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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리뷰] 위트 앤 비트

    [공연리뷰] 위트 앤 비트

    음악 퍼포먼스 그룹 노리단의 ‘위트앤비트’(Wit&Beat)는 퍼포먼스의 진화를 보여주는 작품이다.‘난타’가 요리를 소재로 한 타악 퍼포먼스로 관객의 심장을 두드리고,‘점프’가 무술에 코미디를 가미한 기발한 아이디어로 객석의 폭소를 자아냈다면 ‘위트앤비트’는 동화적인 팬터지로 감동을 이끌어낸다. ‘위트앤비트’는 시각장애로 앞을 보지 못하는 소년이 라디오 프로그램을 들으며 세상을 상상하는 이야기를 연결고리 삼아 네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손을 이용한 핸드 마임으로 갖가지 이모티콘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거대한 실과 종이컵으로 애잔한 선율을 연주하고, 여러개의 고무줄로 밤하늘의 별자리를 만들어 소년의 상상속 팬터지를 현실로 재현해 놓는 과정은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위트앤비트’의 가장 큰 즐거움은 폴리에틸렌 파이프, 화공 약품통, 자동차 알루미늄 휠, 전선 등 볼품없고 쓸모없는 산업 폐자재들이 훌륭한 악기로 변모하는 순간을 눈앞에서 지켜보는 것이다. 공상과학 만화에나 나올 법한 기괴한 모양의 악기에서 트로트곡 ‘어머나’‘남행열차’의 멜로디가 흘러나오고,‘에델바이스’가 연주될 때 객석에는 탄성이 터져나왔다. ‘위트앤비트’는 연극, 연주, 마임, 코미디 등 장르적 요소들을 두루 갖추면서도 특정 장르의 틀에 갇히지 않는 자유로운 공연을 지향한다. 때문에 무대위에는 온갖 다양한 실험적 요소들이 넘쳐난다. 어떤 실험은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게 하지만 어떤 실험은 미숙한 도전으로 비치기도 한다. 가능성을 확대하고, 미숙함을 줄여나가는 일은 장기적으로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위트앤비트’가 풀어야 할 숙제다. 노리단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안학교 하자센터의 공연단이다.2년전부터 배우의 몸과 산업 폐자재를 활용한 음악퍼포먼스로 활동해온 노리단에 ‘점프’의 최철기 프로듀서와 백원길 연출이 가세해 ‘위트앤비트´를 만들어냈다.‘2006서울아트마켓’의 해외진출 지원작으로 선정됐고, 내년 에든버러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정이다.9월24일까지 문화일보홀.(02)2677-9200.
  • 에든버러축제 새달 개막 국내 5개 공연단체 참가

    에든버러축제 새달 개막 국내 5개 공연단체 참가

    다음달 영국에서 열리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국내 공연단체 5곳이 참가한다. 8월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은 연극과 마임, 퍼포먼스, 콘서트,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의 공연 축제다. 올해에는 약 36개국에서 1800여개의 공연이 선보인다. 국내 참가작은 예감의 무술퍼포먼스 ‘점프’, 극단 초인의 무언극 ‘기차4’, 극단 서울의 어린이영어뮤지컬 ‘춘향’, 현대인형극회의 인형극 ‘인형도시-코리아판타지’, 퍼포먼스 그룹 ‘묘성’의 비보이 공연 등이다. 이중 ‘점프’를 제외한 4개팀은 첫 참가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에든버러행인 ‘점프’는 태권도와 태껸, 애크러배틱을 접목한 퍼포먼스로 무술 가족과 도둑의 대결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 지난해 840석 규모의 어셈블리홀 공연 당시 평균 85%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고, 이를 계기로 스페인, 독일, 영국 웨스트엔드 등 세계 무대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극단 초인의 창작극 ‘기차4’는 기차표를 잃어 버리는 바람에 인적 드문 시골역에 내린 엉터리 마술사 부부가 ‘앵벌이’남매를 돕는다는 내용의 무언극이다. 마임, 무용과 함께 저글링, 텀블링, 골무 마술 등 다양한 마술과 곡예가 펼쳐진다. 지난 2월 일본 요코하마 페스티벌에 초청됐고, 지난 6일 개막한 프랑스 아비뇽축제에 참가 중이다. 극단 서울의 ‘춘향’은 판소리 춘향전을 어린이 영어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으로 초·중·고교생들이 공연한다. 작년 뉴욕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에든버러 페스티벌 참가를 앞두고 다음달 2∼6일 대학로 예술마당 3관에서 공연한다. 현대인형극회의 ‘인형도시-코리아판타지’는 줄인형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무용, 춤, 노랫가락, 놀이 등을 국악과 함께 선보이는 인형극이고, 퍼포먼스 그룹 ‘묘성’은 의상과 음악에 한국적 색채를 가미한 색다른 비보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단돈 9弗에 팔아넘긴 고흐의 작품

    현재 수백억원을 호가하는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들을 단돈 몇 푼에 팔아넘긴 스코틀랜드 화상을 색다르게 기억하는 전시회가 에든버러에서 열리고 있다. 미술 중개인 알렉산더 레이드는 1886∼87년 파리 몽마르트르에서 반 고흐 형제와 몇달간 함께 지낸 뒤 자신이 등장하는 초상화와 과일 바구니 정물화를 선물로 챙겨들고 고국으로 돌아왔다. 아버지 제임스는 ‘그림 같지도 않은 그림’을 들고 왔다며 불같이 화를 낸 뒤 프랑스 화상에게 9달러씩에 넘겨버렸다. 두 작품과 반 고흐가 그린 또다른 레이드 초상화가 9월24일까지 에든버러의 스코틀랜드 국립미술관 분관인 딘 갤러리에서 선보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전시회를 기획한 큐레이터 프란시스 파울은 두 사람의 일화가 1887년 반 고흐를 파리에서 만났던 스코틀랜드 청년 알렉산더 하트릭의 책에 소개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큰 화상으로 성장한 레이드가 훗날 “반 고흐가 그렇게 위대한 화가가 될 줄은 몰랐다.”며 두 작품을 놓친 것을 두고두고 아쉬워했다. 레이드는 반 고흐와 외모가 아주 비슷해 처음에 이 그림은 반 고흐의 자화상으로 혼동되기도 했다. 처음으로 함께 전시된 두 작품은 반 고흐의 화풍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 레이드 초상화는 사실주의에 경도된 네덜란드 시절이 투영돼 어두운 색조를 띠고 있지만 과일바구니 정물화는 파리 체재 중 신인상주의의 영향이 감지된다는 것이다. 또 과일바구니 정물화는 반 고흐와의 각별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데, 시장 좌판에서 반 고흐가 바구니를 보고 그리고 싶은 충동에 주머니를 뒤적거리자 레이드가 돈을 빌려줬고 반 고흐는 그림을 밤새 그린 뒤 과일바구니를 돌려주었다는 것이다. 하트릭 역시 고흐의 또다른 사과 정물화를 단돈 2프랑에 살 수 있었는데 마지막 순간에 단념했다. 그림을 들고 호텔로 돌아가기가 귀찮다는 것이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숀 코너리 고향 다룬 회고록 집필

    스코틀랜드 출신 영화배우 숀 코너리(75)가 자신의 자전적 일화와 함께 고향 스코틀랜드에 대해 다룬 책을 집필하고 있다고 출판업자가 5일 밝혔다. 에든버러에 있는 캐넌게이트 북스는 ‘코너리의 스코틀랜드’라는 숀 코너리 회고록에 대한 세계 영어판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캐넌게이트측은 숀 코너리의 회고록이 스코틀랜드와 영국의 정치적 통합 300주년이 되는 내년 9월에 출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에든버러 로이터 연합뉴스
  • ‘동토’ 남극도 외래 동식물 오염 관광객·학자·탐험가에 묻어와

    남극 대륙이 외래종의 침입으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고 있다.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리고 있는 남극조약협의회 회의에서 남극대륙과 남극해의 외래종 동식물 오염 문제가 제기됐다. 학자들은 혹독한 환경 때문에 고립된 생태계를 유지해 오던 남극이 관광객·과학자·탐험가들이 묻혀 오는 외래종 동식물로 오염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한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고 BBC가 최근 보도했다. 뉴질랜드 남극 기지의 닐 길버트 박사는 “남극반도 근해에서 북대서양에 서식하는 거미게 암컷과 수컷이 발견됐으며 킹 조지섬에서는 세계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새포아풀(Poa annua)이 자라고 있는 것이 발견됐다.”며 “이런 외래종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그렇게 먼 거리를 이동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길버트 박사는 “사람들의 왕래가 잦아지고, 기후가 변한 것이 외래종 침입의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남극 반도는 지구상의 다른 어느 곳보다 온난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곳”이라면서 “극지의 기후에서도 견딜 수 있는 종이라면 보다 온화한 환경에서는 생존율이 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극대륙에는 연간 2만 6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해마다 그 수가 수천명씩 증가하고 있다. 길버트 박사는 “거미게의 경우 이미 남극에 자리를 잡았다.”면서 외래종을 제거하는 데는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문제는 오는 2007년 인도에서 열리는 차기 회의의 의제로 설정됐다.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2006 독일월드컵] 아드보카트 감독 “열흘 남았고 걱정없다”

    “오늘 졌다고 해서 독일월드컵 본선 경기를 걱정하지는 않는다. 아직 열흘이라는 시간이 남았다.” 대한민국 월드컵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4일 가나전에서 1-3으로 패한 뒤 “가나가 더 강했고, 이런 강팀을 만난 평가전의 시점은 적절했던 것 같다.”면서 그러나 “플레이의 예리함이 살아나야 할 선수들도 있고, 남은 기간 이들을 최대한 살린다면 본선 경기는 그리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며 여유를 보였다. 특히 그는 “결과만을 원한다면 소말리아나 리히텐슈타인, 자메이카 등 약체들을 상대할 수도 있었다. 이날 평가전 역시 연습의 한 과정”이라며 패배에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스코틀랜드 전지훈련 등 빡빡한 일정 탓에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동의할 수 없다.”면서 “대다수 나라가 독일 이외 지역에서 훈련하고 있고, 노르웨이에서 돌아온 뒤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을 줬다.”고 항변했다. 라토미르 두이코비치 가나대표팀 감독 역시 “한국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격려하면서도 “우리 스트라이커들이 잘하긴 했지만 한국의 수비진에는 허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4년 전에 견줘 강하게 압박하지 못했고 또 공격적으로 밀어붙이지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두이코비치 감독은 토고와 평가전을 치러본 사령탑으로서 토고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일러달라는 질문에는 “잊어버렸다.”며 웃어 넘겼다. 에든버러(스코틀랜드) 연합뉴스
  • [2006 독일월드컵] 아드보號 주사위는 던져졌다

    [2006 독일월드컵] 아드보號 주사위는 던져졌다

    허탈하지만 모든 준비는 끝났다. 월드컵 원정경기 사상 첫 승, 그리고 4년전의 ‘신화’ 재연을 위해 나선 한국축구대표팀이 ‘바람의 나라’ 스코틀랜드에서 ‘가상의 토고’ 가나를 상대로 투혼을 불살랐지만 아쉬움 속에 독일행 보따리를 꾸려야 했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이스터로드경기장에서 벌어진 독일월드컵 본선 진출국 가나(E조)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36분 아사모아 기안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한 이후 후반 5분 이을용이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술레이 문타리와 마이클 에시엥에게 연속 추가골을 허용,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아드보카트호’는 지난해 9월말 출범 이후 국내·외에서 가진 17차례 릴레이 평가전의 대미를 초라하게 장식하며 라인강을 건너게 됐다. 가나와의 역대 전적에서는 지난 1993년 메르데카컵(3-1승)과 97년 코리아컵(3-0승) 이후 2승1패. 또 지난해 9월 30일 출범한 뒤 아시안컵 예선,LA 갤럭시와의 비공식 경기를 포함해 이날까지 8개월 남짓 동안 작성한 성적은 9승4무4패. 6일 낮(이하 현지시간) 경유 훈련지였던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를 출발해 같은날 베이스캠프인 ‘약속의 땅’ 독일 쾰른에 입성,‘4강 신화’ 재연의 첫 발을 내딛는 한국은 이날 패배를 토고와의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에 대한 보약으로 삼을 수 밖에 없게 됐다. 강력한 미드필드의 중요성과 아프리카팀 특유의 반 박자 빠른 템포에 대한 대비책을 거듭 실감한 한 판. 마이클 에시엥(첼시) 등 유럽리그의 정예 미드필더가 포진한 가나의 허리는 탄탄했다. 압박에서 앞선 건 물론 3명의 미드필더가 자리를 맞바꿔 가며 좌우 측면에서 빠른 속도로 1∼2차례 만에 최전방으로 공을 연결, 한국의 골문을 두드렸다. 결국 한국은 상대 미드필더의 파상공세에 수비라인이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채 전반 36분 중앙수비수 김진규가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슬라이딩하며 걷어내다 핸들링 반칙을 범해 선제골을 허용했다. 반면 한국은 전반 공격을 오른쪽 날개 이천수에만 집중하는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하지 못한 데다 세트피스의 기회도 번번히 무위로 돌리는 등 골 결정력도 미흡함을 드러냈다. 후반 조재진을 투입, 전열을 가다듬은 한국은 5분 이을용의 시원한 중거리슛으로 균형을 맞췄지만 압박이 풀린 미드필드와 흐트러진 포백라인의 약점을 그대로 드러내며 연속골을 허용, 무릎을 꿇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03일 TV 하이라이트]

    ●라이프n조이(YTN 오전 8시30분) 자연 휴양림과 맑은 물이 조화를 이루는 곳 횡성. 횡성에서도 선비의 절개가 나그네의 발길을 재촉한다는 동치악산을 올라가본다. 동치악산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와 바위, 맑은 계곡이 어우러져 산의 깊이를 더한다. 이와 함께 횡성의 명물 안흥 찐빵 마을도 찾아간다. 횡성 한우 고기도 맛본다.   ●스페이스-공감(EBS 오후 10시) 허밍 어반 스테레오는 일상의 파편들을 담아낸 가사에 라운지, 하우스,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를 뒤섞은 독특한 멜로디로 기분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지난 3월 더욱 다양해진 악기 편성과 다채로운 편곡이 돋보이는 2집 ‘Purple Drop’을 발표한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무대를 들여다본다.   ●사랑과 야망(SBS 오후 9시45분) 성균과 헤어져 집으로 향하던 태수는 우연히 은환과 마주치게 된다. 다방에서 마주한 두 사람은 서로 하고 싶은 말을 아낀다. 한편, 미자는 매번 찾아올 때마다 눈길도 마주치려 하지 않는 시어머니가 아이소식이 없냐고 던진 한마디가 4년동안 아이를 기다려 왔던 자신에게 비수처럼 느껴진다.   ●불꽃놀이(MBC 오후 9시40분) 진화의 집 정원에서 인재는 승우와 춤을 추던 미래를 억지로 끌고 밖으로 나온다. 당황한 미래는 인재에게 승우와 결혼할 것이며, 사랑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한쪽에서 그 소릴 듣고 있던 나라는 입술을 깨물며 돌아서는데 바로 뒤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본 승우가 충격 받은 얼굴로 서 있다.   ●가치대발견(KBS2 오전 10시20분) 실물 100% 완벽재현. 스타를 닮은 밀랍인형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한류스타 이영애 밀랍인형의 가치가 공개된다. 세계가 인정하는 축구 천재, 박지성. 최고의 미드필더인 그의 몸값, 거기에 광고효과 상위 5%라는 광고모델로서의 가치까지 우리나라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박지성의 가치도 공개된다.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10시) 북위 56도 이상의 고지대에 위치한 스코틀랜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곳. 드넓은 평원을 메우는 초록의 대지가 여행자의 가슴을 시원하게 하고, 홀리루드 힐에서 내려다본 에든버러의 전경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영국 안에 쌓은 독특한 문화의 성, 스코틀랜드로 떠나본다.
  • [Leisure+α] 러시아 마술사 ‘삼손과 엘레나의 매직쇼’

    롯데월드는 러시아에서 초청한 마술사 삼손(23)과 엘레나(29)가 펼치는 신비의 ‘삼손과 엘레나의 매직쇼’를 어드벤처 1층 마술극장에서 새롭게 선보였다. 이집트를 주제로 세계 최고 수준의 일류전 마술을 선보여 2001년 영국 에든버러에서 개최된 세계 마술대회 챔피언에 올랐던 세계적인 마술사 삼손이 피라미드 사라지기, 몸통 관통하기, 그림에서 나타나고 사라지기, 공중 부양, 블랙 라이트 마술 등 그동안 국내에서 보기 힘든 환상의 마술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02)411-2000,www.lotteworld.com
  • [2006 독일월드컵] ‘약속의 땅’에서 꿈 을 펼쳐라

    “이제 우리는 약속의 땅으로 간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축구대표팀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국내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고 27일 오후 1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마침내 독일행 장도에 오른다.지난해 9월30일 ‘4강 신화’의 재현을 장담하며 지휘봉을 틀어쥔 아드보카트 감독 체제 시작 이후 8개월 만이다. 아드보카트호는 출범 2주 뒤 이란과의 첫 경기 이후 26일 보스니아전까지 국내외 크고 작은 평가전을 통해 9승3무3패의 호성적을 거둬 ‘라인강의 기적’이 꿈만이 아님을 입증해 보였다. 보스니아전을 끝낸 아드보카트호의 향후 일정은 빡빡하기만 하다.27일 인천공항을 출발한 대표팀은 중간기착지인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같은 날 오후(이하 현지시간)에 도착, 사흘간 글래스고 레인저스FC의 훈련장인 머레이파크에서 유럽 잔디에 대한 적응 훈련에 들어간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독일 입성을 앞두고 스코틀랜드를 경유지로 삼은 건 1998∼2001년 레인저스FC의 감독을 맡으면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것을 비롯, 이후 2년 동안 기술고문을 지내 현지의 훈련여건과 기후, 음식 사정까지 훤히 꿰뚫고 있기 때문. 31일 오슬로로 날아가 노르웨이와 유럽팀을 상대로 한 마지막 평가전을 갖게 될 대표팀은 시합 직후 밤비행기로 글래스고로 돌아와 다시 이틀간 최종 훈련을 거친 뒤 새달 4일 에든버러에서 본선 G조 조별리그 첫 상대인 토고를 가상한 가나와의 최종 평가전을 갖는다. 베스트 11이 정해질 시점도 이 무렵으로 관측된다. 독일 현지 베이스캠프인 쾰른에 입성하는 건 6일 오후.‘어게인 2002’,‘다시 한번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붉은악마들의 구호와 함성이 메아리치고, 수천만의 붉은물결이 한반도를 뒤덮는 것도 사실상 이때부터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셰익스피어 난장’… 파격으로의 초대

    ‘셰익스피어 난장’… 파격으로의 초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로미오, 한복입은 줄리엣, 베니스 정유회사 간부가 된 흑인 오델로….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파격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15일부터 5월28일까지 국립극장에서 펼쳐지는 ‘셰익스피어 난장’(예술감독 오태석)이 그 무대. 국립극장과 한국셰익스피어학회의 주관으로 3회째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해외초청작 1편을 포함해 총 5편이 선보인다. 첫번째 공연작은 올해 영국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정인 극단 앙상블의 ‘익스트림 로미오와 줄리엣’(15∼23일, 하늘극장). 모든 출연자가 공연내내 인라인 스케이트, 스케이트 보드, 외발 자전거를 타고 무대를 질주한다.11월 영국 바비칸센터 기획공연에 초청된 극단 목화레퍼토리컴퍼니의 ‘로미오와 줄리엣’(5월10∼19일, 하늘극장)은 공간적 배경과 등장인물들을 모두 한국적으로 풀어냈다. 해외초청작인 독일 만하임국립극장의 ‘오델로, 베니스의 무어인’(5월24∼26일, 달오름극장)은 현대 독일연극의 최신 흐름을 보여준다. 이밖에 극단 드림플레이의 ‘유령을 기다리며’(15∼23일, 별오름극장)와 극단 76단의 ‘리어왕’(5월23∼28일, 하늘극장)이 공연된다. 부대행사로 셰익스피어학술심포지엄(22일)과 영어연극 ‘한여름밤의 꿈’(5월12·13일)이 열린다.1만 5000∼3만원.(02)2280-4115.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경제플러스] 삼성테크윈 英·獨서 첫 기업설명회

    국내 디지털카메라 시장을 석권한 삼성테크윈이 사상 처음으로 해외 기업설명회(IR)를 갖는다. 삼성테크윈은 3∼6일 영국 런던과 에든버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대1 미팅 형식으로 기업설명회를 열고 주요 사업 실적 및 향후 경영전략을 투자자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 [완전정복 잉글리시](5)중학생 듣기

    [완전정복 잉글리시](5)중학생 듣기

    중학교 때부터 본격적으로 영어를 배우게 된다. 그런 만큼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주는 게 중요하다. 영어 테이프를 수시로 틀어주거나 영자신문을 접하도록 하는 등 영어생활에 노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어 듣기도 마찬가지다. 영어청취 실력을 키우려면 영어방송이나 영화 등을 많이 보고 듣는 게 중요하다. 그러나 영어 소리 자체를 듣는 훈련이 돼 있는 상태에서 영어방송을 들을 수 있다면 영어실력이 쑥쑥 늘게 된다. 그렇다면 영어소리 듣기 공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소리 자체를 들어야 영국 에든버러대 이문장 교수 등 영어학습 전문가들은 영어를 소리 그 자체로 익히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영어를 소리 그 자체로 익히려면 듣기와 발음이 함께 가야 한다. 영미인과 대화하거나 영어방송을 들을 때 소리는 한번 들리고 지나가면 끝이다. 소리의 세계에는 마침표도 없고 물음표도 없다. 소리만 있을 뿐이다. 우리는 소리만 듣고서 무슨 뜻인지 파악해야 한다. 달리 말하자면 바로 듣고 바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어 소리 자체를 듣기에 앞서 알아둬야 할 것이 있다. 영어 소리는 자음과 모음이 합쳐져 이뤄지며 반드시 리듬이 있다는 점이다. 특히 영어는 우리말과 달리 2음절 이상의 소리에서 억양을 달리하는 리듬이 있다. 자음과 모음이 결합하여 음절을 만들고 음절들이 연결돼 리듬을 만든다.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사람들은 영어소리를 나타내는 발음 기호들을 먼저 익혀야 한다. 이런 게 왜 필요하느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반드시 익혀야 한다. 문자영어 학습은 철자를 가지고 하지만 소리영어 학습은 발음기호를 가지고 해야 한다. 이밖에 많은 단어를 알아두는 것도 중요하다. 각각의 단어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소리들을 익혀두면 듣기가 그만큼 편하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텍스트를 직독직해하듯 듣기도 소리를 듣는 순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해야 한다. ●반복학습, 받아쓰기가 중요 초등 영어듣기처럼 중등 영어 듣기도 꾸준히 반복하는 게 필수다. 또 집중적으로 듣는 게 중요하다. 영어 발음 중에 우리 귀에 익숙하지 않은 음이나 리듬, 또는 독특한 발음을 미리 연습하고 본격적으로 영어 듣기를 하면 더 쉽게 알아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처음에는 전체 내용 파악에 초점을 두는 게 좋다. 전체 내용이 파악된 뒤에는 받아쓰기 등을 하며 세부 내용을 이해했는지 반복해서 듣도록 한다. 영어전문가들은 받아쓰기(Dicatation)에 대해 처음 할 때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나 꾸준히 연습하게 되면 귀가 트일 것이라고 말한다. 예컨대 1∼2분짜리 영어소리를 그대로 받아쓰는 데 1∼2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훈련을 꾸준히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듣기실력이 향상됐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무작정 많이 듣는 것이 아니라 어떤 주제에 대한 내용을 충분히 듣고 그 주제에 대한 이해(Comprehension)정도를 테스트해 보면 더욱 영어듣기 훈련에 도움이 된다. ●수준에 맞는 텍스트 골라야 듣기는 물론 원어민 목소리를 듣는 게 제일 좋다. 듣기자료는 무궁무진하다. 녹음테이프는 물론 교육방송이나 VOA,BBC방송의 뉴스듣기 연습도 인터넷 등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같은 학년이라 하더라도 듣기실력은 천차만별일 수 있는 만큼 자신의 수준에 맞는 듣기 공부가 중요하다. 수준에 따라 먼저 텍스트를 읽은 다음 테이프 등을 듣거나 들으면서 텍스트를 확인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가급적 조용한 장소에서 모든 신경을 집중해서 들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눈동자 크기 스크린 나온다

    2007년 6월 영국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 선글라스를 쓴 한 남성이 소리를 지른다. 답답한지 그는 허공에 주먹까지 날린다. 이 남성은 프리미어리그 축구경기를 보고 있었다.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를 종종걸음으로 지나치던 한 여성이 웃음을 터뜨린다. 아무것도 손에 쥔 것이 없지만 그녀는 인기 시트콤 ‘프렌즈’를 시청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29일 내년부터 차세대 초소형 멀티미디어 기기인 ‘아이(eye) 스크린’이 대중화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 스크린은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등 첨단 모바일 기기의 뒤를 이을 것으로 평가받는 5세대 디스플레이어다. 영상의 역사는 1세대 영화,2세대 TV,3세대 컴퓨터,4세대 DMB 등 모바일 기기로 이어져 왔다. 영국 에든버러 대학의 산학 업체인 MED사가 개발한 ‘아이 스크린’은 사람 눈동자와 같은 5∼6㎜ 크기의 스크린. 해상도는 QVGA 320×240픽셀이다. 선글라스 등에 부착, 영화와 TV 등 콘텐츠는 블루투스(bluetooth·단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갖춘 무선 송신기를 통해 수신한다. MED사는 고급 선글라스 정도의 가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 스크린의 장점은 주변 사람들이 안경을 통해 무엇을 보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3SGM 세계회의’에 선보여 큰 관심을 모았다. 선임연구원 파울 스츠제레키는 “일부 제품을 이미 아시아 업체에 보냈으며 곧 대량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유방암 예방 피임약 나온다

    섹스혁명을 일으킨 먹는 피임약이 나온 지 50년 만에 피임과 유방암 예방을 동시에 하는 새롭고 안전한 피임약이 5년안에 출시될 수 있다고 영국 더 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가 연구한 새로운 피임약은 여성의 생리를 멈춰 생리증후군(PMS)을 없앨뿐 아니라 유방암과 혈전(血栓)증에 걸릴 수 있는 기존 피임약의 부작용도 없다. 이는 새로운 피임약이 기존의 것처럼 여성 호르몬이 아니라 미페프리스톤을 함유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미페프리스톤은 ‘RU486’으로도 알려진 사후피임약, 일명 낙태약 물질이다. 때문에 에든버러대의 데이비드 베어드 생식 내분비학 교수는 “반낙태 운동가들의 반대가 새로운 피임약이 5년안에 시장에 출시되기까지 최대의 장애”라고 우려했다. 1956년 4월 먹는 피임약이 처음 탄생한 이후 현재 전세계에서 여성 8500만명이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다. 이 중 90%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함유한 복합 피임약을 먹는다. 에스트로겐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합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은 5%가 유방암이 생긴 반면, 복용하지 않은 여성은 4%가 유방암에 걸렸다는 통계가 있다. 이러한 약점을 없애 프로게스테론만을 함유한 ‘미니필’이 나왔지만, 이는 피임률이 떨어지고 과다출혈의 부작용이 있다. 미페프리스톤은 프로게스테론을 수용해서 여성의 몸이 호르몬에 반응할 수 없게 된다. 임신한 여성이 많이 복용할 경우 유산하게 되나, 소량의 경우에는 배란과 임신을 막게 된다. 새 피임약의 미페프리스톤 양은 1회 복용에 2∼10㎎인 반면 사후피임약의 미페프리스톤 양은 600㎎이다. 스코틀랜드, 남아프리카, 중국, 나이지리아 등에서 여성 97명을 대상으로 한 새 피임약의 실험결과 부작용은 거의 없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복제양 돌리 진짜 아빠는 누구?

    “복제양 돌리를 만든 주인공은 누구?“ 세계 최초의 복제 포유동물인 돌리를 탄생시킨 주인공 자리를 두고 과학자들 사이에 공로 다툼이 일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이 11일 전했다. 이 같은 논란은 돌리 탄생의 최대 공로자로 알려진 이안 윌무트 교수가 이번주 에든버러 고용심판소에서 자신이 돌리를 만들지 않았다고 고백함으로써 불붙기 시작했다. 부하 연구원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고용심판소에 출석한 윌무트 교수는 “돌리양 기술을 개발하거나 실험을 하지 않았다. 단지 감독자 역할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 출신 연구원인 프림 싱 박사를 못살게 굴고 아이디어를 훔쳤다는 이유로 노동심판소에 제소됐다. 윌무트 교수는 돌리 프로젝트에서 자신이 사소한 역할을 한 것은 아니고, 전체 작업을 조정했지만, 공로의 66%는 1997년 네이처 논문의 공동 저자인 키스 캠벨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1997년 과학잡지 네이처를 통해 복제양 돌리가 발표된 뒤 윌무트 교수는 로슬린연구소의 연구진을 이끈 과학자로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자 중 한 명으로 부상했다.주변의 과학자들은 누가 돌리를 복제한 공이 있는가를 두고 돌리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논문 발표 직후 로슬린 연구소를 떠난 캠벨 교수에게 모든 공로가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런던 연합뉴스
  • [주말화제] 연극계도 ‘용병시대’

    [주말화제] 연극계도 ‘용병시대’

    연극 배우도 수입하는 시대가 왔다.‘난타’에 이어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비언어 무술퍼포먼스 ‘점프’가 최근 베이징 경극단 배우, 베이징 체육대학 졸업생 등 중국 남녀 배우 4명을 캐스팅했다. 이르면 이달 말 한국에 들어와 한달간 적응기간을 거친 뒤 5월부터 무대에 선다. 영화 ‘파이란’에 출연한 중국 여배우 장바이즈와 일본인 탤런트 유민처럼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외국 배우나 연예인을 만나는 일은 이제 어렵지 않다. 그러나 공연 무대에, 그것도 문화교류 차원의 합작 공연이 아닌 순수 국내 창작물에 외국 배우가 상업적인 목적으로 장기 출연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무술·연기 갖춘 배우 ‘별따기´ ‘점프’가 중국 배우들을 캐스팅한 데는 그럴 만한 속사정이 있다. 무술과 코미디를 결합한 ‘점프’는 남녀 배우 가릴 것없이 태권도, 쿵후, 기계체조, 아크로바트 등 온갖 격렬한 액션신을 직접 해야 한다. 몸에 멍이 가실 날이 없는 데다 아무리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해도 부상당할 위험이 상존한다. 그러다 보니 배우 캐스팅이 늘 골칫거리다. 몸만 잘 쓴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연기도 따라줘야 하니 딱 들어맞는 배우를 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차라리 소림사 무술인들을 데려다 연기를 가르치는 게 낫겠다.” 누군가 던진 푸념섞인 농담은 오래지 않아 현실이 됐다.‘점프’ 제작사인 (주)예감의 김경훈 대표와 최철기 예술감독은 지난해 가을 베이징행 비행기를 탔다. 베이징 경극원 교수로 일하는 지인을 통해 소림사, 경극원, 수도체육학원, 베이징 체육대학을 섭외했고,4박5일동안 지원자 50명을 오디션해 4명을 뽑았다. ●中교수 월급의 2배 주기로 흑룡강 경극원 배우로 활동 중인 펑성하오(25), 수도체육학원 민족전통체육과 학생 리우커(21), 베이징 경극단 배우 장띠(23), 중국희곡학교 연기과 학생 천친위(20·여)가 그들. 모두 20대 초·중반으로 무술과 연기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유망주들이다. 이들은 1년의 계약기간에 중국 대학교수 월급의 두배 가까운 돈을 매달 개런티로 받는다. ●창작품 저작료 받고 수출 포석 중국 배우 초빙은 국내에서의 배우난 해소와 더불어 창작 콘텐츠를 해외에 효과적으로 배급하는 방안이 될 것으로 제작사는 기대한다. 외국 흥행작을 들여와 우리 배우들이 공연하는 것처럼 우리 창작품을 해외에 저작료를 받고 팔겠다는 것이다. 김경훈 대표는 “이들을 주축으로 향후 중국에 ‘점프’전용관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영국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점프’는 지난달 런던 웨스트엔드 공연에서도 평균 객석점유율 90%를 올려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2003년 초연 이후 1200회 공연했다. 상반기 광화문 근처에 전용극장을 마련할 예정이고, 24일부터 제일화재 세실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한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줄기세포 진위 가려지나] 해외 줄기세포 연구 어디까지

    황우석 교수팀의 ‘환자 맞춤형 배아줄기세포’ 논문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는 관련 연구에도 의문 부호가 찍힐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알려진 영국과 미국 등 해외의 연구는 초기단계로 이렇다 할 성과물은 없는 상태다. 영국 BBC방송은 지난 8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 연구팀과 이탈리아 밀라노대 연구팀이 공동으로 인간 배아줄기세포에서 신경줄기세포군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는 신경줄기세포의 분화를 막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이들 연구팀은 신경줄기세포의 성장 조건을 조작, 분화는 억제하고 분열을 유도해 순수한 줄기세포를 대량으로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다만 체세포 복제배아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했는지, 수정란 배아에서 줄기세포를 만들었는지 명확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BBC는 스코틀랜드 뉴캐슬대학 머도크 박사팀이 기증된 난자로 배반포 단계까지 인간 배아복제에 성공했으나, 줄기세포는 채취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배반포까지 만들었다는 것은 줄기세포 확립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지만, 줄기세포 확립으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영국의 이같은 연구성과는 지난해 하반기 인간 배아복제 허용에 따른 것으로 연구가 탄력을 받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연구자들이 인간 배아복제에 대한 까다로운 규제를 피하는 데 급급한 실정이다. 체세포 복제를 이용한 인간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대표적인 과학자는 ‘어드밴스드 셀 테크놀로지’(Advanced Cell Technology)사의 로버트 랜저 박사팀이다. 랜저 박사팀은 체세포 핵이식을 통해 6∼8세포 단계의 인간 배아를 복제하는 데 성공했지만, 줄기세포 추출이 가능한 배반포 단계까지 발전시키지는 못한 상황이다. 지난 8월 외신에 따르면 랜저 박사팀은 수정 후 2일 된 초기 배아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8세포 단계의 배아에서 세포 하나를 빼내 줄기세포로 배양했지만, 나머지 배아는 정상적으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이는 배아줄기세포를 훼손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윤리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서울이야기] (33) 축제 신명나게 즐기기

    [서울이야기] (33) 축제 신명나게 즐기기

    ‘참여경험 14%,1년 평균 참여횟수 0.23회, 만족도 70점.’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서울시민의 문화욕구 및 향유실태 보고서(2002)’에서 밝힌 2001년 서울시민들의 축제 향유실태다. 시민 10명 가운데 1명이 5년에 한번 꼴로 축제에 참여한다는 얘기다. 이렇게 참여율이 저조한 것은 시간이 없거나(40%), 정보가 없거나(36%), 흥미로운 축제가 없기(20%) 때문이다. 하지만 다음 해인 2002년 시청앞 광장을 비롯한 거리 곳곳에서 붉은 악마들의 축제가 펼쳐졌다. 바로 월드컵이다.230만명의 서울시민들이 거리에 몰려들었다. 시간이 없는 시민들은 밤 늦게라도, 정보가 없는 시민들은 입소문으로, 붉은 옷이 없는 사람들은 태극기를 온 몸에 휘감고 축제 현장으로 달려갔다. 신명나는 축제의 본질을 제대로 체험해보지 못한 시민들에게 월드컵은 축제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주었다. ●축제로 가득찬 서울 월드컵에는 16강,8강,4강 진출이라는 연이은 간절한 소망(제의성)이 있었고, 축구 경기 자체의 짜릿한 즐거움 외에도 재미를 주는 응원전과 공연 등 즐길거리들(유희성)이 있었으며, 거리와 광장에서 기획되지 않은 수많은 행위들(현장성)이 있었으며, 함께 응원하고 즐기고 만들어가는 화합과 단결(대동성)이 있었다. 이러한 축제의 경험 때문이었을까. 이후 서울에서 개최되는 축제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의도벚꽃축제에는 500만명, 하이서울페스티벌에는 160만명, 세계불꽃축제에는 130만명, 동대문패션페스티벌에는 100만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축제의 수도 늘어났다. 서울시가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축제만 해도 2005년 현재 145개에 이르며 한해 지원예산도 210억원에 이른다. 그 가운데 전문가들이 서울대표축제, 이른바 서울형 축제로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선정한 축제도 35개에 이른다. 축제 유형도 천차만별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있는 종묘대제와 설렁탕의 역사를 재현하는 선농제향과 같은 역사전통형 축제가 있는가 하면, 서울의 연극계와 무용계가 하나가 되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와 비주류 문화예술인들이 총집결하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 미디어와 같은 순수예술형 축제가 있다. 이 외에 1월 설날 민속축제에서 12월31일 송년축제에 이르기까지 실로 서울은 1년 내내 축제가 열리는 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모 페스티부스(homo festivus)를 꿈꾸는 시민들 왜 이렇게 많은 축제들이 열리는 것일까. 시민과 지역사회, 정부, 문화예술계 모두에게 축제는 관심꺼리인 탓이다. 시민들에게 축제는 문화적 욕망을 충족하고 삶을 성찰하며 일상을 새롭게 일구는 기회가 된다. 네덜란드 역사학자 호이징하(Huizinga)는 인간의 유희적 본성이 문화적으로 표현된 것이 축제라고 정의하면서 놀이하는 인간의 본성을 가리켜 호모 루덴스(homo ludens)라 칭한 바 있다. 이를 발전시킨 미국의 신학자 하비 콕스(Harvey Cox)는 일상에서 억압되고 간과된 감정표현이 사회적으로 허용되는 기회를 축제로 정의하면서 축제하는 인간의 본능을 가리켜 호모 페스티부스(homo festivus)라 부른다. 일상의 이성적 사고와 축제의 감성적 욕망 사이를 넘나들며 경험과 인식의 지평을 확대하는 이러한 호모 페스티부스들에 의해 문화가 발전한다는 것이다. 그 만큼 축제는 현대 도시인들에게 휴식과 카타르시스와 욕망 분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시민들은 축제를 열망한다. 도시정부와 지역사회의 입장에서 축제는 장소정체성 형성과 주민통합의 계기를 부여 함과 아울러 지역 이미지의 재창출을 위한 도시 및 장소마케팅의 정책적 수단이 된다. 지역의 문화적 전통을 유지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한성백제문화제와 강동선사문화축제, 송파다리밟기 같은 역사전통형 축제나 하이서울페스티벌과 청룡문화제 같은 시민화합형 축제, 지역이미지 재창출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을 활성화하려는 이태원지구촌축제나 산업경제형 축제들이 여기에 속한다. 문화예술인들에게 축제는 시민들과의 만남뿐만 아니라 문화교류와 소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의 인류학적 풍속을 교류하는 세계통과의례축제, 아시아의 비주류문화예술인들에게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여성들의 삶을 공유하는 서울여성영화제를 그 예로 들 수 있다. ●축제 이렇게 즐겨라 이렇게 다양한 축제들이 서울에서 펼쳐지고 있지만, 아직도 시민들에게 축제는 다가가기 어렵고 제대로 즐기기도 녹록치 않다. 이름만 축제일 뿐 축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벤트성 행사가 판치는 것도 문제지만 축제의 진정한 의미를 잘 몰라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것도 그 이유다. 축제를 제대로 즐기려면 축제의 여섯가지 키워드, 즉 의례성, 집단성, 현장성, 유희성, 일탈성, 창조성을 이해하고 그에 걸맞게 참여하고 실천하면 된다. 우선 의례성은 축제의 소망과 목적이 뚜렷해야 한다.16강 진출을 열렬히 기원했던 월드컵 축제, 등불을 밝히며 한해 소망과 염원을 비는 송파다리밟기처럼 자신이 일상 속에서 애절하게 기원하는 것이 있다면 축제에 참여해 온몸으로 그 희망을 빌어보자. 집단성은 축제가 비슷한 삶과 희망을 지닌 개개인이 모여 능동적, 자발적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대동제라는 것이다. 혼자가 아닌, 연인이나 친구와 혹은 가족이나 친지와 혹은 동네이웃이나 직장 동료와 축제에 참여해 보자. 현장성의 경우 축제는 열린 공간에서 개최되며 그 장소는 고유성과 역사성을 지닌 나름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종묘대제가 종묘에서 열리고, 홍대앞에서 프린지페스티벌이 열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모든 축제에는 축제의 꽃이라 일컫는 거리퍼레이드가 있다. 현대판 지신밟기라 할 수 있는 퍼레이드에 참여해 축제공간의 의미도 생각해보고, 축제현장의 역사와 정서를 탐색해 보자. 유희성은 ‘축제는 즐거움과 재미와 감동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축제는 한판 놀이판이다. 제기차기, 널뛰기 같은 전통민속놀이를 실컷 즐길 수 있는 남산골단오민속축제나 타악기에 온몸의 리듬을 실어 즐기는 드럼페스티벌, 화려한 조명과 불꽃의 화려함을 시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루미나리에와 불꽃축제, 친구에게 엽서를 쓰며 자연이 선사하는 감동을 즐기는 하늘공원억새축제에서 때론 동적으로 때론 정적으로, 때론 시각적으로 때론 청각·촉각적으로 한판 신나게 놀아보는 것은 어떨까. 일탈성은 축제는 일상에서 접할 수 없는 새로운 체험의 장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축제에는 항상 기획되지 않은 즉흥적인 행위와 사건들이 존재한다. 모두가 잠든 심야에 홍대 클럽데이에서 테크노와 국악의 협연에 맞춰 신명나게 음악과 춤에 젖어보면 어떨까. 하이서울페스티벌의 퍼레이드에서 열린 도심을 활보하며 평소 차량으로 가득했던 공간을 맘껏 장악해 보면 어떨까. 마지막으로 창조성의 경우 축제는 다양한 실험과 도전을 통해 꿈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장이라는 것이다. 호모 판타지아라는 말이 있듯이, 최첨단 미디어와 예술이 만나는 실험이 전개되는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나 만화적 상상력으로 일상을 성찰하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처럼, 현대 도시의 삶 속에서 잉태되는 다양한 꿈과 상상력을 축제를 통해 체험하고 발산해 보자. ●축제의 문화관광상품화를 위해 축제는 우리끼리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것이다. 그래서 축제는 관광상품이자 자원이다. 아쉽게도 아직 서울은 대표적인 관광축제로 손꼽힐만한 축제가 별로 없다. 해외의 유명 축제들처럼 축제를 관광자원화하려는 노력들이 아직 미흡하기 때문이다. 해외사례들을 통해서 축제의 관광상품화 전략을 몇가지 세워볼 수 있다. 우선 축제의 역사성을 복원해야 한다.2002년 월드컵에 버금가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즐겼던 조선시대 다리밟기나 석전(돌싸움)에서 보듯, 지금은 사라져버린 우리의 고유성, 우리만의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창출해야 한다. 또한 주류페스티벌에 참여하지 못한 젊은 문화예술가들이 변두리 구석에서 자기들만의 축제를 개최한 데서 비롯한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에서 보듯, 기획되지 않은 즉흥적이고 때론 일탈적인 축제의 성격을 충분히 살릴 필요가 있다. 아울러 축제의 콘텐츠는 쉽고 단순명료해야 한다. 테크노음악과 그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 자체가 관광상품인 베를린의 러브퍼레이드처럼 백화점식 축제가 아닌 핵심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 그리고 공간과 지역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6개 도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호주의 빅데이아웃 축제나 도시를 음악장르에 따라 테마공간화한 파리의 음악축제처럼 공간패키지 기획을 통해 관광객을 유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역의 환경과 예술, 민속을 활용해 계절별로 축제화함으로써 이벤트의 천국이라 불리고 있는 일본의 삿포로 축제에서 보듯 무엇보다 지역의 개성, 즉 지역성을 충분히 활용해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 ●축제도시 서울을 위해 문화도시를 꿈꾸는 서울은 그 꿈이 축제가 되고 축제를 통해 그 꿈이 실현되는 진정한 축제도시를 갈망한다. 서울시는 축제유형별로 특화된 서울형 축제를 개발해 서울의 대표축제로 만드는 축제정책을 구상 중이다. 하이서울페스티벌과 서울불꽃축제 같은 대형축제의 정례화를 통한 축제의 서울성 확립,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알리는 고유축제 개최, 디지털 인프라와 기술을 활용한 축제의 산업화 도모, 순수기초예술을 육성하는 순수예술축제 개최, 자치구 축제의 특성화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축제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대표축제 개발과 같은 프로그램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축제 전담조직 마련 및 민·관파트너십의 구축, 전문인력 양성과 축제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축제 주체적 요소와 거리퍼레이드 지원, 공공문화시설의 축제공간화, 인프라 지원 등 축제 공간적 요소도 아울러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이렇게 축제 프로그램과 주체, 공간의 삼각네트워크를 통해 서울성과 축제성을 고루 겸비한 축제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축제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 서울축제의 임무와 비전, 목표와 전략, 실행사업과 평가에 이르는 일련의 서울 축제지원정책 체계를 마련해, 보다 종합적이고 장기적으로 서울축제가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그를 통해 축제와 일상이 결합되는 서울, 서울다운 축제와 축제다운 서울을 기대해 본다.
  • ‘점프’ ‘난타’ 연말연시 연이어 베이징 무대에

    ‘점프’ ‘난타’ 연말연시 연이어 베이징 무대에

    한국 논버벌 퍼포먼스(비언어극)가 연말연시 중국 베이징을 뜨겁게 달군다. 지난 여름 영국 에든버러페스티벌에서 호평을 받은 무술퍼포먼스 ‘점프’(예감)와 국내 논버벌 퍼포먼스의 선두주자 ‘난타’(PMC프러덕션)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 1000회 공연을 돌파한 ‘점프’는 23∼25일 베이징 중심가 왕푸징에 있는 720석 규모의 얼통극장에서 총 5회 크리스마스 특집 공연을 갖는다. 중국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공연 제목을 ‘口心炫打’로 바꾸는 등 현지화 전략을 펴고 있다. ‘점프’의 뒤를 이어 연초에는 ‘난타’가 중국을 두드린다.1월6∼7일 우쉬에서 2회 공연을 갖고,13일부터 17일까지 베이징에서 총 10회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5월 베이징 천교극장 초청공연 이후 두번째 중국 진출이다. 드라마, 영화에 이어 공연계에서도 한류의 조짐이 일고 있지만 아직까지 진입장벽은 만만치 않다. 실제 ‘점프’의 경우 베이징 공연에 앞서 지난 4일부터 19일까지 선전에서 24회 장기공연을 계획했지만 중국측 파트너의 무책임한 태도로 공연이 무산됐다. ‘점프’의 중국 공연을 기획한 (주)자스텍 곽준호 상무는 “중국 시장은 잠재력이 크지만 아직까지 외국 단체가 진입하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 “‘점프’공연을 계기로 다양한 국내 작품을 중국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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