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에릭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불빛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동지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7급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52
  • NFL 전패수모 감독 해임

    미프로풋볼(NFL) 88년 역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16전 전패라는 치욕을 안은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의 로드 마리넬리(59) 감독이 30일 전격 해임됐다.폭스스포츠는 마리넬리 감독이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1-31로 져 시즌을 16전 전패로 마감한 이튿날 구단으로부터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마리넬리 감독은 “올 시즌 한번도 못 이긴 처지에 무사하리라곤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디트로이트는 임원인 데이브 볼러와 코치 4명도 함께 경질했다.최근 6연패 속에 4승12패로 시즌을 끝낸 클리블랜드도 로미오 크레넬 감독과 필 새비지 단장을 쫓아냈다.클리블랜드는 24쿼터 동안 터치다운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극심한 공격 부진에 시달리며 NFL 역사상 가장 긴 기간 터치다운을 하지 못한 팀이란 불명예를 안았다.뉴욕 제츠도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져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자 에릭 맨지니 감독을 경질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나는 더이상 남자킬러 아니야” 브루니,브라질서 사르코지에 일편단심 약속

    “이젠 남편만 사랑할래요.”수많은 남자들과 염문설을 뿌리며 ‘섹스 심벌’이란 별명까지 얻었던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카를라 브루니가 브라질에서 남편에 대한 ‘일편단심’을 약속(?)했다. 사르코지 부부는 브라질·유럽연합(EU) 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을 방문 중이다.23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루니는 패션잡지 마리클레르 브라질판과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내 남편을 사랑하기 때문에 다른 남자를 유혹할 수 없다.”면서 “남편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나는 더 이상 ‘남자 킬러’가 아니다.”고 밝혔다.그는 또 “우리는 신혼이고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키스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이날 41번째 생일을 맞은 브루니가 ‘생일 다짐’을 톡톡히 한 셈이다.유명 모델이자 가수였던 브루니는 사르코지 대통령과 결혼하기 전 롤링 스톤스의 보컬 믹 재거,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턴,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등과 염문을 뿌려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브루니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만나 무기 거래 판매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동안 빈민층 아이들이 이용하는 리우데자네이루의 모유은행과 슬럼가를 방문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美증권거래위,금융사기 의혹 묵살

    “모든 일이 SEC의 코 앞에서 일어났다.”버나드 메이도프 전 나스닥증권거래소 위원장의 폰지사기(다단계금융사기) 의혹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9년간 줄기차게 제기한 회계사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SEC의 관리·감독기능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도 새 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SEC를 대대적으로 개혁할 전망이다.일부 민주당 의원들의 시나리오에는 SEC를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통합하는 내용도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보스턴에서 회계사로 일하고 있는 해리 마르코폴로스가 1999년부터 2005년,지난해까지 거듭 SEC에 서한을 보내 ‘폰지사기’를 고발해왔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판이 일자 크리스토퍼 콕스 SEC 위원장은 16일 실책을 시인하며 내부 자체조사를 실시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내부조사에는 메이도프 회사에 대한 내사를 진행한 뒤 메이도프의 조카와 결혼한 SEC의 변호사 문제도 포함될 예정이다.10년간 SEC에서 변호사로 일한 에릭 스완슨은 2006년 퇴직한 뒤,이듬해 메이도프의 조카 샤나 메이도프와 결혼했다. 메이도프 전 위원장도 지난해 한 비즈니스 회의에서 SEC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조카의 결혼을 밝힌 바 있다.의회도 이번 사건을 조사한다.하원 자금시장소위원회 위원장인 폴 캔조스키 의원은 “내년 1월 초에 이번 사건에 대한 의회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은 17일 메이도프의 신병을 자택인 맨해튼 아파트로 제한하는 가택연금 조치를 내리고 전자감시 장치도 착용하도록 했다.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모히칸 머리 ‘68cm’

    한 미국 남성이 가장 ‘높은’ 모히칸 헤어스타일 세계기록을 새로 세워 눈길을 끌었다. 모히칸 스타일은 머리 일부를 남기고 나머지를 삭발하는 머리 모양으로 국내에서도 빅뱅의 G-드래곤이 선보여 화제가 됐다. 영국 메트로가 17일 보도한 이 독특한 기록의 주인공은 미국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의 에릭 한(35). 지난달 측정된 공식적인 그의 ‘뻗친’ 머리 높이는 68.5cm로 이전 기록인 61cm를 넘어 새로운 세계 신기록으로 인정됐다. 자선기금 모금을 위해 열린 이 도전 행사를 위해 그는 7년 동안 길러온 머리의 대부분을 삭발했다. 기록 측정 준비시간만도 무려 3시간이 소요됐다. 에릭은 “지난 기록을 갖고 있던 사람이 도전하는 장면을 TV로 보고 있었다. 이전 기록은 24인치(약61cm)였는데, 내가 한 번 깨보고 싶었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도전을 결정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메트로는 “에릭은 머리길이 측정이 끝난 뒤 남은 머리도 모두 삭발해 지금은 세계기록 모히칸 머리를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외국산·국산, 휴대전화 국적 대결

    외국산·국산, 휴대전화 국적 대결

    외국산 휴대전화의 공습이 시작됐다.미국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블랙베리를 시작으로 노키아도 연이어 들어온다.관심은 외국산 단말기 중 최대어라는 애플의 아이폰이 들어올 수 있을지다. SK텔레콤과 캐나다의 림(RIM)은 16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블랙베리 9000 볼드’ 국내 출시 행사를 가졌다.북미와 서유럽 등 150여개 국가에서 2000만 이상의 가입자가 이용하고 있는 블랙베리는 주로 직장인들이 회사 메일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메일 확인을 하는데 사용하는 업무지원용 스마트폰이다. 29일쯤 국내에 출시되는 블랙베리도 기업시장을 중심으로 유통될 예정이다.SK텔레콤은 지난달 말 출시한 ‘T옴니아’와 이달 말 선보이는 블랙베리를 통해 개인과 기업으로 양분된 스마트폰 시장을 동시에 석권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 국내 휴대전화 보급률은 93.6%(11월 말 기준)로 이동통신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초기단계인 국내 기업 시장을 적극 발굴해 블랙베리의 성공적 안착은 물론 이를 통한 다양한 부가시장을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블랙베리 가격은 78만 9360원이며, 의무약정 기간 등 계약 내용에 따라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블랙베리 서버를 설치해야 하며 블랙베리 이메일 서비스(월 2만6000원)와 음성 요금제, 데이터퍼펙트(월 1만원) 등의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이어 모토롤라의 풀터치폰 ‘ZN40’을,노키아 ‘내비게이터폰 6210’도 국내에서 선보인다.대만 HTC의 ‘터치다이아몬드’는 곧 선보일 에정이고 소니에릭슨도 이동통신사에서 협상 중이다. 외산 단말기 중 가장 큰 관심은 애플의 아이폰 출시여부다.위피가 내년 4월 폐지됨에 따라 이동통신사와의 협상은 한 걸음 더 진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가격문제가 등장했다.애플측은 아이폰 3G 가격을 미국 판매 가격 수준으로 맞춰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이동통신업체인 AT&T모빌리티는 2년 약정으로 8기가바이트(GB) 199달러,16GB는 2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약정없는 아이폰 3G는 80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동통신사가 50만원에 가까운 보조금을 지급해야 하는 셈이다. 또 아이폰 3G 구입자의 무선인터넷 매출의 일정부분을 보장하는 것도 이동통신사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점이다.또 위피 탑재 의무화가 내년 4월 이후 폐지되는 만큼 애플과 이동통신사 협의가 빨리 마무리되더라도 국내 출시는 빨라야 내년 상반기 쯤에나 가능할 것으로 가능할 전망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美연구팀 “코고는 사람, 평상시 열량소비 높다”

    美연구팀 “코고는 사람, 평상시 열량소비 높다”

    코 고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수면 중 심하게 코 고는 사람이 코를 골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일상 생활시 열량소비량이 더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은 “코 고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상시 더 칼로리 소비가 높다.”며 “특히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일수록 칼로리 소비는 더 높다.”고 의학저널 Archives of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코를 고는 것과 열량소비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위해 코를 고는 212명의 환자들을 조사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은 코를 골지 않는 사람에 비해 평상시 약 2000cal 정도, 비교적 코를 약하게 고는 사람은 약 1626cal 더 많이 소비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연구팀을 이끄는 에릭 J 케지리언은 “코를 골거나 코를 고는 것과 관련된 수면장애 등 일련의 질환(disorder)들이 신경계(nervous system) 반응을 증가시켜 평상시 에너지 소비를 높이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동안 의학계에서는 “뚱뚱한 사람이 더 코를 곤다.”는 연구결과가 많았다. 이에 대해 그는 “코를 고는 것이 평상시 칼로리 소비를 높임에도 불구, 뚱뚱해질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며 “코 골아서 생기는 수면장애는 피로감으로 작용해 신체적인 활동을 제한할 뿐 아니라 호르몬 등에 영향을 미처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whywesnore.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바마 내각 ‘3대 키워드’

    내무장관과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을 제외한 차기 버락 오바마 정부의 각료 구성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내정자가 발표될 때마다 화제를 모았던 내각 및 참모 명단은 ‘3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다.●화려한 경력어지간한 이력으로는 어깨에 힘주기 힘들 정도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인물이 많다. 퍼스트 레이디 출신에 당내 대선 경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을 비롯,낙선 후에도 ‘101번째 상원의원’으로 불리면서 워싱턴 정가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톰 대슐 보건후생부장관 내정자가 대표적이다.여기에 에너지 장관으로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스티븐 추 로런스버클리국립연구소(LBNL) 소장 이름이 더해지면 ‘대단한’ 오바마 내각의 화룡점정이 된다.●초당적 인사주요 외신이 오바마 정부 주요 요직을 차지할 인물들을 표현하면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 중 하나가 ‘초당적(bipartisan)’이라는 단어다.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인 제임스 존스 전 나토 사령관,경제자문위원회(CEA) 의장을 맡게 된 크리스티나 로머 UC 버클리대 경제학과 교수,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장관 등이 대표적이다.누구보다도 미 역사상 처음으로 다른 정당에 기반을 둔 두 정권에 걸쳐 국방장관을 지내게 된 로버트 게이츠 장관이야말로 ‘초당적’이라는 오바마식 내각 인선에 가장 잘 들어맞는 인사다.●마이너리티의 반란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의 탄생에 걸맞게 상당수 각료의 발탁은 ‘마이너리티의 반란’이라고 표현해도 지나치지 않다.에릭 홀더 법무부 장관 내정자가 의회 승인을 받으면 최초의 흑인 법무부장관이 되고 뉴올리언스 빈민가 출신인 리사 잭슨 역시 첫 흑인 환경보호청(EPA) 청장이 될 예정이다. 수전 라이스 유엔대사 내정자,멜러디 반즈 백악관 국내정책위원장 내정자 등도 흑인이다.신세키 보훈장관 내정자는 일본계이고 에너지 장관 물망에 오른 추 소장은 중국계로 아시아계가 2명이고 빌 리처드슨 상무장관은 히스패닉계다. 백악관 산하의 환경질개선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될 낸시 서틀리 로스앤젤레스 부시장은 레즈비언이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자본의 모순 가득찬 도시구조 탈피를”

    “자본의 모순 가득찬 도시구조 탈피를”

    미국 금융위기에서 촉발된 글로벌 경제침체에 따라 지난 수십년간 세계경제발전의 패러다임이던 신자유주의도 새 국면을 맞고 있다.이런 가운데 상품,자본,기술,정보는 물론 인구의 전 지구적 이동을 촉진해 ‘글로벌시티’ 개념을 전파한 신자유주의적 도시화에 대한 비판적 반성이 제기되고 있다. 13~15일 서울대와 서울시립대에서 열리는 ‘제5회 동아시아 대안지리학 대회’는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관점에서 지구화시대의 도시와 공간문제를 비판하고,탈지구화에 걸맞은 대안 도시를 모색하는 자리다. 동아시아 대안지리학 대회는 1997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제1회 국제비판지리학대회의 지역 대회 성격으로,1999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국내 대표적 비판지리학자인 최병두 대구대 교수를 비롯해 밥 제섭 랜체스터대,제이미 펙 브리티시 컬럼비아대,에릭 스윙기도 맨체스터대 교수 등 국내외 학자 13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의 핵심 논점은 신자유주의 도시화에 대한 비판과 진보적 도시 유토피아로서 글로벌폴리스(globalpolis)에 대한 논쟁이다.신자유주의 비판학자인 제이미 펙 교수는 미리 배포한 ‘신유주의주의적 도시화-도시와 시장의 원리’ 발표문에서 “신자유주의 도시화가 도시를 무한경쟁으로 내몰면서 상호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는 장소마케팅,기업특구,세금 감면지구,민·관합작 및 지역사회 성장주의 정책,도심재개발 등을 신유주의 도시화의 대표 정책들로 거론하면서 “금융과 경제의 중심지인 현대도시는 자본주의 모순을 내재화하는 공간”이라고 지적했다. 마이크 더글러스 하와이대 교수는 “1980년대 이후 동아시아 도시에서 급속하게 이뤄지는 대규모 도시 프로젝트가 도시의 사유화를 확장시켰다.”고 비판한다. 신자유주의 도시화의 대안으로 떠오른 개념이 글로벌폴리스다.경제적 이윤과 물질적 생산·소비의 확대를 목표로 하는 신자유주의적 도시인 ‘글로벌시티’에 대응하는 개념이다. 곽노완 서울시립대 교수는 “글로벌시티가 원자화된 개인의 집합체를 함의하는 반면 글로벌폴리스는 공동의 문화와 정체성을 포함하는 공동체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와 더불어 최병두 교수는 기조강연 ‘탈지구화시대 다문화공간과 지구·지방적 윤리’에서 다문화 공간을 집중 조명한다. 그는 “지구화에 따른 대규모 국제이주가 이주민과 기존 주민간의 충돌을 불러일으키는 다문화공간을 만들어냈다.”고 진단하면서 “이같은 다문화공간에서는 인종적·계급적 소수집단을 위한 물질적 재분배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박배균 서울대 교수는 “금융위기 이후 탈지구화의 맥락에서 어떻게 공동체적 도시를 만들어갈 것인가를 모색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디스크 본상] ‘최장수 그룹’ 신화 “끝까지가는 그룹 되겠다”

    [디스크 본상] ‘최장수 그룹’ 신화 “끝까지가는 그룹 되겠다”

    ’10년차 장수그룹’ 신화가 ‘2008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디스크 본상’을 수상하며 멤버들의 군입대 로 인한 휴식기에도 식지않는 인기를 입증해냈다. 신화는 10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동방신기, 김동률, SG 워너비, 비, 브라운아이즈와 함께 ‘디스크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상반기 9집 ‘런(Run)’을 발표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롱런 아이돌 그룹’의 저력을 과시했던 신화는 에릭과 김동완의 군입대로 잠정적인 공백기에 들어선 상태다. 이날 시상식에는 방송스케줄로 인해 앤디가 참석하지 못한 관계로 이민우와 전진, 신혜성이 트로피의 감격을 함께 나눴다. 트로피를 거머쥔 이민우는 “멤버는 6명인데 3명 밖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하며 “나라의 임무를 다하고 있는 2명(에릭, 김동완)과 스케줄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앤디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신화창조(팬클럽)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팬들의 오랜 사랑에 고마움을 표한 이민우는 “앞으로도 후배 아이돌그룹 에게 본보기가 되는 신화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시상석에 선 전진도 눈시울이 붉어진 채 “15주년 20주년까지, 끝까지 가는 그룹 신화가 되겠다.”고 말해 관중석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옆자리의 신혜성도 “감사하다.”는 짧은 인사로 기쁨을 표했다. 한편 1988년 데뷔해 올해로 가요계 입문 10주년을 맞은 그룹 신화는 올해 상반기 스폐셜 앨범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에릭, 김동완이 잇따라 입대해 남은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화는 공식석상에서 “(멤버들이 다시 모이는) 4년 후에 ‘신화’로 다시 서겠다.”고 발표해 ‘신화’의 그룹 활동은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joojoo@soulntn.co.kr / 사진(아래) = 설희석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바마의 각료·참모] ⑬ 보훈장관 신세키

    ㅣ워싱턴 김균미특파원ㅣ 버락 오바마 미국 차기 행정부의 보훈부장관에 내정된 에릭 신세키(66) 전 육군 참모총장은 일본계 미국인으로 의회 인준을 통과하면 첫 아시아계 보훈장관이 된다. 신세키 전 육참총장은 이라크전쟁 참전 병력 규모 등을 비롯해 각종 군 현안을 놓고 도널드 럼스펠드 전 국방장관과 맞섰으며,아시아계로는 첫 4성장군을 지낸 인물이다.하와이에서 태어난 그는 일제의 진주만 공격 67년이 되는 날인 7일(현지시간) 자신과 같은 하와이 태생인 버락 오바마 당선인에 의해 보훈장관에 지명됐다. 현재까지 발표된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의 내각 중 첫 아시아계인 신세키 전 육참총장은 일본계 노먼 미네타 전 교통장관(2001~06),중국계 일레인 차오 노동장관(현직)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아시아 출신 각료에 취임하게 된다.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지뢰를 밟아 발을 크게 다친 그는 부상의 역경을 딛고 군 최고자리인 육참총장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예비역 군인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제대로 헤아릴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2003년 2월 이라크전 개전을 앞두고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전쟁 종료 후 종파가 갈등 등으로 이라크의 안정을 위해서는 수십만명의 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나,럼스펠드 당시 국방장관과 폴 울포위츠 부장관으로부터 “한참 틀렸다.”는 말을 듣고 4개월 뒤에 쓸쓸하게 옷을 벗었다. 하지만 신세키의 주장은 조지 부시 대통령이 2007년 초 이라크에 대한 미군 병력 증파를 결정하면서 뒤늦게 옳은 판단이었음이 입증됐다. 신세키는 1965년 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듀크대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1999년 6월 아시아계로는 처음으로 육참총장에 올랐다.그는 보스니아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평화유지군을 지휘한 바 있다.국방부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직원 24만명을 거느린 보훈부를 책임지게 된 신세키는 높은 자살률과 정신적 후유증을 앓고 있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 참전 군인들과 다른 예비역 군인 및 가족들에 대한 지원 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kmkim@seoul.co.kr
  • ‘9경기 연속 결장’…잊혀진 남자 설기현

    ‘9경기 연속 결장’…잊혀진 남자 설기현

    ‘스나이퍼’ 설기현(29.풀럼)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그와 함께 유럽 무대를 누비고 있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박주영(AS 모나코) 등이 주전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반해 설기현은 9경기 연속 결장 중에 있다. 설기현이 마지막으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던 경기가 지난 10월 4일에 있었던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의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다. 당시 후반 71분 보비 자모라 대신 교체 투입됐던 설기현은 이렇다 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문제는 이후 설기현의 행보다. 개인적인 사정과 부상으로 인해 주전 경쟁에 밀린 설기현은 벤치 대기는 고사하고 대부분의 경기에서 출전 엔트리에도 뽑히지 못하고 있다. 설기현이 결장한 지난 9경기에서 그가 벤치에 모습을 드러낸 경기는 포츠머스 원정뿐이다. 나머지 경기에선 모두 로이 호지슨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설기현이 빠진 풀럼의 공격진은 자모라-앤디 존슨 투톱으로 굳혀진 모습이다. 호지슨 감독의 두터운 신임 속에 두 선수는 매 경기 풀럼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시즌 초반 ‘제3의 공격 옵션’으로 자리 매김 했던 설기현은, 최근엔 에릭 네블란드에게 마저 그 자리를 내준 상태다. 현재 상황은 지난 시즌 경기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때와 매우 흡사하다. 2군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곤 있지만 주기적인 출전이 아닌데다 두 달 가까이 1군 경기에 참가하지 못해 경기 감각이 예전만 못하다. 현재로선 주전 공격수들의 부상이 없는 한 출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기도 힘든 상황이다. 여기에 지난 9경기에서 거둔 풀럼의 성적이 생각 이상으로 좋은 점도 설기현에게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3승 5무 1패, ‘리그 1위’ 리버풀과 올 시즌 빅4를 위협하고 있는 아스톤 빌라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핫스퍼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대결을 펼쳤음에도 단 1패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최근 3경기에서 단 1골만을 득점하며 공격력에 적지 않은 문제점을 드러냈으나, 설기현의 엔트리 복귀를 외칠 만큼 절박한 상황은 아니다. 오히려 자모라-존슨 투톱의 위력이 더해가고 있어 시즌 초반에 비해 주전 경쟁이 훨씬 어려워졌다. 사실상 풀럼의 호지슨 감독에게 설기현은 잊혀진 선수가 됐다. 시즌 초반 공격수로서 설기현을 적극 활용할 것만 같았던 그의 움직임은 현재로서는 없는 상태다. 때문에 겨울 이적 시장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설기현에게 이적은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가 돼 버렸다. 더 늦기 전에 새로운 도전을 통해 반전을 노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민우, 입대 전 일본서 마지막 콘서트

    이민우, 입대 전 일본서 마지막 콘서트

    그룹 신화 출신 가수 이민우가 내년 초 입대를 앞두고 일본에서 마지막 콘서트를 개최한다. 신화에서 솔로가수로 거듭나며 엠(M)이라는 활동명으로 가수 활동에 전념해 왔던 이민우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도쿄 돔시티의 JCB홀에서 단독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M RIZING’이라는 공연명 아래 데뷔 10년을 아우르는 이민우의 모든 것을 보여줄 이번 콘서트는 입대에 임박한 마지막 콘서트라는 점에서 팬들은 여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표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이틀 모두 콘서트의 입장권이 거의 매진된 상태”라고 밝히며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를 마친 이민우는 20일 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도쿄역을 출발해 도치기현으로 이동, 팬들과 콘서트 종파티를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1998년 1집 앨범 ‘해결사’로 데뷔한 신화는 올해 에릭의 군입대를 필두로 김동완이 입대했으며 내년 이민우와 전진의 군입대가 예정돼 있어 당분간 긴 휴식기를 갖게 될 전망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적과의 동침’ 드디어 시작

    ‘적과의 동침’ 드디어 시작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외교안보팀 인선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오바마 당선인은 이날 오전(한국시간 2일 새벽) 기자회견을 갖고 국무장관에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국방장관에 로버트 게이츠 현 장관을,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제임스 존스 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령관을,유엔대사에 수전 라이스 외교정책보좌관을 각각 내정,발표했다.오바마는 또 법무장관에 흑인인 에릭 홀더,국토안보부장관에 재닛 나폴리타노 애리조나 주지사를 각각 지명했다. 외교안보팀은 지난주 발표된 경제팀 못지않게 초호화 멤버들로 구성된 베스트팀이라는 평가다.  그만큼 개성과 주장이 강한 인물들이라는 얘기도 된다.결국 오바마 당선인의 관리능력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경제팀보다도 자신과 직접 민주당 대통령 후보직을 놓고 경쟁했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권력서열 4위인 국무장관에 내정함으로써 보다 복잡한 힘의 균형과 의견 조율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오바마 당선인의 첫 외교안보팀은 중도 성향의 경험이 풍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국제사회에서 미국을 대표할 국무장관에 내정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일단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데다 추진력이 뛰어나 국제사회에서 실추된 미국의 위상과 리더십을 회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역시 관건은 오바마 당선인과의 의견 조율이다.이라크에서 16개월내 철수나 이른바 불량국가 지도자들과의 조건없는 대화 등 일부 정책을 놓고 반대 입장을 밝혀온 만큼 실제 정책 결정 및 추진과정에서 대외적으로 갈등으로 비치지 않으면서 이견을 좁혀 나갈지 주목된다.  한반도정책과 관련,한국과의 동맹을 강화하고 북핵 해결을 위한 6자회담 틀 유지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북한과의 직접 대화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전망돼 시기문제가 남아있지만 고위급 대북 특사의 파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의 유임으로 오바마 당선인은 군과의 관계 강화에도 힘을 얻게 됐다. 아버지 부시 대통령 행정부에서 중앙정보국 국장을 지낸 게이츠 국방장관은 그동안 군사력과 힘만을 기반으로 한 대외·국방정책에 반대 목소리를 높여 왔다.대신 동맹들과의 관계 강화와 포용,소통 원활화 등 이른바 소프트파워의 강화를 주장해 왔다.  국무·국방장관이 ‘오바마의 사람´이 아니라면 국가안보보좌관에 지명된 제임스 존스 전 나토 사령관은 오바마 당선인의 측근 인사로 백악관에서 오바마 당선인을 돕게 된다.  유엔주재 미국대사로 내정된 수전 라이스 전 국무부 차관보는 힐러리와 함께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얼굴로 활동하게 된다.기존의 15명으로 구성된 내각에 포함됐다.클린턴 행정부 이후 8년만에 유엔대사의 위상이 격상된 것이다.  새 외교안보팀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무엇보다 위기 발생시 중량급 인사들로 구성된 외교안보팀이 한목소리를 낼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또 미국 국내 경제 상황이 1930년대 이후 최악의 상태에서 아프가니스탄 재건 및 증파,미 군대 병력 및 외교관 인력 확충,대외 원조 확충 등에 들어갈 재원을 확보,공약 사항을 이행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kmkim@seoul.co.kr
  • [오바마의 각료·참모] (8) 에릭 홀더 법무 내정자

    l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l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첫 법무장관으로 내정된 에릭 홀더(57) 전 법무부 부장관은 의회 인준을 통과하면 미 역사상 첫 흑인 법무장관이 된다.  홀더는 카리브해의 바베이도스에서 뉴욕으로 이민온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자랐다.컬럼비아대에서 학사 학위를 받은 뒤, 컬럼비아 법대를 거쳐 변호사가 됐다.지미 카터 전 대통령 시절인 1976년 컬럼비아대 법대를 졸업하자마자 미 법무부에 발을 들여놓은 뒤 연방 검사로 일하면서 공무원 부정부패 척결에 앞장서 왔다.이후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인 1997년 재닛 리노 법무장관 밑에서 부장관으로 발탁됐으며 부장관을 지내며 중립적인 법 집행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클린턴 행정부에서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기소된 뒤 국외로 도피한 금융업자 마크 리치의 사면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의회 인준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홀더는 문제가 된 리치의 사면에 직접 관여한 증거는 없지만 국외 도피자에 대한 사면에 이의를 제기하지도 않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그는 워싱턴에 있는 법무법인 ‘코빙턴 앤드 벌링’의 파트너로 지난 1년간 오바마의 대선운동에 적극 참여해왔다.  오바마가 대선 후보시절 부통령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딸인 캐롤라인 케네디와 함께 활동하며 조지프 바이든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선정하는 과정에 깊이 관여했다.홀더가 오바마 당선인을 처음 만난 것은 2004년 말 워싱턴의 거물 변호사인 버논 조던의 조카가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오바마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만찬석상에서다.오바마의 옆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하다 둘 다 흑인이고,컬럼비아대 동문인데다,농구를 좋아한다는 공통점 때문에 쉽게 친해졌다고 한다.이후 오바마의 상원 활동 때 형사법 분야에서 종종 조언을 하며 관계를 유지해 왔다.이번 대선기간에도 오바마를 돕기 위해 선거자금 모금 행사를 주관했다.  홀더는 사형제에 반대 입장을 갖고 있으며,수감자의 인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법무장관으로서 홀더의 첫 과제는 인권 침해 논란을 일으킨 관타나모 수용소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하는 것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kmkim@seoul.co.kr
  • 日언론 “아사다 부진은 ‘김연아 스트레스’ 때문”

    日언론 “아사다 부진은 ‘김연아 스트레스’ 때문”

    “김연아와의 경쟁에 대한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18)의 지난 시즌 부진이 김연아와의 경쟁구도에서 오는 심리적 압박감 때문이라는 일본 언론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의 영자지 재팬타임즈(Japan Times)와 일본발 AFP 등은 최근 ‘아사다 마오의 중압감(Pressure on Mao for Victory)’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아사다가 지난 시즌 부진 때문에 압박을 받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아사다는 지난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그랑프리 4차 시리즈 에릭 봉 파르에서 점프에 연속 실수를 범하며 2위에 그친 바 있다. 주목할 만 한 점은 두 언론 모두 아사다의 부진 원인을 설명하며 김연아를 언급했다는 것. AFP는 “아사다와 달리 라이벌 김연아는 올 시즌 스케이트 아메리카, 컵 오브 차이나에서 연속우승을 거머쥐며 일찌감치 그랑프리 파이널로 진출했다.”고 두 선수를 비교하며 김연아의 급부상으로 인해 아사다가 심리적 압박을 받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재팬타임스 역시 “아사다가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김연아에게 챔피언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해 중압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언론은 “지난 2개의 경기에서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김연아는 분명 대단한 선수”라고 높게 평가하며 “마오가 역경을 이기고 진정한 챔피언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경기를 더 지켜봐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사다는 그랑프리 6차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으며 29일(한국시간) 저녁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끝나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김연아와 겨루게 될지 여부가 확정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책꽂이]

    ●오래된 일기(이승우 지음,창비 펴냄) 작가가 지난해부터 문예지에 발표한 작품 9편을 묶어낸 소설집이다.가벼운 글쓰기가 유행인 시대임에도 종교와 우주,인간과 죄의식이라는 묵직한 사유를 다뤘다.그러나 좀더 편안한 문체와 탄탄한 서사를 갖고 큰 담론을 풀어냈다.9800원. ●느림의 발견1,2(스텐 나돌니 지음,장혜경 옮김,들녘 펴냄) 두 차례의 북극 탐험을 모두 실패한 영국의 탐험가 ‘존 프랭클린’을 다룬 소설이다.탐험은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서 순발력 넘치는 대응만큼이나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해 느리더라도 좀더 정확한 통찰력을 필요로 하곤 한다.프랭클린은 자신만의 속도로 삶과 모험을 꾸려간 위대한 도전자로 평가받고 있다.각권 1만원. ●Mr.에릭을 조심하세요(레이 키무라 지음,노진선 옮김,예담 펴냄) 주인공은 ‘개’다.이름은 미스터 에릭.보통 개가 아니다.늘 꼬리를 흔드는 애완견인 듯하지만 ‘포메라니안’종이라는 자부심으로 자신이 주인을 잘 길들이고 있다고 여기는 어처구니없는 개다.주인과 벌이는 팽팽한 긴장관계가 우습거나 괘씸하다.때론 엉뚱하고 발칙하지만,결국은 주인을 지키는 충실한 애완견이다.9800원. ●작전(정철진 지음,위즈덤하우스 펴냄) 코스피지수 3000의 장밋빛 기대는 이미 허망하게 깨졌고,1000선의 버팀도 난망하다.전직 증권 기자로서 각종 베스트셀러 재테크 서적을 쓴 저자가 도전한 첫 번째 장편소설이다.숱한 테크닉을 구사하는 ‘작전세력’에 당할 수밖에 없는 개미 투자자들의 필연적 운명을 확인할 수 있다.현실에 대한 비유와 풍자가 아슬아슬하다.12000원.
  • [스포츠 돋보기] 원칙없는 ‘하프코리안’ 드래프트

     농구판이 시끄럽다.‘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토니 애킨스(28·178.4㎝) 등 하프코리안(혼혈 한국인)에 대한 한국농구연맹(KBL)의 결정 때문이다.전육 KBL 총재는 25일 “신인 드래프트와는 별도로 하프코리안을 뽑기로 원칙을 정했다.”고 말했다.KBL에 따르면 친부모 중 한 명이 한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거나,보유했던 ‘귀화 혼혈인’의 경우 법적 절차가 끝나지 않았더라도 귀화 신청을 한 것이 확인되면 드래프트 자격을 준다는 것.선수 수급의 양대 축인 신인 드래프트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외에 제3의 루트를 만드는 셈이다. 문제는 내년 ‘하프코리안 드래프트’의 대상이 애킨스와 에릭 산드린(30) 등 두 명 남짓이라는 데 있다.앞으로 이들만 한 선수가 지속적으로 나올 가능성도 희박하다.사실상 ‘일회성 드래프트’인 셈.전육 총재는 “내년 아시아선수권을 앞두고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를 염두에 뒀다.애킨스는 김남기 대표팀 감독도 욕심을 내는 선수가 아니냐.”고 설명했다.KBL의 논리대로 대표팀 강화를 위해서라면 애킨스가 귀화 절차를 끝낸 뒤 경쟁을 뚫고 대표팀에 선발되면 그만이다.10년 이상 지켜온 드래프트의 원칙을 흔들 명분으론 약하다.차라리 툭 터놓고 아까운 선수를 썩힐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 뛰게 할 방법을 찾아보자고 한다면 큰 틀에서 반대할 이들은 거의 없을 것.문제는 납득할 만한 방법을 찾는 것이다.200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앞순위 지명권(지난 시즌 성적 역순)을 갖는 구단들은 혼혈 선수를 기존 드래프트에 포함시키자고 한 반면,뒤로 밀린 구단들은 특별 추첨을 통해 뽑자고 주장했던 터다. 결국 KBL 이사회는 구단 간의 이해관계가 엇갈리자 구체적인 방법을 동부,KCC,전자랜드,KTF 단장 및 KBL 경기이사로 구성된 소위원회로 넘겼다.또 한번 원칙이 흔들린 격이다.혼혈선수를 기존 드래프트에 포함시키고,선택한 구단엔 신인 드래프트에 신청한 선수를 의무적으로 몇 명 이상 뽑게 하는 등 ‘불이익’을 주는 것이 그나마 합리적이다. 두 명 남짓한 선수를 놓고 별도의 드래프트를 한다면서 소위원회가 ‘솔로몬의 해법’을 짜낼 여지는 거의 없어 보인다.명분과 합리적 방법론을 잃은 예외는 또 다른 시비를 낳을 뿐이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소형 로켓 메고 457m 계곡 날아간 美남성

    미국의 한 스터트맨이 소형 발사 추진기를 메고 계곡을 횡단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에릭 스코트(Eric Scott·45)는 미국 콜로라도 남부의 로얄 협곡에서 제트 엔진이 달린 소형 발사 추진기를 입고 457m에 달하는 계곡을 횡단하는데 성공했다. 스코트가 사용한 제트 엔진은 배낭형 제트 비행장치 전문 업체인 ‘Jet Pack International’이 제작했다. 과산화수소를 연료로 한 것으로 시속 120km까지 낼 수 있으며 가격은 20만 달러 선이다. 지난 24일에 있었던 도전에서 스코트는 시속 70km의 속력으로 협곡을 횡단했다. 특히 낙하산을 비롯한 어떤 안전기구도 착용하지 않은 채 도전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 로얄 협곡에는 ‘세계에서 가장 용감한 남자’를 도전을 지켜보기 위해 많은 구경꾼들이 모였다. 그가 무사히 협곡을 횡단하고 ‘착륙’하자 사람들은 “Amazing!”(놀랍다)을 외치며 큰 환호를 보냈다. 그는 “사람들은 내가 미쳤다고 생각하지만 개의치 않는다. 매우 흥분되고 짜릿했다.”면서 “무사히 도전에 성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코트는 이번 도전의 성공으로 ‘제트 엔진을 이용해 가장 높고 멀리 나아간 사람’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클린턴 사단 ‘오바마 내각’ 점령하나

    오바마 새 정부가 과거 클린턴 정부에서 일했던 인사들을 잇따라 내정하고 있다. 정권 인수위원회팀에 이어 백악관과 내각 구성에 있어서도 ‘클리턴 사람’을 대거 선택하자 변화를 내세우고 있는 버락 오바마 당선인이 사실상 안정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클린턴 사단’ 논란의 정점에 서 있는 사람은 바로 힐러리 클린턴이다.19일(현지시간) AP 등 외신들은 힐러리가 장관직을 수락할지 저울질 중이라고 전했다. 열쇠가 오바마가 아닌 힐러리에게 넘어갔다는 얘기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에 이어 흑인 장관 탄생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았던 에릭 홀더 법무장관 내정자 역시 클린턴 정부 사람이다. 홀더는 클린턴 행정부에서 법무부 차관을 지냈다. 이날 CNN이 국토안보부 장관 내정자로 보도한 자넷 나폴리타노도 경선에서는 오바마를 지지했지만 클린턴 정부에서 요직을 지낸 인물이다. 내각 구성에 앞서 이뤄진 백악관 주요 직책도 클린턴 정부 사람들이 차지했다. 램 이매뉴얼 비서실장은 클린턴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재정을 담당했고 1993년부터 6년간 백악관 정책보좌관을 지낸 인물이다. 그레그 크레이그 법률고문은 클린턴이 탄핵 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법률팀을 진두지휘했다. 앞서 꾸려진 정권 인수위팀은 클린턴 사단으로 북적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재무부 인수팀을 이끌고 있는 조슈아 가트바움은 클린턴 정부 시절 국방부와 재무부 차관보였고, 마이클 워런은 국가경제위원회 임원을 맡는 등 클린턴 정부 시절 요직을 지냈다. 국무부 인수팀을 공동으로 맡고 있는 토머스 도닐론과 웬디 셔먼 역시 클린턴 정부 관료다. 국방부 공동 인수팀장으로 뽑힌 존 화이트와 미셸 플루노이도 각각 국방부 장관 경력과 차관보 경력을 갖고 있다. 물론 차기 내각과 백악관 요직에는 측근 그룹으로 불리는 ‘시카고 사단’도 포함돼 있다. 이날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들은 백악관 비서실장으로도 거론됐던 톰 대슐 전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보건후생관에, 오바마의 최측근 데이비드 액설로드가 백악관 선임고문에 내정됐다고 보도했다. 또 CNN은 이날 상무장관에 정치자금 모금 책임을 맡았던 페니 프리츠커를 내정했다고 보도했다. 오바마 측근들은 ‘클린턴 3기’ 논란에 대해 “대통령 자체가 변화의 상징이기 때문에 그 아래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과거 정부에서 일했던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하지만 권력의 속성상 오바마계와 클린턴계가 주도권 싸움을 벌일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차기 정부의 원활한 출발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힐러리에게 국무장관을 맡길 경우 같은 정치 진영 최대의 라이벌과의 동거를 감수해야 하는 만큼 오바마에게는 정치적 모험이 될 수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오바마-바이든 플랜] 첫 흑인 대통령, 첫 흑인 법무장관 시대 여나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초대 내각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오바마 당선인이 밝혔듯이 당파를 초월하는 초당적 거국내각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바마 당선인은 차기 법무장관으로 클린턴 행정부에서 법무부 부장관을 지낸 에릭 홀더(57)를 사실상 내정했다고 미 언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홀더가 법무장관에 최종 임명되면 미국 최초의 흑인 법무장관이 된다. 워싱턴포스트 등 미 언론들은 익명을 요청한 인수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오바마 당선인이 최근 홀더에게 법무장관직을 제안했고 홀더가 이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법무장관은 재무·국무 장관과 함께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처음부터 법무장관 유력 후보군에 올라 있던 홀더는 워싱턴 법무법인 코빙턴&벌링의 파트너로서 오바마의 부통령 후보 선정 과정에 존 F 케네디의 딸 캐롤라인 케네디와 함께 깊이 관여했다. 컬럼비아대와 컬럼비아 법대를 나온 홀더는 연방 검사로 일하면서 공무원 부패 범죄를 척결하는 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1997년 재닛 리노 당시 법무장관 밑에서 부장관을 지냈다. 국무장관 후보로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의 이름이 유력하게 거명되는 가운데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의 이름도 계속 오르내리고 있다. 존 케리 상원의원도 여전히 유력한 후보로 전해진다. 하지만 정치전문지인 폴리티코는 18일 힐러리의 최측근들을 인용, 힐러리가 국무장관직 제안을 수락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반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남편 빌 클린턴이 힐러리가 임명되면 자선 및 사업 활동 계획서를 제출하겠다고 제안, 장관직 임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재무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로런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하버드대학 총장 시절 여성 비하 발언 논란으로 후보에서 한발 멀어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 금융위기 해결에 초기부터 관여해 왔던 티모시 가이스너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 쪽으로 기울었다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 국방장관 후보에는 현 로버트 게이츠 장관의 유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교육 장관 후보로는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이 거론되고 있으며,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에너지 장관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중앙정보국(CIA) 국장 후보로는 앤서니 레이크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 팀 로머 전 하원의원이 하마평에 올랐다.km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