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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한유총 에듀파인 거부 명분 없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어제 국회 앞에서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 도입 등을 골자로 한 교육부의 유아교육법 시행령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덕선 한유총 비대위원장은 “교육부와 여당이 사립유치원에 비리 프레임을 덧씌워 생활적폐로 낙인찍었다”면서 “정부가 사립유치원에 사망선고를 내렸다”고 거세게 반발했다. “교육부의 관료주의와 사회주의형 인간을 양성하려는 좌파가 연합해 사립유치원 문제를 일으켰다”고도 했다. 불투명한 회계 처리로 각종 비리를 저질러 국민을 분노하게 한 장본인들이 ‘비리 프레임’ 운운하며 생떼를 부리고, 철 지난 색깔론으로 사태의 본질을 호도하려는 어이없는 행태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 교육부가 이날 공포한 시행령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원아 200명 이상 사립유치원은 에듀파인을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고, 이를 거부하면 정원 감축 등 행정처분을 받는다. 내년부터는 전체 사립유치원으로 확대된다. 국공립유치원과 각급 학교에서 사용하는 에듀파인은 국가 지원금에 대한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는 기본 조치라는 게 교육 당국과 대다수 국민의 판단이다. 하지만 한유총은 사립유치원의 실정에 맞지 않고, 사유재산을 침해하는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유총은 말로는 “사립유치원 실정에 맞는 시스템이 마련되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고 하나 핑계에 불과할 뿐이다. 다른 사립유치원단체들은 실정에도 맞지 않는 에듀파인에 왜 참여한다는 말인가. 한유총의 집단행동은 지난해 11월 광화문에서 ‘유치원 3법’ 통과 저지 집회를 벌인 데 이어 두 번째다. ‘유치원 3법’은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결국 지난 연말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다. 만약 한유총이 이런 전례를 기대한다면 오산이다. 정부는 한유총이 끝까지 에듀파인을 거부한다면 강경 대응하는 게 마땅하다.
  • “좌파 교육 반대”… 정치권과 손잡고 색깔론 옷 입은 한유총

    “좌파 교육 반대”… 정치권과 손잡고 색깔론 옷 입은 한유총

    “좌파 교육사회주의가 유치원 문제 유발” 검은 옷 입고 곡소리 퍼포먼스까지 한국당·바른당 의원 참석… 文정부 규탄 兪 “교육자 본분 어기고, 국민의사 반해” 온건파 한사협·전사연 “에듀파인 수용”유치원 개학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5일 사립유치원단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대규모 도심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국가관리회계시스템 에듀파인 도입 의무화가 담긴 시행령 개정안에 반대하며 사립유치원 사태가 좌파들의 음모라고 주장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볼모로 정치싸움을 한다”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한유총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주최 측 추산 3만여명(경찰 추산 1만 1000명)이 모인 가운데 ‘유아교육 사망선고! 교육부 시행령 반대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정부에 항의하는 의미로 대부분 검은 옷을 입었다. 또 무대 위에 차려진 ‘전국 사립유치원 합동분향소’에 헌화하고 곡소리를 내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일부 관계자는 안중근 의사와 유관순 열사 분장을 하고 무대에 올랐다. 이날 집회를 ‘독립운동’에 견준 것이다. 집회에는 홍문종·정태옥 자유한국당,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등 야당 의원들도 참석했다.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교육부의 관료주의와 사회주의형 인간을 양성코자 하는 좌파들의 교육사회주의가 야합해 오늘의 사립유치원 문제를 일으켰다”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교육부는 언론플레이로 국민의 분노를 일으키고, 사립유치원을 비리 프레임으로 덧씌웠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이 “현 정부는 왜 (사립유치원 폐원을 막으며) 사유재산을 침해하나. 한국은 사회주의 국가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이자 참석자들이 환호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세금으로 지원금을 주면서 생색을 내고 국민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유은혜 심통불통 유아교육 다 죽인다”, “110년 사립유치원 110일 만에 사형선고” 등의 구호를 외쳤다.그러나 학부모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사립유치원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한 학부모는 “개학이 코앞인데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비리에 대한 반성도 없이 정치 싸움을 하고 있다”고 한숨을 쉬었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한유총 주장에 대해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면서 “아이들의 학습권을 볼모로 삼는 파렴치한 행동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교육당국은 엄정 대응 입장을 재확인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유치원은 교육기관이며 유치원 수입은 아이들을 위한 교육 목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면서 “에듀파인 도입은 이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유총 집회에 대해 유 부총리는 “국민 의사와도 반하고 교육자로서의 본분도 지키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교육부는 이날 사립유치원의 에듀파인 도입을 의무화하는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원아 200명 이상 사립유치원은 에듀파인을 의무 도입해야 하고 거부할 경우 정부는 정원감축 등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다. 한편 한유총 내 ‘온건파’가 뛰쳐나와 설립한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 지도부는 조희연 서울교육감과 26일 만나 에듀파인 도입을 논의할 계획이다. 법인형 사립유치원이 주로 가입된 전국사립유치원연합회도 에듀파인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에듀파인 도입은 좌파의 교육 장악 시도” 국회 앞에 모인 한유총

    “에듀파인 도입은 좌파의 교육 장악 시도” 국회 앞에 모인 한유총

    이덕선 이사장 “사회주의형 인간 만들려 해”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에듀파인 반발“사유재산권 침해·유아 교육 말살 반대”“전교조를 통해 초·중·고·대학교를 지배한 좌파들이 유치원을 장악해 어릴 때부터 사회주의형 인간을 만들려고 한다. 우리는 교육 사회주의를 반대한다” 25일 오후 서울 국회 앞 도로에서 열린 ‘‘유아교육 사망선고! 교육부 시행령 반대 총 궐기대회’에서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은 주최 측 추산 3만여명(경찰 추산 1만 1000명)의 한유총 회원들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 전국 각지 사립유치원 원장들과 교사들은 지난해 11월 29일 광화문광장에서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집회 이후 3개월만에 다시 거리로 나왔다. 이 이사장은 “유아교육을 획일화하고 강제로 한 가지 교육만 강요하는 것은 사회주의”라며 “정부는 사립 유치원 생존, 유아교육의 창의성과 다양성, 자녀 교육기관 선택권, 우리나라 미래에 대해 사망선고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교육부의 관료주의와 유아기 때 교육으로 사회주의형 인간을 양성하려는 좌파들의 교육사회주의가 야합하여 오늘의 사립유치원 문제를 일으켰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정태옥·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노광기 전 전국어린이집연합회장, 박병기 한국민간장기요양기관협회장, 서석구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정태옥 의원은 “에듀파인 도입은 유치원이 사소한 잘못을 해도 어마어마한 법의 잣대로 유치원의 손발과 재산을 묶겠다는 치졸한 발상”이라며 “경찰·국세청·교육청을 동원해 유치원을 범죄자 잡듯 잡는데 무장공비 토벌도 이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언주 의원은 “일부 사립유치원이 잘못했다고 경영권과 사유재산권을 몰수하고 폐원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해서는 안 된다”면서 “문대통령이 세금으로 지원금을 주면서 생색을 내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한유총은 에듀파인이 들어간 손팻말은 다시 수거하는 등 집회가 에듀파인 거부로 비치는 것을 경계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에듀파인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경자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대표는 “에듀파인은 개인사업인 유치원을 국가에서 강제 관리하겠다는 것”이라며 “에듀파인을 강행하는 유은혜 장관을 끌어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지지 발언이 이어지자 검은 옷을 입고 참석한 회원들 사이에서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참가자들은 “유은혜 심통불통 유아교육 다 죽인다” “110년 사립유치원 110일만에 사형선고” 등의 구호를 외치며 ‘유아교육 말살하는 시행령을 철회하라’고 적힌 피켓을 흔들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한유총 “사립유치원 사태, 사회주의형 인간 양성하려는 좌파 음모”

    한유총 “사립유치원 사태, 사회주의형 인간 양성하려는 좌파 음모”

    한유총, 에듀파인 도입 반대 대규모 도심 집회“사립유치원 사태, 사회주의형 인간 양성하려는 좌파 음모”박용진 의원 “적반하장…모든 행정력 동원, 불법 엄단해야”국내 최대 사립유치원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25일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 도입 등 정부의 시행령을 반대하는 대규모 도심집회를 열었다. 한유총은 지난해 비리 사립유치원 실명공개 이후 확산된 사립유치원 사태를 ‘교육부의 유아교육 사망선고’라고 규정짓고 ‘좌파들의 음모’라는 주장을 폈다. 한유총은 25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유아교육 사망선고! 교육부 시행령 반대 총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한유총 소속 회원 등 2만여명(주최측 추산)이 집결했다. 교육부는 이날 사립유치원의 에듀파인 도입을 의무화 하는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 개정안에 따라 올해부터 원아 200명 이상 사립유치원은 에듀파인을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정부는 정원감축 등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다. 내년부터는 에듀파인 도입 대상이 전체 사립유치원으로 확대된다.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은 유치원 운영자가 아닌 제3자도 기관의 예산 운용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사립유치원들의 회계투명성을 높이일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다. 한유총은 에듀파인이 사립유치원 실정에 맞지 않는다며 도입을 계속 거부해 왔다.이덕선 한유총 이사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교육부의 관료주의와 교육으로 사회주의형 인간을 양성코자하는 좌파들의 교육사회주의가 야합해 오늘의 사립유치원문제를 일으켰다”면서 “민주당과 교육부는 언론플레이로 국민의 분노를 일으키고, 사립유치원을 비리 프레임으로 덧씌웠다”고 주장했다. 이 이사장은 국공립 유치원을 “국민이 국가에 의존하는 시대는 사람이 노예의 길을 가는 사회”라고 하는가 하면 “유아교육에 대해 국가가 책임지는 나라는 공산주의”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한편 한유총 내 ‘온건파’가 갈라져 설립한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한사협) 지도부는 조희연 서울교육감과 오는 26일 서울교육청에서 만나 에듀파인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고 서울교육청은 이날 밝혔다. 한사협과 함게 법인으로 운영하는 사립유치원이 주로 가입된 전국사립유치원연합회(전사연)도 앞서 공식적으로 에듀파인 도입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유총은)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면서 “아이들의 학습권을 볼모로 삼는 파렴치한 행동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정부는 각 시·도교육청을 비롯해 공정위와 국세청, 경찰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한유총의 불법을 엄히 다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다음 달부터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사용 의무화

    다음 달부터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사용 의무화

    3월 1일부터 사립유치원에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 사용이 의무화된다. 교육부는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 일부 개정안을 오늘(25일) 공포해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개정안에 따라 사립유치원은 회계 업무 시 에듀파인을 사용해야 한다. 우선 교육부는 원아 200명 이상인 대형 유치원 581곳을 대상으로 에듀파인을 도입한다. 1년간 시범적으로 시행한 후 내년 3월 1일부터는 모든 사립유치원에 적용할 계획이다. 에듀파인을 도입하지 않는 유치원에는 유아교육법상 교육관계법령 위반으로 시정명령이 내려진다. 해당 유치원이 시정명령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유치원은 정원·학급 감축, 유아 모집 정지, 차등적 재정지원 등 행정처분을 적용한다. 또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물릴 수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처음 시작하는 제도인 만큼 교육부와 교육청 모두 아낌없이 지원하되, 도입 자체를 거부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에듀파인 도입을 거부하는 유치원에 대해 공정위, 경찰, 국세청과 공조해 강경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최대 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에듀파인 사용을 거부하며 오늘 국회 앞에서 유치원 원장과 교사 등 2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연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이재정 교육감,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거부 시 법적 조치”

    경기도 교육청이 사립유치원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을 거부하며 집단행동을 예고하고 있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에 대해 강경대응키로 했다. 24일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긴급 기자간담회를 에서 “에듀파인은 오는 25일 공포되는 사학기관재무회계규칙에 따라 사립유치원의 법적 의무”라며 “거부한다면 타협의 여지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에듀파인 활용은 사립유치원의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고 투명성을 밝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이에 반대하는 유치원에 대해선 원칙에 따라 흔들림 없이 대처하고 한유총과 대화나 협상은 절대 없다”며 “25일 한유총의 대규모 집회에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에듀파인 도입과 관련해 재정지원 중단 등과 같은 강경책보다는 행정 지원에 주력해왔다. 하지만 한유총 등 일부 사립유치원이 에듀파인을 거부하며 집단행동을 예고하는 등 학부모의 혼란을 야기하자 강경 대응 입장으로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에듀파인 정착을 위해 3월부터 3개월간 집중적으로 에듀파인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141명의 전문강사 멘토단을 구성해 ‘1교 1인’ 원칙으로 사립유치원을 밀착 지원한다. 전문강사 멘토단은 주로 에듀파인 활용 경력이 충분한 공립학교 행정실장으로 꾸려졌으며, 외부 인력 12명도 포함됐다. 도내 1096개 사립유치원 중 원아 200명 이상으로 올해 에듀파인 의무 적용 대상은 196곳이다. 도교육청은 이 가운데 몇 개 유치원이 에듀파인 참여 의사를 밝혔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유은혜 “한유총 에듀파인 거부 명백한 불법…단호히 대응할 것”

    유은혜 “한유총 에듀파인 거부 명백한 불법…단호히 대응할 것”

    “한유총 에듀파인 거부 유감…교육자로서 에듀파인 참여해 달라” 한유총 25일 국회서 대규모 반대 시위 예고…전사련·한사협은 “에듀파인 수용”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 도입을 거부하는 것과 관련해 “명백한 불법이다. 정부는 법과 원칙대로,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총은 오는 25일 국회 앞에서 소속 회원 2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에듀파인 도입 반대 시위를 예고했다. 한유총은 에듀파인 내에 설립자가 건물 임대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사용료 항목을 추가해 달라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정부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유 부총리는 “에듀파인 시행으로 사립유치원의 회계는 획기적으로 투명해지고 국민의 신뢰는 회복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한유총은 에듀파인 거부와 집단시위, 집단휴업과 폐원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법인으로 운영되는 사립유치원이 주로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전국사립유치원연합회(전사련), 서울을 중심으로 한유총에서 갈라져 나온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한사협)은 에듀파인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부총리는 “한유총 소속 모든 유치원이 집단행동 결의에 동의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교육자로서 판단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에듀파인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사립유치원 비리사태 이후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원아 200명 이상의 대형 유치원 약 600곳부터 에듀파인 도입을 의무화 하도록 시행령을 개정했다. 교육부는 이를 거부할 경우 과태료→시정명령→감사실시→형사고발 등 행정적 제재를 가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한유총 등이 집단휴업을 결의할 경우 공정거래법상 위법 부분을 살피고, 위법 사항이 있을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승희 국세청장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서 유치원 감사 및 비리신고 조사결과 등을 통보하면 정밀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호선 경찰청장도 “사립유치원의 불법행위에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부산시교육청, 25일 4급이상 간부 등 청렴연수 실시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5일 오후 1시30분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유치원 원장과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4급 이상 간부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연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장과 고위공직자들의 청렴 리더십을 향상시켜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부산교육의 청렴도를 전국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날 연수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 전문강사인 박연정 연정에듀테인먼트 대표가 ‘공정한 조직문화를 이끄는 기준점’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박 대표는 학교현장의 갑질 등 부패행위를 근절하고자 지난해 하반기 개정된 공무원 행동강령을 사례중심으로 설명한다. 또 시교육청 이일권 감사관이 ‘2019년 부산교육청 청렴정책 추진 방향’을 안내한다. 이일권 감사관은 “이번 연수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민주적이고 공정한 학교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한유총이 막는 에듀파인… 한사협은 국회 찾아가 “참여”

    한유총 “에듀파인 저지 25일 국회 집회” 새 학기 앞두고 무기한 휴원 우려까지 전사연도 “사립유치원 신뢰 확보할 기회” 교육부, 참여 유치원 지원 강화 대책 발표 사립유치원의 에듀파인(국가관리회계시스템) 도입 의무화를 둘러싸고 사립유치원들 간의 분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에듀파인 도입을 거부하며 집단행동까지 예고했지만 다른 단체들은 에듀파인을 도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의 정책 파트너가 되지 못하며 운신의 폭이 좁아진 한유총이 무기한 휴원 등 추가적인 집단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유총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25일 국회 앞에서 유치원 원장과 교사 등 2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유총은 “유은혜 부총리에게 면담을 요청했으나 아무런 답변도 내놓고 있지 않다”면서 “교육부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한유총은 에듀파인 의무화 반대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러나 한유총 내 온건파로 한유총에서 분리돼 신설된 한국사립유치원협회(한사협)와 교회 등 종교단체와 법인이 운영하는 유치원들로 구성된 전국사립유치원연합회(전사연)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 강화 간담회에 참석해 에듀파인을 도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위성순 전사연 회장은 “사립유치원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을 주최한 더불어민주당과 교육부는 에듀파인 의무화 연착륙을 위한 ‘당근’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별로 편차가 큰 건축적립금(장기수선, 재건축 등)과 통학차량적립금, 놀이시설적립금 등을 표준화한 매뉴얼을 일선에 내려보내는 등 지원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한유총이 새 학기를 앞두고 무기한 휴원 등 집단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유총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향후 대응방향을 정하기로 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사무엘 황, 자랑할 만한 클라라의 남편

    사무엘 황, 자랑할 만한 클라라의 남편

    클라라 남편 사무엘 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배우 클라라는 지난 달 6일 미국에서 1년간 교제한 연상의 사업가 사무엘 황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20일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클라라 남편은 유명 투자가 사무엘황으로 중국에서 교육 사업으로 대박을 낸 사업가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는 현재 국내 스타트업 회사에 투자하고 있다. 사무엘황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학사, 석사 과정을 밟았다. 2009년에는 중국으로 건너가 ‘뉴패스웨이에듀케이션’을 창업했다. 사무엘황은 중국의 사교육 시장을 공략했고, ‘어댑티드 러닝 시스템’을 개발해 오프라인 학원에 접목시켰다. 2012년에는 상하이 벤처 캐피탈의 투자로 회사를 성장시켰고, 2014년 ‘엑시트’를 했다. 클라라는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혼집 내부를 비롯 고가의 그랜드 피아노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클라라는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 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리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는 소감을 밝혀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은평 ‘에듀통협동조합’ 마을기업 선정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마을기업 지정심사’에서 서울 은평구 에듀통협동조합이 선정됐다. 18일 구에 따르면 2016년 로하스협동조합, 2017년 물푸레북카페, 2018년 좋은이웃에 이어 4년 연속 마을기업으로 뽑혔다. 에듀통협동조합은 경력단절 기혼여성(경단녀)들이 지역 내 취약층 어린이들에게 수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 인재로 키우기 위해 설립한 사회적경제기업이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가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가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마을기업을 육성한 것 같다”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학부모 부담금·정부 보조금 짬짜미 차단… 회계비리 꼼짝마

    학부모 부담금·정부 보조금 짬짜미 차단… 회계비리 꼼짝마

    모든 수입·지출 이력 투명하게 관리 현장체험 등 남은돈 빼돌리기 불가능 원아 200명↑ 581곳 의무… 한유총 반발 오는 3월부터 원아 200명 이상의 사립유치원이 의무 도입하는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이 공개됐다. 학부모 부담금과 정부 보조금 및 지원금 등이 목적에 맞게 지출되도록 관리해 ‘회계 부정’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교육부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시연한 에듀파인은 학부모 부담금과 정부 보조금 및 지원금 등 각각의 재원별로 예산을 편성, 집행하도록 한다. 사립유치원이 학부모들의 부담금을 국고지원금인 누리과정 교육비와 같은 계좌에 넣어 두고 혼용하며 학부모 부담금을 적게 쓴 뒤 이윤을 남기는 식의 비리가 불가능해지는 구조다. 사립유치원의 회계규정인 ‘사학기관재무회계규칙’의 세입·세출 항목을 시스템에 적용해 인건비와 운영비, 일반교육활동비, 시설설비비 등 정해진 항목에만 지출을 집행할 수 있다. 물품을 구입하는 경우 에듀파인에 등록된 거래업체만을 통해 지출할 수 있다. ‘클린재정’ 기능은 회계 처리 과정에서 오류나 부정 의심 사례가 발생할 경우 경고 팝업을 띄운다. 서로 다른 거래처에 예산을 지출했으나 예금주가 같은 경우, 학부모들에게 걷은 부담금이 남아 반환할 때 학부모 계좌가 아닌 다른 계좌로 들어가는 경우 등 20여 가지의 시나리오가 포함됐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사립유치원의 모든 수입·지출 이력이 투명하게 관리돼 회계 비리가 불가능해진다”고 말했다. 국공립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총 12개 기능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교육부는 사립유치원의 회계 특성과 사용 편의를 위해 5개 필수기능(사업현황·예산편성·수입관리·지출관리·예산결산)으로 간소화했다. 19일 예산편성 기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통하며 전국 시도교육청이 유치원에 사용법 교육과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원아 200명 이상의 사립유치원 581개는 올해 의무 도입해야 하며, 원아 200명 미만인 유치원 105곳(2월 15일 기준)도 도입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이 반발하며 헌법 소원까지 검토하고 있어 진통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순천대, 차기총장 임용후보자 1순위에 고영진 교수 선출

    순천대, 차기총장 임용후보자 1순위에 고영진 교수 선출

    순천대학교 제9대 총장 임용후보자 1순위로 고영진(62) 식물의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18일 열린 총장임용후보자 보궐선거에서 고 교수는 3차까지 가는 최종 결선 투표 결과 득표율 50.67%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49.33%를 얻은 정순관(62) 행정학전공 교수다. 순천대는 1,2순위 후보자에 대한 연구윤리 위반 여부를 검증한 뒤 임용후보자를 교육부에 추천한다. 차기 총장은 교육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4년이다. 순천대 총장선거에는 8명의 후보가 나섰다. 2차 투표까지 갔지만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를 치러 1, 2위 후보자를 선출했다. 고 교수는 “지난해 역량강화대학 자율개선대학으로 진단받은 학교를 정확한 진단과 해결책을 통해 자율개선대학으로 진입시키고, 4년 뒤에는 전국 50위권 대학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대학의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해 4년간 1000억원 이상의 재정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에코에듀센터 운영과 스마트팜 밸리 조성, 대학 산학협력 기반 조성 등 지역산업 생태계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장기전략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직선제로 치러진 이번 선거의 선거권자는 교수 319명, 직원 271명, 학생 64명, 조교 74명 등 총 728명이다. 투표반영 비율은 100%를 기준으로 각각 80%, 14.96%, 4.26%, 0.8%였다. 박진성 전 총장은 지난해 9월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 결과 학생 정원을 줄여야 하는 ‘역량강화대학’에 포함되자 곧바로 사의를 표명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에듀파인 하느니 유치원 국가가 매입하라” vs “의무대상 아니지만 선제적으로 도입”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을 높일 에듀파인 도입 의무화를 앞두고 사립유치원들 사이에 입장차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이 “차라리 유치원을 국가가 매입하라”며 에듀파인에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의무대상이 아닌데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사립유치원들도 나타나고 있다. 16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유총은 에듀파인 도입을 둘러싸고 서울교육청과 대치하고 있다. 서울교육청이 에듀파인을 도입하지 않거나 도입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은 유치원에 교사 기본급보조금 등 재정지원을 제한하겠다고 밝히자 이에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한유총은 교사 월급의 30%를 차지하는 교사 기본급보조금을 제한하는 것은 ‘을’인 교사를 볼모로 잡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사립유치원 교사들이 침묵시위 등 집단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유총은 “교사가 주도하는 집회”라고 설명했다. 반면 에듀파인을 도입하겠다는 유치원도 늘고 있다. 한유총에서 온건파가 분리독립해 설립한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는 서울교육청으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허가증을 받았다. 이들은 한유총과 달리 “사립유치원의 실정에 맞는 에듀파인 도입”을 목표로 정부와 소통하고 있다. 올해는 재원생 200명 이상의 대형유치원만 의무 도입하게 됐지만 의무 대상이 아닌데도 도입 의사를 밝힌 유치원도 있다.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에서 재원생 200명 이하인 사립유치원 19개가 에듀파인 도입 의사를 밝히고 에듀파인 사용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부는 에듀파인 도입 의무 대상이면서도 도입하지 않는 유치원에 대해 정원감축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또 학부모들도 유치원에 에듀파인 도입을 요구하고 나서는 등 에듀파인 도입이 사립유치원의 신뢰의 척도로 대두되고 있어 사립유치원들로서는 운신의 폭이 좁은 상황이다. 그러나 한유총은 에듀파인에 대한 거부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이들은 지난 15일에는 교육부에 “전국 1200여개 사립유치원이 정부에 매각을 희망하고 있다”면서 “차라리 정부가 사립유치원을 일괄 매입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에듀파인이 도입되면 운영이 불가능하다”면서 폐원하고 놀이학교 등으로 전환하려는 유치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한유총 “사립유치원 1200곳 국가가 매입하라”

    한유총 “사립유치원 1200곳 국가가 매입하라”

    에듀파인 도입 등을 둘러싸고 교육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이 교육부에 사립유치원을 매입하라고 요청하고 나섰다. 한유총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당국의 정책의 협조한다는 명분 아래 희망하는 사립유치원에 한해 국가 매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유총은 최근 2주간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국 1200개 유치원이 국가 매입을 희망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경남지역이 194개로 가장 많았고 경기 178개, 대전 169개, 부산 139개, 서울 106개 등이었다. 한유총은 원아가 줄어들어 운영이 어려워졌거나 비리, 적폐로 낙인찍혀 교육 의지를 잃어버린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등이 시행되면 운영이 불가능한 사립유치원 등을 국가가 매입하라고 요청했다. 교육부는 유아교육법 시행령 등을 개정해 유치원 폐원 절차를 강화하고 국공립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도입한 국가회계관리시스템 ‘에듀파인’을 사립유치원에도 도입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한유총은 “사립유치원을 국가가 매입하면 ‘국·공립 유치원 40%’이라는 정부의 정책을 조기 달성할 수 있고 교육부와 사립유치원 간 갈등을 해소할 수 있다”면서 “사립유치원 교사의 생존권 확보와 처우 개선, 유치원의 공공성 강화도 가능해진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 사립유치원 원장과 교사들은 지난 13일부터 서울시교육청에서 항의 집회와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에듀파인을 도입하지 않거나 도입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은 유치원에 교사 1인당 65만원씩인 기본급보조금 등 재정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강다니엘,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주고 싶은 스타 1위 “첫사랑 판타지”

    강다니엘,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주고 싶은 스타 1위 “첫사랑 판타지”

    최근 그룹 워너원으로 1년 6개월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고, 2019년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강다니엘이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주고 싶은 스타 1위로 선정됐다.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11일까지 중고등 인터넷 수학교육업체 세븐에듀가 10,67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주고 싶은 스타 1위로 강다니엘(5,484명, 51.4%)이 선정됐다. 강다니엘은 2017년 8월 엠넷(Mnet) ‘프로듀스 101-시즌2’가 배출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멤버로 데뷔 지난해 12월 31일까지 활동하며 5장의 음반이 35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고,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남자 신인상을 비롯해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대한민국 최고 아이돌 반열에 올랐다. 방송으로는 SBS ‘런닝맨’, KBS2 ‘해피투게더4’,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등과 같은 예능에서도 예능감을 발산하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강다니엘에 이어 방탄소년단 지민(4,285명, 40.2%)이 2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 육성재(582명, 5.5%), 박보검(166명, 1.6%), 정해인(102명, 1%)가 3~5위를 차지했다. ‘발렌타인데이’의 유래에 대해서는 연예결혼을 엄격히 금지했던 로마시대의 사제 성 발렌타인의 순교일인 서기 270년 2월 14일에 기원한다고 전해진다. 사랑하는 남녀를 도와주다가 이교도의 박해로 순교했던 그를 기리기 위한 것. 그 뒤 1477년 2월 14일 영국의 마거리 부르스라는 여자가 짝사랑하는 존 패스턴이란 남자에게 구애의 편지를 보냈고 결혼까지 성사되어 이날이 젊은이의 축제로 자리 잡게 됐다. 즉 현대식 ‘발렌타인데이’의 시초는 영국에서 시작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 같은 결과에 수학인강 스타강사 세븐에듀&차수학 차길영 강사는 “강다니엘이 가지고 있는 소년의 이미지가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에게 첫사랑의 판타지를 자극시킨다”이라며 “무대 위에서 대중을 압도하는 강한 모습과 예능에서 보여주는 소탈하고 멍뭉미 넘치는 상반된 모습이 대중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워너원 해체 후 L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솔로앨범 작업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온라인 수능 강의 사이트 ‘스카이에듀’ 회원정보 유출

    온라인 수능 강의 사이트 ‘스카이에듀’ 회원정보 유출

    수능 관련 온라인 강의 사이트 ‘스카이에듀’의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13일 스카이에듀를 운영하는 ㈜현현교육과 모기업 에스티유니타스에 따르면 현현교육이 보유한 ‘2018년 10월 12일 이전 가입’ 회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회사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대응에 나섰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과 아이디, 비밀번호,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 핵심적인 정보들이다. 회사 측은 “회원별로 개인정보 유출 범위가 다르다”면서 “비밀번호는 암호화된 상태라 (유출됐지만) 안전하다”고 밝혔다. 정보 유출 여부는 홈페이지에서 이름과 아이디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스카이에듀는 ‘커넥츠 스카이에듀’(skyedu.conects.com)와 ‘스카이에듀’(www.skyedu.com) 등 여러 도메인으로 접속할 수 있다. ‘커넥츠 스카이에듀’는 네이버, 다음 등 국내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 상위에 나오고, ‘스카이에듀’는 구글에서 상위 검색되고 있다. 회원정보 유출 안내문은 ‘스카이에듀’에서만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이 개인정보 유출 사실 안내에 미흡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스카이에듀’만 운영되던 과거에 가입된 회원 개인정보만 유출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회원 규모나 유출 사실 인지 시점 등은 조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면서 “보상 여부도 조사가 끝난 뒤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한유총 “교육청이 교사 인건비 끊는다”…서울교육청과 충돌

    한유총 “교육청이 교사 인건비 끊는다”…서울교육청과 충돌

    서울교육청, 처음학교로·에듀파인 미사용 유치원 재정지원 중단“재정지원 중단 땐 원비 인상 불가피”…교육부에 거듭 대화촉구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 소속 유치원 원장과 교사 70여명이 12일 서울시교육청을 찾아 갑자기 교사 인건비 지원을 중단한다고 예고한 것에 대해 거세게 항의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조희연 교육감이 출장에서 돌아온 뒤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이날 오후 4시쯤 한유총 서울지회 임원들은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과를 찾아 “교사들 인건비를 끊는 것은 비인간적 처사”라며 항의했다. 임원들 뿐 아니라 한유총 소속 사립유치원에서 일하는 교사 100여명도 교육청을 찾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1일 서울 권역 사립유치원에 공문을 보내고 △처음학교로 참여 △유치원비 인상률 (1.4%) 준수 △에듀파인 도입 또는 도입 의향서 제출 등 3가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유치원에 교원 기본급 보조금(1인당 월 65만원)과 학급운영비(학급당 15만원), 교재교구비(학급당 5만원), 단기대체강사비(1회당 6만7000원) 등을 올해부터 주지 않기로 했다. 이날 방문의 대표격인 홍병지 한유총 서울지회장은 “지난 10월 받은 공문에는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으면 원장에게만 교원 인건비 52만원을 주지 않기로 했었다”며 “새학기를 앞두고 갑자기 이렇게 정책을 바꾸면 어떡하냐”고 성토했다. 원장들로 구성된 한유총 서울지회 임원진들도 “이렇게 되면 결국 교사들은 거리로 내몰릴 수 밖에 없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교육청이 지원하는 기본급보조금이 교사 월급의 30%가량을 차지한다. 교사 보조금이 끊기면 유치원비 이상이 불가피해 하겠지만, 원비 인상률도 제한돼 있다. 교사들은 자신들의 월급과 직결된 문제인데 기본급보조금 지원중단 가능성을 교육청이 뒤늦게 알려줬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신학기 직전에야 기본급보조금 지원중단 가능성을 알게 되면서 보조금을 받는 유치원으로 이직할 기회도 놓쳤다는 주장도 나왔다. 교육청은 시의회가 작년 12월 예산안을 의결하며 처음학교로·에듀파인 불참 유치원에 재정지원을 중단하도록 부대의견을 달아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애초 원장에게 지원되는 보조금만 끊기로 했다가 교사 보조금까지 지급 중단하기로 방침이 바뀐 사실을 두 달이나 후에 알려준 점에 대해서는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조희연 교육감이 출장에서 돌아오는 13일 이후 상황을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정혜손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교사까지 피해를 보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교육감님이 돌아오면 반드시 보고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유총은 이날 입장자료를 내 교육부에 대화를 재차 촉구하며 교육부가 20일까지 대화에 응하지 않으면 ‘유아교육혁신단’을 해산하겠다고 압박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개학 코앞인데 ‘기습 폐원’… 사립유치원에 볼모 잡힌 학부모들

    한유총 “우리와 안 맞는 시스템” 반발 3월 추진 땐 집단 폐원 재연 가능성도 “폐원 추진 시 감사하고 처벌도 강화해야…도입 의무 어길 시 행정처분 규정 마련을” 서울 동작구 A유치원은 지난달 말 학부모들에게 유치원 문을 닫겠다고 알렸다. ‘사립유치원 대란’이 한창이던 지난해 11월 폐원을 선언했다가 반대 여론에 부딪혀 철회했지만, 적지 않은 재원생들이 떠나고 신규 원아모집도 제대로 되지 않아 폐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은 지난해에도 사립유치원 한 곳이 놀이학교로 전환했고, 인근 초등학교들은 병설유치원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원아 대부분이 어린이집으로 옮겼고 10여명은 분산 배치를 협의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폐원을 추진하면서 학부모의 신뢰를 잃은 게 원인”이라고 말했다. 일부 사립유치원들이 3월 개학을 한 달여 앞두고 폐원하면서 새 학기를 준비하던 유아들과 학부모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 벌어진 사립유치원들의 집단폐원은 다소 잠잠해졌지만, 학부모의 불신이 깊어지면서 후유증이 해를 넘겨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0일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 등에 따르면 지난해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에 포함됐던 경기지역의 B유치원도 이달 초 학부모들에게 폐원을 통보했다. 이외에도 1~2월 사이 전국 곳곳의 유치원들이 갑작스럽게 폐원을 추진해 아이를 보낼 곳이 없는 학부모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학부모들은 ‘폐원대란’이 올해도 이어질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교육부가 오는 3월부터 원아 200명 이상의 대형 사립유치원(581곳, 전체 사립유치원의 14.2%)에 ‘에듀파인’ 도입을 의무화하기로 하자 이를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국공립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용하는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을 사립유치원에도 적용해 회계 투명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에듀파인을 도입하지 않는 유치원은 정원 감축 처분을 받게 된다. 이와 별도로 서울교육청은 교사 지원금 등 재정지원을 제한할 계획이다. 그러나 한유총은 “사립유치원에 맞지 않는 시스템”이라면서 “(에듀파인 도입이 의무화되면) 사립유치원 존속이 불가능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 C(37)씨는 “에듀파인을 도입하지 않는 유치원에는 자녀를 보내지 않으려 한다”면서도 “에듀파인을 핑계로 유치원이 또 집단폐원을 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장하나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는 “에듀파인 의무화를 피하려 폐원을 추진하는 유치원이 늘어날 수 있다”면서 “폐원하려는 유치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비리가 발견된 유치원에 대한 처벌을 확실히 해야 폐원대란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에듀파인이 의무화되는 원아 200명 이하의 유치원(3509곳, 85.8%)에 대한 회계 감시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이들 유치원은 에듀파인 도입 의무화 이전인 올해에는 정보공시 의무가 강화되지만 이를 어길 경우 행정처분 규정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면서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개학 앞두고…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못 하겠으니 문 닫을래”

    서울 동작구 A유치원은 지난달 말 학부모들에게 유치원 문을 닫겠다고 알렸다. ‘사립유치원 대란’이 한창이던 지난해 11월 폐원을 선언했다가 반대 여론에 부딪혀 철회했지만, 적지 않은 재원생들이 떠나고 신규 원아모집도 제대로 되지 않아 폐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은 지난해에도 사립유치원 한 곳이 놀이학교로 전환했고, 인근 초등학교들은 병설유치원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원아 대부분이 어린이집으로 옮겼고 10여명은 분산 배치를 협의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폐원을 추진하면서 학부모의 신뢰를 잃은 게 원인”이라고 말했다. 일부 사립유치원들이 3월 개학을 한 달여 앞두고 폐원하면서 새 학기를 준비하던 유아들과 학부모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 벌어진 사립유치원들의 집단폐원은 다소 잠잠해졌지만, 학부모의 불신이 깊어지면서 후유증이 해를 넘겨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0일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 등에 따르면 지난해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에 포함됐던 경기지역의 B유치원도 이달 초 학부모들에게 폐원을 통보했다. 이외에도 1~2월 사이 전국 곳곳의 유치원들이 갑작스럽게 폐원을 추진해 아이를 보낼 곳이 없는 학부모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학부모들은 ‘폐원대란’이 올해도 이어질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교육부가 오는 3월부터 원아 200명 이상의 대형 사립유치원(581곳, 전체 사립유치원의 14.2%)에 ‘에듀파인’ 도입을 의무화하기로 하자 이를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국공립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용하는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을 사립유치원에도 적용해 회계 투명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에듀파인을 도입하지 않는 유치원은 정원 감축 처분을 받게 된다. 이와 별도로 서울교육청은 교사 지원금 등 재정지원을 제한할 계획이다. 그러나 한유총은 “사립유치원에 맞지 않는 시스템”이라면서 “(에듀파인 도입이 의무화되면) 사립유치원 존속이 불가능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 C(37)씨는 “에듀파인을 도입하지 않는 유치원에는 자녀를 보내지 않으려 한다”면서도 “에듀파인을 핑계로 유치원이 또 집단폐원을 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장하나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는 “에듀파인 의무화를 피하려 폐원을 추진하는 유치원이 늘어날 수 있다”면서 “유치원 폐원 절차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비리가 발견된 유치원에 대한 처벌을 확실히 해야 폐원대란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에듀파인이 의무화되는 원아 200명 이하의 유치원(3509곳, 85.8%)에 대한 회계 감시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이들 유치원은 에듀파인 도입 의무화 이전인 올해에는 정보공시 의무가 강화되지만 이를 어길 경우 행정처분 규정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면서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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