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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창립 50돌/제2창업 “시동”

    ◎연매출 80조원·계열사 50개·임직원 20만/2세 경영체제 완료… 미래산업 본격 진출 현대그룹이 오는 25일로 창립 50주년을 맞는다.1947년 설립된 현대건설의 전신 현대토건에서 출발한 현대그룹은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 하며 성장을 거듭해 연간 매출 80조원,50개 계열사,임직원 20만명의 세계적인 대그룹으로 도약했다.창업주 정주영 명예회장이 설립한 현대토건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 공사를 도맡아 따내면서 급성장,62년부터 국내 1위 자리를 고수하며 그룹의 기반을 닦았다.65년에는 태국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수주,국내 최초로 해외로 진출했으며 67년 현대자동차 설립,72년 현대중공업 설립,75년 중동 건설시장 진출,83년 현대전자 설립 등을 거치면서 현대는 자동차·건설·중공업·조선 등 국가 기간산업을 이끌어왔다. 관절염으로 보행이 약간 불편할 뿐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82세의 정명예회장은 창업자로서 창립 50주년을 지켜보는 드문 경사를 맞았다. 특히 정명예회장의 동생인 인영씨는 한라그룹을,순영씨는 성우그룹을,상영씨는 금강그룹을 독자 운영하고 세영씨는 현대자동차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등 기업가 가족을 이뤘다.또 지난해 정몽구 회장이 그룹회장에 취임하고 5남 몽헌씨가 그룹부회장을,7남 몽윤씨는 현대할부금융회장을 맡는 등 현대는 본격 2세 경영체제를 갖추었다.정회장체제의 현대는 제철·금융·우주항공산업 등 미래산업 진출을 중점 목표로 제2의 창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23일 하오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기념리셉션에는 고건 총리,이수성·이홍구 신한국당 고문,송태호 문화체육부·송종의 법제처장,조순 서울시장,김상하 대한상의회장,홍인기 증권거래소이사장,홍일식 고려대총장,작가 박경리씨 등 각계 인사 2천400여명이 참석,경사를 축하했다.정명예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피폐했던 이 땅위에 국가기간산업을 일으키며 한국의 산업경제의 발전과 함께 해왔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리셉션에는 잭 웰치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 회장과 에드윈 폴리 미 헤리티지재단 총재,도요타 쇼이치로 일본 경단련회장 등 세계 각국 명사들의 축하 영상 메세지가 방영됐다.
  • 헌지커 석방대가 5천달러 합의설

    【도쿄 연합】 간첩 및 불법입국 혐의로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에반 헌지커(26)의 가족들은 그의 석방 대가로 북한에 5천달러를 주기로 합의했다고 북­미관계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24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미국의 비공식 외교사절로 북한 방문에 나선 빌 리처드슨 미 하원의원(민주·뉴멕시코)이 헌지커 석방을 위한 사례금 지불을 주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워싱턴주에 거주하고 있는 헌지커의 부친 에드윈은 이날 교도통신과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석방대가를 지불할 것이라는 얘기는 처음 듣는 것이라고 부인하면서 그저 아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기다릴 뿐이라고 말했다.
  • 일본 대표명저 12권 나왔다/한림과학원 일본학연 총서1차분 완간

    ◎“일본 바르게 알기” 취지… 일반인에 보급/문화론·소설집 등 98까지 50권 발간 한림대 부설 연구기관인 한림과학원 일본학연구소(소장 지명관)에서 발간하는 일본학총서가운데 1차분 12권이 최근 완간됐다. 일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몇년째 비평서와 연구서,문학작품등 다양한 일본관련서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이 「총서」는 권위있는 연구기관에서 체계있게 구성해 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또 일본의 대표적인 저서를 문고본 형태에 담아 일반인을 상대로 보급하는 것도 특징이다. 그동안 나온 책은 1권 「일본문화의 숨은 형」(가토 슈이치 등 지음)을 비롯 「일본적 자아」(미나미 히로시),「중국사상과 일본사상」(쓰다 소키치),「근대 일본인의 발상 형식」(이토 세이),「다도와 일본의 미」(야나기 무네요시),「일본사회의 인간관계」(나카네 지에)등 일본인·일본문화론이 주를 이룬다. 아울러 「일본의 불교」(와타나베 쇼코),「근대 일본정치사」(오카 요시타케),「무교회주의자 내촌감삼」(스즈키 노리히사)등 분야별 명저와 「소설의작법」(오에 겐자부로),「폭풍우 외 7편」(시마자키 도손),「재일 동포작가 단편선」(양석일 등)같은 문학작품도 들어 있다. 이 가운데 「일본문화의 숨은 형」은 지난 81년 「일본문화의 원형을 생각한다」는 주제로 열린 연속 강연회에서 일본의 원로학자·작가 4명이 발표한 내용을 묶은 것. 지난해 국내에서도 출간된 「일본 정치사상사 연구」의 저자 마루야마 마사오 동경대 명예교수등 쟁쟁한 인물들이 참여했다.일본문화의 본질에 대한 자체 분석이 깊이 있으면서 강연이라는 쉬운 형식에 담겨 있다. 「달은 어디에 떠 있나」로 근년에야 알려진 양석일을 제외하곤 국내에 거의 소개되지 않은 작가 6명의 작품을 모은 「재일 동포작가 단편선」이나,김교신·함석헌의 스승인 우치무라 간조의 전기 「무교회주의자 내촌감삼」도 관심을 끈다. 일본학연구소는 광복 50주년인 지난해 5월 「진정한 한일관계를 정립하려면 일본을 바르게 알아야 하며,이를 위해 일본의 양서를 소개한다」는 취지로 일본학총서 발간을 시작해 1년만에 12권을 냈다. 앞으로도정치·경제·대중문화 등 각 분야에 걸쳐 권위있는 책들을 골라 올해안에 15권을 더 출간할 예정이다.재일작가 이회성의 「죽은 자가 남긴 것」,에드윈 라이샤워의 「일본근대화론」등이 곧 나온다.「총서」는 98년까지 50권으로 마무리된다. 일본학연구소는 이밖에 올 하반기에 ▲일본 암파서적과 제휴하는 계간지 「사상」과 ▲국제적인 일본학 저널지 등 잡지 두가지를 더 발간할 계획이다.〈이용원 기자〉
  • 무성영화 걸작선 시사회/영화연구소 오피아,5월 한달간 실시

    ◎구소련 초기영화 「어머니」 등 27편 선정 『「말하는 영화」의 수용은 영화 고유의 기능을 그 근본으로부터 해쳤으며 영화의 정신­웅변적이며 생명과도 같은 침묵­을 파괴했다.영화는 이제 살찐 여자들을 위한 서커스로 되돌아 갔다』 발성영화의 출현이라는 「혼란스런 축복」을 맞이할 당시 영국의 젊은 영화이론가 어네스트 매츠는 이렇게 말했다.「시각예술의 죽음」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한 것이다.그만큼 무성영화는 그시절 문화적 보편성과 고유의 미학을 지닌 강력한 예술장르로 통했다. 시네마테크 운동단체인 「영화연구소 오피아」(서울 마포구 신수동 소재)가 주최하는 무성영화 걸작선이 5월 한달간 연구소내 시사실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의 신화시대로의 여행」이란 주제로 열릴 이번 행사에서 상영될 작품은 초기 소비에트 영화 전성기때 나온 「어머니」(감독 푸도프킨)를 비롯,△「인톨러런스」(감독 그리피스) △「대 열차강도」(〃에드윈 포터) △「잔다르크의 열정」(〃칼 드레이어) △「10월」(〃에이젠슈타인) △「북극의 나누크」(〃로버트 플레어티) △「막간」(〃르네 클레망) △「판도라의 상자」(〃팝스트) △「카비리아」(〃지오바니 패스트로네) △「태어나기는 했지만」(〃오즈 야스지로) △「오후의 그물망」(〃마야 데렌)등 27편. 문의 706­8538.
  • 「대만해협 사태」 미­중전문가 시각/에드윈 퓰너(기고)

    ◎“중의 대만공격은 미국안보 위협”/미 경고가 장래 위기로부터 미·아주를 구해 준다 중국이 대만해협에서 미사일을 쏘고 대규모 군사훈련을 벌이는 것은 주지하다시피 대만을 흔들기 위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대만이 23일 중국 4천여년 역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직접선거를 치르는 것에 영향을 주려는 뜻이다.또 등소평시대가 곧 끝날 것을 우려한 중국과 그 차세대지도자들이 대만을 혼쭐내서 명성과 특전과 힘을 얻고자하는 것은 다른 이유들도 있다.그중 하나는 사회 정치 경제 분야에서 대만이 이룬 성취에 중국이 다소간 당황해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그렇다면 미국은 중국의 이같은 대만 위협에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까. 지난 수년동안 우리 헤리티지재단은 중국과 대만에 대한 중장기전망을 수립해오고 있다.이 전망은 몇가지 기본사항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 그중 세가지가 특히 중요하다. 첫째,미국은 중국과 보다 많이 접촉하고 의견을 교환해야 한다.자유무역,시장개방,의견 및 정보 교환의 증대는 민주화에 일조를 한다.따라서 우리 재단은중국의 인권과 무역문제를 연계시키지 말 것을 강력히 주장한다.또 우리는 중국을 소외시켜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지금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미국이 해야 할 가장 큰 일은 중국을 파트너로서 세계경제에 동참시키는 것이다.그러나 여기에는 모든 나라가 지키는 게임의 룰을 중국 또한 지켜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달려있다.이는 안보와 무역에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 협력해야 한다는 뜻이다. 둘째는 대만의 외교적 지위가 격상되어야 한다는 점이다.대만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세계무역기구(WTO)등 국제기구에 가입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셋째,중국의 무력과시 행태는 모든 아시아 국가들에게 중대한 문제로 인식돼야 한다. 중국과 대만 간의 상황은 조만간 급변할수 있다.그러나 문제는 미국의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여겨지지 않는다는 부분이다.함부로 무기를 철거덕거리며 을러대는 중국의 행동은 바로 이런 인식에서 야기된 것이다.현재 미 정부의 정책과 태도를 보면 중국이 아시아에서 미국과 제일 친한 우방중의 하나인 대만을 함부로 위협하는 것이 오히려 당연하다는 지적도 있다. 따라서 미행정부는 대만에 대한 어떠한 공격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중국에 명확히 알려야 한다.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미국 역시 무력을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뚜렷이 해야 한다.중국이 대만 쪽으로 미사일을 쏘아대고 상륙훈련을 벌이는 지금같은 상황이라면 가만이 있을 것이 아니라 미국의 의지를 알리기 위해 이 지역에서 해군훈련을 벌이는 것이 당연한 순서다. 79년의 대만관계법에 따르면 미국은 대만에 대한 공격을 「서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자 미국이 우려해야 할 중대한 사건」으로 간주하도록 돼있다.따라서 클린턴대통령은 대만의 권리침해가 미국 안보에 대한 위협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이에 상응하는 행동을 취할 것임을 확인해야 한다.최혜국대우 철회에서 전면적 통상금지에까지 심대한 경제 제재·보복조치를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중국에 분명히 해야 한다. 엄중한 경고는 일이 터지기전에 해야한다.일단 일이 터지고 나면 미국과 동아시아국가들은 함께 고통을 겪게 된다.중국의 대만 선제공격이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지 않는다해도 우방을 보호하는 미국의 능력이 엄청나게 위협받게 되기 때문에 필요시 전면적 군사개입 의지표명등의 조치가 당장 요구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붕 중국총리는 『2000년까지 대만문제를 완결짓는 일이 중국인민의 급선무』라고 말했다.강택민 국가주석이 참석한 지난해 중앙군사위 정책회의에서는 대만을 재복속시키는 일이 군의 중요한 역할로 강조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정부는 이번 대만문제를 직시해야 한다.아니면 중국은 물론,아시아 전체가 미국을 약하게 볼 것이다. 위기상황이 실제로 발생하기 전에 미국이 중국에 엄하게 따지지 못한다면 앞으로 미국이 대만을 지켜준다고 누가 믿을 것인가.미국정부가 사전에 따금하게 경고하는 일은 장래의 위기로부터 미국과 아시아를 함께 구해준다. ◎조석흔 중 외교협회 상무이사/“「2개 중국 정책」이 양안긴장 초래”/북경의 통일의지 확고… 외무개입하면 사태 악화 대만해협의 최근 정세가 아시아·태평양국가들을비롯한 국제사회에서 각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대만문제는 중국 국내문제이지만 대다수 국가들은 대만해협 및 아·태지역의 평화·안정에 대한 우려때문에 관심을 갖는다.그러나 확실히 몇몇 국가들은 고의로,공개적으로 대만문제에 개입하고 중국의 평화적 조국통일을 가로막아 왔다. 우선 역사적으로 살펴보자.2차대전뒤 미국의 대규모 군사원조아래 내전을 도발한 국민당정부는 3년만에 괴멸,대만으로 쫓겨갔다.곧이은 한국전쟁을 빌미로 미국 트루먼정부는 7함대를 파견,대만을 보호했으며 「공동방위협정」을 체결,미군을 주둔시켰다.이것은 대만문제가 중국의 장기 내전이 남긴 문제임을 보여준다.미국의 지속적인 중국의 내정간섭및 직접 군대파견을 통한 보호로 대만문제의 최종 해결이 늦춰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70년대이후 중·미관계의 개선,발전에따라 대만문제도 변화됐다.닉슨 대통령의 중국방문뒤 발표된 중·미 상해공동성명과 「8·17성명」및 수교성명등 3개성명(공보)은 두나라 관계의 기본원칙 및 근거가 됐다.중·미수교의 전제는 미·대만사이 외교관계단절및 「공동방위협정」폐기,대만주재 미군의 전면철수였다.미국은 중화인민공화국이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정부이며,대만은 중국의 일부분임을 인정했다.대만에 대한 무기판매를 줄여가다가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만문제는 중·미수교와 중·미간 3개 공동성명 체결에도 불구,해결되지 않았다.3개 공동성명의 관철,집행을 둘러싼 곡절·갈등은 끊이지 않고 있고 대만문제는 두나라를 괴롭히고 있다.중국내정에 대한 간섭과의 길고 힘든 투쟁이란 것을 말해준다. 최근 중국정부는 동해및 남해의 공해와 대만해협에서 미사일 발사훈련과 해·공군의 실탄연습을 벌였다.이 훈련은 중국군대의 수준및 작전능력향상을 위한 것이다.또 영토 및 주권보호를 위한 능력,결의를 중국이 갖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이에대해 국제사회와 대만동포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진정한 위험은 외국 지지를 업고 중국분열을 기도하는 자에게 있다.이것은 대만해협긴장의 최대 근원이다. 중국정부는 개혁개방이래 여러차례 「평화통일,1국양제」가 대만문제해결의 변화될수 없는 방침임을 밝혔다.이는 1개 주권국가내 다른 사회제도의 용인을 뜻한다.현재의 정치·법률질서 및 군대 보유도 향후 50년간 허용하겠다고 했다. 그동안 양안간 협력을 살펴보면 87년 15억달러이던 교역량이 95년 2백억달러를 넘었고 대만의 대륙투자액도 2백50억달러를 돌파했다.「조국」을 찾는 대만인들 수도 총8백10만명에 이르는등 근년 양안관계는 크게 발전해왔다. 이런 가운데 강택민 주석은 지난해초 양안통일 추진을 위한 8개항의 방안을 제의,1개 중국 전제아래 양안고위층의 회담및 적대상태 종식등을 요구했다.그러나 지난 6월 미국내 반중국세력의 부추김과 클린턴정부의 안배에따라 이등휘의 미국방문등 국제무대에서의 생존공간확보및 2개중국 정책은 노골화됐다.또 오는 23일의 총선을 거쳐 「민선」,「합법」이라는 구실로 중국분열의 여론과 조건을 강화하려하고 있다.이등휘가 계속 이 방향으로 나간다면 중국인민은 이에대한 투쟁을 중지할수 없다.중국정부는 대만이 독립을 선포하거나 외국세력이 대만을 침략 혹은 대만문제에 개입할 경우 무력을 사용하지 않을수 없다고 밝힌바 있다. 다시 말하자면 이등휘가 대만독립의 길을 고수하거나 외국세력이 공개적으로 분열활동을 지지하고 개입할 경우,대만문제 해결을 위한 무력사용 위험성은 필연적으로 증가할 수 밖에 없고 대만해협은 더욱 긴장이 높아질수밖에 없다. 최근 미국정부는 두척의 항공모함을 대만해협에 진입,대만정세에 영향을 끼치고 개입하려 하고 있다.이는 중국내정에 간섭하는 것이다.이등휘의 중국분열 및 「대만」독립에대한 공개적 지지로 해협 긴장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이는 중·미관계의 심각한 악화와 아·태지역의 불안정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이런 방향으로의 사태진전은 미국 이익에도 맞지 않을 것이다. 현재 대만해협의 긴장은 어떤 방향으로 변화해 나갈것인가. 해답은 대만당국자들이 앞으로 어떤 정책을 펼쳐갈 것인가, 다시말해 「1개 중국원칙」으로 돌아올 것인지의 여부에 달려있다. 또 외부세력의 태도 및 행동도 향후 사태진전과 중요한 연관관계를 맺고 있음을 지적하고 싶다.
  • 미 캐롤린 피터슨·존브랜트 저 「허블 비전」(해외출판)

    ◎허블망원경의 모든 것 기록/망원경 탄생·발사목적·업적 등 다뤄 지난 90년 4월25일 발사돼 지구궤도를 돌며 우주정보를 전해 주는 허블 광학우주망원경에 관한 책이 요즘 미국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화제작은 캐롤린 콜린스 피터슨과 존 브랜트가 함께 쓴 「허블 비전」.피터슨은 과학저널리스트이자 천문학쇼의 대본을 쓰는 작가이고,브랜트는 허블우주망원경의 정밀계측 장비팀을 이끄는 천문학자이다. 이 책은 허블우주망원경의 탄생과 발사,목적 등 그 내력 및 정교한 계측장비들,그동안 거둔 과학적인 업적 등을 주로 담았다.아울러 천문학에 대한 입문서 구실도 한다. 망원경은 서기 1610년 갈릴레이 갈릴레오가 처음 사용했다.그는 태양의 혹점과 달의 분화구를 관찰했으며 은하수의 뿌연 반짝임 속에서 수많은 별들을 찾아냈다. 그로부터 3백년 뒤 미국인 에드윈 허블은 캘리포니아주 윌슨산 꼭대기에 1백인치 집광거울을 사용한 망원경을 설치해 은하수가 광대무변한 우주를 배회하는 수십억 은하계 가운데 단지 하나일 뿐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허블 비전」은 태양계에서 시작해 우주의 가장자리까지,전에는 우리에게 감추어졌던 천체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경탄케 만든다.게다가 화성의 물,금성의 황산구름층,토성의 사나운 대기층에서 화산같이 뿜어져 나오는 수정같은 암모니아 얼음,유명한 게 별자리의 실모양 구조 등을 원색으로 실었다.또 사상 최대의 우주쇼로 불린 지난 94년의 「목성­슈메이커 레비 혜성의 충돌」후 목성에 생긴 검은 반점의 모습,수천만 광년 떨어진 은하계 M100의 나선형 모습도 볼 수 있다. 작가들은 『그런 장관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우주작품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한다. 허뵨약주망원경은 커다란 블랙홀이 많은 은하계의 심장부에 숨어 있다는 증거를 수집하는 중이다.그것의 임무는 오는 2005년 끝난다.따라서 앞으로 10년동안 엄청나게 많은 새 정보들이 우리에게 제시될 것이다.
  • 「회교 자치국」 목표 20년 극한투쟁/비 도시습격「아부 사이야프」

    ◎최대반군 조직 MNLF의 분파/투옥 지도자 아들 구출하려 범행/아랍계 국제테러범 체포와도 연관된듯 필리핀 이필시에 대한 기습공격은 회교과격파 모로민족해방전선(MNLF)의 한 분파인 「아부 사이야프」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배경은 이필시에 투옥중인 아부 사이야프지도자의 아들 구출등을 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필리핀의 피델 라모스대통령은 5일 『회교반군의 공격은 아부 사이야프의 지도자 네리오의 아들을 구출키 위한 것이었으며 지난주 마닐라에서 체포된 6명의 중동테러범에 대한 보복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필리핀경찰은 지난 1일 불법무기및 폭발물소지혐의로 아부 사이야프및 뉴욕 세계무역센터 폭파범과 연계가 있는 6명의 아랍인을 체포한 바 있다. 민다나오섬에 회교자치정부를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아부 사이야프는 MNLF가 지난 93년부터 필리핀정부와 평화회담을 시작한 데 반발,93년부터 자치국가수립을 요구하며 투쟁을 벌여왔다. 필리핀경찰은 사건현장에서 아부 사이야프의 깃발이 발견된 점등으로 그들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최근 필리핀당국에 투항한 아부 사이야프의 전직간부 에드윈 앙헬레스도 마닐라의 ABS­CBN TV에 『화요일의 기습은 회교극단주의자 6명의 체포에 대한 보복』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필시에 대한 공격에는 최대반군조직인 MNLF와 또 다른 회교무장세력 모로회교해방전선(MILF)이 공동으로 배후에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현지 경찰책임자인 오빌 가부나는 『이번 공격에 두 반군세력의 연계가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MNLF는 지난 72년이후 회교자치정부수립을 위한 무장투쟁을 벌여 5만명의 희생자를 내기도 했으나 지난 93년 피델 라모스 필리핀대통령의 평화제의를 수락,공식회담을 갖고 휴전협정을 체결했다.필리핀은 가톨릭국가이지만 민다나오섬에는 인구 7백50만명중 회교도가 30만명을 넘어 MNLF와 MILF의 활동근거지가 돼왔다. 문제의 아부 사이야프는 지난 80년대 중반 서아시아에서 게릴라훈련을 받고 필리핀에 귀국한 아부바카르 압두라야크 얀야라니가 조직했다.대원은 최고 6백명에 불과하지만 민다나오섬에서의폭탄공격및 납치 등 과격한 테러를 일삼아온 MNLF의 전위세력이다.이들은 70년초 정부군의 대대적인 회교게릴라 소탕작전에 희생된 부모의 원수를 갚아야 한다는 복수심으로 양민학살 등 무차별투쟁을 벌여왔으며 93년 다바오시의 한 성당에 포탄을 장치,8명을 폭사시켰고 지난해에는 바실란섬에서 버스를 납치,학생 등 15명을 사살했다. 이필시에 대한 기습도 직접적인 동기는 테러단체지도자의 아들을 구출키 위한 것이지만 결국 이러한 테러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것이 현지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 국민학생의 「폭력상납」을 보면서(박갑천 칼럼)

    우리 초·중·고교도 폭력에 시르죽어야 하는 곳으로 된지는 오래다.무서운 교실,섬쩍지근해지는 학교주변.며칠전에도 반친구의 폭력에 못이겨 날마다 3백원씩 「상납」했다는 어린이 얘기가 전해진바 있다.벌벌떨며 7개월을 참아야한 고통은 얼마나 컸을까.지금 이 순간에도 그런 어린이가 있을수 있다는데서 어버이들은 불안해진다. 일본의 초·중·고생들 사이에는 이른바 「이지메」라는 것이 있다.때리고 조롱하고 돈뜯어내면서 못살게 구는 짓을 두고 이른다.이 때문에 자살해버리는 경우가 적지않아 충격이 커진다.지난 연말께는 이 문제가 새삼스럽게 사회문제화하면서 긴급각의가 열렸을 정도다.우리는 아직 거기까진 이르지 않았다 할지 모르지만 심각하게 대응해야할 과제로 되고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동물행동학자 콘라트 로렌츠는 범죄적인 공격성은 인간의 「자연스런 행동」이라고 말한다(「공격에 대하여」).인간도 동물과 마찬가지로 천성으로서 공격성을 타고났다는 뜻이다.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의 생각도 그쪽이다.반사회적인 일탈행동이란 동물적인 무의식속의 충동(이드)과 사회적욕구 사이의 갈등에서 빚어진다는 것이니 말이다. 물론 이견도 있다.에드윈 서덜런드 같은 사회학자이다.그는 반사회적인 범죄행동이란 대중매체등을 통해 「배우는것」이라고 말한다.가령 가족이나 이웃에서 범죄적 환경을 제공할때 맹문모른채 그 영향을 받은 어린이들은 범행을 저지를 개연성이 높아진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범죄는 선천적·생물학적인 것이 아닌 사회적인 것이라는 눈길이다. 학자들의 견해야 어떻든간에 어른들이 성찰해야할 대목은 분명히 있다.학교주변의 「공격성­범죄행위」얘기가 나오면 그를 되술래잡으면서 개탄들을 하지만 어른들은 과연 그들에게 무엇을 보여주었는가부터 가닥을 잡는 것이 순서라고 할것이다.돈을 위해서라면 대학교수라는 지도적위치의 사람도 어버이를 죽이는 사회.그들은 이 현상을 보고듣고 있다.배우고 있는 것이 아닌가. 공자의 다음말은 반드시 위정자에 국한된 경계일 수만은 없다.『(위정자)자신이 올바르면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만사가 이루어지고 (위정자)자신이 올바르지 못하면 비록 호령을 한다해도 백성은 따르지 아니한다』(「논어」자로편).어른이 올바르지 못하면서 다음세대들의 올바름을 기대할 수는 없다.학교주변의 몹쓸짓들도 거기서부터 보아야한다.처방전 또한 거기서 찾음이 옳다.
  • 폴너 헤리티지재단 이사장 「미하원 청문회」 연설 요지

    ◎“「미북핵합의」 정치­법적 지위 모호”/「평양보유 플루토늄」 언급 않은점도 의문/“남북대화 최우선” 양원 합동결의 필요 미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는 지난 23일 북·미간 핵합의를 주제로 청문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에드윈 풀너 헤리티지재단 이사장은 북·미핵합의서에 대한 3가지 의문점을 지적하고 북핵문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선 상하양원 합동으로 북핵관련 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뒤늦게 입수된 그의 연설문을 요약,소개한다. 지난해 10월 타결된 북한핵 관련 합의안에 대해 의원 여러분이 주목해야 할 세가지 사항이 있다. 첫번째로 합의안의 법적·정치적 자격이 의심스럽다.합의안은 분명 조약도 아니며 행정협정도 아니다.그렇다면 정확한 지위는 무엇인가. 둘째,지난해 10월 클린턴 대통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고지도자」 김정일에게 친서를 보냈다.친서에서 대통령은 『「북한의 통제권을 넘어서는」 어떠한 이유로 원자로 계획이 완료되지 못하거나 대체연료가 제공되지 않을 때에는 미의회의 승인을 받아 원자로와 연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권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만약 행정부가 이를 위해 다국적 기금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미국 납세자들이 이를 떠맡아야 하는 것인가. 셋째,북한은 현재 핵무기를 만들 능력이 있다는 보고서가 나온 바 있다.그러나 북·미 합의안에는 북한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정도의 플루토늄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다.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미 중앙정보국(CIA)은 그동안 이같은 합의안이 북한에 핵무기 1∼2개를 제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이는 미국에는 광범위한 전략적 위협이 되지 않겠지만 한국과 인접국가에는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이 합의안으로부터 많은 이익을 거두며 지금 이 순간에도 핵폭탄을 제조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북·미 합의안에 대한 대중적 지지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서울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특히 내가 지적한 세번째 사항으로 인한 어려움이 클 것이다.게다가 서울은 평양측이 서울을고립시키거나 서울과 미국,두 동맹국간에 거리를 멀게 하도록 워싱턴에 압력을 가하는데 합의문을 이용할 것이라는 우려를 갖고 있다.이는 북한이 지난해 4월 휴전협정을 북·미 평화조약으로 대체하자고 한 요구 사항과 남한 경수로를 계속 거부하는 것의 목적이기도 하다.미정부는 그동안 북한이 남한의 (경수로 건설을 위한) 기술지원에 동의했다고 우리들에게 확신시켜 왔다.따라서 북한은 또하나의 약속을 어겼다는 예가 된다. 10월의 협정은 미국이 성취한 가장 좋은 협정은 아니었다.합의문의 결점이 아·태소위원회와 양원의 다른 위원회에서 충분히 검증돼야 한다. 그렇다고 이 합의가 포기돼야 한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우리는 한사람의 대통령과 한사람의 국무장관을 갖고 있을 뿐이다.대신 의회가 이 합의문 이행을 강화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고 싶다. 한반도의 영구평화는 워싱턴과 평양간의 협상만으로는 이룩될 수 없다.영구평화의 열쇠는 남북대화다. 의회는 한반도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원칙적인 요구들을 강조함으로써 이를 진전시킬 수 있다.북한이 한국과 진실하고 생산적인 대화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평양측이 이 요구를 별 이유없이 피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쉽게 예상할 수 있다.실제로 북한은 여러 방면에서 이같은 의도를 보여주었다. 미의회는 합의문의 결점을 강력히 말할 수 있고 또 그래야만 한다.이것이 정부가 균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이를 위해 의회는 합의문을 위한 미래 투자와 정치적 지지가 우선적으로 남북관계의 개선에 의존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합동결의안을 제출해야 한다.핵위기를 완화시키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미국은 긴장 감소 단계를 더욱 없애버림으로써 이익을 최대한 거둘 것이다.이 내용은 결의안에 포함돼야 하는 원칙이며 나는 위원회가 이 중요한 주도권을 생각해주길 바란다. 합동결의안 제정은 세가지 측면에서 평화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그 첫째는 북한측에 한국과의 긴장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 단계를 밟아야 한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다.둘째,합동결의안 가결은 우리의 동맹국 한국에 대한 지지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된다.셋째,결의안 자체가 미정부에 비핵확산이라는 좁은 틀을 벗어나 생산적인 남북대화의 재개와 긴장 감소라는 오래된 현안을 진전시킬 수 있도록 고무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를 확보하는데 이 결의안이 절호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본다.
  • 음주운전 벌칙(외언내언)

    1989년 미국 워싱턴근교 몽고메리카운티지방법원 에드윈 설리반판사는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치어죽인 피고에게 특이한 판결을 내렸다. 징역 10년형,단 이중 3년은 실형으로 복역하고 나머지 7년은 매주 토요일 희생자 무덤에 가서 참회의 글을 쓴뒤 이를 법원에 제출하라는 것이었다.「술몇잔이 준 한순간의 쾌락과 실수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불행하게 하고 귀한 생명을 잃게 하는가에 대한 뼈아픈 교훈을 알도록 하겠다」는 것이 이 판결의 뜻이었다. 언뜻 보면 너무 과한 처벌처럼 보인다.그러나 많은 나라에서 음주운전사고의 벌칙은 예상보다 가혹하다.프랑스만 해도 음주운전 대가는 상식을 뛰어 넘고 있다.최고 2년징역에 벌금이 최고 30만프랑(약4천5백만원)이다.프랑스의 벌칙강화는 포도주제조업자들의 강력한 로비와도 싸워야 했다.그래도 번번이 벌칙강화가 이겼고,이제는 공익을 위해 법관은 피고의 재산정도에 따라 벌금을 가중시킬 수 있는 권리와 의무까지 부여 해 놓았다. 미국에서는 최근 「점화잠금감시장치」라는 음주운전예방장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이 장치는 운전자가 차량에 장착된 음주측정기를 입으로 불어 혈중알코올농도를 체크,「합격판정」을 받아야 차의 시동이 걸리도록 고안된 것.설치비 70달러,사용료 월 55달러인데 이 돈이 벌금보다 싸게 먹힌다는 생각 때문에 널리 보급이 되고 있다.텍사스주는 아예 이를 주에서 공인하고,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이 대신 시동을 걸어주면 벌금이 아니라 실형을 받도록 하는 특별규정까지 만들었다. 경찰청 「94년교통사고분석」에 음주윤화가 27%나 급증했다는 집계가 나왔다.차가 급증하니까 음주운전도 느는구나 정도로 볼일이 아니다.우리는 사실상 음주운전벌칙적용에 너무 관대하다는 문제를 갖고 있다.이제 자가용 승용차가 5백만대를 넘어섰으니 음주운전규제도 세계화해야 할 것이다.
  • “규제완화가 번영의 첩경”/미 헤리티지 재단

    ◎홍콩·성항 「자유도 지수」 1.25 공동1위/일 5위,대만 6위… 한국은 13위 랭크 자유로운 경제체제와 경제적 번영간에는 높은 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헤리티지재단 이사장인 에드윈 퓰너 2세는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지 26일자에서 『자유로운 경제체제가 경제번영의 첩경이며,홍콩과 싱가포르 등 신흥 아시아 국가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히고 최근 재단이 조사한 경제자유도 결과를 제시했다. 세계 1백1개 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경제자유도 지수(정부 규제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상태가 1)에 따르면 홍콩과 싱가포르가 1·25로 공동 수위이다.이 지수는 세율·무역정책·총생산물의 정부 소비·재산권에 대한 규제와 보호 등을 기준으로 따진 정부 규제의 수준이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5위)과 대만(6위)도 10위권에 포함되는등 한국(13위),말레이시아(14위),태국(19위) 등 8개국이 20위권이다. 재단의 관계자들은 『자유도가 높은 국가일수록 부유하며 높은 경제성장과 생활수준을 보였고,자유도가 낮은 국가들은 경제침체와 낮은 생활수준에 시달리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동 1위를 차지한 홍콩과 싱가포르는 지난 80∼91년 국민총생산(GNP)이 각각 연 평균 5.6%와 5.3% 성장했다.
  • “미는 남북대화 재개 평양에 촉구해야”/한반도 정책을 진단한다

    ◎북 미대화에 한국 포함하는게 마땅/북­미 핵합의사항 더빨리 이행돼야/제네바협정 한국참여 배제는 실수/평화협정 체제로 전환 쉽게 안될것/“한국형 경수로외 대안없다” 북에 분명히 인식시키도록 미국의 국내외 정책수립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워싱턴소재 헤리티지재단의 에드윈 퓰러총재와 아시아연구소 리처드 앨런소장은 19일 밤 방영된 SBS­TV 신년특별기획 「한반도정책을 말한다」에서 『북미핵합의 사항이 좀더 신속히 이행돼야 한다』면서 『한반도평화는 오로지 남북한간 대화재개로서만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지난 중간선거에서 상·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의 각종 정책개발을 지원하는 보수성향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은 최근 초선의원들의 길잡이인 「뉴 멤버스 가이드」를 발간,화제가 되었다.북핵합의안에 대한 워싱턴의 기류변화를 이 재단 두 책임자들의 분석을 통해 짚어본다. ▲사회=백악관은 민주당,의회는 공화당이 장악하게돼 한국정부로서는 대응이 복잡해졌다.한미관계의 변화 가능성은. ▲앨런=현재한미관계에는 아무런 이상 징후가 없다.그러나 적어도 수개월 이내에 흥미로운 변화가 올 수 있다.지금 상원에서는 민주당이 다수였을 때는 불가능했던 일을 추진하고 있다.이는 미 행정부의 북핵협상안을 재검토하는 일이다.상원은 4차례에 걸쳐 청문회를 열기로 했고 하원에서도 재검토작업이 전개될 예정이다.이를 통해 미국의 대북한정책이 하나하나 재검토될 것이다. ▲사회=남북한 그리고 북미간에 가장 중요한 현안은 북핵문제다.헤리티지재단은 북핵협상안에 대해 몇가지 의문점을 제기했는데. ▲퓰러=우리는 최근 북핵협상안과 관련해 발간한 자료에서 북핵합의안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타결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다.미국이 우방인 한국과 제네바협상 도중 긴밀하게 협조했더라면 협상 결과는 더욱 좋았을 것이다. ▲앨런=좀더 상세히 설명하면 전국무장관 제임스 베이커가 북한문제를 논의하면서 북한을 비난한 것은 잘못됐다고 본다.헤리티지재단의 입장은 북핵합의안을 파괴하자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합의서 이행을 강력 주장하라는 것이다.미국은 북한에 중유를 제공하고 코리아 에너지 개발기구(KEDO)를 성공적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그리고 남북대화의 즉각적인 재개를 끈질기게 촉구해야 한다.한반도의 평화는 오로지 남북한 대화재개로만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바로 이 부분이 클린턴행정부가 잘못한 대목이다. ▲사회=미·북핵합의안 이행을 강화시키는 방안은. ▲앨런=현재 논의중인 방안은 의회의 공동성명서다.의회가 클린턴행정부에서 하는 일을 막을 수는 없지만 클린턴이 현명하다면 의회의 성명서를 정책에 반영할 것이다.이 성명서에는 우선 남북대화의 재개가 가장 급선무로 지적될 것이다.이 점은 우리 재단이 주장하는 핵심적인 내용이다.그리고 합의사항 이행일정표가 좀더 앞당겨져 신속히 진행되기를 바란다.이를 위해 남북한 당사자와 미·일등 관련당사자간에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그러나 의회의 논쟁 때문에 정부가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할 것이다. ▲사회=북·미협상과정에서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했던 것과 같은 강력한 대응책을 채택토록 주장한 사람들도 있었는데. ▲앨런=미국의 안보고문 프란스 코프라장군등은 북한의 핵시설을 폭파토록 제안했으나 이는 북한사정을 모르고 하는 얘기다.서울은 군사분계선에서 30마일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재래식 무기로도 직접 공격이 가능하다.우리 재단은 북한을 고립시키거나 남북한간의 대화를 막아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특히 우리는 북한에서 무엇이 벌어지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북한내부 상황에 따라 위험한 결과가 초래될 수도 있다.따라서 미국방부의 북핵시설에 타격을 가하자는 발상은 무책임한 생각이다. ▲사회=북핵문제는 공화당인 부시행정부 때부터 존재했던 문제다.부시가 계속 행정부를 장악했더라면 어땠을까. ▲퓰러=북한과의 협상과정에서 좀더 강력하게 대처했을 것이다.현재 합의안을 보면 북한은 앞으로 약 10년간 핵발전시설을 유지할 수 있으며 몇년간 핵발전시설의 사찰을 받지 않아도 되게 돼있다.우리는 이런 조건들이 수용돼서는 안된다고 보았다.그래서 대북한 협상이 좀더 강력하고 엄격하게 진행됐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사회=제네바 북·미합의안 내용의 실책으로 북한은 여러가지를 관철시켰다는 것이 한국측 시각인데. ▲앨런=민주당정부가 아니라 다른 당이 집권했다면 합의안이 다르게 결정됐을 것이다.우선 여러 의무사항의 이행기간을 분명하게 못박을 수 있었을 것이다.현 합의안은 북핵사찰을 5년에서 7년후로 양보했는데 이 점은 큰 실책이었다.그러나 닉슨대통령이 오랜 대화 끝에 모택동을 만났듯이 이런 대화에는 긴세월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그러므로 미국이 북한과 대화를 계속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며 미·북 대화를 막아야 한다는 견해는 잘못된 것이다.우리가 클린턴행정부를 비판하는 것은 미국이 북한으로 하여금 한국을 배제한채 직접 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한국을 북·미대화에 포함시키고 한국이 남북대화의 당사자가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비판의 핵심이다.미국이 남북대화를 주도해서는 안된다. ▲사회=헤리티지재단은 북한이 앞으로 10년간 어떤 짓을 할지 모른다는 점을 지적했다.북·미핵합의가 순조롭게 이행되리라고 보는가. ▲앨런=만약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이 적당한 시기에 적절하게 진행된다면,그리고 IAEA가 핵사찰에 만족을 표시하고 어떤 핵시설에도 핵무기제조를 위한 시도가 없다고 확인하고 핵보유능력이 없음을 인정한다면 아무런 문제도 없을 것이다.그러나 이 과정에서라도 우리가 한국을 등한시하고 북한과의 관계만 중요시해서는 안될 것이다.북한은 북·미외교관계 추진이라는 최소한의 목표를 달성했다.그리고 곧 연락사무소 형태의 관계가 성립될 것이다.또한 북한자산동결이나 재정원조금지 명령이 해제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것들은 3가지 주요협상조건이었다.이는 특별보상이 아니라 북한을 다른 나라와 똑 같이 대우하겠다는 약속이다.이런 점에서 클린턴정부가 이 세가지 양보안을 1년반전에 북한에 분명하게 전달하지 않은 점은 불만이다.미국은 그동안 북한에 매달려 질질 끌려다녔다. ▲사회=지난 몇년간 북·미관계는 북한에 유리한 쪽으로 결말지어졌다.핵카드를 이용한 것이다.북한은 아직도 4∼5년간 핵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앨런=그런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국제질서에서 범죄자로 전락하면서 핵카드를 협상무기로 제시하는 것은 다른 모든 나라에게 위협이 된다.특히 일본과 한국은 확실히 위협을 느끼고 있다.중국은 북한을 설득하는데 손을 턴 상태이고 러시아는 설득할 능력조차 없다.따라서 짐은 4천2백만 한국국민의 어깨에 지워져있다.미국은 아주 먼거리에 있어 북핵이 직접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그러나 미국은 한국의 안보문제에 긴밀히 협조하고 있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다. ▲사회=북·미협상중 북한의 남한배제 의도가 명백히 드러났다.KEDO협상에서 한국은 한국형 경수로를 문안에 명시하고자 했으나 북한은 이를 거절하고 있다. ▲앨런=북한은 지금 한국에서 가동되고 있는 경수로외에 다른 선택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퓰러=미의회 공동성명서는 남북한의 대화재개를 강력히 촉구하고 북·미핵합의를 재검토할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여기에 북한이 동의하지 않으면 다음번 협상에서 더욱 강력한 방안이 제시될 것이다.북한이 더 많은 것을 요구하면미국은 안된다고 단호하게 거절할 것이다. ▲사회=KEDO협상과 관련,한미공조에 문제가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데. ▲앨런=우리는 북·미합의안 마지막 협상에서 한국이 제외된 것에 불만을 갖고 있다.그러나 김영삼 대통령이 매우 너그러운 결단을 내려 합의안에 동의했다.지금 한미공조체제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 ▲사회=미·북관계 개선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견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앨런=한국이 걱정하는 바를 알고 있다.미국은 미·북관계 개선을 성급히 과격하게 진행하지 않을 것이다.미국이 북한과 관계를 개선하면 미국기업들이 북한에 가고 일본회사도 북한진출을 시도할 것이다.많은 나라가 북한과 관계개선을 하면 우리에게 이롭다고 본다.이유는 북한과 싸움을 하는 것보다 낫기 때문이다.미국기업의 경우 지금 당장 북한진출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미기업은 다만 발판을 다진다는 상징적 의미에서 진출을 시도하는 수준이다. ▲사회=북한은 최근 헬기사건과 관련,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미국과직접협상을 시도했는데. ▲앨런=미정부가 급속히 양보하는 것에 대해 반대여론이 일 것이다.우선 한국의 반대가 있을 것이다.이런 반대여론은 상·하원을 통해 행정부에 전달될 것이다.지금 북한이 어떤 상황이며 집권자가 누구인지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아는 사람이 없다는게 문제지만 평화협정체제로의 전환은 쉽게 되지 않을 것이다.
  • 미 허블망원경/8천만광년거리 별까지 관측

    ◎5천억원 들여 수리후 성능향상/1천배 선명해진 사진 보내와/우주나이·블랙홀 규명길 열릴듯 우주공간에서 고장났던 허블우주망원경의 수리로 한동안 침체에 빠져있던 미항공우주국(NASA)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해 8월 「마르스 옵서버」위성의 손실을 비롯해 몇년간 불명예스러운 실패를 거듭해 왔던 미항공우주국은 수리된 허블망원경에서 새로운 사진을 전송해 옴으로써 권위를 찾게됐다. 지상에서 6백10㎞높이의 궤도를 돌고 있는 1조3천억원짜리 우주망원경은 지상에 설치된 망원경에 비해 적어도 열배의 선명도를 갖도록 제작됐다. 허블은 발사당시 예상대로라면 지상망원경을 통해 관찰할 수 있는 공간보다 적어도 1천배 가량을 더 상세히 볼 수 있는 사진을 보내와야 했다. 그러나 허블망원경은 발사되자마자 주거울에 1.3㎜의 오차가 발견되어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했다.이때문에 허블망원경이 보내오는 사진은 선명도면에서 지상망원경과 별 차이가 없었다.허블은 곧 버블(거품)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게되고 우주계획은 천문학적 예산을 낭비했다는 비난을 받았다.그러나 지난해 12월 총 5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대수술로 망원경의 성능은 두가지 면에서 큰폭으로 향상됐다.그중 하나는 「코스타」장치.허블망원경의 주거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상을 열개의 버튼 크기의 거울이 보정해 주는 장치다.또하나는 「코스타」의 도움이 없이도 주거울을 보정해주는 「광각위성카메라­2」장치다. 이 두가지 장치의 보완으로 우주론적으로 가장 중요한 매개변수의 하나인 허블상수를 정확하게 결정할 수 있는 가능성도 매우 높아졌다.허블상수란 우주팽창론에 결정적 기여를 한 미국의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의 이름을 딴 천체의 속도와 거리를 연관시켜주는 물리상수다.허블상수가 결정되면 우주의 나이도 알 수 있다.현재는 천문학자들 사이에도 이 상수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다.우주의 나이는 학자들에 따라 1백억년에서 2백억년정도의 의견차이를 보이고 있다. 우주의 나이를 측정하는 방법의 하나로 은하계밖에 멀리 떨어져있는 케페우스형 변광성을 관찰하는 법이 있다. 수리되기 전의 「광각위성카메라­1」은 1천2백만광년(1광년은 빛이 초속 30만㎞의 속도로 1년동안 달려 도달할수 있는 거리) 정도 거리에 있는 케페우스형 변광성군만을 관찰할 수 밖에 없었다.그러나 허블망원경에 장착된 「광각위성카메라­2」가 3천5백만광년과 8천만광년 정도의 거리에 있는 변광성을 깨끗하게 관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천문학자들의 오랜 소원이었던 블랙홀의 정체규명과 함께 우주의 근원과 나이를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 “미 정부는 YS개혁 적극 지원을”/미 헤리티지재단 보고서 요지

    ◎북핵저지 못하면 95년엔 핵테러 가능성 미 헤리티지재단은 12일자로 발간된 「정책배경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김영삼대통령의 민주적 개혁을 워싱턴당국은 지원해야하며 김대통령이 내달 시애틀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계기로 워싱턴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보수계 정책연구기관인 헤리티지재단의 에드윈 펠너 회장과 리처드정책분석관이 작성한 「미국의 이익에 매우 중요한 한국민주화의 진전」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진전에 대한 도전◁ ▲개혁을 싫어하는 관료주의=김대통령의 야심찬 개혁은 그의 정부내 관료체제에 의해 위협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일부의 시각도 있다.그러나 그의 절대적인 국민인기와 정권의 정통성은 이런 장애물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그동안 외국인투자를 저해해왔던 각종 규제들이 그의 개방경제 개혁을 통해 현저하게 제거되고 있다. ▲북한의 핵개발=북한의 핵개발을 저지하기위한 한미양국과 국제원자력기구의 노력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있다.북한의 제2원자로가 완공되면 1년에 원자탄 7개를 만들수있는 능력을 갖게된다. ▷미국의 결정적 역할◁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이행=한미간의 연례합동군사훈련인 팀스피리트훈련은 계속되어야 한다. ▲북한핵개발계획 종식을 위한 압력=평양의 핵개발을 저지 못할 경우 오는 95년에는 미국·아시아·이스라엘 도시들에 대한 핵테러라는 결과를 초래할지 모른다.평양측이 끝내 핵개발의 포기를 거부하게되는 상황에 대비,이 문제를 유엔안보리에 상정할 준비를 미정부가 해야한다.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대북정치적 비난과 중기적으로 경제제재가 검토되어야 한다. ▲11월 한미간 워싱턴정상회담의 개최가 바람직하다.의회의 지도자들도 김대통령의 워싱턴방문을 주목해야할 것이며 그의 평생에 걸친 민주화과업을 지지해야 할것이다.
  • “IMF,남아공에 차관”/8억불 규모 수개월내 제공

    ◎인종차별 개선 반영 【워싱턴 로이터 AFP 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은 흑백공존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앞으로 수개월내에 8억∼8억5천만달러 규모의 차관을 제공할 것이라고 IMF의 고위 관계자가 25일 밝혔다. IMF 아프리카부 고위관리인 에드윈 보네만은 미셸 캉드쉬 IMF사무총장과 넬슨 만델라 아프리카민족회의(ANC)의장이 회담을 가진 직후 뉴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만델라도 회담후 IMF로부터 8억5천만달러 상당의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전하면서 수입 등을 위해 긴급원조를 필요로 하는 남아공 경제의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만델라는 유엔본부를 방문,남아공이 내년 4월 선거를 실시하는 등 민주주의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면서 제재조치를 철회할 적기라고 호소했다.
  • 4개국 신임대사 신임장 제정받아/노 대통령

    노태우대통령은 27일 상오 청와대에서 루이스 오르티스 테란 주한에콰도르대사,사미르 엘 쿠리 주한레바논대사,바라트 프라사드 디탈 주한네팔대사,에드윈 차카바카 마텡게 주한보츠와나대사등 4개국 신임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제정받았다.
  • 장기이식 거부반응 억제경로 규명/노벨의학상 수상 2인의 업적

    ◎“단백질 인산화 세포기능에 영향” 입증/백혈병 등 암치료 유전자발견에 기여 92년도 노벨의학상은 미국 워싱턴대학 생화학과교수인 미국인 에드윈 크렙스박사(74)와 중국태생인 에드먼드 피셔박사(72)가 공동 수상했다. 이 두사람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연구는「생체조절메카니즘으로서의 가역적 단백질 인산화반응」.이들의 연구는 장기 이식 수술때의 면역 거부반응등을 줄이고 만성혈액암인 백혈병등 암의 생장및 증식등의 메카니즘을 알아내는데 초석을 놓은 연구로 그 의미가 크다.「가역적 단백질 인산화 반응」은 세포에 자극을 주는 신호가 생체에 전달되면 그 신호를 받아서 인산을 활성화시키든가 아니면 비활성화시킴으로써 인산이 단백질에 붙었다 떨어졌다 하게 하는 신호전달체계에 관한 것이다.세포는 자기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환경에 대해서 수시로 반응을 해야 한다.하지만 새로운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것은 그다지 쉽지 않다.이는 단백질을 새로 만들어낼때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다.따라서 생명유지전략은 이미 단백질을 많이만들어놓는 방법을 채택하게 된다.이때 만들어놓은 단백질이 보통때처럼 생체의 신호가 없을 때는 비활성형태로 존재하다가 신호가 떨어지면 활성형으로 바뀌어 인에 붙었다 떨어졌다 함으로써 분해및 합성작용을 유효적절하게 조절해줘 생명유지에 효율성을 기해준다. 이러한 신호가 왔을때 활성형 단백질로 만들어주거나 비활성형 단백질로 조절해주는 메카니즘이 가역적 단백질 인산화반응이다. 서울의대 생화학교실 서정선교수는 『이들 두 노학자들의 노벨의학상 공동수상이 신호전달체계에 대한 연구가 완벽해서 이뤄진 것만은 아닌 것으로 안다』며 『이들의 연구는 장기이식 수술때 면역거부반응을 줄이고 만성 백혈병 등과 같은 암을 억제하거나 촉진하는 유전자의 메카니즘을 알아내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한다. 크렙스와 피셔가 공동연구한 신호전달체계에 대한 연구는 지난 50년대 시작돼 80년대 초반 암 유전자연구로 주목을 받다가 80년대말에 이르러 암세포와 정상세포가 증식되는 경로가 같다는 사실이 발견됨으로써 더욱 각광을 받게 됐다. 원리는 아침의 공복시 포도당을 저장하는 글리코겐이 글로코스로 분해될때 분해시키는 효소가 단백질이다.이 단백질이 항상 분해되거나 합성작용만 하면 안되므로 인산을 효소인 단백질에다 붙여서 글로코스로 분해하고 글로코스가 많아지면 글리코겐으로 합성하는 작용을 하게 함으로써 글리코겐분해효소인 단백질을 인산화활성형으로 만들거나 인산화 비활성형으로 만듦으로써 생체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 앞으로 이 신호전달체계로서의 가역적단백질 인산화반응을 이용,노화과정의 메카니즘 등도 밝혀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공동수상자 에드윈 크렙스교수는 1918년 미국 아이오와주 랜싱에서 태어나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에서 약학박사학위를 받은 뒤 워싱턴대학 생화학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지난 34년동안 크렙스교수와 「가역성단백질인산화반응」을 함께 연구해온 에드먼드 피셔교수는 1920년 중국 상해에서 출생,스위스 제네바대학에서 화학박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으로 이주해와 워싱턴대학 생화학과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올 노벨의학상/미 크렙스·피셔 공동수상

    【스톡홀름(스웨덴) AP 로이터 연합】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세포단백질에 관한 연구·발견에 공이 큰 미국 시애틀 소재 워싱턴대학 연구원 에드윈 크렙스(74)와 에드먼드 피셔(72)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의 노벨위원회는 12일 『크렙스와 중국 태생의 피셔가 「생체조절 메카니즘으로서의 가역적 단백질인산화반응」에 관한 발견 등으로 92년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들 2명의 공동 수상자에게는 6백50만 크로네(미화 1백20만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 허리케인 또 미 엄습/루이지애나 강타… 비상사태

    ◎2백만명 대피/연방정부에 긴급원조 요청 【뉴올리언스(루이지애나주) AFP 연합】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큰 피해를 낸 허리케인 앤드루가 25일 밤 루이지애나주를 덮쳐 해변 마을들이 큰 해를 입고 있다. 현재까지 루이지애나주에서는 9채의 가옥이 파괴됐으며 30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지애나주와 미시시피주,텍사스주에서 2백만명이 대피한 가운데 에드윈 에드워즈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주 전체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백악관에 연방정부의 원조를 요청했다. 이날 실시될 예정이던 현지 선거는 취소됐으며 학교는 문을 닫았고 관리들은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해상 석유채굴장비도 가동이 중단됐으며 노동자들도 철수했다. 앤드루는 24일 플로리다주에서 최소한 16명의 사망자와 5만명의 이재민,약 2백억달러의 해를 입혀 지금까지 미국에 상륙한 허리케인 가운데 최대의 피해를 기록했다.
  • 레이건등 4명 기소될듯/「이란­콘트라」 은폐공모 혐의/WP지 보도

    【워싱턴AP 로이터 연합】 레이건 전 미행정부당시의 「이란­콘트라사건」을 수사중인 로렌스 월시 특별검사는 레이건 전대통령과 고위보좌관등 4명을 이 사건의 진상을 공모,은폐한 혐의로 기소할 것을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26일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이날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레이건 전대통령이 지난 86년11월 이란­콘트라사건 담당 조사관들에게 서방인질 석방을 조건으로한 이스라엘측의 대이란 무기밀거래에서 미행정부가 한 역할을 고의로 은폐한데 혐의를 두고 결정적인 증거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시검사가 현재 기소를 검토중인 인물은 레이건 전대통령외에 에드윈 미스 전법무장관,조지 슐츠 전국무장관,도널드 리건 전백악관 비서실장등 3명이라고 포스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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