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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의 계절 ‘기지개’ 봄 등산용품 알뜰전

    산행의 계절 ‘기지개’ 봄 등산용품 알뜰전

    산이 부른다. 어지간한 마니아가 아니라면 그동안 겨울 산행이 다소 부담스러웠을 터. 이제 3월 하고도 중순. 여유로워진 햇살을 받으며 산에 올라 한껏 기지개 켜고 아래 세상을 굽어보고 싶은 충동이 솟아날 때다. 하지만 요즘은 ‘같기도’란 개그코너처럼 겨울도 아니고 봄도 아닌 듯한 계절의 변곡점. 적절한 등산 의류와 등산용품이 더욱 중요한 이유다. 가장 유념해야 할 게 감기 조심. 내 몸 안팎의 온도 변화가 심해서 자칫 몸을 상할 수도 있다. 할인점 알뜰쇼핑 정보를 소개한다. 신세계 이마트는 오는 18일까지 각 점포 스포츠매장에서 ‘등산·캠핑용품 모음전’을 열고 관련 용품을 시중가보다 20∼35% 싸게 판다. 레드페이스의 남성용 리볼버 재킷 9만원, 오리엔트 조끼 7만 9000원,4단 스틱 4만 3000원 등이다. 에델바이스 고어텍스 등산화 6만 2400원 등 브랜드 등산화는 8만 5000∼13만 8000원선. 쿨맥스 소재 양말은 켤레당 8000∼1만 2000원이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봄철 등산용품 기획가전’을 통해 등산 의류는 20∼50%, 등산화 일부 품목은 10% 싸게 판다.9800원(티셔츠·배낭·조끼 등)·1만 8000원(티셔츠·바지 등)·2만 8000원(재킷·바지 등)짜리 균일가전도 연다. 롯데마트는 14일부터 25일까지 ‘봄맞이 트레킹 대전’을 전 점포에서 연다. 할인율은 최고 30%. 재킷은 2만 9000원, 바지는 1만 9000원, 티셔츠는 9800원부터 각각 시작한다. 디아나 배낭(22ℓ) 4만 2000원, 모자 9800원, 황사마스크 7900∼1만 2000원 등이다. 물통·등산장갑·양말·스틱 등은 30% 싸다. 롯데마트 스포츠담당 유성진 MD는 12일 “당분간은 찬공기와 찬바람 때문에 등산 전후의 기온차가 클 것”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등산복이나 장비를 더욱 꼼꼼하게 챙겨야 건강하고 즐거운 산행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공연리뷰] 위트 앤 비트

    [공연리뷰] 위트 앤 비트

    음악 퍼포먼스 그룹 노리단의 ‘위트앤비트’(Wit&Beat)는 퍼포먼스의 진화를 보여주는 작품이다.‘난타’가 요리를 소재로 한 타악 퍼포먼스로 관객의 심장을 두드리고,‘점프’가 무술에 코미디를 가미한 기발한 아이디어로 객석의 폭소를 자아냈다면 ‘위트앤비트’는 동화적인 팬터지로 감동을 이끌어낸다. ‘위트앤비트’는 시각장애로 앞을 보지 못하는 소년이 라디오 프로그램을 들으며 세상을 상상하는 이야기를 연결고리 삼아 네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손을 이용한 핸드 마임으로 갖가지 이모티콘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거대한 실과 종이컵으로 애잔한 선율을 연주하고, 여러개의 고무줄로 밤하늘의 별자리를 만들어 소년의 상상속 팬터지를 현실로 재현해 놓는 과정은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위트앤비트’의 가장 큰 즐거움은 폴리에틸렌 파이프, 화공 약품통, 자동차 알루미늄 휠, 전선 등 볼품없고 쓸모없는 산업 폐자재들이 훌륭한 악기로 변모하는 순간을 눈앞에서 지켜보는 것이다. 공상과학 만화에나 나올 법한 기괴한 모양의 악기에서 트로트곡 ‘어머나’‘남행열차’의 멜로디가 흘러나오고,‘에델바이스’가 연주될 때 객석에는 탄성이 터져나왔다. ‘위트앤비트’는 연극, 연주, 마임, 코미디 등 장르적 요소들을 두루 갖추면서도 특정 장르의 틀에 갇히지 않는 자유로운 공연을 지향한다. 때문에 무대위에는 온갖 다양한 실험적 요소들이 넘쳐난다. 어떤 실험은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게 하지만 어떤 실험은 미숙한 도전으로 비치기도 한다. 가능성을 확대하고, 미숙함을 줄여나가는 일은 장기적으로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위트앤비트’가 풀어야 할 숙제다. 노리단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안학교 하자센터의 공연단이다.2년전부터 배우의 몸과 산업 폐자재를 활용한 음악퍼포먼스로 활동해온 노리단에 ‘점프’의 최철기 프로듀서와 백원길 연출이 가세해 ‘위트앤비트´를 만들어냈다.‘2006서울아트마켓’의 해외진출 지원작으로 선정됐고, 내년 에든버러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정이다.9월24일까지 문화일보홀.(02)2677-9200.
  • 여름휴가땐 텐트치고 자연 벗 삼아볼까

    여름휴가땐 텐트치고 자연 벗 삼아볼까

    ‘텐트 치는 남자가 좋아!’ 캠핑을 갔을 때 여성들의 속내이다. 옛날에는 이랬다. 하지만 텐트 치는 데 서툰 여성들의 마음을 안다면 충분히 이해가 된다. 요즘엔 텐트를 펼치고 폴대를 끼우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다. 땅 바닥에 내던지면 바로 설치되는 자동 텐트가 많이 나왔다. 따라서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대형 마트와 백화점 등은 실속파를 겨냥, 이월된 자동 텐트 등을 40∼50% 저렴하게 판다. 이런 판촉에도 불구하고 텐트 수요는 줄고 있다. 급격히 보급된 팬션과 콘도미니엄 등에 밀려난 까닭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오토캠핑 붐이 일고 있는 것. 텐트를 차에 싣고 다니다가 적당한 곳에 텐트를 치면 만족스런 야외휴식 장소가 된다. 휴가길의 텐트는 멋진 캠핑 카, 안락한 콘도, 그림 같은 팬션보다도 좋은 점이 많다. 텐트를 치고 드러누우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달아나며 자연에 동화되는 느낌이 든다. 버너에 김치찌개라도 끓이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여기에다 풀벌레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물흐르는 소리가 귓가에 들리고, 밤이면 구름에 달가는 소리까지도 들리는 듯 텐트안에는 낭만이 가득해진다. 이래서 텐트는 야영의 필수품이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여름 휴가철의 필수품 가운데 하나는 텐트다. 하지만 요즘 텐트 업계는 울상이다. 텐트 시장 규모가 최근 수년동안 해마다 10∼20%씩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국내 텐트 시장 규모가 100억원대 정도로 추산한다. 텐트 감소세는 휴가를 즐기는 트렌드의 변화에서 비롯된다. 윤범진 신세계 이마트 스포츠매입팀 과장은 “5∼6년 전에는 콘도 영향으로,2∼3년 전에는 팬션 보급으로 인해 텐트 사용인구가 갈수록 줄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반가운 소식도 있다. 자연 친화적인 바캉스 문화가 싹트면서 동호인을 중심으로 텐트 야영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 동호인들은 100∼200명 단위로 야외에 텐트를 치고 바비큐 그릴과 솥 등 취사 도구를 내걸고 3∼4일씩 캠핑을 한다. 텐트업계는 주 5일제가 확산되면서 이 같은 텐트를 이용한 야영객 증가에 실낱 같은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에는 텐트 트렌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자동차에 텐트와 취사 도구를 싣고 산과 바다 등을 찾아다니는 ‘오토 캠핑’ 마니아들이 증가하는 까닭이다. 이들은 가볍고 휴대가 편리한 제품을 찾던 과거의 추세와 달리 공간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텐트를 선호하고 있다. 캐빈형 텐트가 대표적이다. 차량을 이용하는 까닭에 무게에 대한 부담이 적다. 텐트 설치와 해체가 쉬운 자동 텐트도 많이 찾는다. 유일하게 매출이 증가하는 텐트 종류이다. 유성진 롯데마트 레저스포츠 상품기획자는 “유압식 자동텐트의 경우 설치에는 10∼15초, 접을 때는 20∼3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동 텐트가 전체 텐트 시장에서 35% 정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가격대는 20만∼30만원대이다. 가옥형 텐트인 캐빈형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코오롱 스포츠 이재도씨는 “그동안 해마다 30% 가량 판매가 줄다가 최근 감소세가 약간 추춤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5명 이상이 이용할 때 적격이다. 제품의 무게와 부피보다는 편안함과 공간적 여유를 중시하는 이들이 즐겨 찾는다. 부피가 크고 무게가 17㎏대로 너무 무겁다는 게 단점이다.9만∼20만원 중반대로 가격 폭도 넓다. 중형 텐트로는 터널과 돔형을 많이 찾는다.3∼4명이 차량 없이 여러 곳을 여행할 때에는 혼자 운반할 정도의 무게와 부피를 갖는 것이 좋다. 종류는 다양하나 일반적으로 돔형의 형태를 많이 찾는다. 무게는 보통 5∼7㎏ 정도의 제품이 잘 팔린다. 가격은 5만∼8만원대이다. 소형 텐트로는 역시 돔형을 많이 찾는다. 혼자 떠나는 여행에 적당하다. 무게는 1∼2㎏ 정도이고 부피가 작아 배낭에 넣고 다니기에 편리하다. 돔형의 소형 텐트는 바람에 강한 편이어서 등산 등 야영 전문가들이 많이 찾는다. 돔형 텐트의 가격은 5만∼8만원대이다. 백화점과 대형 마트는 여러 종류의 텐트를 내놓고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14∼17일 5층 코오롱 스포츠와 K2 매장에서 텐트 용품을 최대 30∼4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과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코오롱스포츠·프로스펙스 등의 텐트를 팔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16만(1인용)∼160만원(30인용)선의 텐트를, 프로스펙스는 여름 정기세일을 맞아 최대 50% 할인 판매 중이다. 이마트는 유압식 자동 텐트인 빅텐(7∼8명용·18만 8000원)과 에델바이스 뉴스피드돔(15만 8000원), 에코로바 아쿠아베이 텐트(9만 8000원)를 팔고 있다. 롯데마트는 3면에 모기장이 설치된 그늘막 텐트(2만 9800원), 모기장이 없는 텐트(9800원)를 내놓았다. 또 설치와 해체가 쉬운 투스카로라 플러스 원터치 텐트(17만 5000원), 황토방 텐트를 만든 제브라 오토텐트(25만원)를 시판하며, 홈플러스는 알파니스트 자동·돔형·캐빈형 텐트를 11만 5000∼23만 70000원에 팔고 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사용인원 수보다 큰 텐트 고르고 가능한 한 세탁은 하지 말아야 텐트는 겨울철을 빼고는 바람이 잘 통하고 비와 바람 등 다양한 기후 조건에도 보호기능이 강해야 한다. 높이가 높은 텐트는 내부 활동이 편하지만 바람 등 악천후에 약한 것이 단점이다. 낮은 텐트는 실내가 좁지만 악천후에 강하다. 사용 인원수는 수납과 여유 공간을 고려해 여유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텐트에 적힌 사용인원 수는 이용 가능한 최대 인원수이다. 때문에 4명이 사용할 경우 4인용보다는 6∼7인용이 오히려 적당하다. 텐트 원단은 폴리에스테르를 고르는 것이 좋다. 햇빛에 의한 변형에 비교적 강하기 때문이다. 원단 밀도는 단위 면적당 사용된 실의 가닥수인 190T,210T 등을 확인하는 것도 필수. 수치가 높은 텐트는 촘촘하게 짜인 것이다.190T∼210T이면 방수에는 문제가 없다. 땅과 직접 닿는 바닥은 두꺼운 소재로 만들어진 것이 좋다. 텐트는 사용한 다음 어떻게 챙기느냐에 따라 수명의 차이가 크다. 텐트를 접어서 가방에 넣을 때 대충 접어 넣는 경우가 있는 데 접힌 면을 최소화해서 접는 것이 포인트다. 아무렇게나 접어서 구김이 많이 생기면 텐트 곳곳에 있는 방수 테이프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텐트는 세탁을 하면 방수 기능에 치명적인 손상이 가기 때문에 가능한 한 세탁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는 오염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상의 관리법이다. 텐트를 챙길 때는 안팎의 먼지나 오염 등을 세심하게 살펴서 제거한다. 특히 텐트 내부 바닥의 모래를 방치하면 텐트 바깥 부분까지 오염되기 쉬우며 천이 쓸려서 마모가 되기도 하므로 주의할 것. 텐트는 젖은 상태로 챙기면 곰팡이가 슬기 때문에 접기 전에 햇볕에 바짝 말리는 것이 필수. 그늘막(플라이) 역시 잘 말려야 한다. 앞뒷면 모두 신경 써 말리도록 해야 한다. 그늘막은 방수가 생명이므로 완전히 건조한 다음 따로 방수액을 뿌리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폴대도 수납하기 전에 방청제를 뿌려두면 녹을 방지할 수 있다. ■도움말 윤범진 신세계 이마트 스포츠매입팀 과장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알뜰살뜰정보]

    ●G마켓(www.gmarket.co.kr)은 ‘연료절감제품 특가전’을 마련, 불스 원샷, 카업,3M엔진 컨디셔너 등 국내 유명 제품 25종을 5% 할인, 판매한다.●KT몰(www.ktmall.com)은 매일 업데이트하는 노마진 코너를 개설했다. 가격비교 오미(Omi)사이트가 인증하는 최저 가격 제품만 선보인다. 디지털가전, 화장품, 스포츠가구, 패션의류 등 상품도 다양한다.●우리닷컴(www.woori.com)이 다음달 16일까지 ‘슈퍼 세일’을 실시한다. 의류, 패션잡화, 화장품, 유아동 제품, 식품 등은 최고 80%까지 저렴하고 가구, 침구, 스포츠용품은 최고 50%까지 싸게 살 수 있다.●신세계닷컴(www.shinsegae.com)은 다음달 16일까지 스웨덴 명차 사브(SAAB)를 비롯해 구치, 셀린 등 명품 사은품을 내걸고 가을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신세계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인터넷으로 모두 구입할 수 있다.●H몰(www.hmall.com)은 다음달 5일까지 ‘100일기념 행운잔치’를 열고, 매일 특정 상품을 1000원에 판매한다.‘오늘의 상품’에 응모한 소비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뽑는다. 스팀청소기(10개), 카시오 전자사전(5개), 페라가모·구치지갑(각 1개), 버버리 토트백(1개), 동양매직 식기세척기(3개), 소니 PSP(3개), 아이리버(4개) 등이다.●롯데닷컴(www.lotte.com)은 다음달 6일까지 ‘명품화장품 가을 대축제’를 연다. 크리니크 토털 턴어라운드 세트(4만 5000원), 랑콤 UV 포레버 세트(5만 8000원), 에스티로더 사이버 화이트 UV 디벤스 8종 세트(5만 3000원) 등을 매일 오전 10시에 100개씩 선보인다.●동원육영재단(www.dwel.or.kr)은 오는 11월20일까지 ‘제7회 동원 가족사랑 글짓기대회’를 개최한다.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수상자는 4년 대학 장학금과 상장·부상을, 단체상 3개교는 500만원짜리 빔프로젝터, 컴퓨터 등을 받는다. 작품은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CJ몰(www.cjmall.com)은 다음달 12일까지 ‘레저상품 땡땡 페스티벌’을 열고 등산, 낚시, 캠핑 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에델바이스, 멜레 추동 상품은 50%까지 할인한다.K2 등산화나 등산의류를 구압하면 스포츠 타월도 준다.●삼립식품은 정통 사누키우동전문점인 사누끼보레 창립 2주년을 맞아 ‘네버엔딩 펑펑 페스티벌’을 다음달 27일까지 진행한다. 응모권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249명에게 트롬세탁기, 다이어트식품, 전자레인지, 토스터기 등을 제공한다.●한국시바비젼(www.cibavision.co.kr)은 11월30일까지 BMW 미니 쿠퍼 등 경품을 주는 ‘미니미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응모권의 인증번호를 시바비젼 홈페이지에 입력한 후 간단한 퀴즈에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애플 아이팟 미니, 포커스데일리스 미니팩 등을 받는다.●랑콤이 다음달 16일까지 백화점에서 ‘메가 체험관’을 선보인다. 선착순 700명에게 장미꽃을 증정하고, 대형 랑콤 장미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이벤트를 펼친다.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펼치는 메이크업쇼와 패션쇼, 매직쇼, 피부진단도 이어진다.
  • [패션+α]

    ●휠라코리아는 프리미엄 라인 ‘비엘라 꼴레지오니’를 런칭한다. 올 가을부터 선보이는 이 라인은 이탈리아의 고급 스포티즘을 표방하는 휠라의 브랜드 컨셉트를 가장 잘 보여주는 디자인. 빈티지 스포츠·허니·로열 터넨바움 등으로 세분화할 계획. 오는 8월10일쯤 갤러리아 본점에 매장을 열고,120스타일이 선보일 예정이다. ●코스메틱넷은 7월 한 달간 마음에 들지 않거나 자신의 피부에 맞지 않는 스킨토너 제품을 코스메틱넷 매장에 가져오면 ‘아쿠아뱀부 토너’ (210㎖,7000원) 정품으로 교환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아쿠아뱀부 토너는 피부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대나무, 자작나무 추출액을 넣어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각 매장당 선착순 100개 한정,080-080-8972,www.cosmetic.net ●팬틴은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팬틴 여행용 3종 세트’를 출시한다. 이 세트는 머릿결 손상이 심한 여름에만 판매되는 한정판으로 집중손상케어 라인의 샴푸,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각 100㎖로 구성했다.4000원선.080-023-3333,www.mypantene.co.kr ●더페이스샵은 열에 의한 피부손상을 완화시켜주는 스프레이타입의 ‘아이스플라워 아쿠아샤벳’을 출시했다. 알프스 빙하수와 일본 홋카이도 지방의 해양수, 얼음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에델바이스 추출물 등으로 구성돼 피부 온도를 낮추고 모공수축 효과를 준다는 설명. 잘 흔들어 화장솜에 분사시키면 얼음셔벗이 만들어진다.150㎖,5500원.080-050-3300.
  • 석촌호수에 가면 음악의 향연이 있다

    석촌호수에 가면 음악의 향연이 있다

    서울 시내의 유일한 호수인 석촌호수에서 이번달부터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포크, 그룹사운드 밴드 등 ‘3040’ 세대 음악과 함께 트롯,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잔잔한 호수의 물결과 함께 매주 토요일 초여름밤을 감미롭게 장식한다. 또 서커스와 마술 등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된다. 연인들은 물론, 저녁 시간에 도심 나들이를 떠나려 하는 가족들에게는 ‘한여름밤의 선물’인 셈이다. ●송파구, 8월까지 개최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는 주말인 지난 14일부터 8월까지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2005 석촌호수 수변무대 토요음악회’를 개최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13회의 행사가 열린다. 석촌호수 토요음악회는 올해로 2회째다. 석촌호수(송파나루공원)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여름철이면 석촌호수 주변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감싸안고 있다. 첫 행사는 ‘골든팝 명곡 음악회’. 서울일렉트릭 팝스오케스트라가 영화 ‘스타워즈’,‘록키’ 등 추억의 영화음악과 ‘에델바이스’,‘베사메무초’ 등 외국 민요를 연주하며 토요음악회의 서막을 연다. 가수 정훈희씨도 ‘안개’,‘꽃밭에서’ 등 히트곡을 부른다. ●정훈희·해바라기·김세환·강민주 등 출연진 ‘쟁쟁’ 가장 눈길을 끄는 행사는 ‘추억의 7080 음악콘서트’와 ‘추억의 포크송 콘서트’,‘낭만의 가요 콘서트’ 등 3040 세대를 위한 행사. 다음달 4일 열리는 ‘추억의 7080 음악콘서트’에는 블렉테트라, 라이너스, 옥슨80 등 대학가 그룹사운드 밴드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어 해바라기, 소리새, 이동원, 김세환, 사월과오월 등도 토요음악회에서 70년대 말과 80년대 초의 낭만을 되살린다. 흥겨운 무대를 위해서는 트롯만한 장르도 없다. 이창용, 강민주 등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들이 오는 28일 ‘전통 트롯 가요산책’ 행사에 나선다. ●서커스·마술도 ‘선사’ 7월 말에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인기를 얻고 있는 서커스와 마술도 선보인다.‘묘기와 마술의 세계’ 행사에 하남성 기예단, 동춘묘기단 등 쟁쟁한 서커스단이 석촌호수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유리 등 마술가들도 기상천회한 마술을 보여준다. 세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다음달 11일 열리는 ‘한국 최고의 타악퍼포먼스’에서는 사보르, 드림웍스가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8월 초 서울시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할 ‘한여름 별밤 호수음악회’에서는 유려한 클래식의 세계로 떠나게 된다. 이유택 구청장은 “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석촌호수를 관광 명소로 자리잡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한왕용 ‘청소등반대’ 히말라야로

    ‘세계적인 알피니스트’ 한왕용(39·에델바이스)이 또 다시 히말라야에 오른다. 국내 3번째이자 세계 11번째로 히말라야 8000m 이상 14개봉을 완등한 그가 히말라야를 찾는 이유는 명예욕이나 성취욕 때문이 아니라 각국의 등반대가 세계의 지붕 이곳 저곳에 흉물스럽게 남긴 쓰레기를 치우기 위한 것. 한씨는 그 동안의 등반과정에서 “유독 한국 등반대가 흔적(?)을 많이 남긴다.”는 사실을 깨달은 뒤 지난 2003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에베레스트(8848m)와 K2(8611m)의 베이스캠프 주변 환경미화 작업을 한 바 있다. 한씨가 꾸린 ‘청소등반대’의 이번 목표는 히말라야의 다올라기리(8167m).28일 인천공항을 떠나 방콕을 거쳐 카트만두로 날아가 다올라기리의 베이스캠프(4800m) 근처의 쓰레기들을 깨끗하게 치울 예정이다.
  • [신상품]

    ●애경은 모발 보습 성분을 강화한 샴푸 및 린스 ‘케라시스’를 새로 선보였다. 케라틴·에델바이스 성분 등을 보강해 보습 효과를 높였으며, 모발 상태에 따라 약손상·중손상·염색손상용 세 종류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800g들이 9500원선. ●남양알로에는 허브 성분이 함유된 ‘알로에 캔디’를 출시했다. 알로에에베라겔즙액·유칼립투스오일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허브 성분이 텁텁한 목과 코를 시원하게 해준다. 통 안에 낱개로 포장되어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가격은 5000원. ●롯데칠성음료는 체리맛 음료수 ‘코드레드’ 2종류를 내놓았다. 상큼한 체리 향과 아로마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가격은 250㎖ 캔 500원,500㎖ 페트병 800원. 출시를 기념해 마운틴듀 홈페이지(www.mtdew.co.kr)에서 오는 14일까지 경품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립식품은 토스트 전용 식빵인 ‘바로그대로 식빵’과 보리와 호밀로 만든 ‘자연愛호밀 식빵’을 내놓았다. 식빵 속에 잼이나 버터를 바르지 않아도 고소하고 바삭한 맛을 느낄 수 있다.1봉지 10쪽에 가격은 1500원. ●대성C&S가 독일 생활용품 ‘헨켈’의 고농축 다목적 얼룩 제거제 ‘씰 옥시 퍼펙트’를 선보였다. 찬물과 더운물에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얼룩과 베개 등의 찌든 때를 없애는 데 효과가 있다. 파우더형은 5600원, 액체형은 5900원이다. ●종가집 두부종가는 ‘진한콩물 두부종가 순두부’를 내놓았다. 국내에서 재배된 콩을 100% 사용했으며, 옛날 뜸방식을 사용해 콩물의 농도를 높여 고소한 맛을 살렸다.400g,3∼4인용의 가격은 1050원. ●해태음료는 레몬 과즙이 들어간 레몬 음료 ‘썬키스트 레몬에이드’를 선보였다. 비타민C의 함량이 풍부한 무탄산 과즙 음료로 자극이 없어 물처럼 부드럽게 마실 수 있다.350㎖ 페트 용기는 1000원선,240㎖ 캔은 700원선,180㎖ 병은 800원선이다.
  • [부고]

    ●박우섭(인천시 남구청장)씨 부친상 23일 인하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32)890-3199 ●김재현(전 대전중앙학원 원장)씨 별세 영현(목원대 디지털경제학과 교수)씨 부친상 안광병(안광병신경내과 원장)씨 빙부상 23일 대전 을지대학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42)471-1409 ●한광수·필수(자영업)광숙(전남 벌교초등학교 교사)씨 모친상 윤목현(무등일보 부사장)씨 빙모상 23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9시 (062)227-4381 ●전인섭(한길부품 대표)인준(페이퍼필 사장)인상(서진산업기계 대표)씨 부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010-2268 ●김영석(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도사)씨 부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3 ●이학범(과학기술부 원자력방재과장)씨 별세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후 2시 (02)3410-6917 ●이광휘(부동산업)씨 별세 홍순원(교보생명 수원지점 소장)씨 상부 이규은(이지월드 과장)현숙(아이비영어학원장)씨 부친상 이규진(서울경제 사회부 기자)씨 큰아버지상 22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24일 오후 2시 (031)217-2955 ●김애영(덕성여대 교수)경희(삼성제일병원 의사)정희(사업)씨 부친상 이인웅(전 한국외대 부총장)이전형(사업)변양호(전 재정경제부 금융정보분석원장)씨 빙부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410-6914 ●이홍선(현대중공업 상무이사)홍은(진림 대표)홍주(홍진 〃)홍대(에델바이스 범계점 〃)홍기(Diet-동서의원 대표원장)씨 모친상 최극언(KOMI 사무국장)씨 빙모상 22일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2)2072-2011 ●백기억(삼성증권 차장)씨 부친상 2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30분 (02)392-0499 ●이진혁(키움닷컴증권 인사팀장)씨 부친상 나상욱(P&J 대표)씨 빙부상 23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2)921-5299
  • 이달 무대에 오르는 ‘3色 뮤지컬’

    이달 무대에 오르는 ‘3色 뮤지컬’

    봄의 기운이 꿈틀대는 2월. 한국·미국·프랑스 뮤지컬이 비슷한 시기에 기지개를 펴고 관객들을 유혹한다. 같은 장소에서 잇따라 공연되는 ‘사운드 오브 뮤직’과 ‘노트르담 드 파리’는 원작 무대. 이에 맞서 국산 뮤지컬 ‘명성황후’가 4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라 외국산 뮤지컬과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명성황후 명성황후 시해 100주년을 기념해 1995년 초연된 순수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는 올해 공연 1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130여명의 스태프와 240여명의 배우들이 거쳐 갔으며, 뮤지컬의 본고장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 진출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지금까지 국내외 580여회 공연을 통해 약 77만명의 관객을 동원,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공연은 10년간 숙성된 노작을 만날 수 있는 기회.8년째 ‘명성황후’ 역을 해오고 있는 이태원을 비롯해 2대·4대 ‘명성황후’인 김원정·이상은 등 세 명의 배우가 번갈아 무대에 올라 3색 국모 연기를 펼친다.22일까지.3만∼11만원.(02)575-6606. ●사운드 오브 뮤직 2월12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영화로도 익숙한 뮤지컬 고전.195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래 1443회나 공연됐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주인공 ‘마리아’를 맡은 제니퍼 셈릭을 비롯해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배우들 58명이 출연한다. 무대 세트도 98년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됐던 것을 서울로 그대로 옮겨 온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2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본 트랩 대령 가족과 마리아가 벌이는 사랑 이야기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뮤지컬.‘에델바이스’‘도레미송’‘외로운 양치기’‘내가 좋아하는 것들’ 등 뮤지컬 넘버로도 더 유명하다.23∼27일 부산문화회관에서도 공연한다.3만∼14만원.(02)586-1242. ●노트르담 드 파리 프랑스의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 그대로 살려 주목받는 작품. 프랑스에서 200만 관객을 동원,‘국민 뮤지컬’로 불릴 만큼 대성공을 거뒀다. 오리지널 공연은 한국이 처음. 대사 없이 모두 54곡의 노래만으로 진행되는데 각각의 곡이 단번에 귀를 사로잡을 만큼 아름답다. 아크로바틱을 결합한 현대적인 안무에 디즈니 뮤지컬과 달리 비극미를 살려 성인층을 타깃으로 했다.25일∼3월2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4만∼15만원.(02)501-1377.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아름다운 멜로디는 희망의 메시지로

    아름다운 멜로디는 희망의 메시지로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행당1동 성동문화회관 3층 대강당에서 ‘성동구립 여성합창단 정기공연’이 열렸다. 시민기자로서 자연스럽게 취재 욕심이 발동했지만 관객의 입장에서 공연을 즐기려 노력했다. 올들어 4번째 경험하는 공연이지만 ‘취재’라는 일로써 접하기는 처음이기 때문이다. 공연시작전 간단하게 인쇄된 안내 팸플릿은 공연 모습을 한눈에 그릴 수 있도록 만들어져 준비한 사람들의 정성을 엿볼 수 있었다. 무대 뒤에는 공연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분주했다. 입추의 여지없이 꽉 찬 객석은 관객들의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가득찼다. 막이 올려지고 깔끔한 음악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악기라는 여성합창단원들의 목소리가 공연장에 울려 퍼졌다. 에델바이스, 가고파, 겨울아이 등 우리에게 친숙한 노래는 관객들을 ‘주민’이라는 하나의 공동체로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자전거 탄풍경’,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등으로 잘 알려진 남성 3인조 그룹과 성악과 지휘를 전공한 서울시 각 자치구의 지휘자로 구성된 6인조 남성 중창단, 무지개 악단 등도 특별출연해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주민들이 대부분인 관객들은 2시간여 동안 아름다운 목소리와 황홀한 연주에 흠뻑 빠져들었다. 한해동안 준비해온 합창단원들의 진지함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아름다운 멜로디는 관객들의 가슴가슴마다 희망의 메시지로 아로새겨지는 듯했다. 더욱이 이날 공연은 자칫 들뜨기 쉬운 연말을 맞아 가족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김이숙 시민기자 cleverkis@hanmail.net
  • [패션+α]

    ●FIK(코오롱패션연구원)은 이탈리아 패션스쿨 ‘도무스 아카데미’와 제휴, 유럽형 교육과정을 선보인다. 도무스의 교수진이 연 2∼3회 교환 강의를 하며 다양한 세미나를 열 계획.FIK를 졸업하면 도무스 입학시 특전을 제공받게 된다. 도무스는 석사학위 과정의 국제디자인대학원이다.02-3701-6766∼6771. ●㈜에리트베이직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04년 중국 평화의 깃발 사생페스티벌’ 개막식에서 현지의 가난한 학생들을 위해 교복 6만벌을 기증했다. 회사측은 28일 교복 품평회 및 설명회를 갖고 중국시장에 진출할 계획. ●한샘은 라텍스 매트리스 ‘한샘 노뜨’를 선보였다. 은사로 만든 매트리스 커버로 항균·탈취 기능이 우수하다. 천연 양모솜과 섬유 사이에 구멍을 내 공기흐름이 원활한 에어홀솜을 사용해 보온·보습성이 뛰어나고, 습기가 생기지 않아 집 진드기 등의 해충서식을 방지한다.69만 9000∼129만원(퀸사이즈 침대 기준). ●트라이엄프는 고급 브랜드 ‘벨리제르’의 신상품을 내놓았다. 여신을 주제로 디자인한 추동신상품은 멀티 컬러 자수를 사용해 화려하고 여성적 섹시함을 강조한 게 특징. 브라팬티 세트가 22만∼26만원대.080-022-2411. ●미니골드는 고급 시계 ‘체스’ 출시를 기념해 11월13일까지 체스 골드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10만원 상당의 실버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테인리스 스틸과 가죽밴드 두 종류.20만∼30만원선.080-356-0123. ●코리아나는 에델바이스, 수련 등 꽃성분과 신선한 푸제아향의 남성 전용 화장품 ‘디벨로 엑시트’ 스킨·로션 2종세트를 출시했다. 시판 화장품 전문점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각 1만 8000원. ●색조전문브랜드 클리오는 풍성한 볼륨감을 주는 립글로스 ‘섹시샤인 립스’를 선보였다. 발색력이 뛰어나 생생한 색상의 촉촉한 입술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 비타민E와 UV필터를 함유해 입술을 건강하게 유지시킨다. 레드·핑크·베이지 등 6가지 색상.1만 4000원.080-080-1510.
  • [창간 100년 DMZ 51년 생태계-그 빛과 그림자] (18) 향로봉을 걷다

    [창간 100년 DMZ 51년 생태계-그 빛과 그림자] (18) 향로봉을 걷다

    이번 생태탐사의 마지막 방문지는 향로봉(1296m)이다.어디에서 DMZ 생태탐사의 대미를 장식할까 궁리했지만 어렵잖게 선택할 수 있었다.한반도 생태축과 관련한 각별한 상징성 때문이다.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1470㎞를 민족의 정기를 담고 뻗어내린 백두대간 산줄기 가운데 하나인데다,155마일 휴전선 동쪽 끝자락에 우뚝 솟아오른 큰 봉우리가 향로봉이다.다시 말해,DMZ 생태축과 백두대간 생태축이 이곳에서 서로 교차하면서 남녘 백두대간의 종착점이 되고 마는 것이다. ●한반도 생태축의 요충지 향로봉을 오르는 길은 강원도 고성군 진부령에서 시작된다.초입 길은 진부령 포병대대가 지키고 있는데,민간인의 출입은 여기서부터 통제된다.그런데,부대를 알리는 표지판이 이색적이다.‘청정! 백두대간 환경지킴이,정예 을지부대’ 군인이 환경을 지킨다…,그럴 만한 사정이 있다.향로봉과 그 위쪽의 건봉산 일대를 아우르는 8331만㎡는 천연기념물(제247호)이자 천연보호구역이다.수달과 사향노루,산양,곰,하늘다람쥐,삵 등 여러 멸종위기 동물과 풍부한 식생 그리고 각종 곤충의 보고로 확인되면서 1973년 지정됐다.군부대 입간판은 이런 사정을 감안한 것이 아닐까. 하지만 정작 정상까지 꼬불꼬불 나선형으로 25㎞ 남짓 이어진 길은 그저 밋밋할 따름이다.깊은 산속으로 들어간다는 느낌만 전해져 올 뿐 야생동물도,눈을 낚아채는 그럴 듯한 경관도 없다.군용트럭 한 대가 지나갈 정도인 비포장 군사도로를 1시간여나 달렸을까,드디어 목적지에 다다랐다.안내장교가 “향로봉 정상입니다.”라고 일러주지 않았다면 전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봉우리 꼭대기는 널찍하고 평평하게 펼쳐져 있다. 그러나 정상에 발딛고 둘러본 경관은 가히 장관이었다.등산의 지루함과 실망감을 한꺼번에 보상하고도 남았다.하필이면 날씨가 흐려 조금은 아쉬웠지만 북으로 금강산,남으로 설악산의 백두대간 산줄기,그리고 오른편으론 동해바다가 발 아래 깔린 운무 너머로 장대하게 펼쳐졌다.마산과 신선봉,칠절봉,둥글봉 등 해발 1000m가 넘는 고산들이 향로봉을 옹위하듯 주변을 둘러 서 있다.사통팔달….도무지 거칠 것 없는 웅혼함 앞에 절로 옷깃이 여며진다. ●나무와 꽃으로 물든 향로봉 더는 북으로 갈 수 없어 온 길을 되짚어 내려가는 일만 남았다.느린 걸음의 하산길에서 비로소 향로봉 생태의 진수가 드러났다.산을 오르며 스쳐 지나치는 바람에 놓쳐버린 향로봉 생태계의 비경은 실상을 알려면 눈과 귀를 가까이 대도록 요구했던 것이다.향로봉은 과연 식생의 보고였다.도로변에선 사람 키만한 나무조차 찾기 어려웠지만 깊숙이 파인 골짜기는 수십년 자란 원시림으로 온통 뒤덮여 있다.분비나무와 고광나무,신갈나무,굴참나무,사스레나무,층층나무,물푸레나무,흰정향나무,백당나무 등 온갖 나무들과 거기에서 피는 꽃들은 서로 어울리거나 외따로 떨어진 채 그윽한 향기를 뿜어내며 향로봉을 물들였다. 흐드러진 꽃들을 하나씩 짚어가며 동행한 신준환 박사는 신나게 설명을 잇는다.“함박꽃은 우리나라 목련 종류 가운데 유일하게 향기를 내지요.땅을 향해 꽃잎을 피우는 개다래는 그 대신 잎사귀를 하얗게 물들여 나비를 유인합니다.외래종인 라일락보다 향기가 더 고운 꽃개회나무와 햇빛이 잘 들고 건조한 곳에서 자라는 금마타리,8월쯤 꽃을 피우는 금강초롱은 모두 우리나라 특산종입니다.” 암벽에 오밀조밀 붙어 있는 아기 손바닥 같은 바위떡풀은 6월 중순 한낮의 더위 탓인지 잎을 뒤집으며 축 늘어져 있다.도로변 비탈에 비스듬히 누운 채 자리잡은 산벚나무는 벌써 잎새에 단풍이 들어 기묘한 느낌을 자아낸다.“도로를 내면서 흘러내린 흙이 쌓이는 바람에 나무가 스트레스를 받아 그런 것”이라는 설명에 비로소 고개가 끄덕여진다. 향로봉 정상에서 한참을 내려오다 갑자기 신 박사가 탄성을 내질렀다.꽃 가운데 가장 진화한 형태를 갖춘 특이종,왜솜다리 군락을 발견했기 때문이다.군락은 500여m 이어져 있다.신 박사는 “에델바이스와 비슷한 종류로 분류되지요.원래는 이곳에 바글바글했는데 예전보다 개체 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길을 닦으며 마구 파내는 바람에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라며 연신 안타까워했다. 3시간여 꽃과 풀과 나무와 거기에서 뿜어나오는 향기에 취한 채,그렇게 하산길은 끝이 났다.향을 피어올리는 화로,향로봉(香爐峰)의 이름이 왜 그렇게 붙여졌는지 산을 내려오고서야 알 듯했다.하지만 그 향기는 비단 자연에서만 비롯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남북 백두대간이 철책에 끊기지 않고 온전히 이어지길 염원하는 향도 이곳 향로봉에선 조용히 태워지고 있다.백두산 호랑이가 금강산과 향로봉을 거쳐 저 백두대간 끝 지리산 천왕봉에서 ‘어흥’ 하고 울 날을 고대하면서…. 고성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전문가 칼럼] 향로봉의 왜솜다리와 한민족 정신 향로봉은 이름 그대로 균형이 잘 잡힌 산세에 적당히 솟아올라 하늘을 경배하기에 알맞은 곳이다.향로봉 이름과 안성맞춤인 식물은 왜솜다리다.왜솜다리의 꽃차례는 향로를 닮았는데 쇠붙이가 아니라 날렵하게 빚어 구운 고려청자 향로를 연상하게 한다. 고려청자는 백두대간과도 어울린다.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이 땅의 중심이 되는 산줄기로,고려가 정통성을 확보하면서 형성된 개념이다.고려는 지금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부르는 이름,코리아가 되었으므로 고려 정신의 기본이 되는 백두대간은 다시 한민족 정신의 기둥이 된다.그러나 지금 고려 정신이 갈수록 엷어지듯이 왜솜다리도 희귀해지고 있다.그나마 향로봉을 따라 수㎞에 걸쳐 대군락이 나타나고 있으니 불행 중 다행이다.이 군락은 필자가 본 것 중에서 가장 큰 것이다. 왜솜다리가 잘 자라는 곳은 향로봉에서 칠절봉까지 백두대간을 내달리는 군사작전 도로 기슭이다.왜솜다리는 약간 마른 곳에서 잘 자라니,도로가 나지 않았으면 이렇게 많은 왜솜다리는 형성되지 못했을 것이다.왜솜다리만큼 집단적으로 자라지는 않지만,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1속 1종이 있는 금강초롱과,역시 우리나라에만 나타나는 종인 금마타리는 도로 사면을 따라 더 길게 이어진다.자연성이 높은 곳에 분포하는 종들이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 곳에는 도로 변에도 흔하게 나타났다. 향로봉 주변에는 쟁탈의 역사가 있다.전문용어로 ‘하천쟁탈’이라고 하는데,북한강과 북한의 고성으로 빠지는 남강이 서로 유역 다툼을 하여 남강이 북한강의 상류를 빼앗은 것을 말한다.이는 민물고기를 조사하여 알아낼 수 있다.동해로 빠지는 남강유역에는 한강과 금강 등 서해로 흘러가는 수계에만 살고 있는 금강모치가 출현한다.동해로 흘러가는 수계에는 없던 금강모치가 남강유역에 서식한다는 것은 과거에 한강의 상류가 남강의 유역에 합쳐져 거기서 살던 물고기가 남강유역에도 살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그러나 이것을 사람이 흉내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이것은 대체로 수천년 이상 걸리는 장구한 과정이기 때문이다.이런 오랜 변화는 생물의 분화를 촉진하여 생물다양성을 풍부하게 하지만,인간의 파괴는 그리도 순식간에 일어나 생물다양성을 훼손하지 않던가. 신준환 박사·국립산림과학원 산림환경부장
  • 디즈니채널 뮤지컬영화 특집 방영

    디즈니채널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뮤지컬 영화 3편을 27일부터 새달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세차례에 걸쳐 특집편성한다.오후 8시30분. 27일 방영될 첫 영화는 뮤지컬 영화의 고전 ‘사운드 오브 뮤직’.실화를 바탕으로 줄리 앤드루스가 주연한 이 영화는 ‘에델바이스’ ‘도레미송’ 등의 노래로도 유명하다. 4월 3일에는 진 켈리가 감독하고 바버라 스트라이샌드·월터 매튜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 ‘헬로,돌리!’를,10일에는 시암의 왕과 영국인 가정교사의 사랑을 그린 ‘왕과 나’를 방송한다.˝
  • 지상에 울리는 ‘천상의 하모니’/‘노래하는 천사’ 빈 소년 합창단 내한 서울·부산·대구·창원서 5차례 공연

    빈 소년 합창단이 새로운 레퍼토리를 들고 다시 한국에 온다.서울 부산 대구 창원 등 4개 도시에서 모두 5차례 연주회를 갖는다.당초에는 경남 거제에서도 공연할 예정이었으나,태풍 매미가 이 지역을 강타하는 바람에 취소된 가슴아픈 사연도 있다. 빈 소년 합창단은 4개 팀으로 이루어져 있다.한 팀은 오스트리아에 머물며 미사에 참여하고,세 팀은 해외 각국을 순회한다.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국을 찾을 수 있는 이유다. 빈 소년들은 이번에 ‘실크로드를 따라 떠나는 음악여행’으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오스트리아 소년과 중국 유령,낙타가 소년의 삼촌을 찾으려 실크로드를 따라 여행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뮤지컬 형식으로 엮는다고 한다.터키에서 위구르,중국을 아우르는 다양한 민요를 선보인다. 물론 요한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나 슈베르트의 ‘할렐루야’,하이든의 ‘우리의 영혼’,코다이의 ‘집시의 노래’,로저스의 ‘에델바이스’ 등 전통적인 레퍼토리도 빼놓지 않는다.지휘는 케렘 제젠. 연주회 일정은 4일 창원 성산아트홀,5일 부산KBS홀,6∼7일 대구학생문화회관,8일 서울 한전아츠풀센터.모두 오후 7시30분에 시작한다.(02)582-0970. 서동철기자 dcsuh@
  • 대한매일 상반기 소비자 만족 히트상품 / 본상

    ●기아자동차 오피러스 오피러스는 국내 대형차 소유주의 85%가 자가운전자인 점에 착안, 이에 걸맞게 개발됐다. 오너드라이버를 위한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시트형상 파워시트, 슈퍼비전 클러스터(LED계기판), 운전석 액티브 헤드레스트 등 앞좌석의 각종 첨단 편의 장치가 눈에 띈다. 또 시트높이가 경쟁차종보다 높아 시인성이 탁월하다. 소비자가 요구하는 적절한 전장 사이즈와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와 공동 개발한 컬러는 멀리서 보면 검정색에 가깝지만 가까이서 보면 매혹적인 흑장미 색을 띤다. ●현대자동차 뉴EF쏘나타 뉴EF쏘나타는 현대자동차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대형 승용차급에 적용되는 첨단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시켰다. 초경량 델타엔진, 4단 수동 겸용 자동변속기(H-MATIC), 초저연비 실현과 변속충격이 전혀 없는 첨단 6단 무단변속기 등 동력성능의 혁신을 가져왔다. 기존 EF쏘나타가 여성적이었다면 새 차는 중후한 분위기의 남성적인 모델로 한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게 특징. 차안에서 엔진소음을 거의 느낄 수 없으며 고출력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힘으로 시속 170㎞도 너끈하다. ●BMW 뉴 7시리즈 BMW 뉴 7시리즈는 735i, 735Li, 745i, 745Li 등 총 4개 모델이 있으며 한국시장에는 735i와 745i보다 보디가 140mm 더 긴(전장 5169mm) 735Li와 745Li를 지난해 3월 출시했다. 가장 큰 특징은 버튼과 스위치 수를 획기적으로 줄인 iDrive기능이다. 실내 적정 온도, 음악, TV 등의 엔터테인먼트 및 네비게이션 등의 편의 장비 기능들을 조그셔틀과 같은 콘트롤러 스위치(중앙 암레스트 자리에 위치)로 제어할 수 있다. 계기판에 수입차 최초로 한글판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손쉽게 iDrive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 렉스턴 렉스턴은 쌍용자동차가 30년 기술력을 바탕으로 3년여에 걸쳐 개발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다. 안전도를 확보하기 위해 Frame공간과 실내공간을 넓혔으며 주행안정성과 승하차 편리를 위해 축거를 190mm 이상 늘렸다. 기존 SUV가 가지고 있던 진동소음 및 승차감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최고급 승용차 감각의승차감을 실현하였고 충돌안정성을 고려, 듀얼에어백과 측면 에어백의 연동 메커니즘을 적용하여 안전을 완벽하게 확보했다. 벤츠 설계 2.9ℓ디젤터보 및 3.2ℓ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LG전자 휘센 LG전자의 휘센 에어컨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41개국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초절전 에어컨은 두 대의 냉매 압축기를 채용한 ‘트윈 파워 쿨링 시스템'을 적용, 소비전력을 줄여 기존 모델보다 전기료를 65%까지 낮췄다. 인터넷 에어컨은 인터넷 브라우저를 이용해 외부에서의 인터넷 제어, 원격자가진단 등이 가능하다. 크리스탈 블루, 샴페인 골드, 노블 화이트 등 전면 컬러 패널로 인테리어 측면을 강조한 액자형 에어컨은 ‘플라즈마 뉴크린 시스템'을 적용, 방안의 먼지 및 냄새를 없애준다. 실외기 하나로 거실과 안방을 시원하게 하는 투인원 에어컨도 꾸준한 상승세에 있다. ●삼성전자 PAVV PAVV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5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소비 성향에 따른 대형화, 슬림화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다.화질을 결정하는 디지털화질유전자 DNIe 기술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더욱 완벽하게 처리하는 노이즈, 섬세함이 살아있는 완벽한 영상, 깊이 있는 명암비, 자동계산 영상신호 등이 DNIe의 주요 기능이다 축구황제 펠레, 거장 지휘자 카라얀을 모델로 ‘이 세상 최고의 브랜드는 당신입니다'라는 광고 캠페인을 비롯, 디지털TV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LG전자 디오스 나노항균시스템과 최신 디자인 감각을 채용한 디오스는 유럽, 미국, 일본 등지에서 친환경, 친건강, 곡면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했다. 이번 신제품은 도어쪽 용량을 늘려 실용성을 강조했으며 사용자 편이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핸들을 둥근 원형으로 디자인했다. 더블쿨링시스템과 다단식앵글선반을 적용하여 냉기가 고루 순환한다. 기존 대비 2.4배 커진 외부 LCD 디스플레이, 넓은 수납 공간 등 소비자 편리를 최우선했다. 디오스의 나노항균시스템은 ISO, FDA, SIAA 등의 국제 연구기관으로부터 항균 관련 인증을 취득했다. ●삼성전자 애니콜 SCH-V300 SCH-V300은 가장 앞서나가는 기술의 IMT-2000형 모델로서 최근 휴대폰 시장에서 소비자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제품이다. 동영상 촬영, 동영상 다운로드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능은 물론, TV 실시간 시청 기능을 자랑하며 어떤 경쟁사 제품도 따라올 수 없는 애니콜의 앞서가는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Red Eye' 컨셉트로 영타깃에게 세련, 감성을 소구하는 E계열(SCH-E200) 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 활동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다. 애니콜은 동영상 메일까지 전송 가능한 새로운 제품 SCH-V330을 내년 5월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센스Q 센스Q는 삼성전자가 노트북 사업을 시작한 이래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CPU가 얇고 가벼워 초슬림, 초경량을 가능케 했으며 무선랜을 장착하여 사용에 있어 자유롭다. 센스Q의 성공엔 광고도 한몫했다. TV광고 및 인쇄광고에 걸쳐 ‘나오세요'라는 키워드로 일관성 있게 홍보한 결과 소비자에게 높은 관심을 끌었다. 유통에 있어 제품 런칭과 동시에 전국에 배송되었으며,소비자의 최접점에서 제품구입을 용이하게 했다. 또 신학기마다 센스 아카데미프로모션을 개최, 대학생들에게 노트북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했다. 가격은 100만~500만원. ●두산건설 두산위브포세이돈 부산의 새로운 주거 타운으로 각광받는 해운대 수영만에 주상복합 아파트 두산위브포세이돈이 평형 차별화와 타깃 차별화를 통한 틈새 시장 공략으로 분양률 100%에 육박하는 성공적인 분양 성과를 이뤘다. 같은 지역 내 경쟁 주상복합아파트의 대부분이 60~100평형 대의 대형평형인 데 반해, 두산위브포세이돈은 40~60평형의 중평형대의 주력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 수요를 읽은 것이 주효한 것으로 자체 평가됐다. 두산위브포세이돈은 해운대비치, 광안대교, 달맞이고개 등 특급 조망권과 지하철 2호선 동백역, 수영로, 광안대로, 광안대교를 통한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우림건설 라이온스밸리 우림건설의 구로동 e-Biz Center Ⅱ는 건물 앞에 대형 분수광장과 휴식공간을 설치,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내부에는 시원한 중정과 분수대가 들어섰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파트형 공장 라이온스밸리를 선보였다. 서울지하철 1, 7호선 가리봉역에 세워지는 라이온스밸리는 연면적 5만 8000여평의 첨단 비즈니스 빌딩으로 업무와 쇼핑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건물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과 직접 연결되는 인천 라이온스밸리도 유럽형의 첨단 비즈니스빌딩으로 8310평의 대지 위에 연면적 3만 9586평 규모 3개 동으로 이루어졌으며 舊삼익악기 부지에 세워진다. ●성원건설 성원건설은 동작구 신대방동 성원 상떼빌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원룸 및 투룸 23~38평 618가구. 기분양된 아파트 545가구와 함께 총 1163가구로 서울 남서부권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아파트로는 국내최초의 산소공급 및 공기청정시스템 설치로 각종 대기오염으로 인한 공해문제를 해결했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등이 인접해 여의도 및 도심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지상주차장을 없애고 테마파크를 조성, 인근 13만평 보라매공원과 함께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한다. 맞벌이부부를 위한 탁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월드인월드 하이티파니 현재 분양중인 명동 하이티파니는 삼성생명, 대한생명, SK생명이 파이낸싱사로 나서고 신세계건설이 시공한다. 4호선 명동역 지하층에서부터 연결되어 역세권 상가로서의 장점을 갖고 있다. 분양가가 계좌당 2억 7000만원 선으로 비교적 고가임에도 불구,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내년쯤 완공될 신세계백화점과 기존 롯데백화점에 더하여 명동 하이티파니가 완공되면 세종호텔, 하이티파니, 밀리오레로 이어지는 한 축이 명동의 왼편 끝을 차지하게 된다. 이 중 젊은 층에게 가장 어필할 지역이 바로 이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로발렌타인스 임페리얼 키퍼 임페리얼은 1994년 4월 출시됐으며 1위 브랜드로서의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 위스키 애호가의 입맛에 맞춘 뛰어난 블랜딩 기법 덕분이다. 고객 지향적 마케팅 및 지속적 제품혁신을 통한 고객만족으로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국내 최초로 위조 방지 장치를 도입했다. 이 장치는 가짜 양주를 만들어 유통시키는 불법 업소를 없애고, 싼 값의 저급 위스키를 다시 담아 파는 리필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임페리얼은 연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으며 위스키 제조에 대한 품질, 환경, 안정보건경영시스템을 동시에 획득했다. ●진로 참眞이슬露 참眞이슬露는 숙취가 적고 깨끗한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 혁신적인 소주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1998년 10월 진로의 전통과 노하우로 탄생했다. 대나무 숯 여과 공정을 두 차례에서 세 차례로 늘려 깨끗한 맛을 찾아내는 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초기 제품 출시 이후 45일 만에 1000만병, 3개월 만에 3000만병, 6개월 만에 1억병, 1년 만에 3억병 등 신기록 행진을 하고 있다. 이로써 올 1월엔 46억병을 돌파했다. 일관된 광고활동도 제품을 빛내는 데 한몫했다. 지난해 3월부터는 참眞이슬露의 애칭인 ‘이슬이 캠페인'을 전개, 소비자들과의 친밀함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하이트 프라임맥주 지난해 3월 선보인 프라임맥주는 국내 유일하게 독일 정통 맥주제조기법으로 만들어진 100% 보리맥주다. 5년 간의 연구 개발과 1년 간의 소비자 조사로 탄생하여 출시 초기 1개월 간 판매량이 15만 상자에 달했다. ‘풍부하고 상쾌한 맛'의 맥주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발견하고, 정기적인 소비자조사를 통해 그들의 욕구에 맞춘 마케팅 활동이 주효한 것이다. 지난해 대비 전체 맥주시장의 월평균 판매성장률이 4.21%인 것에 비해 프라임맥주는 14.36%로 월등한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청호나이스 슈퍼노블레스 ‘슈퍼노블레스' 냉온정수기는 역삼투압 방식의 5단계 정수시스템을 통해 물 속 각종 오염물질, 세균, 냄새 등을 완벽하게 제거한다. 이 외에도 자연하중압력방식, 저소음 고물량 부스터 펌프, 압력감지 자동조절시스템 등이 신선하고 깨끗한 물을 보존, 공급해 준다. 음성안내 장치를 내장, 인체감지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뜨거운 물을 조심하세요”라는 안내말을 해준다. 4~85℃의 물을 취향에 맞게 마실 수 있도록 ‘선택핸들기능'을 갖췄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취수구에 불을 밝혀주는 ‘자동조명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있다. ●JM글로벌 JM 산소피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산소청정기 ‘JM 산소피아'는 산소 발생 기능, 공기 청정 기능, 가습 기능을 갖췄다. 일반 대기 중의 공기를 흡착제를 이용해 산소를 분리, 생산하여 80% 이상의 고순도 산소를 공급해 준다. 기존 공기청정기 대비 최대 10배 이상의 음이온을 발생시켜 주며, 2중 DC(Dust-Collector) 필터를 채용, 집진 효율 및 집진 면적을 극대화시키고 공기 정화 기능을 향상시켰다. 플라즈마 발생기에서 만들어내는 오존이 공기 속에 떠 있는 일반 세균 및 각종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의 유해균을 살균시킨다. ●태평양 라네즈 피팅데이 트윈케이크 지난해 8월 출시된 ‘라네즈 피팅데이 트윈케이크'는 20대가 선호하는 피부 밀착감과 세계적 트렌드인 빛을 반영한 트윈케이크다. 뛰어난 밀착감으로 깨끗한 피부를 표현하는 라네즈 만의 ‘피팅 테크놀로지(Fitting Technology)'는 첨단 신소재 개발에 이용되는 초박막 CVD 코팅 방법. 파우더를 균일하게 코팅하여 피부에 얇고 균일하게 밀착돼 매끄러운 피부감촉을 느낄 수 있으며, 깨끗한 화장이 오래 지속된다. 또 피부에 빛을 주는 ‘라이팅 테크놀로지(Lighting Technology)'를 적용, 바이올렛 크리스털 파우더가 빛을 입힌 듯 맑고 깨끗한 피부를 연출해 준다. ●한국도자기 엔젤로즈 홈세트 절제되고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엔젤로즈 홈세트는 예비 신부들에게 가장 인기를 끈 홈세트다. 단아한 장미 한송이로 디자인된 엔젤로즈는 차분하면서도 정갈한 식탁을 연출해 예비 신부를 비롯, 주부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총 54피스의 다양한 사이즈와 아이템이 포함돼 있어 한식과 양식 상차림이 가능해 한 세트 구입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본애시가 함유된 슈퍼스트롱 재질로 일반자기보다 강도가 강해 전자레인지, 오븐, 식기세척기에 사용 가능하다. 전국 유명 백화점 및 한국도자기 전문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커피세트, 면기세트 등 다양한 아이템도 출시할 계획이다. ●금강제화 에스쁘렌도 에스쁘렌도는 금강제화의 젊은 이미지를 선도하는 Shoes로 1995년 런칭됐다. 컨셉트는 현대적 패션과 대중성을 지향하는 신감각 트렌드 Shoes. 고객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되 무조건 유행을 좇는 것이 아닌 패션 대중화를 유도하는 디자인을 개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 바로 에스쁘렌도만의 장점이다. 에스쁘렌도를 찾는 고객은 연간 35만여명 수준으로 사회초년생, 젊은 직장인 그리고 예식용으로 특히 선호도가 높다. 제품 생산 후 소비자의 반응을 기록, 메인 제품을 생산하는 시스템에 적용해 고객의 욕구를 최대한 만족시켜 줌으로써 핵심고객층을 개발하고 반복구매 빈도를 높이고 있다. ●애경산업 케라시스 헤어클리닉 시스템 ‘케라시스 헤어클리닉 시스템'은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앰풀 등 4단계 시스템으로 모발 손상의 원인과 정도에 따라 과학적으로 처방해 주는 전문 클리닉 제품이다. 주요성분은 에델바이스, 스위스 알파인 허브 추출물, 판테놀, 케라틴 등 잦은 염색으로 인한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키고 보습효과, 윤기효과 및 건강효과 등을 준다. 제품구성을 보면 샴푸와 린스는 약손상용(건조하고 푸석해진 머릿결용), 중손상용(윤기와탄력을 잃은 머릿결용), 염색손상용(심하게 손상된 머릿결용) 등 3가지로 나눠졌다. 여기에 손상정도에 따라 트리트먼트와 앰풀로 더욱 만족하는 머릿결을 기대할 수 있다. ●신진메디칼 인디모 ‘인디모'는 인디언들이 사용하는 순수 천연허브를 특수 배합한 모발제로 발모촉진, 모발보습, 모발보호 등의 기능이 있어 비듬 걱정은 물론 탈모고민까지 해결해 준다. 기존 모발제품은 샴푸와 동시에 따로 도포하거나 용액을 희석하는 등 사용법이 번거로웠지만 ‘인디모'는 비누로 샴푸를 하는 간단한 방법으로도 갈라지고 손상된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사용 후 2개월 이내 효과가 없을 시 환불해 주는 고객 신뢰 정신으로 미국, 일본, 타이완, 중국 등의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매출의 급성장으로 10개 주요 일간지의 각종 히트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로손 특수슬리밍젤 해양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특수슬리밍젤'은 보디라인을 매끄럽고 탄력 있게 가꿔주는 보디 슬리밍 전문 제품으로 해수(海水), 해조추출물, 황토가 함유돼 있다. 천연추출물의 유효성분이 과다한 체지방과 셀룰라이트에 작용하여 리프트 기능이 탁월하며 탈라소테라피에 의한 체내 필수요소 함유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균형 있는 몸매를 유지해 준다. 또 피부조직 활성화 및 고보습효과로 피부에 윤기와 생동감을 준다. 다이어트를 실시하는 여성, 피부노화가 진행되는 여성, 복부비만 남성 등에게 효과적이며 남녀 모두 사용 가능하다.
  • [녹색공간] 환경 지키기 시민합의로

    슈투트가르트는 ‘말죽거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독일의 오랜 도시이다.외곽의 구릉과 도심을 관통하는 네카어강을 활용하는 ‘바람골’로 유명하다.구릉에 둘러싸인 분지에 오염물질이 정체되고 주민들은 소음에 시달려왔는데,지금은 아니다.간선도로를 도심의 지하로 내리고 그 자리에 나무가 우거진 녹지를 조성하자 구릉에서 부는 바람이 도심을 스쳐 강으로 빠져나가면서 조용하고 깨끗해진 것이다.바람골 건설사업으로 부과되는 세금에 불만이 없는지 시민에게 묻자,기획 단계부터 많은 토론을 거친 시민합의로 결정됐으므로 대부분 만족한다고 답한다. 스위스에는 알프스를 통과하는 세계 최장의 자동차 터널이 있다.왕복 2차선으로 환기장치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데,흰 타일이 검어진 남산의 터널과 달리 의외로 깨끗하다.자주 청소해서 그럴까.현지 안내인은 매연 자동차가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답한다.매연을 내뿜다 걸리면 감당할 수 없는 벌금이 부과되는데,거리에서 거의 보이지 않는 교통경찰보다 지나가는 차가 고발하므로 운전자는 매우 조심한다고 한다.스위스만이 아니다.대부분의 유럽 도시에서 매연은 보기 어렵다.시민합의로 과중한 벌금을 결정한 까닭에 시민 스스로 잘 지켜나간다는 설명이다. 환경단체와 정부 사이에 치열한 논쟁이 오고가는 과정에서 의외의 사실을 알게 되었다.납득되지 않지만,우리의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치는 유럽보다 훨씬 까다롭다는 것이다.그렇다면 거리에서 종종 마주치는 차들은 뭐지? 여름날 열기와 함께 겁나게 시커먼 연기를 연실 내뿜는 경유 자동차도 기준치를 만족할까.모르긴 해도 아닐 것 같다.육교 교각 뒤에 숨어 속도위반을 칼 같이 적발하는 교통경찰이 매연단속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전후좌우에 경찰과 ‘차파라치’가 없다면 속도나 신호위반만 자유로운 게 아니다.매연 단속에 경찰을 아무리 교육하고 늘려도 무사 통과할 정도로 제도가 실효성을 담보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의 허술한 법규는 대기오염에 국한하지 않는다.설악산 국립공원에서 내놓고 파는,‘에델바이스’라 해야 관심을 보이는 ‘솜다리’ 액자는 벌금 2500만원의 대상이지만 아무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한다.안다고 해도 개의치 않을 것이다.이렇듯 법률이 전혀 실효성을 갖지 못하는 우리의 현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벌금 부담을 걱정하는 단속반의 선량한 마음일까.이웃 간에 미움 살 일을 꺼리는 분위기 때문일까.그보다 시민합의가 전제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아무리 고상한 제도도 그 제도의 소비자인 시민들이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시행된다면 실효성을 확보할 수 없는 것이다. 두루미와 돌고래가 인천의 상징인 새와 짐승이라는 사실을 아는 시민은 아마 시청의 공보과 공무원 정도일 것이다.새로 취임한 시장이 상징을 바꾼다해도 어떤 시민도 개의치 않을 것이다.관심이 없으므로.하지만 시민합의로 결정된 상징을 시장 마음대로 바꾸려 한다면 아무리 합리적인 이유를 내세운다 하더라도 시민들의 반대에 부딪힐 것이다. 사회가 다변화할수록 많은 제도가 요구된다.권위주의 사슬에서 풀려 각계각층의 다양한 욕구가 분출하고 충동하는 우리 사회에서 특히 그럴 것이다.실효성이 의심스러운 이제까지의 숱한 우리의 제도들을 다급한 마음이 부른 시행착오로 이해하자.하지만 앞으로는 달라져야 한다.시민합의로 다시 정비하고 새롭게 실행해야 한다.그래야 실효성과 흔들리지 않는 권위를 스스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박병상 인천도시생태硏소장
  • 우리가 가꿔가야할 한반도/ DMZ

    ‘휴전선 155마일은 생명의 녹색띠’ 서해의 끝섬(末島)에서 동해의 명파리까지 길이 248㎞,남북으로 폭 2㎞씩 3억평에 이르는 비무장지대는 한반도의 허리에 선명한 녹색띠를 두르고 있다. 비무장지대는 자연보존실험의 성소(聖所)이다.무려 반세기동안 인적이 끊긴자연상태로 있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한반도에 서식하는 식물 2,900여종 가운데 3분의 1,포유동물 70여종중 절반,조류 320여종중 5분의1이 발견되고 관찰됐다.한반도 유일의 생태계 보고(寶庫)이다.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으로 통일의 문이 서서히 열리고 있다.굳게 가로막힌철책이 뚫릴 날도 멀지 않았다. 세계문화유산으로,평화공원으로 보존하자는목소리가 높다. 대한매일은 지난 96년 한해동안 ‘비무장지대 생태계보존캠페인’을 통해보존필요지역을 선정,탐사보도한 바 있다.당시 보도는 비무장지대 생태계보존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훼손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탐사지역은 ▲철새낙원 철원평야 ▲연천군 사미천 철새도래지 ▲대암산 용늪 ▲두타연 ▲향로봉 ▲건봉산 고진동및 오소동계곡 ▲고성군 거진읍 냉천리 건봉사 ▲백령도 등이었다.이밖에 강화군 말도,유도,소송도,대송도 등 해상비무장지대와 임진강하류 철새경유지,파주군 대성동 겨울철새 관찰지역,강원도 고성군 명파리와 화진포 등을 전문탐사진과 함께 소개했었다. 학계보고와 본사 탐사결과 등에 따르면 비무장지대에서 관찰된 식물은 모두1,220종.북한 백두산 이외에는 대암산에서만 발견되는 비로용담, 특산식물인금강초롱, 습지에서 초여름에 꽃을 피우는 큰방울새란,가칠봉에 군락을 이루는 ‘한국형 에델바이스’ 왜솜다리,향로봉의 해란초,금강산이북과 지리산에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암산에서 발견된 도깨비엉겅퀴 등이 대표적이다. 곤충의 경우 건봉사주변과 대암산 용늪주변,서해안 석모도 등이 비교적 좋은 환경을 유지하고 있었다.특히 건봉산에서는 세계적인 희귀종인 고려집게벌레가 발견됐다. 민물고기의 경우 산천어,버들가지,금강모치 등이 관찰된 건봉산 고진동계곡과 열목어,쉬리 등이 살고 있는 두타연을 비롯, 임진강변인 연천군 중면 야촌리일대가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지적됐다. 철새 등 조류보호를 위해서는 세계적인 두루미 월동지역인 철원분지와 김화일대,대성동 및 유도일대,강화도·영종도 일대,세계 최대의 노랑부리백로 집단 번식지인 신도와 백령도 등의 보호지구 지정 및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비무장지대에는 35종의 포유동물이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주목할점은 늑대,여우,표범,호랑이가 극소수나마 비무장지대안에 서식하고 있을 가능성이다.곰,사향노루,산양 등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을 밀렵꾼으로부터 보호하는 일과 백령도 및 석모도에서 살고 있는 물범과 ‘해충구제의 명수’ 박쥐류의 보호가 시급했다. 5년이 흐른 요즘 비무장지대는 인간의 훼손앞에 신음하고 있다. ‘철새낙원’ 철원평야의 동송저수지,샘통,토교저수지 등에는 여름철새가더 이상 군락을 이루고 있지 않았다.비무장지대안으로 난 도로가 포장되고길이 넓혀지면서 철새들이 다른 곳으로 둥지를 옮긴 곳이다. 조류학자 이정우 삼육대 교수는 “비무장지대의 생태변화로 철새들의 군락지 이동 등의현상이 두드러지는만큼 새로운 번식지와 군락지를 찾아 보존지역으로 지정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특히 철원군 동송과 연천군 일부철새도래지가 경작지화하면서 매년 찾아오는 철새의 수가 줄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1년에 1㎜씩 4,000∼4,500여년동안 쌓여 형성된 국내 유일의 고층 습원지역인 대암산 용늪도 해당 군부대가 초병들을 ‘환경지킴이’로 임명,경계를 강화하고 있지만 곰취 등을 채취하러온 주민 등에 의해 난 상처를 회복하는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었다. 천연기념물 217호로 남한지역에 수십마리만 남은 산양이 살고 있는 건봉산고진동 계곡에서도 산양의 모습을 좀처럼 목격하기가 어려워졌다. 식물학자 이은복 한서대 교수는 “막연하게 비무장지대가 생태계의 보고라는 환상에서 깨어나야 한다”면서 “군부대 등이 자리잡고 있는 비무장지대는 잦은 시계청소 등으로 이미 심하게 훼손된 실정이므로 관광지 등으로 개발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생태계보호지역으로 지정,엄격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철원‘양구 노주석기자.*여름철새 뜸한 도래지들. 매년 이맘때면 백로 등 여름철새들로 장관을 이루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일대의 철새도래지가 요즘 텅 비었다.어린 백로와 왜가리 몇 마리만 드문드문눈에 띌 뿐이다. 백로는 매년 3∼4월이면 필리핀,캄보디아 등 동남아지역에서 어김없이 날아와 이곳에서 여름을 난 뒤 10월 하순쯤 되돌아가는 여름철의 진객. 안내장교는 “최근 들어 이 지역에서 백로와 왜가리를 찾아보기가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철원평야를 하얗게 수놓던 백로떼는 과연 어디로 간 것일까.왜 떠난 걸까. 백로떼를 찾아 천연기념물 245호 철새도래지로 지정된 샘통(泉桶)으로 발길을 돌렸지만 마찬가지였다.따뜻한 샘물이 사시사철 솟아나 철새들의 행렬이끊이질 않는다는 이 곳에서도 논 위를 한가로이 걸어다니는 백로 몇 마리만목격했을 뿐이었다. 의문은 곧 풀렸다.이 지역 철새연구가 진익태씨가 “백로들은 고석정 냉정저수지부근으로 서식지를 옮겼다”고 귀띔해 주었기 때문이다. 비무장지대 남쪽으로 10여분 길을 달려 백로들을 찾아나섰다.고석정부근 포천군 관인면 냉정1리 냉정저수지초입의 소나무숲에서 비무장지대안에서 사라진 백로떼를 발견할 수 있었다. 작은 운동장만한 야트막한 소나무숲에서는 중대백로,중백로,쇠백로 등 백로들과 황로등 3,000여마리가 뒤섞여 군무(群舞)를 추고 있었다. 숲안으로 들어가자 소나무마다 둥지를 튼 백로들의 날개짓소리와 울음소리가 진동했다.깃털이 날리는 숲속은 마치 눈이 내리는 듯했다. 이정우 삼육대 교수는 “해마다 여름이면 철원평야를 찾던 백로를 비롯해검은댕기 해오라기,후투티,꼬마물떼새,청호반새 등 수십종에 달하는 철새들이 떠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그 이유로 비무장지대의 먹이부족과 관광객 및 교통량의 증가를 꼽았다. 이 마을에서 40년을 살았다는 황균익씨(75)는 “5∼6년전부터 백로들이 이곳에 모여들었다”면서 “백로들은 새벽이면 전방으로 떼지어 날아간 뒤 오후 4∼5시쯤이면 다시 날아들어 저수지의 물고기나 우렁이,달팽이,개구리를잡아 먹는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백로들의 새로운 서식지로 자리잡은이 지역을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노주석기자
  • 볼만한 가족뮤지컬 3편

    가족에 대한 사랑이 더욱 애틋해지는 연말연시.방학을 맞은 아이들 손을 잡고 나들이할만한 뮤지컬 무대가 풍성하다.가족 뮤지컬의 고전 ‘사운드 오브뮤직’,러시아판 ‘콩쥐팥쥐’인 ‘루루와 열두요정’, 중국 북경인형예술극단의 ‘인어공주’등 재미와 교훈을 두루 갖춘 다양한 작품들로 온가족이 한해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것은 어떨까. ◆사운드 오브 뮤직 명절때마다 TV에서 단골로 방영돼 국내에서는 영화로 더욱 익숙해진 대표적인 가족 뮤지컬.30년이 넘도록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있는 이 작품을 극단 신시뮤지컬컴퍼니가 오랜만에 무대에 올린다.1월5일∼12일 국립극장 대극장(02)577-1987맑은 심성의 수련수녀 마리아가 폰 트라프 대령집의 일곱아이들과 노래를 통해 친해지고 대령과도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전쟁와중에 음악축제에 참가해 이들이 부르는 ‘에델바이스’는 냉전시대의 이념분쟁에 대한 경고와 충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멜로디 자체가 매우 아름다워 많은 이들의 애창곡으로 사랑받고 있다.이밖에 ‘도레미송’‘외로운 양치기’등 귀에 익은 음악이 가득하다. 탤런트 허준호가 폰트라프 대령역을,중견탤런트 임동진의 딸인 뮤지컬배우임유진이 마리아로 변신한다.또 어린 ‘국희’로 열연했던 박지미가 넷째 딸로 출연한다.음악을 중심으로 하되 율동과 웃음을 가미한 현대적 감각의 뮤지컬로 만들겠다는 극단의 의도가 충분히 살아날지 관심을 모은다. ◆루루와 열두요정 러시아 작가 사무일 마가샤크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이뮤지컬은 부모 잃은 루루가 숙모 올가와 사촌 바라의 구박속에서도 꿋꿋이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이를 테면 러시아판 ‘콩쥐밭쥐’인 셈.철없는어린 여왕,욕심과 투기로 가득찬 계모,권력에 아부하는 신하들,그리고 권선징악적 결말들이 정감어린 선율과 함께 환상적인 무대위에 펼쳐진다. 조병이 각색하고 김의경이 연출한 이 작품은 그림자극과 대형스크린을 이용해 동화적 상상력을 자극하고,하모니카,타악기,기타,피아노 등 각종 악기의연주도 곁들여진다.무대와 객석이 코앞 거리인 소극장이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데도도움이 될 만한 공연이다.아역스타 노희지가 주인공 ‘루루’로 나온다.1월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소극장(02)399-1647◆인어공주 기발하고 독창적인 인형제작,인형의 섬세한 감정까지 표현해내는 독특한 연출,화려한 색채의 대형 무대….북경 인형예술극단의 인형뮤지컬‘인어공주’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동심에 젖게 만드는 이색 공연이다. 서양의 애니메이션과 달리 동양적 감성이 풍부한 이 작품은 헝가리 국제 인형극 페스티벌,유고슬라비아 국제인형극 페스티벌 등에서 높은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대사는 우리말로 진행된다.30∼1월2일 예술의 전당,14∼19일 국립극장 무대를 비롯해 대전(3∼5일)부산(7∼9일)천안(10∼12일)광주(21∼23일)등에서 순회공연을 갖는다.(02)507-1080 이순녀기자
  • [각료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車興奉 보건복지부장관

    지난 18일 밤 9시가 넘어서야 국정감사가 끝났다.국감을 끝내고 간부직원들과 함께 국회 앞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담소를 나누던 중이었다.한간부가 “장관님,올해는 저희 부부가 은혼식을 맞는 해인데 휴가를 갈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법에서 보장된 휴가지만 제대로 갈 수 없는 공무원들의 사정을 이야기해 주고 있는 것이다.일에 쫓기어 휴가를 반납하거나 차일피일 마루다가 아예 못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나는 그가 나에게 특별히 청원을 한 이유를 안다. 바쁜 줄 알면서 휴가 가기가 미안했기 때문이다.나는 그 간부에게 일 걱정말고 휴가를 다녀오라고 했다.기왕이면 추억에 남을 수 있도록 부부동반으로유럽여행을 가는게 어떻겠느냐고 권했다. 은혼식은 결혼 25주년을,금혼식은 결혼 50주년을 기념하는 것이니까 부부의해로를 상징하는 뜻있는 행사임에 틀림없다. 나는 몇년 전 은혼식을 맞아 집사람과 단체관광 팀에 끼여 유럽여행을 다녀왔다.파리의 몽마르트르 언덕도 가 보았다.우리 두 사람의 모습을 나란히 그린 화가는 그림에다가 ‘은혼식 기념’이라는 글씨를 정성스럽게 적어 주었다.지금도 그 그림을 집에 걸어두고 있다.육로로 독일의 하이델베르크와 스위스의 루체른을 거쳐 이탈리아 밀라노로 가는 길에 알프스 산을 넘었다.여행 가이드가 버스 안에 설치된 TV로 대학시절에 보았던 영화 ‘사운드 오브뮤직’을 틀어주었다.영화 속에서는 줄리 앤드루스가 아이들과 함께 알프스고개를 넘으며 그 유명한 주제가를 부르고 있었다.나와 집사람은 버스로 영화 속의 바로 그 고개를 넘고 있었다. 즐거움은 나누면 배가 된다고 했는데,집사람과 먼 이국에서 나누는 정취는각별한 것이었다.영화 속의 ‘에델바이스’를 콧노래로 따라 부르며 감흥에젖어 보았다.혼자였으면 과연 이런 감흥을 느낄 수 있었을까.그야 말로 휴가의 여유로움과 즐거움을 만끽하였다. 공무원도 인간이다.한 집안의 가장이다.가정이 바로 서야 나라도 바로 선다.공무원들이 일을 열심히 하지만,휴가도 값지고 알차게 보내야 한다.그래야인생이 풍부해지고 활력도 생겨난다. 특히 장년기의 공무원들은 모름지기 휴가를 배우자와 해로의 정을 나누는시간으로 삼는 것이 좋을 듯하다.부부가 행복하게 해로하는 모습은 참으로아름답지 않은가. 차흥봉 보건복지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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