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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종 vs 외산’ 스마트폰 ‘안방 大戰’

    ‘토종 vs 외산’ 스마트폰 ‘안방 大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새 얼굴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소니에릭슨, HTC 등 글로벌 회사들이 최근 다양한 신제품을 쏟아내면서 국내 시장이 삼성전자-애플의 양강 구도에서 ‘군웅할거’ 형태로 변모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은 넓어진 선택의 폭이 반갑지만, 국내외 제조사들은 피말리는 영토 전쟁에 돌입한 셈이다. 6일 휴대전화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출시되자마자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A’. 국내에 특화된 여러 애플리케이션(응용 소프트웨어)을 미리 탑재하고, 3.7인치 WVGA(800×480) 유기발광다이오드(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를 갖춰 지금까지 나온 휴대전화 중 가장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 안드로이드폰 최초로 영상 통화 기능도 제공한다. 6월쯤 출시 예정인 ‘갤럭시S’는 4인치 화면에 슈퍼 아몰레드가 탑재돼 한층 업그레이드 된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이달 중순쯤 선보일 LG전자의 ‘LU2300’는 안드로이드폰 최초로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해 관심을 끈다. 건물이나 거리를 비추면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일반 컴퓨터 자판과 유사한 쿼티 키패드와 1㎓의 빠른 처리속도를 지원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LG는 다음달에는 무광 소재와 초슬림 디자인이 구현된 안드로이드폰 ‘SU950/KU9500’ 모델도 내놓으면서 상대적으로 열세인 스마트폰 시장에서 반격을 노리고 있다. 지난달 팬택이 선보인 ‘시리우스’도 퀄컴스냅드래곤 1㎓ 프로세서와 지상파 DMB 등을 탑재하고 3.7인치 능동형 아몰레드 화면 등을 갖춘 고사양 안드로이드폰이다. 구글 스마트폰 ‘넥서스원’의 제조사로 이름을 알린 타이완의 HTC는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디자이어’ 발표회를 개최했다. 디자이어는 3.7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갖춘 안드로이드폰으로 퀄컴스냅드래곤 1㎓ 프로세서와 가장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 ‘센스 사용자환경(UI)’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조만간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다. 윈도모바일 6.5 운영체제(OS)의 4.3인치 화면을 갖춘 ‘HD2’도 함께 선보인다. ‘오바마폰’으로 더 유명한 림의 ‘블랙베리 bold9700’ 모델은 강력한 푸시메일 기능과 업무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하는 등 비즈니스 용으로 최적화됐다. 어떤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달 안에 나온다.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은 고사양의 기능을 갖춰 ‘몬스터폰’으로 불린다. 퀄컴스냅드래곤 1㎓ 프로세서와 4인치 대형화면, 8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됐다. 모토로라의 ‘드로이드’는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출시된 뒤 안드로이드폰의 대중화와 모토로라의 부활을 이끌어낸 기대작이다. 올해 초 출시되면서 큰 기대를 모았던 넥서스원도 이르면 상반기 안에 KT를 통해 출시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KT 입장에서는 아이폰에 이은 ‘히트작’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넥서스원은 1㎓ 프로세서와 500만 화소 카메라, 터치화면, 착탈식 배터리 등을 갖췄다. 구글의 다양한 검색 서비스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SKT “스마트폰 10종 상반기 출시”

    SK텔레콤이 6월 말까지 스마트폰 10종을 출시한다. 8종이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이고 9종은 SK텔레콤을 통해 단독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애플의 아이폰에 맞서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26일 국내외 휴대전화 제조사의 스마트폰 10종을 공개하고 2분기 중에 차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와 ‘갤럭시 S’, HTC의 ‘디자이어’와 ‘HD2’,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0’, 모토로라의 ‘드로이드’와 ‘XT800W’, 팬택의 ‘시리우스’, RIM의 ‘블랙베리 볼드9700’, LG전자의 ‘SU950’ 등 10종이다. 안드로이드폰의 대부분은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1과 초고속 프로세서를 채택해 빠른 속도와 강한 멀티태스킹 성능, 최신 애플리케이션(응용 소프트웨어) 호환 등이 특징이라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외국산 스마트폰의 경우 해외출시 버전과 동일한 모델로 공급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구글 안드로이드 시장은 최근 등록 애플리케이션이 5만개를 돌파했다.”면서 “아직 애플 앱스토어의 25% 수준이지만 석달 만에 2배 이상의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SK텔레콤, 상반기에 스마트폰 집중 투하

    SK텔레콤, 상반기에 스마트폰 집중 투하

    SK텔레콤이 스마트폰 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 2분기까지 스마트폰 10종을 출시한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갤럭시A와 갤럭시S 등 최신 안드로이드폰을 독점 출시하고 LG전자와 팬택 등 국내산을 비롯해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0’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등 신규 모델을 대거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SK텔레콤은 이외에도 LG전자의 ‘SU950’, 팬택의 ‘시리우스’ 등 국산 제품을 비롯해 HTC의 ‘디자이어’, ‘HD2’, 림의 ‘블랙베리 볼드9700’ 등 신규 모델을 쏟아내며 스마트폰 시장에 쐐기를 박겠다는 전략이다.이 가운데 8종이 구글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며(윈도모바일 기반 ‘HD2’와 블랙베리를 제외) LG SU950을 제외한 9종이 SK텔레콤을 통해 단독으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스마트폰 단말기 라인업은 국내 통신시장에서 우위에 설 것으로 SK텔레콤은 기대하고 있다.SK텔레콤은 2분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이 제조사·제품별로 각각 독특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소비자가 스마트폰 구입 시 개인 취향, 용도, 가격대를 고려해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SK텔레콤 관계자는 “1분기 중 출시한 2종을 포함, 상반기 중 공급할 스마트폰 기종 수(12종)가 지난 5년간 출시한 스마트폰 기종 수(13종)와 대등하다.”며 “매 시기마다 1~2종에 국한되었던 구매 가능 스마트폰 모델이 대폭 확대돼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가 열리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SK텔레콤은 지난 2월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 출시 이후 2분기 내로 추가 8종을 공급해 안드로이드OS를 활용한 무선인터넷 이용 환경 변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안드로이드 OS는 공개된 지 2년 5개월 만인 현재 전세계 10여개 휴대폰 제조사가 25종 이상의 개성 있는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하고 있다.또 안드로이드 마켓 어플리케이션이 최근 3개월 동안 2배로 급증해 4만6000여개를 돌파하는등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SK텔레콤 관계자는 “국내외 최고 제조사들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응집된 차세대 핵심 모델들이다.” 면서 “제조사, 제품별로 독특한 특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개인 취향과 용도, 가격대에 따른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한 것.”이라고 말했다.사진=SK텔레콤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광서버’로딕 4년만에 마스터스 정상

    ‘광서버’로딕 4년만에 마스터스 정상

    ‘광서버’ 앤디 로딕(세계 8위·미국)이 토마스 베르디흐(16위·체코)를 꺾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소니에릭슨오픈에서 우승했다. 로딕은 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끝난 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베르디흐를 2-0(7-5 6-4)으로 제압하고 2006년 이후 4년여 만에 마스터스급 대회 정상에 올랐다. 로딕은 13개의 서브에이스를 상대 코트에 내리꽂아 7개에 그친 베르디흐를 압도했다. 16강에서 ‘황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를 꺾고 올라온 베르디흐는 1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펼치며 로딕과 접전을 벌였지만 2세트 첫 게임을 놓치면서 로딕에게 흐름을 내줬다. 지난 1월 열린 시즌 첫 대회였던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데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한 로딕은 지난해 단 1승에 그쳤던 부진을 털어내고 다시 도약할 기회를 잡았다. 지난달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BNP 파리바오픈 결승에서 이반 류비치치(14위·크로아티아)에게 우승컵을 내줬던 아쉬움도 깨끗이 날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안드로이드폰 전쟁 시작됐다

    안드로이드폰 전쟁 시작됐다

    ‘안드로이드의 전쟁’ 국내외 휴대전화 제조사들이 안드로이드폰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격전이 예상된다. 이달 안에 삼성전자와 팬택의 첫 안드로이드폰이 출시되고 다음달에 소니에릭슨과 타이완 HTC도 경쟁대열에 합류한다. LG전자가 ‘이클립스’라는 프로젝트명을 통해 개발 중인 안드로이드폰도 5월 이후 등장할 예정이다. ●2년뒤 시장점유율 20% 웃돌 듯 5일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에 따르면 2008년 0.5%에 그쳤던 안드로이드폰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2012년에 20%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급속한 신장세인 셈이다. 구글이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개방성을 자랑하는 안드로이드폰. 그러나 대부분의 제품이 하드웨어 성능과 운영체제(OS)가 비슷해 자칫 소모적인 출혈경쟁도 치러야 한다. 출시 4개월 만에 50만여대가 개통된 애플 아이폰에 맞서야 하는 부담도 피할 수 없다. 올 2분기 국내에서 출시될 안드로이드폰은 최소 5종 이상이다. 삼성전자가 첫 안드로이드폰(모델명 SHW-M100S)을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 최고사양을 갖춘 하드웨어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추후 OS를 업그레이드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2.1버전을 탑재하기로 했다. 영상통화 이용이 많은 사용자를 고려해 안드로이드폰으로는 세계 최초로 영상통화 기능도 지원한다. 3.7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디스플레이에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800㎒ 프로세서, 지상파 DMB와 영상통화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장점이다. 국내형 첫 안드로이드폰인 ‘안드로-1’을 선보인 LG전자도 다음달부터 통합LG텔레콤과 KT 등을 통해 높은 사양의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증강현실(3차원 가상물체를 현실과 겹쳐 보여주는 기술)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LU-2300’ 모델이 눈길을 끈다. 팬택의 첫 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도 이달 말쯤 등장한다. 안드로이드라는 이름을 차용하지 않고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며, 2.1 최신 버전과 3.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500만 화소 카메라, 지상파 DMB가 지원된다. 가격은 90만원 초반대가 유력하다. 월 4만 5000원 요금 기준으로 20만원대 후반을 지불해야 단말기를 손에 쥘 가능성이 높다. ●소모적 출혈경쟁 불가피 다음달 SK텔레콤에서 선보이는 소니에릭슨의 첫 안드로이드폰 ‘익스페리아 X10’도 눈여겨볼 만하다. ‘몬스터폰’으로 불린다. 4인치 초대형 디스플레이에 810만 화소 카메라, 퀄컴 1㎓ 스냅드래건 프로세서 등 강력한 하드웨어를 자랑한다. 국내 시장의 높은 경쟁력을 감안해 외국 시장보다 높은 2.1버전으로 출시된다. 2종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응용 소프트웨어)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다. 지난달 18∼31일 실시된 일본 내 예약판매에서 예약물량 5만대가 모두 소진됐다. 타이완 HTC의 ‘디자이어’도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상륙한다. 구글폰 ‘넥서스원’과 외관이나 사양이 거의 비슷하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4월 컴백’ 원더걸스, 캐나다 싱글 차트서 6위

    ‘4월 컴백’ 원더걸스, 캐나다 싱글 차트서 6위

    4월 신곡을 발표하는 걸그룹 원더걸스가 캐나다 싱글차트에서 순항중이다. 원더걸스의 ‘노바디(Nobody)’는 25일 닐스 사운드스캔이 집계하고 카누(canoe)가 발표하는 캐나다 싱글 판매량 차트에서 6위를 차지했다. 현재 ‘노바디’는 7주 동안 싱글 차트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2주전 8위를 차지했으며, 지난주에는 5위, 금주에는 6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원더걸스는 오는 4월 신곡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원더걸스가 국내에서 새 노래를 발표하는 것은 2008년 9월 ‘노바디’ 이후 1년7개월만이다. 지난 25일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차 귀국한 원더걸스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3개 언어로 녹음한 신곡을 통해 북미 지역과 아시아를 포함한 프로모션을 계획중이다. 한편 원더걸스는 최근 소니 에릭슨 아시아 퍼시픽 모델로 선정돼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호주, 뉴질랜드에서 선보일 광고 지면을 촬영했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캐나다 싱글차트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더걸스, 글로벌 휴대폰 모델 낙점…亞 전역서 활약

    원더걸스, 글로벌 휴대폰 모델 낙점…亞 전역서 활약

    원더걸스가 글로벌 휴대폰 브랜드인 소니 에릭슨의 아시아 대표모델로 선정됐다.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원더걸스가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폴, 대만 등은 물론 호주와 뉴질랜드 등을 포함하는 소니 에릭슨의 아시아 퍼시픽 모델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원더걸스는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폴, 대만 등은 물론 호주와 뉴질랜드 등 아시아퍼시픽 전 지역을 아우르는 모델로 활발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 원더걸스가 아시아퍼시픽 전 지역의 모델로 선정된 데는 지난해 빌보드를 포함한 미국에서의 활발한 활동들과 그 과정 중에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디지털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성공한 점 등이 크게 작용했다. 원더걸스는 “뛰어난 디자인과 사용이 편리한 소니에릭슨의 휴대폰을 평소에도 좋아했다.”며 “소니 에릭슨 아시아 퍼시픽의 모델로 활동하게 돼 너무 기쁘고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소니 에릭슨사의 아시아퍼시픽 미디어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지난 6일 출국해 현재 싱가폴 현지에서 지면촬영, 기자회견, 프리젠테이션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원더걸스는 오는 11일 한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폰 대항마 ‘안드로이드’ 각축장

    아이폰 대항마 ‘안드로이드’ 각축장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S)’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된 지 3일째를 맞으면서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싼 대접전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올해 행사를 관통하는 흐름은 모바일 운영체제(OS)와 안드로이드폰, 스마트폰의 대중화 등으로 모아진다.   ●모바일 OS로 진검승부  모바일 강자들의 OS 경쟁은 이번 행사의 핵심 화두. 향후 스마트폰 시장의 성공 요인이 OS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16일 윈도 모바일의 새 버전인 ‘윈도폰7 시리즈’를 내놓았다. 윈도 모바일에서 윈도폰으로 이름까지 바꿨다. 스마트폰을 통해 웹이나 애플리케이션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MS 측의 설명이다.  노키아도 자사의 리눅스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마에모’와 인텔의 리눅스 기반 플랫폼인 ‘모블린’을 통합한 ‘미고’를 선보여 OS 열기에 동참했다. 이 OS들이 스마트폰은 물론, 넷북과 태블릿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를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독자 모바일 플랫폼 ‘바다’를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를 내세워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일제히 신형 안드로이폰 선보여  안드로이드폰 각축장이라는 점도 또다른 볼거리다. 반(反) 애플 전략으로 읽힌다. 모토롤라는 최신 안드로이드폰 ‘퀜치(QUENCH)’를 공개했다. 모토롤라의 8번째 안드로이드폰이다. 마이스페이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와 구글의 G메일 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상반기 중에 한국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소니에릭슨은 첫 안드로이드폰인 ‘엑스페리아 X10’을 포함해 모두 5종의 안드로이드폰을 통해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엑스페리아 X10은 4인치 대형 화면과 멀티 태스킹 기능을 탑재해 일명 ‘몬스터폰’으로 불린다.  세계 2위의 PC업체인 에이서는 ‘리퀴드E’와 ‘에이서 페라리’ 등 안드로이드폰 3종을 발표했다. 아수스도 첫 안드로이드폰인 ‘A50’을 공개했다.   ●스마트폰 대중화 선언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웨이브’를 통해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신종균 무선사업부 사장은 “웨이브를 내세워 스마트폰 수요층을 초기사용자(얼리어댑터)나 비즈니스맨에서 일반인으로 넓히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KT와 SK텔레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업체를 비롯한 전 세계 24개 주요 통신·제조업체들이 ‘도매 애플리케이션 커뮤니티(WAC)’를 창설하겠다고 밝혀 파란을 몰고 왔다. 애플과 구글에 맞서는 연대체 성격이 강하지만 모바일 콘텐츠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려는 기류로 풀이된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바르셀로나發 휴대전화 大戰

    바르셀로나發 휴대전화 大戰

    전 세계 휴대전화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모였다. 1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리는 휴대전화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MWC) 2010’ 행사가 그 현장이다. 특히 아이폰과 구글 운영체제(OS)를 앞세운 애플과 구글의 공세에 밀렸던 삼성전자와 노키아,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기존 업체들이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면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MS “OS시장 3파전 만든다” 16일 휴대전화 업계에 따르면 MS는 15일 행사장에서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한 OS인 ‘윈도폰7 시리즈’를 발표했다.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CEO)는 발표회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고 “윈도폰7은 사람들의 생활 속도와 주변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어 하는 욕구 등을 가장 잘 반영한 만큼 휴대전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스마트폰 OS시장에서 MS는 애플, 구글 등에 밀려 8.9%의 점유율에 그쳤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MS는 이번 OS에 애플과 구글의 장점을 접목, 멀티미디어 서비스 ‘준’(JUNE)을 통해 음악과 영상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웹과 PC를 스마트폰과 연동시켜 사용자의 사진과 영상 자료 등을 한곳에 모아 볼 수 있다. 윈도폰7을 탑재한 스마트폰에서는 MS의 검색엔진인 ‘빙’(Bing)으로 연결되는 버튼을 설치하게 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에릭슨, HTC 등 휴대전화 제조사들은 이미 윈도폰7 기반 스마트폰 출시를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미국 AT&T와 독일 도이체텔레콤, 영국 보다폰 등 이동통신사들도 윈도폰7 스마트폰 유통에 뛰어들 조짐이어서 세계 OS 시장을 둘러싸고 애플과 구글, MS의 3파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노키아 등도 ‘대반격’ 전통적인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의 반격도 거세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자체 플랫폼 ‘바다’를 탑재한 스마트폰 신제품 ‘웨이브’(S8500)를 선보였다. 바다는 온라인인맥구축서비스(SNS), 위치기반서비스(LBS)등을 접목해 새로운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플랫폼이다. 웨이브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에 터치 센서를 내장한 ‘슈퍼 아몰레드’를 세계 최초로 탑재, 기존 휴대전화보다 선명도가 5배 이상 개선됐다. 통합형 메시징 서비스인 ‘소셜 허브’는 휴대전화 주소록을 통해 해외 주요 사이트의 이메일과 SNS, 메신저 등의 정보를 일괄 관리할 수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웨이브는 300유로, 500달러 정도의 고가 제품이고 1GHz(기가헤르츠) 프로세서와 슈퍼 아몰레드 등 하이테크 기술이 담겨 있으며 터치도 과거와 다르게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웨이브는 국내 시장에 상반기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자동차산업의 생산성 증대를 위한 신기술인 모바일 텔레매틱스 서비스(MIV)를 유럽에 처음 소개했다. MIV는 휴대전화를 통해 자동차 기능을 원격 진단·제어하는 기술이다. 여기에 3차원(3D) 입체영상 변환기술과 휴대전화를 통한 통합 결제 시스템인 스마트 결제, 휴대전화로 가전제품 등을 제어·관리하는 무선네트워크(ZigBee) 기술 등도 유럽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이 밖에 소니에릭슨은 첫 안드로이드폰 ‘엑스페리아 X10’ 등 5종의 전략 휴대전화를, 모토롤라는 새 안드로이드폰 ‘퀸치’(QUENCH)를 공개했다. 노키아는 바르셀로나 인근 스페인맹인협회(ONCE) 본부에 개별 전시관을 마련하고 최신 심비안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 ‘N8’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30억명 이용 ‘슈퍼 앱스토어’ 한국 주도

    30억명 이용 ‘슈퍼 앱스토어’ 한국 주도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휴대전화(스마트폰) 앱스토어가 등장한다. KT와 삼성전자 등 전세계 통신업체와 제조사가 단일 표준의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응용소프트웨어) 오픈마켓을 만들어 내년 초에 선보인다. 이로써 전세계 이동통신 가입자 약 30억명이 세계 각지에서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을 언제든 자신의 단말기로 이용할 수 있다.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0’에서 세계 24개 통신업체는 ‘도매 애플리케이션 커뮤니티(WAC)’를 창설한다고 밝혔다. WAC에는 KT와 SK텔레콤을 비롯해 AT&T(미국), 아메리카 모빌(멕시코), 프랑스텔레콤(프랑스) 등 통신업체와 삼성전자, LG전자, 소니에릭슨 등 3개 제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앱스토어 동맹’은 최근 애플과 구글 등 비통신업체들이 주도하는 앱스토어가 인기를 끌면서 통신시장의 주도권을 뺏긴데 대한 위기감으로 풀이된다. 특히 애플의 앱스토어를 겨냥한 측면이 적지않다. 애플의 앱스토어가 자사의 운영체제(OS)에 종속된 폐쇄적 환경이라 개발자들이 단말기별 제조사의 표준에 맞춰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도 담겼다. 올해 초부터 AT&T, 도이체텔레콤, 프랑스텔레콤, 텔레포니카 등 4개사와 함께 유일한 아시아 사업자로 참여한 KT측은 “WAC의 탄생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는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제공되고 통신 사업자에게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WAC는 공용 앱스토어를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일반 휴대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PC와 TV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공용 앱스토어의 구축이 업체와 소비자, 개발자들에게 상승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지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한 이동통신업계 전문가는 “대형 업체들이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와 달리 발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공통 기준을 마련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존 게르게타 모토로라 부사장은 이날 “모토로이에 이어 연내 한국에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몇 종류 더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안드로이드폰 연합군 “아이폰 잡는다”

    안드로이드폰 연합군 “아이폰 잡는다”

    애플 아이폰에 대항하는 ‘안드로이드 연합군’의 추격전이 시작됐다. 안드로이드 연합군은 SK텔레콤과 모토롤라, 삼성전자로 편성됐다. 국내 첫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탑재된 모토롤라의 모토로이가 SK텔레콤을 통해 10일부터 시판된다. 삼성전자도 이르면 이달 말 한국형 안드로이드폰을 선보인다. 출시 이후 30여만대가 팔린 아이폰의 아성에 안드로이드폰이 속속 도전장을 내밀면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 쟁탈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국내산 vs 외산’ ‘아이폰 vs 안드로이드폰’ 등 전선도 다변화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연합군의 성공 여부는 국내 시장 적응력과 아이폰을 제외한 라인업 규모에 따라 판가름날 듯하다. 8일 SK텔레콤 측이 밝힌 모토로이의 예약 판매 신청자 수는 약 2만명. 이 정도면 국내 시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구글의 첫 스마트폰인 넥서스원이 지난달 5일 출시 이후 미국에서 8만여대가 팔린 것과 비교해보면 이같은 관측이 힘을 얻는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소니에릭슨과 노키아 등에서 스마트폰을 내놓아도 국내 시장에선 별 움직임이 없었다.”면서 “모토로이가 아이폰에 비하면 예약자 수는 떨어지지만 시장규모와 아이폰 선점효과, 성능 검증 여부 등을 고려할 때 선전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세를 몰아 SK텔레콤은 출시를 앞두고 스마트폰 실무자 설명회를 갖고 마케팅전에도 힘을 쏟아붓고 있다. SK텔레콤 측은 “모토로이 예약 가입자의 52% 정도가 번호이동 고객일 정도로 다른 이동통신사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으로선 아이폰을 제외한 모든 상품을 최대한 많이 출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전략도 엿보인다. 올해 시판하는 15종의 스마트폰 가운데 90% 정도인 13종을 안드로이드폰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안드로이드폰 열풍은 다른 이동통신업체와 제조업체에서도 몰려올 조짐이다. 이들의 시너지 효과도 아이폰 제압 여부를 가늠하는 잣대로 작용한다. 세계 첫 영상통화 기능을 가진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폰은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과 3.7인치 ‘AMOLED’ 디자인, 800㎒ 전용 중앙처리장치(CPU) 등을 갖춰 사양도 아이폰에 비해 뛰어난 편이다. 올해 180만대의 스마트폰을 공급할 계획인 KT도 연내 시판하는 스마트폰 7~8종 가운데 절반을 안드로이드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도 2~3종의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하기로 했다. 모토로이는 구글의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국내 최초의 스마트폰이다. 3.7인치 해상도를 가진 풀터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화질이 아이폰에 비해 선명하다. 800만 화소 카메라를 사용해 300만 화소 카메라를 보유한 아이폰보다 성능이 우수하다. 지상파 DMB TV를 볼 수 있고 FM 라디오 수신도 가능하다. 아이폰은 보유하지 못한 기능이다. 하지만 반응 속도는 아이폰이 낫다. 아이폰은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빠르게 움직이지만 모토로이는 이보다 느린 편이다. 애플리케이션(응용 소프트웨어)의 경우 아이폰은 14만여개지만 모토로이는 2만여개에 불과하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삼성·LG 짝퉁폰 中서 갈수록 기승

    삼성·LG 짝퉁폰 中서 갈수록 기승

    중국 상하이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이민선(25·여)씨는 지난 연말 현지 전자제품 인터넷사이트를 들어갔다가 어이없는 사실을 발견했다. 지난해 여름 한국에서 구입한 국내 업체 휴대전화와 똑같이 생긴 제품이 버젓이 중국 업체의 신제품으로 팔리고 있었기 때문. 이씨는 “짝퉁이 아무리 기승을 부리고 있다지만 꽤 큰 업체도 휴대전화를 베끼는 데 말문이 막혔다.”고 말했다. ●롤리팝 짝퉁, 시장에 뿌려져 8일 휴대전화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제작된 짝퉁 한국 휴대전화는 지난해 3월 출시된 LG전자의 ‘롤리팝’. LG전자는 이달 중화권의 젊은 층을 겨냥해 중국과 홍콩, 타이완 등지에서 롤리팝을 내놓을 예정이다. 그러나 이미 시장에는 유사한 ‘K15’라는 제품이 나와 있다. 이 짝퉁 제품의 제조사는 중국 8대 정보기술(IT) 가전업체의 하나인 ‘콩카(KONKA)’. 색깔과 디자인은 물론 길이나 두께 등도 엇비슷해 외관상으로는 진품 롤리팝과 거의 똑같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이용한 기술 및 디자인도 그대로 적용했다. 가격은 롤리팝(2000위안·34만원 정도)보다 저렴한 1300위안으로 책정했다. 브랜드는 일본 휴대전화 업체인 소니에릭슨(Sony Ericsson) 상표를 도용한 ‘소니에리슨(Sony Erisson)’을 사용했다. LG전자 관계자는 “K15가 크리스마스와 연초에 온라인몰 등을 통해 대거 풀리면서 롤리팝 판매에 엄청난 타격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LG전자가 지난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09’를 통해 공개한 ‘투명폰(GD-900)’은 9월 출시 전부터 중국에서 ‘T90’이란 명칭의 짝퉁폰의 출현을 지켜봐야 했다. 이름은 LG전자의 브랜드와 로고 이미지를 베낀 붉은 색의 ‘LC’였다. ●짝퉁폰 숫자 1년새 50% 급증 중국에서 삼성전자 짝퉁폰의 역사는 유구하다. 삼성전자 애니콜(Anycall) 브랜드를 본뜬 ‘애니캣(Anycat)’ ‘애미콜(Amycoll)’ ‘삼송(SAMSONG)’폰 등 이름의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산자이(山寨)’라고 불리는 모조품에 삼성전자 스마트폰 ‘옴니아1’의 상표를 부착한 제품이 2000위안에 판매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양면 터치스크린 방식의 ‘듀얼스크린폰(W-79)’의 짝퉁 제품이 시장에 등장하기도 했다. 한 휴대전화 업체 관계자는 “노키아, 삼성전자 등 브랜드 이미지가 높은 기업 제품은 이름 자체를 변형해서 이용하고, LG전자 제품은 가장 베끼기 쉬운 디자인 등을 도용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말했다. 중국 내 짝퉁폰의 숫자도 점차 늘고 있다. 2008년 1억 100만대에서 2009년 1억 4500만대로 50% 가까이 증가했다. 삼성, LG 등은 중국 당국과 협조해 현지 법인이나 본사 특허센터, 현지 법률대리인 등으로 대응 조직을 운영하고 있지만 한계가 많다. 드넓은 중국 시장에서 출시 전에 짝퉁을 적발하기도 어렵고, 이후 판매금지 조치를 취해도 상당수가 팔려나간 이후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중국 안에서는 모조품을 비판적으로 바라보지 않는 경향이 강한 만큼, 업체 입장에서는 중국 정부에 문제를 삼는 등 강하게 대응하기 부담스럽다.”면서 “우리 기업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위조품 방지 기구나 장기 대책 등을 마련하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삼성 세계휴대전화 시장점유율 21%

    삼성전자가 지난해 4·4분기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점유율 21.2%를 차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6880만여대, 지난 한해 동안 2억 2700만여대를 팔았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터지애널리틱스(SA)가 31일 지난해 휴대전화 업계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는 연간 시장 점유율도 20.1%를 차지해 전년 16.7%보다 3.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빅5 업체 중 가장 높은 점유율 상승폭이다. 지난해 연간 시장 점유율은 1위 노키아(38.1%), 2위 삼성전자, 3위 LG전자(10.4%) 순이다. 소니에릭슨(5.0%)과 모토롤라(4.9%)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노키아는 전년 대비 1.7%p가 떨어졌고 LG전자는 1.8%p 상승했다. 소니에릭슨과 모토롤라는 각각 3.2%p, 3.6%p 하락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인사]

    ■헌법재판소 ◇임용 △헌법연구관 김지현 김성진 김진욱 조영식△헌법연구관보 이미래 김혜진 ■외교통상부 ◇고위외무공무원 승진 △아프리카중동국장 김종근△인사기획관 한충희<심의관>△동북아시아국 정광균△남아시아태평양국 차영철△북미국 이백순△아프리카중동국 이욱헌△조약국 정동은△지역통상국 정인균<파견>△대통령실(의전비서관실) 김상일△국무총리실(외교안보심의관) 이양구△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행사기획단) 서형원 ■국세청 ◇복수직 4급 전보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윤상수△조사2국 조사1과 이영기△조사4국 조사관리과 천기성<중부지방국세청>△징세과 유제란△신고분석1과 서재룡△신고분석2과 김영두△조사1국 조사3과 이홍로△조사2국 조사관리과 정용삼△〃 조사2과 류효석△조사3국 조사관리과 조기용△〃 조사2과 이영모<대구지방국세청>△감사관 김영준△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김한식 ■특허청 ◇과장급 <승진> △특허심판원 심판관 정용익<전보>△기획조정관실 행정관리담당관 김시형△상표디자인심사국 상표1심사과장 이제명△운영지원〃 송병주△기계금속건설심사국 복합기술심사1팀장 홍순표◇기술서기관 전보△기계금속건설심사국 운반기계심사과 이병재△〃 자동차심사과 김천희△전기전자심사국 복합기술심사3팀 고준석△〃 특허심사지원과 정성찬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무원 전보 △행정심판심의관 신근호◇부이사관 승진△김인종◇과장급 전보△법무감사담당관 최영균△국제교류〃 권근상△국민신문고〃 윤성용△상담안내〃 최철호△교통도로민원과장 김태재△청렴총괄〃 곽형석△부패영향분석〃 안준호△심사기획〃 박세기△보호보상〃 김준배◇교육△중앙공무원교육원 김인수△국방대 김인종△세종연구소 박순홍△통일교육원 백승수 ■서울시 ◇행정직 4급 <교육파견> △지방행정연수원 고급리더과정 조원준 김경탁 이혜경 강홍기 이영기 박재용 임동국 김영환 이종백△외교안보연구원 글로벌리더쉽과정 황요한△국방대 안보과정 양인승<전보>△관광진흥담당관 이해우△금융도시〃 이회승△G20정상회의지원단 기획지원반장 정진우△노인복지과장 김명용△특별사법경찰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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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국제교육원장 정윤수△명지미디어센터장 선정원△공학교육혁신센터 부센터장 박강 ■한국토지주택공사(LH) ◇2급 단장·팀장급 전보 △감사실 청렴감찰팀장 김영철△재무개선특별위원회 운영〃 한명희△경영관리실 경영관리〃 서동근△토지주택박물관장(박물관운영팀장 겸임) 김경도△고객지원처 총무팀장 신동철<단장>△법무 심종래△경영혁신 김용태(기술)△택지설계 방형석△영향평가 추병철△구조견적 이준혁△광역재정비사업 황기현△PF사업 이영진△리츠펀드사업 강장학<홍보실>△홍보팀장 전상철△언론〃 박성옥<사업조정심의실>△파견(사업총괄팀장) 이일상△사업분석팀장 황광수△사업심의1〃 이경민△사업심의2〃 유수명<미래전략처>△전략기획팀장 주귀환△녹색성장1〃 박수홍△녹색성장2〃 황규석<경영혁신단>△경영혁신팀장 이성형△조직융합〃 도명수<보금자리계획처>△보금자리총괄팀장 이수호△보금자리계획1〃 한효덕△보금자리계획2〃 윤상용△보금자리계획3〃 정건기<보금자리개발처>△사업총괄팀장 여철기△보금자리개발1〃 반한용△보금자리개발2〃 성광식<택지개발처>△택지총괄팀장 송태복△택지개발1〃 고희권△도시디자인〃 정연직<도시환경사업처>△환경시설팀장 김채석△전기통신〃 오일환△전력기술〃 김영호△에너지사업〃 이영갑△인천에너지사업단장 김동준△아산〃 정석래△대전〃 김경철<녹색경관처>△공간환경팀장 안상욱△도시경관〃 조성원△녹색건축〃 유희재<택지설계단>△택지설계1팀장 김형준△택지설계2〃 김영수△택지설계3〃 유연창<영향평가단>△환경재해팀장 이강문△광역교통〃 장영수<주택계획처>△주택계획팀장 이민휘△사업계획1〃 김상헌△사업계획2〃 윤기욱<주택설계총괄처>△설계총괄팀장 조완호△건축설계〃 조성학△토목설계〃 채종탁△조경설계〃 김선미<주택설계1처>△건축설계1팀장 김종우△건축설계2〃 윤채규△기계설계1〃 임헌돈△기계설계2〃 유봉래<주택설계2처>△건축설계1팀장 심방섭△건축설계2〃 소승영△전기설계1〃 신우식△전기설계2〃 양승옥<주택디자인처>△주택개발팀장 유재홍△상품기획〃 황광범△주택디자인〃 엄정달<주택공급처>△주택공급팀장 유대진△사전예약〃 서창원△마케팅〃 이재혁<구조견적단>△견적1팀장 박두용△견적2〃 배병태△구조설계〃 하영배<신도시개발1처>△신도시기획팀장 박현영△계획1〃 문봉현△계획2〃 최찬용△계획3〃 허정문<신도시개발2처>△사업1팀장 박용철△사업2〃 주영해△사업3〃 김성호△사업4〃 김원태△위례체육시설이전단장 강창수<산업단지처>△사업총괄팀장 이익수△산단개발〃 노성화△산업물류〃 손수명<경제자유구역사업처>△사업총괄팀장 변제호△개발〃 이재완<해외사업처>△해외사업기획팀장 구명준△아시아CIS〃 이동환△중동아프리카〃 선병수△알제리지사장 김진호<도시재생사업처>△도시재생기획팀장 조명현△주거환경개선〃 김용태(사무)△재개발재건축〃 최정민△공공관리지원〃 부형근<도시재생설계처>△도시재생설계1팀장 이상준△도시재생설계2〃 김정진△구조견적〃 강차녕<지역도시개발처>△지역도시기획팀장 이문영△지역도시1〃 윤재각△지역도시2〃 구정현<U-city사업처>△U-city사업1팀장 김시형△U-city사업2〃 배인영<광역재정비사업단>△재정비기획팀장 남창현△재정비사업1〃 위상욱△재정비사업2〃 권익<PF사업단>△PF사업1팀장 배남진△PF사업2〃 서희석<토지은행기획처>△총괄기획팀장 오채영△공공비축〃 김경기△토지조사〃 이근수<토지판매보상기획처>△판매기획팀장 송주화△마케팅〃 안유진△보상기획〃 남기호<토지관리처>△녹색토지수탁팀장 이대호△보상총괄〃 서명관△정책지원〃 김필규<세종혁신도시처>△사업지원팀장 이행수△개발1〃 김경식△개발2〃 이상곤<남북협력처>△협력사업팀장 허도영△북한센터장 이광하△개성지사장 안영욱<국토주택정보처>△통계정보팀장 유창상△주택정보〃 김우현△도시정보〃 이용범△국토정보사업단장 오재환<인사처>△노사협력팀장 노이환△복지후생〃 박정호<재무처>△자금기획팀장 이정관△회계〃 윤명호△세무〃 조성현<조달계약처>△계약팀장 홍표학△조달〃 전유재<정보지원처>△사무정보팀장 하을옥△기술정보〃 임승호△시스템통합관리〃 장길호<인재개발원>△원장 신홍기△인재육성팀장 이철환△교육운영〃 신영인<주거복지처>△사업기획팀장 유영균△주택매입〃 장옥선△맞춤형임대〃 권만기<임대공급운영처>△임대기획팀장 이정욱△임대공급〃 박달식△임대운영〃 서기식<임대자산관리처>△자산기획팀장 이홍로△자산운영〃 한송주△시설개선사업〃 장철오△주거정책지원〃 이도근<리츠펀드사업단>△펀드기획팀장 문윤태△리츠운용〃 최정식<기술기준처>△기술계획팀장 구본익△주택기준〃 유병열△단지기준〃 박계완△견적기준〃 김태동<심사평가처>△심사기획팀장 고권흥△심사평가〃 나상수△계약심사〃 신인철△설계심사〃 이의영<건설관리처>△건설기획팀장 김종섭△건설지원〃 전영근△품질관리〃 이중호△시공관리〃 신승오<연구지원처>△연구기획팀장 김정익△연구지원〃 남상구△녹색인증〃 조의섭△품질시험〃 최수<서울지역본부>△총무팀장 성기천[보상사업단]△보상1팀장 정우호△보상2〃 조남홍△보상3〃 김승철△보상4〃 권욱△보상5〃 고영덕△국토관리〃 김현수[판매기획단]△단장 이중수△주택판매1〃 이상원△주택판매2〃 임석동△임대공급〃 임용순△토지공급〃 이호수[주거복지사업단]△단장 송태호△주거복지팀장 권석원△임대운영〃 김회철△자산관리1〃 김치희△자산관리2〃 선현건△의정부권광역관리센터장 권순철[사업추진단]△단지개발1팀장 홍덕희△단지개발2〃 박남수△단지개발3〃 성낙진△주택사업〃 권지현△주택건설1〃 김봉수△주택건설2〃 이승준△도시재생1〃 배진효△도시재생2〃 한기정[사업단장]△고양 김완수△하남미사 권영기<경기지역본부>△총무팀장 박희만[보상사업단]△보상1팀장 허동준△보상2〃 윤귀석△보상3〃 장종우△보상4〃 차명회△국토관리〃 이형우△한강보상〃 김기섭[판매기획단]△단장 정해정△주택판매1팀장 신동은△주택판매2〃 문오현△임대공급1〃 허준(사무)△임대공급2〃 정태운△토지공급1〃 김진태(金鎭泰)△토지공급2〃 이종완[주거복지사업단]△주거복지팀장 이원재(李沅宰)△임대운영〃 신승현△자산관리1〃 이강래△자산관리2〃 유부현△용인권광역관리센터장 박정만[사업추진단]△단지개발1팀장 이계진△단지개발2〃 양창남△단지개발3〃 임철환△단지개발4〃 정영기△주택사업1〃 이대규△주택사업2〃 김인기△주택건설1〃 김종길△주택건설2〃 정원용△도시재생1〃 황상욱△도시재생2〃 양보흡[사업단장]△화성 유효열△광명 공선규△시흥 김형모△호매실 이병호△광교 김정윤<부산울산지역본부> [팀장]△총무 서장호△보상2 김동수△국토관리 이기열△주택공급 박한철△토지공급 서종문△주거복지 류만희△자산관리 류호일△단지개발2 이영중△주택사업 박공춘△주택건설 허준(기술)[사업단장]△부산진해 신종형△울산혁신도시 한현구<인천지역본부>△총무팀장 김원주△단지개발1〃 권문택△단지개발2〃 고석봉△도시재생1〃 박영래△도시재생2〃 한경렬[보상사업단]△단장 박종곤△보상1팀장 천삼순△보상2〃 한기문△국토관리〃 최진국(사무)[판매기획단]△주택판매팀장 송창호△임대공급〃 고선기△토지공급〃 최회운[주거복지사업단]△단장 최종국△주거복지팀장 추원호△임대운영〃 이은겸△자산관리〃 이영범[사업단장]△양곡마송 이승현△검단 김재근△루원 박화영<강원지역본부> [팀장]△총무 정석현△보상 이영주△주택공급 임훈택△토지공급 안민혁△주거복지 문정인△자산관리 김재동△단지개발1 최진국(기술)△단지개발2 윤문진△주택사업 정보영[사업단장]△강원혁신도시 기양호<충북지역본부> [팀장]△총무 장택종△보상 김난철△국토관리 홍용석△주택공급 강상호△토지공급 조항구△주거복지 장상규△자산관리 김영택△단지개발1 이덕선△단지개발2 윤일형△주택사업 김성규△주택건설 박대길[사업단장]△충북혁신도시 윤준호<대전충남지역본부> [팀장]△총무 이창훈△단지개발1 홍순모△단지개발2 신원식△주택사업 양경모△주택건설 신승원[보상사업단]△단장 김종엽△보상1팀장 추교영△보상2〃 윤종학△보상3〃 장경민△국토관리〃 조국증△금강보상〃 전기섭[판매기획단]△단장 구남걸△주택판매팀장 신숙진△임대공급〃 김호영△토지공급〃 김인근[주거복지사업단]△단장 송용섭△주거복지팀장 유태기△임대운영〃 문부열△자산관리〃 정종욱[사업단장]△대전도안 최병은△당진 임공대△충남도청 신맹돈<전북지역본부> [팀장]△총무 신정근△보상 이강길△주택공급 강명균△토지공급 선병채△주거복지 김훈△자산관리 전종수△단지개발1 곽명수△단지개발2 임승택△주택사업 이선관△주택건설 노동선<광주전남지역본부> [팀장]△총무팀장 전태호△단지개발1 이정기(기술)△단지개발2 임석호△주택사업 문창희△도시재생 백길석[보상사업단]△단장 이철웅△보상1팀장 김진태(金鎭台)△보상2〃 노형규△국토관리〃 유영래△영산강섬진강보상〃 김건일[판매기획단]△단장 구자곤△주택판매팀장 박근규△임대공급〃 한풍원△토지공급〃 이원재(李元在)[주거복지사업단]△단장 유제록△주거복지팀장 남성권△임대운영〃 안병민△자산관리〃 이남기[사업단장]△광주전남 김남강△여수엑스포 김용<대구경북지역본부> [팀장]△총무 최교환△단지개발1 김욱환△단지개발2 박오현△주택사업 김한섭△도시재생 오태수[보상사업단]△단장 김태겸△보상1팀장 김진식△보상2〃 서율창△보상3〃 한해도△보상4〃 송준경△국토관리〃 권기철△낙동강보상〃 표원두[판매기획단]△단장 김태락△주택판매팀장 권중현△임대공급〃 이승해△토지공급〃 김치훈[주거복지사업단]△단장 최종영△주거복지팀장 박세호△임대운영〃 김종환△자산관리〃 김종석[사업단장]△대구테크노 유갑용△대구혁신도시 전국진△경북혁신도시 김낙상<경남지역본부> [팀장]△총무 박희현△보상 김용귀△국토관리 이봉수△주택공급 장규찬△토지공급 김무홍△자산관리 최옥만△단지개발1 김호관△단지개발2 전현조△주택사업 김성배△주택건설 김학수[사업단장]△경남혁신도시 조병기<제주지역본부> [팀장]△총무 주영문△보상공급 안근△주거복지 양석환△단지개발 오병숙△주택사업 이동주<세종시사업본부>△사업지원팀장 조승용△사업전략〃 배대봉△용지〃 백경훈[세종시개발사업단]△계획팀장 김수일△단지개발〃 김정석[세종시건설1사업단]△보상팀장 최완용△판매〃 오승환△단지개발〃 배상수△주택건설사업〃 유용우[세종시건설2사업단]△보상팀장 김덕년△단지개발〃 진영흠<경기동북부직할사업단>△판매팀장 김창립△단지개발〃 정연민[별내사업단]△보상팀장 남기봉△단지개발〃 백승우[양주사업단]△보상팀장 문동주△단지개발〃 최재영(崔宰榮)<동탄직할사업단>△판매팀장 송석호△보상1〃 이재식△보상2〃 박상철△보상3〃 박순구△보상4〃 박광식△단지개발1〃 한병홍△단지개발2〃 유창형△기반시설〃 노용수△보상판매〃 홍춘기△사업〃 임규청△기반시설〃 이준환<파주직할사업단>△판매팀장 유동수△단지개발〃 조부영△기반시설〃 박노주△주택건설사업〃 원의재△전기U-City〃 윤재황△출판단지개발〃 육홍수<아산직할사업단>△보상판매팀장 김영욱△사업〃 김형식<오산직할사업단>△보상판매팀장 오재덕△단지개발〃 이규호△주택건설사업〃 장종식<청라영종직할사업단>△판매팀장 최영한[청라사업단]△보상팀장 엄철용△단지개발1〃 박영식(朴永植)△단지개발2〃 김창형△기반시설〃 정하용[영종사업단]△보상팀장 신민철△사업〃 김동길△기반시설〃 김달용<평택직할사업단>△판매팀장 오일섭△보상1〃 권창호△보상2〃 유호진△단지개발1〃 이용평△단지개발2〃 김형문<위례직할사업단>△판매팀장 김방혁△보상〃 김한식△단지개발〃 박만영△군시설이전〃 김병두<김포직할사업단>△판매팀장 김용수△보상〃 이종급△단지개발1〃 조동호△단지개발2〃 황필재△군시설이전〃 유찬희<성남재생직할사업단>△보상팀장 이정기(사무)△사업〃 이병곤<평택미군기지건설사업단>△사업지원팀장 배문호△용산사업〃 김성용
  • [스마트폰 대해부]국내업체들 스마트폰시장 대응책

    [스마트폰 대해부]국내업체들 스마트폰시장 대응책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다자구도로 접어들었다. KT와 SK텔레콤, 통합LG텔레콤 등 국내 빅3 이동통신사들은 스마트폰 출시 확대 전략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연내 KT는 180만대, SK텔레콤 200만대, 통합LG텔레콤은 70만~100만대 출시를 목표로 삼고 있다. 2013년쯤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던 400만대 돌파가 연내에 실현될 공산이 커졌다. 삼성전자는 출시 석달 만에 30여만대가 팔린 옴니아2의 뒤를 이어 올해 국내외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제품을 포함해 40여종의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도 연내 10여종을 내놓는다. 팬택도 곧 가세한다. ●삼성전자 옴니아2 세계 최대 3.7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인 ‘WVGA AMOLED(800×480)’를 탑재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트위터 접속이 가능한 인맥구축서비스(SNS) 기능도 있다. 편리한 햅틱 사용자환경(UI) 2.0을 탑재했다. T옴니아에서 제공하던 서비스 외에 로밍 서비스와 빠른 길찾기 등을 추가했다. 최근에는 윈도 모바일 6.5 버전 OS를 탑재하는 등 사양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애플 아이폰 3GS 모든 기능의 속도가 아이폰 3G보다 두 배 정도 빠르다. 최대 32GB의 저장용량을 갖추고 있다. 비디오 녹화 기능과 음성 인식기능이 눈에 띈다. 편집된 비디오는 이메일 전송은 물론 ‘유튜브’에 올릴 수 있다. i포토(맥)나 카메라 마법사(윈도)를 사용해 컴퓨터로 전송할 수 있다. ●LG전자 210 시리즈 윈도 모바일 6.5 버전 OS가 깔린 스마트폰이다. 27일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출고가가 60만원대 후반이라 90만원대인 다른 스마트폰보다 가격경쟁력이 있다. 휴대전화에 저장된 음악과 사진 등을 마이크로소프트 서버에 백업하는 ‘마이폰 서비스’를 갖추고, MS오피스 프로그램과 MS메신저 등을 PC와 연동해 사용한다. ●모토로라 모토로이 구글의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2.0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다음달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다. PC처럼 자주 쓰는 기능을 바탕화면에 띄워 놓고 빠르게 실행하는 위젯 기능의 메인 화면을 최대 5개까지 지원한다. 구글의 검색과 이메일, 지도 등 콘텐츠가 탑재됐다. 한편 노키아와 소니에릭슨, HMC 등은 국내 시장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안드로이드 출시를 계기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삼성 휴대전화 매출, 노키아 얼마나 추격?

    삼성 휴대전화 매출, 노키아 얼마나 추격?

    ‘이번 주에 글로벌 휴대전화 업체들의 눈길은 일제히 달력에 쏠려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노키아 등의 지난해 ‘성적표’가 공개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노키아의 위상 약화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 기업들의 위상 강화, 그리고 아이폰을 앞세운 애플의 약진 등 추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25일(미국 현지시간) 애플을 필두로 ▲LG전자 27일 ▲노키아, 모토롤라 28일 ▲삼성전자 29일 등 이번 주에 지난해 4·4분기 경영실적 발표가 줄줄이 이어진다. 이 중 눈부신 실적이 기대되는 업체는 삼성전자. 이미 지난 7일 영업실적 잠정공시를 통해 사상 최초로 2009년 한해 매출 100조원과 영업이익 10조원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휴대전화 부문에서 세계 1위 노키아를 맹추격하며 지난해 판매량 2억대, 영업이익률 20%대, 시장점유율 20% 등 ‘트리플 투’를 달성했다. 올해에는 2억 5000만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해 노키아와 격차를 더 줄이겠다며 벼르고 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스마트폰 쪽은 경쟁 심화로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전 세계 터치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올해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의 강세는 여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는 4분기 매출액 13조 7000억원, 영업이익 4400억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휴대전화 판매량은 3300만대로 추정돼 연간 1억대 판매고 돌파는 무난할 전망이다. 다만 이익률은 한자릿수대 후반이 예상된다. 노키아는 지난 4분기에만 1억대 정도의 휴대전화를 판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점유율은 35%선으로 하락세는 여전할 전망이다. 그러나 일회성 비용 증가에 따라 적자를 기록했던 3분기와는 달리 4분기에는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 지난 22일 실적을 발표한 소니에릭슨은 ‘넘버 2’를 바라보던 과거의 위상은 사라진 지 오래다. 4분기 3000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하며 7분기 연속 영업적자의 ‘수렁’에 빠진 것은 물론, 시장점유율 역시 LG전자에 밀려 4위로 뒤쳐졌다. 관심을 끄는 기업은 애플. 지난해 2000만대 이상 판매한 ‘아이폰 대박’에 힘입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물론 스마트폰을 포함한 휴대전화 전체 시장에서의 이익 비중 역시 20%대에 육박할 전망이다. 한 휴대전화 업체 관계자는 “시장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 보니 아이폰이나 모토롤라의 레이저 등 빅 히트 상품이 출현되면 시장 분위기가 순식간에 뒤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세계특허분쟁 ‘국가 대리전’ 양상

    세계특허분쟁 ‘국가 대리전’ 양상

    거액이 걸린 국제 특허침해소송이 국가 간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다. 국가기관이 해당국의 민간기업을 상대로 한 특허 분쟁의 ‘첨병’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민간기업끼리 진행되던 특허분쟁에 국가 기관이 지나치게 개입하면 국가 간 외교 마찰이나 국민 또는 네티즌 간의 감정싸움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 1조원 vs 타이완 100억원 14일 특허업계에 따르면 타이완 산업기술연구원(ITRI)은 지난해 10월 삼성전자 한국 본사와 미국 법인을 상대로 기술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ITRI는 미 아칸소주 서부지방법원에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전화 등에 들어가는 부품과 관련된 6건의 기술침해 혐의를 주장했다. ITRI는 고소장에서 “한국의 기업(삼성전자)이 타이완의 지적재산권을 명백히 침해했으며, 손해배상금과 함께 소송비용도 지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삼성전자가 패소하면 배상추정액은 1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 전쟁’이 기업의 생사를 좌지우지하는 현실에서 국가기관 간의 포문은 한국이 먼저 열었다. 정부출연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앞서 2008년 타이완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HTC, 일본과 스웨덴 기업의 합작사인 소니에릭슨 등을 상대로 1조원대 특허소송을 제기했다. ETRI는 지난해 8월 노키아·모토로라 등 세계 19개 휴대전화 제조사에 대해서도 추가 소송을 제기해 한국의 지적재산권 보호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소송을 당한 해외 제조사들은 ‘WCDMA(광대역부호분할다중접속)’ 등 ETRI의 7개 국제 표준특허를 침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ITRI의 소송 이면에는 한국 ETRI를 벤치마킹했거나, 또는 자국 업체 등을 상대로 한 거액의 소송에 대한 보복 차원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타이완의 ITRI가 삼성전자의 해당제품 시리얼 번호를 적시한 데다 6건 중 5건의 소송을 같은 날 동시에 제기하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한 흔적을 남겼기 때문이다. 반면 한국의 ETRI는 이미 2개 업체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로열티를 받기로 합의하는 등 적지않은 수확을 거뒀다. ●타이완, 韓ETRI 벤치마킹한 듯 흔히 민간기업끼리 진행하는 특허분쟁에 국가기관이 개입하면 법정에서 승소 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별 제조기업 간에 분쟁이 일어나면 상호의 특허권을 공유하는 ‘크로스 라이선싱’을 맺어 피해를 상쇄하는 방식으로 결론을 낸다. 그러나 비제조체인 국가기관은 법원의 크로스 라이선싱 결정을 피해 배상액을 꼼짝없이 받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김봉진 특허정보원 책임연구원은 “민간기업이 정부기관과의 분쟁에서는 이길 수 있는 수단이 많지 않아 합의 조정을 통해 배상금과 로열티를 지불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관계자는 “한국이 미국의 특허 취득 3위국이 될 만큼 특허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어 경쟁국 정부 기관의 공격도 늘어날 수 있다.”며 “세계 각국의 특허 전쟁에서 우리도 전략적 대응 강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전자통신硏, 노키아 등 22개사에 특허소송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1일 노키아와 모토로라 등 외국 휴대전화 제조업체 22개사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송 규모는 총 1조원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2개 업체와는 200억원대 규모의 로열티를 받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TRI는 소송대리인 ‘SPH아메리카’를 통해 지난해 8월 미국 캘리포니아법원에 세계 19개 휴대전화 제조사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2008년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던 소니에릭슨과 교세라, HTC 등을 더하면 총 22개사다. 최종 판결까지는 2~3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ETRI는 보유한 ‘WCDMA(광대역부호분할다중접속)’ 등 3세대 이동통신 관련 7개 국제표준 특허에 대해 이들 업체가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TRI의 핵심기술은 2세대에 비해 전력 소모가 많은 3세대 이동통신 휴대전화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전력 소모량을 크게 줄여 배터리의 사용시간을 대폭 연장할 수 있다. ETRI 관계자는 “우리가 보유한 3세대 이동통신 관련 기술은 국제 표준이어서 대부분의 휴대전화 제조사들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TRI는 1996년 세계 최초로 ‘CDMA(부호분할다중접속)’를 상용화했고, 현재 170건의 국제 표준을 보유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인터넷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 캠페인

    “인터넷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 캠페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는 4번째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가운데 차기 노벨평화상 후보로 가상세계를 추천하자는 운동이 전개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인터넷에게 노벨평화상을 주자는 것이다. 이른바 ‘평화를 위한 인터넷’ 운동이다. 인터넷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다면 (인터넷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이 공동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게 되는 셈이다. 이미 운동에 참여한 유명 인사는 여럿이다.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 이탈리아 최고의 암 권위자로 잘 알려진 움베르토 베로네시 박사, 이란의 인권운동가이자 200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 변호사 등이 노벨평화상 후보로 인터넷을 밀겠다고 나섰다. 인터넷을 후보로 지지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에릭슨, 시트로엥 등 세계적인 기업이 가세했다. IT 잡지 ‘와이어드’ 등의 주도로 시작된 ‘평화를 위한 인터넷’ 운동은 이미 인터넷 사이트(http://www.internetforpeace.org/joinus.cfm)를 개설하고 온라인 지지자를 모으고 있다. 10일 현재 2490명이 회원가입을 마쳤다. 인터넷만큼 인류 평화에 크게 공헌한 도구도 찾아보기 힘들다는 게 인터넷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밀고 있는 사람들의 주장이다. 증오와 분쟁 없이 살아가기 위해선 지구촌 사람들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야 하는데 인터넷이 바로 핵심적인 도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200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에바디 변호사는 인터넷에 역기능과 부작용도 있지만 순기능만 본다면 인터넷은 노벨평화상 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최근) 테헤란에서 폭동사태가 났을 때 트위터가 없었다면 엄청난 정보(뉴스)가 알려지는 게 가능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인터넷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인터넷을 노벨상후보로 강력히 밀고 있는 IT 잡지 ‘와이어드’ 이탈리아판의 편집장 리카르도 루나는 “2010년 9월까지 각국판 와이어드 사이트에 인터넷이 평화에 공헌한 사례에 대한 글을 올리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종시 대안 주목 美 노스캐롤라이나 RTP 가다

    세종시 대안 주목 美 노스캐롤라이나 RTP 가다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방침을 둘러싼 논란이 연일 뜨겁다. 세종시의 개발 원안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지난달 30일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가 정부에 건의한 대안은 미국 동남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세계적 연구단지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RTP·Research Triangle Park). 행정기관을 이전하는 대신 이를 모델로 삼아 세종시를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로 만들자는 청사진을 들고 나왔다. RTP는 노스캐롤라이나의 주도(州都)인 랄리와 인근의 더램, 채플힐 등 3개 도시를 삼각벨트로 잇는 연구개발 중심단지다. 관계 전문가들이 아니고서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을 대서양 너머의 거대 연구단지로 하루아침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는 건 그래서다. ‘한국판 RTP’를 둘러싼 국내의 갑론을박과는 별개로 노스캐롤라이나의 RTP 자체는 세계가 주목하는 성공모델이다. 그 현장을 찾았다. │더램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황수정특파원│지난 2일 오전 8시(현지시간)가 막 넘어선 시각. RTP 본부 건물을 중심으로 반듯반듯하게 정비된 사방의 도로들이 출근차량들로 붐빈다. 도로 양쪽으로 우뚝 솟은 나무들, 드넓게 펼쳐진 녹지 사이사이로 기업 연구소들이 들어서 있다. 얼핏 봐선 교외의 풍광 좋은 숲속에 자리한 기업 수련원들 같다. 그러나 도로 표지판을 훑어보면 그런 생각이 싹 가신다. IBM,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모토로라, 시스코, 머크, 노텔, 에릭슨, 바스프…. 정보기술(IT), 의학, 바이오 기술(BT) 분야의 세계적 기업들이다. 특히 입주기업들 가운데 ‘간판’격인 IBM은 RTP 본부 건물에서 한 블록 건너 지척에 있다. 약 28㎢에 걸쳐 조성된 RTP는 그야말로 연구를 위한, 연구소들에 의한, 연구원들의 공간인 셈이다. RTP의 역사는 지난 1월로 꼭 50년이 됐다. 담배, 목화, 가구 생산을 위주로 1차 산업에만 의존했던 노스캐롤라이나는 당시 소득이 미국 전체 48개 주 가운데 간신히 꼴찌를 면하는(47위) 가난한 주였다. 1952년 이 주의 1인당 주민소득(1049달러)은 미국 전체 평균(1639달러)에 한참 못 미쳤다. 듀크대, 노스캐롤라이나대(UNC),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NCSU) 등 명문 대학들이 있었으나 지역발전과의 연계는 기대할 수가 없었다. 우수 두뇌들은 일자리를 찾아 졸업과 동시에 워싱턴, 뉴욕, 애틀랜타 등 인근 주의 대도시로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RTP는 그런 절박함 속에서 탄생했다. 지역내 대학들이 앞장서 연구단지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내자 주 정부가 이를 적극 후원했다. RTP의 실질적인 살림을 맡은 리서치 트라이앵글 재단(RTF)측은 “당시 주지사가 직접 기업 유치에 발벗고 나섰으며, 이후 전자공학·바이오 센터 등의 설립을 돕는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금은 170여개의 기업들이 입주했다.”고 말했다. 반세기에 걸친 기업과 대학의 유기적인 산·학·연 협동고리 덕분에 노스캐롤라이나는 더이상 미국 동남부의 가난한 시골 주가 아니다. 해마다 포브스 같은 주요 경제전문지들이 선정하는 ‘미국 내 사업하기 좋은 곳’, ‘교육환경 좋은 곳’으로 열 손가락 안에 꼽힌다. 지난 4일 때마침 RTP 입주 25주년 기념일 행사로 축제 분위기에 들뜬 바이오테크 회사 신젠타.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두고 옥수수, 콩의 신품종 개발에 주력해온 이 회사는 농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 기업으로 뉴욕증시에도 상장돼 있다. 홍보담당을 겸한 과학자인 제인 바흐만은 “본사가 이 곳에 연구소를 설립한 결정적인 이유는 인근 명문대들의 우수인력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면서 “같은 근무조건이라면 연구인력들로서는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 대도시에 근무하는 것보다 저렴한 생활비에 교육환경이 월등한 이 곳에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 연구소의 직원은 400여명. 이 가운데 절반이 관련 분야의 과학자들이다. 쾌적한 근무환경도 RTP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 실제로 신젠타 건물의 경우 연구실 곳곳에서 바깥의 녹지를 감상할 수 있어 숲속 휴식공간을 연상케 했다. 탄탄한 산학 연계는 새삼 말할 것도 없다. 프랭크 케즐러 UNC 교수는 “UNC는 학부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은 의무적으로 RTP 기업 실습을 하게 한다.”면서 “기업들은 대학에 연구자금을 아낌없이 대주고, 대학들은 이를 우수교수 초빙에 활용하니 결국 기업과 대학이 윈윈 게임을 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RTP의 성과에 힘입어 지난 15년간 노스캐롤라이나의 고용 증가율은 무려 53%. RTP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전체 고용의 22%를 떠맡고 있다. 22년간 NCSU 물리학과에 몸담아온 지청룡(재미과학자협회 회장)교수는 “정보기술 기업에만 입주를 한정한 실리콘밸리와는 달리 RTP는 의학, 환경공학, 재료공학 등 다양한 응용과학 분야에 문을 열었다는 대목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시가 이를 벤치마킹하더라도 RTP를 똑같이 베낀다면 발전을 기대할 수가 없다.”면서 “세종시만의 지역특성을 살릴 수 있는 개성있는 모델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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