며 117-107의 대승을 이끌었다. 지금까지 한경기 최다득점은 2000년 12월23일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당시 SBS 데니스 에드워즈가 넣은 57점이다. 정규리그 1경기를 남겨둔 채 개인 득점 1위를 지키고 있는 이버츠는 이날까지 게임당 평균 28.11점을 기록하며 이 부문 2위 딜론 터너(울산 모비스ㆍ게임당 26.04점)와의격차를 벌려 지난 99∼00시즌에 이어 2번째 득점왕을 사실상 예약했다. 이버츠가 이번 시즌 득점왕에 오르면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득점왕을 2번 차지한 선수가 된다.코리아텐더는 이날 승리로 25승28패가 돼 순위 변동없이 7위를 지켰고 이미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동양은 36승17패가 됐다.
  • [월드컵 이야기] (6)영국

    한·일 월드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인 잉글랜드는 아르헨티나(2위),나이지리아(31위),스웨덴(17위)과 승부를 겨룬다.영국 언론들은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며 호들갑을 떨고 있다.기록상으로는 잉글랜드의 16강 진출이 무난해 보인다.하지만 FIFA랭킹 2위의 아르헨티나는 물론 나이지리아도 유럽 프로축구리그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을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고,스웨덴도 조 예선전에서 무패를 기록할 정도의 조직력과 승부 근성,체력을 갖춰 예선 결과가 어떻게나올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그래도 스웨덴 출신의 에릭손 감독은 “어렵지만 가능성은 있다.”면서 우승의투지를 다지고 있다. 잉글랜드는 일본에서 예선경기를 한다.따라서 한국 팬들은데이비드 베캄이나 마이클 오웬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예선전 활약상은 TV를 통해서 볼 수 있다.하지만 공격축구와 정확한 패스를 자랑하는 잉글랜드 팀은 우승까지도 기대되고있어 한국에서 열리는 준결승전을 통해 이들의 모습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잉글랜드는 일찌감치 서울과 제주도 등을사전 답사한 뒤 서귀포에 캠프를 설치하기로 했다. 축구의 기원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다.그러나 영국이 현대축구의 발상지라는 것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다. 축구경기와 관련한 통계를 보자.전 세계 축구선수는 2억5000만여명.150만여개 팀에 소속돼 있다.이들이 펼치는 경기 수는 연간 2000만여 게임에 이른다.특히 월드컵대회 시청자 수는 예선을 포함,연 600억명을 넘어선다.지구촌 공동의 ‘대화수단’이 된 축구경기의 발상지는 영국이며,그중에서도 남동부 잉글랜드 지방이다. 산업혁명으로 국력이 팽창한 영국의 상인·군인·선교사들은 세계를 무대로 활동했으며 이들을 통해 ‘공만 있으면 쉽게 할 수 있는’ 축구를 유럽과 남미,아프리카 등에 소개했다.한국에 축구를 들여온 이도 영국이다.1882년에는 군함 ‘플라잉 피시호’의 승무원들이 한국에 상륙,심심풀이로 축구를 한 것이 한국에 축구를 전파한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영국의 현대축구에 대한 공헌을 인정,잉글랜드·웨일즈·스코틀랜드·북아일랜드 등 모두 4개 팀에 각각 지역예선전 출전자격을 부여하고 있다.이번 월드컵본선에는 잉글랜드팀만이 진출했다. 영국은 잉글랜드지역에 92개,스코틀랜드에 12개,웨일즈에 18개,북아일랜드에 10개 등 모두 132개의 프로팀을 갖고 있다.200만명의 청소년들이 학교와 클럽,주말학교에서 축구를 배우고 있으며 7만여개의 잔디구장이 있다.지역별 축구협회는43개,여성축구팀도 700여개나 된다.전체 축구팀은 4만여개로 축구종주국의 명성에 걸맞는 통계수치라 할 만하다. 하지만 영국의 월드컵 전적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66년 런던 월드컵에서 우승한 것을 제외하곤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그러나 국민들의 축구사랑은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다.축구에 대한 지나친 열광은 축구장 난동꾼(훌리건)의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라종일 대사
  • 나이츠 “4강직행 2승만 더”

    SK 나이츠가 정규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에 2승을 남겼다. 나이츠는 5일 01∼02 애니콜 프로농구 원주 삼보와의 원정경기에서 임재현(3점슛 3개 포함 20점)의 막판 분전으로 84-78로 이겼다.31승19패가 된 나이츠는 3위 빅스와의 승차를 3.5경기차로 벌렸다.빅스가 남은 5경기를 모두 이겨도 32승에 그치기 때문에 나이츠는 2승만 보태면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짓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게 됐다. 상대 양경민(3점슛 4개 등 20점)이 외곽슛과 안드레 페리(25점 16리바운드)의 포스트 공격이 불을 뿜은 삼보에게 주도권을 빼앗겨 33-37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나이츠는 4쿼터 들어 임재현 조상현이 잇달아 2개의 3점포를 적중시키면서 승부는 마침내 나이츠 쪽으로 기울었다.에릭 마틴(14점 11리바운드)의 연속 득점으로 만든 65-62에서 임재현은 속공에 이은 3점슛을 깨끗하게꽂아넣었고 서장훈,임재현이 번갈아 골을 성공시키며 80-70,10점차로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코리아텐더는 여수로 삼성을 불러들여 전형수(25점) 에릭 이버츠(15점 11리바운드) 말릭 에반스(20점 16리바운드)트리오의 활약으로 삼성을 80-74로 꺾고 3연승했다.23승28패가 된 코리아텐더는 6위 안양SBS(24승25패)에 2경기차로 따라붙어 6강 진출 불씨를 희미하게나마 살려 나갔다. 곽영완기자
  • SBS ‘휴~ 천금같은 1승’

    SBS가 연패를 끊고 6강 플레이오프 티켓 싸움에서 한숨돌렸다.선두 동양은 삼보에게 덜미를 잡혀 4강 플레이오프직행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SBS는 2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코리아텐더와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치르며 108-106으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23승24패가 된 SBS는 7위 삼성(21승26패)의 추격권에서 3경기차로 달아나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서 절대 유리한 입지를 다졌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던 코리아텐더는 남은 6경기를 모두 이겨야하는 처지에 빠져 6강 진입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서로 1승이 절박한 양팀은 총력전을 펼쳤다. SBS는 리온데릭스(39점 15리바운드)와 퍼넬 페리(23점 11리바운드)용병 듀오가 골밑을 장악하며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전반을 57-51로 마친 SBS는 3쿼터 들어서자 김훈(9점)의3점슛까지 더해지면서 한때 75-58로 달아나 낙승하는 듯했다.그러나 코리아텐더는 전형수(24점 9어시스트),에릭이버츠(37점 11리바운드)의 꾸준한 득점에 초반 부진하던말릭 에반스(24점 12리바운드)가 가세하면서추격을 전개,3쿼터를 78-81로 마쳤다. 전형수,이버츠가 주도하는 코리아텐더의 빠른 공격을 막지 못한 SBS는 4쿼터 중반,85-95까지 밀려 오히려 역전패의 위기에 몰렸다.그러나 벤치 멤버 신동한이 3점슛 2개를잇따라 꽂으며 전열을 추스린 SBS는 림을 번번이 빗나가던페리의 공격이 다시 살아나며 97-97로 승부를 연장을 끌고갔다. SBS는 연장전에서 김성철(20점·3점슛 3개)이 3점슛 1개를 포함해 6점을 책임지고 데릭스가 4점을 보태 코리아텐더를 가까스로 따돌렸다. 삼보는 양경민(38점)이 3점슛 6개를 터트린데 힘입어 동양을 80-70으로 물리쳤다.삼보는 6연패의 사슬을 끊었고동양은 6연승을 마감했다.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 보장된 2위 확정에 1승을 남겼던 동양은 축배를 미뤘고 정규리그자력 우승에 필요한 승수(4승)도 줄이지 못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전이경 선거도 뒷심승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인 전이경(26)이 ‘운명의 날’을 목전에 두고 당선권 진입을 위한 막판 스퍼트에 나섰다. 한국인으로는 처음 선수위원 후보로 나선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4관왕 전이경의 당락 여부는 22일 새벽 6시 애니타 디프란츠 선거위원장의 발표에 의해 가름된다.그러나 각국 선수들의 투표 마감일은 21일로 설정돼 있어 전이경은하루밖에 남지 않은 선거운동 기간에 유동표를 잡기 위해20일 경기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얼굴 알리기에 분주했다. 한국선수단은 라이벌인 동갑내기 양양A(쇼트트랙)가 지난 17일 중국에 최초의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안기며 주가를높인 점에 신경을 쓰고 있다.양양A가 같은 동양인인데다여성이라는 공통점이 부담스럽다. 그러나 당선 하한선인 4위권 진입이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다.우선 후보들 가운데 올림픽 최다관왕이라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전이경은 역대 동계올림픽 다관왕 순위에서미국의 에릭 하이든(빙상 5관왕) 다음을 차지하고 있다.최근엔 동계올림픽 기록영화 제작자인 버드 그린스펀 감독에 의해 ‘최고의 동계올림픽 선수 25명’으로 뽑혀 명성을재확인시켰다. 한편 투표함 개봉 결과 1∼2위는 임기 8년,3∼4위는 임기 4년의 IOC위원직을 역임하게 된다.따라서 전이경이 4위안에 들면 한국은 김운용 이건희 박용성 위원을 포함,4명의 현직 위원을 보유하게 된다. IOC는 130명 이내로 규정된 전체 위원 가운데 선수위원이 차지하는 비율을 15명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15명 가운데 12명은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투표(하계 8명,동계대회 4명)로 선출되며 나머지 3명은 위원장 추천으로 선출된다. 박해옥기자 hop@
  • KCC 6연승 공동4위 ‘껑충’

    KCC가 SK 나이츠를 91-76으로 물리치고 6연승을 내달렸다. KCC는 19일 전주에서 열린 01∼02 프로농구 홈경기에서주전 5명이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에 힙입어 나이츠를 꺾고 22승22패로 LG와 공동4위로 올라섰다. KCC는 이로써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승률 5할을 돌파했고 1위 탈환을 꿈꾸는 나이츠는 1위 동양과의 승차가 2게임으로 벌어졌다. KCC는 재키 존스(14점 12리바운드),제런 콥(17점 6리바운드)이 골밑에서 제몫을 해낸데다 양희승(20점),추승균(14점),이현준(10점)까지 득점에 가세해 쉽게 승리를 낚았다. 반면 나이츠의 주득점원 서장훈(19점 4리바운드)과 에릭마틴(11점 9리바운드)은 존스와 콥의 수비에 꽁꽁 묶여 위력을 잃었다. KCC는 2쿼터에서 7명의 선수가 교대로 출장,15개의 야투가운데 13개를 적중시키는 소나기 공격을 퍼부으며 전반을53-32, 21점차로 끝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모비스는 서울 원정경기에서 한때 22점차까지 앞서 가다역전당했으나 경기 종료 4.7초를 남기고 래리 애브니(12점9리바운드)가 역전 덩크슛을 터뜨려 88-87, 1점차 승리를거뒀다.모비스 16승29패.3연패에 몰린 삼성은 이날 뼈아픈패배로 6강 진입의 희망이 가물가물해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월드컵 소식/ “”피버노바 수비 어렵다””불만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공인구인 ‘피버노바’가 프랑스 선수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고 유로스포츠가 16일 보도했다. 프랑스 수비수 미카엘 실베스트르(맨체스터)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아무도 이 공을 좋아하지 않는다. ”며 “골키퍼에게는 골칫거리인 반면 브라질의 호베르투카를로스 같은 선수들만 살판이 난 것 아니냐.”며 불만을 털어놨다.그는 지난 14일 루마니아와의 평가전을 떠올리며 “의도하지 않아도 불규칙 바운드가 생겨 수비를 어렵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아디다스 프랑스의 장-루이 레그랑 축구본부장은 “에마누엘 프티(첼시)도 경기 전 공이 잘 뜨지 않는다고 항의했다.”며 “지금까지 여러 차례 불만을 들었지만골키퍼들의 항의는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피버노바의 정확성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스벤-고란 에릭슨 영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월드컵 본선에서 팀의 주장이자 ‘곡사포’로 불리는 데이비드 베컴으로부터 시작해 마이클 오웬으로 마무리되는 전광석화 기습공격 작전을 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일간 데일리 텔레그라프는 17일 에릭슨 감독의 월드컵 전략이 분명해지고 있다며 그동안 대표 선수들을 지켜본 그가 영국팀이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전략은 볼을 신속하게 앞으로 보내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 토종슈터 문경은 “4000득점 잘봐”

    ‘람보슈터' 문경은(SK 빅스)이 토종 첫 4000득점 고지등정초읽기에 들어갔다. 프로농구 사상 첫 3점슛 700개를 돌파한 문경은은 01∼02시즌이 막바지로 치닫는 15일 현재 정규리그 통산 3987점을 기록중이다.4000점에 불과 13점이 모자란다.17일 모비스와의 부천 홈경기에서 팀 동료 조니 맥도웰과 에릭 이버츠(코리아텐더)에 이어 사상 3번째로 대기록의 주인공이될 것으로 여겨진다.문경은은 올시즌에서 한경기 평균 17. 6점을 넣고 있다. 특히 모비스와의 경기는 맞수인 ‘당랑슈터’ 김영만과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올시즌 시작때만해도 믄경은은 정규리그 통산 득점에서 김영만에 200여점이나 뒤졌다.김영만이 당연히 정규리그 통산 4000점은 물론 5000점까지도 선점할 것으로 점쳐졌다. 그러나 김영만은 부상 등으로 주춤거리며 추월을 허용했다.김영만은 최근 20점 이상을 넣으며 스퍼트에 나섰지만 시즌 평균 득점은 14.2점으로 문경은에 못미친다. 문경은이 팀을 2연패에서 구해내며 동시에 대기록까지 움켜쥘 수 있을 것인지 지켜볼일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SK 나이츠 서장훈 ‘소나기슛’

    서장훈의 고감도 슛을 앞세운 SK 나이츠가 ‘아우팀’ SK빅스를 제치고 선두 추격을 계속했다. 나이츠는 13일 열린 01∼02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서장훈(30점 10리바운드)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슛을 퍼부어 주포 조니 맥도웰(26점)이 실책 11개를 쏟아내는 바람에 전열이 흔들린 빅스를 88-81로 눌렀다. 2연승을 거둔 나이츠는 28승14패로 선두 동양(29승13패)에 1게임차로 따라붙었고 2연패를 당한 3위 빅스는 24승18패를 기록했다. 2쿼터까지 42-42로 시소를 벌인 나이츠는 빅스의 센터 얼 아이크가 파울 3개를 저질러 벤치로 물러난 2쿼터 막판부터 에릭 마틴과 서장훈의 득점으로 달아나기 시작해 3쿼터를 66-60으로 마쳤다.4쿼터에서도 주도권을 움켜쥔 나이츠는 서장훈이 전문슈터를 연상케하는 외곽포를 쏘아 올린덕에 80-64로 내달아 승세를 굳혔다. 곽영완기자
  • LG전자, 삼성전자에 판정승

    ‘LG전자가 삼성전자를 눌렀다.’ KT아이컴은 한·일 월드컵 기간에 맞춰 비동기식(유럽식)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시연서비스용 장비납품업체로 LG전자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KT아이컴의 장비납품 경쟁에는 국내외 4개업체가 뛰어들었다.LG전자와 삼성전자,노텔-머큐리,에릭슨-이스텔시스템즈 등이다.노텔-머큐리는 지난달 지명경쟁 입찰 때 포기했다.에릭슨-이스텔시스템즈는 이후 포기의사를 밝혔다.결국삼성전자와 LG전자간의 맞대결에서 후자로 결론난 것이다. 이는 시범서비스용에 불과하다.그러나 LG전자는 전초전에서 난공불락의 삼성전자를 누른 것에 의미를 둔다.‘메인게임’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며 무척 고무돼있다. LG전자는 IMT-2000 교환기 등 주장비와 단말기를 임대형식으로 납품하게 된다.이번주 중 상세설계회의(CDR)를 갖고 장비 기술규격 및 개발일정,계약조건 등을 매듭지을 예정이다.3월 말까지 장비를 설치,5월 말까지 종합연동시험을 거쳐 월드컵 기간에 시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동기식은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방식.KT아이컴은 역시 같은 비동기식 사업자인 SKIMT보다 앞서 국내 최초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서두르고 있다. KT아이컴은 월드컵 주요 경기장과 서울,부산 등 대도시시내 중심가,그리고 문화관광부가 운영하는 ‘IT(정보기술) 체험관’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들 지역에서는 영상전화,MMS(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VOD(주문형비디오),글로벌로밍(국제 망공용) 등이 가능해진다. 박대출기자
  • 동양 김승현 ‘펄펄’ 코리아텐더 얼뺐다

    동양이 신바람 나는 3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대구 동양은 5일 01∼02애니콜 프로농구 여수 코리아텐더와의 홈경기에서 주전 5명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92-84로승리를 거뒀다.28승12패가 된 동양은 승률 7할을 넘어서며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SK 나이츠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동양은 지난해 12월 17일 여수경기 패배 이후 코리아텐더와의 맞대결에서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동양의 ‘새내기 스타’ 김승현(12점 11어시스트 8스틸)은 날카로운 패스와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 등 민완 가드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재빠른 손놀림으로 상대 패스를 가로채는가 하면 기습적인 3점슛까지 꽂아 상대의 전열을 허물어뜨렸다.김승현은 전반에만 6개의 어시스트와 4개의 스틸을 기록했고 그동안 코리아텐더는 실책을 12개나 쏟아내며 무너져갔다. 전반을 61-41,20점차로 마친 동양은 한때 29점차까지 코리아텐더를 따돌려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여기에다 동양에서는 마르커스 힉스(31점 9리바운드),전희철(26점)까지 가세해 득점포로 승리를 도왔다.코리아텐더는 3쿼터 중반 전형수(32점)와 말릭 에반스(19점 9리바운드)의 득점으로 62-72,10점차로 따라붙었으나에릭 이버츠(16점 9리바운드)의 범실이 이어지면서 불붙던 추격전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통산 야투 성공 1000개에 4개를 남겼던 동양 김병철은 3점슛 1개 등 3개의 야투를 집어넣는데 그쳐 기록 달성을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해외파 가수 2명 입영영장

    병무청은 최근 미국 영주권을 포기한 그룹 ‘JTR'의 멤버안승호(24·예명 토니 안)씨와 국내에 60일 이상 체류한‘문차일드’의 윤재웅(20)씨에게 입영 영장을 발부했다고4일 밝혔다. 병무청은 안씨와 마찬가지로 미국 영주권을 포기한 ‘구피’의 신동욱(24)씨와 60일 이상 체류자인 그룹 ‘신화’의 문정혁(23·에릭 문),솔로가수 김기주(23)씨 등 2명에게도 곧 영장을 발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씨는 “오는 5월16일 현역으로 입대하라는 통지서를 받았으나 동국대 4학년에 재학중인 만큼 입영 연기 신청서를내겠다.”고 말해 입영일을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고교 3년생인 윤씨는 오는 10월10일 상근 예비역으로 입영할 예정이다. 김경운기자 kkwoon@
  • 6강티켓 최후의 혈전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친 01∼02프로농구 정규리그가 2일재개된다. 당연히 팬들의 시선은 6강티켓 싸움으로 모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윤곽이 가려진 티켓은 3장.남은 3장을 1∼2게임차로 쫓고 쫓기는 4∼8위 5개팀이 다투고 있다. 공동 1위 동양과 SK 나이츠,3위 SK 빅스는 21∼25승을 올려 6강 안정권으로 점쳐지는 26∼27승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19∼16승을 기록중인 4위 SBS와 공동 5위 LG·코리아텐더,7위 삼성,8위 KCC 가운데서 남은 티켓 3장의 주인이 가려지게 된다. 최근 3연패에 빠진 SBS는 아직은 가장 유리한 입장이지만 ‘방랑용병’크리스 화이트가 부상으로 빠진 리온 데릭스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워주느냐에 따라 입지가 달라질 전망이다. 지난시즌 챔프를 다툰 삼성과 LG는 객관적인 전력으로 보아 6강권은 물론 상위권 판도까지 뒤흔들 가능성이 이 않다.삼성은 부상에서 회복한 용병듀오 아티머스 맥클래리와 무스타파 호프가 복귀해 전열이 재정비됐고 LG도 마이클매덕스와 칼 보이드를 축으로 한 골밑플레이를 집중 보완해상승세를 예고하고 있다. LG와 공동 5위를 달리는 코리아텐더는 에릭 이버츠-말릭에반스-전형수 트리오를 앞세워 6강 굳히기에 나설 생각이지만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평이다. 4연승의 상승세에서 휴식기를 가진 KCC 역시 컴퓨터 가드 이상민과 용병센터 재키 존스의 콤비플레이와 양희승 정재근 추승균 등의 외곽포로 6강권까지 밀고 올라간다는 전략이지만 거센 반격에 맞닥뜨릴 것으로 여겨진다.특히 ‘교체용병’ 제런 콥이 새로 가세함에 따라 제공권과 조직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도 불안한 대목이다. 한편 조성원(LG)과 문경은(인천 SK)은 3점슛 700개 고지선점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벌인다.현재 조성원은 5개,문경은은 10개차로 다가서 있다. 곽영완기자
  • 삼보 페리 ‘별중의 별’

    삼보의 용병 안드레 페리가 01∼02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최우수선수(MVP)가 됐다. 페리는 2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중부의 추천선수로 출전,화려한 쇼맨십에 과감한 돌파력과 확실한 골밑 슛으로 팀 승리를 이끌고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 62표 가운데 가장 많은 42표를 얻어 별중의 별로 뽑혔다. 머리에 두건을 두르고 나온 페리는 중부와 남부 두팀 선수들중 가장 많은 33점을 올리고 16리바운드를 잡아내 MVP의영광과 함께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페리는 또 덩크슛 콘테스트에서도 자유투 라인과 골대 사이에서 구부리고 있던 조니 맥도웰(SK 빅스)을 가볍게 뛰어넘으며 멋진 덩크슛을 성공시켜 챔피언의 영예와 함께 상금100만원을 차지했다. 2001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지명됐던 페리는 “팀 성적은 좋지 않지만 팀과 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보여줘 기쁘다”고 MVP와 덩크슛 챔피언 동시수상의 소감을 밝혔다. 3점슛 콘테스트 결승에서는 중부의 문경은(빅스)이 1분 동안 17개를 성공시켜 14개에 그친 남부의 에릭 이버츠(코리아텐더)를 제치고 우승,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삼성 삼보 SBS 나이츠 빅스로 구성된 중부팀은 올스타전 사상 두번째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35-132로 승리,통산전적에서 남부팀(KCC 모비스 LG 코리아텐더 동양)에4승 2패로 앞섰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프로농구/ 하위팀 ‘반란의 날’

    KCC와 LG가 공동선두 동양과 SK 나이츠를 꺾는 등 하위팀들이 반란을 일으켰다. KCC는 2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01∼02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이상민(7점 9어시스트)의 지휘 아래 클라이드 엘리스(22점)와 재키 존스(17점 23리바운드)가 골밑을 장악하고속공과 외곽포로 동양을 97-81로 대파했다. 이로써 8위 KCC는 이번 시즌 동양에 처음으로 승리를 따냈고 4연승을 달려 플레이오프 티켓이 걸린 6강 진입을 향한발걸음을 재촉했다. 2연패한 동양은 25승12패가 됐지만 다행히 공동 5위 LG가나이츠를 75-73으로 눌러 공동 선두를 지킬 수 있었다. LG는 칼 보이드(22점 18리바운드)-마이클 매덕스(17점) 용병 듀오와 조성원(18점)을 앞세워 서장훈(23점 13리바운드)과 에릭 마틴(20점 19리바운드)이 분전한 나이츠의 추격을 2점차로 힘겹게 따돌려 4위와의 승차를 1게임으로 줄였다. 7위 삼성도 주희정(23점 7어시스트)과 우지원(14점)의 활약으로 퍼넬 페리혼자 31점을 넣은 4위 안양 SBS를 77-69로 누르고 반란의 대열에 합류했다.삼성은 이날 승리로 모처럼2연승,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SBS는 3연패에 빠지며 부진이 길어질 기미를 보였다.공동 5위 코리아텐더는 에릭 이버츠(27점) 말릭 에반스(22점) 전형수(20점) 등 3명이 20점이상을 넣어 크리스 화이트(20점) 혼자 분전한 3위 SK 빅스에 99-80으로 대승했고 모비스는 삼보를 85-83으로 물리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코리아텐더 용병듀오 ‘슛잔치’

    동양이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동양은 15일 창원에서 열린 애니콜 프로농구 창원 LG와의원정경기에서 김병철(26점)의 슛이 폭발, 76-71로 이겼다. 이로써 7연승을 이어간 동양은 23승10패로 이날 경기가 없었던 서울SK(22승10패)에 0.5경기차로 앞서 단독선두가 됐다. 서울 삼성을 여수 홈코트로 불러들인 코리아텐더는 에릭이버츠(32점)와 말릭 에반스(18점 11리바운드) 용병 듀오의 소나기 슛을 앞세워 100-90으로 승리했다.삼성,LG와 공동5위였던 코리아텐더는 두 팀을 1경기차 공동6위로 밀어내고 단독5위가 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2위를 차지한 뒤 챔피언결정전에서격돌했던 삼성과 LG는 이날 패전으로 각각 6연패와 4연패에 빠지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도 낙관할 수 없게 됐다. 코리아텐더는 지난해 최우수외국인선수로 뽑혔던 아티머스 맥클래리와 무스타파 호프 등 최강의 용병 콤비가 빠진삼성 골밑을 이버츠와 에반스가 마음껏 헤집어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이버츠와 에반스가 골밑을 확실히 장악하자 슈팅 가드로나선 전형수(18점,3점슛 3개)와 포인트가드 역할을 맡은정락영(15점 9어시스트)의 발걸음도 가벼웠다. 전반을 48-34로 앞선 코리아텐더는 고삐를 늦추지 않고삼성을 몰아붙여 78-53으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아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우지원(29점,3점슛 5개)과 김희선(24점,3점슛 4개)이 적지 않은 점수를 뽑았으나 점수차가 20여점 안팎으로벌어진 4쿼터에 주로 슛이 터져 승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동양은 조성원(4점),조우현(9점) 등 LG 외곽슈터들을 꽁꽁 묶고 전희철(10점) 김승현(16점) 마르커스 힉스(10점)라이언 페리맨(12점 17리바운드) 등이 고르게 점수를 뽑아LG의 추격을 따돌렸다. LG는 칼 보이드(28점 12리바운드) 혼자 분전했으나 마이클 매덕스(10점 9리바운드)가 기대에 못미쳐 무릎을 꿇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휴대폰 ‘중국 大戰’ 불붙었다

    ‘둘 중 하나도 포기할 수 없다’ 중국에서 동기식(미국식)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는 새롭게 열린 이동통신 시장이다.비동기식(유럽식)GSM은 거대시장으로 이미 열려 있다. 전자는 우리가 세계 최고의 상용화기술을 갖고 있어 뚫고 들어갈 공간이 많다.후자는 해외 ‘공룡’들과의 경쟁이버겁지만 시장이 워낙 크다.세계 최대규모의 이통시장인중국에서 ‘휴대폰 대전(大戰)’이 개막된 것이다.국내업체들이 ‘두마리 토끼잡기’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현재까진 유럽식이 주류=LG전자는 10일 GSM의 2.5세대서비스인 GPRS용 휴대폰(LG-510)을 중국으로 첫 선적했다. 국내업계로는 처음으로 개발,중국에 진출한 것이다.초기 50만대 규모의 수출물량도 확보했다.LG전자는 향후 수출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의 이 서비스 시장에는 미국 모토로라,스웨덴 에릭슨 등 일부 메이저 업체들만 진출해 있다.후발주자인 LG전자도 자체 기술로 2.5세대 휴대폰 시장 쟁탈전에 뛰어든 것이다. LG전자 서기홍(徐淇洪)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중국정보통신사업총괄 조직을 중국지주회사 산하에 신설,현지사업기반을 갖춘 ‘현지완결형’ 전략으로 2세대는 물론 차세대 휴대폰 시장에 대비해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견업체인 팬택은 지난해 7월부터 GSM에 대한 신규투자를 통해 2,90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웠다.세원텔레콤은 올해 중국시장 등을 중심으로 전체 매출목표 9,000억원 가운데 60∼70%를 수출로 채울 계획이다. ◆CDMA는 새로운 황금시장=중국 차이나유니콤이 지난 8일전국망을 개통시킨 CDMA는 우리나라가 종주국.그런 만큼현지공장 설립에서는 국내업체들이 한발 앞섰다.그러나 모토로라와 일본의 소니,교세라 등 해외 메이저들도 생산법인 설립을 추진중이다.우리에게 열린 ‘황금시장’이지만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연간 100만대 CDMA 휴대폰 생산쿼터를 확보했다.올해 안에 20여개 신제품을 내놓고 중국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지난해 CDMA시스템 공급업체로 선정돼 133만 회선,1억4,000만달러 규모의 시스템을 공급하는 등 시스템·단말기에서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 LG전자도 중국 산뚱(山東)성에 월 10만대 생산규모의 현지 합작공장을설립,중국 정부의 생산비준을 기다리고 있다.랑차오(浪潮) 등 3개사와의 휴대폰 합작공장에 4,5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중견업체들은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수출 규모를높인다.세원텔레콤은 중국 닝보버드사에 CDMA 휴대폰 40만대를 팔 예정이다. 텔슨전자는 중국 콩가그룹에 34만대를수출하는 등 중국 CDMA 휴대폰 시장의 10%를 점유한다는목표다.어필텔레콤도 중국 모토로라에 휴대폰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프로농구/ 조상현 나이츠 ‘흑기사’

    SK 나이츠와 대구 동양이 나란히 1승씩을 보태며 공동선두를 굳게 지켜냈다. 나이츠는 8일 안양에서 열린 01∼02 애니콜 프로농구 안양SBS와의 원정경기에서 101-81로 승리했다.동양도 대구에서여수 코리아텐더를 94-88로 눌러 4연승을 거뒀다.이로써 나이츠와 동양은 3위 SK 빅스와의 경기차를 3.5로 벌려놓았다. 나이츠 승리의 수훈갑은 조상현(26점 3점슛 4개 9어시스트)이었다.에릭 마틴(17점 14리바운드)도 빼어난 활약으로 팀승리를 도왔다. 조상현은 특히 팀내 득점 3위인 로데릭 하니발이 1쿼터 중반 손등 골절로 빠지면서 전력에 큰 차질을 빚은 위기에서더욱 값진 면모를 보였다. 나이츠는 SBS 리온 데릭스(18점)의 수비에 휘말려 주포 서장훈(22점 11리바운드)의 공격이 번번이 빗나가면서 전반을43-45로 뒤지는 등 어렵게 끌려갔다.그러나 45-54까지 처지던 3쿼터 초반 위기에서 조상현의 진가가 발휘됐다. 조상현은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갈 뻔한 상황에서 장신의 상대 용병을 앞에 두고 과감한 레이업슛을 성공하는 등 귀중한 6점을 보태 나이츠가 3점차까지 추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특히 조상현은 리드를 잡은 4쿼터 20초쯤 좌중간 3점 라인에서 다시 3점슛을 작렬,상승세에 불을 붙였고 경기종료 4분여를 남기고는 왼쪽 사이드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는 3점 축포로 위력을 마음껏 뽐내며 82-71,11점차로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려놓았다. 이날 패배로 2연승을 마감한 SBS는 공동 3위에서 4위로 한단계 내려 앉았다. 동양은 김승현(20점 8어시스트)과 김병철(25점 3점슛 7개)의 막판 3점슛 3개로 역전승을 따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프로농구/ 맥도웰 빛바랜 1,000자유투

    동양과 SK 나이츠가 나란히 1승씩을 보태 공동선두를 지켰다. 동양 오리온스는 6일 대구에서 벌어진 01∼02프로농구 SK 빅스와의 경기에서 김병철(21점) 전희철(19점 8리바운드) 박훈근(17점) 토종 트리오가 고비에서 3점포 8개를 쏘아올리고 라이언 페리맨(11점 9리바운드)이 골밑을 지켜 85-73으로 승리,3연승을 거두며 19승10패가 됐다. 빅스는 조니 맥도웰(21점 11리바운드) 크리스 화이트(18점 11리바운드) 용병듀오가 골밑에서 분전했지만 동양의외곽포를 저지하지 못했다.빅스는 3위를 유지했으나 공동선두와 3게임차로 멀어졌다.맥도웰은 이날 5개의 자유투를 성공시켜 최초로 통산 1,000자유투를 돌파(1,002개)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나이츠도 잠실경기에서 서장훈(19점 8리바운드) 에릭 마틴(17점 11리바운드) 로데릭 하니발(20점)를 앞세워 아티머스 맥클래리(30점 9리바운드)와 우지원(34점)이 분전한삼성 썬더스를 82-69로 제치고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안양경기에서는 홈팀 SBS 스타즈가 KCC 이지스를 상대로88-82로 승리,빅스와 함께 공동 3위로 뛰어올랐고 LG는 창원 홈경기에서 조우현(24점) 마이클 매덕스(28점) 칼 보이드(17점 13리바운드)를 앞세워 꼴찌 삼보를 93-80으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나며 15승14패로 삼성과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곽영완기자 kwyoung@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