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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WHO “북한서 1만2000명 코로나19 검사...확진자 없어”

    [속보] WHO “북한서 1만2000명 코로나19 검사...확진자 없어”

    지난달 말까지 북한에서 누적 1만2000여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드윈 살바도르 세계보건기구(WHO) 평양사무소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북한 보건성이 지난달 29일까지 1만207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보고를 해왔다고 밝혔다. 살바도르 소장은 북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남포항과 신의주 육로 국경지대 등 입국 지점이나 검역소(quarantine centers)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독감 의심 환자와 중증급성호흡기질환자들도 검사 대상에 포함됐다. WHO는 이달 초 발간한 보고서에서 북한이 지난달 22일까지 1만46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불과 1주일 만에 누적 검사 인원이 1610명 늘어난 셈이다. 살바도르 소장은 “10월 하반기에 검사 건수가 늘어난 것은 겨울이 시작되면서 독감이나 중증급성호흡기질환 증상을 보인 환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살바도르 소장은 지난달 29일 현재 북한에서 격리 중인 인원은 897명이며, 격리됐다가 해제된 누적 인원은 북한 주민 3만1800명과 외국인 382명 등 모두 3만2182명이라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미 몬태나주 43세 여성에 100년刑, 다섯 살 소녀를 칠순 노인에게

    미 몬태나주 43세 여성에 100년刑, 다섯 살 소녀를 칠순 노인에게

    미국 몬태나주 그레이트폴스에 사는 43세 여성 코레나 마리 마운틴 칩은 2일(이하 현지시간) 미술라 카운티 지방법원에서 100년 징역형과 50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고 그레이트폴스 트리뷴이 전했다. 몬태나 여성 교도소에서 수감돼 벌써 2년을 복역했는데 25년 동안은 가석방되지 않는 조건이 더해졌다. 50년의 형기를 마치고 석방돼도 1급 성범죄자로 이름이 올라간다. 뭐 이렇게 무시무시한 엄벌에 처하냐고? 자신에게 맡겨진 다섯 살 소녀를 77세 남성에게 성적 노리개로 던져준 혐의라 어쩌면 당연한 중형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검찰에 기소됐는데 어린이를 성적으로 유린하고 인신매매에 나선 혐의 등이었다. 특히 에드윈 유진 셔본디란 남자에게 다섯 살 소녀를 팔아넘겼다. 이제 열두 살이 된 소녀는 셔본디의 머그샷(경찰에 검거됐을 때 찍는 사진)을 보고 자신을 유린한 남성이라고 지목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셔본디는 아동을 위험에 빠뜨리고 인신매매에 나선 혐의로 유죄가 인정돼 지난 9월 25일 징역 40년에 집유 25년을 선고받았다. 증인 진술을 방해한 혐의로도 5년 집행유예를 언도받았다. 칩에 대한 첫 재판은 지난해 10월 배심원단이 결론에 이르지 못해 무산됐다가 이번에 두 번째 재판부에서 유죄 선고까지 내려졌다. 그녀는 최후 진술을 통해 가족들을 잃은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약물과 알코올에 빠져들게 됐으며 셔본디가 소녀를 겁탈했을 때 자신은 아무것도 몰랐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변호인 브라이언 스미스도 그녀가 초범이고 지역사회에서 잘 치유할 수 있다며 징역 5년형이면 충분하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를 설득하지 못했다. 아울러 주 정부가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감형에 합의하는 플리바게닝을 제안했다며 그녀에게 재판을 받을 권리를 빼앗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WHO “북한 2767명 코로나19 검사, 전원 음성”

    WHO “북한 2767명 코로나19 검사, 전원 음성”

    북한에서 지금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2700명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세계보건기구(WHO) 평양사무소장이 전했다. 28일 VOA(미국의소리) 방송에 따르면 북한은 여전히 코로나19 발병 사례가 단 한건도 없다고 세계보건기구에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드윈 살바도르 세계보건기구 평양사무소장은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북한 보건성으로부터 20일 기준으로 2767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2월3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신종 코로나로 인한 누적 격리자 3만965명 중 2만9961명이 격리 해제됐다고 전하며 이 가운데 외국인이 382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격리자는 1004명으로 모두 북한 주민이다. 살바도르 소장은 개성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의심 사례’와 관련해선 ”아직 구체적인 사항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개성에서 해당 탈북민과 1차, 2차 접촉한 주민 등 3781명은 모두 격리에서 해제됐다고 덧붙였다. 살바도르 소장은 여전히 북한의 모든 국경이 아직도 닫혀 있는 상태라고 전하며 코로나19 관련 물품만 신의주와 단둥 국경을 통해 허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신의주에 코로나19 진단기 2만5000개가 도착했으며, 소독 절차가 끝나면 평양으로 전달될 것“이라면서 ”북한의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유전자 증폭기 6대와 산소 제조기 20대, 적외선 체온계 600개를 추가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광복절 아침, 네 번째 원코리아 국제포럼 한-미 화상회의로 개최

    광복절 아침, 네 번째 원코리아 국제포럼 한-미 화상회의로 개최

    광복절 아침 일찍, 한반도의 ‘시계 제로’ 상황을 타개하는 방법을 찾는 온라인 국제 포럼이 열린다. 2020 원코리아 국제포럼이 15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6층 벨·뷰 스위트에서 온라인 포럼 형식으로 열린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여파에 북핵 협상 교착으로 남북관계마저 얼어붙은 상황, 한국 정치의 양극화와 극단적인 진영 대립 등으로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난맥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시기에 한국과 미국의 동북아시아 전문가들이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게 됐다.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설립자 겸 의장이 주제강연에 나서고,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창설회장, 윌리엄 파커 미국 동서연구소 이사, 휴야 왕 중국과 세계화연구센터 창립회장, 짐 풀린 글로벌피스재단 세계회장, 안호영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김충환·서인택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상임의장 등이 참여한다. 미국과의 시차 때문에 조찬 포럼 형식으로 열리며 코로나19 때문에 예년에 견줘 적은 규모로 열려 정책입안자, 언론인, 시민사회 지도자들로 초청 범위를 한정했다. 원코리아 국제포럼은 2017년 11월 미국 워싱턴 DC의 링컨 코티지 등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과 전경련회관에서 각각 ‘한반도 위기 해법 모색’과 ‘원코리아 실현을 위한 경제개혁 전략’을 주제로 첫 포럼을 열었다. 이듬해 6월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을 통한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같은 해 11월에는 워싱턴의 카네기과학연구소에서 ‘한반도 통일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의 전환’을 주제로 개최했다. 지난해 8월 14일에는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한반도 통일의 역사적 기회-비전, 리더십, 그리고 실천’을 주제로 세 번째 포럼을 열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평양 시민들, 마스크 생활화…“1211명 코로나19 검사…696명 격리 중”

    평양 시민들, 마스크 생활화…“1211명 코로나19 검사…696명 격리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한 북한 주민들의 모습이 노동신문에 실렸다. 보도된 사진 속에는 도로 위 방역 담당자들이 마스크를 쓰고 방호복을 입은 채로 승용차 운전자의 체온을 재는 모습이 담겼다. 차량을 소독하기 위해 분무기를 맨 관계자도 눈에 띈다. 북한에서 지난 16일까지 121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드윈 살바도르 세계보건기구(WHO) 평양소장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보낸 이메일에서 이같이 밝혔다. 살바도르 소장은 현재 북한 국적자 696명이 격리 중이며 외부에서 북한 내부로 반입되는 물품과 접촉한 사람은 모두 격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WHO는 지난 9일까지 북한이 1117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해 610명이 격리된 것으로 집계했으며, 일주일 만에 검사자와 격리자 모두 100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를 발표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WHO “북한 1211명 코로나 모두 음성”…‘월북’ 김씨 언급은 없어

    WHO “북한 1211명 코로나 모두 음성”…‘월북’ 김씨 언급은 없어

    북한에서 지난 16일까지 코로나19 관련 1211명이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북한은 지난 19일 월북한 탈북자의 코로나 확진 여부에 대해서 사흘째인 29일에도 별다른 발표를 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 에드윈 살바도르 평양사무소장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16일까지 모두 1211명이 검사를 받았고 696명이 격리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9일 기준 1117명 검사, 610명 격리와 비교하면 일주일 사이에 각각 90명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추가 격리 조치 된 사람들은 북중 접경을 통해 반입된 코로나19 방역 물품과 관련됐다. 이와 관련 살바도르 소장은 “격리자들이 모두 남포항과 신의주-단둥 국경서 일하는 노동자나 운송 관계자들이고 외부서 반입되는 물품과 접촉하는 사람은 모두 격리조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은 성범죄를 저지르고 월북한 탈북민 김모(24)씨에 대해 26일 보도한 이후 사흘째 확진 여부를 언급하지 않았다. 북측이 김씨에 대해 코로나19 ‘의진자’로 발표하고 최대비상체제로 전환해 일각에선 확진 판정시 책임을 남측에 떠넘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작전력과 실천력을 백배로’라는 제목의 기사서 “인원과 운송 수단의 왕래가 많은 지점에 방역 초소를 증강 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다른 기사는 “식당과 상점 등 봉사 단위들과 공공장소들에서 소독과 체온 재기도 실속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속보] WHO “북한, 코로나 검사로 약 700명 격리”

    [속보] WHO “북한, 코로나 검사로 약 700명 격리”

    일주일 만에 검사자·격리자 100명 늘어북한에서 지난 16일까지 1211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았으며 700명 가까이 격리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모두 현재까지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에드윈 살바도르 세계보건기구(WHO) 평양소장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보낸 이메일에서 이렇게 밝혔다. 살바도르 소장은 현재 북한 국적자 696명이 격리 중이며 이들은 남포 항구나 신의주-중국 랴오닝성 단둥 국경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라고 전했다. 외부에서 북한 내부로 반입되는 물품과 접촉한 사람은 모두 격리되고 있다는 것이다. WHO는 지난 9일까지 북한이 1117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해 610명을 격리했다고 파악한 바 있다. 일주일 만에 검사자와 격리자 모두 100명 가까이 늘었다. 살바도르 소장은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증가세”라며 “북한 보건당국과 국경지대 방역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외무성은 최근 평양 주재 외국공관과 인도주의 단체들에 새로운 방역지침을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RFA가 보도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WHO “북한, 코로나 610명 격리…확진자는 0명”

    WHO “북한, 코로나 610명 격리…확진자는 0명”

    WHO(세계보건기구)는 북한 주민 1117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21일 RFA(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WHO의 에드윈 살바도르 평양사무소장은 이번달 9일을 기준으로 북한에서 총 1117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살바도르 소장은 “북한에서는 현재까지 총 610명이 격리 중이며, 이들은 모두 북한 국적자”라면서 “격리 대상은 모두 남포 항구나 신의주-단둥 육로 국경에서 일하는 노동자 및 짐꾼들이다. 북한 내로 반입되는 물품과 접촉하는 노동자들은 모두 격리됐다”고 설명했다. 살바도르 소장에 따르면 이번달 2일부터 9일 사이에 북한 주민 총 341명이 격리됐다. 이는 전 주인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165명이 격리된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숫자다. 이에 대해 살바도르 소장은 격리 대상자의 증가 추세가 남포 항구와 신의주-단둥 국경을 통해 북한 내로 들어오는 물품의 양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은 현재 공공장소에서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대중행사 및 모임도 모두 금지된 상태로 전해졌다. 살바도르 소장은 “북한 방역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물품 지원 및 북한 보건성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사무소를 통해 보낸 코로나19 검사용 주요 시약인 프라이머, 프로브 1000세트가 북한에 이미 도착했고, 다음주 중 평양으로 들어올 것”이라면서 “앞서 900개의 개인보호장비(PPE)와 실험실 시약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WHO는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역들에 대한 감시를 확대하기 위해 북한 보건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허블우주망원경, 시간당 564만㎞로 이동하는 초고속 은하 포착

    허블우주망원경, 시간당 564만㎞로 이동하는 초고속 은하 포착

    시간당 수백 만㎞의 속도로 빠르게 움직이는 은하의 모습이 허블우주망원경에 포착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현지시간으로 6일 공개한 이미지는 막대형 나선은하인 ‘NGC 7513’을 담은 것으로 지구에서 약 6000만 광년 떨어진 남쪽 하늘에 있는 조각가자리(Sculptor constellation) 인근에서 이동 중이다. 허블우주망원경의 소식을 제공하고 있는 NASA 허블 사이트에 따르면 이 은하는 현재 시속 563만 2700㎞로 이동하고 있으며, 초당 이동 거리는 1564㎞에 달한다. 참고로 지구는 초당 30㎞의 속도로 태양 주위를 공전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허블우주망원경에 장착된 3번 광시야 카메라(WFC3)를 이용해 포착한 것으로, 3번 광시야 카메라는 허블우주망원경이 취역한 지 19년째 되던 해인 2009년 5월, 우주비행사가 올라가 설치한 고성능 장비다. 허블우주망원경 연구진은 다양한 파장을 관측하기 위해 각기 다른 3개의 필터를 사용했으며,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각각의 필터를 이용해 수집한 데이터를 합성해 만든 것이다. NGC 7513처럼 지구에서 빠른 속도로 멀어지는 은하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우주가 끊임없이 팽창하는 과정에서 외부 은하는 꾸준히 우리 은하로부터 ‘멀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허블우주망원경 이름의 시초가 된 미국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1889~1953)은 우주 팽창과 관련해 은하가 스스로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주가 팽창하고 있어서 은하가 달아나는 것처럼 관측되고, 멀리 있는 은하일수록 적색이동이 심하다는 ‘우주팽창론’을 주장한 바 있다. NASA 역시 NGC 7513 은하가 우주 팽창의 결과로 우리 은하로부터 시간당 약 564만㎞씩 멀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은하의 모습을 포착하는데 성공한 허블우주망원경은 NASA가 개발한 천문관측용 우주망원경으로, 1990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지구대기권 600㎞ 상공의 궤도에서 다양한 우주 활동을 관측한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北, 격리환자 모두 음성? 코로나 환자 ‘0명’ 미스터리

    北, 격리환자 모두 음성? 코로나 환자 ‘0명’ 미스터리

    WHO 평양소장 “922명 검사·전원 음성”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금껏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펴는 가운데 이달 19일 기준 255명이 격리 중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소장은 30일 미국의 북한전문 인터넷 매체 NK뉴스 인터뷰에서 북한 보건성이 제출한 ‘주간보고’를 토대로 이같이 전했다. 북한 당국은 19일 기준 총 92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WHO에 밝혔다. 총 누적 격리해제자는 2만 5551명이다. 북한은 앞서 지난 4월 17일 기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외국인 등 총 2만 5139명을 격리에서 해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살바도르 소장은 “이달 6∼19일 사이에 204명이 격리에서 해제됐으며 255명은 여전히 격리 중”이라면서 255명은 항구나 북한 신의주-중국 단둥 접경 지역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로 수입물자를 다루는 업무를 한 뒤 격리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월 말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을 닫고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남포와 신의주 등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수입물자에 대해서는 열흘간의 ‘자연 방치’를 비롯한 검역·소독을 실시 중이다. 살바도르 소장은 이런 국경 통제에도 의약품은 꾸준히 북한으로 들어온다면서 중국이 지난주 북한 보건성에 실험용 시약과 함께 개인보호장비(PPE) 900개를 기증했으며 두바이에서도 PPE 2000개를 조만간 북한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이날도 “아직 우리나라에 신형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사회 전반에서 위생과 방역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민주조선은 평안남도 안주시 천리마국수집을 예로 들며 종업원들은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설사증을 비롯한 전염병을 방지하기 위해 식수의 위생성 보장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美 이발사가 발명한 코로나 바이러스 보호막, 히트상품 예약

    美 이발사가 발명한 코로나 바이러스 보호막, 히트상품 예약

    미국 뉴저지 주에 거주하는 이발사가 발명한 코로나 바이러스 보호막이 히트상품이 될 전망이다. 미국 현지언론은 11일(한국시간) “뉴저지 주 이발소 주인이자 이발사인 에드윈 라미레즈가 개발한 바퀴 달린 보호막이 히트상품이 될 것 같다”고 보도했다. 라미레즈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주정부가 내린 영업정지 행정명령에 따라 이발소 문을 닫고 영업을 중단했다. 하지만 조만간 영업재개가 될 것이란 기대에 따라 ‘어떡하면 자신과 고객들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것인가’ 고민하다 바퀴 달린 보호막을 발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바퀴 달린 보호막’으로 이름 지어진 이 발명품은 보호막 중간에 작은 공간이 있어 그 사이로 이발사가 손을 넣어 고객의 머리카락을 손질할 수 있게 고안되었다. 라미레즈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보호막은 내 자신은 물론 고객들의 안전 그리고 우리 직원들의 안전까지 지켜줄 수 있다”며 자신의 발명품에 대한 긍지를 드러냈다. 목공기술이 있어 직접 목공소도 운영하는 라미레즈는 “현재 발명품에 대한 특허를 출원 중”이라며 “하루에 약 30개 정도의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대부분 미 전역의 이발소와 미용실에서 주문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라미레즈는 이어 “보호막을 제작하는 일도 즐겁지만 뉴저지 주도 하루 빨리 이발소가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되어 오래 동안 보지 못한 고객들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바퀴 달린 보호막의 가격은 운송비 포함 300달러(한화 약 36만원)이다. 허남주 피닉스(미국)통신원 willbeback2@naver.com
  • 한화이글스, 현충일 65주년 맞아 ‘호국보훈 시리즈’ 진행

    한화이글스가 오는 5~7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 홈 3연전을 6·25전쟁에서 나라를 지킨 참전용사·후손 등을 시구·시타자로 초청하는 등 ‘호국보훈 시리즈’로 꾸린다. 한화이글스는 5일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주한미군 3명을 시구, 시포, 시타자로 선정했다. 에드윈 중사(45세), 앤드류 일등상사(39세), 안드레아 대위(31세?여)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모두 주한미군 소속으로 대를 이어 한국과의 ‘형제애’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현충일 65주년을 맞는 6일에는 차수정 옹(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부회장)을 시구자로 초청한다. 차수정 옹은 1930년생으로 6·25 발발 당시 늦깎이 중학생 신분으로 해병대에 입대, 정전협정이 체결될 때까지 참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3년 호국영웅기장을 받은 바 있다. 시타자로는 ‘6·25 박사소녀’로 알려진 캠벨 에이시아 양이 나선다. 한국인 어머니와 캐나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캠벨 양은 ‘꼬마 민간 외교관’, ‘참전용사들의 손녀’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6?25전쟁 참전 국군과 UN군들의 참전 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리즈 마지막 날인 7일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 최공하 옹(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대전지부 감사)이 시구를 맡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최근 1년간 36조여원 발행… 홍콩 관련 ELS ‘폭탄’ 되나

    최근 1년간 36조여원 발행… 홍콩 관련 ELS ‘폭탄’ 되나

    韓, 물류비 상승·통관 차질 우려 속 “홍콩 대체 亞금융허브 기회” 기대도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 강행에 미국이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하겠다는 초강수를 두자 국내 주가연계증권(ELS) 시장에 대형 폭탄이 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1년간 국내에서 홍콩 증시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가 36조원 이상 발행돼 이번 사태로 홍콩 증시가 폭락하면 대규모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3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1년(지난해 5월 말~올 5월 말)간 국내에서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와 홍콩항셍지수(HSI)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는 36조 6677억원 발행됐다. 같은 기간 유로스톡스50(53조 4138억원)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51조 5538억원)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문제는 이번 사태로 홍콩 증시가 가파르게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 29일 HSI는 22961.47로 마감해 중국 정부가 장 마감 이후 홍콩보안법 제정 추진을 공식화한 21일(24280.03)과 비교해 6거래일 만에 5.4% 떨어졌다. HSCEI는 같은 기간 9850.07에서 9561.03으로 2.9% 하락했다. 증권업계에선 아직 홍콩 증시의 하락폭이 크지 않아 ELS 원금 손실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위험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엄포를 넘어 실제로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를 박탈할 땐 홍콩 증시가 급락할 수 있어 상당한 리스크가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홍콩을 중국 수출의 관문으로 삼았던 우리 기업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홍콩은 중국 본토로의 접근성이 좋고 부가가치세 환급을 비롯한 절세 혜택도 커 우리 기업들은 홍콩에 수출하는 제품의 98.1%를 중국으로 재수출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홍콩의 물류 허브 기능이 축소되면 우리 기업들은 물류비 상승으로 수출 경쟁력이 악화될 것”이라며 “화장품과 농수산식품 등은 중국의 통관·검역이 홍콩보다 까다로워 통관 차질도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이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하면 우리나라에 아시아 금융 허브 자리를 꿰찰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해리티지재단의 창립자인 에드윈 퓰러 박사도 최근 “미국과 유럽에 본사를 둔 기업인들이 홍콩을 대체할 아시아 금융 허브의 대안을 찾는 것 같다”며 “싱가포르나 태국으로 옮기겠다는 회사도 있고, 도쿄나 서울로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확 바뀐 승무원 유니폼…코로나19로 하늘길도 방호복 도입

    확 바뀐 승무원 유니폼…코로나19로 하늘길도 방호복 도입

    코로나19가 하늘길에도 ‘새로운 표준’(New normal)을 만들었다. 특히 항공사 상징과도 같은 승무원 유니폼의 변화가 눈에 띈다. 19일(현지시간) CNN은 카타르항공이 객실 승무원에게 코로나19 대응 신규 유니폼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전했다. 카타르항공 공식 성명에 따르면 객실 승무원들은 지난달 말부터 마스크와 장갑 등 보호장비가 포함된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근무 중이다. 일등석도 예외 없이 보호복과 마스크, 장갑 등 개인보호장비(PPE,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가 포함된 새 유니폼을 착용한 승무원이 서비스에 나선다.이 같은 카타르항공의 조처는 에어아시아와 필리핀항공이 임시 유니폼을 도입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특히 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의 승무원 유니폼은 하늘길에 생긴 ‘새로운 표준’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준다. 에어아시아는 필리핀 출신 디자이너 푸에 퀴네노스가 제작한 코로나19 유니폼을 도입했다. 항공사 상징 색상과 흰색이 섞인 유니폼은 탈부착 가능한 모자와 함께 마스크, 얼굴가리개가 포함돼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호할 수 있다. 이에 영감을 받은 필리핀 디자이너 에드윈 탄도 필리핀항공의 의뢰를 받고 임시 유니폼을 제작했다. 필리핀항공의 코로나19 유니폼은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의료기준을 통과한 안전보호복용 소재로 제작됐다.흰색 바탕에 자사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일회용 라텍스 장갑과 얼굴가리개, 헤어캡, 마스크 등이 포함됐다. 활동성을 위해 수술복에 비해 느슨하게 제작됐다.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한 데다 예상보다 착용감도 좋아 승무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기존 유니폼 위에 착용할 수 있는 일회용 가운을 제작해 배포했다. 페이스쉴드와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목 부위가 노출된다.우리나라 대한항공도 장거리 노선 귀국편 담당 승무원에게 PPE 유니폼을 제공했다. 기존 유니폼과 비슷한 하늘색 보호복과 보호안경, 고글 등이 포함된 임시 유니폼은 바이러스에 무분별하게 노출될 수 있는 승무원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부작용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긴 하다. 독일 루프트한자항공 소속 승무원은 “마스크나 얼굴가리개 등으로 내가 뱉은 이산화탄소를 다시 들이쉬면 졸리거나 어지러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크라프트베르크’ 리더 플로리앙 슈나이더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크라프트베르크’ 리더 플로리앙 슈나이더

    1970년대와 1980년대 음악을 많이 들었던 이들에겐 익숙한 독일 일렉트로닉 팝 그룹이 크라프트베르크다. ‘일렉트로닉 비틀스’란 평을 들을 정도로 대단했다. 거의 모든 장르를 넘나들어 영향을 미쳤고, 지금의 유명 음악인들에까지 영감을 주고 있다. 창립 멤버이자 리더인 플로리앙 슈나이더가 7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영국 BBC가 6일(현지시간) 전했다. 밴드를 함께 만든 랄프 후터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고인은 “73회 생일을 지낸 지 며칠 안돼 암과의 짧은 투병을 마치고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영원한 안식에 든 정확한 일시와 장소, 추후 장례 일정 등은 알리지 않았다. 그는 1970년 랄프 후터와 함께 4인조 밴드를 결성해 본인은 2008년 탈퇴할 때까지 38년을 몸담았다. 신시사이저 음악을 창시했다는 표현이 어울릴 법하다. 대표곡은 ‘Autobahn’과 ‘The Model’이다. 테크노부터 힙합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수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안겼다. 처음에는 영국 음악 잡지들에게 배척을 당했지만 나중에는 음악적 혁신과 상업적 성공을 모두 거뒀다. 1975년 ‘Autobahn’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고, 1982년 ‘The Model’와 ‘컴퓨터 러브’가 한 면씩 들어간 싱글 음반으로 영국 차트 1위를 차지했다. 1970년대 메카니칼 이미지에 갇혀 있었지만 그 뒤 무대에서 키보드 뒤에 나란히 선 채 옷을 똑같이 입고 로봇 모양을 내기 시작했다. 앨범 커버도 잘 만들어 화가로서의 자질도 드러내 2010년대 뉴욕 현대미술관(MOMA)과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 전시 공간을 얻을 정도였다.이 무렵 슈나이더는 팀을 떠난 상태였는데 그와 후터의 관계가 어떤지는 상당한 수수께끼였다. 후터는 2009년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뷰를 통해 슈나이더는 “오랜 오랜 세월 크라프트베르크와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마크 새비지 BBC 음악 전문기자는 “그 전에도 일레트로닉 음악은 있었다. 1963년 BBC의 라디오포닉 워크숍에서 녹음된 델 샤논의 ‘런어웨이’나 닥터 후 테마 음악들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크라프트베르크는 새로운 음악의 어휘, 조금 더 힙하고 유럽의 낭만적인 과거를 축하하고 약동하는 미래를 내다보는 낮은 주파수 음악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울트라복스’의 리더인 밋지 우레는 슈나이더를 “자신의 시대를 한참 앞선 인물”이라고 묘사했고 가수 에드윈 콜린스는 단 한마디, “그는 신(神)”이라고 했다. 음악계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스팬도 발렛’의 개리 켐프는 “(데이비드) 보위부터 일레트로니카, 80년대의 대부분, 그 너머 오늘날의 테크노와 랩까지 우리가 아는 한 그만큼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이는 없었다”며 “우리 모두가 살아가는 새로운 음악의 메트로폴리스를 형성했다”고 추모했다. ‘두란 두란’ 키보디스트 닉 로즈는 ‘Autobahn’을 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다른 어느 음악과 획기적으로 다르게 들렸다. 그들의 혁신과 창의는 일생 내내 존경하게 만들었다. 현대 음악뿐만 아니라 우리네 팝 문화의 모든 것에 깊게 휘감겨 있다”고 적었다.오케스트랄 매노버 인더 다크(OMD)는 “절대적으로 황망하다”는 반응을 내보였고, 장 미셸 자르는 “내 친구 플로리앙, 자네의 ‘Autobahn’은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보위는 ‘V-2 슈나이더’란 노래 제목을 붙일 정도로 존경심이 대단했다. 디페치 모드, 뉴 오더, 대프트 펑크 등도 마찬가지였다. 콜드플레이는 히트곡 ‘Talk’에 크라프트베르크의 ‘컴퓨터 러브’ 선율을 넣었고, 제이지와 닥터 드레는 ‘언더 프레저’에 ‘트랜스 유럽 익스프레스’ 멜로디를 차용했다. 크라프트베르크는 또 비슷한 콜라보레이션을 희망했던 마이클 잭슨의 제의를 손사래친 것으로도 유명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속보] 북한 코로나로 내국인 212명 격리중, WHO에 보고

    [속보] 북한 코로나로 내국인 212명 격리중, WHO에 보고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0명’ 주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17일 현재 내국인 212명을 격리 중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했다.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소장은 22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보낸 이메일에서 북한 보건성이 WHO에 제출한 ‘주간 보고’를 토대로 이같이 말했다. 주간 보고에서 북한은 이달 17일 기준 총 7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고, 이 가운데 확진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외국인을 포함해 총 2만 5139명을 격리에서 해제했다고 보고서에 적었다. 한편 WHO는 북한의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기술과 지침,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고 살바도르 소장은 소개했다. 그는 “(개인보호장비와 진단시약 등) 지원물품은 현재 (북중 접경 도시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있다”며 “북한으로 물품을 들여오기 위해 북한 당국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전역에 235개 신속대응팀을 설치했으며, 각 팀은 전염병학자와 의사, 간호사, 의료보조인, 축산부에서 파견된 5명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북한,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속에도 “확진자 0명” WHO에 보고

    북한,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속에도 “확진자 0명” WHO에 보고

    전 세계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북한이 확진자가 단 1명도 나오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7일(제네바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북한 보건성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제출한 ‘주간 보고’에서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검진 능력을 갖췄다고 밝히며 북한 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유지했다.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소장은 지난 2일 현재 북한이 자국민 698명과 외국인 11명 등 모두 70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자가 없었다는 북한의 보고 내용을 전했다. 북한은 또 현재 509명을 격리 중이며 이 가운데 507명이 내국인, 2명은 외국인이라고 보고했다. 12월 31일 이후 2만 4842명이 격리에서 해제됐으며, 여기엔 외국인 380명도 포함됐다.WHO는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유전자증폭(PCR) 진단검사에 필요한 염기서열 조각(프라이머, 프로브)을 공급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WHO도 북한에 보호장구를 지원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국가는 북한 외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영토에 둘러싸인 레소토, 중앙아시아의 타지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등이 있다. 투크르메니스탄에서는 최근 공공장소에서 코로나19를 언급하면 경찰이 체포하고, 관련 언론 보도를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12살 소년이 교도소장? 볼리비아의 황당한 교도소 관리실태

    12살 소년이 교도소장? 볼리비아의 황당한 교도소 관리실태

    남미 볼리비아의 교도소 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볼리비아 지방의 한 교도소의 정문과 감방 열쇠를 12살 소년이 관리해온 사실이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고 보니 소년은 평소 결근이 잦은 교도소장의 아들이었다. 걸핏하면 자리를 비운 교도소장은 부하에게 미안(?)했는지 자신의 아들에게 업무를 대행(?)하도록 했다. 아들은 아빠가 결근할 때마다 대신 출근해 열쇠를 관리했다. 황당한 관리 실태가 드러난 곳은 볼리비아 추키사카 지방의 수다녜스라는 지역에 있는 교도소다. 추키사카의 옴부즈맨 에드윈 마르티네스는 인터뷰에서 "감찰반이 직접 교도소를 방문해 12살 소년이 감방 열쇠를 관리해온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옴부즈맨이 교도소를 방문한 건 재소자들이 민원 때문이었다. 수다녜스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재소자들은 "하루가 멀다고 교도소장이 자리를 비운다"며 "교도소장이 직무에 충실하지 않아 교도소가 엉망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민원을 냈다. 옴부즈맨은 민원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교도소에 감찰반을 파견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 옴부즈맨이 내려보낸 감찰반이 교도소를 방문한 날 때마침 교도소장은 자리를 비운 날이었다. 감찰반은 교도소에 들어가지 못한 채 한동안 정문 앞에서 대기해야 했다. 교도관들은 교도소 정문 열쇠를 갖고 있지 않았다. 잠시 기다린 감찰반에 정문을 열어준 건 12살 소년이었다. 깜짝 놀란 감찰반은 소년에게 자초지종을 물었다. 소년의 답변은 감찰반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소년은 결근한 교도소장의 아들이었다. 소년은 아버지의 지시로 교도소와 감방의 열쇠를 관리하는 총책임자 역할을 하고 있었다. 옴부즈맨은 "교도소장이 건강의 문제를 이유로 자주 결근하면서 아들을 대신 출근시켰다"며 "실제로 교도소장의 건강이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의 교도소장은 그러나 건강 상태와 상관없이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옴부즈맨은 "교도소장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해도 어린 아들에게 교도소 열쇠를 관리하도록 한 건 매우 무책임한 일"이라며 "징계가 불가피하다는 게 감찰반의 소견"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20세 래퍼 팝 스모크, 자택 침입한 괴한 총에 맞아 절명

    20세 래퍼 팝 스모크, 자택 침입한 괴한 총에 맞아 절명

    미국 래퍼 팝 스모크(본명 바샤르 바라카흐 잭슨)가 19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자택을 침입한 괴한의 총에 맞아 스무 살 짧은 삶을 마쳤다. LA 경찰은 이날 새벽 4시 55분 강도 신고를 받고 6분 뒤 웨스트 할리우드의 현장에 도착했는데 한 남성이 쓰러져 있어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스모크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그의 앨범을 발표한 리퍼블릭 레코드는 “뜻밖에 비극적으로 팝 스모크를 잃어 황망하다”고 그의 죽음을 확인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몇 명인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장에서 남성 용의자가 검거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다만 한 용의자가 권총을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ABC 뉴스는 한 경찰관의 말을 인용해 스모크의 집안에 들어간 괴한들의 숫자가 2~6명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뉴욕 브루클린 출신으로 평소 갱단과 어울린다는 의혹을 산 그가 갱단 싸움에 희생된 것이 아닌가 방송은 추측했다. 그는 지난해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빌린 롤스로이스 승용차를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뉴욕 검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나 LA로 돌아가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는데 이번에 변을 당했다. 스모크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앨범 ‘웰컴 투 더 파티’가 이번 주 처음으로 미국 앨범 차트 톱10에 들고 영국 BBC 라디오 1Xtra가 뽑은 올해 주목할 아티스트로 선정돼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상황이었는데 안타깝게 스러졌다. 같은 제목의 싱글은 니키 미나즈, 스켑타가 리믹스했다. 그는 미국 공연 투어 중이었으며 4월에는 런던, 맨체스터, 버밍엄 등 영국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었다. 50센트와 미나즈, 쿠아보를 비롯한 많은 래퍼들, DJ들과 프로듀서들이 소셜미디어에 너무 빨리 세상을 떠난 고인을 추모하며 안타까워하는 글들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그는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가난하게 자라는 어린이들의 용기를 북돋기 위한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스모크는 “네 아이들이 한 침실을 나눠 써야 할 정도로 가난하게 사는 꼬마들을 위한 음악을 만들고, 그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알고 있는 꼬마들에게 더 나은 길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음악을 만든다. 그게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모크가 임차해 살던 이 집의 주인은 에드윈 아로야베와 테디 멜렌캠프 부부라고 AP 통신이 전했다. 멜렌캠프는 유명 가수 존 멜렌캠프의 딸이며 미국드라마 ‘리얼 하우스와이프 오브 비벌리힐스’에 출연한 탤런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월드피플+] “태양을 90번 돌았다”…우주인 버즈 올드린의 위대한 발자국

    [월드피플+] “태양을 90번 돌았다”…우주인 버즈 올드린의 위대한 발자국

    지금으로부터 51년 전인 지난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하며 인류는 우주에 새로운 발자국을 내딛었다. 달에 첫 발을 내딛은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2012년 작고)은 미국을 넘어 전세계의 영웅이 됐지만 바로 뒤이어 발자국을 남긴 ‘그’는 항상 ‘조연’에 머물러야 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은 지난 20일 한때는 ‘비운의 우주인’으로도 불렸던 버즈 올드린이 이날 90세 생일을 맞았다며 축하를 보냈다. 많은 영미권 언론들이 올드린의 업적을 기리며 90세 생일을 축하한 가운데 올드린 본인도 재미있는 자축의 트윗을 남겼다.올드린은 "내 생년월일을 물었을 때 나는 웃으며 1-20-30이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1930년 1월 20일 생이라는 의미. 특히 그는 "이제 90년 동안 태양주위를 돌고나니 오늘은 1-2020이라면서 내 어머니는 메리언 문 올드린, 아버지는 에드윈 올드린"이라고 적었다. NASA에 따르면 1969년 NASA는 총 29명의 우주인 후보 중 3명을 선발했다. 바로 선장 암스트롱, 착륙선 조종사 올드린 그리고 사령선 조종사 마이클 콜린스다. 이중 콜린스는 궤도를 선회하는 우주선을 지킨 까닭에 달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는 사람은 암스트롱과 올드린 두 사람이었다.이렇게 아폴로 11호를 타고 무사히 달에 착륙한 그는 ‘고요의 바다’라고 불린 달 표면에 역사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러나 2등은 기억하지 않는 세태상 ‘인류 최초’라는 타이틀은 온전히 암스트롱의 차지였다. 하지만 달에 다녀온 후 두 사람의 대외 활동은 극과 극을 달렸다. 지구 귀환 후 부담감을 느낀 암스트롱은 대중과 거리를 둬 점점 멀어진 반면 올드린은 그를 대신해 지금까지도 우주 개발 전도사 역할을 활발히 수행했다.특히 올드린은 한국전쟁 당시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해 우리나라하고도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지난 2015년 방한 당시 올드린은 "달 착륙은 어쩌면 운명이었는지도 모르겠다"면서 "결혼 전 어머니의 성이 문(Moon)이었으며 라이트 형제가 최초로 동력비행기를 만든 해인 1903년에 태어나셨다"고 밝혔다. 이어 "달 착륙 당시 황량했고, 쓸쓸했으며 생명의 신호가 전혀 보이지 않았을 정도였는데 당시 달 표면에 꽂은 성조기를 아직 잊지 못한다"고 회고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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